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32344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독백 잡담방 -2- :: 1001

이름 없음

2020-06-17 01:03:58 - 2020-06-18 23:06:00

0 이름 없음 (7315104E+5)

2020-06-17 (水) 01:03:58

메인위키 :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
https://bit.ly/3da6h5D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1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01:07:45

빵!

2 RH주 : 빵빵 (7315104E+5)

2020-06-17 (水) 01:09:20

빵빵빵.
호메로스에 저런 얼굴을 한 사람이 가득한 이유... 그건 사실 호메로스 직원이 전부 회장하고 혈연관계기 때문이야...

3 (4232991E+5)

2020-06-17 (水) 01:09:29

빵빵

4 한결(+Booyah!)주 (7018193E+5)

2020-06-17 (水) 01:10:53

음음 오늘은 여기까지..... 참고로 Booyah! 는 스플래툰2 기반캐라는 말을 남기면서 저는 이만 갑니다 모두들 안녕!

5 RH주 : 빵빵 (7315104E+5)

2020-06-17 (水) 01:11:59

잘 자.

6 (4232991E+5)

2020-06-17 (水) 01:16:30

한바

7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01:17:52

픽크루예욜. 적색 흑발이 거의 없어서 그냥 적색으로 해버렸네욥... 자안도 없어서 그냥 벽안으로 해버렸지만... 다들 머릿속에서 잘 보정해줄 것이라 믿습니돠. 스모키 메이크업은 구현돼서 기쁘네욥...

8 (4232991E+5)

2020-06-17 (水) 01:24:30

마페이 이쁘다
역시 아이돌이야

9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01:25:13

저도 자러갑니다!

마페이 예뻐요!!

10 (6619619E+5)

2020-06-17 (水) 01:33:06

마페이 너무 귀엽다 흑흑

11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6:53:29

오픈 더 도어!!!

12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02:26

아무도 없으니 혼자 놀아볼까
이제부터 여기는 제 땅입니다

13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15:52

멀티는 이게 좋다
자기캐니까 막말해도 괜찮아(아니다)

14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22:31

뭐야 넛케주가 왜 이시간에 깨있어요

1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23:09

그보다 저 대화내용 거의 뒷사람 자체저격 아닙니까

16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23:24

_(:3」z)_

17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23:29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 넛케주(UR)

가-하

18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24:01

뿌스러기에서...쪼가리까지 되다니....

19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24:15

>>15 쿨럭쿨럭 뼈맞았어요 매너플좀

☆뿌스러기 쪼가리☆
백-하

20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25:36

오늘... 엄청난 악몽을 꿨어
메이드카페에서 폰하면서 놀고잇는데....... 여러분들이 막 캐릭터 다 내리고 아무도 없어져서 솜사탕 물에 씻기는 너구리인지 라쿤처럼 되는 꿈...

2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27:08

아니 세상에 그런 악몽을
와중에 왜 메이드카페야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거 사실 반전톡방 데이브가 보여준 악몽인거야...(막말)
메이드카페인건 메이드복 SCP의 암시임

22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27:12

솜사탕 물에 씻기는 너구리인지 라쿤처럼 되는
oO(귀여워)

꿈은 반대랄까
최소한 이 멤버는 무슨일이 있어도 남아있을것 같아요

23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27:21

웃긴건 카페가 백이네였다 혼종 그자체 도티콘이... 알바하고 있더라 꿈속에서는 진짜인줄 알아서 깨고나서 허어엉 상태엿어ㅓ
뿌스러기 쪼가리...... 언젠간 하나씩 지우겟지 어쩌다보니 시험기간이 3주에 계절학기(두둥) 상태라서 찌렁찌렁

24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28:40

데쀼냐....데뿌엿녀....세미씨로 말좀 못되게해ㅛ다고 어 피자배달부 이사람아,,,,,, 피자 겁나 많이시켜서 겁나 많이 들고다니게할거시야 이제는... 배달부 아니지만....

25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28:47

시험... 시험은 킹쩔 수 없다...
카페알바하는 도티콘 생각하면서 힘내자

26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29:57

시험<쿨럭쿨럭 스플뎀이

27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30:47

피자 겁나 많이시켜서 겁나 많이 들고다니게할거시야

28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31:03

알바 병행하는게....정신나간 짓이엇음을 그때의 나는 알지못햇어 완전........... 싸강이라고 아주 만만히봣지

29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31:16

하하 시험에 피해받는 불쌍한 중생들아

30 슈비(유령) (6388421E+5)

2020-06-17 (水) 07:31:22

(스플뎀!)

31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31:54

슈비주가
오자마자 죽었어

32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33:57

슈비주...ㅏㅇㅇ녕.............
맞다 그리고 404를 일단은 내렸습니다 제일 정신을 좀먹는 아이라서..... 애초에 오고나서 굴린적도 없눈 거 같다 다른애들도 복각할 자신 전혀없다 이.... 근냥 짤깍 굴리는건 고ㅑㄴ찮은데 난 너희 스토리 감당못해

33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36:37

맞디다 슈비주.. 위키 만들어쥬는거 찌금 늦어질지도 몰라 찌렁찌렁.....

34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36:48

백이주가 3캐주가 됐어
마왕 가주도 4캐주가되고

넛케주..........

3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38:03

뻘하게 위키 수정란에 이렇게 넛케씨큐 붙어있어
(뿌듯)

36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38:33

헐 이제 날짜 다 알앗다
모두...수고... > 월요일
FIRE!! > g화요일
水 > 수요일
거의 끝나감 > 목여일
불탄다 > 금묘일
파란날 > 토요일
내일 월여일 > 일요일
이거맞나ㅏ

37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39:15

와아 우리어장 최다캐오너 넛주다

38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39:38

>>35 (이유없는 산치 상승)

>>36 정답(실로폰 소리)

39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40:01

>>37 아...아니야...!^q^

40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07:40:55

어째서 아침부터 이곳은 활성화되어있는 것이죠

4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41:43

새벽에도 활성화있는데 뭐
파-하

42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069857E+5)

2020-06-17 (水) 07:42:07

우리 어장은 대략 24시간 활성화가 되는 곳입니다
야행성 참치들과 주행성 참치들이 고루 방목되어있는....... 그냥 이참치들 건강을 내던져버린것입니다 잔소리하자
밥은 먹엇지요?

43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43:12

아냐 나는 주행성참치라구
잠을 잘 자고 있단말이여

44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44:31

파-카

밥은 모르겠고 빵 먹었어요!
넛케주 완전 잘했죠 센세!!

45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07:44:56

새벽보단 아침에 활성화되는게 더 드무니까요
가하

그리고 그 건강을 내다버린 참치에는 백이주도 포함인거군요(흐릿
저는 학교가야해서 방금 먹었슴다

46 파카주 (1562283E+5)

2020-06-17 (水) 07:45:10

47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46:26

넛케주가 파크주를 파카주로 체인지 했다(뿌듯)

48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47:24

알-파카

49 알파카주 (1562283E+5)

2020-06-17 (水) 07:48:04

으아아 이름이 점점 바뀐다

50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52:45

얼마나 바꾸어야 원형조차 안남을까

5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7:53:28

알파카 정도로 놔두자
알파카는 귀여우니까

52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07:53:54

전 원형이 제일 좋은데요!

53 알파카주 (1562283E+5)

2020-06-17 (水) 07:54:25

(슬픔)

54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07:55:22

이래서 넛케가 땅콩껍질로 불리는건가(깨달음!)

55 알파카주 (1562283E+5)

2020-06-17 (水) 07:56:53

땅콩껍질주(이름 귀엽다)

56 땅콩껍질주 (6655726E+5)

2020-06-17 (水) 07:58:42

땅콩껍질(33.남.양아치)

57 알파카주 (1562283E+5)

2020-06-17 (水) 07:59:48

부가설명이 있지만 이름이 뽀쨕해서 그런지 뽀쨕하게 느껴진다

58 땅콩껍질주 (6655726E+5)

2020-06-17 (水) 08:02:21

어찌하다 이런 이미지가 되었나 우리집 아저씨는

59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8909293E+5)

2020-06-17 (水) 08:04:22

184cm 대왕땅콩

60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8:05:22

184cm 대왕땅콩(술좋아함. 애인있음)

61 알파카주 (6110635E+5)

2020-06-17 (水) 08:06:04

대왕땅콩이라 하니 뽀쨕함 2배

62 땅콩껍질주 (6655726E+5)

2020-06-17 (水) 08:07:19

(무엇)

63 슈비(유령) (7976016E+5)

2020-06-17 (水) 08:07:23

>>대왕땅콩<<

64 알파카주 (6110635E+5)

2020-06-17 (水) 08:09:01

슈-하
저는 학교 다녀옵니다

6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8:09:35

잘 다녀와
아침부터 고생이 많구먼
(사이버 대학생)

66 땅콩껍질주 (6655726E+5)

2020-06-17 (水) 08:09:43

그럼 넛케주도 자연스럽게 사라져볼까
(들숨)

67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8:10:17

넛케주는 잘 자십시오

68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621759E+5)

2020-06-17 (水) 08:12:09

우리스레... 뽀쟉이들이 너무 많아서 안뽀쟉이도 뽀쟉이들 보면 오너가 으앙약 되서 안뽀쟉이도 뽀쟉이가 되는거야
한세미콜론씨도 임마 얌마 이지식아 하는거 뭐이새꺄가 디폴트인데 오너가 안돼 뿅망치 때렸어

69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08:13:04

안돼 뿅망치<귀여워

70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593578E+5)

2020-06-17 (水) 08:17:13

.dice 1 2. = 2
1 놀자 난입하고
2 놀자 뭉개면서

71 슈비(유령) (7976016E+5)

2020-06-17 (水) 08:17:58

안 귀여운 애들도 자동으로 물렁해지더라고요....분명 그런 아이들은 아니었던 것같은데 말이죠

72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593578E+5)

2020-06-17 (水) 08:18:12


뭔가.... 백이랑 도티콘 굴리면서 유치원 선생님 말투가 되가고 있습니다 어쩌면좋아

73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593578E+5)

2020-06-17 (水) 08:20:04

맞어 ㅛㅔ미씨 처음왔을때 다들 화낫냐고.... 아니 말투가 원래이랗다고 새끼들아 > 화낫네 엿지 물렁해진 세미씨
헉 물렁해진 애들 쪼물딱하구 싶다 찹씰떡 같네

74 슈비(유령) (7976016E+5)

2020-06-17 (水) 08:20:42

전자레인지 돌린 떡처럼 늘어진 아이들....귀엽겠다(의식의 흐름)

75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2593578E+5)

2020-06-17 (水) 08:21:38

맛잇겟다 무슨맛ㅇㄹ까 찹쌀떡 팥 앙금 든거 맛잇는데

76 마페이주 (3069924E+5)

2020-06-17 (水) 08:26:36

마페이... 가끔 보다보면 '라떼는 말이야~' 하는 꼰대검성 같달과...

77 이름 없음 (1081723E+5)

2020-06-17 (水) 08:36:26

롸떼는 마리아

78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09:48:25

>>21 (대충 반전톡방이 아니라 실패톡방의 클리파뎁일 확률이 더 높다는 레스)
(농담이라는 레스)
(백이주 핥짝이라는 레스)
(다 핥짝이라는 레스)
(졸려서 더 자러 가겠단 레스)

79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3330099E+6)

2020-06-17 (水) 11:06:41

큭 젠장
내가 더우니까 괜히 씨큐 머리 잘라주고싶다
박주에게 옮은듯

80 렌카주 (4844491E+5)

2020-06-17 (水) 11:14:35


(대충 넛케 테마송)

81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11:44:1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낫 넛주라니
이자식 넛주가 아니라 모르가나주구나[?]

82 그 여자의 궁시렁 (1) (5309801E+6)

2020-06-17 (水) 12:20:06

그러니까, 보통 주먹을 냈을 때, 보자기를 내면 이기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의문을 갖거나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일인데, 내가 어째서 날아가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이의신청을 하고 싶다는 것을 지금 이 자리를 빌어 밝힌다. 억울하다. 나는 주먹을 내미는 것을 보고 보자기를 내밀었는데 어째서 공중에 붕 떠서 날아가고 있는 것인가. 이것을 설명하자면 이야기 해야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지니까 일단 곧 착륙한다는 것을 알려주겠다.

쿵.

내 등이 땅과 찐하게 입맞춤을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과 동시에 강렬한 충격이 내 뇌를 간질간질 자극해온다. 지긋지긋한 통증은 기다렸다는 듯 과속을 하면서 온 몸으로 퍼져나갔고, 나는 그 통증이 잠시 멈췄던 내 감각을 일깨워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 지금 나는 살아오면서 지긋지긋할 정도로 자주 했던 일, 싸움을 하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가녀린 여자를 상대로 강화인간들을 내놓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이것도 이의제기할 부분에 적어두도록 하자. 일단 이의제기를 하려면 윗대가리를 만나러 가야하니까. 나는 부셔진 콘크리트 가루들이 날리면서 만들어진 안개 속에서 나뒹굴던 몸을 일으킨다.

기분 나쁜 욱신거림이 내 몸을 잠식하고 있었지만 망설일 틈 따위 주지 않겠다는 듯 날아오는 발길질은 나를 채찍질했고, 나는 다가오는 다리를 잡아서 반동을 이용해선 내 뒤에 반듯하게 서있던 두꺼운 쉘터의 방호벽에 휘둘렀다. 무언가 터져나가는 듯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지만, 내 아름다운 눈을 지켜주기 위해 굳이 확인은 하지 않을거다. 일단 다리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이 느껴지는 걸 보니 나답게 확실하게 처리한 것 같았으니까. 나는 자욱한 콘크리트 먼지 속에서 이리저리 찢겨진 라이더 자켓을 보며 혀를 찼다. 나름 신상이라고 샀던건데 이번 일이 끝나면 버리게 생겨서 괜히 아쉬운 마음이 들었으니까. 이래보여도 나는 절약할 줄 아는 이 시대의 참지성인이라고. 그저, 주변에 그런 내 마음을 몰라주는 무식한 녀석들이 좀 많은 것 뿐이다. 아, 아무튼 그런거라고. 거기 당신, 토 달지마.

퉤 -

입안에 가득 고여있던 핏물을 뱉어내니 한층 상쾌해진 기분이 되었다. 이제 내 위치를 다시 한번 가늠해보자. 나는 지금 지하방공호 4층에 있다. 그리고 내가 이의신청을 하러 갈 대가리는 6층에 있지. 그러니까 이 말인 즉슨, 금방 볼 수 있다는 것이겠지. 물론 내가 이의신청하는 것이 아니꼬와서 방금 그녀석처럼 나같은 아리따운 여성을 거칠게 다루는 녀석들이 가득하다는 것은 매우매우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 늦으면, 친구가 나오는 대회를 보러 못가지 말임다. 그건 좀 곤란함다. 놀러가기로 했단 말임다. 내 휴가 방해하면 이의신청으로는 안 끝날검다. 지금 이거 듣고 있는거 다 알고 있슴다. ”

나는 나를 향해 빛을 발하고 있는 감시카메라를 바라보며 경고했다. 정말이지, 자꾸만 일을 번거롭게 하고 있다. 멀리서 들려오는 기계음, 그러니까 엘리베이터가 본분에 맞는 일을 하느라 요란하게 내는 굉음은 분명 그 안에 나를 열렬하게 좋아하는 팬들이 가득하다는 말일 것이다. 팬들을 보낸 팬클럽 회장은 지금 저 카메라를 통해서 나를 보고 있겠지. 하여튼 음습하고, 더러운 취미를 가진 녀석이다. 뭐, 그걸 모르고 쳐들어온 것은 아니니까 관대한 나는 그냥 넘어가주기로 하자.

잠시 생각을 하느라 굳어버린 몸을 가볍게 기지개를 피며 풀어준다. 우드득, 우드득. 얼른 휴가를 달라고 내 몸이 비명을 내지르지만 미안하다, 아직 할 일은 너무 많다. 새삼스럽게, 내 몸이 블랙기업이라는 것은 개조될 때부터 알고 있을텐데 지금은 불평은 못 들은 걸로 해버릴거다. 왜냐하면 슬슬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거든.

“ ..... 그럼, 이번엔 내가 먼저 가볼검다. 반칙이라고 하지 말길 바람다~ 레이디 퍼스트임다, 레이디 퍼스트~”

아까 벽에 휘두르자 얌전해진 녀석의 다리를 다시 쥐고는 질질 끌고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며 나는 문이 열리고 있는 엘리베이터에 소리친다. 반대편에서 뭐라고 뭐라고 소리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레이디 퍼스트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에게 그런 것이 들릴 리가 없다.

응, 미안. 사실 그냥 듣기 귀찮은 것 뿐이야.

자 – 6층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까 조금만 더 달려보자. 이의신청에 대한 답을 들으려면 서둘러야지. 나를 환영하듯 반기는 총탄들이 날아들었지만 무서움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야, 일상인데?

83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2:22:28

카니발 독백이다
(두근)

카니발 본스레 언제와요

84 아코주의 부스러기 (2661887E+5)

2020-06-17 (水) 12:26:20

아코주가 부지런히 독백을 이번주에 쓴다면 이번주..??

85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2:47:03

카니발이다 카니발
으아아 카니발 으아아ㅡ아ㅡ아아아

86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흔적 (0154274E+5)

2020-06-17 (水) 12:47:25

헉 카니발 헉 독백 우와아악

87 (4232991E+5)

2020-06-17 (水) 12:54:33

으어 드디어 미쨩 세계관 정리 다했다
귀찮아서 그냥 영문위키 번역기 돌리고 복붙한거지만()

88 펠주 (4851644E+5)

2020-06-17 (水) 13:23:32

메에

89 펠주 (4851644E+5)

2020-06-17 (水) 13:31:38

누구업나

90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3:43:16

네~에~
사서주 있어요~

91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4:16:31

사서킥

92 멍멍이주인 (3335998E+5)

2020-06-17 (水) 14:40:06

https://picrew.me/image_maker/8687
강의 시작 기다리는 동안 멈머 픽크루(재현도 60%)!!

93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4:41:04

멈머 피크루다
허억 허억 허억 허억 귀여워

94 (6619619E+5)

2020-06-17 (水) 14:42:06

어어윽

95 멍멍이주인 (3335998E+5)

2020-06-17 (水) 14:43:47

으아악

96 (4232991E+5)

2020-06-17 (水) 14:44:38

댕댕이 귀여웟

97 알파카주 (6110635E+5)

2020-06-17 (水) 14:45:43

귀여워어엇

98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14:46:22

펠 펀치

99 멍멍이주인 (3335998E+5)

2020-06-17 (水) 14:46:23

꺄아악

100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4:47:28

댕댕주를 향한 이유없는 폭력이

101 아코주의 부스러기 (304438E+50)

2020-06-17 (水) 14:56:55

Picrewの「ぱっつんが無限に出てく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C50jlpTYp #Picrew #ぱっつんが無限に出てくる

자칭숙녀 카니발양

102 아코주의 부스러기 (304438E+50)

2020-06-17 (水) 14:57:18

사진 안 올렸다..

103 알파카주 (6110635E+5)

2020-06-17 (水) 14:57:38

카니발 귀엽다 숙녀라기에는 이름부터 불길하지만

104 파크주 (6110635E+5)

2020-06-17 (水) 15:05:22

(나메 바꾸기)

105 (4232991E+5)

2020-06-17 (水) 15:07:08

카니발 모엣

106 아코주의 부스러기 (304438E+50)

2020-06-17 (水) 15:18:23

카니발 집에는 군복도 있다. 먼지가 쌓여있을 뿐

107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5:22:26



(본스레를 불안한 눈으로 봄)

108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5:22:45

스포가 안되게 매우 조심해서 말하는 중이라는 거에요..

109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5:23:20

파..파크 지금 괜찮나요
괜찮은가
어어으어어어

110 파크주 (6110635E+5)

2020-06-17 (水) 15:23:46

파크 상태 : 산치체크 실패

11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5:24:56

(덜덜덜)

112 그 시각. (1562283E+5)

2020-06-17 (水) 15:38:37

" 프라이폴레. "

" 뭐지? "

" 알고 있었지. "

" 무엇을? "

" 이 세계가 게임이라는 것. 알잖아. 넌 이 세계에만 국한되어있지 않으니까. "

" 그렇다만, 문제라도 있나? "

" ....문제는 없어. 그래. 하나도 문제 없지. 왜냐면- "

" 원래 세계는 찢어버렸고, 이곳은 새로운 세계니까. "

" 그래. 당신이 내게 해준 말이었지. 그러니까 별로 신경 안 써. 그러니까... 내 존재는 게임같은게 아냐. 현실의 존재지. "

" 그렇다. 네가 신경쓸 건 하나도 없어. 그러니, 그냥 돌아가라. 이젠 괜찮은 듯 하니. "

" ....알겠어. "

113 ? (1562283E+5)

2020-06-17 (水) 15:40:21

그리고. 보고 있겠지? 이번에는 넘어가겠지만 다음에는 내 아이에게 장난치지 마라.
아끼는 아이의 머릿속을 주무르는건 별로 좋는 기분이 아니니까.

114 K'ƬIΛᄂΣPΉ (4628191E+5)

2020-06-17 (水) 15:45:42

ภ๏, ฬђץ รђ๏ยɭ๔ เ Ŧ๏ɭɭ๏ฬ ץ๏ยг ๏г๔єгร?

115 ? (1562283E+5)

2020-06-17 (水) 15:49:06

힘자랑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116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5:52:42

초월적인 존재들이 대화하고 있다

117 (4232991E+5)

2020-06-17 (水) 15:53:28

하와와 필멸자쟝은 무서운 것이애오

118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5:56:12

사실 다른 독백을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119 K'ƬIΛᄂΣPΉ (4628191E+5)

2020-06-17 (水) 15:56:38

A̵̧̟̫̹̘̩̞̜̿̎̓̉̅̄s̸̛̼̣̗̣͔̬͈͕̘͚̓͊̈́̏̓͛ ̵͓̤̾̃̆́̓̊̀̕͘ļ̸̡̭̮̝̲͕̬͔̠̄o̴͕̗͈͠n̷̢̹̖͔͎̮͓̿g̶̲̺̘̩̰̗̺̀͆̊͆͒͛͝ ̵̛̳̭͎͇̘̣͍̆a̴̡̨̢̹̭̩̻̱͎̘̐̎͆́̅̆̕̕͠s̷̡̡͎͍͚̱͖̙̫̜̿̑̒̓̓͒ ̴͖̰̩̗̅͋̂̈́͌͌̚h̷̤͕̤̦̪̠̭̰͕͗͜û̴̯͈̥̺̳̲͍͇̿m̴̧̡̛̞̞̝̮̺͙͓͂̄́̏̈́͠a̶̛̯̗̱̜̠̼͎͇̲̅̊̈ͅn̶͙͙̠͔͙̻͖͚̒̓͋͜ ̵̬̭͉̮̃͊̈́͗͂͝͝͠į̶̙̫̩͖̰̘̣̦̄̒̾͒̈̕͝͝m̵͙͎̥̗̒ả̵͉̕g̶̛͈̩͌́͆̂̉̇̓̕í̵̠̍̅́̚͝n̶̡̢͎̠͉̩͎͎̂͗̈́̓̚ͅa̵̢̧̢̮͒̾̂̄̎t̷̻̏́͋͂͝i̴͍̤̱̺̣͙̯̤̘̫͆̓̈́͗õ̴͖̦̹̩̮͔̩̼̊́͌̇̾n̷̨͎̯͉͕̜̖̞̅ ̵̩̼̯͇̬͊̈́ẽ̵̗̰̮̼̫̙̜͔͔͓͐͌̔̑̈̽ẍ̵̪̠͜į̸̧̦̭̬̦̳̺͓̀ͅs̴̡̻̙̦̤͎̠̅ͅț̷̛̮̺̳̰͂̎̋̄̈͂͝s̶̲̣̣̖̪̯̻̈̀̽̆͋̏͐͝͠,̶̧̧̘̟̼̔̂̈͘͝ ̴̛̪͔̫̘̝͈̫͆͒̑̃̊̎͝I̷̧̛̼̖̲̖͚̖̰̋̈̋̾̿̚̕ ̸̫̻͐͊̂̔̾͗̌̚͝w̴͍̪̲̝͙̜̣͜͝į̸͕̝̼͙̖̰̦̦͓̓͠ḽ̵̯̹̺̳̽͊ļ̸̛̞͚̦̱͍̐̏̇̓͊̈́͠͝͠ ̷̢͎̗̬͔̬͚͙̩̾̊̆̌̿̀̾͋͛͘n̶̳͔̯̤̬̣̟̔̽̂͊͗̒̑̃͘ǒ̵̦̟͕͊̿̍͛̍̔͛̂̆͜t̷̛̗͓̺̮̥̲̋̎̈͜ ̵̨̗̘̠͖̳̮̱̆͌̔͝ď̷̛̛̛̟͎̔̓͆̊̉̎í̷̢̢̛͓͇̳̥̳̥̥̝̍̀͒́͘̕e̴̛̤͊͛̑͆̅͐̆͌͜.̴̡̡͚͍̼̜͕̮̃͋

120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5:59:40

신캐 생각 중이에요

너즐록 챌린지 세계관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내서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121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6:01:56

텍스트사이트 요긴하게쓰네

122 ? (1562283E+5)

2020-06-17 (水) 16:03:48

죽일 수는 없더라도 내 차원에 간섭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

123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04:19

>>120 (자체 하드코어라니)

124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04:28

>>120 (자체 하드코어라니)

125 K'ƬIΛᄂΣPΉ (4628191E+5)

2020-06-17 (水) 16:05:52

̆'§ ñð† £µñ

126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6:06:56

아마도 너즐록 챌린지를 전체적인 바탕으로 하고, Qlock님이 연재중인 It's a Hard Life만화처럼 포켓몬들도 사람 말을 하고 각자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런 세계관이 될 것 같네요

127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11:28

(응답이 없다..)

