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127577>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8.여기가 라온하제 궁이니라 :: 1001

리온주 ◆H2Gj0/WZPw

2018-08-25 01:19:27 - 2018-08-30 01:21:42

0 리온주 ◆H2Gj0/WZPw (745557E+56)

2018-08-25 (파란날) 01:19:27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어서 와! 낯선 이야! 라온하제에 온 것을..."

"내가 인간계의 게임은 적당히 하라고 하지 않았더냐?"

-신이 난 어느 신과, 그 모습을 보며 한숨을 내쉬는 어느 신의 모습

1 사우주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19:37:41

아이엠더 갱신 엔더 체크!!!!(?????)

2 밤프주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19:38:09

에이렐주랑 사우주 어서오세요!
후후 판은 내가 터뜨렸다..!

3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38:50

드디어 8판인가...!!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부레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 7판을 터트린 밤프주에게 브론즈 트로피 [행운을 터트려봐!]를 드리겠습니다!

4 아사주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19:39:40

에이렐주랑 사우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5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19:39:43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XD

바보 같이 먹을 걸 앞에다 놓고 잠시 바닥에 누운 순간 그대로 잠들어버렸네요... 와아,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

6 이름 없음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0:44

세터데이 나이트 피버!

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41:00

많이 피곤하셨군요...리스주... 8ㅅ8 (토닥토닥) 그리고 에이렐주도 체크를 하셨군요! 체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할게요!

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19:41:15

그리고 브론즈 트로피 축하해요, 밤프주! :D(짝짝짝)

9 밤프주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19:41:27

트로피입니카...!

10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1:27

재등장!

11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1:41

[두근두근]

1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19:42:24

>>7 ㅋㅋㅋㅋ괜찮습니다! 약간 몽롱할 뿐이라서... 아무튼 시작이군요, 와아! XD

1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3:18

몽롱한 리스주(레어 카드)
효과:리스주를 몽롱하게 합니다

(?)

14 사우주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19:43:42

다들 하이하이입니다1!! 와아아아 이벤트 시작이다!

15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4:21

모두 팝콘과 콜라를 챙기고 착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없는 분은 저렴한 가격 1 레스에 드립니다!

16 미니 이벤트-시작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44:56

요리 대회가 있었던 바로 그 날. 은호는 이곳에 참가하지 않은 신들에게 자신의 신통술을 이용해서 직접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것은 은호가 주로 사용하는 신통술 중 하나인 '텔레파시'였다.

ㅡ요리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 구경오지 않은 이들은 아라의 해변가로 오도록 하라. 대회는 끝이 났고, 맛있는 것이 많으니, 모두 모여서 놀아보도록 하자꾸나.

말 그대로 요리 대회에 나온 요리들을 맛있게 먹으면서 즐겁게 놀자고 하는 일종의 메시지였다. 당연하지만 그것은 요리 대회에 참가한 이들 역시 그대로 전달되고 있었다.

방금 전 모두가 만든 요리는 그대로 테이블에 올려져있었다. 그것은 참으로 맛있어보였고, 모두의 군침을 흘리게 하기 딱 좋은 상태로 모두를 유혹하고 있었다.

"후후. 그럼...한번 즐겁게 놀아보자꾸나. 모두들.. 자. 일단 오는 것을 기다려보자꾸나."

은호의 목소리가 해변가에 조용히 울렸다. 이어 그녀는 가온이를 바라보면서 눈짓을 했고, 가온이는 빠르게 이것저것 정리를 하면서 모두가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원 테이블을 만들었고, 백호는 음식을 옮겼다.

"후훗. 맛있는 음식이 가득해보여서 너무 기쁜걸?"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3번째 이벤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참가했던 분들은 그냥 자리에 착석하면 되며, 그때 오지 않은 이들은 연락을 받고 찾아오면 되겠습니다!! 8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

17 에이렐-이벤토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46:27

"해변가라, 가까우니 가볼까요."

