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242>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20 :: 1001

◆c9lNRrMzaQ

2021-03-07 20:36:53 - 2021-03-09 00:46:31

0 ◆c9lNRrMzaQ (RwBU/rAGc6)

2021-03-07 (내일 월요일) 20:36:53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716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1:20:47

>>714
아 별 건 아니에요! 그냥 화현이가 훈련장에 갈만한 이유나 허수아비 앞에 있을만한 이유 같은 걸 생각하려면 좀... 이것저것 생각해야 할 것 같아서 차라리 훈련장 이라는 장소만 쓰고 거기에 화현이가 있으면 다림이가 말 거는게 쉽지 않을까? 싶어서요!

717 카사주 (Ns8dba6jrE)

2021-03-08 (모두 수고..) 21:23:01

>>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맞은 말씀. 치료관련이니까 서포터들 중 가지시면 될꺼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우리도 따지고 보면 삼포터 1탱이었네요

718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23:04

훈련장에.. 어.. 아. 피곤한건가. 왜이리 생각이 둔하지. 죄송해요. 지금 제가 이해가 잘 안되어서.

그러면 저 레스를 취소하고 다시 선레를 쓴다는 이야기인가요?
아니면 제가 다시 좀.. 공원 쪽이나 그쪽으로 선레를 쓸까요?

719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1:24:47

>>718
음.. 그러니까 다림이 선레를 보면... 매점에 갈까 했는데 붐빌 것 같아서 허수아비에게 의념기 쓰려고 훈련장에 갔다. 갔는데 이미 화현이가 훈련장 허수아비 앞에 있어서 가서 인사한다.. 아...니예요?

제제제제가 선레를 써올게요! 잠깐 물마시면서 쉬고 계세요!! 그럼.. 장소는 그냥 매점으로 해요!

720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21:26:16

치료서에 관심은 있는데 에릭이랑 돌려본 적이 없어서 🤦‍♀️

721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26:53

허수아비 앞은 아니고.. 그냥 훈련장에 선객이 있다. 느낌이었어요. 훈련장에 허수아비도 있고. 그냥 공터도 있고 그런데...

써와주신다면 잠깐 물먹고 그래야겠네요. 이런 젠장 두통...

722 이하루주 (kl2xXNWpvU)

2021-03-08 (모두 수고..) 21:27:12

>>720 동감)

723 에릭주 (A82IVqXtc6)

2021-03-08 (모두 수고..) 21:27:26

다림주 괜찮으세요?

724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32:54

괜찮습니당! 약 먹었고.. 좀 있으면 낫겠죠. 병원 갔다와도 그때뿐이라.

725 화현 - 매점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1:34:17

매점에 설치된 4인용 테이블. 그 테이블 위에 올려진 빵, 과자, 음료수, 스케치북, 4B연필, 마커펜. 그리고.. 쌓여있는 피로회복제가 담겼던 빈 병.

"아.... 죽겠다... 죽겠다... 죽겠다...."

멍하니 손을 움직이며 죽겠다만 반복해서 말하는 좀비.
그것이 바로 나...
이렇게 된 경위는 간단하다. 동아리 활동을 한지 좀 오래되어 그동안 밀린 만큼 찬후에게 평가받을 그림을 그려야 했기 때문에 미술실에서 그리고, 기숙사에서 그리고, 교실에서 그리고 체력이 떨어져 매점에서 탄수화물과 도핑을 좀 할까 해서 왔는데..
생각보다 매점이 너무 편해서 그냥 이곳을 작업실로 쓰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의뢰로 번 GP를 몽땅 포션과 빵과 과자에 투자하여 미칠듯이 그림을 그린지 4시간...
완성된 그림은 3장... 쌓여가는 망념은 머리를 지끈거리게 만들어 멍하니 그림만 그리는 기계를 만들었다!!

"하... 하하... 이거 꼭 그거 같다... 시민들 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빠져나올 수 없는 지하실의 그림노예 고블린... 그 고블린이 나 인거지.."

