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948> 영웅서가 - 임시스레 2 :: 1001

나이젤주◆l4sT6XrjSg

2021-02-25 00:41:07 - 2021-04-06 03:31:15

0 나이젤주◆l4sT6XrjSg (ALR0.yviwc)

2021-02-25 (거의 끝나감) 00:41:07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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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7:11

왠지 >>521을 보니까

이용당하다가 피저장소처럼 완전히 망가져서 망념중화제로 쓰이는 if 하루가 떠올랐어요.
가디언들에게는 피를 제공해서 망념 중화제를 만들 수 있게 배푸는 성녀처럼 알려지는데, 막상은 그게 아닌..

544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7:27

>>539 >>541 !!!!!!!!!!!!!!!!!이쁘다!!!! 꼭 입혀야 한다!!!!
물론 청천이도 입혀주세여

545 지훈 - 지아 (..P8dw039U)

2021-03-30 (FIRE!) 23:18:20

지훈은 조금 발걸음이 무거운 듯한 착각을 느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인데 어째서 발걸음이 무거웠을까.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곧 나눌 대화의 주제 때문이었다. 지훈은 잠시 이제서라도 이 이야기는 그만둘까, 라고 말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역시 그만두기로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 역시 지아의 과거를 알고 싶었기에.

" 이중적이기도 해라. "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중적이었다. 지금도 그랬고, 예전에 그 친구와의 일도 그랬고, 그 전에도, 아니, 어쩌면 지아를 만났을 때부터-

" ...응. 왔어. "

지아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콜라를 보자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아의 사인에 그는 바닥에 있던 콜라를 집어들어 지아의 옆 방파제에 앉더니 콜라를 한 모금 마셨다.

" 어디서부터 얘기해볼까. "

무거운 이야기였던 만큼 다른 이야기는 그저 인사치레에 불과했던가. 지훈은 콜라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지아를 바라보며 답을 기다렸다.

546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18:21

situplay>1596246948>529
빙고!!
소서 아조씨 아니었으면 얘 이미 망념화했을지도 모릅니다...

547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18:22

>>543 하 루 야아아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폐하루 짜릿하지만... 짜릿하지만...!!!!!!

548 Nigel - Crei (K/kAGPvhRM)

2021-03-30 (FIRE!) 23:18:28

[그것만으론 안 돼요.]
[반지는 연인이 주고받는 물건이란 느낌이 있지만, 꼭 연인을 위한 선물만은 아니에요. 친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반지는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가족이라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 친구라면 계속 우정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
[기왕, 물건을 만들게 된다면 받는 사람이 최고로 기쁘게 받아주길 바라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무슨 옷을 입고 나갈지, 정도는 미리 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안 된다.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하는 나이젤주의 염원이 강렬하게 반영되는... 나이젤의 설득...

549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18:50

피주머니라니
왜 나는 매드맥스가 먼저 생각나고 난 것인가 으윽

550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9:08

>>547 카사가 똬앗하고 발견해버리고..

551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19:27

>>549 유사하긴 하죠??? (당당)

552 지훈 - 에미리 (..P8dw039U)

2021-03-30 (FIRE!) 23:20:10

[티타임이구나. 오늘도 밀크티?]
[사실, 궁금한게 있어서.]
[물어봐도 되냐...라고 먼저 묻고 싶지만, 내가 지금 참을성이 조금 없는 상태라. 미안.]

[저번에 내가 들었던 그 분수라는 말]
[정말로, 정말로 아무런 의미도 아니야?]

//에미리 비설은 못 참는다는 웨옹
에미리도 지훈이 비설 털어도 된다는 웨옹

553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0:40

>>539, 541

554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1:04

>>542 (빠밤)

>>543 하루야아아아아....

555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21:18

>>543 뭔가 게이트 초기 혼란기에 있을법한 상황이네요😭😭

>>544
절 이 게임으로 끌어들인 문제의 사전예약 보상이 바로 저것입니다...!! 받아보니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서 뒤집어졌었어오...
남자한복...저도 한복 참 좋아하지만 한정 가챠로 떴었던 걸 제가 못뽑아서 없ㅇㅓ오...ㅠㅠ

556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21:25

뭐얔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

557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1:31

>>544 카사도 입어주세요 (방긋)

558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22:06

[의상까지?!]

