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7191503>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2. 운명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9-17 22:38:13 - 2018-09-27 18:46:46

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38:13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냐옹. 냐옹. 냐옹."

"너는 어디에서 왔니? 후훗. 배고파?"

-다솜 지역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바라보고 있는 어느 한 작은 여우신의 모습.

288 세설주 (3874472E+5)

2018-09-21 (불탄다..!) 19:24:28

아아아...........으아....일상 한다고 해놓고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친척들이 생각보다 일찍 왔어오....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또 어디 다녀와야 해서... 밤중에는 꼭꼭 줄게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289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19:29:30

...(동공지진(토닥토닥) 세설주...고생이 매우 많으십니다... 8ㅅ8

290 령주 (4915265E+5)

2018-09-21 (불탄다..!) 19:31:01

괜찮습니다 세설주 (토닥토닥

291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19:38:59

그러고 보니 추석이 코앞이로군요... 아마 스레주는 추석 전날 내려가서 추석 당일에 올라올 것 같기에...일요일과 월요일은 잘 안 보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292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19:39:54

힘내세요 세설주..

저도 일-월에는 간간히 접속만 가능할 것 같아요..

293 령주 (4915265E+5)

2018-09-21 (불탄다..!) 19:40:32

저는 큰집이 와이파이가 빠방해서 그때도 잘 들어올 것 같네요.

294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19:42:02

그러하군요. 아사주. 령주! 어찌되었건 추석을 잘 보내도록 합시다..! 우리!

295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19:53:27

추석을 잘 보내도록 해요.. (전부치기가 있지만..)(외면)

296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19:55:42

전부치기라....전...전.... 모두들 수고합시다...그래도 다음 세대가 되면 이런 것도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297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19:59:05

없어질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집에서 만드는 가랑은 좀 다른 것 같은 기분이에오.

근데 전이 무지 맛있어요. 명태전이랑 새우전이 존맛이긴 해요.

298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19:59:43

사실 전은 굳이 많이 만들 필요는 없지요. 그냥 딱 먹을 정도로만 하면 되는데...뭔가...아직도 무조건 많이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서 그건 안타까워요. (절레절레)

299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0:14:17

막 많이 만드는 건 아니라도 하나하나 부쳐내야 한다는 게 노동강도의 급상승..

아아니 엄청나게 부친 게 아닌데도 기름쩐내 때문에 입맛이 없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확실히 저희도 제가 어릴 때 비해서는 많이 간소화되었어요..

300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0:17:28

아무래도 간소화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사실 그렇게 많이 만들어도 다 먹는 것도 아니고 다 버리게 되니 말이에요. 낭비를 줄이기 위함이죠!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301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01:29

9시로군요! 슬슬 사람들이 해방되어서 나타날 때인가..!

302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1:10:54

그러려나요?

그렇죠. 간소화가 좋지요.

303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12:48

그런고로 이번 명절도 간소화로 잘 보내봅시다!!

304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1:14:41

그렇습니다? 맛있고 풍요로운 추석을!

305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23:53

그런고로 내일은 즐거운 호은제를 즐겨보도록 합시다...!!

306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1:30:59

내일은 즐거운 호은제네요! 내일은 아침 일찍 나가서 뭐하고 오지.. 아침 일찍인 김에 진짜진짜 오랜만에 조조로 영화 볼까..

307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39:50

사실 내일 하는 것은 이벤트지만요! 호은제는 1주일 정도 일상으로 자유롭게 돌리게 할 생각이에요!

308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1:44:37

호은제로 돌릴 수 있는 거 무지 기대되네요!

309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45:27

모든 것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뿐이죠!

310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1:46:41

어떻게...(흐려짐)

311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1:5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이 일상을 돌리면 그만큼 즐길 수 있는 거고, 돌리지 않으면 못 즐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상 스레는 바로 그런 곳!

312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2:16:14

그렇지요! 제가 뭔가 요즘 시리어스스러운 걸 많이 봤는지 어떻게 하냐라는 것에 선택지부터 떠올려 버렸..

313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2:20: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스레는 시리어스하지 않아요!

판타지입니다.
하지만 시리어스가 아닙니다
그것은 평온하고 평화로울지도 모르는 일상입니다.

이게 바로 첫 문구라구요!

314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2:23:04

아사: 시리어스 성분 듬뿍 넣으려던 거 걸린 모양이구나.
아사주: 어.. 아니 아니 어...
아사: 시리어스 아냐!

315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2:29:09

........(동공지진) 아사주...무엇을 하려고 한거죠?

316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2:30:22

아사주: 아 정말 별 건 아니에요! 그냥 그저...
아사: 과거사에 시리어스를 부으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은 막았습니다.
아사주: 아니 솔직히 말해서 시리어스 하나 없으면 인ㄱ..아니 신이냐?
아사: 그런 거 제외하고도 시리어스가 너무 많아.

317 세설주 (71016E+53)

2018-09-21 (불탄다..!) 22:34:45

(시리어스 소리를 들으면 등장하는 설주(????

설: 그런 말에 등장하지마...

318 세설주 (71016E+53)

2018-09-21 (불탄다..!) 22:36:00

으으... 일상 돌릴 여건이 영 좋지 않네요... 지금은 휴대폰 잡는것도 겨우이고...

짧게라도 써오겠습니다!

319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2:40:3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어어...대체 아사의 시리어스는...(동공지진

320 아사주 (8926528E+5)

2018-09-21 (불탄다..!) 23:00:21

어서와요 설주!

