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885835> [All/육성/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시트스레 :: 971

序章

2020-06-11 23:30:25 - 2024-09-01 12:04:12

0 序章 (4158586E+5)

2020-06-11 (거의 끝나감) 23:30:25

아주 오래전에 마교가 크게 발흥했다.
사파와 정파가 힘을 합쳤고 정마대전이 벌어졌다.
이후 무림에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으나...기이한 일들이 곧 중원에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는 구전으로 전래된 신비하고 괴팍한 이야기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무림비사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아보고자 한다.
허나 읽는 이여. 당부하건대 두 가지를 기억하라.
영웅은 시련을 통해 담금질되고.
모든 인간은 결국 죽는다는 것을.

959 ◆G8h5n.qUaE (K93bu.XERE)

2024-08-04 (내일 월요일) 17:33:27

위키에 15명 넘게 있길래 다 찬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요?

사파 예약겁니다.

960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17:39:43

>>959 18명으로 늘엿서용!

8월 좀 지나고 나서 아예 언급없이 안오시는 분들도 시트 정리 한 번 해야할것 같네용!

예약 확인이에용!

961 ◆G8h5n.qUaE (K93bu.XERE)

2024-08-04 (내일 월요일) 17:39:58

질문 있습니다! 사시사철 눈이 내리는 척박한 북쪽에서 내려온 활쟁이 가능할까요! 마치 라이크 어 북해빙궁, 그런. 소속은 사파 맞습니다!

962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17:42:24

>>961 사시사철 눈이 내리는 곳은 중세 중국 기준으로 북쪽이 아닌 서쪽의 고원지대에용!
활쟁이는 가능해용!

963 ◆G8h5n.qUaE (K93bu.XERE)

2024-08-04 (내일 월요일) 17:44:50

>>962 앗 그렇군요!
서쪽 고원지대 태생은 가능한가요?

964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17:46:30

물론이에용~~~

965 ◆G8h5n.qUaE (0ByPQAvY2c)

2024-08-04 (내일 월요일) 18:02:14

【 시트양식 】
─ " 눈 한 송이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해. "

【 이름 】
상일
【 나이 】
21세
【 성별 】

【 외모 】
*가장 특징적인 것은 푸르스름한 백발. 그가 살던 곳은 사시사철 눈에 가려진 곳이었으므로 하얀색은 오히려 몸을 숨기는 데 효과적인 색이었다. 그런 탓일까. 아니면 머리색 따위 신경쓸 겨를이 없었을 뿐일까? 딱히 머리색으로 관심을 받은 기억은 적었다. 그러나 지금은 머리색이 눈에 ‘많이’ 띄기에 두건이나 모자로 가리고 다닌다.
*마찬가지 이유로, 햇빛보단 구름이 많았기에 피부가 하얗다. 잘 단련은 되어있고 실전적인 근육이 잡혀있지만 색만 보자면 어디 좋은 집의 도련님 같이 보인다. 손바닥에 알알이 박힌 굳은살만 아니면.
*5척 2치를 넘는 키(대략 174cm)에 날렵한 몸체를 가졌다. 다리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지만 상체도 마찬가지, 아니 더욱 튼튼하게 단련되어 있다. 활을 주로 쓰는 특성상 아무래도 상체 근육이 잘 잡힐 수 밖에 없는 듯하다.

【 성격 】
*일단은 사파이고 일단은 낭인이지만 성정은 부드럽다. 하지만 이 말이 ‘먼저 되도 않는 시비를 털어도 웃으며 당해준다’라는 뜻은 아니므로 주의.
*웃음이 많고 태도가 가볍다. 잔정이 많으며 악의나 고의성이 없다면 약간의 실례를 저질러도 관대하게 넘어가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보여주는 모습은 약간 철딱서니 없고 마냥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상당히 냉정하다. 안 될 것 같으면 깔끔히 접고 방금까지 같이 놀던 사람이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면, 그것이 오랜 인연이더라도 목에 화살을 거리낌없이 꽂을 수 있다.
*경지에 대한 욕심도 강함을 향한 동경도 없다. 역마살이 끼어든 그의 일생은 그저 많은 발자국을 남기며 풍광을 마음에 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 세력 】
사파 – 낭인 (2)
【 강점 】
천재(5)
친화성(1)

