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466>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8 :: 1001

◆c9lNRrMzaQ

2021-03-16 23:02:29 - 2021-03-18 02:47:38

0 ◆c9lNRrMzaQ (hMWfYM/3Fs)

2021-03-16 (FIRE!) 23:02:29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참고해주세요 :situplay>1596247387>900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설문지 : https://forms.gle/ftvGSFJRgZ4ba3WP7

696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30:17

이런 육성 스레 초반에는 '뭘 해야할까?' 생각하게 하기보다는

'이거 해! 저거 해!' 하고 초반이 필요한것을 하라고 굴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오늘 처음 온 신입이라면, 반 학습이라고 아주 쉬운 전투형 게이트에 들여보내, 전투가 어떻게 되고, 내 포지션은 뭘 필요로 하고, 게이트 보상은 이런 거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해줘야 한다고 봐.

그런 약한 게이트가 없다 한다면 시뮬레이션 전투 방에 들여보내고, 클리어 하면 기본 보상을 주고, 잘 했다 싶으면 추가 보상도 주는등?

약간 장학금 같은 느낌의 그런거지.

697 사오토메 에미리 (Ca75RSgbpY)

2021-03-17 (水) 23:31:02

그러고보니 지아 양, 지난 가디언칩 대화를 끝으로 반응이 없으셨던데...무슨 일이라도 있으신 것일까요? 조금 마음에 걸렸었던 대화였기에 역시 아무래도 안부를 여쭤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다시금 가디언칩 연락처란을 열었습니다. 맨 위에 있는 네 명의 사오토메를 제치고 스크롤이 내려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갔습니다. Y...Yoon....아, 여기 있네요!

[똑똑~? 🎵]
[깨어계신가요 지아양~? ]
[평안한 밤이어요! ]
[٩(๑❛ᴗ❛๑)۶]

평안한 밤이 아닐지라도, 적어도 인사할 때에는 평안을 비는 게 좋겠지요? 문자를 보낸 뒤 느긋하게 베개에 몸을 기댔습니다. 답장은 늦어도 아무래도 좋습니다...

698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31:09

튜토리얼 일려나

699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32:52

>>698
그렇지 튜토리얼.
게임에서 유저가 어딘가 툭 던져지는것보다 어딘가 작은 목표 지점이라도 두게 하는게 좋을거 같아.

예를 들어 초반 장학금 목록을 만든다던가?

전투 훈련실에 참여 하여 끝까지 수여 하세요
게이트에 참여 하여 게이트 클로징을 하세요

같은?

700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33:56

맞아- 찬혁이가 전투연구부 가서 열렸던 가디언칩의 루트 기능이라던지.
다시 나와주지 않아서 서운했어!

701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36:51

가디언 칩에 대한 성능을 이용해서 통과해야하는 훈련 같은것도 좋을거 같아.
칩에 대해서 설명만 들은것보다 자신이 활용해서 뭘 한다는 것이 확실히 그 기능을 기억하게 되거든.

얘를들어 가디언 칩을 통해 멀리 떨어진 동료와 통신해 서로 번호를 알아야 다음 방으로 갈수 있는 그런것이나?
어렵게 한다면 뭔가 서로 정보 교환이 필요한 괴물을 풀어 놓게 하는거지.

702 강찬혁 (iO0G4hf0PE)

2021-03-17 (水) 23:37:09

>>694
앗 설명이 부족했네요 죄송합니다
허수아비를 두들겨팼는데 끄기 기능이 고장나서 도망쳤고
도망치는데 허수아비가 바깥까지 쫓아와서 때리고 있다는 설정이에요

703 화현주 (I4EHAXP/.A)

2021-03-17 (水) 23:38:29

후안주께서 말씀하신거 되게 좋아보이네요. 솔직히 갓 시트내서 진행에 참가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은 각자 목적이 있고, 캐릭터마다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뭔가를 따라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거든요...
무작정 이런 걸 해보고 저런 걸 해보고 한다고 해도 내가 이제 뭘 해야 하지? 하고... 혼자서 끙끙 고민하고 앓게 되고..
위키의 정보를 본다고 해도 해당 캐릭터가 뭐하는 캐릭터이며, 어디서 처음 등장했고, 어떻게 언급되는지도 모르니 잡담에도 못 낀다고 생각해요...
당장 저만해도 에반 에반 하는 거 위키를 봐도 기억을 못해가지고 에반이 누구였지... 뭐하는 사람이었지... 하고 혼자서 고민했어요.

