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387>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6 :: 1001

◆c9lNRrMzaQ

2021-03-14 04:02:16 - 2021-03-15 17:37:04

0 ◆c9lNRrMzaQ (6Ay3jOlDOU)

2021-03-14 (내일 월요일) 04:02:16

지독한 이분법이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정체 모를 소년의 손이라도 붙잡아야만 했다. 살기 위해선 이 소년의 발이라도 붙잡아야 했다. 나는, 영웅이라는 꿈을 꾸었을 뿐이다. 분명 그것이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는 그런 영웅이 말이다. 소년은 키득거리며 날 바라봤다. 마치 즐거운 장난감을 만났다는 표정이었다. 그래. 저런 눈이라도 괜찮다. 나는 소년에게 손을 뻗었다. 좋아. 내 소원을 이루어다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869 ES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05:56

[와~ 너무 무섭다~]
[>0<]
[사진만 봐도 으스스한데요? 너무 어두워서 그런가봐요 😇]

870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06:46

나이젤주 괜찮아요 나이젤주의 탓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언제든지 편할 때 돌아오셔도 됩니다

저도 추하게 번복하고 지금 금토일 진행에 일상까지 다했잖아요...

871 ◆c9lNRrMzaQ (3n2H3AJA3U)

2021-03-15 (모두 수고..) 03:07:11

잠수자는 조용히 쉬다가 돌아오도록!

872 Crei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07:24

[ 2층으로 올라왔다 ]
[ 고양이가 버둥거려서 넘어질 뻔 했네 ]
[ 동생이 도와줘서 살았어 ]

873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07:31

맞아요 나이젤주 언제든지 편하실때 돌아와도 되시구....전혀 나이젤주 탓이 아닙니다 (´;ω;`)

874 카사주 (B7fdDgNx/k)

2021-03-15 (모두 수고..) 03:07:58

>>868 원래 시트를 내린 다는 게 본인의 선택이야. 나이젤주의 잘못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해. 걱정하지 말고 푹 쉬어주면 좋겠어!

875 ES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08:46

[고양이가 많이 올라가기 싫어하는 걸까요? ]
[무슨 일인진 잘 모르겠지만 부디 조심하시면서 올라가시어요🎵 ]

876 Crei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09:26

[ 3층! ]
[ 앞으로 한 층 남았는데 ]

[ 동생이 괴담 이야기를 해서 쫄ㅇ ]

877 ES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10:01

[?]
[🤔]
[뭔가... 끊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878 Crei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11:17

[ 아아 괜찮아. 엄청 놀랐네 ]

[ 갑자기 동생과 고양이가 사라져서 놀랐는데 ]
[ 나랑 비슷하게 두고온 물건을 찾으러 온 선배덕분에 다시 찾으러 간다! ]

879 ES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12:44

[동생분이랑 고양이씨가 사라지셨다니]
[그분들부터 먼저 찾아야 할 거같은 느낌이 들고 있사와요~? ]
[선배님은 누구?? 신가요?? 벌써부터 추워지기 시작하고 있사와요...]

880 Crei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14:02

[ 괜찮아 노트는 찾았어! ]
[ 동생도 고양이도 길을 잃어서, 지금 교문에 있다고 해 ]

[ 휴우 아무일도 없었다 ]

882 ES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16:49

[교문에 계시다면 안심이시지만요ㅎㅎ]
[부디 무사히 귀가하시어요~ ]

883 ◆c9lNRrMzaQ (3n2H3AJA3U)

2021-03-15 (모두 수고..) 03:18:03

이러한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있음에도 신경을 써드리지 못 한 점. 캡틴으로서 진지하게 죄송하단 말씀 올리겠습니다..

884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18:05

은후주가 그렇게 느끼셨다면 뭐라 드릴말씀이 없어요.
조금 더 신경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885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20:36

캡틴은 바쁘니까 그만큼 저희가 신경써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캡틴

886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21:31

문제가 있었다는 말이 나왔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었단 거겠죠.... 조금 더 신경쓰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해요......(´・ω・`)

887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22:19

>>885 맞습니다.... 이건 스레 상주중인 레스주들이 신경썼어야 했을 문제...😭 저희가 되려 죄송해지네요....