[아니 뭐 그.. 그냥 기숙사 앞에서 주고..그]
[세미정장..입겠습니다..]

559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2:50

>>553 귀 엽 다

560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22:56

어차피 망상일 뿐이니 ~

561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3:13

>>555 앗...아...

562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4:12

>>549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 좋아해요... 전 퓨리오사 보고 반한 기억이....
>>550 !!!
말 그대로 이성을 잃은 카사... 충격으로 멍하니 하루를 쳐다보기만 하다가... 하루빼고 주변을 싸그리 초토화... 착한 하루는 그게 자신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해도 카사 스스로가 원해서 피의 바다가 이루어지고... 피 범벅 (자기 피 20% 남 피 80%) 으로 절뚝절뚝 하루에게 다가가는....

예전에 풀은 하드얀 카사 루트를 타게 되는 건가?! (깨달음

반대 상황도 좋아요!!! 반항을 멈추지 않아서 쇠사슬과 각족 구속구로 꽉꽉 싸매진 카사를 발견하는 하루.. 못 알아보고 크르렁거리는 카사!

563 에미리 - 지훈 (7RyjP2NU3c)

2021-03-30 (FIRE!) 23:24:21

[그렇지요🎵 오늘도 밀크티이지요~? ]
[ㅎㅎ....]
[😔]
[지훈 군, 분수는 물이 뿌려지는 분수가 아니랍니다🎵]
[피가 뿜어져 나오는 분수는 더더욱 아니어요? ]
[사람의 분수랍니다, 사람의. 제가 있어야 할 자리요🎵 ]

// (대충...타이밍 보겠단 애옹....)

564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5:00

(내 캐릭 비설은 풀게 없지만 다른사람 캐릭 비설 구경은 즐겁다는 애옹)

565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5:22

>>553 귀여워!!!!!!!!!!!!!!!!!!!! (폭팔
>>557 저렇게 입어주면 카사도 입히겠슴다 꽉 잡고 억지로라도 입히겠슴다 딜 하십쇼

566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25:23

>>553 어엌...ㅋㅋㅋㅋㅋㄲ 이것도 이거대로 귀엽네요...!

>>557 오...? (기대

567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5:48

사모예드 댕댕 사랑해......

568 지훈 - 에미리 (..P8dw039U)

2021-03-30 (FIRE!) 23:26:02

[밀크티, 언젠간 얻어먹으러 갈게.]

[그리고 그정도는 나도 알아.]
[단지 분수라는 말이 걸렸을 뿐이야.]
[네 분수가 뭔데. 네가 있어야 할 자리가 뭔데.]
[그걸 왜, 그런 슬픈 말을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569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26:26

비설털이부터 가디언넷 잡담까지 폭풍같았다

570 다림주 (RFcpZZWMlc)

2021-03-30 (FIRE!) 23:26:42

다림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담요]다림
후드형식으로 담요를 두른 다림. 담요 컬렉션이 있다.

SSR[웃으며 뒤돌아보는]다림
웃으며 뒤돌아보는 일러스트. 장발버전과 단발버전이 있는데. 장발버전이 좀 더 예쁘다는 평이지만 단발버전도 목선이 예쁘게 뽑혔다.

대사
장발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어요.
-어서오세요. 나의 ㅇㅇㅇ(플레이어명) 님.
-백허그 하면 놀란다고요.
단발
-왔어요? (플레이어명) 님?
-저녁 식사 하셨나요?
-힛. 목덜미에 바람 불면 너무하잖아요

SSR[금색의 시계탑]다림
스팀펑크 게이트-금색의 시계탑 이벤트 한정 카드. 스팀펑크풍 제복 비슷한 걸 입은 다림과 무너질 것 같이 아스라히 있는 금색 시계탑이 있다.

대사
-시계토끼도 아니고..
-시계탑이 예쁘긴 해요.
-벨 에포크의 지팡이(아이템 장착시)를 든 모습 어떤가요?

SUR[날 좋아해 줘]다림
재현형 게이트-러브러브 퓨어♥드림=100%의 고백성공을 위해서! 이벤트 한정 카드. 어째서인지 순정만화 게이트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하필 주연의 고백날에 주연이 되어야 하는 다림! 히든피스 발견시 이걸 해야 한다는 것에 넋이 나간 일러스트도 첨부됩니다.
각성시 벤치에 앉아서 매우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손을 슬쩍 잡는 일러스트가 첨부됩니다.

