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9lNRrMzaQ
(JacGW3cipk )
2021-03-03 (水) 17:00:43
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186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18:40:55
후안이 파티의 게이트 진입레스! >>166
187
카사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41:01
입을 맞추다? 뽀뽀아냐 그거? 뽀뽀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 거 아냐? #이해 제로. 도움도 제로. 나머지 일행들이 살피는 동안 주변 경계 합니다. 위험이 갑자기 나오면 내가 있다구!
188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18:41:15
죄송합니다... 하지만 노아... 같이 가자고 해도 '귀찮슴다' 하면서 안갈거 같기도 하고...
189
카사주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41:26
오오! 후안주 어솨!
190
사오토메 에미리
(0dYmYPtsQk )
Mask
2021-03-03 (水) 18:41:49
"실례하겠사와요🎵 가 아니라.... 어라~? " 아무도 없으시와요? 어째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그래도 누구 한 분쯤은 계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설마 다 마도일본으로 외출 신청하셨다거나 그러신 것일까요? 조금 영문을 모르겠는 기분이 듭니다? 시무룩이와요, 시무룩이와요...? # 힝해져선 학교를 돌아다닙니다...
191
에릭주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8:41:54
후안주 어서오세요
192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8:42:31
언제나 말하지만.. 좀만 더 아플 것 같아도 시도해보자..
193
카사주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42:41
>>188 노아쨩 과소평가하지 말라굿!
194
지아 - 하후
(UPOpDpEslE )
Mask
2021-03-03 (水) 18:42:53
>>166 색이 존재하지 않는 모호한 안갯속에서 본 어디선가 본듯한, 무언가 떠오를 것 만 같은 기묘한 시신에 머릿속이 지끈거린다. 불길한 기시감이 머리를 따라 빙글빙글 돌며 나를 짓누르는 느낌이다. 그런 중에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광대의 코, 빨간색,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 붉은색, 피, 피, 후회, 붉은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피, 폭풍ㅇㅜ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어 해묵은 상념들을 떨쳐낸다. 마치 삼류 소설같은, 질 나쁜 누군가가 오로지 고통만을 담아 휘갈긴듯한 느낌, 그 불길한 느낌에 나도모르게 하루씨의 손을 꾹 쥔것 같았고, 내 손에 낀 장갑으로도 숨겨지지 않은 식은땀이 그 손을 더럽히는 것만 같았다. "일단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아요." 저 사진에 뭔가 단서가 있을지도 몰라. 생각을 그쪽으로 돌렸다. "...남자가 쥔 사진에 단서가 있을까요?"
195
후안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18:42:58
후안은 하얀건 종이요 검은건 글씨라는 문구를 떠올렸다. 원래는 이것은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을 의미하지만, 이번에는 후안이 까막눈이 된것 같았다. 이 흑백 세상은 읽을수 없이 혼란했고 후안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할수 없는것에 대한 긴장감으로 후안은 검의 손잡이를 꾹 잡고 일행과 같이 나아간다. "확인." #이럴때 말해야지.
196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8:43:06
입을 맞추는 것은 탐닉한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까요? 서로에게 입을 맞춘다는 것은 불쾌감에서 불-을 떼어내게 하는 행위입니다. 또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갈구하는 자가 소셜 키스를 하려 했던 것일지도 모르지요. 글귀를 잠깐 바라보다가. 그 입맞춤을 누구에게 하고 싶었던 걸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살펴보다가 푸대자루를 끌고 간 듯한 흔적을 찾은 다림은 파티원에게 정보를 전하려 합니다. "여기 푸대자루를 끌고 간 듯한 흔적이 있어요." 가장 간단하게는 여기에 묻혀 있던 것을 끌고 간 것일 수도 있고, '괴물'을 끌고 간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파티원과 정보 나누기
197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18:43:18
하지만 이미 서술이 끝났으므로...
198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8:44:18
우리 어장에는 전통의 레스 취소라는 기능이 있단다.. 어차피 다들 게이트 들어가며 레스 통합되서 레스 다 올라오기 전까지 후순위 대기열이니까..
