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594235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36. 따스한 봄 기운, 아련히 피어나네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9-04-22 23:12:26 - 2019-05-04 17:52:30

0 리온주 ◆H2Gj0/WZPw (6855628E+5)

2019-04-22 (모두 수고..) 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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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차! 끙차! 끙차!"

-비나리 어딘가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어느 한 늑대신의 모습

288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0:55:05

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289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2:14:19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

290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2:46:06

잠시 좀 개인 볼일을 보고서 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리스주도 어서 오세요!

291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2:47:50

>>290 네, 안녕하세요, 스레주. :)

292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3:09:27

슬슬 점심 시즌이군요...! 오늘은 뭘 먹는다...(고민)

293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3:20:43

일단 저는 슬슬 식사 준비 및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294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4:28:54

식사를 마치고서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295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4:57:09

그럼 슬슬 AU 다이스를 돌려보도록 하지요!

.dice 1 6. = 4

1.느와르
2.성격 반전혹은 악신적 모멘트(?)
3.대가족
4.전투
5.유치원
6.우리가 모두 인간이라면?

296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4:57:43

전...전투물...?! (동공지진) 일단 최대한 아이디어를 뽑아보겠습니다!! 그냥 중세 판타지 풍으로 만들면 무난하겠지!

297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5:31:19

와아! 전투다, 전투! 재밌겠다! 꼭 일상 돌려야겠네요! XD 그런데...AU도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으음...

298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5:37:38

>>297 다음달에 다른 새로운 것을 추가해서 또 돌릴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299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6:04:32

>>298 그렇군요. :) 아무튼 안녕안녕입니다, 스레주!

300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6:19:19

오늘은 어떻게 일이 좀 잘 해결되고 있나요? 리스주?

301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7:09:22

>>300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왜 그러시나요? :)

302 밸린주 (7938071E+6)

2019-04-26 (불탄다..!) 17:15:37

무엇이든 잘될겁니다!

303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7:23:32

>>301 아니요! 오늘은 푹 쉬실 수 있을지 궁금해서 물어본거랍니다! 어제는 오늘은 쉬고 싶다고 하셨으니까요!

>>302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어서 오세요!

304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7:36:47

>>302 ㅋㅋㅋㅋㅋ어서 오세요, 밸린주! 귀여운 공룡 씨군요! XD(쓰담쓰담)(사이다 따라주기)(???)

>>303 ㅋㅋㅋㅋ전 언제나 쉬지 못하는 걸요. 그냥 미루냐, 안 미루냐의 차이일 뿐. :)

305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7:37:15

>>304 그...그래도 내일은 주말이니까....8ㅁ8

306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8:07:23

>>305 늦잠... 잘 수 있으려나요?ㅋㅋㅋㅋ 기절할 것 같긴 한데 말이지요.

아무튼! 오늘 된다면 일상 돌릴 거예요! 계속 잡담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스레에 일상은 돌아가지 않고...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몇 주째 일상 못 돌렸으니까...(끄덕)

307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8:20:03

>>306 ㅋㅋㅋㅋㅋㅋ 늦잠 잘 수 있습니다! 있어요! 그리고...정확히는 4월달이 되고 다들 공부나 시험으로 바빠진 것이 원인이지요. 리스주도 포함해서 말이에요! 돌리고 싶으면 돌리면 됩니다! (끄덕) 꼭 오늘 될 수 있을 거예요!

308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8:22:25

>>307 글쎄요. 그건 모르지요, 스레주. :) 그리고...사실 안 되어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요. 그냥 아무도 돌리시지 않고...다들 바쁘시니까... 저라도 돌려야지요.

309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8:31:43

>>>308 아니요! 잘 수 있을 거예요! 늦잠! 토요일은 늦잠 자는 날이에요! 적어도 대학생에겐 말이에요!! (끄덕) 그리고 돌리는 것이 의무가 될 필요는 없다구요! 일단 제가 내일 아침 일찍 나가야해서 오늘은 빨리 자야하는지라..일상이 제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내일은 제사 때문에 아마 거의 하루종일 바쁠 듯 하고...잡담 하러 간간히 올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만약 제 상황이 괜찮아지면..일상을 찔러보도록 하지요.
다른 분이 일상을 돌리신다면 그것도 괜찮고!! 오랜만에 리스의 일상을 보고 싶습니다!

