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8578789>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4.운명의 갈림길, A or B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10-03 23:59:39 - 2018-10-14 01:01:42

0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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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냐옹, 냐옹. 냐옹."

"야옹~ 야옹~ 야옹~"

-다솜에서 평화롭게 벚꽃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

512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03:34

하지만 지금 저와 세설주밖에 없지 않나요...? (흐릿)

513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05:38

...그렇군....(흐릿)

아니 분명 있을거에요...한다고 하면 올거야...(롬곡

514 아사주 (8243563E+5)

2018-10-09 (FIRE!) 00:06:50

조생... 혼자사는 것인가...(갸웃)

515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14:58

아사주가 아직 계시나요...? 음..그럼 한 명만 더 있으면 해보는 것으로..!

516 아사주 (8243563E+5)

2018-10-09 (FIRE!) 00:15:30

있긴 있어요..?(손들기)

517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21:10

어...그러니까 아사주를 포함해서 계산했고 1명 더라는 느낌으로...? 3명으로는 아무래도 좀 적은 것 같으니까요!

518 세설 - 아사 (5405694E+5)

2018-10-09 (FIRE!) 00:26:10



"...절대 아니야."
"절대 아니에요."

따뜻한 관계,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아니 끝나기도 전에- 두 신은 동시에 토씨 하나 빼고 같은 말을 내뱉는다. 설은 한 술 더 뜨며 붙잡아 두면서, 조금 가까워진 거리를 벌리려는 듯이 아직도 넘어져있는 알바생에게서 한발짝 물러선다.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굳이 말하면 고용주랑 고용인의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한숨을 푹 내쉰 설은 알바생이 뭐라고 하기도 전에, 어째선지 조금 전보다 약간 날을 세운 말투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변명을 한다. 하지만 과도한 부정 때문인지 오히려 정말로 사무적인... 그런 관계는 아니라는 뉘앙스로 들리기도 한다.

"와... 그건 좀 섭섭한데요? 우리가 같이 산 세월이 얼ㅁ...."
"그건 응당 네가 값아야 할 것들 때문에 붙잡아 둔 것 뿐이니까, ...기간이 끝나면, 마음대로 살아도 상관없어."

...뭐, 이제 처음 대화를 해본 상대 입장에서는 이 두 신의 이야기는 알아듣지 못할 법도 했다. 제 3자에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니, 그냥 넘겨 듣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설은 나즈막히 읊조리듯이 말을 한다.

"...의외로 혼자서라도 금방 찾았을지도 모르겠군. 뭐 고마운 것은 맞으니까. ...나중에 가게로 찾아오면 보답을 하지."

-

갑자기...문체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흐릿) 존댓말이 왜 튀어나오지...

519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26:34

늦어서 죄송해요 아사주...ㅠㅠㅠㅠ

520 아사주 (8243563E+5)

2018-10-09 (FIRE!) 00:31:38

아사가 무슨 말을 했더라아...(찾아봐야 할 듯)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521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33:45

천천히 와주셔도!!!! 매우 괜찮습니다!!!

....저녁 안 먹었더니 음식 생각이 막막 나네요...! 안돼!! 참아라 나새기!!!

522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34:36

피자 먹고 싶어

523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35:08

...! 참아야 합니다...흐으윽엉엉...ㅠㅠㅠㅠㅠㅠㅠ

524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3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인격인건가요! (흐릿)

525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0:38:28

"아니야? 그럼 뜨거운 관계인가? 아닌가.."
"음.. 그렇지만 차가운 관계는 아닌 것 같고.. 뜨거운 것도 아니면 미지근...?"
아 더 이상한 말을 했어요.. 그렇지만 막상 둘의 관계를 보니 막 차가운 관계는 아닌 것 같고. 데면데면이라기에는.. 그것도 그렇고.. 하는 말을 듣습니다.

"아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구나."
나도 고용신이 많아서 잘 알아. 어느 정도 이상이면 하청을 돌리는 게 편해. 라고 당연한 말을 합니다. 하기야.. 그건 맞는 말입니다. 그나마 이런 부분에선 멀쩡하게 행동하니 과로까진 아직 아니로군요.

"그래. 혼자서도 잘 찾았을 거야. 오구오구"
오구오구를 높낮이가 생기지 않게 말하다니. 칭찬의 의미인 거 맞지요? 그리고 가게로 찾아오라는 말에 그렇구나. 라고 말하며 가게에 뭔가 많으면 즐거울자도 모르겠어. 라고 말하지만, 진정 즐겁게 즐기는 걸 잊어버린 건지. 웃음짓는 얼굴이 진심처럼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성정이 그렇다고 말해두긴 하지만.

526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38:48

근데 피자 먹고 싶어요....진짜... 피자는 혼자 먹을 수도 없는데...

아 편의점 피자. 냉동 피자...

527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42:49

.....그럴땐 슬쩍 드셔도 됩니다. 저녁을 안 드셨으니 더욱 말이에요!

528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43:04

...설이한테 5959를 시전했다...?! 역시 425살 따위는 아기로 보는 고대 신의 위엄....(아님

529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43:37

편의점까지 가기 귀찮아요!!(대책없음)

530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48:10

>>529 그럼 집에 있는 무언가라도 드셔야하는 법입니다...!

531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51:34

(기숙사에 먹을 것을 두지 않는 주의)

포기입니다! 내일 점심을 기약하지요....!

532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55:00

......(동공지진) 으아아아아! 그럼 물이라도...!!

