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856>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131- :: 1001

넛케주

2020-12-15 19:04:22 - 2020-12-18 10:05:23

0 넛케주 (VZClO6u3qw)

2020-12-15 (FIRE!) 19:04:2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260/recent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yaong.info/ask/nuts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하면 AT로 취급한다.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763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18:59

>>762 제가 사준다고 하면 어떤 반응인가요

764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19:52

>>757 행복한 훈제다....

>>760 악
아악

765 호주 (SranYII/gc)

2020-12-17 (거의 끝나감) 19:21:59

>>763 웁니다
농담이고 oO(왜왜이런비싼걸사주면서까지이러는거지대체뭘원하는거야)라고 생각하며 진동이 강해집니다 고장날지도

766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23:49

>>758 #앤캐에게_자신의_일기장을_들킨다면_자캐는
이거 해주세요!!

767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26:50

>>765 호엥이 귀여워 세상에는 무조건적인 사랑도 있단다 두려워마 사랑이니

768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28:01

두려워마 사랑이야---

나중에 다른캐들 한우세트썰도 차차 물어봐야지 하하 만능카드여 아주

769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29:21

한우세트란...대체

770 호주 (SranYII/gc)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0:46

갑작스레 캐들은 사랑이란 게 있다고 믿는지 여부가 궁금해졌어오

771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1:37

저희캐들은... 다 있다고 믿네요

772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1:47

팤주네 애들은...믿거나/안 믿더라도 믿게 되거나 하기 때문에...

773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5:34

>>770 알사탕과 티만 믿을 듯!

774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7:06

집이다

>>770 달새는 믿구 미리내는 쪼오끔?
나머지 둘은 그런거안믿어

775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37:36

그리고
#앤캐에게_자신의_일기장을_들킨다면_자캐는

알사탕: 보고 싶다면 봐도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파크에게 재미있지 않을것 같아요.

776 (us49qrJla.)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0:23

#앤캐에게_자신의_일기장을_들킨다면_자캐는

코르부스 : 백지라서 궁금해하는 프렛에게 '어 그거 한번도 쓴적 없는 일기장이야' 라고 태연하게 대답한다

777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1:52

>>773 런어웨이 의외로 안 믿는구나

778 Lunacy ◆zjZtLQVDWY (AsjIgpq5mE)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3:13

사람이 아픈데 혼자 있고 할일도 없다면,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난다.

그는 이 빌어먹을 명제를 지금 온몸으로 체험하는 중이었다. 과거에서부터 시작한 생각은 다리를 타고올라 머리를 침식해갔다. 자신을 해하는 것도, 옥죄는 것도 아무것도 없음을 알면서, 그럼에도, 저 밧줄과도 같은 흉터가 온몸을 죄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욱씬거리고 화끈거려 제대로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만드는 것같았다. 어쩌면, 아프게 만드는 것은 과거의 망령들일지도 몰랐다. 눈을 떠보아도 보이는 것은 온통 어둠이었다. 하얀 공간을 잡아먹어버린 어둠.

그는 그 새카만 것들이 꼭 제 과거같아 보였다. 처음부터 엉망인, 손 쓸 새도 없이 뒤틀려버린. 그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봐왔다. 제 삶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알았다. 동시에 모든 이들이 이런 고통 속에서 저처럼 주저앉아 질질 짜지도 않음을 알고 있었다. 그건 전적으로 그의 나약함 때문이었다. 이러나 저러나 적어도 지금의 그는, 약해빠졌다. 분노와 애정을 원동력 삼아 움직이던 과거의 저와는 다르게 지금의 자신은 목적 없이는 도무지 살아갈 수가 없었다. 과거 따위 내팽겨쳐버리고 영원한 잠으로 도피해버리고 싶었다. 그저, 온전한 안식을.

그리고 그건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없는 일 중에 하나였다.