>>126 포켓몬이 사람 말을 하다니 꿈도 희망도 2배로 사라진다...!

128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6:11:38

뚜뚜루

129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6:12:47

티미
크티알레프는 세일러복 차림이다

130 (4232991E+5)

2020-06-17 (水) 16:13:34

모엣

131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6:14:07

클리파 세피라 설정은 위키에 옮겨져있나?
내설정은 아니다보니

132 (4232991E+5)

2020-06-17 (水) 16:14:45

그렇다

133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16:44

>>129 (귀여워)

134 펠주 (4628191E+5)

2020-06-17 (水) 16:17:46

디자인이 4단변신까지 있는데
그려놓은걸 스캔을 못뜨니 원

135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20:56

(눈물)

136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16:40:44

으 뭔가 피곤한 느낌이네요..

137 펠주 (1338203E+5)

2020-06-17 (水) 17:25:01

138 멍멍이주인 (3335998E+5)

2020-06-17 (水) 17:26:20

흠흠

139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7:28:03

하드 라이프.. 정주행 완료했네요

늘어져야지이이

140 멍멍이주인 (3335998E+5)

2020-06-17 (水) 17:29:48

느으을어집시다

141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7:54:11

커미션 왔다..!!!

올려도 괜..찮겠죠..?

142 (4232991E+5)

2020-06-17 (水) 17:55:02

올려(철컥)

143 사서주 (2867931E+5)

2020-06-17 (水) 17:55:57

워..원본이 오면 올릴게요...! 지금 보니 제 닉네임이 들어가있어서 ;ㅁ;!!!

144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8:33:05

집은 좋은거야
저녁 먹고 오겟소

145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18:15

조용하네요...|ʘ‿ʘ)╯

146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27:25

(소근)

147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32:03

땅콩껍질주 안녕이예료ヾ(^^ゞ)

148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32:48

(급기야 여기서조차)
마-하
일단 핥는다
핥쟉

149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9:35:18

(소근?)

150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35:55

허걱 하루 지났으니 이제 뉴비는 아닌 거 가튼뒈
그만 핥아도 대료 짠 맛 나잖아욥...(σ`・∀・´)σ

151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36:10

넛케주보다 고인자가 나타났다
저 자는 핥을 수 없다
으으

152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37:07

>>150 조용히 핥아지기나 해라 뉴비
그리고 썰을 내놔라
그리고 썰을 요구해라
그리고
그리고
(깽판)

153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넛케주보다 고임) (7441934E+5)

2020-06-17 (水) 19:39:52

(핥쟉)

맛다 넛케주
넛케에게 씨큐가 잠시 일대일해도 됩니가

154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40:50

(행복!)

155 아코주의 부스러기 (6538378E+5)

2020-06-17 (水) 19:41:27

꺄아 고인물!!!!

156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41:43

허걱...럄전해지갯읍니돠...
마페이의 배에는 사실 문명도 들어가 잇숴룔.

157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42:09

당신은 '최초의 20인'중 한명이야

158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넛케주보다 고임) (7441934E+5)

2020-06-17 (水) 19:42:35

>>155
situplay>1592183700>836

159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9:43:00

핱작할작

>>156 머라고

160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44:14

농담이에욜(・`ω´・ ●)

161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9:44:52

속아써ㅓㅓㅓ

162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46:37

그뤄고보니, 여기는 일되일도 가능한 거예료?
설정상으로는 오프라인 만남도 과능한과?

163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9:47:32

가능합니다 :3!!!

164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47:49

일대일 가능하다!
오프라인 모임은 캐의 능력에 달려있지만 가능하다!

165 (4232991E+5)

2020-06-17 (水) 19:48:35

단발씨큐(두근)

166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넛케주보다 고임) (7441934E+5)

2020-06-17 (水) 19:48:56

일대일 가능하다! 옛날엔 일대일 전용 스레도 있었지! 스레가 너무 많아서 지금은 어장 두개로 줄였지만
오프라인 만남은 특수 조건하에 가능하다! (톡방 공식 정모/ 마법 아이템/ 차원 넘는 능력)

167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50:08

점점둬 00년대초반 외걔어에 가꽈워즤는 느킴_.
추억이네료.

시대에 뒤떨어져숴, 글자에 색깔은 못 넣츼만.

168 아코주의 부스러기 (3149677E+5)

2020-06-17 (水) 19:51:51

고인물 멋져!!!

169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넛케주보다 고임) (7441934E+5)

2020-06-17 (水) 19:52:20

>>168

170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19:52:53

아코주는 왜 부스러기가 됐어

171 아코주의 부스러기 (6801068E+5)

2020-06-17 (水) 19:54:22

쉬익쉬익
뉴비라곤 안 했는데여!!!!!

172 넛케주 (4632173E+5)

2020-06-17 (水) 19:54:24

(자기가 쓴 색깔도 기억 못하는 넛케주)

173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19:57:58

사싈, 오프라인 일상도 해보고 싀퍼요. 참치어쟝도 그렇코, 상판도 오랜망에 와서 감을 잡아보고 싶다구 할카. 원하시는 분 있다면 쯸러주세료.

174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9:58:26

그리고 씨큐는 머리를 자를것을 결심했다

17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19:58:56

오오 다른차원으로 넘어갈수 있는건가 마페이쨩

176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0:00:48

뭐 맢쟝 차원이동 가능하다고!!!

사실 단발+바보털 씨큐 기대하고 있다굿

177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0:06:56

크티주가 #가 있기 전에 갔었나 후에 갔었나

178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0:08:26

차원이동이 가능하다니 데이터덩어리는 넘나 부러운 거시에요

179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08:31

180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0:08:49

마페이의 느낌을 알 수 있는 참고 영상

181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08:54

전이구먼

182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09:07

올라와라 영상영상

183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0:09:22

유튜브 링크...넣었는데 뜨지 않와...
https://youtu.be/zTEYUFgLveY

184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0:09:48

전이구먼

185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10:10

>>183

(이해!!!)

186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0:10:56

>>183 (생각보다 멀쩡해서 놀랐다)

187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0:13:00

>>183 (빠른 이해)

188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14:07

산양킥

189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0:14:27

https://youtu.be/jRc9dbgiBPI
이게 더 확실한 느낌이겟네욜. 겨우 찾왓워(`・ω・´)

190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14:53

키에엑

191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15:26

>>189

뭐야
뭐야 좀 쩔잖아

192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0:17:05

>>183
뭐야 노래 좋아요

193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0:18:04

뭐야 쩔어요

194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18:30

베이비메탈

195 아코주의 부스러기 (7355167E+5)

2020-06-17 (水) 20:21:29

ㅎㅎ

196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23:06

다음 어장을 세운 사람에게 핥짝을 하겟읍니다

197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0:23:07

https://picrew.me/image_maker/329405

198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23:17

오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단발씨큐다ㅏ아

199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24:23

>>197 으아아ㅏ아
아아아
으아아아ㅏㅏ
아ㅏㅇ 귀여ㅕ워 아아아아아아

200 (4232991E+5)

2020-06-17 (水) 20:24:40

단발씨큐 더듬이 빨아먹기

20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0:25:17

뭐야 더듬이를 왜 빨아먹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0:26:16

씨큐가 머리를 잘랐다
이유는 터무니없다
내가 더웠기 때문이다

머리 자르기 전에 커미션을 넣은게 조금 아깝긴 한데
뭐...괜찮겠지

203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26:36

아냐 생각해보면 데이브 안경 호록하던 미주다
그럴 수 있어(????

204 아코주의 부스러기 (8609332E+5)

2020-06-17 (水) 20:27:25

더듬핥

205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27:36

씨큐 더듬이 잘근잘근(????)

뭐요 씨큐 커미션

206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30:32


씨큐
커미션

207 (4232991E+5)

2020-06-17 (水) 20:34:48

하하 넛주 어장미아했대요 하하

208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35:41

하하 넛주 어장미아했대요 하하

209 아코주의 부스러기 (3854625E+5)

2020-06-17 (水) 20:35:42

했대요~

210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37:16

으아악 아니야!!!

211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0:37:46

헷되욜~

212 아코주의 부스러기 (3854625E+5)

2020-06-17 (水) 20:38:33

해뙤욜~

213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39:38

쉬익쉬익
님들 진짜 나빴다

214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40:20

(나쁜 포즈!)

215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41:00

(무슨 포즈야)

216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41:17

산양킥

217 아코주의 부스러기 (3854625E+5)

2020-06-17 (水) 20:41:54

( 나쁜포즈으 )

218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44:05

>>216 크아악

놀림당하고 킥맞고
억울하다 억울해

219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44:36

산양어퍼컷

220 아코주의 부스러기 (7083815E+5)

2020-06-17 (水) 20:44:53

^_^

221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 (0264231E+6)

2020-06-17 (水) 20:44:58

백이주ㅜ....갱신........... _:(´ཀ`」 ∠):

222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45:35

>>219 갸아악

뭐야 백이주가 좀비야

223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45:46

산양청소기로
부스러기 청소

224 (4232991E+5)

2020-06-17 (水) 20:45:56

(백이주 쓸어담기)

225 아코주의 부스러기 (7083815E+5)

2020-06-17 (水) 20:46:06

좀비?!?!!!!?!

백하 펠하

226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47:44

그래서 아코는 왜 부스러기가 됏어

백이주는 왜... 찌끄러기까지 됏어

227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0264231E+6)

2020-06-17 (水) 20:47:46

_:(´ཀ`」 ∠): 매우자고싶다ㅏ진자루............ㅁ다들 쫀버녁

228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0:48:05

백하!

229 펠주 (256878E+51)

2020-06-17 (水) 20:50:13

펠바

230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50:14

백-바

231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0264231E+6)

2020-06-17 (水) 20:50:45

왜 백바닥햇지요 펠주 빠빠이,,,/

232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51:07

펠바

☆백바당했지요☆

233 (4232991E+5)

2020-06-17 (水) 20:51:12

펠바

234 넛케주(핥짝당함) (6655726E+5)

2020-06-17 (水) 20:52:00

펠-바

235 아코주의 부스러기 (7083815E+5)

2020-06-17 (水) 20:52:41

펠 바

다들 힘내장

236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828642E+54)

2020-06-17 (水) 20:53:44

본스렐도 강신햇으니...사라지겟습니다 집가면... 돌어오거나 집가면 자야지 엉잉잉 찌렁찌렁

237 (4232991E+5)

2020-06-17 (水) 20:54:04

백바
자라

238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54:15

ZARA

239 아코주의 부스러기 (7083815E+5)

2020-06-17 (水) 20:55:55

백바백바

240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0:57:56

갱신

백바~

241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0:58:37

팤하

242 (4232991E+5)

2020-06-17 (水) 21:00:50

팤하

243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1:01:10

팤하!

244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1:01:19

톡하톡하-

245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1:08:56

파카파카알파카

246 흑이주 (9666747E+5)

2020-06-17 (水) 21:36:33

두둥등장!

247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1:40:29

ㄷㄷㄷㅈ!

248 흑이주 (9666747E+5)

2020-06-17 (水) 21:41:22

그러니 알두인 날개 할짝

249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1:43:49

알두인 : (진심으로 경멸하는 표정)

250 뎁주(데이브 신더 주) (0381829E+5)

2020-06-17 (水) 21:45:23

흑하

핥짝

251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1:45:39

뎁주 핥쨕

25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1:48:46

(축축!)

253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1:50:47

뎁주는...맛있었다

25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1:51:33

나는 맛있구나(????

25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1:53:25

심심하니 피크주에게 질문을 하자

이거 스포일지 모르겠는데 파크 눈이 그렇게 바뀌는 데에 어떤 일이 있었나요

256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02:56

솔직히 너무 tmi라서 독백으로 풀까 고민하고 있었지만 스포는 아니니 대충 말해보자면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싸아쌀 유적지를 감 -> 깊은 곳까지 탐험하던 중 파크가 감이지만 여기 뭐 있는 것 같은데 시전 -> 선생님 몰래 벽 너머로 통과해보니 꽤 깊은 곳에 숨겨져있던 마그누스의 눈 발견 -> 드래곤 프리스트에게 한쪽 눈 잃고 거의 죽을 뻔 함 -> 매그너스의 눈에 닿자 프라이폴레하고 연결됨 -> 얘가 살려주고 한쪽 눈 비어있어서 의안 대신 이거라도 넣자. 해서 넣음 -> 현재

257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06:48

(대체 왜 나는 피크주라고 했는가)

무 무슨일이
프라이폴레 무전기 겸 마나무한 의안이 되었구나

세상에

258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07:17

((세상에))

259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09:59

(개명당함)

그렇다고 합니다(?)
여기에도 떡밥이 좀 이것저것 숨겨져 있긴 하지만 그건 시험 끝나면 천천히 풀 것이다

260 히노카게 렌카의 회자정리(2) (5750943E+5)

2020-06-17 (水) 22:10:01

이와나가시에는 학교라고 할만한 시설이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학생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수도 인근에 있었기에 인구는 오히려 많은 편에 속했고 이 땅에서 태어나 죽어가는 생각들을 생각해본다면 오히려 교육시설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일은 전혀 없었다. 어느 라이트노벨에서처럼 학원도시라고 부를 만큼 장대한 것은 아니지만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한번에 붙어있는 말 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요새라고 보는 것이 어울릴만한 곳이 이와나가시의 유일한 학원의 정체였다. 각 시설간의 거리가 제법 되기에 그 사이를 걸어 다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하루는 보낼 수 있을 수준이지만 그렇다고 공원이나 산책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원형으로 설계된 학원의 정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제법 커다란 공원이 존재했다. 깜빡하면 길을 잃어버릴 정도로 교내에서는 매년 이곳에서 한 두 명씩 사라진다던가 하는 소문이 생길 정도였다.

나의 몇 안되는 취미는 이곳의 볕이 들지 않는 작은 정자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 조용하고 햇빛은 없고 사람도 잘 오지 않을 만큼 외진 곳이었지만 조용하게 개울이 흐르는 소리를 듣다 보면 그것도 괜찮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최근에는 이곳에 모이는 면면이 늘어 요시코씨와 그 친구들이 모이기도 했기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만한 일은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이곳을 버릴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죽음은 사랑의 극치이고 삶의 정점입니다. 이전 오래된 영화를 보면서 본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서로 나누는 것이다. 최근 알게 된 사람들의 말에 따른다면 그것은 서로가 고통받는다는 사실에 고통받는 것이다. 나는… 사랑을 위해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태어난 그 순간 처음 보인 것이 부모나 형제가 아니라 큰아가씨였기에 나는 사랑으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아왔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다. 하지만 사랑이 어떤 것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큰아가씨는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사랑만은 할 수 있다고 하셨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 못했으나 우선 큰아가씨가 하신 말씀이니 따르기로 했고 지금은 사랑을 찾기 위해 청춘을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알지 못했다. 사전적인 정의에 의하면 어떤 사람을 몹시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나 행동을 의미한다고 했지만… 그것은 차별적인 것이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기 이전에 인간은 평등하다는 것을 먼저 배웠고 그 다음에 부모에게 배운 사랑의 정의는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사랑하기에 때린다, 사랑하기에 죽인다. 도시전설로서 태어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랑을 죽여왔을까. 감이 잡히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내 눈앞에서 한 떨기의 석산이 되어서 사라지고는 했지만 그때마다 마음이 채워지는 일은 없었고 되려 마치 칼로 도려내는 듯한 고통이 가슴속에 사무칠 뿐이었다.

그래서 죽였다.

죽음에 의미는 필요하지 않았다. 이 감정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애욕은 마치 허상과 같다. 알려고 하면 더욱 알 수 없게 되어버려 되려 사람을 망치고 만다. 그 이후 한 결 나아진 기분이었다. 무참하게 찢어진 시체를 보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인간으로서는 타락했다고 생각하지만 원래부터 인간이란 탐욕스러운 존재에 불과한 것을 이제 와서 하나 둘쯤 죄를 추가한다고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큰 아가씨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멋대로 죽인다고 완전히 죽여지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럽다.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더라도 적어도 사랑이라는 것이 대상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나 행동을 뜻한다면 나는 전 인류를 사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서 봉사를 하는 길을 택했다. 메이드로서 큰아가씨에게, 나아가 언젠가는 전 인류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움직였다. 하지만 어딘가 이상하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날뛰는 것처럼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 같은 느낌밖에 받을 수 없었다.

“비가…”

사색에 잠겨 있자니 비가 내리는 것 조차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지? 급하게 품에서 작은 회중시계를 하나 꺼내 보려고 했지만 너무 급하게 꺼낸 탓일까 그만 땅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얇으면서도 높은 소리를 내면서 데굴데굴 굴러간 시계는 누군가의 휠체어에 부딪힐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마침 저녁 시간이었기에 바로 죄송함을 얼굴에 내비치고는 주우려 가려 했지만 휠체어를 탄 여인은 어째서인지 그 회중시계를 손에 들고는 천천히 살피고 있었다. …행동이 보이지는 않았으니… 아마도 그쪽 사람이 아닐까 싶어 조금 주의를 줄까 했지만 나를 보면서 웃어 보이는 여인의 모습에 그만 싱긋 웃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거, 네 거니?”
“네… 그…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귀여운 동생인데 이 정도야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동생? 이 사람은 무슨 말을 하는 걸까. 나는 고개를 들고 그 사람과 눈을 마주쳤다. 심록을 담아놓은 듯한 녹색 눈동자와 마치 봄꽃처럼 보이는 화사한 분홍빛의 단발머리. 어느정도 탁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 눈에는 나와는 다른 열기가 있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다. 어디 한군데도 닮은 곳은 없었다. 탁한 검은색의 머리도 마치 곧 꺼질 잿빛과 같은 눈동자도 이 사람과 닮은 점은 없는데. 동생이라니? 나이에 관해서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처음 보는 이에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 만큼은 잘 알고 있었다. 조금 경계를 하면서도 예를 표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가볍게 인사를 한 뒤 그대로 시계를 받아 들고 돌아가려 했으나 그녀는 아쉽다는 듯이 내 손목을 잡고는 놓치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저기… 놓아주시면… 안되겠습니까…?”
“비 맞으면 감기 걸리니까. 우산 가져가. 그리고…미안한데 고등부 기숙사까지 휠체어 좀 밀어줄 수 있을까? 여기는 혼자 다니기에는 너무 커다래서 말이야.”
“…”

만지면 깨질 것 같이 위태로워 보이는 것과 동시에 어딘가 집념으로 타오르는 눈동자. 이런 장소, 이런 시간에 느낄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그녀는 숨길 생각조차 하지 않는듯 그저 싱그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뒤쪽에 있던 우산과 휠체어의 손잡이 부분을 가르켰다. 체력적으로 괜찮을까 싶었지만 이대로 비를 맞으면서 돌아가 감기에 걸려서 큰 아가씨의 계획을 망치기라도 한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피해야 할 일이었기에 가벼운 한숨을 내쉬고는 접혀있던 종이 우산을 펼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휠체어에 고정시키고는 천천히 휠체어를 끌기 시작했다.

“고마워 고마워~ 역시 우리 막내는 착한 걸~ 셋째나 넷째 하고는 천지 차이야~ 저기 저기 들어봐? 셋째 말이야!! 언니를 여기에 데려다 놓고는 [짐은 저기가 더 재밌어 보이노라!!!]라면서 혼자 훌쩍 사라져 버렸거든… 마침 네가 여기에 있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언니, 부임 첫날부터 홀딱 젖어서 부끄러운 꼴을 당할 뻔 했단 말이야… 저기 듣고있어? 렌카?”
“…? 아… 네… 힘드셨을 것…같네요…”
“후후후 이름은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지 않나 봐? 사실 언니는 만능이라 무엇이든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네…”
“반응!!! 렌카가 어떤 앤지는 알지만 조금 더 반응을 보여줘!!!”

솔직히 놀라기는 했다만… 이름을 안다거나 하는 이유에서는 아니었다. 그야 교직원이 아니더라도 학생회장 같은 분들은 “전교생의 이름을 못 외우고는 어찌 회장인가!!!”라면서 한자 한글자까지도 익히고 다니기도 하니 비슷한 부류의 사람일거라고 생각하니 그다지 이상하게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야 낮의 나라면 호들갑을 떨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날은 다르다. 비가 오면 낮도 밤도 없어진다. 그저 조금 앞을 보기 쉽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도시전설로서의 위험도는 오히려 올라간다는 소리다. 그리고 그 결과가 이 상태. 바깥쪽은 여전히 낮의 나지만 안쪽이 밤의 나다. 표면에 있는 나에게 기억이 가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 만으로 힘을 거의 다 쓰고 있는데 눈 앞에 이런 사람까지 나타나면 뭐랄까… 그냥 피곤하다. 애초에 이 인간들은 도움이 된 적이 없으니까.
그래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기숙사에 도착할 때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가만히 이 핑크머리가 하는 말을 듣고 있을 뿐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람이니까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테지. 기숙사에 도착하니 어느 새 밤이 되어 있었다. 천천히 우산을 닫고 로비로 들어서자 그녀가 입을 열었다.

“으으음!!! 여기도 오랜만이구나!!! 졸업하고 몇 년이었지… 5년? 10년? 숲에만 있으면 감각이 이상해진다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말이야. 그럼, 언니는 일하러 가볼 테니까!!! 큰아가씨랑 꽁냥대는 것도 좋지만 학생으로서는 선을 넘지 않도록!!! 그리고 앞으로는 통금 시간에 맞춰서 다니도록!!! 언니들이 지켜볼거야!!!”
“저기…”
“응? 왜 그래?”
“방금부터 물어보고 싶었습니다만… 누구신지…?”
“응? 아아… 지금은 [낮]이구나. 비오면 그랬었지. 난 분명히 [밤]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음… 사촌 언니인데. 기억 안나? 日之影히노카게 마도. 우리한테 이름은 형식적인 거니까… 더 쉽게 표현하면… 첫번째 도시전설이야.”

261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2:13:23

(대충 슬슬 스진한다는 내용)
(대충 오늘 나온 첫번째 도시전설 셀피라는 내용)

262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13:51

헉 첫번째 도시전설 떴다!

26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14:56

뭐임
뭐임
ㅁ뭐임세상에

26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15:39

와중에 비 오면 이원화(? 상태가 되는구나

265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2:16:53

비오면... 이라기보다는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없을 경우에 저상태가 됩니다.
밤쪽이 바깥으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양

266 (4232991E+5)

2020-06-17 (水) 22:17:13

마도... 귀여워

267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18:05

그러면 시간을 알 수 없도록 밀폐된 장소에 있어도 비슷하려나요?

