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13503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 :: 1001

◆gFlXRVWxzA

2020-07-19 14:03:43 - 2020-08-30 14:53:53

0 ◆gFlXRVWxzA (8663076E+5)

2020-07-19 (내일 월요일) 14:03:43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51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1:51

>>947
"나....난 잘 모릅니다..진짜...진짜요..."

그는 뒷걸음질칩니다. 겁먹은 것 같군요!

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수상합니다...

952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2:23

>>950
"이상한 소리 하는 나쁜 놈!"

아이는 무시하고 계속해서 지원에게 못된 말과 나가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953 현사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2:49

애귀내수, 다시 나와 계약을...

"물론이지."

잠깐 보류하지. 현사는 미인계라도 쓰듯 최대한 아름답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리는 무림공적이라도 품어주고, 도와주며, 지켜줄 수 있지. 자네가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말일세. 자, 편히 말해보게."

# 무슨 일이길래 그리 절박한가?

954 소야 - 여기는 어디인가 (yDqHgQZjss)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3:55

"으으... 술 좀 덜 마실걸."

소야는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이곳이 인심이 좋은 탓인지, 아니면 길바닥에 쓰러진 놈 괜히 아리랑치기 하려고 접근했다가 되려 목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행히도 그녀는 멀쩡했다. 다만 안 좋은 것이 있었다면 들어오자마자 상황파악도 안하고 술이나 마신 덕분에 이곳이 어디인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끄윽, 술트름을 한 소야는 눈을 부비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래서 여기는 어디요?

95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4:03

"....어쩔 수 없네요."

하아. 한숨을 내쉬고는 나가려고 합니다.

"내일 다시 올 테니, 생각이 정리되시면 꼭 말해주세요."

말을 남기고 절을 떠나려고 했을까요?

#일단 나갑시다

956 소야 - 여기는 어디인가 (yDqHgQZjss)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5:11

>>948
5 알아둘게요!

957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7:09

"모르면 생각을 하던지, 아니면 아는 사람을 불러오십시오. 저희가 떠올리는 걸 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 진짜 뭔가 이상하다. 동자신이 그녀가 아는 그 동자신이 아니라 황천의 뒤틀리고 타락한 동자신인가? 비밀스러운 사교도 마을을 지금 찾은 걸지도? 그녀는 좀 세게 나가보자고 마음먹는다.

"뭔가 생각나시는게 있으십니까?"

그녀는 느긋하게 지팡이를 잡고 엄지로 칼을 살짝 뽑았다 넣었다를 반복한다. 짤깍, 짤깍.

#말 안하면 호온난다!

958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28:04

>>953
"..."

그는 잠깐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입을 엽니다.

"아가씨는, 강서궁문의 금지옥엽이시오. 나는 아가씨를 아주 어릴 적 부터 모시고 있었지."

오! 강서궁문! 들어본 적...있던가요? 한미한 무림문파인가 봅니다.

"그리고 석가장의 2공자와 연인관계셨지. 그 빌어먹을 기생오래비 놈팽이 놈이 우리 아가씨를 반반한 얼굴로 꼬신거요!"

그건 또 몰랐네!

"알고 있겠지만, 석가장은 사파로 분류되는 문파고. 강서궁문은 명문정파요."

아니, 몰랐는데!

"그래서 두 사람의 사랑은 언제나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소. 허나...얼마 전 석가장주가 졸하면서 후계를 놓고 대립이 심화되었지. 정적들이 정보를 본가에 흘렸고 강서궁문은 아가씨를 구금했소. 그리고..."

팝콘이 필요합니다.

"석가장의 2공자가 보낸 사람들과 나는 합세해 아가씨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했소.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지..."

흠.

"그리고 이 곳 까지 도망온거요."

이야기를 다 듣고서 드는 생각입니다만.
이건. 현사 개인이 처리할 일이 아닙니다!

