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컨셉은 약 10층가량의 지하탑을 돌파해 지상으로 탈출하는것. 대략 한 층에 한달정도로 잡고있어. 장기전인만큼 오랫동안 꾸준히 참여할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내 역량부족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은 받지 않을것같다.
제 13시대, 던전월드등의 TRPG적 요소를 차용해서 전투를 포함해 중요한 판정은 별도의 판정이 진행될 예정이야. 이쪽 계열 뉴비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전투 개시전에는 룰을 올려놓을 예정.
민감해진 사안이지만 당연스럽게도 거의 준 19금에 해당하는 사안이야. 직간접적으로 성적묘사보다는 고어적인 묘사가 다분할 수 있다. 컨셉이 신인류 탄생이니까 도태되는 아이들이 죽는다거나 하는일이 생길 수도 있어. 상세한 묘사는 하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면역이 있으면 좋겠어. 당연하지만 범죄적 요소에 대한 미화는 없을 예정.
캐릭터들에겐 각자 원하는 컨셉과 D&D식의 성향을 줄 생각이야. 물론 참치들이 작성가능한 태그로 말이지. 예를 들어 [변신히어로]컨셉이라면 플레이중에 [변신]과 관계된 아이템이나 스킬을 얻게된다거나 하는 식의 전개가 있다는거지. 중간에 변하는건 허락하지 않지만 성향은 변하게 할 수 있을거야. 성향에따라 가능한 행동에 대한 제한이 있을거고. 질서/선이 동료를 죽이는건 진짜 악이 아니면 없을테니까.
>>79 맞아. 대신 몬스터의 스테이터스는 비공개. 플레이어보다 약간 강하거나 동급인 수준에서 조정될거야. 다갓이 죽으라면 죽는 그런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거든. 너무 하드코어하면 즐기지 못할테니 사망면제가 가능한 걸 플레이중 인게임시간 하루에 한 번정도 사용가능한 정도로 넣어볼예정이야.
>>89-90 흥미가 있다고 해주니 다행이야. 하지만 탈출보다는 생존에 치중될 수 있다. 나중에가면 이세계 무쌍물에 가까워질 수도 있어. >>57에서 설명한 것 처럼 캐릭터는 고등학생이고 개인취향때문에 일단 일본에 존재하는걸로 할 예정. 애니메이션/영화등의 패러디가 자주 나올 수 있다. 괜찮겠어?
>>101 1. 기본적인 개요만 전작과 똑같이 깔고 뒷설정이나 스토리는 연관성 조금도 없이 딴판으로 가는 평행세계야? 전작의 스포였던 익스퍼의 탄생 원인이라든지. 2. 스토리 말고 시스템적으로 전작에서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 3. 실례되는 질문만 아니라면 스레주가 설정해놓은 주 Npc/Mpc의 능력이 궁금해. 내 캐릭터의 능력-배경간의 연관성을 깊게 하고 싶은데, 능력이 흔해빠진 거라서 오랜 시간동안 짠 다음 내려고 봤더니 능력이 겹치면 여러모로 아쉬울 것 같아서 말이야. 4. 혹시 임시 스레는 열 생각이 없니?
20xx년 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정복하지 못한 질병은 없었고 힘을들여 일하는 것도 없었다. 더 이상 기아에 허덕이는 이도 없었고 아직까지도 발견해내지 못한 법칙은 없었다. 순간순간이 발전의 연속이었고 우리는 스스로를 찬양했다.
그리고 오만해졌다. 작은 인간의 오만한 손은 손대서는 안돼는 것에 손을 대고 말았다. 시공간 사이에 구멍을 뚫고 길을 만들어 전 세계를 10분만에 움직일 수 있게끔 만들자. 이를 시작으로 이 행성을 넘어 다른 행성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자. 그래, 우리가 가지 못할 곳은 존재해서는 안돼고 존재할 수도 없다.
그렇게 프로젝트는 시작했다. 몇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우리는 시공간에 구멍을 내는 방법을 알아냈고 다시 몇 개월 후에 우리는 시공간에 구멍을 뚫을 바늘을 만들었고 그 바늘을 우리는 '권능'이라 불렀다. 권능을 이용해 우리는 구멍을 뚫었고 결과는 성공이었다.
아니, 성공이상의 것이었다. 계산착오로 시공간이 아닌 차원에 구멍을 뚫고 말았고 우리는 창을 만들었다. 그 창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차원이 아닌 다른 차원을 볼 수 있었고 그 창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뜻 밖의 발견에 쾌재를 불렀고 연구는 속속히 진행되고 있었다. 아니, 진행되었을터였다.
우리는 너무나도 오만했고 너무나도 멍청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선악의 저편에서 그런 말을 했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라고. 우리가 창을 통해 다른 차원을 볼 때 그 차원또한 우리를 보고있었고 우리가 넘어갔을 때 그 들 또한 넘어왔다.
작은 인간의 오만한 손은 그렇게 스스로를 파멸케했다. 아무런 대책도 준비도 돼있지 않을 때 그들은 갑자기 우리 차원으로 넘어왔고 이미 뚫은 구멍은 막아지지도 않은 채 나날이 커져만 가서 이미 수습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우리는 벌을 받았고 모든 것을 걸고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우리는, 인류는 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일어난다. 상처를 싸매고 다시 일어나 한 줌 희망을 잡고 싸운다. 다시 일어서서 앞으로 걸어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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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는 이런 느낌입니다. 작게는 오늘 하루 살아가는 나와 우리의 목숨을 구하고 크게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를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디스토피아물입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이 있다면 여러모로 찔러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ㅅㅎ
응응. 전투요소가 있어요! 아주 많아요 XD 아쉽게도 초능력도 미래병기도 로봇도 아니에요. 아직 그에 관한 설정은 안 풀었지만 다른차원에서 넘어온 존재인 '크토니안' 그리고 그 크토니안과 싸우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이니시에이터'(이건 아직 확정이 아니라 이름은 변경될 수 있어요!)그리고 크토니안의 체액에 감염되어 태어난 '데미휴먼'이라는 세 가지 용어를 집고 넘어가야겠네요
기본적으로 이니시에이터는 데미휴먼과 페어를 이루어서 싸웁니다. 데미휴먼이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이니시에이터가 소유하고있는 무기와 인간 이상의 뛰어난 신체능력이 무기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