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9666548> [포스트 아포칼립스] Dystopia Parade 08 : 인지부조화 :: 559

소금라떼 ◆ndsNYm2fsg

2019-09-28 19:28:58 - 2019-11-06 22:54:45

0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28:58

※상판 유저들에 의해 지정된 공식 룰을 존중합니다.
※친목&AT필드는 금지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금지입니다!
※모두에게 예의를 지켜주세요. 다른 이들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어서 상판을 찾았다는 점을 잊지말아주세요!
※지적할 사항은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해주세요. 날카로워지지 맙시다 :)
※스레에 대한 그리고 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환영합니다. 다만 의미없는 비난은 무시하겠습니다.
※인사 받아주시고, 인사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라는 다섯글자에는 생각보다 많은 힘이 있답니다.
※17세 이용가를 지향합니다. 그렇다고 수위와 아슬아슬한 줄타기는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굉장히 편한 사람입니다. 질문하는 것 그리고 저라는 사람을 어렵게 여기지 말아주세요 XD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213198/recent

설정집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Cd3XmalPAEf_ThcIX7kZIyPLcCI9sIcuzWA9QE8y3O8/edit?usp=sharing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Dystopia%20Parade

스프레드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myevfNTTKiq6n63eP_gqTg0PqIeWc-jV3GWeYsfGTgQ/edit?usp=sharing

인지부조화는 상반되는 두 생각을 동시에 갖고 있을 때 생겨나는 불편한 느낌입니다.
불편한 진실과, 편안한 거짓말 같은 상반되는 이념이지요.

1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36:57

않이 아무것도 모르고 레스 올렸다가 왜 안올려지징.. 하고 새로고침 해봤는데 터졌을 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37:05

시간은 오후 8시쯤, 날씨는 당연히 어두웠습니다. 태스크포스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하루에도 몇 명씩 죽고, 또 몇 무리의 크토니안을 몰아내고 하는 의미없는 소모전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지구 다른 곳에서 열리는 창의 수는 현저히 줄어들고 그 대신, 훤림 숲의 창이 열리는 빈도는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집중적으로 창이 열리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해서 다들 머리를 싸매고 있었지만 진전은 없었고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계속해서 이니시에이터를 투입시켜 밀려오는 크토니안을 막아내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전의를 상실했고 어제 같이 있던 동료가 내일은 마지막 모습조차 찾을 수 없게끔 사라지는 하루하루가 오늘도 계속됩니다.

포기하고싶다, 그만두고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훤림 숲의 크토니안을 몰아내는 게 우리가 해야할 일이니까. 이니시에이터들은 다들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들과 링크한 데미휴먼도, 혹은 그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온 데미휴먼도 다들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 pshh - 야, 고양이 "

어두운 밤이 내렸고 각자의 순찰 구역을 돌고있었을 때에 수풀로 가려진 한 쪽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두운데다가, 수풀로 가려져 누구인지 알 수도 없지만 어딘가 익숙한 목소리. 가보거나, 누군가를 부르거나, 자신의 선택입니다.

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38:01

방심했다간 호랑이 꾹꾹이로 터져버리는 것이다!(대체

4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39:15

난 꾹꾹이가 넘무 좋와.... 8w8

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42:11

6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42:33

앗.. 그랬다간 제가 죽어요.. 죽는다구요!

7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44:01

나무가 울창한 숲이라 그런지, 아니면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는지. 짙게 어둠이 깔린 숲을 돌아보며 순찰하던 리코는 문득 어떤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귀를 쫑긋 세우며 소리가 들린 쪽을 보는 표정은 조금 긴장된 것처럼 보인다. 계속해서 밀려오는 크토니안을 상대하다 보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지기 마련이었고, 작은 소리에도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잠시 귀를 기울인 리코는 그 소리가 크토니안이 아닌, 자신을 부르는 소리라는 것을 알아채고 조금 망설이다가 소리가 들려온 쪽, 수풀을 향해 걸었다.

“…누구야?”

묘하게 익숙한 목소리지만 상대가 누구인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는 경계할 수밖에 없었다. 각자 순찰 구역을 돌고 있을, 다른 이니시에이터나 데미휴먼들이 있을 방향을 슬쩍 곁눈질한 리코는 다시 수풀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갔다.

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45:45

>>6
에헤이 사양하지 말라구(????)

9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49:33

수풀 속에서 나타난 건 다름아닌 블랑슈였습니다. 위로 불쑥 솟은 귀를 한 손으로 눌러 숨기고 있던 토끼는 이쪽이야, 하고 말하고는 슬쩍 고개를 들어 눈을 보여주곤 뒤를 돌아 수풀 안쪽으로 깊이 이동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게 잘 쫓아와, 하고 말하고는 앞으로 이동하면서도 중간중간 뒤를 돌아 잘 따라오고있는지 몇 번이나 확인을 하고는 아무래도 불안한건지 아니면 답답한건지 손을 잡아 끌어오고는 뛰어갈거야. 하고 한 마디를 뱉었습니다. 공주님 안기로 훅 안아들고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점프를 반복해 이동을 마치자 도착한 곳은 외벽이었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단단히 가로막고있는 외벽은 단단해보였지만, 과연 얼마나 버텨줄지 의문이 가는 모순적인 벽입니다.

" 잡아왔어 "

블랑슈는 한 마디를 하고는 숨을 몰아쉬었고, 머리에 땀을 닦은 뒤 리코를 내려놓았습니다. 허공에 대고 잡아왔다니까? 하고 한 번더 말하고는 뭐야, 아직인가. 하고 침을 탁- 뱉었습니다.

1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50:58

나..납치당했어!!! 이래서 엄마가 모르는 사람이 말 걸어도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던거구나!!!(????

11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19:51:45

미호 억장 무너지는 소리....

12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19:58:06

어, 어디서 봤던 것 같은… 그래, 경매장에서 뛰어들어왔던 애구나. 의외의 장소에서 마주쳐서인지 리코는 잠시 멀뚱멀뚱 블랑슈를 보고만 있었다. 따라오라는 듯이 말하고 앞서가던 블랑슈를 따라 걷던 리코는 아주 잠깐 자신이 왜 따라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 발을 멈췄다. 이것도 순찰인가? 아닌 것 같아. 에피한테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 될 텐데. 블랑슈가 뒤를 돌아보며 잘 따라오는지 확인하는 틈을 타서 리코는 재빨리 말을 꺼냈다.

“그, 근데 어디 가는 거야…? 에피랑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 ㄷ─”

재빨리 말을 꺼냈지만 말을 끝내는 것보다 블랑슈가 자신을 잡아채서 안고 뛰어가는 쪽이 더 빨랐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어버버하며 꼬리를 팡 부풀렸다. 점프, 점프, 또 점프. 블랑슈가 이동을 멈추고 내려주자 리코는 살짝 비틀거리다가 자세를 바로 잡았다. 스스로의 의지로 하지 않는 점프라는 건 적응하기 어렵구나.

“어? 어…? 여기 어디…?”

외벽까지는 와 본 적이 없던 리코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이 앞에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잡아왔다’는 블랑슈의 말은 무엇인지 하나도 알 수 없었다. 어리둥절한 얼굴로 리코는 주위를 둘러봤다.

//엉엉 아니 이럴...이런... 납치당할줄은...!!(???

13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08:56

데려왔다고 - !!! 하고 소리를 지른 블랑슈는 에이 씨X, 하고 다시 침을 뱉었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반대편에서 들려오는 기괴한 울음소리와 함께 덩치가 조금 있는 크토니안이 등장했고 블랑슈는 x도 아닌게 어디서 깝죽대? 하고 달려들어 발차기 한 번에 머리를 잘라냈습니다. 그리곤 여기가 아닌가.. 하고 머리를 긁적일때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외벽에 구멍이 뚫렸고 흙먼지를 뚫고 나타난 건 또 다른 시카의 딸. 아니, 시카의 딸 들. 젤러시와 루르였습니다. 젤러시는 또 보네? 하고 말했을 뿐이고 루르는 '리코 안녕' 하고 살갑게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습니다.

" 스칼렛은? "
" 따로 맡은 일이 있어. 그거 하러 갔어."

토끼와 늑대의 대화가 이어지고 루르는 거기 있으면 위험하니까 이쪽으로 와, 하고 말하며 리코에게 손짓했습니다. 루르는 제 옆에 리코를 딱 붙히고는 적어도 죽진 않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일렀습니다. 그래서 대체 왜 여기까지 부른건지, 외벽에 구멍을 뚫은 이유는 뭔지 아무것도 설명이 되지 않고 있을때 입을 연 것은 젤러시였습니다.

" 자, 잘 들어. 널 데려온건 말이야. 우리가 알고있는 걸 알려주고, 넌 그걸 전파하면 되는거야. 이해가돼? "

14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09:22

앗 글씨 색 가독성....

15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0:13:58

앗 시트스레에 키아라주가 왔구나... :3

16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0:16:02

블랑슈의 소리를 듣고 온 것은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는 크토니안이었다. 조금 덩치가 있는 녀석이었던지라 리코는 바로 경계했지만 그게 무색할 정도로, 빠르고 강력한 발차기로 블랑슈가 크토니안을 쪼개버렸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리코는 일단 여기서 도망치려고 했다간 저 발차기가 자신에게 날아올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말하자면 여기로 왔던 길도 기억이 안 나니 도망치는 것은 무리라고 빠르게 판단을 내렸다. 어쩌지, 에피가 걱정할 텐데. 그렇게 걱정하던 사이 외벽에 구멍이 뚫렸고, 그 사이로 또 아는 얼굴들이 나타났다.

“…루르…? 왜 여기있어??”

아직 병원에 있는 거 아니었나? 리코는 젤러시와 함께 나타난 루르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병원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상대가 전혀 상상도 못한 곳에서 나타났으니 놀랄 수밖에 없겠지만. 아무튼 리코는 자신에게 그나마 살갑게 굴며 손짓하는 루르에게 다가갔고 여전히 놀란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건… …다른 사람한테도 말해주면 되는 거야…?”

잘 모르겠지만 저쪽이 알고 있는 걸 알려줄 테니, 돌아가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말해주라는 걸까? 리코는 자신이 이해한대로 말하며 되물었다.

17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23:50

" 근데 잘못 잡은거 아니야? 얘한테 말한다 한들 제대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은데.. "

걱정섞인 블랑슈의 말에 그건 그러네. 하고 루르가 동조했고 젤러시는 아무것도 모르면 조용히 하라고 핀잔을 주었습니다. 루르는 으,응.. 하고 찌그러졌고 블랑슈는 뭐래 x발, 하고 욕을 뱉었지만 그래도 알파의 말이니 따를 수 밖에 없다는 듯 고개를 돌리고 침만 뱉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숲 속에서 다시 들리는 기괴한 울음소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하는 듯 싶습니다. 젤러시는 깜짝 손님이 더 있어. 하고 리코에게 말하곤 입을 열었습니다.

" 깜짝 손님은 신경쓰지말고, 그럴거에 대비해서 너랑 한명 더 붙일거야. 네가 할 일은, 너랑 같이간 우리 막내동생이 너랑 같은 태스크포스라고 말해주면 돼. "

어렵지않지? 하고 젤러시는 말했고 루르는 차라리 내가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려다가 이미 얼굴이 다 밝혀진 블랑슈나 자신은 쓸모가 없을거라고 판단하곤 이내 다시 찌그러졌습니다. 젤러시는 어때, 할 수 있겠어? 이해돼? 하고 다시금 물어봅니다.

18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0:32:44

블랑슈가 말하는 게 아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서 리코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지금 상황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자신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스스로도 그런 걱정이 앞서니, 블랑슈의 말은 물론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루르의 말에도 리코는 딱히 뭐라 반박할 수 없었다. 조금 시무룩해있던 리코는 깜짝 손님이란 말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니까… 같이 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그냥… 같은 태스크포스라고 말하면 되는 거지…?”

별로 어렵진 않지만, 왜 그런 일을 하는 걸까… 깜짝 손님이라는 건 아마 같이 가게 될 쪽을 가리키는 걸까. 대강 이해한 걸 말하면서 리코는 간간히 들리는 기괴한 울음소리에 귀를 파르르 떨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19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45:26

" 쉬워. 같은 태스크포스라고 해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할거야. "

젤러시는 그렇게 말했고 고개를 숙이는 리코를 본 루르는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토닥여주었습니다. 블랑슈는 에이 x발, 찝찝하게스리. 하고 욕만 뱉을 뿐입니다. 젤러시는 너희 캠프로 돌아가면 있을거라고 말했으며 눈에 안대를 두르고 있을테니 알아보기는 쉬울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루르는 아무래도 같이 가고싶은 눈치였지만 아무말도 못했고 젤러시는 블랑슈에게 턱짓으로 돌려보내줘, 하고 말했습니다.

" 아무래도 영 불안하단 말이지. 야, 확실하게 말해야해. "

블랑슈는 그렇게 말하곤 다시 리코를 안아들고 태스크포스 캠프를 향해 뛰고 또 뜁니다.

" 우리가 할 말은 막내동생이 전해줄거야. 가는 동안 하고싶은 말 있으면 지금해. "

20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49:15

아 근데 이 막내동생이.. 이시국씨가 알게되면 엄청 화낼거 같은 네이밍이라 :3......

21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0:50:29

“…알았어…”

그냥 태스크포스라고 하기만 하면 된다니, 일단은 간단할 것 같다.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리코는 어깨를 토닥여주는 루르에게 작은 소리로 ‘고마워…’라고 말하고는 블랑슈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또 다시 블랑슈에게 안겼고, 왔던 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게 안긴 채 또 다시 옮겨지기 시작했다.

“하고 싶은 말… …루르 이제 다 나았어?”

병원에 있을 거라 생각한 루르가 이곳에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한 모양인지, 리코는 조금 얼빠진 듯한 질문을 던졌다.

22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0:50:50

뭐...뭐지... :3 막내동생쟝...

23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0:55:42

" 루르? 뭔가 애틋한데. 걔가 찐따같긴해도 분위기 파악은 잘 하고 또 자기 몸 하나는 되게 챙기거든 . 알아서 여기까지 나왔다는거 보면 다 나았을거야. "

피식 하고 웃은 블랑슈는 어느정도 뛰어 베이스캠프 근처 풀숲에 도착하고는 자, 다왔다. 하고 리코를 내려주었습니다. 머리에 땀을 닦고나서는 그거 좀 뛰었다고 힘드네. 하고 거칠게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이게 다 간접흡연 때문이야. 젤러시 그 망할 년. 하고 침을 탁 뱉은 블랑슈는 조심히 들어가. 하는 한 마디와 함께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먼 거리를 한 번에 뛰어 이동했습니다. 흡연은 자신을 죽이고 타인을 멍들게 합니다. 라는 말이 떠오를 법한 블랑슈의 마지막 말을 잇는것은 다른 태스크포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눈에 검은색 안대를 두르고 제 키만한 칼을 등에 맨 채로 걸어가던 또 다른 데미휴먼입니다.

" 너, 고양이? 블랑슈언니랑 같이 왔어? "

타타타 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온 데미휴먼은 키가 작았고, 리코와 같은 나이대쯤으로 보일만큼 어렸습니다. 눈에 안대를 두르고 있는 것이 특이한 점이었고 꼬리와 귀로 미루어볼때, 그 작고 하얀 귀는 북극여우의 것이리라 하고 쉬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대답해. "

24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04:37

그렇구나, 다 나은 거구나. 그럼 퇴원한거네. 그렇게 중얼거리며 납득한 리코는 그 후로 아무런 말 없이 얌전히 안겨있었다. 이윽고 베이스캠프 근처에 도착한 리코는 자신을 내려주고는 간접흡연을 욕하며 사라진 블랑슈의 뒷모습을 보며 작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다른 태스크포스들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눈에 검은색 안대를 두르고 있는 데미휴먼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는 대강 짐작한 듯 천천히 다가갔다. 아마 늑대가 말한 게 이 아이인 것 같아.

“고양이… 리코는 호랑이야… 토끼는 저기로 갔어.”

블랑슈가 사라진 방향을 가리키려던 리코는 안대를 찬 데미휴먼을 보고 다시 손을 내렸다. 아마 방향을 가리키며 말해도 소용이 없을 거라 짐작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자꾸 고양이라고 불린 것 같은데, 왜지. 작게 의문을 품으며 리코는 다시 말했다.

“…토끼는 다시 돌아갔어. 너는… 여우야? 미호랑 다른 것 같아…”

25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1:12:22

" 미호, 사랑을 주는 좋은 사람. 그렇게 들었어. 하지만 나하고는 멀리 있으니까 관계 없어. "

여우는 그렇게 말하곤 고개를 여우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얀 여우. 그리곤 캠프로 가자. 하고 짧게 말하고는 뭐해? 하고 재촉했습니다. 걷고 걸어서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동안 여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캠프가 어느정도 가까워지자 조명에 의해 밝은 빛이 퍼지자 여우는 짧게 인상을 찡그리고는 뒤를 돌아 손을 내밀었습니다.

" 나는 쿠즈하. 안자이 쿠즈하. "

그리고 이 칼의 이름은 시리. 자신을 쿠즈하라고 소개한 아이는 너는 리코구나. 하고 짧고 몽롱하게 말한 뒤 당당히 캠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처음 보는 인상이었지만 하루에도 몇 명씩 죽고 새로 들어오는 태스크포스 연합인지라 딱히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넌 새로왔냐? 고 물어보는 이들에게 쿠즈하는 손을 들어 리코를 가리키고는 '동료야'하고 말할 뿐입니다.

" 한 번에 하나씩만 알려주라고 했어. 스칼렛 언니가 자..자.. 뭐더라.. 아 맞아! 작업중이니까. 그게 끝나는대로 말을 전해주래. 지금 해줄 말은 편안한 거짓말말고 불편한 진실을 따르라고 했어. 이 말을 전하래. "

쿠즈하는 그렇게 말하곤 밤이 늦었어. 나는 먼저 잘거야. 하고 말하곤 텐트 안으로 들어가 칼을 내려놓곤 몸을 뒤척이다 잠에 빠졌습니다.

