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3901155E+5 )
2020-07-30 (거의 끝나감) 22:15:42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완결형을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696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5:15:44
그쳐야 합니다... 비 너무 많이 왔어요 땅이 마른 걸 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697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15:32:01
두루둔
698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5:36:00
와 어서오세요! 동접은 오랜만이네요.
699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15:42:19
어서와요 울주~
700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17:07:42
느아아아앙 오늘 조사 몇시인가용 시간 되면 일상이라도 하고싶은데
701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7:09:54
주중 조사는 그냥 사람 있을 때 진행하는거라서 시간은 딱히 없어요! 일상 구해보고 없으면 조사 이벤트를 하시는 게 어떤가요!
702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17:10:43
일상 조사~ 조은 거시다.. 다들 안녕하세요~
703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7:11:42
오우 괜찮으시면 두 분이 일상을 하셔도 될 것 같네요(끄덕 거긴 아직도 비가 오나요?
704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17:14:17
아뇨 비가 그치고 매미가 울기 시작했네요. 해가 납니다~ 으음.. 일상은 조오금 힘들지도..
705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7:18:13
드디어 비가 그쳤나요! 다행이네요! 그럼 울주는 일상을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706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17:27:22
그럼 쵸큼만 더 기다리죠 뭐! 없으면 조사 해야징
707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17:29:56
그럼 조사 시작하고 싶으실 때 레스 주세요! 잠깐 자리를 비울 때가 있어서 반응이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708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19:38:27
으음.. 조사나 일상.. 가능해졌는데..! 아무도 없는 거신가..
709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15:52
아니 레스 올라온 걸 놓치다니... 라고 생각하고 다시 보니까 제가 주시하고 있던 건 시트스레였군요... 하필 끝자리가 같아서 몰랐어요(슬픔 최근에는 좀 조용합니다.
710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0:16:22
여어어어어기 늦었지만 울주가 있다는 것이에요
711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0:17:16
2인조사같은 것도 좋고.. 일상도 괜찮죠. 다들 안녕하세요~
712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19:56
흑흑 제가 확인을 안 해서 죄송합니다 시트스레를 보고 있던 줄 몰랐어요... 조사는 절 찔러주시면 됩니다! 8시라 일찍 끝날 것 같긴 하지만!
713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0:21:08
싸장님 어떡하실래요? 2인 조시? 일상?
714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0:22:41
다이스를 굴리실래요? 1이면 조사 2면 일상으로 돌리죠!
715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34:07
어우 비는 그쳤는데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끈끈하네요... 저는 잠깐 좀 씻고 오겠습니다 1이면 좀 기다려주세요!
716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0:43:59
.dice 1 2. = 2 미리 굴려 둡니다~
717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0:44:33
일상이네요.. 일상이면 원하시는 상황 있으시다면 선레 정하고 그럴까요?
718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52:47
씻고 왔는데 일상이고 울주는 아직 안 오셨군요...! 그럼 일상 시작하기 전에 날씨도 다이스갓께 물어봅시다..dice 1 10. = 1 1 비 2 많은 비 3 맑고 바람 조금 4 맑고 더움 5 흐림 6 천둥번개 비바람 7 때때로 우박 8 맑지만 꽃가루 9 태풍이 접근하는 중 10 정말 평범하고 밖을 산책하기에 딱 좋은 날씨
719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53:10
평범하게 비가 오네요(끄덕
720
휴미주
(W6V66OsR9s )
Mask
2020-08-12 (水) 20:54:38
흄!
721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0:55:03
어서오세요! 거기는 비가 그쳤나요?
722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0:57:31
휴미주도 어서오세요~
723
휴미주
(W6V66OsR9s )
Mask
2020-08-12 (水) 21:20:38
넵! 여기는 비는 그쳤지만 매미는 그치지 않습니다! 스피오!!! 스피오!!!!! ㅛ스핑오ㅗ오오오오ㅗㅗㅗㅗㅗ오옹오오오!!!!!!!!!!!!!!!!!!!11!!!!!!!!!!!
