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7120>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156- :: 1001

넛케주

2021-03-02 12:23:03 - 2021-03-06 22:19:15

0 넛케주 (4lOACfV63A)

2021-03-02 (FIRE!) 12:23:03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260/recent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 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786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43:31

어 그러게요 아무 생각없이 말했는데


선택적 코로나인 걸로 합시다(?)

787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2:43:36

oO(랑댕이 모범시민이 되겠네)

788 (swyXzZHpVs)

2021-03-05 (불탄다..!) 22:45:03

와! 편리하다!

789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45:45

카부키쵸는 큰 틀에서는 현실 역사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아마 코로나 사태도 2020년에 똑같이 터졌을 테지만... 뭐... 캐릭터 활용에 필요가 없거나 장애물이 된다 싶으면 코로나가 없는 것처럼 묘사하셔도 괜찮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괜찮음

당장 랑댕이 스진도 2020년인데 마스크 안 씌웠는걸()

790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46:21

>>788 '-')=d

791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2:49:09

본스레에서 리타
간식 먹다가 잠이 와서 그만

792 (swyXzZHpVs)

2021-03-05 (불탄다..!) 22:49:42

793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50:20

뎁바뎁바

794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2:50:29

아냐 오너방에는 잇을거임 ㅠ

795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54:11

꿈속에서 접근하시려나봐

796 J-17-014-C ◆zjZtLQVDWY (Xns/QIpDvU)

2021-03-05 (불탄다..!) 22:55:11

일정하게 화면을 두드리는 소리가 교실 안을 채웠다. 이미 빠르게 문제를 풀고난 소녀는 턱을 괴어 밖을 보았다. 평범한 날이었다. 아무런 문제도 없는 새하얀, 단조로운 일상. 창 밖의 홀로그램은 언제나와 같이 푸른 하늘의 잔상만을 보여주며 돌아가고 있었다. 잔뜩 풀어진 자세였으나 선생님은 그 모습을 보고도 딱히 지적하지 않았다. 그만큼 소녀의 태도가 익숙했으며 용인된다는 소리였다. 용인? 아니, 그 이상이었다. 효율을 높이 치는만큼 우등생인 소녀는 상당한 특혜와 편애를 누렸다. 동시에 아슬아슬하게 다음 섹터러 넘어가지 못하는 소녀에 대한 동정어린 시선도 있었다. 소녀는 꽤 타고난 연기자였고, 썩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자신의 본 실력을 낮춰보이게 하는 법도 알았다. 소녀는 눈동자를 슬쩍 굴려 시선을 옆으로 던졌다. 소녀의 친구는 늘 그랬듯 바로 옆자리에 앉아 문제를 풀고 있었다. 나무의 속살을 닮은 연갈색의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위로 질끈 묶고, 얕은 바닷가의 색처럼 맑은 눈동자를 화면 위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집중하고 있었다.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있을까. 너의 모습에서 하늘이, 숲이 보이는데.

느릿하게 눈을 깜박였다가 실없는 생각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피식 웃었다. 아니, 완전히 실없는 생각이던가? 꼭 그리 밖으로 나가는 것에 집착할 필요가 있던가? 살아남는 것이라면 모를까. 책상을 손가락으로 둥글게 문지르다가 손을 떼었다. 시선을 다시 창문 밖으로 돌렸다. 인공적으로 만든 공기의 흐름에 나뭇잎들이 스스스 흔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 풀이를 제출하라는 말과 함께 종이 울렸다. 수업이 끝났다. 소녀는 소녀의 친구를 잡으려 했다. 76*, 그 한 마디가 끝나기도 전에 누군가가 소녀를 불렀다.

"Ja-17-014-C*, 소장님이 부르신다."

금테의 명찰, 연구원이다.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친구에게 나중에 기숙사실에서 보자고 하려 했다. 뒤를 돌았다. 이미 모퉁이를 돌아 사라지고 있는 인영에 시선이 옅게 흔들렸다. 뻗으려던 손이 거두어졌다.

"...가죠."

