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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Z0IqyTQLtA
(3883441E+5 )
2020-02-01 (파란날) 22:54:37
상황판의 규칙을 잘 모른다면 일단 상황판 목록 아래 있는 상황극 게시판 '기본 규칙'을 읽고 와 주세요. 진행은 금,토 8시 즈음 합니다!내기 재미는 무엇을 거느냐죠 상황극판 규칙 - 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위키 : http://bit.ly/helpers_wiki 웹박수 : http://bit.ly/helpersbox 시트스레 : situplay>1570633215> 임시스레 : situplay>1571242597> 시스템 : http://bit.ly/helpers_system 인물 도감 : https://www.evernote.com/pub/the32107/person 공용게시판 : http://linoit.com/users/32107/canvases/HELPOST
767
우미주
(18173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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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불탄다..!) 22:29:56
이건 다갓이 나쁜 거야. 다갓이. 4연속으로 10 이하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
768
바림주
(239447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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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불탄다..!) 22:35:19
>>766 앗...다시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아니면 다갓이 우미가 취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일까요!ㅋㅋㅋ 하기야 조금 안면이 있기는 해도 남의 집이니까...?!
769
알리체
(6644617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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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불탄다..!) 22:40:09
>>764 "맞는 말이네." 당연한 이야기에 수긍해버린 그녀였습니다. 그나저나 셋이서 할 만한 게임이라니... 뭐가 있을까요. 이런 건 익숙하지도 않은데. "천천히 얘기라도 하면서 생각해보지 뭐." 어느새 병 하나를 비운 그녀는 "안 마실거지?" 라며 탁상 위의 보드카를 집어갑니다. 그리고는 우미를 바라보며, "...진짜 안 마실거야?" 라고 묻는 건 덤입니다. 대단한 의지입니다. 어떻게...?
770
우미
(181738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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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4 (불탄다..!) 22:41:17
(술은 집어치우고 파라다이스야. 테크에게 파라다이스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어!) 술파티에서 혼자 파라다이스를 마시는 우미입니다. 정말 술을 마시기 싫었나 봅니다. "손가락접기 게임하자."
771
우미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42:32
>>769 "안 마실 거야. 절대로 안 마실 거야."
772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43:15
구면이지만 절친은 아닌 세 명이 술자리에서 같이 할 만한 놀이라... 바림은 육포를 씹으며 계속 머리를 굴리다가 이내 고개를 젓고는 손님들을 봅니다. "모르겠다, 잡담이나 하자. 그러고보니 지금 이 방에 TEK 한 명씩 다 있네."
773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47:24
그는 알리체가 보드카를 집어가는 걸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자니 의외의 인물에게 의외의 제안이 들어왔네요. "어? 손가락 접기 게임? 어어, 그래." 술게임이 술게임이 아니게 된 데다가, 인원이 많은 편이 재미있을 것 같지만...뭐 나쁘진 않겠지요. 서로 더 알아갈 기회잖아요. //앗 타이밍이 어긋났네요...!
774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50:25
"술게임은 원래 걸리면 술 먹는 건데...뭐 술이 싫다면야." 술 강요는 나쁘니까요. "어떻게 하는지는 알지? 순서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정하는 걸로." 바림은 손을 내밉니다. 가위, 바위, 보! //가위바위보는 다이스 굴려서 정할까요??
775
우미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53:06
"가위, 바위, 보." .dicd 1 3. 1. 가위 2. 바위 3. 보
776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53:45
이런 곳에서 오타는 부끄러운데.. 다이스 굴려서 정하자!.dice 1 3. = 2
777
바림주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55:44
저도 굴립니다! 1번부터 가위 바위 보!.dice 1 3. = 1 근데 이럴거면 바로 다이스로 승자가 누구인지 굴려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듭니다...?
778
알리체주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2:56:08
응엨 잠시 다른일을 했더니 시간이 지나버렸
779
알리체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2:57:34
"싫으면 파라다이스를 먹는걸로 하지. 뭐." 뭐라도 먹어야 배가 찰 거 아닌가요, 그녀는 손가락접기 게임에 꽤 귀엽다고 생각한 듯 입술을 살짝 올려봅니다. "좋아. 나도 하지." 그리고 가위바위 보! 쯔앗!.dice 1 3. = 3
780
바림주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2:59:04
않이 다갓...비겼으니 시간 절약을 위해 승자를 곧바로 다이스로 정합니다...!.dice 1 3. = 2 우미 바림 알리체
781
우미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00:56
"비겼으니 다시 하자. 가위, 바위, 보" 우미는 가위바위보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dice 1 3. = 2
782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02:15
이런, 엇갈렸네.