가볍게 짐을 챙기고 이번에 입을 옷은 화사한 드레스
정말로 꽃들이 산채로 들러붙어잇어서 화산한 옷이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여기려나~"

해변가와 멀지 않은 거리기에 도달은 금방이었다.

18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19:48:54

"있을 수 없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있을 수 없어!"

펄럭, 수많은 박쥐떼와 함께 익숙한 모습의 그, '밤프'가 나타났다.

"토마토가 지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의 어깨너머로 벼락이 치기도하였지만 그것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이야기.

"그나저나, 무슨일로 또 다른이들을 부르는것이지? 이상한 꿍꿍이라도 계획해놓고 있는건가?"

그러나 그도 잠시, 그는 대화의 주제를 다른곳으로 돌리며 자연스레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는 토마토 음식에 손을 가져다댔다.

19 (4729412E+5)

2018-08-25 (파란날) 19:49:02

요리대회에 참가했던 령은 굳이 은호의 연락을 받을 필요는 없었다. 그리하여 령은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앉아 말없이 음식을 받아들 뿐이었다. 그나저나 은호님은 이번엔 또 무슨 일을 하시려고 저러는 것일까? 령은 슬며시 궁금증이 들었지만 일부러 물어보지는 않았다. 자신은 관전하는 게 가장 편했으므로.

20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19:49:46

해변가였던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더 할 말이 있나요?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자신이 많이 만든 여러가지 요리를 보고도 딱히.. 라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21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50:21

>>18 은호;넌 중간에 사라지지 않았더냐? (4의 벽을 뚫고(???)

그 와중에 에이렐 복장 되게 예쁠 것 같아요! 우와아아아아!! 그리고 령은 여전히 쿨한 매력이 넘치는군요!

22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50:36

>>20 해변가였습니다! (끄덕)

23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19:53:00

아사: 옷이 이상하려나..(평소대로 등은 다 드러난 얇은 홀터넥 옷)(숏팬츠)(가터벨트)(초커)
아사주: 로오망!

24 에이렐-이벤토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53:02

>>21 실제로 보면 심쿵사 하실 수도 있습니다!(?)

25 리스 - 이벤트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19:54:22

의외로 1등으로 우승해버린 요리대회가 끝난 후. 아직도 우승했다는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아 멍하니 상품으로 받은 하얀색 구슬을 두 손으로 매만졌다. 그러고있자 이내 곧 들려오는 은호 님의 '텔레파시'.

그 내용인즉슨 이 곳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다 같이 놀자는 것이었고, 그에 가온 님과 백호 님께서 움직이기 시작하셨다.

"...아."

그 모습들을 보면서 이내 구슬을 품 속에 소중하게, 조심히 집어넣었다. 그리고 종종종, 백호 님 쪽으로 다가갔다.

"...저도 도와드릴게요, 백호 님."

희미하게 웃으면서 얘기하고는 이내 자신 역시도 마찬가지로 백호 님을 도와 음식들을 옮겼다. 그리고 음식들을 다 옮겨 놀 자리가 다 완성되자, 잠시 고민을 하듯 조용히 자리들을 둘러보았다. ...역시 저는...

그리고 이내 잠시 기다렸다. 그리고는 다른 신 님들께서 오셔서 자리에 앉으시는 것을 지켜본 후, 그제서야 거의 마지막으로 남는 자리에 앉았다.

26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19:56:12

>>13 아닠ㅋㅋㅋㅋㅋ 하지만 리스주는 언제나 몽롱해서 졸리다고 합니다!(당당)(아님)

아무튼 다들 옷차림 너무 예뻐요...! 와아! XD

2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19:56:23

>>24 자신만만하군요! 그러니까 더욱 보고 싶어지는군요! 좋아! 머릿속 뇌세포들아! 상상력을 발휘해라! (안됨)

>>25 백호:어머. 굳이 안 도와줘도 되는데? 후훗. 고마워. 귀여운 플라밍고 수인 아가씨. (윙크)

28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19:58:23

하앗 두뇌 풀가동 3000%...!(?