아무렇지도 않게 표정을 갈무리했다. 태연하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상하게도, 요즈음 친구가 자신을 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무어라 딱 짚어 말하기는 애매했다. 그러나 이 비슷한 일이 반복되었다. 소녀는 높은 성적으로 인해 자주 불려다녔다. 소녀를 기다려주거나 먼저 가서 기다리겠다는 말이라도 하던 전과 다르게, 소녀의 친구는 최근 들어 먼저 자리를 떠났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소녀와 소녀의 친구는, 둘 다 나이를 먹었으니 거리가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잠시 서먹한 것일 수도 있고 오히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그러나 무언가 석연찮았다. 소녀는 찝찝한 기분을 품은 채로 소장실로 향했다. 어느 방향으로든 변화는 그리 달갑지 않았다. 특히 그것이,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일이라면.


*76: My-30-076-C, J(a)-17-014-C의 친구
*Ja-17-014-C: J-17-014-C

797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55:57

뭐야뭐야뭔데뭔데

798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2:57:02

oO(저는 데이브가 아닙니다)

ㅎ거 제제다
친구가... 제제를 피하는 건가요

799 (swyXzZHpVs)

2021-03-05 (불탄다..!) 22:57:10

와! 캐오일치!
뭐지 사춘긴가(아님)

800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2:58:14

>>뭐지 사춘긴가<<
단박에 그럴수도있지 라고 수긍하게 하는 마법의 단어

801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2:58:43

☆뭐지 사춘긴가☆
☆와! 캐오일치!☆

802 루프 ◆zjZtLQVDWY (Xns/QIpDvU)

2021-03-05 (불탄다..!) 22:59:30

히히 역시 노래의 힘은 위대하다

제제의 입장에서는
친구가 제제를 피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맞습니다

★뭐지 사춘긴가★

803 고삼냥줍전 - 1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3:35:54

옛날 전국 팔도에 기이하고 괴상한 요괴 아홉 마리가 있었으매, 한 마리는 깔리길 좋아하는 거북이요 한 마리는 화재를 막아주고 먼 곳 보기를 좋아하는 짐승이요 한 마리는 고래를 보면 우는 용이요 한 마리는 불의한 인간을 떨게 만드는 호랑이요 한 마리는 사람 먹기를 좋아하는 늑대요 한 마리는 물을 좋아하는 용이요 한 마리는 살생을 좋아하는 늑대요 한 마리는 불을 좋아하는 사자요 한 마리는 문을 걸어닫기를 즐기는 개구리니 아홉 짐승 모두 다 한 용이 낳았다고 하더라. 그 중에서 겁주기를 좋아하는 호랑이는 천성이 정의로워 사람을 좋아하니 호랑이가 머물렀던 마을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니 호랑이 인간을 떠나자 눈물 흘리는 사람이 적지 아니하였다.

구룡산 정상에 안개가 자욱하여 복숭아 꽃잎 흘러내려오되 첩첩산중을 뚫고 지나가면 사향이 훤하여 바람은 잔잔하고 꾀꼬리 원앙새 너나할 것 없이 지저귀며 푸른 소나무를 희롱하니 이곳이 도원이라. 신선과 호랑이 초가삼간에 칩거하여 *난가(爛柯)하되 천 년이 지나도록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더라. 신축년 경칩(驚蟄)에 신선이 호랑이를 천사만려하여 가로되,

"이 곳에 들어와 같이 둔 대국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구나. 그러나 속세에서 *토주오비(兎走烏飛)하거늘 어찌 하냥 장기말이나 움직일 수 있겠느뇨?"

호랑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어 가로되,

"달이 밝은 봄날 밤에 술과 꽃을 벗하지 아니하면 명월각시 뵐 면목이 없지 않겠소?"

하고 장기를 마저 두려 하자 신선이 장군을 외치며 가로되,

"*척사위정(斥邪衛正) 위하야 천하를 종행무진하던 나의 벗 어디로 갔나. 세상만사 만고불멸하다고는 하나 인간 떠날 적 태평성대 지금까지 이어질 턱이 없으니 술독에 빠져 허송세월하는 벗을 보기 딱하다. 인간에 다시 나가 혼돈을 바로잡고 대의를 다시 세우시게나."