704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40:14

어찌보면 적응한 후안주나 화현주도 대단하시군여.


캡튼 밥먹고 있으려나..
갈배 마시면서 저녁 끝! 이러시진 않으시겠죠..

705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40:39

전투강평시설이라고 찬혁이 일상에서 나왔던 설정이 있었지. 기억과 기록으로 전투현장을 재현해서 홀로그램으로 보여주는 시설. 그걸 모의전도 가능한 장소로 설정해서 거기서 처음 시작하고 튜토리얼 모의전을 깨고 나오게 만드는 것 같은? 되려나?

706 화현주 (I4EHAXP/.A)

2021-03-17 (水) 23:40:52

당장 게이트 클로징! 이라는 목표가 생기면 일단 그거에 집중이라도 할 수 있고, 게이트 클로징을 좀 더 잘 하고 싶다! 하는 욕구가 생겨서 수련이나 혹은 더 성장하기 위해 동아리 가입이나 그런 걸 할 수 있겠죠?
또, 보상으로 GP를 받으면 그 GP가 있기 때문에 초반 육성에 도움이 될만한 아이템을 산다거나 혹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다거나 하는 선택도 할 수 있겠죠.
자유를 깨닫기 위해선 약간의 억압이 필요한 것처럼, 처음 오신 분들에게 의도적으로 어떠한 목표나 목적을 제시하는 거 진짜 좋아보여요.

707 화현주 (I4EHAXP/.A)

2021-03-17 (水) 23:41:44

저는 아직 적응도 못했어요... 지금도 당장 뭐하지.. 하고 어영부영 헛짓하고 있고... 기분파다보니까 이거 할래! 하고 도전했다가 잘 안되면 포기하고 저거할래~ 하고 옮겨다니니까...

708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42:58

>>703
가디언 학교 라고 했는데, 그 설정을 잘 활용 하면 신입들이 적응 하기 좋은 튜토리얼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학교의 담임이 수업의 일환으로 전투 훈련장에 보내거나 하면 괜찮지 않을까?
초반에는 학교 방과 후이다! 하는것보다 뭔가 시켜보는게 자기가 뭘 할지 생각하기 좋아지거든.

예를 들어 전투 훈련 수업을 몇주간 하여 끝까지 다 해봤는데
나는 내가 가진 기술을 좀 발전 시키고 싶다~ 하면 동아리 가면 되고,
나는 전투 훈련때 성적이 좋았다! 빨리 실전으로 가고 싶다! 하면 게이트 의뢰를 찾아보면 좋을것이고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

709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44:08

>>704
흐흐흐... 사실 내가 적응이 잘 안되서 이것을 내보내는건 아닐까?

아직도 내가 이 스레에 적응해낸 참치로 보이니???(대충 귀신 짤)

710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44:10

화현이 인간관계도 잘하구 기술도 잘 배우고 있잖아. 그림도 두 장이나 그렸고 그 중 하나는 띵작인데다 의뢰도 한 번 참여했다구!
잘 하고 있는 거야! (아마도!)

711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46:17

화현주도 후안주도 잘 적응하고있어요!
힘들면 캡틴이 잘해주니까 걱정마세요. .
상실에서 형사 후안 멋있기도 했었구요!

712 화현주 (I4EHAXP/.A)

2021-03-17 (水) 23:47:28

>>710
전혀
아니야...
인간관계 - 지인은 찬후 1명밖에 없음, 그마저도 호감도가 올라 갔는지 아닌지 구분을 못하겠음. 동아리 부원이 몇 명인지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
의뢰 - 1번이 끝! 그마저도 버스 탔음!
그림 - 망념 집중 포화 밖에 모름! 거기다 그림...만.., 그려서... 뭐해.... 쓸모가 없어!

713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47:34

>>711
형사 후안(게이트 박살 후) : 크큭... 여기서 더 떨어질 바닥이 있을까?

714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48:04

>>712-713 이 자존감이 끝까지 떨어진 사람들!

715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49:26

안되겠어!!!!!
의뢰가죠 두사람!!!!!

716 화현주 (I4EHAXP/.A)

2021-03-17 (水) 23:50:17

>>715
히니뭐시기저시기 아무튼 긴 일본어 이름 게이트 가쉴?