724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1:22:17
매미... 그들은 어디에나 있고 언제든지 울죠... 역시 지난번 조사 이벤트에서 매미를 끝장냈어야 했는데
725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1:24:06
매미... 여기는 밤이라 그런지 덜 우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지금 또 비가 오니 안 운다거나..?
726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1:24:43
거기 매미들은 비가 오면 덜 우나요? 너무 부러워요(슬픔
727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1:26:47
비가 오면 아마 덜 우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본인 귀가 어두운 걸지도 모름)
728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1:31:13
아으악 늦었다... 미안해요 싸장님... 지금이라도 괜찮으시면 돌릴까요...?
729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1:31:32
거기 매미들은 예의가 바르네요 빗소리에 효과음을 안 넣다니(끄덕 저는 쉬러 갑니다! 내일은 조사 마지막 날입니다. 혹시 조사를 원하신다면 내일 캡이랑 동접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가벼운 이벤트가 있습니다! 내일 봐요!
730
캡틴 ◆Pm/Ihnyl6U
(4JWBf8gSDU )
Mask
2020-08-12 (水) 21:31:45
앗 울주가 오셨군 어서와요! 저는 가지만!
731
휴미주
(W6V66OsR9s )
Mask
2020-08-12 (水) 21:37:02
저는 가지는 싫으니 감자만!(?)
732
사장님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1:38:08
천천히라면 가능합니다~ 캡은 안녕히~ 그럼 원하시는 상황 없으시면 혹시 선레는 주실 수 있나요?
733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1:43:31
>>732 넵! 가져오겠습니다! 캡 잘가요~
734
울 - 비오는날 휴게실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1:51:30
밖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비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맞는건 싫다. 하지만 저번에 사무실 내 흡연을 금지당했으므로 일단은 밖으로 나가야겠지. 귀찮긴 하지만 저번처럼 또 갑자기 들어와서 잔소리 듣는건 별로니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직원휴게실에서 늘어져 있다가,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파이프를 꺼내 입에 물었다. 어라? 어라라? 이러면 안되는데. 하지만 손이 멋대로 움직여서 파이프에 불까지 피워버렸다. 이런. 어쩔 수 없네. 오늘까지만 여기서 흡연하는걸로 하자. 혹시나 들키면 알 수 없는 힘이 파이프에 불을 붙여줬다고 하면 되지 뭐. 파이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휴게실 천장에 닿는다. 비가 오니까 축 처지는구만. 움직이기 귀찮아아아아아...
735
울주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1:51:45
윽 쓰고 나니까 짧다...
736
사장님-울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1:57:08
"이것저것 할 일이 있기는 하군.." 서울 내에서 벌어지는 것 뿐 아니라. 초국적기업의 일 까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이것저것 의뢰를 해결해주고 사무실로 돌아가서 간단하게 먹을까.. 하고... 사무실 휴게실에 들어가자. 느껴지는 담배 냄새를 맡고는 팔짱을 끼려 합니다. "이 곳은 흡연 구역이 아니다만." 이라고 말하며 직접 흡연만큼 간접 흡연도 몸에 안 좋다네. 라도 말하려 하면서 제대로 된 변명 없이는 내가 직접 자네 몸에 이 양동이 가득한 빨래를 빤 구정물을 뿌려주겠네. 라고 덤덤하지만 진심같이 말하려 합니다.
737
울 - 싸장님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2:06:38
" .....아. " 또 걸렸다. 이번엔 하필 사장이라니. 비도 오는데다 몰래 흡연하는것까지 걸리고, 오늘은 그리 운수 좋은 날이 아니군. 이대로 가다간 사장에게 혼날지도 모르겠다. 물리적으로 혼나겠지. 아마도. 하지만 나에게는 방금 전에 생각해둔 아주 설득적이고 현실적인 변명이 있다. 이거라면 사장도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다. " 그게 말이야. 파이프나 좀 피울까 해서 입에 물고 나가려 했는데... 갑자기 파이프에 불이 붙더라고? 어쩔 수 있나. 이미 불이 붙었는데 여기서 피워야지. 안그래? " 최대한 뻔뻔하게 씩 웃으며 하면서 연기를 한모금 훅 내뱉는다. 하지만 이걸로 사장의 표정이 풀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멋들어진 변명도 안통할 것 같은 상대가 사장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한숨을 내쉬며 파이프의 불을 끈다. " 알았어. 끄면 되잖아 끄면. " 그리곤 파이프를 내려놓고 창문을 가리켰다. " 그래도 창문 열어놓고 피웠다? 잘했지? " 저 눈빛은 진심으로 칭찬해달라는 눈빛..... 이다...
