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은 조금 발걸음이 무거운 듯한 착각을 느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것인데 어째서 발걸음이 무거웠을까. 딱히 고민할 필요도 없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곧 나눌 대화의 주제 때문이었다. 지훈은 잠시 이제서라도 이 이야기는 그만둘까, 라고 말하는 것을 생각했지만 역시 그만두기로 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신 역시 지아의 과거를 알고 싶었기에.
" 이중적이기도 해라. "
혼자서 중얼거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중적이었다. 지금도 그랬고, 예전에 그 친구와의 일도 그랬고, 그 전에도, 아니, 어쩌면 지아를 만났을 때부터-
" ...응. 왔어. "
지아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콜라를 보자 무겁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지아의 사인에 그는 바닥에 있던 콜라를 집어들어 지아의 옆 방파제에 앉더니 콜라를 한 모금 마셨다.
" 어디서부터 얘기해볼까. "
무거운 이야기였던 만큼 다른 이야기는 그저 인사치레에 불과했던가. 지훈은 콜라를 한 모금 더 마시고는 지아를 바라보며 답을 기다렸다.
[그것만으론 안 돼요.] [반지는 연인이 주고받는 물건이란 느낌이 있지만, 꼭 연인을 위한 선물만은 아니에요. 친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반지는 '당신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가족이라면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 친구라면 계속 우정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 [기왕, 물건을 만들게 된다면 받는 사람이 최고로 기쁘게 받아주길 바라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어떤 장소, 어떤 시간에 무슨 옷을 입고 나갈지, 정도는 미리 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안 된다. 퓨어보이 캐릭터 티만은. 하는 나이젤주의 염원이 강렬하게 반영되는... 나이젤의 설득...
>>549 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 좋아해요... 전 퓨리오사 보고 반한 기억이.... >>550 !!! 말 그대로 이성을 잃은 카사... 충격으로 멍하니 하루를 쳐다보기만 하다가... 하루빼고 주변을 싸그리 초토화... 착한 하루는 그게 자신이 원하는 게 아니라고 해도 카사 스스로가 원해서 피의 바다가 이루어지고... 피 범벅 (자기 피 20% 남 피 80%) 으로 절뚝절뚝 하루에게 다가가는....
예전에 풀은 하드얀 카사 루트를 타게 되는 건가?! (깨달음
반대 상황도 좋아요!!! 반항을 멈추지 않아서 쇠사슬과 각족 구속구로 꽉꽉 싸매진 카사를 발견하는 하루.. 못 알아보고 크르렁거리는 카사!
SSR[웃으며 뒤돌아보는]다림 웃으며 뒤돌아보는 일러스트. 장발버전과 단발버전이 있는데. 장발버전이 좀 더 예쁘다는 평이지만 단발버전도 목선이 예쁘게 뽑혔다.
대사 장발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어요. -어서오세요. 나의 ㅇㅇㅇ(플레이어명) 님. -백허그 하면 놀란다고요. 단발 -왔어요? (플레이어명) 님? -저녁 식사 하셨나요? -힛. 목덜미에 바람 불면 너무하잖아요
SSR[금색의 시계탑]다림 스팀펑크 게이트-금색의 시계탑 이벤트 한정 카드. 스팀펑크풍 제복 비슷한 걸 입은 다림과 무너질 것 같이 아스라히 있는 금색 시계탑이 있다.
대사 -시계토끼도 아니고.. -시계탑이 예쁘긴 해요. -벨 에포크의 지팡이(아이템 장착시)를 든 모습 어떤가요?
SUR[날 좋아해 줘]다림 재현형 게이트-러브러브 퓨어♥드림=100%의 고백성공을 위해서! 이벤트 한정 카드. 어째서인지 순정만화 게이트를 클리어해야 하는데 하필 주연의 고백날에 주연이 되어야 하는 다림! 히든피스 발견시 이걸 해야 한다는 것에 넋이 나간 일러스트도 첨부됩니다. 각성시 벤치에 앉아서 매우 수줍어하는 표정으로 손을 슬쩍 잡는 일러스트가 첨부됩니다.
