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3984> [SF/이능/용병] Ark/Wanderer :// 04 :: 1001

독타◆swhzCYL.zg

2020-11-16 12:14:24 - 2020-11-17 02:34:02

0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2:14:24


「탄막과 신중한 사격은 언제라도 도움이 된다. 스나이퍼는 원거리에서의 지원을 통해 화망을 구성하는 사수들이다.
근거리 교전과 오리지늄 아츠가 주된 지금의 전장에서 스나이퍼의 존재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들은 원거리 무기를 통해 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며 적의 공습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함을 지녔다. 이런 입체적인 전술의 폭은 다른 포지션에는 없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이것은 모두 충분히 전선이 갖춰진 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동료가 스나이퍼를 믿는 만큼, 스나이퍼도 동료를 믿어야한다. 이들을 대표하는 무장은 석궁이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865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596

웹박수 :// https://forms.gle/r2FNDYr16FikdXuA9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Ark%EF%BC%8FWanderer

전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3952

104 요나카주 (6U55H6YaKs)

2020-11-16 (모두 수고..) 15:52:53

오오... 팝콘이 필요한 건가!!

105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5:53:37

독-타하이!! 매일 늦게까지 계시던데 피곤할만도 하죠.

106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5:53:47

(요나카주 팝콘 뺐기)

107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5:54:58

제 꿈엔 어떤 당나귀 소녀가 와서 아직 쉬면 안된다고 한 기억밖에 없어요

108 네로주 (EeQdvJp.NQ)

2020-11-16 (모두 수고..) 15:55:55

알트 위키 그림 잘생겨따. :3
다들 엇서와~

109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5:56:20

아미야가 왔다갔군요(적당

110 네로주 (EeQdvJp.NQ)

2020-11-16 (모두 수고..) 15:57:01

>>107 일어나라... 독타... 어서 일어서!!

111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5:57:06

도나주 안녕하세요요요 후후 하긴 글쵸
근데 인게임 애들 안들어가서 섭섭해하겠다 그런 말하시면 현실독타는 매우 찔립니당... 주륵 미안하다 이쁜이들아

112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5:57:08

당나귀? 그건 무슨 플래그죠 ㄷㄷ

113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5:57:54

요나카주도 어서와여오옹

114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5:58:59

괜찮아요 제 명방 애들은 프라마닉스 성녀의 즐거운 여가 별장이니까요(프라마닉스 먹고 최애캐라서 접은 사람)

115 알트주 (Cl4l1BC1.o)

2020-11-16 (모두 수고..) 16:00:49

알트 알트

116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00:55

독-타는 이제 그쪽 이쁜이들 말고 이쪽 이쁜이들 챙기면 되죠~
최애캐를 먹고 접다뇨!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나요?

117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6:01:27

>>112 머글 도나주를 위해 오타쿠 설명 해드리자면 원작중에 아미야라고 카우투스 소녀가 있는데 일러가 토끼귀 아니고 당나귀귀 닮았다해서 팬덤이 당끼라고들 부릅니당 당나귀 + 토끼 해서요

118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01:51

최애캐만 먹고 성능캐가 하나도 없다는 절망
현생에 치여 하루애 1~2판만 하고 끄는 절망

이라 그만...

119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6:04:33

>>116 히히 하긴 글쵸 그러니까 이쁜이 도나주 저랑 놀아줘요

120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05:31

그러고보면 소장님은 고용 계약하는 특성상.
모두와 기본적으로 안면이 있구나(깨달음

121 알트주 (Cl4l1BC1.o)

2020-11-16 (모두 수고..) 16:06:07

소장님이 알트보고 뺀질이랬어 ㅜㅜ

122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06:29

>>115 가랏, 알트. 그림자 분신술!!(????)
>>117 아하? 그냥 당나귀 수인이 아니라 정말 게임캐였어!
>>118 애정충!!(나쁜 뜻으로 충 한거 아니어요!!)
>>119 일상 찌르시는건가요?! 아직 밖이라 시간이 쫌 걸리는데!

123 독타◆swhzCYL.zg (hx1Ozx8iB6)

2020-11-16 (모두 수고..) 16:09:28

>>120 그쵸 모든 캐릭터는 일단 소장 얼굴을 한번씩 보게 되는셈이네용

>>121 엥 맞지 않나요?

>>122 아아뇨 일상찌름까진 아니구 걍 한 말이에용 나중에 돌릴수 있음 좋죠

124 알트주 (Cl4l1BC1.o)

2020-11-16 (모두 수고..) 16:11:12

맞지만 슬픈걸..
혹시 면접도 보고 딱 입사하는 느낌일까?

