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4110>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8 :: 1001

캐러셀주◆0RpKfljxk6

2020-11-20 12:19:25 - 2020-11-21 19:51:17

0 캐러셀주◆0RpKfljxk6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2:19:25

「테라에는 막강한 파괴력의 재앙이 항상 빈번하게 발생하는 까닭에 인류는 정기적으로 거처를 옮기며 안위를 유지해왔다. 훗날 오리지늄 엔진의 발명과 함께 인류는 이제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거대한 탑승물을 만들어냈다. 그 결정체가 바로 움직이는 도시, 이동도시인 것이다. 말 그대로 이동하는 플랫폼 위에 건설된 도시로, 갖가지 재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이동시에는 여러개의 플랫폼으로 모듈처럼 나뉘고, 하나로 합쳐져 한 도시를 이룬다. 
하지만 모든 도시가 이동도시인건 아니며, 작은 마을이나 위치가 중요한 몇몇 도시는 정착한채로 살고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70/recent

104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6:00:13

블랴주 하이하이요~~
오늘은 대사를 쓸 수 있을까.. 이벤트 전에는 마무리하고 싶은데 말이져.

105 요나카주 (VDp2ZV..Gw)

2020-11-20 (불탄다..!) 16:02:02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찐빵새)

106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02:26

안녕하세요 리아주 도나주!

사블랴주도 빨리 관계 정리해두고 싶은데...으음..

107 알트주 (ZZSU8k4f7U)

2020-11-20 (불탄다..!) 16:03:41

이불이 체고야

108 요나카주 (VDp2ZV..Gw)

2020-11-20 (불탄다..!) 16:04:37

하하하 정리하는 것이다 곰도리여!

109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06:26

도와주세요 새주에몽!(안됨)

110 요나카주 (VDp2ZV..Gw)

2020-11-20 (불탄다..!) 16:08:44

히잉,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위키의 오탈자나 양식뿐이지 곰주 머릿 속에 있는건 못꺼내준다!

111 류드라주 (r4bfLcjzxY)

2020-11-20 (불탄다..!) 16:10:28

그래서 곰주 머리 속 내용을 USB에 담아 새주에게 전달해보겠습니다[?]

112 썬더주 (u7pSjiSLhM)

2020-11-20 (불탄다..!) 16:11:22

https://youtu.be/Ge3lXjKiWXQ
🐇🎸🌩~

113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6:11:29

선관을 짜고싶네요...되도록이면 많이!

114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6:12:38

>>112 썬더주 안녕하세요~

115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12:56

>>110 그러면 대신 사블랴 비설 짜주세요!(????)

>>111 뭐야 어떻게 했어요

어서오세요 썬더주 솔트주!
선관...고?

116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6:14:25

다들 어서와여--

저어는 집안일 쬐금 하고 와야해서..!

117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14:49

집안일 파이팅하세요!

118 요나카주 (swueA8niic)

2020-11-20 (불탄다..!) 16:20:40

>>111 어케 했누?!
썬더주랑 솔트주 Hewwo~~
선관 좋지 선관~

>>115 그것도 곰주 머릿속에 있지 않은가! ⋛⋋(・ꃪ・)⋌⋚ 구와아악!

119 요나카주 (swueA8niic)

2020-11-20 (불탄다..!) 16:22:00

도나주 집안일 다녀와~!

120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23:02

>>118 구와아아악 구와아아악...(귀찮음에 몸부림치는 중)

121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6:24:00

>>115 서로 사교성이 좋아!

122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24:53

>>121 둘다 사교성이 좋으니 짱친적인 느낌으로 선관 짜실래요..?

123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6:29:37

>>122 일단 한번 짜보죠!(대책없음)

124 알트 - 도나 (t.a./k7Ck2)

2020-11-20 (불탄다..!) 16:32:15

얼굴이 구겨진 찐빵이 됐다. 나는 신기한 모습에 재밌는 재주를 가지고 있구나~ 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거까지 말했다가는 칼에 찔리지 않을까 싶어서 입을 꾹 다물고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힘을 많이준건 아니지만 체격차가 차이다보니 이 정도면 적당할것이다.

"에엑."

그리고 나서 얼굴을 보려 했다만. 손을 뻗어서 꾹꾹 내 머리를 밀어내는 후배의 손에 밀려나고 말았다.
아직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이러다니 너무한거 아닐까?

"그래도 선배인데.."

요녀석! 이라고 혼내는척을 하려던 찰나. 나는 좋은 생각이 났다는 표정으로 작게 웃었다.

"그러네, 누나인거지 선배인건 아니니까~ 으음~ 누나는 동생보다도 후.배 구나~"

흐응~
나는 재밌는 사실을 깨달았다는듯 웃으며 그녀를 바라봤다.

125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6:33:28

>>123 임시스레로!

신캐인줄 알았는데 속았다(?)

