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0 ◆c9lNRrMzaQ (RwBU/rAGc6)

2021-03-07 (내일 월요일) 20:36:53

안녕.
하얀 얼굴을 가진 꼬마는 내게 손을 내밀었다.
너의 꿈을 들었어. 네 꿈을....내가 들어줄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06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1:58:43

에나지에는 아닌거같아요
차라리 나에에지는 어떨까요

207 지훈주 (0D0bRFazBE)

2021-03-08 (모두 수고..) 02:00:31

전 에에나지 파를 할래요

208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00:45

이름순서가...이렇게 정하기 어려울 줄이야....(◞‸◟)

209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02:03

이것이 바로 춘추전국시대...(?

210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02:11

>>207 저도 에에나지 파 하겠습니다🖐

211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03:12

쳇 그럼 에에나지다

서포터가 셋!

212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03:41

에에나지은이면 와! 1워 1랜 3서!

213 지훈주 (0D0bRFazBE)

2021-03-08 (모두 수고..) 02:06:34

의외로 밸런스가 맞는 것 같기도.???

214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08:02

지훈주 잘보세요 삼 포 터 입니다.... 프랑켄팟도 서포터는 둘이었어요 🤦‍♀️

215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09:23

삼포터는 무슨 쓸모가 있죠?
캡틴 피셜로 쓸모가 없습니다. 팝콘이나 가져오세요.

216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10:09

삼포터 = 최고로 어그로 끌기 좋은 조합, 멀쩡한 클리어 하기 손에 꼽음

217 지훈주 (0D0bRFazBE)

2021-03-08 (모두 수고..) 02:11:40

하지만 서포터가 세명이니 버프+유지력으로 승부를 보면 되는 거 아닐까요??(?)

218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13:32

삼포터 특) 딜탱이 없음

219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13:52

전 버프가 의념기 랜덤가챠인데 버프기술이 없는데요
사실상 0명임

220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15:47

>>218 은후가 탱하고 지훈이가 딜하고...
에릭이 그 사이에서 딜탱..?

>>219 의념기술이 남아있습니다 휴먼

221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16:11

사실상 힐밖에 없는 조합이라니 게이트 클리어하면 진짜 세상에이럴수가일듯...🤦‍♀️🤦‍♀️🤦‍♀️

222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18:03

이 조합으로 깨면 캡틴도 놀라시지 않을까요(?)

223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18:38

전에 의념기 건강+1 걸린거 잊으셨나요
놀 랍 다 !

224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18:51

>>222 놀라는 게 아니라 죽을 것 같은데

225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21:09

>>224 🤔
영웅서가의 게이트란 대체???

226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21:54

의념기술을 다른 강화기술로 합시다

예를 들면 버프가 부여된 캐릭터의 가장 높은 스탯이 버프되는 느낌의 강화기술이라던가

>>224 (맞는 말이긴 하다)

227 에릭주 (M/0azeLAio)

2021-03-08 (모두 수고..) 02:23:54

( 브금 / https://www.youtube.com/watch?v=pY-Ed_gvHjU )

손에 들린 검의 무게는 거두어간 목숨의 무게, 차디찬 강철의 색을 머금은 검에 타고흐르는 붉은 핏방울이 바닥을 향해 뚝 뚝 떨어져 자국을 남기다 부웅 하고 휘둘러진 검에 의해 곡선처럼 붉은 선이 바닥에 그려진다. 선형을 털어낸 검이 달빛을 머금어 반짝거리는 것도 잠시.
손에 들린 검을 검집에 집어 넣은 그는 방금까지 살아 숨쉬었던 인형을 태엽 인형을 내려다보았다.

이 강철인형은 가족이 있었을 것 이다.
돌아가면 맞이해주는 친구가 있었을 것 이다.
누군가에게는 존경받았을지도 모르고, 또 누군가에겐 사랑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젠 상관없다. 태엽이 풀린 태엽 인형은 멈출 뿐 이다.
죄책감을 느낄 이유는 없다. 대한제국의 황제폐하께서 이 자를 죽이라 명하셨으니.
나는 그저 행동하면 될 뿐이다.

이 것은 가능성의 이야기다.
피와 강철을 품은 소년이 단념하였을 때 보여지는 길의 끝에 대한 몽상이며,
그 누구도 기억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비극이라고 조차 불릴 수 없는 쓴맛을 품은 필름이다.

업무를 끝낸 나는 사무소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나와 같은 처지의 사냥개들이 살짝 고개만 숙이며 인사해줄 뿐, 다른 인간미라곤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 곳 에서.
나는 검은색의 장갑을 대충 벗어 던지며, 놓여져 있는 소파에 기대 앉았다.
사냥개는 24시간 언제든지 대기해야 하기에, 이런 순간에는 최대한 휴식을 취해야 했다.
당장이라도 감기려는 눈꺼풀의 무게가 견디기 힘들었지만, 나는 품에서 사진 한장을 꺼내 바라보았다.
구겨지고, 색이 바래고, 조금 찢어진 것을 테이프로 붙인 그 사진엔.
이제는 목소리를 떠올리기도 쉽지 않은 오래전의 친구들의 모습이 남겨져 있었다.

" ....... "

멍하니 손을 뻗어 낡은 사진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언제 묻었는지도 모를 핏방울에 의해, 여우 소녀의 얼굴에 붉은 자국이 스윽 그어졌다.

" 아.. "

황급히 옷소매를 이용해 사진을 닦는다.
그럼에도 붉은 자국은 쉽게 지워지지 않았기에, 어깰 축 떨어트렸다.

