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079519>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4 :: 1001

캡틴 ◆Pm/Ihnyl6U

2020-07-18 22:38:29 - 2020-08-02 00:39:12

0 캡틴 ◆Pm/Ihnyl6U (9052073E+6)

2020-07-18 (파란날) 22:38:29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767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05:33

탐정 동호회는 없지만 대신 조류 애호가들이 사진을 찍으러 나가기 전에 한 잔씩 하려고 들어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768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19:06:00

ㅜㅜ 없었엉...

769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06:48

사실 파자마라도 파자마 파티가 있으니까 클럽에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이상한 인간의 괴전파는 넘어갑시다. 그리고 클럽! 종업원과 클럽과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ㅆ..아니 이게 아니라 활기찬 클럽이군요. 자리라는 말에

"바에 가겠나 아니면 다른 곳?"
울에게 물어보네요. 사장님은 바 쪽이 괜찮아보이는 모양입니다. 뭐.. 보통 뭘 먹고 실려가는 측이지 않던가요(?) 라는 근거없는 무언가일지도..

"아니면 둘이 따로?"

770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07:15

없었다.. 인 것입니다(?)

771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11:07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등장시켜봅시다...

772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12:47

탐정동호회...

나중에 개인이벤트. 호텔 오네이로이는 뭔가 방탈출 느낌이 물씬 들지도 모르겠슴다(?)

773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13:14

방탈출 이벤트 좋죠!

774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19:13:17

클럽은 참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히 시끄러운 곳이다. 옆사람 말도 제대로 못듣는 곳인데 말 다했지 뭐.

" 일단 바가 괜찮을 것 같은데. "

뭐 목마르면 한 잔 마실수도 있는거고. 아, 지금은 근무중이라 술은 안되려나? 그래도 근무 중 흡연은 금지되는 사항은 아닌데, 여기서 막아버리는군.
혀를 차며 파이프 불을 꺼 품 속으로 집어넣었다.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쫓겨나면 말짱 꽝이니까.

" 일단 한 잔 시켜보는게 어떻겠나? "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 역시 마실것에 무언가를 섞는 것이다. 우린 둘이니까 한 명쯤 마셔봐도 괜찮을거야.(?)

775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19:13:45

와! 방탈출 이벤트 좋아요!! (방탈출 광)

776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23:48

바에는 자리가 꽤 많이 있습니다. 바텐더는 다른 손님이 시킨 깔루아 밀크를 만드는 중이고요.
뒤에 있는 장에 이것저것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술, 시럽 같은 것들이네요.
그리고 온더락을 원하는 손님을 위해 있는 얼음 저장고도 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손님. 일단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시죠. 술, 칵테일, 아니면 술을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음료도 있습니다."

깔루아 밀크를 다른 손님께 전달한 바텐더가 말합니다.

777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24:07

"시킨다면.. 블루 스카이로. 한 번 플람베 해서."
무료 칵테일이라지만 보통은 안 하는 주문 아닙니까..?

"무료가 정해져 있다면 피치 크러시로."
아니면 미도리 사워? 라고 말하며 자리에 가려 합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코스모폴리탄이나 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도 먹을만하지."
마티니나 피냐 콜라다도 괜찮고. 라고 생각할까요?

778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25:13

저는 칵테일을 좋아합니다(고개끄덕)

그치만 아무래도 술이다 보니 안 먹은 지 좀 오래되긴 했죠..

779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27:31

저는 미도리 사워 좋아해요! 마시러 가면 두 잔 이상은 마시죠
안 먹은 지 오래되기는 마찬가지지만...

780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29:12

저는 레스토랑 칵테일 모히토랑 피냐 콜라다를 마신 적 있기는 하네요.. 맛있죠.(고개끄덕)

무한리필 바에서의 칵테일도 나쁘지 않긴 했는데..(고개끄덕) 거기서는 상어주였나.. 약간 죠스바 같은 맛의 칵테일이 재미있었다고 기억함다.

781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31:38

아 그거 친구가 좋아해서 자주 봤죠(끄덕
상어 속에 빨간색 시럽이 들어가 있었던 것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782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38:09

아 이러니까 먹고 싶어지네요. 조만간에 한번 먹으러 갈까..(고민)

783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19:38:30

으악... 한턴 넘겨야 할것 같은데 괜찮을까...! 8ㅅ8 괜찮다면 울은 싸장님이 시키는거 따라가는걸로...!