29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19:59:05

>>27 후후후

상상하지 못하는 자에게 짱 이쁜 에이렐의 드레스는 보이지 않는다!

30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01:08

>>27 리스: (...백호 님께서 고맙다고 해주셨어요...!)(기쁨)(배시시)(두 눈 윙크)(???)

리스는 뭔가 도울 일이 있으면 무조건 도우려 합니다! :)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말이예요. 그래서 요리대회도 보조를 하려 했는데 아무도 안 구하셔서...ㅋㅋㅋㅋ(시선회피)

31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01:54

ㅋㅋㅋㅋㅋ그렇다면 제 상상력도 MAX로 굴려야겠군요...!

32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01:57

에이렐:리스! 너 매니저를 해라!

(if:아이돌 버전)

에이렐이 아이돌이 되면 실제로 할지도 몰라요(?)

33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02:22

>>30 하지만 그 덕분에 리스가 1등하지 않았습니까...?!

34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04:07

아 그러고보니 아이돌도 au로 하면 재미있을지도요!

35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05:34

아이돌 누리..


근로 기준법 위반이 되버렷!

36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06:53

요리 대회라, 언젠가 개최된다고 듣기는 들었으나 마침 루오와 작은 전쟁을 벌이던 터였는지라 미처 참가하지 못하였다. 전쟁의 끝에 그 망할 까마귀고기를 잘 조져놓기도 했고,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하여서 돈을 잃는다든지 상심하든지 하는 손해도 일체 보지 않았으니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그저 어찌어찌 잘 흘러갔겠거니 생각하며 그대로 잊어버렸던 참이다. 시원한 마루에 누운 채 덥고도 아늑한 아라의 공기에 슬슬 잠이 들려고 했는데...

"...아미친깜짝이야!!!!"

벌떡. 순식간에 상체가 일으켜지고 그닥 곱진 않은 말이 단숨에 울렸다.
잠이 들려고 하는데 갑자기 텔레파시를 보내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눈살을 역력하게 찌푸렸지만 일단 하는 말은 들었다.

"...아...아아, 그래."

아라의 해변가로 오라, 이 말씀이시지. 저의 관리 지역에서 무언가를 하다니, 이건 필시 대가를 받아내야한다...라는 생각이었지만 라온하제 그 자체의 지배자를 앞에 두고 할 소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러하다면 어떤가.

ㅡ대가는 필시 받아낸다 이 요망한 요호妖狐야!!!!!!!!

텔레파시로 도로 시끄럽게 소리지른 것은 낮잠을 방해했음에 대한 보복이 확실했다. 고막이 미친 듯이 울릴 게야.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여 낄낄 사악하게 웃다가 두 소매를 모으고 삽시간에 바다로 이동했다.

3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08:19

아이돌 AU라...! 참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신에겐 나이가 의미가 없으니 괜찮은 겁니다..!!

그리고...사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호:뭐. 어쩌라는 것이더냐. 뱀.

38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08:25

그러고보니 에이렐과 그 지역 관리자인 사우는 이벤트로 처음 만나네요

[팝콘]

39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08:48

>>32 리스: (두근!)(???) ...저, 저로도 괜찮으시다면 영광이예요...!(헤실헤실)(기쁨)

ㅋㅋㅋㅋㅋ그렇다면 리스는 실제로 저렇게 대답할 지도 모른답니다! 물론 어떻게 제가 감히 에이렐 님의 매니저를 하냐고 그럴 수도 있지만요.ㅋㅋㅋ

아이돌 AU도 재밌겠네요! XD

>>33 그, 그건...! 어쩌다보니 다갓님의 가호를 받아서...!(시선회피)

40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09:31

그럼 다 올라왔군요!! 자....! 그럼...!!

.dice 1 2. = 2
1.진실게임
2.왕게임

뭐부터 해볼까요? 이얍!

