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이전 스레 : >1596246881>
696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0:27:59
>>695 300개중에 45개니까 15퍼요
697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0:27:59
카사에게 '아이구 우리 카사 내가 좋아하는거 알지' 하면서 맛있는 향기를 풀풀 풍기는 고기를 들이밀었다면 진단과 같은 대답은 나오지 않았을거라 예상중
698
지아 - 지훈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28:39
질문 한 단어 한 단어에서 찔려오는 고통이 느껴졌다. 단어 하나하나가 칼처럼 박혀온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었을까? 순수하기에 악의적일 압박과 괴롭힘, 표출 하려고 해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감정. 분명 나는 당사자가 아님에도, 그 모든 느낌이 날카롭게 찔려들어왔다. "......더더욱, 괴롭힘은 심해졌을거야." 순수하다는 것은 절대 포근하고 푹신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세상에 닳아 둥글해지기 전의 날카로운 가시공 같고, 자기 주변의 모든 것들을 마구 찔러대는 흉기 같은 것이다. 나는 안다. 그 순수함이라는 흉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혹시, 의념의 각성도..." 이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절대 안된다고, 헤어지기 싫다고 떼라도 쓰지 그랬어. 어린날의 내가 원망하는 것 같았다. 그랬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이제와서 정말 무의미한 가정이지만, 차라리 그랬다면이라며 과거가 떠오를 정도로 그 편린들은 몹시도 날카로웠다.
699
청천주
(UaDVdzYIao )
Mask
2021-03-31 (水) 00:28:47
아앋...에미리 비설은 자고 일어나서 보러와야겠군여!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700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29:08
>>696 천잰가?
701
지아주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29:40
>>677 아마 그러면 지아는 다 안들려줘도 때가 되면, 용기가 생기면, 마음이 자라나면 들려줘도 괜찮다고 할 것!
702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0:30:50
역시 비설을 너무 일찍 풀었다 남들의 비설 이야기에서 나는 할 수 있는것이 없어 그러니까 폭발이다!
703
다림주
(67E0CpwYrg )
Mask
2021-03-31 (水) 00:31:08
다들 잘자요! 팝콘이 아주 잘 먹히는구마
704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1:11
>>695 둘다 아니다! 3번 해보는 시도에서 적어도 한번만 뽑으면 되니까, 연속 구슬을 뽑을 확률 = 85% * 85% * 85% = 61.4%를 반전한 0.38이라고 생각해!
705
가람주
(jLlJNboHNI )
Mask
2021-03-31 (水) 00:31:15
안녕히 주무세요 청천주 가람이 비설은 슈뢰딩거의 비설로 남겨야지 후후
706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2:03
>>6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이 가득한 나도 좋아!!!!!!!!!! 가 되어버릴것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무드 깔고 진지하게 얘기한다면 진지하게 답할 줄은 알겠지...
707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32:34
비설이... 풀리는 중에 상대방한테 기분나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봉인봉인. 그냥 미소 잘 짓는 착한 선배로 살자.
708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2:53
>>706 >>679란다... >>697!
709
지아주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33:24
tmi) 지아의 호감도는 0 다음 바로 60이며, 61~70구간이 1차고비, 71 뚫기전의 70.999999999... 까지가 2차고비다. tmi2) 에미리나 지훈은 61~70 사이이며, 하루나 후안같이 한번 의뢰 뛴 사이는 바로 60이다.
710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33:39
>>704 이게 왜 나왔냐면... 제가 했었던 게임에서 확률 이슈가 터졌는데... 15퍼 확률로 무언가 발동!! 이라는 장비를 풀셋으로 입으면 확률 다 합해서 45퍼 확률로 발동! 인데... 알고보니 15퍼를 3번 반복하는 거임~!~! 이라서... 어쨌든, 결론 확률은 45퍼보다 낮기 때문에 수작질이군...
711
지아주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33:49
tmi3) 카사는 별개의 측정방식이다!
712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34:05
청천주 바이바이!
