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완주야. 음... 사실 이걸 작성하는데 계속 고민을 해왓고, 스완이라는 캐릭터에도 애착이 있었지만 결국 할말은 해야겠지. 응, 시트를 내리려고 왔어. 물론 여러분들은 다 좋은 사람이고, 스완도 제법 내 마음에 드는 캐릭터지만 스완이 손에 잘 안붙더라고. 캐릭터 해석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정체기 비슷한게 왔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시트를 내리려고 해. 그동안 스완이 예뻐해준 보노캡이랑 다른 사람들 모두들 고마웠고, 솔라 시스템 스레가 엔딩까지 무탈하게 가길 바랄게. 그럼 안녕.
시아모 캐릭터의 완급을 조절하기 힘들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시트를 내리려고 합니다. 수정이나 새 시트를 쓰는 방법도 있었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이게 최선인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시아모를 어디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떠날 때는 깔끔하게 가 제 신조인지라 시트의 하이드 처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남은 이야기들이 잘 풀려나가고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기를!
외형: 여자의 키는 대략 6.0ft(182.9cm) 정도였다. 몸무게는 키에 비해서는 과체중이었지. 하지만 그건 살이 쪄서라기 보다는, 근육이 고루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전체적인 체격은 자세히 알 수 없었다. 여자는 늘 긴 팔과 긴 바지를 고집했는데다 그 옷들은 모두 크기가 넉넉한 편이었거든. 심지어는 발목까지 닿는 검정색의 클로크를 두르고 다녔으니, 육안으로는 여자의 체격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키라던가, 검정색 가죽장갑을 낀 작지 않은 크기의 손으로 미루어보아 하건데, 여자는 체격이 작은 편은 아니었을 거야. 운동을 습관처럼 한다고 하기도 하니 꽤 다부진 편이라고 생각해 보아도 무방하겠지. 여자는 늘 가슴에 압박 붕대까지 꽉 두르고 다녔다. 얼필 보기에는 상당히 다부진 체격이 아닐까-싶기도 했지만, 목이나 얼굴 자체는 꽤 얇은 편이었기에 도무지 그 체격을 종잡을 수가 없었다.
여자의 머리는 그다지 긴 편이 아니었다. 여자의 뒷머리는 어깨를 조금 넘는 길이였으며, 주로 꽁지머리로 하여 낮게 묶고 다녔다. 옆머리는 뒷머리보다 조금 짧은 길이로, 귀 앞으로, 여자의 볼을 타고 내려왔다. 앞머리는 이마와 눈썹을 덮고 눈을 찌르는 길이였지만 여자는 신경쓰지 않는 눈치였어. 그저 눈에 닿지 않게 적당히 손으로 쓸어넘기고 다닐 뿐이었다. 여자의 머리카락은 흰색이 섞인 탁한 회색이었지만 앞머리 아래에 반쯤 가려진 눈썹은 검정색인걸로 보아 염색을 한 모양이었다. 여자의 머리카락은 다소 푸석푸석하고 결이 좋지 않기도 했고. 자주 자신의 머리색을 바꾸는 모양이던데. 여자는 자신의 머리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듯 보였다. 여자의 머리카락은 늘 단정치 못하게 삐죽빼죽한 느낌이었어. 아마 매번 손으로만 적당히 빗어내리기 때문일 거야.
