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캐러셀주◆0RpKfljxk6
(dDpgfJ9g7Q )
2020-11-20 (불탄다..!) 12:19:25
「테라에는 막강한 파괴력의 재앙이 항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까닭에 인류는 정기적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위를 유지해왔다. 훗날 오리지늄 엔진의 발명과 함께 인류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탑승물을 만들어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움직이는 도시, 이동도시인 것이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플랫폼 위에 건설된 도시로, 갖가지 재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이동시에는 여러개의 플랫폼으로 모듈처럼 나뉘고, 하나로 합쳐져 한 도시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도시가 이동도시인건 아니며, 작은 마을이나 위치가 중요한 몇몇 도시는 정착한채로 살고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206
캐러셀주
(dDpgfJ9g7Q )
Mask
2020-11-20 (불탄다..!) 19:26:52
다들 어서오새요요 임시스레에서 선관을 호롤로 하겠습니다... 를 하려고 했는데 제가 좀 텀이 길 수가 있어용 흑흑
207
요나카주
(swueA8niic )
Mask
2020-11-20 (불탄다..!) 19:27:00
아니, 새가 곰볼따구를 조물할 거야. (왜곡의 왜곡)
208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27:35
오라클주도 하이하이인검다~~~ 으음~~ 아무래도 가벼운 오류같기도 하네요(흠
209
캐러셀주
(dDpgfJ9g7Q )
Mask
2020-11-20 (불탄다..!) 19:28:14
오늘 뭔가 오류가 있었나봐요 지금은 잘 뜨는 것 같습니다...?
210
리타주
(zWb1pGRVZg )
Mask
2020-11-20 (불탄다..!) 19:28:28
볼따구 조물조물이 유행으로 자리잡은건가요!! 전... 전 텔롯시의 볼따구를 만질거예요!!!!(?)
211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29:34
>>206 (난가?) 텀은 상관엄씀다~~~ 협곡 여정은 이해 완전가능이죠~~~~! ^^7
212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30:39
인기있는 볼따구는 모두 선객이 있다니! 크흑!(왜곡의왜곡의왜곡)
213
도나 - 알트
(2POyYM6DHI )
Mask
2020-11-20 (불탄다..!) 19:30:44
이번에는 스승님이 고분고분 사탕을 가져다줬어. 도나는 눈을 감고 있다가 스승님이 사탕을 손에 쥐여주자 한쪽 눈만 떠서, 내리뜬 눈으로 스승님을 바라봤어. 무심코 스승님의 머리를 쓰다듬을 뻔했지만 그러지는 않았어. "후후. 알트는 말을 잘 듣는 동생이구나." 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탕 포장지를 뜯었어. 그리고 혀를 날름 내밀어서 사탕을 핥았어. 정말 달아. 도나는 흡족한 얼굴로 한동안 말없이 사탕을 핥다가, 곁눈질로 스승님을 슬쩍 쳐다봤어. "..." 도나가 생각하기에도 유치한 장난이었고, 또 스승님도 착하고 상냥해서 적당히 받아준 거겠지. 스승님이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피티아보다 더 구렁이 같은 스승님은 아무렇지도 않았나 봐. 도나는 민망했는데. "됐어요. 그만할래." 도나는 꼬았던 다리를 풀고 스승님을 바라보게 조금 고쳐앉았어. 사탕을 손에 든 채 두 손을 모아 무릎에 얌전히 올려놓고 스승님과 눈을 맞췄어. 그리고 눈을 깜빡깜빡하다가 에헤헤- 하고 멋쩍게 웃었어. 스승님은 역시 스승님이야.
214
사블랴 - 오라클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32:19
" 헤에. 누가 모닝콜이라도 해줬나봐? " 주체가 애매하기는 하지만 전에 말했던 그 아츠인가- 라고 추측하며 넘어가기로 한다. 굳이 애매하게 말한 걸 보면 내가 파고드는 걸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자기도 모르게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적당히 생각하고는 " 처음부터 그렇게 열심히 하면 금방 지치니까 조금 페이스를 낮추자! " 파닥파닥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키득 웃고는 조금 느린 속도로 천천히 뛰기 시작한다. 이정도면 조금 오래 뛸 수 있으려나...? " 괜찮아? 처음 치고는 잘 뛰네. " 금방 체력이 바닥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처음 뛰는 사람으로 치면 잘 뛰는 편에 속했을까. 오라클의 등을 토닥여주며 따로 챙겨온 얼음물을 오라클에게 건넸다.