그는 이미 호수가 되어버린 어둠 속을 유영해 표면에 머리를 빠끔히 내놓았다. 백색의 머리카락 사이사이로 진득한 것이 묻어나왔다. 얼굴에서 흘러내린 검은 것이 호수에 파문을 일으켰다.
그래, 적어도 지금의 자신은 죽을 수 없었다. 그는 얼어버렸던 호수 속에서 보았던 것을 되새겼다. 얼음을 깨고 들어간 곳에서, 그곳에서.

처음에는 그저 빈 차원을 찾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수많은 멸망을 겪었다는 세피라라면 차원 한둘 쯤은 삭제하거나 되돌리는 대신에 아예 비워버리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리고 그곳에서 제가 마주한 것은 끔찍할 정도의 악의였다. 아니, 그는 그것을 뭐라 불러야 할지 몰랐다. 셀 수조차 없는 멸망을 스쳐지나갔다. 인간의 악의, 혹은 그에 준하는 지성체들에 의한 종말. 이것을 완벽히 마주하는 순간 더이상 제가 저가 아닐 거라는 예감에 황급히 밖으로 나왔더랬다. 그는 여즉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다. 지금 저것들을 마주한다면 무언가 변하고 말 터였다. 그를 오랫동안 이끌었던 감이 속삭였다.
그렇게 그는 얼음같았던 호수 속에서 도망쳐나왔다. 지금은, 적어도 지금은 마주할 수 없었다. 언젠가는 해야할 테지만, 그것이 적어도 당장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는 한가지를 맹세했다.
그 모든 것을 보고나서도, 나는 당신처럼 세상을 증오하지 않을 거라고. 인간의 악함을 알더라도 선으로 나아가는 것을 믿겠노라고. 쉽게 멸망하게 두지는 않겠다고.

알고 있었다. 이타적이기 때문에 한 선택은 아니었다. 단지 제가 죽였던 세피라에 대한 반감의 잔재였으며, 이렇게라도 살아갈 목적을 가지고자 했다. 그저 괴물이, 비루하게나마 살아가고자.

779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3:46

사하

>>775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지 궁금..)

780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4:31

#앤캐에게_자신의_일기장을_들킨다면_자캐는

달새쟝은 눈에 띄게 당황하다가 확 뺏어요
앞은 평범한데 뒤로 갈수록 정신상태 안좋을때 쓴게 많아져서...

781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5:15

톡하모하

저녁먹어야징

782 (us49qrJla.)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6:07

루나시가 정말 대견스럽다

783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6:29

루나시...야아아아아..................

>>780 읽으면 에디 매우 울망해지겠네요!!

784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7:12

루나시도 한우세트 먹자 ㅠ

785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8:14

사탕이 일기장에 참을인 세개 적혀있다던가

786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8:34

>>777 네. 피와 천사 이외엔 관심이 없습니다☆
>>779 그냥 학교생활 이야기 정도?

787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49:58

>>786 천사는 사랑 안해요?

788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2:45

파크는...아마 캔디 학교 이야기에 매우 관심이 있을 것..

789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3:25

>>787 사랑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라서요! 그 뭐지.. ☆내 삶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라는 느낌?

790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4:10

>>788 궁금해 하면 파크 학교 생활이랑 교환하려고 할거에요.

791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4:41

☆내 삶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아가씨 감성이었어

792 루프 ◆zjZtLQVDWY (AsjIgpq5mE)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5:28


뭔가 마음에 안 들지만...루나쟝은 대충 파크가 준 차원에서 저러고 궁상 떨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거나 톡하톡하

793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6:49

>>781 하는 짓 치고는!

794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6:58

>>783 그래도 최근 일기는 희망적인걸요
연애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가
연애를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로 변한다거나..

795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7:07

>>791 오타오타

796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7:27

그리구다들맛저녁하세오

797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7:50

>>790 파크... 일단 들려주긴 하겠지만 자기 학교생활이 워낙 정신없는 일 뿐이라 말하면서 미묘할 듯...

>>792 루나시 핥쟉핥쟉
요번주 주말에 만나야지...