888 이름 없음 (IBGNm77C/k)

2021-03-15 (모두 수고..) 03:22:27

캐릭터 썰풀이들 나올 때... 잡담할 때... NPC 픽크루 풀리고 있었을 때. 그 새벽 때 대학원생 씨 얘기를 했을 때도. 못 끼고 있단 걸 알았는데. 알았는데... 알았는데...
AT필드였구나. 그게. 알고 있어도 아무것도 안 한 게 더 악질이지. 계속 말하고 있었는데. 필요한 건 못해준 채로 헛짚고 이상한 말이나 해버렸네.
죄송합니다.

889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23:18

>>886 쓰리지 > 써드리지
새벽이라서 지금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계속 나오네요 🤦‍♀️

890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27:25

일단 캡틴은 멘탈을 수습하고...
저희는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대책을 세우는게 좋겠죠...

891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27:54

말로만 이런일이 있었고 다신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는건 의미가 부족하니까요

892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28:47

맞아요...대책을 세워놓는 게 말로만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ω・`)

893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31:10

진단을 적극적으로 쓰고, 앵커를 모아서 반응을 해주는게 좋으려나요...
아니면, 신입분이 들어오시면 당분간은 하나하나 설명해주는게 좋으려나요?
밈이나...이것 저것

894 이름 없음 (IBGNm77C/k)

2021-03-15 (모두 수고..) 03:32:28

정보격차를 줄이는 건... 필요없겠지. 그걸 위해서 개복치를 만들고 있는 거니까.
잡담... 도 억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설마 싫어서 무시한 건 아니었겠지...

895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34:19

그러게요...
생각하면 할 수록 머리 아프네요

896 에미리주 (dZxV.SFzsw)

2021-03-15 (모두 수고..) 03:34:54

>>893 신입분 오시면 일일히 설명해주기 괜찮은거같아요!! 처음 오신분들은 스레 내부 밈이나 이런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ω・`) 개복치가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고...

897 ◆c9lNRrMzaQ (3n2H3AJA3U)

2021-03-15 (모두 수고..) 03:40:27

개복치서..에..정리를 해라..

898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42:09

캡틴 멘탈은 괜찮나요?

899 ◆c9lNRrMzaQ (3n2H3AJA3U)

2021-03-15 (모두 수고..) 03:43:59

ㄱㅊ음..

900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46:25

알아두면 좋은 설정 바로 밑 부분에 잡담 항목을 추가 했습니다.
추가 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잡담도중 끼기 어렵거나, 현재 진행중인 잡담의 흐름을 이해하기 힘들다면 언제든지 물어보시면 됩니다. 물론 되도록이면 신입분이 갱신하였을 때, 지금 어떤 잡담을 하고 있고, 쉽게 잡담에 낄 수 있도록 판을 마련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주 어서와요. 지금 ~~에 대한 이야기 중이었는데 ~~ 는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나요?)
* AT로 인하여 시트를 내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캡틴이 바빠서 신입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가 있는 참치들은 되도록이면 최대한 신입에 신경을 기울이고 잡담에 참여하기 쉽게, 또 진행에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말을 붙여보도록 합시다.

901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47:14

또한 문제가 또 일어나는 것을 막고자.
27어장 부터는 0레스에 위의 내용을 한동안 고정하는 것을 건의합니다.

902 에릭주 (YcVHLSK6c6)

2021-03-15 (모두 수고..) 03:47:40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찬물좀 드시고. 머리 좀 식히세요.

903 후안주 (xU94A/tI7w)

2021-03-15 (모두 수고..) 04:06:57

과제 하다가 와서 본건데...
은후주가 시트를 내렸네.
하이드가 되긴 했지만 대학원생 얘기가 나온거 보면 나도 언급 된거 같네.

지금 보니 정말 완전히 AT가 될만한 얘기다.
나도 은후주 레스에 앵커를 건 것도 정말 몇 없고.

미안하다.

앞으로 현실에서 뭘 했었다 같은 AT가 되기 쉬운 얘기는 하지 않겠다.