4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09:31

아아니 아이돌 au라니(동공지진

밤프: 일해라 아이돌들아! 카카카캇! 월급은 토마토 한 개다!

얼마 뒤 악덕 사장 밤프는 노동법 위반으로 잡혀가는데..(?

42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09:49

신 A:야 그거 들었어? OOO가 이번에 아이돌로 데뷔했다는데?
신 B:뭐? 지구랑 나이 같은 그 할망구가? 드디어 노망에 든 것인가!


는 있을지도 몰라요![?]

43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10: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왕게임부터로군요..! 저는 공평하게 NMPC 중 2명만 내보내겠습니다..!! 4명 다 내보내면 왕게임에서 제가 걸릴 확률이 너무 높아..!

.dice 1 4. = 3
.dice 1 3. = 3

1.은호
2.누리
3.가온
4.백호

4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10:55

가온이와 백호가 나오게 되는군요...!

45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12:47

아닠ㅋㅋㅋㅋㅋ 밤프랑 에이렐, 둘 다...?!(동공지진)

왕게임에 가온이와 백호군요! 왕게임...왠지 무섭네요...ㅎㅎㅎ

46 미니 이벤트-진행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13:45

"후후. 다 모였더냐? 이상한 꿍꿍이라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더냐. 난 그저 재밌게 놀자고 부른 것밖에 없느니라."

밤프의 말에 대답을 한 후에, 그녀는 태연하게 식사를 하면서 손가락을 퉁겼다. 그러자 숫자가 쓰여있는 숟가락이 떠올랐고 그것은 통에 모여들었다. 이어 그녀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했다.

"자. 지금부터 왕게임이라는 것을 해보겠느니라. 이건 인간계에서 꽤 유명한 놀이인 것 같아서 나도 해보고 싶었느니라. 별 거 없느니라. 여기 왕이라고 쓰여있는 숟가락을 뽑으면, 다른 번호에게 그 어떤 명령이라도 내릴 수 있느니라. 자고로 번호로 불러야하니까 신의 이름을 부르지 말지어다. 이런 간단한 놀이니라. 이해가 되었느냐?"

싱긋 웃으면서 은호는 숟가락이 담긴 통을 내려놓은 후에 모두를 바라보면서 웃어보였다.

"자. 뽑아보거라. 누가 왕인지 보자꾸나."

// 총 5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반응레스는 쓰지 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바로 뽑아오겠습니다!

4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13:47

>>45 실제 에이렐 나이는 저도 모릅니다 빠밤!

48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14:15

어떤 신도 지구랑 나이가 같을 순 없겠지만.
오래 산 아사가 그런 말을 하면..(흐려짐)

아이돌 조상급인가!

4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15:37

네! 1번째 왕은 밤프입니다..! 자! 왕이시여..! 최대 2명에게 명령을..!

50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16:11

뱀프가 왕이군요 흐흐하하하!
조습니다 그렇담 잠시만 기다려주시죠!

51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17:19

ㅋㅋㅋㅋㅋ그, 그래도 다들 예쁘고 멋진 '신' 님이니까 나이는 아무래도 괜찮은 거예요! 네! XD

그리고 밤프가 첫 번째 왕이군요...! 오오...!(팝그작)

52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19:34

번호는 몇번까지 있어요..?(갸웃)

53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0:20:18

으아아아 체크합니다...!

5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0:20

아...그걸 말하는 것을 잊었네요! 번호는 1~7번까지 있답니다!

5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0:4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다음턴에 체크하겠습니다..!! 다음턴부터 끼이시면 되겠습니다!

56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20:42

사우: 왕게ㅇ..

(회상)
백아: 사..사우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오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덜너덜)
루오: ?! 무, 무슨 일이냐. 왜 그러는가?
사우: ????? 왜 그러니, 백아야?
백아: 학교에서 왕게임을 했는데....못볼꼴 다 보였어요 짜라빠빠도 추고 쫄쫄이도 입고 으하으하아아앙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우&루오:

(회상완료)
사우: ........(급경직)

(?????????)