//

여기까지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네요 :3....

26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1:15:03

일-단 새로 NPC시트를 하나 올려두고.. 음믐믐..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3.....

27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1:17:57

얍. 쿠보타입니다. 갱신하겠습니다. 오오오오오...

28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1:18:32

앗 쿠보타주 어서오세요. 고대하시던 노다치입니다 :3

29 리코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20:01

“응, 미호는 좋아. …그래?”

하얀 여우, 그렇게 외워야겠다. 리코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재촉하는 여우를 따라 바쁘게 걸었다. 걷고 또 걷는 동안 둘 사이에는 아무런 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어두운 숲 속에 적응했던 크게 열린 동공으로 베이스 캠프의 밝은 빛이 쏟아진다. 저도 모르게 살짝 눈을 찡그리던 리코는 뒤돌아서 내민 여우의 손을 보다가 천천히 맞잡았다.

“응… 리코는 리코야.”

여우는 쿠즈하, 저 칼은 시리. 칼에 이름을 붙이는 건가-하고 잠깐 의문을 가진 리코였지만, 생각해 보면 보호소에서도 인형에 이름을 붙이는 아이들이 종종 있었다. 아마 그런 거겠지. 결국 또 제 나름대로 납득하고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베이스 캠프 안에 있던 사람들은 쿠즈하를 봐도 딱히 신경쓰는 것 같진 않았다. 종종 새로왔냐는 질문이 날아오기는 했지만, 그때마다 쿠즈하는 물론, 리코도 부탁 받은 대로 ‘같은 팀이에요.’라고 대답하며 넘겼다.

“불편한 진실…? 아, 알았어. 잘 자…”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한테도 전하면 되는 거겠지. 텐트로 들어가 뒤척이다가 잠드는 쿠즈하를 보던 리코는 가만히 그 말을 곱씹으며 잠시 서 있었다. 불편한 진실… …잘 모르겠어.

//뷰에에ㅔ 늦어버렸지만 일단 반응인거시다... :3 수고했어 캡틴!

3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20:29

쿠보타주 어서와! 냥-하!

31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1:21:56

냥-하. 캡틴도 반갑습니다. 오늘 해금시트는 무려 노다치! 이런 중대한 진행을 놓쳐서 심히 안타깝군요...

32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1:23:27

예에이 뭐 놓칠때도 있고 한거죠 XD
저도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서 글도 매끄럽지 못했고 :3.....

3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24:03

...매끄럽지 못했다고...? 어디가...? :3

34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1:36:46

쓰고나서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 하나하나 찝으면 끝도 없어요 XD

3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41:17

에이 그치만 잘 했는 걸 :3

36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1:43:10

개탄스럽습니다... 주륵. 노다치쨩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지요. 오늘 진행도 수고하셨습니다.

3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1:57:09

그나저나 쿠즈하쟝이 들고다니는 검은 왠지 부르면 대답도 하고 검색도 해줄 것 같은 이름인걸 :3

38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2:01:16

>>37
하지만 캡틴의 폰은 샘숭이라는것 :3...

39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2:02:08

비트박스도 하루 종일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탐나는 도(刀)군요.

4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02:50

하이 빅스비! :3

41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2:03:21

근데 빅스비 기능 되게 많더라구요 :3
밤에 혼자 켜놓고 중얼중얼하면 재밌어요 ㅋㅋㅋㅋ

4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04:37

초반에는 이거저거 시켜보게 된다니까 :3
랩 해달라고 해도 재미있고...

43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2:06:13

빅스비켜놓고 시리부르면 시무룩하는게 귀엽고 :3....

4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12:03

>>39
정말로 도일까... 뭔가 미래기술의 집약체일지도 몰라...(????

45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2:12:58

인공지능 노다치 :3

엩 그럼 어검술 뭐 그런건가..?

4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16:58

사실 막 광선검일지도 모르고(아니다)

47 소금라떼 ◆ndsNYm2fsg (6779655E+5)

2019-09-28 (파란날) 22:21:49

앗 광선검 그건 그거대로 끌리는데... 사이버펑크 최고...

48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2:30:13

ㅋㅋㅋㅋㅋ 어디로가든 통화기능은 무조건 있겠군요...

4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30:59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싸우는 인텔리전스 무기...도 괜찮을지도 :3 멋있다...(???

5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31:16

>>4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넼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

5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2:48:21

그나저나 고민이야... :3 이거저거 살 게 많은데 돈이 없네...
가전제품은 왜이리 비싼거야...(?

52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2:59:39

벌써 시리를 구입하시려고 생각을... 이 아니라 돈이 없을땐 역시 존버입니다.

5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3:01:42

ㅋㅋㅋㅋㅋ아니야! 난 빅스비 일편단심이라구!!(???

존버... 존...버...(흐릿
사실 돈도 돈이지만 이사갈 집에 엘베가 없어서 더 고민이야... 좋다고 골랐는데 배송 못한다 그러면 으에엥... ;ㅅ;

54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3:20:18

! 고층건물인데 엘베가 없는겁니까... 그럼 확실히 큰일이군요... 냉장고를 생각하고 계신건지요?

5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3:25:56

그렇게 고층은 아니지만... 5층인데 엘베가 없다니 쇼-크 :3
냉장고 맞워요... 냉장고랑 TV 사야하는데 TV쪽은 뭐 잘하면 계단으로도 옮길 수 있겠지만 냉장고가... 흐으...

56 쿠보타 (5444876E+5)

2019-09-28 (파란날) 23:38:13

역시 냉장고가 맞았습니까 ㅋㅋㅋㅋ 5총이면... 확실히 문제군요. 그정도 물건이라면 배송부터해서 설치도 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만...

5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3:43:13

흑흐윽... :3 벌써부터 걱정인거시야...
뭐 일단 오프라인 매장가서 구경도 할 겸 물어보러 가긴 가겠지만... 으 벌써 귀찮다...

5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966808E+5)

2019-09-28 (파란날) 23:45:26

아무튼 또 이렇게 하루가 가는구나... :3
그래도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마음이 편하고만 홀홀홀... 늦잠자야지(글러먹음

59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00:57:29

아 덥다 더워... 자취방이 중앙난방인데 주인 이모가 벌써부터 보일러를 돌려주시네용....

60 이름 없음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01:13:46

보일러라니 너무 이르지않나... :3
아직은 더울 것 같은데말야 :3

6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01:22:18

엩 이름이...! 새 스레라 모바일에선 이름이 없었구만... :3

6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01:41:19

엥 뭐야 오바와-치가 스위치로도 있었나...?
검방 따블팩 사려고 봤다가 띠요옹 :3

63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5:11:30

뭘했다고 벌써 3시 :3.....

64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5:53:11

보일러가 너무 빠방해서 10월이 다돼가는데 에어컨 틀고 잤습니다 :3...
취침모드가 있어서 다행이야..

6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5:57:14

갱-신이야 :3
치킨과 함께하는 주말... 행복해... :3

66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6:02:21

앗 치킨... 맥주마렵다.... :3.....

6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6:17:44

나아는 맥주 못마시니까 콜라지만... :3

68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15:53

오늘도 외치는........뭐했다고 벌써 저녁의 시간...............

6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19:18

쳰위주 어서와! 냥-하!

70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21:22

리코주 오늘도 냥-하구나! 귀여운 호양이 발바닥!

7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22:59

그러타! 냥젤리는 소듕한거시다! :3

72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27:45

소즁한..... 고앵이......(?????)

7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29:09

파..파멸이요...?(띠용

74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41:35

고양이가 인간을 멸종시키지 않는 이유는 아직 인간만큼 유용한 캔따개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란 설이 있지.....(?????)

7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43:59

그...그럴듯해...(??????)

76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46: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너무 그럴듯해....

으아아악 저는 가보겠습니다.... 안녕.........

7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8:49:23

아앗 쳰위주 잘가~~ :3 냥-바!!

78 쿠보타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04:18

얍. 쿠보타입니다. 갱신하겠습니다.
일상이 하고 싶습니다...

7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06:37

쿠보타주 어서와! 냥-하! :3

일상이라... 에피주가 오래 안 오는 것 같으니... 괜찮다면 나랑 돌릴래? :3

80 쿠보타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15:02

! 오오, 드디어 리코냥이랑... 바로 부탁드리겠습니다.

8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17:42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겠다! 캬캬캬!(?

.dice 1 2. = 1

1 호양이
2 아조시(?)

8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17:56

내가 선레네 :3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라던가 있어???

83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18:39

갱신입니다! 이야아아 주말인데 이래저래 바쁘네용 :3

8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19:40

캡틴 어서옵셔-! 냥-하!! :3

85 쿠보타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21:15

아저씨랑 호랭이랑 재밌게 돌릴만한 상황이 뭐가 있을런지요... 그런거라면 뭐든 좋다고 생각합니다.

86 쿠보타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21:35

어서오십시오 캡틴.

8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22:05

...아저씨랑 호랑이랑 재밌게 돌릴만한 상황...(흐릿
히...힘내볼게..? 하지만 기대는 하지 말고!(???

88 쿠보타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24:35

ㅋㅋㅋㅋ 역시 어려운가요? 희망사항일뿐이지 그냥저냥한 상황으로 괜찮다는 이야기였습니다.

89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43:08

정말로 끝이 없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리코는 가볍게 뛰어올라 소형 크토니안의 머리를 잡아 땅에 짓눌렀다. 몇 번 꿈틀거리던 크토니안이 움직임을 멈추자 가볍게 다른 손으로 두어번 쳐본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자 이내 흥미를 잃었다는 듯 무미건조하게 옆으로 툭 쳐내고는 다시 주위를 둘러봤다. 조금이라도 눈을 돌리면 이렇게 어디선가 튀어나온다. 베이스캠프의 이니시에이터 중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마치 크토니안이 무한리필이라도 되는 것 같다고. 그런 무한리필은 필요 없다고 말하던 그 사람은 아직 살아있을까? 매일같이 누군가가 돌아오지 않고, 그 자리를 대신해 새로운 사람이 보충되는 장소다 보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매일같이 크토니안을 잡고, 사람들의 생사가 갈리는 그런 장소에 리코 같은 아이가 섞여있는 것을 누군가는 안쓰럽게 보고, 누군가는 별 신경도 쓰지 않았다. 혹은 다른 시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당사자인 리코는 별 신경 쓰지 않는 쪽에 가까웠다. 아니, 오히려 그보다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기도 했다. 생명의 위기를 느낀 적은 있다, 없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무언가… 두근거리는 장소다.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크토니안을 짓누르고 찢을 때마다 무언가… 자신 안에 있는 무언가가 채워지는 느낌이 든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리코 스스로도 잘 몰랐지만 어쨌든 싫은 감각은 아니었다. 두 번째로 발견한 크토니안을 앞발로 누르고 간신히 사지라는 말이 어울릴 듯한 조직들을 찢고, 목으로 보이는 부위를 물어뜯는다. 기묘한 흥분에 몸을 파르르 떨던 리코는 또 다시 수풀 너머에서 들리는 소리를 포착했다. 조용히 입에 물었던 크토니안을 뱉고, 확장된 동공으로 수풀 너머를 응시하다가 곧바로 도약해서 뛰어들었다.

“─아…”

하지만 뛰어든 곳에 있던 것은 크토니안사냥감이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이 장소에 있다는 것 자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이니시에이터임을 증명하고 있는 거겠지만, 어쨌든 크토니안이 아닌 사람이라는 건 분명했다. 리코는 급하게 몸을 틀어 아슬아슬하게 사람을 덮치지 않고, 그 바로 옆으로 착지하는 데에 성공했다.

“미, 미안해요… 소리가 들려서, 괴물인 줄 알고…”

더듬더듬 사과의 말을 꺼내며 리코는 슬쩍 사람을 보았다. 몇 번 만났던 적이 있는 얼굴이지만 말을 나눠본 적은 없다. 하얀 여우랑 비슷한 느낌의 칼도 들고 있다. 이름은… 잘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아. 리코는 아무리해도 이름을 떠올릴 수 없어 그냥 포기하고 일단은 고개를 숙이기로 했다.

//대충 베이스캠프 근처에서 사냥놀이(?)하다가 마주쳤다는 정도...?로 가져와봤어... :3

9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19:43:58

호에에 뭐야 왜이렇게 길지(흐릿) 아무말이나 다 썼더니 너무 긴데;;;
쿠보타주 그냥 편하게 답레 주십셔...

91 쿠보타 - 리코 (1606404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08:20

이 장소는 정말이지 막 되어 먹었군.
처음부터 이런 일은 하는게 아니었어.
가끔씩은 연락을 씹어보도록 할까. 그렇지만 돈도 객기도 없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사이에도 또 무언가가 이쪽으로 접근 해온다.
쿠보타가 자세를 낮추고 엄지로 칼을 밀어 뽑는다.
아니, 뽑으려 했다.

"너... 베일 뻔 했다고."

칼자루에 손을 얹는 선에서 판단을 끝낸 쿠보타가 말한다.
큰일날 뻔 했군. 데미휴먼이라...
물론 알고있다. 그 여사와 붙어다니던 녀석이었나.
흠. 링크 된건가?
착잡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리코를 훑는다. 모자에 가려져 보이는 일도 없이.

"사냥이냐...?"

덕지덕지 묻어있는 피. 크토니안의 체액도 눈에 밟히지만 묘하게 흥분된 기색이 녀석에겐 느껴졌다.

92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19:02

빅데이터 수집중 :3......

93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22:07

“사냥…?”

잘 모르겠다는 듯 리코는 고개를 기울였다. 어디까지나 순찰을 돌며 크토니안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나오는 동작이었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자 크토니안의 체액투성이가 된 손과 옷이 보인다. 엄청나게 더러워졌다. 돌아가면 혼날까? 그런 생각을 잠시 밀어두고 리코는 다시 대답했다.

“순찰이었는데 괴물이 많이 나오니까… 계속 계속 나와서 잡고 있었어요.”

베일 뻔 했다라는 말과, 칼의… 손잡이? 부분에 얹힌 손. 아마 이 사람도 순찰을 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까 몸을 틀지 않고 그대로 덮쳤더라면 아마 엄청 위험했겠지, 다행이다. 그렇게 안도하는 리코의 꼬리는 여전히 조금 전의 흥분의 여파로 인해 좌우로 천천히 흔들리고 있었다. 커다랗게 확장된 동공도 아직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숲 안에서 계속 나오니까 잡아야 해요. 위험하니까.”

그렇게 말하는 동안에도 리코의 귀는 사방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아무런 소리도 잡아내지 못했는지 곧 움직임을 멈췄다. 많이 잡아서 그런지, 일단은 주변은 조용했다.

“…몇 번 만났던 것 같아요… 맞아요? 리코는 리코에요. 고양이 아니에요.”

그 동안 몇 번 만났던 적이 있던 상대인데, 아직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했다. 그래서 리코는 이름을 물어볼 겸 먼저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어째서인지 최근 들어서는 고양이 취급을 받는 일이 종종 있었기에 고양이가 아니라는 말도 살짝 덧붙였다.

9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22:38

>>92 호에에... 캡틴 알파고 등장인거시야(아니다

95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22:55

라떼고 등장인거십니다 :3

96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29:49

https://postimg.cc/7Ctm71Wy

그리고 만들어본 시카즈 단체사진 :3... 뭐랄까 가끔은 단란한 가족사진 이라는 느낌으루다가!
왠지 모르겠는데 이미지가 선택이 안되는 관계로...

9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30:45

이제 우리의 모든 행적이 수집당하는거신가... 스카이넷의 강림... 파라노이아...

앗 라떼고님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충성충성충성^^777

9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32:13

>>96
와 여윽시 라떼고님 굉장한 솜씨이십니다^^777
으앙 이게 모에요 단체사진 주세요 달라고 젭알(짤짤짤(????

99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34:09

이것이야말로 빅데이터...!

10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35:48

흑흑... 이 무슨 악랄한 딥-러닝...(????

101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41:55

타블랫 액정이 깨진게 점점 더 벌어지더니 회복불가 수준 같아서.. 이거 as맡기느니 새로 사는게 더 빠를것 같다는 지인 조언도 있고해서 새로 살까 고민중입니다 :3...

10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43:37

캡틴...(토닥토닥)

10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0:47:21

이사가는 틈을 타서 나도 새로 사버릴까... :3 저번엔 결국 못샀으니까...라고 하기에는 다른 사야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눈-물

104 쿠보타 - 리코 (678318E+58)

2019-09-29 (내일 월요일) 20:55:30

"그러냐... 일단 진정해라."

순찰이라곤 해도 말이지.
지금 네 모습은 완전히 사냥에 나선 맹수였다.
이건 거의 주객전도로군.
그리고 그것은 꽤 확실했는지 주변엔 어떠한 기척도 없었다.
꼬맹이가... 이게 데미휴먼인가.

"리코는 리코...?"

그 말뜻을 이해할 수 없어 고개를 기울였다.
...아. 그런거냐.
리코는 리코구만. 뭐 그정도는 알고있다.
살쾡이잖아. 그런데 귀가 조금 둥글군.

"쿠보타... 편할대로 불러."

아마 이녀석들 입장에선 날 떠올리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거다.
저번의 총잡이 닭을 데려가 사육하겠다느니
그런 발언을 해버렸으니까.

"돌아가지... 다들 찾고있다."

105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03:55

진정하라고…? 잘 모르겠다는 듯 눈을 껌뻑거리던 리코는 일단 고개를 끄덕이기로 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서일까, 주변에 더는 잡을 것이 없다고 인식해서일까, 리코는 조금씩 차분해지고 있었다. 좌우로 흔들리던 꼬리도 점점 폭이 좁아지다가 축 늘어졌고 동공도 조금씩이지만 수축하고 있었다.

“네, 리코는 리코에요. 저번에… 루르랑 만났을 때, 그때 만났어요.”

