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509993>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11. 이별 뒤에 찾아오는 새로운 만남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9-10 01:19:43 - 2018-09-18 18:58:11

0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01:19:43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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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찍혀있는 홍보 내용도 좋고 다 좋은데 왜 쿠키 영상이 1시간이나 되는 것이더냐? 이 홍보 영상."

"거기다가 나와 엄마에 관한 찬양 영상이야.."

-마무리 된 홍보 영상을 보고 멍해진 두 여우신의 모습.

1 밤프주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2:43:24

후후후후 1레스도

2 밤프주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2:43:41

아무튼 새 판을 올려두도록 하죠

3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2:43:46

다녀오세요!! 령주!!

4 세설주 (1397074E+5)

2018-09-10 (모두 수고..) 22:44:06

카드 포스트... 닫혔(._.

어예...! 좋은 밤이에요 다들...!

5 밤프주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2:44:20

아앗 미안함미다 설주...(흐릿

어서 답레를 쓰러가야..!

6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2:45:00

세...세설주...(토닥토닥)

7 리스주 (0332801E+5)

2018-09-10 (모두 수고..) 22:47:15

다들 안녕하세요! XD 으아아... 북적북적하니 휩쓸릴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ㅎㅎㅎ :)

그리고 >>0에서 결국은...ㅋㅋㅋㅋㅋ

8 사우 - 령 ◆Lb.M8KHN4E (3577785E+5)

2018-09-10 (모두 수고..) 22:48:11

자꾸만 웃음을 터뜨리는 령의 모습을 지그시 곁눈질하는 이가 있다면 사우 말고는 없었다. 잘 갈아놓은 도끼를 품은 것처럼의 눈빛이 령의 웃음기를 응시하는 것이, 마치 어디를 도끼질할까 궁리하는 미친 나무꾼의 바라봄 같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별다른 말을 뱉어내지 않았다. 그 웃음이 사그라들 때까지 그저 한숨만 한 차례 푹 꺼트렸을 뿐. 무엇이라 말하는 순간마다 웃음을 터뜨린다는 사실을 눈치채었던 것이다. 미끼를 자꾸 던져줄 필요는 없었다. 할 생각도 없었고...

"그래, 자안뜩 고마워해라!"

곧바로 그 다짐을 깨버리는 자신의 멍청한 입을 사우는 원망해야만 하였다. 삿갓을 푹 눌러쓰고선 잠깐동안 신음질을 했다. 그러다가 도로 얼굴을 드러내면서 속에서는 합리화를 하고 있었다. 어차피 침묵하고 있었어도 그러는대로 저 흑조 신은 비웃었으리라(어폐였다), 라고.

"아아...그렇다면 약 한 달인가. 인간계의 시간으로 친다면."

눈동자를 위쪽으로 하며 사우는 잠깐 고개를 비뚝였다. 그러다가, 자신 또한 그에 관한 답을 돌려줘야겠다 괜히 여기면서 "난 한 몇 백 년은 됐어. 세진 않았고."라고 첨언해내더라.

//앗 령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하이하이입니다!!!

9 사우 - 령 ◆Lb.M8KHN4E (3577785E+5)

2018-09-10 (모두 수고..) 22:49:38

어 쓰고난다음에 갑자기 뒤늦게 그러는건데 다녀오세요가 맞나....(멍)(???)

10 아사주 (780582E+54)

2018-09-10 (모두 수고..) 22:50:59

다들 어서와요! 아어.. 바본가..?(전스레에서 흐늘거림)

11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2:52:07

>>7 가온: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갸웃)

은호:걱정하지 마라. 그것은 편집해서 잘라냈으니까. 모두들 너무나 멋졌도다.

12 세설주 (1397074E+5)

2018-09-10 (모두 수고..) 22:54: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평밖에 안한 사ㄹ...아니 까치)

설: 어차피 편집할텐데...(하품

13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2:58:04

>>12 은호:네 영상도 잘 봤느니라. 넌 언제 한번 면담이 필요할 것 같도다.(엄근진)

14 밤프 - 연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2:58:59

그는 눈밭에 파묻혀있던 자신의 얼굴을 빼올리며 느릿한 말소리가 들린곳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여전히 차가움이 얼굴 여기저기에 묻어났기에 손으로 툭툭 얼굴에 묻어있는 눈뭉치를 털어낸 뒤 뻗어진 작은 손을 붙잡고 일어섰다.

"미안하군, 꼴 사나운 모습을 보였으니."

좀 더 주의를 가했더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거라 덧붙인 그는 자신의 옷에도 묻어있는 눈뭉치를 툭툭 털어냈다.

"아."

그는 춥지 않냐고 물으며 크림색 목도리를 내미는 작은 신을 바라보았다. 자신은 이미 오랜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 추위에는 적응했다며 붉게 달아오른 코와 귀를 감추지 못하는 작은 신은 그가 보기엔 전혀 추위에 적응한 것 같지 않았다. 적어도 그는 그녀처럼 차가운 바람에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지는 않았으니까.

"괜찮다, 이 정도 추위야 추운것도 아니니까."

그녀가 건넨 목도리를 받아들고서 되려 그녀의 목덜미에 감아준 그는 그제야 만족스럽다는듯 웃으며 허리에 손을 얹었다.

"좋군, 그나저나 수시로 이렇게 눈이 쏟아져내린다니. 어디 보강이 필요한 것 아닌가. 분명 이 지역의 관리자는 세설이었을테지..."

턱을 짚으며 작게 중얼거렸다.
그러다가도 인사를 건네는 작은 신의 말에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본 그는 저도 특유의 양 팔을 크게 휘둘러 망토를 펄럭이는 자세를 취해보이고선 인사를 했다.

"그래, 인사가 늦었지. 나는 밤프, 가리의 관리자다! 너는 듣자하니 이 곳에 오래 산 주민인 것 같다만 이름을 알 수 있겠나?"

15 리스주 (0332801E+5)

2018-09-10 (모두 수고..) 23:03:48

>>11 리스: (도리도리) ...아니요, 아무것도...(왠지 아쉽)(???)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은호 님. 다른 '신' 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어요...!(헤실헤실)(기쁨)

그리고 세설이는 면담 예약이라니...!ㅋㅋㅋㅋㅋ(팝그작)(기대)(???)

16 세설주 (1397074E+5)

2018-09-10 (모두 수고..) 23:05:01

>>13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호님 한번만 봐주세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일해라 세설아...!!(흐릿) 보강 필요하대...!

17 밤프 - 연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3:10:51

일해라 세설!(끌려감

18 령-사우 (9211875E+5)

2018-09-10 (모두 수고..) 23:11:45

푸흡! 령은 또 위기를 맞았다. 아니 하필 나온 말이 "그래 자안뜩 고마워해라!" 일게 뭐람. 덕분에 령은 다시 팔로 제 입을 막아버려야 했다. 더 이상 웃지 말자, 웃지 말자 했는데도 자꾸만 새어나오는 이 웃음이 원망스러웠다. 사우는 제가 감당해내기엔 너무나도 귀여운 신이었다. 결국 령은 입을 열어 이렇게만 말해야했다.

"너 너무 귀엽다."

저가 잘못한 게 아니라 이 신이 귀여운 것이라고 합리화를 해본들 소용이 없었다. 보나마나 사우는 불쾌해하겠지. 령은 그것을 감내할 수 있었다. 그 정도로 귀여운 걸. 이 꼬마의 모습을 취한 신은. 령은 겨우 제 자신을 추스리고 생각을 갈무리하였다.

몇백년. 령은 그 수많은 세월의 흐름에 숨을 멈춰야만 했다. 신들이 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에 해당되는 사례를 실제로 보니 엄청난 시간의 압박에 무릎이라도 꿇어버릴 것만 같았다. 령의 눈이 반사적으로 크게 뜨였다. 몇백년이라... 자신도 그만큼 라온하제에서 길게 살 수 있을까?

"몇백년이라... 대단하구나, 사우는."

령은 저도 모르게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저보다 오랫동안 라온하제에 거주한 사람에 대한 예우였다.

19 연 - 밤프 (5722373E+5)

2018-09-10 (모두 수고..) 23:20:24

" 아뇨, 꼴 사납다뇨.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걸요... "

저 자신도 새하얀 눈 속에 파묻힐 뻔 했다는 부끄런 이야기는 굳이 꺼내지 않은 채, 그녀가 살풋 미소를 지어내며 대꾸했다.

제 손으로 통해지는 무게감에 하마터면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 했다만, 그마저도 익숙한 듯 그녀는 태연히 중심을 잡으며 제 자리에서 몇 걸음 비틀댔다. 분명 아주 크고 거대한 나무였건만, 어째서 제 육체는 이리도 작고 나약한지 알 수 없을 길이었다. 되려 제게 목도리를 감아주는 그에게 감사하다는 듯 고개를 꾸벅이던 그녀는 보강이 필요할 것같다는 말에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려내더니 새하얀 입김을 내뱉었다.

" 이쪽 지역이 아니라면 안전할테지만..., 그렇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

다만, 그녀가 말을 마치기 무섭게 큰 동작을 내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그의 행동에 연은 두 눈을 두어번 깜빡거리더니 이내 느릿히 고개를 한 번 끄덕이며 나긋히 제 이름을 흘려냈다.

" ...저는 연이에요. 이 지역에서 그렇게 오래살진 않은 것같지만, 아마도... 가리의 관리자님이셨군요. 만나서 반가워요. "

짧게 인사를 건넨 연은 혹여나 다시금 눈사태가 일어날까 새하얀 빛으로 물든 언덕 주위를 몇 차례나 두리번대더니 눈송이가 조금 묻어난 목도리를 고쳐두르며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 다시 눈이 쏟아질지도 모르겠네요. 이왕 오신 거, 이 곳 구경 좀 하고 가실래요? 저는 미리내의 주민이니,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요. "

어딘가 확실치 않은 말투는 그녀의 버릇이자 특징이었다. 말을 마쳐낸 그녀는 제 발 밑에 한움쿰 쌓인 눈뭉치들을 휘적이며, 밤프의 결정을 기다리기 위해 빤히 그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20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3:28:37

하이하이에요! 령주!!

21 밤프 - 연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3:38:44

"모르는 것도 문제는 아니지, 비록 관리자라 하였으나 그 직책을 떠맡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니까 말이야."

걱정스러운 듯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그녀를 말 없이 지켜보며 그는 자신의 머리위에 솟아난 더듬이 두 가닥을 가다듬었다.
아무래도 아까전 눈과 함께 쓸려내려올때 조금 망가져버린 것일까?
그러고는 다시 눈이 쏟아져 내릴지도 모르겠다는 연의 말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눈인가..."

그리곤 확실치 않은 말로 이 곳을 둘러보지 않겠느냐는, 그러면서도 자신이 동행해 길을 안내해주겠다는 투의 말을 내뱉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좋다! 본디 원래의 목적도 이 곳 미리내를 자세히 조사해보자는 생각으로 이 곳에 온것이었으니 동행인이 한 명 늘어난다해서 나쁠 것 없지!"

그가 팔을 휘두르자 망토의 모습이 자유자재로 늘어났다 짧아지며 휘날렸다.

"그럼 앞장을 서 주길 바라지. 나는 이 지역은 아직 잘 모르니까 말이야."

이번에는 망토가 길게 늘어나 그의 몸을 날개처럼 감싸안는 형태가 되었다.

22 리스주 (0332801E+5)

2018-09-10 (모두 수고..) 23:40:46

오신 분들 다들 다시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일상들이 다들 귀여워요...!ㅎㅎㅎ(팝그작)

23 아사주 (780582E+54)

2018-09-10 (모두 수고..) 23:44:52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들 다들 귀엽죠..(팝그작)

24 사우 - 령 ◆Lb.M8KHN4E (3577785E+5)

2018-09-10 (모두 수고..) 23:46:35

아아, 결국 일어나고야 말았다. 사우는 입을 완전히 닫지 못한 채 반사적으로 눈을 커다랗게 뜨더니, 그 희둥그런 모양새를 점차 게슴츠레하게, 눈꺼풀을 내리다가 완전히 접기 직전에 도로 원래의 모양새로 떴다. 다름이 아니라, 무엇이라 반응해야할지 몰라 일단 놀라기로 하였다(?)는 것이다. 하기야 그렇지. 너 너무 귀엽다. 라니. 역린이라면 역린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노성을 지르기에는 상황이 너무도 황당하였던 것이고. 그런데 그 행동이 몹시도 어린아이스러운 것은 명백한 사실이 아니던가?
사우는 입을 꾹 다물었다 마침내 열었다.

"....아, 아라의 바다를 더이상 못 보는 수가 생긴다!!!"

도대체 세상에.

아무튼 좀 뒤에 사우가 한 손을 살짝이 흔들었던 것은 령이 무심코 두 손을 모았을 무렵이었다. 그러던 손으로 삿갓 챙을 살짝 누르고 숨을 뱉어내듯이 말도 따라 보냈다.

"...대단할 것 없어. 그냥 오래 있었을 뿐이니까. 령이 너도 앞으로 계속 눌러 앉는다면 그 세월 차버리는 건 금방일걸? 게다가 신끼리 세월로 위아래 논할 것도 없잖아."

신격을 정하는 건 고위신이냐, 아니냐 정도이니까. 덧붓이며 고개를 돌려보인 사우의 얼굴에는 어딘지 모르게 소탈한 웃음이 옅게 퍼져 있었다.

//령주 완전 빨리 오셨어...(동공지진) 다시 어서오세요!!!

25 밤프 - 연 (8431257E+5)

2018-09-10 (모두 수고..) 23:48:39

밤프: 세컨드 임팩트를 일으켜 아라의 바다를 붉게 물들여주마(?????(끌려감(버려짐

밤프는 귀엽지가 않고 연이가 귀엽죠, 그래요(끄덕

26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3:48:56

그렇습니다! 일상이 너무 귀여워요! (팝그작(팝그작)

27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3:50:57

아니요! 밤프도 귀엽습니다...!! 그리고 뭘 일으켜요?! (동공지진)

은호:...(여우 눈)

28 사우 - 령 ◆Lb.M8KHN4E (3577785E+5)

2018-09-10 (모두 수고..) 23:51:04

>>25 사우: 후우, 어떤 미친 박쥐놈을 드디어 버리고 왔다!! >ㅁ<(??????????)((←범인))

아아닛 밤프도 짱짱 귀엽습니다!!!!!!! 밤프 멋지다!!!!(확성기)

29 연주 (5722373E+5)

2018-09-10 (모두 수고..) 23:53:24

후... 3번이나 날렸다...!
연이 셀피 만들어봤어요 :3 이것만 올리고 바로 답레를...!

30 리스주 (0332801E+5)

2018-09-10 (모두 수고..) 23:54:02

>>25 앗, 무슨 소리죠?! 밤프도 얼마나 귀여운데요! 더듬이를 가다듬는 것도 그렇고, 망토가 움직이는 것도 귀여운 걸요! XD(야광봉)

그리고...ㅋㅋㅋㅋㅋ(팝그작)(구경)(흥미진진)(???) 그렇지만 버려져선 안 되는 거예요...!(다시 줍줍)

31 리온주 ◆H2Gj0/WZPw (4471893E+5)

2018-09-10 (모두 수고..) 23:54:18

대체 저 귀여운 셀피는 무엇이란 말인가....어마무시하군요...! 우와아아! 연이 완전 귀엽다!

32 령-사우 (9211875E+5)

2018-09-10 (모두 수고..) 23:56:32

아라의 바다를 더는 못 보는 수가 생긴다니. 어찌 이리도 협박까지 귀여울까. 령은 결국 큭큭과 끽끽의 중간쯤 되는 소리를 내며 한바탕 웃어버렸다. 아 너무 귀여워. 수백, 수천년을 산 신이 이렇게 귀여워서야 되겠는가? 령은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하, 진정하자. 진정. 정말로 아라의 바다를 못 보게 되는 건 슬프니까. 그렇지만 이 아이가 귀여운 걸 어떡하라구.

"미... 미안. 네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웃음이 나와."

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답을 하였다. 아직도 입가에 웃음기가 가지 않았다. 령은 아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신하고 친해지고 싶어! 령은 그리 생각하고 다시 표정을 무표정으로 돌려놓았다.

앞으로 오래 살다보면 그 세월이 금방 차버린다라... 일리있는 말이었다. 령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같이 오래 사는 신에게 세월의 흐름은 별 것도 아닌 법이었다. 게다가 고위신이냐 아니냐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니 나이나 얼마동안 있었다는 사실이 무쓸모하게 변하는 것은 더더욱. 령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떴다. 정말 그런 것일까?

"네 말이 맞아, 사우. 하지만 한 곳에서 그렇게나 오래 정착한 것도 대단한 일인 걸? 나는 오랫동안 떠돌아다녔거든."

인간계든 신계든 관계없이 말이지. 령이 눈을 내리깐다. 검은 눈동자가 유독 더욱 어두워보였다.

33 령-사우 (9211875E+5)

2018-09-10 (모두 수고..) 23:56:54

헉 연이 셀피 엄청 귀엽네요!

34 리스주 (0332801E+5)

2018-09-10 (모두 수고..) 23:57:01

>>29 오오...! 연이 너무 예뻐요! XD(야광봉) 연주, 셀피 장인...!(감탄)(박수)

35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00:00:15

세 번이나 날린 끝에...!! 모두 감사해요!! >ㅁ<

36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0:01:52

역시 연이가 귀여운건 틀리지 않았어...(유언(???

37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0:09:58

연이 진짜 예뻐요...!(따블 야광봉)(?) 뭔가 따끈따끈 포곤해보이고...분홍색 긴생머리 진짜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8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10:47

그리고 스레주는 조용히 여러분들을 바라보며 조용히 덕질 중입니다..(덕질덕질)

39 연 - 밤프 (8372239E+5)

2018-09-11 (FIRE!) 00:12:19

" 그랬군요... 저는 도통 알고있는 게 없었네요. "

주위에 신경을 쓰지 않으니 모를 법도 했다. 정신은 애꿎은 곳에 가있었으니 제 주변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 살고 있었더라. 다만 잡생각도 잠시, 제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그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으며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갔다. 제 발목까지 쌓인 눈을 푹푹 밟아내며, 새하얀 도화지에 발도장을 찍듯 선명한 자취를 냄겨냈다.

" 사실 이 북쪽 언덕은 밤에 별을 보기 좋은 곳이에요. 정말 아름답거든요. "

흘리듯 나지막히 말을 마쳐낸 그녀는 어느 곳으로 가면 좋을까ㅡ 라는 고민을 머릿 속으로 굴려내기 시작했다. 이 미리내 지역을 한 바퀴 도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만. 눈이 쌓인 그 모습으로도 절경인 곳이었기에 어느곳을 가던 나쁘진 않을 것같았다. 얼음이 얼어 스케이트를 타는 곳으로 가볼까.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 ...스케이트 좋아하세요? "

들릴 듯 말듯한 목소리로 물음을 던진 그녀는 여전히 그 작은 발을 열심히 휘두르며 길을 걸어나가고 있었다. 이쯤되면 발이 좀 시려워질 만도 하건만, 어째 그리 씩씩하게 발걸음을 떼내는 지도 의문이었다. 연분홍빛 머리칼 위로는 작은 눈송이들이 내려앉아, 꼭 벚꽃 잎 위로 눈이 쌓인 것만 같더라. 그녀는 고개를 한 번 푹 숙여내 제 목소리에 얼굴을 묻어내곤, 다시금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어냈다.

" 가리는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의 지역이죠? 가보고 싶었어요. 천성이 나무이다보니, 한 곳에만 있는 걸 좋아해 미리내를 벗어나본 적이 없어서요. "

아, 따뜻한 코코아가 생각나는 날씨. 그녀가 느릿히 새하얀 입김을 뿜어내며 제 입을 다물어냈다.

40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00:13:35

(부끄러움) 여러분 캐릭터가 훨씬 더 예쁘고 멋있고...!! 저도 야광봉 들거애오...!! >_<

41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16:13

아앗..! 그 야광봉은 이쪽이 아니라 저쪽의 다른 분들에게로...!!

42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0:19:55

(흐뭇하게 바라보는 중)(팝그작)(야광봉을 흔들어준다)

43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0:21:17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미리내 지역의 명소이기도 하니까."

미리내 지역의 북쪽 언덕, 굳이 미리내 지역에 살지않아도 이 라온하제에서 들어본 것이 있다면 다른 지역의 명소들과 함께 한 번쯤 이름정도는 들어봤을 법도 했을 장소였다.
짧은 다리로 쫄래쫄래 앞으로 나아가는 연을 따라가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스케이트?"

그러다가도 불현듯 들려오는 물음에 그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선 턱을 짚고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스케이트, 수 천년은 살아왔건만 아직 겪어보지는 않은 놀이었다.

"잘 모르겠군. 한 번도 타본적이 없어서 말이지. 나쁘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긍정적인 말로 끝을 맺었다. 들릴 듯 말듯 작고 느릿한 목소리였지만 잘 듣고 똑바로 답해주려고 하는걸까, 조금 떨어져서 걸어가던 그는 방금 전 그녀의 물음으로 인해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 발걸음을 맞춰 그녀가 향하는 곳으로 따라 걸어갔다.

"훗, 가을이라면 단풍이 생각나겠지. 하지만 내가 관리자를 맡은 이상 가리는 단순한 단풍과 갈색의 땅이 아니야. 그 곳은... 토마토의 성지다."

한 번 가보고싶었다며 가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연의 말에 잠잠하다 싶었돈 그의 토마토 사랑이 터져나왔다.
그를 말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한 참동안은 토마토라는 주제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일지도.

하얀 입김을 내뱉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말을 이어갔다.

"가리에 가보고 싶다고 했었지, 그럼 언젠가 한 번 나의 토마토 농장에 오도록 해라! 좋은 구경거리가 될 거야! 이왕 하는거 토마토에 대한 역사도... 이런, 미안하군."

너무 앞서나갔다 싶었는지 그는 스스로 자중했다.

//저는...요기서 자러가볼게요...
연주 이어주시면 내일 답레 드리겠습니다!(소멸

44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0:23:11

잘자요 밤프주!

45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23:1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야광봉 흔들기) 그리고 밤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46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00:25:51

밤프주 잘자요

47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00:29:05

밤프주 안녕히 주무세요! :D

48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33:39

이제는 졌다. 령의 목소리가 떨리기까지 하자 사우는 노려보고, 아까의 한숨을 또 푹 내쉬는 것으로만 반응을 다하였다. 정확히는 추스리는 것이었다. 노를 너무 드러내서 그렇게 득을 보는 경우는 없는 쪽이 다수였다.

사우가 웃음기와 함께 건넨 말에는 이내 령의 대답이 위에 얹히어졌다. 이제 그 위에 또다른 대답을 올려놓을 차례인데, 잠깐. 같은 바다를 바라보는 중인 흑조 신의 저 검고 칠흑 같은 눈동자는 원래 저렇게 깊이를 알 수 없으리만치, 바다의 푸른빛도 반사하지 않은 채 아득하였던가? 사우의 눈꺼풀이 빠르게 감겼다 떠졌으나, 끝에 가서 뱀신은 그에 관해 무겁게 여기지 않기로 하였다.

"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다에 가까운 거야. 대단할 것 없다니까 자꾸."

사우는 공중에서 내려와 모랫바닥에 무릎을 세운 앉은 자세를 툭하고 취하였다. 다리는 썩 털털한 자세인데 반해 소매는 또 버릇처럼 가지런히 모으더란다. "오래 떠돌아다녔다라~ 역마살인가?"라며 사우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밤프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늦었지만 연이 예뻐요......;;ㅁ;;!!!

49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00:36:00

앗 넵 밤프주 안녕히 주무세요!!

정말 다들 감사해요...! (몸둘바를 모르는 중)

50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0:36:41

연이 가ㅊ..아니 이게 아닌데.

셀피 무지 예쁩니다... 많이 늦은 것 같지만..

51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00:40:02

사우주 제가 자러가야해서 내일 답레 이어도 될까요?

52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41:47

어느새 새벽 1시가 코앞이라니...시간 왜 이리 빠른가...(동공지진)

53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44:19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병원에서 간병하다가 한가할 때에는 일상을 신청할지도 모르는 스레주라고 합니다. ...물론 평소보다는 좀 더 길이도 짧고 시간도 좀 더 걸릴지도 모르지만요. 그건 상황을 보면서 정하는걸로...

54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45:49

앗 물론 다이죠부합니다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3(보듬보듬)

55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48:02

>>53 리온주 평소 텀이 10분이신데 느리시더라도 제 텀보다 훨씬 빠를 것 같...(자괴감)(??????)

56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48:43

아아아아아아아아앗 그리고 12시 맞췄다!!!!!!!!!!!

(((일상과 수행평가를 병행하고 있었다나)))

57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00:49:05

ㅋㅋㅋㅋ... 뭔가 아무 생각이 없어지네요. :)

>>51 앗...! 령주, 주무시러 가시는 군요.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D

>>52-53 시간은 언제나 빠르죠...새벽 1시는 뭔가 체감되지 않는 느낌이지만요.ㅋㅋㅋㅋ 아무튼... 네, 한가하실 때는 일상도 돌리실 수 있기를 바래요, 레주! 간병 부디 화이팅이예요!(응원)

음...음... 저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XD

58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52:04

앗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59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0:55:44

정말로 축하합니다! 사우주!! 그리고 리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60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0:56:48

하 뒤늦게 오타 고친답시고 다시 이메일 하나 보냈는데 이건 적용되지 않겠지요............(._.

리온주 감사합니다!! >ㅁ<

61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0:57:58

사우주 어서오세요...!! 세설주도 셀피 만지다가 리갱입니다...

갑자기 ts뽕이 급격히 차오르고 있어요...(??) 설이...ts...(매우 앓기(?)

62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0:58:22

잘자요 리스주-

유튭은 마성이아..

63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1:00:30

아사주 어서오세요...! 유튜브... 개미지옥이에요 거긴...(고양이 영상으로 1-2시간 뚝딱)

64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00:42

>>61 ts...ts 좋지요......(매우무한끄덕끄덕) 세설이 ts 아름다울 것 같아요 내가 확신해 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사우 ts라......예상이.....안....가......(흐릿)

>>62 유튜브 마성 맞아오......0ㅁ0(피해자22222)(????????)

65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01:40

유튜브는.....(흐릿(절레절레(피해자333333

66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1:05:20

설이 ts는 아래로 내려묶은 트윈테일☆ 입니다(???) 내가 봤어요 두눈으로 똑똑히 봤어(???????)

언젠간...그려야지....과연 내가 똥손을 극복하고 그릴 수 있을까...?????

>>64 125cm의 낭자애 좋지 않습니ㄱ가...?!(아님

67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0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온하제의 신 여러분들은 성별이 다르게 바뀌어도 모두 매력적일 겁니다.!

68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12:37

>>66 ...0ㅁ0...!!!!!(???????????)

안이 근데 설이 티에스 상상해봤는데 너무...예..뻐........(털썩)

69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13:24

이번 일상에서 사우의 귀여움이 아주 폭발했지요...! 크으..! 이 스레를 열길 잘했어....! 8ㅅ8

70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1:19:42

ts...으음.. 아사가 ts...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길어지지 않을까..?

아사: 잠깐. 나제?
아사주: 몰라. 걍 그럼..?

71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19:59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아사는... 그렇게 되는군요! (끄덕) 그 모습도 매력 터질 것 같습니다..!

72 이름 없음 (4994104E+5)

2018-09-11 (FIRE!) 01:21:10

사우 귀ㅣ여워...!(쌍 야광봉)(열광)(???)

73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23:42

아앗 사우는 귀엽지 않아요...!!! 0ㅁ0(매우진지)

저는 다른 캐릭터들을 보면서 야광봉을 흔들거라고요..!!!! :000

74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25:55

그리고 궁금해질 법도 한 현 아이온 그림 진행도입니다 :333

이제 브러쉬를 바꿔서 점차 명암을 넣을 차례예요!! >:3

75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29:07

아닌데요! 사우 완전 귀여운데요!! 이 스레주가 보장합니다...! 그리고..와아아아아아! 사우주가 그린 아사다..!

76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01:30:53

...자러 간다고 했는데 이러면 무릎갈며 점핑 도게자를 해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털썩)(후광이 비치며 바다가 갈라짐)

그치만 더 이상은 무우리.. 다들 잘자요..

77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32:12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78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34:53

아아앗 아사주 일어나세요..!!! 0ㅁ0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79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42:50

뭔가...라온하제가 오늘은 간만에 저녁~밤 시간에 활발했던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들었습니다.

80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1:47:31

결국 버티지 못하고 급하게 그렸습니다...(흐릿

트윈테이루 최고입니다...흑흑

81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47:54

핫 그러게요!! >:3 역시 저녁~밤 스레 라온하제!! :333

82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48:24

......큰일났다...트윈테일 세설이 완전 귀여워....!! (야광봉)

83 사우주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01:48:35

>>80 아아 설아.....설아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털썩) 와 진짜 인정합ㄴ니다. 트윈테일 채고....로우트윈테이이일.........(앓)

84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52:18

여담이지만 6번째 본 이벤트의 무대는... 설정상의 무대로만 존재하고 있는 호은골입니다.

85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1:54:30

설이를 여캐로 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버렸습니...(흐릿( 아니 귀ㅣ엽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

86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1:55:34

세설이가 여캐였으면 라온하제의 남캐는 다시 3명으로 줄어듭..... 그리고 귀엽습니다..!

87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1:58:26

호은골이군요! 전 시즌의 무대... 백아쟝도 있는...

라온하제에는 남신님들이 필요합니다...(우럭

생각해보니 신통력으로 어떻게든 ts 되지 않을가...(설:?????

88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02:44

1~2기의 주요 무대였죠. 3기에서는 그냥 갈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지만요. 그리고...사실 신통력을 쓰면 성별을 다르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굳이 그렇게 바꿀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요.

89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05:56

이벤트성 이라는거죠!(찡긋)(대체

설: 내 의사는...?(흐릿

뭔가... 인간계 일상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0 막 인간계에서 인간으로 변장하고 있다가 우연히() 마주친다던가...

90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1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상황을 하고 싶으시면 일상에서 제안해보는 겁니다!

91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13:52

>>90 기회가 되면 제안해보겠습니다<3

생각해보니 호은골이면... 인간버전 신님들 볼 수 있겠군요...!:D

92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14:32

대부분은 그냥 동물의 모습이 사라지거나 좀 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추측해봅니다..!

93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2:16:02

난데없는 윗집 소음...에 자다깼습니다...
하아...

94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16:47

뭐 설이도 흰색 브릿지 사라지고 날개를 숨기는 정도이니까요...! 앗 의료용 안대도 추가되지만.

설주: 비대칭 헤어에 안대... 중2병이군.
설: 아니야.

