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7963150>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3.비나리, 비나리요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9-26 20:59:00 - 2018-10-04 12:09:51

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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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계에서는 지금이 추석 연휴라고 들었느니라. 그렇다면 내가 추석 연휴를 잘 보냈을터니 선물을 주겠느니라."

-브론즈 트로피 [풍성한 한가위]를 들고 있는 어느 한 여우신의 모습

920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1:13:36

악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고 적어도 인간에게 무조건적으로 호의적인 신은 아니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다만..!

921 리스주 (5493913E+5)

2018-10-03 (水) 21:58:36

>>920 음...그렇군요. 은호 님의 과거 사랑 이야기도 슬펐죠...ㅠㅠㅠ 그래도 이제는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922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01:15

벙커버스트!!!! 버스트!!! 버어어어어어ㅓㅓㅓㅓ스트!!!!!!!!!!!!!!!!!!

923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01:27

>>921 아직 기억하고 계셨군요! 그 사랑이야기! 그 사랑 이야기로 인해서 은호는 인간에 대해서 호의적으로 변했다고 봐도 무방하답니다...!

924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2:13:59

다들 어서와요- 사랑 이야기.. 사랑은 위대합니다..?(갸웃)(애매모호함)

수요일이네요.. 이제 목요일이 되겠지.. 그러고보니 오기 전에 은행업무 부탁받았었는데 못 가겠네요..

925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14:31

하이하이에요!! 밸린주! 아사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926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16:10

아사주 어솨요-! 그리고 모두들 반갑습니다!!! 그러고보니 오늘은 공휴일이었죠! 모두들 잘 쉬셨나요?

927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20:47

저는 나름 집에서 푹 쉬었답니다! 밸린주는...어떻게 하루 잘 보내셨나요?

928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23:56

어제는 급하게 사라지기야 했지만 별거 아닌걸로 싸워서였는지 자고 일어나니까 다들 풀려있더라구요! 그래서 베놈을 보고 왔슴미다. 어째서 그때의 난 이런 선택을 한거지...

929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25:07

음..음...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에요! 밸린주!! 베놈.....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말이 많긴 하더라고요...(흐릿(시선회피) 물론 전 아직 안 봤습니다만..

930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2:25:43

다들 어서와요- 오늘은.. 그래도 공휴일이라고 뭐 좀 먹었어요-

히히 오늘 야식은 에그타르트예요!(라고 쓰려 하자마자 동생색기가 먹어치우는 거랑 눈 마주침)(그래 먹어라..)

931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29: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그타르트...내...내일 드시면 됩니다...!

932 리스주 (1716161E+5)

2018-10-03 (水) 22:29:52

다들 어서 오세요! :D

>>923 웬만하면 모두의 이야기를 다 기억하려 하고 있으니까요. :) 역시 사랑은 위대하네요.

>>926 저는 그냥저냥 잘 보냈답니다! 밸린주,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토닥토닥)

>>930 에그타르트...! 와아! 아사주께서도 동생 분이랑 같이 드시면 되지 않을까요? XD

933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2:32:27

다들 안녕하세요- 먹는 거 보니까 입맛떨어졌어요. 그냥 너 먹어.(귀찮)

934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33:20

여담이지만...에그타르트 먹고 싶어졌습니다....(주륵)

음...아무튼... 이번 이벤트는 그냥 즐기면 됩니다. 물론...경우에 따라서는 지금까지 단 한 명만이 받은 전설의 트로피인 골드 트로피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935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33:44

아직 안보셨다면 STAY...STAY....(피눈물) 진짜 원작에서 제일 좋아하던 캐릭터라 기대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뒤통수를 맞을 줄은...

에그타르트!!! 원래 약탈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들 하니 다시 한번 약탈을 하면...!!

고마워요 리스주!!!

936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35:50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필시 영화를 보면 안된다는 것이 분명하다...(동공지진)

937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2:40:01

베놈.. 응.. 사실은 잘 몰라서.. 귀찮네요. 병원생활도 할만은 합니다. 때마다 깨워서 밥먹이고 이 닦이는 거랑.. 잘 때 바늘만 적당히 적응되면...