가장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던 만남이었다. 무섭고 아픈 경험이라 그런지 쉬이 잊혀지지 않았다. 비록 후반부엔 너무 아파서 기절했기에 루르를 데려가자고 주장한 사람이 쿠보타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지만. 어쨌든 리코는 그때 일을 말하면서 손을 뒤로 돌려서 파르르 털었다. 축축한 느낌. 돌아가서 씻어야겠다.

“네. 쿠보타도 돌아가요?”

다들 찾고있다는 말에 내심 걱정이 되었다. 순찰을 너무 오래 했던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열중하고 있던 것 같다. 리코는 가만히 쿠보타가 먼저 걷기를 기다리며 올려다 보았다. 모자를 푹 눌러쓴 남자의 표정은 어쩐지 읽기 어려웠다.

106 소금라떼 ◆ndsNYm2fsg (8436887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07:26

그나저나 리코가 각성하고 있어요 :3....!

10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10:12

각성이라니 그런 거 아니야~
고양이가 사냥놀이를 했을뿐이야~ :3

108 소금라떼 ◆ndsNYm2fsg (892774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20:48

그나저나 총잡이 닭이라니.. 루르 울어욧...

10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23:00

ㅋㅋㅋㅋㅋ... 닭이라고 하니 생각났는데... 올빼미로 치킨만들어도 맛있으려나(??????

110 쿠보타 - 리코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31:13

"당연하지... 식사시간이잖아."

걸음을 돌린 쿠보타가 구식 단말기를 꺼내며 말한다.
뽈칵 폴더를 열어 액정을 리코에게 비추었다.
나타내는 시간은 역시, 식사시간이다.
베이스캠프에서 지정한. 이러니 저러니해도 밥은 먹어야한다.

"그나저나 놀랍군... 그 손으로 뭔가를 짖이길 수 있다는게."

이 데미휴먼. 얼핏봐선 그냥 어린애다.
아마도 녀석은 완전히 사냥을 하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크토니안을 배제하고 있었을 것이다.
얼마나 여기에 있었고, 어느정도 되는 크토니안을 잡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히 그것은 지금, 전력으로서 활용되고 있었다.

"왜 그땐 그러지 않았던 거지."

항상 가라앉아있는 목소리가 그 의도를 불분명하게 했지만,
이건 질책같은게 아니라 순수한 물음이었다.
'그때'는 역시 루르와의 조우를 말하는 것일테다.
주변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던 쿠보타로선,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거나 하는 상황을 알리가 없었던 것이다.
아니, 알고있더라도 물어봤을것이다. 이 남자라면.

111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34:35

ㅋㅋㅋㅋ 쿠보타에겐 동물 구분이 서툴다는 설정이 있...을겁니다.

11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39:34

그러고 보니 리코한테도 살쾡이라고 했어...! :3 호랑이인데!!(늦음(?

113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1:47:04

밥시간! 식사시간이라는 말에 리코는 눈을 크게 떴다. 듣고 나니까 어쩐지 배가 고파지는 것 같다. 벌써 그런 시간이 되었구나. 구식 단말기에 비치는 시간, 아무리 봐도 밥 먹는 시간이었다. 눈으로 확실히 보고 나니 진짜로 배가 고파졌다. 돌아가면 손 씻고 밥 먹어야지. 리코의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리코도 놀랐어요… 커다란 괴물은 무섭지만 작은 건 꿈틀꿈틀 움직이면 어쩐지… 잡아서 눌러야 할 것 같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커다란 크토니안은 무섭다, 하지만 작거나 자신과 비슷한 사이즈라면 움직이는 걸 볼 때마다 두근두근하고, 달려들어서 잡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잡고 나면 묘하게 기분도 좋고. 입으로 물어뜯었을 때 별로 맛있진 않지만. 손과 입이 조금 더러워지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이건 잡을 땐 막상 신경도 쓰이지 않는다. 더러워진 손을 내려다보며 걷던 리코는 쿠보타의 말에 잠시 걸음을 멈췄다. 그때? 아까 말한 그때?

“그땐… 팔이 아팠어요. 여기 이렇게 푹 패여서, 너무 아파서 그대로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까 병원이었어요.”

여기요, 라고 하며 리코는 자신의 왼팔 부분을 가리켰다. 다른 부분에 비해 털이 조금 듬성듬성한 동그란 부분, 동그랗게 패였던 흔적이 조금 남아있다. 이제는 다 나아서 움직여도 아프진 않지만, 털은 좀 더 자라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땐 괴물은 없었으니까… 사람이랑 친구는 때리면 안 돼요.”

사람에게 발톱은커녕, 발만 살짝 내밀어도 죽어라 맞았던 기억도 있고, 친구를 때리면 안 된다고 배운 기억도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그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었다. 뭔가를 하려고 해도 리코 자신이 원거리 저격에는 취약한 전술을 쓰니 뭘 제대로 하지도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114 쿠보타 - 리코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2:03:30

"호오."

여기서 쿠보타가 작게 감탄한 이유는 두가지.
작은 데미휴먼이라도 동물에 준하는 본능은 있다.
아니, 어쩌면 덜 자랐기 때문에 그쪽에 가까운 걸지도 모르겠군.

"왜냐."

나머지 하나는,
리코는 어떤 누군가에게 '교육 된'상태였다는 것. 그게 누군지는 모르지만 사람이겠지.

"둘 다, 널 괴롭히는 놈들 아니냐...?"

어린아이라도 생각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해를 주는 건 나쁜녀석이라고.
그리고 이 녀석들이라면 가뿐히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
허나 그렇지 않게 되었다는건-
그보다 더 압도적인 폭력으로 길들여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절대 드문 일이 아니다.

"네 '친구'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시카네 녀석들이 매번 나타나 쫑알쫑알 떠드는 것도,
결국 그런 이야기였으니까.

115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2:18:30

“그치만… 사람은 때리면 안 돼요.”

왜냐, 라는 물음에는 딱히 답할 말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렇게 배웠으니까. 명확하게 안 되는 이유를 배운 적은 없고 그저 압도적인 폭력으로 깊게 새겼을 뿐이라, 왜냐고 묻는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말을 찾기가 어려웠다. 데미휴먼을 상대로 얘기하는 중이라면 ‘그렇게 하면 맞으니까’라는 답이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평범한 사람을 상대로 그런 답은 안 하는 편이 좋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기도 했고.

“다른 친구는 해도… 리코는 못해요… 이해할 수 없어요…”

생각해 보면 신기했다. 어떻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람에게 적의를 드러내고 공격할 수 있는 걸까. 지금껏 봐 온 친구데미휴먼들이 그랬던 모습을 보면 리코는 이해할 수 없었다. 리코의 가치관으로는 있을 수 없고, 해서는 안 될 두려운 일이니까.

“…밥 냄새…! 맛있겠다…”

베이스캠프에 점점 가까워지자 밥 냄새가 났다. 리코는 가볍게 코를 킁킁거렸다. 맛있는 냄새다!
전시에 가까운 상황이다 보니 캠프의 식사는 호화롭기는커녕 그저 칼로리를 채우기 위한 것에 가까운 편이었지만, 리코에겐 그것조차 맛있는 식사였다. 바닥에 고인 빗물보다야 훨씬 맛있는 것이니까. 리코는 조금씩 걸음을 빠르게 했다.

//멋대로 시카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리코쟝... :3 머리속이 꽃...아니 캣닢밭이야...(?????

116 쿠보타 - 리코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2:40:41

"그러냐..."

여기서 더 묻는 것은 인간성을 떠나, 어른이 할 짓은 아니라고 생각해 거기서 그만 둔다.
뭐, 그럴거다.
이것이 녀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일테지.
왜냐하면 그렇게 배워왔으니까.
차이점이라면,
그렇게라도 답을 갖고 있느냐, 아니느냐의 차이인가.
여전히 갈 길이 멀군. 요행을 바랬건만.

"임마... 들뜨지 말라고."

어느새 뒤따라오던 리코가 쿠보타를 앞질러 있었다.
말은 그렇게 해도, 녀석이 먼저 뛰어가도 잡을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좋냐. 이니시에이터에게 제공되는 레이션이.

"받아라."

캠프에 도착해 두 사람 분의 식사를 받아 하나를 건네었다.

117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2:50:48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손을 씻으러 달려갔다. 손을 씻고 나오니 쿠보타가 먼저 받은 식사를 이쪽으로 건네줬다. 움츠러들거나 조용하거나, 얌전한 모습을 자주 보이던 리코가 이때만큼은 활기차게 큰 소리로 감사를 표하며 받아 들었다. 밥의 힘이란 무서운 것이다.

“감사합니다!”

아마 개과 동물이었다면 꼬리가 빠져라 흔들어대고 있겠지만 리코는 호랑이라 꼬리를 빳빳하게 위로 올린 걸로 끝났다. 누가 뺏어갈세라 자리에 앉자마자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 리코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밥을 먹을 수 있으니 행복하다, 정말로 단순한 사고방식이었다. 아까 전 크토니안을 사냥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아까 전의 모습이 작은 맹수였다면 지금은 그저 밥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집고양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은 모습.

아이가 먹기에는 많아 보이는 양이었지만 리코는 별 문제 없다는 듯 빠르게 먹어 치워갔다. 먹는 동안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식사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11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2:51:45

여담이지만 리코가 뭔가 먹는 장면을 쓸 때마다 자꾸 애옹이들이 옴뇸뇸뇸 소리 내면서 밥먹는 영상이 생각나...(?????)

119 쿠보타 - 리코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07:14


많이도 먹는군...
옆에 앉아 퍼먹는 내가 무안해질 정도로.
특히나 이 식량은 성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분명 남길거라고 생각했다.
한창 먹을 때라던가. 대충 그런건가.

"그러고보니 너의... ...파트너가 안 보이는군."

이대로 적적히 먹는 것도 뭣해서 입을 열어본다.
항상 붙어다니던 여사. 링크를 깊게 생각해본적 없는 쿠보타가 천천히 단어를 선택하며 말했다.
그 중엔 주인, 동료, 친구같은 여러가지 후보가 있었으나 파트너로 결정된 것이다.
그렇다치더라도 자칫 실례가 될 수도 있는 말이었지만,
애초에 쿠보타란 사람부터가 섬세하지 못하다. 그저 물었다.

"어떤 사람이냐... 그 아줌마는."

120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08:11

ㅋㅋㅋㅋㅋ 자꾸 오너가 개입해 쓰다듬어주고 싶어지는 사담은 자제합시다. 크흠.

12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12:45


얌냠냠냠냠~

122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17:09

파트너가 어떤 사람인지 묻는 말에 리코는 일단 씹고 있던 것을 삼키며 생각했다. 파트너…가 뭔지는 알고 있다. 베이스캠프에는 정말 다양한 태스크포스가 있어서, 온갖 이니시에이터들이 몰려있고, 그런만큼 서로가 다양한 말을 썼다. 링크한 데미휴먼을 ‘저것’이라고 가리키는 사람도 있었고, 파트너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뭐 하여간 다양했다. 그런 것들을 듣거나 봐왔기에 리코는 대충 쿠보타가 물어보는 대상이 에피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에피는 좋은 사람이에요.”

맛있는 것도 주고, 때리는 일도 없다. 집에서는 따뜻하게 잘 수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이 가르쳐주고.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한 기준과 함께 그렇게 말한 리코는 물을 마시고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꽤나 양이 많지만 리코에게는 별 문제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딱 맞게 좋은 양이었다.

“앗 근데 가끔… 이상할 때도 있어요. 어려운 말도 많이 쓰고… 그래도 좋은 사람이에요.”

크토니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조금 무서워진다. 폭력에 대한 공포와는 조금 다른 공포지만… 리코는 크토니안 이야기를 하는 에피를 떠올리고 살짝 시선을 돌리며 덧붙였다. 그래도 좋은 사람이라고…
돌렸던 시선을 다시 밥으로 가져가던 리코는 문득 쿠보타를 쳐다보다가 말했다.

"쿠보타는... 링크 없어요? 혼자에요?"

123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18:11

크흑... 그래도 저희 집 고양이가 제일 귀엽습니다......

12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19:33

큿... 좋아요... 이 승부... 집에 애옹이가 없는 리코주의 참패라는 것으로 합시다...(?????)

125 쿠보타 - 리코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0:13

그 여자가 좋은 사람이란 것은 단번에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이상할 때라...
어린애가 하는 말은 틀린 것이 없고, 거짓말을 하더라도 쉽게 들통난다.
데미휴먼을 차별하거나 그럴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그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인가.
의외군. 마냥 캣맘으로만 생각을 했더니.

"그래... 별나냐."

쿠보타가 물음에 고개를 으쓱인다.
아주 잠시였지만 모자 사이로 눈이 비춰보였다.

126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1:08


좋습니다... 냥자택일 권위자의 춤사위를 보면서 끝내도록 합시다.

127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3:46

얍 잠깐 갱

:ㅇ

<cr white red>~★냥냥 냥냥 냐냥냥 냥 냥★~</clr>

12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3:46

저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쳌ㅋㅋㅋㅋㅋ

12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4:06

앗 쳰위주 어서오시라! :3 냥-하!

130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4:15

으아악 코드 실수했다(수치!)

~★냥냥 냥냥 냐냥냥 냥 냥★~

131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저 영상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인 겁니다!!!!

132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38:31

쳰위주 어서오시지요. 첸위가 아니라 쳰위인걸 지금 알았습니다...

133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44:06

쿠보타주도 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거.... 헷갈릴만도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어표기법을 따르면 ㅊ+ㅔ+ㄴ으로 표기해야 하는 게 맞기도 하고.... :3

134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45:19

보통은 첸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ㅋㅋㅋㅋ... 그리고 쿠보타주가 까막눈이라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135 리코-쿠보타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46:50

“아니요. 그냥…”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아니라고 말한 리코는 다시 물을 마셨다. 딱히 별나다는 감상은 없었다. 베이스캠프에 있는 사람들 대다수가 링크를 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물어봤을 뿐이었다. 없다고 해도 뭐, 그럴 수도 있지 정도로 넘길 수 있는 일이고. 슬쩍 눈을 올리자 모자 사이로 잠깐 비춰진 눈과 마주쳤다. 아주 잠깐이라 잘 모르겠다. 역시 표정을 잘 모르겠는 사람이다.

“…잘 먹었습니다. 후아암…”

그 많던 음식을 게눈감추듯 먹어치운 리코는 작게 하품을 했다. 순찰은 이미 돌았고, 아마 다음 차례인 다른 태스크포스가 자신의 뒤를 이어 나가있을 것이다. 또 차례가 돌아오기 까지는 조금 시간이 있으니 아마 조금 잘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작게 눈을 꿈뻑이고는 쿠보타를 보았다.

“쿠보타… 다시 나가요? 리코는 조금 잘래요…”

먹고 자고 뛰놀고, 그렇게 한창 자랄 때라 그런가, 비록 사냥이긴 했지만 어쨌든 뛰어놀고(?) 들어와서 밥도 먹었으니 졸릴 만도 했다. 리코는 자신이 먹은 것들을 정리한 후 쿠보타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고, 자신이 머무는 텐트가 있는 쪽으로 가려다가 잠시 발을 멈췄다. 살짝 뒤돌아 쿠보타를 보고 리코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참, 친구가 말했어요. 편안한 거짓말보다 불편한 진실을 따르래요. …잘 모르겠지만, 많이 많이 전해달라고 했어요.”

그럼 갈게요, 바이바이.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텐트를 향해 걸어갔다. 조금 자고 다시 일어나서… 순찰 돌아야지.

//12시와 월요일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슬슬 막레를 드리겠읍니다 :3 수고했어 쿠보타주! 즐거웠다구~

13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4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중간부터 쳰이구나!하고 눈치채서... 중간부터 호다닥 바꿨었지... :3
나이가 드니 눈이 침침해서 말이여 홀홀홀(???

137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48:54

쳰이라고 표기한 이유가 쳰위의 '쳰'이 chen이 아니라 qian인 탓도 있고요! chen도 사실은 첸이라고 읽는 게 아니라지만...... :3

어쨌든 그렇다!!! 글자가 쪼꼬만하니까 잘못볼만하다!!

13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1:35

그.. 그런 이유가...

139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1:46

음음. 수고하셨습니다. 길을 잃었니 빼고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조시...

140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1:55

>>136 앗아아.......... 할모니..........(????)

14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3:37

>>139
생각해 보니까 진짜 그렇네...(????)
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뭐... 그런 장소에 길잃은 아이가 있을...리가...? 없나...??

>>140
홀홀홀~ 라떼는 말여~(????

142 쳰위주 (7629255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4:34

>>138 그렇습니다!(????)

!!!! 아니 이거 왜 빠졌어
리코냥 아조씨 일상 수고했어요!!!!!

14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101896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6:57

ㅋㅋㅋㅋㅋ저 짤은 볼때마다 정말 얄미워...(?

으... 월요일이 점점 다가온다... 누가 나한테 내일도 일요일이라고 말 좀 해주어...(간절

144 쿠보타 (1107492E+5)

2019-09-29 (내일 월요일) 23:59:34

월요일은 이미...... 왔다...!!

14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00:00:59

146 쳰위주 (8461186E+5)

2019-09-30 (모두 수고..) 00:01:35

월요일............??? 'ㅁ'

14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00:38:52

아악... 시간이 점점 흘러가...(흐으릿
나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냥-바!

148 에피주 ◆6vjAMa18lk (433464E+51)

2019-09-30 (모두 수고..) 13:56:27

으아아아 갱신합니다! 지난 주 동안은 임시로 구한 알바랑 학교랑 병행하다보니 집에 오면 계속 기절잠자느라 스레에 자주 못와봤네요...!

149 유페미아-야오쳰위◆6vjAMa18lk (433464E+51)

2019-09-30 (모두 수고..) 15:00:21

"고~럼! 그렇다네!"

