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DX0tOf67g )
2021-03-25 (거의 끝나감) 02:46:45
문이 열렸다. 두 세계가 이어졌다.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두 세계의 사람들은 손을 뻗었다. 작은 문을 두고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았다. 떨어졌다. 문 밖에서 둘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오색의 눈, 그와 비슷한 머리카락. 그러나 동양인의 외형을 하고 있는 사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한 사람. 세계는 일순 하나가 되었다.
614
후안 - 하리
(EI2VbHS1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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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2:09
중도 작성을 해버렸다 잠깐 더 추가 할게 있다!
615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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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3:37
하와와여중생(수적
616
하리주
(LlgLE.Hd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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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5:07
>>614 넹!
617
하리주
(LlgLE.Hd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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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6:06
>>615 ??? : 하와와와와... 익사하기 싫으면 가진 거 다 내놓는 거시애오!
618
후안 - 하리
(EI2VbHS1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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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6:18
"조금 많이 학도들이 많은, 국가적으로 만든 거대한 서당 같은 곳이다." 하고 후안이 어떻게 설명 해야 하나 깊이 고민하는 사이 하리는 정신적인 타격을 준비 했으니. 그는 하리가 말하는 자신의 소개를 한마디 한마디 들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정보와 머리속으로 이해가 불가능한 소름의 집합. 귀를 막고 눈을 감더라도 후안의 의념이 억지로 그 정보들을 그의 머리에 박아 버리는것이다. 쓴 공기를 마시는 듯 경직된 폐로 호흡을 들이쉬며 후안도 대답해 줬다. "그..래... 나도 반가..ㅇ...반갈ㅈ... 반가워..." "그런데 대체 아까부터 왜 그런... 말투로 말하는거야..."
619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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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48:09
반갈죽?
620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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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0:07
이건 모두 다 의념속성 탓이다 의념과 몸을 버리고 기계가 되자
621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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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0:13
>>617 (울면서 도화전을 꺼냄
622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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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0:45
>>620
623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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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2:30
>>622
624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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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2:52
>>623
625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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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4:04
>>624
626
후안주
(EI2VbHS1Fo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7:54:19
킾 부탁해도 될까 지금 가봐야 하는 곳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이어줄게
627
◆gFlXRVWxzA
(iaC5lEjNZ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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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4:59
>>625
628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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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6:14
후안주 다녀와- 그리고 형아니 오빠야니 놀린 건 미안해. 진짜 기분 나빴으면 앞으로 안 할게...
629
후안주
(EI2VbHS1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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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7:38
기분이 나쁘지는 않아! 그냥... 밈이 되버린 그 혼란스러움이... 그리고 이제는 영웅서가만이 아니라 무림비사에도 퍼져나가버린 안타까움이...
630
하리 - 후안
(LlgLE.Hd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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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7:59:09
그냥 넘어가는 것을 보니 말투가 달라진 것을 못 느낀 모양이군! 역시 본녀의 연기력이 워낙 뛰어났던 탓인게야! "그럼...?" 그리 생각한 하리의 마음속 근자감이 무럭무럭 자라났다. 이리 무림의 차림인채로도 이상함을 눈치채지 못할 줄 알았더라면, 그 많은 의복 구매도 굳이 필요없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긴 하였으나, 이런 이계의 의복을 또 언제 사고 입어보겠는가, 싶어 곧 그 생각은 그만두었다. "아아 교칙! 그건 리아쟝도 아는 거시애오! 여중생쟝 교칙 때문에 마음대로 옷 못 입는다는거 가디언넷에서 본거시애오!" 한참 자료조사를 하던 때에 가디언넷에서 본, 하리도 아는 단어가 튀어나오자 하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랑스럽게 제 지식을 자랑했다. 철저한 정보수집과 자료조사만 있으면 된다는 이치는 무림에서도 여기서도 통하는구나, 하고 감탄하며 말이다. 그러나. "어... 어....?" 후안이 꺼낸 서당의 이야기와, 뒤이어 이어진 이상한 기색, 그리고 말투를 지적하는 말에 하리의 얼굴이 새하얗게 변했다. 이럴수가! 분명 완벽하게 속여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눈치챈 것인가?! "리, 리야는 아무것도 모르는거시애오!!!" 때마침 아프란시아의 모습이 저 멀리 보이던 차, 하리는 유서깊은 최후계책을 시행했다. 삼십육계 줄행랑! 자고로 패전계의 계책 중엔 삼십육계 줄행랑이 최고인 법이었다! //막레입니다! 홍홍홍 일상 수고하셨어용~~~
631
하리주
(LlgLE.Hd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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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8:00:35
>>626 앗 가시는군용! 저렇게 막레로 하면 될 것 같아용...!! 잘 다녀오세요!
632
◆gFlXRVWxzA
(iaC5lEjNZs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01:29
>>629
633
후안주
(Qc8ZNU8Rag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01:56
마침 미친 막레인가 수고했어! 그럼 난 20000
634
◆gFlXRVWxzA
(iaC5lEjNZs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02:22
나중에바영!
635
나이젤주
(ieiTcNBOR2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02:50
20000!
636
하리주
(LlgLE.Hd56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07:47
>>621 (비열한 웃음 오늘 영웅캡 진행이 9시 맞죵?