713
지아주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34:19
청천주 잘자요!
714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4:23
>>704 0.38이 아니라 38.6%... 이것도 각자 다른 세병에서 뽑는 다는 가정이지만... 한번만 뽑으면 지훈주가 말한데로 15%. >>707 ?!?!? (매우 필요함
715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36:07
>>714 ??
716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6:22
청천주 굿밤! 좋은 꿈꿔! >>710 아무리 봐도 수작질이잖아 D: 누가 쓴거야.... >>711 뭐야 뭐야 알려줘요!!!!!
717
다림주
(67E0CpwYrg )
Mask
2021-03-31 (水) 00:36:43
비설.. 솔직히 비설이라고 해봐야 캐릭터들이 모르는 거지. 캐주분들은 다 알아서..(여기저기 옮겨다님. 서로 좋아하면 숙★청. 다림이 좋아하면 숙★청. 다림을 좋아하지 않으면 역귀같은 걸로 불렸다거나.. 재앙이라고 느꼈다거나.. 여러 보호자를 전전했다거나.. 막장공간.. 머 그런 거라던가.. 피물보라라던가..)
718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37:11
다들 왜 이렇게 매운 맛이에요...? 행복만 가득하다고 말해줘
719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37:22
>>717 다시봐도 정말 레전드다...🤦♀️
720
에미리 - 지훈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0:38:02
[初はつ 霜しも 라는 게이트를 기억하시나요? ] [도쿄까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바다 위에 열렸던 그 게이트를 기억하시나요? ] [지옥이었답니다. ] [정말로 지옥이었답니다. ] [서리가 얼었던 자리가 붕괴되며, 세상도 같이 무너졌답니다. ] [땅이 흔들리고 바다가 요동치며, 사방이 무너졌답니다. ] [게이트가 닫히지 못했기 때문에, ] [그저 닫히지 못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 [요코하마는 요동쳤답니다. 무너졌답니다. ] [다행히도 재건해주신 분들께서 설계를 잘 해주셨기에 많은 건물들이 멀쩡할 수 있었습니다만…..] [😊] [플라티나몰을 기억하시나요? ] [그 찬란하고도 위태롭던 건물을 기억하시나요? ] [조급함에 세워져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던, 그 센터를 기억하시나요? ] [우리들은 거기에 있었답니다. ] [우리들은 거기에 갇혔었답니다. ] [그리고 우리들은 거기서 무너졌답니다. ]
721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38:15
.dice 1 4. = 2 1 진단 2 독백 3 이걸털어말아 4 꺼져
722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8:29
>>718 행복한 비설주마!!! 카사의 조카는 카사가 형제랑 같이 어둥어둥 키웠다!! 원래 40~60% 생존률인 애기늑대들! 카사가 크고 나선 확 생존률이 올랐다!!
723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0:38:50
이게 진짜 일상에서 풀릴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724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39:21
>>722 꺄악!!! 행복해!!! 애귀뉙대!!!! 뀌야워!!!!!!! 미래도 행복하다고 말해 (협박)
725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39:23
에미리................................
726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39:31
Aㅏ
727
지아주
(21ISjpPkBU )
Mask
2021-03-31 (水) 00:40:03
>>720 아..............................................................................................
728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0:41:27
세상에...
729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41:40
게이트가 또 게이트가 또오옹오ㅗ오오옹오ㅗㅗ오오ㅗ오오 에밀리야... 에밀리야... 요이치씨...
730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41:57
>>724 원래 늑대 무리에선 사냥법 같은 건 늑대 어른이 애기늑대에게 가르치는 식으로 전수되거든? 그러니까 카사가 떠나고도 전수당한 사냥법! 앞으로도 생존률이 원래 생존률에 비해 높은 것이다! 미래... (침묵) ...지금 타는 노선이 아마 가장 장수하는 노선...이다! (희망 우리들은 거기에 있었답니다....우리들은 거기에 갇혔었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거기서 무너졌답니다... 에미리 특유의 덤덤한 말투와 합쳐저서 그냥 아주... 으아....ㅏ아ㅏ.....