쳰위의 '그런가요?'라는 대답에 자신이 얼마나 건강한지 보라는 듯 유페미아는 자신의 가슴을 팡팡 두드리며, 보행기를 의지하지 않고 똑바로 서 보인다. 그 즉시, 아직은 완전히 아물지 않은 허벅지 부상이 욱씬대는 바람에 눈을 찔끔거리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만 말이다. 이거 괜히 역효과만 본 것은 아닐지.

자신에게는 발치에만 쐈다는 쳰위의 말에, 유페미아는 눈을 도로록 굴리며 쳰위를 위아래로 훑어본다.

"오오.. 그러고 보니, 야오 군은 정말 생채기 하나도 나지 않았구만."

그렇다.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야오쳰위를 처음 봤을 때는, 당연히 병원에 온 방문객이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젤러시 건도 그렇고, 하고 말을 잇는 쳰위의 말에 유페미아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타뷸라의 늑대'도 유독 일반인만을 공격했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과격하지만 일단은 데미휴먼을 위하는 단체인 이상 데미휴먼은 공격하지 않는건가.

"...어쩌면 이니시에이터를 돕는 데미휴먼은, 변절자 취급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

라고 말을 하며 유페미아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시카의 딸' 같은 극단주의자 단체일 수록, 흑백논리를 자주 사용한다. 따라서 '적의 적은 친구....가 아니라, '적의 친구는 적' 같은 논리를 들고 와서 데미휴먼들을 공격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갸아악 쳰위주 답레가 늦어서 죄송해요....! 8ㅁ8

150 유페미아-리코◆6vjAMa18lk (433464E+51)

2019-09-30 (모두 수고..) 16:03:58

유페미아는 리코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돌아서서는 자신의 TV 장롱 속을 뒤지기 시작한다. 유페미아의 현관문은 '1020'이라는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열쇠를 꽂아 돌려야 열리는 이중 잠금 형태. 열쇠가 있어야 리코도 집을 자유로이 오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예전에 장롱 어딘가에 처박아두었던 기억이 분명히 있는 여벌 키를 찾고 있는 것이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유페미아가 여벌 키를 손에 쥐고 리코를 향해 돌아섰을 때, 햇볕을 받아 반짝이는 리코의 목걸이가 또렷히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유페미아는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기대감에 붕 떠있던 기분이 갑자기 추락하는 것을 느낀다. 그 목걸이가 어떤 것인지, 리코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 미호 소장에게서 전달받은 내용에서 기억해낸 것이다. 유페미아는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그 목걸이는... 전에 리코 군을 학대했던 사람..., 그러니까, 그, '주인'이란 사람이 걸어놓은 겐가?"

'걸어준 것'이 아니라 '걸어놓은 것'이라고 표현한 것에는 그 목걸이를 참에 리코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미호를 통해 이미 아는 까닭이다. 금빛으로 영롱하게 빛나는 목걸이가, 유페미아에게는 점점 고대 감옥에서 사용했던 계구와 같은 것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유페미아는 무릎을 꿇는 자세로, 리코와 눈높이를 맞춘 채 그녀를 흔들림 없는 초록빛 눈으로 응시하며, 중대한 제안을 하듯이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연다.

"리코 군... 내가 리코 군의 목걸이를 벗겨 줘도 되겠나?"

151 에피주◆6vjAMa18lk (433464E+51)

2019-09-30 (모두 수고..) 16:10:25

유페미아는 진지하지만 정작 리코는 목걸이의 상징성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게...ㅋㅋㅋㅋㅋ

152 소금라떼 ◆ndsNYm2fsg (4894012E+5)

2019-09-30 (모두 수고..) 20:59:39

월요일 싫어.. 바쁜거 싫어.. 자유를 원해.....

153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1:22:38

갱신합니다. 알바... 알바 너무 빡세요.. 단기알바라는 말에 혹하는 게 아니었어...

154 소금라떼 ◆ndsNYm2fsg (4894012E+5)

2019-09-30 (모두 수고..) 21:31:02

앗 단기알바.. 그거그거 혹하기 쉽죠 :3 그래도 잠깐 사이에 용돈 마련하려면 참아야해요 흑흑 8w8

155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1:38:29

그래도 오늘까지만 일하면 끝이예요!

156 소금라떼 ◆ndsNYm2fsg (4894012E+5)

2019-09-30 (모두 수고..) 21:56:12

돈이 최고야

라는 생각으로 견뎌냅시다!

157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2:11:03

나는... 자본주의의.... 노예....!

158 소금라떼 ◆ndsNYm2fsg (4894012E+5)

2019-09-30 (모두 수고..) 22:17:27

돈이 최고야 늘 새로워 짜릿해

앗 그나저나 이 시간까지 일하시다 오면 피곤하지 않나요...?

159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3:18:12

얏호 일 끝났습니다!
>>158 ....실은 그것 때문에 요새 좀 스레에 뜸했었어요. 이젠 알바 끝났으니 다시 열심히 활동해야겠죠!

160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3:20:03

...라고 말은 해도... 워낙 멘탈이 약하다 보니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맘이 좀 싱숭생숭해지네요.

16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23:23:59

아이고... 이제야 집이네... 갱신이야 :3 다들 냥-하..

162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3:26:14

리코주 어서오세요! 냥-하!

16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23:27:09

냥하냥하 :3
현실에서도 여기에서도 이래저래 일이 많이 터지네... :3 시무룩인거시야...

164 쳰위주 (8461186E+5)

2019-09-30 (모두 수고..) 23:46:19

갸ㅑ악 갱신해요~~!!!! 'ㅁ' 에피주 그동안 정말 일이 많으셨군요!!!!! 앗 그리고 답레는 내일쯤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60 >>163 싱숭생숭한 건 어쩔 수 없죠... 저도 한동안 쳐져 있었구... :3

16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23:48:03

쳰위주 어서와 냥-하 :3

166 에피주 ◆6vjAMa18lk (6846982E+5)

2019-09-30 (모두 수고..) 23:53:57

쳰위주 어서오세요!!! 네넵 답레 천천히 주세요!

쳰위주 리코주 답레 늦게 드려서 다시한번 사과드려요....;-;

16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602694E+5)

2019-09-30 (모두 수고..) 23:58:22

핫 나도 집에 늦게와서 답레는...내일...(흐릿

괜찮아 괜찮아! 많이 바빴잖아 에피주! :3
그리고 나도 이번 답레는 늦어질 것 같구...(흐릿222
그러니 쌤쌤인거시다!(?

168 에피주 ◆6vjAMa18lk (6044074E+5)

2019-10-01 (FIRE!) 00:17:44

쌤쌤이라면 다행이지만요!

169 쳰위주 (3491177E+4)

2019-10-01 (FIRE!) 00:22:44

아니 앵커 실수한 걸 이제야 발견했네..... (수치!)

>>166 :ㅇ 아닙니다요 저도 엄청 늦었었으니까...... 바쁜 건 어쩔 수 없죠!!! >:3

17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00:40:21

으아.. 엄청 배고파... :3
리코가 된 기분이야(??)뭐든 먹을 수 있어!!(대체;

171 리코-유페미아 (8192192E+5)

2019-10-01 (FIRE!) 19:33:32

앗, 끝났나봐. 게임오버라는 화면을 멍하니 보던 리코는 마우스에서 손을 떼었다. 글자는 모르지만 아무리 마우스를 흔들어도 더 진행이 안 되는 걸 보면 아마 끝난 것 같다. 그렇게 판단한 리코는 다시 주위를 둘러보려다가 유페미아가 부르는 소리에 홱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보았다. 목에 걸린 목걸이를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전 주인이 걸어놓은 것이 맞으니까. 이유는 모른다. 말해준 적도 없고, 감히 물어본 적도 없었다. 더 어릴 때부터 계속 차고 있던 것이기에 그곳에서 나온 이후로도 리코는 아무 생각 없이 계속해서 차고 있었다. 자신의 손으로는 힘들어서 남의 도움을 몇 번 받기는 했지만, 굳이 이걸 벗으려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유페미아가 말한다면 다르다.

“이거… 네, 괜찮아요.”

전 주인이 해주었던 목걸이니까, 새로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벗겨 줘도 되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할 필요는 없겠지. 무엇보다 사람이 직접 벗긴다는데 거기에 대고 싫다고 하지도 못하는 성격이니. 리코에게는 거절한다는 선택지가 자체가 없는 것에 가까웠다. 오히려 거절보다는…

“그러면… 에피가 새 목걸이 주는 거예요?”

오히려 새 목걸이를 받는 건가?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였다. 주인이 바뀌었으니 목걸이도 바뀌는 건가, 하는 간단한 발상이었다.

//상징성따위 씹어먹어버린 리코의 답레와 함께 갱-신이다! 다들 냥-하!! :3
어제랑 다르게 집에 일찍 오니까 너무 해피해피인것이야!!! 신난다!!(하이텐션(?

172 소금라떼 ◆ndsNYm2fsg (5516787E+5)

2019-10-01 (FIRE!) 19:46:13

체육대회 힘들어요.. 이제 내 몸이 예전같지가 않단 말이지....

17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19:47:06

캡틴 어서와~ 냥-하! ;3
체육대회... 힘들지...(흐릿

174 소금라떼 ◆ndsNYm2fsg (5516787E+5)

2019-10-01 (FIRE!) 19:52:18

운동신경이라곤 하나도 없는 저는.. 아 그렇지 게임할때 마우스는 잘 굴린다 :3

17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19:57:07

캡틴은...게임을..잘 한다...(메모(?????

176 쿠보타 (46458E+50)

2019-10-01 (FIRE!) 20:09:17

얍. 쿠보타입니다. 갱신하겠습니다.
체육대회입니까... 저도 스마트폰 정도는 잘 굴릴 줄 압니다.

17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0:09:51

쿠보타주 어서와! 냥-하! :3

다...다들 잘하는게 있잖아.. 나는.. 나는... 어...
...게임할때 몸 비트는 걸 잘해...(????

178 쿠보타 (46458E+50)

2019-10-01 (FIRE!) 20:11:39

ㅋㅋㅋㅋㅋ 상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17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0:16:34

ㅋㅋㅋㅋ...아...아니야... 괜찮아...ㅋㅋㅋㅋㅋ

180 소금라떼 ◆ndsNYm2fsg (5516787E+5)

2019-10-01 (FIRE!) 20:31:20

잘하는거랑 좋아하는 건 많이 다르더라구요 :3...
악 나도 게임 잘하고싶다!!!!

18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0:35:21

그치...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건 달라...(눈-물
난 나름대로 즐겜하는데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암걸리더라구.. 그래서 난 항상 솔플이지...후후..히히...헤헤헤...(?

18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1:47:25

얍 올라가랏 :3

183 쿠보타 (2946461E+5)

2019-10-01 (FIRE!) 22:14:13

오오... 뭔가 최신형 시트가 올라왔군요.

18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2:18:10

금수저 언니야... 부럽다...(???

185 쿠보타 (2946461E+5)

2019-10-01 (FIRE!) 22:21:36

! 생각해보니 최연소 이니시에이터인가요. 정말로 최신형이군요.

18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2:31:01

오... 진짜네! 오오오...! 최신형 이니시에이터군!(뭔가 다름

187 쿠보타 (2946461E+5)

2019-10-01 (FIRE!) 22:36:23

그리고 이쪽은 데미휴먼계의 최신형 타이거..... 지구는 멸망하게 되는데...

18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2:4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멸망하는것이얔ㅋㅋㅋㅋ

189 소금라떼 ◆ndsNYm2fsg (6256365E+5)

2019-10-01 (FIRE!) 22:44:10

어으 뒷풀이 죽겠다... 죽게싸 죽곘어...

19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2:45:09

아아 체육대회라고 했지 :3 뒷풀이중이구먼 캡틴!
무리하지말구 적당히 마시라구~ 너무 마시면 몸에 안좋으니까!

191 쿠보타 (2946461E+5)

2019-10-01 (FIRE!) 22:47:44

바쁘군요 캡틴... 어째 볼때마다 술에 치이는 기분입니다.

192 소금라떼 ◆ndsNYm2fsg (6256365E+5)

2019-10-01 (FIRE!) 23:07:48

죽겟습니다.. 빠질 틈도 없어요.. 아 진짜 그만 마시고 싶다 후..

19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3:10:59

고생이네... ;ㅁ;

194 에피주 ◆6vjAMa18lk (4944614E+4)

2019-10-01 (FIRE!) 23:48:48

갱신합니다! 리코주 답레는 내일 이어드릴게요!

19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92192E+5)

2019-10-01 (FIRE!) 23:49:34

에피주 냥-하! 어서와!
답레는 천천히 여유있을때 주면 된다구!! :3

196 에피주 ◆6vjAMa18lk (2712695E+4)

2019-10-02 (水) 00:16:41

네넵! 리코주도 냥-하입니다!

197 소금라떼 ◆ndsNYm2fsg (6726163E+5)

2019-10-02 (水) 03:25:16

복귀.. 진짜 속뒤집히고 개토할것같네용....

19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475009E+5)

2019-10-02 (水) 13:09:09

으에... 금식 힘들어... 당떨어진다...

199 소금라떼 ◆ndsNYm2fsg (1979134E+5)

2019-10-02 (水) 17:25:32

숙취가 넘모 심해가지고.. 오늘은 좀 쉬겠습니다.. 두통이 끊이질 않네요 아이고 죽겠다..

20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475009E+5)

2019-10-02 (水) 20:15:21

얍 집갱이닷! :3

아이구 캡틴... ;ㅁ;(토닥토닥) 숙취에 꿀물 좋다던데...
오늘은 푹 쉬라구! 건강해져서 다시 만나는거시야 :3

201 소금라떼 ◆ndsNYm2fsg (6726163E+5)

2019-10-02 (水) 22:01:30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 끄으으윽 이대로 죽을것만 같아요

20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475009E+5)

2019-10-02 (水) 22:28:28

캡틴...ㅋㅋㅋ....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좀... 숙취에 좋은 거라도 마시는게...

20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475009E+5)

2019-10-02 (水) 23:52:11

으따 비 엄청오네... 춥다...
다들 몸조심하라구 :3

20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2:43:53

아침인가... :3 갱신이야...

205 소금라떼 ◆ndsNYm2fsg (2681975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3:26:07

내가 일어나는 시간이 아침이다. -라떼

20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3:27:57

ㅋㅋㅋㅋㅋ어서와 캡틴 :3 좋은 아침이야! 냥-하!

207 소금라떼 ◆ndsNYm2fsg (2681975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4:15:43

아이고 쉬는 날 최고인거에요 :3 ..

208 에피주◆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4:32:47

갱신합니다!

20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0:18

에피주 어서와! 냥-하!

맞워 쉬는날 최고인거시야... :3
녹은 치즈마냥 쭉쭉 늘어지는거시다... 느으..

210 에피주◆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3:09

리코주 안녕하세요! 냥-하!

맞다 리코주 리코의 목걸이는 '황금색인' 가죽 목걸이인건가요, 아니면 '황금으로 된' 목걸이인건가요?

211 소금라떼 ◆ndsNYm2fsg (2681975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5:04

골-든..

21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5:08

앗 황금색 가죽이야! :3

사실 도금 초크체인으로 하려다가 어린아이에게 너무 몹쓸짓을 하는 거 같아서 바꿨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대체

213 에피주◆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6:04

캡틴 안녕하세요!

>>212 그렇군요!

21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4:47:40

고오오올든... :3

끼에ㅔ엑... 이사... 이사준비 귀찮다...
짐 언제 다 싸지... 이렇게 늘어져있음 안 되는데... 침대에서 못일어나겟서...(흐으릿

215 유페미아-리코◆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5:18:32

리코의 허락을 받고는 유페미아는 목걸이의 잠금장치를 풀기 시작한다. 고요 속에 잘각, 잘각 하는 소리만 울려퍼진다. 사실, 유페미아에게 있어서 지금 이처럼 리코의 목걸이를 벗겨주는 건, 상당한 상징적 중요성을 가진다. 처음 만났을 때는 '패션감각이 특이하군, 이게 젊은 세대의 유행인가?' 정도로 생각했지만, 리코의 과거를 알게 된 이후로는 이 목걸이가 그렇게 눈에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일단, 애완동물에게나 걸어 놓을 것 같은 디자인 부터가 마음에 안들었다.

따라서 유페미아에게 있어서 지금 목걸이를 벗겨 주는 행위는, 단순한 행동에 그치지 않고 리코를 남에게 소유당했던 과거에게서 해방시켜준다는, 일종의 숭고함마저 지니고 있는 것이다.

잠금장치를 파악하는데 예상보다는 조금 더 시간이 걸렸지만, 이내 잘그락, 하는 소리와 함께 목걸이가 풀리고 리코의 목이 드러난다.

"그래, 이러니까 바람도 통하고 시원하지 않나, 리코 군!"

유페미아는 만족스럽게 껄껄 웃는다.

그리고, 이어져 오는 '애피가 새로운 목걸이를 주는 거예요?'라는 질문에 적잖게 당황한다.

"앗... 으음, 그, 그게 말이네...!"

유페미아가 이렇게 당황하는 것은, 자신의 행동을 완전히 잘못 이해한 리코의 예상치 못한 반응 때문도 있지만, 실제로도 자신이 리코를 위해 준비한 일종의 '목걸이'가 있다는 것에서도 기인한다. 방금 전의 TV 서랍장 속에서 꺼낸 여벌 키를, 어린 아이가 잃어버리지 않고 가지고 다니려면 어렵겠지, 라는 생각에 서랍장 밑바닥에 찾은 길다란 끈에 엮어, 임시방편이지만 목걸이를 만들었던 것이다. 이러다가 오해만 더 깊어가는 것은 아닌지, 그럴 의도는 아니었지만 왠지 잘못한 일을 하다가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유페미아는 잠시 바닥에 내려두었던 열쇠 목걸이를 다시 들어올린다.

"실은 이런 것을 방금 만들었네만..."

"이, 이건 리코 군이 열쇠를 사용해 좀 더 자유롭게, 그, 외출도 하고, 동네 또래 아이들과도 놀면서 지내라는 의미에서 만든 것이지,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네!"