215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34:22
>>201 하지만 저 빵실한 새 짤을 보세요! 쏙독새가 빵실하니 요니카도 빵실하겠지!!(???) >>203 헛 맞는 말이네요(?) >>207 (어라) >>210 그럼 전 텔롯시 볼냠할래요 :3!!
216
요나카주
(swueA8niic )
Mask
2020-11-20 (불탄다..!) 19:34:40
새볼딱이 인기가 있다구? 금시초문인디,
217
캐러셀주
(dDpgfJ9g7Q )
Mask
2020-11-20 (불탄다..!) 19:34:40
>>211 네엡 칼리랑 선관 하려구 했는데 갑자기 현생이 덮쳐가지고(...) 혹시 10시에 다시 와도 될까요 미안합니다 ㅠ,,,
218
곽초주
(XSrjKHf5pA )
Mask
2020-11-20 (불탄다..!) 19:35:12
*용문 피곤* 새벽에...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하하...
219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35:25
(모두를 귀엽게 보는 칼리주의 엄빠미소)
220
요나카주
(swueA8niic )
Mask
2020-11-20 (불탄다..!) 19:35:38
캐러셀주 다녀오는 거시야~ 햄찌 볼따구는 참을 수 없지!!
221
네로주
(SexRzvqW4U )
Mask
2020-11-20 (불탄다..!) 19:36:47
오늘은 왠지 기력이 없구만... :3 위키 클래스 이미지가 오류난 거 같아서 이미지 주소를 바꿨어 :3
222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36:57
곽초주 캐러셀주 다녀오세요!! >>220 햄찌 볼따구는 못참지!
223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37:11
>>217 느긋하게 오십셔~~ 현생은 중요함다^^7 뭐든 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슴다~~ 곽초주 어섭셔! 그리고 힘내시는검다!
224
요나카주
(swueA8niic )
Mask
2020-11-20 (불탄다..!) 19:37:31
라이노 Hewwo~~ 모쪼록 무리하진 않길 바람이여~
225
요나카주
(swueA8niic )
Mask
2020-11-20 (불탄다..!) 19:38:27
>>221 (냥쓰담) 수고했어! 그러고보니 오늘은 좀 노곤하네잉...
226
리타주
(zWb1pGRVZg )
Mask
2020-11-20 (불탄다..!) 19:39:45
>>215 우리 사이 좋게 한 볼따구씩 나눠가져용 (텔롯시 : ???) >>221 헉 네로주 정말 감사해욤...ㅜㅜㅜㅠ 캐러셀주 다녀오시구 곽초주 안녕하세요! 새벽반 때 만나용 >.O
227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0:00
우리 친구들... 한번씩은 다 볼 쪼물해보고 싶어요... 햄찌는 볼냠...(끌려감)
228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40:24
헛 네로주 수고하셨슴당!! 다들..기력.. 없는 날도 있는것임다~~~ 왜나면 평일이 끝나고 피로가 몰려올 금욜아님까!
229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0:36
>>226 (방긋)
230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42:36
가장 인기있는 볼따구는 텔롯시의 볼이다...(메모) 칼리 볼이오? 쪼물하는 순간 어이없어할검당!
231
리아(오니)주
(ay38HD0md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2:38
다들 어서와~ :3
232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43:44
그리고 늦었지만 혹시 인사놓쳤을 수도 있으니 모두 어섭셔!!!
233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3:48
>>230 사블랴: (볼쪼물) 리아주 안녕하세요!
234
리아(오니)주
(YA4HuigUyA )
Mask
2020-11-20 (불탄다..!) 19:44:37
사블랴주 안냥~ :3 늑대쨩 안냥~
235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5:12
"그으렇...죠?" 그게 모닝콜이라고 묻는다면 맞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그치만 아침에 일어난다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으니까 괜찮은 게 아니겠나요? 조금 페이스를 낮추자는 말에 군말없이 낮추기는 하네요. "이래뵈어도 체력은 좋은 편이라구요?" 빠르지를 못해서 그렇지. 라는 농담을 하고는 그 원인들인 로브나 스태프나 불균형한 몸매를 생각하고는 처음 치고는 잘 뛴다는 것과 헤엑거리는 것에 "체..체력이 안 좋아보이지만요!" 그래도 진짜 체력이 나쁜 건 아니라고요? 체력이 진짜 없었으면 여러 곳을 다니는 데에 여기에 갔더니 이미 떠난 뒤라던가 그런 일만 있었을거야! 라는 생각을 하나요?
236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19:45:40
다들 어서와! 결국 오늘 저녁은 며칠 전처럼 국밥인가...