310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8:50:52

>>309 굳이 대학생이라고 할 필요 없지 않나요...?(흐릿) 그리고...괜히 억지로 저와 일상 돌려주실 필요 없답니다, 스레주. 어차피 스레주께서는 일상을 돌리기엔 바쁘시잖아요, 안 그런가요? :) 그러니 저는 안 돌려도 괜찮습니다.(끄덕)

311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8:54:10

>>310 이전에도 여러 번 이야기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억지로 일상을 돌려준적은 한 번도 없답니다. 저는 제가 여건이 되고 제가 놀고 싶어서 일상을 돌리지. 억지로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진 모르겠지만.... 분명하게 이야기해서 전 일상을 돌리고 싶으니까 돌리는 거지. 억지로 한 적은 없어요. 저 역시 다른 이들과 만나보고 싶고 놀고 싶으니까요.

312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9:05:50

일단 전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313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9:12:07

>>311-312 하지만 스레주께서는 이미 저렇게 안 되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런데도 상황이 괜찮아지면 일상을 찔러보겠다고 하시니, 괜히 제가 부담을 드린 것 같아서요. 제사 등으로 인해서 여기 참치에서 일상 돌리기 어려우실텐데도 말이예요. 아무튼...다녀오세요, 스레주. :)

314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19:30:07

하지만 그거 내일...(속닥속닥) 오늘은 그런 거 아닌데!! (흐릿) 물론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자러 가겠지만 그 전에 일상을 구한다면 가능하다구요! (끄덕) 이어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315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19:43:13

>>314 글쎄요. 하지만 오늘도 이런저런 다른 일들로 바쁘실텐데 말이예요.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스레주. :)

316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01:17

>>315 ....저도 모르는 제 일정은 대체 무엇이죠...? (동공지진)

317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15:49

>>316 글쎄요? 비밀입니다. :)

아무튼... 다갓님, 다갓님!

.dice 1 3. = 2
1.계속 해
2.좀 쉬어
3.초콜릿 버프!

318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16:37

웬일로 쉬게 해주셨다! 와아! 다갓님 만세! XD

319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1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만세!!

320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20:51

역시 다갓님...! XD(이불에 들어가기)(뒹굴뒹굴)

321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23:49

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가 정말로 행복해보여요!!

322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31:21

>>321 ㅋㅋㅋㅋ사실 글로만 저러지, 실제론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요. 이불 속에 들어가면 바로 잠들어 버리니까... :) 아무튼 글 속의 리스주는 행복합니다, 와아! XD

323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35:56

ㅋㅋㅋㅋㅋㅋㅋ 왜 쉬라고 했는데 쉬질 않으시는 거예요!! (흐릿)

324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39:01

>>323 쉬고 있다구요? 아마도? :)(이불 쏘옥)(뒹굴뒹굴)

325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41:03

ㅋㅋㅋㅋㅋㅋㅋㅋ 책상 앞에 앉아있다면서요!! (빤히)

326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0:48:22

>>325 그러니까 '아마도'라고 했지요? 글 속의 '리스주'랑 진짜 저는 다른 존재일지도 모르니까요. :)(맞 빤히) 그래도 나름 유튜브도 보고 들으면서 틈틈이 쉬고 있다구요!ㅋㅋㅋㅋ

327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0:49:30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그건 다행입니다!! 음..그러면 저랑 일상 돌려보지 않을래요?

328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1:02:02

>>327 저랑요...? 음...음... 제가 텀이 좀 있어도 괜찮으시다면요...?

329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1:12:18

>>328 저야말로 아무래도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나가야 해서 중간에 킵이 될 확률이 매우 높긴 한데 괜찮다면 돌리죠!!

330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1:21:42

>>329 음...음...전 괜찮습니다. 킵은 크게 신경 안 쓰는지라...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331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1:26:39

>>330 그것이 가장 무난하겠지요!!

.dice 1 2. = 2
1.레주
2.리스주

332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1:27:07

리스주로군요! 간만에 가온이로 찾아가겠습니다! 선레는 자유롭게 쓰셔도 괜찮답니다!