"이걸 가지고 목에 걸던, 팔찌를 하던,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줄을 떼어 버리던 그 모든 건 리코 군의 자유라네."

"왜냐하면 나는 리코 군의 주인이 아니고, 그 누구도, 다시는 리코 군의 주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지. 나를 포함해서 말이네!"

216 리코-유페미아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5:42:24

잘각거리는 소리가 그치고 목걸이가 벗겨졌다. 덮여있던 목 부근에 시원한 느낌이 감돈다. 리코는 저도 모르게 목 주변을 살짝 만졌다. 항상 차고 있던 것을 벗어서인지 살짝 허전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눈 앞에서 유페미아가 껄껄 웃고 있으니 분명 이건 좋은 일인 것 같다. 이제 새 목걸이를 주겠지, 기대에 찬 눈으로 유페미아를 올려다보며 기다렸다.

"열쇠...?"

열쇠로 잠그는 목걸이는 본 적 있지만, 열쇠 자체를 목걸이로 주는 것은 처음 본 리코가 눈을 깜빡였다. 열쇠 목걸이도 그렇지만 그 뒤에 이어진 말도 리코에게는 약간의 충격을 주었다. 새 주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사람에게 주인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으니. 게다가 그 누구도 주인이 될 수 없다는 말까지. 리코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황한채로 유페미아를 보았다.

"그치만... 그러면 리코는... 다시 보호소로 가는 거에요?"

/오해대잔치가 열렸다!(?

217 소금라떼 ◆ndsNYm2fsg (2681975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5:44:14

미호 : 보호소.. 싫었어..? (오해파티 시즌2)

21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5:51:14

앗 아니야! 싫었던 것은 아니고...!
오자마자 다시 돌아가면 이상하니까...?(필사적(???

219 에피주 ◆6vjAMa18lk (2147429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6:17:21

으잌ㅋㅋㅋㅋ 빨리 이어오겠습니다!

22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6:18:39

ㅋㅋㅋ천천히 줘도 괜찮다구~

221 소금라떼 ◆ndsNYm2fsg (184846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7:57:22

너무 바쁘게 지내느라 스레 붙어있을 시간이 없어 죄스럽네요 8w8...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게 일상이 되어버려서..

22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7:59:29

스레보다 현생이 중요하니까 :3 괜찮다구~ 너무 신경쓰지마!
그보다 많이 바쁜 것 같아서 걱정이네... :3 바빠도 몸은 잘 챙기라구 캡틴!

223 유페미아-리코◆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8:10:56

"읭? 아, 아니 왜 갑자기 보호소로 돌아간다고 하는가? 여기서 지내기 싫은가?"

예상치 못한 질문에 유페미아는 잠시간 눈만 깜박거릴 뿐이다. 하긴, 보호소보다는 공간도 좁고 시설도 별로 없으니 돌아가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분명 방금 전에 이 곳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유페미아는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이내 보호소에서 리코와 나눴던 대화를 기억해 낸다. 보호소는 '주인이 없는' 데미휴먼 친구들이 있는 곳이고, 링크를 맺고 나간다는 것은 '새로운 주인이 생긴다'는 리코의 사고방식을 말이다.

"...리코 군, 여기보다 보호소가 좋다면 링크를 끊고 돌아가도 좋긴 하네만, 자네 같은 데미휴먼이 '주인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보호소에서 지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네. 누구에게 귀속되거나, 아니면 보호소에서 지내거나의 양자택일은 아니란 말이지!"

"지금 리코 군이 한 것 처럼 이니시에이터와 링크를 맺거나, 아니면 그냥 링크고 뭐고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데미휴먼들도 있지 않나!"

시카의 딸 같은 경우는 법이고 뭐고 구애받지 않고 너무 자유로워서 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내가 리코 군과 링크를 맺고자 한 건, 리코 군의 주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좀 더 대등한, 그래, '파트너' 같은 관계가 되고 싶어서였다네."

224 유페미아-리코◆6vjAMa18lk (9149421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8:11:21

갸아악 리코주 엄청 늦은 답레 죄송합니다... 8ㅁ8

22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8:20:53

ㅋㅋㅋ괜찮아! 마침 저녁 먹고 오기도 했고 :3

226 리코-유페미아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8:37:46

여기서 지내기 싫은가?라는 물음에 리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건 아니었다. 다만 유페미아가 자신의 주인이 되지 않을 거라는 말에 버려지는 건가, 다시 보호소로 돌려보내지는 건가 싶어서 했던 말이었다. 보호소가 싫은 것은 아니지만, 새 주인이 생긴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돌아가게 되다니. 물론 유페미아가 결정한 사항이라면 자신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리코는 유페미아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파트너..요…?”

링크를 맺은 것이 주인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파트너 같은 관계가 되고 싶어서였다. 리코에게는 어려운 말이었다. 파트너라는 건 사람과 사람간에 있는 그런 관계가 아닌가? 데미휴먼인 자신이 그래도 되는 걸까? 유페미아가 바라는 게 파트너라는 서로 대등한 관계지만, 리코는 또 무의식적으로 ‘에피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뿌리깊게 자리잡은 사고방식이 바뀌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그, 그럼 버리는 건 아니죠…?”

그런 관계를 원하는 거지, 링크 자체를 끊고 돌려보내겠다는 뜻은 아니냐는 질문이… 질문치고 굉장히 함축된 말이 리코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니 내가 대체 무슨 말을 쓰고 있는거람... ^p^ 내가 쓰는데 내가 모루게써...

227 쳰위주 (9261604E+4)

2019-10-03 (거의 끝나감) 19:56:43

갱신합니다..... 악ㄱ 또 늦었는데..... 죄송합니다 답레 더 늦을 것 같아요....
어제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집중할 여력이 안 생기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22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19:58:59

쳰위주 어서와 :3 냥-하!
아아니... 컨디션이 나쁘다니... ;ㅁ; 괜찮아???

229 에피주 ◆6vjAMa18lk (542112E+53)

2019-10-03 (거의 끝나감) 20:07:05

갸악 일이 생겨서 밖에 나와버렸어요.... 돌아와서 이어올게요 리코주!8ㅁ8

23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20:07:29

괜찮아~ 시간 날 때 천천히 이어줘 :3 잘 다녀와 에피주!

23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461177E+5)

2019-10-03 (거의 끝나감) 23:19:08

벌써 11시가 넘었네... :3
나도 오늘은 좀 일찍 가야겠다! 다들 냥-바! 잘자라구!

232 소금라떼 ◆ndsNYm2fsg (3887555E+5)

2019-10-04 (불탄다..!) 14:51:55

이번주는 내내 바빠서 접속이 뜸하네요.. 재송하미다..
음음.. 아마 월요일까지 계속 이럴것 같네요ㅠㅠ 월요일부터 스레 지박령이 되겠습니다..

23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031835E+5)

2019-10-04 (불탄다..!) 19:55:10

집갱이야 :3 다들 냥-하라구!

캡틴 많이 바쁘구나... 힘내! 월요일까지 힘내는거시다!

23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809297E+5)

2019-10-05 (파란날) 11:22:07

으아아... 아침이다... :3 갱신한다구!

235 소금라떼 ◆ndsNYm2fsg (4111959E+5)

2019-10-05 (파란날) 16:10:41

잠을 안자는건지 못자는건지.. 으으윽 해야할게 너무 많아요 8w8

23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809297E+5)

2019-10-05 (파란날) 18:31:22

햡 갱신이다 :3
캡틴...(토닥토닥)88

237 소금라떼 ◆ndsNYm2fsg (4111959E+5)

2019-10-05 (파란날) 20:44:03

후와우!!!!!!!

쉬고싶다 진자루.. 이틀만 더 버팁시다 :3...

23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809297E+5)

2019-10-05 (파란날) 20:55:06

않이 짤잌ㅋㅋㅋ
ㅠㅠㅠ조금만 더 힘내는 거시야!! 화이팅인거시다 :3

239 소금라떼 ◆ndsNYm2fsg (4111959E+5)

2019-10-05 (파란날) 21:52:22

저어도 동물짤 하나둘 모으고있는거시에요 :3

24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11533E+6)

2019-10-06 (내일 월요일) 12:00:02

나른하다 나른해... :3

24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11533E+6)

2019-10-06 (내일 월요일) 19:38:28

조용한 주말이네... :3

242 쳰위 - 유페미아 (2825574E+5)

2019-10-06 (내일 월요일) 21:17:44

진솔하게 밝히자면, 그도 자신의 나이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먼 옛적에는 부모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몰랐고, 이후에는 역연령상의 나이를 보호소에서 지정받았으니 당연한 일이다. 수거에 가깝게 붙잡혀 유베리드로 흘러간 날로부터 수 년의 시간이 흘러, 야오쳰위란 데미휴먼도 어느덧 20세의 청년이 되었다. 비록 몇 년의 오차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지만- 어찌되었든 이제 갓 성년이 된 입장에 있다는 것이다.
즉 그런 젊은이, 그것도 협소한 시각을 지닌 그의 입장에서는 유페미아의 '나이 오십 정정' 선언은 영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 이미 다친 상태이기도 했었고.

"음…… 그래,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네요."

말로는 괜찮다 하지만 한순간 통증을 느꼈는지 유페미아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졌다. 그는 그 순간의 표정변화를 포착했지만, 구태여 말을 더하지는 않기로 했다. 본인이 괜찮다고 말하고 있고, 참견할 필요도 없는 사이라고 생각에서 내려진 결과였다.

"운이 좋았죠."

꼬리를 끝을 가볍게 털며 그가 말했다. 그는 곧 눈을 조금쯤 휘고 잔웃음을 지었다. 본심과 표정이 간만에 일치하고 있었다. 바로 앞에 있었으면서도 용케도 총을 안 맞았던 건 확실히 운이 좋아서였으니까. 그런 점에서 되짚어보니 이상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긴 했다. 자신은 용인되고 나머지는 그렇지 않았던 이유가 뭐였을까. 어쩌면 처음부터 그 짐작이 틀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생각은 잠시동안 곰곰이 이어지다 뚝 끊어졌다. 심각한 고민은 그와는 영 맞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반짝 떠오른 새로운 논제는 그의 생각 한구석으로 밀려가버렸다. 이 고민은 몇 시간 내로 잊힐 것이 분명했다.
곧 이어지는 '이니시에이터를 돕는 데미휴먼은 변절자 취급하는 게 아닌가'라는 말에는…… 글쎄. 상대의 생각이 확고했다면 동의하는 척이라도 할 텐데, 상대도 자신도 확실하게 알지 못하니 섣불리 맞장구를 치기도 어려웠다. 그는 확답을 하는 대신 손가락으로 입 언저리를 더듬으며 질문을 던졌다.

"잘 모르겠네요. 확실하게 알려면 대화를 해봐야 할 것 같은데……. 혹시 얘기해 봤어요? 그 데미휴먼이랑."

243 쳰위주 (2825574E+5)

2019-10-06 (내일 월요일) 21:18:43

매우.....................
지각.......................

저를 매우 쳐주십시오 에피주................................ o<<............


그아아악 잠깐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244 쿠보타 (329436E+62)

2019-10-06 (내일 월요일) 21:54:34

이얍. 쿠보타입니다. 갱신하겠습니다.

24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111533E+6)

2019-10-06 (내일 월요일) 23:35:34

다들 어서오라구-하고 뒤늦게 갱신인거시다 :3
벌써 12시가 되어가네...

246 쳰위주 (0660967E+4)

2019-10-07 (모두 수고..) 00:21:29

잠깐 나중이라고 해놓고 이제오기................
벌써..... 12시 20분이네요............. o<<

247 소금라떼 ◆ndsNYm2fsg (5644187E+5)

2019-10-07 (모두 수고..) 06:12:17

갱신이에용.. 이거슨 아침인가 새벽인가 무엇인가.. :3...
그래도 오늘부터 숨통 좀 트이니까 살겠네요 후우우우우...

24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222127E+4)

2019-10-07 (모두 수고..) 13:56:41

아따 축축하구마잉... :3
갱신이야~ 다들 추운데 몸조심하라구!

249 쳰위주 (7116952E+5)

2019-10-07 (모두 수고..) 15:57:21

와! 추위와 더위가 공존하는 어메이징 날씨! 우중충한 하늘에 컨디션 저하는 보너스!

이런 날씨는 바라지 않았어.........(파들!)

25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222127E+4)

2019-10-07 (모두 수고..) 16:11:02

쳰위주 반가워! 냥-하! :3

이런 날씨... 바라지 않았어2222...

251 소금라떼◆ndsNYm2fsg (3922514E+5)

2019-10-07 (모두 수고..) 17:51:02

운동해야한다 운동.. 수업시간에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다가 풀로 졸았습니다 :3.. 내 인생..

252 소금라떼◆ndsNYm2fsg (3922514E+5)

2019-10-07 (모두 수고..) 21:26:24

갱-신!

253 쳰위주 (0660967E+4)

2019-10-07 (모두 수고..) 21:56:45

갱-신!
우리 모두 건강한 인생....... 살아야 하는데.......

25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411389E+5)

2019-10-07 (모두 수고..) 23:14:09

갱...신...
건강한 인생... 10년 전까지는 살고 있었던 것 같은데...(흐릿

255 쳰위주 (0660967E+4)

2019-10-07 (모두 수고..) 23:25:51

어린이 시절에는 어떻게 뛰어다녔었는지..... 이제는 그 시절이 가물가물ㅎㅔ....

25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411389E+5)

2019-10-07 (모두 수고..) 23:26:42

나이 한자릿수대... 그 시절...
그때 그 에너지는 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거지...

257 쳰위주 (0660967E+4)

2019-10-07 (모두 수고..) 23:33:07

동심과 함께 증발해버렸나 봅니다요...............
청년 건강..... 그게 뭔데 어떻게 하는건데......(???)

25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411389E+5)

2019-10-07 (모두 수고..) 23:36:12

아..아앗... 동심을 좀... 안 잃어버리게 잘 지킬 걸(???
그럼 체력도 그대로였겠지...(아님

259 쳰위주 (0660967E+4)

2019-10-07 (모두 수고..) 23:57:12

EBS 더 챙겨볼걸.... 수특말고 어린이 프로그램 볼걸...!!!(????)


아니 벌써.... 또 12시가 다가오고 있어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ㅜㅜㅜㅜㅜㅜ

26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00:11:01

그리고 12시가 넘었다...(흐릿
병든 어른이는 자러갑니다.. 골골... 다들 쫀밤...(동태눈(?

261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00:12: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히 가세요 어르신...............
병든 어른이2는,,,,, 지금부터 밀린 과제를 하겟읍니다... 제 몫까지 굿잠.....(???)

262 쳰위주 (2339234E+5)

2019-10-08 (FIRE!) 08:40:34

모닝! 오늘도 아침이 쌀쌀하네요.... :ㅇ

26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2:40:22

아침부터 기묘한 꿈을 꿔서 그런가 오늘도 일진이 사납군 그래!(??
아무튼 갱신이다! 다들 냥-하!

264 쳰위주 (9902486E+5)

2019-10-08 (FIRE!) 16:21:35

ㅇㅏ니 리코양 괜찮으십니까..................

갱-신! 내일은 드뎌 쉴 수 있어............... o><

265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28:21

갱-신! 이야아아 오늘 날씨 되게 쌀쌀하드라구요... 놀랬어요 놀랬어..

26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8:42:39

재갱이다-! 그리고 다들 냥-하다!(?

>>264
괜찮...지않아...ㄸㄹㄹ... 연장근무 야다요...

>>265
맞워맞워 오늘 엄청 춥드라구 :3 내일은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 경보? 내린다고 했으니까... 더 춥겠지...(동태눈깔(?

267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43:38

아아아 한파 최고.. 합법적으로 집 안에 박혀있을 수 있어... 더운건 진짜 못참겠는데 추운건 잘 참아서 겨울이 더 좋아요옹... 겨울에 태어나서 그런가 :3...

268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44:17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고있는데 이상하게 좀 어질어질하네요.. 현기증은 아닌데 뭘까 :3.. 에에익 그래도 할당량은 채운다!

26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8:45:40

느으... 찬공기를 조금만 마셔도 기침이 시작되는 나에겐 너무 버거운거시야... :3
기관지가 좀 더 튼튼했으면 좋겠어... 건강한 기관지로 갈아끼우고싶다(???

27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8:46:05

엩... 너무 무리하진 말라구 캡틴 :3

271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47:40

건강한 기관지 호시이22....

>>270
이렇게 잉여처럼 살수만은 없다- 그 말입니다!!

272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48:10

게임 맥주 수면 이 3가지만 있던 삶에 '운동'이라는 녀석을 초대해보고 싶은데 아 이거 되게 튕기네 죽을라고 :3..

27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8:51:06

새로운 녀석 초대하기가 참 힘들지... 암 그렇구말구 :3
자리만 잡으면 습관적으로 하게 된다지만 난 그 자리잡게 하는 걸 못해서 맨날 실패하는 중이야 음음 :3

27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8:57:54

갸악 집가고싶다...

275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8:58:53

앗 이 시간까지 잡혀있다니.. 그거 완죤 사축.. 힘내세요.. 8w8

27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9:03:41

어흐흑...8ㅅ8 이런 인생은 싫어...

277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19:04:42

그..래도 내일은 쉬는날이니까! 화이팅! 화이티이이이잉!!!

27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9:12:10

하지만... 쉬는 날엔 짐을 싸야하는 걸...(흐으릿

핫 맞다 까먹고있었네
저예 아마 21일부터 정신이 없어가 접속이 뜸할 수도 있워요!
21일부터... 어... 아마... 10월 말까진...?(희망사항(?

279 사샤주 (769471E+53)

2019-10-08 (FIRE!) 19:50:08

에고 바쁘다... 시트 새로 내놓고 한번도 못굴려보고 있네요 @_@

28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19:53:58

사샤주 어서와 :3 냥-하!

281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20:32:51

핫-챠 운동끝나고 씻고 왔습니다 XD

>>279 어서와요!!!!

282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20:36:12

>>278 아이구야 8w8... 확인했습니다...!