199
진석주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18:45:12
그렇다면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200
에릭 하르트만 - 프랑켄슈타인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8:45:18
" ..... " 잠시 멈춰서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쿠르릉 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와중, 다림이 흔적을 발견하자. 나도 자연스럽게 그 흔적을 따라 시선을 움직였다. " 지금으로서는 따라가보는게 좋겠지..? " #흔적을 따라가보자 애들아
201
후안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18:46:03
피피피피 피 피 피피피피 피 피
202
이하루주
(P6ILFt6rQI )
Mask
2021-03-03 (水) 18:46:24
피피피피 피 피 피피피피 피 피
203
지아주
(UPOpDpEslE )
Mask
2021-03-03 (水) 18:46:36
>>201 P... 혹시 프로듀서?
204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8:46:38
>>175 " 보아하니. 곧 근시일에 큰 근심이 닥칠 것인데. 보자보자.. 아하. 사특한 것이 앞길을 막고 있구나. " 찬혁은 꽤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 그런데 또 이것이.. 길하진 않고, 오호라. 흉한 것이 네 앞을 막는구나. " >>190 학교를 나와 돌아다닙니다. ...... 만남에 실패합니다. 유난히 잘 만나지던 영웅절이 그리워지려 합니다..
205
카사주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46:40
지아야... ㅠ 입을 맞춘다는 거, 퍼즐 맞추듯이 얘기하는거 같은데!
206
에릭 - 화카다 파티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8:47:23
" 프랑켄슈타인은 영국에서 최초로 출간한 소설이야. 작가 메리셸리는 18살 때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해.... 내용은 워낙 유명하니까 다들 알겠지만... " //잡담이라도 활성화 하기 위한 설명충 타임
207
화현-프랑켄슈인 파티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18:47:36
"테이스티 쏘 굿" 약간... 마시멜로 같은 맛... 아무튼, 지금 상황을 확인해볼까... 흠... 이 무덤의 주인을 사랑한 누군가 무덤의 시체를 포대에 담아서 끌고 갔다. 락 ㅗ할 수 있나? 나의 명석한(A) 머리여! 힘을 내! "누군가 끌고 간 건 확실해 보이네요. 아직 괴물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끌려간 곳에 뭔가 있지 않겠어요?" #마커펜으로 무덤 주변 풍경을 스케치하며 무덤 주변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봅니다.
208
후안주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18:48:05
>>202 무 무슨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생각을 할 수가 >>203 러브라이브?
209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8:48:13
그러고보면 파티 중 메리도 있군요..(?)
210
서진석
(9y7L9rJbXk )
Mask
2021-03-03 (水) 18:48:47
과연 얘가 내가 부른다고 나와줄지 모르겠지만, 일단 연락이나 해보기로 했다. 가디언 칩을 통해서, 최근 연락처 맨 위에 당당히 올라와 있는 이에게 연락을 넣는다. [지금부터 제 주제에 의뢰에 가고자 하는데] [와서 도와주시면 평생 따르고 모시겠습니다] 이제부터 비굴하게 살아가기로 했다. #노아에게 연락!
211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18:49:25
붉은 P의 Ocean의 여왕...
212
카사 - 다림에릭화현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49:37
"나 알아! 읽었어!" 의외! 교양이 있던 카사! "막 인간조각 퍼즐처럼 맞추는 거 맞지?"