근데 창의력이 부족해서 딱히 잘 되진 않을 거예요?

321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3:01:25

>>320 아직 스레가 길 길은 멉니다. 그러니까 차근차근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예요!

322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3:14:38

이벤트로 웹박수를 보내지 않으신 분들은 내일 이벤트 시작전까지는 꼭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23 리스주 (6646746E+5)

2018-09-21 (불탄다..!) 23:15:24

갱신합니다! 호은제가 시작되면 그 축제 일상도 돌려보고 싶네요. :) 선물 보내야하는데...으음...

324 리스주 (6646746E+5)

2018-09-21 (불탄다..!) 23:15:59

>>322 앗...네에...ㅋㅋㅋㅋ(시선회피) 알겠습니다...!

325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3:21:1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일상은 마음껏 돌리면 됩니다. 넉넉하게 돌리게 할 생각이거든요! 그러니까 편안하게 돌리실만큼 돌리면 됩니다! 일요일부터 해서 토요일까지 돌리게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326 리스주 (6646746E+5)

2018-09-21 (불탄다..!) 23:34:36

>>325 레주 안녕하세요! :) 음...그렇군요. 다행이네요! 즐거운 축제 일상은 꼭 돌리고 싶으니까요.ㅋㅋㅋㅋ

아무튼... 전 좀 있다가 다시 오겠습니다. :D

327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3:36:59

다녀오세요!! 리스주!!

328 리온주 ◆H2Gj0/WZPw (5295515E+5)

2018-09-21 (불탄다..!) 23:56:27

9월 22일이 코앞이로군요! 연휴의 시작입니다! 여러분..!

329 세설 - 령 (71016E+53)

2018-09-21 (불탄다..!) 23:56:45

시기는 어느새 9월 중순이 넘어가는 계절이였다. 인간계에서는 한가위, 중추절... 또는 추석으로 불리는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 도로는 고향을 가는 자동차들로 가득 매워지고 가족간에는 따뜻한 덕담 대신 잔소리 랠리가 이어지며 끝나고 나서는 명절 증후군이라는 고질병만 남기는 여튼 그런 성가신 시기가 있다.

라온하제도 정식으로 개방된지 1달을 겨우 넘긴지라, 올해의 추석은 좀 더 떠들썩한 분위기였다. 원래 나고 자란 고향으로 귀향하는 신들도 있었으며, 라온하제 내에서 추석을 보내고자 하는 이들도 있었다. 어느쪽이든 상기된 기색은 감출 수 없었지만.

그리고 영원한 겨울이 이어지는 미리내에도 추석은 찾아오더라. 겨울을 배경으로 보내는 명절이라는 점에서 설날을 더욱 떠올리게 되긴 하였지만.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그런 시기가 오니 설도 나름대로 추석을 준비하고 있었다... 라기엔 단순히 추석의 기분을 내고자 할 뿐이였지. 돌아갈 가족이나 고향은 없었으며, 제사를 지낼 조상도 한낯 까치일 뿐이였으니 당연한 이야기였다.

현재 설은 미리내의 한 시장에 있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선 별 특색이 없고 빈약하기로서는 아마 라온하제 내에선 제일이였지만, 없는 것은 없어도 있는 것은 다 있었다. 때문에 종종 식재료나 기타 자재를 구할 땐 이용하기도 하는 곳이였다. 평소보다 더 소란스러운 거리와 신들 사이에서도 떠밀리지 않으면서 유유히 걸어가던 설은 한 가게 앞에서 멈췄다. 낡은 간판 위에 써진 희미한 글씨는 방앗간이였었나?

-
뭔 소린지 설주도 모르겟읍니다... 너무 의식의 흐름...(우럭

330 리온주 ◆H2Gj0/WZPw (596142E+58)

2018-09-22 (파란날) 00:03:22

...방앗간...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세설이...지나치지 못했구나..!

331 세설주 (2778816E+5)

2018-09-22 (파란날) 00:06:48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치듯 까치도...(????(의미불명

ㅋㅋㅋㅋㅋㅋㅋㅋ...떡 해야죠! 송편이나 꿀떡 이런거...!(????

332 리온주 ◆H2Gj0/WZPw (596142E+58)

2018-09-22 (파란날) 00:07:40

아닛..! 그쪽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까치도 지나치지 못하지 않을까요?

333 세설주 (2778816E+5)

2018-09-22 (파란날) 00:18:49

세설: 난 까치가 아...니진 않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억누를 수 있거든...?(흐릿
설주: 과연 그럴까...(?

334 리온주 ◆H2Gj0/WZPw (596142E+58)

2018-09-22 (파란날) 00:22:23

순간적으로 세설이의 정체성이 붕괴될뻔 했군요...!

335 령주 (9707853E+5)

2018-09-22 (파란날) 00:23:49

갱신합니다.
세설주 레스는 내일 이을게요.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도저히 이을 컨디션이 안되네요.

336 리온주 ◆H2Gj0/WZPw (596142E+58)

2018-09-22 (파란날) 00:25:2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36 세설주 (2778816E+5)

2018-09-22 (파란날) 00:25:28

저는 괜찮아요...!! 저도 많이 늦어버렸고... 령주가 편하실때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령주우우우...ㅠㅠㅠㅠㅠㅠ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ㅠ

338 아사주 (5183756E+5)

2018-09-22 (파란날) 00:44:02

다들 푹 쉬세요..

까치는.. 방앗간보다는 과수원을 지나치지 못할ㄲ..(아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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