"아가씨를 피신시키지 않으면, 분명 2공자를 제거하는데 인질로 쓰이시고 결국 팽당하실 것이오! 정파의 기개를 지키지 못하고 사파와 붙어먹는 자가 있다니. 어찌 명문 정파인 강서궁문에서 그것을 용납하겠소? 아가씨의 목숨만은 살려야하오. 이제 아가씨를 모시는 사람은 나 혼자 남았으니 내 목숨마저 버리고서라도 아가씨께서 행복하실 수 있다면...!"

뻔한 신파극은 여기까지 듣기로 합시다.

95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0:07

2공자님은 반반한 기생오래비 스타일이다...(메모하는 김정은 짤)

960 소야 - (yDqHgQZjss)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0:49

음 의형제 맺은 사람이
일단 초절정이고
(소야를 거둬준) 낭인의 양자이며, 다른데 들어가서 강자가 되었고, 그런데 강자가 되어서 양부를 찾아서 모셧는데 양부는 소야까지 딸린채로 왔고, 그런데 소야를 휙 던져두고 그새 또 런했다 그런건가요?

961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1:12

>>954
사파의 디폴트 시작점이라고 제 멋대로 지정한 곳.
이 곳은 호남의 한 객잔의 담벼락입니다!

"쯧쯧...젊은 아가씨가 어쩌다..."

누군가가 지나가면서 혀를 차고 지나갑니다.
아니...그럴 수도 있지...

>>955
지원은 나갑니다!

키워드를 왜 써먹지 않는 것이냐 남궁지원!
똑바로 서라!
어째서 키워드를 말하지 않았지!

>>957
으와아악!

하고 그는 도망갑니다.

신채훈과 금소협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습니다.

962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1:36

>>960 그렇죵!

963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2:00

>>959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964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3:50

키워드를 말해야 했군(깨닫

965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4:03

>>964 (멱살잡고 짤짤짤

966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5:04

>>965 지금이라도 말하면 세이프 아닐까으에에에에

967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5:13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스레는 어그로한테 공격받을 일이 없지 않을까용?

어그로가 한창 날뛸 때 쯤이면 우리 스레는 저 멀리 뒤로 밀려나있어서...

968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5:23

>>966 (짤짤

96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6:00

어허 이놈아 어딜 그리 급히! 그녀는 칼을 뽑아들고 그대로 던..지는 건 아니고. 적당히 자빠질 정도로만 힘 조절을 하여 검집을 투창처럼 홱 던진다.

"신씨, 금소협. 정말 여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 사람뿐만 아니라 이 마을 전체가 말입니다. 어쩌면 아까 그 산음로를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이 마을로 들어오는 걸 막는 귀신떼를 우리가 뚫고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협조 좀 해 주세요."

#도망가는 사람 등짝에 검집 투창을 날립니다. 넘어질 정도로만.

970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6:27

>>968 으아아 지금 말하러 갈게요 지금 먹는것만 다 먹고

971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6:41

>>969
정말 마을 주민을 향해 무기를 휘두르시겠습니까?

972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7:03

>>970 제 껀 어디쭁?

973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7:44

>>971
#그럼 그냥..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 두 분...

974 소야 - 객잔 (yDqHgQZjss)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7:54

"으음. 여기가 거기구나."

술을 마셨으니 이제 나가볼 시간이다. 술 없는 객잔은 무공 없는 무인과도 같다. 무공이 없어도 실력이 괜찮은 게 무인이라고 하지만, 결국 진짜 무인들의 싸움에 대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 않는가. 객잔도 똑같다. 술이 없어도 거기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하며, 공연하며, 먹는 음식들 하며 모두 괜찮지만 그뿐이다. 술이 없으면 쓸모가 없다. 그리고 소야는 술을 들이킨다는 목표를 끝냈으니 이곳에는 더 이상 볼일이 없었다.

"객잔이라. 돈은... 누가 내 줬겠지!"