125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11:42

뺀질이 ㅋㅋㅋㅋㅋ
>>123 쓰읍..(침닦) 소장님이랑도 만나봐야 하는데~ 언젠간 걸리겠죠!!

126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12:57

면접으로 최소한 데푸풋 다른 애들은 동료가 아니라 내 발판인데스웅 하는 쓰레기캐들은 거르지 않을까(소근

127 리아(오니) - 에덴 (gPOsfqONJc)

2020-11-16 (모두 수고..) 16:14:29

솔직히 말해서 오니는 눈 앞의 아이가 자신의 어떤 것에 이끌리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아이는 자신에게 좀 더 가까워지고 싶어한다는 사실이었고, 그것만큼은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서툰 오니로서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올곧은 붉은 눈동자가 아까부터 계속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자신의 볼에 온기를 선사한 에덴에게 오니 또한 서툴게 이마에 온기를 새겨넣었고, 온기가 새겨넣어진 에덴은 아까의 기세는 온데간데 없이 붉은색으로 물든 얼굴을 하고 있었다.

" ... 내가 죽더라도, 넌 살았으면 좋겠지만.. "

자신이 죽는다고, 에덴까지 따라서 죽을 필요가 있을까. 물론 방금 전 자신은 저주와도 같은 말을 읊조렸지만, 한편으로는 에덴만큼은 좀 더 살아가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모순덩어리. 오니는 모순덩어리였다. 바라는 것이 모순되어서 양립할 수 없음에도 그것을 바라고 있었으니까. 뭐, 이런건 오니 들린 탓으로 돌리기로 하자 - 는 것이 눈을 마주한 체 아주 잠시 상념에 빠져있던 오니의 결론이었지만.

어딘가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이 변해버린 에덴의 눈동자를 조금은 의아한 듯 바라보던 오니는 이내 자신의 목을 감싸안고 있던 팔이 스르륵 풀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떨어지려는걸까, 오니는 이 두근거림을 이젠 진정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고 있던 숨을 뱉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스르륵 풀려내려가던 손은 어느샌가 오니의 두 볼을 감싸고 있었고, '사랑해요' 라는 속삭임과 함께 오니의 입술 위로 부드럽고 말랑한, 에덴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한순간 오니의 안에서 스위치가 올라간다. 이건, 익숙한 스위치. 진정한 오니가 되기 전 느껴지는 감각과 똑같았다. 붉은 오니의 눈동자에선 한순간 붉은 안광이 흘러나오는 듯 했고, 자신의 볼을 감싸고 있던 에덴의 얇은 두 팔을 거칠게 잡아 침대에 붙여버린다. 부드럽고 수줍었던 입맞춤은 오니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거칠어져 가고 있었다. 붉은 안광은 점점 짙어지고 있었다.

' 넌, 내 것 - .'

' 안돼. 이래선 안돼. '

입술 사이에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자꾸만 스멀스멀 자신을 좀먹기 시작하는 광기 속에서 정신을 차린 오니는 헉 하는 소리와 함께 손을 떼어내며 황급히 에덴에게서 떨어진다. 에덴의 양팔에 강하게 새겨진 손자국이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다시 피가 쏠리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며 오니는 그대로 두 손으로 얼굴을 덮어버린다. 스위치는 오니를 비웃듯 다시 내려갔지만, 스위치가 올라오며 남겨진 열기는 그대로 오니에게 남겨져 있었다.

" ... 이, 이런 건.... 조, 좀 더 진중하고, 제대로 된 마음가짐을 하, 하고 하는거야...! 에덴은, 어, 자기를 좀 , 소중히 여겨야해...! "

오니는 한참을 두 손으로 얼굴을 덮은 체 숨을 몰아쉬다 간신히 두 손을 살짝 내려선 떨려오는 눈을 한 체 침대 위의 에덴을 보며 중얼거린다. 방이 조금이라도 시끄러웠으면 제대로 들리지 않았을 정도의 작은 목소리였지만, 다행히 방은 조용했다. 방금 전, 자신도 모르게 한 일에 어지간히 당황을 한 모양인지 다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했지만 긴 한숨을 내쉬곤 다시금 시선을 에덴에게로 되돌렸다.

" .... 그, 에덴의 마음은... 알겠으니까. 그치만.. 역시 나, 이런건 익숙치 않아서... "

그 말을 끝으로 오니는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완전히 덮어버린다. 쭈그려 앉은 오니의 발이 그 와중에도 자그맣게 동동 거리는 것을 보면 어지간히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128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14:34

동료를 깔개로 보는 분충은 용서하지 않아욧!!