킥킥... 비릿한 웃음을 내뱉으며 펜을 움직이다 털썩... 테이블 위에 엎어진다. 그러다가 진동에 병이 바닥으로 떨어져 데굴데굴.. 굴러간다.

726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1:35:03

다림주.. 일상 힘드시면... 나중에 이어도 되니까 몸조리 잘 하세요...

727 에릭주 (A82IVqXtc6)

2021-03-08 (모두 수고..) 21:35:25

몸 조심하세요 다림주 아프면 서러워요..

화현이는. 통조림 했군요. 그것도 셀프..

728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36:22

괜찮습니다.. 지금 자게 되면 새벽에 깨서 잠못드는 시간이 이어지고.. 낮엔 또 못 자고.. 그게 더 괴롭거든요! 오. 매점이네요. 이어올게요..!

729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40:26

매점은 생각보다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머리카락 어그로까지 끌리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모자를 푹 눌러쓴데다가 후드까지 쓴 다림은 매점에서 원하는 것을 사고는 앉아서 먹을까. 기숙사로 가져가서 먹을까.를 고민하던 찰나. 저쪽에 있는 화현을 발견하고는 어쩌다 저렇게 된 거지. 라는 속마음을 내뱉...지는 않았네요. 가까스로다!

"큰 테이블.."
저쪽에 가서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할 때. 마침 푹 하고 엎어지고, 병이 굴러가는데 그 방향이 딱 다림이 줍기 편한 방향입니다. 이런 김에. 주워서 준 다음 앉아서 먹을까. 로 마음을 굳힌 뒤 병을 주워서 화현 쪽으로 다가갑니다.

"저기요. 화현 씨?"
병이 굴러가더라고요. 라는 말을 하며 마주보는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 보이는 책상 위를 보고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나요? 라는 물음을 표하려 합니다.

730 화현 - 다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1:45:41

좀만... 좀만 이대로 있자.. 방금 내 생명수가 떨어진 것 같지만 몰라... 나.. 좀만 쉴래... ㅈㅗㅁ만......z....Z...
딱 기분 좋은 순간. 해야 할 일은 있지만 게으름 피우면서 서서히 눈꺼플이 감겨오는 순간.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물에 잠긴 것처럼 먹먹해지고, 머릿속에서 떠다니는 생각들은 하나 둘 흩어져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그 순간...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절레절레 마구 저으며 테이블에서 상체를 일으켰다

"어우... 아으... 잠만.. 잠시만요... 어우.."

갑작스럽게 깬 반동인지 멍한 머리. 정신을 차리기 위해 펜에서 흘러나온 잉크가 묻은 손으로 눈을 살짝 지압하고 희미하게 새어나오기 시작하는 눈물을 닦아내고 하품한다.
무슨 일이지...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고개를 돌리니 누구지... 정체불명의 후드맨?

"누구세요..."

731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1:55:50

조금만 더 쉴래... 하는 걸 알았다면 놓아주고 그대로 가던 길을 갔을지도 모르지만 그걸 모르니 앉아서 말을 걸고 그랬던 걸지도 몰라요? 마구 고개를 저으며 일으키자 살짝 놀란 눈동자였지만, 후드와 모자 덕분에 그걸 타내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목소리도 못 알아보시다니. 서운한데요."
진짜로 삐지거나 그런 건 아니었지만 그런 척은 잘 해서 살짝 후드를 올리고 모자를 살짝 젖히면 다림의 눈동자와 살짝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뺨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보이겠지요. 그리고 약간 삐죽거리는 것 같은 표정이..?

"농담이지만요?"
금방 녹아내리고는 반가워요 라고 말하며 화현의 음료를 테이블 위에 놓아주려 합니다.

732 지훈주 (y.WDfB.vyw)

2021-03-08 (모두 수고..) 21:58:08

일상 구할까...(고민)

733 화현 - 다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2:00:16

"....누구였지.."