738
사장님-울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2:09:31
"저절로 불이 붙을 만한 일은 있지만 그 파이프가 그런 특제처럼 보이지는 않는다만." 딱히 믿기지는 않지만 스스로가 그렇게 주장한다면 받아는 줍니다.근데 그게 거짓말로 밝혀졌다면 그게 문제일 뿐이지. 설득력있고 현실적 변명으로 울은 자동불붙임 기능이 있는 파이프를 검색하게 될까? "그래.. 뭐. 아예 닫아두고 피운 건 맞으니 그건 칭찬할 만하지." 그러니 다음부터는 나가서 피게. 라고 말하려 하네요. 칭찬을 원하는 눈빛이라서 준 거 아니라는 듯 말하다가 의뢰를 가겠나 아니면 서류 정릴 하겠나. 것도 아니면 냉장고 청소라도 하겠나? 라고 가볍게 묻네요.
739
울 - 싸장님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2:25:45
" 뭐든 귀찮은데. "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지 않냐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서 소파에 앉아있는 그대로 조금 사장에게서 멀어졌다. 누가 오늘같은 날에 일하고 싶겠어? 적어도 난 아니야. 일단 난 일하는걸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오늘처럼 비오는 날은 별로라고. 오늘정도는 휴식을 취하게 해줘. " 사장은 뭐하다 온거야? 난 오늘 여기서 멋들어진 의뢰를 했네만. " 불이 꺼진 파이프를 들고 손에서 이리저리 굴리다가, 테이블에 있는 자그마한 쓰레기통에 재를 툭툭 털어내고서 옷 안주머니에 집어넣는다. " 이름하야 '오늘 뭐 하면서 놀아야 하나' 어때. 괜찮은 의뢰지 않은가? 참고로 의뢰주는 나고, 조사인도 나야. " 그러고는 씩 웃으며 소파에 풀썩 기대곤 " 뭣하면 사장의 몫까지 생각해줄 수 있네만? " 라고 물었다.
740
사장님-울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2:41:25
"뭐든 귀찮을 순 있겠군." 납득은 하지만 어느 정도 일하는 건 있어야 하지 않겠나. 라는 생각을 잠깐 하지만 뭐. 아니마면 다 된다고 공고를 낸 건 자신이기에 별 생각은 없는 듯하네요. 뭐 하다 왔냐는 질문에는 몇 가지 비가 오면 쉬워지거나 비오는 날로 지정된 의뢰를 완료하고 왔다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오늘 뭘 하고 놀지 생각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든 일이기는 하지." 이런 날씨엔 나가 노는 것도 애매하지 않나? 라고 물으면서 자신의 몫까지 생각해주겠다는 울의 말에 괜찮다네. 라고 말하면서 정 안 된다면 인터넷 쇼핑이라도 할 수 있으니.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건 그렇고... 복이 다가오고 있네만. 치킨 종류 조사라도 하겠는가?" 라고 묻습니다.
