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389161> [현대/판타지] 천익 해결사 사무소-1 :: 1001

캡틴 ◆Pm/Ihnyl6U

2020-06-17 19:19:11 - 2020-06-26 19:13:24

0 캡틴 ◆Pm/Ihnyl6U (2543902E+5)

2020-06-17 (水) 19:19:11

-본 스레의 적정 연령대는 15세 이상입니다.
-룰과 매너를 지키는 상판러가 됩시다.
-해결사 단챗방 사용법 : []괄호 사용

당신도 할 수 있다! 해결사!
숙식 제공, 성과급 있음! 초보자도 환영! 아니마라면 누구든 상관 없음!
어떤 일이든 합니다! 맡겨만 주세요!
[천익 해결사 사무소]

위키 : https://url.kr/V3ITxr
웹박수 : https://forms.gle/phpy6wNKqV18A7fG7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121573

20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17:03

그것은 파워업 이벤트...(납득)

207 레온 ◆cRs8n0UzMM (9961216E+5)

2020-06-19 (불탄다..!) 20:18:22

"저건 좀... 9, 10"

술을보고 고개를 저으며 말합니다. 미리 속을 달래놓는게 좋을 것 같아 안주를 조금 집어먹는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20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19:56

방금 뜯었으니 폭탄주는 아닐 거고... 대체 뭘까요 무시무시하다

209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20:09

"음.. 11...12"
13은 좀 그렇지. 라고 생각하는지 13은 말하지 않고 차례를 빨리빨리 넘깁니다.

"이런 건 스피디하게 나가는 게 재미있는 법이지 않은가."
아니라고 주장한다면 그것도 틀리지 않다네.로 말하겠다만. 이라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21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21:43

고량주..?
아니면 보드카..?

아니면 앉은 자리에선 멀쩡하지만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는 전설의 매실주라던가..(농담)(아무말이니 넘기자)

장난이라면.. 한 몇백만원하는 와인일지도 모릅니다.(손떨려서 아무도 마시고 싶어하지 않는걸로)(농담)(그럴 일.. 없..나?)

21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23:45

누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행운을 빕니다... 다음날 숙취가 없기를...

212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24:31

"인정합니다. 이런 게임은 빨리 끝나야 또 다른 게임으로 이어지는 법이죠."

해리는 사장님의 말에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요. 13."

짧고 간결하게 숫자 하나만 말한 해리는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참고로 난 13이란 숫자를 좋아합니다. 아내와 만난 날이 13일이였거든요."


/참고로 해리는 사장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에게도 일단은 경어를 씁니다. 레온이 말했듯이 편하게 부르라면 바꾸겠지만요.

213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25:26

뭐든간에 끔찍한 결과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해리가 저걸 마셨다간 분명 친구에게 이끌려서 짐짝처럼 끌려갈지도...

214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27:41

해리가 짐짝으로 대체되는군요...

215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29:14

"14, 15!"

빨리 하는게 재밌긴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와아, 섬세하시네요. 전 제 생일도 까먹는데."

아내분이 좋아하시겠다고 중얼거렸다.

21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30:21

절반 왔네요!
사실 저도 가끔 제 생일이나 나이를 까먹어요

21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32:06

"16, 17, 18"

고개를 끄덕이며 망설임없이 숫자 세개를 부릅니다.

"저는 제 나이를 자주 까먹죠. 쓸 일이 없으니까..."

218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33:51

"음..19"
나이나. 생일.. 그렇게 잘 따지지는 않는군. 이라고 하나만 부른 다음에 말하려 합니다.

그건 사실 사장님주가 귀찮아서 그렇답니다.

219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35:50

여러분이 술을 마시며 게임을 하는 동안 밖에서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 가지고 나오는 걸 잊어버린 사람들이 뛰는 소리가 가끔 들려옵니다.

220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42:53

뭔가 사장님은 명화우산같은 걸 쓰거나 아니면 아예 단색 우산을 쓸 것 같슴다.