533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0:56:09

건강하게! 물을 자주 마십시다!-▽-

이제 답레 써올게요....!

534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0:57:24

피자.. 맛있긴 하죠. 동생놈이 최소 반을 파인애플로 채워와서 글치.

난 새우가 먹고싶다고!(새우 좋아하는 인간)

425살이면... 아사의 수면기간을 뺀 나이의 천분의 1 정도지 않을까요..? (수면기간 뺀 나이가 49만살-50만살 가까이 됨)

535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0:58:37

.......파인애플 피자...그거...그거...입 아프지 않나요...(흐릿)

536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01:00:27

새우...(말 하자면 입아픈 새우 헌터

칵테일 새우는 물 먹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역시....(._. ) 싼 맛이랑 손실 쉬움으로 자주 먹긴 하지만요.

537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1:01:59

저는.....피자는...치즈케이크 피자가 먹고 싶네요. 애슐리 가면 먹을 수 있는 그거요!

538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1:06:10

새우... 새우는 진짜 맛있죠..(고개끄덕) 칵테일 새우는.. 전 수산시장 근처의 뭐지. 냉동제품 파는 데에서 단골로 사는 편이라..

생물도 가끔 사긴 하지만.. 역시 손질 편한게 짱조아요..

539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1:10:18

치즈케이크 피자도 맛있긴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치즈케이크 피자의 어쩔 수 없는 점인 좀 질린다는 점만 해결되면 한 판 통째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540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1:13:04

음...저는 질리진 않던데...계속 먹고 싶었는데...배가 차서 못 먹는...그런 것 때문에 너무 슬펐어요. 애슐리에서... 8ㅅ8

541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1:17:27

개인적으로 이 치즈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요... 넘나 맛있어 보여...

https://youtu.be/Y_6XOk-wwnQ

542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1:19:20

......(군침 뚝뚝)

543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1:27:18

넘나 맛있어보이는 것...(흑흑)

만들 수 있을까.. 있을까...(흐려짐)
역시 외쿡!(농담)

544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1:30: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으로 가는 것이 답이겠죠. 역시.

545 아사-세설 (8243563E+5)

2018-10-09 (FIRE!) 01:32:47

라온하제는 못가나요..(흑흑)

으음... 일단 안 졸리더라도 자려고 노력해야겠지요.. 다들 잘자요..

546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1:37:29

라온하제는...라온하제는....당장 스레주도 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엉엉... 8ㅅ8 아무튼..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547 리온주 ◆H2Gj0/WZPw (6096965E+5)

2018-10-09 (FIRE!) 02:23:28

일단 스레주는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48 밸린주 (1300808E+5)

2018-10-09 (FIRE!) 10:22:25

한글날을 맞이하라!!! 세종대왕빔!!!!!

549 리스주 (115228E+57)

2018-10-09 (FIRE!) 10:55:57

잠깐 갱신합니다!

550 밸린주 (1300808E+5)

2018-10-09 (FIRE!) 11:00:29

리스주 반가워요!!!!

551 리스주 (115228E+57)

2018-10-09 (FIRE!) 11:11:15

>>550 밸린주 안녕하세요! XD 뭔가 오랜만이예요!

552 밸린주 (1300808E+5)

2018-10-09 (FIRE!) 11:14:16

최근엔 여러 일이 있었기에... 네! 오랜만입니다!!!

553 리스주 (115228E+57)

2018-10-09 (FIRE!) 11:17:34

>>552 으음...혹시 제가 정주행하면서 본 그 일들인 걸까요? 아무튼 고생 많으셨어요, 밸린주...ㅠㅠㅠ(토닥토닥)

554 리온주 ◆H2Gj0/WZPw (1184655E+5)

2018-10-09 (FIRE!) 11:17:4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555 밸린주 (1300808E+5)

2018-10-09 (FIRE!) 11:22:43

리온주도 어서오세요!!! 오전부터 사람들이 이렇게나!!! 그리고 고생이라니... 여행자금모으기일 뿐이니까요! 알바를 늘린 나의 잘못...

556 리온주 ◆H2Gj0/WZPw (1184655E+5)

2018-10-09 (FIRE!) 11:30:41

저야 항상 이 시간쯤 되면 상판에 들어왔으니까요!

557 밸린주 (1300808E+5)

2018-10-09 (FIRE!) 11:32:01

그래도 휴일이다보니 더 오시는 것 같은 기분이네요!!

558 리스주 (115228E+57)

2018-10-09 (FIRE!) 11:34:23

>>554 레주 어서 오세요! :)

>>555 알바는 힘든 일이니까요...(토닥토닥) 그래도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알바 화이팅이예요, 밸린주! XD

559 리온주 ◆H2Gj0/WZPw (1184655E+5)

2018-10-09 (FIRE!) 11:35:42

오전에 이렇게 두 분이 계시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아서 저야말로 더 신기합니다..!

560 리스주 (115228E+57)

2018-10-09 (FIRE!) 11:38:28

>>559 ㅋㅋㅋ그러므로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조금 쉬었으니 이제 또 해야할 일을 해야겠죠. 그럼 다들 안녕이예요! XD

561 리온주 ◆H2Gj0/WZPw (1184655E+5)

2018-10-09 (FIRE!) 11:41:52

아앗...!! 해야할 일...휴일인데도 쉬지 못하시다니...안녕히 가세요..! 리스주..! 8ㅅ8

562 세설주 (5405694E+5)

2018-10-09 (FIRE!) 11:49:23

개...앵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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