784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41:54

어 그러면 울에게는 초심자 추천 칵테일로 해줬을걸요..!

블루 스카이=독한 칵테일류에 가깝 이라..

785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43:58

앗 저도 잠깐 밥 먹어야 할 것 같아서...
8시 20분에 재개할게요 죄송합니다...!

786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19:44:07

최대한 빨리 먹고 올게요!

787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19:44:29

다녀오세요 캡~ 그럼 저도 잠깐 저녁 먹죠! 그럼 다들 나중에 봐요~

788 해리주 ◆DPZp0yD7/I (5151945E+6)

2020-07-29 (水) 19:58:35

해리가 정신을 차리고 이사벨을 구하러 앞으로 달려나가는 동안, 주변에선 아니마 매매단 그룹 138의 조직원들과 해리의 동료 조직원들끼리의 난투극이 한창이었다. 맨주먹과 무기가 오가고 고함과 비명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개판이 한창일 무렵, 해리의 눈엔 특제 기타를 휘두르며 주변을 압도하던 아리에스의 뒤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려는 매매단 조직원의 모습이 보였다.

"얌마! 뒤통수가 비었잖냐!!"

"이 건방진 양 새끼!"

해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매매단 조직원이 휘두른 쇠파이프가 아리에스의 뒷통수를 가격했고 아리에스가 씩 웃으며 기타를 휘둘러 매매단 조직원을 쓰러트리고 연이어 기타를 가격하며 소리쳤다.

"Hahaha! 데크레센도! 크레센도!! 포르티시모!!!"

"...잘하고 있구만. 뭐 쟤는 내버려 두고...!"

자길 친 조직원을 곤죽으로 만들고 실실거리며 다른 매매단 조직원에게 달려드는 아리에스를 보고 해리는 자신의 앞을 막아선 매매단 조직원의 손목을 꺾은 뒤 발차기로 날려버리고 소리쳤다.

"이사벨을 돌려줘 이 새끼들아!!!"

그렇게 소리치며 앞으로 달려가던 해리는 아까 자신을 구타한 간부가 이사벨을 끌고 어디론가로 가려는 걸 보고 곧장 그쪽으로 향하며 외쳤다.

"당장 그 더러운 손 떼 이 새끼!!"

"해리 씨!"

"뭐하고 있어! 당장 저 새끼 잡아!!"

해리가 쫓아오는 걸 보고 다급하게 외친 매매단 간부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쇠파이프를 든 매매단 조직원 여럿이 해리에게 달려들었고 해리는 그들이 휘두르는 쇠파이프를 이빨로 씹어 부러뜨리고 그 파편을 조직원 얼굴에 뱉어 시야를 가리고 주먹질을 하며 조직원들을 때려눕히고 그대로 간부에게 향했다.

"내가 미처 얘기를 못했구만. 날 건드는 건 상관없는데 날 잡겠답시고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건들면... 내가 좀 많이 빡치거든?"

"하! 이제 와서 왕자님 행세 하겠다는거냐? 기껏 해야 깡패 새끼인 주제에!"

"맞아. 난 분명 구원의 여지가 없는 깡패 새끼이긴 해. 그렇지만..."

이사벨을 밀친 매매단 간부가 품에서 나이프를 꺼내 해리의 목을 노리고 휘두른 순간, 해리는 그 나이프를 입으로 물고 그대로 부러뜨린 뒤 칼날을 뱉고 매매단 간부의 얼굴에 박치기를 날리며 말했다.

"적어도 니들처럼 아니마를 매매하거나 애꿎은 사람 인질로 잡으며 살진 않았다고 이 쓰레기 새끼가!!"

해리의 박치기에 코뼈가 부러진 간부가 패닉에 빠져 도망치려하자 이사벨의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말했다.

"어딜 도망가세요!"

"비, 비켜!"

"못 비켜요! 자기가 싸움을 붙여서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해놓고 이제 와서 본인만 도망가려 해요?! 그건 비겁하잖아요!"

"비키라고 했잖아!!!"

끝까지 자길 막으려는 이사벨과 흉흉한 표정으로 자길 향해 걸어오는 해리를 보고 패닉에 빠진 간부는 되는대로 손에 잡힌 뭔가를 휘둘러 이사벨을 치고 말았다. 이사벨이 쓰러짐과 동시에 그 모습을 본 해리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달려들었고 곧바로 간부의 오른쪽 손목을 씹어버렸다. 거의 끊어지다 시피한 오른손을 붙잡고 비명을 지르던 간부를 마운트 자세로 덮쳐 그대로 두들겨패던 해리는 대충 상황을 정리하고 달려온 아리에스가 자길 뜯어말리는대로 계속해서 간부를 두들겨패려 했다.