268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2:20:07

>>267
완전히 어둡다 = 밤의 렌카
완전히 밝다 = 낮의 렌카
이도저도 아니다 = 혼합
이라는 느낌입니다!! 밀폐된 장소에 있으면 밤쪽이 벽을 가르고 나올거에양

>>266 (곧 죽을지도 모르는 인물입니다)

269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21:06

☆밤쪽이 벽을 가르고☆

일식이 오면 어케 되는지 궁금해졌다

270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21:57

일식인동안 밤의 렌카였다가 일식이 끝나면 낮의 렌카라던가

271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2:26:24

일식>기본적으로 낮에 일어남 변함 없음
월식도 똑같은 이유로 변함은 없어요

272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28:37

주나가 뭔가 엄청나게 신기한 걸 알려줬다!

27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29:39

>>271
그런
건가
...!

274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2:30:09

얼음위에 소금을 뿌리면 뿌린 부분이 잠시 녹게 되는데
얼음의 냉기때문에 다시 바로 얼어붙기때문에
저런게 가능하다고 한다

27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31:14

>>274
(메모!)

생각해보니 눈 녹이는 데에도 비슷한 원리가 사용되지 않던가

276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32:29

갑자기 저런 놀라운 사실에 반응하는 자캐별 반응을 보고싶어졌어요(?)
예를 들면

파크 : 신기해하면서 한번 시도해봄
레인 : 이미 알고 있었음
알두인 : 내가 그걸 왜 해야하지 하찮은 필멸자
프라이폴레 : 하려고 하는데 자꾸 실패함

라던가(?)

277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33:09

신더: 이미 하고 있음
데이브: 이미 알고 있음

(?)

278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35:18

신더 이미 하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279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2:35:32

>>277 이미 하고 있음

밤의 렌카 : 귀찮아서 안함
낮의 렌카 : 할 이유를 못찾아서 안함. 큰아가씨가 시키면 몇백개씩 붙여놓음

280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36:19

낮의 렌카 대단해

281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2:39:14

파이퍼: (알고있는척 하지만 속으로 엄청 신기해함)

28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40:23

뭐야 파이퍼 귀여워요

낮의 렌카... 대단해...!

283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41:37

파이퍼 귀엽다(귀엽다)

284 T주 (6313481E+5)

2020-06-17 (水) 22:44:18

익명의 T씨 : 대부분은 대강 알고 있음
익명의 S님 : 몰랐을 거 같냐고 코웃음침(몰랐을 가능성과 알았을 가능성이 절반 정도)
익명의 B군 : 대부분 알고 있고 할 줄 앎.
익명의 D : (관심없음)
흐르는 성해의 미아 : 신기해하지만 굳이 하려고 들진 않음.
괜찮아!!! : 누군가 그걸 하길 원하면 함.

285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2:45:41

업데이트 : 실제로 연구실에서 시도해볼
파인애플-맨 : 퍼렁별인 그것이 알고 싶다 폴더에 기록해놈

286 (4232991E+5)

2020-06-17 (水) 22:46:18

으어 독백 쓰기 귀찮다

287 (4232991E+5)

2020-06-17 (水) 22:46:42

☆퍼렁별인 그것이 알고 싶다☆

288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46:48

S님 의외인걸

☆퍼렁별인 그것이 알고 싶다 폴더에 기록해놈☆

289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48:06

(T주 캐릭터는 잘 모른다...)(슬픔)

퍼렁별인 그것이 알고싶다 폴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0 T주 (6313481E+5)

2020-06-17 (水) 22:48:45

>>퍼렁별인 그것이 알고 싶다<<

>>289
내, 내가 자주 올게여..

291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2:50:29

실제로 김파맨 노트북에는 아주 방대한 용량의 그것이 알고싶다 폴더가 있읍니다. 무슨 내용 들어있는지는 안알랴줌

292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51:23

>>290 (기쁨!!!)

>>291 참참 업뎃씨
파크가 자기 게임기반 캐릭터인걸 알아버렸어요

업데이트씨 뜨면 알고 있었냐고 물어볼지도

29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51:43

T씨: 시간! 인간조아!
S님: 공간! 혼돈조아!
B군: 탄생! 생명조아!
D: 죽음! 톡방엔 등장 안했지만 파멸조아!
괜찮아!!!: 귀여워!(?

294 아코주의 부스러기 (0302829E+5)

2020-06-17 (水) 22:52:08

티하 티귀~

295 T주 (6313481E+5)

2020-06-17 (水) 22:52:45

>>293
(완벽한 요약이다)

>>294
아-하(아코 하이라는 뜻)
근데 왜 부스러기죠.

296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2:52:59

>>292 아....RPG부서 애들 단체 시말서 각 떴죠.....

T-Ha

297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53:13

>>293 (이해)

아-하!

298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53:46

>>296 사실 요정들 때문에 알게 된 건 아니지만..

299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2:54:50

우리 스레에 부스러기성 전염병이 유행하고 잇어
원인은 혐생으러 추정된다

300 아코주의 부스러기 (5365565E+5)

2020-06-17 (水) 22:55:57

아코주는 힘들기 때문이다..

301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2:58:35

이 스레에도 스진이 있나료? 어떤 느낌일즤 궁금하네욘...

302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2:59:40

우리 어장 스진은 각 오너들이 알아서 자기 캐릭터 서사를 진행하는..
일종의 개인스토리 진행이다
독백을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카톡방에서 대화를 통해 진행하기도 하지

303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2:59:43

자신이 원하는 때에 독백을 쓰면 그것이 스진!

304 T주 (6313481E+5)

2020-06-17 (水) 22:59:45

혐생으로 부스러지는구나..
힘내라 힘..

305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0:13

_(:_」∠)_ .oO(상태 쫌 갠차나져서 왔어..)

며칠 못 돌아올 거라고 말한 것치곤 좀 허망하게 오긴 했지만 머........
24시간 어장에 붙어있는 사람한테는 긴 시간이엇다 글케 쳐두자(?

x를 눌러 박하다 추주야를 표하시오

306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0:49

(박주 뽀다담)

307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0:54

>>298 하지만 게임속 캐임을 알아버린 시점에서 뭘 했던 안했던 이미 수호대들은.....시말서 각이 서 버린 거에요.........

308 아코주의 부스러기 (12839E+58)

2020-06-17 (水) 23:00:55

티주 봤으니 힘낸당.
박주도 왔으니 힘낸당.
어서와~

309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3:01:06

어서와 박주
박주가 캐릭터 머리를 자르고 싶어하는것같길래
씨큐가 잘랐어
(?)

310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1:26

?
?????????
씨큐 단발했어???????

311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1:52

다들 앉영인거시야
역시 우울할때는.. 연어다
연어가 최고다

312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3:01:55

마페이잉... 오프라인 만남을 늘 구하구 잇서욘.

313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2:02

>>307 (미안해...)

씨큐 단발 귀여웠어요(끄덕

31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02:03

박하박하

>>301 개인 스토리 진ㅎ 이미 가주가 알려줫군

315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2:09

연어는....진리입니다.....박-하

316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2:29

마페이랑 오프라인........
잠ㅁ깐 눈팅할때 봤습니다 귀여운 은하아이돌 맞지요

317 (4232991E+5)

2020-06-17 (水) 23:02:40

박하
수박바 내놔(철컥)

318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3:03:04

오프라인 만남을 구하고 싶다면!
오너방에서 구하는것보단 본스레에서 구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을것이다
카톡방에서 티키타카하다가 앗 그러면 그쪽세계로 갈까?/앗 그럴까요? 하는 상황을 만드는것이지

319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3:03:11

>>316 마좌욘. 센타우르스의 검성♥도 겸직하고 있슘니돤.

320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3:28

오프라인 재미있을 것 같지만 뭔가 구실이 없어서리...

321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3:03:54

>>310
그럿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329405

시큐를...귀여워해줘서 고맙습니다
우리 하찮은 마붑사

32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04:00

situplay>1592294047>920-926

323 (4232991E+5)

2020-06-17 (水) 23:04:12

(신캐내고 싶은거 뇌에 힘줘서 참는중)

324 피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4:25

마붑마붑

325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4:50

업뎃 차원이 오프라인으로 나올수 없는 차원이라.....

326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5:00

그러고보니 이제까지 피크주였다
이렇게나 자연스러운 개명이라니 뎁주 무서운 사람

>>323 (보고싶음

327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5:23

>>323 신캐라니 정말.... bgsd에요

328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5:38

아잠깐만 오늘 전오수 나오는 날이네

329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5:54

그렇다

11시 15분이 되길 기다리는 중인 것

330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06:02

>>326 우후훗

331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6:09

>>317
히아 유 아

332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6:27

그아악 토끼 귀여워요 그아아악

333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7441934E+5)

2020-06-17 (水) 23:06:35

으악!!!!!!!!
귀여워!!!!!!!!!!!

334 아코주의 부스러기 (8349112E+5)

2020-06-17 (水) 23:06:37

다들 구실이 없는거시다..

박주 그림 귀여워

335 (4232991E+5)

2020-06-17 (水) 23:06:46

크아아(사망)

336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7:16

>>321
씨큐 너무 귀여워,,,,,,,,, 어카지
히잉 도넛주고십다 우리 뽀쟉이 마붑마붑

337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07:54

(죽었다)

338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8:08

글게 힝 나도,, 마페이 귀여워서 오프라인 하구십은데 어케.. 구실이 없네

339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08:13

크아아아ㅏ아아아아ㅏ톡기기여우어어ㅓㅓ어어ㅓ

340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08:44

크아아[사망]

341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09:07

미주와 파크주와 흑이주가
죽었어

342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09:12

일단.. 본스레에 누굴 밀어넣어야 오프라인을 하든말든... 하겠지
.dice 1 3. = 3

일케 하는게 맞나

343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09:34

X키를 눌러 Joy를 표해주세요

344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09:49

독백을 쓰려햇는데
귀여워서 죽었으므로 없습니다.

345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10:15

>>344 (부활마법

346 아코주의 부스러기 (0995167E+5)

2020-06-17 (水) 23:10:31

마따 쩌 위에 카니발 독백이 시작되어따

347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10:44

아 맞아
올린다고 하고 깜빡하고 있었네요.. 커미션 온거요

348 검은 재주 (2831564E+5)

2020-06-17 (水) 23:10:57

[부활 마법에 실패해 검은 재가 되었다]

349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10:59

모야 안올라가 왜

350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11:17

다시 시도!

351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11:32

(동공지진)
게임 끝나고 재시도... 하러 올게요...

352 (4232991E+5)

2020-06-17 (水) 23:12:35

(시무룩)

353 파크주 (8895248E+5)

2020-06-17 (水) 23:13:09

(시무룩22)

컴션도 독백도 올려달라아

354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14:33

독백(보고서)

355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3:16:25

(독백을 쓰고싶지만 출근이 하기 싫다는 표정)

356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16:29

.oO(독백.. 못찾겟습니다..)

357 업뎃주 (163932E+56)

2020-06-17 (水) 23:16:53

전오수가 떴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358 (4232991E+5)

2020-06-17 (水) 23:17:02

독백(귀찮음)

359 아코주의 부스러기 (9518624E+5)

2020-06-17 (水) 23:19:50

>>82 이건 카니발꺼 (1)

360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21:19

situplay>1592183700>523
이건 데이브 독백

361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22:31

코드랑 모르가나 독백 옮겨야...하....는.......ㄷ........

362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3:24:27

>>260

이것은 렌카 독백이여

363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25:00

.oO(마페이주 제가 먼저 선레 쓰까요 :3)

364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3:25:14

>>363
쬬와효.

36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26:19

oO(뎁독백... 생각해보니 신더 항목도 만들고 독백도 옮겨야 하는디 클났다)

366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28:47

으아악 독백 써야하는데
공부도 안 하고 독백도 안 쓰다니 난 쓰레기야

367 (4232991E+5)

2020-06-17 (水) 23:29:49

미 독백은... 다날라갓서
뭐 크게 중요한건 없엇지만...

368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29:56

그러고보니 박주 복귀 기념

하나 쓸까

369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30:12

대충 여러분이 보고싶은 독백 말해주시면 효과넣어서 재탕해드립니다
이렇게 날로먹다니 개꿀

(놀라울만큼 무관심짤)

370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30:48

맞다 박주 이짤 주고싶었어

371 (4232991E+5)

2020-06-17 (水) 23:32:02

톢끼 귀여웟

37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32:14

>>369

뭐더라 전 애인이 옆구리에 피를 흘리는 채로 온

373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32:27

토끼는 최고야

37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3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끼 귀여워

덧붙인 말이 굉장하다

375 아코주의 부스러기 (6346301E+5)

2020-06-17 (水) 23:33:20

귀엽네

376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33:34

>>372 (제일 긴걸 골라오다니)
(심지어 어케 리멬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377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35:28

(파크주가 죽었다)

378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6:13

>>369
그.. 머엿더라.. 골목에서 모르가나님이 멍총이들 조지던 독백이랑.. 넛케가 폰떨구는 그거요

379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6:49

>>370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0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36:51

살려주세요 센세 넛케는 찐 하드보일드 지향캐라 효과나 루비 넣으니까 맛이 도리어 떨어져요

381 넛케주 (6655726E+5)

2020-06-17 (水) 23:37:26

골목에서 모르가나님이 멍총이들 조지던 독백간다
(독재)

382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7:38

카니발.. 화이팅

히잉 데비 독백 너무 따수어

렌카 스진 시작했구나 ㅇ0ㅇ

383 마페이주 (7655296E+5)

2020-06-17 (水) 23:37:54

우아악 중도작성해버렷서욜...
쫌만 기다려줘욥

384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7:57

넛케가 폰떨구는거는요ㅠㅠㅜㅠ ㅠㅠ ㅠ ㅠ 그거 솔찌키 개기여움

385 ■-심문의 순간- (2831564E+5)

2020-06-17 (水) 23:38:03

요즘 톡방에 별로 모습을 안 나타낸 것 같다.
이게 다 레지스탕스 때문이야.
3일 연속 테러라니 지긋지긋한 테러리스트 녀석들
애초에 독재 안하고 돌려준다해도 안 받는데 어쩌라고.

"...그래서 은신지가 어디야? 테러리스트 친구?"

그리 말하며 그의 수갑을 풀어준다. 단 둘뿐인데다 문은 밖에서 잠겼고 창문도 없으니 도망은 못 치리라.

"..그걸 말해주긴 위해서는 가까이 와주지 읺겠어?"

귀찮게하네~그리 말하며 다가간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팟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럴수가?!"

어디선가 깎아둔 나무 조각으로 흑이의 목을 찌르려다 투명한 막 같은 것에 막힌다.흑이는 질렸다는듯 쳐다본다.

"...하아, 헛짓거리 하지 말이줄레"

아티팩트 네메아의 사자 드레스. 모든 무기에 의한 공격을 막아내는 최고로 강한 방어 능력을 가진 아티팩트다.
거기다 그 효능은 무려 자동 적용이니 빈 틈은 없으리라.

"유감이네 친구. 난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려 했는데.."

스스로 짐승의 길을 골랐구나

386 아코주의 부스러기 (0246612E+5)

2020-06-17 (水) 23:38:07

독백.. 내일의 아코주가 이어서 써줄거야

387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8:17

>>383
(천천히 하란 레스)

388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39:13

흑이 ㅇㅁㅇㅁㅇㅁㅇ

389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39:58

아티팩트 굉장해...

390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40:56

(참고로 파크주는 JO가 진짜 남자인줄 알았다)
픽크루도 남자고 목떡도 남자길래...

391 □-처형의 순간- (2831564E+5)

2020-06-17 (水) 23:41:16

잡혀간 우리의 동료 박동동의 목이 공개된 것은 이른 아침이었다. 아침 6시에 그 목을 치고, 반란을 저지르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거리에 하루동안 걸어둔다.

"..젠장.."

동동 아저씨는 딸이 하나 있다. 현재 우리의 동료이기도 한 그녀에게 뭐라 전해야할지 모르겠다.

"...역시 로스차일드는 불타 사라져야해"

그리 말한 다른 동료의 이야기에 끄덕인다.
흑이라고 불린 이를 포함한 그들은 악이다.

392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1:17

그리구 그때 말했던 양주잔 컴션
난 술도 안 마시는 주제에 좀 크윽

39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41:32

테러리스트... 스스로 명을 재촉하였군

394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41:36

이거면 올라가려나요..

395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41:42

다 했당

396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41:49

됬당!!

397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1:55

으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ㅏ아아앙 귀여워 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ㅁ8

398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2:10

테러명재촉

399 (4232991E+5)

2020-06-17 (水) 23:42:14

☆박동동☆

크아악(사망)

400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2:40

힝 우리 삐약이 너무... 귀엽다 어카지 볼 빵실한것 좀바......

401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42:52

긔엽당

402 렌카주 (5750943E+5)

2020-06-17 (水) 23:43:03

(숨멎)

403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43:16

그러고보니
이런 짤을 주웠다

404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43:42

여러분의 삐약이에요(해맑

폰으로 하니까 올라가지네요..!

405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43:46

우리 삐약삐약 귀엽따아아아아아아

406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43:49

으아아 귀여ㅜ어 피피 귀여워 ㅠㅠㅠㅜㅠ

407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44:33

>>403

하드보일드 ai 사회

408 사서주 (8410469E+5)

2020-06-17 (水) 23:44:58

으흐흐헤헤ㅣㅎ

겜 하다 올게요!(뿌듯

409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5:20

>>403
사이버맨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ou will be upgraded...

410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46:02

>>409 왜 이 얼굴만 보면 서울사이버대학 노래가 들려올까요

411 (4232991E+5)

2020-06-17 (水) 23:47:34


>>410

41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48:02

ㅁ뭐야영웅어쩌구아니야(폰뚝떨)

413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8:19

>>410
그것은 지구를 지배하기 위한 사이버ㅡ 킹의 계략입니다
당신도 업그레이드 될 준비가 되었습니다

41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49:04

식물 친화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적당

415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49: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내 최애에핀데 젠장

테닥.. 어찌하다 사이버대학에 갇히셨소...

416 파크주 (1562283E+5)

2020-06-17 (水) 23:49:34

>>411 서울사이버대학을다니고....(세뇌중)
>>413 (파크가 으악 아니야 하는 짤)

417 흑이주 (2831564E+5)

2020-06-17 (水) 23:52:44

흑이로 본어장 굴리다보면 드는 것

이녀석 너무 찬연이라 힘들어 으으윽

418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0381829E+5)

2020-06-17 (水) 23:53:38

자신의 캐릭터에게 스스로 정화당하는 흑이주의 모습이다

419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58:01

.oO(오프라인..)
(그러고 보니까 데이브 차원에도 놀러가기로 했었잖아)

420 박주 (008272E+59)

2020-06-17 (水) 23:59:34

흑이 .. 끼여옷

421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1:55

[ ] 연구소 친구들 이름 모티브는 음악 용어임
그래서 Dddd의 본명은 D.C ( 다카포 ) 되올시다

42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2:40

다카포엿어...!

42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3:20

>>419 글고보니

뎁이 알렉이네 서제 가기로 했는데

424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4:20

그러므로 언젠간 로보토미 다카포 입혀오겠습니다

42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4:26

>>423
약속은 많이 잡았으나 체력이 없어 한없이 미루는 오너들의 모습이다

다카포였어 ㅇ0ㅇ

426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7:45

대강 밝혀진 이름이..
리피트 - 도돌이표
플랫 - ♭
디디 - D.C ( 다카포 )

신캐는 라르고 ( 느리게 )

427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07:51

>>424 이름값이잖

>>425 체력(이었던 것)

428 알 수 없는 이유 (55476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1:04

" 그러고보니 자네의 친구가 신의 힘을 사용한다고 했던가? "

" 아, 네.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신의 파편을... 매그너스의 눈을 한쪽 눈에 박았다고 하더군요. 신의 힘을 쓸 수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

교수는 레인의 이야기를 듣다가 멈칫거렸다. 신의 눈을 한쪽 눈에 박았다고...?

" ...거 이상하군. 정말 이상해. "

" 무엇이 말이죠? "

레인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교수는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자신의 책장으로 가서 책을 고르기 시작한다.

" 자네는 코프루스 질병을 아는가? "

코프루스 질병. 머릿속에 희미한 기억은 나지만, 아쉽게도 이름 뿐만이 기억나고 나머지는 기억나지 않았다..

" 아뇨.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요? "

레인이 질문하자 교수는 한 책을 레인의 손에 얹어준다. "네레바린 전설" 이라는 제목의 책은 꽤나 두꺼운, 재미없는 책처럼 보였던가.

" 그 책을 보면 알겠지만, 네레바린이라는 존재는 옛날에 신...로칸의 심장을 이용하여 반신이 된 다고스 우르를 죽이려는 모험을 떠났지.

그러던 와중 네레바린은 코프루스 질병에 걸려버렸다고 하네. 정말 무시무시한 병이었지. 사람의 육체를 점점 갉아먹다가 마침내 정신마저 갉아먹는 질병이었으니. "

레인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려던 찰나, 교수가 레인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았다.

" 코프루스 질병은 사실 신의 축복이었다네. "

" ...네? "

" 놀라는 것도 무리가 아니지. 신의 축복이라는 건 일상생활 속 소소한 효과, 그것도 아니면 데이드릭 프린스의 강력한 힘을 빌리는 것이라고 생각되니까. 하지만 그건 확실한 신의 축복이였네. 그 병에 걸리면 미쳐버릴지라도,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거든. "

레인은 불길함을 느꼈다. 설마...

" 눈치챘나보군. 절제되지 않은 신의 축복이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네. 그렇기에 코프루스 질병은 축복이 아닌 질병의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것이지. 하물며 절제되지 않은 신의 파편은 어떠할까? "

그러고보니 그렇다. 그정도의 힘이라면 이미 온 몸에 매지카가 너무 넘쳐 죽어버리거나...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났어야 했다.
하지만 파크는 멀쩡했다. 그 이유는...뭘까.

" 난 그 아이의 정체를 모르네. 자네가 알려줬을 뿐이니. 하지만 단 하나정도는 알려줄 수 있겠군. "

" 그녀석을 너무 믿지 말게. 그는 위험하니까. 스스로가 그 사실을 알든, 모르든 말이지. "

429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3:02

뭐임
뭐임
뭐임

430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3:16

>>427
어케.. 6월달 안에는 해봅시다

431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4:36

>>430 조씁니다(

432 모르가나(독백)(재탕)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4:36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인간은 자신과 다른것동족이 아닌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린다. 그래서 가게 주인은 눈앞의 세 남자가 귀족이라는 걸 단박에 알아차렸다.

"아니오, 못 봤습니다."

세 남자가 놓친 것이 있다면, 자신들이 평민이 아닌 티를 있는 대로 내고 다닌다는 걸 본인들만 몰랐다는 것, 그리고 그 때문에 엮이기 싫은 사람들이 전부 똑같이 대답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그들은 더럽고 복잡한 평민의 마을을 몇 시간이나 헤집고 다니면서도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했다.

"아무도 모른다니! 이래서 평민들은..."
"이제 곧 해가 질 시간입니다."
"역시 하인들을 시키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무슨 소립니까! '그것'禁品에 대한 것은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을 돌아다니는 게 좋지 않다는 건 아시지 않습니까. 해까지 지면 무슨 일을 당할지도 모릅니다."
"하여튼, '그건'禁品 왜 갑자기 없어져서 이 사달을 내는지..."
"이제 물어볼 사람도 안 보이고..."

세 명이 소득 없이 돌아다니며 줄줄이 늘어놓는 불평을 자른 건 그들의 앞을 가로막은 한 아이였다.

"나리, 나리들이 찾는 사람, 내가 아는데 알려줄까?"

열 살이나 겨우 넘겼을 법한 어린아이가 하는 말이었지만 지칠 대로 지친 세 명은 우르르 모여 아이를 닦달하기 시작했다.

"어디서 봤느냐!"
"어디 있다고?"
"그게 정말이냐!"
"아잇, 한 명씩 말해."

어른 셋보다 아이가 더 점잖은 모양새가 되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그들은 뒤늦게 헛기침을 하는등 체면치레를 했고, 가운데 선 남자가 다시 물었다.

"우리들이 찾고 있는 것은 여자다. 이쯤 되는 키에, 검은 머리를 길게 기르고 있고, 노란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지. 네가 본 것과 같은가?"
"응, 똑같아."
"좋아, 그러면 안내하거라."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지만 아이는 꼼짝도 하지 않고 오히려 한숨을 쉬었다.