목소리를 들어도 모르겠다.. 지금 머리에는 브레멘 음악대가 꼬끼오~ 미야오~ 뿌뿌뿌~ 꿔어어엉~ 하면서 합주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으... 죽겄다... 빤히 쳐다보다가 왜 서운하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러다 후드 내리고 모자를 젖히는 모습에 아아...이제 누군지 알겠다.
그... 괴물 잡을 때... 그때 그 사람이구나. 어우... 잠깐 눈을 감고 1... 2... 3... 숫자를 세고 10을 찍자 평소와 같이 멀쩡한 눈을 하고는 일코용 성격으로 돌아온다.

"아, 그러니까.. 다림 씨 맞던가요? 반가워요. 매점엔 무슨 일이세요?"

오, 그런데 브레멘 음악대 컨셉 좋다. 수첩에다 메모메모

734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04:24

목소리를 들어도 모르는 것은 그럴만도. 다림이 목소리를 정하지 않은 그 무언가 때문이다(아무말)

"매점엔 역시 뭘 사러 오는 거지만요."
당연한 걸 묻는 화현을 보며 조금 잠이 덜 깨셨나.라는 생각을 하고는 연료개념이죠. 보충? 이라는 말을 하지만 농담이란 게 다 보이는표정으로 그런 말을 해봤자. 화현씨는 그림을 그리러 오신 것 같네요. 라며 테이블에 나뒹구는 것들을 가리키려 합니다.

"과자 하나 드실래요?"
그다지 진지하지 않은 말로 권하는 것은. 과자를 뜯어서 하나더! 가 당첨된 영향일 것이다. 과자 안에 들어있는 칩을 흔들거립니다.

735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22:07:16

열심히 입에 저녁을 밀어 넣으면서 띵킹을 좀 해봤습니다

캡틴의 발언 : 1. 서포터가 없어서 조사 파트 생략 후 바로 전투에 들어감 -> 적과 관련한 정보를 얻어서 다가올 전투를 준비할 기회 상실
2. 상대방은 방어력이 높고 지속적인 범위기를 사용(하지만 DPS는 낮음)
3. 파티원은 3워리어 조합이라 방어력은 높지만 딜이 부족
4. 2와 3이 합쳐져서 대환장 파티됨

전투 중 정보
-바닥에서 ㄹㅇ 미친 창이 솟아오름
-적은 발을 구르거나 손을 까닥거리는 방식으로 공격 중
-상대는 찬혁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은후의 딜은 막힘
-뭔지 모를 조금 연붉은 색을 가진 창(몬가... 몬가 중요해보임)
아니 이거 치다가 템 파밍 하는거 까먹었

저의 생각
체력싸움도 상대에게 유효타가 들어가야지 해볼 만 하지 유효타가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체력싸움을 지속했다가는 부상은 상처대로 입고 의뢰는 실패하는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찬혁주랑 철우주는 먼저 상대방이나 솟아오르는 창에 유효타가 들어가는지 확인해주십사 합니다.
은후도 다음 턴에서 연붉은 창을 향해서 사격 한번 해볼까 하는데 딜이... 들어갈 것 같진 않네요...(주륵)

그리고 셋의 의념기를 보면 철우가 딜링기, 찬혁이 본인뎀감, 은후가 풀링기+적 공격력 디버프고기술로 철우가 본인 딜 버프, 찬혁이 아군힐(디메리트로 본인 체력 소모)을 추가로 가지고 있는데...
이 스킬셋으로만 보면 찬혁이 다치면 안 될것 같아요.

