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6798> [현대판타지/학원/육성]영웅서가 - 8 :: 1001

이름 없음

2021-02-20 03:18:43 - 2021-02-21 19:48:52

0 이름 없음 (Kbk.CMf8U6)

2021-02-20 (파란날) 03:18:43

세계의 운명은 잔혹했다.
우리는 영웅이 되어야만 했고, 세상은 아직도 영웅의 출현에 열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게는 오로지 우리들에게 돌아오고 있었다. 아직 영웅이라 부를 수도 없을 햇병아리들인 우리에게.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593/recent
어장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

2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2:53:34

8스레가 어느세...??

3 이하루주 (mu3CNHhgAA)

2021-02-20 (파란날) 12:55:49

하루 랜딩.

4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2:56:14

하루웰컴

5 에릭주 (9ALvrJGCAA)

2021-02-20 (파란날) 12:57:32

하루주 어서와요

6 진석주 (2l9coU3n8c)

2021-02-20 (파란날) 12:58:13

하하! (하루하이라는 뜻)

7 나이젤주 (TaxCMJ0XEs)

2021-02-20 (파란날) 12:59:10

안녕안녕

8 사오토메 에미리(in 가디언넷)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3:05:43

바야흐로 맛있는 것이 땡기는 2월! 너무 덥지도 않고 춥다면 추운 2월이다. 새학기인지라 아직 아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뭘 먹으러 가곤 싶지만 가게 된다면 거의 혼자 가게 될 거다...가디언 넷에라도 올려볼까? 싶지만 같이 먹을 사람 구하는 거같은 잡동사니글을 올려도 되나 싶었다. 거의 게이트나 퀘스트 관련 얘기들로 즐비한 곳이었으니까, 게다가 말투도...이건 그냥 적응이 안 되는 부분이니 말을 말자. 어쨌든간에 톡톡 적어 올려 보기로 했다.

[나랑 연어 먹으러 갈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내용: 제목이 곧 내용이야 😉💕]

자, 이렇게 써 올리면 되려나~? 올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이렇게 올리면 되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한결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기숙사 의자에 등을 그대며 기지개를 폈다. 정말 오면 좋겠다, 오면....

9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3:09:21

(대충 가디언넷이라고 반말 쓴 에미리)
하루주 어서오세요~~!!! (*•̀ᴗ•́*)و ̑̑

10 연바다 - 에미리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3:15:19

가디언 넷은 무법천지. 사오토메 에미리의 호의 넘치는 글 또한 요사스러운 반응으로 대해지는 공간이다. 그러니까 즉 어떤 반응이 있냐 하면은...

[나랑 연어 먹으러 갈사람 요기요기 붙어라!!!!]
[내용: 제목이 곧 내용이야 😉💕]
ㄴ 익명 : 연어? Lv55의 하늘연어를 말 하는 것인가??
ㄴ 익명 : 말투만 봐도 빠요엔. 이런 썩은물들이랑 같이 나가면 강제로 고레벨 게이트로 버스 납치한 다음 주머니에 GP 소매넣기 해줌.
ㄴㄴ 익명 : ㅎㄷㄷㄷㄷ;;;;

같은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하지만! 이 험난한 세상 속에서도 소설로만 사회성을 기른 소녀 연바다가 있었으니!

[ 저 연어 좋아해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 ]

라는 순진무구한 댓글을 쓰며 나갈 채비를 하고야 말았다!

11 나이젤주 (TaxCMJ0XEs)

2021-02-20 (파란날) 13:17:11

신난 🌊 🥐
귀엽다

12 에릭주 (9ALvrJGCAA)

2021-02-20 (파란날) 13:21:45

바다가 지닌 의뢰의 경험은 선배가 불러주고 선배 친구들이 다해주면서 2000gp와 아이템을 꽂아주는 것..

13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3:22:33

아니야!!! 데구리도 있어!!!

14 강찬혁 갱신 (A/9DQBnuLc)

2021-02-20 (파란날) 13:23:24

상대 레스까지 망념감소로 간주한다는 계산법 적용하면
강찬혁
기다림 일상 : 17 * 3 = 51
나이젤 일상 : 10 * 3 = 30
한지훈 일상 : 11 * 3 = 33
망념 감소: 82 -> 0

15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3:25:01

하지만 한 일상에서는 30제한이 있...다고 본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3번이니 0가 되긴 하겠지만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16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3:26:56

찬혁 다림 안녕~~

17 에릭주 (9ALvrJGCAA)

2021-02-20 (파란날) 13:27:30

어서와요 다들!

18 순무주 (VmgVyCqCFk)

2021-02-20 (파란날) 13:28:43

갱신해요~ 나른한 토요일이네요

19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3:29:13

다들 안녕인 겁니다~

20 에릭주 (9ALvrJGCAA)

2021-02-20 (파란날) 13:29:32

어서와요 순무주!

21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3:31:19

순무주 안녕!

22 나이젤주 (TaxCMJ0XEs)

2021-02-20 (파란날) 13:32:07

다들 안녕...
침대에 계속 누워있었더니 불금 후유증이 좀 해소되는거같아. 아침 먹고 와야지...