333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1:29:42

>>331-332 앗...원하시는 상황이나 원하시는 장소는 혹시 없으신가요?

334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1:36:33

>>333 음. 원하는 상황이나 원하는 장소라. 그렇다면 칠광화를 보러 찾아가보겠습니다! 일단 보물을 누가 가져갔는지는 가온이도 다 파악하고 있으니까요!

335 리스주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1:43:25

>>334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336 리온주 ◆H2Gj0/WZPw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1:44:47

>>335 천천히 쓰셔도 무방합니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337 리스 - 가온 (9271823E+6)

2019-04-26 (불탄다..!) 21:55:05

이곳은 다솜의 벚꽃나무 숲 속, 깊은 어딘가. 다른 이들의 눈에 잘 띄지 않게 숨겨진 한 작은 오두막집은 언제나 조용했다. 찾아오는 사람도 달리 없었을 뿐더러, 이 곳에 살고 있는 생명체라고는 집 밖의 수많은 벚꽃나무들을 제외한다면 자신밖에 없었으니까.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생명체가 함께 살아가게 되었으니.

"...안녕하세요, 칠광화 님. 오늘도 뵈러 왔답니다."

헤실헤실, 희미하게 배시시 웃으면서 무릎을 굽히고 자신의 집 옆에 심어진 칠광화 앞에 쭈그려 앉았다. 그리고 칠광화에게 가볍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품에는 다솜의 맑은 샘물이 담긴 무지개 물뿌리개를 안은 채. 어둠을 밝히는 물뿌리개는 여전히 무지개 색으로 빛나고 있었고, 칠광화 역시 태양빛처럼 찬란한 무지개 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정말로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씨 같아요. 칠광화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자 그런 감상이 다시금 떠올랐다. 아름답고 찬란한 빛깔. 자신을 굽어살펴주던. 따스히 감싸주던.

멍한 눈빛으로 칠광화를 잠시 바라보다가 한 박자 늦게 정신을 핫, 차리고는, 물뿌리개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꽃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많이 드세요, 칠광화 님."

귀하디 귀한 다솜의 보물이자, 다른 '신' 님들도 도와드릴 수 있는 소중한 꽃. 노래까지 부드러이 속삭이듯 가볍게 불러주며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피웠다. 바람에 노랫소리가 살며시 실려 흩어져갔다.

338 가온-리스 (1411132E+5)

2019-04-26 (불탄다..!) 22:00:11

은호님의 지시를 듣고서 여기저기에 보물을 숨기고서 한동안 푹 쉬었다가 이제야 나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물론 쉬는 도중에도 신과를 기르는 일 등은 당연히 계속했다. 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신과가 말라버려서 죽기라도 하면 큰일이기도 하고... 아무튼 적당히 일을 한 후에 나는 비나리를 나와 다솜으로 향했다. 일단 보물을 차지한 이들을 만나면서 나도 다시 보물 구경을 하거나 할 생각이었다. 일단 내가 맨 처음 가기로 한 것은 칠광화를 찾은 리스 씨의 집이었다.

전에 들은 대로라면 리스 씨의 집은 벚꽃나무 숲 안 쪽에 있다고 했던가? 그것을 떠올리면서 나는 벚꽃나무 숲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여전히 하늘하늘 아름답게 떨어지는 벚꽃 잎은 그야말로 절경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모습을 구경하면서 앞으로 가면서 조용히 나아가다보니 보이는 것은 분홍빛 모습이었다.

그 분홍빛의 정체를 금방 파악한 나는 그곳을 향해 천천히 다가간 후에 그녀의 뒤쪽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그녀를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안녕하십니까! 리스 씨! 칠광화를 기르는 중이었습니까?"

눈앞에 보이는 것은 리스 씨가 칠광화에게 물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리스 씨라면 이 꽃을 잘 기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긴 했는데 정말로 잘 기르는 모양이었다.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미소를 지었다.

"하하. 잘 지내고 계셨습니까? 그리고 그 보물은 마음에 드십니까? 아. 그러고 보니 그 물뿌리개도 찾으셨지요? 마음에 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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