쌍꺼풀이 존재하지 않는 여자의 눈은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니었다. 크지 않게 적당히 곡선을 그리는 여자의 눈매는 지극히 평범했다. 상당히 나른하게 가라앉아 있다는 점을 제외하자면 말이지. 여자의 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나른하다는 느낌을 주었어. 흥미나 목적성 없이 무료하게 가라 앉아 있었다. 여자의 홍채는 진한 파란색이었다. 깊은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그 짙은 홍채 속의 검은 동공은 조금 작은 편이었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데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여자의 피부는 꽤나 흰 편이었다. 얇은 편에 속하는 여자의 입술은 늘 은은한 호선을 그렸다. 여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를 얼굴에 걸고 다녔다. 코는 큰 편도 작은 편도 아니었지만 늘 오똑하게 솟아있었다. 전체적으로 꽤나 훈훈한 편이었지만,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예쁘다기 보다는 잘생겼다는 느낌이 강했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신체 부위에는 자상(찔린 상처)이나 창상(베인 상처)등과 다른 온갖 상처로부터 흉터들이 여러개 자리잡고 있다. 특히나 팔과 다리에는 흉터가 꽤 많았다.
성격: 여자는 꽤나 허물이 없는 성격이었어. 상대가 누구든지 간에 쉽게 말을 걸고 봤지. 늘 서글서글한 미소와 함께 다른 이들에게 다가갔다. 상대가 제 아무리 자신을 내쳐도 그저 은은한 미소와 함께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또, 꽤나 호탕하고 밝은 성격이었지? 그래, 마치 옆집 삼촌과도 같은 느낌이었군. 웃으면서 당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거나, 그런 것들을 즐겼겠지. 또한, 여자는 상냥했다. 늘 배려심과 다정함을 몸에 꽁꽁 두른 채 다른 이들에게 친절을 베풀었지. 아, 하지만 주의해. 여자도 일단은 사람이라 희로애락을 느꼈어. 그렇기에 선을 넘는다면 정색한 채 상대에게 화를 내기도 할 거야. 저 상냥함 너머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냉정함 역시 존재했고 말이지. 가끔은 기분에 따라 변덕을 부리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일때는 비속어도 내뱉고, 이기적이게 굴 때도 있으며 이중적인 잣대를 내세우기도 하는 여자는, 그저 겉보기에 상냥할 뿐인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나머지는... 그래, 차차 알아가 보자고.
이능: X
출신 영지: 라리사
기타: - 여자는 길이가 8.8ft(2.7m)에 달하는 글레이브를(창의 일종) 사용했다. 큰 키에 퍽 잘 어울리는 무기였어. 그리고 여차할 때를 대비한 권총 한자루와... 그리고 일단은, 장거리에 특화된 무기들만 지니고 있으니 여차할 때를 대비해 행거를(검의 일종) 역시 지니고 있었다. - 몸의 흉터들은 어쩌다 생긴거려나. 누군가 물어본다 한들 제대로 답해주지는 않았을 거야. 여자는 운동에 병적으로 집착했다. 체력을 키우고 근력을 단련해야만 안심이 되는 모양이었어. 그만큼 힘도, 체력도 일반인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었다. 민첩하기도 했고. - 여자는 의외로 지배자들이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었다. 죽어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이었을까. 여자는 현재에 충실했어. 알 수 없는 미래의 일을 걱정해도 별 수 없다는 생각이 강했다. 아, 그렇지만 여자에게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것은 아니었다. 여자는 현재에 충실한 만큼 살 수 있는만큼 열심히 살아가고자 했거든. - 여자는 흡연자였다. 자주 피우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잠들어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은 밤이 되면 금새 담배를 입에 물곤 했다. 체력 관리를 위해 병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에 꽤나 모순되는 모습이었지. 하지만 사람이란게, 원래 그렇지 않아? 모순의 끝을 내달리잖아. - 여자의 목소리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 낮고 작게 읊조리는 목소리는 꼭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이는 것 같은 느낌이라 하던가.