28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99814E+6)

2019-10-08 (FIRE!) 20:54:53

아우 이제 끝났네...
다들 집에서 다시 만나자구 :3

284 소금라떼◆ndsNYm2fsg (0851503E+5)

2019-10-08 (FIRE!) 20:57:55

힘내요.. 힘..!

28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2:16:53

와 오늘 진짜 뭐 있나...
집에 오자마자 발을 뭔가에 찔려서 피봤네...:3 일진이 안좋아...

286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2:47:21

갱-신! 최고참신입(?) 사샤주 안녕안녕!

>>285 @ㅁ@ 아니 그게 뭐야 괜찮은거십니까~!!!!!!!!

28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2:50:00

쳰위주 어서와! 냥-하!

피가 좀 나긴 했지만 괜찮다구! 뭐에 찔린건진 아직도 미스테리지만...

288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2:57:25

리코티거 냥하냥하! :3

앗 그거 정말로 미스터리.... 뭐가 박힌 건 아니죠???

28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3:01:16

박혔던 것 같은데 아마 피난 거 닦으면서 빠진 것 같아 :3 제대로 못 봤지만...
근데 오늘 집에서 뭘 깨트린 적도 없고,최근에 그런 적도 없는데... 대체 뭐에 찔린건지... 미스테리... :3

290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3:05:30

>>289
:'
:0
:O

그ㅡㄱㄱ그래도 빠진 것 같다닌까 다행인데.......... 밴드 붙이고 약 바르고 얼른얼른 낫기........

29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3:10:09

밴드 붙이고 누웠더니 방이 춥다...☆
날씨 왜 겨울이지...? 우리 아직 10월 초 아닌감... ;ㅅ;

292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3:1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는 블리자드... 낮에는 덥고.... 큰일났어요 아직 가을옷이 없는데.........(

29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3:15:54

ㅋㅋㅋㅋㅋㅋ... 여긴 가을옷이 아니라 당장 겨울옷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
코트 집어넣고 롱패딩 꺼내야겠는데...(흐릿

아니 진짜... 왜 10월 초반에 겨울냄새(?)가 나는데! 이상하잖아!! 지구야 정신차려!(?

294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3:21:12

하지만 롱패딩을 입으면 낮에는 찜통더위 될 거 분명하고.........ㅜ
내일은 어느 동네는 한파라면서요.... 지구야 미안해 이제부터 매년 지구 시간 캠페인 참여할게... 원래 하던대로 계절 돌려줘.....

29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3:29:40

아마 가평 양평쪽 경기도 일부랑... 대관령이랑... 한파주의보라던데...(흐릿
아아악 잘못했읍니다 지구님... 노여움을 푸소서 제발...

296 쳰위주 (924676E+54)

2019-10-08 (FIRE!) 23:33:05

그리고 왜 2주전에 시킨 가을옷이 아직도 도착하지 않는가에 대하여.......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10월 초에 한파라니까 너무 황당해진 거십니다.......... 내일 아침에 외출하신다면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 해요....

29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508984E+5)

2019-10-08 (FIRE!) 23:40:44

2주 전에 시켰는데 아직도 안 온다니 그건 대체...(흐릿

앗 내일은 집에 하루종일 처박혀서 짐을 싸고... 정리를 하고..(죽은눈(?
아무튼 나갈 일은 없으니 안-심인거시다! 하하하하!
쳰위주도 내일 외출할 거면 따뜻하게 입고 나가는 거시야 :3

298 쳰위주 (2399415E+5)

2019-10-09 (水) 00:09:21

원래 배송이 느린 사이트래서 감안하고 주문했는데.... 하필 주문폭주 시기라서 더 늦어지는 것 같네요.... 이럴수는 없다........

>>297 앗.....아.........
그래도 얼죽할 일은 없으니까 다행! 저어도 내일은 하루종일 집에서....... 청소하고 과제를 하고....(동-태-눈)

299 소금라떼 ◆ndsNYm2fsg (5805142E+5)

2019-10-09 (水) 02:09:41

들숨날숨 알코올 채고... 내일 휴잏이디까 오늘까디만....

30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457433E+5)

2019-10-09 (水) 15:21:35

기절하고나서 일어나니 아침이었고...(흐릿
짐싸느라 정신이 없네 없어~ 잠깐 갱신할게!

301 쳰위주 (2399415E+5)

2019-10-09 (水) 19:19:45

으아아악 갱신합니다.......

302 소금라떼◆ndsNYm2fsg (7167396E+5)

2019-10-09 (水) 19:49:45

갱-신! 이시간부터 쭉 붙어있겠습니다 :3

303 소금라떼◆ndsNYm2fsg (7167396E+5)

2019-10-09 (水) 19:56:09

혹시 일상돌리실 분이 계신다면 주저없이 찔러주시기를 :3

30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457433E+5)

2019-10-09 (水) 20:15:56

갸아아... 갱신... :3

305 소금라떼◆ndsNYm2fsg (7167396E+5)

2019-10-09 (水) 20:39:33

리코양이 어서오셔라!

30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457433E+5)

2019-10-09 (水) 21:59:53

벌써 10시라니... 10시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흐릿
다시 갱신할게...

30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457433E+5)

2019-10-09 (水) 22:36:11

너무 늦게 와서 아무도 없었다... :3

30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142203E+6)

2019-10-10 (거의 끝나감) 10:59:21

쌀쌀한 아침이네 :3 다들 몸조심하라구!

309 쳰위주 (925309E+57)

2019-10-10 (거의 끝나감) 14:57:00

으아아악 배고파............. 오늘도 다들 밥 잘 챙겨먹으시기....... o<<

31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816955E+5)

2019-10-10 (거의 끝나감) 21:32:19

감기제대로 걸려서 골골골...
다들 몸조심하는거시야...

311 소금라떼◆ndsNYm2fsg (0278415E+5)

2019-10-10 (거의 끝나감) 22:30:34

저도 오늘 하루종일 머리가 무겁네요 :3.. 그래서 치킨먹었습니다. 날개달고 날아가라구..

312 쳰위주 (9787542E+5)

2019-10-10 (거의 끝나감) 23:58:45

>>311 아니 치킨에 그런 의미부여를 하다니 캡틴은 천재가 틀림없다....!!!

다들 몸조심하세요.....ㅠ ㅠ ㅠ ㅠ ㅠ ㅠ

31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231793E+6)

2019-10-11 (불탄다..!) 15:13:19

으으... 죽겠다... :3
하얗게 불태우는 금요일...헤헤...

31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231793E+6)

2019-10-11 (불탄다..!) 18:52:24

오늘도 추가근무고 내일도 추가근무라니 이게 무슨 소리지...
요새 계속 이러는 걸 보니 어쩌면 오기 힘들어지는 날이 좀 앞당겨질지도...(흐릿

31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4489612E+6)

2019-10-11 (불탄다..!) 23:52:52

갱신이야 ;3
다들 혐생에 치이고 있는걸까나...

316 쳰위주 (0632457E+5)

2019-10-12 (파란날) 03:56:46

갱 신!
혐생이라고 해야할지 아닐지...... :3

리코양은 스케줄 괜찮으십니까..... :ㅇ

31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08:49:18

모오닝갱신...
스케줄... 안 괜찮...아...(죽은눈

318 쳰위주 (0632457E+5)

2019-10-12 (파란날) 13:44:03

애프터눈 갱신......... 으아악 살아나세요 리코캣......

31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6:16:52

휴 그래도 오늘은 집에 일찍 와서 다행이다...(죽은눈
갱신할게.. 다들 냥하...

320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16:44:53

얍. 쿠보타입니다. 갱신합니다.

32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7:05:35

쿠보타주 냥-하 :3 어서와~

322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17:20:11

7시 30분에 뵙겠습니다! 가능하면 다들 와주셨으면 해요 :3

32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7:30:35

어서와 캡틴 :3 7시 반이라... 저녁을 빨리 먹어야겠네!

324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17:36:49

천천히 오셔도돼요! 가능한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해서 :3..

325 쳰위주 (9363404E+5)

2019-10-12 (파란날) 17:37:50

:ㅇ
그아아악 제가 지금 밖에 있어서...... 빨리 들어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32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7:44:00

하지만 이미 빠른 저녁을 위해 치킨을 주문했다구(대체

32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9:27:13

티거 대기중 :3

328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19:36:33

아이고 제가 늦어버렸네용 :3..... 일이 좀 있어서 이것만 끝내고 빨리올게요 죄송합니다 8W8

329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19:40:44

쪼금 늦었지만 왔습니다! 몇 분 정도 계신가요??

33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9:43:31

어서와 라떼캡 :3
아마... 나 혼자인가... :3(?

331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19:53:48

응응. 그렇구나 XD 가장 자주 와주시는 분이니까 괜찮겠죠..?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은 진행보다는 좀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33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19:54:44

호에에 :3 몬가 긴장되는걸~

333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0:16:42

음음음... 각설하고 얘기를 해야하나..

33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0:19:15

음... 짐작이 가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3
아무튼 각오는 되었으니 편하게 말해달라구 :3

335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0:22:12

글 적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적는 중이라 시간이 좀 걸리네용 :3..

336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0:43:58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나오는데로 적어보겠습니다. 그냥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현재 운영중인 디스토피아 퍼레이드를 옆동네로 옮길생각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테고, 아마 그 이유들의 원인이 되는건 저라고 생각해요. 원래 정해놓은 스토리로 가지않고 중간중간에 즉석에서 바꾼 탓도 있고 그냥 애초에 제 스토리가 부실한 것도 한 몫을 했겠지요. 그리고 이래저래 바쁘다는 핑계대면서 자주 오지못한것도 제 잘못이구요. 하나부터열까지 다 제 잘못인것같아 죄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문제점이 뭐였는지는 저도 파악하고있습니다. 따로 적어두고 이런점 이런점이 문제였다-라고 스스로가 진단을 내린 상태에요. 이하는 제가 판단한 문제점들입니다

1. 스토리
- 제대로된 스토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한 진행속도와 참가하신 분들이 원하는 진행속도가 맞지 않아서 자연스레 흥미를 잃었으리라고 판단됩니다. 사실 시카의 딸도 한창 나중에 등장할 인물들이었으나 저도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빨리 등장시킨 감이 없잖아 있고 그러다보니 스토리가 꼬인것 같아요.

2. 스레주의 부재
-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순전히 제 잘못이에요. 바쁘다 뭐다 핑계대면서 자주 오지도 못했고 아니, 않았던건지도 몰라요. 스레주가 없는 스레에 참여하시는 레스더들이 점점 뜸해지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이건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3. 능력부족
- 이것도 드릴 말씀이 없는 제 잘못입니다. 제 능력부족이에요. 제가 생각한 스레가 굴러가는 방향은 조금 더 활발한 링크가 이루어지고 그걸 통해서 스토리를 풀어나갈 생각이었는데 위에 1번과 2번의 문제점이 맞물리면서 여기까지 올라와버렸네요. 드릴 말씀이 없는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사실 스레를 진행해오면서 이렇게 되리라고 얼추 느낌이 왔고 그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스토리를 변경해가고 있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손볼 부분이 남아있지만은... 그래도 지금 경험을 토대로 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옆동네로 넘어갈 생각인데 같이 와주시면 정말 더할나위없이 감사하겠으나, 그러지 않겠다고 하셔도 저는 받아들이겠습니다. 모자란 스레주의 어찌보면 변명이고, 어찌보면 넋두리였습니다.

337 쿠보타 (2581686E+5)

2019-10-12 (파란날) 20:49:35

음... 역시 그랬던거군요. 이해합니다.
따라는 가고 싶습니다만... 어떻게 되든 쿠보타라는 캐릭터는 못 쓰겠군요.

338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0:50:33

그것도 생각중이에요. 리부트로 해서 원래 쓰던 시트의 재활용을 가능하게 할지 말지.. 헌데 이쪽같은 경우는 조금 더 깊은 상의가 필요하겠지만요

33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0:54:16

그렇구만... 사실 언젠가 얘기가 나오진 않을까 했어. 옆동네 이주라는거 말이야...
그래도 꼭 캡틴만의 잘못은 아니야! 나도 바빠서 갱신 못할 때가 많았고, 사실 9월부터는 또 2학기고 하니까 아직 학생인 캡틴이나 다른 참치들도 바쁠때잖아? 누가 뭐라고 해도 솔직히 스레보다는 현생이 중요하니까, 각자 현생에 치이고 집중하고 하면서 스레까지 잘 챙기는건... 음, 까놓고 말하자면 힘들지, 나도 잘 아니까. 그러니 그 부분은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말라구!

아무튼 이야기를 되돌려서 이주말인데... 터놓고 얘기하자면 나는 옆동네에서도 시트를 내고 스레에 참여해본 적이 있었어. 근데 옆동네의 시스템?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부분에서 적응이 힘들었거든. 스레가 접히는 방식이라던가, 레스 수정이 가능하다던가...
나름대로 적응해보려고 어떻게든 해봤는데 좀 힘들어서 시트를 내리고 다시 참치로 돌아온 케이스라고 할까. 그리고 아직도 옆동네쪽은 적응을 못하고 있구...
그래서... 아마 이주를 하게 되면 나는 같이 가기는 힘들 것 같아. 안타깝고 아쉽긴 한데... 그렇게 될 것 같네...

뭐 이렇게 말해놓고 언젠가 적응하게 되면 스리슬쩍 시트를 낼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된 게 아쉽지만 그래도 캡틴의 생각은 존중하되, 나는 당장은 같이 가기 어렵다-정도로 이해해줘. 미안해~

340 쿠보타 (2581686E+5)

2019-10-12 (파란날) 20:55:00

허허. 어느쪽이 되든 응원하겠습니다. 제때제때 참여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또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막 노다치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34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0:56:02

아닛 :3 쿠보타주도 있었구먼!

시트 재활용 같은 경우는... 음... 엔딩을 안 본 캐릭터는 가능하다고 보긴 했는데.. 이건 캡틴이 가능하다 아니다를 명시해두는거에 따라 다르니까 :3
허용하고 있는 스레도 제법 있을걸? ...아마....?(자신없음(?

342 쿠보타 (2581686E+5)

2019-10-12 (파란날) 20:56:44

ㅋㅋㅋㅋ 반갑습니다. 냥-하

34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00:15

냥하냥하 :3
그러네 이제 막 노다치쨩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아쉽네~
그리고 루르쟝의 살아남아라! 병원탈출기(?)도 궁금했고 미호마망 꼬리 푹신푹신도 해보고 싶었는데(미호:?)아쉽네... :3

344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21:08:01

그러게 말입니다... 쿠보타 좀 더 챤바라같은 칼부림도 했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크흑.
리코코인의 성장곡선이나 시카즈와의 해피 라이프도 기대했었는데요.

34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09:18

리코코인이라... :3 떡락했을 경우에는 크토니안화라는 것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아쉽구만 껄껄껄(???

346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11:59

에고 또 늦어서 죄송합니다. 생각이 많아져서 음.. 제가 머리 생각정리할떄 노트에다가 계속 끼적이는게 버릇이라가지고..

347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13:33

생각정리조금만 더 하고올게요. 머리도 좀 식히고..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34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14:26

나랑 비슷한 타입이구만 캡틴 :3 그러면 생각 정리하기 편하지 응응

아무튼... 아 혹시 필요하다면 미호마망 그림은 자유롭게 써도 괜찮다구 :3
아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서두... 역시 금손 캡틴이 직접 그린 미호마망이 오조오억배는 나을테니까 :3

349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14:57

제 태블릿 무지개다리 건너가서 아마 그럴일은.. 당분간.. 없을.. 겁니다.. 눈..물이.. 왜....

35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15:36

에엩 죄송하다니 무엇이... ;ㅁ;
아무튼 좀 쉬고 오라구 캡틴!! 너무 걱정말고 응!(?

35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15:56

>>349
앗... 아...아....(말을잇지못하는콘

35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17:10

아무튼 벌써 9시가 넘었네~ 그래도 내일은 일요일이니까!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353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17:19

으으으으ㅡ 생각이 많아지고 막 이렇게 뭔가 따운되면 으으으 감정기복이 심한저는 눈물이 주륵주륵 흘러요 8w8...

35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23:16

이구이구...
가끔은 울고 나면 좀 편해지기도 하니까~ 울어도 괜찮다구! 나쁜 것도 아니고 말이지!
무작정 참지말고, 나름대로 만족할때까지(?)울고 그리고 차분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

앗 그리고 넘모 오지랖인가 싶어서 걱정되긴 한데 응... 그냥 말할래(무책임)
혹시라도 그... 너무 자책하진 말고... 나는 캡틴이 말없이 사라지지 않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러이러하게 되었다고 말해준게 너무 고마운걸! 정말로 감사하고 있으니까. :) 그러니까 스스로 부족했던 점만 자꾸 생각하지 말구... 자책하지 말고... 알았지?

355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21:25:08

ㅋㅋㅋㅋ 크토니안이라니요...
캡틴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옆동네에서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35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26:45

맞아맞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그러니 화이팅인거시야!! :3

아니 그.. 뭐지... 역시 아포칼립스라면 그런 최후도 괜찮겠다 싶어서! 멋있고!!(?
엽총맞은 호랑이 가죽 엔딩보다는 멋있지 않을까?(??????

357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21:29:13

확실히 그렇긴합니다만... 그리고 찢어지는 독자의 마음......

35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32:48

리코의 특징(?)인 허기를 이용해서 몬가... 몬가 마지막에
"미안해요... 그런데... ....너무 배고파요-"
같은 대사를 치면서 변이를 시작하면 우와 재밌겠다 데드엔드 뜨면 이거 꼭 하고쉽다...라는 정도로만 생각해놨으니까 :3

뭐 그래도 에피랑 링크도 맺었으니 그냥 상상으로 그쳤고! 가능하면 떡상루트 노리고 있었으니까! :3

35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33:16

앗 큰일이다 왜 내 배가 고프지... 치킨 개많이 먹었는데...(흐릿

360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35:49

진정된다 진정돼 :3... 진정해라 아우우웅 :3......