237
알트 - 도나
(t.a./k7Ck2 )
Mask
2020-11-20 (불탄다..!) 19:49:44
키도 키인데 하는 행동이 확실히 아이같기는 해서. 뭐 저런게 좋은거라고 생각은 한다만.. 나는 잡념을 떨쳐내고는 사탕을 먹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 결국 포기한듯 눈을 맞추고있는 그녀를 보며 나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소파에 기댔다. 그리고 누나를 가져본적은 없어서 누나한테는 어떻게 해주는지 모르는 문제도 있긴했다. "그쪽이 어울리긴하네~ 귀엽고." 편견일진 몰라도. 나는 누나라면 뭔가 강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에헤헤 하고 웃는 그녀를 보고 말한 나는 기대던 몸을 일으키고 적당히 쓰레기들을 버렸다. "자자 그러면 자유시간~" // 막레로 해도 되구 마무리 하나 더 써두 되구~
238
도나주
(2POyYM6DHI )
Mask
2020-11-20 (불탄다..!) 19:53:26
>>237 막레로 받을게요! 어제부터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알트 요 구렁잉🐍
239
도나주
(2POyYM6DHI )
Mask
2020-11-20 (불탄다..!) 19:55:34
오시는 분들 어서오시구~~ 저는 나중에 다시 올게요 :3
240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58:55
오니짱 하이하이임다~~~ (늦게 봄) (팝콘) >>233 칼리: ?...??????? (왜이러나 의문)
241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19:59:37
일상 수고하셨슴다! 도나주 나중에 뵙겠슴다!!:3
242
알트주
(t.a./k7Ck2 )
Mask
2020-11-20 (불탄다..!) 20:02:26
알트 구렁이! 다녀와 도나주~
243
사블랴 - 오라클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20:03:30
" 응. 그런 것 같네. 빠르기는... 일단 그 스태프부터 내려놓는게 좋을 것 같지만... " 원인들 중 두개는 어쩔 수 없으니 일단 스태프부터 내려놓는게 어떠냐고 제안했을까? 지금이 전투 상황도 아닌데 스태프를 왜 들고있는 건지 의아하기도 했지만. 로브야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그 누군가조차 제대로 알진 못 하지만- 라고 쳐도 말이다. " 그래그래. 어차피 진짜 체력이 나쁜 거라도 별로 상관은 없지만. " 앞으로도 매일 뛰면서 기르면 되는 거니까. 그렇지? 라며 방긋 웃고는 오라클을 빤히 바라보았을까. 이렇게 된 이상 로브랑 스태프를 들고도 격렬하게 움직이는게 무리 없을 정도로 체력을 기르게 만드는 것도 좋을지도..? " 이정도면 많이 뛰었으니까, 10분 정도만 걷다가 다시 뛰자. " 오라클을 향해 손짓하며 트랙을 따라 다시 걸어가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244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20:04:18
다들 안녕히 가세요~~ >>240 사블랴: 그냥 해보고 싶어서요(쪼물)
245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20:05:35
>>244 칼리: 굳이 본인의 볼일 이유는 있는가? (쪼물당함
246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20:09:06
>>245 사블랴: 안 그래도 모두의 볼을 조물해볼 예정이에요 (쪼물쪼물쪼물)
247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20:10:28
>>246 칼리: 어허.. 그 첫상대가 본인인가? (반격의 쪼물)
248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20:11:01
물론 외부적 시선에서는 저 *용문 욕설* 나올 로브나 빨리 제껴버리라는 게 우세일지도 모르지만요? 아니 이게 주제가 아니라 스태프라는 얘기에. 스태프를 들고 다녔나. 라고 참치주가 순간 놀랐다고 합니다. 생각한 것 뿐이지만 그냥 들고 온 걸로 처리하도록... "흠흠.. 다시 말하지만! 체력이 진짜 나빴으면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긴 힘들었을 거니까요." "내려놓기는 해야겠지요." 그래도 나름 예쁘게 스태프가 나왔어요! 라는 말을 하지만.. 그걸 들고도 잘 움직이려면 좀 더 키워야죠. 스태프에 힘을 주면 스태프에 달린 육분의가 좌우로 흔들립니다. 망원경같은 렌즈에 빛이 비쳐질지도 모르고요. "걷고... 뛰고.." 손짓을 보고는 사블랴를 향해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249
사블랴주
(y5UXpybwow )
Mask
2020-11-20 (불탄다..!) 20:13:09
>>247 사블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으아아아 (역쪼물당함) 로브나 스태프나.. 하는 문장이 있어서 스태프를 들고 뛰는 줄 알았는데 으아아
250
칼리주
(0zDRNfwDeM )
Mask
2020-11-20 (불탄다..!) 20:16:02
>>249 칼리: 자네는 본인의 볼을 쪼물거렸으면 안됐다네~ (마구 쪼물) 팝콘 먹음서 잠시 조금 뒤에 오겠슴다!:3
251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20:21:55
만일 진짜 들고 있었다면 들고 있는 걸 본다는 것이었겠죵(?) 다녀오시길!
