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캡틴 ◆Pm/Ihnyl6U
(2543902E+5 )
2020-06-17 (水) 19:19:1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512
환영
(07608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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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08:27
"역시 휴가는 1인 1실이 국룰이지!" 환영은 자신의 무거운 짐을 직원에게 맡기며 호텔 안을 구경했다. 휘양찬란한 장식으로 꾸민 호텔은 딱봐도 비싸보ㅕㅆ다. "역시 이런 고급 호텔에서는 조식을 꼭 먹어줘야하는 데...지금은 아침이 아니네..." 수영복을 챙겼다. 일단 물 부터 들어가볼까?
513
레온주 ◆cRs8n0UzMM
(895439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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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09:09
저도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레온이는 1인 1실이 기본이라고 들으면 그냥 그렇게 쓸 것 같네요~
514
사장님 ◆5N3PBHNITY
(76952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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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0:07
"1인1실도 좋지만 합의된 인원은 2인1실도 가능하겠지. 라고 말하며 호텔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넘기며 예약했다고 말하며 뭐지. 앱이나 뭐 그런 결제내역을 보여줄 것 같군요. 수영복이라니. 그런 건 안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서비스 받는 것도 좋던가..
515
캡틴 ◆Pm/Ihnyl6U
(48625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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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5:40
그럼 일단 전원 1인 1실 갈테니까 나중에 합의하신 분들은 방 합쳐주세요!
516
레온 ◆cRs8n0UzMM
(895439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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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5:57
터덜터덜 잠이 덜 깬 상태로 움직입니다. 그럼에도 넘어지지 않는것을 보면 이 상태가 익숙해보이네요. 짐을 호텔 직원에게 맡기고 1인 1실을 선택하며 옷을 갈아입어야할지 고민합니다. 수영복 용도로 쓸 옷을 가져는 왔지만 과연 물에 들어갈지...
517
해리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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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7:31
"흠... 뭐 난 누구라도 상관은 없지만 당장 2인1실을 같이 쓸 사람은 없는 거 같으니 일단은 개인실을 쓰는게 좋겠지." 해리는 호텔 분위기를 보고 돈 좀 꽤나 깨졌겠다고 생각하며 여길 아내와 친구와 함께 왔다면 어땠을지를 생각했다가 이내 직원에게 짐을 맡기고 곧장 수영장으로 향했다. "당장 수영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물구경만큼 좋은 것도 없지." /나중에라도 2인1실로 하실 분 있다면 해리주에게 말해주시길...!
518
진행 ◆Pm/Ihnyl6U
(48625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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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7:34
직원은 여러분에게 카드키를 한 장씩 건넵니다. "카드키 분실시 1회 재발급이 가능하며, 2회 부터는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방에 놓여 있는 안내 책자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방까지는 직원이 짐을 옮겨 놓을 테니 지금부터 호텔 시설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좋은 휴가 되세요." 휴가 시작!
519
이비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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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8:16
"와, 초호화~~!" 역시 우리 사장님, 직원복지 하나는 끝내준다니까요! 입구부터 휘황찬란한 호텔 로비를 둘러보며 깔깔 웃는다. 이런건 살면서 구경도 못해 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우리 사장님이 최고에용! 사장님께 날리는 사랑의 총알 피용피용! "어어~? 게다가 1인 1실이에요~?!" 대박이야, 진짜! 스케일 뭐야~!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기분 좋음을 감출 수 없는 싱글벙글한 얼굴. 저, 이번 휴가때문에 래쉬가드도 새로 샀거든요! 보실래요? 신나게 재잘거린다.
520
환영
(07608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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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8:42
수영복을 입고 풀장에 뛰어든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한다. 그리고 힘을 쭉 뺀 채 수면 위를 둥둥 떠다닌다. 부표처럼.
521
캡틴 ◆Pm/Ihnyl6U
(48625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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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8:57
그리고 여기부터는 개인 진행을... 해야 하는데 제가 오늘 좀 지쳐서 그게 무리입니다... 휴가지에서 일상 돌리는 느낌으로 놀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흑흑... 저녁 바비큐 하려고 했는데... 내일 오후 7시에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귀신의 집 아르바이트를 해봅시다!