"하여튼 귀족들은. 이런 걸 시키려면 돈을 줘야지, 돈을."
"주제를 모르는구나! 감히 누구에게 요구를 하는 건지 아느냐?!"
"그럼 안 알려줘. 나 말고 안다는 사람 있어 나리? 아니면 죽일 거야? 몰래 온 거잖아. 시끄럽게 만들려고?"

어린아이. 그것도 귀족도 아닌 평민 따위의 아이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 것에 굉장한 굴욕감을 느꼈지만, 사실 아이의 말이 맞았다. 세 명은 더는 수단도, 시간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함부로 무얼 할 수가 없었다.
결국 표정을 짓이길지언정 아이에게 몇 푼 쥐여줄 수밖에 없었고, 아이는 은화를 주머니 깊은 곳에 찔러넣고 나서야 발걸음을 움직였다.

"그런데, 우리가 귀족이라는 건 어떻게 알았느냐?"
"그냥 보면 아는데? 나리들이 여기 온 거 소문 다 나서 길에 아무도 없는 거야."

세 명은 그제야 알아채고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의 뒤를 따라갔다.


"냄새..."

세 남자는 코를 틀어막고 골목길 앞에서 우물쭈물했다. 아이는 일찌감치 골목 안으로 들어서서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그들을 다그쳤다.


"안 들어올 거야? 이 안에 있다니까?"
"이런 곳에 어떻게 들어가라고. 지저분한 데다 냄새도 나지 않느냐!"
"이래서 귀족들은. 피 냄새 정도로 쫀 거야?."
"피, 피라고?"

그 말을 듣자마자 세 명 중 한 명은 저도 모르게 뒷걸음쳤고, 한 명은 휘청이더니 벽에 몸을 기댔으며, 한 명만이 골목 안쪽으로 내달렸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았을 때 남자는 자신이 온종일 찾아다니던 것을 겨우 찾아낼 수 있었다.

"여기서... 허억... 뭐 하시는 겁니까?"

짧게 숨을 고르며 말하는 남자의 물음에 소녀는 작위적인 태도로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이내 산뜻한 웃음을 짓고 대답했다.

"산책일까요?"
"이런 곳에서 말입니까?"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표현에 얼빠진 목소리로 되묻는 남자를 보곤 소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눈을 감았다가 뜨고 다시 말했다.

"입막음을 시키는 것과 죽이는 쪽 중, 어느 쪽이 조용할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자작님이 생각하시기엔 어떠신가요?"

마침 잘됐다는 투로 묻는 소녀의 말에 질려버린 남자는 잠시 눈동자를 굴렸다.
햇빛도 잘 들지 않아 어두운 골목길에 몇 명인가 벽에 묶여있다. 손잡이 없는 날붙이들이 구속구라도 되는 마냥 그들을 묶고 있어 이미 피로 범벅이 되어있다.
그래서 피 냄새가 난다고 했었던 것인가. 하고 생각하며 아이를 보려 했으나 어느샌가 도망친 지 오래였다.

"아무리…. 이런곳이라도…. 한번에 그리 많이 죽이면 소문이 퍼질 겁니다."

겨우겨우 말하는 걸 들은 소녀는 그 말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한 명씩 풀어주면서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뭐... 하시는 겁니까?"

소녀는 당연한걸 묻는다는 듯이 남자에게 대답했다.

"마킹표식? 어느 정도 위험부담을 감수하는것이니말이죠. 소문이 난다면 필경 이들 때문일 테니 후일 찾아내기 쉽도록 해두는 거랍니다?"

조금이라도 입을 열면 찾아가서 죽이겠다는 말이었다. '저것'인간이 아닌것이 사람을 어떻게 죽이는지 아는 남자는 침을 삼켰다.
마지막 인원까지 마킹을 끝내고 치료 약을 쥐여준 소녀는 털고 일어나 남자를 보며 생긋 웃었다.

"이제 돌아갈까요?"

43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5:28

오오 모르가나님

434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5:38

독백들 념념

435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7:18

헉 모르가나님 최고다

436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19:12

오오오오 모르가나님

437 모르가나(독백)(재탕)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0:16

(대충 생색내는 포즈)

>>384 그거 독백이 아니라 씨큐랑 일댈이었을것(소근)

438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0:44

>>437
아니야 그걸로 독백 쓴 거 있었어
짱기여웟다고

439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1:33

>483 그럼 정주행... 해오겠습니다...
ㄹㅇ루다가 기억이 안난다...^q^

440 리피트의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3:28

< 안녕? >

< 어.. 별로 할 말은 없고, 여기 어딘지 알아? >

< 일하다가 갑자기 와 버렸는데, 텔레포트 기기가 여기에 있었나? >

< 아니면.. 설마? 밖으로 나와버린건가? >

441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4:38

헉 누구 독백이지

442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16

가끔 오너방에서 우리한테 말 거는 놈임
세피라는 아니고 3차원에서 넘어간 놈

443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18

우선 넛케주는 자러가는거시야
밍나 자캐꿈

444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39

넛바

44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43

피클주네에 그 2d 세계관으로 온 3d 친구였나

446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54

넛바

447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5:59

(이해!)

넛바~

448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7:19

넛바

리피트.. 본 어장에도 와야하는데..

449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7:21

다들 독백 너무 잘 쓰는거랑 세계관들 하나하나 넘나 신기하고 다들 천재인건가...?멋져...!

450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8:00

젓바!

45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8:02

Nut Bar

45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8:02

앗 한결주다

가라 데이브 카메라 받아오기!

453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8:22

구와와와와왁
넛바!였는뎁... 오타 났숴욜...

454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8:24

한하

45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9:07

한 - 하

456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9:09

신도 없고
영혼도 없고
마법도 없는

따분한 이 세계관은 무슨 우리에겐 킹갓과학이 있다

457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9:23

맞아 데이브 카메라 받으러가...!(본어장으로 뛰어가기!)
넛바...!
그리고 모두들 안녕안녕

458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9:42

한하!!

459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29:57

한하~!

460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1:09

https://picrew.me/share?cd=0qRaP8u0xV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한 놈도 설정짜기 완성

461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2:20

초월신님 잘생겻다

46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2:21

뭐야 잘생겼어

463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3:48

라르고는.. 리피트나 플랫같은 제압인원이 아니라 연구원임
D.C ( 디디 ) 의 후배랄까..

464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5:36

폴레 : (부끄럽다)

연구원! 어디의 연구원인가요!

465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7:41

[ ] 연구소인데 그냥 공백 연구소라고 불러주세요
제압인원 / 연구원 / 시설 관리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주로 하는 일은 약품 생산
근데 거기에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끼워넣은

466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0:42

제 차원의 유일한 친구 < (눅눅해짐)

467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1:07

마페이는 검성이 맞슾니댠_.

468 RH주 : 경찰서에서 있던 일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1:14

3지구 경찰서에서 순경으로 근무하고 있는 윌리엄은 죽을 때까지 절대 마주할 일 없을 것만 같았던 종류의 사람이 제 책상 바로 앞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곤 할 말을 잃었다.
누군가 금지단어를 검색해서 호송되어 왔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그게 저것이라니.

베일처럼 늘어진 얇은 흑단빛 머리카락 사이로 흉흉하게 빛나는 회백색 눈은 이 도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밖에 없는 조합이었다. 호메로스!

고매하신 건축가 양반이 어쩌다가 그런 걸 찾아보다 잡혀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윌리엄은 일단 제 앞에 놓인 일이라면 대충 넘기는 일이 없는 성격이었다.
그는 일부러 발소리를 내며 성큼성큼 걸어가 제자리에 앉았다.
이 사람같지도 않은 놈의 머릿속에 어떤 불온한 사상이 들어있는지 탈탈 털어버릴 계획으로 가득차서 말이다.

469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1:39

독백... 진짜 재밌네.

470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2:16

풀어쓰기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얘 컨셉이 이거에요!! 어쩔 수 없었어 !!!!

471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3:13

(호메로스...파크가 미안해...)

>>470 (귀여워)

472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4:11

호메로스으ㅡ으으으ㅡ으으윾

>>467
마페이쟝 기여어

473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4:23

귀여우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471 그래도 잘 풀려났으니까.

474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5:01

여담으로 : 라르고는 타자 속도가 매우 느으리다

47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8:20

저 호메로스는 무엇을 한거시야

476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9:19

금지단어 검색해본 rh가 귀엽다

477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49:46

라르고의 언행이 너무 거칠다 싶으면!!!
오너를 불러주세요!!!!!!@

478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0:34

>>473 하지만 파크 때문에 끌려갔다....
미안해애....

479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1:42

클리오네 어인 라르고는 앞에서는 천사같지만 뒤에서는 할말 못할 말 다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이 아니라 촉수에 대해서 불만을 품고 있죠

480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2:43

클리오네엿어

천사물고기

481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5:05

클리오네! 촉수!

482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5:31

호메로스 토목건설이 저 도시에 있는 모든 건물과 도로를 세우고 정부의 명령에 따라 거주민들을 몰래 감시하고 있지.
RH는 설계팀 팀장으로 여기 가담했고.
라르고도 아주 귀엽구나.

48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7:35

☆가담☆

빅 브라더(적당

484 D.C :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 가거라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0:57

눈이 핑핑 도는 이 지겨운 세상아
언제까지 날 잡아 둘꺼니
차라리 그때 죽었어야 했어
차라리 그게 편했을텐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그게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
리셋 버튼이 있다면 당장 누르고 싶은
그런 느낌

내가 누구였는지 기억조차 안 나는 지옥에서
난 왜 사는 걸까

자, 다시 되돌아가자
처음 우리가 만나던 때로

언젠간 다시 만날 날이 오겠지영원히 없을지도 몰라

485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1:34

직접 만든 수제 빅 브라더...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지.

48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1:38

데이브가 지금까지 만난 세피라가
넛케주네 유에랑 즈베즈다인데

유에: 뭐야 무서워요
즈베즈다: 질서 중립... (사상 부딪힘!)

이라서 지금 프라이폴레 보고 몬가 !!! 상태임

48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2:31

다카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485 아ㅏ아ㅏ아ㅏ아아

488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2:41

>>476 사실 파크가 시켰어.
>>484 어?

489 No one calls you honey, when you're sitting on a throne.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3:02

그러나 그녀는 여왕이 아니다.

*

미하일은 이따금 꿈을 꾸었다. 자신의 동생들을 죽이고, 모든 것을 망쳐놓은 그 작자들이 나왔다. 그들은 웃고 있었다. 전의 일을 반성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죄를 사함받고, 눈물을 흘리며 고해를 했다. 미하일은 이 모든 광경을 바라보며 당장이라도 저들을 갈가리 찢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누가 저들의 죄를 사한단 말인가? 누가 저들의 보속을 정하는가? 속죄하는 삶은 벌이 되지 못한다. 살아있는 한 어떻게든 기회는 온다. 사함받을 기회, 누군가가 그들을 사랑할 기회. 그러니 오로지 죽음만이 영원하고 완벽한 형벌이다. 그것도 가장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최후의 최후까지 일말의 즐거움도 가지지 못하도록.

그들이 반성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마지막까지 악인으로 남았으면 좋겠어. 그 작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고해실에 들어가는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역겹다.

미하일은 이따금 꿈을 꾸었다.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자신의 목을 졸랐다. 자신은 그 작자들과 다를 것이 없다. 그러므로 미하일은 악해지는 것을 택했다. 그녀는 후회하지 않았다. 반성 또한 하지 않았다. 동시에 인간성을 버렸다. 자신의 삶에 일말의 즐거움도 남지 않도록.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벌한다면, 그 순간에 악인으로 남을 수 있도록.

그러므로 그녀의 백마 탄 왕자님은 사랑의 키스 대신 심장에 칼을 박아넣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녀는 성긴 호흡을 씹고 있다. 여전히.


490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3:20

다시 복습하자면
D.C가 디디다

즉 저거 HD 독백임

49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3:44

파이선 너무 안 굴려서.. 감 잡을 겸.. 어케..

조만간 본스레에 미샤 넣을 것이란 소리다

49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3:49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 미샤 으아아아아ㅏㅇ 파이선 으아아아아ㅏ아아

493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3:59

으에 미샤야ㅑㅑㅑㅑㅑㅑㅑ

494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4:01

모야 다카포 몬 일이에요

>>486 데이브 귀여워
프라이폴레 : 혼돈 선~중립

>>488 (핫

495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4:39

미하일.....(흐릿

496 업뎃주 (445394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4:40

놀라운 사실) 파인애플 냉면 진짜 파는 데 있음

497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5:22

>>496 으아악 아니야

49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5:56

>>496 사라져라 악마야

뭐 미샤 본스레(두근)

499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7:39

늅늅들을 위한.. 설명

1. 미하일은 코주월드 세계관의 용병이다
2. 국군 출신이었으나 테러 조직이 동생들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서 테러에 가담
2-1. 전범..
2-2. 민간인 사살 多
3. 그런데 동생들이 폭격에 휘말려 죽음
4. 개빡돌아서 비에스 시큐리티로 전향(배신) -> 테러조직하고 전쟁중
5. 그리고 저 모양 저 꼴

500 D.C. al Fine :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또 다시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8:26

왜 내가 그런 짓을 한걸까? 아직도 의문심만 가득 품고서, 다시, 또 다시. 후회와 절망은 흘러가고 또 다시 흘러가고, 그렇게 다시 또 다시 반복되는 이야기. 내가 애초에 살아있는 건가 의문점이 들면서도, 다시, 계속해서 다시다시다시

그렇게 다시 아침이 밝아오면, 또 다시..

50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9:20

뭐야 왜 루프물이 됏서요

502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9:25

아이고 DC야 8ㅁ8

503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09:51

.dice 1 2. = 2
제가 본스레에 한 놈 더 를 시전 가능할까요

1. 응
2. ㄴ

504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0:05

>>499 (메모)

뭐야 다카포 왜 그래요

50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0:11

당신이 몰.알아?

.dice 1 3. = 2
토알파

506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0:31

근데 프라이폴레 말투 너무 굴리기가 어려워요
파크 계속 굴릴까

507 업뎃주 (445394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05

후배놈의 인성
.dice 1 4. = 2
인성은 좋은데 하는 짓이 폐급
인성도 안 좋고 하는 짓도 폐급
인성은 안 좋은데 하는 짓은 괜찮음
인성은 괜찮아 보이고 하는 짓도 괜찮아 보이는데.....

508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08

스피드-웨건 피클주의 설명

홀로그램은 죽을수도 없고 나갈수도 없고
그냥 시뮬레이션된 공간 안에서 몇천번을 반복할 뿐
D-4 ( = D.C = 디디 ) 도 마찬가지임
블랙 미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참고함
거기서도 이렇게 영겁의 시간을 보내게 해서 직원으로 써먹던데..

509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20

다들 꿈도 희망도 없구나...

510 (531489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38

밖에 나왓는데... 비가 오네... 허허

511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42

다른 캐 하나 더 를요...
.dice 1 2. = 2
1-오늘 한결 턴 종료시 내봐
2-보류해

512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2:58

그나저나 블랙 미러 재밌다
스토리 짜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음 bb

513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3:31

마페이주는 자러갈게욜... 박주 답레는 내일 이어둘게욧(´つヮ⊂)

51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3:51

맢바맢바

515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4:00

프라이폴레 얘 어떡해요

.dice 1 2. = 2
1. 좀만 굴리다보면 말투 뽀쨕해지게 하자
2. 답 없으니 파크 굴리자

마바!

516 사서주 (695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4:02

잘자요!

517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4:31

좋은 꿈 꿔.

518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5:22

마바! 잘자요!!

519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6:01

맢 ㅡ 바

520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6:32

Q : 사람들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A : 인공지능이 되어서 사후세계로 쓰이는 가상세계로 갑니다

521 업뎃주 (445394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7:01

마-바

52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7:25

>>520
(공포!)

523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7:35

TMI : 호메로스 토목건설 회장에게는 직계비속이 복제인간을 포함해서 약 130명 있으며, RH는 6번째 아들의 자식이다.

524 (531489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7:56

마바

525 403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7:57

(빼꼼)

526 (531489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8:15

뉴빈가? 뉴빈가?
모르겠으니 일단 핥자
낼름낼름

527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8:42

(핥짝)

52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8:44

핥짝핥짝!

529 파크레인알두인프라이폴레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8:51

(핥짝)

530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8:59

>>520 으악.
>>525 (냠.)

53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9:03

>>523 네?????

532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9:25

일단 모르겟으니 핥쟈
할쟉할쟉

533 403이자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9:32

유감이구나
트릭이었지

53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19:46

뭐라고

535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01

앗 백이주 부캐인줄 알았는데 403이었다(?)

53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02

허나

핥는다
핥짝!

537 (531489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03

그러면 흑이주를 핥는다

538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16

핫 흑이주 핥짝

539 403이자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29

흑이주를 할ㅋ은 당신
당신이 핥은 것은 사실 엄창 오래된 설탕임을 깨닫습니다.
San치 체크입니다

540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0:54

아아아아아

54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1:04

.dice 1 100. = 42

542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1:07

핥짝에서 벗어날 수가 없구나.
>>531 130명 전부 호메로스 토목건설 직원이야. 가족같은 기업이지.

543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1:19

Q : A-1 ~ E-5는 무
뭐하는 애들입니까

A : ■■■■ 회사에서 만들어진 홀로그램 오퍼레이터들입니다

근데 얘네들이 다 죽었다가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애들이란게 함정
당연히 관련인들 기억이나 자료는 싹 다 지워놓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다른 기억들로 덮어 씌우거나 안드로이드는 기억을 아예 지워버리는 거죠 뭐

544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2:52

A2 : 물론 원본이 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죽은지 오래지만요! ^0^..

545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5:48

빠밤

403은 채팅방을 나갈슈있는 존재였습니다.

54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5:57

네?

54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6:28

oO(설정주여)
oO(설정 풀이를 해라(철컥))

548 파크주 (638769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8:23

설정 풀이가 필요하다

549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9:01

설정 듣는 일은 늘 즐겁지.

550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9:20

?
설정풀이 해주십시오

551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9:34

아인 소프 오르를
검색해보세요

55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0:30

oO(그거 나무 바깥 영역이잖아)

553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0:51

클리포트의 나무...?

554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1:03

그 후

403의 첫 레스를 잘 봐보자

55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2:06

(대충 공포스럽다는 레스)

556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2:21

한결...일감이 넘쳐난다! 신난다!

(아인 소프 오르,,,!)

557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2:56

아인 소프 오르 연결 미확인...?

558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5:47

힌트는 끝

559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9:14

흠....000?

560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5:26

피스의 디디에 대한 기억이 싹 다 날아갔다
레인도 마찬가지임 ( 이쪽은 덮어진 쪽에 가까운데 )

HD 이야기는 독백에서 계속 될 예정

56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5:53

대체(대체)

562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7:13

디디가 피스랑 접점이 아예 사라지고 대신 클라크랑 접점이 생김
피스는 라르고랑 만날 예정

뭐 레비 니나는 하던대로..

56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7:15

두통이 와서 일단 오너방에서 마저 뭉개갰다(적당

564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9:03

참고로 라르고 여캐임
참고해줘
욕쟁이 여캐를 하고 싶었을 뿐..

56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49:47

뎁주는 쉬시오 :3

글구 피클주는 거시기 거
캐들을 윅기에 있는 캐주 - 캐란에다가 정리해주실 수 잇으십니까

566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0:23

옛설

아 피곤하니까 정리하고 자러 간다 ㅂㅂ

567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1:38

피클주 안녕히 주무세요!

568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1:57

피클-바이

569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3:00

oO(대충 오늘 먼가 데이브가 뻘소리를 점 했는데 오너가 오늘 자유의 몸 퀘스트 1단계를 깨서 그렇습니다)
oO(여파로 뇌가 파업함)

570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3:05

피클주 잘자요!!

물건 고쳐주던 한결이...자러가야 한다며 내일 고쳐준다는 이유는 뒷사람이 곧 자러가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였따!.....(그렇다고 뒷사람도 밤을 샜단건 아니지만)

57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3:38

>>여파로 뇌가 파업함<<

기여우니까 ㄱㅊ지 안으까
솔찌키 데이브.. 기엽다구

572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4:44

한결주.. 몸을 챙기시오
한 바를 외쳐야 하는 타이밍인가

573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5:37

오늘 느낀점

파크>>>>>레인>>>>>프라이폴레>>>넘사>>>알두인
순으로 굴리기 쉽다

한결주 어서 주무시는게...

574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6:08

한바인 거신가

(귀여워해줘서 고맙다는 레스)

575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7:04

정리 끝
지금 디디랑 레비만 스토리 정리가 되어 있으니까 나머지 애들도 정리 해주고 레비 니나랑 클라크랑 디디는 문서 생성해놔야 할듯

576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7:08

파크주의 척수는 파크구나

577 한결(Booyah!)주 (012823E+50)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7:46

데이브 최고 신더 최고...
후후 그렇습니다 모두들 안...녕...좋은...밤!
조만간 신캐는...또 들고 올게요....아직...게임 기반캐..더 남았어...!

578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8:02

(나중에 각 잡고 디디레비도 정주행해야지)

그렇습니다 제 척수는 파크인 것
솔직히 얘만큼 단순한 캐가 없어서...

579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8:22

안녕히 주무세요!(부캐라는 말에 설렘

580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8:41

한 바

늅늅쟝들이.. 신캐.. 내구 있어 넘.. 죠앗..

58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9:07

다들 척수캐 있지
나는.. 알렉놈이다

58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9:08

한결주... 안녕히 주무시오

583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59:59

나의 척수... 신더이다

데이브는 뇌인데 파업햇어(

584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0:21

(어쩐지)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 파업햇어

58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0:24

(신캐쟝쟝많아요)
(ㅇ0ㅇ)

586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1:36

신캐 너무좋아....

뇌가 파업한 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7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1:50

(몰른다)
(자야 하나)

588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2:20

ZARA

589 파크주 (657800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2:45

zara-

전 자러갑니다!

590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3:19

팤바
톡바

59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03:50

팤바
뎁바

592 사서주 (695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13:07

둘다 잘자요!

593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20:07

.oO(유튜브 보고잇느라.. 답레가.. 늦을수도 잇습니다)

594 사서주 (695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22:21

(저도 졸고있어서 괜찮아요!)

59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2:23:18

아니 뭐라구
얼른 주무십쇼

596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28:00

아침이다!

597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28:20

그럴리 없어

598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753536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0:12

쪼은아침,,,,,,,,,,,

599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1:08

백-하

600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1:25

누군가 물과 계란을 가져와라
저 부스러기들을 한데 그러모아 다시 반죽해야겠다

601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753536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2:00

oO(맛잇게해주셍ㅅ요,,,,,)

602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3:36

포도주, 달걀, 설탕, 소금을 넣고 잘 반죽합니다.