안녕하세요. 스레에 인원이 많이 줄어든 상태라서 이렇게 말하기까지 고민이 좀 되었는데... 아무래도 잠수한 상태로 자리를 차지하는 것보다는 이 편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캡틴과 참여자분들께 섭섭함을 느낀다든지, 캐입이 어렵다든지 하는 문제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비나 캐릭터를 굴리면서 무언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송구스럽지만 하차 의사를 밝힙니다. 시트는 하이드 처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엔딩까지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외형: 183cm, 흑발, 청회색 눈. 큰 키에 비해 비쩍 마른 몸은 멀리서 보면 전봇대를 연상시킨다. 잠을 잘 못 자는 것인지, 눈가에는 항상 거뭇하게 그늘이 져 있다. 검은 머리카락은 신기하게도 항상 깔끔하게 빗어넘긴 것과 잔뜩 헝클어진 것의 중간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눈이 나빠 늘 안경을 쓰고 다닌다. 왼쪽 얼굴에 제법 큰 화상 흉터가 있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얘기하기를 꺼린다. 즐겨 입는 색상은 주로 검은색인데, 피부를 드러내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손에는 항상 검은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닌다. 이처럼 검은 옷과 더불어 창백한 피부 등이 얼핏 설화 속의 저승사자와도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조금만 대화를 나눠 본다면 그의 다른 면모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래로 처진 눈썹이라던가, 웃을 때 생기는 눈가의 주름이라던가. 목덜미에 점이 두 개 있고, 등허리에는 M-630이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다.
성격: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맥이 없다. 웃음조차도 어딘가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준다. 무언가에 반발하기보다는 수긍하는 걸 택하는 쪽이다. 아마 천성이 모질지 못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언뜻 보기에는 소심하기까지 해보이는 사람이 어째서 레지스탕스에 들어왔는지는, 본인만 알 일이다.
이능: [그림자] 그림자를 다룰 수 있다. 주로 그림자에 물리력을 부여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만 본인의 성격 탓인지 공격보다는 주로 방어에 활용되는데, 예를 들면 상대의 그림자로 발을 묶어 놓는다던가 하는 식이다. 그림자라는 특성상 한밤중에 가장 강하고, 반대로 낮, 특히 정오 즈음에는 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생일은 6월 30일, 혈액형은 AB형.
애연가로, 특이하게도 파이프 담배를 사용한다.
약한 수전증이 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까지는 아닌 듯하다.
자기 자신을 아저씨라고 칭하는 일이 잦다. 본인은 스스로를 노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바지 뒷주머니에는 권총을 한 자루 차고 다닌다. 다만 장전은 되어 있지 않으며, 애초에 시중에 돌아다니는 어느 총알과도 규격이 맞지 않아 장전을 할 수도 없다. 어째서 들고 다니는지 물어보면 특유의 웃음을 흘리며 대답을 얼버무린다.
외형: 아브락사스는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독특한,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기괴하다고 할 수 있는 돋보이는 외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알게 될 것은 전체 높이가 215cm으로 매우 높은 신장이며 상반신은 특히 소매와 하단이 여기저기 조금 찢어진 붉은 색의 로코코(혹은 바로크) 양식을 생각나게 하는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장식으로 치장하고 있는 긴 분홍색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지만 아래턱뼈 기준으로 턱이 기계장치로 대체되어 있으며 대체된 아래턱은 접이식 칼날과 같고 어떤 면으로는 마치 협각(鋏角)같은 형태의 다수의 작은 기계 관절이 포함된 기계장치로 되어있어 이것들은 각각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 양팔은 팔꿈치 이후부터 기계로 대체되어 보통 사람의 손이 아니라 각종 다목적 도구를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손 대용으로 사용하는 장비의 상태로 두고 있다. 하반신은 복잡하고 정교하게 얽힌 대형 기계장치로 그 중심으로부터 끝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고 뾰족한 형태의 기계 관절로 다족 보행을 하도록 되어 있어 이것으로 이동한다. 이외 외모에 대한 것은 기계적 부위와 보통 신체 부위가 이어진 지점은 기계와 살결이 한대 뭉쳐 뒤엉킨 듯한 형태이며 상체의 경우 턱처럼 눈에 뛰는 위치를 제외하면 드레스 때문에 잘 들어 나지는 않는다