522
캡틴 ◆Pm/Ihnyl6U
(48625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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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9:33
캡은 지금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는 상태인지라 누워서 관전하겠습니다... 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탈진
523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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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19:42
ㅋㅋㅋㅋㅋㅋ매실의.. 여파가 :ㅇ...! 수고했어요 캡틴! 내일 봐요!
524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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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21:31
하기사 캡틴 고생 많으셨으니까... 일단 푹 쉬세요. 해리랑 일상 돌리고 싶은 분 있으시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525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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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24:29
일상! 돌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해리랑은 어제 돌렸으니까 :3.. 일단은 다른 분들께 양보해 볼까요!
526
사장님 ◆5N3PBHNITY
(633769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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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34:04
일상... 집 가면 꼭 한다...(들어가기까지 30분은 더 남음)
527
캡틴 ◆Pm/Ihnyl6U
(486255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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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34:37
일상 같이 돌리지 않아도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단챗을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던지고 기절하러 갑니다...
528
해리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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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0:59:14
"수영장도 고급스러운게 사장님이 돈 좀 꽤나 썼을 거 같군." 수영장을 둘러보던 해리는 부표처럼 수영장에 둥둥 떠있는 환영을 보고 재미있다는듯 보다가 이내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했다. "어, 여보. 도착했어. 별 일 없으니까 너무 걱정마. 여보가 챙겨준 짐은 다 맡겨놨고 지금은 잠깐 쉬고 있어. 응. 알았어. 나중에 다시 연락할께." 그리고 나서 해리는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시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캡틴의 말대로... 단챗은 어떤식으로 쓰는 건지 아직 모르니 나중에 해야지...!
529
사장님-단챗방 ◆5N3PBHNITY
(154658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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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1:02:41
[마사지](마사지샵의 전경이 보이는 사진) [모던 카페바](바의 전경의 사진)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좋겠지.] [여기에선 바베큐도 빌리면 할 수 있다고 하는군] //집들어가기 전 하나만 올리기이이..
530
이비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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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1:12:57
(모여봐요 동X의 숲 사진) [호텔까지 와서 동X하기~~!] [호텔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 해 보고 싶었어용] [사장님 최고야! 사랑해요!] (하트뿅뿅 이모티콘)
531
해리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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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1:20:20
[생각한 거 이상으로 할 게 많군요.] [바베큐라... 뼈째로 먹을 수 있다면 맛있지요.] [동X의 숲? 이런 곳에서 하는 게임은 느낌이 다르려나?] /단톡이 익숙치 않은 해리 쒸
532
이비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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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1:25:38
[헐] [바베큐요~~?] [꼭 해요! 맛있겠다!] [아니 근데 뼈째로?] (흠티콘) [이렇게 하면 뭔가... 이런 대단한 호텔도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즐길 수 있는.. 상류층의 느낌?] [그런 거에용.]
533
사장님-단챗방 ◆5N3PBHNITY
(44185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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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1:28:48
[어떤 이는 집에서는 글을 쓰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만 글을 쓸 수 있다고들 하지..] [공간에는 흔적이 남는다고들 하지 않나.] [바베큐는 빠른 시일내로 빌릴 예정이다.] //집이다! 다들 리하이에요! 일상! 다만 천천히고 퀄리티는 좋지 않을지도 모름다...
534
해리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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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02:10
[뼈째로 먹는 것도 맛있다구요 선배.] [아... 생각해보니 나니까 가능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럴싸한 근거입니다 선배.] /사장님 집에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535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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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03:51
다들 안녕하세요... 흐물흐물한 느낌이네요.. 안대.. 일사앙...하고싶은데...(발악)
536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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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16:24
>>535 (이 사장님을 지키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며 주먹을 꽉 쥐는 해리.jpg)
537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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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25:40
그렇지만 사장님주는 아직 안 잔다는 거십니다..(하느작) 해파리 아니마였다면 그야말로 꾸물럭거리며 다니는 것일까..(의문) 그리고 분명 능력은 존맛탱 젤리를 만드는 것일 것이다(?)