126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6:54:36

>>112 노래좋네용 (딩가딩가)

앗 저두 시트스레 떠있길래 신캐인줄 ㅋㅋㅋ 도나쟝 커여워요 도나쟝

127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7:01:19

앗 ㅋㅋ 죄송해요. 바뀌면 올려두는 게 좋다고 하셔서!
위키 업로드용 이미지 하나만 올릴게요..!

https://picrew.me/share?cd=BoDf6sFFYE

128 요나카주 (swueA8niic)

2020-11-20 (불탄다..!) 17:03:15

>>127 귀여웟

129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7:04:11

귀여웟22

130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7:05:32

귀여웟333

131 요나카주 (swueA8niic)

2020-11-20 (불탄다..!) 17:16:42

귀여웟
머시써
뗶띄해
아나줘
(??)

132 참치주 (QWvjXBHM7w)

2020-11-20 (불탄다..!) 17:28:32

리갱! 추워진 게 딱 느껴지네요..

다들 반가워!

133 도나 - 알트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7:34:12

"우으... 스승님 바보, 똥꾸! 어린애 다루는 말투 금지야!"

도나는 벌떡 일어나서 허리에 손을 얹고 스승님을 흘겨봤어. 골이 나서 뺨이 부루퉁해졌어.

"지금 선배 후배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누나는 왕이라구. 처음부터 다시 해."

도나는 팔짱을 낀 채로 몸을 홱 돌려서 소파에 다시 앉았어. 그리고 흠, 흠. 하면서 목을 가다듬었어.

"자아~ 알트? 이 누나가 달달한 사탕이 먹고 싶네에~?"

도나는 최대한 누나처럼 말했어. 고갯짓으로 사탕이 담긴 우비 보따리를 가리켰고, 다리를 꼬고서 장화 신은 발을 까닥거렸어.


//이래도 되는 건가요..? 좀 아니다 싶으면 살짝 찔러주세요...!

134 독타◆swhzCYL.zg (te/YyrvpYo)

2020-11-20 (불탄다..!) 17:34:35

저는 아르고의 독-타입니당 갱신합니다

135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7:34:52

요나카주가 혼자서 네 사람 몫을 하고 있다!!(???)

참치주 아니 오라클주 어서오세요~~ 감기들지않게 조심하세용 크흥흥

사실 이상한 코드네임 지으려고도 했는데... 그나마 정상적인 게 낙찰됐어용
1안: 코드네임 나. 오로지 내가 나주가 되어 나주평야 발발이 치와와 드립을 치기 위함.
2안: 코드네임 라디에이션. 방사능 홍차가 심히 인상적이었기에.
3안: 지금의 캐러멜.

136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7:34:54

참치주 어서와요~~ 따뜻해져라!!(쓰담쓰담쓰담쓰담

137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7:34:54

>>134 수고하십니다 독-타!

138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7:35:38

귀여운 독타~~ 안녕하세요!! (뽀다다담

139 참치주 (QWvjXBHM7w)

2020-11-20 (불탄다..!) 17:37:24

다들 어서와!

독-타도 어서오고!

140 리아(오니)주 (OfFRENtKo.)

2020-11-20 (불탄다..!) 17:37:38

다들 어서와 :3 날이 춥구만!!

141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7:38:21

오카에리, 독타.

모두들 따뜻한 곳에 있을 수 있길 바랍니다,,,

142 솔트주 (A5ydONM51Y)

2020-11-20 (불탄다..!) 17:38:53

>>135 심하다...!

143 독타◆swhzCYL.zg (te/YyrvpYo)

2020-11-20 (불탄다..!) 17:40:39

다들 안녕하신가용 오늘 유난히 춥네요

글구 어제 스레를 세워놨어야 했는데 지송합니다
세우고 잔다는게 깜빡하고 드러 누워버렸어요

144 스카-리아 (zWMnjYqquw)

2020-11-20 (불탄다..!) 17:40:55

"오랜만이에요, 리아. 잘 지냈어요?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조용한 목소리가 조금씩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느릿한 어조로도 통통 튀며 재잘거리는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은 분명 그녀 특유의 것이리라. 사람들이 자기네를 보고 있는 것은 아는지 모르는지, 스카는 아랑곳않고 자신의 앞에 있는 리아에 온 신경을 쏟고 있는 것 같았다. 스카니까, 그 짧은 말에 스카는 방울이 울리듯 댕글거리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그러면 고맙다고 할래요. 고마워요, 리아. 매번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놓칠 때가 있더라고요."

고의는 아니에요, 스카는 흡사 변명이라도 하듯이 우물쭈물거리며 짧은 말을 톡 내뱉었다. 안대 속 보이지도 않는 눈동자가 데굴거리며 굴러가지는 않았을까?

"물론 리아는 강하지만요...요즘에 저, 살도 붙고 있는 걸요. 안 무거울 리가 없잖아요."