603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청소됨)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7:38

oO(>>포도주<<)

604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7:55

이제 화덕에 넣고 아스타르테스 패턴 화염방사기를 준비해 예열 없이 빠르게 구워주겠습니다

605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8:33

바이킹식 조리였구나

606 백이주의 뿌스러기 쪼가리 찌끄레기(불타는 중)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38:47

oO(>>아르타르테스 패턴 화염방사기<<)

607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0:04

이제 마지막으로 생명을 담은 숨결을 불어넣어주면

짜잔 백이주가 부활할 것이다

608 백이주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0:52

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 귀여유ㅓ
쨘! ᕦ(ò_óˇ)ᕤ

609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1:13

결과가 좋으니 문제 없는걸로

610 백이주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2:22

대충...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오 부활했어

611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3:41

s레어일것같다
해피-엔딩

612 백이주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4:38

내가 힘드니까.... 야들 복지나해줘여지 찌렁
백이는 알바생 뽑아주고... 티콘이는 더할게잇나 셈씨는.....셈씨는 어카지 귀여운 센입 후배 안겨두려야게ㅛ가

613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5:23

S러에가 SR맞나 그런 등급?? 잏는걸 안해바사

614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5:26

애들 복지는 좋지만
그게 백이주가 힘들어서라니 슬프다

61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6:21

넛케가 폰 떨구는 독백 기억하고 있지
위키 백업본에는 폰 떨구는 부분이 짤렸다
그 외에도 독백 맨 위에 있던 주의표시가 짤린 독백도 있었지
백업해준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지만

616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6:35

넛케주는 해피해서 복지따위 안하고있다☆
이것이 복지 총량의 법칙인가

617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6:45

백이주는 멋지구나...
(자기가 힘들면 애들을 더 굴리는 타입)

618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8:31

>>615 과연 넛케 앤오다
넛케주도 까먹은걸 기억하고 있어요

짤렸다는건 즉석에서 덧붙였다는 이야기라
기억났다
씨큐하고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독백이었어

619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49:51

기억해냈구나... 넛케주....!
보쿠라노... '추억'─

620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1:12

그런의미로 제 독백중에서도 뭔가... 재업 바라는것 있습니까
지금 있는 캐릭터들과 관련있는것만 가능

621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1:37

애들 더 괴롭히기에는.... 이미 많이 괴롭혓다구 생각해서...... 더 괴롭힐 방법? 이제 너무 많이햇는지 생각안난다 스진을 초기화시키면 괴롭겟지,,,, 백이네 카페에 벌레가 날아들어오나? 티콘이는 급식에 홍삼만 있다던가 이런거만 생각나

622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2:01

>>>급식에 홍삼만<<<
와 너무해

이제보니 백이주가 쿠키가 됐잖아

623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2:25

저는 제 독백을 재업할수가 없어요
저는 쓰기보다는 토해낸다는 느낌이라 얼른 쓰고 잊거든요

백업본이 없다 이말이오

624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2:25

>>619 아아ㅡ 얏토, 말이지...!

주의표시나 제목은 전부 즉석에서 덧붙힌거라 죄다 까먹은거시야요
어쩔 수 없다

625 주나CQ가드너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2:47

>>623
(오열)

626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3:20

>>620 씨큐가 케이크 얻어먹는 독백이요!!!!!


☆급식에 홍삼만☆
너무햌ㅋㅋㅋㅋㅋ

627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3:39

백이주네 독백? 사라졌다
티콘이 후반 스진 부분이랑 백이 초기 스진 부분 말고는 다 안녕히 가세요 여러분 해버렷다
가씨주네...... (백이주가)찌렁찌렁한 씨큐랑 그의 남동생 보고 싶은데 어 괜찮나....?? 남동샹씨....

628 넛케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3:56

(언제나 백업해 짤)

629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5:56

예전폰 메모장에는... 남아있을 것이다 근ㄷ 예전폰에 운명을 달리해서
근데 사실 어차피 백이는 엮인 캐릭터가 많아서.... 스진 독백 다시 써야할지도 묘르니까.... 남은거가지고 어케 저케 써봐여지

630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8:29

여유와 열정이 좀 생기고 부활하면
전투 독백들 그냥 다시 써버릴 생각들이다

캐릭터들 어떻게 싸우는지는 보여주고 싶거든

631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9:15

티콘ㅇㅣ네 학교 좋은 학교니까 괜찮아 홍삼만 나올리가 없지...... 막 입학식날 급식으로 케이크 나오는 구런학교일거야

632 되찾아야만 하는 것이 있어(재업)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8:59:33

"네이비 코모레비씨. 맞으시죠?"

스쳐지나간 사람이 먼저 그녀의 이름을 알고 있다. 이 차원 저 차원에서 구조를 하다보니 가끔씩은 이런 일이 있기도 하다만, 최악의 형태로 끝맺어버린 어느 누군가가 떠올리는 이런 첫만남은 코모레비에게 그닥 좋지 못했다. 이름이 불린 이는 말을 걸어온 남성에게로 조금은 긴장한 채 고개를 돌린다. 그는 싱글싱글 웃는 얼굴이었다.

"…어떻게?"
"다른 차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다보니까, 알게 됐어요."
"그래서, 용건이라도…?"

조금은 차가운 말투가 된걸까 걱정하면서도 긴장한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언젠가와 같은 비웃음은 사양이다. 뭐. 그런 만행을 저지른 사람도 이제와서는, 그 차원과 함께 소멸되어버렸지. 코모레비에게 있어서는 제법 씁쓸한 기억었다. 아무리 껄끄러운 사람이라도, 그렇게 끔찍하게 죽는 것을 바란건 아니었다. …코모레비는 괜한 것을 떠올려버렸다는 생각을 한다. 인상이 찡그려진다.

"저는, 코모레비씨의 비밀을 알고 있어요."

남자는 속삭인다. 그 말에 코모레비는 굳어버린다. 어떻게. 무엇을? 그리고 그는 조심스럽게 코모레비가 반지를 끼고 있는 손을 잡는다. 눈웃음을 지어오는 얼굴에 문득 두려움을 느끼지만, 지지 않고 강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 몸에 관한 얘기를 할 셈이야? 딱히 협박거리가 될 만큼 비밀은 아닌데."
"아. 오해하지 마세요. 협박을 할 생각은 아니니까."
"그렇다면?"
"일종의 거래를 하고 싶은 것 뿐이니까요. 그렇게 긴장하진 마시고."
"…거래?"

그는 코모레비의 손에 메모 한장을 쥐어준다. 그녀는 메모를 펼친다. 메모에는 어떠한 주소가 나와있었다. 그리고 그 주소는 코모레비에게 있어서도 상당히 익숙한 장소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
"이쪽 세계 시간 기준으로 내일 세시, 거기에 적힌 주소로 나와주세요. 아. 반지는 끼지 말고요."

부탁이라기 보단 일방적인 통보에 가까운 태도였다. 가지 않을 수 없다. 코모레비의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스친다. 하지만, 어째서?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다.

"……."
"필요한 비용은 전부 제가 지출할테니까, 걱정은 하지 마세요."
"너, 대체 뭘 할 생각……."

코모레비의 물음에 싱긋 웃으면서 말한다.

"이런 곳에 사람을 불러내고, 뭘 할지 같은건 정해져있잖아요?"



"저는 말이죠."

그는 변함없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표정에는 황홀감이 돋보이고 있었다. 마치 이런 광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기라도 했다는 듯이. 손이 떨린다. 아아. 정말로, 이렇게나 간단히. 이 자에게는 일전의 어떤 사람과 같은 깔보는 태도는 없었다. 정 반대로, 극단적인 찬미의 태도가 드러났다. 하지만 그것은 순수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었다.

욕망이었다.

"차가운 인상의 잘생긴 남자가, 행복한 표정으로 디저트를 먹는게 정말 좋아요……."

행복감에 젖어있는 코모레비를 감상하면서, 그는 말한다. 아이돌과 일대일로 팬미팅을 하는 팬같은 얼굴을 한 채로. 무슨 속셈이지? 평소엔 먹을 엄두를 못 냈던 비싼 디저트를 입안에 넣으면서 코모레비는 반쯤 행복과 반쯤 의심에 잠긴 얼굴을 한다. 아. 입에서 살살 녹는다. 행복하다. 아니. 행복하지만 무슨 속셈이지? 앗. 근데 진짜 맛있잖아.

"으윽. 귀여워……."
"귀엽긴 누가."
"아앗. 그 새침한 모습도 좋아요…고양이같아……."
"이상한 놈……."
"앗…경멸하고 있어……."

아니. 경멸한것 까진 아닌데. 그렇지만 이상한 놈이라는건 진심이다. 이상한 놈이다.

"그렇지만…정말, 그 모습의 당신은…제 미학에 딱 부합하는 존재라고요……."
"유감이지만 여자 모습쪽이 본모습이라."
"괜찮습니다. 갭모에 범주에 들어가요."
"전문용어 나왔다."

오타쿠의 피가 흐르는 청년은 행복한 듯이 계속 디저트를 권한다.

"다 큰 남자어른 단둘이 디저트카페에 와서, 한 쪽만 디저트를 잔뜩 먹고 다른 한 쪽은 부들부들 떨며 구경만 하는 모습, 남이 보기엔 어떻게 보일 것 같냐?"
"남의 시선이 중요한가요?"
"중요하거든."

그렇지만 거부하기에는 너무 맛있는 디저트였다. 점점 긴장은 흐려진다. 혀가 녹아버릴 것 같은 이런 단 맛을 원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연락처를 교환했다. 정확히는, 코모레비의 핸드폰은 핸드폰의 형식을 빌린 마법이기 때문에, 서로를 등록했다는 것에 가까울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아니아니. 진짜로 바라는건 아니니까. 코모레비는 속으로 중얼거린다.


(※제목은 모 애니 삽입곡 가사에서 따옴)

633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0:17

허엉 코주네 독백 진쟈 조아햇는데..... ㅁ지렁찌렁찌렁찌렁찌렁 영화보는 분이엇단 말야 액션영화같은거ㅜ머라그래ㅡ스틸컷영상 보는느낌이엇는데 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

634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0:45

>>627
정말 백이 스진대로 전부 없는 역사가 되어버렸군....

주문하신 독백 재업 왔습니다
조오금 리마스터했지만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635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2:19

찌렁찌렁한 씨큐와 그 남동생....
1. 전남친과 엮여서 동생이 연기해주는 그거
2. 과거알렉 등장으로 인해 톡하는 그거
어떤건가요

636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2:37

코주 독백... 몇개정도는 박주가 캡쳐해뒀을거야
존-버하자

637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4:07

믿을건 박주인가...

638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4:24

어 진쟈 없는 역사로 남길까 (솔깃)
사실 백이네는 루프물 쬐까 비슷해서 안풀린 스토리 풀엇으면 더 풀렷겟지 머릿속에만.... 남길래 나중에... 내뇌를 usb로 어케 빼서 위키에 올리거나 해볼게 언젠가 그런 기술이 나오겠지

639 백이주(SR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04:59

1버너언ㄴ 흐잉 찌렁찌렁찌렁찌렁 8ㅁ8 난 아직도 그대사 못잊넛어 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

640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0:51

"나는 코모레비를 사랑해"

641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13473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2:24

(´༎ຶོρ༎ຶོ`)

642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3:56

백이주가
절여졌어

643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810442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5:53

하엉 그치만 허어엉 8ㅁ8 눈물젖은 밥도 잇는데 쿠키도 잇을수잇지 엉엉 잉잉

644 아코주의 부스러기 (118777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6:34

다들 안농

645 코모레비,,,자니,,,?(재업)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7:30

"짜증나."

지긋지긋하게 찾아오는 연락에 코모레비는 핸드폰을 집어던진다. 정확히 말하면, 핸드폰의 형태로 굳어있는 마력체같은 것이다. 전화번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마법으로 연결된 곳하고만 소통할 수 있는 일종의 무전기와도 같은 것…인데, 어째서인지 그 사람은, 어떤 방법인지, 계속해서 연락을 건네오는 것이다.

"또 피피티 걔야?"
"그래. 걔야."
"왜 자꾸 연락한대-"

그러게 말이다…라고 대답하려던 코모레비는 문득 이상한 점을 깨닫고 태클을 건다.

"근데 너는 왜 자연스럽게 우리 집에 있는거야."

어디선가 주워온 고전 게임기를 뿅뿅대며 소파에 기대있던 불꽃은 그 말에 당당히 대답한다.

"방금전에 집 근처에서 큰 소리 나서 무서워. 오늘은 여기서 잘래."
"헛소리 하지 말고 돌아가."
"그러지 말고. 재해 생기면 누나가 대충 해치워줄 수 있을 것 아냐…."
"재해 전에 나에게 죽는 수가 있어."

당연하게도 냉정한 태클이 돌아온다. 소라는 화제를 다시 그 전남친의 얘기로 돌려본다.

"…너무 뻔뻔한 거 아냐. 그 자식? 그 때 누나 휴학하게까지 했으면서 뭐가 대단하다고…."
"너에게 뻔뻔하단 소리를 들을 정도니 정말 심하긴 하지."
"아니. 나는 그래도 파워포인트 발표로 연인 얼굴과 이름을 큼지막하게 담고 공개이벤트를 하지는 않거든!"
"만약 네가 그 정도였다면 난 너랑 가족의 연을 끊었을거야."

화제를 돌리려는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째선지 계속 그에게 화살이 날아온다. 몇 번 이런 느낌의 대화를 반복하다가 코모레비는 이 동생이 말로 해서 자기 집에 갈 생각이 없음을 깨닫는다. 잔소리는 포기한다. 자고 간단건 아무리 그래도 농담이겠지만, 진짜 밤까지 안 돌아가면 물리적인 수단(마법)을 써서 돌려보내야지.

"어떻게든 쫓아내고 싶은데, 확실하게 핑계댈 말이 없네. 화내는 걸로는 말을 알아듣질 않고."
"최대한 추하게 굴어서 정을 떨어뜨리는건?"
"소문날까봐 싫어."
"좋은 말로 할 때 떨어질 것이지!"
"너도 말이지!"
"우리는 남이 아니잖아! 가족이잖아!"
"가-족같은 소리 하고 있네!"

…분명 의도한 것 같은 발음으로 이야기하곤, 코모레비는 미간을 짚는다.

"…아- 아무튼 난 이 자식 쫓아낼 생각 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프단 말이야. 혼자 생각좀 하게 돌아가."
"왜에. 동생을 한번 믿어봐. 내 활활 타는 머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지 어떻게 알아."
"아이디어는 네 집에서 내."
"그치만 진짜 엄청 큰 소리가 났단 말이야. 난 또 폭탄 터지는 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는데! 으윽. 죽을 때의 트라우마가…."
"누가 보면 나는 비명횡사한줄 알겠다?"

코모레비와 소라 둘 다 한날한시에 폭탄이 터져 죽었다. 두 사람 다 죽을때의 기억은 제대로 없는 것 까지 똑같았다. 같은 일을 겪은 두 사람이기에 통하는 농담이었다.

"애인 있다고 해서 거절하는건? 전에 번호 따였을땐 그렇게 했다면서. 누나 다른 모습 사진 보여주며 애인이라고 했다고."
"다른 사람이면 모를까. 이 놈의 집착을 보면 직접 같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 믿을 것 같아."

모습이 두개라는 것을 어느새 활용하게 된 그녀였다. 그야,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바람에 얼마나 고생했는데 이런 이득이라도 있어야지. 코모레비는 문득 예전의 일을 떠올린다. 그 때 어느 차원의 카페가 커플에게 케이크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해서, 카톡방에서 일일 애인을 모집했었지. 카페 직원이야 하루 보고 말 사이니 그런 짓이 가능했지만, 스바루, '그 전남친'은 왠지모르게 코모레비랑 쓸데없이 끈끈하게 엮여있었다. 수많은 세계가 망하고 인구란 이만큼밖에 안 남았는데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재회할 수 있는거야. 살아남은건 다행이지만 그 이상의 안부는 전혀 궁금하지 않다. 그냥 어디서 코모레비가 모르는 곳 어딘가에서 대충 잘 살든지 말든지 했으면 좋겠다고, 그녀는 생각한다.

"끈질기구만."
"끈질기지."
"거머리같다."
"그래. 너처럼."
"아. 적어도 나보다라고 해줘."
"정말이지. 내가 두 명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코모레비는 문득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말을 멈춘다. 무언가 떠올렸는지, 자신의 손에서 조심스레 반지를 뺀다. 방금까지의 갈색 머리의 여자와 조금도 닮지 않은 남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응?"

누나. 뭐 하는…그렇게 말하려던 소라의 손을 코모레비는 부드럽게 잡는다. 그리고는 붙잡은 그 손에 반지를 껴준다. 그림만은 쓸데없이 낭만적이다. 그리고 그 곳에는 목 위로 불꽃이 타오르던 남자 대신, 여자 네이비 코모레비와 똑같이 생긴 여자가 나타난다.

"……."

아. 설마. 코모레비는 소라의 손을 여전히 쥐고 있는 채이다. 그 빼어난 외모의 남자는, 눈 앞의 여자에게 나지막히 말한다. 자신의 이름이자, 지금 이 순간 그녀의 이름이었다.

"코모레비."

코모레비라고 불린 여자…남자는 반지를 잡아빼버린다. 코모레비는 다시 그것을 그의 손에 끼워준다. 잠깐사이 모습이 빠르게 왔다갔다 한다. 코모레비(소라)는 질색한 얼굴로 말한다.

"…싫어싫어싫어! 남자로서 자존심이 있지!"
"누구는 여자로서의 자존심이 없는 것 처럼 말한다."
"아니. 그치만! 아무리 그래도!"

다시 반지를 빼버린다. 불꽃이 화르륵 타오른다. 표정이 없어도 싫어하는 티를 온몸으로 드러내며 소라는 반발한다.

"나, 나 누나 흉내 낼 자신 없단 말이야! 의심받으면 어떡해!?"
"시간이 대충 죽어있던 시간까지 합치면 사십년이 넘게 지났어. 그 사이에 전쟁에 멸망에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 사람이 좀 바뀔수도 있지."
"애초에 나, 그 사람에 대해 아는거 하나도 없고!"
"그거라면 더 좋아. 그 자식을 완전하게 잊어버렸다는 증거니까."

검은 곱슬의 남자는 반지를 든 채 소라에게 다가간다. 안 그래도 소라보다 큰 편인 그의 키가 오늘따라 더 크게 느껴진다. 어쩌지. 여러가지 의미로 도망칠 곳이 없다. 이것이 남의 집에 멋대로 들어와 뒹굴거리며 버틴 것의 업보인가.

"너는 그냥 분에 넘치게 잘생긴 남친과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티만 잘 내주면 돼. 바보같이 웃든 헛소리를 하든 그건 알 바 아니고."
"누나. 그 얼굴에 자신 엄청 넘치는구나!"
"당연하지. 내 얼굴이 아니니까."
"그건 그렇지만! 실제로 잘생기긴 했지만!"

남자 모습을 불편해하는 것 치고 얼굴에 대한 자신은 가득한 그녀였다. 이질감 속에서 그나마 찾아낸 장점이라고 할까. 그에 비해 본모습에 대해서는 과하게 자신감이 부족한 것도 같지만.

"…아무튼! 나는 안 해! 무슨 이유가 있어도!"
"무슨 이유가 있어도."
"나도 그 자식을 쫓아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이건 싫어! 그냥 여장도 아니고, 누나 모습이라니 싫어!"
"그렇게 싫은가."
"그래! 절대 안 해!"

화륵화륵 타오르는 불꽃이 따박따박 말한다. 그것을 보는 그는 여전한 무표정이다. 아쉬워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코모레비는 침착하게 비장의 카드를 꺼내든다.

"고기 사줄게."

소라는 반지를 낀다.

"대면하는건 언제로 할까. 달링?"
"너무 빠른거 아니냐. 뭐. 보기 좋지만."
"이 정도 일을 시키는 거면 물론 최상급의 고기로 준비할 거지?"
"값비싸고 고급진 쇠고기로 준비할게. 걱정마. 이 일이 끝나면 함께 구워먹자."

…뭐. 잘 된 일이다.

646 렌카주 (650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7:45

나는 안농보다 코일이 좋아

647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8:17

맥락 설명이 필요하니 일단 저것부터 재업한다
그러고보니 케이크 독백에도 그 모브캐릭터 언급 있으니 그 관련된 독백도 재업해야하나

648 아코주의 부스러기 (118777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8:26

렌카주 코일~

649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18:52

(음 혼세하군)

소라의 저 빠른 태세전환
다시봐도 좋다

650 Dramaturgy(재업)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24:28

코모레비,,,자니,,,?(situplay>1592323448>645)에서 이어짐

코모레비가 살고 있는 안전차원에서 얻을 수 있는 식량이라곤 보급품 뿐. 종류는 나름대로 다양했다만 하나같이 맛있는 한 끼 식사라고 하기는 힘든 것들이었다. 코모레비가 늘 식사대체알약을 이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맛없게 먹느니 차라리 약으로 떼우고 만다는. 그렇기때문에 고기를 사준다는 이야기는 꽤나 솔깃한 제안이었던 것이다. 차원이동을 할 수 있는 코모레비는 다른 차원에서 어떻게든 고기를 조달하는 것이 가능했기에―그러면 왜 굳이 알약을 먹습니까? 라는 질문을 하는 이가 있다면, 그녀는 '귀찮으니까'라고 답할 것이다.

어찌됐건 고기에 매수당한 소라(코모레비의 여자버전 모습)는 코모레비(남자버전 모습)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이 지긋지긋한 전남친님을 앞에 두고.

"코모레비에게서 떨어져주시겠습니까."

이번 작전에서 '남윤우'라는 이름을 쓰게 된 코모레비는(코르부스씨가 지어준 가명 2개중 하나를 이용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싸늘한 눈으로 상대를 쳐다본다. 꽤나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는 윤우씨이지만, 스바루는 그닥 기가 눌리지 않은 것 같다. 이쪽도 이쪽 나름대로 단호한 얼굴로 마주 쳐다본다. 중간에 낀 코모레비(의 모습을 한 소라)는 그저 곤란해한다. 빨리 집에 가고 싶다. 아냐. 고깃값은 해야지. 참자.

"…당신이 무슨 권리로 그런 말을 하시죠."
"현재의 남자친구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뭣보다, 코모레비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렇게 말하면서 윤우는 코모레비의 손에 부드럽게 자신의 손을 얹는다. 지금은 코모레비의 역할을 수행중인 소라는 속으로 움찔거린다. 이 사람, 얼마나 시달렸으면 이런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까. 자기 얼굴을 한 동생에게 이렇게 뻔뻔스레 스킨십을 할 수 있다니.

"당신의 이야기는 들었어요. 어줍잖은 짓을 해서 학과에 코모레비의 얼굴과 이름이 팔리게 하고, 결국 휴학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그건……."
"그런 짓을 해놓고 운명의 사람이니 어쩌니 하는 낯간지러운 소리를 하며 돌아오다니, 대단하기도 하지."

쏘아붙이는 말이 그를 향한다. 진심이 담겨있다. 솔직히 그럴 만 하다. 코모레비(소라)는 조심스레 거든다.

"툭하면 전화하는 것도 그만해."
"코모레비……."
"애초에 전화번호, 알려준 적 없는데 어떻게 아는 거야."

조금 더 파고들어가자면, 전화'번호'가 있는 핸드폰도 아니다. 마법적인 무전기랑 비슷한 원리다. 해킹을 해서 전파에 간섭하는 수준의 일을 벌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스바루는, 고개를 숙인다. 남친(사실 본인)까지 데려와 이 정도로 얘기했으면, 슬슬 그만두지 않으려나……라고 생각하여 소라는 그의 얼굴을 살핀다. 새삼 자신의 누이의 취향이 매우 일관적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으면서. 이 사람도 선이 가늘고 얄쌍한 얼굴이구만.

"…못 해."

네? 그런 말이 나오려는 것을 소라는 간신히 참는다. 스바루의 얼굴은 여전히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었다.

"나는 물론 그녀에게 부족한 사람일지 몰라…하지만, 네 녀석은 뭐가 잘났다고 큰소리지? 코모레비를 진정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하?"

윤우는 어이가 없어 코웃음을 친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드라마나 순정만화를 너무 본 것 아닐까. 이 인간. 그러거나 말거나 스바루는 마치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도 된 것 마냥 말을 이어나간다. 저 자신감이 부럽다고 '진짜' 코모레비는 속으로 생각한다.

"네 놈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알 수 있어… 너는 코모레비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 쯤은!"

이윽고 스바루의 열변이 이어진다.

"코모레비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오로지 나 뿐이다… 그래. 가족을 잃어버리고 고독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을 그녀에게는 더더욱! "
'뭐라는 거야.'

이번엔 가짜 코모레비가 어이없어한다. 이런 사람에게 걸리다니, 누나도 불쌍하구만. 소라는 지금까지 자신을 거쳐간 연인들을 떠올려보며, 새삼 자신의 연애운이 좋은 편이었다는 것을 상기해본다. 뭐. 그렇다곤 해도 지금은 애인이 없지만. 세상이 망했는데 연애가 문제겠어.

"나는 그녀를 알고 있어…강한 척을 해도, 사실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코모레비를…아아. 코모레비… 저런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는 냉혹한 남자에게 붙잡혀서, 얼마나 괴로울까… 나의 태양. 나의 빛……."
'우와. 창피해.'
"이제 그만 나를 봐주면 좋을텐데… 너는 아직 모르는 걸까. 이 암담한 세계속에서 나야말로 너를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세계가 멸망했는데도 다시 만날 수 있었다는 게, 그 증거……."
'그만해. 보는 내가 부끄럽다.'