538
해리주 ◆DPZp0yD7/I
(154778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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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42:25
사장님만 가능하시다면 일상을 슬며시 찔러보기도...(쿡쿡) 비록 내일 아르바이트 때문에 출근해야 하지만 12시 전까진 가능하니까요.
539
이비주 ◆ZnyM4pMDvA
(30054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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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43:07
(팝콘!)
540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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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43:40
일상.. 퀄리티가 좀 안 좋을 순 있슴다..(흐물상태)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여..?
541
해리주 ◆DPZp0yD7/I
(244286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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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49:28
간단하게 사장님하고 수영장 구경하는 거라던가...? 아니면 호텔 밖에서 잡담 나누는 것도 괜찮구요. 힘들어 보이시니 선레는 제가 써올께요.
542
사장님 ◆5N3PBHNITY
(441858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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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2:54:52
선레 써주시면 감삼다.. 별로 상황을 가리진 않아여. 금녀구역 같은 데만 아니면. 근데 도마뱀은 성별따위 안 가리고 드나들 수 있...(그건 넘어가자)(사장님: 나는 파렴치한이 아니다)
543
해리의 일상
(37530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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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파란날) 23:02:15
이런저런 일들을 끝내고 하루가 지나갈 때쯤, 해리는 늦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 취향의 폭립을 주문하고 폭립이 오자 뼈째로 씹어먹으며 간만에 즐거운듯 표정이 펴져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우드득거리는 이 식감,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주변 사람들이 숙덕거리는 걸 신경쓰지 않고, 나 홀로 폭립 먹방을 즐기는 해리였다. /식당은 금녀구역이 아니... 니까 편하게 진행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544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
Mask
2020-06-20 (파란날) 23:05:52
저녁을 먹고 밤에는 자야죠. 야경구경도 나름 할만하지만, 호텔인 만큼 편안하고 푹 자는 것도 좋답니다. 식당으로 향합니다. "흠.. 자기 전에는 조금 그런가." 느지막한 저녁....은 사장님 답지 않게 백반계열인 모양입니다. 아니면 적당히 비벼먹는 거던가. 먹는 게 가끔 귀찮을 때도 있게 마련이던가요. "반갑네. 폭립인가?" 가볍게 물으면서 우득거리는 걸 봅니다. 사장님은 그런 거 못해요. 그치만 나이프와 포크로 깔끔하게 발라낼 순 있지!(?) 숙덕대는 사람들을 휘 둘러보기만 해도 아우라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조용해지면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545
해리의 일상
(089782E+61 )
Mask
2020-06-20 (파란날) 23:18:11
"아, 사장님이군요." 해리는 누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사장님인 걸 확인하곤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예. 폭립이 아니라 뼈 있는 고기라면 뭐든 좋아합니다만, 지금 있는게 폭립이여서 이걸 했지요. 악어거북이라서 그런지 이렇게 뼈째로 씹을 수 있는 뭔가를 먹어줘야 기분이 좋거든요." 야생에서의 악어거북의 치악력은 뼈를 씹어부수는 하이에나보다 높다고 했던가, 비록 해리는 그에 미치진 못하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뼈는 씹어 부술만한 치악력을 갖고 있었고 그래서 이렇게 폭립을 씹어먹으며 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사장님도 이 시간에 뭘 드시려고 오신겁니까? 보아하니 백반 종류 같은데..."