717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50:21

허수아비가 어디 있지?
허수아비는 수련장에 있지.
수련장은 어디 있지?
찬혁이가 아프란시아니까 아프란시아에 있겠지.
아프란시아는 어디 있지? 아프란시아 학교에 있는데...
찬혁이는 허수아비 끌고 수련장을 나오고 학교까지 나와서 나이젤이 있을 만한 곳으로 온 건가? (머리 도는 중)

718 후안주 (rf2ox.tSbk)

2021-03-17 (水) 23:50:25

>>714
괜찮아... 후안에게는 그래도 검이 있다...

719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50:49

팩트)2서폿 1워리어는 망조의 파티이다

720 다림주 (ccQ7nazRwA)

2021-03-17 (水) 23:50:53

다림주: 다림아. 팝그작이 최고야.
다림: 저는요?
다림주: 다림주가 운이 x망한 걸 어쩌겠음. 적응이고 뭐고 어떻게든 되겠지(?) 잡캐망캐라지만.

721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53:12

다림이도!! 어!! 친구랑 껚끼 먹으러 가고!!! 너구리왕님이 만든 껚끼 냠냠챱챱!! 나도 먹고싶다!!!!
전의 의념기 다이스는... 그냥 잠깐 운이 안 좋았던 걸거에요...

722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53:38

>>719 에릭이...
랜스로 포변한다면 어떨까
(캡틴 :그만둬 미친자야)

723 에미리주 (Ca75RSgbpY)

2021-03-17 (水) 23:54:05

에미리(아무튼 몬가를 하고잇음)

724 에릭주 (IHDlDDbAQI)

2021-03-17 (水) 23:54:17

다림이도!
갓캐라구요 갓캐!
잘적응해가고 있어요!

725 강찬혁 (iO0G4hf0PE)

2021-03-17 (水) 23:54:21

>>717
음 좀 더 상황 설명 보강해서 다시 쓸게요 잠만 기다려주세요

726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54:43

나이젤...
무기도 있겠다 랜스로 포변을(님 민첩이 이따군데 어케 때리실??)

727 지훈주 (YE85ru5yHk)

2021-03-17 (水) 23:55:21

지훈주: 우리 지훈이는... 일단 전투 방법부터 배우고 오자... 트롤링한게 몇개니...
지훈: (뇨롱)

728 나이젤주 (tm7vtqYCkQ)

2021-03-17 (水) 23:55:51

>>725 뭔가 트집잡는것처럼 됐네요 죄송합니다... _o_
다시 써주신다면 감사합니다!

729 강찬혁 - 제노시아 앞 공원 (iO0G4hf0PE)

2021-03-17 (水) 23:57:01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퍽


강찬혁은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다. 그것을 의념으로 강화된 지속적인 숟가락 공격을 받으며 실감했다. 바로 허수아비를 심하게 다루는 것이었다. 강찬혁은 열심히 허수아비를 두들겼다. 때리지 말라는 말에 "닥쳐 깡통아" 라면서 계속 때렸다. 하지만 그러다가 허수아비를 끄는 버튼이 멈춰버렸고, 허수아비는 갑자기 "두둥 둥 두둥" 하는 옛날 살인로봇이 나오는 BGM을 송출하더니, 레벨이 10 올라서 강찬혁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매우 다행히도, 허수아비는 칼, 몽둥이, 총 따위의 살벌한 물건이 아니라 숟가락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다행이 아니었으니, 계속해서 공격받으니 이것도 미칠 지경이었다.

"그만 좀 때리라고!!!!"

강찬혁은 뛰어다녔고, 허수아비도 뛰어다녔다. 뛰어다니는데 선생은 학생이 숟가락으로 허수아비에게 처맞는 기막힌 광경을 보고 웃기 바빴고, 다른 이들도 사진으로 찍어서 신문부에 보내기만 했다. 강찬혁은 바깥으로 나가면 괜찮겠지 싶어서 바깥으로 나갔는데 또 따라왔다. 따라오길래 도망치고, 도망치길래 따라가는 물고 물리는 싸움이 계속되다가 어느새 제노시아 학교 앞의 제노시아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공원까지 나왔다.


'저건 또 뭐야?'

"아오, 쪽팔려..."

이거 가디언 후보생들이 많아도 엄연히 민간인 구역이라 의념 써서 박살냈다가 민간피해 낼 수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던 와중 익숙한 사람이 보였다. 강찬혁은 반가운 마음 반 기대 반으로 뛰어갔다.

"오랜만이네요 나이젤 씨!"