741
울 - 싸장님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3:06:11
" 애초에 난 비가오면 능력이 쓸모가 없어진다고. " 투명화를 써봤자 비를 맞으면 물방울이 몸 위에 남는다. 그렇다면 정체는 필수적으로 들키기 마련이다. 그렇게 리스크 큰 일은 사양이다. 그럴 바에야 그냥 놀고 말지. (?) " 인터넷 쇼핑이라.... 내가 살게 있었나? " 라면서 고민을 해보긴 하지만 생각나는건 없다. 근데 또 막상 인터넷에 접속해보면 이것저것 사고싶게 만드는 욕구가 생긴다. 참 알 수 없는 딜레마란 말이야. " 오. 그거 좋군. 사장은 순살파인가? " 사장의 의견에 박수까지 쳐가며 긍정을 표한다. 치킨의 종류라. 난 가리는거 없이 먹는 편이긴 하지만, 매운거나 간장류라면 더욱 환영이다. 나중에 사원들을 모두 모아서 치킨 파티라도 하는게 좋겠어. " 거기에 맥주까지 곁들여지면 최고지. " 입맛을 다시며 생각하다보니 생각이 입 밖으로 나와버렸다. 윽. 사장이 음주에 대해 부정적이었나? 기억나지 않는걸. 하지만 조금씩 사장의 눈치를 보기는 했다.
742
사장님-울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3:16:35
"그런가?" 비가 와도 쓸모없어지지는 않지만 들틸 확률은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살 게 있었나? 라는 믈음에 글쎄. 그건 알아서 해야겠지. 라고 말하고는 느릿느릿하게 컴퓨터를 톡톡 건드립니다. "손이 더러워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순살을 선호하는 편이지." 확실히 사장님 옷차림이나 뭐 행동거지를 보면 레스토랑 같은 데만 다닌 것 같은 묘한 고급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작 나름대로는 소탈한 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맥주라.. 뭐 상관없나." 업무에 지장을 끼치지만 않는다면 음주에는 나름 관대합니다. 물론 그 지장이란 피자를 생성하거나, 술냄새를 풍기거나 하는 것도 일부 포함되는 거지만요. 근데 맥주 한 모금만으로 피자를 생성하거나 술냄새 쩔어는 힘들지 않나요?
743
울 - 싸장님 ◆47Q6ABv.RQ
(o1Eng6YwT2 )
Mask
2020-08-12 (水) 23:41:22
" 좋아. 그럼 사장님의 의견을 수렴해서 순살로 시키자고. " 근데 말하면서 휴대폰을 꺼내드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아무래도 지금 시킬 모양이다. 지금? 진짜로? 아무래도 치킨 얘기가 나오니 꽤나 먹고싶었던 모양이다. " 맛은 뭐가 좋을까? 반은 간장으로 시킬건데. 사장은 좋아하는 맛 있는가? " 그냥 치킨판을 벌이자! 라는 생각인 모양이다. 근데 혹시.... 사장님이 여기서 맥주 괜찮다고 했다고 맥주까지 시키려는건 아니겠지? " 난 생맥. " 맙소사. 이러다가 사장님에게 한대 얻어맞지나 않을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의 뜻은 굽혀질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이미 휴대폰 어플에선 맥주가 선택되어 있었다. " 사장은? "
744
사장님-울 ◆5N3PBHNITY
(m6bPO98aew )
Mask
2020-08-12 (水) 23:46:13
"그리고 쓰레기 처리하는 게 편하기도 하지." 일단 뼈라는 쓰레기는 애매모호한 처리방식이니. 라고 말하면서 애완동물에게 먹이로 줄 수도 없고. 라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맛을 물어보는 것에 팔짱을 끼고는 "간장이라.. 양념도 괜찮겠군." 아니면 치즈가루 쪽이라던가? 라고 말하면서(아마 치즈가루 쪽을 더 선호하는지 좀 더 강조해서 말하는 듯했다) 생맥을 말하자. 잠깐 물끄러미 쳐다보지만 너무 과하게만 시키지 말게. 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나는 간단하게 소다로 라고 말하다가 아 사이다로.라고 정정합니다. 시킬 거면 시켜 먹어도 좋다라고 말하려 하네요.
745
울주 ◆47Q6ABv.RQ
(BEBvZykwIM )
Mask
2020-08-13 (거의 끝나감) 00:13:59
으어어어 정신력 한계입니다... 내일 다시 이어도 괜찮을까요...? 8ㅁ8 죄송해요..
746
사장님-울 ◆5N3PBHNITY
(KsifSKS8t. )
Mask
2020-08-13 (거의 끝나감) 00:14:38
내일 이어도 괜찮습니다.. 저도 정신력이 바닥나고 있거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