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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대회라, 언젠가 개최된다고 듣기는 들었으나 마침 루오와 작은 전쟁을 벌이던 터였는지라 미처 참가하지 못하였다. 전쟁의 끝에 그 망할 까마귀고기를 잘 조져놓기도 했고,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여서 돈을 잃는다든지 상심하든지 하는 손해도 일체 보지 않았으니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저 어찌어찌 잘 흘러갔겠거니 생각하며 그대로 잊어버렸던 참이다. 시원한 마루에 누운 채 덥고도 아늑한 아라의 공기에 슬슬 잠이 들려고 했는데...
"...아미친깜짝이야!!!!"
벌떡. 순식간에 상체가 일으켜지고 그닥 곱진 않은 말이 단숨에 울렸다. 잠이 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텔레파시를 보내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눈살을 역력하게 찌푸렸지만 일단 하는 말은 들었다.
"...아...아아, 그래."
아라의 해변가로 오라, 이 말씀이시지. 저의 관리 지역에서 무언가를 하다니, 이건 필시 대가를 받아내야한다...라는 생각이었지만 라온하제 그 자체의 지배자를 앞에 두고 할 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러하다면 어떤가.
ㅡ대가는 필시 받아낸다 이 요망한 요호妖狐야!!!!!!!!
텔레파시로 도로 시끄럽게 소리지른 것은 낮잠을 방해했음에 대한 보복이 확실했다. 고막이 미친 듯이 울릴 게야.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여 낄낄 사악하게 웃다가 두 소매를 모으고 삽시간에 바다로 이동했다.
"후후. 다 모였더냐? 이상한 꿍꿍이라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더냐. 난 그저 재밌게 놀자고 부른 것밖에 없느니라."
밤프의 말에 대답을 한 후에, 그녀는 태연하게 식사를 하면서 손가락을 퉁겼다. 그러자 숫자가 쓰여있는 숟가락이 떠올랐고 그것은 통에 모여들었다. 이어 그녀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자. 지금부터 왕게임이라는 것을 해보겠느니라. 이건 인간계에서 꽤 유명한 놀이인 것 같아서 나도 해보고 싶었느니라. 별 거 없느니라. 여기 왕이라고 쓰여있는 숟가락을 뽑으면, 다른 번호에게 그 어떤 명령이라도 내릴 수 있느니라. 자고로 번호로 불러야하니까 신의 이름을 부르지 말지어다. 이런 간단한 놀이니라. 이해가 되었느냐?"
싱긋 웃으면서 은호는 숟가락이 담긴 통을 내려놓은 후에 모두를 바라보면서 웃어보였다.
"자. 뽑아보거라. 누가 왕인지 보자꾸나."
// 총 5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반응레스는 쓰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바로 뽑아오겠습니다!
(회상) 백아: 사..사우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오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덜너덜) 루오: ?! 무, 무슨 일이냐. 왜 그러는가? 사우: ????? 왜 그러니, 백아야? 백아: 학교에서 왕게임을 했는데....못볼꼴 다 보였어요 짜라빠빠도 추고 쫄쫄이도 입고 으하으하아아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우&루오:
그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머리의 더듬이가 올곧게 펼쳐지며 흔들흔들 거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것을 대놓고 어필해는 것 처럼 보이기도했다. 곧이어 그는 자신이 뽑은 막대를 돌려 그들에게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걸 보여주며 손가락을 튕겨 커다랗고 새빨간... 토마토 인형탈 두 개를 만들어냈다.
"자! 2번과 4번은 이 인형탈을 입고 위의 영상과 같은 춤을 추거라!"
제4의 벽을 돌파해 손가락으로 이번 레스의 꼭대기에 자리잡고있는 영상을 손가락으로 척, 가르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