죽어도 귀여운 캐릭터나 유치한 느낌의 우산이나 비닐우산 따위는 안 쓰겠지...(?)

사장님: 비싼 우산이라.. 120만원짜리 우산?
참치: 아니 그 우산은 롤스로이드에 붙은 우산이잖아여;;

22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3:44

그 말을 들으니 비 오는 날에 다같이 우산 하나씩 쓰고 외출하는 것도 보고 싶네요.

222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43:58

"나이야 그렇다쳐도 생일은... 조금 애잔한데. 그것과 별개로 섬세하다는 말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선배."

아내가 좋아하는 건 별개로 친다는 말을 덧붙이며 해리는 목이 말랐는지 물을 마시다가 말했다.

"20. 슬슬 끝자락이 보이는 거 같으니 신중해져야겠군."

그리고나서, 비가 조금씩 내리는 걸 본 해리는 작게 '이 비를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맞고 다닐 그놈에게 건배.'라고 중얼거렸다.



/해리는 아내가 준 우산을 쓰고 다닐겁니다. 약간 구두쇠 기질이 있기도 해서 굳이 아내가 준게 아니더라도 쓰던 걸 계속 쓰는 타입이거든요.

22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5:04

크으으 애처가 좋아요(좋아요 누름

224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45:59

레온이는 안쓰거나 비닐우산, 단색우산을 쓸 것 같네요... 접이식은 불편하다고 안 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2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46:10

애처가 좋아요...(발도장 꾹)

226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47:54

접이식이 조금 불편하긴 하죠. 가방에 넣을 수 있게 만들려고 이것저것 희생한 느낌...

227 기사님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50:02

"으엑, 비오네... 고객 뚝 끊기는 날씨인데."

한숨을 쉬곤 21과 22를 말했다.

"일기예보 체크를 깜빡하다니! 오늘 혹시 몰라서 술도 안마시려고 했던건데!"

차마 음주운전을 할 수는 없었단다.

228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53:10

해리:애처가인게 좋은 점인가?

그놈:Of course~! 너처럼 되다만 파충류가 누군가를 Love해서 사람된 건데 당연히 좋은 점이지.

해리:난 가끔 니가 친구인게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

그놈:갑자기 웬 그린 라이트?

해리:왜냐면 넌 아무리 때려도 죄악감이 안들거든(파워 빠따)

그놈:망할-강아지 고간

229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0:53:38

접이식을 접다가 살이 찝힌 느낌은 정말 이루말할 수 없지...

23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5:01

참 기사님 능력 변경을 고민하고 있읍니다
지금은 너무 실용성이 떨어져서 비슷한 느낌으로 다르게... 고려중입니다...

231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리랑 친구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요 살도 그렇고 머리카락도 많이 뽑혀봤어요

232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0:55:29

"오늘은 쉬는 날이라 치고 같이 술 마시고 놀죠"

기사님을 보며 말하고 잠시 고민합니다. 숫자를 어디까지 말해야할까...

"음... 23?"

233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0:57:23

"오늘은 쉬는 날이라 해도 좋지 않은가."
24를 말하는 레온을 보고는 음.. 합니다.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에 대한 것이었을까요..

"24, 25."
이라고 말하고는 차례를 넘깁니다.

234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0:57:24

접이식 우산에 살이나 머리카락이 찝히면 안나오던 외국어가 욕으로서 절로 나온다는 도시 전설이 있다던데...(아님)

23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0:58:23

(도시 전설과 밀접한 사람이 됨)

236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00:06

(도시 전설과 밀접한...222)

237 해리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00:35

"이 날씨에 의뢰를 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군요. 기사 선배"

기사님의 반응에 어깨를 으쓱한 해리는 레온과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26,27. 나 같은 경우는 오자마자 쉬는 날이 된 셈이니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일할 맛도 나고 그러는 거겠지."