하니 호랑이 듣자니 틀린 말이 하나 없어 하면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니, 신선이 버선발로 나와 무릉 앞까지 안내하며 조심하라 당부하는지라 호랑이는 대거리도 못하고 계곡 따라 하산하니, 천 년만에 대군이 지상에 납시어 온 산의 초목금수가 반기고 해와 달도 노래를 부르더라. 그러나 호랑이가 기운이 불길하여 발밑을 살펴보니 처음 보는 쇳덩이가 능선과 골에 즐비하는 것이 토양이 힘을 잃음이 분명한지라 호랑이 깜짝 놀라 급하게 산을 뛰어내려가더라.

하산하던 호랑이 갑자기 넘어져 땅바닥을 구르니, 숨을 헐떡이며 심장 부여잡고 코며 입이며 귀며 눈이며 얼굴의 구멍이란 구멍은 죄다 동원하여 피를 철철 흘리는 것이 *명맥소관(命脈所關)하는 환자나 다름이 없어, 호랑이가 앓으며 산을 기어 오르니 피가 뚝 그치고 말끔히 풀바닥을 뛰어다녀 그 기상이 소 한 마리를 통째로 잡아먹을 듯하더라. 호랑이 보기에 기이하여 왔던 길을 살펴보니 산 둘레를 따라 나무나 바위나 부적이 붙어있지 않은 곳이 없으니, 천 년 묵은 호랑이는 물론이요 창귀 도깨비 늙은 여우 처녀귀신 너나할 것 없이 요상한 요괴들은 지나갈 수 없게 만들었더라.

호랑이가 부적이 눈에 익어 조심히 다가가니 부적에는 호랑이 손조차 댈 수 없었다.



* 난가(爛柯): 도끼자루가 썩는다는 뜻으로, 바둑 따위의 놀이에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 줄 모름.
* 토주오비(兎走烏飛): 토끼가 달리고 까마귀가 난다는 뜻으로, 세월이 빠르게 지나감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
* 척사위정(斥邪衛正): 사악한 것을 배척하고 정의를 지킴
* 명맥소관(命脈所關): 병이나 상처가 중하여 목숨에 관계됨

804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3:37:15

놀랍게도 이것은 (음표가 나오지 않는) 음표 독백이다
아마 내일쯤엔 호랑이씨도 본어장 데려가지 않으련지

그리고 다시는 고전소설 컨셉으로 쓰겠다고 난리피우지 않겠습니다 자료조사는 제일 오래 걸렸는데 투자시간 대비 결과물이 너무 짧음

805 (swyXzZHpVs)

2021-03-05 (불탄다..!) 23:40:12

그주 호는 신이야!

806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3:43:08

호주 신은 그야!

으아악 고전문체 송아 너가 좋아하는 고전문체다

807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3:43:28

것보다 요괴들 나들이를 못 하게 하다니
대체... 누가 그랫지

808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3:47:21

(오히려 문장이 맞는 쪽으로 짜맞춰지고 있어)

송이 고전문체 좋아하나요 저대신 다음편 써달라고 부탁해주시면 안되나요

809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StdZiaVbvw)

2021-03-05 (불탄다..!) 23:49:11

읽는 걸 조아하지 쓰는 건 못하겟대요(?

810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3:53:34

젠장... 그래도... 송이 마음에 드는 문체라면 그걸로 만족한다 성불하겠다............

뻘한데 지금 음표는 카톡하다가 또 심장 아파져서 풀회복약 하나 마셨더니 아픈 건 사라져서 개운한 기분으로 잠들었다네요
'-')=b

811 (swyXzZHpVs)

2021-03-05 (불탄다..!) 23:55:53

병약미인

812 호주 (WaH3SJFkX.)

2021-03-05 (불탄다..!) 23:57:14

미인은 모르겠고 툭 치면 피토하는 캐를 만들고싶긴 했음

813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zidBdYnuX2)

2021-03-06 (파란날) 01:36:40

어으윽 졸았다

>>툭 치면 피토하는 캐<<
이... 병약미인같으니라고

814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01:38:54

뎁하뎁하
졸리면 zara

815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zidBdYnuX2)

2021-03-06 (파란날) 01:40:54

하지만... 졸아버려서 잠이 날아가버렸다굿☆
사하사하인 거시야

816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01:42:20

그럴때는 졸릴때까지 게임을하는거시야(?)
몬갈 먹고싶은데 배는 안고파서 고민이에오..