5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1: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 사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21:06

앗 세셀주 하이하이입니다!!

59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21:30

세설주 하이하이에요

60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21:34

세설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사우랑 루오랑 백아야...ㅋㅋㅋㅋㅋ 귀여워라! XD

6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21:53

"카카카카캇!"

그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머리의 더듬이가 올곧게 펼쳐지며 흔들흔들 거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것을 대놓고 어필해는 것 처럼 보이기도했다.
곧이어 그는 자신이 뽑은 막대를 돌려 그들에게 자신이 왕이 되었다는걸 보여주며 손가락을 튕겨 커다랗고 새빨간...
토마토 인형탈 두 개를 만들어냈다.

"자! 2번과 4번은 이 인형탈을 입고 위의 영상과 같은 춤을 추거라!"

제4의 벽을 돌파해 손가락으로 이번 레스의 꼭대기에 자리잡고있는 영상을 손가락으로 척, 가르켰다?

//세설주 어서오세요

62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21:56

어서와요 세설주!

63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22:05

아아니 영상이!

64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22:50


>>61

65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23:53

에이렐:왕 게임이라..

(과거 회상)

왕:저 자의 목을 쳐라!

(회상 끝)

에이렐:...신들 숙청의 날인건가?

66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24:00

아니 밤프 미치겠다요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대지진)

6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4:54

사다리 타기 창이 닫혀버려서.....잠시만요...8ㅅ8 밤프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로 일단 사다리타기를 다시 돌리겠습니다! 으아아아! 노트북쟝..! 왜 이래!

68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25:09

2번과 4번은 누구인가..

69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25:43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벌칙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팝그작)

그런데 그 와중에 에이렐의 회상은...?!(동공대지진)

70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26:00

밤프: 카카카카캇! 토마토 그 자체가 되는거다 신들아!(광기(????

>>67 과연 누가 걸릴지...!

71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0:26:01

으아... 역시 자리 비울게요ㅜ

72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26:16

아앗... 세설주 안녕히 가시길

73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26:28

앗...! 레주...ㅠㅠㅠ(토닥토닥) 레주의 노트북, 일해라...!(???)

74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27:19

>>71 앗...음...음... 세설주, 안녕히 가세요...!ㅠㅠㅠ(토닥토닥)

7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7:44

....아무래도 이것을 위해서 창이 닫혔던 모양입니다. (흐릿)

76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28:15

아앗..! 안녕히 가세요! 세설주..! 8ㅅ8

7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28:53

다녀와요 세설주!

가온과 사우군요

78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29:12

안녕히 가세요 세설주!

와아. 사우랑 가온이다!

79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29:37

ㅋㅋㅋㅋㅋㅋ가온이랑 사우의 귀여움 폭발 댄스군요! 와아! XD(야광봉)

80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30:41

앗 세설주 안녕히 가세요!! ;ㅁ;
는...

사우: ........차라리 자결하겠어!!!!!!!
(?????????)

아아니 미치겠어요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릿)

8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31:09

>>80

밤프: 이것도 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지 어쩔 수 없다...(???

82 가온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33:27

"토마토입니까?!"

소환된 인형탈은 다름 아닌 토마토 인형탈이었다. 그리고 저것을 쓰고 영상 안의 춤을 추는 것이 벌칙. 그렇다고 한다면 과감하게 춤을 추기로 하면서 나는 밤프 씨가 소환한 인형탈을 쓴 후에 절도있는 자세로 춤을 추었다.

온 몸에 힘을 가득 주고 어깨에 힘을 가득 주고 으쓱한 후에 힘을 주어 근육을 강조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울퉁불퉁 멋진 몸매! 빨간 옷을 입고!"

이어 땅을 쿵 밟은 후에 힘껏 손을 흔들면서, 나의 열정을 확실하게 어필하면서 계속해서 춤을 추면서 절도 있는 동작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완벽한 각도와 절도미가 있는 동작으로 보이지 않을까?