대사 -저..저를.. 좋아해 주실 수 있나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거에요.. 그런데.. -저 은근 독점욕 있어요? 잊으시면 안 돼요. 넋나감 -진실일리 없지요.... -다른 사람들 다 제쳐두고 왜 제가..? 각성시 -손이 따뜻하시네요. -(플레이어)님. 좋아해 주시는 거 거짓말 아니죠? -미래를 약속해 주시다니..
N[후드티]다림 후드티를 입은 다림. 색깔이나 무늬가 다양해서 모으는 재미가 은근히 있다.
SR[화이트데이]다림 화이트데이날 사탕을 받는 다림. 대답하고 대답했기 때문에 결국 끝나버렸다는 것은 약간의 암시만 존재한다.
특수한 이벤트 시. 사탕을 먹고 약간 발그레해진 얼굴의 일러스트 카드가 나온 적 있는데. 매우 한정이었으므로 현재는 가격이 매우 높다.
대사 -화이트 데이 때에 주고받은 적 있었어요. (끝은 그리 좋진 않았으니까요)(괄호는 특수상황에서 나온다) 특수대사 -오늘 립밤 무슨 맛인지 알아요? 복숭아 향인데. 달달하죠? 네?
SSR[벚꽃이 지던 날]다림 재현형 게이트-벚나무 밑에 묻힌 것 이벤트 한정 카드. 그토록 분홍빛이 짙은 벚나무 아래에서 흰 기모노를 입고 가면을 머리에 비스듬히 맨 묘하게 멍한 표정의 일러스트. 벚나무 아래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소녀였을까? 난이도가 어려운데. 벚나무에 홀려야 조건이 충족되는 편이기 때문. 보스는 벚나무 요괴.
대사 -벚나무 밑에 시체가 몇이나 묻혔던 걸까요? 몇 번이고 묻었으니까 이제 이 세상에서 가장 붉은 벚나무일거야.. -나는 이 벚나무에 홀린 걸까요? -안돼요.. 왜.. 왜...
N[동물 귀]다림 뇌파고양이귀를 달고 까닥까닥하는 다림. 동물귀도 종류가 여러가지라 모으는 맛이 있다.
SR[집사]다림 제노로운 평화시아의 축제 중 집사-메이드 카페 이벤트에 참가시 한정 카드. 집사복을 입은 다림의 일러스트. 메이드와 한 쌍인 카드로. 세트로 들고 다니면 시중인-아가씨 캐릭터와 함께시..이라는 패시브가 걸린다고?
대사 -집사복이 메이드보단 좀 낫죠. 일단 바지고.. -근데 대체 왜 제가 집사..
SSR[마시멜로]다림 사탕, 젤리 회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한정카드. 마시멜로스러운 풍성한 옷을 입은 다림이 마시멜로 숲에 앉아있는 일러스트. 특수 카드는 일러스트 전환이 가능한데. 모닥불 앞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일러스트가 추가되어 전환이 가능하다.
대사 -마시멜로 칼로리가 엄청 높다는 건 맞지만 빼는 데에 지구 일곱 바퀴니 그런 건 아니에요 -(마시멜로로 만드는 레시피) -코코아에 넣어먹으면 맛있어요. 타드릴까요?
[🤨] [지훈 군께선...] [조금 감정적이신 면이 있으시군요? ] [뭐어🎵좋습니다~ 어쩔수가 없네요! ] [저도 빈틈을 보일 대로 보여드렸기도 하니, 이번만큼은 조금은 분위기에 어울려 드려도 괜찮겠지요....🎵] [😊] [에미리의 자리는, 언제나 뒤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 [필요 이상으로 주제넘게 나서지 않고, 뒤에서 여러분들을 서포트해드리기 위해 제가 있는 것이어요. ] [제 자리는 항상 맨 앞이 아닌 맨 앞의 바로 뒤에 있답니다, 지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