129 리아(오니)주 (WM45HfDbY2)

2020-11-16 (모두 수고..) 16:15:10

어..어려워 : 3 일단 다들 안뇽...!

130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15:51

리아주다 리아주(쓰담

131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17:01

리아주 안녕해요~
난 정주행해서 다 봤지 ㅋㅋ(팝팝)

132 오라클주 (kvI6Xgq/XI)

2020-11-16 (모두 수고..) 16:17:29

아. 졸았다.. 따뜻하고 포근해서 졸아버렸으요..

위키도 건드려야 하는뎅..(흐늘)

133 오라클주 (kvI6Xgq/XI)

2020-11-16 (모두 수고..) 16:17:41

다들 안녕하세요!

134 리아(오니)주 (ECBeujI8M6)

2020-11-16 (모두 수고..) 16:19:06

>>130 고롱고롱 :3
>>131 큿소...!! :3 도나주도 안녕~
>>132 오후잠 자자 오후잠~(??)

135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19:18

오라클주도 하이하이~ 피곤하셨나보다. 쭉쭉 기지개 켜요~

136 곰주 (vwCU5wJits)

2020-11-16 (모두 수고..) 16:20:28

일상 팝콘팝콘...

137 도나주 (QLr9.7MKes)

2020-11-16 (모두 수고..) 16:21:33

공주도 안녕요~ (팝콘뺏)

138 리아(오니)주 (OmszZrfuuM)

2020-11-16 (모두 수고..) 16:21:40

팝콘만 먹지말고 다들 일상 츄라이~! : )

139 알트주 (Cl4l1BC1.o)

2020-11-16 (모두 수고..) 16:22:10

면접을 봤다면..


이런 녀석을 면접으로 넣어주다니 소장님은 천사인가

140 곰주 (vwCU5wJits)

2020-11-16 (모두 수고..) 16:22:34

>>137 뭐야 제 팝콘 돌려주세요 8ㅁ8

일상...
선관이나 일상 하실 분 계실까요..?

141 엑칼주 (EhKLRLihZc)

2020-11-16 (모두 수고..) 16:23:16

은행 다녀왔어ㅇ... (답레 보고 급사)

142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24:42

엑칼주가 죽었어
별슈없지 리아 픽트루로 살린다(아무말

143 리아(오니)주 (x4fnt9Bu1U)

2020-11-16 (모두 수고..) 16:24:42

엑칼주가 여러번 죽는 것 같아 : 3 (⊙_(⊙_⊙)_⊙)

144 곰주 (vwCU5wJits)

2020-11-16 (모두 수고..) 16:24:47

엑칼주 어서오세요! 죽었어..!

145 알트주 (Cl4l1BC1.o)

2020-11-16 (모두 수고..) 16:25:09

목숨이 충전식인거 아닐까

146 류드라주 (gZUQNpxibQ)

2020-11-16 (모두 수고..) 16:25:20

일상을 하기엔 문서 작성하는게 아직 덜 끜나서(뒹굴

147 리아(오니)주 (8jruBaYye2)

2020-11-16 (모두 수고..) 16:26:23

충전식 목숨이라니.. 참신하다, 알트주! :3

148 엑칼주(리스폰) (EhKLRLihZc)

2020-11-16 (모두 수고..) 16:26:23

땡 FPS였습니다
일방적으로 탈탈 털리는 느낌uu...

149 리아(오니)주 (8jruBaYye2)

2020-11-16 (모두 수고..) 16:26:43

>>148 아, FPS...! (수긍)

150 오라클주 (kvI6Xgq/XI)

2020-11-16 (모두 수고..) 16:27:33

선관이나 일상...(손들어보기)

다들 어서와요~

151 곰주 (vwCU5wJits)

2020-11-16 (모두 수고..) 16:27:43

리스폰이었구나(깨닫)

152 곰주 (vwCU5wJits)

2020-11-16 (모두 수고..) 16:28:22

>>150 와와! 그럼 선관을 짜실래요? 아니면 일상?

153 리아(오니)주 (q/eYQEx6cs)

2020-11-16 (모두 수고..) 16:29:04

>>150 >>152 선관을 짜고 일상으로 달리면 되지 않을까!? :3

154 오라클주 (kvI6Xgq/XI)

2020-11-16 (모두 수고..) 16:29:34

선관일상 둘 다 받으니까요.. 선관 짜고 일상으로 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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