소라는 속으로 태클을 건다. 눈 앞의 사람이 아닌 자신의 세계만을 바라보고 있네. 이 사람. 당사자가 아닌데도 보기 힘든데, 지금 이름이 불리고 있는 본인은 어떤 기분일까. 그리고 소라는 붉은 컬러렌즈를 낀 눈으로 자신의 누나의 상태를 살핀다.

"……."
'…어라?'

예상 못한 표정이다. 분명 짜증나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물론 그렇다고 사랑에 빠진 것 같은 얼굴은 절대로 아니지만. 윤우는, 그러니까, 진짜 코모레비는 명백히 동요하는 낌새를 보이고 있었다. 어째서? 저 말의 어디에 저런 반응을 보이는 거지? 아. 너무 짜증나서 불쾌하다 못해 극심히 괴로워하고 있는 건가? 아니. 그거랑은 조금 달라보이는데. 아. 설마.

"…윤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은, 스바루 뿐이다. 코모레비는 그 말에 반응한 것이다. '그럴지도 모른다' 라고.

++++++

2.

어설픈 완벽주의자는 천천히 무너져내려갈 것이다. 완벽한 완벽주의마저도 가지지 못하고, 자신의 손에서 빠져나가는 완벽을 그저 바라보며, 그렇게.

점점 어른이 되고 현실에 부딪쳐가며 코모레비는 계속해서 깨달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을 할 줄 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는 사람 역시 그랬다.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함께 해내는 사람도. 고등학생이 되며, 대학생이 되며, 계속해서 깨달아간 사실이다.

코모레비는 제법 자존심이 강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꽤나 힘든 날들이었다. 나는 대단하지 않아.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야. …나는. 그저그런 성적을 끌어안으며 울거나,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책하는 고교시절의 끝. 기대에 미치지 못한 대학에 향한 코모레비는 이미 많이 깎여내려가 있었다. 한 때 소라가 바라보고 있던 프라이드가 높은 누나와는 꽤나 달라져있었을 것이다.

스바루에게 반하게 됐던 이유는, 실로 오랜만에 아낌없는 칭찬을 퍼붓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코모레비는 다정함에 약했다. 자기자신에게 다정하지 못했기에, 별 것 아닌 호의에 쉽게 반응한다. 인정받고 싶었지만 인정받을 구석 없는 자기자신을, 그는 모든 곳에서 긍정해주었다. 그런 점에, 좋아하게 되었다. 그 노골적인 애정의 끝은 결코 좋지 못했지만. 파워포인트 발표 도중 100일 이벤트를…이 얘기는 슬슬 생략한다.

어찌됐건 그건 그거고 저 전남친이 하고 있는 소리가 정상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코모레비는 그녀의 멋진 연인인 남윤우로서 말하기만 하면 됐다. 나야말로 코모레비를 사랑하고 있다고.

그러나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나는."

코모레비는 코모레비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다.

"……."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한 채로, 점점 평범함조차 가지지 못하게 되어간 자신의 발자취를. 존재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침묵이 이어진다. 동요한 모습을 보여서는 상대를 쫓아낼 수 없다. 어차피 연기인데 뭐가 어떻다는거야. 코모레비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멋진 남자친구라고, 뭐 그런 역할로 정해뒀었잖아. 그렇게 해야지 떼어낼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자신이 없었다. 오글거린다 이상의 거부감이 있었다. 존재하지 않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모레비에게는 코모레비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 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을 못 하고 있었다. 불가능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별 것 아닌 빈말을 왜, 나는.

"나는, 코모레비를 사랑해."

그리고, 대신 말한 것은 '코모레비'였다.

"…너밖에 없지 않아."

소라는 담담하게, 스바루를 보며 그렇게 말한다. 스바루는 '코모레비'의 말에 주춤한다. 진짜 코모레비 역시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한다.

"네가 그래온 것보다도, 나는 나 자신을 훨씬 사랑하고 있어. "
"…하지만."
"타인에게 사랑받는 것에서 나의 가치가 생기는 게 아니야. 네가 나를 사랑하기 위해 보인 방식은, 결국 나를 괴롭게 만들었잖아."
"코모레비…."

윤우는 주춤한다. 자신이 하지 못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튀지 않고 조곤조곤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강단있게 코모레비는 이야기해나간다.

"나는 지금 행복해. 네가 곁에 있지 않아도 돼."
"…그, 그렇지만!"

스바루는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는 듯이 말한다. 그리고는 진짜 코모레비를 가리킨다. 윤우는 움찔댄다.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해도, 저런 녀석하고 함께…!"
"괜찮아."
"정말 괜찮겠어!? 딱 봐도 저 녀석은…!"

딱 봐도…라니. 딱 보고 나서 이 쪽이 본인인 것도 못 알아보면서 뭘 안다는 거야. 윤우는 찡그린다. 코모레비는 과시하듯이 윤우의 팔에 팔짱을 낀다. 스바루는 분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너를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못 하는 녀석의 어디가 좋다는 거야!"
"윤우가 보기보다 부끄럼이 많아서 그래."
'이상한 설정이 붙었어.'

속으로 태클을 걸고 있는 걸 보니 조금은 긴장이 풀린 모양이다. 윤우는, 코모레비의 팔을 조금 더 꼭 붙잡는다. 소라의 연기에 부응한 것인지, 아니면, 의지하듯 파고 드는 것인지. 소라는, 코모레비의 얼굴을 한 채 환하게 미소지어보인다. 아. 그러고보면 이 녀석의 부러웠던 부분이 그거였지. 어떤 상황에서도 웃어보일 수 있다는 거. 진짜 코모레비는 여태까지와는 다른 이질감을 느낀다. 자신의 얼굴을 한 사람이, 자신과는 완전히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임을 느끼면서. 약간의 쓸쓸함과, 가득한 동경.

"그러니까, 더는 보지 말자. 우리 둘의 관계가 한때의 미숙했던 기억 정도로 남을 수 있도록."
"…하지만."

말문이 막히니 이제는 울기 시작했다. 소용없어.

"…코모레비…."

…소용없다니까.

++++++

3 (완결) - 고기맛잇쪙.

지글지글 하는 먹음직스러운 소리가 불판에서 들려온다. 소라의 목 위에서 불꽃도 신나게 타오른다. 코모레비는 고기를 뒤집는다. 일을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보상이다. 표정없는 푸른 불꽃은 딱 봐도 즐겁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었다. 가끔 보면 얼굴 뒤로 표정이 보이는 것 같다고, 코모레비는 생각한다. 소라는 알맞게 구워진 고기를 집어올린다. 그것을 입…이 아니고 푸른 불꽃 안으로 밀어넣는다. 서서히 불타던 고기가 사라진다. 저렇게 해도 맛이 멀쩡하게 느껴진다니 다행이다.

"누나는 안 먹어?"
"먹고 있어."
"설탕이 없어서 그래?"
"누가 등심에 설탕을 뿌려먹어."

단 걸 좋아하니까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건 달콤한 디저트지 그런 괴식이 아니야. 의미없는 대화가 오간다. 평범하게 언제나의 두 사람이었다.

"한 번 해봐. 의외로 맛있을 수도 있잖아? "
"그럴리가 있냐."
"어떻게 먹어보지도 않고 단정짓는거야!"
"누구도 하지 않는 일에는 이유가 있는거야."

고기가 뒤집힌다. 기름기가 불판에 흘러내린다. 아. 슬슬 종이 갈아야겠다. 마법을 통해 종이가 교체된다. 뒤집는 것까지 마법으로 하지 않는 이유는 그런 섬세한 작업은 힘들다나. 종이 교체는 순간이동시킨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지만, 고기는 회전시켜야 하니까. 손으로 하는 게 낫다.

"멸망한 세계에서 새로운 식문화로의 도약을 이끌어낼지도 모르잖아?"
"네가 이끌어내는건 어떨까."
"누가 그런걸 먹어."
"거 봐!"

상추쌈이 다시금 불꽃 안으로 들어가 타오른다. 소라는 문득 코모레비를 힐긋 본다. 얼굴이 사라졌다는 것은, 표정과 시선을 숨길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소라는 어린 시절의 그가 보던 코모레비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얌전한듯 하면서도 한편으로 자존심이 강했던 누나의 모습을. 그래서 얕잡아보는 말에는 참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화를 냈던―지금은? 코모레비를 사랑하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그 자식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었다.

어쩌니저쩌니해도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가 멍청이라고 하면 그녀는 개새끼라고 되돌려주는 그런 관계가 좋았다. '그래. 나는 멍청이지' 라고 답하는 듯한 무기력을 보고 있으면 소라는 어쩐지 기분 한켠에서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느껴지는 것이다. 부정해주길 바란다.

"누나. 누나."
"왜."
"이번에 나, 좀 멋있지 않았어?"
"…그래."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하는 소라에게 코모레비는 별다른 태클을 걸지 않았다. 그 말대로, 이번에는 소라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기 때문이다. 아마 소라가 없었다면 다 망쳐버렸겠지. 코모레비는 자신이 한 실수를 다시금 곱씹는다. 왜 대답하지 못했을까.

"……."

코모레비는 구워지는 고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생각을 멈추려고 애쓰는 태도였다.

"내가 구울까?"
"됐어. 태운다."

평범하게 누나도 나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으면 좋을텐데. 타인의 행복을 맘대로 재단하는 것은 오만한걸까. 소라는 그런 생각을 한다. 타오르는 불꽃은 언제나 하늘을 향해있었다.

651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27:01

재업해드렸습니다
Q.왜 전부 위키에 백업하지 않고 찔끔찔끔 올리나요?
A.
1.중간중간 글씨 깨진거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쓸데없이 독백을 많이 썼다
2.지금 없는 캐도 많고 해서 뭘 올려야 할지 뭘 안 올려야할지 모르겠다

652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28:02

와아아아

오자마자 독백..!

653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29:34

독백이라곤해도 재업이지만
(부끄)

654 렌카주 (650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29:43

이코주도 코일~

독백이 많다=컨텐츠가 많다
받아먹는 입장에선 오타는 눈에 안들어올 정도로 행보캅미다

655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0:47

>>654 정답(실로폰 소리)

656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1:13

9치만
오타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백업해둔 방식이 팬덤위키 백업이라서
글자 자체가 ?로 뜬거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것이다...

657 넛케주(해-피) (632668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2:38

그럼 자연스럽게 잠수
저녁에 보자 밍나☆
(들숨)

658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22403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3:18

역시 찌렁찌렁해졋다...
여지껏... 말못한 비밀이있는데 저는 눈물이 날 거 같으면 짜증난다고 말하는 편입니다 (울면안되는데 눈물날거같아서)짜증나 이런맥랃........... 짜증이 매우 난ㄴ다 허엉 ㅠㅠㅠㅠㅠㅠ

659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3:22

새삼 나 씨큐 엄청...굴렸구만....
호감갖던 상대가 커피 부은거랑 버려진도시 떨어진게 연속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니
과거의 나 자신을 조정스레에 세울수도 없고...........

660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22403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4:06

허엉 인사안햇구나 렌카주 아코주 쪼은아침 :3c!

661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4:13

>>658
(귀여워....)

662 렌카주 (091391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7:08

넛-바
백-하

>>658 (귀여워...)

663 아코주의 부스러기 (118777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8:04

쫀아쫀아
아침들 챙겨먹구~

664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22403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39:08

oO(어째서)
어쨋든......... 난 코모레비가 코모레비를 사랑한다고 말하는게 너무... 너무 좋아 애들아 행복해.......... 잘지내.............
넛주 빠빠이 이따 봐잉

66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0:58

넛바 백하 가하 렌하 아코하

독백백업이다

666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3:59

허엉 독백재업이다

667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22403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5:02

뎁주 쫀아침 박주 쫀아침
허억 박주다 허엉

668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5:07

그럿습니다
독백재업입니다
혹시 재업 원하는 독백이 있다면... 다시 올려드립니다...
없으면 드러눕는다

669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6:13

글구 코주독백.. 지금 밖인데다가 참치는 이미지 하나씩밖에 안올라가서 캡쳐본은 쬐께 그런데 복붙해둔건.. 잇다...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내린캐들임 어흑긓흐그ㅡ긓

날 조정스레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여튼.. 복붙해둔 건 지금이라도 올릴수있음

670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6:58

헉 저 그거요 가드너 그... PTSD독백... 마음아프긴한데 참치에서 이것저것 기능써서 보고십엇던 독백 1타자였어

671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7:24

>>667 어쩌다가 쿠키가 되셨소

672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7:36

oO(가드너 엔딩이라거나)
oO(씨큐와 관리자 대담 도중 각설탕 나오는 거)

673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8:20

그담에 그.. 가드너가 엘리 과거 보는 그것도 보고 싶었는데 그건 내린캐관련이니께 (._.

674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8:22


(앗)
(그거...남아있던가)
(차..찾아오겠습니다)

675 뎁주(데이브 신더 주)(핥짝당함)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8:34

>>600-608

676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9:34

.oO(모야 저거 왜 놓쳤지 귀여워요)

677 아코주의 부스러기 (118777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49:39

박주조장님 !!

67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0:12

박주
조장이 되었구나

679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0:21

뭐야 휴학할래요

680 백이주(SR 눈물에 절여진 포도주맛 직화구이 쿠키) (22403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0:32

백이주를 부활시키기 위해 넛주가 반죽하고 코주가 구워줘ㅛ어

681 멍멍이주인 (724485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1:26

oO(부활에는 반죽기와 화염이 필요한 거구나)

682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2:04

댕 하

68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2:10

>>641-643 눈뮬에 절은 이유

백이주... 부활햇구나

68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2:49

가면주-하이

685 멍멍이주인 (724485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3:48

톡하!

68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9:57:26

하위하위

가면이의 견종(?? 은 골든 리트리버가 된 거지(???

687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0:54

>>669
글구.. 어... 코주가 허락해준다면 여튼 올릴 수 잇다

688 멍멍이주인 (724485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3:01

>>686 ?????????
??: ?????????
순둥순둥하고 사람 좋아하니까 완전 안 맞는 건 아닐지도?!

68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3:41

그러면 가면이 쓰담쓰담 해야지(?

690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6:39

골댕 댕댕리버 가면이에요!

흐헤헤 내일 쉬는거에요. 늦잠자는거에요!

691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7:22

나머지 독백 재업은 좀 나중에 하
gktpTtmqs

gksrmfdl dho dksskdhk

69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8:35

한글이 갑작스럽게 안 쳐지는 저주에 걸린 가주

>>690 (대충 야너두 짤)

693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8:44

아나 겨우 돌아왔네
살다살다 모바일로 한글이 안나오는 상황과 마주할줄은

694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8:46

댕가면이 쓰담담

가주가
해킹당햇어

69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09:44

사실 평행세계의 씨큐씨큐가 그런 거야

696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11:18

>>692  ٩(๑^∀^๑)۶ 

아앗 아..

697 렌카주 (353505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19:34

신캐 내고싶다 증후군에 걸린것가타요

69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1:56

이럴 땐 내는거라고 해ㅛ어

699 렌카주 (353505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2:23

하지만 내버리면 감당이 안될것가튼걸

700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3:09

그러면 신캐 말구 복각을 하자(?

701 렌카주 (353505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4:52

복각이라...
페그오 이벤트도 1년 기준이니 내년쯤에는 복각할 수 있어 어예아

702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8:03

신캐 내고 싶다222

포켓몬도 내보고싶고 과거 ver 파이퍼도 내보고싶고 같은층 동료 사서도 내보고싶다
하지만 참는 거에요..

70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28:47

1주일~2주일 억누르면 괜찮아질거시야

704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42:05

데이브가 아침에 등판햇서

70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43:30

oO(왜 아침)
oO(대충 데이브 굴리는 거 익숙해질라고(?????))

706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0:44:03

자기 자신의 뇌와... 친해지는 과정을 거치고 있구나

70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0:45:38

그렇습니다(???

70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22:07

신더가 이불베개둥지를 보면...

의사양반 조류의사가 됐어
여기에 인간은 나밖에 없군

드립을 쳤을 것이다(적당

709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26:46

☆여기에 인간은 나밖에 없군☆

ㅋ 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신더 사랑해

71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3:25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려
나메실수 오지네

712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4:05

하학 하하학(뎁가락질

71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4:21

(대충 머쓱타드가 됐으니 강의나 듣고 오겠다는 레스)

714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4:32

(봐도 못본척)

715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4:57

뎁 바

71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5:10

으아아아
으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멀티는... 이래서 하면 안돼(적당

717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7:08

(모른척하는게 나앗으러나)

718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7:12

잘가요 뎁주~
ㅋㅋㅋㅋㅋㅋㅋ..

71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38:12

(대충 본스레 새고도 안하고 있다는 레스)
(어장주가 오면... 하이드 해달라고 할까)

아니면 뭐 톡방 오류()라고 할까

720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0:20

(오류가 나을것 같..네요...ㅋㅋㅋㅋㅋ

72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1:05

(대충 오너가 어썸하게 고장났다는 레스...)

(오류라고 하자)

722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2:04

데이브가.. 장난쳣다고....
에바군

오류가 나을 것 같기도 하오

72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4:31

그러면 이참에 신더 닉 달아버린 데이브를 좀 더 굴리자(?????

724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5:06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잰데

72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45:50

그래야 좀 더 오류같잖아(

726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57:43

오늘자 꿈

마페이랑 토순이랑 바닐라랑 만나서
3단 합체를 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즉사시키는 꿈

72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1:59:23

그정도의 귀여움이면 코세글자가 알아서 물러가야 한다

728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02:28

마페이.. 끼여옷

729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06:37

내 캐도 밥을 먹는데
난 왜 못 먹는가

73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08:31

뭐야 밥 먹어요

731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09:20

나 박주가 밥을 못 먹으면
흑이로 춤추는 MMD를 박주 망상에 넣을거야

732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09:46

업ㄱ계... 포상인데

733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0:07

과제 3시간전력하구잇어서 그래
와!

734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0:19

근데 모델링 퀼리티가 모자이크 수준으로 매우 구림[두둥]

먹으면 최신 고화질화 된다.

735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0:22

밥 먹을 시간은 업지만 톡방할시간은 잇다

73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1:07

(대체)

나도 밥 안 먹었다가 먹으면 머릿속에 흑이 오나요

737 사서주 (8374103E+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2:23

렉돌외출냥이 봤어요!

렉돌은 몌오옹 하고 우네요!

738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2:49

뎁주 꿈에서 흑이가 쓰다듬 해줍니다[두둥]

739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3:17

모야 기여오요

740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5:43

난 털찐 동물들이 죠아
놀숲... 허숙기..... 사모예드...

74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8:09

>>738 (치유됨!)

>>737 뭐야 귀여워요

털뭉탱이들 기엽지 크윽

742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19:18

(대충.. 뎁주에게 시간과 체력이 되냐는 레스)

743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0:16

모여보세요 초톡의 숲[적당]

744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0:16

(안되는군)
(뎁 바)

74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0:18

(목요일 최고바쁘다는 레스)
(저녁부터 도비는 자유에요라는 레스)

746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1:24

(저녁에 우당닥닥당 안열어주면 쳐들어간다 해도 되냐는 레스)

74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4:04

(된다는 레스)
(찡긋!)

748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4:25

(기쁨!)

749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1:43

날이 습해서 온몸이 눅진눅진한데
과제 하던건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손에 쥐를 내놓고
심지어 마시던 물까지 쏟았다

오늘은
움직여선 안되는 날인듯 하다

머피의 법칙인가

750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3:36

세상에
오늘은.. 쉬자

751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4:06

아니면 그거일수도 잇어
오늘치 불행을 방금 전에 다 써버린거시야

752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4:52

과제를 얼른 끝내고 싶은데
왜 내게 이런 재난이

753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2:36:33

글구 코주가와5으니... 허락을 맡는다
>>669

754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11:04

원할때 언제든 올려주시오
올렸으면 올렸다고 나있을때 언급 좀 해주면 좋고

755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3:36:43

607 이름 : 코르부스 2020/03/13 01:02:28 ID : a9vBe5e41u0
<Transformation>

이것은, 꽤나 예전의 이야기다.
자칫하면 이쪽 차원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게마저 영향을 끼쳤을 수도 있던 강적을 상대했던 때였다.

---

진정 마지막 작전이었다. 며칠 정도를 소비한 것 같았다.
연구 시설의 최심부는 원래 그렇게까지 깊어서, 며칠이 걸릴 정도의 규모는 아니었지만 놈은 수를 쓴듯 했다.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놈은 공간 자체를 왜곡하고, 시간도 그에 응용하고 있었으니.

놈의 영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잠깐의 왜곡이 일어나더니, 금세 적들이 튀어나오곤 했으니.
하지만 여러 조로 나뉘어 움직이고 각 시설들을 파괴해버린 결과, 놈은 더이상 증원을 기대하지도 못하게 되었다.

이제 진정으로 종착지라고 할 수 있는 이 연구소의 최심부를 향한 발길도 마무리를 지었다.
연구소의 가장 깊숙한 곳. 원래는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도 나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저 안은 여지껏 상대해온 어느 존재들보다 더 위험한 존재겠지.
접착식 폭약이 천지를 진동하는 소리를 내며 폭발한 뒤에, 문이 있던 자리에 문 대신 뚫려버린 통로로 우리는 무기를 들고 들어섰다.

놈이 앉은 것은 왕좌인지, 아니면 고문 기구인지 모를 무언가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테리함만을 내보이며, 녀석은 고고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마치, 우리가 그 누구도 놈에게 닿지 못할 것을 상정한 것 처럼 말이다. 놀라는 기색조차 없다니, 분명히 그런거겠지.

더이상 우리는 녀석에게 무언가를 말할 여유조차 없다. 공간은 침식되어가고, 시간은 꼬여만 갔으니까.
차원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째서인지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누군가가 말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그게 무언가 인격체 같은건 아닌거 같았다. 어쩌면 이러한 '현상'에 가까운 것이 바로 우리 차원의 관리자인걸지도 모르겠지.

그리 일제히 방아쇠를 당겼지만, 제대로 발사된 총은 없었다.
아니, 그것과는 달랐다. 오히려 이것은 총이라거나, 우리의 존재가 처음부터 없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적어도...

문득 주위를 둘러봤다. 세상은 고립되었다.

그나마 겨우겨우 골전도 스피커로 들리는 무전은 아군들 모두가 거점지역으로 돌아갔다는 것이었다. 작전에 투입된 인원 전부가.
오직 나만이 녀석의 앞에 서 있다. 들고 있던 산탄총은 그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곧 부스러져 사라진다.
내 손에 들린 이것의 존재가 쇄도하는 시간을 한꺼번에 겪어버리고 풍화되었다.

"...무슨 영문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무런 표정 변화도, 발언도 없는 녀석을 향해 박차고 달려들었다.
왼쪽 어깨에 매어 둔 단검을 뽑아들며 휘두르나,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의해 검격이 막혀버렸다.
이걸 과연 막힌거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검을 휘두르는 동작 자체가 멈춰버리고, 놈은 다른 곳에 있다.

"...!!"

갑작스레 척추를 타고 흐르는 끔찍스럽고 둔탁한 통증에 비명을 지를 뻔 했다.
끄억, 하는 숨 넘어가는 듯한 소리만을 내고는 이를 악물고 그쪽을 돌아보자, 놈의 주위로 우리가 부숴버린 문의 파편이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런게 날아온다면, 안개화로 피해버렸을텐데 어째서...?

"억제장은 상당히 흥미로운 능력이지."

드디어 녀석이 영영 닫혀있을 것만 같던 말라붙은 입을 열고 짧은 한마디를 내뱉었다.
뭐라고 대답도 하기 전에, 다시금 날아오는 건물의 파편 내지는 어딘가에서 전송해온 물체들을 피하는데 신경을 써야만 했다.
젠장. 이 무거운 느낌은 그것이었다. 위즐과 저놈들의 지긋지긋한 억제장 능력. 괴인들의 고유 능력을 무효화시켜버리는 그것 말이다.
이렇게나 장시간 발동이 가능한거였다니.

놈은, 그저 이를 악물고 있는 나를 대신해 말하려는 듯 다시 입을 열어 무언가를 말했다.
마치 뮤지컬이라도 하는 듯, 노래하는 듯한 목소리와 어투로 나를 약올리려는건가? 아니면, 이미 옛저녁에 정신적인 무언가를 초월한걸까.
막상 이러한 비현실적인 상황을 대면하자 생소한 두려움을 느꼈다. 이것은 그 어떤 것과도 달랐다. 이렇게까지 압도적이라기보단 이질적인 전투는 처음이었다.
수세에 몰린것 또한 처음은 아니었으나... 이건 아니었다. 뭔가가 달랐다.