파티 포메이션을 딜 철우 맨탱 은후 섭탱+보조 찬혁으로 짜서, 셋이서 적을 견제하면서 약점 파악+광역기 봉쇄 시도(이 과정에서 찬혁은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 -> 철우+은후 부상으로 철우의 의념기 사용 조건을 채우면 적당한 기회에 철우 의념기 사용해서 딜 -> 찬혁이 생명의 도움으로 철우의 부상 회복 후 은후와 포메이션 변경(찬혁이 맨탱으로, 은후가 섭탱+보조로)-> 전투 지속(게이트 클로징 전에 찬혁이 의념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 2턴 이후 은후가 의념기를 사용해서 다시 둘의 포메이션 체인지)가... 제 생각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736 화현 - 다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2:08:42

"하하. 역시 그렇죠?"

과자를 먹겠냐는 말에.. 갑자기 위가 쓰려와서 고개를 젓는다. 못 먹어.. 이미 테이블 위에는 과자 봉지가 수두룩. 그 중 감자칩만 5봉지다. 그리고 탄산음료도 3캔 정도.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는 테이블에 있는 쓰레기를 치워서 사람 한 명 정도 엎어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과자는... 이미 충분히 먹었어요... 탄산도... 당분간은 과자 안 먹어도 되겠어요.."

어우.. 하지만 내일이 되면 다시 먹겠지.. 과자란 그런 존재니까..

737 지훈주 (y.WDfB.vyw)

2021-03-08 (모두 수고..) 22:08:55

(뭔가 굉장히 체계적인 느낌)

738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2:11:20

(로지컬해요)

739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22:12:14

(미라클하다)

740 화현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2:13:06

은후주... 엄청난 브레인!!!!!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현재의 문제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정확하게 말하는 걸 보니..
은후주는... 교육팀이 분명해..!

741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13:52

"그럼요. 저는 여기에서 파는 행복의 슈크림을 먹기 위해서 병원을 탈출한(찬혁을 말한다) 중환자분도 봤는걸요?"
농담처럼 말하지만 진담입니다. 알아차리긴 어렵지만..

"사실 성인 되기 전에 과자같은 건 많이 먹어두는 게 좋을지도요?"
물론 가디언인만큼 당뇨로 고생하진 않겠지만. 이라는 건 일부러 생략하고는 그럼 기숙사로 가져가야 하잖아. 귀찮네. 라고 생각하며 칩을 내려놓습니다.

"많이 드셨네요."
감자칩 봉지 5개. 탄산음료도 3캔. 다림이었다면 1봉지와 1캔이어도 많이 먹었단 감상을 할지도. 막 그런 사람 있잖아요. 밤에 아 출출하다 하는데 하리보젤리 쪼꼬만거나 오이나 당근 썰어오는 그런 사람. 다림은 그런 사람일 듯.

742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15:37

로지컬한 은후주를 본다

743 지훈주 (y.WDfB.vyw)

2021-03-08 (모두 수고..) 22:17:17

아무튼 일상 구하면서... 위키를 만진다...

744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22:20:12

첫 의뢰 실패는 뼈아플것 같아서 나름대로 한참 레이드 뛸때 감각으로 머리를 돌려봤습니다 근데 저게 통할진... 다음 진행때 봐야???
오늘 할 일 하나도 안 해서 일상은 못 돌리겠고 잠수 모드로 전환합니다...ㅠ

745 지훈주 (OsaLCF8fWY)

2021-03-08 (모두 수고..) 22:25:15

캡틴이 그래도 전투는 쉬운 쪽으로 판정하신다고 하셨으니 너무 불안해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아쉽)

746 강찬혁 (DNBTAVHq6w)

2021-03-08 (모두 수고..) 22:26:46

>>735
오... 창 때리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747 화현 - 다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2:37:15

"왠지 이름만 들어보면... 절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약간.. 중독성 있을 것 같은..."

원래 중독성 김밥, 슈크림, 뭐시기저시기는 양이 적어서 그거 하나로는 간에 기별이 안 가서 중독성이라거나... 혹은 진짜 그걸 넣었다거나..
여기서 그럴리가 없겠지만. 성인이 되기 전에 먹어라.. 라는 말엔.. 흠... 공감을 못하겠군... 어째서지? 성인이 되서도 과자는 먹을 수 있어..!
아무튼, 지금은 많이 먹어서 먹기 싫지만...