95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17:29

엗...하이하이에요! 밤프주...괜찮으신 거예요? 윗집 소음이라니...지금 시간이 몇시인데...(흐릿) 그리고...세설이의 인간형은 그러하군요...아..아니...중2라니...!!

96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18:20

밤프주...?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럴때는 어... 이어폰이라도 끼고 asmr을 들어보세요...ㅠ

97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2:19:31

캬아아아아악
다시 사그라들었지만... 워낙 소음 심한 읫집이라 이젠 그러려니...
잠이 올 때 까지 밤프 과거 모습이나 그려야겟숴요..(?

98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2:19:53

>>96 저어가 이어폰끼고 자면 못 자는... 체질이라...
막막 귀에 들어갈 것 같아ㅇ..

99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24:02

(침착하게 착석 모드)

100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24:51

밤프의 과거모습... 궁금하지만 역시 걱정되요...ㅠㅠㅠㅠ 안 주무셔도 괜찮은건가오...(우러억)

101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2:26:15

초-스피드로 대충 그려왓습니다

현재랑 하나도 안 닮은게 포인트네오...
그러니 알아보는 이들이 소수를 제외하면 없는거겠지만...
무려 저 시절에는 더듬이도 없었단 말씀!(???

102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02:27:00

Tmi로 저 시절이 좀 더 키가 컸습니ㄷ

밤프: 어째서 작아진거냐! 에이잇 연방의 고성능 병기때문에...
밤프주: 아니 그거 아니야

103 밤프주 (2727023E+5)

2018-09-11 (FIRE!) 02:28:21

지금보니까 뒷머리 짧아야하는데 왜 긴거지(동공지진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없었다..!

104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30:21

어어 그 토마토 성애자님...? 맞...맞는걸까...(흐으릿) 밤프 옛날 모습 엄청 근엄해요...! 결론은 잘생겼습니다...!:D

>>102 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5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30:22

오오...오오오....오오오....위엄을 보라...! 밤프의 옛날 모습...엄청난 위엄이다...!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그 고성능 병기는...!

106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02:31:28

그리고 스레주는 일단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내일 병원에서 뵙겠습니다! 간간히 잡담하러 올게요!

107 밤프주 (2727023E+5)

2018-09-11 (FIRE!) 02:32:47

뒷머리 잘랏서요-
캡팀 절자요~ 저도... 자러갈개요..

>>104 맞습니다..! 저때는 토마토 마니아가 아니엇지만...

>>105 그것은 건삼..(?

108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02:44:11

레주와 밤프주 안녕히 주무세요...:)

109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09:23:38

조용한 사우의 반응에 령은 드디어 웃음을 멈추었다. 기분 상했나봐. 어떡해. 령은 겨우겨우 자신을 추스리고 다시 사우를 바라보았다. 이제 더 이상 귀엽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지. 령은 사우를 보며 다짐을 했다.

어쩌다보니라... 령은 그 수많은 세월이 '어쩌다보니'라는 한마디로 압축되는 게 놀라웠다. 령에게 있어서 수백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게 아니었다. 그걸 저 뱀신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니... 령은 짧은 순간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그것을 얼굴에서 지워냈다. 뭐 자신도 필요하다면 라온하제에서 수백년동안 지낼 수도 있는 노릇이니까.

"그렇구나. 나도 한 곳에서 오랫동안 정착했음 좋겠어."

령은 다정히 말하고는 사우의 역마살이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방랑을 자주 한 령의 행적에 따르면 역마살이라는 말이 무심하지 않을 정도였다. 어쩌면 진짜로 역마살일지도 모르지. 령은 제 행적에 대해 생각하다 그것을 갈무리했다. 지금은 이것을 떠올릴 때가 아니다.

"역마살일지도 몰라. 그만큼 많이 떠돌아다녔거든."

110 리온주 ◆H2Gj0/WZPw (5578046E+5)

2018-09-11 (FIRE!) 10:03:48

스레주가 잠시 갱신합니다! 조금 있다가 또 병원으로 가봐야겠군요. 틈틈히 찾아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111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12:32:00

와아.. 밤프 멋지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뭐먹지..(흐려짐)

112 세설주 (8598353E+5)

2018-09-11 (FIRE!) 13:39:24

설주가 점심에 갱신이에요...!

113 사우주 ◆Lb.M8KHN4E (3456256E+5)

2018-09-11 (FIRE!) 13:39:44

학교서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3333

령주 답레는 귀가 후 드리겠습니다 ;ㅁ;

114 세설주 (8598353E+5)

2018-09-11 (FIRE!) 13:41:45

사우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11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4:33:56

스레주가 병원에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116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6:36:18

슬며시 스레를 띄울게요!

117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8:28:07

조금 여유가 생긴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118 세설주 (199554E+58)

2018-09-11 (FIRE!) 19:14:14

냐앙...:3c (대학생의 귀척(?)

갱신입니다...! 집에 돌아갈려면 멀었지만...(흐릿

119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9:17:1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너무 귀엽군요! 어서 오시고 집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120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19:19:10

갱신합니다.

121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9:22:3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122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19:28:10

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내일은 밖에 나가겠네요

요즘 바람소리가 무척이나 휘잉휘잉... 바람 소리만 들으면 겨울 칼바람인데..?

123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9:33:57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124 밤프주 (2727023E+5)

2018-09-11 (FIRE!) 19:40:42

뿜! 이걸 찾으셨나?
내 말은... 뿜..!

갱신입니다(정색(?

125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19:41:12

안녕하세요 캡! 낮에는 잘 모르겠지만 밤에는 창 열면 바람 때문에 춥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감기기운 땜에 못 먹지만 추워서라도 못 먹겠더라고요.

이러다 늦더위 오나..(안 오면 빙빙계획 어그러짐.)(괜찮아!)

126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19:44:07

아사주 밤프주 어서와요!

127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19:45:00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음..그리고 요새는 많이 추워진 상태죠. 다들 조심하세요!

128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19:49:32

어서와요 밤프주!

네.. 조심해야겠네요. 그리고 한여름에 안 보이던 모기가 가끔 나타나더라고요.. 모기도 조심하세요..

129 리온주 ◆H2Gj0/WZPw (2370749E+5)

2018-09-11 (FIRE!) 19:57:35

다 조심하는겁니다. 그게 답이에요!

130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0:05:18

그렇죠. 그게 답이죠!

131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11:37

으어어..아무튼 이제야 보조침대에 누웠습니다.

132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0:17:47

보조침대에 누우셨군요...편안해지길 바래요..? 아 나도 눕고싶다..(머리카락 말려야해서 안 됨)

133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23:09

그럼 빠르게 말리고 누우시면 되는겁니다.

134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0:28:22

무슨 짓을 한거냐...1시간 14분전의 나...(흐릿)

정신을 차린 세설주가 갱신이에요...!:)

13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30:06

1시간 14분동안 시간여행을 하셨군요. 어서 오세요! 세설주! 하이하이에요!

136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0:32:50

어서와요 세설주! 시간여행은 즐겁지 않죠.. 과거라면 몰라도 미래로는 말이예요..

137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0:33:06

ㅋㅋㅋㅋㅋㅋㅋㅋ..(뛰쳐내리기)

배도 아프고 피곤해서 그런지 정신을 놓았었나보네요...(._. (대체

레주도 좋은 밤이에요!

138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34:42

엗?! 괜찮으신겁니까?! 세설주?!

139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0:34:54

아사주도 좋은 밤입니다...! 과거로 시간여행...은... 하고싶네요! 비트코인 사라고 해야ㄷ...(그거 아님

140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0:36:56

설주는 괜찮은 것이에요...!:D 조금...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뿐...!

이 상황에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건 정상이 아니군요...

141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0:37:03

과거로의 시간여행... 흑흑...검색이 가능한 이 폰을 들고 무척이나 하고 싶네요..(로또번호라던가...)

142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39:33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수도 있죠! 정상입니다!

143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0:52:30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 수도 있죠! 저같이 금지당했는데도 먹고싶어하는 종자도 있는걸요.(그렇다고 진짜 먹으면 안 된다)

144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0:58:27

...금지라니..그렇게 몸 안 좋아요? 아사주?!

145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1:02:31

감기에 아이스크림은 좀 그렇...죠..(혹시라도.. 라서.)

146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1:04:59

...아아..그건 확실히 곤란하죠.. 감기 빨리 낫길 빌어요!

147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1:31:20

으어어...완전한 자유입니다..!

148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1:41:50

완전한 자유! 그것은....어 뭐지.

149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1:42:02

어서오세요? 인가..?

150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1:43:32

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오늘 하루 일정은 다 끝났다는 이야기입니다.

151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2:06:56

그렇군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어쩐지 지금 시간이 11시라도 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152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2:13:03

아사주도 하루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새벽 1시쯤 된것 같네요.

153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2:23:13

으으.. 리온주도 하루 무척 수고하셨어요.

154 연 - 밤프 (8372239E+5)

2018-09-11 (FIRE!) 22:33:04

“ 뭐어, 이 지역 놀거리라 하면 단연 스케이트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재미있거든요. 은근히. “

문득 처음 스케이트를 타보았던 날이 떠오르는 그녀였다. 한껏 무언가를 걸치고 나와 둔해진 몸으로 얇쌍한 철판이 박힌 신 하나에 의지하여 빙판 위를 움직이려다보니 펭귄 마냥 뒤뚱거리다 기어코 바닥에 넘어지길 여러번, 결국에 한 걸음 가량 나아가는 데 십 분이 넘게 걸렸었지. 그녀가 느릿히 제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만, 그 미소는 목도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을게 분명했다.

“ 미리내에 놀러온 김에,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

느릿히 대답을 마쳐낸 그녀는 뒤이어 돌아온 그의 대답에 두 눈을 깜빡이며 토마토..., 라고 작게 웅얼였다. 가리가 토마토로 유명했던가? 가을하면 토마토였던가.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 생각하며 그녀가 느려진 발걸음 뒤로 다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 토마토 농장도 있었군요... 꼭 한 번 가볼게요. 밤프씨가 초대해주신 거니까. “

눈꼬리가 살짝 접혀내려가며 햇빛에 미소가 비추어졌다. 언제나 한 장소에서 세월을 마중보내던 그녀에게 새로운 장소로 떠난다는 사실은 기대되고 두근거리는 감정이면서도 동시에 두려운 감정이었다. 길을 잃어 우물대는 어린아이의 꼴이 되는 것은 무서웠으니. 낯설고 아는 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이 무서웠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다만, 길을 떠나 그곳에 도착했을 때 맞이해줄 이가 있다면 그건 두렵지 않은 일이겠지.

“ 거의 다 온 거같아요. 아까보다는 바람이 덜 한 것같기도... “

아닌가요..., 한 번 거세게 불어온 찬 바람에 다시금 목도리에 얼굴을 묻으며 그녀가 팔을 뻗어 조금 멀리, 꽤 넓은 규모의 빙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15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2:33:12

저보다는 제 동생이... 그래도 동생은 빠르게 회복중이랍니다. 주말에는 퇴원이 가능하대요.

156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2:33:23

사우는 모은 채 가슴쪽으로 끌어당긴 무릎에 얼굴을 잠깐 파묻었다. 의미는 없었다. 그저 말없이 그러다가 도로 고개를 들어올린다. 그게 전부였다. 백지처럼 새하얀 얼굴에 아리송한 웃음기가 천천히 퍼져나갔다.

"했음 좋겠다~ 라니. 마음대로 되지 않는가봐? 흐음..."

이상해. 짧은 틈에 내지르는 가벼운 외침에는 장난스러움과 동시에 힘이 조금 들어간 듯 싶었다. 사우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내다가, 종일 쓰고 다니는 삿갓을 벗어 옆자리에 내려놓았다. 마지막 손가락 끝까지 검은 챙을 떠나면서, 머리카락의 흩날림이 더욱 강해졌다.
역마살일지도 모른다. 라는 수긍이라.

"떠돌아다녔다는 건." 짓궂은 얼굴이 령을 올려다보았다. "여행했다는 의미야, 아님 방랑했다는 의미야?"

소매가 호를 그린 입술을 슬쩍 가려내며, 뱀신은 눈웃음을 살포시 지었다.

//화요일 끔찍........0ㅁ0

갱신합니다!!

157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22:33:30

으아아 답레 올리며 갱신이에요! :->

158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22:37:14

사우주 저 씻고나서 답레 드릴게요!

159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2:37:54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동시에 오신 연주도요!! :33

그리고 령주 느긋하게 해주세요 >< 다녀오세요!!

160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2:40:26

연주 사우주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오세요!

161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2:41:38

빠르게 회복중이라니 다행입니다..

병원에서 빨리 퇴원하는 건 좋죠.(고개끄덕)
제가 병원 특유의 냄새를 은근 좋아한다지만 그래도 오래 있으면 싫은걸요. 거기서 말라버릴 것 같은 기분이 더럭 들어서..

162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2:41:52

연주랑 사우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163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22:42:06

앗 사우주 동시에...! 어서오세요!! :> 모두 반가워요 :-D

164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2:44:55

앗 령주도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16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2:46:52

음..병원은 힘을 빼버리는 무서운 공간이니까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령주!

166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2:55:28

그럼 여기서 스레주가 주는 공통질문!

지금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사는 지역에 대해서 그리 설정한 이유가 있나요?

167 Lo__ly (0500264E+6)

2018-09-11 (FIRE!) 22:56:38

어느 깊고 늦은 밤, 벚꽃나무 숲 속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 모든 것들이 밤의 어둠 속에 잠기어 꽃들도 이제는 고요한 잠 속으로 빠져든 시간. 달빛마저도 구름에 얼굴을 가리어 그저 모든 것들을 조용히 잠재우고 있을 그 때, 유일하게 눈을 감지 않은 한 존재가 오두막집 안에 있었다. 그리고 그 오두막집 안을 떠다니는 반딧불이같은 희미한 빛.

어른어른, 반딧불이의 빛이 내어졌다 꺼뜨려졌다를 반복하며 작디 작은 오두막집을 비춰주자, 그 존재의 모습이 희미하게 어둠 속에서 얼핏 드러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다. 집의 한 쪽 구석에 틀어박혀 무릎을 세워 끌어안은 채 앉아있는 분홍색을. 그 분홍색의 목 부근에 달린, 오묘한 빛을 내보이고 있는 구슬을. 그리고... 그러한 분홍색의 앞에 누워있는 진한 분홍색을.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 빛이,
다시 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 어둠이.

평소와는 달리 묶지 않고 풀어헤친 머리와, 한쪽에 벗어둔 하얀 겉옷자락. 회색의 얇디 얇은 원피스만을 입은 모습에 그동안 가려져왔었던 가냘픈 팔과 다리가 훤히 드러났고, 반딧불이의 빛이 그러한 팔다리에 남아있는 이런저런 잔상처들을 비춰주었다 사라지게 했다를 반복했다. 그리고 몽롱하기 그지 없는 서로 다른 색의 두 눈동자는 그저 계속해서 자신의 앞에 있는 진한 분홍색을 응시했다. 조금의 미동도 없이.

"......론."

분홍색이 한참만에야 느릿하게, 곧 꺼져갈듯이 희미한 목소리로 진한 분홍색의 이름을 속삭였다. 그리고 열려졌던 입술이 다시 천천히 닫혀지며, 그보다 기나긴 침묵이 그 뒤를 이었다. 진한 분홍색은 움직이지 않았다. 희미한 반딧불이의 빛이 깜빡깜빡였다. 빛과 어둠이 반복하여 나타났다 사라졌다.

"......떠나가셨어요. 저의 첫 번째 친구가..."

희미한 반딧불이보다도 더욱 희미한 목소리가 흩어져갔다.

"...아직 아무것도 못 해드렸는데...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요. 사탕도, 노래도, 그 무엇도. 심지어... 작별 인사도 남지 않았어요..."

사탕을 제물로 바치지 않았더라면. 노래를 배웠더라면. 작별 인사를 전했더라면. 그랬더라면... 저는... 후회의 물방울이 똑, 똑, 천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깊이가 점차 깊어지기 시작하자, 어느새 작은 후회는 깊고 깊은 바다가 되어 자신을 깊숙이 빠뜨리기 시작했다.
......노래가, 기억나지 않아요. 불러드리고 싶은데... 함께 불렀던 노래가 없어요. 친구가 불러주셨던 그 노래가,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기억나지 않아요...

말을 이어나가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확, 숙여 얼굴을 무릎에 묻으며, 안 그래도 작았던 몸을 더욱 웅크려버렸다. 그러자 그와 동시에 모든 빛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구슬의 빛도, 반딧불이의 빛도. 비춰주던 모든 희미한 빛들이 전부 다 사라졌다. 그리하여 이제는 어둠과는 이질적인 두 개의 분홍색만이 남아버렸다. 그마저도 서로 다른 분홍색만이.

금방이라도 어둠 속에 잠겨버릴듯이 희미한 분홍색의 두 어깨가 미세하게 떨려왔다. 진한 분홍색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작은 깜빡임 하나조차도 없는 인형. 작은 숨소리 하나조차도 없는 인형.

......이게 맞는 거니까요. 저는... 저 같은 분홍색은... ......'신' 님. 저의 '신' 님. ...저는... 저는...

[리스.]

"......지금은... 적어도 지금은 그 이름으로 저를 부르지 말아주세요, 론..."

부탁이예요... 점차 사그라들어가는 목소리가 조금씩 희미해졌다. 마치 금방이라도 사라져 없어질 것만 같이. 두 눈을 감았다 뜨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허상. 환각. 신기루. 꿈. ......리스.
이질적인 존재가 숨을 쉬고 있었다. 숨을 멈추고 두 눈을 감았다. 하나의 시야밖에 없던 세상마저 이내 촛불처럼 어둠 속으로 꺼져버렸다.

어둠만이 가득한 한밤의 세계가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의 세계였다. 아무도 없는, 아무도 살아있지 않은.

168 밤프주 (2727023E+5)

2018-09-11 (FIRE!) 23:00:27

빰-프주 갱신입니닷 하하!
인데... 아니 리스쟝... 외롭다니 이게 무슨일이야 ;-;

169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01:41

으아아... 중간에 분홍색 글씨 색깔은 망해버렸네요...ㅠㅠㅠ

아무튼 갑자기 삘 받아서 마구 휘갈긴 독백 하나와 함께 갱신합니다! XD

>>166 저는 시트에서도 나와있다시피 따스한 기온+꽃들이 피어있는 예쁜 풍경 때문이랍니다.ㅋㅋㅋㅋ 처음에는 아라를 생각했지만... 더워서 이주했다는 설정이지요.
...사실은 그냥 오너가 봄이나 꽃 등을 좋아하기 때문이었지만요.ㅋㅋㅋㅋ 뭔가 다솜이 리스의 모습하고도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인 것 같기도 해서 말이예요. :)

170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01:4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밤프주! 아니..근데 리스야! 으아아아앙...리스야.. 울지마..8ㅅ8
치, 친구가 되어줄거예요! 누리가!

171 밤프주 (2727023E+5)

2018-09-11 (FIRE!) 23:02:32

오니까 공통질문이 있군요..
의미는 없습니다!
사실 박쥐를 하니 어울리는 계절도 없고... 그냥 아무거나 집어서 건 느낌..(흐릿

172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03:02

>>168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그것은... 이미 털려버린 숨겨진 키워드였기에...ㅋㅋㅋㅋㅋ(시선회피) 언젠간 독백으로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이제야 한 번 써보게 되었네요! XD

173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03:23

>>169 음! 그렇군요! 확실히.. 리스는 봄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으니까요! 오너 취향이 섞여있군요! ㅋㅋㅋㅋ 리스주의 정보를 얻었다!

174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3:03:41

>>166 별로 큰 이유는 없습니다!! >:3 사우의 털털한 성격이 여름이랑 어울린다 생각했고 뱀이 여름철에 위험()하니까....:3 넵 그렇습니다!!

앗 리스주 밤프주 하이하이입니다!! 는...리....스.....야.............;ㅁ;(우럭)

17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06:51

>>171 어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밤프는 가을과 잘 어울리니 된겁니다!

>>174 음..음..그렇군요. 뱀이 여름에 활발히 움직이고 위험하기도 하지요! 털털이라...

은호:그 뱀이 어딜 봐서 털털하더냐?(여우눈)

176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10:22

>>170 레주 안녕하세요! :) 아앗...! 무려 누리가 친구가 되어준다니...!(감동)(???) ㅋㅋㅋㅋ하지만 아마 당분간은 계속 외롭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그런데...ㅋㅋㅋㅋ 리, 리스주의 정보는 얻으시면 안 되는 거예요...! 쓸데없어요, 그거!(박력)

>>171 ㅋㅋㅋㅋ하지만 덕분에 밤프는 멋진 가리의 관리자가 될 수 있었지요! XD(야광봉)

>>174 사우주 어서 오세요! :D 오오, 사우는 그런 이유였군요! 뭔가 귀여운 사우랑 잘 어울려요!ㅎㅎㅎ(야광봉) 리스는... 괜찮습니다! 네!ㅋㅋㅋㅋ

177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3:10:56

>>175 사우: 그리고 그런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태클을 거는 네놈은 대체 어디가 능청스럽단 게냐??????(위키 노려보기)(?????)

저는 털털하단 표현을 대체로 성정보단 행동적인 면에서...그러니까 언동이 왈가닥스럽단 뜻으로 자주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내오!! :3

178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3:11:10

아니 리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스쟝의 친구가 더 생겨야 할텐데...

공통 질문인가요! 그러면... 본인에게 답을...

설: ...가장 조용한 곳이였으니까. 시끄러운 소음도, 귀찮은 것들도, 기억까지도. 하얀 눈이 모두 덮어버리겠지...
(뭐지

179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23:11:38

백지처럼 새하얀 얼굴에 피어난 아리송한 웃음기라... 령은 말없이 사우를 바라보았다. 딸랑딸랑 방울이 요동쳤다. 령은 그것을 손으로 잡아 조용하게 만들었다. 그래. 내가 원하던대로는 되지 않았지. 령은 조용히 과거를 회상했다. 어딜가도 만족하지 않던 삶을.

"뭐 그렇지. 어딜가도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

그래서 별 수 있나? 떠돌아다녔지, 뭐. 령의 말에는 가벼움이 깃들어있었다. 마치 금새 훌쩍 날아가버릴 듯한. 령이 베시시 웃어보였다. 꾸밈 없는 맑은 미소였다. 이상하다라... 그렇게도 보일 수 있겠군. 령은 제가 떠돌아다녔던 곳을 상기한다. 호수가 있던 잔잔한 숲이든 아라와 같은 바닷가든 저가 만족하지 못했던 건 같았고 그곳에 남은 것은 흑조의 깃털 뿐이었으니.

"방랑을 가리키는 말이었어."

령이 대답한다. 그 침착하고 잔잔한 어조에서는 알 듯 모를 듯 쓸쓸함이 묻어있었다.

180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23:12:22

“ 뭐어, 이 지역 놀거리라 하면 단연 스케이트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재미있거든요. 은근히. “

문득 처음 스케이트를 타보았던 날이 떠오르는 그녀였다. 한껏 무언가를 걸치고 나와 둔해진 몸으로 얇쌍한 철판이 박힌 신 하나에 의지하여 빙판 위를 움직이려다보니 펭귄 마냥 뒤뚱거리다 기어코 바닥에 넘어지길 여러번, 결국에 한 걸음 가량 나아가는 데 십 분이 넘게 걸렸었지. 그녀가 느릿히 제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만, 그 미소는 목도리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을게 분명했다.

“ 미리내에 놀러온 김에,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예요. “

느릿히 대답을 마쳐낸 그녀는 뒤이어 돌아온 그의 대답에 두 눈을 깜빡이며 토마토..., 라고 작게 웅얼였다. 가리가 토마토로 유명했던가? 가을하면 토마토였던가. 나쁘지 않은 조합이라 생각하며 그녀가 느려진 발걸음 뒤로 다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 토마토 농장도 있었군요... 꼭 한 번 가볼게요. 밤프씨가 초대해주신 거니까. “

눈꼬리가 살짝 접혀내려가며 햇빛에 미소가 비추어졌다. 언제나 한 장소에서 세월을 마중보내던 그녀에게 새로운 장소로 떠난다는 사실은 기대되고 두근거리는 감정이면서도 동시에 두려운 감정이었다. 길을 잃어 우물대는 어린아이의 꼴이 되는 것은 무서웠으니. 낯설고 아는 이 없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것이 무서웠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다만, 길을 떠나 그곳에 도착했을 때 맞이해줄 이가 있다면 그건 두렵지 않은 일이겠지.

“ 거의 다 온 거같아요. 아까보다는 바람이 덜 한 것같기도... “

아닌가요..., 한 번 거세게 불어온 찬 바람에 다시금 목도리에 얼굴을 묻으며 그녀가 팔을 뻗어 조금 멀리, 꽤 넓은 규모의 빙판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

"뭐어, 나중에 시도해보도록하지. 지금은 노는 것 보단 어찌보면 일을 하러 온 거니까 말이야."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키기위해 타 지역을 둘러보고 본받을게 있다면 곧장 따라서 하려하는, 어찌보면 이상적인 관리자가 아닐까 싶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가리, 나아가 온 세상을 토마토로 뒤덮으려 하는 욕망과 사역마들을 마구잡이로 부려먹는-월급이 토마토 한 개다.-모습을 보아하니 꼭 그런건 아니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전혀 추위를 느끼지도 않은 모양인지 그는 차가운 바람에 고생하는 연과는 달리 휘몰아치는 바람에도 아랑곳않고 천천히 앞으로 발을 내딛었다.
창백한 피부와 함께 미루어보아 사실은 박쥐신 따위가 아니라 얼음신이 아닐까 하고 착각하게 만들정도였다.

"언젠간 가리의 명소역시 이 몸의 토마토 밭으로 바뀌게 될 테지. 그럼 그때를 준비해서라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끔 만드는것이 좋지 않은가. 캇캇!"

특유의 요상한 웃음소리를 호탕하게 내지르며 그는 가슴 속에 품고있는 야심을 은근슬쩍 꺼내어보았다.
그러다가도 거의 다 도착한 것 같다며 말하는 거센 바람에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얼음 빙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연의 행동에 그 역시 빙판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확실히 이 곳은 미리내와는 금시초문이라고 할 수 있는 내가보기에도 규모가 크군. 얼음판이 아니라 초목이 풍성하고 고른 흙밭이었다면 토마토 농장을 지어도 손색이 없겠어, 카카카캇!"

고개를 크개 뒤로 젖히며 팔짱을 끼고서 호탕하게 웃었다.
그의 망토가 조금은 약해진 바람에 펄럭거리며 휘날리자 그는 크게 팔을 휘둘러 어질러진 망토를 다시 가다듬었다.

"냉기가 올라오는군!"

181 연주 (8372239E+5)

2018-09-11 (FIRE!) 23:13:09

헉 리스 독백...! ㅠㅠㅠㅠㅠㅠ 리스가 어딘가 위태로워 보이기도 해요.... ;-;
다들 어서오세요! >_<

공통질문... 이것은... 비설인가... 아닌가....! (곰곰)

182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23:13:15

(눈물

복붙실수를 하다이..

183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23:13:44

"뭐어, 나중에 시도해보도록하지. 지금은 노는 것 보단 어찌보면 일을 하러 온 거니까 말이야."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키기위해 타 지역을 둘러보고 본받을게 있다면 곧장 따라서 하려하는, 어찌보면 이상적인 관리자가 아닐까 싶었지만 마음 한 구석에는 가리, 나아가 온 세상을 토마토로 뒤덮으려 하는 욕망과 사역마들을 마구잡이로 부려먹는-월급이 토마토 한 개다.-모습을 보아하니 꼭 그런건 아니었다.

차가운 바람을 맞으면서 전혀 추위를 느끼지도 않은 모양인지 그는 차가운 바람에 고생하는 연과는 달리 휘몰아치는 바람에도 아랑곳않고 천천히 앞으로 발을 내딛었다.
창백한 피부와 함께 미루어보아 사실은 박쥐신 따위가 아니라 얼음신이 아닐까 하고 착각하게 만들정도였다.

"언젠간 가리의 명소역시 이 몸의 토마토 밭으로 바뀌게 될 테지. 그럼 그때를 준비해서라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알 수 있게끔 만드는것이 좋지 않은가. 캇캇!"

특유의 요상한 웃음소리를 호탕하게 내지르며 그는 가슴 속에 품고있는 야심을 은근슬쩍 꺼내어보았다.
그러다가도 거의 다 도착한 것 같다며 말하는 거센 바람에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고 얼음 빙판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연의 행동에 그 역시 빙판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확실히 이 곳은 미리내와는 금시초문이라고 할 수 있는 내가보기에도 규모가 크군. 얼음판이 아니라 초목이 풍성하고 고른 흙밭이었다면 토마토 농장을 지어도 손색이 없겠어, 카카카캇!"

고개를 크개 뒤로 젖히며 팔짱을 끼고서 호탕하게 웃었다.
그의 망토가 조금은 약해진 바람에 펄럭거리며 휘날리자 그는 크게 팔을 휘둘러 어질러진 망토를 다시 가다듬었다.

"냉기가 올라오는군!"

//그래서 다시 올림미다

184 밤프 - 연 (2727023E+5)

2018-09-11 (FIRE!) 23:14:54

>>181 호오(착석(팝콘(?

185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17:56

제가 폰이라서 평소보다 반응이 늦습니다. 흑흑.. 아무튼 연이는..비설이로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세설이는..어엌ㅋㅋㅋㅋㅋ 세설이답군요!

그리고 저것은 은호의 빈정거림일 뿐입니다! 그리고 전 모든 이의 정보를 얻을겁니다. 후후후.(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 레주 포스)

그리고 다들 하이하이에요!

186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18:05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178 ...세설이의 답에서 린넨이...(동공지진)(흐릿) 으아아... 세설이도 뭔가 불안해요...!ㅠㅠㅠㅠ 리스는 괜찮습니다!ㅋㅋㅋㅋ 친구... 친구는 아마 당분간 더욱 모르겠지만요. :)

>>181 ㅋㅋㅋㅋ리스는 괜찮답니다! 그보다 연이의 비설...!(팝그작)(기대)(???)

그리고 밤프주는...ㅠㅠㅠ(토닥토닥)

187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26:08

>>185 앗... 폰은 확실히 반응이 느리죠...ㅠㅠㅠ(토닥토닥)(공감) 그런데 나쁜 레주라니...! 라온하제는 착한 신 님들만 올 수 있다고 하셨으면서...!(???)

188 리온주 ◆H2Gj0/WZPw (998751E+54)

2018-09-11 (FIRE!) 23:29:55

>>187 흑흑.. 역시 저는 노트북파에요! 그리고 저는 이 세계관을 만들었으니 예외입니다! 후하하하! (?)

189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3:30:31

설이답다면 다운것이겠죠...!

쳇, 들켰나...?!(???)