"먼저, 원래는 모두 다시 돌려보내고 내 계획을 계속할 생각이었지만... 너는 어찌된 이유인지 간섭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 나도 거기에 대해서는 확인을 할 필요가 있겠어."

철근이 달린 콘크리트의 파편이 날아오자, 마치 깊은 물 속에서 걸어다니는 듯한 이질감을 느끼면서도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지금은 순전히 내 반사신경만을 믿어야 한다. 동시다발적으로 날아오는 이것을 피해낼 재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서두를 것 없지. 어차피 네녀석 한명만 제거하고 나면 그 누구도 날 방해할 수 없다. 이미 너조차도 나를 방해할 정도의 존재는 아닌거 같지만."

다시 한번 놈이 손을 들어올리자 스테인리스 합금 등이 재질인 의자나 책상 등이 공중에 떠오른다.
그것들은 잠깐 공중에서 요동치다, 순식간에 한데에 뭉쳐져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다. 그 여파로 달아올라 아직도 시뻘건 상태의 그 금속 뭉치는 용도가 확실히 분명했다.

여러 날카로운 조각들로 재차 나뉘어진 금속의 조각들은 일제히 이쪽을 향해 날아왔다.
무너진 건물의 파편 뒤로 재빨리 숨어 몇 개는 막고, 몇 개는 빗나간듯 머리 위를 지나치는 것을 느꼈다.
피했나, 하고 안도하던 순간 차가운 고통이 근육을 찢고, 뼈까지 전해졌다.

"크아아아아아아악!"

공간 그 자체를 조종하는 녀석에게 사각 같은것이 있을 리 없었다.
이 전투는 아마 내가 패배하겠지. 그런 생각을 떨쳐내려 안간힘을 쓰며, 꽂혀있는 금속 파편들을 하나씩 빼낸다.
정말이지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러한 고통이다. 하지만 그다지 반갑지는 않군.

"자, 여기서 선택권을 주지. 내 계획을 막지 않고, 조용히 돌아가 그대로 살아가다 종말을 맞이한다면 네가 아끼는 이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할 시간 정도는 남을거다."

한 걸음, 내딛으며 피가 묻은 금속 파편을 땅에 내던진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너는 지금, 오늘. 여기서 사라진다."

그저 날리는 먼지 정도 외에는 특기할만한 것 없는 허공에서 글리치가 일어나듯 뭔가가 일그러지더니, 내가 뽑아서 던져버린 파편을 포함한 이런저런 것들이 다시 날아온다.
피하려 몸부림 쳐보지만, 전혀 생각도 못한 곳에 결국 적중당해버리자 신음인지 욕지거리인지 모를 무언가만을 내뱉을 뿐이었다.

"엿이나 먹어... 이 자식아...!"

놈은 큰 동요를 느끼지 않는 표정으로, 내게 다시 한번 말했다.
어째서 예견되어 있으며, 막을 수 없는 존재에 맞서려 하는지. 그러지 못한다는 것 정도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을텐데.
그래. 물론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물러날수는 없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놈과 싸울 수 있는게 나 하나 뿐인 이상.
내가 지금은 비장의 패가 되고 만 것이다.

이번에는 가연성 가스 연료가 든 통을 어딘가에서 '나타내'더니, 그것을 이쪽으로 던져버린다.
위험하다. 저 폭발에 맞으면 아무리 나라도 큰 부상을 피하지는 못하겠지.
허나 다가간다. 아니, 오히려 달린다. 어쩌면 이것이 방법일지도 모르기에.

바로 눈앞에서부터 폭발이 일어나고, 그 폭풍으로 인해 저만치 뒤로 나가떨어진다.
여기저기 타고, 찢어지고 멍이 들었다. 만신창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이다.
먼지구름만이 이 허전하고 을씨년스러운 넓은 공간을 자욱하게 메우고 있다. 나, 그리고 저기 저 자식을 제외하면 말이다.

"그 오기가 과연 정의감인가? 아니면 불속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만용인가?"

연기가 조금 더 걷히고, 놈의 형체가 좀더 또렷이 보인다. 아마 나도 그렇겠지.
찢어져서 피가 흐르는 입술을 비집어 열고 겨우 남은 힘으로 놈의 말에 무어라 대답한다.

"...가르쳐줄까?"

나는 지금, 무언가를 손에 들고 있다. 어쩌면 이것이 해답일수도 있겠지.
내가 왜 여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째서 놈과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승산없어 보이는 싸움을 해야만 하는지.

"...내가 지켜줘야 할 어딘가에서 받아온... 승산이다."

처음엔 그저 농담이라 생각했다. 그저, 강력한 존재의 변덕 정도겠지.
이정도의 물건은 장난감 밖에 더 되겠냐고 자조했다. 실제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게... 이런 역할을 할 줄은, 그 누구도 몰랐겠지.

커다란 버클과, 이런저런 금속제의 장식이 달린 무언가. 허리 부분을 정확히 감쌀만한 정도의 물건.

"솔직히 말해서, 이런 말도 안되는 물건을 사용해서 싸우게 될 일이 있을거라 생각도 않았는데."

벨트를 허리에 차자, 자동적으로 스트랩이 채워지며 고정된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무언가 처음보는 화면이 뜨지만, 망설일 필요는 없겠지.
그것을 들어올린 채, 말하지 않으면 안될 발언을 터진 입술을 한채 낮게 읊는다.

"...변신."

스마트폰을 버클에 끼우자, 검은색 안개가 온몸을 감싼다.
전혀 새로운 힘이다. 한번도 겪어본 적 없고, 다시는 겪어볼 일도 없겠지.
하지만... 지금 쓰지 않으면 안될 힘이다.

"제대로 된 교전을 시작하도록 하지."

검은 신형을 한 모습을 드러내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756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3:38:55

<Cavalry is Here>

세 사람의 얼굴이 각각 화면에 떠 있다.
그리고 그 셋은 우리가 알아야 할 얼굴이다. 앞으로 모르면 살아남을 수 없을 얼굴들 말이다.
전장에서 가장 잘 알아야 할 것은 적군도 아닌, 아군의 얼굴이다. 아군인지 모르고 헛짓을 했다간 큰일이 나니까.
애초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과 등을 맞대고 싸우는건 무리겠지만.

"어떤 대원들이지?"

누군가가 묻자, 낮은 톤의 약간 나이 있는 남성 목소리가 받아들여 대답한다.

"전반적으로 우리 팀은 상당히 공격적이었지. 작전들도 모두 그랬고. 하지만 지금은 공격만으로 끝나는게 아니야. 점령한 지점을 수비할 여력도 갖추어야 해."

옳은 말이다. 그간은 돌파해서, 임무를 수행하고 빠져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젠 우리가 점령해야 할 거점이 있고, 그것을 탈환하려 적이 습격하는 일도 빈번하다.
여지껏 어떻게든 막아왔지만, 대부분 도박성이 큰 공격적인 방어전이었다. 공방이 바뀌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지.

"그래서 이번에 영입한 대원들은 방어 쪽에 두각을 보이는 이들을 초청했지. 한명은 그렇지 않지만, 그녀는 확실히 우리에게 큰 전력이 될거야."

남성은 '그럼 어디 천천히 한번 훑어볼까' 하며 덧붙이고는 다른 화면을 띄웠다.

"우선 첫번째는 대한민국의 모 기업 연구소에서 영입해온 인물이지. 호출명은 람퓌리스. 광자를 조작할 수 있는 괴인이다."

우선 괴인이고, 연구소의 실험체 및 자문이자 경비원이라는 복잡한 직책을 가졌던 20대의 남성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그의 능력을 응용하고, 더 능동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각종 시험적인 장비를 운용하게 되었다.

"필드 테스트를 바로 전장에서 한다는건가?"
"이미 충분히 벤치마킹은 끝냈어. 실전에서도 실망시키지 않을 성능이라는 건 믿어볼만 해."

확실히. 대원들의 눈에는 상당히 흥미로웠다. 오랜기간 동력을 공급해줘야 하며, 그 크기도 만만치 않을 현존하는 방어막 체계와는 달랐으니까.
그저 약간의 배터리와 가스가 든 카트리지를 이용해서, 광자를 밀집시켜 적의 공격을 막는다니. 최신 기술은 놀라울 뿐이었다.

"저 능력과 장비를 응용한다면, 적재적소에 설치된 방어벽이나 기만책은 수비에 상당히 유용할거라 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 그래도 확실히 적 저격수의 위협은 상당히 해소시킬 수 있겠어."

그간은 정말 눈에 띄이지 않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혹은 적 저격수가 있을만한 곳에 화력을 투사하거나, 아군 저격수의 지원만을 기대해야했다.
하지만 이런 수를 쓴다면, 상황을 좀 바꿀 수 있겠지.

"개인적으로는 어떤 거 같아?"
"잘 모르겠군... 얌전한 친구 같아. 하지만 결단력은 꽤 있어 보였고. 뭣보다 무사하고 안전한 것에 대해 꽤나...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던데."
"트러블 일으킬 걱정은 없을거 같군. 뭐, 두고봐야지."

주고받는 대화가 빠르게 일단락되자, 약속이라도 한듯 다음 인물의 모습을 비춘다.

"아키노닉스. 이쪽은 내가 정말로 보장할 수 있어. 전 미합중국 육군 공병대 소속이야. 말이 필요없지."

볼크가 어느정도 관심을 보이며 화면을 주시했다. 분명 전투공병으로서의 본분은 그녀가 어느정도 맡아서 하고 있으리라.
하지만 아키노닉스가 자랑하는 장비와 전술은 볼크의 그것과는 방향성이 달랐다.

"건설공병쪽에도 어느정도 겹쳐보이는데."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역할을 하는 자동화 포탑 시스템과 각종 설비는 확실히 진지를 구축하고 방어하는데 있어서 두각을 보이고 있었다.
전장에서 빠르게,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는건 당연히 중요한 일이었으니까. 그리고, 지금 이쪽에 가장 필요한 부분일지도 모르니까.

"맞았어. 그리고 위즐은 먼저 오리엔테이션에서 시범을 보여줬던 걸 기억하고 있을거야. 그녀의 능력 말이지."

모두가 자신들에 비해서 분명히 단신이라 할수 있는, 앳되어 보이는 여성을 바라보고 그 발언을 기다렸다.

"물론. 아키노닉스는 능력을 이용해서 내 억제장의 EMP 효과를 무효화시킬 수 있어. 물체 주변에 전류 그물 같은걸 씌워서, 내부에 있는 물건에 전자기적 간섭을 막는거야."
"패러데이 새장 말이지?"
"그게 맞아. 놈들에게도 EMP를 일으킬 수 있는 장비가 꽤나 있어. 그리고 우린 그런 장비에 취약했고."
"다만 이제 저 친구의 능력을 이용한다면..."
"이제 옛말이 되는거지."

아키노닉스. 카시엘라 라스코프. 아마 전자인 호출명으로 불리는 일이 이제 더 많아질것이다.

월러스는 사실 조금 망설이는 듯 했다. 정확히는, 코르부스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평소 자신이 실수하거나 잘못한 일이 아니면 굳이 그에게 그럴 일은 없었을텐데. 벌써부터 긴장감이 맴돌고 말았다.

"다음은... 아마 처음 보는게 아닌 사람도 있을거야."

코르부스는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쥐었다. 저 얼굴을 잊을 수는 없는 법이지.
특히나 그 당시의 상황이 강렬했다면 더더욱 말이다. 분명 지난번, 무리해서 능력을 사용한 탓에 약화된 상태였다곤 하지만...

"장난해? 나한테 총을 쏜 여자랑 같이 일하라고?"
"이봐, 진정해. 분명 첫 만남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았지만..."
"내가 지금 크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도저히... 젠장. 어쨌든 계속해줘."

순간 그의 성격답게 울컥하고 분노를 그대로 내뱉을 뻔 했으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간신히 머리를 식히고 진정한 그는,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화면을 보기로 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오히려 다른 생각을 하는 쪽이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가며 그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나갔다.

"...파이선이라고 호출명을 최근에 발급했어. 본래... 그러니까 알다시피, 우리와는 한때 적이었던 인물이지."
"왜 하필 저 녀석이지?"
"그건 우리도 잘 모르겠어. 하지만 저쪽에서 먼저 우리에게 접선해 왔고, 밝힌 바로는 저놈들에게서 환멸을 느꼈다는 거 같던데..."

코르부스는 여전히 팔짱을 낀 채, 마치 품평이라도 하듯 냉소적인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보았다.
실제로 효과적인 전술과 능력이었다. 열원 감지에, 냄새를 이용해서 추적한다니. 뱀 같은 모습이었다.
사냥감을 확실하게, 그리고 일말의 자비도 없이 탐욕스러우리만큼 냉정하게 처리하는 뱀 말이다.

"잠깐. 그러면 저쪽을 배신하고 왔다는거잖아. 난 인정 못해. 한번 배신한거 두번은 더 못하겠어? 하물며, 그게 진실이라는 보장도 없고. 스파이일수도 있어."
"설마 그걸 우리가 걸러내지 못한건 아니겠지. 고용주 측에서도 꽤나 깊게 대화를 나눠봤던 모양이야."
"난 이해가 안돼. 저런 뱀 같은 여자를 들이자고? 고용주는 무슨 생각으로 그걸 또 받아들인거야?"

코르부스는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서 저 인물이 적이 아닌 것은 확실하게 다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능력과 전술에 있어서 정말 극명한 역상성이 될 수 있을테니까. 하지만 문제는 신뢰였다.
앞서 말했듯이, 과연 어떻게 그녀를 믿을 수 있을까. 그것도 자기 자신에게 총상까지 입힌 그런 인물을.
미안한 일이지만 나는 성인군자 따위가 아니었다.

"물론 뱀 같은 인물인건 나도 인정해. 하지만 지금은 우리 뱀이야."

그를 진정시키려는 듯 라텔이 어깨에 손을 얹고 말하자, 코르부스는 무어라 말을 하려는 듯 하다가 결국 그만두었다.
그저 당장은 체념한듯, 한숨을 내쉬며 시선을 피할 뿐이었다.

"어찌되었든 간에, 이번 인원 영입으로 우리 쪽은 확실하게 전력과 전술 면에서 큰 보강을 이룰 수 있을거라고 봐. 그러니 다들 기병대를 환영해주자고."

해결사, 내지는 기병대.
분명 발빠르고 지금 우리가 당면해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는, 직접 함께 싸워가면서 알아보는 수 밖에 없겠지.

757 펠주 (708668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3:08

메에하고 울어보렴

75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5:24

메에

☆우리 뱀이야☆

759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078501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6:19

음메

760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3:49:21

야옹

761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50:47

스피오 스피오

762 아코주의 부스러기 (402443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3:50:55

먀아

763 박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0:59

무ㅜ야 옛날에 씨큐 캐해했던것도 찾앗음

764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2:04

까악

76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2:24

역시 까마귀 오너(?

76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2:54

>>763

(이 사람... 보물섬인가?)

767 보물섬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4:37

옛날에 서로 생각하는 그.. 관계도 썰풀었던것부터
코르부스 엔딩분기까지

고ㅏ거의 나
잘했다

768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849915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8:57

>>763
(두근)
올려주세요

769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09:47

아아아ㅏㅈ ㅚ송합니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요..

770 보물섬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12:28

CQ

한번 울고갈래 전방 10m 통곡 발사!! 흐어어어어엉
CQ는 사실 힘을 얻은 소시민의 가장 바람직한 예시가 아닐까 싶다.. 막강한 힘+주위 세상은 다 ㅈ댔음의 콤보는 충분히 질서선이라도 삐뚤어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하기 때무네... 개인적으로 궁금한건 씨큐에게 힘이 먼저였냐 책임감이 먼저였냐... 사실 두 경우 둘다 대단
사실 내 안의 씨큐는 뭔가 마법사~ 인류구원~ 이런 이미지였는데 미래톡방에서 10년 있으면 꽃이 필거라고 자랑하는 부분에서 얘가 원래는 소소한 가치를 지향하는 그런 사람이었겠구나 싶어서 찡했음
씨큐사랑해

몬가.. 지금하고는 만이 바뀌엇군

771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13:06

하하 사서주의 정신은 내가 풀매수햇다![?]

772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849915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17:29

맞아 나 저때 캐해석보고 감명받아서 이런것도 만들었었지

773 보물섬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18:33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

774 이것이 사서주의 정신입니다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19:29

뭐에요 돌려줘요 제 정신

775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849915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1:08

사서주...커미션 넣을 돈이 필요해서 기어코 제정신을 흑이주에게 팔아버렸구나

776 보물섬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2:03

저런

777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24:54

저의 정신은 커미션 한 장이 되어 이 곳에 올라오겠죠 (아련

77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4:39:12

oO(나메 글씨제한 챌린지...?)

779 보물섬주 (823681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5:34:52

☆우리 관리자가 좀 더 유능했다면☆
사서주가 셀프딜을 넣는다

780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5:37:07

사서주: 크흠 흠 흠 흐흠 (먼산)

781 펠주 (708668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16:36

주말에 if미니이벤트 어떻게 생각해?

782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19:49

좋아요~

까망염소 말 들을때마다 한번 계약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스믈스믈 든단말이죠 ..!

783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6:59:25

나랑 계약해서 과학소녀가 되어줘라던가[적당]

784 파크주 (7648835E+4)

2020-06-18 (거의 끝나감) 17:10:55

내게 오는 모든 것은 다 축복이었다
피곤하네요...갱신합니다

785 펠주 (43197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17:11:29

여기서 if는 본편과 한가지 달라져
다른 결말을 향하는 캐릭터.

786 파크주 (7648835E+4)

2020-06-18 (거의 끝나감) 17:14:54

(아직 결말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어떡해야하나 고민)

787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27:53

(다시 학원으로 사라짐)

788 사서주 (836392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38:56

누님의 도움 덕분에 너즐록 챌린지 신캐의 포켓몬 배경은 XY로 결정이네요!

실감나는 캐이입을 위해 실제로 칩을 빌려서 플레이할거랍니다. 유후~

78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0:41

머야 주말 이벤혀?

데이브 서사는 근본적으로 부모님과 가정 분위기만 바뀌면 모든 게 바뀐다(적당

사서주 신캐(두근!)

79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1:01

일단... 밥먹고 오겟다

791 멍멍이주인 (724485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6:07

이벤트!
신캐!
게임 업데이트 기다리는 느낌이에요!

792 사서주 (318751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03:36

적용할 룰은 요정도까지만 해야겠네요..!

793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0:17

아니 RH 왜 '그 새'데리고 있어요

794 RH주 : 빵빵 (992293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45:30

사서 친구를 놀래키기 위해 '그 새'를 닮은 평범한 새를 준비해왔지.

795 사서주 (695366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52:34

사서:(매우놀람)

796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9:00:04

그냥 닮은거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H의 친구분은 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심각하게 고민할뻔했잖아

79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1:22

oO(치킨 이니시가 걸렸다)
oO(치-멘)

798 보물섬주 (66828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1:29

.oO(쳐들어가도 되냐는 레스)

79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2:21

oO(괜찮다는 레스)

800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3:18

뭔가... 뭔가 찾았다

http://m.blog.daum.net/minhee0832/134

801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3:50

oO(알료샤 차원이동 배운거야?)

802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19

>>800 ???????

803 보물섬주 (66828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25

아뇨 걍 뻔뻔한 겁니다

80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27

>>800 oO(우와이게뭐야)

805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33

>>800
(??????????????)
(?????????????????????)

그쪽 사이트 백업하는 블로그같은거 가끔 보긴 했지만
우리스레가 백업되어있을줄은

806 보물섬주 (66828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44

????????????

807 아코주의 부스러기 (032681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47

넛주 링크 가서 읽어보다가 닉네임 '아' 보고 누구지 하고 있었다

하하

808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4:57

저녁은 맛있었다 흑흑

후 여름이니까 괴담 세계관 캐릭터 내고싶어진다.

809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5:28

>>807 (이 사람)

넛케주도 놀랐다
저게 뭐시여

810 아코주의 부스러기 (032681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5:52

꽤 오래 고민했는데

81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6:52

>>808

403의 존재 자체가 좀 괴담스러워졌다고(

812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7:26

>>800 ?? 저게 왜 저깄어

813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7:41

356 이름 : 이름없음 2019/12/06 18:52:40 ID : pQlfPhhwMo2

>>355 당신은 나의... 마..마... 하다가 부끄러워서 때려치는 코모레비가 보고싶어

814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8:32

>>8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5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8:50

>>812 저도 몰라요
얼마나 놀랐으면 존댓말을 다 하겠어요

816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9:06

저때 한창 카니발 데뷔했을 때구나

817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49:18

403은 설정 풀이용 캐릭터니까.
정답을 밝히면 관련된 설정이 풀릴 것[두둥]

81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1:12

최초의 세피라라던가

819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2:20

그러고보면 존댓말하는 넛주라

저주에 걸려서 존댓말하는 넛케와 이세계물 조연같은 성격이 되는 저주에걸린 시큐를 보고 싶다(넛케가 그러니까 술 달라고요하면 시큐가 슷게! 넛케는 술을 좋아하는구나! 같은 식)

820 주나가드너CQ청금석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2:55

>>>이세계물 조연<<<

82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3:11

뭔가 타노시해졌잖아

822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3:34

>>819 혼파망이잖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존댓말 넛케는 독백으로 이미 등장한바 있다

823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3:53

최초의 세피라는
모든 세계선에서 죽어서 존재할 수 없다[tmi 설정]

824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4:00

묵은지 같은 사람들 ^_^

825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4:23

>>822 빡쳤지만 아 시X이세요/ 라던가 등등이 보고싶을 뿐

82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4:36

>>823 (그럼 최초의 클리파여?)

827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5:10

사실 존댓말 넛케는 넛케가 등장하자마자 나온바 있다

진짜

82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5:24

믿을 수 없군

829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5:51

못 본 척해야지.

830 넛케주 (47918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6:32

정말로

831 보물섬주 (66828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7:04

???????

832 넛케주 (704203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7:41

일인줄 알았대

833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7:57

날짜봐 꺄악
석유ㅜ!!

834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8:20

>>826 최초의 크리파=공기

공부가 부족하군요 학생

835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8:41

공기제(?) 클리파

836 아코주의 부스러기 (226501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9:58:52

= 아코

83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2:04

(그러면 최초의 드래곤인가)

838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2:40

최초의 드래곤=용어집에 등장한바 있음,세계관 설정상 3위라서 본 어장에 등장 못한다

공부가 부족하군요 학생(2)

83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3:11

(닉네임이랑 이름이랑 다를 수 잇잖아요)
(쉬익쉬익)

84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6:56

oO(대충 치킨이 와서 답레가 조금 느릴 수도 잇다는 레스)

841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09:50

염소펀치

84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10:27

키아악

843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15:35

산양 어퍼컷

84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17:18

키아어아악

845 CQCQ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28:35


x.xx
화재타입 재해 진압중 머리끈이 끊어졌다
덕분에 머리 끝이 상했다
끝부분만 정리할지 아예 단발로 칠지 고민중이다

x.xx
머리를 단발로 쳤다.
지금 하루동안 헤어졌냐는 얘기만 30번정도 들은듯
아 안헤어졌어요 임마 내 애인 나 머리 짧아도 귀여울거랬다고

846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29:39

산양 로킥

847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0:57

으아악
아프다

848 보물섬주 (668282E+56)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1:20

(밥 먹고 오겠단 레스)

849 마페이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1:22

마페이...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굴릴 자신이 업숴...
마페이를 내리고 굴리기 편한 캐를 낼까 고민중이에욜... 그래도 될카 모르겠내욘_.

850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2:03

굴리기 힘들면 어쩔수 없는거지
아니면 부캐를 내되 마페이를 그대로 놔두고 굴릴 자신이 있을때만 내보내는것도 괜찮고

851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3:03

다녀오세요! (일기 핥짝)

부캐를 내보시는건? 나중에 본캐가 굴리고 싶어지실지도 모르니까요?

척수캐 하나 내시면 편합니다(?