성격: 아브락사스는 대부분에 있어 누구에나 순종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언제나 따라주길 바래서는 안된다. 그녀가 원하는 행동을 하고자 할 때는 이 과정에서 그녀 자신이 피해나 손해를 받을 상황은 제외하고는 누가 또는 무엇이 피해를 입던 상관하지 않는데 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사물이라면 종종 예외가 되고는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누구든 그녀가 충분히 납득할 만큼의 말과 행동으로 설득한다면 그녀는 그것에 따를 것이다
이능:융합 아브락사스가 원할 때 어떠한 사물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면 대상이 되는 사물을 그녀 자신의 신체에 흡수하고 그 사물이 지닌 구조적인 특징이나 기능을 온전히 작동하도록 유지하면서 신체의 일부로서 취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신체에 동화가 될 것은 그게 유기물(생물의 신체 일부 등)이든 무기물(기계장치나 단순 도구들)이든 상관 없으며 적당한 크기와 움직일 수 있는 무게 이여야 하지만 이런 조건에 상관없이 시도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이럴 경우 결과적으로 오히려 사물 쪽에 들러붙은 것이 될 뿐만이 아니라 대상이 고정된 사물이라면 이동에 문제가 되고 그 사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또한 그녀 자신의 신체 뿐만이 아니라 타인에 신체에도 직접 접촉할 수 있다면 다른 사물과 서로 합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사물과 함께 합쳐진 생물이 정상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가는 또 별개의 문제가 된다
이 능력은 그 자체 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기에 온갖 것들을 그녀 자신의 신체의 동화하고 더하여 취합하는 것으로 신체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강화하는 것으로서 진정한 효능을 낸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아브락사스는 처음에는 그런 기이한 모습도 이름도 아니였다. 먼 과거에서 지금에 이르기 이전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꺼려했고, 어느 때 혐오하거나 두려워 하고 있었다. 펜리르, 그곳에서 이런 능력을 알려지는 것은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치 일종의 음악의 화음과도 같이 비명이 곡조가 되어 흘려 퍼져나가는 펜리르에서 그녀와 그녀의 능력의 여부 따위에 상관없이 모든 것은 그저 이곳의 지배자인 헤르메스의 욕망에서 비롯한 실험을 위한 재료일 뿐 아니던가?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헤르메스의 시종들에게 잡히고 끌려와 실험체가 되어버리고는 말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 했듯이 말이다. 그 당시 어떤 의미로 든 간에 진정 아름다운 흉물이라는 것은 탄생할 수 있는가? 그런 존재가 그런 모습으로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 이 모순적인 단어들로부터 하여 헤르메스의 실험이 이어졌고 그녀의 과거는 무의미 해졌으며 이것은 그녀에게 새로운 의미를 갖고 다시 태어나게 하게 되었다. 이렇게 그녀는 지금의 생물과 기계의 경계가 옅어지고 뒤섞인 그 중간에 이르는 아브락사스(ΑΒΡΑΞΑΣ · Abraxas)라 불리는 존재가 되었다