사실 제가 겨울이라는 이미지(만)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 이름이랑 관련있는 지역이였거든요! 가랑눈...:3

190 리온주 ◆H2Gj0/WZPw (7553961E+5)

2018-09-11 (FIRE!) 23:38:53

ㅋㅋㅋㅋㅋ 아닛!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가온:가끔은..가끔은 비나리에도 누군가 와줬으면 합니다!

191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40:23

>>188 노트북파...!(부러움) 그런데 레주만 예외가 어딨나요! 치사해요! 하지만 말이 되네요?!(???)(분함)

>>189 ㅋㅋㅋㅋㅋ리스주는 숨겨진 메시지들은 놓치지 않습니다!(박력) 오오, 그랬군요! 겨울 이미지 좋지요. 세설이 이름도 잘 어울려요!ㅎㅎㅎ(야광봉)

192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43:10

>>190 리스: ...제가 가겠ㅅ...(서약의 제단 발견)(멈칫)(천천히 유턴)(???)

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 당분간 비나리의 폭포 쪽은 못 가겠네요...(시선회피)

193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44:14

으아아앙..리스야...8ㅅ8

194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3:45:08

....리.......스............야..................;ㅁ;;(우러버러따)

아아으아아 음료수를 바라고 냉장고로 갔건만 액체라고는 간장밖에 없네요 야호 ^ㅁ^(흐릿)

195 연 - 밤프 (8372239E+5)

2018-09-11 (FIRE!) 23:45:12

“ 그렇죠. 이곳은 언제나 겨울이니, 나중에 다시 한 번 오셔서 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느릿히 고개를 돌려 밤프의 눈을 보던 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발걸음을 내딛었다. 눈이 멈추지 않고 추위가 녹지 않는 곳이니, 기회는 많겠지. 이곳에서 조금 더 걸어나가면 어디가 나오더라..., 마을 지도라도 있다면 편했을 걸, 제가 사는 곳 주위만을 맴도는 그녀였으니 지역 전체의 지리를 알 리가 만무했다.

“ ...미리내의 거주자들도 추위를 제법 타는 듯한데, 밤프씨는 추위를 타지 않으시네요. “

부럽다고 생각하길 잠시, 다시금 토마토라는 단어가 들려오자 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호응했다. 토마토로 가득 찬 가리라... 토마토를 좋아하는 건 아니었지만,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그녀였다.

“ 날이 좋은 곳이었다면 농장이 있어도 좋았겠지만..., 으음. 또 어딜 가봐야할까요. 사실 대부분이 하얀 설원인지라... 그게 미리내의 장점이지만요. “

나무들이 무성히 자라나 흰 이불을 덮고있는 숲 속이라던지, 드넓은 눈밭이라던지. 추운 기후덕에 생명이 잘 자라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뿐이었다. 인위적으로 피워낼 서 있는 생명이 아닌, 스스로 버티고 버텨 피어난 생명. 그것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만.

“ 조금 더 걸어가면, 경치가 예쁜 언덕이 하나 있어요. 그곳도 가보는 게 좋겠네요. “

미리내가 궁금해 오신 분이니, 이왕이면 미리내의 모든 걸 보이고픈 그녀였다.

196 세설주 (4994104E+5)

2018-09-11 (FIRE!) 23:47:18

리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7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3:47:39

사실 임시스레에서 다솜 지역 소개 나왔을 때 앵화영장(그때는 벚꽃잎 수영장이라는 그냥 이름이었다) 콘티와 월묘정자 같은 그런 콘티가 번뜩 떠올랐고 x바. 이건 내 창의력이 열일한거야! 라고 생각하고는 어떤 생물이 봄에 어울릴까.. 하다가 핑크핑크한 아노말리카리스? 하다가 갑자기 새 종류가 끌려서..

아마 다른 이가 다솜의 관리자가 되었어도 관리자에게 이런 거 어때요 라며 앵화영장을 제시했을 거예욤?

결론
기승전앵화영장.(무척이나 부끄러움)

198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49:26

사우주...(토닥토닥) 무, 물도 없는건가요?

199 령-사우 (2732402E+5)

2018-09-11 (FIRE!) 23:49:36

사우주 >>179에 답레 이어뒀어용
그리고... 내일 잇곘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갈게용

200 사우 - 령 ◆Lb.M8KHN4E (1384909E+6)

2018-09-11 (FIRE!) 23:51:14

>>198 물은 당근 있지요! >.0 .......네엡 물 마시고 왔습니다..........(._.

>>199 아아아아ㅏㅏㅏㅏ아앗 세상에 시야가 좁았어 진짜 죄송합니다 령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박박박ㅂ갑가바ㅏㄱ) 오늘 안에 잇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201 아사주 (6545111E+5)

2018-09-11 (FIRE!) 23:51:43

앗.. 사우주..(토닥)

잘자요 령주-

202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54:40

ㅋㅋㅋㅋ리스는 괜찮습니다! 다만 일상이 가능한 장소 하나가 당분간 줄어들었을 뿐...(끄덕) 아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

>>194 아아... 사,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건강에도 좋은 물이라도 마시는 게...!(???)

>>197 아사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아사는 그런 비하인드가...! 하지만 역시 아사가 다솜의 관리자가 되어서 정말 잘 된 것 같아요!ㅎㅎㅎ 아사주의 창의력 정말 대단해요! XD(야광봉) 월묘정자도 멋있어요...! 그건 왠지 가리나 미리내 쪽이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요.

203 리스주 (0500264E+6)

2018-09-11 (FIRE!) 23:56:02

>>199 앗...! 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D

>>200 물 마셨군요! 잘 하셨어요, 사우주.ㅎㅎㅎ(토닥토닥) 사우주의 건강과 몸이 기뻐할거예요! :)

204 리온주 ◆H2Gj0/WZPw (8935439E+5)

2018-09-11 (FIRE!) 23:56:16

아사주는 그러했군요! 앵화영장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군요! 오오! 대단해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령주!

205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01:57

월묘정자는.. 달호수정자..

간단하게는 경주월지 생각하시면 편할지도! 아니면 경회루나요.

갑자기 팍 떠오른 게 가장 좋을 때가 있지요!

206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02:16

안되겠군요! 조만간에 리스의 친구가 되어야겠습니다!

207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05:57

좋아. 그럼 이번엔 스레주가 저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겠습니다. 막 스레주는 왜 이리 이벤트가 재미없어요? 이런것도 받습니다. 이것만 받고 쉬어야겠어요.

208 이름 없음 (1549517E+4)

2018-09-12 (水) 00:07:40

어윽... 안되겠습니다...
답레쓰다가 날려부렸어요... ;ㅁ;...
게다가 피공하기까지래서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미안해요 연주ㅠㅠㅠ...

209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07:50

스레주 이벤트는 왜이리 흥미로워요? 창의력 탱크를 몰래 어디서 공수해서 연결하고 이벤 하는 거 아니에오?(눈반짝)

210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09:31

>>205 달호수정자...!(매우 기대) 진짜 멋있어요...!ㅎㅎㅎ 그렇게 생각해보니 왠지 가리 쪽이 가장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달이 있고, 호수가 있고, 단풍잎이 날리면 진짜 예쁠 것 같아요! 거기에 밤프의 트레이드 마크인 토마토가 물에 둥둥 떠다니고... :D(???)
아사주의 아이디어, 진짜 대단해요! XD(짝짝짝)

>>206 ...!(두근)(기쁨) ㅋㅋㅋㅋㅋ저야 매우 감사하지요! XD 다만... 리스가 곧바로 친구를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미 한 번 사귀었다 떠나보낸지라 지금은 거절할까봐 제가 더 두려워요...(흐릿)(시선회피)

211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09:54

바..밤프주..8ㅅ8 우선 멘탈회복 잘 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212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12:22

>>207 리온주께서 라온하제 스레를 지금까지 이끌어오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이나 경험은 무엇인가요? :) 그리고... 많이 피곤하실만 하죠...ㅠㅠㅠ(토닥토닥) 부디 푹 쉬세요, 레주...

>>208 앗... 피곤하시다니...ㅠㅠㅠ(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밤프주! :D

213 연 - 밤프 (1434094E+5)

2018-09-12 (水) 00:12:47

앗 령주 밤프주 안녕히 주무세요...!! 날리셨다니...(토닥)

214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13:01

>>209 흥미로웠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창의력 탱크는 없습니다만 열정 탱크는 늘 연결해두고 있습니다!

215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15:13

>>210 시간을 천천히 들여보겠습니다. 리스야..외로우면 안돼 8ㅅ8

>>212 한둘이 아닙니다만 여러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이 스레는 제가 힐링받으려고 연건데 많은 분들이 힐링하는것 같아서 너무 기쁩니다. 8ㅅ8

216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16:19

안녕히 주무세요 밤프주!

감상적이 되는 이 밤...(음악을 듣고 있어서 그렇다)

217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21:12

>>214-215 ...리온주=가온이 설...!(깨달음)(???)(아님)

ㅋㅋㅋㅋ리스는 그렇게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언젠간 외롭지 않게 될 거예요. :) 사실 저 독백도 'Lo__ly'가 제목이었으니까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쩌면 'Lonely'가 될수도, 'Lovely'가 될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훈훈한 답변에 저도 기쁘네요.ㅎㅎㅎ 이렇게 다같이 힐링힐링하는 겁니다! XD ...극장판 이야기 빼고요...

218 사우 - 령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00:21:53

아....제가 오늘 다 쓰려고....했는데........왜 눈이 급감기는 거지요...?(흐으릿) 뻑뻑하네요 으아아 령주 미안해요오 ;ㅁ; 일단 자러 가보겠습니다....(털썩)

219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22:26

>>216 음악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밤...(아련)(???) ㅋㅋㅋㅋ무슨 음악을 듣고 계시나요, 아사주? :D

220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22:48

잘자요 사우주!

221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23:13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제가 가온이라니! 아닌데요! ㅋㅋㅋㅋ
그리고 그래요. 러브리가 되도록 모두 힐링합시다!

222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24:04

>>218 앗...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네, 그럴 때에는 어서 주무시는 게...! 안녕히 주무세요, 사우주! :D

223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24:35

사우주..고생이 많으시네요..(토닥토닥)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더 질문이 없다면 저도 들어갈게요! 35분까지만 기다리겠습니다!

224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29:41

>>221 >>223
하지만 이것은 예전에도 나왔던 '리온주=백호=가온이' 설의 인

225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30:43

하루하루, 스타더스트, 스테이시스(이렇게 읽는 거 맞나), miracle milk 앨범 곡들, 낙원의 꽃, 사랑해줘×3, 이국인형관 살인사건, island, because of you 등등이요..?

226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32:00

와아... 오늘은 웬일로 중도작성이 안 나온다, 했네요...ㅋㅋㅋㅋ(흐릿)

아무튼...! 이것은 예전에도 나왔던 '리온주=백호=가온이' 설의 일부인 걸요?ㅋㅋㅋㅋ 그리고 모두 힐링! 와아! XD
음...음... 그리고 리온주께서도 많이 피곤하시다면 오늘은 그냥 일찍 들어가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피곤한 듯한 느낌이셔서...?(토닥토닥)

227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0:35:37

어엌ㄱㅋㅋㅋㅋㅋㄱㅅㄱㄴㅋㅋ 그 설 아직 유효한가요? 음..그럼 리스주의 말대로 쉬러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또 언제올지 모르겠지만 여유생기면 또 올게요!

228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00:37:16

사우주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은 하루가 일찍 끝날 것 같은 예감이군요...:3c

229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38:02

>>225 ......다 모르는 음악들 뿐이네요...ㅋㅋㅋㅋㅋ(시선회피) 스타더스트가 불꽃심장 님 것이라면 저것 하나만 유일하게 알겠어요...(흐릿) 아사주, 다양한 음악을 들으시는 군요! :D

>>227 ㅋㅋㅋㅋ아무래도 그렇겠지요? :)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230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00:43:35

푹 쉬세요 레주!

아아... 불꽃심장의 그 곡이 아니라 사운드 호라이즌의 그 곡이예요.

미라클 밀크는 밀리 앨범 이름이예오.

231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00:57:17

>>230 앗...! 그렇군요! 사운드 호라이즌은 잘 몰라서... 나중에 한 번 들어봐야겠네요! XD 밀리...! 밀리 노래 좋지요! 디모의 수록곡 노래들은 거의 다 좋아해서 그런지 밀리 노래도 좋아요.ㅎㅎㅎ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사주! :)

아무튼... 전 핸드폰이 계속 자기 멋대로 움직이고 말썽이라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ㅠㅠ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232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07:42:03

아침이 밝았군요. 스레주가 잠시 갱신하고 가보겠습니다!

233 리온주 ◆H2Gj0/WZPw (9363021E+5)

2018-09-12 (水) 10:26:29

후후후... 스레주가 잠깐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234 아사주 (6451549E+5)

2018-09-12 (水) 14:32:58

버스 안에서 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감기약 먹고 차 운전하긴 좀 그렇져..

235 아사주 (7487403E+4)

2018-09-12 (水) 16:48:41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에에에. 아무것도 하기 싫다아.. 그러나 움직이지 않으면 도서관 폐관시간에 쫓겨나 이노마..

236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17:33:46

저녁 시간 아주 잠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오늘도 밤타임이 피크인가!

237 령-사우 (7440424E+4)

2018-09-12 (水) 17:59:32

갱신합니다.

238 리온주 ◆H2Gj0/WZPw (825034E+51)

2018-09-12 (水) 18:09:05

하이하이에요! 령주! 일단 전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239 령-사우 (7440424E+4)

2018-09-12 (水) 18:10:14

잘다녀와요 레주!

240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18:50:18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하이하이에요!

241 령-사우 (7440424E+4)

2018-09-12 (水) 18:51:40

레주 안녕하세요!

242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18:56:52

령주도 하이하이에요! 일단 전 나중에 밤에 다시 올게요! 나중에 봐요!

243 아사주 (6668792E+5)

2018-09-12 (水) 19:15:14

다들 어서오시고 다들 다녀오세요- 저는 드디어 집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

244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0:10:46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피로도가.. 느긋한 잡담이나 해야겠습니다.

245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0:22:59

다들 좋은 밤...

246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0:25:13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247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0:44:59

다들 어서와요! 피로도 급상스응..

248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0:48:10

으아아..아사주?! 괜찮아요?!

249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0:56:50

네네. 괜찮아요-

지금 프라이팬에 불 켜기가 너무 귀찮아서 눅눅한 탕슉 먹는 중이에오.

귀찮음이 식감을 이겨따.

250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0:57:52

한번씩 느낍니다만 아사주는 귀차니즘을 극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흐릿

251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05:00

그런 말 오늘 잔뜩 들었어욤!

252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12:05

달고 꾸덕한 것이 ㅁㄱ고 싶습니다...

253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1:13:42

>>251 그, 그럼 앞으로 극복을...!

>>252 초코파이는 어떻습니까?

254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17:55

달고 꾸덕.. 브라우니..?

그러게요.. 되게 부담스러운 말을 많이 들었..

255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19:50

후후훟.....근처에 마트는 커녕 편의점도 없다요!!! 가려면 15분은 걸어야돼는데...(귀찮

브라우니 조각이 조금 있길래 그거 주워먹긴 했어요... 언제 샀던 건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뭐 배탈만 안 나면 되겠죠...:3

256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22:17

아아... 세설주에게 제가 만든 브라우니를 보내주고 싶을 정도네요..(토닥)

257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1:23:45

..으아아! 언제 산건지 모르면 먹으면 안돼요! 8ㅅ8
그리고 아사주는 브라우니를 만들수 있는 능력자로군요?!

258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25:56

진짜 딱 두입 남아있던거라...배탈은 안나요!

으아아 아사주....브라우니...브라우니를 주새오...ㅠㅠㅠㅠㅠㅠ

259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1:26:33

그..그렇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260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27:03

오븐을 쓸 수 없어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 신세지만요..

보내드릴 수 있다면 크레이프 케이크라던가, 무스 케이크같은 거라도 보내드리고 싶을 정도예요...(흑흐흑)

261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32:17

...받을 수 없다면 마음만...흐흑...ㅠㅠㅠㅠㅠㅠ

오븐...이 있긴 있는데 집 오븐 쓴 적이 까마득 하네요.. 옛날에는 많이 만들었지만....요즘은 취미가 안돼니...(흐릿
나중에 시간이 되면 머핀이라도 만들어야지... 냉동실에 두고 두고두고 먹을 수 있게..

262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1:33:11

....그런 말들이 오가면 먹고 싶어진단 말입니다. 흑흑...

263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34:50

오븐을 쓰려면 그 뭐지 한 번 데워서 싹 청소해야하는데. 이 집에 이사오고 나서 너무 하기 번거로웠던 나머지...(흐려짐)

264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35:03

그럴땐 편의점에서 사오는 겁니다...! 단거!

265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1:36:05

물론 병원 편의점은 있긴 하지만....으윽!

266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39:43

그럴 땐 버티지 말고 사오는 것입니다(소근(악마의 속삭임

267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39:46

병원 편의점은 일정 시간까지만 영업한다고 하더라고요.. (근거업슴) 가실 거면 지금 가셔야..(유혹)

268 리온주 ◆H2Gj0/WZPw (1721981E+4)

2018-09-12 (水) 21:46:07

그래서 지금 내려가고 있습니다! 으아아아!

269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1:50: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270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1:57:56

맛있게 드세요!

271 리온주 ◆H2Gj0/WZPw (8911554E+4)

2018-09-12 (水) 22:05:28

그리고 다녀왔습니다. 브라우니는 없고 치즈돈가스 김밥은 있더라고요. 그거 먹었습니다!

272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2:09:33

오.. 치즈돈가쓰.. 맛있었겠네요!

273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2:11:21

후후..나름 괜찮았습니다!

274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2:16:22

돈가스...김밥... 맛있었겠네요...!

내일은 돈가스 김밥이다...!

275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2:17:04

ㅋㅋㅈㅋㅋㅋㅋㅋㅋ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세설주!

276 사우 - 령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22:20:53

령이 방울을 움켜쥠에 따라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정적 같은 조용함. 그 한 가닥이 해변 한 데에 살포시 드리워졌다. 정말로 침묵이 내려앉은 듯이 느껴지다가도 이따금 귀를 간지럽히는 바람의 소리와, 마침내 입을 연 령의 말소리에 아니었음을 이내 깨닫게 된다.

만족스럽지 않았음에 떠돌아다녔다.

그 말에는 마치 풍문으로 주워 들은 남의 이야기, 혹은 아예 전설처럼 떠돌아다니는 이야기의 한 부분을 빌려온 것처럼만 들리게 하는 어느 가벼움이 당연하단 듯 깃들어 있었다. 그 모양새가 퍽도 자연스러워서 까닥하였다가는 그새에 꼭꼭 숨어있는 어색함을 못 잡아낼 뻔하였다. 령이 소리도 없이 천역덕스레 웃어서 무심코 시선을 주었다. 그러자, 새삼스럽게도 목전의 신이 아름답구나, 싶던 것이었다. 그제야 젖어든 생각이었다. 구슬 같은 눈동자에는 그 좁은 공간 어디 부럽다고 우주가 속에 가득이었고, 검은빛의 비단이 흩날리며 머리카락인 시늉을 하였으며, 전체를 놓고 보니 한 점의 그림 속에 있어야 할 여인이 태연스레 현세로 나와 고고하게 눈을 휘었더라. 과연이지 본래 근원이었을 흑조다웠다. 누가 감히 그 고요하고 잔잔한 우아함을 흉내나 낼 수 있을까. 바람마저 소리를 죽였다. 한동안은 사색에 젖어 있었나. 그 사이 흑조 신이 다시금 입을 열어 정확한 말을 짚어내었다. 방랑을 가리키는 말이었어.

"쓸쓸하구나."

받았던 감상을 구태여 마음 속에만 담아놓지 않았다. 말을 듣고 받아들이자마자 툭, 어딘가에 떨어뜨리듯이 말한 뱀 신의 눈빛에는 어느 감정이 절실하게도 물들어 있었다. 앉은 자세에 힘이 줄어들더니 사우는 얼굴을 원래 방향으로 휙 돌렸다. 어쩐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정수리를 짚어낸 오른손이 머릿결을 따라 내려가서는 눈두덩을 지그시 눌렀다. 얼굴 반쪽을 슬며시 가려낸 것 같은 보임새가 자연스레 만들어졌다가, 손가락이 조금 더 내려가 눈 바로 밑을 가로로 쓸었다. 비 내리는 숲의 색을 띤 검은자위가 해변의 모래 위로 시선을 떨구었고, 금세 다시 들었다. 힘을 풀어낸 눈이 표현하기 어려운 다름의 두 푸른빛 한복판을 아득하게 바라보았다. 수평선이었다.

"이런 이야기로 넘어온 건 필시 내 탓이니까 책임은 지겠어. ...야. 이곳은 부디 마음에 들길 바라."

알겠어? 어쩐지 조금 따지는 듯한 목소리로 들렸더라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다시 령을 향한 그녀의 얼굴이 마치 쏘아보는 인상을 강하게도 띠고 있었다더라. 하기야 이 뱀 신이 스스로 어느 일을 내 탓이요 인정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보니까 현재 이렇게라도 자존심을 챙겨들려고 하는 뒤늦은 움직임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사우는 작아서 무슨 말인지 모를 불만어린 소리를 툴툴거리더니, 옆에 내려놓았던 삿갓을 집어 머리 위로 푹 눌러썼다. 양쪽 챙을 소매에 가려진 손으로 잡고선 폴짝 일어나는 움직임을 봐서는, 아마 얼른 돌아가려는 것이다. 낯간지러운 일에 약했더라지.

//뭔데....갑자기 또 이렇게 길까..........:33333333

(((왠지 100년동안 쓸 필력을 이번 답레에 주제넘게 다 갈아놓은 기분)))(도대체)

갱신합니다!!! :0000

277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2:28:11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어서 오세요!아니 근데..사우야?!

278 아사주 (6438972E+4)

2018-09-12 (水) 22:46:26

어서와요 다들- 저어는 이만 들어가 봐야할지도.. 몸이 넘 무거워..

279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2:47:52

으아아! 그럼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아사주.. 8ㅅ8

280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2:54:30

갱신합니다!

281 사우 - 령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22:57:05

사우는 매우 멀쩡하답니다 :3333(끄ㅡ덕)

리온주 아사주 리스주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앗 아사주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82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3:00:52

아사주 푹 쉬어요...8ㅁ8

사우주와 리스주 좋은 저녁입니다...!

283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02:10

"기후는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못하지. 아니, 분명히 추위를 느낀다만 내가 이렇게 버틸 수 있는건 전부 토마토덕이다!"

또 한 번 그는 양 손을 휘둘러 망토를 크게 펄럭이고선 목소리를 높였다.
말 끝마다 토마토, 토마토. 아마 처음보는 이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정말이지 토마토에 미쳐있는 것으로 보일것이다. 허나 실제로도 토마토에 미쳐있기에 그리 생각한다 한들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었다(...).

"하얀 설원이라. 덕분에 미리내는 라온하제의 전 지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외관을 갖고있지 않은가."

큰 외침 이후 숨을 고르던 그는 온통 새하얀 눈밭들 뿐이라 아쉬워하는듯한 그녀를 향해 돌아보며 침착하게 내려앉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새하얀 세상의 몽환은 그 어느곳과 비교해보아도 뛰어난 미를 품지 않았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제 아무리 가리나 비나리일지언정 미리내의 몽환적인 풍경의 아름다움은 이길수가 없다며 그는 작게 웃었다.

"좋다. 그곳도 가보도록하지. 모쪼록이면 미리내의 전 지역을 둘러봤으면 좋겠어."

//깽...신입니닷...

284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04:32

어우 너무 피곤하군요...
이렇게 된 이상 어서 빨리 이승탈출을..(????

밤프: 네가 죽어도 이 곳엔 올 수 없다!
밤프주: 구아아아아아아악 날 지옥으로 보내다니 두고봐라 더러운 흡혈귀이이이이이이이이

285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3:05:49

밤프주 어서오세요...! 이승탈!!!!출!!!!!!!!!!!(줄없이 번지!(정신나감

286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05:54

리스주와 밤프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 밤프가 너무 잔인해요! 8ㅅ8 팩폭이라니!

287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06:16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XD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 푹 수

288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07:51

......하...ㅋㅋㅋㅋㅋ(쥐구멍)

아사주 푹 쉬시길 바래요...!(토닥토닥)

그, 그런데 밤프주와 세설주께서도?!(동공대지진) 으아아...! 두 분 다 안 돼요!ㅠㅠㅠㅠ(구조 시도)(줄 던지기)(???)

289 사우 - 령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23:07:52

세설주 밤프주 하이하이입니다!!

290 사우주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23:08:08

아아니 리스주......;;;ㅁ;;;(토닥토닥)

291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09:56

푹! 슉!
밤프주는 처리되었다(???(끌려감

먼가... 먼가... 떡밥을 털고싶지만 있는 떡밥도 없군오
개인이벤투를 해야 떡밥이 생길텐데 떡밥과 함께 시간도 없어..(흐릿

292 세설주 (7435141E+4)

2018-09-12 (水) 23:10:52

미리내가 사실 제일 취향은 맞지만... 제일 아름다운 곳 이런건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이니까요!

그래서 설이가 눈밖에 없다고 깠었....(???)

293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11:26

역시 리스주.. 핸드폰 수리를 해보시는 것이...(토닥토닥) 그리고 있잖아요! 밤프의 과거 떡밥!

294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12:41

과거사는 다 밝혔고 있는 떡밥이래봤자 이름밖에 엄서오
하지만 이름을 지금 밝힐 순 업따-(???

295 사우주 ◆Lb.M8KHN4E (0762059E+5)

2018-09-12 (水) 23:13:01

밤프 과거 떡밥이 너무도 절실합니다 8888ㅁ888(벌써 눈물)(?)

>>292 사우: 감성이 부족하구나 아해야(←????????)(얘도 감성없음)

296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15:14


>>292 밤프: 그렇담 그 새하얀 세상을 토마토로 붉게 물들여주지!!!!(세컨드 임팩트(???(끌려감

297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17:4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돼! 라온하제가 붉게 물들 위기라니!

298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23:10

사우주, 레주, 두 분 다 감사합니다...ㅠㅠㅠ 핸드폰... 거의 3년 썼으니 슬슬 고장이 날만도 해서 아예 바꾸는 것이 좋을까, 고민 중이긴 하답니다. :) ㅋㅋㅋㅋ뭐어, 어떻게든 되겠지요!

그리고 밤프의 이름은 진짜 궁금해요...! XD(기대) 그런데 붉은 라온하제...?!(팝그작)(흥미진진)(???)

299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28:43

저는 그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만 멋진 이름이랍니다. 후후. 그리고 3년이면 슬슬 바꿀때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요.

300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33:00

3년... 오래쓰셨군요...

301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40:51

>>299 으윽...! 무려 레주께서 공인하실 정도로 멋진 밤프의 이름...! 진짜 궁금하네요! 떡밥들을 기대하고 있으면 되는 것인가...! XD
그리고... 음... 일단 좀 더 고민해보려구요. :) 중도마솝 빼고는 아직까지 살만한 지라...

>>300 ㅋㅋㅋㅋ왜, 왠지 부끄럽네요...(시선회피) 물건들을 오래 쓰는 편이라서 그런가봐요! :D

302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40:52

으어어..보조 침대가 딱딱해..

303 령-사우 (7440424E+4)

2018-09-12 (水) 23:41:40

쓸쓸하다라... 령은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빠진다. 자신이 쓸쓸했나? 쓸쓸한 적이 있었나? 아,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자신이 어딜 가든 꼭 제 옆에 붙어있던 친구가 있었다. '고독'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친구는 밤마다 저를 괴롭혀댔지. 너는 그 어느 무리에도 속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네 흉내조차 못 낼 우아함은 그들이 다가올 수 없는 벽을 만들어 낼 것이며, 네 고고한 몸짓은 그들과 너 사이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령은 두 눈을 들어 사우를 보았다. 뱀신은 제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모양새였다.

"그렇게 느껴지니?"

령은 다정히 물었다. 쓸쓸함과 고독은 마치 망토처럼 저에게 둘러져 있었다. 령은 그것들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도망가려 할수록 저들은 진득하게 자신에게로 붙어왔으니까. 그것은 이 라온하제에 온 후에도 해당되었지. 령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러하다. 자신은 어여쁜 흑조의 후예,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령이 고개를 들어 사우를 바라보았다. 사우는 이미 제 쪽에서 고개를 돌린지 오래였다.

"괜찮아, 사우. 난 여기가 마음에 들어."

령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수수한 미소야말로 그녀가 안정을 도

304 령-사우 (7440424E+4)

2018-09-12 (水) 23:42:27

쓸쓸하다라... 령은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빠진다. 자신이 쓸쓸했나? 쓸쓸한 적이 있었나? 아,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자신이 어딜 가든 꼭 제 옆에 붙어있던 친구가 있었다. '고독'이라는 이름을 가진 그 친구는 밤마다 저를 괴롭혀댔지. 너는 그 어느 무리에도 속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네 흉내조차 못 낼 우아함은 그들이 다가올 수 없는 벽을 만들어 낼 것이며, 네 고고한 몸짓은 그들과 너 사이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령은 두 눈을 들어 사우를 보았다. 뱀신은 제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모양새였다.

"그렇게 느껴지니?"

령은 다정히 물었다. 쓸쓸함과 고독은 마치 망토처럼 저에게 둘러져 있었다. 령은 그것들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도망가려 할수록 저들은 진득하게 자신에게로 붙어왔으니까. 그것은 이 라온하제에 온 후에도 해당되었지. 령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러하다. 자신은 어여쁜 흑조의 후예, 하지만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는. 령이 고개를 들어 사우를 바라보았다. 사우는 이미 제 쪽에서 고개를 돌린지 오래였다.

"괜찮아, 사우. 난 여기가 마음에 들어."

령은 온화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수수한 미소야말로 그녀가 안정을 되찾았단 증거가 아닐까? 령은 붙잡은 방울을 놓아주었다. 방울은 딸랑거리며 울려퍼졌다. 다시 령이 자유분방해진 것처럼.

305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42:31

오래쓰는건 나쁜게 아니에요!

>>302 앗, 병원이셨ㄱㄴ군요... 힘내시길..!

306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46:18

후후..병원입니다! 보호자로 와 있지요!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령주!

307 밤프 - 연 (1549517E+4)

2018-09-12 (水) 23:47:09

령주 어서와요!