"Hey! 이제 그만해!"

"놔! 이 새끼가 이사벨을...!! 이제와서 쓰레기 몇놈 죽인다고 달라질 것도 없어!!"

"그만하라고 You Fool!!"

참다못한 아리에스가 기타로 해리를 후려쳐 쓰러트린뒤 땅에 널부러진 반쪽짜리 각목과 어느새 정신을 차려 각목을 맞은 왼쪽 뺨을 문지르고 있는 이사벨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녀는 멀쩡하다고 해리. 하필이면 부러진 각목으로 쳐서 별 효과를 못 준 모양이야. 그니까 적당히 하고 얼른 그녀에게 가."

"...이사벨! 이사벨!"

"해리 씨... 전 괜찮..."

멋쩍게 웃으며 말하는 이사벨에게 달려간 해리는 그녀를 꽉 안고 미안하다며 연신 사과를 했다.

"미안해. 날 만나서 네가 이런 꼴을... 이제 다신 네 곁에 얼쩡거리지 않을께. 난 그럴 자격이 없는 놈이야. 그러니까..."

"...해리 씨. 이제 와서 제 곁을 떠나실려구요?"

"하지만..."

"전 해리 씨를 한번도 원망한 적 없어요.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뭐가 어떻게 된 건진 아직도 잘 모르지만... 괜찮아요. 저에게 있어 해리 씨는 언제나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사람이니까요. 그럼 다시 말해주실래요? 뒷 부분만요."

피와 눈물로 엉망이 된 해리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말한 이사벨을 본 해리는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 그녀를 안고 울며 속삭였다.

"이젠 놓치지 않아... 두 번 다시 놓치지 않을꺼야...!"

"...고마워요 해리 씨."

그 모습을 보고 코를 훌쩍이던 아리에스가 해리에게 두들겨 맞아 움찔거리는 간부를 기타로 밀어 옆으로 치운 뒤 해리의 어깨를 툭툭치며 말했다.

"좋은 분위기 방해해서 미안한데... 할 건 하러 가야지 my friend."

"...알아. 보스한테 가야지. 결판을 짓지 않으면 안되니까. 이사벨. 잠깐만 기다려 줘."

"...?"



/모두가 저녁을 먹는 틈을 타 해리의 과거사를 올리고 저녁을 먹으러 사라진다... 이제 한편 남았다...!

789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18:53

으아아으어 저 왔어요...!
두 분 기다리면서 잠깐 대기할게요!

그리고 해리의 과거사가 드디어 마지막 한 편 남았네요...!
장대한 서사시였지요(과거회상

790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20:21:26

해리의 과거사...(반짝반짝)

791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26:05

울주를 잠깐 기다리며 30분 되면 진행하겠습니다!

792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30:23

"수요일이라 뭘 시키셔도 첫 한 잔은 무료입니다."

당신들이 무엇을 선택하든, 바텐더는 그걸 금방 만들어 건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이상한 약을 섞거나 하진 않았고, 레시피도 표준 레시피 그대로였습니다. 하기야 여러분이 지켜보는데 수상한 가루나 액체 같은 걸 술에 섞는 짓은 하지 않겠지요.

칵테일은 참 아름답지요. 영롱한 빛을 내는 맛있는 술입니다.

"안주도 주문하시겠습니까? 무료는 칵테일 한정이라, 그쪽은 돈을 받고 있습니다."

793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20:33:32

와아아악 이제 왔다! 반응레스 써올게요!!

794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35:58

아주 좋아요(끄덕

해리주도 같이 하시면 좋겠지만 아마 저녁을 드시고 계시겠죠...

795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20:36:09

"안주는 뭐가 있나요."
라고 묻고는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뭐 괜찮은 추천이 있다면 상관없다고 말하려 하고는 바 좌석에 제대로 앉으려 합니다.

