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216655>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6. 때로는 조용히, 때로는 활발하게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0-22 22:57:25 - 2018-11-04 00:54:42

0 리온주 ◆H2Gj0/WZPw (9443804E+4)

2018-10-22 (모두 수고..) 22:57:25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문제에 형평성 논란이 떴던데 어찌 된 것이더냐."

"그, 그게... 저에게 조금만 더 시간과 예산을 주었더라면..."

"변명은 필요없느니라! 애초에 그런 패러디 대사는 말하지 말도록 하라!"

-비나리에서 들려오는 어느 두 신의 목소리

1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8:21:54

그리고 16판을 띄우겠습니다!

2 령주 (6962558E+5)

2018-10-23 (FIRE!) 18:31:02

3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8:41:45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 세설 - 누리 (6154963E+5)

2018-10-23 (FIRE!) 18:54:13

"아니, 바쁘다면 굳이 부르지 않아도 돼. ...딱히 볼일도 없었으니."

아마 관리자들 중에 가장 업무강도가 강했던 신은 가온이였을 것이다. 비나리의 관리는 물론이요, 누리의 호위 임무도, 게다가 은호의 지시로 매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으니 그가 하는 고생은 보이는 것보다 더 했으면 했을 것이다. ...그런 것을 떠나서 별 불만은 없어 보였지만. 본인이 만족하면 된거겠지. 더 커다랗던 귀찮음을 속에 묻어둔채로, 합리화를 하며 누리에게 말한다.

누리가 인사를 하자 알바생은 기쁜 듯 꼬리를 가볍게 살랑거린다. 영광이라는 듯이 빈 테이블로 향하는 누리를 종종 따라가며.

"앗!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 이름은 이슬비에요. 이 곳에서 알바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으음, 음... 무언가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라온하제가 제 고향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장차 이곳을 통치하실 분인데,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거예요!"
"하아... 팬심도 나쁘지 않은데, 슬슬 본업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겠어?"
"예이 예~ 알게뜜늬다. 줨좡님~ 카페에서 가장 단 것이요? 휘핑듬뿍 올려드리고 자바칩도 듬뿍 갈아드리겠습니다! 앗 시럽도 많이 뿌려드릴게요!"

일부러라는 듯이 혀를 꼬며 사장을 약올리는 듯 하면서도, 손님에게는 나름대로 정중한 태도였다. 약간 촐랑거리며 신나게 음료를 제조하는 바쪽으로 가는 알바생에게 회의감 가득한 시선이 간다.

"...아, 저 과자들. 할로윈이잖아. 나눠줄 건 아니고... 팔려고. 적어도 챙기는 쪽에서는 많이 사가니까."

거의 내팽겨진 포장 사탕 하나를 집어들었다. 맛 좀 봐도 좋아. 난 단내를 많이 맡아서 잘 구별이 안되더라.

5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8:59:17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6 누리-세설 (3322799E+5)

2018-10-23 (FIRE!) 19:04:29

"이슬비? 귀여운 이름이구나. 이곳 알바생이라는 것은 여기서 일한다는 거지? 고생이 많을 것 같아. 이런 카페에서 일을 하면 꽤 힘들잖아? 이런 일, 저런 일 하면서 말이야. 아. 그리고 그냥 나오던 식으로 해도 괜찮아. 특별히 더 신경 쓰는 것은 오히려 부담스러우니까."

아무리 그래도 일부로 더 많이 해주고 그러면 보통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걸. 물론 500년 뒤에는 내가 이곳을 지배하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 이전까지 나는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어린 신일 뿐이니까. 태어난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그냥 고위신이라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일단 준다고 하는 것은 고맙게 받기로 했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뒤이어 과자에 대한 설명에 나는 귀를 기울였다. 그러고 보니 슬슬 할로윈이구나. 인간계에서 하는 재밌는 행사. 올해도 구경을 갈 지 생각만 하고 있다. 일단 그건 시간이 되어봐야 아는 거니까. 아무튼 나는 맛을 봐도 좋다는 그 말에 조심스럽게 받아들고 킁킁 냄새를 맡았다. 달콤한 것이 꽤 맛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는 설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파는 상품을 공짜로 받을 순 없어. 이건 얼마야? 음. 이 정도면 돼?"