아..아니 마지막은 적응되면 안 되는데..?

938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42:27

.......네? (동공지진)

939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43:36

아사주...?;ㅁ;

940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2:44:46

링겔 맞는 거 말이지요.(고개끄덕)
정작 익슥해진다라고 말한다고 해도, 링겔을 맞는 건 그다지 없지만요.

941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48:42

어어...어어어...어어어...거기에 적응되면 안돼요...!! 8ㅅ8

942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51:36

슬슬 새판을 생각해둬야겠군요...! 음...음...!

943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2:52:06

아아니 어째서 그런거에... 적응되면 안됨미다 아사주...!! 빨리 나아지셔야 해요!!!!

944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2:59:08

음.....음... 시간이 늦긴 했지만 조금 있다가 일상을 굴릴까...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945 밸린주 (7724035E+5)

2018-10-03 (水) 23:00:07

아쉽지만 저는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깥에서 돌아다닌 관계로 피로가... 오늘은 관전만 하도록 해야겠내오...

946 리스주 (5493913E+5)

2018-10-03 (水) 23:02:36

다들 부디 아프지 말고 피로도 금방 날아가실 수 있기를...!ㅠㅠㅠ(토닥토닥)

>>944 저는 이미 일상을 굴리고 있어서 보류하겠습니다. :) 일상 돌리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레주!

947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3:04:52

저어는.. 요즘은 12시 땡하면 다들 자는 바람에..(흐려짐)

948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3:05: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일상을 돌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세 분 다 괜찮습니다!

949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3:33:48

음..음...아무튼...슬슬 목요일입니다. 여러분...!! 조금만 더 화이팅합시다!!

950 밤프 - 리스 (809764E+53)

2018-10-03 (水) 23:35:28

"그어?"

리스의 얘기를 듣던 그는 그녀가 중간에 언급한 '그어'라는 존재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저 넷은 리스에게 통성명 조차 하지도않고서 자신들이 하고싶은 말만 한 채-한 명은 아니었지만-사라져버렸기에 '그어'라는 단어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제한되어있었다.

"잠깐, 그 덩치를 말한것이냐?"

분명히 그가 제대로된 말을 하지 않았기에 리스의 기억에 남았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한 밤프는 크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카카카캇! 그 놈의 이름은 그어가 아니다! 그 놈의 이름은 '네오 암스트롱 배트 사이클론'이지. 뭐, 상당히 복잡한 이름이다만 계속 부르다보면 익숙해질게야."

그는 팔짱을 낀 채 한 쪽 눈을 치켜뜨고선 리스를 바라보았다.
미소가 그녀의 얼굴에 번져있었다.

축제'씨'라. 인물도 아닌 것들에게 그러한 존칭을 붙이는 게 이해가 가질 않는구나.

잠시 스쳐지나간 부정적인 생각에 그는 고개를 가로젓고선 이어지는 그녀의 물음에 답해주었다.

"아, 신이라고 한다면 신이겠지. 다들 옛날 부터 나와 알던사이였으니까."

//역시 피곤하군요... 느아으아아..

951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3:36:3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괜찮으세요?! ...그리고 이름 엄청나군요.....(동공지진)

952 아사주 (6701712E+5)

2018-10-03 (水) 23:42:30

어서와요 밤프주-

953 밤프 - 리스 (809764E+53)

2018-10-03 (水) 23:53:55

반가워요...
저는... 다시 가봅니다..(파스스

954 리온주 ◆H2Gj0/WZPw (3116821E+5)

2018-10-03 (水) 23:54:19

으아아아! 안녕히 가세요!! 밤프주!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955 리스 - 밤프 (5493913E+5)

2018-10-03 (水) 23:55:33

"...? 네, 그어 씨..."