23 에미리 - 연바다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3:35:26

아니 대체 이 이용자 분들은 어째서 연어 먹는 사람 구하는 글도 게이트 퀘스트로 생각하시는 걸까?? 거기다 빠요엔이니 썩은물이니 이런 천박한 단어가 보이는데 이거는 또 뭐지요?? 생각할수록 이해안되는 댓글들만 올라오는걸 계속 보던 도중에 간신히 정상적인 댓글을 찾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대댓글을 작성했다. 여기에도 멀쩡한 사람이 있었구나....!! 에미리는 살았사와요!!!!

[ㄴㄴ B구역!!!!]
[ㄴㄴ B구역 회색 큰 건물 있지 거기서 기다릴게!!]
[ㄴㄴ 검정 베레모 쓴 사람 찾아주면 되 😉]

B구역이 식당가였고 회색 큰 건물은 거의 일식 식당들로 모인 건물이었으니 이정도면 약속 장소는 다 알려준 셈이다. 슬슬 나갈 준비를 해 보잔 마음에 온통 원피스 투성이인 옷장을 열었다. 화장은 적당히 다 했으니 이제 옷만 입고 나가보실까! 연어를 만나러 가와요🎵 연어야 기다려~~!

24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3:36:26

찬혁주 다림주 순무주 어서오세요~~ ( ´꒳​` )

25 연바다 - 에미리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3:42:36

바다는 부푼 가슴으로 B구역을 떠올렸다. 확실히 게이트도 없을 것 같고, 연어를 파는 곳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은 아카데미의 학생이니 위험할 일도 없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물론 이런식의 결심은 매우 위험하고, 충독적이지만 연바다에게는 이미 인터넷으로 사람을 만나면 영혼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거나 혈연보다 깊은 관계가 된다는 소설적 상식을 겸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 ㄴㄴㄴ 저는 뿔 달려 있어요! ]
[ ㄴㄴㄴㄴ 익명 : 네 그리고 제 집에는 황금송아지가 나오는 게이트가 있읍니다 ^^ ]

어그로성이 짙은 발언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바다에게는 오직 전진만이 있을 뿐! 뜀걸음으로 가볍게 B지구 회색 건물에 도착하고 나서는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검정 베레모.. 검정 베레모가....

" 아! 혹시 연어세요? "

네! 저가 연어입니다!

26 에릭주 (9ALvrJGCAA)

2021-02-20 (파란날) 13:48:26

연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27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3:53:21

연엌ㅋㅋㅋ

28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3:56:27

*캐붕 및 개그 다량함유. 테스트..

병원에서
찬혁: 저, ATM찍으러 왔는데
직원: 네?
찬혁: ATM말에요. 오크쉑에게 좀 많이 부딪혀서...
직원: ATM말인가요..
찬혁: ATM요.
직원: ......실례지만 MRI를 말하시는거죠...?
찬혁:


호마레 : 사오토메 양! 큰일났어!!
에미리 : 지금 바쁘니까 결론만 빨리 얘기해주세요~
호마레 : 바다가 프리큐어가 되어버렸어!!
에미리 : 〣(oΔo)〣죄송해요! 역시 처음부터 설명해주시와요.



하루: 운동부족이라 생각해서 집에서 춤추고 있어요.
다림: 어떤 춤?
하루: 격한 춤이에요. 일단 손의 살이 부르르 떨리게. 음악은 없어요. 제 움직이는 소리만 들려요.
다림: ...춤 아니고 의식 같은 거 아닌가요?



부장: 다들 집중해. 이 안건은 우리의 존망이 걸린 문제다.
부부장: 이미 X망한지 오래인데 뭘 새삼스레



하나미치야: 에릭 군. 그런 거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지금은 심각해도 백년 후 쯤엔 웃을 수 있을테니까요?
에릭: 꽤 기네요. 그때 쯤이면 전 이미 죽었을 텐데요.
하나미치야: 그래요, 살아서 고민하다가 죽어서 웃음거리가 되는 거죠.
에릭: 그건 좀 싫은데...

29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00:37

바다가 프리큐어가 되어 버렸어!!

30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4:05:29

>>29 여기 널따란 대양을 누비는 바다의 프리큐어! 큐어 오션이 납셨다! 그 이름하야 연바다!(???)(아무말)

테스트와 작성은 너무 붙어 있는 것이다...

31 나이젤주 (TaxCMJ0XEs)

2021-02-20 (파란날) 14:06:30

>>29 처음부터 설명해줘!!

32 이하루주 (BajvXznZcE)

2021-02-20 (파란날) 14:12:49

재밌는 일상이네요.

33 다림주 (mAhbdg8nQg)

2021-02-20 (파란날) 14:16:35

다들 어서와요.. 졸린데 지금 자면 망하는데에...

34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16:39

>>31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35 나이젤주 (TaxCMJ0XEs)

2021-02-20 (파란날) 14:17:21

>>34 안돼!!!