852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3:41

확실한건 과다컨셉은 오래유지못한다(경험자)

853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5:04

☆헤어졌냐는 얘기만 30번정도 들은듯☆

854 아코주의 부스러기 (014079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5:30

바닐라와 카니발이 굴리기 편한 아이들이다.
전자는 체력을 빼먹어서 그렇지

855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5:37

산양 수플렉스

856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7:18

흑우 초크슬램

857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7:50

산양 스크류드라이버

85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39:12

동물 대난투다(팝콘)

859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0:13

☆안헤어졌어요 임마 내 애인 나 머리 짧아도 귀여울거랬다고☆

귀여워(쓰러짐)

860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1:32

오너방에서 대체 뭐가 일어나고 있는가

86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2:10

씨큐가 귀엽고
씨큐가 귀여우며

검은 소랑 검은 양이랑 대난투를 하고 있어

862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3:10

와중에

헤어졌어?!(기대)
아니구나(시무룩)

패턴
한번은 있었을것 같다

863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3:12

고로 산양 붕권

86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4:32

본스레에서 투캐를 굴리는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

폰과 컴을 준비합니다

865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5:14

>>861 무엇(무엇)

>>862 넛케 취급이....

>>863 캬아악 붕권망겜

866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7:54

>>>헤어졌어!?(기대)<<<

같은차원 사람들에게 애인 소개시켜준적이 없어서 넛케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껜
하지만 네코나 불꽃이는 저랬을지도 모르겠다

867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8:06

>>863 으아악

868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9:00

네코는 정말로 기대했을것 같다고 하면 적폐캐해러 입니까

869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49:42

>>868
>>866

870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0:48

(대충 기쁨의 포즈)

871 펠주 (445325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1:00

펠바

87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1:22

펠바

873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1:29

펠바

874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3:28

펠바

875 넛케주 (2998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3:34

펠바

876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0:59:57

아...,,,공부하기 싫다,,,,,
10시에 돌아올수도 있고 안돌아올수도 있습니다
7강까진 ppt 끝낸다

87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0:03

새 판을 세운 사람에게 핥짝을 하자

87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0:21

가... 바...

879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1:38

ㅎㅇㅌ

880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2:41

가바

881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3:17

삿쨘은 중1이고, 삿쨘의 짝사랑 상대는 중3일 거예욘_.

88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09:53

머라고 졸업하면 못 보자나

883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10:23

귀여워

884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16:18

갈색머리에 선량하게 생겨서, 약간 초식계.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우락부락 자라나갯쵸. 성장기란 그런 거늬카_.

885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0:05

https://picrew.me/share?cd=fXWIrx9etv
삿쨘의 픽크루예욥

886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1:57

삿쨩 아름다워

887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2:07

삿쨩 귀여워

888 아코주의 부스러기 (980215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5:05

우리스레 고양이

Picrewの「しらゆきひめーかーMINI」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e57b0Pr9fx #Picrew #しらゆきひめーかーMINI

889 흑이주 (568467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5:36

(F5가 고장났다 크아악)

890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5:57

닐라닐라 바닐라

891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6:49

바닐라 쓰담

892 아코주의 부스러기 (671602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8:41

닐라닐라

89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28:53

귀여워어어어어어ㅓ

894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2:27

https://picrew.me/share?cd=k13E37mrHX
그러면 전 우리집 고양이인 레인

89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7:08

레인 귀여워 쓰담쓰담

89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7:20

oO(대충 갑자기 잠이 와서 좀 자고 왔다는 레스)

897 아사히나 사야카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8:20

<clr B22222>펜 팔 신 청

펜팔하자.
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clr>

898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8:56

참치 기능... 어려웝...(널부랑)

899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9:09

뎁하-

색깔코드 앞에는 #을 붙이셔야 해요!

90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9:38

(소문자면 된다)

901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39:53

<clr  #B22222>펜 팔 신 청

펜팔하자.
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clr>

902 아사히나 사야카(제발...)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0:28

<clr  #b22222>펜 팔 신 청

펜팔하자.
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clr>

90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1:13

?????

테스트

90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1:31

(설마... 줄바꾸면 적용이 안된다거나)

905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1:45

줄이 바꾸면 적용이 안 되는 것 같고..

906 아사히나 사야카(삿쨘주는 되와 돼를 잘 구분합니다)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2:14

<clr  #b22222>펜 팔 신 청</clr>

<clr  #b22222>펜팔하자.</clr>
<clr  #b22222>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clr>

90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2:41

혹시 콘솔칸에 off 가 있다거나

908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3:06

<clr  #b22222>펜 팔 신 청</clr>

<clr  #b22222>펜팔하자.</clr>
<clr  #b22222>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clr>

909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3:10

띄어쓰기 두번된거같은데

910 아코주의 부스러기 (712868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3:14

귀여워

911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3:45

설마

912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3:52

맞았어

913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4:23

914 아사히나 사야카(멍청함)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4:26

<clr  #b22222>펜 팔 신 청</clr>

펜팔하자.
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

915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5:22

언젠간... 참치기능을 잘 쓸 날이 오갯쵸_...(◞‸◟)

916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5:37

첫줄 띄어쓰기 두 번 되어있어요

917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6:04

(콘솔 칸에... test 쓰면 미리보기도 가능하다는 레스)
(괜찮다는 레스)

918 (눈이 침침한)아사히나 사야카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6:17

펜 팔 신 청

펜팔하자.
답장은 아사히나 사야카 신발장으로 넣으면 되.

919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6:41

아...test를 쓰면... 댓쿠나........

92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6:45

와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펜팔!! 펜팔!!

921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6:56

미주 녹턴이 스토리 정해진 거 있나요??

922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7:06

(기쁨

923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7:36

놀랍게도 없다
(이사람은 생각이란게 없습니다)

924 삿쨘주 (849189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7:41

100자도 안 되는 문장에서 찾을 수 있는 환장 포인트
1. 큼직한 제목
2. 누구인지 안 밝히고 싶어서 펜팔 한 거면서 자기 이름을 친절하게 알려줌
3. 되...

925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8:11

>>924 >>환장 포인트<<

926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8:30

>>923 (그러면 간단한 조각글을 써오겠다는 내용)

>>924 귀여워

927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49:09

삿쨩 귀여워
>>926 (두근)

928 한편 또 다른 세계에서는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1:57:35

스카이림에 알두인이 돌아온 한편, 시로딜에서는 혼란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건 바로 화이트 골드 타워에서, 탐리엘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강력한 고문서인 엘더스크롤이 도둑길드에 의해 도둑맞았다는 내용이었죠.

그것 때문에 시로딜이 발칵 뒤집혔지만 불길한 소식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단지 소문일 뿐이지만... 누군가 엘더스크롤을 이용하여 시간의 틈새를 통해 로칸의 심장을 복원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죠.

그 뿐인가요. 어느 지역에서는 최강의 병기, 누미디움황동 탑이 부활했다는 소문까지 돌았습니다.

아직까진 소문에 불과하니, 확실한 건 아무도 모르지만요.

929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01:27

로칸의 심장도 돌아왔고, 트라이뷰널 템플에서 일코하던 비벡도 다시 신 노릇을 하겠네요

힘내라 녹턴!

93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02:32

몬가 대충 심상치 않은 몬가잖아

931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06:34

비벡... 일코하고 있었구나

932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08:02

>>930 (대충 세계관이 혼파망이 되어간다는 내용)

나x위키 보니까 실종되었다고만 전해진다길래 얘도 코프루스 질병으로 불사를 유지하며 일코하다가 반신의 힘을 되찾았다는 설정

어떤 보스를 좋아하실지 몰라서 두 마리 데려왔습니다(?)

933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13:35

이것이 바로... 보스몹

934 박주 (17705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3:06

몬가
몬가 몬가임

935 박주 (177056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3:20

글구 신캐들.. 할쟉

936 NocTurne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3:25

<영웅이 된다는 것>

나탈라 티랄라스는 지금, 상당히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노드 전설 속에 나오는 세상의 포식자 알두인이 돌아왔고, 그가 스카이림 전역의 드래곤들을 깨워 세계을 먹어치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벌써 시로딜에까지 전해졌다. 어디 그뿐이랴, 일설에서는 로칸의 심장신의 유물이 복원되었으며, 누미디움만들어진 신마저도 부활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었다. 이 대위기의 서사시에 평범한 용병인 자신은 끼어들 자리가 없었다. 애초에 끼어들고 싶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째서 일이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총애하는 필멸자여, 그대는 위대한 영웅의 혼을 지니고 있구나. 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고, 대영웅 네레바의 화신이 다시금 넌에 강림하리라."

황혼의 여주인, 데이드릭 프린스 아주라는 나탈라에게 그렇게 말했다. 나탈라가 네레바의 화신인 네레바린이 맞다고. 나탈라는 그 말을 듣고도 믿을 수가 없어 몇 번이나 더 같은 말을 반복했었다. 수정구슬에서 피어오른 아주라의 모습이 사라진 뒤에는, 머리를 감싸쥐고 베개에 얼굴을 묻었었다.
그러니까, 네레바린은 던머의 옛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영웅이다. 어느 날 알려지지 않은 부모로부터 던머 영웅 네레바의 환생이 태어났고, 그는 온갖 시련을 거친 뒤 마침내 로칸의 심장을 악용하려는 악당 다고스 우르를 패퇴시켰다. 그게 나탈라가 알고 있는 네레바린 신화의 내용이었다. 헌데 이건 벌써 3시대 시절의 이야기이다. 그 뒤로 몇백 년의 시간이 지나 다시 네레바린이라 불리는 자가 나타날 줄은, 심지어 그게 그녀 자신일 줄 나탈라는 꿈에도 몰랐었다.
그녀는 어쩌다 이런 숙명을 짊어지게 되었나. 영웅의 환생, 위대한 전설 속 주인공에게는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 사람들은 영웅에게 많은 것을 바란다. 영웅은 마땅히 세계와 인류를 지켜야만 한다. 영웅이라는 왕관의 무게는 상당해서, 나탈라는 그것을 버틸 수가 없을 것만 같았다. 주목받는 것도 딱 질색이었고, 평범한 삶으로부터 멀어지는 것도 싫었다. 그녀는 정말 자신이 영웅으로서 활약해 세계를 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잘 서지 않았다.
하지만 좋든 싫든 이 세계의 위기를 막으려면 어쩔 수 없이 영웅이란 이름을 짊어져야 했다. 나탈라는 한숨을 내쉬며 침대에 늘어졌다.

937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3:46

귀찮아서 대충 썼다(글러먹음)

93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6:42

오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아ㅏ

939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6:45

이제 녹턴 스진을 기대하면서 팝콘을 뜯으면 된다(기쁨)

940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7:56

스진은 미쨩것도 같이해야하기때문에 거북이급의 속도가 될지도 모릅니다(글러먹음)

941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9:18

미스트 스진도 같이 구경하면 되니까 문제없다!

942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29:20

미스트 스진도 같이 구경하면 되니까 문제없다!

943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1:04

녹터어어ㅓ어어어어어ㅓ어언

944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3:04

으어
오늘의 공분,ㄴ...여기까지...

교수님이 잘못했음

945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3:16

아무튼..교수님이 잚못했어

946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3:33

가하

947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3:35

박-하
가-하

948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4:00

교수님 눈치챙겨

94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7:41

가하가하
교수님이 잘못했네

950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39:08

이거 본문 안 보이게 할려면 색깔 뭐 넣어야 함?

951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0:13

<.spo>이얍</spo>

앞 괄호에서 점 빼면 된다

그럼 일케 대지!

952 렌카주 (612322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0:48

본문 안보이게 하려면 색깔 넣지 말고
<spo>본문</spo>

953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2:42

954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2:52

헐 짱 신기해

95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3:21

그래서 독백은.. 드래그해서 보는 습관 들이고 있다
이사람들이 몰 숨겨놨을지 모른다

956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3:46

(생각치도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써먹어야겠다)

957 바람이 스치는 소리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5:43

<spo>가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는 해
이상하지,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는 소리
분명 우주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텐데
어디서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디서 메아리가 들리는 걸까
그리고 그 소리들은 모두 어디로 다시 돌아가는 걸까<spo>

너희들의 영원한 친구, 리피트가

958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6:08

젠장
다시 쓰겠다 저거 잊어줘

959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6:43

핫하 이제부터 피클주 독백은 모조리 드래그해야겠다

960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7:33

(대충 맨인블랙짤)

961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7:40

가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는 해. 이상하지,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는 소리.. 분명 우주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텐데. 어디서 울음소리가 들리고, 어디서 메아리가 들리는 걸까? 그리고 그 소리들은 모두 어디로 다시 돌아가는 걸까.

그리고 너희는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뭐, 그건 너희 차원이 우주까지 진출해야 가능하겠지만.


너희들의 영원한 친구, 리피트가


962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48:12

이번엔 제목 못 바꿨지만 포기하겠다..

963 바람이 스치는 소리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1:06

#미리 말하지만 직접/간접적 유혈주의

그렇게 다시 한번 바람은 스쳐 지나가고
선혈은 선율을 따라서 이리저리 퍼지네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장식하는 무대에는
빨간 물감만이 쏟아져서 주르륵, 주르륵

내 얼굴에도 물감이, 네 얼굴에도 물감이
눈이 핑 흔들리는데, 어째서 아무 말도 못한 채로 있는 걸까

내가 너무 바보 같아

964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1:49

와 최고의 기능!

965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1:49

(누구의 독백인 것인가

966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2:36

내 닉으로 써진건 3차원 친구 / 밑은 어.. 맘대로 생각해줘랑

967 아코주의 부스러기 (943447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3:52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거라고
이걸 읽어보려하겠지만
그거슨 실수라네 하하하하하하하

메롱
약오르지
메롱

968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4:58

>>967 쉬익쉬익

(피클주의... 독백을... 호록한다)

969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5:49

아코주는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레고를 밟는 저주에 걸릴 것

970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5:54

>>967
쉬익

독백 호록

971 평화를 노래하는 비둘기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6:32

전부 잊어 버린채로 평화를 노래하는 비둘기야
미안해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노래하는 아이야
사실은 잊고 싶지 않았는데
순진한 얼굴을 한 작은 아이야
그런데 왜 모습이 기억이 나질 않을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니
뭔가가 이상해

972 예고장 (612322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6:38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처음입니다.
당신에게 제대로 닿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당신의 일부.
언젠가는 쓰러져야할 당신의 일부.
그렇기에 저희는 당신에게 바랍니다.

부디 저희가 당신의 숨통을 끊도록 해주시겠습니까?

-제 2 도시전설 죽어버린 메리씨로부터-

973 아코주의 부스러기 (943447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6:45

>>968 >>970 헤헤

>>969 유리조각 밟은 것으로 대신 하겠다

974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7:25

>>유리조각<<

아니 어쩌다가요

975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7:41

와 독백 3개!

976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7:48

>>972

((살인예고잖아))

977 죽음이 스멀스멀 (942265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7:58

눈을 뜨기 시작하는 오늘.

978 T주 (942265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8:34

익명의 D를 곧 출동시킬 것 같다

979 렌카주 (612322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8:46

그야 도시전설은 기본적으로 살인귀들인걸
오늘 예고장을 날린 제 2 도시전설 죽어버린 메리씨의 셀피는 이쪽

아마도 주말쯤 해서 독백에 1번 2번이 등장할것

980 (091068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8:52

d가 온다고(두근)

981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04


아아아아앙아ㅏ악

982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16

>>972 (머지 누구지

>>973 아니 어쩌다 유리조각을 밟으셨어요

983 피클주의 사념 (3793214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22

참치에서도 1001 먹음

984 아코주의 부스러기 (943447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30

익명의 D...!

그치만 티는 귀엽습니다. 티하.

>>974 데헷

985 PTSD(재업)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33

※트리거:가정폭력,살인,정신병 등에 대한 폭력적인 언행이 포함되어있습니다. PTSD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Q."망상이 아니라면, 그건 누구였어?"

/

-안녕. 오랜만이네. 사도닉스.
-…….

-이런. 한 때 사랑했던 여자를 보는 눈이 아닌걸. 총은 치워줄래? 거 참. 한 때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 몸을 섞어 아이까지 가진 사이인데 말이지.
-그리고 서로를 죽인 사이였다는 점에서 나머지 설명은 의미가 없지 않을까?
-나름대로 낭만적이지 않아?
-낭만은 다 죽었네.

-아무튼 죽었어야 할 당신이 나에게 이렇게 뻔뻔하게 말을 붙이고 있다는 건, 꿈이라고 생각해도 될까? 아니면, 뭔가의 기적으로 당신도 살아나기라도 한 거?
-다시 살아났다고 하면 또 죽여줬으려나? 안타깝지만, 그럴 일은 없겠네. 추측한 대로 꿈이 맞아.
-죽는 게 취향이었어? 지독하네. 이런 이상성욕자랑 부부였다는 게 수치스러워.
-지독한 건 당신이야. 어떻게 그렇게 끔찍하게 죽여버릴 수가 있어? 나의 마지막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결말이기를 바랐는데.
-주제넘은 걸 바라네.
-슬픈건 어쩔 수 없잖아? 오로지 당신의 이야기를 위한 추한 악역으로 소비된 내가 불쌍하지도 않아?
-…….

-대화도중에 이마에 총을 쏘는 건 너무한걸.
-별로 들을 가치가 없는 것 같아서.
-당신은 내가 악역주제에 바라는 게 많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그런 말을 한다면, 그 애를 돌볼 자격도 없다는 것 알지?
-엘리와 너는 달라.
-아니. 근본적으로 똑같아. 그 애도 나도, 잔혹한 학살자야.
-당신은 도덕과 법이 갖춰진 세계에서 권력을 위해 정부군에 들어간 어른이지. 엘리는 도덕도 법도 없는 곳에서 태어나 눈앞에서 군인에게 소중한 사람과 동네 사람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걸 봐야 했던 어린아이고.
-수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잖아?
-넌 무고한 시민을 쏴댔고, 그 애는 학살을 벌인 군인들을 죽였어.
-과연 그 군인들 모두가 그 학살에 참여했을까? 그 애가 죽인 것이 전부 군인 뿐이었으리라는 보장은 있어?
-네가 죽인 건 대부분 무고한 시민이었잖아? 말장난은 그만둬줄래. 잘못에는 경중이 있어. 당신은 합리화되지 않는 말종이라고.
-그래. 나는 당신 말대로 말종이야. 부정할 생각은 없어.
-그러면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당신은 다르냐는 이야기지.

-두 번씩이나 너무한걸. 당신의 도덕성을 지적하는 이야기가 그렇게 듣기 싫었어?
-추하네. 세라피나. 남을 깎아내리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찾아내는거.
-나는 내가 정당하다곤 말한 적 없어. 단지, 내가 구제할 길 없는 쓰레기라고, 네가 성인군자인건 아니라는 뜻이지.
-적어도 너에게 그런 얘기할 자격은 없어.
-글쎄. 쓰레기가 쓰레기같은 이야기를 하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한가? 자유와 평등은 혁명에서 추구하는 가치 아니었어?
-자유라는 건 자신이 한 정신나간 소리를 책임질 의무를 수반하는 법이야.


-애초에 말이지. 사도닉스. 난 세라피나가 아니야.
-흐음.
-그야, 그럴 수밖에 없지. 그녀는 죽었고, 이건 네 꿈이잖아? 그렇다면 나는 뭐겠어?
-망상이겠지.
-의외로 순순히 인정하는구나.
-그러니까 내가 평소 하고 있던 생각을 일그러진 형태로 보여주고 있는게 이 꿈이라고, 그런 이야기잖아?
-처음으로
세라피나를 의식했던 순간 기억나? 너는 가족에 대해서 잘 입을 열지 않았잖아. 누구나가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던 아버지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엄격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네.'라고 했던 게 계기였잖아.
-…그런 걸 잘도 기억하고 있네.
-그 말에 너는 '엄격하다고 할까. 가끔 난폭해질 때가 있었지…….'라고 했다가, 말실수를 했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가끔 난폭해지는 사람같은건 없어. 그건 그냥 난폭한 사람이지.'이라는 말에 사랑에 빠졌지.
-아하하.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 순진했네. 그 때의 나도.


-어때? 일그러져가는 모습이지만, 누군지 알 것 같지 않아?
-그래. 이번에는 그녀를 대신해 내가 말해주도록 할까.
-는 위선자야.


-네가 이해하길 포기했기 때문에 죽어간 사람들을 기억해.
-그들이 너와 동등한 목숨이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너와 별로 다를 바 없었을지 모르는 자들이라는 것도.
-누군가의 딸이나 아들이었을지도 모르지. 어쩌면, 부모의 손에 이끌린 사루비아같은 아이가 또 있었을지도 모르잖아?

-너는 너의 아버지를 닮았어.
-그녀를 사랑했기에 너는 그녀와 닮아갔어.
-역겨운 가정폭력범에게서 태어나 이기적인 예비 독재자를 안았던 것이 너야.
-있잖아. 그거 알아? 정신병리학적으로, 정신질환은 유전될 수 있대. 사루비아는 환청을 앓았지. 그리고 젊은 시절의 너는
-시끄러워.
-지금의 너는 과분할 정도로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에서 살고 있으니까, 이 정도 비아냥은 괜찮잖아?


-그만 쏴.
-귀가 아프잖아. 그만.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

모든 것이 지나가고 나서야 깨닫는 것이다. 발목까지 차올라있었다고 생각한 물이, 사실은 자신이 발버둥치고 있던 심해였다는 것을. 헤엄치고 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그 수압속에 있었던 탓에, 이제는 물 밖에서 걸어나가는 걸음이 어색하다. 살이 부르터 있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햇살 밑에서 그 상처가 뒤늦게 아려온다.

이른 새벽, 연발하는 총성속에서 그는 눈을 뜬다. 식은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정신차려보면 방 안은 고요했다.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는 그 모든 것이 전부 꿈이었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기분나쁜 대화도, 비난하던 목소리도, 일그러지던 대화 상대도 전부.

새 소리가 들린다. 그의 새하얗고 깨끗한 손에 질척거리는 환각이 느껴졌다. 지난 밤의 꿈은 이미 깨져버린 유리조각처럼 마구 흩어지고 뒤섞여 분간할 수 없었다. 오직 한 마디만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너는 위선자야.'

사도닉스는 헛웃음을 흘린다. 스스로의 나약함을 깨닫는 것은, 이렇게 쉬운 일이었나.

A. 그야, 자기 스스로를 자신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986 (383913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2:59:39

여기가... 어디요?

987 아코주의 부스러기 (943447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0:04

>>982 깨진거 치울때는 조심하기

988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0:25

>>986
아.. 선생님 안심하세요
여긴 병원입니다

989 뎁주(데이브 신더 주) (805980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1:17


아아
아아아아ㅏ

990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1:37

>>985 (누구의 독백인가(냠냠

>>986 선생님은...앞으로...
없어요(아무말)

>>987 아코주도!! 아코주도 조심하기!!!!!!!!!!

991 렌카주 (612322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2:17

주말에 배경/효과 aa로만 독백을 써볼까 합미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것인가

992 렌카주 (612322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2:42

>>985 (대체 누구인가)

993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2:43

>>985


아아아ㅏ아아아ㅏㅏ아아ㅏ
아아아아ㅏ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아아아아아

994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2:56

사도닉스 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아ㅏ

995 박주 (2913376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3:18

나.. 울어
어케.....

996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3:37

주문하신 가드너 PTSD 독백입니다
어디에 모스부호 넣었는지 저장이 안 돼있어서+까먹어서 당시와는 연출이 많이 다를것 같다

997 T주 (942265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4:00

가드너 상담 필요하다...상담이 매우 필요하다..

998 파크주 (2504865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4:44

가드너 씨였구나!!

999 T주 (942265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4:49

>>984
아-하(아코주 하이라는 뜻)
..근데 유리 밟았어요?(동공지진)

1000 가드너CQ청금석주나주 (254426E+54)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5:21

잘 찾아보면... 당시에 없었던 문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나름대로 의도한 묘사가 있었는데 아무도 눈치 못챘을것같아서 조금 직접적으로 적어봤음

>>997
상담은 저어기 알렉세이 선생님이 있어요

1001 아코주의 부스러기 (9434479E+5)

2020-06-18 (거의 끝나감) 23:06:00

아코주는 부스러기라 피만 좀 났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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