스카는 우물쭈물거리며 이야기했다. 조용한 목소리에 볼이 그러하듯, 옅게 붉은색이 배어나오는 착각이 들었다. 상황 자체는 익숙해진 스카였지만 자세만큼은 익숙해지기 힘들었다. 성인이 멀쩡한 두 다리를 놔두고 다른 사람에게 신세나 끼치다니, 자그마한 한숨이 흘러나왔다.

"아니요, 정말로 괜찮,"

거절의 뜻을 내비치려던 스카는 리아의 불안을 눈치챈 것 같았다. 멈칫거리며 말을 멈춘 스카는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야기했다.

"...그러면, 고마워요. 숙소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는데 데려다줄 수 있나요? 노래는 가면서라도 불러드릴 수 있으니까요."

145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7:41:55

>>142 (코쓱

피곤하면 자는거죵 독타의 건강이 우선입니다

146 사블랴주 (y5UXpybwow)

2020-11-20 (불탄다..!) 17:42:46

앗앗 다들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끄덕)

147 스카-리아 (zWMnjYqquw)

2020-11-20 (불탄다..!) 17:43:18

졸리면 주무셔야죠! 기본적 욕구는 어쩔 수 없는거라고요...

다들 안녕하세요 :)

148 스카주 (zWMnjYqquw)

2020-11-20 (불탄다..!) 17:43:39

앗, 나메 실수....

149 리아(오니)주 (zzdL0vSwz2)

2020-11-20 (불탄다..!) 17:44:15

스카주 어서와 : 3 답레 써올게~

150 도나주 (2POyYM6DHI)

2020-11-20 (불탄다..!) 17:46:45

다들 어서와요~~

151 캐러셀주 (dDpgfJ9g7Q)

2020-11-20 (불탄다..!) 17:47:52

반갑습니다아

슬슬 저녁시간이네요 모두 맛저하세요 ^~^

152 스카주 (EYvV6TXpFE)

2020-11-20 (불탄다..!) 17:49:58

답레는 여유롭게 써주세요~

Tmi: 비스카리아의 코드네임인 라트리는 인도 신화에서 밤의 여신이래요. 별이 빛나는 밤으로 어둠을 내쫓는 여신! :D

153 리아(오니) - 스카 (euw2dTZigc)

2020-11-20 (불탄다..!) 17:54:23

" ... 좋았어, 간만에 임무 없이 쉬었거든. "

활기를 띈 스카의 목소리에 눈을 느릿하게 감은 오니가 한결 부드러워진 목소리로 - 크게 티가 나진 않지만 오니를 오랫동안 알아온 사이라면 느낄 수 있을만한 - 잔잔하게 답한다. 물론 임무에 나서는게 마음이 편하긴 했지만, 요즘 들어선 가만히 쉬는 것도 썩 나쁘진 않은 것 같다고 조금씩 생각하게 된 오니였다. 아직은 전장에서 뛰어다니는 것이 편하긴 했지만. 물론 시선을 받아주는 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기에 가볍게 사나운 눈을 해보이는 것으로 쫒아내는 오니였다. 속으론 이걸로 그냥 가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사람들은 오니의 눈초리로도 충분했는지 갈길을 가기 시작한다.

" 스카는 늘 그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

조금은 조심하라는 듯한 말투로 답한 오니는 일단 알겠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더 추궁해봐야 가만히 서있는 시간이 길어질 뿐이기도 했고, 늘상 알아오던 스카 그대로라는 이유도 있었다.

" .. 아직은 괜찮아, 그치만 나중에 운동 하는거 도와줄게. 건강해야지. "

오니는 우물쭈물 말하는 자신의 친구를 보며 덤덤하게 말한다. 예전에 비해 아주 조금, 아주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긴 하지만 이정도야 별다르게 문제 될만한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오니의 장난에 대한 욕구를 슬금슬금 간지럽히고 있었으니 나쁘지 않은 상황이었다. 걱정되는 마음이 절반 이상이긴 했지만.

" 숙소... 금방 가니까 괜찮아. 그럼 놓치지 않게 잘 잡아, 스카. "

노래는 스카가 불러주고 싶은걸로, 오니는 잔잔하게 답을 하곤 스카가 불편하지 않을만한 속도로 길을 걸어나가기 시작한다. 키가 큰 여성 둘이서 - 정확히는 한쪽은 안아들고 있지만 - 나아가는 것치고는 인파를 요리조리 잘도 지나간다. 오니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하나로 묶은 머리는 좌우로 부드럽게 살랑이며 달콤한 향을 흩뿌렸다.

" 요즘은 잘 지내고 있는거야? 자주, 연락 안 해서 미안. "

자신이 선뜻 먼저 연락을 잘하지 않는 편이라는 것을 알기에 가볍게 고개를 꾸벅여보이며 미안함을 표시한 오니가 어떻냐는 듯 스카를 내려다보며 물음을 던진다.

154 리아(오니)주 (lzl87r9Za.)

2020-11-20 (불탄다..!) 17:56:17

다들 맛저!! :3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