"참, 이건 좀... 이상한 이야기지만, 다림 씨는 의념을 어떻게 쓰시나요?"

748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22:40:08

(대충 드디어 노트북으로 돌아왔단 내용)

749 지훈주 (HwVejwcRfo)

2021-03-08 (모두 수고..) 22:41:39

(대충 축하드린다는 내용)

750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42:26

"행복의 슈크림.. 먹어본 적 있는데. 전 그다지 효과가 좋진 않았어요"
먹으면 행복해진다지만.. 이라고 말하다 잠깐 멈추고는 중독성이라는 말에 잘 팔리는 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라고 답하고는 성인이 되기 전에 먹어라는 말에 공감을 못하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화현의 질문에 잠깐 고민하다가.

"의념이라.. 눈에 보이는 건 주사위를 굴리는 것처럼 보일지도요"
사실 그것보다는 주사위에 효과를 적어넣는게 진짜인 것 같지만 주사위를 굴리는 게 틀린 것은 아니니까 그렇게 말하려 합니다.
좀 더 높아진다. 그런 거라면 일종의 '소원을 말해봐~' 같은 느낌도 있을 수도 있을까?

"화현 씨는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었던가요?"
넌지시 말합니다.

751 다림주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43:07

(축하축하)

752 에릭주 (tuvHmX9OmU)

2021-03-08 (모두 수고..) 22:47:23

카사는 쓰러졌고, 메리도 전투불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결국.. 나 말고 나설 사람이 없다.
천천히 호흡을 고른다, 아마도 다음 공격을 막아낼 순 없을 것 이다. 그렇다면 이번의 일격에 끝을 내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에겐 그런 공격 기술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적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존재한다.

손에 쥔 책을 보며, 미련과 머릿속의 이성이 아우성친다.
그걸 벌써 쓴다고? 미친거냐?
미쳤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이대로가면 우린 패배할것이고, 게이트 클로징에 실패할 것 이며, 심하면 누군가 죽어나갈지도 모른다.
게이트 클로징에 실패하면 니아씨는 저 괴물의 몸으로 더 고통받을 것 이고, 게이트가 더 커지면서 다른 사람이 다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이 있으면, 니가 좋아하는 하나미치야와 잘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설령 니가 쓰지 않는다고 하여도, 만석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건일지도 모른다.
저 아이들은 생면부지의 친하지도 않는 남이다. 그런데도 쓸 것 인가?

저 아이들은 모두 1학년이다. 이것이 첫 의뢰다.
나보다 더 뛰어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이고, 더 잘될 수 있을 것 이다. 그런 아이들의 시작을 실패로 물들이고 싶지 않다. 설령 내가 후회하는 일이 있다고 해도...

애초에 운이 나빴다. 그저 주사위가 잘못 굴러간것이다. 누구도 네 탓은 하지 않는다

실패하면 다림양이 자책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안된다.

내가 선배니까. 선배로서..할 수 있는 것을 모두 건다 하더라도.
지금 여기서 영웅이 되어야한다.


이성과 마음이 합의를 내린 순간, 내 손은 책을 펼쳤다.
그리고 그 순간,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더니.....



아름다운 빛무리다.
가디언 칩에서 들리는 경고음 마저도 성스러운 합창으로 들릴 정도로, 후련한 광경이었다.
나에게 이런 재능도 있었구나.... 아쉽네..

니아씨는 성불했을까.... 아, 애들은 무사한 모양이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

[콰득 ㅡ!]

그 순간 나에게 다가온 메리가 내 목을 물어뜯자, 점점 어지러움이 줄어들고 서서히 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다른 애들이 무슨짓이냐며 말리려는 것을 내가 괜찮다는 듯 무거운 손을 들어올린다.