【 약점 】
역마살 (3)

【 기타 】
기본 5 + 역마살 3 - 낭인 2 - 천재 5 - 친화성 1 = 0

*봄이 오지 않는 서쪽 고원지대에서 내려온 인물. 그렇기에 추위에 강하다.
*본래는 사냥을 업으로 삼던 집안의 인물이다. 그중에서도 장자로 원래라면 가업인 사냥을 이어가야 하였으나 역마살이 도져서 그만, 집에서 홀연히 떠나고 말았다. 종종 집에 들리긴 하지만 잡히기 전에 다시금 휙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냥으로 벌어먹던 인물인 만큼 활 실력에 자신이 있다. 하지만 전투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는 늘 자신이 사냥감이 될 수 있음을 되새긴다.
*그가 지닌 낭인의 무공은 방랑 중에 주운, 정말로 주운 무공이다. 설산을 건너던 중 밤을 지내고자 찾은 동굴 깊숙한 곳에서 찾아낸 것이다.
*이름의 의미는 ‘서리’와 ‘해’. 거센 추위와 내려앉는 눈과, 그리고 서리. 척박한 겨울에 무너지지 말고 태양처럼 살라는 의미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을 ‘서리 내린 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눈부신 낮보다는 어둑한 밤이 그의 취향인지라.
*산에서 내려와 여기저기 돌아다닌지는 꽤 되었다. 처음에는 무림의 생리를 모르던 그도 지금은 꽤 많이 익숙해져있다.
*[천재]에 관하여 : 그가 자신의 아버지보다 더욱 활을 잘 쏘게 된 건 열다섯이 채 넘기 전이었다. 그보다 어렸을 적부터 남보다 무언가를 쉽게 배우고, 혼자 깨닫기도 하던 그가 홀연히 떠났을 때 그의 가족들은 놀라지 않았다. 그는 늘 먼 하늘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966 ◆gFlXRVWxzA (C.nmLB7/xo)

2024-08-04 (내일 월요일) 18:46:37

>>965
【 상일 】
경지 - 일류
간극 - 극
내공 - 20년
세력 - 사파(낭인 -2)
정신 - 2단계
명성 - 1단계
재산 - 은화 50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친화성(-1), 천재(-5)
약점 - 역마살(+3)
무릉도원 물품 - x
【 실전 투궁술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그 기원조차 모르며 저잣거리에 나돌고 있는 궁술이다.
기초적인 무공이지만 사파의 무공답게 단순히 활만 쏘아대는 것은 아니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화살꽂기 : 손으로 화살을 들고 단검처럼 찌릅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7이상일 때 출혈 피해를 입힙니다.
- 2성 꼬아쏘기 : 화살대와 활 시위를 꼬아서 화살을 쏩니다. 파괴력은 약하지만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 이상일 때 파괴력이 증가합니다.
- 3성 직사 : 일직선으로 활을 쏘아냅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5이상일 때 투사체 속도가 증가합니다.
- 4성 곡사 : 활을 조금 위로 해서 사거리를 늘려 쏘아냅니다. 실전류의 영향으로 다이스 1,100을 굴려 93이상일 때 꼬아쏘기의 효과가 발동합니다.

【 실전 건가공 】
성취 : 4성
사파의 기초 무공. 200년 전 건가장이라는 무림세가가 멸문할 때 저잣거리에 나돌기 시작한 무공이다. 그 때에도 기초 입문 무공이었고 지금은 몇 몇 부분이 사라져 기초 무공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 실전류 : 이로운 영향을 가져다준다.
- 1성 입문 : 단전을 형성하고 내공을 다루기 시작한다.
- 2성 소주천 : 소주천이 가능하다.
- 3성 검기상인 : 내공을 몸 밖으로 빼내 옅은 기를 검에 두른다. 실전류에 힘입어 전투에서의 내공 소모가 0.1 줄어든다.
- 4성 소주천 二 : 소주천이 좀 더 원활히 가능해진다.