731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0:42:13
풀 비설도 독백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팝콘도 슬슬 목구멍까지 차올랐는데 (소화제 드링킹)
732
화현주
(BdpryDXb7Y )
Mask
2021-03-31 (水) 00:43:56
>>731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은 빛나니까 괜찮아요!!!! >>730 아마 라는 말을 빼곤 다 마음에 드는군요 좋아좋아 앞으로 더 장수하고 장수만할 게 아니라 행복도 하자구~~
733
성현주
(Wd./MkIUs2 )
Mask
2021-03-31 (水) 00:45:16
임시 어장을 박살내고 계시다니
734
지훈 - 지아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0:45:31
" 정답. 괴롭힘은 점점 더 심해지고, 난 고독 속에 갇혔지. " 고독 속에서 갇혀있던 일을 떠올려본다. 지훈은 저도 모르게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고독 속에서 그는 자신의 차가운 외면을 바라보았다. 그 속에서 요동치던 감정이 곧 차갑게 식어가는 것을 느꼈다. 지훈은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훈은 그것을 두려워했다. 소년은 집착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소년은- " 아, 아니. 의념의 각성은 조금 큰 후에, 중학생 때 쯤인가. 게이트에 휘말렸던 곳에서 발현했지. " 그 때의 일은 비밀이지만. 이라며 어깨를 으쓱였다.비밀인 이유는 단순했던가. 자신도 잘 알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검의 환청은 그 때의 기력을 흐려놔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렵게 했다. " 하여튼 다행이도 그 이후에 또 다른 친구를 만났어. 끝은 별로 안 좋았지만. "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맞춰볼래? 라며, 짓궂으면서도 어딘가 씁쓸하게 웃어보였다.
735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45:40
>>731 진석이를 주세요 쓰다담고 싶어용(진석주 쓰담 시도)
736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0:46:30
>>720 ㅏ
737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46:46
게이트가 진짜!!!!!!진짜!!!!!!!!! (오열
738
에미리주
(KOi3KqBigI )
Mask
2021-03-31 (水) 00:47:15
아직....풀거 남았습니다 여러분........🤦♀️
739
하루주
(YORsvMAUx6 )
Mask
2021-03-31 (水) 00:47:41
아이고오오...
740
지훈 - 에미리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0:48:54
[...그렇네. 이제 드디어, 기억났어.] [그리고 그것의 피해자중에 네가...] [네가, 그리고 누군가와, 함께 갇혀있었구나.] [있지. 난 솔직히 그걸 묻고싶지 않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고싶지 않아.] [네가 상처입을까봐, 물으면 괜히 안 좋은 기억을 상기시키는 짓일까봐 무서워서] [하지만 네가 이렇게 말을 꺼냈으니 나도 감히 물어볼게]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741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49:09
임시스레도 박살나고 내 가슴도 박살나고
742
다림주
(67E0CpwYrg )
Mask
2021-03-31 (水) 00:49:37
안녕하세요 성현주~ 그러고보니 막레.. 로 받은 거 맞나요?
743
지훈주
(8Q4VU6c9lE )
Mask
2021-03-31 (水) 00:49:42
후우우우우.... 마음의 준비........
744
진짜돌주
(QQtUFfGwYs )
Mask
2021-03-31 (水) 00:49:44
>>735 이런! 실수로 폭발 스위치를 누르고 말았군요!
745
나이젤주
(o/nPUUYyO2 )
Mask
2021-03-31 (水) 00:50:51
>>744 으앙ㅠㅠ 폭발해도 계속 쓰다듬을래... 진석이가 상남자가 되면 쓰다듬을 수 없어요... 쓰다듬을 사람이 필요해요...
746
카사주
(Jr6ZFmLUn2 )
Mask
2021-03-31 (水) 00:51:21
성현주 안녀어어ㅓ어어어어ㅓ엉 >>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폭탄(물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