" 죽어도 너에게 죽으라니... 어이가 없네... 내가 반드시 널 죽일거야, 메리 하르트만 "

쉽게 죽어줄 순 없지......
그렇게 생각하며, 쓰러지는 메리를 끌어안아 부축했다.

# 정산!!

753 에릭주 (tuvHmX9OmU)

2021-03-08 (모두 수고..) 22:47:44

미리미리 써놔야지..

754 화현 - 다림 (iH/2SUn8K2)

2021-03-08 (모두 수고..) 22:47:49

"단순히 주사위를 굴리는 것이 의념인 가디언은 얼마 없겠죠. 음... 주사위... 주사위 하면 연상되는 것은 게임이지만... 그때 있었던 일을 생각해보면... 확률?"

심플한 추리. 사실 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추리가 의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나름대로 짱구를 굴려서 그녀의 의념을 맞춰본다.
흠.. 확률이 의념이라면 단점과 장점이 있겠네.. 우리에게 단점이 되지 않게 사용하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사실 본론은 이거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결코 좋지 않으니, 사전에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갈구해보자는 것. 서포터끼리의 단결이랄까.

"맞아요. 그림을 그려서, 구현하죠. 회화의 의념입니다~"

755 지훈주 (aM7kq5nJvg)

2021-03-08 (모두 수고..) 22:52:08

나이젤주 에미리주 계신가요?
혹시 두분 위키를 참고해도 될까요..?

756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22:56:24

>>755 왜 이런 걸 참고하려 하시는지

757 다림-화현 (SR7tQ42jy6)

2021-03-08 (모두 수고..) 22:57:15

"비슷해요. 정확하게는 좀 다르긴 한데.."
설명하기가 조금 난감해서..라고 말하는 표정이 정말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듯한 표정입니다. 설득력은 있네요.
만일 제로 리스크 하이 리턴 같은 거였으면 괜찮았겠지만, 그건 다림주의 양심이 아프고...(?) 바란다! 라는 것은 가득 채운다 도 가능하려나.. 같은 쓸데없는 다림주의 생각은 컷당합니다.

"회화라.. 그림을 그려서 구현한다면 그림의 정확도와 구현도는 차이가 나나요?"
그런데 이런 질문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라고 말하고는
이것저것 고생했었으니. 잘 활용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할까요?
근데 사실 푸른 눈동자 쪽으로 갔어도 프랑켄슈타인보다 더 고생했을지도 몰라... 앞일을 예언하는 의념은 아닌 만큼, 갈라진 것을 다시 돌아볼 수는 없다.

"으으..."
마치 고양이처럼 기지개를 움찔거리며 펴고는 음료수를 홀짝입니다.

758 지훈주 (lgMcufcdaA)

2021-03-08 (모두 수고..) 22:57:42

>>756 잘 만드셨으니까요(방긋)

759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23:01:17

>>755 전 괜찮습니다~~!! 😉

760 ◆c9lNRrMzaQ (y3ErSofbS6)

2021-03-08 (모두 수고..) 23:01:18

프랑켄서는 재생관련 서적이야

761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23:01:53

아ㅋㅋ재생은 못참지ㅋㅋㅋㅋ에미리....준아조시 영상은 나중에 또 구하자........

762 이하루주 (oR.PClpyt2)

2021-03-08 (모두 수고..) 23:02:01

역시 재생!

763 ◆c9lNRrMzaQ (y3ErSofbS6)

2021-03-08 (모두 수고..) 23:03:16

물론 상대 치료가 아니라 개인재생쪽이지만

764 지훈주 (aM7kq5nJvg)

2021-03-08 (모두 수고..) 23:03:20

>>759 감사합니다!!!

재생 관련...!

765 지훈주 (aM7kq5nJvg)

2021-03-08 (모두 수고..) 23:03:39

워리어쪽에 어울리는 서적이려나요!

766 이하루주 (16PdrdjsNc)

2021-03-08 (모두 수고..) 23:04:24

개인재생도 스킬을 이용하면 유용하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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