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7191503>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2. 운명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9-17 22:38:13 - 2018-09-27 18:46:46

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38:13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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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냐옹. 냐옹. 냐옹."

"너는 어디에서 왔니? 후훗. 배고파?"

-다솜 지역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 어느 한 작은 여우신의 모습.

849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0:32:06

>>845 앗, 그렇군요! 호은골에도 재밌는 것들이 많아보이네요. 가고 싶다...!ㅠㅠㅠ 호은골의 특산품도 먹어봐야하는데...!(???)

>>847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D

85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0:33:04

일단 호은골도 일상을 돌릴 수 있는 무대 중 하나랍니다! 다만 인간계에 있어서 저기서 만나려면 인간의 모습으로 가야하지만요!

851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0:39:17

>>850 그렇군요...! 와아! 호은골도 재밌을 것 같아요! XD 리스의 인간 모습은 크게 생각 안 했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대충 생각하면 되겠죠, 뭐.ㅋㅋㅋㅋㅋ

852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0:43:36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쉬운 방법은 동물의 특성이 살아있는 모습을 없애는 거랍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인간의 모습이지요!

853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0:48:40

>>852 ㅋㅋㅋㅋㅋ사실 저도 그럴까, 생각하고 있는데 옷차림이 뭔가 인간계에서는 너무 눈에 띄는 이상한 차림이 아닌가, 싶어서...(시선회피)
ㅋㅋㅋㅋ물론 그냥 평소의 옷차림 그대로 해도 되겠지만요!

854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0:5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차림이야....뭐 그런 옷으로 입을 수도 있지요. 애초에 리스가 입는 옷 되게 예쁜걸요! 다만..신발을 신지 않으면 어르신들이 좀 놀랄 수는 있겠네요.

855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0:55:41

>>854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ㅅ

856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0:59:43

>>855 으아아...중도작성은 싫어요...ㅠㅠㅠ 그나저나 신발 부분은...ㅋㅋㅋㅋㅋ

호은골 어르신: 에그머니... 젊은 처자가 왜 맨발로 다니고 그랴~? 신발이 읎써~? 여그, 여 울 손녀의 남는 신발 줄텡께 여거 신고 다녀잉~?
호은골 어르신: 여그, 내 꺼도 줄텡께~
...(반복).

리스: (머엉)(어쩌다보니 신발 부자)(???)

857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1:0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 인심이 좋은 마을이에요!

858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1:10:56

>>857 ㅋㅋㅋㅋ그러면 저러한 경로로 리스는 인간이 되면 그나마 거의 맨발과 비슷한 샌들을 신고 다니는 것으로...(끄덕)
역시 호은골도 꼭 가고 싶네요!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 으아아...!

859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1:11:21

평화로운 곳이죠. 스레주도 가보고 싶습니다. (주륵)

860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1:16:56

>>859 ...ㅠㅠㅠ(토닥토닥) 물론 저는 다솜이 제일 가보고 싶지만 말이예요.ㅋㅋㅋㅋ 예쁜 벚꽃나무들! XD 그치만 호은골엔 푸근하고 따뜻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는데...!(???)(고민)

861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1:20:23

그럼 둘 다 가면 됩니다! 리스로 말이죠...!! (끄덕) 물론 어디까지나 서브 무대고 메인 무대는 라온하제지만요!

862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1:26:45

>>861 ㅋㅋㅋㅋ그랬으면 좋겠네요! 독백으로라도 가야하나...!(안됨) 일단 라온하제의 명소들은 다 한 번씩은 가봤으니까 신대륙을 개척하듯이 이번엔 호은골로...(???)

863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1:32:23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리스의 호은골 모험기를 기대해야겠군요!

864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1:43:35

>>863 ㅋㅋㅋㅋㅋ모든 것이 신기함과 낯섬으로 가득찬 모험기! 그 첫 장은 신발을 주신 호은골의 어르신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겠네요. :) 이렇게 리스의 '신' 님 찾기는 잊혀지게 되는데...(흐릿)

865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01:51:4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엄청 귀여운 느낌이네요!! 일단 스레주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6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01:59:11

>>865 ㅋㅋㅋ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867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1:28:29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68 이벤트-프롤로그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2:16:10

#7.비나리, 비나리요.

(나레이션-누리)

호은제가 진행되는 나날이지만, 나는 좀처럼 인간계에는 내려가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 전에 내가 주운 아기 고양이가 걱정되어서였다. 주운지는 약 1주일 정도 되었지만 아직 엄마 고양이를 찾지 못했다. 버림 받은 것일까. 이 아이.
뭔가, 옛날의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기에 나는 이 아기 고양이를 그냥 버려둘 수가 없었다.

"냐옹. 냐옹. 냐옹."

"응. 착하지. 착하지."

내 품에 안겨서 냐옹, 냐옹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는 주황빛 털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노란색 두 눈으로 나를 또렷하게 보는 모습도 너무 귀여웠다. 이 고양이는 대체 어디서 온 것이고, 이 고양이의 부모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언제까지나 내가 계속 키워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물론 키워준다면 키워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 아이는 버림 받은 것이 아니라 엄마 고양이나 아빠 고양이가 찾고 있을지도 모르기에 나는 이 고양이가 처음 발견된 다솜 부근에서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매우 많았다.

"냐옹. 냐옹."

"그러니까 거긴 안돼. 야옹아."

그리고 다솜에 도착하면 이 고양이는 자꾸 라온하제의 밖을 바라보면서 냐옹, 냐옹 울부짖었다. 라온하제의 밖으로 자꾸 나가고 싶어하는 것일까. 하지만 밖으로 내보낼 수는 없었다. 엄마가 말하길, 요즘 라온하제의 밖의 경계선에서 자꾸 이쪽을 멤돌고 있는 사악한 기운이 있다고 했으니까. 이 고양이가 나가면 바로 삼켜질 것이 분명했다. 그러면 말 그대로 소멸이다.