"이동식 클럽이라.."
왜 하게 된 건지 궁금하지네요. 라고 넌지시 바텐더에게 얘기를 걸어봅니다. 하긴 이런 클럽이 있으니 나쁘지 않은 것 같고.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다들 리하이~

796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20:38:23

호오, 수요일은 그런 이벤트가 있는걸까. 그렇다면 다소 시끄럽긴 해도 술이 땡긴다면 다들 자주 올만 하겠지. 그런 점을 이용해서 뒤가 구린 일을 하고있는지도 모르겠다.
바텐더가 내준 술을 받아 일단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사장과 건뱌라도 하려고 기다리는데, 안주를 주문하지 않겠냐는 질문이 들어온다. 나는 질문을 듣고 사장에게 바로 눈빛을 쏜다. 대충 해설하자면,

' 술에는 뭐가 없는 것 같으니 일단 시켜보자'

였다. 사장이 그걸 알아들을지는 미지수지만... 아무튼 사장은 바텐더에게 말을 걸고있으니, 알아들었다면 대충 좋은걸로 시켜주겠지.

797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43:32

"나쵸, 버터구이 오징어, 그린 올리브, 치즈, 말린 과일 같은 간단한 것들이 있지요. 이 클럽 사장인 '이동식' 씨는 사람들이 안주랑 같이 술을 무한정으로 마시다가 취해서 길가에 드러눕는 일을 바라지 않거든요."

그러네요. 안주가 하나같이 만들기 쉽고 처리하기도 쉬운 것들 뿐입니다.
바텐더는 사장님의 말을 받아서 잇습니다.

"글쎄요, 물어본 적은 없지만 돌아다니면서 클럽을 열어보자는 미친 짓을 실제로 실행한 첫 번째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이유가 아닐까요? 하하하."

그리고 그때, 직원들이 너무 취해서 늘어진 사람을 직원용 출입구쪽으로 데려가는 것이 보입니다.

798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20:44:46

뭐지? 이동식 디스크 개발자인가? (아무말)

799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46:32

혹시 이동식 디스크도 개발하셨나요?
.dice 1 100. = 42
90 이상이면 그렇다

800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46:55

이동식 씨는 이동식 디스크를 개발하진 않았지만 자주 그 소재로 친구들이 놀린다고 합니다. 후새드...

801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20:49:52

"흠.. 안주도 흥미롭지만 저 분도 흥미롭네요."
저기 가는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거겠군.이라고 생각하면서 저 안에 뭐 있습니까? 숙취해소음료라던가. 숙취약. 이라던가. 라고 농담처럼 말하고는 버터구이 오징어가 괜찮겠나. 아니면 말린 과일이나 치즈가 괜찮겠나?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화장실에 다녀올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이동식 클럽의 창시자라. 나쁘지 않아보이는군요."
이동식 디스크도 발명했으면 더 괜찮았을 텐데. 라고 생각합니다.

802 해리주 ◆DPZp0yD7/I (754884E+63)

2020-07-29 (水) 20:52:49

이에스 저녁을... 먹진 못했지만 아무튼 뭔가 먹긴 먹은 해리주가 리갱합니다.

뭔가 그동안 참가가 뜸해서 이번 건 꼭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하면 좋으려나요?

803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20:53:55

안녕이에요 해리주~ 지금 이동식 클럽을 조사하는 중...이죠..?

804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20:56:26

" 뭐어. 나는 버터구이 오징어로 하겠네. 안주 없이 먹다가 저렇게 뻗어버리긴 싫으니. "

질렸다는 눈빛으로 끌려가는 손님을 가리키고는 피식 웃었다. 못알아차린 척 하지만 일단은 연기다. 나중에 필수적으로 조사해봐야 할건 저 직원용 출입구 안쪽이겠군. 여기 가드들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직원들한테 막히는걸 제일 조심해야겠어.

" 화장실? 다녀오게. 자리는 지키고 있을테니. "

805 ◆47Q6ABv.RQ (0456696E+5)

2020-07-29 (水) 20:56:50

이동식 디스크도 조사해야해요!

806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57:08

그렇습니다. 이번 주중 조사 이벤트 주제는 이동식 클럽이고, 우린 지금 거기 안에 들어가서 조사중입니다!
참가하실거면 바로 들어오셔도 괜찮아요!

807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0:5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동식 디스크는 조사 안 하셔도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8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01:34

해리주가 이번 턴에 들어오실지도 모르니 진행은 15분에 계속 하겠습니다!

809 해리 ◆DPZp0yD7/I (754884E+63)

2020-07-29 (水) 21:10:41

"이동식 클럽 회장 이동식 씨라... 큭큭."