아브락사스는 과거의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렸고 지금의 그녀는 본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타인이라면 그녀의 잊혀진 과거와 이름을 기억하고 반응할지도 모르지만 현재 그녀는 이름을 포함한 과거를 되찾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헤르메스가 당시의 그 때 뿐인 변덕으로 아브락사스를 자유롭게 풀어 주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하게 되었지만 이것을 단순한 변덕 만으로 보기보다는 헤르메스의 성향으로 볼 때 그 변덕과 더불어 그녀가 그 뒤틀린 신체와 능력을 토대로 이 세상에서 무슨 짓을 할지 알아보기 위한 것 이였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아브락사스의 목적 중 중요한 장기적인 목표 하나는 계속 주변의 사물을 조사하고 그녀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접목하여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정작 이 강화된 신체로 무엇을 할 것인지 따로 생각해두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자신의 신체를 개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동시에 이유이거나 단순한 취미 머물고 있다
외형: 아브락사스는 긍정적으로 표현한다면 독특한, 부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기괴하다고 할 수 있는 돋보이는 외형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알게 될 것은 전체 높이가 215cm으로 매우 높은 신장이며 상반신은 특히 소매와 하단이 여기저기 조금 찢어진 붉은 색의 로코코(혹은 바로크) 양식을 생각나게 하는 고풍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장식으로 치장하고 있는 긴 분홍색 머리카락을 지닌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지만 아래턱뼈 기준으로 턱이 기계장치로 대체되어 있으며 대체된 아래턱은 접이식 칼날과 같고 어떤 면으로는 마치 협각(鋏角)같은 형태의 다수의 작은 기계 관절이 포함된 기계장치로 되어있어 이것들은 각각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 양팔은 팔꿈치 이후부터 기계로 대체되어 보통 사람의 손이 아니라 각종 다목적 도구를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손 대용으로 사용하는 장비의 상태로 두고 있다. 하반신은 복잡하고 정교하게 얽힌 대형 기계장치로 그 중심으로부터 끝 부분으로 갈수록 가늘고 뾰족한 형태의 기계 관절로 다족 보행을 하도록 되어 있어 이것으로 이동한다. 이외 외모에 대한 것은 기계적 부위와 보통 신체 부위가 이어진 지점은 기계와 살결이 한대 뭉쳐 뒤엉킨 듯한 형태이며 하반신과 턱처럼 눈에 뛰는 위치를 제외하면 드레스 때문에 잘 들어 나지는 않는다. 또한 헤르메스의 실험체로서 실험을 겪였기 때문에 그녀의 등 뒤, 위쪽에 M-666라는 문자가 새겨져 있으나 똑같이 드레스 때문에 평소에는 보이지 않는다
성격: 아브락사스는 대부분에 있어 누구에나 순종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언제나 따라주길 바래서는 안된다. 그녀가 원하는 행동을 하고자 할 때는 이 과정에서 그녀 자신이 피해나 손해를 받을 상황은 제외하고는 누가 또는 무엇이 피해를 입던 상관하지 않는데 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인물이나 사물이라면 종종 예외가 되고는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누구든 그녀가 충분히 납득할 만큼의 말과 행동으로 설득한다면 그녀는 그것에 따를 것이다
이능:융합 아브락사스가 원할 때 어떠한 사물에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 있다면 대상이 되는 사물을 그녀 자신의 신체에 흡수하고 그 사물이 지닌 구조적인 특징이나 기능을 온전히 작동하도록 유지하면서 신체의 일부로서 취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신체에 동화가 될 것은 그게 유기물(생물의 신체 일부 등)이든 무기물(기계장치나 단순 도구들)이든 상관 없으며 적당한 크기와 움직일 수 있는 무게 이여야 하지만 이런 조건에 상관없이 시도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이럴 경우 결과적으로 오히려 사물 쪽에 들러붙은 것이 될 뿐만이 아니라 대상이 고정된 사물이라면 이동에 문제가 되고 그 사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다. 또한 그녀 자신의 신체 뿐만이 아니라 타인에 신체에도 직접 접촉할 수 있다면 다른 사물과 서로 합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는 사물과 함께 합쳐진 생물이 정상적으로 활동 할 수 있는 가는 또 별개의 문제가 된다