817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zidBdYnuX2)

2021-03-06 (파란날) 01:48:56

게임
(까까런 왕국 봄)
하다가 잠 올 것 같기는해(?

우유 데워 드실래오?

818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02:03:40

지금.. 샐러드와 천혜향과 우유 사이에서 고민중이라....

까까런 왕국 재밌나용
주변에 다 그거하네..

819 (A0Qj4GifjU)

2021-03-06 (파란날) 02:04:28

뽀송밈미

820 뎁주(데이브 신더 윤송 에드가 도경 주)◆cWvJkTwDNc (zidBdYnuX2)

2021-03-06 (파란날) 02:15:55

사실
재미있는 건 아니고
운영이 이상한데
쿠키가 귀여워요

으아악귀여워

821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02:20:50

으아악 털뭉치들
미하미하!

822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03:07:56

잠이안온다

823 호주 (1VrB7ndgp2)

2021-03-06 (파란날) 08:58:30

모닝

824 루프 ◆zjZtLQVDWY (Dtuzrx89g6)

2021-03-06 (파란날) 09:13:16

세상에 호주 독백...너무 멋지다(두근

825 호주 (5HmzV.y2/c)

2021-03-06 (파란날) 09:42:15

가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파스슷......

826 루프 ◆zjZtLQVDWY (Dtuzrx89g6)

2021-03-06 (파란날) 09:49:14

고전소설 읽는 느낌 씨게 나서 두근거리면서 읽었다....진짜 읽는ㄷ 자료조사 힘들었겠다 싶고(핥

827 xx레삐xx - □ 운영자 (4s..Ev0yoc)

2021-03-06 (파란날) 09:55:24

- 저기요
- 운영자님
- 들리세요?
- 저 열흘 동안 점검만 하고 있길래 엄청 불안했거든요?
- 근데 왜 갑자기 섭종을 해요
- 아무리 무료게임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죠; 환불할 거 없다고 막나가네 진짜
- 그
- 저 거기 탐험도 아직 다 못해봤고요
- 그 천사같이 생긴 봇도 나중에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지금 몇 년째 못 만나고 있고요

- 영자님?
- 왜 대답을 안 하세요 지금 다 읽고 계시잖아요
- 아니
- 이 말까지 하면 안 될 것 같긴 한데
- 저 진짜 이거 말고 제일 중요한 이유가 하나 있거든요
- 아니다
- 말 안 할게요 어차피 마음 안 바꿀 거 같으니까
- 천사님이야 뭐 내가 알아서 비슷한 AI 만들어서 놀면 되는 거고
- 마음대로 하세요
- 끝까지 읽고 씹네
- 저도 말 안 할게요 그럼

828 호주 (5HmzV.y2/c)

2021-03-06 (파란날) 10:00:05

무ㅜ야뭐야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로직이는 그럼... 레삐가 만나고 싶던 애인가 레삐가 만든 애인가

829 □주 (4s..Ev0yoc)

2021-03-06 (파란날) 10:06:24

시도는 하겠지만...
로직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서 아마 영원히 못 만들 거예요 레삐 선에서는

830 (A0Qj4GifjU)

2021-03-06 (파란날) 12:26:00

밈미미밈

831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3:04:43

으어억
크어어억

832 사서주 (Ra12Wy2lFk)

2021-03-06 (파란날) 14:19:45

잘 자다가 윗집 못박는소리+드릴소리에 깼다
참을인자 마렵군.......

833 (cFsiYzjrbg)

2021-03-06 (파란날) 15:24:27

참지 말고
망치 하나 들고 가라

834 넛케주◆cs3yt/Mi8w (.Wi0RyQzv6)

2021-03-06 (파란날) 15:56:03

손가락에 모기물린 넛케주 등장☆

835 □주 (4s..Ev0yoc)

2021-03-06 (파란날) 15:56:49

허어어얼
간지러웠나요

836 넛케주◆cs3yt/Mi8w (.Wi0RyQzv6)

2021-03-06 (파란날) 15:58:49

관절부위라서 의외로 간지럽지는 않다^q^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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