36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20:06

>>35 소원도 들어주고 복리후생도 좋다고 해서 우선 인턴으로 계약 안 하고 일 하고 있는데요... 잡플레닛 평점이 0.1?? 정도 밖에 안 되더라구요

37 에미리 - 연바다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4:20:47

좋아, 적당한 길이의 원피스에 적당한 가방, 그리고 또 이 적당한 베레모까지 완벽하다! 이제 그 연어 도련님? 아가씨?를 B구역에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아까 대대댓글로 뿔이 있다고 했는데 아무리그래도 사람인데 설마 진짜 뿔이 있을까! 설마 하는 마음에 식당가 건물 입구에 서서 기다리던 도중....저거 진짜 뿔 아니야. 진짜 사람이 뿔이 있다니 세상에 이럴수가... 어머니께서 보신다면 분명 연구 대상이라 하실 것 같은 뿔이다.

"어머🎵 연어 아가씨 오셨구나~! "

솔직히 굉장히 당황스럽긴 했지만 일단은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연어 아가씨를 맞았다. 오늘은 연어 먹는 날이니까 연어에 신경쓰자!

"네~ 제가 연어이와요~! 여기 3층이 연어덮밥이 엄청 맛있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연어회도 맛있다고 하구~ "

들뜬 얼굴로 조잘대며 연어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어필하다, 살며시 제 뒤의 입구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럼 아가씨? 슬슬 올라가 볼까요~? 에미리가 에스코트 해드리겠사와요🎵 오래 걸리지 않아요~! "

38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4:22:39

(대충 레스 한번 날리고 온 사람이란 내용)
모바일....가만 안둘거에요.....( ´•̥̥̥ω•̥̥̥`)

>>28 프리큐어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 무슨 일이...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39 지훈주 (NbOUine13w)

2021-02-20 (파란날) 14:22:44

연어초밥 땡긴다!!

40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4:24:17

>>39 땡기시면 각입니다 연.어.조.아. @==(^0^)@

41 연바다 - 에미리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27:17

" ...! "

또, 또 이런 과장스러운 사람! 바다는 에밀리의 말투를 듣자 잠시 당황하여 눈을 크게 떴다가, 정신을 차리고는 눈을 감았다. 그래! 세상은 언제나 이 모양이었다! 소설과 현실을 구분하라던 엄마도 아빠도 전부 거짓말쟁이야! 바다는 에미리가 즐겁게 말을 하는 것을 기꺼이 들으며, 연어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선명한 선홍빛에, 희고 단단한 지방질. 매끈한 표면이 조명에 반짝이고 특유의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 끝을 찔러오는 장면을. 그렇게 되자 바다는 더 이상 연어를 향한 갈망을 참아낼 수 없었다.

" 연바다라고 해요, 에미리…?양! "

그 말을 하자마자 얼굴이 화끈해져서 길도 모르는 건물을 앞서 걷기 시작했다. 양이라니, 세상에, 정말 사람에게 누구누구양 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다니!

42 지훈주 (NbOUine13w)

2021-02-20 (파란날) 14:28:10

>>40 연어 먹자고 해볼까...(고민!)

43 강찬혁 (A/9DQBnuLc)

2021-02-20 (파란날) 14:28:20

망념은 전부 해소했지만
일상 돌리실분 있나요?

44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4:29:02

에미리 특) 오너도 말투 쓸때마다 손발 오그라들음

45 지훈주 (NbOUine13w)

2021-02-20 (파란날) 14:31:08

찬혁이와는 직전에 돌려서...!

>>44 말투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충격)

46 호마레주 (2EUVNKvkOs)

2021-02-20 (파란날) 14:31:41

>>44 그렇사와요...(?)

47 에미리주 (NHekw3dw.A)

2021-02-20 (파란날) 14:32:39

>>45 일본어 번역때문에 말투 저모양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
영어나 다른나라말 쓰면 멀쩡해지니 괜찮을...겁니다......아니그래도동북아사람인데영어쓰긴쫌

48 이하루주 (0UuNi3g8Hw)

2021-02-20 (파란날) 14:32:54

>>44 귀엽사와요

49 호마레주 (2EUVNKvkOs)

2021-02-20 (파란날) 14:34:23

호마레 특)적는 사람도 답답하다. 말좀 팍팍하라고!!

50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34:43

>>47 사와요!

51 바다주 (tZC/2GsVj2)

2021-02-20 (파란날) 14:35:18

랜덤위키 【연바다】 항목
"지쳤어. 조금만 잘게."
1. 소설 【사과와 벌꿀】의 등장인물
2. 작중 묘사
「그 모습이 그토록 변해버릴 줄이야.」
「마치 비운의 주인공처럼 파리한 안색이」
「무엇도 믿지 않겠다는 듯 차가운 눈동자」
#어당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50567

인간에게 배신당하고 게이트 너머의 존재에게도 버림받은 루트

52 지훈주 (JnbuwvRfzc)

2021-02-20 (파란날) 14:37:47

>>47 한국어를 가르치면...(?)

>>51 바다야ㅏㅏㅏㅏㅏㅏㅏ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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