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48> 영웅서가 - 임시스레 2 :: 1001

나이젤주◆l4sT6XrjSg

2021-02-25 00:41:07 - 2021-04-06 03:31:15

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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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08:34

>>501 원하시는 일상 소재라던가 있으심까
없으시면 지아주 기다리는 동안 제가 써오겟음

>>502 기다릴게요!!

513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08:43

남은 망념 30을 없애긴 엊ㅅ애야 하는데ㅔ

514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08:51

카샤아아아아아아

515 나이젤주 (K/kAGPvhRM)

2021-03-30 (FIRE!) 23:08:59

카사(없음)

516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09:02

>>509 웨째서

517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09:05

[어..그렇네요..]
[택배로...]

[농담이니 진정하세요..그정도 바보는 아니에요..]

518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09:42

>>465 제가 지금 모바일이고 비설은 간단요약해둔 것만 있어 풀다가 낙오될 것 같으므로 생각해둔 누군가의 대사만 던집니다...는 이미 과거사 칸에 3할쯤 스포되어 있는 이야기지만...

"내 무엇이든 하겠다. 뭐든지 할 테니...제발, 의념을 거두거라! 네가 그런 비참한 말로를 겪게 두느니, 차라리 내가...!!"

>>472 위와 같은 이유로 일상도 곤란...
>>473 이해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ㅠ

519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0:15

앋 가람주 어서오세요!!

520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10:39

>>505,516 비설 그게 뭠까 먹는검까 ㅇㅅaㅇ?

521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0:50

다들 왜 그래 카사는 살아있다굿




....자네들이 지금 마시고 있는 망념 중화제속에서 말이야... (망념 중화제 특: 의념각성자의 피로 만들어짐 (때매 조기 각성자들 납치 당하는 일이 있다라네

522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11:32

청천이 과거사도 매운맛인가..ㅠ

>>520 저희가 즐겨먹죠

523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1:45

>>496 😭😭😭😭

524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3:11:46

>>512 (대충....시간도 시간이고 하니 서로 기숙사에 있는중에 심심해서 문자 보내보기 어떠냔 애옹...)

525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11:50

>>520 (시무룩)

>>521 (절단)
그런 설정은 지훈이가 절단했으니 안심하라구

526 Nigel - Crei (K/kAGPvhRM)

2021-03-30 (FIRE!) 23:11:51

[흥분하지 않았는데요]

[정말로 택배로 보내시려는 건 아니죠?]
[믿을게요]

//설마 아무것도 안 정해놓은 건 아니겠지🤔 하고 압박하는 말투를 사용하려는 중

527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12:15

>>524 (좋다는 애옹)(선레 가져온다는 애옹)

528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12:15

>>521 카사야!!!!!!!!

529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2:18

>>518 청천이 새아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0 나이젤주 (K/kAGPvhRM)

2021-03-30 (FIRE!) 23:12:21

(대충 휩쓸리는 중이라는 엙옹)

531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3:12:45

오늘 제일 가능성 높은 부분 = 캡틴 오시기 전에 임시스레3 생길수도 있음

532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12:50

533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12:50

다들 안녕하세요~
진짜 풀만한거 없어서그럼다 비설은..

534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13:02

[물론이죠.. ]
[직접 만나서 줄거에요]

535 지훈 - 에미리 (..P8dw039U)

2021-03-30 (FIRE!) 23:13:02

[에미리]
[자니?]
[자는구나]
[잘자....]

[라던가]

536 지아 - 지훈 (pJqG1EkHiw)

2021-03-30 (FIRE!) 23:13:09

밤 중에 어딘가를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번 에미리와 지훈오빠 모두가 있던 3인 티파티에서 서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 해 주기로 약속한 후로 처음으로 진지하게 만나는 자리라서 긴장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날 이후 먼저 시간 괜찮다고 한건 나였으니까, 좋아하는 콜라 한 병과 내가 마실 아메리카노 300mL짜리 페트 하나를 든 채 멍하니 방파제에 앉아 할 말을 고르고 있었다. 어떻게 말 해야 덜 힘들어할까, 같은 고민이었다.

"어, 지훈오빠. 왔어?"

미리 준비해뒀던 콜라를 슥 옆으로 밀어 건네주고는 대충 옆에 앉으면 된다며 방파제의 바닥을 툭툭 쳐보았다.

537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13:46

어허 트루락
카사를 생각해서라도 삼키긴 다 삼키세요

538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14:12

카사의 유전자를 추출해내서 클론으로 만들건데요

539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5:13

>>522 매운맛..인진 모르겠고 우울맛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어...비설이 없을 수도 있져!
대신 이거 입혀주십서! 마침 이름도 "화사한 꽃가람" 세트...! (???

540 에미리 - 지훈 (7RyjP2NU3c)

2021-03-30 (FIRE!) 23:15:39

[좋은 밤이어요 지훈 군?]
[😌]
[에미리는 아직 자고 있지 않답니다~🎵]
[자기 전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사와요....🍵]
[이시간에 무슨 일이신지요? ]

// (대충 지훈이라면 가디언넷으로 비설털기 시도해도 된단 애옹)

541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6:20

치마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데 이 세트 꽃신이랑 꽃버선도 있슴다...