308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47:23

>>302 레주... 고생이 많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305 앗...!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밤프주! XD ㅎㅎㅎ저의 추억들이 배어있어서 그런지 물건들은 오래 쓰게 되더라구요. :) 그래도 핸드폰은 진짜 고민해봐야...ㅋㅋㅋㅋ(흐릿)

그나저나 령아...?!(동공대지진) 쓸쓸함과 고독이라니... 세상에...ㅠㅠㅠㅠ(안타까움)(토닥토닥)

309 리스주 (0492456E+5)

2018-09-12 (水) 23:47:47

앗, 맞다...! 령주 어서 오세요! :D

310 리온주 ◆H2Gj0/WZPw (0310927E+4)

2018-09-12 (水) 23:54:48

으아아..저도 일상 돌리고 싶어요! 8ㅅ8

311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3:48

그럼 스레주는 이만 쉬러 갈게요. 병원이라서 밤에 오래 있을수 없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12 령-사우 (071639E+59)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4:09

잘자요 렞

313 리스주 (2757473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6:11

>>310-311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나중에 꼭 일상 돌리실 수 있기를 바래요...!

음...음... 저도 일상을

314 밤프 - 연 (1888778E+5)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7:15

일상...은 무리...(흐릿
캡틴 잘자요-

315 리스주 (2757473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8:10

......ㅋㅋㅋㅋ(흐릿)

아무튼 저도 일상을 돌리고는 싶은데 정신이 없네요...ㅠㅠㅠ 나중에 천천히 구해봐야겠어요! XD
그러니 지금은 즐겁게 관전하며 팝그작입니다!ㅎㅎㅎ(팝그작)

316 사우 - 령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00:08:47

딸랑.

다시 울리기 시작한 방울의 소리가 마치 풍경 같았다. 종을 축소시킨 것 같은 특이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모양새를 가진 그 작은 물건이, 처마끝에서 대롱거리며 울리던 소리란 어찌도 청아했던 것인지. 바람결 따라 같이 기울다 돌아오는 모습이 눈동자에 맺힌 듯, 금속끼리 맞부딪치는 울림이 아직도 귓가에서 맴도는 듯, 머지 않은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었다.

일어나서 뒷모습을 보이던 사우는 삿갓을 잡은 양 손 중 하나를 떨어뜨리듯 내리더니, 뒤를 비스듬히 돌아보았다. 령의 대답에 섞였던 온화한 웃음기가 정말이었는지 확인하는 듯 그녀의 얼굴을 잠시간 살피다가, 부루퉁한 뱀 신의 얼굴이 점차 풀리고 결국엔 김샌 웃음을 토해내더라. 푸흐흐하는 소리는 항시의 그 능청스런 웃음소리였다.

"어이쿠야, 그러십니까? 이런. 괜히 걱정해주는 척 했네! 역시 착한 척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어...그리고 나는 아무래도 그러는 재능이 없는 모양이야."

새초롬한 무표정인 채 소매로 입을 슥 가려내었지만, 이내 눈을 접으며 단숨에 빙긋 미소지었더라. 얼굴에 깃든 기운이 썩 시원시원하였다.

"아무튼 나는 이제 좀 더 돌아다녀보련다! 령이 너는 바다를 마저 구경하든지, 돌아가든지 마음대로 해. 역마살이잖아? 그럴수록 자유분방한 법이지. 아무렴."

뭐, 사족이었고, 이만 나는 가본다? 장난스런 웃음을 머금은 채 뱀 신이 그리 고하였다. 그러고선 대답도 채 듣지 않고, 기세 좋게 몸을 돌려 총총거리며 가던 것이다. 발걸음이 그리도 가벼울 순 없었다. <clr linen>가벼웠다니. 정말로 그랬을까.clr>

//령주 하이하이입니다! 막레 부탁드리겠습니다! >ㅁ<

317 밤프 - 연 (1888778E+5)

2018-09-13 (거의 끝나감) 00:10:04

아아 린넨이(흐릿

318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00:10:58

아악 린넨실수우우우.........................((미간짚))

319 리스주 (2757473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11:22

>>314 앗...! 무리하지는 마세요, 밤프주...ㅠㅠㅠ(토닥토닥) 밤프와 연이의 일상도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

그런데... 사우의 발걸음이...?!(동공대지진)(불안) 사우야...?!

320 리스주 (2757473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11:53

>>318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321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00:18:14

그리고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1!

322 령-사우 (071639E+59)

2018-09-13 (거의 끝나감) 00:31:47

너는 충분히 착한 걸. 령은 말은 하지않아도 다 알고 있다는 듯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우는 틱틱대긴 하지만 좋은 신이었다. 령이 사우를 바라본다. 사우는 걱정해주는 척을 했다고 말했다. 물론 그 말이 거짓임을 안다. 사우는 역시나 귀엽구나. 령은 미소를 지었다.

"뭘, 사우는 이미 충분히 착한 걸."

아, 벌써 가는 거니? 령의 검은 두 눈동자가 사우를 향한다. 아쉽구나. 나름 말동무가 되어주어서 좋았는데. 령은 사우를 향해 인사를 한다. 사우, 너와 만나서 즐거웠어.

"그렇구나. 잘 가렴. 너와 대화해서 즐거웠어."

령은 말을 마치고 다시 바다를 보기 시작했다. 파도가 넘실대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우주

323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00:33:33

령주도 수고하셨습니다!!! :DDD

324 리스주 (2757473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0:41:34

사우주, 령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따뜻하고 훈훈한 일상이었네요!ㅎㅎㅎ

325 세설주 (1121757E+5)

2018-09-13 (거의 끝나감) 01:16:23

사우주와 령주 일상 수고하셨어요!!:D
비가 무지막지하게 오는군...:3

326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08:21:21

스레주가 아침갱신을 하고 가보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327 령주 (071639E+59)

2018-09-13 (거의 끝나감) 10:30:55

갱신합니다.

328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2:33:15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배고파..(하느작)

329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7:03:35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내일 집으로 갈 것 같네요.

330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7:41:55

많이 늦긴 했지만? 어서오세요? 오. 내일 집으로.. 잘 돌아오시길 바래요! 동생분이 퇴원해서 려나요..?

331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7:45:2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아니요. 동생은 토요일에요. 단지 제가 하루 빨리 올 뿐이랍니다.

332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7:54:47

아항. 그렇군요. 그래도 오래동안 안 있는 게 좋으니까요..

또 비가 올 것 같네요..(흐려짐)

333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8:01:06

여기는 한번 비가 왔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쯤에서 가고 나중에 밤에 또 얼굴 비칠게요! 좋은 시간 되세요!

334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8:02:48

나중에 뵈어요- 저도 소설이라던가 잠깐 보고 저녁 먹어야겠네요. 레주도 좋은 시간 되세요!

335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9:16:01

소설 보고 어느순간 시간이... 저녁저녁.. 다들 안녕하세요-

336 령주 (071639E+59)

2018-09-13 (거의 끝나감) 19:16:17

갱신

337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9:24:32

어서와요 령주!

338 령주 (071639E+59)

2018-09-13 (거의 끝나감) 19:25:37

아사주 안녕하세요!

339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19:58:14

안녕하세요 령주. 저녁이 간단해졌네요!

340 리온주 ◆H2Gj0/WZPw (6682087E+5)

2018-09-13 (거의 끝나감) 20:45:50

오늘은 특히나 조용하군요?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341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0:49:43

그러게요? 어서와요 레주!

342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1:03:40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343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1:07:55

안녕하세요 리온주!

344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1:09:25

후우..이제야 좀 쉽니다. 내일 오후에 집에 가게 되니.. 집에서 푹 자야겠어요.

345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1:46:49

좋아. 스레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이얍!

346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1:59:19

음..오늘은 특히나 조용하군요. 이럴때도 있겠죠!

347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06:24

이 와중에 이 보조침대는 너무 딱딱하군요. 으아..

348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24:03

보조침대 딱딱.. 저는 보조침대에 무슨 원이라도 있는지 묘하게 걸리는 일이 많더라고요..

349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27:07

보조침대에 걸리는 일이라니? 병원에 자주 가세요? 아사주?

350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36:17

병원에 크게는 잘 안 가는데.. 제가 입원하거나, 병문안이나 간호로 갈 때마다 보조침대에 걸려서 휘청하거나 찧거나 부실한 보조침대 걸려서 뼈대가 고스란히 느껴지거나.. 라서 말이지요..

351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39:04

아아... 세상에나..8ㅅ8 으아아아..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사주...

352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45:23

뭐.. 사실 가장 그랬던 건 충전기가 닿지 않아아.. 였을지도요?

353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47:58

....(흐릿) 그..그게 무슨..으아아아..!

354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52:31

충전기가 딱 환자 침대에잘 되게 콘센트가 있어서, 제가 폰을 쓰려면..이었거든요..

어제 안 나갔으면 오늘 비오는데 나갔었어야 했겠네요. 다행이다?

355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54:25

...에구.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행이라면 다행이군요. 그거!

356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2:54:25

보조침대......(아련)(????)

갱신합니다! :D

357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57:43

어서와요 사우주!

다행이라면 다행이죠.(고개끄덕)

358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2:58:31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어서 오세요! 네! 지금 합체중이랍니다.

359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3:02:38

리온주 아사주 안녕하세요!! :3

360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04:33

병원의 보호자 역도 힘들군요. 이것도 내일이면 끝이지만요!

361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3:14:51

아앗...리온주 파이팅입니다!!!! ;ㅁ;

362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15:49

후후후...사실 동생은 안 힘든데 옆자리 환자분이 너무 힘듭니다. (흐릿) 가족분들이 안쓰럽네요.

363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15:54

내일이면 끝이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예전에 절 케어하신..분에겐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으윽.. 건강검진 받으려고 생각했는데 왜 못 받는 시기가 되어버린거지..(계산을 잘못해서 그럼)

364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17:06

...어째서인지 아사주가 계속 고통받고 계십니다?!

365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3:22:07

>>362 앗...앗...아앗....(흐으으으으릿)

>>363 아사주도..........;ㅁ;;(토닥토닥)

366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26:26

ㅋㅋㅋㅋㅋㅋ 일단 돌아가면 일상 하고 싶습니다..

367 세설주 (1121757E+5)

2018-09-13 (거의 끝나감) 23:28:40

갱신!! 내일 돌아오시는군요...! 동생분은 많이 나아졌길:)

흐으어이... 몸이 아픕니다...ㅠ

368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29:32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세설주! 그럴땐 병원을!

369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3:31:36

>>366 (보듬보듬)

아앗 세설주 어서오세요!! 는 그러면 병원에 가시는 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70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34:14

어서와요 세설주!

아앗.. 옆자리 환자분..(흐려짐)

371 세설주 (1121757E+5)

2018-09-13 (거의 끝나감) 23:34:23

몸이 아프다라는게 그야말로 온몸에 근육통이 생긴 기분이라... 애매해요. 그냥 쉬면 나아질 것 같은 통증이고요...

여튼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372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39:36

장담하는데 그냥 쉬어서 낫는 통증은 잘 없습니다. 이건 제가 보장합니다. (엄근진

373 아사주 (0503751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41:22

근육통.. 푹 쉬시고 마사지라도 하시는게..(토닥)

374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44:19

아사주가 말한대로 하는 것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375 세설주 (1121757E+5)

2018-09-13 (거의 끝나감) 23:53:29

마사지라... 마사지 하는 것은 없고 찜질팩이라도 돌려서 할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리온주, 아사주...:)

376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54:42

같이 하는 방법도 있지요. 후후..

377 사우주 ◆Lb.M8KHN4E (009435E+63)

2018-09-13 (거의 끝나감) 23:56:37

아사 굉장히....화려하다.......:333(채색에 곹옹받는중)(????)

리갱합니다!

378 리온주 ◆H2Gj0/WZPw (6309326E+6)

2018-09-13 (거의 끝나감) 23:58:30

우와아아! 아사다! 아사다! 우리 부레주 금손이에요!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379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00:40

리온주 하이하이입니다! 금손 아닙니다...(쭈글)

380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01:40

아사쟝 이쁘다...!!!!!!!(야광봉) 저정도면 진짜 예쁜데 뭘요!!

그리고 채색은...(절래절래) 설이가 흑백맨인 이유가 뭔지 아심까...?! 제가 채색하기 귀찮아서 입니다!!!!(대체

381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02:51

(칭찬에 소멸)(???)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진짜 되게 공감합니다...(??????)

382 리온주 ◆H2Gj0/WZPw (3998418E+5)

2018-09-14 (불탄다..!) 00:04:59

이만 스레주는 병원인만큼 이쯤에서 들어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383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05:59

앗 리온주 안녕히 가세요! 굿나잇되시기를!!! :3

384 밤프주 (9745372E+5)

2018-09-14 (불탄다..!) 00:06:31

구앙아아아아아아악ㄱㄱ
젭알 일요일을 나에게 달라..

385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07:43

밤프주 하이하이입니다!! 는...아아아아아ㅏㅅ..........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러버러따)(토닥토닥)

386 밤프주 (9745372E+5)

2018-09-14 (불탄다..!) 00:08:25

어째서 삶은 이롯게 괴로운건가우...

387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08:49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런 의미에서 비둘기로 낼까...1초정도 고민했던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좋은 사담입니다(?)

바프주 하이에요! 일요일...은 내일이면 올거에요...! 진정해주세요...!!!(???)

388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10:24

바프주 뭘까... 요즘 오타 빈도가 높아여...왜지...

389 밤프주 (9745372E+5)

2018-09-14 (불탄다..!) 00:10:30

내일은... 토요일이란 말잉ㅁ미다..(주금(?

390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15:14

...정신을 놓고 써서 그런가봐요. 내일이 토요일이라니...!!(충격에 사망(??)

391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23:22

아니 여러분 왜 이렇게 음울한 이야기만 나누세요....(??)(흐으릿)

그아아아 그나저나 그림을 축소시키면 뭔가 좀 더 있어보인단(?) 이야기를 듣고 채색하다 말고 한번 해보았습니다만...........실.....패..........(도대체)

392 밤프주 (9745372E+5)

2018-09-14 (불탄다..!) 00:24:19

금손 그리믈 보니까 심신에 안정이 오는군요(?

393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27:15

금손님...(끄덕끄덕)(힐링(파아아아아(????

깊은 밤...할일도 없으니가 뭐라도 그릴까요...

1. ㅇ
2. 허튼짓 하지마

.dice 1 2. = 1

394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28:16

(내심 2를 바랬던 사람....(?)

설이...말고... 누구 그리냐...

395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00:28:47

(쥬르르륵)

허어어....(그랜절)
잠깐 갱신했는데... 앗앗.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396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00:29:18

다들 안녕하세요!

397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0:32:23

갱신합니다! :) 그리고 오자마자 보이는 금손님들의 연성...! 오오...! XD(감탄)(야광봉)

398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33:41

오늘 연성을 한 분은 사우주 뿐이니 금손님이 정확합니다:)(?

399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0:38:04

>>398 그리고 다갓님의 예언과 계시에 따라 세설주께서도 금손님의 타이틀을...! :D(기대)(야광봉 준비)

400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40:38

전 금손이 ㅇㅏ니에요!!(단호

대충이나마 그릴 수 있는 누군가를 찾습니다(?) 이래서 안 나타나면 설주는 금손이 아니고 나타나도 금손은 아닙니다(기적의 논리

401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00:41:56

어서와요 리스주!

다들 금손 맞습니다.. 저에 비하면야..

402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42:50

악 졸았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전 금손이 아니애오......0ㅁ0

403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43:16

>>400 !!!!! 사우요...!!!!!:333333

404 사우주 ◆Lb.M8KHN4E (5928871E+5)

2018-09-14 (불탄다..!) 00:46:13

>>74 ☞ >>377 ☞ >>391

허 그나저ㅏㄴ 이거 변천사 왜이럴까뇨 세상마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제 손으로 감히 표현할 수없믐 아름다움ㅁ......;▽;

405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0:47:18

다들 안녕하세요! XD

>>400 세설주께서는 금손님 맞아요! XD(확신)(단호) 앗...! 혹시 괜찮으시다면 금손님께 리스도 제공하겠습니다...!(???)

>>401 아사주께서는 셀피 금손님이시지요!ㅎㅎㅎ

>>402 앗...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괜찮으세요...?

406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0:48:19

>>404 그리고 아사의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담아내신 금손님 사우주...! XD(야광봉)

407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51:49

묘사된 아사쟝도 이쁘고 그걸 잘 표현해낸 사우주도 금손님이십니다.(끄덕끄덕(?)

사우와 리스...인가... 다이스로 돌릴 생각이였기에...

408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57:48

1. 액뱀신님
2. 외로운 리스;-;

.dice 1 2. = 2

409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00:58:19

리스쟝... 언젠가는 그리겠습니다! 언...젠가...(???)

410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1:06:44

>>408-409 앗, 리스가 되었군요...! 네, 세설주께서 편하실 때 천천히 그려주셔도 된답니다. :) 정말로 감사합니다, 세설주!ㅎㅎㅎ(꾸벅)

여담이지만 저희 스레에 글도, 그림도, 셀피도, 금손님들이 많아서 야광봉이예요, 진짜...!ㅠㅠㅠ

411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01:13:37

흑흑 다들 금손이셔서 저는 쭈구리일 뿐입니다..

412 리스주 (0697799E+5)

2018-09-14 (불탄다..!) 01:21:46

>>411 아사주의 셀피가 얼마나 예쁜데요! 그리고 아사주는 셀피 금손님+아이디어 뱅크님이시잖아요?ㅎㅎㅎ :) 아사주께서는 쭈구리가 절대 아니랍니다!

413 리온주 ◆H2Gj0/WZPw (3998418E+5)

2018-09-14 (불탄다..!) 10:47:55

스레주가 잠시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14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2:55:50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가을비가 내리니까. 몸은 몰라도 정신은 괜찮은기분..?

415 이름 없음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6:12:02

스레주가 집에 와서 갱신하겠습니다! 모두 하이하이에요!!

416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6:12:48

이름이 지워져있잖아! (흐릿)

417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7:38:10

잠시...자버린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흐릿(동공지진)

418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8:27:03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부웅 띄우겠습니다!

419 령주 (0726329E+5)

2018-09-14 (불탄다..!) 18:39:29

갱신합니다

420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8:43:3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21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8:47:06

갱신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22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8:54:09

아사주도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423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9:00:28

안녕하세요 리온주! 저녁 뭐 먹지...(고민중)

424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9:04:10

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는군요...!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425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9:07:38

다녀와요 레주!

426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9:21:29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427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9:22:03

안녕하세요 캡!

428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9:28:50

아사주도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아직 식사를 안하신건가요?

429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19:39:19

으음.. 끓이는 중이예요.

430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19:39:40

음..그렇군요...! 어서 맛있는 식사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431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0:08:14

그럼 스레주는 간만에 일상을 구해봐야겠습니다..! 돌리실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혹시 생각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432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0:43:32

설주는...무리...☆ 오늘은 몸상태가 영 안좋습니다...

잡담만 가능하겠네요...

433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0:45:09

다들 어서와요! 라면을 다 먹었네요.. 마시쪙.. 넘 오랜만에 먹었어..

앗.. 일상.. 짧을 것 같지만 괜찮으려나요..

434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0:47:58

아사주 어서오새요...! 라면은 어제라면 땡기긴 했는데...오늘은 영 입맛이 없어서...(흐릿

그리고 일상인가...!!(관전모드

435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0:50:24

세설주와 아사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짧다고 해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그리고..세설주...괜찮으세요?!

436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0:53:25

겨울에는 영 입맛이 없어서 문제더라고요.. 물론 여름에 입맛이 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천천히 돌리려고요. 히히 테마곡을 찾으러 유튜브를 모험하는..이라. 역시 짤막하려나요..(그리고 모바일로 전향할 시간이 얼마 안 남음. 한 한시간쯤 뒤..?)

437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0:57:03

괜찮...지 않습니다(흐릿) 독감이 와서 내일 스토리 참가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어으윽...코랑 목이랑 다 부어서 숨쉬기가 힘들어...

438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0:57:55

>>436 어어...아사주.... 그거 일상 돌릴 수 있는 상황인 것은 맞는 거죠...?(흐릿)

>>437 내일은 이벤트가 없답니다. 내일은 외전을 할 생각이에요..! 탐정 AU요! 그런데..세설주....8ㅅ8 (토닥토닥)

439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0:59:30

아아. 그 입맛은 오늘은 괜찮았다! 이니까 괜찮습니다!

아앗... 세설주..(토닥토닥)

440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00:12

그렇다면 상황을 돌려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스레주
2.아사주

선레 다이스부터..!

441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00:29

음...선레는 편하게 쓰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만나고 싶은 캐릭터가 있으신가요?

442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1:01:19

그건 다행이군요... 기억력이 영 좋지 못합니다...

입맛은 항상 괜찮아야 하는 거에요...! 그래야 건강하게 살 수 잇서여...(아무말

443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1:06:01

어어... 저번에 누리를 만났으니까 누리 말고라면 다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다갓님께 빌어봐야 하려나요..? 다갓님.. 돌아주세요!

.dice 1 3. = 1
1 은호님
2 비나리 관리자호구일지도 몰라가온이
3 먹방러 백호

444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1:07:12

호구라니...! 가온이가 호구라...뇨...(납득(?)

은호님과 아사의 일상을 편하게 관전하겠습니다...!

445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07:43

2번 무엇입니까....(동공대지진) 그리고 은호인가요..? 좋습니다. 은호를 내보내주도록 하지요! 다음 이벤트 떡밥을 살짝 톡톡 뿌려야겠다.

446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1:11:47

음음.. 다솜 지역에서 적당히 쓰면 될지도.. 써오겠습니다..?

447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15:39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448 아사-아사아사함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1:18:39

"응.. 이건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
"강에 살고 있는 물고기의 번식과 관련해서..말이지.."
다솜 지역의 관리자로써, 아사는 여러가지 조정을 마치었었습니다. 앵화영장을 만든다거나, 월묘정자는 아마도 북쪽과 접해 있는 쪽 근처에 하는 게 괜찮아 보일지도 모릅니다. 라고 생각하고는 언제나 하는 듯 자신이 맡은 강의 관리도 하였습니다. 인간계에 잠깐 나갔다 온 걸지도 모릅니다. 동물축제는 별로..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군요.. 다솜에 들어와서 앵화영장 위에 보트를 띄워놓고는 그 안에 인간계에 나갔을 때 사온 몇가지(기껏해야 길거리 음식같은 겁니다.)를 넣어두고는 벚꽃 뚱카롱을 하나 들고는 바삭쫀득한 걸 느끼면서 앵화영장 안에 가라앉으려 합니다.

...발만 보이는 건 좀 에러이지 않나요? 누가 보면 빠진 줄 알겠다..

449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34:24

"...여기도 없는가."

요즘 나는 라온하제를 가만히 계속해서 둘러보고 있다. 요즘 라온하제 외부에서 자꾸 묘한 기운이 느껴지기에 더욱 그러했다. 어차피 사악한 기운이 있는 이들은 이 안으로 들어올 순 없다. 억지로 들어오려고 하면, 어지간한 강한 힘이 아니라면 들어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보통은 소멸해버리고 만다. 그렇기에 보통 사악한 이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번에 느껴지는 기운은 자꾸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었고 이것이 묘하게 거슬렸다. 그렇기에 직접 제거를 해버릴까 싶어서 찾아보지만, 묘하게도 기운을 쫓아가면 어느새 그 기운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다. 무슨 숨바꼭질을 하자는 것인지...

일단 그렇기에 나는 각 지역의 관리자를 찾아다니면서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 우선 다솜에 있는 이 관리자부터였다. 앵화영장. 다솜에 있는 명소라면 명소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 도착한 나는 그 안에 가라앉아있는 관리자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쪽의 관리자. 다솜을 잘 관리하고 있느냐? 검사하러 온 것은 아니니까 긴장하지 말지어다. 너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시간이 있느냐?"

없다고 한다면 다음에 올 생각이었다. 갑자기 찾아왔으니, 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450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1:48:42

누군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는(그게 은호님인지는 빠져나온 다음에 알았다나) 머어엉한 정신을 차리고는 위로 떠올라서 벚꽃잎이 잔뜩 달라붙은 머리카락과 속눈썹과 작게 줄여놓은 날개를 살짝 털어내려 합니다. 그리고 은호님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안녕.....하세요"
응 역시 존댓말은 익숙하지 않아. 라고 중얼거리고는 응 다시할게..요. 응... 은호님 안녕. 이라고 다시 말한 다음에 다솜을 잘 관리하고 있느냐는 은호님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갸웃하지만 바보털은 쭉 뻗은 것이 약간 느낌표같이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은호님 질문 의도 모르겠어. 일단 다솜 전체 관리라면 지금은 행정적으로 별로 큰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 원래 살던 이들도 필요한 게 갑자기 생기는 일이 드무니까. 필요한 부분에 대한 민원을 받아 처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대형의 조작하는 건 지금은 앵화영장 뿐이고"
다른 걸 대형으로 만들 계획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처럼도 들립니다만. 그걸 묻지 않는 이상은 말을 아끼려 하겠지요? 그리고 시간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건 아니지만, 의외로 아사의 계획은 널널한 시간을 두는 편입니다.

"시간은 있어. 은호님이랑 얘기나누는 건 나쁘지 않을 거니까."
라고 말하면서 앵화영장에서 빠져나와서는 은호님이랑 나랑 앉을 곳으로 안내할까?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451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1:52:57

"별 의도는 없느니라. 그래도 관리자를 만났으니 이런 것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 물론 이런 것도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일단 형식상이니라."

사실 어느 정도 소식은 들려오고 있다. 나도 그냥 맡겨만 두는 것은 아니니까. 일단 누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니까 아무리 나라도 대충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파악하고 있고 알고 있다.
아무튼 이런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는 넘기고, 나는 그녀가 몸을 담그고 있는 앵화영장을 잠시 바라보았다. 말로만 들었는데 되게 아름다웠다. 벚꽃잎을 모아서 만든 풀장인가. 참으로 흥미로운 것이었다.

"아니. 굳이 이동할 것은 없느니라. 거기에 계속 있어도 되느니라. 오래 있을 수는 없고 그냥 어디까지나 확인을 위해서 온 것이니라."

안내를 말하는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예의가 좋은 것은 좋지만, 지금은 마냥 한가하게 앉아있을 수는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일단 나는 내 앞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대. 혹시 다솜을 관리하면서 사악한 기운을 느껴본 적은 없느냐? 이 안이 아니라 다솜의 바깥 경계선 쪽에서 그런 것이 느껴지지 않느냐고 묻는 것이니라. 혹시 알고 있다면 나에게 가르쳐주지 않겠느냐?"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진지해지고 가라앉은 톤이 되었다. 당연한 것이었다. 아무래도... 조금 진지한 내용이었으니까.

452 세설주 (8134092E+5)

2018-09-14 (불탄다..!) 21:55:40

사악한 기운... 누구인가... 누가 사악한 기운을 뿌리고 다니는 건ㄱ....(???????????

으어어엌...어째 정신이 없네요...

453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2:04:51

어.. 이건 느꼈다고 하면 이상하려나요..?

454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2:08:24

"그런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응 나름 열심히 관리중이야."
사실은 왜 맡겼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아사는 자신이 된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그렇게 둡시다. 그리고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은호님은 그래? 라고 의문문인 듯한 평서문으로 말하며 보트를 끌어와서는 안의 접시에서 뚱카롱을 하나 건네려고 합니다.

"자아. 은호님. 하나 먹어. 만일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스트레스에는 단게 제일 좋아."
"음. 스트레스를 호쾌하게 풀 수도 있다지만.."
왜 그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사악한 기운이라는 말에 반응하고 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악한 기운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잘 모르겠어. 여기는 결계로 사악한 이들이 못 들어온다고 하지 않았어?"
그런데도 밖에서 뭔가 움직이고 있다는 거야? 그럼 정말 끈질긴 놈 아니면 은호님이 예전에 원수질 만한 사악한 이들일지도? 목록을 뽑아서 그거랑 대조를 하는 건 어때..? 아니면.. 음... 이라고 잠깐 고민합니다.

"역시 잘 모르겠어. 일단 나도 드나들 때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볼게"
라고 덧붙입니다.

455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09:06

>>452 후후후....누군지는 다음주 이벤트를...(씨익(사악(흑막미소(나쁜 레주포스)

>>4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더라도 자유인겁니다...!

456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13:24

"후후. 기왕 주는 것이니까 잘 받도록 하겠느니라."

주는 것에 대해서는 거절을 할 이유가 없기에, 건네주는 것은 제대로 받았다. 일단 대화가 끝난 후에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나는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결계로 사악한 이가 못 들어온다는 것을 거론하면서 그녀가 하는 말들을 들으면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요는 자신은 잘 모른다는 것이 아닌가. 사실 몰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나조차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사악한 기운이 바로 지금의 이 기운이니까. 마치 나와 만나는 것을 피하려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결계 부근을 돌아다니는 것은 영 내키지 않고 거슬리는 일이었다.

"아니. 들을 것은 들었느니라. 아무래도 들키지 않게 주변을 돌아다니는 녀석이 분명하도다. 슬슬 거슬리는 참이라서 만나게 되면 제거해버리려고 생각하고 있느니라. 하지만 신기하게도 딱히 공격을 하거나 하진 않기에 그것은 신기하다고 할 수 있느니라. 보통 사악한 힘을 가진 이들은 결계를 깨려고 별의 별 짓을 다 하는데 이 기운만큼은 그냥 주변을 멤돌기만 하고 있느니라."

대체 목적이 무엇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새롭게 침투하기 위한 수단인 것일까. 도저히 알래야 알 수가 없었다.

"...만약 정 안 잡히면...가온이를 보낼 생각이니라."

457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2:21:14

"고마워 은호님. 나름 잘 만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뚱뚱한 마카롱은 맛있어."
달콤하고 쫀득하니까. 라고 덧붙이고는 들을 건 들었다는 것이랑 다른 말에 대해서 잠깐 고민합니다. 응 사악한 기운이 맴도는 건.. 왜일까나.

"그건 예상하기 힘들겠지. 막 예언의 신통력이라던가 있다고 해도 그런 건 잘 보기 힘들지 않아?"
"은호님을 피한다는 건 은호님을 알거나 은호님 기운 느끼는 거 아니야?"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이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주변을 맴돌기만 한다는 것에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하는 걸지도 몰라?"
"은호님을 피한다니 은호님은 아닐 거고, 누리나..는 잘 모르겠고..가온이나 아니면 최근 들어온 주민 중에 하나?"
그 누군가랑 만나서 좋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적을지도? 라는 건 단점이지만? 이라고 하며, 가온이를 보낸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쩌다가 낄지도 몰라?"

458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33:29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한다라...? 글쎄.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아무런 근거도, 단서도 없다. 그렇기에 이 지역을 지배하는 나로서는 그냥 둘 수가 없었으니까.
애초에 그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이상, 어떻게 말을 할 수도 판단할 수도 없기에, 일단 정말로 가온이를 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며 나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꼭 그럴 필요는 없느니라. 이 정도의 사악한 기운. 가온이 혼자서도 충분하느니라. 애초에 가온이는 좀...덤벙거리는 모습이 있긴 하지만, 실력은 좋으니라. 괜히 비나리를 맡긴 것이 아니니라."