밤프 님의 되물음에 한 박자 늦게 멍한 두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똑바로 들고 작게 끄덕였다. ...'그어'라고 하시던데... 그것이 이름이신 것이 아니었던 걸까요?
바보같은 오해가 더욱 불거졌다. 약간의 알쏭달쏭함을 더하면서.
그러다 밤프 님의 물음에 다시금 느릿하게 "...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고개를 연신 끄덕끄덕였다.

"네, 그 분이요. 그어...!"

아예 직접 아까 그 거대한 체구의 존재의 목소리를 나름대로 흉내내듯 열심히 따라하면서 부연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밤프 님께서는 이내 크게 웃으면서 진짜 이름을 알려주었다. 그러니까...

"...네오 암스트, 롱... 배드, 아니, 배트... 사이클론... 씨요...?"

더듬더듬, 마치 예전 왕게임 때의 벌칙 때처럼 느릿하게 말을 더듬어가면서 이름을 불러보았다. 확실히 밤프 님의 말씀대로 기억하기 그리 쉬운 이름은 아니었다. 그래도...

"...정말 멋진 이름이네요. 여러가지 좋은 뜻이 가득하신 이름이신 것 같아요."

순수한 호의 가득한 칭찬을 더하며 희미하게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이름'이 가지고 있는 힘은 자신 역시도 알고 있던 것이었으니.
그러다 자신의 말에 밤프 님께서는 어쩐지 잠시 생각에 잠기시는 듯 하더니 이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두 눈동자만 느릿하게 깜빡깜빡이면서 살짝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 들려오는 밤프 님의 답변에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그렇군요. 역시 다들 위대하신 '신' 님이셨군요. 무려 밤프 선생님과 옛날부터 알던 사이이셨으면 분명히 모두들 멋진 '신' 님이실 거라고 생각해요."

'신' 님들을 찬양하는 그 순간의 미소는 선명하게 환했다. 비록 오늘 처음 봤음에도, 그리고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살짝 놀랐음에도, 그 신뢰와 믿음, 숭배의 마음가짐은 여전했다.
잠시 고개를 돌려 시끌시끌, 북적이는 축제의 장을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그리고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밤프 님을 올려다보며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밤프 님께서는 혹시 축제 씨에서 하시고 싶으신 게 있으신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피곤하시다니...ㅠㅠㅠ(토닥토닥) 이제 부디 푹 쉬시길 바래요...ㅠㅠㅠ 안녕히 가세요, 밤프주! :)

956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00:04

축제 일상은 끝날때까지 이어갈 수 있으니 부담없이 쭈욱 이어가시면 되겠습니다!

957 아사주 (5958205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01:39

다들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958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05:1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959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07:01

>>956 다행이네요! :)

>>957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960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07:33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바쁘신 분들도 있을테니까요! 지금 두 분 다 너무 바쁘셔서 하루에 하나씩 잇는 느낌이기도 하고 말이죠!

961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11:31

>>960 확실히 요즘은 다들 많이 바빠보이시죠...밤프주께서도 많이 피곤하신 것 같고...ㅠㅠㅠ

다들 부디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힘내주시길...!

962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16:03

>>961 당연하지만 리스주도입니다..!! (엄지척)

963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0:13

>>962 전 괜찮습니다. :) 그러니 엄지 척은 레주 스스로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XD

964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0:55

아..아닛...! 그렇게 따지면 저도 괜찮으니까 안해도 됩니다!

965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4:51

>>964 그럼 다른 분들께 해주시면 되겠군요! XD

966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5:45

그러니까 리스주에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씨익)

967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7:15

>>966 그럼 (저를 제외하고) 다른 분들께 해주시면 되겠군요! XD

968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2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왜 자꾸 자신을 빼려는 거예요! 리스주!

969 리스주 (5658303E+6)

2018-10-04 (거의 끝나감) 00:38:14

>>968 (>>963의 반복)(끄덕)

970 리온주 ◆H2Gj0/WZPw (1161079E+5)

2018-10-04 (거의 끝나감) 00:39: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건 뫼비우스의 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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