"나는야! 쥬스 될 꺼야! 나는야! 케찹 될 꺼야! 나는야! 춤을 출 꺼야!"

엄지손가락으로 나를 힘껏 가리키고, 온 몸을 힘껏 흔드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렇게 춤을 다 춘 후에 인형탈을 벗으면서 밤프 씨를 바라보았다.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완벽하지 않습니까?"

8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34:19

왕 게임은 절대신 스레주의 의지가 간섭하고 있기에 누구도 거스를수 없다![?]

84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3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왜 이렇게 웃기고 귀엽죸ㅋㅋㅋㅋㅋ?! 와아! 가온이 완벽하다! XD(야광봉) 그리고 귀여운 사우도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

8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38:27

가온:(뿌듯(완벽하게 해냈어!(이런 것은 절도미가 중요해!)

은호:쟤는 왜 저리도 뿌듯해하는 것이더냐?

누리:아마 스스로 엄청 만족스러워서 그러는 걸거야. 엄마.

백호:(오물오물)

86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40:53

......

"미치겠다."

이를 한껏 악물고 잔뜩 일그러진 목소리가 그 새를 억지로 비집고 나왔다.
두 손으로 삿갓을 푹 누른 채 얼굴을 한동안 가리다가 "에라이 모르겠다!!!"라고 소리치며 성큼성큼 앞으로 나섰다. 도중에 밤프에게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고 온화한 미소도 서글서글하게 지어보였다.
삿갓을 벗고 그 대신...그래...그래, 토마토 인형탈을 썼다. 거슬림을 피하기 위해 긴 머리카락은 모두 하나로 묶어내렸다. 그러고선 잠깐 가만히 있다가...

...에라이, 진짜 모르겠다.

"...울퉁불퉁 멋진 몸매에...빨간 옷을 입, 고..."

이 율동은 도대체 누가 무슨 약을 먹고 만든 거지?

"새콤달콤 향내, 풍기는..."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멋쟁, 이 토...마토...토마토..."

하, 서술 못해먹겠다.(??????????)

8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41:40

???:우윳빛깔 사우! 너뿐이다 사우!

[?]

8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42:53

>>85 리스: ...와아... 가온 님, 대단해요...!(헤실헤실)(짝짝짝) ...가온 님의 꿈은 쥬스와 케찹과 춤을 추는 것...(끄덕)(???)

그리고...ㅋㅋㅋㅋㅋ 사우도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 사우주께서 서술을 생략하셨어도 귀여워...! XD(야광봉)

8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44:23

>>88 가온:아닙니다! 그건 율동입니다..!! (동공지진)

자...그럼 이제 2번째로군요! 2번째 왕은 아사입니다!

90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45:37

"아니 뭐..."

그는 내심 기대를 하며 잔뜩 집어들었던 토마토를 입힌 팝콘을 먹으려다가 가온의 너무나도 열혈적이다못해 땀내까지 나는 것 같은 춤을 멍하니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팝콘 통을 바닥에 떨어트려 쏟아버렸다.
그에게 부끄러워 몸을 베베꼬는 걸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이건 마치 공사장의 인부와도 같은 후덥지근함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리저리 생각해보다 결국 내뱉은 말은..

"너무 완벽하다못해 이 토마토들이 감명을 받고 스스로를 갈아버리기 시작했군."

그는 토마토를 신통술로 조작해 믹서기에 집어넣고 순식간에 갈아버렸다.
끄아아아악 복수하겠다 신 놈들-
갈아져 맛있는(?)쥬스가 되어버린 토마토를 컵에담아 들이키던 그는 사우를 바라보고서야 아주아주아주 만족스러운듯 미소를 지으며 접시위에 올려져있던 방울토마토를 토마토 팝콘 삼아 입에 집어넣어 깨작깨작 씹어먹었다.

91 스미레주 (9866735E+5)

2018-08-25 (파란날) 20:45:54

나의 퇴근을 조심해라!!! 퇴근빛!!!