730 에미리주 (Ca75RSgbpY)

2021-03-17 (水) 23:57:58

숟가락 살인마 아니 허수아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1 지아주 (c/Gy.WQKL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0:02

(원래 화이트데이 전에 완성해서 사탕 타먹고싶었음

732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0:32

[ 우연찮게 게이트에 휘말린 시트캐들 앞에 나타난것은 수 많은 음식들과 바텐더복을 입은 중년의 사내 김진단 씨였다. 김진단은 이 게이트는 자연소멸 할 것 이며 그 전에 자신의 술을 대접하는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과연 시트캐들의 비설을 떡밥마냥 천기누설 해버리는 김진단씨의 정체는?!]

라는 느낌으로 작성

733 지훈주 (3ZJM/qKRr2)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1:19

헐 제노시아인가요?????

734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1:29

>>731 (대충 이 사진 고대로 위키에 갖다붙이면 아주 찰떡일거같단 애옹)
선레는 >>697 에 올려놨으니 편하게 답레 주세용 지아주,,,,,,@@

735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2:09

>>732 비설 천기누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6 지아주 (c/Gy.WQKL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2:37

>>733 ㅖ... 제노시아 구상이 제일 먼저 떠올랏소요...
>>734 (대충 자기전까지 최대한 이어와보겠단 내용)

737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3:35

제노시아구나!
카사주의 정성이면 사탕 받을만하지..

738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4:09

아니 카사주라니 지아주!
졸린건가.. 미안합니다..

739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4:17

포토샵 키면서 생각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홍보지 파워포인트로 죄다 만들었었네요
(대충 갈아엎고 PPT 키러간다는 애옹)

740 지훈주 (3ZJM/qKRr2)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4:36

지훈주는...대충 >>690 구상중...

741 강찬혁 - 제노시아 앞 공원 (YPfzqNFFN2)

2021-03-18 (거의 끝나감) 00:07:50

>>705
오 기억하고 계셨네요

742 나이젤 - 강찬혁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11:10

"역시 이 음료수 좋네요..."

나이젤은 자판기에서 이온음료를 뽑아 마시며 벤치에 기대 있었다. 딱히 수분손실이 난 건 아니지만 평범한 음료수에 비하면 덜 달아서 좋았던가. 그래서 이 공원에 나온 목적이라면... 별 거 없었다. 혹시 여기서 책을 빌렸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면 겸사겸사 돌려줄 겸 산책 경로에 넣었다. 그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사람들이 적당히 얘기하는 소리를 들으며 쉬는 것도 좋았다. 그런 느긋한 상황이었지만...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아, 사용자님. 오랜만이에요."

대체 무슨 사건에 휘말린 걸까. 제노시아 교에서 이번엔 함정 허수아비를 만들어 버렸던 것인가? 숟가락으로 사람을 때리는 개그스러운 공격을 하는 걸 보면 유력하다. 고 사건과 전혀 상관이 없는 추측을 하던 나이젤은 아무튼 위험해 보이니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며 채찍을 꺼냈다. 감아서 휙. 하면 되겠지... 하고 날린 채찍은...

스포크에 빙빙 감긴 스파게티처럼 숟가락에 기막히게 휘말리더니 로봇이 잡아당기자마자 그대로 나이젤의 손에서 탈주해버렸다! ...어라?

"...이게 무슨 일이에요?"

저 숟가락 로봇 굉장히 강하지 않아?! 일단 상황청취를 위해 찬혁의 옆으로 달려간 나이젤은 질문을 던졌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의 옆으로 가까이 가는 건 같이 휘말리는 플래그가 선 것과 마찬가진데, 과연?

//아프란시아에서는 숟가락이 학생을 공격합니다🤦‍♀️

743 에릭주 (qKsij2wE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12:38

(팝콘

744 에미리주 (uSCp5SRZy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12:43

(대충 혼란하다 혼란해 짤)

745 후안주 (sMJMLfD7AY)

2021-03-18 (거의 끝나감) 00:13:00

>>740
어떤게 나오나 지켜보겠어...

746 나이젤주 (NN66We.Esg)

2021-03-18 (거의 끝나감) 00:14:01

>>731 (예상 외의 고퀄)
화이트데이 이벤트 아직 안 끝났고 위키관리는 계속 하면 캡틴의 다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던걸?! 도전! 파서블!

>>732 엌ㅋㅋㅋㅋㅋㅋ

>>740 (대충 기대하는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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