252
사블랴 - 오라클
(22I6ES32oQ )
Mask
2020-11-20 (불탄다..!) 20:27:37
" 하긴. 근데 그렇게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이유라도 있어? " 스태프에 달린 육분의를 빤히 바라보더니, 확실히 예쁘기는 하네. 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만 저걸 들고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을 정도가 되려면 여러모로 노력해야겠지만... 뭐, 본인부터가 의지가 강한 것 같으니 상관 없으려나. 같은 생각을 하고는 " 힘들어? " 타박타박 걸어오는 오라클이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오라클을 바라보았다. 그거와는 관계없이 계속 트랙을 걷고 있었겠지만.
253
사블랴주
(22I6ES32oQ )
Mask
2020-11-20 (불탄다..!) 20:28:04
다녀오세요~~ >>251 앗아 그런 거였군요(흐릿
254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20:34:37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야 눈에 안 띄니까요.." 나라랑 나라 사이사이 많은 게 있을 거니까.. 라고 말하면서 힛. 하고 웃으려 하는군요... "뾰족한 부분이 많지는 않지만, 묘하게 거칠거칠거릴 수 있고.." 그래도 저 스태프로는 뭘 후려패긴 힘들겠지요. 육분의라는 물건이 그렇게 단순한 구조가 아닌 만큼... 그런데도 후려팬다면 렌즈로 인해 흉기가 되고, 오리지늄제이니만큼 흉기가 되는 겁니다. 아주 망하는 거라고요? 힘들어? 라는 물음에 으음.. 이라는 소리를 내더니.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라고 말하며 힘들기는 해도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사블랴씨는 그렇게 걷고 나서 또 뛰어요? 라고 물어봅니다.
255
사블랴 - 오라클
(22I6ES32oQ )
Mask
2020-11-20 (불탄다..!) 20:44:57
" 대체 뭔 짓을 저질렀길래 나라를 건너 쫓아오는 놈들에게 쫓기는 거야. " 라고 말하면서 힛 웃자 피식 웃음을 터트리며 마주웃었다. 왜 웃냐고 말하면... 어... 상대방이 웃으니까 웃음이 터져나와서...? 솔직히 그냥 웃는 모습을 보면 같이 웃는 성격일지도. " 애초에 그 스태프, 둔기로 쓰기에는 애매하지. " 육분의가 고장나면 아깝잖아. 같은 말을 중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효율의 문제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스태프를 무기로 사용할 때 효율을 따지면서 쓰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걸 스태프에서 따질 바에는 차라리 철퇴를 들고다니는게 더 나을 거고. " 당연히 또 뛰지. 원래 조깅은 이렇게 하는 거니까. " 고개를 끄덕이며 시계가 알람을 울리자, 10분 다 됐다. 뛰자. 라며 다시 느릿하지만 뛰기 시작하고는 오라클을 향해 손짓했다. 그리고 2시간정도 뛴 후에서야 사블랴는 출발했던 장소로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했을까. " 트랙 한바퀴 끝! 수고했어 오라클. "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는 "그래도 날씨가 이래서 땀이 흘러도 덥지는 않다." 라며 씨익 웃어보였지.
256
오라클-사블랴
(QWvjXBHM7w )
Mask
2020-11-20 (불탄다..!) 20:49:26
"하와와. 오라클은 아무것도 몰라요~" 그렇게 말하는게 더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죠. 둔기로 쓰면 곤란해요." 의외로 긁히기 쉽다고요? 라는 농담을 하지만, 그건 아닌가 봅니다. 긁히기 쉽게 만들면 좀 곤란하다구요. "으에에엑 또 뛴다니.." 슬쩍 빠지려 하지만 오라클은 사블랴에게 이끌려서 또 뛰게 되었을 겁니다... 물론 오라클이 사블랴에게 마구 이끌릴 만큼 연약한가?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다 뛰고 나니 나름 괜찮은 모양인지 수고했다는 말에 당연히 수고했지요. 라고 입을 살짝 내밀고는...은 못하고 당...연히.. 수고했죠... 라고 헤헥.. 거립니다. "덥지 않은 거랑.. 찝찝한 건 다른걸요." 들어가서 샤워 해야겠어요. 샤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