213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18:50:01
무 무슨
214
강찬혁
(/RJT6D3GKo )
Mask
2021-03-03 (水) 18:50:33
"자고로 공자께서는 삿된 것을 멀리했다는데, 그를 멀리하고, 더 나아가 썩 물러가게 할 방법은 없겠습니까?" #대사님의 가르침을 청합니다, 라며 다시 절한다.#
215
에릭 - 화카다 파티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8:50:46
" 오 똑똑하구나 카사. " 나는 카사의 말에 순수하게 감탄하였다. " 응, 마치 퍼즐처럼 맞추는거야... " 괴물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라고 알려져있지만 프랑켄슈타인은 박사이름이란걸 책을 읽고 처음 알았지. 괴물은...그냥 괴물
216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8:51:42
"그 소설에 나오는 피조물은 천재였지." 요즘 매체에선 좀 우둔한 것으로 그려지곤 하지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카사에게 그냥 조각을 맞춘 게 아니라.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 부분들을 짜맞추었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넌지시 말할까요
217
카사 - 다림에릭화현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54:49
똑똑하다는 말에 절로 어깨가 펴진다. 떨림도 야아악간 잦아든다. "가장 아름다운..." 그림에는 별로 안 이뻐 보였는데. // 잡생각이지만, 괴물이 프랑켄슈타인의 아들 격이니까 같은 성인 프랑케슈타인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라는 급발진
218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8:54:49
>>소실에 대하여 파티. 셋은 천천히 시체를 향해 다가갔다. 살피기에 이미 숨이 오래 전 끊긴 것 같은 시체였다. 그런데도 사진을 꼭 쥐고 있는 손은, 그것이 사랑스럽다는 듯 보이기도 했다. 천천히 글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표현하자면 이랬다. 도시의 벽에 기대어 잠이 들어버린 남자는, 이제는 영영 깨어날 수 없었다. 단지 그런 사랑을 했다. 얼굴에는 후회란 조금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랑했다. 남자가 꼭 쥐고 있는 사진에는, 흑백으로 이루어진 세 사람이 찍혀 있었다. 곰인형을 꼭 쥐고 웃고 있는 어린 남자아이와 깨어있던 시절의 남자로 보이는 모습. 그리고 얼굴에 매직이 칠해지기라도 한 듯 보이는 여자의 얼굴. 그 사진에 손을 뻗어 지아가 잡았다. 지아는 그 사진을 하루에게 전해주었다. 후안은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 안개로 가득하던 세상이 조금씩 지워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흑백의 세상 속에서 하늘과, 도시가 생겨났다. 골목길로 이어지던 세상에 천천히 세 사람이 스며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세상은 흑백이었다. 하늘에선 검은 선으로 이루어진 비가 내렸다. 지붕 틈새에 있는 골목에 의해 세 사람은 비를 피할 수 있었다. 클랙숀 소리와 함께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 자동차 한 대가 물 웅덩이를 밟고 지나갔다. 물이 튀었다. 한 남자는 튀어버린 물에 얼굴을 찌푸렸다가 그냥 걸어 지나가기 시작했다. 표현하자면 이 곳은, 조금 오랜 시간이 지난 런던의 분위기가 났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가득하고, 사람들은 불친절하며 그런 세상 속에서 자신의 희망을 가진 채로 죽어버린 남자의 이야기. 소실이란 무엇일까. 아마 그 문장을 표현할 방법은 수없이 많겠지만. 난 이렇게 표현하고 싶었다. 소실은 다른 게 아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알아차린 채, 사랑 속에서 먼저 죽어버리는 것. 그 뒤의 모든 희망과 사랑과 사건은 무시한 채로 죽는 것. 나는 그걸 소실이라 말하기로 했다. 그랬다. 왜 남자는 미소를 짓고 죽었을까. 왜 사진에는 여자의 얼굴은 존재하지 않았을까. 왜 소년은, 곰인형을 잡고 무표정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을까. 우리는 이제 소실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219
에릭 - 화카다 파티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8:54:50
" 그렇네.. 그렇다면.. 로나씨를 부품으로 쓰기 위해 대려간걸까...? " 하지만 그녀는 늙어서 자연사 했다고 했는데. " 누군가가 로나씨의 시신을 무덤에서 꺼내서 대려간건 확실하네........ "
220
화현-프랑켄슈인 파티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18:56:11
"제가 아는 프랑켄슈타인은... 일단..." 근육질에 핸썸가이 순애파... 흠... 이걸 말하면 안되겠군. 고개를 저었다. "평범한 괴물이었어요." 순정파 괴물... 로맨스좀 작작 봐야겠어. 보통... 사건의 시작은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으니까, 알고보면 이 무덤은 그저 사건의 이야기 전개를 위한 걸지도 몰라.
221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8:57:31
게이트에 대한 내용은 무덤덤한 소설체로 말하려고 해보고 있는데.. 맘에 들어.. ?
222
카사 - 다림에릭화현 파티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57:53
"부품? 먹으려고 꺼내간게 아니구나!" 해맑은 얼굴로 공포스런 말을 한다. "평범한 괴물이도 되는 거야?" 그런게 되나?
223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8:57:55
"평생 아름다운 말만 했던 혀라면 늙었다 하여도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느긋하게 말하지만 감각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을지도. "그렇죠. 모순적이게도. 그런 아름다움만을 모았는데. 외양이 추하게 만들어졌지요" 카사의 말에 천천히 설명하려 합니다.
224
지아주
(UPOpDpEslE )
Mask
2021-03-03 (水) 18:58:21
>>221 완전 마음에들어!