783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03:12
가위바위보 첫 판이 비기는 바람에 두세번 정도 더 승부를 낸 후, 승자는 바림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순서는 이렇게 가지." 그는 순서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바림 - 알리체 - 우미 순이네요. "일단...키네틱 빼고 다 접어." 그는 다시 씩 웃습니다.
784
알리체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3:11:30
승자가 자신이 아니자 조금 아쉬워하는 그녀. 그래도 뭐 첫 타자가 승자가 아닐 수 있으니까요. "악, 양심없는 녀석." 손가락이 줄었습니다. 5 - 4 - 4 인가요. 그녀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남자는 접어." 라며 씩 웃습니다. 균형, 균형을 수호한다.
785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14:25
바림은 말없이 손가락을 접습니다. 이제 4개입니다. 끙, 그러고보니 정말 자신만 남자네요.
786
우미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14:51
"모자 가지고 있는 사람 접어." 라고 말하며 바림이에게 웃음을 되돌려줍니다.
787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18:34
"어쭈." 서로 봐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이제 손가락 3개...이대로라면 자신이 걸리겠습니다! "나보다 머리 긴 사람 접어."
788
알리체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3:26:55
바림에게 한 방 먹이는 우미를 보며, 술이 들어가서인지 유독 깔깔대던 그녀였습니다. "어어, 난 짧다. 짧다." 본인의 짧은 머리를 어필했지만 목을 반 덮는 바림에 비해 자신은 머리가 어깨에 닿습니다. "젠장." 하고 투덜거리고는. "솔직히 본인이 매력있다 생각하면 접어." 라고 덧붙입니다.
789
알리체주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3:32:06
샤워... 하고 옵니다! 금새 하고 올게요! 늦어져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790
우미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34:18
"내가 매력이 있을리가 없지. 하레우미니까." (내가 매력이 있어서 옷을 사거나 살을 신경 쓰는 게 아니야. 자기만족일뿐이지.) 그건 거짓말일까요? 진실일까요? 우미는 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하레우미 아닌 사람 접어."
791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35:27
바림은 알리체가 접을 때까지 빤히 바라보더니, 알리체의 말에...잠시 고민하더니 접어버립니다, 이야. 손가락 이제 2개네요.
792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36:22
다녀와, 알리체주~
793
바림 - 술파티!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41:38
바림은 잠깐 의아하다는 듯 우미를 봅니다. "너 그 외모로 안 접으면...어, 아니다. 아무것도." 괜히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하레우미 가 사람들은 매력의 기준이 좀 다른 걸까요?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손가락을 또 접습니다. 남은 손가락 한 개. 시간이 늦어가니 빨리 승부를 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우미는 '아름다운 외모'였죠! 알리체주 다녀오세요!
794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45:05
정말로 하레우미 가는 외모가 아니라 능력으로 매력을 따지는 것이 아닐까.
795
바림주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48:08
>>794 하레우미 가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끄덕) 근데 그래도 우미는 하레우미의 유지인데... 스스로를 너무 냉정하게 판단한 거 아닐까요!ㅋㅋㅋㅋ큐ㅠㅠㅠ
796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53:09
>1517016289>882를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797
바림주
(2394479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53:58
>>796 앗....(흐릿)
798
알리체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3:54:24
제일 접을 것 같이 보이는 우미가 접지 않자 나름 실망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의외로 바림이 접자 당황해 바라봅니다. 이거 접어도 안 접어도 놀라운걸요. 객관적으로 따지고 보면 둘 다 접어도 이상하지는 않다만... "너무하네." 우미의 말에 손가락을 접어봅니다. 남은 손가락은 2개인가요.
799
알리체주
(6644617E+4 )
Mask
2020-02-14 (불탄다..!) 23:59:04
화려한 귀환! 이라 쓰려 했는데 씹혔네요...!
800
우미주
(1817384E+5 )
Mask
2020-02-14 (불탄다..!) 23:59:28
어서 와, 알리체주!
