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영웅서가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무림비사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1596247701> [크로스오버/무림비사/영웅서가/육성] 영무도하가 - 3 :: 1001
◆c9lNRrMzaQ
2021-03-26 01:23:09 - 2021-03-26 20:07:40
0 ◆c9lNRrMzaQ (miM28MNhg6)
2021-03-26 (불탄다..!) 01:23:09
309 미사하란 (nR3x8SOATI)
2021-03-26 (불탄다..!) 02:31:27
>>304 용버전하란이는 대충 저기서 팔레트스왑하고 뿔모양 조금다르다고 치면 되겠다는애옹
313 김캡 ◆gFlXRVWxzA (ar1HrrhC96)
2021-03-26 (불탄다..!) 02:32:33
호재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부모로부터_물려받은_것은
문파와 재능
자캐의_의외인_설정
손녀바보, 쇼타
자캐의_과거_연애썰
청혼당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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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2:33:52
>>313 나도 연애경험을 당당하게 청혼'당함'이라고 하고 싶다
자고 싶은데 놀고 싶은데 자고 싶다..
자고 싶은데 놀고 싶은데 자고 싶다..
321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2:34:24
>>311 와 합격! (기쁨!)
>>313 킹째서 하필 콩재필........................................
>>313 킹째서 하필 콩재필........................................
322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2:35:59
>>315 제가 본 바론 뭔가 생각 정리할때마다 목욕했어요!
*미피: 1066 AU 하란이
>>318 같이놀아요~~~
*미피: 1066 AU 하란이
>>318 같이놀아요~~~
323 김캡 ◆gFlXRVWxzA (ar1HrrhC96)
2021-03-26 (불탄다..!) 02:36:59
남궁철언의 오늘 풀 해시는
이유_없이_눈물이_흐른다면_자캐는
늙으면 죽어야지 아이고(식스팩 보유한 할아버지
자캐의_고독에_대한_면역은
폐관수련 즐겨함
자캐의_텐션이_높을_때_행동은
칼을 꺼낸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유_없이_눈물이_흐른다면_자캐는
늙으면 죽어야지 아이고(식스팩 보유한 할아버지
자캐의_고독에_대한_면역은
폐관수련 즐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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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에미리 - 하리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02:38:02
뒤에 어떤 얼굴을 하시고 계시는지는 모르는 채로, 저는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상점가 중에서도 카페가 많은 거리로 발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가고 있던 곳은 앞서 생각한 곳과는 다른, 전혀 정반대인 곳이었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일본풍의 좌식으로 앉는 카페로 안내드릴 생각이었습니다. 안내해드리려고 했는데….생각해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어차피 항상 보던 풍경이실텐데 같은 풍경을 대접해 드려봤자 의미가 없지 않고 오히려 따분하다 여기시지 않으실까요? 저 밖에서 오신 분이신만큼 전혀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해드리는 게 낫다 싶었기에, 저는 꽤나 고풍스러운 서양식의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눈에 봐도 새하얀 건물이었답니다. 문을 열면 잘 차려입은 점원님들이 인사해주시는, 굉장히 앤티크한 느낌의 가게였지요…
“이쪽이어요 이쪽~!🎵 “
상황을 아셨는진 모르겠으나 직원님께서 얘기를 편히 할 수있도록 창가쪽의 조금 외진 자리로 안내받았기에, 저는 조금 편한 마음으로 가방을 놓았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무릎끓고 앉을 곳은 없었답니다. 자리에 앉아 간단히 점원분께 2인분의 애프터눈티 세트를 음료를 모두 홍차로 골라 주문하고는, 저는 조금 기대된다는 듯 턱을 괴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시겠지만 부디 소저께 양해를 구해도 될련지요~? 저희의 다도는 강호의 분들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발전해 온지라…🎵 “
사실 제가 배워온 다도야말로 이쪽 분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만큼 지루한 게 없으니까요🎵 저쪽 입장에서 색다른 걸 준비해드리는 게 역시 낫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컸습니다.
“자아, 그럼 잠시…차가 데워져 오는 동안, 제가 소저의 말씀을 감히 경청해도 될련지요? 무슨 얘기든 좋사오니 부디 편히 얘기해 주시어요. 소저의 소속에 대한 얘기도 좋고 강호의 사소한 얘기여도 좋아요. 소녀는 뭐든 괜찮사옵니다🎵”
경쾌한 어조로 입을 가리고 웃으며 말씀드리곤 의자에 편히 등을 기대고자 하였습니다. 자아, 시작은 역시 사소한 얘기부터 꺼내는게 괜찮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우선, 저쪽의 이야기부터 들어보고 시작하도록 합시다…
본래대로라면 일본풍의 좌식으로 앉는 카페로 안내드릴 생각이었습니다. 안내해드리려고 했는데….생각해보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어차피 항상 보던 풍경이실텐데 같은 풍경을 대접해 드려봤자 의미가 없지 않고 오히려 따분하다 여기시지 않으실까요? 저 밖에서 오신 분이신만큼 전혀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해드리는 게 낫다 싶었기에, 저는 꽤나 고풍스러운 서양식의 카페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눈에 봐도 새하얀 건물이었답니다. 문을 열면 잘 차려입은 점원님들이 인사해주시는, 굉장히 앤티크한 느낌의 가게였지요…
“이쪽이어요 이쪽~!🎵 “
상황을 아셨는진 모르겠으나 직원님께서 얘기를 편히 할 수있도록 창가쪽의 조금 외진 자리로 안내받았기에, 저는 조금 편한 마음으로 가방을 놓았습니다. 테이블은 모두 입식으로, 무릎끓고 앉을 곳은 없었답니다. 자리에 앉아 간단히 점원분께 2인분의 애프터눈티 세트를 음료를 모두 홍차로 골라 주문하고는, 저는 조금 기대된다는 듯 턱을 괴며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조금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시겠지만 부디 소저께 양해를 구해도 될련지요~? 저희의 다도는 강호의 분들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발전해 온지라…🎵 “
사실 제가 배워온 다도야말로 이쪽 분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만 그대로 보여드리는 것만큼 지루한 게 없으니까요🎵 저쪽 입장에서 색다른 걸 준비해드리는 게 역시 낫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컸습니다.