225
후안주
(6oNjtxACjI )
Mask
2021-03-03 (水) 18:58:53
>>221 느와르풍의 서사를 좋아해서 좋아한다!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거다!
226
카사 - 다림에릭화현 파티
(U8NCP1QRPw )
Mask
2021-03-03 (水) 18:58:59
// >>221 좋아! 완전 좋아!
227
나이젤주
(fm0Gum8gfk )
Mask
2021-03-03 (水) 18:59:08
글이 회색이야.
228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8:59:50
>>221 아주 좋은 것입니다..
229
사오토메 에미리
(0dYmYPtsQk )
Mask
2021-03-03 (水) 19:00:35
조금 걸어다니다 보니 기분이 조금 나아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카르마 군? 이 보내주신 영상이 있었지요? 이참에 그거라도 조금 봐 보는 게 좋겠지요, 일단은 조금만 더 걷고 나서 그 영상을 봐보도록 합시다... # 조금만 더 학교를 돌아다닙니다!
230
◆c9lNRrMzaQ
(JacGW3cipk )
Mask
2021-03-03 (水) 19:01:05
>>210 [ 받을 만한 의뢰는 있슴까..? ] 답변이 옵니다! 긍정적인 대답입니다! >>214 " 허어.. 내 힘으론 불가능하겠다. 겨우 이 근처로 오는 시간도 채 삼일이 남지 않았구나. " 무당은 혀를 차며 말합니다. " 너무 늦었어.. 너무.. "
231
에릭 - 화카다 파티
(2iPlZoVCJU )
Mask
2021-03-03 (水) 19:01:22
"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하이애나가 아니었으니까... " san치가 뚝뚝 꺾여나가는 기분이다.. 화현의 말을 잠시 기다리다 평범한 괴물이라는 말에 고갤 갸웃거린다. 뭔가...더 말하려 했나??? " 그렇네. 다림양의 말도 일리가 있어... " //추리가 있다는 캡틴의 말이 원인인지 지금 네명의 레스주들 전부 신경을 곤두세우고 캡틴의 레스를 보면서 원작을 조사하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232
이하루주
(ujk5jSYvnY )
Mask
2021-03-03 (水) 19:01:51
>>218 " ...사진과 비, 그리고 적어도 행복함을 품은 체 마무리 한 분 앞에 저희는 서있네요. " 하루는 차분하게 중얼거리곤 사진을 바라보다, 천천히 벽에 기대어 있는 남자에게로 다가간다. 마지막 가는 길을 홀로 보내기엔 안타까운 모양인지 하루는 조용히 몸을 숙여 속삭이듯 기도한다. 부디 그가 좋은 곳으로 떠나 또다른 사랑을 하기를. 신의 사랑을 몸소 받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마무리 하곤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 일단 저희가 온 건... 런던이나 그 밖의 도시 같아요. 뭔가 우중충한 것이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지만... " 하루는 차분하게 주변을 둘러보다 후안도 사진을 볼 수 있게 건내어주려 하며 입을 연다. " 일단, 주변을 돌아다니며 상황파악부터 해보도록 하죠. 그게 좋겠어요. " 손수건을 꺼내선 남자의 얼굴을 덮어준 하루는 망설임 없이, 지아와 후안을 바라본다. # 제안
233
화현-프랑켄슈인 파티
(bTDQU8oPVU )
Mask
2021-03-03 (水) 19:01:57
>>231 어떻게 알았지? (핫소스통 하고 있음)
234
이하루주
(ujk5jSYvnY )
Mask
2021-03-03 (水) 19:02:29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뭔가 하루가 제안을 하게 되는 것 같은데... 괜찮나, 이거...!?
235
기다림-화카에 파티
(TWClSHclM2 )
Mask
2021-03-03 (水) 19:03:11
(사실 원작조사같은 거 안하고 있음) (그냥 밖에서 일을 잠깐 보고 있을 뿐)(?)
236
윤 지아
(UPOpDpEslE )
Mask
2021-03-03 (水) 19:04:13
나는 어째서일까, 남자에게서 기묘한 동질감 같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 비현실적인 동질감에서 끌어올려준 것은, 동료의 말이었고.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여기서 뭔가 더 얻기는 어려울 것 같아, 나는 그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제안에 찬성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