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4517594>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21.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2-11 17:39:44 - 2018-12-21 18:33:28

0 리온주 ◆H2Gj0/WZPw (3193539E+5)

2018-12-11 (FIRE!) 17:39:44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라온하제 공용 게시판 - http://linoit.com/users/ho3fox/canvases/Houen3


"...넌 왜 항상 미리내만 갔다하면 얼음동상이 되어서 돌아오느냐?"

"파냐냥다~☆"

-얼음 동상이 되어있는 어느 한 늑대 신을 바라보고 있는 두 여우 신의 모습

971 리온주 ◆H2Gj0/WZPw (2884024E+5)

2018-12-20 (거의 끝나감) 23:31:52

괴도 T라고...?! 누...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972 리스주 (750689E+59)

2018-12-20 (거의 끝나감) 23:33:09

>>970 와아! 괴도 T다! 싸인해주세요! XD(???) ㅋㅋㅋㅋ아무튼 어서 오세요! :D

973 령주 (0966206E+5)

2018-12-20 (거의 끝나감) 23:37:43

리스주 고생하셨어요! 그럼 저걸 막레로 받겠습니다!

974 세설주 (8145355E+5)

2018-12-20 (거의 끝나감) 23:38:07

...:)

975 리온주 ◆H2Gj0/WZPw (2884024E+5)

2018-12-20 (거의 끝나감) 23:41:3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그리고 령주! 둘 다 어서 오세요!! 그래서 괴도T는 누구입니까?!

976 리온주 ◆H2Gj0/WZPw (2884024E+5)

2018-12-20 (거의 끝나감) 23:58:06

자...여러분...앞으로 25개입니다..!!

977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00:18:14

>>973 령주께서도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974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978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00:19:07

이제 크리스마스까지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979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00:29:17

>>978 그렇네요. :)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네요...!

980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00:29:44

정확히 4일...!! 그리고..라온하제의 파티는 토요일..!!

981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00:31:39

>>980 그렇군요. 부디 즐겁기를 바래요. :)

982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00:34:18

리스주도 말이지요...!!

983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00:44:38

>>982 네, 감사합니다, 레주. :)

984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00:5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온하제의 크리스마스는 과연 어떨런지..! 다음주는 크리스마스 일상 주입니다!

985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01:58:17

그럼 스레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86 이벤트-프롤로그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1:06:15

#14.즐거운 내일의 크리스마스

(나레이션-누리)

인간계에는 크리스마스라는 행사가 있다.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행사라고 들었는데 왜 누군가의 생일을 전 세계의 인간들이 다 축하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간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즐겁게 즐긴다고 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이곳 신계도 마찬가지다. 우리 신들도 크리스마스를 즐길 이들은 즐긴다. 다만 인간들처럼 모두 기념하지는 않고 그냥 즐길 이들은 즐기는 느낌에 가깝다.

참고로 나는 이런 행사를 꼭 즐긴다. 그야 이런 즐거운 축제 같은 날을 그냥 넘길 수는 없잖아? 그렇기에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라온하제의 신들을 모아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 비나리의 광장이 지금 막혀있는 것도 모두 그 파티를 위함이었다. 가온이에게 이것저것 부탁을 하니, 가온이는 알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비나리의 광장을 막아놓고 작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 작업이 모두 끝이 났다고 이야기해왔다.

"정말이야? 가온아? 정말 다 끝났어?"

"네! 모두들 마음에 들 것입니다! 즐거운 내일. 즉 라온하제의 크리스마스를 장식할 정도로 아름답게 해뒀습니다!"

"응! 수고했어! 가온아! 후훗."

"은호님과 누리님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시키실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시켜주십시오!"

가온이의 저 성격은 가끔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일은 누구보다도 잘 하니까 그 관련으로는 믿을 수 있었다. 아무튼 고개를 돌려 비나리의 광장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내일은 저곳에서 신들이 모여서 즐겁게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그런 날이 되겠지? 물론 크리스마스까진 아직 시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전야제라는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는 거잖아? 거기다가 파티는 며칠을 지속하면서 계속 이어질 예정이기도 하고.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

"시간은 금방 가는 법입니다! 누리님!"

"그래도 더 빨리 갔으면 좋겠단 말이야."

괜히 투정을 부리듯이 이야기하면서 나는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바라보았다. 태양아. 태양아. 넌 대체 언제 질 거야? 응? 괜히 그런 투정을 부리면서 나는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어서 하루 빨리 오늘이 끝났으면....

//이벤트 프롤로그와 함께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987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12:03:42

아, 맞다... 미리 말씀 드렸어야 했는데... 령주, 제가 크리스마스 이브 날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약속이 좀 있어서 일상이 힘들 것 같아요...ㅠㅠㅠ 그래서 혹시 크리스마스 일상을 돌리고 싶으시다면 그 날들을 제외하곤 괜찮을 것 같으니, 나중에 돌리고 싶으실 때 언제든지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D

갱신합니다!

988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2:07:11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989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12:29:13

>>988 안녕하세요, 레주. :)

990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2:30:46

네! 하이하이에요!! 음...그리고 여러분들!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주세요! 내일 정말로 교환합니다! 메시지도 함께 보내주세요!! 8ㅅ8

991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12:38:23

>>990 다들 많이 바쁘셔서 깜빡 하신 걸지도요...? 오늘 밤까지 다 들어오지 않을까요? :)

992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2:39:27

그렇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들어온 선물은 총 5개입니다!

993 리스주 (0517144E+5)

2018-12-21 (불탄다..!) 12:58:28

>>992 그렇군요. 막판에 많이 들어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네!

994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3:00:51

리스주는 보내셨습니까?!

995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3:14:09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모두들!

996 아사주 (3858832E+5)

2018-12-21 (불탄다..!) 15:17:55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97 령주 (939104E+55)

2018-12-21 (불탄다..!) 15:49:32

갱신합니다. 앗! 알겠습니다, 리스주. 적당한 때에 말씀드릴게요!

998 샤오린 - 아사 (4175126E+6)

2018-12-21 (불탄다..!) 17:33:19

"아사구나, 반가워."

샤오린은 느릿히 고개를 끄덕이며 희미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그 위태로운 미소는 그녀가 고개를 돌리자 함께 사라져버립니다.

"...난 그냥 보잘것 없는 잉어야. 용문을 타고 올라서 이렇게 신이 되었지."

그렇게 중얼거린 샤오린은 어느새 스케치북과 연필 한 자루를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아마 신통력으로 불러낸 것이겠지요. 고요한 숲 속에 연필 사각이는 소리가 울립니다. 흰 백지에는 벚꽃잎 흩날리는 앵화영장의 윤곽이 어렴풋이 잡혀가고 있군요.

"이렇게 멋진 것을 만든 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니, 이거 영광인걸."

샤오린은 열심히 놀리던 손을 멈추고, 아사에게로장난스레 농을 던졌습니다.

"신계도 나쁘지만은 않구나. 인간계랑은 많이 달라."

평화롭고, 조용하고, 아름다워. 샤오린은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며 눈을 느리게 감았다 떴습니다.

//갱신할게요 :)

999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8:06:26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000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8:33:21

이것으로..1000!!

1001 리온주 ◆H2Gj0/WZPw (4113941E+5)

2018-12-21 (불탄다..!) 18:33:28

그리고 1001이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