798 루프 ◆zjZtLQVDWY (AsjIgpq5mE)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7:54

사서주도 맛저하세요

799 루프 ◆zjZtLQVDWY (AsjIgpq5mE)

2020-12-17 (거의 끝나감) 19:58:25

>>797 접수완료!

800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20:01:41

>>794 (행복사)
연애를 하면...지옥같은 회사에서 그나마 행복한 점이 하나 생긴다거나...

맛저!

801 짹주 (FPKy37I2To)

2020-12-17 (거의 끝나감) 20:02:50

상세히 보면...
새짖이는 사랑은 있지만 그것 말고도 즐길게 많은거고
키리는 죽기전에 연애했고
칼라일은 뭐 사귀려면 사귀지만 지금 여유가 없을 뿐
다인맘은 결혼에 애도있고
개가 우는 소리 얘는 지조있는 사랑으로 꽉 차있고
현진이는 사귈 여유가 없는거지 연애 좋아함

802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20:08:26

#자캐는_플러팅을_알아먹는_눈치가_얼마나_좋은편
🍬: 네? 아, 네.
👨‍🌾: 바쁜데 장난까지 마라.
😇: 내가 원하는 걸 내준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
🤠: 무슨 일이야 허니!

803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20:08:55

>>797 많이 듣고 싶어요

804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0:47

현진이...불쌍....

>>802 캔디 플러팅에는 반응 담백하구나...

>>803 파크: ...부끄럽긴 하지만 듣고 싶다면야...

805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1:59

>>804 파크가 하는 플러팅엔 엄청 웃을 것 같아오.
그리고 파크를 더 많이 알 기회니까요.

806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3:20

예전에 레인말고 학교 친구 모브는 없나요?

807 사서주 (MpaE1Np2G6)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6:52

#자캐는_플러팅을_알아먹는_눈치가_얼마나_좋은편

사서,월꿀 - 칼처럼 알아듣는다
달새 - 애는 우리집에서 라면먹고갈래? 하면 진짜 라면먹는줄알고 신라면 한봉지 사갈 애에요..
미리내 - 알아듣긴 하는데 반응이 느리다.

808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7:53

>>805 (앞으로 많이 해야지)(?)
그럼 서로 이야기 많이 해주는 걸로!

레인이 말고는 딱히..? 파크 학교 이야기는 스진할 때도 잘 안 풀었으니까요! 패트리어트라는 내린캐가 파크 학교 선배였기는 한데 얜 내렸고...

809 루프 ◆zjZtLQVDWY (AsjIgpq5mE)

2020-12-17 (거의 끝나감) 20:19:22

>>770 J-17-014-C만 제외하면 전부 믿어요
루나시, 프레이어, 미네르바는 어떤 식으로라도 사랑을 받았고, 해봤거나 하고 있는 중이죠.
마리제인도 마찬가지로 비틀린 것이나마 사랑을 하고 있고 그렇기에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죠.
하지만 J는 사랑을 해본 적도 없고 받아본 적도 없어요. 유일하게 사랑 대신 이성과 합리성을 믿는다고 (적어도 본인은) 생각해요.

810 팤에주 (FrkTbKTi4U)

2020-12-17 (거의 끝나감) 20:21:17

달새 귀엽다.......
플러팅 해보고싶다 히히

811 (us49qrJla.)

2020-12-17 (거의 끝나감) 20:25:38

>>770
코르부스 :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812 알콘런티주 (38htpGIrL.)

2020-12-17 (거의 끝나감) 20:33:46

>>808 파크 말이면 귀담아 들을거에요.

그보다 그건 아쉽지만요.

813 클주 ◆Ni7Ms0eetc (NCmsk.nd1Y)

2020-12-17 (거의 끝나감) 20:53:12

코주 덕분에 미묘하게 걱정햇던 부분 (프레이어랑 토순이)가... 생각보다 매끄럽게 이어져서 조금 고맙다고 해야할가요 약간 그런 게 늑겨짐
여튼..
그럼

그리고 클주는 농사를 다 지엇다
갓 태어난 뽀송뽀송한 언랭크계정이 생겻다 이마리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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