대사
-저..저를..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거에요.. 그런데..
-저 은근 독점욕 있어요? 잊으시면 안 돼요.
넋나감
-진실일리 없지요....
-다른 사람들 다 제쳐두고 왜 제가..?
각성시
-손이 따뜻하시네요.
-(플레이어)님. 좋아해 주시는 거 거짓말 아니죠?
-미래를 약속해 주시다니..

N[후드티]다림
후드티를 입은 다림. 색깔이나 무늬가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가 은근히 있다.

SR[화이트데이]다림
화이트데이날 사탕을 받는 다림. 대답하고 대답했기 때문에 결국 끝나버렸다는 것은 약간의 암시만 존재한다.

특수한 이벤트 시. 사탕을 먹고 약간 발그레해진 얼굴의 일러스트 카드가 나온 적 있는데. 매우 한정이었으므로 현재는 가격이 매우 높다.

대사
-화이트 데이 때에 주고받은 적 있었어요. (끝은 그리 좋진 않았으니까요)(괄호는 특수상황에서 나온다)
특수대사
-오늘 립밤 무슨 맛인지 알아요? 복숭아 향인데. 달달하죠? 네?

SSR[벚꽃이 지던 날]다림
재현형 게이트-벚나무 밑에 묻힌 것 이벤트 한정 카드. 그토록 분홍빛이 짙은 벚나무 아래에서 흰 기모노를 입고 가면을 머리에 비스듬히 맨 묘하게 멍한 표정의 일러스트. 벚나무 아래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소녀였을까? 난이도가 어려운데. 벚나무에 홀려야 조건이 충족되는 편이기 때문. 보스는 벚나무 요괴.

대사
-벚나무 밑에 시체가 몇이나 묻혔던 걸까요? 몇 번이고 묻었으니까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붉은 벚나무일거야..
-나는 이 벚나무에 홀린 걸까요?
-안돼요.. 왜.. 왜...

N[동물 귀]다림
뇌파고양이귀를 달고 까닥까닥하는 다림. 동물귀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모으는 맛이 있다.

SR[집사]다림
제노로운 평화시아의 축제 중 집사-메이드 카페 이벤트에 참가시 한정 카드. 집사복을 입은 다림의 일러스트. 메이드와 한 쌍인 카드로. 세트로 들고 다니면 시중인-아가씨 캐릭터와 함께시..이라는 패시브가 걸린다고?

대사
-집사복이 메이드보단 좀 낫죠. 일단 바지고..
-근데 대체 왜 제가 집사..

SSR[마시멜로]다림
사탕, 젤리 회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한정카드. 마시멜로스러운 풍성한 옷을 입은 다림이 마시멜로 숲에 앉아있는 일러스트.
특수 카드는 일러스트 전환이 가능한데.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전환이 가능하다.

대사
-마시멜로 칼로리가 엄청 높다는 건 맞지만 빼는 데에 지구 일곱 바퀴니 그런 건 아니에요
-(마시멜로로 만드는 레시피)
-코코아에 넣어먹으면 맛있어요. 타드릴까요?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가챠가챠~

571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26:58

>>565 가람주: 입어달래
가람: 싫어요
가람주: 한번만
가람: (격렬한 도리질)

572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7:29


사모예드하니 다들 이걸 봐줘
정확히는 2:30 부터...

573 진짜돌주 (J2HxOJb42w)

2021-03-30 (FIRE!) 23:27:49

다림이 가챠라니
이건 맛있군

574 지훈주 (QCyYmlkKAY)

2021-03-30 (FIRE!) 23:28:54

날 좋아해줘 다림이라니 이건 귀하다...

>>572 (|¡¥□{□¡)(귀여워서 사망)

575 Nigel - Crei (K/kAGPvhRM)

2021-03-30 (FIRE!) 23:28:55

[기숙사요?]
[그냥 줄 게 있다고 불러내서 바로 쥐어주는 건 아니겠죠?]

//풀떼기 안심의 한숨
[그 정도면 괜찮네요.]
[튀지 않는 색조합으로 잘 입으면...]
//색을 맞출 수 있을까 걱정하는 풀떼기
[음...]
[파이팅]
//세미정장 입는단 말을 들은 걸로 타협해버리는 풀떼기

576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28:59

>>570 좋았어 이제 행복하게 승천할수 있다

577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29:10

>>562 하드얀 카사...좋아요... 그 반대가 된다면... 아마, 카사처럼 날뛰지 않을까요. 혈검팔초를 익힌 하루라면 더욱 더... 적어도 모르는 사람 << 주변인물인 아이라서

578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30:57

>>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9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31:35

[걱정마세요!]
[그정도는 아니니까!]