자고로 늑대의 발톱은 매우 날카로운 법이다. 가온이에게 혼자 맡겨도 충분하겠지. 그렇게 확신을 하며 마카롱을 먹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직접 만든 것이더냐? ...제법 맛이 좋구나. 이거."

459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2:39:38

"그저 가능성일 뿐이니까."
그치만 정말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해도 사악하니까 힘드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데 바보털이 살랑살랑 흔들려서 속내를 반은 꺼내주고 있는데요?

"덤벙거리는 모습이 있긴.. 있지. 응 그건 어쩔 수 없어"
그래도 확실히 이 라온하제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덤벙거리진 않을 거야. 라고 덧붙인 다음에 그래도 원경같은걸 줘서 그 시야로 볼 수는 있으려나?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신통력이 좀 들어가기는 했지만(반죽이나 그런 거에 최적으로 되기 위해서) 응. 직접 만든 거야."
그리고 마카롱이 맛있다는 말에 맛있다니 다행이다. 라고 말합니다. 나 인간계에 나가서 도서관에서 제과 책 다 외웠거든.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도서관에서 마카롱으로 유명한 곳의 레시피집이 있더라고. 라고 생각하면서 에헴. 이라고 뿌듯해합니다.

460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46:50

"인간계라. 확실히 그곳은 맛이 좋은 것이 맞느니라. 가끔 백호가 내려가서 가져오는 것이 있는데 맛이 좋은 것이 많지. 누리가 참 좋아하느니라."

내가 먹은 이것도 누리가 먹으면 참 좋아하지 않을까? 상당히 달콤한 것이 참으로 맛이 좋았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시선을 돌려, 앵화영장을 바라보았다. 참으로 아름다운 풀장이었다. 내가 직접 지역을 통치할 때는 저런 것을 만들 여유가 없었기에 지금 이 체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보았다.

"후후. 상당히 아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이 느껴지는구나. 좋다. 잘 관리하는 모양이니, 내 너에게 선물을 주겠느니라. 사실 관리자들은 다들 자신의 일을 확실히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이런 것도 가끔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바라는 것이 있느냐?"

뭐든지 말해보라. 들어줄 수 있는 것은 다 들어줄터이니.
그렇게 말을 하며 나는 아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대체 그녀는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구슬을 손으로 문지르듯이 만졌다.

무엇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닌한, 이 힘으로 생성시킬 수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그저 조용히 답을 기다릴 뿐이었다.

"그 소원만 들어주고 나는 가보겠느니라. 사악한 기운을 찾아야만 하니 말이다."

461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52:46

아앗...오타다!! 아사->따솜

462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2:53:08

아니아니!! 다솜!!

463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2:55:30

"응. 맛있는 거 많아. 그래서 도서관에서 레시피 책 같은 걸 다 외워서 다 적어둔 다음에 보관해두고 있어"
나 중국 만한전석 음식도 외운 적 있는걸. 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걸 보면 의외로 그런 걸 취미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이라는 것에 눈을 깜박입니다. 뭘 빌지 고민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무엇을 빈다라는 것을 잘 생각해본 적 없다는 게 더 어울릴지도..

"바라는 거? 잘 모르겠어. 난 간절하진 않은 것 같아."
누군가..에 비하면 역시 뭔가 바라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응 역시 모르겠네. 라고 말하면서 소원이라는 말에 난색을 표합니다. 역시 소원이라는 건 애매모호하려나요..

"으음.. 농담이지만 인간계의 신분..?"
아하하 하고 웃음을 흘리며(말만 아하하지 웃는 표정은 아니었다지만) 정말 농담이라고 말하면서 소망이라는 것에 조금 고민하는 것 같았지만 역시나 별 게 생각 안 나는 모양인지.

"킵해두면 안 돼?"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464 은호-아사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3:05:24

"바라는 것이 없단 말이냐? 욕심이 없는 것이더냐?"

그 말을 믿을 수가 없기에, 나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들어주겠다고 했는데, 고위신이 직접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는데도 잠시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다가 킵을 해두면 안되냐고 묻는 그 말에 나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장 바라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서 좋은 말로 할 때 소원을 내놔.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느니라. 다음에 내 힘이 필요하면 말하도록 하라."

지금 당장 떠오르는 것이 없다고 한다면...낸들 어떻게 하겠는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피식 웃으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쳤다. 다시 사악한 기운을 추적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다시 찾으러 가보겠느니라. ...다솜에 살고 있는 신들에게 전하도록 하라. 절대로 바깥 경계선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말이다."

그곳을 넘어섰다가 사악한 기운에 삼켜지기라도 하면 곤란한 일이었기에 확실하게 금하라고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가보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다.

//막레 부탁하겠습니다!

465 아사-은호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3:12:20

"욕심이 없는 건 아냐. 욕망이 없었으면 여기 있지도 않았겠지..?"
좀 더 기계같은 면이 없잖아 있기는 해도, 아사는 일단 생물체였다. 뭐 어딘가에서는 생물은 다 유전자의 지배를 받는 기계체제 비스무리한 거라고들 하지만. 은호님이 말하는 것에 진짜로 지금 당장 바라는 것이 없는 걸..? 이라고 덧붙이고는 나중에 힘이 필요하다면 말하라는 은호님의 말에

"정말 필요할 때에는 말할게."
필요할 때에도 말하지 않는 건 아니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다솜에 살고 있는 신들에게 전하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응 알았어. 다솜의 신들에게 공지해둘게. 음. 텔레파시와 공고문이면 되려나."
라고 말하려 하고는 가려는 은호님에게 손을 흔듭니다. 잘가. 라면서요. 아마 돌아보면 바보털도 같이 흔들릴 걸요?

//막레네요! 수고하셨어요 레주!

466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3:13:45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좋아..! 떡밥은 뿌렸다! 다음주에 있을 이벤트 떡밥입니다..! 후후후...

467 AU 이벤트 - 탐정의 땅, 라온하제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3:17:16


신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신들 사이에도 사건은 벌어지고 있다. 신통술을 사용한 범죄는 점점 늘어나고, 그로 인해서 사건은 더욱 더 미스테리로 빠져들게 되고...!
하지만 신계에 살고 있는 수많은 탐정들은 오늘도 사건들의 미스테리를 풀어나간다!

그 어떤 범죄도, 그 어떤 사건도 막힘없이 풀어나가는 탐정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지역, 라온하제.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탐정들의 우정과 사랑과 일상 이야기!!


오늘은 과연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늘은 과연 어떤 사건을 해결하게 될까?

탐정의 땅, 라온하제의 막이 열립니다!!

//네! 내일부터 1주일간 있을 탐정 AU 이벤트 프롤로그입니다. 내일 아침 7시부터 시작됩니다! 전에도 그랬다시피 꼭 AU로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본 세계관으로 돌릴 분들은 돌려도 됩니다! 이상입니다!

468 아사주 (2408648E+5)

2018-09-14 (불탄다..!) 23:22:38

와아아.. 탐정au...로군요..(고개끄덕)

469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3:26:56

그렇습니다. 예정대로 이번 AU는 탐정 AU입니다! 사실...제가 오늘 왔으니 내일 이벤트를 할 수도 있겠지만...저도 조금 쉬고 싶습..(글러먹은 스레주)

470 리온주 ◆H2Gj0/WZPw (2072512E+5)

2018-09-14 (불탄다..!) 23:42:14

500...500이 코앞이다...!

471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0:07:03

12시다..!! 주말이다! 토요일이다..!

472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00:10:10

모바갱신- 주말이네요.. 그렇군오...

473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0:15:30

그렇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던 바로 그 주말이에요!

474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00:23:55

주말입니다. 그렇습니까..(고개끄덕)

475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0:30:03

후후후...내일은 푹 쉴거라구요...! 쉬고 말거야...! 진짜로 쉴 거야..! 8ㅅ8

476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0:53:51

아..맞아...이번주는 웹박수가 들어온 것이 없습니다...!

477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01:06:28

앗 그래요? 캡도 푹 쉬세요..(토닥)

478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1:14:10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푹 쉴 예정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479 리스주 (7656803E+5)

2018-09-15 (파란날) 01:24:33

갱신합니다! 웹박수..

480 리스주 (7656803E+5)

2018-09-15 (파란날) 01:25:47

아아...ㅋㅋㅋㅋ 또...

웹박수... 다들 많이 바쁘셔서 그런가보네요.ㅠㅠㅠ 아무튼 탐정 AU도 재밌겠네요! 와아! XD

481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1:27:0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1 어서 오세요!! 웹박수... 안 들어올때도 있겠죠.. 가끔은...그보다...리스주의 핸드폰이...(토닥토닥)

482 리온주 ◆H2Gj0/WZPw (8435853E+5)

2018-09-15 (파란날) 01:56:38

스레주는 슬슬 졸린 관계로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483 리스주 (7656803E+5)

2018-09-15 (파란날) 02:19:46

안녕하세요, 레주! :) ㅋㅋㅋㅋ이제 중도작성은 놀랍지도 않네요...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48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0:58:2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말 그대로 기절잠 자다시피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흐릿(시선회피)

485 령주 (5560481E+6)

2018-09-15 (파란날) 11:06:17

갱신합니다.

486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1:11:5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8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2:26:36

12시가 넘었군요..! 오늘은 나른한 주말입니다...!

48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3:05:45

식사를 마치고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489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4:07:53

갱신합니다!

49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4:10:5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491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4:22:18

>>490 레주 안녕하세요! :)

492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4:25:22

제가 없는 동안 스레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스주! 다른 분들도 포함해서 말이에요!

493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4:39:08

>>492 ㅋㅋㅋㅋ저는 그리 오랫동안 지키지는 못했는걸요. 기절잠도 많이 자버리고... 다른 분들께서 많이 지켜주신 거랍니다!ㅎㅎㅎ

49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4:43:13

ㅋㅋㅋㅋㅋ 리스주도 그 중 한 분인걸요! 다른 분들에게도 물론 감사하고 있답니다!

495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4:59:54

>>494 ㅋㅋㅋㅋ그렇다면 저도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레주를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XD

496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5:02:12

으응...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9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5:04:38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그 감사인사 잘 받겠습니다! 전 이번주는 그냥 계속 자리를 비웠지만요.

49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5:11:23

스레주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499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5:18:25

헉 탐정 에유라니 이건 해야만해(매우반짝)

갱신합니다! :3

500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5:18:40

다너ㅓ오세요-

501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5:21:39

아사주, 사우주 어서 오세요! :D

>>497 그렇게 바쁘셨던 이번주를 보내시고 다시 돌아와주셨다는 것이 감사한 거랍니다. :)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레주!

그러고보니 탐정 AU 이벤트네요. 다들 어떤 탐정일지 기대돼요!ㅎㅎㅎ

502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5:21:39

아사주 안녕하세요 :3!

503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5:23:06

리스주도 안녕하세요!! :3

어떤 탐정인가...라면........

사우: ((멱잡)) 얌마 너 범인이야 아냐. 불어. 싸게싸게 불라 엉?????????(??????????????)

(매우흐으릿):3

504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5:27:33

리스주랑 사우주도 안녕하세요-

탐정이라면 아사는.. 저번에도 올린 것 같지만 대략 이런 옷 느낌 아닐까....

상상해보니까 무척 어울리는 느낌 같기도.

505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5:31:24

탐정옷..탐정ㅇ옷 좋죠........;;;ㅅ;;(앓) 제가 진짜 헌팅캡+롱코트 조합을 굉장히 사랑합니다.........8888(뜬금고백)(??)

506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5:35:17

>>503 아닠ㅋㅋㅋㅋㅋ 박력 넘치는 사우, 멋져요...!(두근)(???)(야광봉)

>>504 아사의 탐정 옷 귀여워요!ㅎㅎㅎ 너 아사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XD(야광봉)

507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5:36:09

또 핸드폰이...(흐릿)

'너 아사'가 아니라 '네, 아사'예요...!ㅠㅠㅠㅠㅠ 싸가지 없게 오타가 나버렸어...?!ㅠㅠㅠ

508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5:46:53

핸드폰.. 오래 쓰다가 바꾸면 완전 신세계예요.(약 5년간 쓰다가 바꿈)

509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6:08:37

>>508 세상에... 아사주, 핸드폰을 무려 5년이나 쓰셨었나요?!(동공대지진) 와아... 그건 진짜로 신세계였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5년이면 잔고장을 넘어서 그냥 고장도 많이 일어났을 것 같은데...ㅋㅋㅋㅋ

510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6:12:02

튼튼한 폰이었어서 잔고장조차도 거의 없었어요. 그냥 그 뭐지 화면끄기 버튼이 안 눌리는 것만 빼면... 그냥 배터리만 빨리 닳았어서 충전기를 들고 다닌 것 뿐이었지만요.

여윽시 L.. 미친 듯이 튼튼..

511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6:24:04

헉 화면끄기 버튼이 안 눌리면....(끔찍)(경험자)

그나저나 저는 노트북이 말썽이네요 :3 이제 진정된듯해 돌아왔습니다!

512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6:31:26

그래서 화면꺼지는 시간을 무척 짧게 설정해뒀었어요. 어차피 켜는 건 홈버튼 누르면 되니까.

다시 어서와요 사우주!

513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6:33:43

그렇죠그렇죠(끄덕끄덕) 필요시 화면을 끄는 것은 관련앱을 이용하면 되었는데.........전원의 on/off가 무척 곤란하죠(흐으으으으릿)(회상)(끔찍)

아사주 다시 안녕하세요! :3

514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6:41:34

>>510 오오...! 역시 L...!ㅋㅋㅋㅋㅋ(짝짝짝) 5년인데도 그 정도면 진짜 엄청 튼튼했네요!ㅋㅋㅋㅋ 놀랍도다...

>>511 사우주 다시 어서 오세요! :D 앗...! 사우주께서는 노트북이...ㅠㅠㅠ(토닥토닥) 다들 기기가 말썽이네요... 그냥 공부나 하라는 계시인가...(흐릿)(???)

515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6:47:56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 해결되었다!

51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6:49:42

따흐흑 노트북 이 나쁜.........;;;ㅁ;;; 리스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는 공부라니 그런 금기의 단어를........(??????????)

앗 아사주 축하해요!!! :3

51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6:59:45

볼일을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518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6:59:57

어서와요 캡!

519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7:00:51

갱신합니다 (데굴데굴

52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01:51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21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04:59

리온주 령주 하이하이입니다1!! >ㅁ<

522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7:05:39

>>515 아사주 저녁 해결 축하합니다! XD

>>516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후후후...제가 그 금기의 단어를 말한 것은 바로 제가 지금 공부의 노예가 되어 공부에 빙의해있기 때문이죠! 크하핫! 모두 공부를 하시죠!(???)(안됨)
......저도 놀고 싶네요...ㅠㅠㅠㅠ

레주, 령주 어서 오세요! :D

523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7:07:52

령주도 어서와요-

52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08:51

....어째서 오자마자 리스주는 고통받고 계시나요.... 그리고 사우주도...(동공지진) 어제는 아사주가 고통받으셨고...다들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8ㅅ8 으아앙...은호님의 가호나 받으세요!!

525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09:02

>>522 아아아아앗....리스....주........;;;ㅁ;;;(동병상련의 기부니)(???)

52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14:43

>>524 으아아 그래요 다들 은호님의 가호나 받고 햅삐해지시기나 하셔라!!!!!(?????)(말투)

52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16:43

......라온하제에 가서 직접 은호님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흑흑....8ㅅ8

528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17:30

은......호.......니이임............;ㅁ;;((절실))

529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7:22:35

>>524 앗... 전 고통 받고 있다곤 안 했어요! 그냥 놀고 싶을 뿐이예요!ㅋㅋㅋㅋ 그래도 무려 은호 님의 가호를 받았으니 기운이 쑥쑥...!(???)

>>525 사우주...ㅠㅠㅠㅠ(동병상련)(토닥토닥)

라온하제는 최고의 장소죠. 멋쁜 신 님들도 많고 풍경도 예쁘고...ㅠㅠㅠ

53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22:40

아무튼...위에 올라온 여러분들의 탐정 설정은 잘 봤습니다! 저도 조금만 풀자면...아마...은호님은 커다란 탐정사무실의 소장으로서 자기가 직접 사건을 해결하는 일은 잘 없지만 그래도 해결하러 가면 무조건 잡아내는 거의 해결률 100%의 명탐정이지만...최근에는 자신의 딸인 누리에게 소장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서 경험을 쌓게 하고 자신은 은퇴를 준비하는 그런 탐정입니다.
누리는 자신의 조수인 가온이를 데리고 사건을 해결하러 다니지만,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서 헛다리도 자주 잡는 그런 느낌의 탐정이고 가온이는 나름 실력은 있지만 자신이 일선에 나서진 않고 누리를 서포트하는 조수 역할.
백호는 사무실에서 먹방을 찍고 있는 먹순이지만 한번 움직이면 날카롭게 사건을 해결하는 그런 부드러운 탐정입니다. 해결률은 85% 정도.

531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23:19

>>529 그것이 공부에게 고통받고 있는 것 아닌가요...(흐릿) 으으으...그리고...저도 라온하제의 풍경 직접 보고 싶어요.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 엄청 예쁠 것 같은데...으아앙..!

532 밤프주 (9489241E+5)

2018-09-15 (파란날) 17:24:16

밤프는 한땐 범죄자였던 탐정인가요..(?

533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7:27:02

다들 어서와요! 흑흑... 라온하제 가고 싶어오..

534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7:28:44

>>530-531 오오...! 다들 설정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있네요! :D 그리고... 저는 괜찮아요.ㅋㅋㅋㅋ 하루이틀도 아니고... 놀려면 놀 수 있을테니까요! 비나리 명소도 엄청 예쁘겠죠! 다른 명소들도 분명 그렇겠지만요. :)

>>532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오오...! 범죄자였던 탐정...! 흥미로운 설정이네요! XD

535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29:18

헛 개과 사총사(????????)는 그렇군요!! :000(메모메모)

앗 밤프주 하이하이입니다!!

536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32:04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범죄자였던 탐정이라니..! 오오...설정이 밤프의 설정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엄지척)

537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7:37: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탐정 에유인가...! 아사주가 신청했던거 였었나요?

뭔가 설이는 셜록스캔 같은 묘사 쓰고 싶어서 탐정 설정을 넣을뻔 했는데....(생각해보니 오너의 지능으로는 개똥추리밖에 안됨(우럭

53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38:54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탐정 AU는 정말로 사건을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탐정이라는 설정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다니까요! 모두들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그냥 돌리면 되겠습니다.
정 힘들다 싶으신 분들에게는 본 세계관으로 돌릴 수도 있게 해뒀으니까요!

539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40:18

세설주 하이하이입니다!!! 따흐흑 여러분 탐정ㅅ설정 보면서 힐링합니다 힐링 ;ㅅ;(행벆)

진짜 탐정.....채......고..........(사심폭발)()

54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42:52

여담이지만... 프롤로그 쓸 때, 브금은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메인테마곡으로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이게 극장판마다 조금씩 음악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하나하나 다 들어봤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541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7:43:37

다들 어서오세요-

탐정.. 저 옷차림으로 파이프를 들고 다니지만 파이프를 피울 줄만 알지, 진짜 피우진 않는..?

542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7:45:54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탐정 AU도 뭔가 후끈후끈 하네요.ㅋㅋㅋㅋㅋ 모두의 설정도 매력적이구요! XD(야광봉)

일상... 일상 하고 싶은데 텀 장담이...ㅠㅠㅠ(흐릿)

543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7:47:24

다들 좋은 저녁에요....! :D

안락의자 탐정.... 설ㅇ....(앓(???)

54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49:55

모두들 탐정 학원 AU에 불타오르고 계셔...! (동공지진) 일단 스레주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어서... 8ㅅ8 6시부터 시간이 날 것 같네요.

545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7:52:21

탐정 너무 좋아요 따흐흐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44 아앗 레주(부둥기)

546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7:53:17

사실 아닌 것 같아도 지금 이것저것 정리중이랍니다. 단지 컴퓨터라서 빨리 반응이 가능할 뿐이지! 제가 이런 것 때문에 폰보다는 컴퓨터로 상판 뛰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멀티스태킹이 편하거든요.

547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7:55:10

여섯시가 멀지 않았어요...!! 레주...!

탐정 좋습니다... 한때는 셜록 홈즈의 대부분을 읽었던 적도 있고... 영드 셜록도 좋아했어요...!

다만 설주의 추리력은 바닥을 칠........뿐........(우럭

548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7:56:10

멀티태스킹이 편해요 확실히...! 저는 애초에 다른 일을 하면서 한다는 것 자체는 익숙치 않긴 하지만요....

549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8:00:33

아 진짜 제가 이래서야 흥분을 안 할수가아아...!!
진짜 추리물 최고입니다 명탐정 최고고 왓슨역은 다 짱 귀엽고(?) 본격 짱이고 추리소설 서술트릭은 진짜 소설에서밖에 못하는 경이로운 것...(???)

아야츠지 유키토의 시계탑의 살인은 진짜 제 인생추리소설입니다.......;ㅁ;
대략 600페이지 되는 걸 원쿨로 끝냈()

550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8:03:31

사우주가 뭔가 재밌는 추리소설을 잘 알고 계시는 듯 하네요...! 나중에 읽어봐야지:33333

뭐 옛날 이야기네요... 고등학생 때는 도서관에 가면 책 엄청 빌려오고 그랬었는데...(지금은 글러먹음(?

551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05:57

부레주의 어마무시한 추리소설의 애정도를 아주 잘 보았습니다...(동공지진)

552 밤프주 (9489241E+5)

2018-09-15 (파란날) 18:06:46

어느날 돌연 발생한 살인사건!
그리고 피해자는 가온이었다!

가온: 엩

세설: 범인은 누구인건가, 그것이 문제지만 귀찮다고.
아사: 미궁으로 빠지는구나-

가온: 잠깐만요!?

그때 홀연히 나타난 미소녀 명탐정, 아라의 사우가 나타났다!

사우: 훗훗훗훗, 어리석은 너희를 대신해 이 내가 해결해주마!

다음화 '탐정학원 라온하제' 제1화! 범인은 밤프!

밤프: 엩, 제목에서부터 스포일런데? 게다가 나 무죄라고!?

범인은 내가 정한다!

흐으으으음..

553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8:08:19

아니 제가 시계탑의 살인이래 시계관의 살인인데(미간짚)

윽 아무튼 추리물은 최고입니다!!!!!(쩌렁쩌렁)

55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12:3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그러니까 밤프 씨가 저를 죽인 겁니까?!

555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8:13:17

사우주, 추리소설 전문가이셨군요! 멋져요! XD

그나저나 '탐정학원 라온하제' 1화부터갘ㅋㅋㅋㅋㅋㅋ (팝그작)(흥미진진) 빨리 2화도 보고 싶은데...!(???)

55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8:13:53

안이 사우가 명탐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동공대지진)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3

55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14:14

다녀오세요!! 사우주!!

558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18:19:09

다녀오세요 사우주-

559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8:19:38

밤프가 죽였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모든게 귀찮은 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 몰라, 알아서 살아나겠지(????????

56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19:55

그럼...일단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리고 싶으신 분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561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8:19:58

사우주 다녀오세요...!

562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18:27:35

설주는...일단 정리하러 갔다와보고 생각하겠습니다!:3

563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8:29:14

사우주랑 세설주, 다녀오세요! :D

>>560 음...음... 레주께서는 저하고는 너무 많이 돌리셨던 것 같으니까 전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

56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35:27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세설주! 그리고 리스주와는 확실히 많이 돌렸으니까요!

565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8:39:38

갱신합니다아... 피곤하네요.

566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44:0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어...괜찮으신가요?!

567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8:46:09

안녕하세요~.

밖에 오래 있다가 집에 들어오니까 피로가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으으

56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8:48:10

아앗...그럴땐 푹 쉬는 것도 좋아요!!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8ㅅ8

569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8:59:20

>>564 네, 그렇죠.ㅋㅋㅋㅋ 그러니 다른 분과 꼭 일상 돌리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레주! XD

령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피곤하시다니...ㅠㅠㅠ(토닥토닥) 이제 집에 오셨으니 부디 푹 쉬시길 바래요, 령주...ㅠㅠㅠ

570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8:59:48

네넵 푹 쉬겠습니다!

571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9:01:24

그런고로 저는 여러분들의 탐정 AU 썰을 듣겠습니다..후후후..!

572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9:11:16

>>570 네! 부디 령주의 피로가 싹 풀리시기를...! XD

그리고 저도 탐정 AU 썰을 듣겠습니다!(팝그작)(기대)(???)

573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9:1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도 풀어주시죠..!

574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19:36:42

>>573 전 풀 게 딱히 없어서요...?ㅋㅋㅋㅋ

575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9:41:25

에엗...전에 조수가 어쩌고 하지 않았습니까...!

57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9:46:30

탐정 소재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3(끈질김)
리갱합니다! :3

577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9:47:17

사우주 어서오세용

57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9:47:19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어서 오세요!! 의외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스레주는 놀라고 있습니다.

579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19:54:26

그럼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580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19:54:52

다녀오세요 레주

581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19:55:31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그리고 리온주 다녀오세요!!

582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0:07:34

>>575 네, 그게 끝이랍니다.ㅋㅋㅋㅋㅋ 딱히 더 말할만한 설정은 없어요...(시선회피) 아무튼 다녀오세요, 레주! :)

그리고 사우주 어서 오세요! :D

583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0:14:22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XD

584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0:16:49

리스주 세설주 하이하이입니다!! :3

585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27:20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8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0:28:07

리온주 하이하이입니다!!! :33

587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0:35:34

다들 어서오세요!

58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36:18

밤이 깊어가는군요. 토요일이 끝나가지만 그것은 일요일의 시작을 의미하는 법이지요!

589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0:39:54

그리고 일요일도 곧 끝나가고........;ㅁ;(우럭)

590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0:40:10

리온주 좋은 밤이에요...! 일요일...일...요일...좋지만 왠지 싫습니다...

591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41:07

.....아...아니에요! 새로운 월요일까진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구요...!

592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0:43:11

일요일 다음에 월요일이 온다는 압박감 자체가 싫어요...!!(도대체

으윽...방학이 그립...진 않네요. 그냥 휴일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ㅠㅠ

593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0:43:48

세설주와 레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다들 화이팅이예요...!ㅠㅠㅠ(토닥토닥)

59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46:36

.....모두들..... 쓰러지지 말아요...힘내요... 8ㅅ8

595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0:49:50

전...전 이미 쓰러졌습니다...(깨꼬닥

596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0:51:37

>>595 으아아...! 세설주, 안 돼요!ㅠㅠㅠㅠ 주말 힐링 빔...!(???)

59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51:42

아니...! 세설주! 쓰러지면 어떡하나요! 어서 멋진 탐정 포스의 세설이를 보여주세요...!! 8ㅅ8

598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0:57:34

ㅋㅋ...ㅋㅋㅋㅋ...저는 이미 늦었어요...전 내버려두고 먼저 월요일을 향해 가새오...(아려언(?

599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0:58:50

앗 왜 안 올라갔지.. 다들 어서오세요-

아사의 탐정 썰이라...(빈약함)

60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0:59:45

으아아아..! 세설주...!! 쓰러지면 안돼요!! 8ㅅ8 그리고...아사의 탐정 썰이 준비되는 모양입니다! 여러분!

601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1:02:59

아사주 어서오세요!:)

602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1:07:51

다들 안녕하세요-

고대의 탐정 아사. 약 700만년 전의 악신같은 아들의 수상한 움직임이 준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추적하려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은 생각 외로 컸고..(생략)
깨어난 아사는 거대한 조작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으키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시작하는데...

는 농담입니다.

603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12:28

....아닛....!! 뭔가 어마어마한 소설의 개요같은 느낌이로군요! 고대의 탐정이라니..! 작품에 나오는 뭔가 실력 좋은 조언자 포지션인가요..!

604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1:18:30

>>598 으아아...! 안 돼요! 세설주 혼자 죽을 순 없어요! 죽어도 같이 죽어야 한다구요...!ㅠㅠㅠㅠ(???)(안됨)

그리고 탐정 아사...! 오오...! 스케일이 엄청나요! XD

605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18:38

뭔가 이렇게 되면 사악한 신들이 모여있는 범죄단체도 만들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가온:아! 그거 알고 있습니다! 인간계의 만화 중에...

은호:그것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느니라. 만들어질 일은 없도다. (절레절레)

606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18:56

어째서 리스주도 죽으려는 거예요?! (흐릿)

607 밤프주 (9489241E+5)

2018-09-15 (파란날) 21:35:22

흑픅흑 집에 가고 싶읍니다..

60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38:15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토요일 밤인데... 아직 집에서 쉬지 못하시나요...!? 8ㅅ8

609 밤프주 (9489241E+5)

2018-09-15 (파란날) 21:39:00

훗... 토요일? 그런건... 없...다...(산화

610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41:55

...엗...! 토요일이 없다니..! 산화하면 안돼요! 밤프주...!! 8ㅅ8

611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1:45:10

>>605-606 ㅋㅋㅋㅋ어차피 탐정 AU에는 탐정만 있는 것이 아니니까 그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D(팝그작)(???) 그리고 세설주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랍니다!ㅋㅋㅋㅋ(아님)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앗...! 밤프주...ㅠㅠㅠㅠ(토닥토닥)(회복 마법)(???) 부디 집에 금방 오실 수 있기를 바래요...!

612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48:04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한 범죄조직 신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는 탐정들의 이야기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온하제 신 여러분들을 사악한 범죄조직으로 만들 순 없어요!!

613 령주 (155793E+55)

2018-09-15 (파란날) 21:48:50

밤프주 어서와요

614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1:49:07

령주도 다시 한번 하이하이에요!!

615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1:54:16

다들 어서오세요ㅣ

616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2:04:35

>>612 어쩌면 스파이로 탐정 쪽에 온 범죄조직 신이 있을지도요? 후후...(아님)

그리고 다들 다시 한 번 어서 오세요! :D

61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05:33

>>616 은호:그럴 일은 없느니라. 이 라온하제에는 사악한 범죄자 신은 들어오지 못하게 결계가 쳐져있느니라. (끄덕)

618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2:13:47

>>617 리스: (시선회피)(???)

ㅋㅋㅋㅋ하지만 다음주에는 그 관련 이벤트 아니었나요...? 뭔가 불안하던데요...

619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18:32

>>618 다음주 말인가요? 후후...모든 것은 다음주가 되면 알 수 있겠지요...!

620 리스주 (7888472E+5)

2018-09-15 (파란날) 22:25:29

>>619 음... 역시 뭔가 불안하지만 기대하겠습니다! :)

621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29:54

>>620 의외로 위험한 이벤트가 아닐지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622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2:32:18

갸하하 제 기절잠이 극에 달했습니다 어떻게 모르던 사이에 책상에 엎ㄷ려잘수가 있는 거지????????????(실성)

623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35:29

어엌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사우주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그런데...괜찮으세요?!

