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되어라. 그 말이 얼마나 잔혹한 단어인지 아직 여기 대부분은 모르고 있을 것이다. 영웅이 되기 위해선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위협과, 희생을 감수하고 일어나야만 한다. 그러나 그 일어나는 것을 할 수 없어 쓰러진 채, 눈을 감는 이들도 많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
▶ 카르혜니아의 청원 ◀ [ 뛰어난 장인이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기 위해 만든 것 같은 물건. 꽤 괜찮은 형태의 로브이다. ] ▶ 장인 아이템 ▶ 마도 문자 - 로브에 최대 3개의 마법을 각인할 수 있다. 각인된 마법은 준비 과정 없이 즉시 발동할 수 있다. 단 B랭크 이상의 마법은 각인할 수 없다. ▶ 숨 쉬듯 자연스러운 - 이 방어구 외의 다른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다. ▶ 미려함 - 장착 시 매력 + 1 ◆ 착용 제한 - 마도 C이상.
" 1만 GP. "
모든 물건에 1만 GP라는 고유한 가격을 매긴 친구는, 물건을 대충 정리하곤 다시 의자에 앉습니다.
>>141 " 그럼 에스코트 부탁해도 될까요? "
짧게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문 지연은 지훈의 귀엽다는 말에 입꼬리를 살짝 올렸습니다.
" 꽤 귀여운 말도 하실 줄 아시네요. "
그리고 가볍게 지훈의 팔에 자신의 팔을 끼워넣어 팔짱을 낍니다.
" 데려가주세요. "
>>142 망념을 80 쌓습니다.
붉은 철 하나가 에릭에게서 떨어지자, 고드핸드는 재료를 붙잡고 천천히 살펴봅니다. 새빨갛게 물든 철이었고, 에릭이 느끼기에 가장 잘 만들어진 물건이었습니다.
" 형편없다. "
그러나 대장인의 눈에 찰법한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철을 몇 번 손에서 굴리던 고드핸드는 그대로 손을 들어올립니다. 의념의 힘이 고드핸드의 손에 집중되고, 붉은 철은 순식간에 한 줌 쇳물로 변해버립니다. 고드핸드는 그 뒤에도 즉석에서 몇 개의 재료를 조합합니다. 딱히 귀한 재료들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을 정도의 큰 가치가 없는 재료들이 주를 이룹니다. 마침내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고드핸드는 물건을 만들어냅니다. 붉은 색이 인상적인, 작은 티아라입니다. 만들어진 티아라를 내려놓으며 고드핸드는 말합니다.
" 볼폼 없는 것. "
그는 아이템을 완성합니다.
▶ 볼폼 없는 것 ◀ [ 한 대장장이가 큰 가치가 없는 철을 가지고 만들어낸 티아라. 어째서 이런 재료들을 사용하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티아라에선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느껴진다. ] ▶ 격하됨 - 장인 아이템 ▶ 동경하다 - 망념의 증가량이 10% 감소한다. ▶ 철혈 - 피격 시 낮은 확률로 대미지 20% 감소 ▶ 아름다운 작품 - 소지 시 매력 보너스.
대충 손을 흔들며 와아 싸워라 싸워라 이기는 놈이 우리 편이라 외치러 왔는데. 막상 보고 나니. 소름이 짜릿하게 스쳐가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린다. 두 손을 꽈악 붙잡으며 커다란 눈으로 대련을 바라보는 카사. 힘! 지금껏 본 것중 모든 것을 월등히 뛰어넘는 힘! 호흡이 가빠지고 입가에 커다란 미소가 자리잡는다. 저거야! 내 목표는 저거야! 아니, 저것을 뛰어넘을꺼야! 굳히 다짐하며 두 손을 주먹쥔다. 두 손을... 두...'손'...
"흐엑?!"
!? !??????????
손이!? 응?! 어째서?! 어?????
...뭐, 나쁘지 않다. 헤벌쭉, 입가에 미소가 다시 걸린다.
#하루종일 이러고 다녀볼까? 자랑하고픈 마음에 동아리 연락처가 있다면 사진도 찍어보냄니다.
그리고 스스로 이름을 짓는 스킬이면: 그런 영상을 본적 있다! 흉포한 짐승이 앞발로 공격하는 영상! 날카로운 발톱을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보자, 그 이름이...
▶ 개인의 자유 ◀ [ 아직 숙련되지 않은 화공의 정성이 느껴지는 그림. 춤을 추는 것과 모습, 춤시위와 상황. 그 여러가지가 섞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고민을 하게 만든다. ] ▶ 숙련 작품 ▶ 자유롭게! - 첫 관람 시 망념이 5 감소한다. ▶ 조금 더 흥겹게 - 날씨가 '맑은 날'일 때, 아군의 부상 상태를 한 단계 완화한다. ▶ 너와 나 - 이 그림으로 대화를 나눌 경우 호감도가 조금 더 증가한다.
찬후는 그림을 찬찬히 살피다가 방긋 웃습니다.
" 짧은 시간에 그린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작품인걸? 대단해. "
미소를 짓던 찬후는 축제 구경을 가지 않겠냐는 화현의 제안에, 아쉽단 표정으로 고갤 젓습니다.
" 미안.. 사람 많은 곳은 좀, 꺼려져서. "
>>165 바다는 지배력을 사용하여 부장에게 물기둥을 만들어 보지만, 물들은 마치 바다의 말을 거부하기라도 하듯 천천히 부장의 곁에 스며듭니다.
" 소용 없어.. "
힘이 한참 빠진 듯한, 나른한 목소리로 둥둥 떠서 부장은 바다에게 손을 젓습니다.
>>166 철우는 특별한 연결점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면 관련 설정을 짠 적도 없고 관련 특성을 가지지도 않았으니까요. 철우는 쌍룡검을 관람하러 갑니다.
(대충 쌍룡검 아이템 정보)
...! 철우는 신 한국의 인물입니다. 오늘 하루 무기술과 관련된 수련 효율이 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