637
나이젤주
(ieiTcNBOR2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8:12:23
(대충 맞다는 애옹) >>283
638
하리주
(LlgLE.Hd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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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8:13:10
>>637 앗 맞군용 앵커 감사해요!! 그으럼 저도 저녁먹고 9시쯤 다시 올게요! 이따봐용!
639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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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8:24:36
, '⌒\ < ・ ⌒\ | 3 (U ̄ヨ < ・ (∩ ̄ヨ  ̄ ̄ ̄ ̄ ̄ ̄ ̄
엙옹
640
미호주
(c2JKr9HM5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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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8:51:35
잡무 끝!!!!! 미호주는 자유로운 도비애오.. ;3
641
◆gFlXRVWxzA
(9/gQHH.Aa.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24:39
홍
642
에미리주
(pDu7qrnp1k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26:33
홍
643
◆gFlXRVWxzA
(9/gQHH.Aa.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27:04
홍?
644
미호 - 에릭
(c2JKr9HM5Q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27:14
“밥과 술을 먹을 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아ㅡ 아후후후후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아ㅡ” 객점에 대해 설명한 너는 술을 생각하고 있는 게 분명했다. 입맛까지 다시고 있었다. “아후후후후, 그렇군요오! 걱정하지 마세요오!!!” 네가 샐쭉 웃었다. “여기, 모든 메뉴 전부 다 가져오고 술도 2병 가져오세요오ㅡ” 야. “곡주는 공자님 것을 제외한 제 것만 주문했답니다아ㅡ” 주문을 마친 네가 에릭 쪽을 보면서 환히 웃었다. 그렇지, 상대방이 안 마신다고 안 마실 네가 아니었다. 너는 늘 하고 싶은 대로 했으니. 이름을 묻는 에릭에게 두 눈을 깜빡이던 네가 까르르 웃었다. “소녀는 절강 강씨의 막내 여식인 강 미호라고 합니다아ㅡ 소문난 망나니이기도 하지요오ㅡ” 하나도 겁 먹을 필요 없다는 것처럼, 네가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패악질을 얼마나 부렸는지는, 이 동네 사람들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쉬이 알려줄 터였다. “공자님의 존함은 어찌 되십니까아ㅡ?”
645
미호주
(c2JKr9HM5Q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30:47
홍 !
646
◆gFlXRVWxzA
(9/gQHH.Aa.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31:27
힉
647
화현주
(Hkqlrr7uCQ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37:43
붉을 홍!
648
◆gFlXRVWxzA
(9/gQHH.Aa.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38:18
>>647 꾸짖을 갈!(????
649
화현주
(Hkqlrr7uCQ )
Mask
2021-03-25 (거의 끝나감) 19:39:49
>>648 푸를 청!
650
◆gFlXRVWxzA
(9/gQHH.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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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43:16
>>649 검을 현!(마법천자문
651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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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45:06
그만할 그 멈춰 멈 침대에 누웠더니 시간이동을 했어
652
화현주
(Hkqlrr7uC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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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48:12
>>650 홍갈청현 붉게 꾸짖더니 파랗게, 그리고 검게 변했다
653
에릭 - 미호
(ViVx2vgT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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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49:01
에릭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안심했다. 분명 상대가 권하면 마셨겠지만 배려를 해준다는 것이 퍽이나 다행이었다. 스스로를 망나니라고 부르는 이 여식은 도대체 왜? 라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공손하고 친절하신것 같은데 문제가..있나? " 그..이렇게 밥도 사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저는 청월고등학교..어..그냥 청월서당의 에릭 하르트만..입니다. " 이름을 발음하기 어렵다할지도 모르기에 에릭은 잠시 고민하다가. " 그냥 편하게 막 부르셔도 됩니다.." 그냥 단념한듯 고갤 저었다. 색목인의 이름이다. 갑수, 하르만 뭐 이럭식으로 변해도 어쩔 수 없다.. " 그런데 미호님은 어찌 망나니라고 불리시는 겁니까? " 소년의 순수한 호기심이 플래그를 세웠다
654
현사주
(Mx3DlK5n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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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49:39
>>632 (기분좋게 갱신하다 스플뎀) 으아악 멈춰
655
미호주
(c2JKr9HM5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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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0:44
일상 돌린 사람들 고생했어!! 내가 저녁 먹고 답레 줄게 에릭주!! 그리고 에릭주와 현사주 어서와!!!!
656
◆gFlXRVWxzA
(MSuPIWQ1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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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2:02
>>651
657
◆gFlXRVWxzA
(MSuPIWQ1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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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2:54
>>652 (변해벌임 >>6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8
◆gFlXRVWxzA
(MSuPIWQ1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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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3:34
다들 어서오세용!! 에릭 말고 자유행동은 암우도 엄나용
659
현사주
(Mx3DlK5n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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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4:44
>>657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용 어홍홍..
660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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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5:31
견학 말구 자유행동도 괜찮을 거 같은데 레이드는 가봤자... 채찍 싹둑맨... 자유행동 하면 보물찾기는 못가려나? 애옹애옹
661
◆gFlXRVWxzA
(MSuPIWQ1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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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5:34
>>659 홍홍홍~~~(하트툭
662
◆gFlXRVWxzA
(MSuPIWQ1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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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6:10
>>660 하나망 하실수 잉는고에용...
663
나이젤주
(ieiTcNBOR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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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19:58:09
>>662 어흑 마이까앗 저는 보물찾기 애옹
664
에미리주
(pDu7qrnp1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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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거의 끝나감) 20:00:23
(길길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