624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2:39:44

리온주 하이하ㅣ입니다!! :3 어어어....지금 굉장히 정신이 상쾌합니다(?????????)

625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41:34

정신이 상쾌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무리는 안되는 거 아시죠?

626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2:42:16

네네 무리는 하지 않을게요! >ㅁ<)7

리온주 너무너무 마음이 따뜻하신 것...(감동)

62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2:43: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하다니요! 그런 것은 아닙니다! 무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니까요! 무엇보다가 자다 깨셨으면 정신이 몽롱하기도 하고 말이에요!

628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2:43:35

어서와요 사우주-

https://youtu.be/p88g4vDGaYc
와아 이 동영상 쩌네요.. 만들어보고 싶다! 진짜 맛있을 듯..

629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2:48:25

>>627 아아아아아아아앗...(이미따뜻함에 녹아내린 사우주)(?????)

아사주도 하이하이입니다!! :3

630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2:49:09

안녕하세요!

아 진짜 감자랑 치즈는 쩌는 조합인 것 같아요.. 거기에 고기까지 합하면 더 쩔ㅇ..

631 사우주 ◆Lb.M8KHN4E (3541467E+5)

2018-09-15 (파란날) 22:54:37

>>630 (이미 배고픔에 사망한 사우주입니다)(???)

사우: 따뜻함에 녹아내린 뒤 배고픔에 죽었다고? 하나만 해;;;(어이상실)
사우주: (녹고 죽어서 대답할 수가 ㅇ벗다)(????????)

632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3:02:19

왜 이리 갑자기 렉이...(흐릿) 그...그리고 저 동영상은 위험해보이는군요...(흐릿)

633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3:0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혼파망...이...!

알리고오오오... 저 영상 보고 진지하게 치즈를 사서 만들어볼까 고민을 했습니다...(봄에 받은 감자가 아직 남아있다)

갱신이에요...!

634 아사주 (4242063E+5)

2018-09-15 (파란날) 23:08:40

어서와요 세설주!

635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3:12:1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636 세설주 (597693E+55)

2018-09-15 (파란날) 23:22:27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D

637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3:23:17

음..음...아무튼 본 이벤트는 다음주에 있습니다!! 이번주는 탐정 AU를 즐겨주세요! 여러분!

638 리온주 ◆H2Gj0/WZPw (2666122E+5)

2018-09-15 (파란날) 23:44:12

12시가...12시가 다가온다...!

63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0:23:00

좋아! 스레를 다시 위로 띄우겠습니다! 이얍!!

64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0:54:04

음..이 정도 속도면 이 판은 다음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 터지게 되겠군요.

641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1:19:48

다들 탐정 AU 이벤트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네요. :)

642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1:29:47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643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1:55:11

내일은 일요일..! 모두가 지금보다 더 자유로울 것이라고 믿어봅니다..!

64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02:32:16

그럼 스레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내일 봐요!

645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0:00:2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646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0:55:49

오늘은 영화를 보러 갈까...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주말 영화...비싸...내일 보러 갈까...8ㅅ8

647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0:57:45

끌리면 지르는거다 가즈아아아아아아
라고합니다
갱신이에요

648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1:00:44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지르라니..! 하...하지만 내일 가면 조조 영화에 더 싼 뷔페에 가서 점심도 먹고 올 수 있는데..!!(??

64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2:24:19

음..결정했습니다!! 내일 영화를 보러 가야겠어요!

65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2:39:53

모두들 즐거운 주말, 즐거운 일요일 보내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좋아! 일단 오늘 탐정 AU를 돌릴겁니다!

651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01:15

그럼 스레주는 슬슬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5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11:49

갱신합니다!

653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21:03

점심 맛있게 드세요 레주!

다른 건 입맛이 없는데 부대찌개가 오지게 땡깁니다...으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5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41:29

스레주가 식사를 끝내고 갱신합니다! 두 분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655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47:34

그런고로 스레주는 일상 스위치를 켜겠습니다! 탐정 AU로 돌리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656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3:47:42

아..물론 본세계관도 괜찮습니다!

657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4:00:29

세설주, 레주, 어서 오세요! :D

>>653 앗, 그럴 때에는 부대찌개를 먹어야 해요, 세설주! 먹고싶은 건 제대로 먹어줘야지 건강해질 수 있는 거니까요.ㅋㅋㅋㅋ

>>655-656 음... 전 어제도 말씀 드렸다시피 레주께서 저하고 너무 많이 돌리신 것 같아서 일단보류하겠습니다. :)

658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4:10:04

알겠습니다! 리스주! 음..음...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군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8ㅅ8

659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4:54:35

ㅋㅋㅋㅋ언제나 날씨가 맑을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일요일이네요! 와아!

66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4:56:24

언제나 날씨가 맑을 수는 없긴 하지만...그래도 기왕이면 맑은 날씨가 더 좋은건 사실이기도 하고...에잇..!! 언젠간 또 맑아지겠지요!

661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08:50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어라... 이쪽은 무척이나 맑은데..

으흐흐.. 날이 선선해졌더니 모기가 기승이라..

662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22:4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스레주는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663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23:13

>>660 네, 그렇겠지요! 레주 쪽의 날씨가 금방 맑아지길 바라겠습니다!

>>661 아사주 어서 오세요! :) 앗... 모기라니...ㅠㅠㅠ(토닥토닥)

664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23:37

>>662 다녀오세요, 레주! :)

665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24:48

다녀오세요 레주! 음음.. 천천히..나마 일상을 찾아볼까 생각중입니다..?

666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5:25:57

다들 안녕하세요. 모기 때문에 며칠째 잠을 설쳐서 아주 개거지같은 기분이에오.. 근데 그 모기가 나타나지를 않아..(더 열받음)

667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01:57

>>665-666 아사주...ㅠㅠㅠ(토닥토닥) 모기는 진짜 보이지는 않는데 소리가 마구 들려와서 힘들죠...잠은 잘 주무셔야 할 텐데...
앗, 레주께서 어제부터 계속 일상을 구하고 계셨는데...! 으음... 4시 반까지도 아무도 안 계신다면 제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 저는 지금 다른 일도 같이 병행 중이라 텀이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지만요...ㅠㅠㅠ

668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29:07

그치만 제가 마지막으로 돌린게 레주였거든요..

그래도 괜찮아요!

669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36:17

>>668 앗... 그러셨군요...!ㅋㅋㅋㅋ
그럼 4시 반이 넘었으니 제가 한 번 찔러보겠습니다. :)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할까요?

670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38:20

선레는 다이스로 하고.. 탐정으로 돌릴까요 아니면 본편으로요?

671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41:21

>>670 저는 탐정도 좋고 본편도 좋으니, 아사주께서 돌리고 싶으신 걸로 하고 싶어요! :D
그럼 우선 선레는...

.dice 1 2. = 1
1.아사주
2.리스주

67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44:52

상황은 아무 상황이나 다 좋으니 편하게 써주셨으면 해요. :) 선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아사주!

673 아사주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45:51

음음... 탐정으로 돌려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그것보다 퀄리티를 걱정해)..지만 열심히 써오겠습니다-

67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47:01

스레주가 돌아오면서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75 아사-사무실 안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51:28

부드러운 크림슈. 이걸 만든 이가 오늘 상태가 많이 좋지 못했던 모양이다. 크림 슈의 미묘한 크림의 밀도차와 슈의 바삭함이 시간과 크림의 눅눅을 감안하더라도 조금 신경을 덜 쓴 듯한 티가 나는 듯하다. 라는 생각을 하며 느긋하게 차를 홀짝입니다. 여러 임무건을 훑어보기는 하지만 아사에게 걸맞는 사건은 없었습니다. 뭐.. 기회를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 나누어주는 것도 필요하며 동시에 감을 녹슬지 않게 하기 위해 사건을 맡기는 맡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발소리..."
누구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누군가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아 오른쪽보다 왼쪽을 향할 때 좀 더 머뭇거림이 있고, 나아간다 해도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왼쪽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듯한데. 발의 걸음이 괜찮은 소리를 내는 걸 보니.. 눈 쪽인가?

"들어오시길.."
파이프를 들고 있기는 하지만 담배를 피진 않으니,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는 모자를 살짝 기울이려 합니다.

676 아사-사무실 안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6:58:14

어서와요 캡!

그러고보니 내가 왜 탐정을 제안했지...(흐려짐)

677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7:03: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하이하이에요!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일상은 구경해야 하는 법!

678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7:20:57

뒤적뒤적, 무언가를 찾는 듯이 평소와는 다르게 분주하게 움직이는 손. 손가락 끝은 확연히 떨리고 있어, 누가 봐도 무척이나 초조해하고 불안해하고 있다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그리고... 멈칫. 한순간, 모든 움직임이 전부 다 멈춰져버렸다. 아래를 향해 떨구어진 고개에 얼굴 표정은 보이지 않았지만...

"......없어요..."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멍한 목소리는 드물게 확실히 느껴지는 떨림을 간직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야... 아무데서도 보이지 않았으니. 자신의 집 안이며, 집 근처며, 전부 다.

"......론..."

존재를 부르는 목소리가 금방이라도 사그라들 것만 같았다.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있던 분홍색이, 갑자기 자리를 벌떡, 박차고 일어났다. 그리고 황급히 집을 뛰쳐나갔다. 쾅, 잘 보이지 않는 왼쪽 눈에 의하여 왼쪽 다리가 문에 세게 부딪쳤지만 전혀 개의치 않은 채.

자신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다솜에 있는 탐정 아사 님의 사무실. 자신이 알고 있는 탐정 님들 중에서도 가장 가까이 살고 있는 아사 님이었으니만큼, 자신도 모르게 가장 먼저 떠오른 아사 님에게로 달려갔다. 맨발인 발에 잔상처가 생기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지만... 역시 약한 몸으로 오래 달리는 것은 무리였던 것일까. 이내 숨을 작게 몰아쉬면서 달리던 속도가 늦어져갔다. 그리고 동시에 그제서야 아사 님께 실례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올라와, 사무실로 향하던 발걸음이 머뭇머뭇, 조심스러워졌다. ...하지만... 애초에 자신은 탐정 님이 아닌 그저 한낱 조수였을 뿐이니까...

이내 두 손을 들어올려 똑똑, 하고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들어오라는 허락의 대답이 돌아오자,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미처 묶지도 못 한 채 마구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흐트러진 옷가지는 얼마나 다급했는지 아주 여실히 보여주는 몰골로.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아사 님..."

미세하게 흔들리는 서로 다른 색의 두 눈동자가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목소리가 희미하게, 아니, 확실하게 떨려왔다.

"도와주세요..."

679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7:24:29

>>673 >>676
앗...! 하지만 덕분에 엄청 멋진 탐정 아사를 볼 수 있게 된 걸요! 뭔가 홈즈 같아서 멋져요! XD(야광봉) 퀄리티도 아주 높다고 생각해요! 원래 리스는 조수지만... 지금 상황은 의뢰인 역할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저런 상황으로 답했답니다.

그리고 레주 어서 오세요! :)

68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7:27:19

탐정 아사와 누군가의 조수인 리스의 사건해결기인가요?! 이건 구경해야만 해...!!

681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7:35:25

약간 숨을 몰아쉰 듯한 몰골일지도..? 라는 생각으로 마저 마신 다음 박수를 쳐 다 치우고는 다과를 다시 대접용으로 꺼내려 합니다. 이래뵈도 의뢰인을 생각 안하는 건 아니라서 대접용이 좀 더 좋은 겁니다. 그리고.. 올 신이라고는.. 조수를 자처하는..
그리고

"리스..?"
들어온 이는 자신도 아는 이였습니다. 조수라는 걸 듣긴 했던 것 같은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생각보다 많이 엉망인 행색에 일단은 머리카락을 살짝 정리해서 넘겨주려 한 다음 흐트러진 옷과 다친 발을 바라보려 합니다.

"무엇을 도와달라는 거니?"
나름대로 의뢰인에게 친절하려 노력한다지만 절대 그건 친절해 보이는 말 아니었습니다. 츤츤인가..? 다친 발을 보고는 이래서야 의뢰 받기는 글렀구나. 라고 말하면서 구급상자를 뿅 나타나게 하려 합니다. 좀 따끔거리겠지만 발을 좀 씻고, 약부터 바르자. 라고 하면서 물이 담긴 대야를 앞에 놓아주고, 약들을 휙휙 공중에 띄워놓고는 바르라고 합니다. 무엇을 하던간에 도와달라는 이가 엉망이면 제대로 된 증언을 듣기는 어려우니까 그런 거야.

"떨리는 건 알겠지만.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던 중이었니?"

682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03:26

결국 실례와 무례를 무릅쓰고 아사 님의 사무소까지 직접 찾아가버렸다. 마구 흐트러진 몰골도 미처 정리할 생각조차 하지 못 한 채. ......'신' 님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는데... 하지만... 전...
그러나 아사 님께서는 그러한 자신을 경멸하거나 쫓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정리해서 넘겨주었다. 자신의 머리카락이 넘겨지는 따스한 손길. 그에 멍한 눈동자가 놀란듯이 살짝 커졌다.

더군다나 이내 들려오는 목소리 역시, 자신에 대해서 결코 부정적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목소리였다. 아니, 오히려 무척이나 친절하고 호의적으로 느껴지는 모습. 물이 담긴 대야와 약들을 띄워주는 아사 님의 배려에, 손가락들을 꼼지락거리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갑자기 이런 몰골로 나타나서 정말로 죄송해요..."

결국 허리를 꾸벅, 숙이면서 감사와 사과의 인사를 동시에 올렸다. 그리고 의자에 조심스럽게, 천천히 앉아 다친 발을 내려다보았다. ......아... 저, 다쳤었군요. ...날아왔더라면... 괜찮았을까요?
그제서야 어느 정도 돌아가기 시작하는 머리에 괜히 스스로를 속으로 책망하기도 하다가, 이내 천천히, 아주 느릿하게 발을 들어올려 대야에 담긴 물에 발끝부터 넣기 시작했다.

따끔따끔, 그제서야 확연히 고통이 몰려와, 멍했던 두 눈이 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꽈악 감겨졌다. 하지만 이내 어떻게든 참아내면서 발을 대충 씻기 시작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겨우 이렇게 다친 자신의 발이 아니었으니.

"...저의 소중한 존재인 '론'이 사라졌어요... 진한 분홍색의 플라밍고 인형... 어디 갔는지 전혀 모르겠어요... 마지막 기억으로는 분명히 제가 아까 전까지 제 품에 안고 벚꽃나무 숲 속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횡설수설, 말을 이어나가는 목소리는 조금은 제 정신이 아닌 듯, 약하게 떨려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아사 님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려 노력했다.

"......저의 환각 능력으로 함께 놀기도 하면서 천천히 산책을 하다가 마지막으로 앵화영장 쪽을 지나쳐 집으로 돌아왔는데, 정신을 차려보니까... 저는 혼자였어요..."

마지막 말은 희미하게 새어나왔다. 대야에 담긴 물의 색이 천천히, 조금은 붉게 물들어갔다. 고개가 아래로 떨구어졌다. 무릎에 올려진 손가락은 꼼지락거리던 것을 멈추었다.

"...'론'을 찾는 걸 도와주실 수 있나요, 아사 님...?"

683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08:48

>>680 멋진 탐정 아사의 사건 해결기를 지켜봐주시죠!(홍보)(???) 리스는 특정한 누군가의 조수는 아니고, 약간 탐정 지망생처럼 탐정 님들을 숭배 및 찬양을 해서 스스로 조수를 자처한다는, 대충 그런 설정이랍니다. :)

ㅋㅋㅋ창의력 돋고 재밌는 의뢰를 하고 싶었는데 생각나는 의뢰가 저것밖에 없었네요...결국 그냥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걸 도와달라는 가벼운 의뢰지만요!

68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10:04

>>683 스스로 조수를 자처한다는....그렇군요! 리스의 설정과도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론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주륵) 아사야! 탐정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줘!

685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17:59

경멸하거나 쫓아낸다는 생각을 읽지는 않지만, 그런 걸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다솜 지역에 살고 있는 신에게 누가 그러겠나요. 친절하고 호의적이다... 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친절하려고 노력한 걸지도 모릅니다.

"이런 몰골로 나타나서 죄송하기는. 급하면 그럴 수도 있기는 하지."
정작 아사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둘 순 없다라며 철저히 한다는 게 개그인..건 아니네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리스에게 일단 사정을 듣고 움직이자고 생각하는군요.

"정신을 차려보니 혼자였다는 것은..."
여러가지 가능성은 있겠지. 라고 말합니다. 가장 간단한 거로는 누군가 환각에 간섭했거나, 혹은 물리적 상해를 입혔거나 하는 것도 이해될 수 있겠지. 혹은 복합적이거나. 일단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거슬러 올라가는 걸 해보자.
라고 말을 천천히 하면서 간단하게 신통력으로 사이코메트리를 할 수 있으면 해보고, 그것에 방해가 들어온다면 그거야말로 누군가의 개입을 의심할 수 있지. 라고 하면서 물이 살짝 붉게 물든 걸 봅니다.

"약을 바르고 있어."
"아 그리고 그 동안 론의 모습을 환각으로 구현해 볼 수 있어?"
나갈 준비 할 테니까. 그으리고.. 신발은 음.. 이라고 하다가 만들어 주면 되려나 하고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686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31:23

저녁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으어어...안돼...난 아직 새로운 월요일을 맞이하고 싶지 않아..!! 8ㅅ8

687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39:41

"......이해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꾸벅, 다시금 두 손을 모아 허리를 숙였다. 론의 생각으로 가득찬 그 와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새어나온 '신' 님에 대한 숭배의 마음. ...이렇게 작디 작은 존재인 저의 마음마저도 이해해주시는 아사 님께서는, 역시 위대하신 '신' 님이신 것 같아요. 탐정 님으로서의 아사 님도 분명히... 아사 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

아사 님의 말씀에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물론 가능성은 매우 많았다. 방해, 누군가의 개입. 론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다시금 올라와 표정이 미묘하게 어두워졌다. 떨구어진 고개에 보여지는 대야 속의 살짝 붉게 물들어버린 물 역시도 불안했으니.

"...네, 물론이예요. 아사 님. '론'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약을 천천히 두 손으로 잡아들고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곧바로 한 손을 구슬에 살며시 가져다대어 구슬을 빛내며, 그대로 론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무척 낡아 여기저기 엉성하게 기운 흔적이 남아있는 진한 분홍색의 플라밍고 인형을.

"...여기저기 상처가 많은 아이예요.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혼자는 많이 무서울 거예요. 그러니 혹시 제가 또 도움이 될만한 게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아사 님."

조수라는 것은 원래 그런 것이었으니. 물론 지금의 자신은 조수이자 의뢰인이었지만. 아무튼 약도 대충 발에 발라내고서는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이내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작게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희미하게 웃으면서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전 괜찮아요, 아사 님. 날아가면 되니까요. 계속 나는 건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있어요. '론'을 위해서 할 거예요.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짐과 의지가 멍한 눈동자 속에 굳게 어렸다. 이까짓 상처 쯤이야 익숙했으니까.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아사 님과 함께 가기 위해서.

688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42:51

>>684 ㅋㅋㅋㅋ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설정한 거였지만요. 론은 벚꽃나무 숲 속에 있답니다! 멋진 아사 탐정 님이 좋은 길로 잘 가고 있어요! 와아! XD(야광봉)

그리고 월요일은...(흐릿)(토닥토닥)

68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44:37

....저보다는 아사주와 리스주가...(토닥토닥)

690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8:58:27

"론은 이렇게 생겼구나."
예전에 보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어디에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도움이라는 말과 날아가도 괜찮다는 말에 잠깐 생각합니다.

"흐응.."
날아가도 괜찮다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렇다면 조수에게 아주 중요한 임무를 맡길게. 라고 느긋하게 말합니다.

"내가 눈이 안 좋지는 않지만 하늘에서 보는 거랑은 다르거든. 카메라로 찍어줄래."
라고 말하며 카메라를 들려주려 합니다. 그거랑 연결되어서 보이는 여러가지 화면의 스마트폰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신차린 곳으로 이동할까? 라고 물으려 합니다.

691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00:01

저어는...(흐려짐) 월요일이 두렵진 않..

692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00:54

....아사주......(토닥토닥) 월요일은 무서운 거에요! 괜찮은 겁니다...! 아무튼...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93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11:39

다녀오세요 레주-

69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24:4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695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29:56

어서와요 레주-

696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32:47

끄덕, 아사 님께 '론'을 보여주면서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진짜 '론'을 찾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으니. ...비록 '론'은 저의 '신' 님은 아니지만요.
하지만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는 조금 놀란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아주 중요한 임무... '신' 님이자 '탐정' 님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론'을 찾아낼 수 있다는 희망이 희미하게 피어나 기쁘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다시금 희미하게 미소 지었다. 평소의 그 모습으로.

"...네! 아사 님께서 맡기신 임무, 최선을 다해 임하겠습니다. ...아주 중요한 임무..."

두 손을 꼬옥 주먹 쥐면서 고개까지 작게 끄덕끄덕였다. ...아사 님을 위해서. 그리고, '론'을 위해서.
자신의 눈보다는 이 카메라가 더욱 도움이 될 것이었다. 그렇기에 두 손으로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받아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

그리고 이내 잠시 후에 도착하게 된 장소. 그곳은 다름 아닌 자신의 집이었다. 벚꽃나무 숲 속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 하나.

"...제가 정신을 차렸던 곳은 이 곳이었어요. 저의 집. 하지만... 제 집과 이 근처는 제가 전부 다 찾아봐도 '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어쩌면 제가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조금은 시무룩한 듯이 두 어깨가 미묘하게 아래로 처졌다.

"...론을 품에 안고 환각 능력으로 벚꽃을 단풍잎이나 눈꽃으로 바꾸어 놀기도 하고, 환각 다람쥐 씨를 우연히 만나서 론과 함께 다같이 놀기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었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정신을 차려보니 '론'이 사라졌어요..."

집에 와서야 환각 능력을 사라지게 했었으니. 그 순간, 같이 한순간에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린 '론'의 모습은... 휙휙, 한 박자 늦게 고개를 저어 끔찍했던 충격을 애써 떨쳐냈다. 그 대신 아사 님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여쭤보았다.

"......저는 하늘로 갈까요, 아사 님?"

697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33:55

레주 어서 오세요! :) 그래도... 아직은 일요일이니까요...ㅋㅋㅋㅋ

698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40:00

밥이 설익었습니다. 안돼....(흐릿) 저 설익은 밥을 다 떨어질때까지 먹어야한다니...!

69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53:20

그리고...다행히...물을 넣고 다시 어떻게 하면 그나마 나아진다는 정보를 듣고...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8ㅅ8

700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55:18

>>698-699 앗...! 정말 다행이예요, 레주! :D (토닥토닥) 저는 요리를 못 해서 도와드릴 수가 없네요...ㅠㅠㅠ

701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56:02

>>700 아앗...감사합니다..! 일단 밥은 대처를 하고 있답니다..!!

70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19:59:57

>>701 밥이 좀 괜찮아지길 응원하겠습니다! :)(???)

703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0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지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안돼요...저런 설익은 것은 먹을 수 없어요. (주륵)

704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09:23

"응.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하다보면 리스도 어엿한 탐정이 되지 않을까."
의외로 나 제자 많을지도 몰라? 라고 농담처럼 말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리스의 설명을 들으며 대충 그려봅니다. 론이 어디에 있을까.

"그렇구나."
환각 도중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집에 왔을 때엔 이미 없었다는 거였겠네."
집에 온 길을 날아서 거슬러올라가보자. 라고 말하면서 나는 생각을 딱히 읽지는 않으니까 먼저 날아가며 살펴보고,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응. 날아가면 돼. 너무 빨리 날지는 말고."
"음.. 어쩌면 벚꽃나무 숲의 쌓인 부분을 다 뒤져야할지도 몰라?"
찾으려면 좀 세세히 살필 필요가 있으니까. 라고 덧붙입니다.

705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13:04

아 밥 설익은..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거려나요...(토닥토닥)

706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13:48

......자세한 것은 복잡한데....아무튼 결과적으로 그런 것이 나와서 좌절했다고 합니다. 일단 어떻게 살려보려고 하고 있지만요!

707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22:30

으음.. 저는 밥이 설익은 적이 거의 없어서 뭐라 말하긴 어렵네용. 뜨거운 물 좀 붓고 쾌속취사하면 된다고 하긴 하단데..

저야 그냥 하면 잘 되어서 써 본 적은 없네요.

708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25:54

그래서 지금 어떻게 살릴 수 있었습니다..!! 8ㅅ8

709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39:05

"...그렇게 된다면... 무척 기쁠 것 같아요. ...저도 아사 님처럼 멋진 탐정 님이 된다면 말이예요."

아사 님의 농담기 어린 말씀에 희미한 미소가 조금 더 짙게 피어났다. 자신을 생각해주시는 아사 님의 말씀은 그저 따뜻하게만 느껴졌기에. ...아사 님의 말씀을 받들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해야겠어요. '아주 중요한 임무'를. 다짐이 더욱 깊어졌다.

"...네. 제가 집에 왔을 때에는 이미..."

말끝이 흐려졌다. ...제가 환각을 좀 더 빨리 떨쳐냈다면... ...'론'은 저와 함께 있어주었을까요. 후회의 마음이 울려왔다. 물론 겉으로는 큰 변화가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정도 쯤은 이미 각오하고 있던 일이었으니.

"......네. 그래도... 론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정도 쯤은 괜찮아요. ...괜히 저 때문에 이렇게 귀찮게 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아사 님. ...보답은 꼭 해드릴게요. 그럼 전..."

정말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아사 님께 꾸벅,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는 카메라를 품에 꼬옥 안은 채 날개를 펄럭여 벚꽃나무의 위로 올라갔다. 분홍색이 푸른 하늘 속에 새겨졌다. ...'신' 님을 이 이상 더 귀찮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천천히, 하지만 조금은 초조하게. 날개가 느릿하게 움직이면서 자신이 아까 지나쳤었던 숲길을 다시금 거슬러 올라갔다. 손에 들린 카메라로 그 부분들을 찍으면서. 언제나 멍했던 눈동자가 처음으로 또렷하게 뜨여졌다. 두리번두리번, 비록 한 시야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살펴보는 고개 역시 평소에 그 느릿했던 모습은 간데 없이 황급했다.

...작은 솜 뭉치들 몇 개가 분홍빛 벚꽃잎들이 쌓인 그 위에, 마치 론이 사라진 방향을 알려주는 것 마냥 떨어져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고 있다는 것도 미처 발견하지 못 한 채.

710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40:47

앗...! 밥이 어떻게 살려진 거, 축하합니다, 레주! XD

그리고 아사주께서는 요리 잘 하시는 군요...! 와아...ㅠㅠㅠ(부러움)

711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52:19

핫핫핫핫핫
행복한 일요일을 보내고 갱신입니다!

712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0:54:08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행복한 일요일 축하합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 리스주! 그리고 저도 부럽네요. 스레주는...요리 잘 못하거든요...8ㅅ8

713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04:01

>>711 밤프주 어서 오세요! :) 행복한 일요일이셨다니 다행이예요! XD

>>712 앗, 그런가요? 레주께서도 요리 잘 하시는 것 같았는데요...? 못 하는 건 제가 최고일 거랍니다...ㅋㅋㅋㅋ

71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06:23

>>713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어...아주 간단한 것밖에 만들지 못해요. 좀 손이 많이 가는 것은 대체로 실패하는 편이랍니다!

715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07:23

"그렇게 될 수도 있지."
가능성을 아예 안 두진 않아. 라고 말하고는 이미라는 말에 확실히 집 안에는 없을 것 같다. 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면 적어도 집 안은 쥐잡듯 뒤지지 않았겠나요.

"그럼 나가볼까.."
라면서 리스가 날아간 방향의 모든 것을 대략 부감하여 여러가지 찾아보려다가 화면의 작은 것을 놓치지 않는 듯합니다. 역시 검독수리계. 눈 좋군요.

"리스 잠깐만. 3시 방향으로 동일한 속도로 20초 정도 뒤로 나아가서 카메라를 줌인.. 아니다 확대버튼을 두 번 눌러줘"
화면으로 보며 잠깐 지나간 것을 살짝 보다가 솜뭉치 같은 이질적인 것이 보인 것 같아서 그 쪽을 비추게 될 것을 대략 계산 후리스에게 지시하려고 합니다. 지시상의 시간로스도 고려한 것이지요.

"그쪽을 보니 솜뭉치같은 게 보이는 것 같은데. 일단 그쪽으로 향해서 솜뭉치의 방향을 발견하는 등 조사하고 회수를 하도록 할게."
비추어지자 그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리스도 내려앉을 거고. 솜뭉치의 조사를 그동안 마치려고 합니다.

716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08:28

그냥 적당히 할 줄 알아욤... 다만 생선류는 좀 떨어지는 편이지요. 기껏해야 조림이나 구이..정도?

717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10:42

>>716 보통 이런 분이 요리왕 비룡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속닥속닥)

718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28:52

으아... 갱신...!

71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32:0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720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36:09

분홍색의 두 날개를 퍼덕퍼덕이며 날아가는 그 모습은 여느 때와는 달리 꽤나 초조함이 묻어나오는 모습이었다. 멍한 눈동자 역시 그 몽롱한 눈매가 아닌, 조금은 아래로 쳐진 동그란 눈매를 유지하면서 또렷이 이곳저곳을 바라보고 있었으니.

하지만 역시 한 시야의 한계이자 마음이 편안하지 않기 때문인 것일까. 열심히 날아가던 와중에 카메라에 뭔가가 잡히는 것도 미처 눈치채지 못 한 채 그저 그대로 멀리 날아갈 뻔... 하다가, 이내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아사 님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면서 한 박자 늦게 멈추어섰다.

"...네? 아..."

잠시 자신의 위치에서 3시 방향을 확인했다. 그리고 "...잠시만요, 아사 님." 하고 덧붙이면서 아사 님의 지시를 따라 20초 정도 다시 뒤로 되돌아 날아갔다. 그리고는 카메라의 화면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확대 버튼이... ...아, 이것일까요?
이내 확대버튼은 두 번 누르자, 화면에는 줌인된 화면이 커다랗게 잡혔다. 그러자 보이는... 이상한 하얀 뭉치...?

"...!"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 님의 말씀에 그제서야 확실히 보이는 증거. 저것은 분명, '론'의 솜뭉치일 것이었다. 그렇기에 "...네!"하고 아사 님의 말씀에 대답하면서 이내 날갯짓의 속도를 천천히 늦춰 땅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솜뭉치는 어딘가로 향한 것 마냥 일정하게 북서쪽으로 띄엄띄엄 떨어져있었다.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 빵조각 마냥. 이것은 론이 남긴 흔적인 것일까, 아니면...