“자아, 그럼 잠시…차가 데워져 오는 동안, 제가 소저의 말씀을 감히 경청해도 될련지요? 무슨 얘기든 좋사오니 부디 편히 얘기해 주시어요. 소저의 소속에 대한 얘기도 좋고 강호의 사소한 얘기여도 좋아요. 소녀는 뭐든 괜찮사옵니다🎵”
경쾌한 어조로 입을 가리고 웃으며 말씀드리곤 의자에 편히 등을 기대고자 하였습니다. 자아, 시작은 역시 사소한 얘기부터 꺼내는게 괜찮겠지요? 하지만 그 전에 우선, 저쪽의 이야기부터 들어보고 시작하도록 합시다…
328 하리주 (08EdH7WlVQ)
2021-03-26 (불탄다..!) 02:38:21
>>323 대체(대체)
지금 안계시는 지지주 대신 써드렸습니다....
>>324 목욕재계하시구 가는거에용!
지금 안계시는 지지주 대신 써드렸습니다....
>>324 목욕재계하시구 가는거에용!
329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2:38:50
>>323 텐션이 높을 때 칼을 꺼내는 근육할배라니 (동공지진)
>>322 >>324 끼야앗 싫어요 안되요 하지마세요(?)
>>322 >>324 끼야앗 싫어요 안되요 하지마세요(?)
332 김캡 ◆gFlXRVWxzA (ar1HrrhC96)
2021-03-26 (불탄다..!) 02:40:35
권담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잘_때_옷차림
평범한 흰 잠옷과 애착이불
술취한_자캐가_휴대폰을_만지면
무림에 핸드폰은 안대!
자캐에_대한_내_생각을_말해보자
잊혀진 장강검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캐가_잘_때_옷차림
평범한 흰 잠옷과 애착이불
술취한_자캐가_휴대폰을_만지면
무림에 핸드폰은 안대!
자캐에_대한_내_생각을_말해보자
잊혀진 장강검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42 카사주 (BmJzTylobA)
2021-03-26 (불탄다..!) 02:42:47
A. 거대한 권력의 압력으로 소중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고 오해를 풀지 못하기
B. 거대한 권력의 압력으로 소중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 전에 사실을 전하려다 입막음당하기
한번 선택하면 번복은 불가능합니다, 카사님.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 결과가... 똑같은데..... 적어도 목숨 만은 붙는 A로......
다들 이것도 해달라굿!
>>331...ㅠ....
B. 거대한 권력의 압력으로 소중한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기 전에 사실을 전하려다 입막음당하기
한번 선택하면 번복은 불가능합니다, 카사님.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 결과가... 똑같은데..... 적어도 목숨 만은 붙는 A로......
다들 이것도 해달라굿!
>>331...ㅠ....
345 에미리주 (cpiDjsbdS6)
2021-03-26 (불탄다..!) 02:43:05
>>338 (대충 청혼당함 한 단어만으로 가슴이 웅장해졌단 애옹)
>>337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٩(๑❛ᴗ❛๑)۶
>>337 바다주 안녕히 주무세요~~٩(๑❛ᴗ❛๑)۶
348 미사하란 (nR3x8SOATI)
2021-03-26 (불탄다..!) 02:44:10
A. 사랑하는 이가 모든 감정을 잃음
B. 내가 모든 감정을 잃음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세요, 미사하란님.
하란이가 진정 사랑했던 이는 모두 한줌 흙이 된지 오래. 잃을 것 없는 A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B. 내가 모든 감정을 잃음
신중한 결정을 내려주세요, 미사하란님.
하란이가 진정 사랑했던 이는 모두 한줌 흙이 된지 오래. 잃을 것 없는 A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349 김캡 ◆gFlXRVWxzA (ar1HrrhC96)
2021-03-26 (불탄다..!) 02:44:14
A. 산채로 관에 넣어져 묻히기
B. 크레바스에 떨어져 고립되기
호재필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B. 크레바스에 떨어져 고립되기
호재필님의 선택은 비밀보장 됩니다.
....?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