546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
Mask
2020-06-20 (파란날) 23:23:50
"해리 군도 반가울 따름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앞에 앉으려 합니다. 호텔 수영장이나 여러 시설을 한번 쓱 둘러보고 온 참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방에 있다가 온 것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지만. "그런가." 파충류라도 이런저런 게 차이가 있긴 하죠. 사장님이 저런 폭립 씹으면 턱뼈 나가요. 잠깐 바라본 다음 악어거북의 치악력은 대단히 크군. 이라고 말한 다음 질문을 듣고는 "저녁을 안 먹고 자다가 새벽에 깨면 불쾌할 거라 생각했으니." 간단하게나마 먹기로 했지. 라면서 백반을 가볍게 먹으려 합니다. 호텔 음식에 일희일비하진 않지만. 이건 나쁘지 않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547
해리의 일상
(089782E+61 )
Mask
2020-06-20 (파란날) 23:40:21
"그렇죠. 새벽에 배고파서 깨는거만큼 짜증나는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야식을 먹자니 위장이 고생하고 안 먹고 참자니 잠은 안 오고..." 고개를 저으며 그쯤되면 고문에 가깝다고 푸념을 늘어놓던 해리는 백반을 드시려 하는 사장님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기 전에 먹는 야식으로 가장 무난한게 백반이죠, 기름진 음식보단 깔끔한 음식이 위에 부담도 덜 가니까요. 뭐, 저는 좀 이따 잘거라서 부담없이 먹는거지만요." 나쁘지 않다는 사장님의 말에 확실히 나쁘지 않다고 동의하며 폭립을 뜯던 해리가 문득 떠올랐는지 그녀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내일 뭐 사무소 직원들끼리 하는 이벤트가 있던거 같던데..."
548
사장님-해리 ◆5N3PBHNITY
(4418582E+5 )
Mask
2020-06-20 (파란날) 23:43:52
"귀찮은 일이지.." 혀를 차지는 않고 귀찮다고 동조합니다. 부담없이 폭립을 먹는다는 것에. 그렇다고 너무 늦게 자면 그것도 곤란하겠지. 적당히 먹게.라고 하지만 알아서 잘 할 거라 생각할까요? "이것저것 하는 게 있지만..." 그냥 알려주면 재미없지 않은가. 가끔은 비밀로 두는 게 좋다네. 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자신의 입에 장난스럽게 대려 합니다. 당연하지만 뭘 먹고있지 않을 때입니다. "그래도 바베큐는 곧 하겠지만." 음. 이건 비밀이라기엔 너무 알려졌으니. 라고 말하고는 백반을 적당히 해치우려 합니다.
549
해리의 일상
(041604E+58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00:03:24
"그것도 그렇죠. 미리 알고 하는 거랑 갑자기 '오늘 행사는 무엇무엇입니다!'라고 거행되는 행사랑은 큰 차이가 있지요." 사장님의 말에 동의하며 해리는 친구가 자신에게 떠들었던 '비밀은 여자를 더 아름답게 만든다!'라는 말을 생각했다. 그는 지금도 그 말을 믿지 않지만, 확실히 어딘가 시크해 보였던 사장님이 한결 부드러운 분위기가 되었다는 점은 인정하며 친구에게 '비밀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드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더 호감을 주는 모습이 되는 거야 멍청아.'라고 반박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다가 바베큐라는 말에 화색이 돌며 말을 이었다. "오우 바베큐, 그거 참 마음에 드네요. 이런 곳에서 하는 바베큐라면 더 맛있을테죠? 그때를 위해서라도 식사는 적당히 해둬야겠습니다." 휴가 나와서 먹는 바베큐를 상상하며 웃던 해리는 이내 폭립을 다 먹곤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그런고로, 이쯤에서 야식은 끝내야겠군요. 사장님 말대로 너무 늦게 자면 곤란하니까요. 먼저 일아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 사장님에게 꾸벅 목례를 한 해리는 그대로 식당 밖으로 나갔다. /슬슬 자야하는고로 이쯤에서 마무리 할께요. 수고하셨어요 사장님주!
550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00:03:57
해리주도 수고하셨어요~ 저도 곧 자야겠네요...
551
해리주 ◆DPZp0yD7/I
(041604E+58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00:11:05
피곤해보이셔서 걱정입니다... 푹 주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며 이불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스르륵)
552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00:20:11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 자요~
553
캡틴 ◆Pm/Ihnyl6U
(9459201E+5 )
Mask
2020-06-21 (내일 월요일) 11:31:46
(기상에 한 시간 걸리는 닝겐) 좋은 아침! 아침은 아니지만서도! 오늘 오후 7시에 이벤트 있어요!