이내 맨발을 완전히 땅에 딛었다. 순간 따끔, 하고 상처가 아려오는 것이 느껴졌지만, 그저 잠깐 얼굴만 찡그릴 뿐, 작은 신음소리 하나 내지 않은 채 그대로 솜뭉치의 조사를 하는 듯한 아사 님께로 향했다.

"...이, 이건... 역시 '론'의 흔적일까요, 아사 님...?"

걱정이 점차 불안이 되어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려오기 시작했다. 가슴께에 모은 작은 두 손 역시도 희미하게 떨렸다.

721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36:09

어서와요 세설주-

72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38:45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714 간단한 것이라도 만드실 수 있다는 게 부러운 걸요...!ㅠㅠㅠ 그러면 나중에는 손이 많이 가는 것도 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

>>716 오오...! 그것도 엄청 잘 하시는 거 아닌가요?! 역시 요리왕 아사주...!(감탄)(???)

723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42:56

.....정말로 간단한 것밖에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부러운 것이 아니랍니다...(시선회피)

724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46:47

"너무 급하진 않아도 괜챊을지도 모르겠네."
그래도 소중한 거니까. ㅂ발리 찾아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보인 것이 있던 장소로 와서 솜뭉치의 떨어짐의 빈도와 방향을 제일 먼저 확인하고 론의 솜과 대충 대조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환각상으로 보았던 론의 솜이랑 거의 비슷하기는 해. 그리고 원본을 재현해보았을 때..."
솜뭉치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원본을 잠깐 재현해보려 합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보여주며 북서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혹시 리스가 환각을 보이면서 이쪽으로 걸어왔을지도. 라고 덧붙입니다.

"일단 이 솜뭉치가 이어진 곳으로 가면.."
벚꽃잎이 엄청 쏟아지는 쪽이라서. 앵화영장 안에 있을지도 모르겠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725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1:48:55

요리라......((←조금 있어보이는(?) 요리는 못하는 사람))

갱신합니다!! :3 으윽 오늘 거의 하루종일 컨디션 때문에 누워있었던 것 같...(흐으으으릿)

726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53:59

세설주 싸우주 어서오세요
남은 일 처리좀 하느라 많이 늦어버렸군요...

>>725 일요일에 컨디션이 구리구리하다니... 힘내새오 사우주..(토닥토닥

727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56:16

에이.. 적당히 고기 요리나, 생선 정도만 할 줄 압니다..

요즘은 너무 귀찮아서...적당히 하는 느낌..

아 그러고보니 이제 게가 철이겠네요.

728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1:57:13

다들 안녕하세요!! :3

>>726 아아앗 저어는 이제 괜찮습니다!! >ㅁ<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밤프주!!(부둥) 그나저나 밤프주야말로...바쁘신 듯한데 괜찮으신가요...;ㅁ;(토닥토닥)

72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58:04

하이하이에요! 사우주와 밤프주!! 두 분...고생이 많으십니다... 8ㅅ8 그리고...사우주는...괜찮으신가요? 밤프주도...?

730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1:59:24

게.. 으윽... 알러지... 으아악!(악몽(?

이야 캡틴이랑 서브 캡틴 걱정고마워오
하루하루가 고달프고 힘들긴 하지만 버틸만해오(?

731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0:27

좋은밤이에요...!!

요리는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을지도요... 나중에는 저녁을 맡게 될지도 모릅니ㄷ...(???

732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0:55

........밤프주...(토닥토닥) 왜 일요일에도 쉬지 못하시고....8ㅅ8

733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2:25

밤프주와 사우주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ㅠ

734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4:11

"......그... 럴까요..."

희미한 목소리가 더욱 늘어져 희미해졌다. 아래로 살짝 떨구어진 시선과 괜히 꼼지락꼼지락, 작게 움직이는 손가락들.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애써 달래려는 듯,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움직이던 손은 이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왼쪽 눈가로 향했다. ......'신' 님께서 그렇다고 하신다면... 그런 것이겠지요.

이내 이어지는 아사 님의 추리를 조용히 경청해 들었다. ...'론'의 솜이랑 거의 비슷하다니... 그렇다면...
표정이 미묘하게 울상인 표정으로 천천히 바뀌어졌다. 아사 님의 추리라면 정확할 거예요. 그렇다면... '론'은...

"...그... 런 것 같아요. 저도 그저 풍경을 바꾸면서 걸어오는 데에만 집중했지, 방향은 전혀 생각도 안 해서..."

아사 님의 추리를 듣고나니 과거의 자신의 행동이 더더욱 후회되었다. 자신 때문에, '론'은 혼자 남겨져버렸다. ......자신과 똑같이.

아사 님의 말씀을 따라 시선을 틀었다. ...앵화영장. 그 곳에 간다면, '론'이. 이내 다시금 천천히 고개를 돌려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네, 그러면... 일단 앵화영장으로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사 님, 저와 같이 가주실 수 있나요...?"

지금의 자신은 자신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니... '신' 님께. '신' 님과 함께.
부탁을 드리는 목소리는 무척이나 조심스러웠고, 금방이라도 똑같이 분홍빛 속에 사라져버릴 것만 같았다.

735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7:14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리고...ㅠㅠㅠ 부, 부디 다들 힘내주세요...!(토닥토닥) 요리는 부러워요, 정말... 전 차라리 설거지가 더 나아서...ㅋㅋㅋ

ㅋㅋㅋㅋ어쩌다보니 미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었네요...(시선회피)

736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0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은 원래 다양하게 자유롭게 돌리는 법입니다...!

737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18:46

"자.. 론을 찾으러 갈까."
론도 기다리고 있을거야. 혼자라도 누군가 찾아온다는 걸 알고 있으면 괜찮아. 그게 기약없다면 모르겠지만. 이라고 나름대로 말하려 하면서 방향을 생각지도 않았다는 것에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걸 탓할 생각도 없지만..

"앵화영장으로 고속이동할거야. 그렇지만 그 동안 놓여진 솜을 따라가는 거라."
솜을 매개로 해서, 따라간다는 느낌일까. 라고 말하며 살짝 뜨라고 합니다. 맨발이면 발 갈려. 라는 살벌한 말을 느긋하고 태평하게 말하다니.

"아니면 앵화영장으로 바로 이동하던가."
대신 그런 경우 앵화영장을 한 바퀴 돌아야 하지만.

738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2:23:59

아앗 다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3(파아아아아아아) 저는 이제 정말로 괜찮아요! >ㅁ<

>>730 밤프주....;;;ㅁ;;;(꼬옥)(토닥토닥)

739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24:37

아사와 리스 2명 사이에서 나오는 분위기라던가, 뭔가 조화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와아...

740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29:46

다솜 지역에 사는 두 신이라서 그런걸까요...?

741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30:47

"......그럴... 까요. 론도..."

아사 님의 말씀을 경청하던 끝에 나온 목소리가 희미하게 흩어져갔다. 다시 멍해진 눈동자는 아래로 천천히 떨구어져, 이런저런 생각을 담았다. ...혼자라도 누군가 찾아온다는 걸 알고 있으면 괜찮은 걸까요. 기약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기약이 있다면, '혼자'라는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걸까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지금은 그저 '론'을 찾는데 집중을 하려 마음을 먹으면서,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날개를 펼쳐 살짝 떠올랐다. 맨발이면 발이 갈린다. 하지만 이미 죽음을 겪어본 적도 있는 자신이니 만큼, 그렇게 다치는 것 쯤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하지만... 일단은 '신' 님의 말씀이니까요.

"...앵화영장으로 고속이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 솜을 따라간다면, 론도 분명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아사 님의 말씀처럼 말이예요."

아사 님에게로 향한 미소에서 희미한 희망의 빛이 반짝였다. ...'신' 님.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론은 분명, 앵화영장의 아름다운 벚꽃잎 풀장 속에 파묻혀져 있을 것이었다. ...왠지 그런 믿음이 강하게 들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사 님. ...귀찮게 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74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33:40

>>738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예요, 사우주! :)

>>739-740 앗, 그런가요? 그렇다면 기쁘네요! 이게 다 추리력 짱짱에 멋진 탐정 아사가 분위기를 캐리해줘서 그런 거랍니다! XD(야광봉)

743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38:39

다솜 지역에 사는 두 신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음...그냥 캐미가 좋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리스도 확실하게 캐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744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39:02

"그렇지만 기약을 두고 너무나도 길게 된다면 그건 버려졌다는 것일까?"
"버려졌다는 것을 부정하기 위해서 나는 그저 기약을 기다린다라고 생각하게 되곤 할지도."
그렇지만 론은 이렇게나 리스가 찾고 있잖아. 론이랑 리스랑. 론-리스.이렇게 이어져 있으니까. 혼자는 아니야. 론도 알거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려 합니다. 본편보다는 좀 더 말이 부드럽군요.

"그러니까. 힐리스(바퀴 달린 신발)잠깐 만들어줄게."
일회용이란 점에서는 나쁘지 않아. 어지러울지도 모르니까. 라고 말하며 짝짝으로 힐리스를 주려 합니다. 어차피 일회용이라서 브담갖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신기를 기다립니다.

"앵화영장 안에 있다면 찾는 건 어렵지 않을 거야."
그거 의외로 내 신통력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까. 그래서 분실물도 바로바로 찾아주는걸.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745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42:33

아사: 힐리스 신고 씽씽 즐거워.
아사주: 이 무슨 차에 카트 연결해서 스피드 즐기는 거 같은..

746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2:45:15

(팝그작팝그작)

747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45:2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힐리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8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2:50:26

저 초등 고학년-중등때까지 힐리스는 완전 쩌는 아이템이었어요! 끝내주는 아이템! 그걸로 쓱 하고 미끄러지듯 나아가면 애들의 선망의 눈길이..

749 리스 - 아사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00:22

"......"

기약이 너무 길어진다면, 그건 버려지게 된 것일까요. 스스로 기약을 기다린다고 생각한다면, 버려지지 않게 된 것일까요.
아사 님의 말씀에 이런저런 생각들이 조용히 올라왔다. 멍한 눈빛 너머로는 생각들과 몽상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론-리스.
...론도 알아줄까요. '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저는...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왠지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진 것 같아요. ...아사 님께서는 역시 멋진 탐정 님이시자 위대하신 '신' 님이세요. ...정말 고마워요."

희미하지 않은 환한 미소가 순간 확실하게 얼굴에 꽃피워났다. 아사 님께서 피워주신 작은 희망. 그것을 소중히 마음 속에 간직하면서, 이내 아사 님께서 짝짝, 하고 '힐리스"라는 것을 만들어주신 것을 신기한 듯이 지켜보았다.

"...이 신발 씨는... 신기하게 생기셨네요. 저랑 비슷한 이름의 신발 씨. ...그럼... 감사히 잘 신겠습니다, 아사 님.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예의 바르게 인사를 올리고는 천천히 힐리스를 신어보았다. ...신발은 역시 답답해요. 하지만... 무려 아사 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셨으니까... 기뻐요. 소중해요. 그렇기에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든든해요, 아사 님. 역시 아사 님께 의뢰를 부탁드리길 정말 잘 했ㅇ... ...꺅...?!"

그러나 이어지던 말은, 이내 천천히 몸을 일으키다 그만 힐리스의 바퀴가 뒤로 쭈욱 미끄러지자 한 박자 늦은 비명으로 바뀌어버렸다. 낯선 신발에 아직 적응하지 못 해서일까, 결국 그렇게 중심을 잡으려 아등바등, 파닥이던 두 팔과 활짝 펼친 날개가 무색하게 그대로 앞으로 넘어져버렸지만.

"......"

부끄러움이 몰려왔다. ...차라리 이대로 죽은 척을 해버릴까요, 하는 생각도 스쳐지나갔지만, 이내 몸을 느릿하게,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그리고 멋쩍게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시선을 슬쩍 옆으로 피했다. 귀 끝이 묘하게 붉어진 것 같기도 했다.

"...이, 이 신발 씨는 처음이라 조금 어렵네요... 금방 익숙해지겠습니다, 아사 님..."

75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02:51

확실히...힐리스...한때 엄청 히트 아이템이었죠..저는 탄 적이 없긴 하지만요..!

751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3:03:04

아으 안 돼 리스의 린넨을 보고 말았어요(마른세수)

75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03:31

ㅋㅋㅋㅋㅋ힐리스는 짱이었지요! 정작 저는 운동 신경이 꽝이라 별로 안 좋아했지만요...
그나저나 힐리스가 나올 줄은 전혀 몰랐는데...! 참신해요!ㅋㅋㅋㅋ(감탄)

753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3:06:55

앗 힐리스라, 저는 마구 뛰어다닐 수가 없단 이유로() 그저 지켜만 봤다는 후문이...(????)

754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10:10

>>751 앗... 별 거 아닌 린넨이었는데...ㅋㅋㅋ(시선회피) 리스는 괜찮답니다! 어차피 다 드러난 키워드니까요. :)

힐리스는 잘 타는 사람들이 진짜 멋져보이기는 했죠. 주판을 힐리스처럼 타고 노는 것처럼...(???)

755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12:26

힐리스.....사실 그거 몸에 좋진 않으니까요... 키 안 큰다는 말도 있고...다치기도 쉽고...(끄덕) 그리고 린넨은...(빤히)

756 밤프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22:29

"가리의 토마토는 세계제이이이이이일!!"

펄-럭.
전 지역에서 30분 동안 토마토지가 쏟아져내렸다 카더라.

757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24:0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아...아니...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지역에서 30분동안....

은호:또 그 토마토의 짓이더냐!!

백호:뭐 어때요? 토마토..맛만 좋은데.! (토마토 받는 중)

758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3:26:15

밤프주 어서오세요!! 아아니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뿜)

사우: ???!???!?!!! 아 아잇시 이 망할 토마토 박쥐 놈이!!!!!!!!!!!!!!!!!!!!!!!!!!!!(딥빡)(가리로 쳐들어감)(??????????)

759 령주 (0974494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28:14

갱신합니다

760 밤프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29:32

토마토지라고 오타를 쳐놨건만 흑흑... ㅏㄷ들 비로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눈물(?

>>757 밤프: (뿌듯

>>758 밤프: 캇캇캇캇캇!!!! 사우, 토마토를 갈아마셔라! 그리한다면 뱀의 소화기에도 부담이 없겠지!(??????(의미불명

761 밤프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0:08

오아... 이러니까 엄청난 호러가..(?
령주 어서와요-

762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0:17

>>755 음...그건 몰랐네요. 그리고...(갸웃)(당당)(???)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토마토비라닠ㅋㅋㅋㅋ

리스: ...? 토마토 ㅆ...?(고개 들어올리기)(얼굴에 토마토 명중)(???)

>>759 령주 어서 오세요! :)

763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0:34

세설: ... 하하... 그 미친 쥐새*가...

새빨갛게 치창된 가게를 보며 까치신이 중얼거리는 오후 11시 30분.(???

...(._. ) 목이 아파...

764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2:08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근데...세설주...괜찮으세요?!

765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3:05

령주 하이하이입니다!!

>>760 :0000((오타라는 걸 이제 앎))(도대체) 어어어 저 뭔가 이런 체험한 것 같아요 백공설주와 일난곱쟁이를 착각해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로 똑바로(??) 읽은 거랑 비슷한 체험......(????????)(어버버)

사우: (짤)(((어디서부터 반박해야할지 몰라서 반박을 할 수가 없다)))(???)(((어이상실)))

766 사우주 ◆Lb.M8KHN4E (8879197E+6)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3:49

앗 세설주 하이하이입니다!! 세...설......아.......;;;ㅁ;;;(우러버러따)()

그런데 괜찮으신가요 세설주;;;ㅁ;;;(토닥토닥)

767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4:08

그게 아마 과학적으로...이론이 있을 거예요! 무슨 이론인진 까먹었습니다만...

768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5:50

"생각과 몽상일까.."
생각이 깊어진 건 리스뿐만이 아닙니다.

"으음.."
엎어진 리스를 바라보면서 손을 잡고 일어서면 괜찮을 거야. 라고 말하려 합니다. 손을 잡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날개는 접는 게 좋아."
저항이 빨라지거든. 이라고 말하려 하며 잡고 슉슉 지나가려 합니다. 앵화영장은 꽤 빠르게 도착가능하겠네요.

769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6:51

괜찮고 싶습니다!!!! 아아아아아아 독감 죽어버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왜 백신도 없는거냐아아아아아아ㅏ!!!!!!!!(폭주(??????

(그러나 이 말을 외치고 난 후의 설주는 힘이 빠져서 소멸했다고 한다(배ㅡ드 엔딩

770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7:12

다들 어서와요-

그거 뭔가 케브임릿지 이론..이던가 뭔가 였던가..?

771 리스주 (6247639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7:22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다들 반응 역시도 개성이 뚜렷하네요...!ㅋㅋㅋㅋ

772 밤프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7:51

>>767 아앗 그런것 같더라고여..
세설주 괜찮으신가요- 는 역시 세설의 카페가 새빨갛게..

밤프:(흐뭇(?????

후후후후 밤프가 내린 한 줌의 단비(???)로 인하여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조와용

773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39:06

"은호님과 누리님의 얼음 동상이...!!"

-갑자기 내린 토마토 비로 인해서 얼음동상이 붉게 물든 것을 바라보며 가온이가 절망하고 있는 오후 11시 39분.

774 밤프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0:07

밤프는 그 어느때보다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고있다-

토마토비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이 악마성으로 들이닥치기 32분 48초전이었다(????

>>769 아아... 세설주..(토닥토닥

775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1:27

세...세설주.....8ㅅ8 (토닥토닥)

776 세설주 (3609751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2:58

>>771 케임브릿지잖아요...!(흐릿

가을 한정- 토마토스러운 디자인의 카페입니...는 설이가 가리를 찾아갈 것입니다.

세설: (조용히 가게 한 구석에 있는 편곤을 챙긴다(그리고 라온하제에서 쫓겨남

777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5:26

밤프: 엌ㅋㅋㅋㅋ(덩달아 쫓겨남

778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6:23

"흐응....."
"어떻게 해야할까."

앵화영장이랑 다른 것에 끼친 손해 목록 및 배상 목록을 자세히 적고 그걸 가리에 청구할 생각 만만.

779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49:53

아앗 앗...
이러다가 정말로 밤프의 성으로 모두가 쳐들어올 것 같군요(동공강진

780 리온주 ◆H2Gj0/WZPw (6396412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50:3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3명의 관리자가 처들어올 위기에....(흐릿)

781 아사-리스 (1785878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51:48

아사: 일단 앵화영장의 청소를 도맡아하는 내 시급은 관리자 급여로 산정하고 시급을 계산했어. 또한 신통력으로 청소하는 대신 수동으로 청소하는 것으로 시간을 산정했지. 그리고 그것을 청소하는 시간동안 앵화영장을 운영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일어나는 수익금의 손실과(그래도 이건 딱 책정가만 해줄게) 번화가에 내놓고 판매하는 상품들의 피해보상..(중략) 정신적 피해보상금까지.
아사주: 이 무시무시한 손배소..

782 밤프주 (6747596E+5)

2018-09-16 (내일 월요일) 23:59:40

역시 토마토비를 내리게하는것은 너무 무모한 선택이었다..(산화

783 리스 - 아사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0:00:40

"......"

아사 님의 말씀에는 대답하지 못 했다. 아마 이런저런 생각들이 가득히 뒤덮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것 역시도 이내 이어서 처음 신게 된 '힐리스'라는 것에 의해 다시 사라졌다. 그야, 바퀴가 달린 신발이라는 것은 전혀 익숙하지 않았으니. 아니, 애초에 신발을 신고있다는 것 자체 역시도.

하지만 애써 부끄러움을 멋쩍음으로써 잠재우고 있자, 이내 아사 님께서는 자신의 손을 잡아주었다. ...'신' 님께서 저의 손을 잡아주셨어요. 영광스러움과 감사함에 잡힌 손가락이 살짝 떨려왔다. 손가락은 굽혀질 듯, 말 듯, 작게 움찔거리다가 결국에는 굽혀지지 않았다. 그저 어정쩡하게 손이 잡힌 채 "...감사합니다." 하고 희미하게 웃으면서 아사 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을 뿐.

그리고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도 그저 고개를 끄덕이면서 순순히 날개를 접었다. 발이 미끄러지면서 불어오는 바람이 묘한 느낌이었다. ...발이 이상한 기분이예요. 그래도... 아사 님의 손은 따뜻해요. 그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자신이었다. '신' 님의 작은 따스함.

-

이내 정말로 빠르게 앵화영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자신이 곧바로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앵화영장의 풀장. 벚꽃잎이 가득한 그 곳에는 훨씬 더 많은 솜 뭉치들이 하얗게 군데군데 떨어지거나 묻혀져있었다. 그리고... 그 벚꽃잎들의 가운데에서 도움을 청하듯이 울음소리를 내고 있는 다람쥐 한 마리와 진한 분홍색의 무언가.

"......저 다람쥐 씨는...?"

순간 멍하니 중얼거렸던 것도 잠시, 이내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황급히 론의 이름을 부르며 날개를 펼쳐 꽃잎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이내 다시 날갯짓으로 인하여 벚꽃잎을 여기저기에 흩뿌리면서, 벚꽃잎 속에서 론과 다람쥐를 조심스럽게 품에 안아들고 원래 자리로 천천히 돌아왔다.
다람쥐의 이빨과 몸 여기저기에는 솜들이 하얀 눈처럼 묻혀져있었고, 론은 여기저기 뜯긴 듯이 너덜너덜해진 채 솜이 전부 다 빠져나가 홀쭉한 모습이었다.

"......아사 님, 이 다람쥐 씨께서는..."

멍한 목소리가 살짝 떨려왔다. 애써 사실을 부정해보려는 듯 했으나, 명탐정 아사 님께서는 아마... 이미 눈치채셨겠지.
이 사건의 전말을. 자신이 환각이라고 착각했던 이 다람쥐는 사실 진짜로 살아있는 동물이었음을.

78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00:49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야...화이팅...!

785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0:01:53

ㅋㅋㅋㅋㅋ이것이 바로 라온하제의 역사 중 하나인 관리자 대전쟁인 거군요!(???)(아님)(팝그작)

78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03:57

역시 린넨이 있었어..! 그럴 것 같았는데...!! 그리고 관리자 대전쟁...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좋아! 배틀로얄을 하자꾸나!!

누리:그건 너무 많이 나갔어! 엄마!

787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00:07:07

뱉을로얄이라니 우승상품은 토마토 10년치일거라고 믿습니다(?

788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0:10:56

>>786 너무 티났나요? :) 이번에도 별 거 아니지만 린넨이 있으면 뭔가 멋져보이니까...ㅋㅋㅋ(???)

토마토 10년치가 걸린 배틀로얄...! 오오...! 리스는 광탈 예정이니 응원이나 맡겠습니다!ㅋㅋㅋㅋ(팝그작)

789 아사-리스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00:11:38

"너무 감사할 필요까진 없어. 그저.. 엎어져 있으면 안 되잖아..?"
론을 찾아야 하니까.. 라고 늘여말하며 아사는 앵화영장의 분홍빛과는 조금 다른 것과 다람쥐를 발견합니다. 무척이나... 날개를 펼쳐 날아든 리스에게서 힐리스를 사라지게 하려 합니다.

"분명 다람쥐랑 놀다가 였었던가."
그때부터였나. 환각과 현실의 괴리감에 대해서일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뜯긴 채 너덜너덜하고 솜이 다 빠졌더라도 저건 론이지."
"그리고 너무 늦지는 않았어."
나는 더 심한 상황도 상정했지만, 이란 말은 내뱉지는 않으려 합니다. 다람쥐가 물어뜯은 론의 상태를 보면 복구가 아예 어려운 것만은 아닐 겁니다.

"론을 고쳐주도록 해."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솜이랑, 찢어진 섬유 한 가닥가닥 이어붙이는 거야. 다람쥐도 원래 살던 곳으로 보내주고. 라고 말합니다.

790 아사-리스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00:14:00

아사: 배틀로얄은 취미가 아니야.
아사주: 그러고보니 예전에 연예인...인가 팬픽스러운 걸로 배틀로얄인가 그런 걸 읽었던 기억이..보이즈 러브가 있긴 있던 기억이 난다...(뭐였는지 잘 기억 안 남)(의외로 책으로 읽었던 기억인 기분.)

791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14:53

.......멸치 불...편....헤...(._.

리갱합니다...!!!!

79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15:43

>>787 우승상품은 이겁니다..!!

.dice 1 5. = 5
1.은호,누리,가온,백호 중 1명과 1:1 식사권
2.토마토 10년치
3.관리자를 바꿀 수 있는 치트코드
4.고위신이 될 수 있는 구슬
5.그런 거 없다

79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16:05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다갓...? (흐릿)

794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00:19:40

싸-우주 엇서오새오-

>>792
밤프: 거 볼 가치도 없구만(?

795 아사-리스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00:19:46

어서와요...는 다갓님..?

796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19:58

다들 하이하이입니다!!!!!:33

는 다갓님........0ㅁ0

79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23:40

아...아니아니아니아니...!!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요! 다시 돌아라! 다이스!!

.dice 1 5. = 3

798 리스 - 아사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0:23:50

"...그래도 감사한 걸요, 아사 님."

헤실헤실, '신' 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언제나 순수한 숭배의 마음이 가득했다. 기쁨의 빛이 희미하게 반짝이는.

하지만 이내 앵화영장의 벚꽃잎 풀장 속에서 론과 다람쥐 한 마리를 발견하여 구출하고는, 평소보다도 멍한 표정을 좀체 지우지 못 했다. 그야, 그야, 전... 이 다람쥐 씨가...

이어서 들려오는 아사 님의 작은 중얼거림은, 그러한 자신의 혼란스러운 머릿속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환각과 현실의 괴리감. ......제가... 환각 능력을 너무 오래 사용했나봐요. ...머리가 아파요... ...피곤해졌어요.

그제서야 묘한 두통이 올라오는 듯 했다. 멍한 눈동자가 더욱 몽롱히 변했다. 얼굴 표정 역시도 조금은 어두운 빛이 서렸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자신의 품 속의 론과 다람쥐는 처참한 몰골이었다. 특히 론은...

"......네..."

아사 님의 말씀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신의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멋진 탐정이신 아사 님의 의뢰인으로서는 '역할'이 끝났겠지. 그렇기에 아사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애써 희미하게,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듯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꾸벅, 숙였다 폈다.

"...찾는 걸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역시 아사 님께 의뢰를 부탁드리길 정말로 잘 한 것 같아요. ...아사 님께서는 멋진 명탐정 님이세요, 정말. ...의뢰 완료 보상으로 혹시 뭔가 원하시는 것이라도 있으신가요? ...제 힘이 닿는 한, 저도 아사 님의 이 은혜에 꼭 보답해드리고 싶어요."

79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23:56

치트코드라니.....(동공지진)

800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0:25:00

사우주 다시 어서 오세요! :)

그리고 관리자를 바꿀 수 있는 치트코드...는 관리자 대전쟁에는 필요없지 않나요...?ㅋㅋㅋㅋ

80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26:03

>>800 마음에 안드는 관리자를 바꿔버린다던가....(???

802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26:12

:0000000000c.....

사우: (동공바운스)

80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3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관리자는 바뀌지 않습니다! 관리자 여러분들이 시트를 내리지 않는한 말이에요!

804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0:35:56

관리자가 시트를 내리면... 다시 관리자 예약 전쟁이(?????

하 리갱입니다. 조금 쉬고 왔어요... 주말을 이렇게 보낼 수는 없따!!!!

80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37:1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기본적으로 남아있는 신들 중에서 관리자가 될 이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정 없으면 그 다음부터는 시트 스레에서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인겁니다!

806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3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겠지요:3333333「끄ㅡ덕)

아앗 세설주 하이하이입니다!! 는 이미 월요일입ㄴ......(매우흐릿)

807 아사-리스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00:39:38

"지금은 들어도 괜찮을지도 몰라."
"리스 무엇을 두려워하는거야?"
어두운 빛이 서리는 리스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눈을 깜박입니다. 무척이나 다정한 양 말하기는 하는군요. 어쩌겠습니까.

"중요한 임무를 잘 수행해 줘서 론을 더 빨리 찾을 수 있었지."
그러니까 자랑스러워 해도 좋아.

"...음.. 간단하게 잡무라도 할래..?"
조수를 자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으니까. 라고 말을 하면서도 사실 필요없는 게 아니라 내가 할 수는 있지만, 효율로 따지면 누군가 잡무를 하는 게 더 좋으니까.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가르쳐보는 거 다시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일단 다람쥐는 숲에 놓아주고 돌아갈까? 라면서 돌아가기로 마음먹으면 바로 돌아갈 수 있어. 라고 말하며 손을 잡으라는 듯 내밀려 합니다. 언제나 장갑이라 이상할 건 없었지요.

808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40:04

아 멸치 오타좀
낫표가 왜 나오ㅏ여기서 낫표가 앜ㅋ큐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80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0:43:41

사우주....(토닥토닥)

810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0:44:00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잠들기 전에는 주말은 가지 않는다!!(의미불명

그러니 새벽까지 같이 있으실 파티 구함니다!(1/99999999999(????

811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0:48:51

윽 이렇게 된이상 언젠가 이 있어보이는(?) 낫표를 독백이라든지에서 쓰는겁니다(?????)

「 얼마나 간지입니까. 」
『 낫!!!!!표!!!!!! 』

(?????????)

812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00:52:13

ㅎ후후후ㅜ 누가 새벽 파티를 찾았는감!

813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0:56:16

낫표 뭔가 있어보이는데 일본 라노베에서 많이 나올 것 같고 그렇습니다...!

예압...! 새벽에 라온하제를 터트리기 위하여 모이는 것입니다!(?

814 아사-리스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00:59:02

아무 생각이 업다. 나는 어어음..(흐느적)

약효가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다다음쯤에 막레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에오..
먼저 잠들어버릴 것 같긴 하지만..

81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00:12

새벽 파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아사주...무리는 하지 마세요..! 8ㅅ8

816 리스 - 아사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02:20

"......"

두려움. 아사 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담아낸 글자가 자신의 마음을 파고들어왔다. ...저는 지금, 두려워하고 있는 걸까요.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피곤해요. 피곤해졌어요. 론도, 저도, 다람쥐 씨도...

"...잘 모르겠어요, 아사 님. 그냥... 두렵다기 보다는 조금 피곤한 것 같아요. ...능력을 너무 오래 사용했더니 부작용이 일어났나봐요."

애초에 자신은 '신' 님이 아니었으니. 그런데도 신통력을 그리 오래 사용했다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했다. 천천히 다람쥐에게 붙은 솜들을 떼어주면서 조용히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자신을 걱정해주시는 듯이 물어오는 아사 님의 말씀은 따스하디 따스했기에, 그것에 힘입어 얼굴에 드리웠던 어둠을 서서히 걷어냈다. 그리고 부드럽게 두 눈을 접어 웃어보였다.

"...걱정도, 응원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네, 자랑스러워할게요. 무려 위대하신 탐정 아사 님의 멋진 지시를 직접 받았으니까요."