소야는 그렇게 멋대로 생각하면서 객잔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갔다.
# 퇴장

975 미호주 (RxbBiZ3rPk)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7:58

돌아왔따!!! 그럼 나도 슬슬 레스 작성을...!!!!

976 현사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4:38:59

모르는 문파의 이름이 계속 나왔지만 대충은 알 것 같다. 한 사건에 여러 세력이 섞여 혼란하다 이 말이군. 머리를 굴려보니 후계 대립이 있다면 그들 또한 다른 문파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고... 개인이 처리할 일이 아니다. 스승님께 여쭈어보는 것이 더 낫겠지.

"가엾은 사람, 내가 이런 사람을 못살게 굴었다니. 부디 나를 용서해주시오."

집어삼킬 수 있다면 집어삼켜야 한다. 현사는 최대한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아가씨께서 행복할 방법이 있을 것이오. 조금은 괴로운 길일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스승님께 여쭙는 것이 낫겠지. 현사는 잠시 고민하는 척 하다 미소를 지었다.

"일단은 장소를 옮기도록 하지. 아가씨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내 사람을 보내 안전하게 데려오도록 하겠네. 그동안은 옷도 갈아입고, 잠시 쉬는 것이 좋겠구만. 그런 모습으론 아무것도 지킬 수 없지 않나."

# 가랏 몬스터볼! 회유볼을 던져봅니다!

977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0:00

>>972 이 회는 제껀데용

978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0:23

>>973
신채훈과 금소협은 하란의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무슨 소리하시는 겁니까 아까부터?"

...?

>>974
객잔 바깥으로 나갑니다!
사실 원래부터 바깥이었지만, 바깥으로 나갔다고 칩시다!

해는 중천을 살짝 넘겨가고 있고 사람들은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선 이 곳은 호남. 의형제인 대희재가 있는 곳은 산동입니다. 거리가 꽤 되는군요!

979 미호 (RxbBiZ3rPk)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0:31

"어디보자....."

너는 시선을 돌렸다. 죽일 수 있는 적절한 위치인가?

#아래를 살핀다

980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1:14

>>975 컴백홈!

>>976
이미 다 말해버린 상황. 남자는 순순히 현사의 말에 따릅니다!

>>977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981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1:46

>>979
위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982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2:19

"네? 무슨 소리라니요. 저기 도망치는 사람....?!"

반응이 왜 이래? 마치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사람처럼. 눈을 두어번 깜빡이던 그녀는 등골이 쎄한 느낌에 고개를 확 돌려 도망가는 사람을 다시 보았다. 설마?

#귀신을 보고 있던 건가!

983 현사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2:35

"좋아, 그렇다면..."

현사는 일단 스승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국주님 헬프! 스승님 헬프!

# 스승님 헬프!

984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3:27

985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4:29

>>982
하란의 눈에는 여전히 도망가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실화냐?

>>983
남자는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홍단표국주와 현사는 금방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더냐?"

986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4:34

지원은 다시 들어갑니다!

"참, 궁금한게 있는데, 그 모습은 혹시 반로환동을 하신 건가요? 그리고 그런 행동들은, 혹시 파계회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질문!

//홍홍 우럭 맛있었아용~

987 미호 (RxbBiZ3rPk)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5:30

"그럼 어디 수확을 해보실까~"

너는 침을 집어들었다. 먼저 한 쪽의 보스를 죽일 생각이었다.

#죽인다! 한 쪽의 우두머리!

988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6:47

"아니 저..저..!"

나한테만 보인다고?! 이 무슨 해괴한! 그럼 저 자는 진짜 귀신이라도 되는 건가? 그녀는 도망가는 사람이 더 멀리 가기 전 다급히 돌맹이를 주워 집어던져본다. 귀신 놈이라면 돌멩이 따위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지나가겠지!

#등짝에 돌을 던져서 귀신인지 확인해봅니다.

989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7:11

>>986
지원이 그 말을 끝내자마자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등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충격, 흔들리는 시야. 급격히 어려워진 호흡.