554
진행 ◆Pm/Ihnyl6U
(94592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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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1:38:43
오늘도 부산의 날씨는 매우 맑고 화창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기 위해 바닷가로 나와 있네요. 수영도 하고 바나나 보트도 타고 참 즐거워보입니다. 호텔에서는 일요일마다 모든 투숙객에게 무료 룸 서비스로 '바다 젤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접시에 담겨 나오는 파란 젤리인데, 안에는 여러 바다생물 모양을 한 나타 드 코코가 들어 있어요. 젤리 가장자리는 포말을 표현한 것인지 하얀색 크림이 묻어 있고요.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입니다. 좋은 휴가 되세요!
555
해리 ◆DPZp0yD7/I
(4391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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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1:56:55
"좋아 보이는구만. 저쪽 사람들은." 서비스로 받은 바다 젤리를 깨작거리며 먹던 해리는 즐겁게 바닷가에서 뛰노는 사람들을 보고 중얼거렸다. 아무 걱정 없이 즐겁게 노는 사람들을 보고 자신도 한때 저랬던 적이 있었다고 생각한 해리는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했던 그 때를 떠올렸다. '......' "놈은 어디갔냐!" "빨리 찾어! 놈은 아니마니까 수상쩍은 동물이 있으면 바로 짓이겨 죽여버려! 배신자는 결코 살려보내지 않는다!" '.......' 소나기가 쏟아지던 날, 상처투성이의 악어거북 한마리는 다급하게 주변을 수색하는 사람들을 피해 쓰레기더미 사이에 웅크려 숨어있었다. 한동안 소란스럽던 사람들이 추적을 포기했는지 아니면 다른 곳을 살피려는지 떠나자 비척거리며 걸어나온 악어거북은 지쳐있는지 가만히 눈을 감고 쏟아지는 비를 맞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들어올려지는 것을 느끼자 희미하게 눈을 뜨고 자신을 들어올린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았다. "불쌍해라... 버려진 거니?" '이 계집은... 뭐지...?' "어머나! 상처 좀 봐...! 학대라도 당한 거 같네. 정말이지 책임감도 없이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너무 많단 말이야. 내가 데려가 줄께.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과거라는 건 산산히 부숴도 바닥 아래에서 지렁이처럼 기어나오지. 왜 갑자기 이게 떠오른 거지? 나 참..." 갑자기 떠오른 과거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투덜거린 해리는 기분 전환을 할 겸 식당에 가기로 결정하고 방 밖으로 나왔다. /점심이 가까울 때 해리의 과거 단편과 함께 갱신합니다. 좋은 점심이에요 캡틴.
556
캡틴 ◆Pm/Ihnyl6U
(94592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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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2:05:56
해리주도 좋은 점심! 와 과거사(기쁨
557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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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2:12:52
원래는 과거사까지 쓸 생각은 없었지만 저질러버린 이상 또 생각날때마다 단편으로 올려봐야겠네요. 물론 지금은 아르바이트 중이니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당(꾸물럭)
558
캡틴 ◆Pm/Ihnyl6U
(945920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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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2:13:40
아르바이트 힘내요! 이따 만납시다!
559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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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2:49:43
인간은 잠을 잘 못 자면 피곤합니다. 어제 왜 그렇게 피곤했나를 따져보니 어제 잠을 4시간밖에 못 잤다는 사실을 판명.. 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560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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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3:04:17
사장님 어서오세요. 저런... 4시간 밖에 주무시지 못하셨다니 슬픈 일이군요...
561
사장님 ◆5N3PBHNITY
(73693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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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3:09:10
오늘은... 1시간 더 잤네요..5시갆ㅎㅎㅎ 해리주는 지금 아르바이트 중이려나요?
562
해리주 ◆DPZp0yD7/I
(439197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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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내일 월요일) 13:20:27
열씨미 점심 아르바이트 중입니다. 퇴근이 머지 않아서 힘내는 중...! 그것보다 5시간 밖에 안주무셨으면 나중에 저녁에 엄청 피곤하실텐데.. ;w;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