일부러인지 "...흐읍...!" 하는 소리와 함께 두 어깨와 두 날개도 한껏 과장하듯이 느릿하게 위로 치켜올렸다. 나름대로의 당당한 모습. 헤실헤실, 동시에 희미하게 웃어보이던 것이, 이내 이어진 아사 님의 말씀에 이내 사라져버렸다. 그 대신, 놀란듯이 멍한 눈동자가 크게 뜨여졌을 뿐.

순간 아예 목소리까지도 잃어버린 양, 그저 두 눈동자만 멍하니 깜빡깜빡이다 이내 한 박자 늦게 환히, 희미하지 않은 미소를 얼굴에 가득히 꽃피웠다.

"...정말로요...? 정말로 제가 아사 님의 조수가 되어도 괜찮나요? ...네! 아사 님을 도울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 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허리를 숙였다 폈다. 어두웠던 마음이 다시 걷혀졌다. ...비록 론이 이렇게 되어버린 것은 무척 마음 아팠지만... 그래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고쳐줄게요, 론.
론에게 조용히 속삭이고는, 이내 아사 님의 말씀에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리고 솜을 다 뗀 다람쥐를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놓아주었다. 그러자 다람쥐는 잠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둘러보더니, 이내 재빨리 숲 속으로 달려가 사라져버렸다. 그 뒷모습에 대고 조용히 손을 흔들어 작별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이내 자신에게로 내밀어진 아사 님의 손. ...감히 제가 '신' 님의 손을 잡아도 될까요...? 조금 머뭇머뭇, 망설이는 듯이 손가락을 작게 꼼지락거렸다. 하지만...

이내 천천히 론을 안고 있지 않은 쪽의 자신의 손을 살며시, 조심스럽게 느릿한 동작으로 아사 님의 손에 올려놓아 살짝 잡았다. 희미한 미소가 아사 님을 향했다.

"...네. 그럼 돌아가봐요, 아사 님."

81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04:50

와아아아아!! 축하해!! 리스야!!

818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05:08

새벽 파티...!(끌림)(???) ㅋㅋㅋㅋ어차피 전 과제를 해야하긴 하지만요...(시선회피)

앗...! 아사주, 피곤하시면 주무셔도 괜찮답니다! 그냥 저것을 막레로 하셔도 괜찮으니 무리하시지는 마세요...!ㅠㅠㅠ(토닥토닥)

81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07: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새벽파티로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저는?

820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08:25

>>817 ㅋㅋㅋㅋ감사합니다! 이제 프리랜서 조수에서 소속된 조수로 바뀌었네요.(???) 그것도 무려 같은 다솜의 신이자 추리력 짱인 아사의 조수로서...! XD

821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13:10

>>819 음... 글쎄요? 과자와 음료수와 파자마...?ㅋㅋㅋㅋ(???)(아님)

82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13: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진실게임이라도 해야하는 겁니까?! 오너 진실게임이라도 열어드릴까요? (안됨

823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17:03

진실게임...!!:D

82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2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주가 반응하셨어...!

825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26:26

진실게임...! 재밌겠네요! XD 근데 조금 머리가 아파서 그런지 전 조금 고민되네요. 진실게임으로 뭔가를 캐낼 수 있다는 건 재밌겠지만요, 후후...(???)

82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29:18

오너 진실게임이 될테니까..질문도 답도 오너가 하겠지만요. 그럼 살짝 체크를 해볼까요? 하실 분 손을 들어주시죠!

827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34:59

체...크..<3?

한계까지는 있어볼려고요...

828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36:51

....이미 한계가 아닌가요? 세설주...? (흐릿)

829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38:40

아아...아니에요 한계가 아닙니다...!(라기엔 대뇌의 전두엽까지 내리꽂는 고통(?

83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39:35

......(동공대지진) 어서 들어가서 주무세요!! 세설주!

831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42:25

음... 하고 싶긴 하지만 하실 분들이 많이 없으신 것 같은데 괜찮을까요...?(흐릿) 사실 지금 저도 반쯤 정신을 놓아서 무슨 대답이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예요.ㅋㅋㅋㅋ

그나저나 세설주, 그게 바로 한계라는 거예요...! 으아아... 빨리 쉬셔야하는 거 아닌가요...?ㅠㅠㅠ(토닥토닥)

83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43:06

....리스주도 주무셔야하는 상황 아닌가요...이거...(흐릿)

833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44:51

다들 주무시러 간 것 같긴 하네요...(흐릿

일단 기다려보고... 사람이 안 모이면 다음을 기약하는 것으로...

>>831 그리고 리스주도 무리는 안되는 거에요...8ㅁ8 어서 주무시러...!

83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4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기회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직 가야 할 길이 멉니다..!

835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1:50:12

오너진실게임!!!!!!!!!(와장창)(????)

.....은 저는 쓰러질것 같아서.....;;;;;ㅁ;;,;;

836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51:52

그러엄... 정확히 다음주 토요일을 기약합시다...! 추석때문에 사람이 모...이진 않으려나...(당장 설주도 차롓상 다 차리게 생김(??

837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1:52:44

사우주우우우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코낸내하는 겁니다 다들...! 이...제... 월요일이에요...(덜더럳럳덛덜

838 리스주 (6608088E+5)

2018-09-17 (모두 수고..) 01:52:55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되겠네요. 숨을 쉬어도 머리가...ㅋㅋㅋ 전 진실게임은 다음을 기대하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3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1:57:01

.....세 분 다...(흐릿) 일단 세 분 다 무리하지 말고 어서 쉬러 가세요..! 리스주는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840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1:59:36

으윽 무리하진 않게ㅛ습니다:33

리스주 굿나잇되세요!!!!>ㅁ<

84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01:28

무리하지 않는 것이 최고 좋은 법이죠! ....어느새 월요일이라니..또 한 주가...그러고 보니 다음주 일요일부터 추석연휴였던가요...? 토요일..이벤트...가능할까..이거...

842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03:25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 푹 주무세요...!

84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13:37

이 판도....대충 2일 정도만 있으먼 터지게 되겠군요. 다음판 제목 생각해야해..!

844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16:24

세설: 설에는 송편 안 먹어... 이 새대가리ㄱ...

라는 대사가 갑자기 머리에 스쳐지나갔습니다....(???

84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16:4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헤깔려하는 이들도 있지요! 그거!

846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17:10

블랙...쓰려고 했는데 어째서 화이트가..?!

어지간히 피곤한 ㅁ양입ㄴ다...

84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18:19

....의도한 것이 아니었단 말입니까? 어서 주무세요! 세설주!

848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19:59

리온주가 주무시러 가시면 저도 갈겁니다!!(땡깡(???

849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2:22:49

사우: 추석엔 세뱃돈이 아니야 이 머저리야....(미간짚)
백아(며짤??): '◇'???(순진)

유행을 타보았습니다(?????????)

85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26:28

.....아니...저는 조금 있다가 자러 갈거에요. 그런데 세설주는 지금 한계잖아요. 왜 자꾸 무리를 하려고 그러세요! 그리고...사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1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26:29

백아쟝 귀여워...!!(꼬옥(부둥부둥(????????

설이도 새대가린데 머리가 좋습니다. 고로 설이가 새대가리라고 하면 칭ㅊ...(아니다

852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27:46

아직 잠은 안오거든요!!! 낮에 너무 잤어...으으으...

그리고 할일이 남아잇슘니다... 미루다미루다 이제 하는거라 자기가 힘들어...(._.

85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27:59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상대가 새가 아니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흐릿)

85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28:12

.....(흐릿) 세설주...(토닥토닥)

855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30:10

뻘한 썰을 풀자면... 설이의 컬러는 이거겠네요... 미드나잇 블루...뭔가 있어보여...(???

85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31:07

오오..미드나잇 블루..!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설이의 분위기에 말이에요!

857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31:20

상대가 새가 아니라면... 포유류 대가리...나 파충류 대가리....(대체???

858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32:55

은호:그거 나에게 하는 소리더냐...? (빤히)

859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3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은호님 왜이렇게 불쑥불쑥 튀어나오세요...(아님

설: 굳이 붙이자면....여우 대가ㄹ....
설주: 이 새대가리 새*는 왜 이래?!!

86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35:14

그거야 라온하제는 은호가 지배하는 곳이니까요! (끄덕)

861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38:47

설: 라온하제의 지배자라는 신이 체통도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는구나. 아무때나 불쑥 나타나서 태클을 걸러 오니...(???
설주: 넌 일이나 좀 제대로 해...(흐릿

862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02:41:42

눈까풀이 돌아버린것처ㅇ럼(????) 감기메요.....슬슬....자야뎄너요...........0ㅁ0

863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43:10

아아...니 사우주 안녕히 주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43:18

>>861 은호:그렇게 말하겠다 이것이냐? 후후. 그럼 체통있게 지금부터 하나하나 전부 관리자들의 관리를 해보겠느니라. (싱긋(??)

>>862 으아아... 안녕히 주무세요! 사우주!

86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02:45:29

아무튼 스레주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66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47:41

자...잘못했습니다... 은호님... 설이 녀석이 싸가지가 없어서....(설이 머리 붙잡고 고개 숙이게 하기(?

은호님 포스 쩔어...0ㅁ0

867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02:47:55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

868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0:53:43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6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2:25:47

이어 스레주는 영화를 좀 보고 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870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12:39:53

갱신합니다..앗.. 저걸 막레로 해도 괜찮겠네요.

리스주도 수고하셨어요..
아..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데.. 왜 이렇게 엉망이지...(흐려짐)(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는 듯)

87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7:02:40

영화를 다보고 온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72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17:08:22

어서와요 레주우-

멍댕하다 싶었더니 뻗어서 폰하다가 시간이 이렇게나..?

87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7:09:4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어...괜찮으세요? 많이 멍하신 것 같은데...

874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17:11:27

오늘따라 모 게임이 팍팍 풀려서 그걸 하다보니..

뭐어.. 6시쯤엔 나갈 거지만요. 햇빛 짱시름. 나한테 올 자외선 모아다가 에너지로 환산해서 쓰고 싶ㅇ..

87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7:13:44

6시라...이제 얼마 안 남았군요! 잘 다녀오세요! 날씨 또 더워졌는데...시원하게 입고 가시구요!

876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17:27:37

시원하게 입고 나가야죠.. 얼마 안 남기는 했죠.

87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7:30:47

슬슬 준비하셔야할 것 같은데...결론은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기원합니다! 아사주!

878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18:29:39

잠깐!!! 갱신하고!!! 가겠습니다!!!!! 아아악 밍할 수행평가!!!!88888

87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8:31:51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저런..수행평가라니... 화이팅이에요...! 8ㅅ8

880 령주 (2166007E+5)

2018-09-17 (모두 수고..) 18:42:21

갱신합니다. (데구르르르

881 아사주 (5289936E+5)

2018-09-17 (모두 수고..) 18:44:58

수행평가.. 힘내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해가 지니 살만합니다...

88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8:47:2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아사주는 외출 잘 하고 계시나요? 확실히 해가 지니까 시원해지네요!

88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9:07:51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88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19:38:11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85 아사주 (7044404E+5)

2018-09-17 (모두 수고..) 20:10:56

안녕하세요 캡-

식당 찾기 힘드네요..

88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0:12:16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그럴땐...어..네이버 길 찾기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887 아사주 (5338296E+5)

2018-09-17 (모두 수고..) 20:18:54

찾아서 다행입니다! 대로변에 있네요.. 라기보단 원래 가려던 곳이 닫아서.. 였거든요.

888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0:23:00

오오오!! 찾았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889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20:26:25

뺌-프레기우스주 갱신입니다-
월요일... 강한 녀석이었어...

89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0:26:47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월요일과 장렬하게 싸우고 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토닥토닥)

891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0:45:24

!

89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0:47:5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893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0:50:46

리온주도 안녕안녕이에요!

894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20:51:30

아 으 아

피곤해........(우럭)

갱신합니다!!

895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1:01:02

사우주 으아아아아...! 어서오시고 괜찮으신가요...???;ㅁ;

89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01:53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으아아! 피곤하면 조금 쉬셔야 하는데.... 8ㅅ8

897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21:05:11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3333........진짜 수행평가 때문에 말 그대로() 미쳐버릴 것같습니다(퀭)

898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1:09:13

힘을 내요 사우주...! 이제 추석연휴가 얼마 남지 않앗서여...(그 다음의 중간고사....(흐릿

89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11:15

.....(토닥토닥) 아니...두 분....(흐릿) 화이팅이에요..! 은호님의 가호가 함께 할 겁니다!

900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1:18:46

따님... 어머님을 제게 주십시오...(누리의 손 잡(징지(???

90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23:54

>>900 누리:응? 응? 응? 아빠인거야?

은호:무슨 헛소리더냐. 이것도 다 내가 예뻐서 생긴 일이로다. (절레절레)

902 사우주 ◆Lb.M8KHN4E (2729189E+5)

2018-09-17 (모두 수고..) 21:24:37

(산화) 흑 은호님 도와주세요......(???)

탐정...에유...꼭 돌리고픈데.......(털썩)

90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25:53

아...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꼭 돌릴 수 있을 거예요!! 사우주...!! 8ㅅ8

904 세설주 (0120034E+5)

2018-09-17 (모두 수고..) 21:27:34

탐정 에유ㅇ우우...

근데 돌리려니 자신이 없어오... 뭔가 어려울 것 같아...(???

90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34: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꼭 사건을 해결할 필요는 없는걸요! 그냥 탐정이라는 설정일 뿐입니다!

906 리스주 (9403896E+5)

2018-09-17 (모두 수고..) 21:49:15

네, 그럼 저것을 막레로 해요. 함께 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사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XD

탐정 아사 짱 멋져요...!ㅎㅎㅎ(야광봉) 덕분에 미니 이벤트같던 사건 하나가 멋지게 해결되었습니다!ㅋㅋㅋㅋ

잠깐 갱신하고 사라집니다. :)

90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1:50:4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908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2:05:27

갱신갱신.. 냠 마시쩡... 다들 안녕하세요. 아뇨 저도 리스의 속내를 좀 더 알 스 있...았나..

90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05:3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910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2:15:27

안녕하세요 다들!

91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17:44

슬슬 이판도 900에 들어왔군요! 드디어 터질때가 다가오는건가...!

912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2:29:10

그러게요. 곧 터지려나아..

91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31:04

내일이면 터지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914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38:34

새판을 만들고 왔습니다..!!

915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2:46:23

새판새판.. 뒹굴고 싶지만 참아본다?

내일이면 터지겠지요. 아마도요?

91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50:30

916이니까요! 이제! 터집니다!

91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2:57:42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역시 사람들이 적군요! 모두들...현생 화이팅입니다..!!

918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3:03:16

현생 화이팅이에요...

919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06:13

아사주도 현생 화이팅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지만요...(주륵)

920 젤리피주 (877919E+47)

2018-09-17 (모두 수고..) 23:13:13

다들 안녕~ 오랜만이네~ 너무 늦게 온건가 싶기도 하지만...

921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17:23

아닛...! 오랜만이에요! 젤리피주! 하이하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922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3:22:45

오오 오랜만이에요 젤리피주. 안녕하세요!

923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25:03

이렇게 오랜만에 얼굴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와아아아!!

924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23:29:00

갱신입니다 핫하!

그리고 무엇을 할지 다이스를 돌려본다!

.dice 1 4. = 4

1.떡밥을 뿌리자(feat.독백
2.독백을 써라!
3.진지한 독백어때?
4.진지한 분위기의 글을 써라!

925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23:29:30

후하하하핫 진지한 분위기의 글을 원하는가,
이런이런 어쩔 수 없지!

밤프: 그건 진지한게 아니라 중2병이라고 하는거 아닌가
밤프주: 시, 시꺼!

926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30:29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진지한 분위기의 글인가...! 오오...!! 기대해도 되는 겁니까?!

927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34:45

아무튼...이번 이벤트는...잠시 주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추석 연휴기에 원래 하려던 이벤트는...제가 일요일에 시골로 내려가야해서..아마 하루만에 끝내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기에..... 그렇기에 이번에는 추석 특집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말 그대로 놀자판 이벤트입니다!! 와아아아!!

928 밤프주 (7190018E+5)

2018-09-17 (모두 수고..) 23:35:39

이벤트 일정이 바뀌었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면 배신당합니다! 제가 오늘 한다고는 안했잖아요 하하!(끌려감

929 젤리피주 (877919E+47)

2018-09-17 (모두 수고..) 23:37:29

캡틴이랑 다들 안녕~ 지금까지 일만 하다가 조금 쉴 시간이 생겨서 와봤어~ 혹시 나 시트 내려간거 아니지? ㅋㅋㅋㅋㅋ

930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39:43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왜 저를 배신하세요!! 밤프주..!! 그리고...아무래도.. 스토리가 있는 이벤트다보니.. 하루만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그냥 이벤트를 다음주로 미루고, 이번주는 추석 특집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고로 토요일엔 신나게 놉시다.(진지)

>>929 저런...일만 하다가 오셨다니..너무 고생이 많으신 것이 아닌가..우려스럽습니다...젤리피주.. 8ㅅ8 시트는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미리 바쁘고 잘 못 올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셨으니까요.

931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3:41:54

아앗... 일만 하시다니..(토닥토닥)

밤프주의 글.. 그리고 공지사항을 알았습니다-

932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52:05

이 시기에는 호은골에서 아주 중요한 축제를 하니까요. 그리고 그 영향으로 라온하제에도 영향이 생깁니다. (속닥속닥)

933 아사주 (2799108E+5)

2018-09-17 (모두 수고..) 23:53:30

오오... 뭔가.. 호은골에서 축제할 때 은호님께 뭔갈 음.. 바친다거나? 그런 종류려나요..(아님)

934 리스주 (7703353E+5)

2018-09-17 (모두 수고..) 23:54:50

갱신합니다! 뭔가 이벤트 공지사항이 있었군요. 알겠습니다! :)

935 리온주 ◆H2Gj0/WZPw (0138429E+5)

2018-09-17 (모두 수고..) 23:56:26

>>933 자세한 것은 수요일에 프롤로그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934 어서 오세요! 리스주! 하이하이에요!

936 밤프주 (0868406E+5)

2018-09-18 (FIRE!) 00:01:21

리스주 어소와요-

937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0:03:32

다들 안녕하세요! :D

938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05:45

역시 우리 스레는 밤새벽스레로군요! 이 시간대에 사람들이 찾아와! 현생 때문에 당연하긴 합니다. 현생...이눔아..!! 8ㅅ8

939 밤프주 (0868406E+5)

2018-09-18 (FIRE!) 00:08:52

하지만 현생을 포기한다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암울(스러짐

940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1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슬픕니다..진짜... 8ㅅ8

941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0:12:05

>>938 ㅋㅋㅋㅋ뭐어... 사실 잠깐이라면 낮에도 올 수 있긴 하겠지만 그 땐 현생 씨가 매우 활발하게 날뛰니까요. :)(???)

>>939 아앗...! 밤프주...ㅠㅠㅠ(토닥토닥)(같이 스러짐)(???)

942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15: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씨는....매우매우...(흐릿)

943 젤리피주 (6967213E+4)

2018-09-18 (FIRE!) 00:18:37

내가 그렇게 얘기 했었구나... 장하다 과거의 나!(?) 라온하제 근황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아직 건재한것같아 다행이다!

944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1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무너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 이 스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대 1년, 아무리 못해도 10개월은 끌고 갈 생각이니까요.

945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0:24:56

>>943 앗...! 젤리피주 어서 오세요! 정말 오랜만이예요! XD

>>944 그렇군요. 한 명의 참여자로서, 저도 끝까지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레주, 화이팅입니다! :)

946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26:07

후후후...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로 감사할 나름입니다!

947 젤리피주 (6967213E+4)

2018-09-18 (FIRE!) 00:36:56

>>944 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럼 걱정할 필요 전혀 없겠네! 그럼 젤리피주는 쉬는시간동안 재밌게 놀다 가겠어~ 잘 부탁해!

>>945 리스주도 안녕~ 그러게! 진짜 오랜만이다~ 잊혀진줄 알았어 ㅋㅋㅋ...

948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40:32

>>947 라온하제는 이 바쁜 나날 속에서 여유롭게 상황극을 즐길 수 있는 스레를 목표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딱히 정해진 스토리도 없고, 특별한 설정도 없어요. 그저...있는 것은 수인 신, 화인 신들의 일상 이야기 이것 뿐이니까요. 썰을 마음껏 풀고, 잡담도 마음껏 하고, 캐릭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우플 연플을 쌓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그런 느낌의 스레를 목표한답니다!

949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0:49:30

>>947 ㅋㅋㅋㅋ그럴리가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 반가워요, 젤리피주! 젤리피주께서도 쉬는 시간에 부디 재밌게 스레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래요! XD

950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51:21

사실 수요일이라고 해도 바로 코앞이로군요..! 음..음.. 아무튼 은호는 지금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951 젤리피주 (6967213E+4)

2018-09-18 (FIRE!) 00:54:00

그러네~ 우플 연플...까지는 무리일지 몰라도! 바쁜 와중에도 시간나면 일상정도는 돌리면서 재밌게 놀다갔으면 좋겠다~ 젤리피주에게 더없이 어울리는 스레같아서 캡틴에게는 고마워 하고있어~ 고마워!

952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0:59:18

>>951 그것은 모르는 일이지요! 아직 스레가 갈 길은 최대 320일 정도...? 아무튼 그 정도 남아있으니까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즐겨주신다면 저로서는 매우 감사할 나름입니다!

953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1:06:25

>>950 은호 님께서는 일주일의 중간을 좋아하시는 걸까요? :)

>>951 어쩌면 우플, 연플도 가능하실지도 모른답니다!ㅋㅋㅋㅋ 부디 재밌게 잘 노실 수 있기를 바래요, 젤리피주! XD

954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1:07:35

>>95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그런 의미가 아니라 1년 중에서 이 시기를 가장 좋아한다는 의미랍니다!

955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1:17:08

>>954 앗...단위가 일주일이 아니라 1년이었군요...ㅋㅋㅋㅋ(쥐구멍) 은호 님께서는 가을을 좋아하시는군요. 역시 가리가 제일 먼저 만들어진 이유가...!(???)

956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1:18:06

>>9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시선회피) 가을을 좋아하기보다는 다른 이유가 있답니다. 자세한 것은 차차 밝혀지게 될 겁니다!

957 젤리피주 (6967213E+4)

2018-09-18 (FIRE!) 01:25:50

ㅋㅋㅋㅋ 그래~ 둘 다 고마워~ 사실 갱신하면서도 이래도 되나 긴가민가했는데 오히려 환영해줘서 기쁘다~ 그치만 지금 돌리는건 무리인것같고... 잡담이나 하다 자야겠다!

958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1:28:55

>>956 오오...은호 님의 비설인 걸까요?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느긋하게 기대하겠습니다! :)

>>957 ㅋㅋㅋㅋ당연히 환영해 드려야죠! XD 네, 아무래도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까요. 잡담 정도가 괜찮을 것 같아요!

959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1:35:40

>>958 ㅋㅋㅋㅋㅋㅋ 비설이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네요! 자세한 것은...머지않아...(끄덕)

>>957 젤리피주는 이미 사정을 잘 설명해주셨으니까요! 그렇기에 괜찮습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조용히 사라지거나 하는 분들은 시트 정리가 되겠지만 미리 사정을 말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제외를 하니까요!

960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1:46:32

>>959 음...음...그렇군요. 그렇다면 관전을 위해 미리미리 팝콘을 구비해 놓아야겠네요. :)(???)

961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1:48: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을 구비할 정도의 내용은 아니라는 것이 함정입니다!

962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1:55:02

>>961 다른 캐릭터들의 설정들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매우 매력적이고 흥미롭죠. 충분히 팝콘을 먹을만 합니다!ㅋㅋㅋㅋ(팝그작) 그러므로 그 함정엔 걸리지 않습니다...!

963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1:56:10

리스주가 엄청 강한 논리로 나오는군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주에 할 이벤트와 관련이 있답니다!

964 리스주 (9689529E+5)

2018-09-18 (FIRE!) 02:01:50

>>963 ㅋㅋㅋㅋ안녕하세요, 논리왕 김논리입니다.(???)(아무 말) 음...역시 그랬군요. 레주께서 괜히 떡밥을 던지신 게 아니라는 감이 들었거든요. 이번주의 이벤트도 기대되네요. :)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65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02:01:51

그럼 슬슬 2시로군요! 이만 스레주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66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0:46:44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967 설주 (5259677E+5)

2018-09-18 (FIRE!) 11:37:52

좋은 점시...께엑(??

968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1:45:47

하이하이에요! 설주! 아..아니...근데 왜 죽는 거예요?!

969 세설주 (2910851E+5)

2018-09-18 (FIRE!) 11:47:21

잠 설쳤어오... 머리 대면 잠들것 같은 기분입니다...

970 세설주 (2910851E+5)

2018-09-18 (FIRE!) 11:50:46

여튼 리온주도 안녕하세요! 점심 시간이 끝나면 난 사라져야게찌...(?)

침대에 눕고 싶어어어어... 몸살이 또 도지려나봅니다...

971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1:55:00

.....(흐릿) 아니...세설주...왜 그리 계속 잠을 설치세요?! (동공지진) 역시 병원 가서 진단 좀 받고 그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몸살이 아니라 잠을 설치니까 몸이 아픈 거라구요! 그건!

972 세설주 (2910851E+5)

2018-09-18 (FIRE!) 12:01:09

새벽 3시(이제 슬슬 자야 하는데)➡️4시 됨(아 망했네. 아직도 정신이 맑은데)➡️5시(...여기서 잠들면 아침에 못 깨어난다)➡️6시(하하하하핳 버텼다!!!)(정신나감

...라는 루트입니다...(._.
병원가서 약 받아와도 별 소용이 없어요...

973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10:08

......(흐릿(동공지진) 그럼 평소보다 더 빨리 자는 것은 어떨까요? 그 정도 되면...진짜..뭔가 전문적인 상담이나 치료를 받으셔야할 것 같은데..(흐릿)

974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18:58

아무튼.... 오늘은 다음 판으로 꼭 들어가도록 합시다! 이제 얼마 안 남았어!

975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21:48

은호의 TMI: 진밥을 좋아함.

은호:꼭 그런 것은 아니니라. 하지만 그래도 나름 좋아하긴 하니 맞을지도 모르겠구나.


누리의 TMI: 휘파람을 잘 붊.

누리:응! 나름 잘 부는 편이야!!


가온의 TMI: 악몽을 자주 꿈.

가온:옛 꿈은 자주 꿉니다만, 악몽은 잘 꾸지 않습니다!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백호의 TMI: 민트초코 싫어함.

백호:무슨 소리야! 얼마나 좋아하는데!!

976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22:13

아..당연하지만 진단메이커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977 세설주 (8199565E+5)

2018-09-18 (FIRE!) 12:43:22

세설의 TMI: 어렸을 때 운동을 했음.

...의미를 모르겠어...(???

>>973 흐으으... 괜찮을거에요... 수면 안대와 귀마개를 샀으니 어떻게든 될거에요!

978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50: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까치니까, 당연히 살기 위해서 날아다녔을테고, 날아다니는 것도 일종의 운동 아닐까요?

979 세설주 (8199565E+5)

2018-09-18 (FIRE!) 12:54:32

생존활동도... 운동에 포함되려나...(???)

980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2:55:18

운동이 되지 않을까요? 될 거라고 믿습니다...! 아마도..!

981 세설주 (8199565E+5)

2018-09-18 (FIRE!) 13:12:14

...본인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세설: 사전적이나 물리학적인 의미는 들어맞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질문의 요지는 그게 아니잖아.(?)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
세설: 잠이 오지 않으면 굳이 잠을 안 자도 되는 것이지. 애초에 일반적인 생물은 초월했으니까.

"신체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세설: 어떻게 되든 그 끝에는...소멸이겠지.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세설: 영겁을 사는 세월에다 눈에 띄게 바뀌는 환경도 없으니까, 미래의 내가 바뀌어봤자 미미한 것이려나. 굳이 만나고 싶지는 않아.

982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3:16:52

(팝그작(팝그작) 하지만 잠은 자야 합니다. 신도 잠은 자야 한다구요! (끄덕)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983 세설주 (8199565E+5)

2018-09-18 (FIRE!) 13:32:45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984 세설주 (8199565E+5)

2018-09-18 (FIRE!) 13:33:24

않이 왜 주무시래...! 나새기!!

어지간히 졸리나보네요...젱장...(._.

985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4:02:48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86 아사주 (7464718E+5)

2018-09-18 (FIRE!) 15:27:49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아이온: 증오하는 사람이라는 거 없어. 애초에 존재 자체가.. 일방적으로 받으면 모를까.

"너의 웃는 모습은?"
아이온: (입꼬리를 올린다)(묘하게 비웃음처럼도 보인다.)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아이온: 없어.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왜이리 아싸같은 기운인가..(잠 때문에 그럼) 다들 안녕하세요- 잠깐 갱신합니다-

987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7:10:01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988 아사주 (4161721E+5)

2018-09-18 (FIRE!) 18:04:28

집에 가고 싶어오..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989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17:10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으아아! 집에 올 수 있을 거예요!!

990 아사주 (1168917E+5)

2018-09-18 (FIRE!) 18:18:58

그렇지만 저녁거리는 필요하니까요.. 으음.. 대략 이 시간부터 마감세일을 하던가..

991 아사주 (1168917E+5)

2018-09-18 (FIRE!) 18:19:16

안녕하세요 레주-

992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24:12

마감세일이라...그건 업체마다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요! 한번 물어보거나 하는 것은 어떠세요?

993 령주 (317061E+57)

2018-09-18 (FIRE!) 18:25:11

갱신합니다

994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27:0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995 령주 (317061E+57)

2018-09-18 (FIRE!) 18:34:43

령의 TMI: 카페에 가면 무조건 아메리카노.

진단메이커 돌려봤더니 딱 맞는 진단이 나왔네요. 신기해라.

996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35:13

오오...령이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좋아하는건가요? 세설이의 카페에 가면 자주 이용할 것 같군요!

997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51:55

자..이것으로 997!! 앞으로 남은 레스는 4개!

998 아사주 (9768814E+5)

2018-09-18 (FIRE!) 18:57:05

아사의 TMI: 글씨체가 예쁨.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안 예쁘면 설붕캐붕이에오-

할인이 들어가긴 하려나..(둘러보는 중)(있긴 있음)(지젼 맛있어보이긴 함)

999 리온주 ◆H2Gj0/WZPw (6996307E+5)

2018-09-18 (FIRE!) 18:5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아사의 글씨는 예쁘군요!

1000 밤프주 (0868406E+5)

2018-09-18 (FIRE!) 18:58:05

후후후후! 이건 그건가! 펑인가!

1001 밤프주 (0868406E+5)

2018-09-18 (FIRE!) 18:58:11

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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