904 화현주 (xsm2hYvF7Q)

2021-03-15 (모두 수고..) 07:38:24

아이고... 은후주께서 시트 내리셨군요... 개인적으로 은후주와는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또, 은후주께서 앓고 계신 문제에 대해서도 눈치채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905 지훈주 (HChqWvmQP2)

2021-03-15 (모두 수고..) 08:57:33

은후주가 시트를 내리셨네요... 많이 신경써드리지 못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갱신할게요

906 강찬혁 (QHgxaZ9hX.)

2021-03-15 (모두 수고..) 09:50:15

은후주 일에 대해서는 저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좀 더 잘 챙겨드렸어야 했는데....
앞으로는 조금 수고스럽더라도, 의식적으로 모든 레스에 반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907 화현주 (tZMUUcr2rU)

2021-03-15 (모두 수고..) 09:59:32

음... 저도 말해안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게 있는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분위기만 더 안 좋게 하는 건 아닌지...

908 후안주 (nVKD3Xz4/.)

2021-03-15 (모두 수고..) 10:18:47

말해야 할때 말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909 화현주 (tZMUUcr2rU)

2021-03-15 (모두 수고..) 10:22:16

그럼 좀 더 참아볼게요. 제가 그런 타이밍을 진짜 몰라서 괜히 말하는 것보다 제가 더 참는게 나을 것 같네요.

910 하루주 (G58N8QVzdM)

2021-03-15 (모두 수고..) 10:23:40

화현주 후안주 안녕하세요.

911 지훈주 (SWbWdLpdOc)

2021-03-15 (모두 수고..) 10:41:10

다들 어서오세요

>>908 참기보단 말하는 편이 저희도 더 편하다고 생각해요. 부담없이 말해주세요.

912 하루 - 카사 (A8wKQI6/.c)

2021-03-15 (모두 수고..) 11:01:43

문이 열리고, 문 앞에 서있는 카사를 반기자, 기다렸다는 듯 카사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말이지, 힘이 넘치는 아이구나. 하루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소리를 치곤 주변을 살피는 카사를 보며 입가를 가린체 쿡쿡 웃어보인다. 게다가 문을 열자마자 칭찬이라니,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는 재주도 은근히 있는 아이구나과 함께 고맙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 고마워요, 카사는 오늘도 귀엽네요. "

열심히 속닥거리는 카사를 따라서 장난스럽게 속닥이는 목소리로 답을 돌려준 하루는 조심조심 다가와 품에 안기는 카사를 다정하게 안아준다. 역시 이 아이는 얼마든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아이다. 이렇게 조심을 할 줄 알게 되지 않았는가. 분명 지금은 그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낯선 장소에 와서 서툰 것 뿐이라는 하루의 생각은 더욱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렇기에 하루는 자신이 더욱 더 잘 챙겨줘서 올바르게 카사가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지는 것은 덤이었다.

" 선물이요?? "

그런거 안 가져와도 괜찮은데. 카사가 선물이라는 말을 꺼내니 의아한 눈을 하며 하루는 바라보았다. 주섬주섬, 카사의 짐에서 나온 것은 뿌리를 살려 가져온 노란 들꽃이었다. 하루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받아들고는 고맙다는 듯 카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기왕 카사가 가져온 것인만큼 죽기 전에 얼른 꽃병에 넣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 고마워요, 카사. 정말 예쁜 꽃이네요. 어디서 구한거에요? 일단 이 아이들이 죽으면 안되니까, 카사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있을래요? 얼른 꽃병에 넣어두고 올게요. "

하루는 다정한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을 했고, 살며시 떨어져선 서둘러 빈 꽃병이 놓여진 책상으로 향한다. 물을 너무 많이 넣어두면 뿌리가 썩을지도 모르니, 물을 적당히 조절한 하루는 꽃병에 보기 좋게 꽃을 넣어두곤 카사가 보기 좋게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둔다.

" 이렇게 보니까 카사의 선물이 더 예쁜 것 같은걸요? 후후, 고마워요. 덕분에 책상에 앉을 때마다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

카사가 옷을 갈아입기 좋게 얌전히 침대에 걸터앉은 하루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913 이름 없음 (nVKD3Xz4/.)

