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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섯이 아니라 여우니라! 그러니까 전혀 다른 것이니라!"
"엄마. 누구에게 말하는 거야?"
-누군가에게 항변하는 것 같은 어느 한 고위신과 그 고위신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어느 한 여우신의 모습.
모두가 풍덩풍덩 빠지는 모습에 나는 조마조마하게 볼 수밖에 없었다. 빙해에 빠져서 차가 어는 동안 또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녹아내리고 움직이고 하는 와중에 결국 순위는 또 다시 바뀌고 말았다. 그러니까....
ㅡ현재 1등은 령! 2등은 백호 언니! 3등은 리스! 4등은 가온이! 5등은 아이온! 6등은 밤프야! 아직 좀 더 남았으니까 힘을 내!!
이대로 미리내를 통과하면 다음에는 마지막 비나리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비나리에서는 모두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도록 엄마가 아이템 박스를 그냥 일렬로 짜악 깔아둔 상태였다. 이 상태에서 역전이 가능할지 불가능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문제는 비나리에서는 직접 가온이 트랩을 설치해두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풍선 트랩이었다.
주변에 있는 대포에서 풍선이 발사되고, 그것은 카트를 밀어내는 구조이다. 그것에 밀려나면 저 멀리 튕겨나가기 때문에 여러모로 보통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꽤 탄력이 있게 설치를 한 것으로 알기에 아마..좀 많이 밀려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ㅡ풍선 트랩을 조심하고 모두 조심하는 거야! 알았지?!
이제 이곳만 통과하면 마지막 결승점이 있다. 과연...1등은 누가 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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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아이템을 모두가 다 얻게 됩니다. 1등에서 4등은 바로 .dice 1 8. = 8 로... 5등에서 6등은 .dice 1 11. = 7 로 돌리면 되겠습니다! 그리고..풍선트랩의 경우는... 걸리게 되면 뒤로 쭈욱 밀려나가서 빙해처럼 2명에게 추월당하는 구조가 됩니다. 자..그럼 행운을 빕니다!!
ㅡ아아! 가온이가 날아갔어! 아사도!! 그리고 여러 아이템의 사용으로 현재 순위는 1등은 령! 2등은 백호 언니! 3등은 가온이! 4등은 리스! 5등은 밤프! 6등은 아이온이야! 아이온. 방금까지 1등이었는데 어쩌다가... 하지만 아직 역전의 기회는 있어!
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직선코스. 하지만 그 도중에는 엄마가 막판뒤집기용으로 설치한 부스터 구간이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순식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물론 집게팔로 잡을 수 있긴 하지만, 집게팔로 잡을 수 있을 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이대로 쭈욱 앞으로 나아가면 골인점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거길 통과하면 이번 레이스는 끝이 난다. 이 정보는 지금쯤 카트에 타고 있는 이들도 모두 알게 되었을 거고...
ㅡ모두들! 골인점까지 이제 얼마 안 남았어! 모두 화이팅이야!!
//자..이제 마지막입니다. 아이템은 따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을 사용하고, 다이스로 부스터 구간에 들어갈 수 있을지를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여서 부스터 구간에 도착하면 2명을 앞지를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아이템의 적용은 부스터 구간에 들어간 후에 적용됩니다. 즉...부스터 구간에 들어가고 순위가 바뀐 후에 아이템이 적용이 됩니다. 단...집게손은 그 특성상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마지막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가온 .dice 1 2. = 2 1.부스터 구간 성공 2.부스터 구간 실패 아이템 집게손 사용 ..dice 1 2. = 1 1.잡기 성공 2.잡기 실패
백호 .dice 1 2. = 1 1.부스터 구간 성공 2.부스터 구간 실패 아이템 붉은 공 사용
이어 엄마는 손가락을 가볍게 퉁겼고 백호 언니에게는 1등 트로피, 령에게는 2등 트로피, 그리고 밤프에게는 3등 트로피를 주었다. 안타깝게도 4~6등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것은 조금 아쉬운 일이었기에...나는 손가락을 퉁겼고, 아이온과 리스, 가온이의 목에 다솜의 벚꽃으로 만든 벚꽃 목걸이를 만들어서 걸어주었다.
ㅡ모두들 정말 수고 많았어! 재밌는 레이스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땠어? 그리고 백호 언니가 1등일줄은 몰랐어!
"후훗. 당연하죠? 아직 제 실력은 죽지 않았답니다."
"...제가...제가...꼴등이라니..!!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가온이는 자신이 꼴등을 한 것이 너무 분한 모양이었다. 정말로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두 손으로 머리를 쥐면서 가온이는 좌절하는 포즈를 취했다. 정말...언제나의 가온이라고 하면 좋을까.
ㅡ자. 모두들 수고했으니..내 특별히 너희에게 따로 선물을 주겠느니라. 받도록 하라.
이어 엄마는 다시 손가락을 퉁겼고, 모두에게 여우 모양의 노릇노릇한 버터 쿠키를 하나씩 선물로 주었다. 그것은 모두가 레이스를 하고 있을 동안, 엄마가 신통력으로 굽고 있던 쿠키였다.
ㅡ노력을 했으니 이런 포상도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다들 수고가 많았느니라. 또 언제 할 진 모르겠지만 2차 때도 잘 부탁하느니라.
그렇게 제 1회 라온하제 레이싱은 끝이 났다. 또 다시 이것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나로서는 정말 재밌었다. 언젠가...또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또 다시 즐거운 내일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렇기 이벤트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령주에게는 실버 트로피인 [영광의 은메달]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밤프주에게는 브론즈 트로피인 [멋진 동메달]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참가하신 모든 분에게는 브론즈 트로피인 [달려라! 노을빛 저 너머까지!]를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재밌었을진 모르겠습니다만...더욱 노력하는 스레주가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