542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6:25

>>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사: ((마자....... 내 희생.... 낭비하지 말라굿...!

>>525 !! 카사를 구했어!!
>>538 ?!?!??! (대발상

543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7:11

왠지 >>521을 보니까

이용당하다가 피저장소처럼 완전히 망가져서 망념중화제로 쓰이는 if 하루가 떠올랐어요.
가디언들에게는 피를 제공해서 망념 중화제를 만들 수 있게 배푸는 성녀처럼 알려지는데, 막상은 그게 아닌..

544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7:27

>>539 >>541 !!!!!!!!!!!!!!!!!이쁘다!!!! 꼭 입혀야 한다!!!!
물론 청천이도 입혀주세여

545 지훈 - 지아 (..P8dw039U)

2021-03-30 (FIRE!) 23:18:20

지훈은 조금 발걸음이 무거운 듯한 착각을 느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인데 어째서 발걸음이 무거웠을까.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곧 나눌 대화의 주제 때문이었다. 지훈은 잠시 이제서라도 이 이야기는 그만둘까, 라고 말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역시 그만두기로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 역시 지아의 과거를 알고 싶었기에.

" 이중적이기도 해라. "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중적이었다. 지금도 그랬고, 예전에 그 친구와의 일도 그랬고, 그 전에도, 아니, 어쩌면 지아를 만났을 때부터-

" ...응. 왔어. "

지아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콜라를 보자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아의 사인에 그는 바닥에 있던 콜라를 집어들어 지아의 옆 방파제에 앉더니 콜라를 한 모금 마셨다.

" 어디서부터 얘기해볼까. "

무거운 이야기였던 만큼 다른 이야기는 그저 인사치레에 불과했던가. 지훈은 콜라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지아를 바라보며 답을 기다렸다.

546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8:21

situplay>1596246948>529
빙고!!
소서 아조씨 아니었으면 얘 이미 망념화했을지도 모릅니다...

547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8:22

>>543 하 루 야아아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폐하루 짜릿하지만... 짜릿하지만...!!!!!!

548 Nigel - Crei (K/kAGPvhRM)

2021-03-30 (FIRE!) 23:18:28

[그것만으론 안 돼요.]
[반지는 연인이 주고받는 물건이란 느낌이 있지만, 꼭 연인을 위한 선물만은 아니에요. 친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반지는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가족이라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 친구라면 계속 우정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
[기왕, 물건을 만들게 된다면 받는 사람이 최고로 기쁘게 받아주길 바라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무슨 옷을 입고 나갈지, 정도는 미리 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안 된다.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하는 나이젤주의 염원이 강렬하게 반영되는... 나이젤의 설득...

549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18:50

피주머니라니
왜 나는 매드맥스가 먼저 생각나고 난 것인가 으윽

550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9:08

>>547 카사가 똬앗하고 발견해버리고..

551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9:27

>>549 유사하긴 하죠??? (당당)

552 지훈 - 에미리 (..P8dw039U)

2021-03-30 (FIRE!) 23:20:10

[티타임이구나. 오늘도 밀크티?]
[사실,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봐도 되냐...라고 먼저 묻고 싶지만, 내가 지금 참을성이 조금 없는 상태라. 미안.]

[저번에 내가 들었던 그 분수라는 말]
[정말로, 정말로 아무런 의미도 아니야?]

//에미리 비설은 못 참는다는 웨옹
에미리도 지훈이 비설 털어도 된다는 웨옹

553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0:40

>>539, 541

554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1:04

>>542 (빠밤)

>>543 하루야아아아아....

555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21:18

>>543 뭔가 게이트 초기 혼란기에 있을법한 상황이네요😭😭

>>544
절 이 게임으로 끌어들인 문제의 사전예약 보상이 바로 저것입니다...!! 받아보니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서 뒤집어졌었어오...
남자한복...저도 한복 참 좋아하지만 한정 가챠로 떴었던 걸 제가 못뽑아서 없ㅇㅓ오...ㅠㅠ

556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21:25

뭐얔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

557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1:31

>>544 카사도 입어주세요 (방긋)

558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22:06

[의상까지?!]

[아니 뭐 그.. 그냥 기숙사 앞에서 주고..그]
[세미정장..입겠습니다..]

559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2:50

>>553 귀 엽 다

560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22:56

어차피 망상일 뿐이니 ~

561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3:13

>>555 앗...아...

562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4:12

>>549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 좋아해요... 전 퓨리오사 보고 반한 기억이....
>>550 !!!
말 그대로 이성을 잃은 카사... 충격으로 멍하니 하루를 쳐다보기만 하다가... 하루빼고 주변을 싸그리 초토화... 착한 하루는 그게 자신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해도 카사 스스로가 원해서 피의 바다가 이루어지고... 피 범벅 (자기 피 20% 남 피 80%) 으로 절뚝절뚝 하루에게 다가가는....

예전에 풀은 하드얀 카사 루트를 타게 되는 건가?! (깨달음

반대 상황도 좋아요!!! 반항을 멈추지 않아서 쇠사슬과 각족 구속구로 꽉꽉 싸매진 카사를 발견하는 하루.. 못 알아보고 크르렁거리는 카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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