361 사샤주 (5727334E+5)

2019-10-12 (파란날) 21:36:19

아고 이제야 여유가 납니당... 갱신해요...

캡틴 레스는 다 읽어봤어요. 스레가 이렇게 된건 절대로 캡틴 탓이 이니에요. 스레보단 현생이 우선이니까요! 오히려 제가 최근에 접속이 좀 뜸해져서 죄송스러울 따름이네요.
이주를 하게 되면 아직 한번도 못굴려본 사샤를 그대로 데려갈지 아니면 그냥 새 시트를 낼지 정하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따라갈 생각이에요!

362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21:36:21

믿었던 리코주마저 자캐코패스였다니 주륵......

36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38:06

사샤주 어서와 :3 냥-하!

>>362
ㅋㅋㅋㅋㅋㅋ아...아니야... 난 자캐복지사라구^^

364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40:07

시카딸래미들 과거를 보면 진짜 자캐코패스는 내가 아닐까-하고 가끔 반성한답니다 :3...

365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41:42

일단 정리해본결과, 조금 더 여기서 이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이라는게 그리 쉽게 떨어지지가 않아서.. 오늘 못나간 진행은 내일 나갈게요. 그리고 엄.. 자캐코패스인 여러분에게 아주 잘맞는 진행이 될 것 같다는 말씀 드리고.. 세수좀 하고 오겠습니다 :3...

36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42:59

앗...아아... 시카즈...

36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43:43

>>365
엩 잠시만요 자캐코패스 최적화 진행이라니(당-황(?

ㅋㅋㅋ아 아무튼... 그렇구나! 일단 다녀와 캡틴! :3

368 사샤주 (5727334E+5)

2019-10-12 (파란날) 21:46:17

>>365 알겠습니다! 내일은 꼭 제시간에 오도록 노력해볼게요...!

36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53:01

음믐 :3 10시가 되어가는구만... 자기엔 이르고(?) 딱히 할 일은... ...태산같지만 이 시간엔 하고 싶지 않고(?????)

370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53:12

그으럼 일상..?

37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55:18

일상...?(슬그머니 게임을 끈다(?

아악 그나저나 요새 뭐 할만한 게임 없나 :3 최근에 하던 게임은 최종보스를 3번 정도 잡았더니 질려버렸어...(????

372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55:40

저에는 겜할 시간같은게 없는거시야요....

37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56:42

(숙연)

374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1:57:05

일상돌릴 시간은 있구 :3

37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1:59:13

...으...?(?
그... 그렇군... 하지만 저어는 저번 진행도 혼자 했었고...
쿠보타 아조씨가 노다치쨩을 만나고 싶어하던 것 같은데... :3 아니면 사샤의 첫 일상이라던가?

376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01:25

그럼 일단 기다려보도록 할까요 XD

37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05:17

그래그래 기다려보자구 :3

378 사샤주 (5727334E+5)

2019-10-12 (파란날) 22:06:56

저는 피곤해서 일단 자러가볼게요... 다들 굿밤!

37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07:28

사샤주 잘자 :3 냥-바!

38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16:07


기다리는동안 귀여운 호랑이를 보자 :3

381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20:36

샤샤주 잘가요! 좋은밤 되세요 XD

382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21:42

어떻게 하면 집에 호랭이가 있지 :3.....

383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26:00

그것두 두마리나 :3
말안돼는데 ㅋㅋㅋㅋㅋ

38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28:02


외쿡이니까 가능한...거신가... :3

385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28:19

엥 에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6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29:12

이거 자꾸보면 또 유튜브 알고리즘이 날 동물의 세계로 막 데려갈텐데...

38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29:20

뭐 치타 키우는 사람도 있구... 얼마전엔 뭐 어디냐 거 유럽쪽 어디서는 누가 키우던 흑표범이 동네 돌아다니다 잡힌 일도 있던 거 같고... :3

388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30:00

우리집에는 아무런 동물도 없워요 :3... 아, 하나 있다. 백수 대학생 :3...

38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30:31

우리집에는 총 세 마리가 있지 :3
햄서터 한 마리~ 댕댕이 한 마리~ 사축 한 마리...

390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31:46

사축... 눈물이 그저 주르륵 주르륵..

39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34:05


슬픈 이야기...그만... 귀여운거나 보자구... :3
삐이! 삐이! :3

392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35:48

사축.. 사축.. 사축... :3....

393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36:12

앗 그러고보니 사축유령이라는 만화가 있었는데 그게 되게 귀엽고 재밌던걸로 기억해요 :3

39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38:14

>>392
그... 그만...(자아부정(????

아아 사축유령... :3 짤방으로 돌아다니는거 봤던듯한...
그런 유령이 있다면 일하면서도 힐링받을 것 같은데... 아직 내 주위엔 한 번도 나오지 않더라구 :3
가위는 잘 눌리면서 왜 귀여운 유령쟝은 못보는걸까... 어째서지... :3

395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40:17

엩 가위는 그.. 잠자리가 불편하시거나 그런 어어어 :3....

39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44:33

그... 그런건가...:3
생각해보니 가위 눌릴때도 소리만 자주 들리고 눈으로 보거나 한 건 거의 없으니까... 몇 번 있기는 한데 휴 다시 생각해도 무섭네 :3
아무튼 이왕 보일거라면 귀여운 유령쟝 원한다!!! 가능하면 오버니삭스를 입은 귀엽고 예쁜 언니야가 나와주면 좋겠다!!!(욕망의 화신

397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45:57

죽이려드는 젤러시 vs 마구욕하는 블랑슈

둘 중에 한 명이 나온다면..?

398 쿠보타 (9446171E+5)

2019-10-12 (파란날) 22:47:00

ㅋㅋㅋㅋㅋㅋ 욕망 너무 디테일하지 않습니까.

39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51:06

일단 집에 있는 셰퍼드 가면을 쓰고 침식이 엄청 진행된 데미휴먼인 척을 하면 어느쪽이든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뭐 농담이고 :3 가능하면 둘 다 나와서 더블 쓰담쓰담할 수 있으면 좋겠다...(대체
어차피 유령이면 찔려도 물려도 발로 차도 아프진 않을거고 욕은 대충 흘려들으면 되는 거니까 :3

40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2:51:36

>>398
앗... 너무 디테일하면 신고당할까봐 자르고 잘라서 뭉뚱그려놓은게 저건데!!!(대체

401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2:58:19

앗 만약에 물리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면요...? 데미지만 입고 죽지는 않는다는 디테일 하에서?

40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00:00

...그럼 젤러시로 할까 :3
대형견은 훈련시켜본적 있지만 토끼 훈련은 해본적이 없어서...(?????

403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00:32

어리광부리는 루르 vs 받아주는 미호마망

쇼-부!

40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03:08

으윽... 너무... 너무 어려워.... 8ㅁ8 캡틴 이 잔인한 쌔럼...

405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08:02

하나만 딱 고르자면..........?

40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11:30

하...하나만 고를 수 없어... 역시 둘 다 원해...!!(?
그러니 일단 세이브를 하고 미호마망에게 힐링받고 세이브를 불러와서 루르쟝의 어리광을 받아준다!(불가능

407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26:31

호랭이가 귀여우니 봐주는걸로 :3.....

40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27:21

vs가 어려울땐... 호랑이 짤을 올리면.. 통과된다...(메모(????

409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29:37

앗 뭘했다고 열한시반.....

41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32:05

그러게... 아무것도 안 했는데... :3

411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38:54

앗 그러고보니 이번에 그린데이가 내한공연을 온다고 하더라구요 :3... 중고등학생때 제 우상이었는데 이번엔 꼭 간다..!

41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41:04

오 :3 내년 3월에 하는 건가~

41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42:01

아악 방심한 사이에 모기물렸다... 이 독한 놈들

414 소금라떼◆ndsNYm2fsg (6199699E+5)

2019-10-12 (파란날) 23:57:46

앗 모기하니 생각하는ㄴ.. 그 떄 그 이야기.. 귓속에 모기가 들어가서 이이잉ㅇ....

41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491285E+5)

2019-10-12 (파란날) 23:58:44

꺄ㅏ아ㅏ아아아아악(?

416 소금라떼◆ndsNYm2fsg (419166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00:00:54

앗 그런데 모기 아직도 있나요..? 최ㅣ근들어서 못봤넹...

41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00:03:16

여긴... 끈질기게 나오는 중이야... :3 추워져서 다 죽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으앙 발바닥 물렸다 아아아악(고-통

418 소금라떼◆ndsNYm2fsg (419166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01:54:09

어느새 두시 :3... 진짜루 공부하면 시간 순삭이네...

41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1:40:28

어으... 청소귀찮다... :3

420 소금라떼◆ndsNYm2fsg (419166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7:21:52

오-늘 진행은 7시 30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공부.. 하기.. 싫다..

42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8:57:40

공부... :3 정말 귀찮지...

아무튼 곧 7시구만! 시간 빠르네... :3

42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9:45:31

와앗 조금 늦었다 :3

423 소금라떼◆ndsNYm2fsg (419166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9:51:16

아악 죄송해요.. 제가 늦어버렸.. 일이 쪼금 있어가지고 이거만 처리하는대로 바로 올게요...ㅠㅠㅠ

42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19:54:27

괜찮으니까 천천히 하구 와 캡틴! :3

425 소금라떼◆ndsNYm2fsg (419166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0:58:24

아으ㅡ 죄송합니다 힘들것같아요.. 금방 끝날줄 알았는데.. 리포트 쓰고있는데 마감이 내일이라 8w8...

42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0:59:49

아아니 마감이 내일인 레포트라니... ;ㅁ; 힘내라구 캡틴!! 화이팅이야!
난 괜찮으니 신경쓰지말구 :3 레포트에 집중하는거시다!!(?

427 에피주 ◆6vjAMa18lk (6915936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1:45:05

갱신합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자주 못왔네요. 리코주 답레는 내일 이어드릴게요8ㅁ8

42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111754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1:45:38

에피주 어서와 :3 다들 바쁘구먼.. 괜찮아! 천천히 줘도 되니까 너무 부담갖지 말어~

429 에피주 ◆6vjAMa18lk (8721871E+5)

2019-10-13 (내일 월요일) 21:52:46

네넵! 리코주 오랜만이에요!

430 쳰위주 (8591053E+5)

2019-10-14 (모두 수고..) 16:59:25

갱신합니다.... :3

431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19:29:54

어서오세요! 갱신입니다! 레포트는 내긴 하였으나.. 으으으ㅡㄱ 비바라기.. 비바라기...

43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19:42:06

(???)

갱-신이야! 다들 냥-하! :3

433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19:44:23

안돼 안돼...... 그래도 열심히 했으니까 갓직히 A줘도 된다 이거는 (당당

43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19:48:07

하지만...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까?(나-쁨)

아무튼 고생했어 캡틴 :3

435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19:51:31

영혼 100g 갈아 넣었으니까 A+줘도 된다 갓직히 :3...

감삼다!! 이제 조금은 여유란걸 가져봐도 되려나..

43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19:55:57

레포트가 끝났으니 조금은 쉬어도 된다구 생각해 :3 아마도...(?

437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20:02:35

쉬지 말라고해도 좀 쉬어야겠어욥... 죽습니다 이러다 8w8

43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20:03:37

그려그려 어여 푹 쉬는거시야 :3

나도 집에 가서 쉬고시프다... :3 느으...

439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20:06:52

엩.. 아직도.......

44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20:11:27

사축이 사축할뿐... :3

441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20:16:19

시간이 꽤 늦어버렸는디.. 막차시간 전에는 돌아올 수 있겠죠...?

44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68473E+5)

2019-10-14 (모두 수고..) 20:19:40

으응... 막차... 12시까진 차 다니니까 괜찮아...(죽은눈

443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20:57:56

이걸 어떻게 살려드려야하나 :3... 이거를 어떻게.. 같이 울겠습니다 8w8...

44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04269E+54)

2019-10-14 (모두 수고..) 22:51:34

집...이다...(쥬금

445 소금라떼◆ndsNYm2fsg (6264586E+5)

2019-10-14 (모두 수고..) 23:19:37

고생하셨습니다... 너무 고생했어용...

446 정신이 아픈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04269E+54)

2019-10-14 (모두 수고..) 23:37:19

우우... 넘모 힘들엇서...
미호마망 꼬리에 둘러싸여서 힐링받고싶다...(???
우리집 댕댕쟝 꼬리가 좀 더 몽실몽실 탐스러운 꼬리였으면 좋았을텐데...

447 쳰위주 (7036638E+5)

2019-10-15 (FIRE!) 21:07:17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놀랐습니다.... :3
갱신합니다!!

448 정신이 아픈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813347E+5)

2019-10-15 (FIRE!) 23:45:07

오늘도...둔둔...사축은...둔둔...(죽은눈

449 쳰위주 (2056254E+5)

2019-10-16 (水) 08:19:26

지옥.............
지옥.............

(좀-비

45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90689E+5)

2019-10-16 (水) 11:43:19

곧 점심시간이니... 다들 맛점하라구....
힘들때일수록 밥을 잘 챙겨먹어야 힘도 나고 그런겨..

45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690689E+5)

2019-10-16 (水) 18:40:33

갸아아... 감기랑 대자연이 겹치니까 진짜 죽을맛이네... :3

452 쳰위주 (2056254E+5)

2019-10-16 (水) 19:18:22

티거주(?)의 글에서..... 몬가 정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현실감이 느껴집니다요...........ㅜ

45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28261E+56)

2019-10-16 (水) 21:01:10

그야... 현실이니가...(죽은눈
아 진짜 너무... 매달 새로운 아픔이라 적응도 안된다...ㅋㅋㅋ...

454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28261E+56)

2019-10-16 (水) 21:01:37

앗 그래도 오늘은 일찍 퇴근했닥우! :3 집-갱인거시다!

45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28261E+56)

2019-10-16 (水) 22:39:32

다들 힘내는거시다... :3

456 쳰위주 (3083418E+5)

2019-10-17 (거의 끝나감) 02:18:21

크아아악 교수 가만안둬...!!

>>453 매달 갱신되는 브랜뉴 고통.... 그런 거 필요 없는데 어째서........ㅜㅜㅜㅜ

>>455 리코주도 오늘 하루 힘내십쇼....!!!

457 소금라떼 ◆ndsNYm2fsg (7740767E+6)

2019-10-17 (거의 끝나감) 13:09:43

1교시가 10시인데 눈을 떴을때 시간이 10시 56분이었을때 소금라떼가 느꼈을 감정에 대해 서술하시오.(10점)

45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4991078E+6)

2019-10-17 (거의 끝나감) 13:11:26

라떼캡...(토닥토닥

459 소금라떼 ◆ndsNYm2fsg (7740767E+6)

2019-10-17 (거의 끝나감) 13:14:50

부랴부랴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끊었습니당... 가서 감기몸살있다고 대충 둘러댔는데 진짜로 목상태 안좋으셔서 고생좀 하겠다는 말 들었을땐 철렁했어요 :3

46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4991078E+6)

2019-10-17 (거의 끝나감) 13:16:23

잘했어 잘했어(쓰담담(?
그나저나 진짜루 목이 안좋았다니... ;ㅁ; 몸관리 잘해야지... 아프지 말구!

라고 말하기엔 나도 몸상태가 넘나 쓰레기라 면목이 없군... 우리... 다같이 건강해지쟈...

46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124624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0:45:34

집갱이다! 다들 냥-하!

462 이름 없음 (6124624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3:21:40

쮸욱쮸욱이다!(?)

463 소금라떼◆ndsNYm2fsg (4368353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3:44:08

나도 쮸욱쮸욱하고싶다.. 으흑...

46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24624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3:45:31

캡틴 엇서오라구 :3 냥-하!

465 소금라떼◆ndsNYm2fsg (4368353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3:58:01

앗녕하세요 :3
으으으 시험기간되니까 맥주 마려워 미치겠네요 .. 흥청망청 놀고먹고싶다 ..

46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124624E+5)

2019-10-17 (거의 끝나감) 23:59:07

시험기간이구나 참! 다들 바쁠때네 :3
ㅋㅋㅋㅋ...조금만 참았다가 시험 끝나구 마시자고 :3

467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03:04

으악 시험 싫어.. 놀고싶어.. 블랑슈님 걷어차주세요.. 시험보러 못가게........

46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00:04:28

그리고 쏟아지는 F...(?

469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05:51

F나올경우 바로 인생리셋버튼 누르러 갈고에요 ....

47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00:07:34

아...앙대... ;ㅁ;
그러니까 열심히 준비해서 시험을... 최선을 다해서 보는거시야... :3

471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28:01

으으으 롤드컵도 하고있네.. 나도 문화생활 하고십다...........

47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00:34:59

롤드컵... :3 그쪽은 잘 모르지만 문화생활 하고 싶은 건 동의...(흐릿

473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38:21

우리나라경기 아니래요! 안봐도 되겠다...ㅎㅎ...ㅎ...ㅎ......ㅎㅎㅎ..

474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45:48

거짓말입니다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치킨에 맥주마시면서 한량처럼 롤드컵이나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7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00:46:57

ㅋㅋㅋ.... 캡틴...(토닥토닥

아우 1시가 되어가네... 난 이만 가봐야겠다! 캡틴 힘내라구! 그럼 냥-바!

476 소금라떼◆ndsNYm2fsg (3959124E+5)

2019-10-18 (불탄다..!) 00:54:32

ㅇ아아아ㅏㄱ 혼자 남기 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는 안녕히주무세욥 내일 보아요 :3

47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3682503E+6)

2019-10-18 (불탄다..!) 11:19:23

갱신이닷! 다들 냥하냥하!

47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303411E+6)

2019-10-18 (불탄다..!) 13:43:01

구에에에... 피해갈 수 없는 날이 다가온다...(흐릿
미리 말한대로 담주 월요일부터 접속 힘들거같아... ;ㅁ; 간간히 들어오긴 하겠지만 계속 붙어있거나 그런 건 무리...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해결하고 영차영차하겠지만 길면 말일까진 오기 힘들지도 몰라 ;ㅅ; 암므튼 그렇다구...