이 능력은 그 자체 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기에 온갖 것들을 그녀 자신의 신체의 동화하고 더하여 취합하는 것으로 신체의 기능을 다양화하고 강화하는 것으로서 진정한 효능을 낸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아브락사스는 처음에는 그런 기이한 모습도 이름도 아니였다. 먼 과거에서 지금에 이르기 이전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꺼려했고, 어느 때 혐오하거나 두려워 하고 있었다. 펜리르, 그곳에서 이런 능력을 알려지는 것은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치 일종의 음악의 화음과도 같이 비명이 곡조가 되어 흘려 퍼져나가는 펜리르에서 그녀와 그녀의 능력의 여부 따위에 상관없이 모든 것은 그저 이곳의 지배자인 헤르메스의 욕망에서 비롯한 실험을 위한 재료일 뿐 아니던가?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헤르메스의 실험체, 기사 어쩌면 종복이라는 그저 부르는 방식에만 차이가 있을 뿐인 헤르메스가 부리는 자들에게 잡히고 끌려와 실험체가 되어버리고는 말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 했듯이 말이다. 그 당시 어떤 의미로 든 간에 진정 아름다운 흉물이라는 것은 탄생할 수 있는가? 그런 존재가 그런 모습으로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 이 모순적인 단어들로부터 하여 헤르메스의 실험이 이어졌고 그녀의 과거는 무의미 해졌으며 이것은 그녀에게 새로운 의미를 갖고 다시 태어나게 하게 되었다. 이렇게 그녀는 지금의 생물과 기계의 경계가 옅어지고 뒤섞인 그 중간에 이르는 아브락사스(ΑΒΡΑΞΑΣ · Abraxas)라 불리는 존재가 되었다
아브락사스는 과거의 대부분의 기억을 잃어버렸고 지금의 그녀는 본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타인이라면 그녀의 잊혀진 과거와 이름을 기억하고 반응할지도 모르지만 현재 그녀는 이름을 포함한 과거를 되찾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헤르메스가 당시의 그 때 뿐인 변덕으로 아브락사스를 자유롭게 풀어 주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하게 되었지만 이것을 단순한 변덕 만으로 보기보다는 헤르메스의 성향으로 볼 때 그 변덕과 더불어 그녀가 그 뒤틀린 신체와 능력을 토대로 이 세상에서 무슨 짓을 할지 알아보기 위한 것 이였다고 보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아브락사스의 목적 중 중요한 장기적인 목표 하나는 계속 주변의 사물을 조사하고 그녀의 능력으로 자신에게 접목하여 자신을 강화하는 것이지만 정작 이 강화된 신체로 무엇을 할 것인지 따로 생각해두지는 않았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자신의 신체를 개조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동시에 이유이거나 단순한 취미 머물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앨런주입니다. 이곳에서 갱신을 해두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상 이런 이야기는 이런 곳에 하는게 맞는거 같아 조심히 작성해봅니다. 캐릭터를 내린다던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도 앨런을 돌리는게 즐겁고 앨런이 앞으로 어떤 다사다난한 일들을 경험할지 기대하면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단지 저도 혐생이 힘든지라...아마 당분간은 얼굴을 빚추기 힘들거 같습니다. 그런고로 잠시만, 정말로 잠시만입니다! 아마 다음달에는 좀 나이지지 않을까 싶군요. 그때까지 앨런의 시트를 동결하고자 이곳에 글을 작성합니다. 다음달에 일들이 마무리되면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솔라시스템의 세계와 멤버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싶군요. 다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뵙도록하겠습니다.
앨런주입니다. 이래저래 바쁜 일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다 되어가는 참이라 이렇게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아직 일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지만 어느정도 갱신이나 늦으면 토요일에 문제없이 참여할 정도로 상황이 풀렸습니다. 그렇기에 보노캡 혹시 동결을 풀고 오늘부터 다시금 솔라 시스템에 앨런은 참여시켜도 괜찮을까요?
인코가 이게 맞나..? 피안주입니다. 아무래도 일주일 내지 2주 정도만 동결에 들어갈까 해서요..상판에 들어올 짬도 도저히 나지 않고, 상판에 대해서..네. 이것저것 생각할 것이 많네요. 잠깐만 휴식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보노보노 날씨도 추운데 건강 챙기시고, 솔라시스템 러너분들도 모두 따뜻한 한해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