580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31:58

>>572 이런거 좋아합니다

581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32:00

>>570 천장 뜰때까지 지른다 (?)

582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32:16

>>570 오...오오...다 예쁠 것 같아오ㅠㅠ

>>571 가람이는....길고 화려한 치마...싫어한다....(메모

583 에릭주 (zALCsrk5kA)

2021-03-30 (FIRE!) 23:32:21

>>570 마시멜로 뜨냐?!!!!

584 에미리 - 지훈 (7RyjP2NU3c)

2021-03-30 (FIRE!) 23:32:23

[🤨]
[지훈 군께선...]
[조금 감정적이신 면이 있으시군요? ]
[뭐어🎵좋습니다~ 어쩔수가 없네요! ]
[저도 빈틈을 보일 대로 보여드렸기도 하니, 이번만큼은 조금은 분위기에 어울려 드려도 괜찮겠지요....🎵]
[😊]
[에미리의 자리는, 언제나 뒤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필요 이상으로 주제넘게 나서지 않고, 뒤에서 여러분들을 서포트해드리기 위해 제가 있는 것이어요. ]
[제 자리는 항상 맨 앞이 아닌 맨 앞의 바로 뒤에 있답니다, 지훈군....🎵]

585 청천주 (cZGICSXToM)

2021-03-30 (FIRE!) 23:33:57

>>572 으앜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ㅋㅋ

586 Nigel - Crei (K/kAGPvhRM)

2021-03-30 (FIRE!) 23:34:08

[...믿을게요.]
[늦은 밤에 갑자기 연락드려서 죄송했어요. 부디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래요.]

587 가람주 (zX1P0MN5yQ)

2021-03-30 (FIRE!) 23:34:18

>>582 한복중에서도 치마 좀 짧은류는 입어줍니당
길고 화려한건 밑단 더러워질까봐 ...

588 나이젤주 (K/kAGPvhRM)

2021-03-30 (FIRE!) 23:34:55

(뭔가 떡밥이 많이 풀리고 있는데 씹을 힘이 없다는 말)
(드러눕는 이모티콘)

589 카사주 (8bYybtEars)

2021-03-30 (FIRE!) 23:35:08

>>577 맞다 하루 혈검팔초 배웠지!!!!! 하루 (위험함)
어느쪽이든 초토화 되는 주변... 너무 좋은 것임다 ㅎㅎ

590 Crei -Nigel (zALCsrk5kA)

2021-03-30 (FIRE!) 23:35:29

[나이젤씨도 잘자요-!]

591 에미리주 (7RyjP2NU3c)

2021-03-30 (FIRE!) 23:35:40


(대충 이쯤에서 트는 오늘의 노동요 BGM)

592 하루주 (MvFRtfWgkQ)

2021-03-30 (FIRE!) 23:36:17

>>589 정확히는 익힐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생겼지, 아직 익히지는 못 하지만요... (의념발화부터 배워야..)
마자요, 얀카사도 좋아요

593 지아 - 지훈 (pJqG1EkHiw)

2021-03-30 (FIRE!) 23:36:31

"응...그러니까."

하려던 말도, 할 말도, 하고싶은 말도 정말 많아서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나를 재촉하는듯한 이 묘한 기분을 뒤로 한 채, 나는 할 말에 집중하는 것을 택했다. 과거도 미래도, 결국엔 곧바로 붙잡을 수 없는 메아리니까.

"...처음부터."

나는 세 명이 모인 앞에서 내 이야기를 전부 털어놓았다. 하멜른에서 있었던 일, 트라우마, 투병생활까지 전부. 그건 내가 아팠던 흉터니까, 지금은 아프지 않으니까. 아니, 사실은 아프지만 털어놓아서 그걸 나누겠다는 그 눈빛을 보았으니까.

"처음부터, 다. 듣고싶어."

나만 짊어지게 하는건 이기적인 것 같다. 적어도 내 가장 오래된 친구이자 오빠같은 사람의 짐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덜고싶다. 그런 마음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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