479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16:22:46

리코양...... 라떼캡......... ;ㅇ; 잘 다녀오시고 얼른얼른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갱신합니다!

48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6303411E+6)

2019-10-18 (불탄다..!) 17:03:17

핫 늦었지만 쳰위주 냥-하인거시야!
잘 풀리길...나도 바라고 잇서... 내 체력이 그 하드한 일정을 견뎌줄지 넘모 걱정되고 막...ㅋㅋㅋㅋㅋ... 후 혐생 진짜...(?

48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19:49:28

아무튼... 집갱이다!

482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09:04

저도 늦었지만 냥-하입니다!! 웰컴홈 리코주!!
아니 습..... 그정도면 일정 끝나고 오면 리코양 대신 호랭이 쥐포가 돌아오는 건 아닌지....(???)

48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1:10:51

아마... 이렇게 되어서 오지 않을까...(????)
암므튼 첸위주 냥-하!

484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37:25

>>483 으아악 호랭이가죽 엔딩~~~!!!!!!!!!!!
아 안돼요 차라리 호랭이 연고가 되어줘...(???

어어엉ㅇ쨌든 리코주 냥하냥하!

48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1:39:58

앗... 연고... 어어... 그러면...

※ 가죽을 만들고 남은 리코주의 잔해는 모두 호랑이 연고로 만들어 재활용 하였습니다 ※ (???????)

486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4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안돼!!!!!!!!!!!!!!!!!!

487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47:22

ㅇㅏ악 중도마솝.......

(울부짖는 고양이 짤)
아 안돼.... 리코주가 완벽하게 친환경적으로 리사이클링되고 말았어.....

48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1:47:30

자연을 아끼자! 재활용 100%를 목표로, 리코주 가공공장은 오늘도 활기차게 돌아갑니다(다큐 나레이션풍)

ㅋㅋㅋ...아... 근데 진짜 현실이 될까봐 넘모 두렵다...
리코주 대신에 호랑이 연고가 배달되어도 너무 놀라지 말아요 여러분...

489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52:04

>>488 ㅜㅜㅜㅜㅜㅜ......ㅜㅜㅡ...ㅡ.ㅜ..........

아 안ㅂ니다 호랑이 연고 생산중단됐대요 진짜냐고요??? 몰라요 대충 한달동안은 중단됐대요 여튼 그런거임

49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1:5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중단인거냐고욬ㅋㅋㅋㅋ
쳰위주가 그렇게까지 하니 무사히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겄어!!! 힘내자 내 체력아!!(체력:싫은데요(?

491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1:59:34

>>490 공장은 제가 부쉇읍니다.

ㅇㅏ니 체력쟝 너무 쌀쌀맞은 거 아니냐구.... 내 체력처럼 좀 말없이 친절해주면 안될까...??(쳰위주 체력: (이죽어서 말이 없다))

492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2:00:26

아니 왜 오늘따라 오타랑 중작이 많은지 모르겠네~!!!~!!

이죽이 아니라...... 이미............

493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2:01:59

그렇다 쳰위주는 공장 테러범이었던거시다(날조(?

앗...아앗... 안돼 쳰위주의 체력이여 되살아나라!! 삐삐루삐루삐루삐삐루삐~(???????

494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2:09:30

>>493 삐융삐융삐융삐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화가 점점 기묘해지고 있는데 큰 문제는 아니겠죠 뭐... ◐◐
아무튼 살아남아라 리코주!!! 입니다!!

495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2:1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몬가 약을 빤 것 같은 대화였다(뿌듯(?????
아무튼 응응! 최선을 다해 살아남을게!!! 그러니 월요일 되기 전까지 실컷 놀아야지!(대체

496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2:18:07

휴 오늘도 권장치 달성했다!(뿌듯2)

아 맞아요 원래 하기 싫은 일 직전에는 놀아줘야해.... :3

497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2:19:08

맞아맞아, 하기 싫은 일 직전에는 실컷 놀아야지! 그래야 현실도피도 좀 하고 그런거지! 암!(아니다
그리고 맞아 매일 약빤 대화를 권장치만큼 채워야 삶에 활력도 돌고 그런거야(아니다222

498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2:26:17

?? 구구절절 맞말이라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흠티콘

49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2:27:56

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 주말이 계속되면 좋겠다... 월요일 오지 마...

500 쳰위주 (2461014E+5)

2019-10-18 (불탄다..!) 22:35:50

저도........... 오지마.......으아......으아아악.........

501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9960252E+5)

2019-10-18 (불탄다..!) 22:49:27

월요일...싫어...(눈물
아직 오지도 않았지만 올거라는 걸 생각만 해도 끔찍해!!!

50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00:01:08

구에에... 12시... 몸이 으슬으슬한걸 보니 예감이 안좋아... :3
그러니 일찍 들어가보겠다! 다들 잘자! 냥-바!

50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10:50:12

주말이다! 갱신이야! 다들 냥-하 :3
마지막(?)느긋함을 마음껏 즐겨주겠어...크흐흑...(오열(?

50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18:04:38

느긋한 주말따윈 없었다... 하얗게 불태웠어... :3

505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19:44:21

>>504 .................,,,,,,............

50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19:45:22

쳰위주 어서와! 냥-하!!!
아니... 그래도 틈틈이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고 간식도 먹고 할 건 다 했다!!! 응!! 이정도면 여유로웠..나...?

507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0:00:37

냥하냥-하! 적당한 호양이 짤을 찾고 싶었는데 안 나왔어........(절-망)

앗 다행이네요 그정도면 선방했다....!!(??)

50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0:04:20

괜찮아! 같은 고양이잖아! 사이즈가 크냐 작냐의 차이일뿐이야!(????

ㅋㅋㅋ진짜 오늘 바쁘다 정신없다 하면서도 할건 다 하고 있고 미룰건 또 다 미루고 있고... ◑◑
오늘 이렇게 대충해서 내일의 내가 더 바빠지겠지만.. 알게 뭐야(????

509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1:36:07

앗 그렇다면 저기 짤의 애옹들은 흑표범과 호랑이 였던 건가....!! :ㅁ(???)

전부 미룬 게 아니라 약간은 한 게 어딥니까....알 게 뭐야.....!!!(글러먹음!)

51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1:41:09

그렇다! 저 짤은 흑표범과 호-랭쟝인거시다!!(억-지(?

아... 고양이 쓰다듬고싶다... :3 리얼 고양이... 현실 고양이 원해...

511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1:50:44

세상에나 억지지만 믿고싶어지는걸....!!! :ㅇ

저도 고양이 털 만지고 싶다.... 하지만 주변에 고양이가 없어...... ;ㄴ;

51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1:52:42

애옹쟝... 만지고 싶어... ;ㅅ;
하지만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들은 날 싫어해.. 항상 피하더라구...흑흑 서럽다 서러워

513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1:55:53

그ㅡ래도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고앵이 알러지가 심해서 눈물을 삼키는 비극보다는 고양이가 피하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소수의견을 밝혀보기도 하고...... :3

51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1:57:21

앗... 아앗...(동공지진)
드..듣고보니 그렇네...(숙연

에잇! 애옹이 대신 우리집 댕댕쟝이라도 만지고 와야겠다! 쓰담쓰담!!!

515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2:00:42

제 친구가 그 타입이라서 괜히 숙연해져버리는 것입니다....(숙연2)

앗 멍멍이..... 체내 멍멍이지수가 떨어지고 있어........ ;ㅁ;
다녀오십쇼.... 다녀와서 촉감이 어땠는지 알려주셔야 합니다....(?)

516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2:05:43

후 다녀왔어!!
댕댕이 털은 부들부들하구 새까만데 챔기름 바른것처럼 윤기 줄줄이구 전신에서 꼬소한 향이 난다!!!(?
발바닥에서도 꼬순내가 나서 넘모 중독된다! 킁카킁카하게 된다!! 헠헠 넘모 조아(변태임

그리고 내가 만지러 간건데 댕댕이한테 만짐당하고 와서(...)얼굴이 침 투성이가 되엇서... 핥핥쟝...

517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2:12:36

리코주 돌아와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멋진 멍멍이 만짐을 즐기고왔군요.... 후기 들러주셔서 감사하고외 깜장개 키우ㅅ세요??? 으아악 귀여워... ; ㅇ ;

51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2:19:54

깜장 비율이 높은 삼색멍을 키운다!(????) 후 맞아요 우리집 멍멍쟝 귀엽다!!! 최고 귀엽다!!!!(불출산 등반중)
사진 용량이 넘 커서 못 올리는게 한이다 한!!!

519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2:32:53

아니아니 두색도 아니고 삼색~~~!!!! 굉장한 멍뭉이자너~~!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출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쉬운대로 텍스트로 귀여워해드리겠습니다... 멍멍아 항상 행복해야해.... :3

520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2:36:18

멍멍이의 행복을 위해 힘내겠읍니다...! 난 굶어도 좋다!! 댕댕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521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2:39:07

????아니잠깐굶지는마십쇼밥은잘먹어야헤(다급!)

522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2:41:30

???원래 댕댕이 사료는 비싼거 사고 인간은 하루 한 끼 컵라면이 당연한 것 아닌지...?(????

523 쳰위주 (808075E+47)

2019-10-19 (파란날) 23:06:26

아니 그건.....아니......아니라고 말을 못하겠는게.................... ◐◐

524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5591301E+5)

2019-10-19 (파란날) 23:09:15

댕댕쟝에게 착취당하는 삶...(????
하지만 댕댕이는 귀여우니까 괜찮다!!! 더 뺏어가주세요 댕댕님!!!(?????

52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527743E+5)

2019-10-20 (내일 월요일) 12:15:58

아이고야.. 벌써 일요일이라니 말도 안된다 따흐흑...
갱신할게... 다들 냥-하 :3

526 소금라떼◆ndsNYm2fsg (2272198E+5)

2019-10-20 (내일 월요일) 15:46:37

아주 그냥 시험만 끝나면.. 밀린 진행하고 다 쭉쭉쭉 몰아서 하겠습니다..

52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8527743E+5)

2019-10-20 (내일 월요일) 17:58:33

갱...신...
악.. 시험기간... 캡틴 화이팅인거시야 :3

528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8527743E+5)

2019-10-20 (내일 월요일) 19:56:54

얍 갱신이다! :3

529 리코양이 더 골든 키티 (60172E+55)

2019-10-21 (모두 수고..) 01:05:17

흑흐윽... 드디어 때가 왔도다...(?
바쁜 일이 끝나면 다시 돌아올게! 다들 어.. 시험기간인 참치들은 힘내고! 건강 잘 챙기면서 다들 잘 지내라구 :3 그럼 나중에 다시 만나!

530 쳰위주 (8197472E+5)

2019-10-21 (모두 수고..) 11:35:35

리코주 건강하게 돌아와야해요...~~!!!!

월요일........ 지옥...............

531 소금라떼◆ndsNYm2fsg (9285527E+5)

2019-10-22 (FIRE!) 02:11:20

다시 돌아오시기를 가만가만 기다리겠습니다 :)

532 쳰위주 (7392701E+5)

2019-10-22 (FIRE!) 21:03:08

갱신!

533 소금라떼◆ndsNYm2fsg (1838041E+5)

2019-10-23 (水) 22:49:34

시험이 다음주에 끝나는거시에요.. 죽고싶다 증말루...

534 쳰위주 (6070376E+5)

2019-10-24 (거의 끝나감) 19:13:32

야 너두....? 야 저두입니다.....ㅜ

53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07741E+57)

2019-10-24 (거의 끝나감) 20:38:14

잠깐 숨돌리면서 갱신인거시야...(죽은눈(?
아이고 다들 담주까지 시험인건가.. 힘내자구...(토-닥토-닥

53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07741E+57)

2019-10-24 (거의 끝나감) 21:05:40

그러면 리코주는 이만 다시 가볼게! 잘 쉬었다 간다...악... 가기 싫다악...
다들 나중에 다시 만나아아아...

537 쳰위주 (0346615E+5)

2019-10-26 (파란날) 14:06:02

올린다!

>>536 아악....악............. 무사히 살아남으십쇼 리코양.......

538 에피주 ◆6vjAMa18lk (7031183E+5)

2019-10-26 (파란날) 20:23:15

오랜만에 갱신합니다..!

539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837293E+5)

2019-10-27 (내일 월요일) 15:42:22

갸아... 벌써 일요일이라니... 두렵다...(?
암튼 갱신이야! 오랜만에 냥-하!

540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1961658E+5)

2019-10-27 (내일 월요일) 21:55:25

집갱인데 쉬질 못하네... 느으... :3

54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7620773E+5)

2019-10-28 (모두 수고..) 17:19:11

갱신이다! 드디어 바쁜게 어느정도 끝났는데... 제대로 오려면 하루나 이틀 정도 더 걸릴지도... :3 아무튼 냥하다 냥하!!

542 소금라떼◆ndsNYm2fsg (6367797E+5)

2019-10-28 (모두 수고..) 21:27:30

존속여부가 점점 불안정해지는것이에요... 다음주는 돼야 시험이 끝나버려가지고 으으 생각이 점점 많아지네요 :3

54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878813E+5)

2019-10-28 (모두 수고..) 21:29:21

엩 시험기간 길구나... :0
아무튼 어서와 캡틴! 그리고 힘내는거시야...(토닥토닥

544 소금라떼◆ndsNYm2fsg (6367797E+5)

2019-10-28 (모두 수고..) 21:32:55

진짜 인지부조화는 저한테 일어나고 있는것 같다는거시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878813E+5)

2019-10-28 (모두 수고..) 21:34:28

ㅋㅋㅋㅋ..ㅋ... 슬픈거시야...(토닥토닥

546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2878813E+5)

2019-10-28 (모두 수고..) 21:43:04

암므튼... 다음주까지 시험이라니 힘내 캡틴...!
난 이만 가볼게! :3 좋은 밤 되라구!

547 소금라떼◆ndsNYm2fsg (6367797E+5)

2019-10-28 (모두 수고..) 22:48:04

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D
저어도 조금 더 고생하러 가겠읍니다... :3.....

548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679431E+5)

2019-10-29 (FIRE!) 12:59:18

햡 갱신이다 :3 다들 냥-하! 오늘도 화이팅이다!!

549 쳰위주 (6990603E+5)

2019-10-29 (FIRE!) 19:17:59

갱신합니다!

550 소금라떼◆ndsNYm2fsg (4373906E+5)

2019-10-29 (FIRE!) 19:41:23

감기가 씨게 왔네욥 :3... 열나고 코막히고 목아프고.. 으윽 죽여줘 그냥..

551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764325E+5)

2019-10-29 (FIRE!) 22:22:36

개애앵시이이인... 아이고... ㅠㅁㅠ 캡틴...
나도 목이랑 귀가 아픈게 영 상태가... :( 역시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
다들 따땃하게 입구 몸조심하는거시야!

552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9764325E+5)

2019-10-29 (FIRE!) 23:07:58

오늘도 조용하구만... :3

553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916185E+5)

2019-10-30 (水) 00:13:33

조용한 밤... 나는 자러갈게 :3 다들 잘자!

554 소금라떼◆ndsNYm2fsg (813524E+56)

2019-10-30 (水) 00:53:13

내일쯤 해서 중대발표 하나 하겠습니다 :3..
뭐일거라고는 다들 예상하지겠지만은.. 음음. 아무튼! 내일봬요 다들!

555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0415473E+5)

2019-10-30 (水) 09:44:56

짐작은 가지만... 그래도 기다릴게 캡틴 :3

556 소금라떼◆ndsNYm2fsg (813524E+56)

2019-10-30 (水) 20:54:32

음음.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워낙 글재주가 없어가지고..


더 이상 디스토피아 퍼레이드의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아쉬운 마음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득안고 막을 내리겠습니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제 잘못이고 자주 오지 못한 제 탓이며 제 능력을 과대평가한 제 실수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제 잘못이라는 생각이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뭐가 문제일까 여러모로 고민도 많이하고 나름의 답도 얻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매 순간순간 즐겁고 너무 좋았습니다. 모자란 캡틴이었는데 여기까지 같이 와 주셔서 감사하고 보잘 것없는 스레였지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기서 잠시 막을 내리지만 영원히 끝나는 것은 또 아니고, 잠시 재정비를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문제라고 생각한 점들을 다시 짚어보고 최대한 빨리 화려하게 복귀하겠습니다. 나쁘게 헤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합시다.

너무나도 감사했고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럼 모자란 능력의 캡틴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D

557 리코양이 더 골든 티거 (5916185E+5)

2019-10-30 (水) 21:04:21

음음 짐작한 그대로네... :3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캡틴뿐만이 아니라 나도, 그리고 다들 바빴고...
캡틴 말대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즐거웠어. 그리고 말없이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말해줘서 정말 고마워.
캡틴도 다른 사람들도 언젠가 다시 익명으로 만나길 바라며 리코주도 이만 가볼게. 다들 날도 추워지는데 몸조심하고 잘 지내라구! 그럼 냥-바!!

558 소금라떼◆ndsNYm2fsg (813524E+56)

2019-10-30 (水) 21:08:26

더 레스 달고싶지만 그랬다간 제 발걸음이 도저히 떨어지질 않을 것 같아서.. 하고싶은 말이 산더미지만 가슴속에 묻어두겠습니다 :3
음음. 코 끝이 시큰시큰하지만 그래도 웃으면서 헤어지자고 한 사람은 저니까 저부터 웃어야겠지요!

리코주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설정의 캐릭터인데 그걸 살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격려해주신거 너무너무 좋았고 또 감사했어요! 아마 저보다 더 스레에 애정을 쏟아주신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더 죄송한 마음이 앞서네요
다시 익명으로 만나길 진심으로 소원할게요. 다시 만날 날을 기원하면서 냥-바!!!!!

559 이름 없음 (575093E+59)

2019-11-06 (水) 22:54:45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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