그 날, 홍왕에게 죽여주세요 라고 말하며 단념한 날.
나는 홍왕의 사냥개가 될 수 있었다. 어차피 죽을 목숨 조금이나마 써주겠다는 그의 말을 부정할 자격 따위.
목숨을 단념한 나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 뒤로 쭈욱, 홍왕의 명령에 수 많은 사람들을 베어 죽이면서, 나는 지금까지 살아왔다.

고갤들자 거울이 눈에 들어왔다.
충혈된 눈동자, 피로에 젖은 표정, 백발에 튀어오른 핏방울들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더는 인간 처럼 보이지 않았다.

"....."

앞으로도 나는 홍왕의 명령으로 수 많은 사람을 죽여나갈 것 이다.
그가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죽여야 한다 판단하기 전 까지.

" 현 시간부로 작전 종료, 붉은 피의 바다의 여왕을 보유한 에릭 하르트만을 처형하였습니다. "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나와 같은 사냥개인 그 남자는 검 끝에 묻은 피를 털어내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나갔다.
싸늘하게 식어가는 몸을 느끼며, 품에서 사진을 꺼내본다.
이름...뭐였더라.

마지막 순간에서도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은 여우소녀와 남자애.
아마도 나의 소중한 사람이었을 것 이다.
사진을 꼭 쥐며 눈을 감는다.
만약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나는 결코 죽음을 선택하지 않을 것 이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228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24:37

앗...에릭...사냥개 루트...

229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25:12

>>226 스탯 올리기가 어려운만큼 확정버프는 어렵지 않을까요? S급 있는 애들한테 쓰면 SS급 스탯 하나가 꽁으로 증정인걸...
반대로 가장 낮은 스텟은 포기한 이유가 있을 테니 올려도 쓸모가 없고. 으으...

230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25:31

새벽반이 진짜 에에나지은이 되었습니다
아니근데 에릭 사냥개 루트.......(´；ω；｀)

231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26:06

>>229 단계를 한단계 올리는게 아니라 숫자를 살짝 올리는 느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232 지훈주 (pIGEhR7jRQ)

2021-03-08 (모두 수고..) 02:26:21

에에나지은 완성!

233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26:32

뭐에요 저 지금 브금 못들어요
들을 수 있을 때 읽어야징

234 에릭주 (M/0azeLAio)

2021-03-08 (모두 수고..) 02:26:40

다들 좋은 아침

235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27:39

>>234 지금은 점심이에요. 벌써 2시 반이잖아요?

236 에릭주 (M/0azeLAio)

2021-03-08 (모두 수고..) 02:28:20

>>235 제가 원래 아침잠이 많아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흑흑 ㅠ

237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29:50

>>234 지금이...아침이라구요? 해가 떴습니다 에릭주...🤦‍♀️

238 지훈주 (j18uKm5kdA)

2021-03-08 (모두 수고..) 02:30:09

>>234 네...?

239 에릭주 (M/0azeLAio)

2021-03-08 (모두 수고..) 02:30:10

>>237 반가워요 에미리주!

240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33:01

(대충 함평 에씨 어쩌구 하는 아무말대잔치내용)

241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33:50

제가 깨어있으니 낮임
아무튼 낮임

242 지훈주 (j18uKm5kdA)

2021-03-08 (모두 수고..) 02:33:57

(대충 내일부터는 진짜로 위키 정리할거라는 내용)

243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35:40

Wa!! 지훈주 위키정리!!!

244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36:01

(대충 나주 나씨 드립치는 내용)
(대충 나도 정말 내일부터 위키정리할거란 내용)
(은 무슨 월요일부턴 어림도 없다는 내용)
(주말에 진작 해둘걸 이라는 내용)

245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36:49

위키 정리 특) 뭔가 열심히 한거 같은데 막상 보면 똑같음

246 지훈주 (j18uKm5kdA)

2021-03-08 (모두 수고..) 02:37:18

레벨이랑 GP업뎃하고... 아이템 기록하고... 스킬 얻은거 정리하고... 조언 들은거 기록하고.......

247 지훈주 (j18uKm5kdA)

2021-03-08 (모두 수고..) 02:37:41

에미리주나 나이젤주 위키 들어가보면 엄청 잘 정리되어있던데...

248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39:29

맞아요 두 분 위키 색도 들어가있고 정성들이신것 같아서 이쁘고 보기 좋아요...

249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39:32

>>247 업데이트가 하나도 안되어있는거 빼면 완벽!

250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40:26

>>247 관계란 업데이트를...아직 안했습니다...🤦‍♀️

251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41:24

위키도 좋지만 구레딕 시절부터 친목질은 불가능하면서 육성 스레나 레이드물 스레에 편한 기능이 이것저것 있는 보조사이트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봤는데 제가 코딩쪽엔 잼병이라ㅋㅋㅋㅋ 알아보다 포기한 기억이

252 지훈주 (j18uKm5kdA)

2021-03-08 (모두 수고..) 02:41:36

>>249 >>250 (아예 없뎃도 안 한 사람)

슬슬 전 자러갈게요!

253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42:43

지훈주 안녕히 주무세요~~!! ( ´꒳` )

254 은후주 (9Tqsb/Dhgc)

2021-03-08 (모두 수고..) 02:42:53

지훈주 푹 주무십셔!

255 나이젤주 (iNF.aRXYo6)

2021-03-08 (모두 수고..) 02:44:06

잘자요.

256 에미리주 (iE5VbszDys)

2021-03-08 (모두 수고..) 02:45:11

(대충 이렇게 에나은이 남았단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