해리는 피식거리며 분위기를 살피다가 직원용 출입구로 향하는 한무리의 사람들을 곁눈질로 본 뒤 하품을 하며 말했다.

"며칠 동안 밤을 샜더니 세수라도 해야겠구만. 이래서 직업을 가진다는 건 피곤하다니까."

그렇게 말한 해리가 바텐더에게 곧바로 물었다.

"바텐더 씨. 화장실은 어디 있습니까?"


/(대충 호다닥 써온 레스)

810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12:07

"저긴 직원 전용 휴게실이지만 가끔 만취해서 걷지도 못하는 분이 계시면 자리를 빌려드리고 있죠. 스스로 걸어서 나갈 수 있게 되면 알아서 나오실 겁니다."

직원 휴게실이면 직원 전용 문이 있어도 이상하진 않긴 합니다. 거길 빌려준다니 좋은 직원들이네요.
바텐더는 울에게 버터구이 오징어 한 그릇과 찍어 먹을 소스를 내어줍니다. 냄새가 정말 좋네요! 그리고 촉촉하기도 하고요.

"이동식 디스크도 괜찮았겠군요. 하지만 뭔가 발명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땐 이미 그게 있었겠지요."

여기에는 탐정 동호회도 이동식 디스크를 발명한 사람도 없습니다. 정말 슬프군요.

"두 분이서 가시는 겁니까? 여자 화장실은 오른쪽 끝에, 남자 화장실은 왼쪽 끝에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용 휴게실 위치는
.dice 1 3. = 2
1 그 중간
2 왼쪽에 가까움
3 오른쪽에 가까움

811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12:27

신나는 탐색 시간!

812 사장님 ◆5N3PBHNITY (6941469E+6)

2020-07-29 (水) 21:14:09

"직원 휴게실을 빌려주다니. 괜찮은 서비스로군요"
"물론 휴게실에서 쫓겨나는 직원은 슬프겠지만."
화장실과 휴게실의 위치를 슬쩍 가늠하고는.. 그렇다면 해리가 슬쩍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해리에게 슬쩍 눈치를 주고는 립을 주머니에서 꺼내고는 화장실에 가서 바르려는 듯 가려 합니다. 사실 탐색에는 게코가 더 좋을지도 모르지만 뭐 괜찮겠죠(?)

813 해리 ◆DPZp0yD7/I (754884E+63)

2020-07-29 (水) 21:33:31

그러게 말입니다. 보통 직원 휴게실은 직원들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이잖습니까. 하기야, 저렇게 술에 떡이 된 사람이 개가 되어서 온갖 민폐를 끼치게 두는 것보단 나을지도."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 해리가 자기도 연신 하품을 하며 화장실로 향했고 사장님의 눈치에 자신도 눈짓으로 답하곤 스리슬쩍 남성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얼굴에 물을 묻히곤 곧바로 밖으로 나와 직원용 휴게실 문을 살며시 열어보려 시도했다. 만약 문이 잠기지 않았다면 들키지 않을만큼 문을 열고 내부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테고, 잠겨 있다면 대충 소리만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디, 오랜만에 하는 비밀스러운 의뢰에서 얼마나 운이 따라줄지 볼까?'

814 캡틴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36:37

진행 40분에 잇겠습니다!

815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40:50

70 이하시
사장님 .dice 1 100. = 25
.dice 1 100. = 68

30 이하시
해리 .dice 1 100. = 83

816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41:24

아이고 이런 맙소사...

그리고 해리는
.dice 1 100. = 6
80 이하시 들킴

817 진행 ◆Pm/Ihnyl6U (7675115E+6)

2020-07-29 (水) 21:44:37

여자 화장실에 가자, 문에서 가장 먼 칸에서 두 사람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너 오늘 좀 이상해... 술 때문에 그런 거 맞지?"
"뭐? 아냐! 난 미혼이란 말이야! 언제 결혼을 했다고 그래?"
"아이고 맙소사... 그럼 그 반지는 뭔데 그래."

한숨도 쉬네요. 뭐가 잘 안 풀리는 모양이죠?

한편 해리에게는 건장한 직원 몇 명이 붙습니다.

"손님, 여긴 직원 전용 휴게실입니다."

안을 엿보긴 커녕 문에 손도 못 대겠네요! 너무 철통보안 아닌가요?
이렇게까지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그때, 사장님과 울은 순간적으로 약한 두통을 느낍니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몸이 제 말을 듣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수 초동안의 시간이 흐르자 몸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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