【 천강단 성가단장 금평일 】
귀주에 도착한 상일에게 매력적인 미소로 다가와 천마신을 믿지 않겠냐는 소리를 한 미친 인간.
스스로를 천강단의 성가단장이라 했지만 그런 것에 전혀 관심이 없는 상일은 그냥 사이비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자꾸 끈덕지게 따라붙으며 마교에 들어오라는 소리를 하지만, 왜인지 밉지만은 않으니 상일도 정말 미칠 것 같은 그 이름!
바로 금평일입니다.
실력이 절정의 끝에 도달한 인물이라 미워할 수 없는게 절대 아닙니다!
본인 입으로는 자기가 마교에서도 이름있는 집안의 자제라고 하지만 글쎄요...?
호감도 : 4

967 ◆RSo0aDhaSc (km9bw.m0wQ)

2024-08-05 (모두 수고..) 06:18:36

잘 쉬어서 이제 동결 풀고 윙윙 돌아가기 시작합니다아아아앗!

968 ◆gFlXRVWxzA (ME5HJkrfY.)

2024-08-05 (모두 수고..) 11:48:25

오케 사딸라!

969 ◆kKozADNtQs (j.JK0XbjPQ)

2024-08-18 (내일 월요일) 20:31:45

아무래도 좀 생각이 세게 충돌이 온 것 같기도 하고 한지라 당분간 동결 좀 하겠습니다.

970 ◆kKozADNtQs (GtKkp5GjM6)

2024-08-19 (모두 수고..) 00:15:26

아마도, 늦은 시간에 다시 한 번 시트어장을 갱신하게 되는 것은 저 스스로 매듭을 지어야만 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를 저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혹여나 악용할 수 없도록. 제 선에서 마무리할 방법으로 이러한 수단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먼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캐릭터 '모용중원'의 시트를 내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캐릭터에 묶인 이야기들과 쌓아온 것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뿌려왔던 다른 분들과의 관계에 있어 더이상 이 캐릭터를 굴리는 것이 재밌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중원이의 이야기는 이 배경이 나오게 된 순간, 사실 끝마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더욱 그런 이유를 가진 데에는 제 짧은 생각이 들어간 까닭인데, 이에 대해서는 중원주가 좋아하는 작가, 이영도 작가의 그림자 자국에서 예언자를 통해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습니다.

예언은 일방적인 것이고, 그것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는 다르다. 예언은 일방적이다.

그리고 저는 지금 그런 예언의 일부를 통해 제 미래의 일부를 확인했단 사실입니다.

사실 음...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모용중원은 모용벽의 계략을 '알아차린' 것도 우연에서부터 시작하고. 마지막까지 그 대계에 대한 내용을 일부라도 알지 못했다는 점과, 과연 그것을 안다 치더라도 내가 뭐가 달라지는가에 대해 고민을 좀 해보았는데. 그냥 그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이 이야기는 죽었다. 내가 또, 쓸데없는 짓을 하나 했구나. 단지 이런 불만에 대해 조용히 말하면 될 것을 대놓고 앞에서 상대의 잘못을 두둔하곤 자신의 감정이란 방패를 세웠구나. 같이. 준비한 캡틴은 무시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야기가 맘에 들고 들지 않고는 제 개인의 자유이고, 그것을 위해 달려온 저의 노력도 충분했겠지만. 음, 그것을 보상받을 수 있겠느냐에 대한 대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감정적으로 정리되지 않는 문장들은 많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 질문에서도 답한 것과 같이. 제 시트를 내리는 것으로 인해 제게 도움을 받던 분들에게 그 도움이 끊어지지 않을 수 있길 캡틴께 희망합니다. 그것이 제가 끌어들인 이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분들은 단지 저에 대해서 분노하기만 하면 될테니까요.

혼란이 조금 그치고 나면 이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하러 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선례가 악용되지 않도록, 그 책임을 지는 것과. 저 스스로의 안온을 위해 더이상 모용중원이란 캐릭터를 굴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캡틴과 이로 인해 피해를 보실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비웃거나, 힐뜯어도 괜찮습니다. 그것들 역시 모두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971 ◆gFlXRVWxzA (6YnGq/g3io)

2024-09-01 (내일 월요일) 12:04:12

>>970
우선 푹 쉬시고 돌아오고 싶으실 때 언제든 돌아오세용!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 이쁜 것도 많이 보시고, 즐겁고 재밌는 것도 많이 하시다가 문득 생각이 난다면 들러주세용

자리는 항상 있을거에용

기다리고 있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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