이어 나는 내 신통술을 사용해서 지갑을 꺼낸 후에, 그 안에서 지폐를 한 장 꺼내들었다. 인간계로 치자면 5000원 정도의 가치. 이 정도면 충분히 값이 되지 않을까 싶어 나는 설에게 그것을 내밀었다.

"괜찮아? 이 정도면?"

7 세설주 (6154963E+5)

2018-10-23 (FIRE!) 19:04:42

리온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8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9:09:06

어느새 화요일 저녁...이렇게 있다보면 금방 토요일이 또 찾아오게 되겠지요!

9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9:20:58

그럼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10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19:42:53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11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9:45:02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12 령주 (6962558E+5)

2018-10-23 (FIRE!) 19:52:26

13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19:52:30

다들 안녕하세요-

14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19:58:54

령주와 아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15 밤프주 (6659452E+5)

2018-10-23 (FIRE!) 20:36:09

나아아ㅏㅏㅏㅏㄱ 피-곰하군요... 죽겠읍니다...

16 령주 (6962558E+5)

2018-10-23 (FIRE!) 20:39:42

밤프주 어서와요!!!!!!

17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0:42:45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으아아아...죽지 마세요...!! 8ㅅ8 (흔들흔들)

18 밤프주 (6659452E+5)

2018-10-23 (FIRE!) 20:45:26

후후후후.. 이미늦엄ㅅ읍니다!
내일을 기약하시길..(털썩

19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0:47:32

으아아아아아! ! 밤프주우우우우!! 8ㅅ8 (관의 뚜껑을 열기)

20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21:34:02

다들 어서와요...는 밤프주우우우(관뚜껑 열어젖히기)

많이 걸어서 그런가. 몸이 묵지익...

21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1:39:4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22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21:53:09

안녕하세요 레주!

마스크를 썼는데도 영 그러네요... 그래도 여기는 미세먼지가 나쁨까지는 아니라 덜하다는 느낌? 어디서 본 건데 오늘 서울 하늘이 아포칼립스스러운 색깔이었다는 느낌..?

23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1:57:54

어...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여기는...뭐 딱히 차이는 없었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몸이 안 좋으면...좀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24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22:05:07

일찍 자야할지 조금 고민은 되긴 하지만요-

일상은 몰라도 진단은 하고 잔다!!

25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2:18:49

음...음...그것에 대해서는 아사주가 직접 자신의 몸의 컨디션을 보고 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6 아사주 (9227605E+5)

2018-10-23 (FIRE!) 22:39:14

그래야겠지요?

그래도 좀 누워있었다고 좀 나아지긴 나아졌으니까요.

27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2:42:31

원래 몸이 안 좋을때는 누워있으면 낫는 법이죠. 눕는 것이 가장 편한 자세니까요!

28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3:21:54

그럼 스레를 슬슬 위로 띄워보도록 하죠!

29 리스주 (4192208E+6)

2018-10-23 (FIRE!) 23:38:08

… 그런 거 싫어, 리스. 그래서, 그래서 어느 순간 모든 게 다정해지는 때가 오면, 아주 많이 행복하다고 웃어야지. …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흐음...:) 진단과 함께 갱신합니다!

30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3:39:3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어...어어...어어어어...진단이 맞는건가요?!

31 리스주 (4192208E+6)

2018-10-23 (FIRE!) 23:48:00

>>30 레주 안녕하세요! 음...글쎄요?ㅋㅋㅋㅋ 아마 맞지 않을까요? :)

32 리온주 ◆H2Gj0/WZPw (3322799E+5)

2018-10-23 (FIRE!) 23:48:31

.......은호님의 축복과 가호를 무더기로 뿌려야겠군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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