801
바림 - 술파티!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00:39
앗, 우미의 묘한 반응 때문에 그는 자기 차례인 걸 잠깐 잊었던 모양입니다. 그는 급히 말합니다. "검 쓰는 사람 빼고 다 접어." 바림 자신은, 주무기는 아니지만, 아밍소드를 쓰지요.
802
바림주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01:16
알리체주 어서와요!
803
우미주
(16046E+62 )
Mask
2020-02-15 (파란날) 00:02:20
단검도 검이야. (???
804
바림주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03:41
>>803 그렇죠...?
805
우미
(16046E+62 )
Mask
2020-02-15 (파란날) 00:08:04
(단검도 검이지만 아까 것도 있으니까 접어야겠어.) 우미는 조용히 손가락을 하나 접습니다.
806
알리체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08:05
그녀는 꿋꿋이 손가락을 들고 있었습니다. "썰 수 있으면 칼이야." 당당한 헛소리.
807
알리체주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12:16
악 날렸다 알리체가 접는다 치면 1-1-1 인거죠? 으음... 이걸 어쩔까... :3
808
우미주
(16046E+62 )
Mask
2020-02-15 (파란날) 00:13:35
1-1-2야. 우미 접어하면 1-1-1이야.
809
알리체주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14:40
오, 그렇군요! 그럼...
810
바림 - 술파티!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17:06
바림은 우미의 단검에 대해서는 모르는 눈치라 그냥 넘어갔지만...뭔가 반박하려는 듯 알리체를 빤히 노려보려다가 순간 잠깐 안색이 창백해지며 고개를 젓습니다. "너...아니, 넘어가자. 하..." 알리체와 같은 임무를 뛰었을 때 본 것이 순간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811
알리체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17:15
헛소리를 한게 영 그랬는지 잠시 눈치를 보다 접었습니다. 응, 이건 아닌가. 어디보자, 손가락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그녀는 주변을 빙 둘러보더니 생각에 빠졌습니다. 바림이 손가락 한 개군요, 그럼... "레지널 접어." 그리 말하고는 승리의 포즈... 를 취하려다. 본인도 포함되는 이야기라는 걸 깨달아버립니다. "잠깐, 잠깐. 잠깐." 당황해버려서는 무르려고 하지만 낙장불입이겠지요?
812
알리체주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18:08
알리체(IQ 9)
813
우미
(16046E+62 )
Mask
2020-02-15 (파란날) 00:19:31
(설마 여기서 정식 테크인 사람은 없겠지? 이걸로 무승부야.) "정식 테크 아닌 사람은 접.. 잠깐 뭐라고?"
814
바림 - 술파티!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23:03
알리체는 결국 손가락을 접었습니다...어라? 어어라? 바림은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보더니, 상황 파악이 끝났는지 이내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자, 동시에 걸렸으니까 건배!" 그러고는 알리체에게 격동 능력으로 맥주캔을 내밀고, 자신도 맥주캔을 치켜들더니 마십니다. 슬슬 취기가 도는 모양입니다.
815
바림주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24:48
엄청 중요하진 않은 PR 판정..dice 1 6. = 2 .dice 1 6. = 5 .dice 1 6. = 4
816
바림 - 술파티!
(88284E+59 )
Mask
2020-02-15 (파란날) 00:30:47
"어, 시간 잘 간다." 얼굴을 찌푸리면서도 계속 맥주를 마시던 바림은, 시계를 보더니 자정이 넘어가는 현재 시간을 가리키며 히죽히죽 웃습니다. "이것만 먹고 쫑내자. 외간남자 방에서 자고 갈 거 아니지?" //슬슬 막레각 잡겠습니다...! 제가 슬슬 한계인 것 같아서요...ㅠㅠ
817
알리체
(5065023E+5 )
Mask
2020-02-15 (파란날) 00:34:20
바보같았습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꾹 누르다 결국 본인도 어이가 없었는지 킬킬거리기 시작합니다. 바림이 건네주는 맥주를 받고는 비틀거리는 몸을 가누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자, 자. 너도 일어나고." 우미에게도 건배를 권하듯 말을 건넸습니다. 둘만이면 재미없잖아요? 파라다이스라도 좋으니까... "건배." 짠, 건배를 한 뒤 맥주를 들이키는 그녀였습니다. 이미 취해버린 그녀에게 이 정도의 도수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분위기의 맛이란게 있지 않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