2021-03-15 (모두 수고..) 11:44:55

>>909
그런데 나중에 터질지 모른다면 지금 말하고 다 해결 하는 편이 나은거 같은데.
사실 지금 말하는게 나을것 같다는 거 였어

914 강찬혁 (QHgxaZ9hX.)

2021-03-15 (모두 수고..) 12:04:17

>>907
말씀하세요. 이런 경우 참아서 좋은 일 하나도 없었습니다.

915 화현주 (5rqh9x9p7k)

2021-03-15 (모두 수고..) 13:10:00

이제 숨 좀 쉬겠다...
엄... 횡설수설 하지 않게 말하기 위해 집에 도착하면 적을게요.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과민반응 하는건가?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건가? 싶어서 고민 엄청 한거라 솔직히 자신이 없어요. 내가 제대로 말하고 있는지, 말 할 수 있는지도 헷갈리고요...

916 에릭주 (nz17LPmPk6)

2021-03-15 (모두 수고..) 13:24:43

괜찮아요
천천히 말해보세요

917 화현주 (0HqY/yPtzo)

2021-03-15 (모두 수고..) 14:18:46

먼저... 제가 진짜 정신이 없어서 말이 좀 횡설수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께 괜한 소리를 해서 분위기를 망친 점...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혹시 제가 요 며칠사이에 일상을 계속 구했다는 걸... 기억하고 계신가요? 찾아보니 12일, 13일 14일... 이렇게 3일간 구했네요... 12일엔 11일날 지훈주와 했었던 일상이 있었지만, 멀티도 괜찮다고 계속 구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하는 타이밍이 나빴던 건지, 다들 바쁘셨던 건지 구한다는 말에 아무도 대답이 없으셨고, 저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다음 날, 혹은 그 날 저녁이나 다른 시간대에 또 일상을 구한다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반응조차 없어서... 저는 의도적으로 저를 무시하는 건가? 저와 일상을 하고 싶지 않은 건가? 나랑 하는 일상은 재미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14일에는 오죽하면 그냥 포기할련다... 하는 마음으로 일상 없으면 그냥 스레 하루 쉴렵니다 하는 의미로 '일상 없으면 오늘은 휴식!' 이렇게 말을 했고요... 오늘 새벽에... 두 분께서 동결이나 시트 내림을 하신 걸 보고 저도 그분들처럼 잡담이나 일상, 진행 그런 거에 잘 끼지 못하고... '난 필요없나?', '그냥 나는 진행 참가하지말고 관전하는게 캡틴 방해 안 하고, 다른 사람들 턴 더 빨리 오니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시트 내릴까 하다가 뭐라도 말을 하는게 예의일 것 같고, 무작정 떠나는 것보단 고칠 수 있는 부분은 고치려고 시도를 해보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지금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 어떻게 느끼실진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제가 과몰입 하고 있는 건가? 예민한가? 그냥 억측에 피해망상 아니야? 같은 식으로도 오늘 아침에도 고민을 많이 했어요.

918 진석주 (uw0BbUdwaI)

2021-03-15 (모두 수고..) 14:24:52

화현주께서 그렇게 느끼고 계셨다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발을 빼는 것 같아 좀 뭐하지만, 최근에 일상을 돌릴만큼 시간도 잘 안되고 망념 소모라는 필요성이 아닌 한 돌려봤던 분과는 일상을 재차 돌리는건 가능한 피하려 하기에, 공교롭게도 그렇게 느껴지도록 일조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다만 필요가 없나, 하는 말씀에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화현이도 유니크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며, 화현주도 없으면 허전함이 느껴질만큼 어장에서 자리를 하고 계신다고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상심 마시고, 행여나 너무 많이 힘드시다면 잠깐만 쉬다 오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건 내킬 때 즐기는것이 가장 중요하니 말입니다.

919 진석주 (uw0BbUdwaI)

2021-03-15 (모두 수고..) 14:26:31

제 주제에 뭐라고 해볼 자격은 있나 싶지만,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동결하시거나 시트를 내리신 분들에 대한것도 유감스럽고, 또 제가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해서 이런건지 참 착잡한 심경입니다.
정작 쫓겨날만한 인물인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것도 참 뭐하지마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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