그렇기에 나는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꼬옥 붙잡고 다른 곳을 둘러보았다.

대체 이 고양이는 어디에서 온 이고, 이 고양이는 왜 그리 자꾸 경계선 밖을 바라보면서 우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서 나는 우선 다른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냐옹. 냐오오옹."

//이번주 이벤트 프롤로그입니다! 토요일에 시작됩니다!

869 령주 (2566609E+5)

2018-09-26 (水) 12:59:06

갱신함니댜

87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3:02:43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871 아사주 (0088504E+5)

2018-09-26 (水) 13:16:3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72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3:20:1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73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3:30:31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874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3:54:18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875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4:17:33

갱신합니다! XD 이벤트 프롤로그의 고양이가 귀여우면서도 불안하네요... 그것도 다솜 부근에서 발견되었다니...(흐릿)

876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4:26:3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다솜 부근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이...불안하다니...무슨 의미죠?!

877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4:58:34

>>876 레주 안녕하세요! :D 어어...아뇨, 그건 그냥 리스가 다솜에 살고 있어서요...ㅋㅋㅋㅋ(시선회피) 그보다 사악한 기운 떡밥에 귀여운 고양이가 해코지 당할까봐 걱정이네요...ㅠㅠㅠ

878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5:02: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괜찮습니다! 신이 된 리스가 저 고양이보다 더 큽니다!

879 세설주 (2689829E+5)

2018-09-26 (水) 15:11:54

고먐미...?

알바생: (쫑긋)
세설: 넌 아직 나오지 마.
알바생: (냥무룩

그러고보니 >>0 를 처음 봤을때 알바생이랑 설이랑 만나게 된 계기랑 비슷해서 놀랐습니다...:0 독백으로 풀어야 하는데...

88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5:16:30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오오...그렇군요...?!

881 세설주 (2689829E+5)

2018-09-26 (水) 15:22:42

새끼고양이 시절에 설이가 주워왔는데 어쩌다보니 신이 되었...(???

저번에 레주에게 물어본 내용이 비슷한 이야기였죠.

882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5:25:00

>>878 앗...! 그렇다면 고양이보다 훨씬 더 커다란 리스가 작은 고양이를 지켜야겠군요! 우리 귀여운 냥냥이를 감히 해코지하려 하다니...! 정의의 이름으로 리스가 때찌합니다!(???)(안됨)

>>879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오오...! 설이의 알바생과 세설이의 이야기도 저런 느낌인 거군요. 설이네 이야기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XD

883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5:27:26

>>88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랬긴 했지요!

>>882 아닛...고양이를 해코지한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었는걸요?!

884 세설주 (2689829E+5)

2018-09-26 (水) 15:35:19

그래서 그 고양이 신은 어디있냐고요?

알바생: 월급도 쥐꼬리만하고! 가게 위치는 구리고 춥고! 점장님은 싸가지 말아먹었고!(???) 저 이제 그만 둘거에요! (울며 뛰쳐나감
세설:

추노했습니다...(???

885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5:40:08

(동공지진) 고양이 신아...!!

886 세설주 (2689829E+5)

2018-09-26 (水) 15:47:32

...ㅋㅋㅋㅋㅋ저러다 돌아오곤 합니다...네...(?

887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5:55:28

>>883 '요즘 라온하제의 밖의 경계선에서 자꾸 이쪽을 멤돌고 있는 사악한 기운이 있다고 했으니까. 이 고양이가 나가면 바로 삼켜질 것이 분명했다. 그러면 말 그대로 소멸이다.'

......(빤히) 이거 완전 고양이 해코지 떡밥...(???)

>>884 ㅋㅋㅋㅋ세상에...(동공지진) 그래도 뭔가 고양이 신도 귀여워요! XD 그 와중에 점장님 디스가...ㅋㅋㅋㅋㅋ

888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5:59:05

>>886 과연..고양이는 집을 나가도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있었지요? 아마...?

>>8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것은 이번주 토요일에 모두 밝혀질 예정입니다!

889 아사주 (0088504E+5)

2018-09-26 (水) 16:07:02

고먐미..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90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6:08:1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91 아사주 (0088504E+5)

2018-09-26 (水) 16:17:13

안녕하세요 레주!

892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6:22:02

스레주는 아주 잠깐만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893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6:22:54

>>888 이번 이벤트도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XD 불안하면서도 기대되네요.ㅋㅋㅋㅋ

>>889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894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6:23:21

>>892 다녀오세요, 레주! :)

895 아사주 (0088504E+5)

2018-09-26 (水) 16:34:29

다녀와요 레주! 리스주도 안녕하세요!

호옥시 시간 되시는 분은 일상 찔러주셔도 다이죠부다입니다!

896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7:00:34

>>895 앗...! 저는 텀은 좀 걸릴진 몰라도 일상을 돌리고 싶긴 한데 마지막으로 함께 돌렸던 아이가 아사여서...ㅠㅠㅠ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

897 령주 (2566609E+5)

2018-09-26 (水) 17:05:53

갱신합니다아. 흑흑 먹방 영상을 보니 배고파지네요.

898 리스주 (7522417E+5)

2018-09-26 (水) 17:35:35

>>897 령주 어서 오세요! XD 먹방 영상은 확실히 그렇죠...ㅠㅠㅠ 조금 있으면 벌써 저녁인데, 저녁에 맛있는 걸 드시는 건 어떨까요, 령주? :D

899 리온주 ◆H2Gj0/WZPw (9143088E+5)

2018-09-26 (水) 17:40:33

외출을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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