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R[웃으며 뒤돌아보는]다림 웃으며 뒤돌아보는 일러스트. 장발버전과 단발버전이 있는데. 장발버전이 좀 더 예쁘다는 평이지만 단발버전도 목선이 예쁘게 뽑혔다.
대사 장발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어요. -어서오세요. 나의 ㅇㅇㅇ(플레이어명) 님. -백허그 하면 놀란다고요. 단발 -왔어요? (플레이어명) 님? -저녁 식사 하셨나요? -힛. 목덜미에 바람 불면 너무하잖아요
SSR[금색의 시계탑]다림 스팀펑크 게이트-금색의 시계탑 이벤트 한정 카드. 스팀펑크풍 제복 비슷한 걸 입은 다림과 무너질 것 같이 아스라히 있는 금색 시계탑이 있다.
대사 -시계토끼도 아니고.. -시계탑이 예쁘긴 해요. -벨 에포크의 지팡이(아이템 장착시)를 든 모습 어떤가요?
SUR[날 좋아해 줘]다림 재현형 게이트-러브러브 퓨어♥드림=100%의 고백성공을 위해서! 이벤트 한정 카드. 어째서인지 순정만화 게이트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하필 주연의 고백날에 주연이 되어야 하는 다림! 히든피스 발견시 이걸 해야 한다는 것에 넋이 나간 일러스트도 첨부됩니다. 각성시 벤치에 앉아서 매우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손을 슬쩍 잡는 일러스트가 첨부됩니다.
대사 -저..저를..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거에요.. 그런데.. -저 은근 독점욕 있어요? 잊으시면 안 돼요. 넋나감 -진실일리 없지요.... -다른 사람들 다 제쳐두고 왜 제가..? 각성시 -손이 따뜻하시네요. -(플레이어)님. 좋아해 주시는 거 거짓말 아니죠? -미래를 약속해 주시다니..
N[후드티]다림 후드티를 입은 다림. 색깔이나 무늬가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가 은근히 있다.
SR[화이트데이]다림 화이트데이날 사탕을 받는 다림. 대답하고 대답했기 때문에 결국 끝나버렸다는 것은 약간의 암시만 존재한다.
특수한 이벤트 시. 사탕을 먹고 약간 발그레해진 얼굴의 일러스트 카드가 나온 적 있는데. 매우 한정이었으므로 현재는 가격이 매우 높다.
대사 -화이트 데이 때에 주고받은 적 있었어요. (끝은 그리 좋진 않았으니까요)(괄호는 특수상황에서 나온다) 특수대사 -오늘 립밤 무슨 맛인지 알아요? 복숭아 향인데. 달달하죠? 네?
SSR[벚꽃이 지던 날]다림 재현형 게이트-벚나무 밑에 묻힌 것 이벤트 한정 카드. 그토록 분홍빛이 짙은 벚나무 아래에서 흰 기모노를 입고 가면을 머리에 비스듬히 맨 묘하게 멍한 표정의 일러스트. 벚나무 아래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소녀였을까? 난이도가 어려운데. 벚나무에 홀려야 조건이 충족되는 편이기 때문. 보스는 벚나무 요괴.
대사 -벚나무 밑에 시체가 몇이나 묻혔던 걸까요? 몇 번이고 묻었으니까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붉은 벚나무일거야.. -나는 이 벚나무에 홀린 걸까요? -안돼요.. 왜.. 왜...
N[동물 귀]다림 뇌파고양이귀를 달고 까닥까닥하는 다림. 동물귀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모으는 맛이 있다.
SR[집사]다림 제노로운 평화시아의 축제 중 집사-메이드 카페 이벤트에 참가시 한정 카드. 집사복을 입은 다림의 일러스트. 메이드와 한 쌍인 카드로. 세트로 들고 다니면 시중인-아가씨 캐릭터와 함께시..이라는 패시브가 걸린다고?
대사 -집사복이 메이드보단 좀 낫죠. 일단 바지고.. -근데 대체 왜 제가 집사..
SSR[마시멜로]다림 사탕, 젤리 회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한정카드. 마시멜로스러운 풍성한 옷을 입은 다림이 마시멜로 숲에 앉아있는 일러스트. 특수 카드는 일러스트 전환이 가능한데.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전환이 가능하다.
대사 -마시멜로 칼로리가 엄청 높다는 건 맞지만 빼는 데에 지구 일곱 바퀴니 그런 건 아니에요 -(마시멜로로 만드는 레시피) -코코아에 넣어먹으면 맛있어요. 타드릴까요?
[🤨] [지훈 군께선...] [조금 감정적이신 면이 있으시군요? ] [뭐어🎵좋습니다~ 어쩔수가 없네요! ] [저도 빈틈을 보일 대로 보여드렸기도 하니, 이번만큼은 조금은 분위기에 어울려 드려도 괜찮겠지요....🎵] [😊] [에미리의 자리는, 언제나 뒤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필요 이상으로 주제넘게 나서지 않고, 뒤에서 여러분들을 서포트해드리기 위해 제가 있는 것이어요. ] [제 자리는 항상 맨 앞이 아닌 맨 앞의 바로 뒤에 있답니다, 지훈군....🎵]
지아를 향해 피식 웃어보였다. 지아의 생각을 알 것 같았다. 착하니까, 바보같을 정도로 착하니까, 그리고 주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니까 저렇게 말해주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 말은 지훈에게 더없이 무거웠던가.
" 선천적 감정 표출 불능증. 그게 내 질병의 이름이야. "
지훈은 조금씩 말을 해주기로 했다. 자신의 질병부터 시작했다. 어디까지 풀어야할지 이미 정해두고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지아가 만족할까. 아니, 만족하지 못 하겠지. 하지만 이 이상은 안 된다고 무의식적으로 브레이크를 걸어버렸다. 지훈은 지금 쓰고있는 가면이 좋았고, 전부 풀어버리면 그 가면은 깨질테니까.
" 그 질병 때문에 난 감정을 내 마음대로 드러낼 수가 없어. 아예 드러내지 못 하는 건 아냐. 하지만, 그게 의식적으로 조절이 되지 않아. 지금은 많이 완화되어서 완전히 무표정은 아니지만... "
자신의 입가를 매만지며 조용히 말했다. 이따금 자신의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으려는 양, 입꼬리를 혼자 올려보이기도 했다. 손으로 올린 입꼬리는 물론 금새 사라졌다.
" 난... 난 감정을 드러내지 못 해서, 무서웠어. 평생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
그리고 그때 아버지가 해준 말은, '감정을 드러낼 수 없다면 드러내지 않아도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면 된다' 라는 말이었던가. 그래, 그게 시작이었겠지. 짧게 독백하더니 지아를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