커...커헉...

지원은 간신히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어린 아이라고는 절대 믿을 수 없는 흉악한 일그러진 얼굴.
아까와 같지만,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어린 아이가 지원의 목을 한 손으로 조르고 있습니다.

"누가 보내서 왔느냐."

꽈지직.

"말해!!"

내장이 뒤집히고 내공이 진탕됩니다!

*
(들부들부

990 현사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7:24

"스승니임.."

현사는 같잖은 애교를 떨어보기로 했다!

"현사가 실수로 엄~청 큰 대어를 낚아버려또.."

# 상황설명을 합니다! 아잉 스승님 어떻게 하죠

991 현사주 (Qqs3jtcJrM)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7:41

으아악 크아아악 (본인이 애교 써놓고 죽어감)

992 소야 - 바깥 (yDqHgQZjss)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7:52

"으음... 산동이라... 얼마나 멀더라?"

길 가는대로 막 살았던 소야는 의형제라던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 뭐, 어딘가에는 있겠지. 그래도 그 아저씨랑 접점이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 그 사람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이 깬 소야는 그곳으로 가려면 일단 돈푼부터 벌어야지 않나 싶었다. 그 외에도 음식도 좀 사고, 술도 좀 채우고... 할 게 많았다. 갑자기 귀찮아지려는 것을 극복하고, 머릿속으로 천하를 그려보았다.

"어디보자 산동이 대충 북쪽인가? 흐음..."

소야는 정처없이 걷는다. 일단 방향은 북쪽이었다. 소야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주변의 행인들에게 물었다.
# "거, 다른 지방으로 가는 마차나, 행상이나, 뭐 그런 거에 끼고 싶으면은 어디를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까? 무식한 촌년 하나 구원하는 셈치고 얘기 좀 해주쇼."

993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8:00

>>987
암살을 하시겠습니까?

>>988
돌멩이를 던집니다!

딱!

"악!"

....?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994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49:39

>>990
스승님은 현사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구나. 보약을 한 첩 지어줄테니 먹고 가거라."

안통했습니다!

>>992
"칼을 보아하니 무림인인가? 그렇다면 상행에 끼는 편이 빠르지. 상회나 표국들이 있는 곳을 둘러보게나."

깔끔한 답을 받습니다!

99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1:17

"컥...!"

아이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이런 얼굴을 숨기고 있었군요... 과연, 저항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였던가요?

"누가 보내서...온 거 아니에요...정말로 봉문된 정파분들을 찾으려고..."

#믿어주세용

996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2:11

>>995
손아귀힘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지원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997 미사하란 (agMySgj6s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2:15

"!??!?!?!"

상식을 거부하는 상황에 뇌가 정지당한 기분이다. 귀신이면 귀신이다! 하고 놀라기라도 할 수 있지. 돌멩이 맞고 아파하는 귀신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아니, 저 사람이 안 보인단 말입니까? 돌멩이 맞고 신음소리까지 내는 저 사람이?"

그녀는 정신이 멍해져 들릴 듯 말 듯 작게 웅얼거렸다. 그리고 황급히 걸음을 옮기면서 사방팔방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뭐야 이거 무서워...

998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3:04

>>997
신채훈이 목을 가다듬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정말 실례되는 질문인걸 압니다만, 혹시 미치셨습니까?"

미쳤겠냐!

999 미호 (RxbBiZ3rPk)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3:14

>>993 #예스......

1000 ◆gFlXRVWxzA (4UTPdgOivw)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3:46

>>999

픽.

침은 수괴의 목에 가볍게 파고들었고 그는 곧 절명했습니다!

소란이 일어났고 미호는 이제 자연스레 도망치기만 하면 됩니다!

1001 남궁지원 (I5iJ3GUiHY)

2020-08-30 (내일 월요일) 14:53:53

#내공을 주변으로 방출합니다!! 백만볼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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