238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1:11

확실히 실용성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긴하지 흑흑... 차라리 속도를 올리는 쪽으로 능력 수정을 갖는 편이 좋을까 생각해보긴했는데 그게 나으려나?

239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2:56

지금 두 가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예 속도를 확 올려버린다. 순간적인 가속이냐 아니면 패시브냐 둘 중 하나를 선택 가능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한, 한 번 이상 가봤던 장소로 순간이동 가능하다. 단, 횟수 제한과 이동거리 제한이 있음
이렇게 있어요.

24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6:32

아니면 슈빌이나 화식조 아니마한테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공룡쪽으로 가서 공격 능력을 가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241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07:12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으니까요."

태워줬더니 가격도 안내고 튀는 사람도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물론 놓치지 않고 제대로 가격을 치루게 했지만, 이라고 덧붙였다.

"28, 29... 30!"

작게 뜸들이다 결국 30을 외쳤다.

242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36

아니 타조한테서 도망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24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08:53

?잠깐만 31 레온이네요
오............

24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09:22

타조에게서 도망치려 한다니.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흐릿)

근대라면 몰라도..(?)(총으로 인간이 설치던 시절)

245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0:11

오. 레온.. 벌주를 한 잔 마시는군요!

그치만 괜찮을 겁니다. 그래도 맥주잔이나 그런 거 아니고 소주잔이나 양주잔일 거니까요!(그게 위로가 될 리가 없잖아!)

246 기사님주 (0060501E+5)

2020-06-19 (불탄다..!) 21:10:14

으악 이름칸 안바꿨다 아악;!!!;!;!

으음, 순간적인 가속 쪽도 괜찮은 거 같아. 사실 날아다니는 것도 웃길 거 같다고 생각해서 거기도 고려해 본 적은 있던 터라..

247 레온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05

"그런 사람은 경찰과 면담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네요."

기사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뜸들이는것에 속으로 제발제발 중얼거린다.

"31. 좀 넘어가주시지..."

고개를 떨구며 한숨을 내쉽니다. 저걸 먹을 수 밖에 없는건가요...

248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1:40

(레온을 위해 미리 묵념)

그럼 순간 가속쪽으로 할까요?
'한 순간 몸의 전체적인 속도를 빠르게 한다. 빠르기는 본인이 어느정도는 조정할 수 있다.'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은데 최대 빠르기는 어느 정도가 괜찮을 것 같으세요?

249 레온주 ◆cRs8n0UzMM (8143008E+5)

2020-06-19 (불탄다..!) 21:11:46

그래서 벌주는 무엇일까요... (기다 반 긴장 반)

250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2:32


(레온을 위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바이올린 연주)

251 진행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3:06

벌칙 받을 사람이 나타났다는 걸 하늘도 알았나봅니다.
천둥번개가 칩니다...

252 해리주 ◆DPZp0yD7/I (8480167E+5)

2020-06-19 (불탄다..!) 21:13:14

불쌍한 레온... 정체모를 액체를 마시게 되었군요...

253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5:06

그럼 레온이 벌주 마시고 2차 게임으로는 뭘 할까요?
진실게임 할래요?

254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5:20

"한 잔 마시게나."
소주잔에 부어주는 저 벌주의 정체는.. 두구두구두구...

.dice 1 4. = 3
1. 다행히도 보드카다!
2. 이.. 이 무슨 무시무시한 색깔.. 검은 독주다.. 향부터가...
3. 고량주! 좋은 술이라고 합니다. 중궈에서 상도 받았다나.
4. 이것은 좋은 술이다. 복분자주.

255 캡틴 ◆Pm/Ihnyl6U (3650965E+5)

2020-06-19 (불탄다..!) 21:16:21

고량주!

256 사장님 ◆5N3PBHNITY (5395813E+5)

2020-06-19 (불탄다..!) 21:18:45

독한 고량주를 한 잔 마시는 레온에게 묵념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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