92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46: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어서 오세요! 지금은 왕게임+진실게임을 하고 있는데 혹시 참가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93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47:36

>>91
그이ㅡ오오아ㅏ아아아악ㄱㄱ추ㅡㅜㅡㅡㅡ카ㅏㅏㅣㅣ합니ㅣㅣㅣㅣ다 스ㅡㅡ미레ㅔㅔ주ㅜㅜㅜ

94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0:48:18

(다녀오니 뭔가 혼파망)??????????????????

다녀왔습니다...!>ㅁ<

95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48:50


"아아. 제가 왕인가요?"
짝짝 손을 치고는 영상을 보여주려 합니다.

"다른 등장인물은 손뼉 짝짝으로 충당할 테니까. 4번이 어르신, 5번이 파란 닌자같은 복면인을 연기해주세요."
생글생글 웃습니다.(자막 한국어로 가능함)
옷도 준비해주려 합니다.

"아주 열심히 연기해주세요!"
라면서 던지면 뭔가 치킨닌자(?)가 되는 닭을 4번에게 안겨주려고 합니다. 엑스트라도 신통술로 충당했으니. 이제 주연과 악당이 연기하기만 하면 됩니다!

96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49:33

어아아니(동공지진

9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49:58

번호는 모두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 되는 겁니다!

98 스미레주 (9866735E+5)

2018-08-25 (파란날) 20:50:16

>>92 너무 하고싶지만... 오늘은 할일이있어서 관전인거시애오...
>>93 강인! 무적!최강!!!!멸망의 버스트스트림!!!
세설주 어서오세요!!

9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50:1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다시 체크하시겠습니까?

100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50:55

앗. 세설주도 어서오세요!

101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51:15

에이렐 회피력 무엇..

102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51:59

아아아아앗 다들 어서오세요!!!!!!

103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52:02

바아애ㅓㅓㅓㅔㆍㅏㅐㅏㅐㆍㅁ프!!!!!(동공지진

세설주 어서와요!

104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0:53:20

다시 체에에에ㅔ크합니다!!

10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0:54:36

알겠습니다! 세설주! 체크하겠습니다!

106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54:49

그나저나 령주가 아직까지 있을지가 의문이군요
으으윽 이걸... 어떻게 해야..(흐릿

10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0:55:25

어서오세요 스미레주!

10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0:57:46

다들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밤프와 백호...ㅋㅋㅋㅋㅋㅋ(기대)(팝그작) 계속 아슬아슬하게 피해가서 무섭네요...ㅠㅠㅠ

109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0:58:22

(팝콘암냠냠냠)

110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0:59:16

(팝콘얌냠냠냠)(무척이나 열심히 엑스트라라던가 준비함)

11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0:59:58

아아니 령주가 아니라 백호였군요(흐릿

왜 저는 착각을 하고잇섯을까요..?

112 백호-밤프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00:34

"응? 나?"

나의 번호를 확인하고서 나는 먹고 있던 잡채를 내려놓고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 영상을 보니 난 파란 닌자를 하면 되는 모양이었다. 일단 신통술을 써서 옷을 갈아입은 후에, 나는 밤프를 바라보면서 윙크를 날렸다.

"그럼 해볼까? 밤프. 내가 사는 지역의 관리자니까 확실하게 해줄 거라고 믿을게. 그런데 닭이라니. 굳이 싸우지 않고 먹으면 맛있을 것 같은데. 후훗. 농담이야."

하지만 실제로 닭은 맛있긴 하니까. 인간들도 닭은 정말로 좋아하잖아. 아무튼 나는 눈빛을 바꾸면서 밤프에게 이야기했다.

"너 혼자서 뭐가 가능하지?!"

뒤이어 나는 연기에 맞춰서 치킨 닌자와 치열하게 싸우는 듯 하다가, 지는 것까지 확실하게 연기하고 계속해서 치열하게 전투하는 것을 연기했다. 그러다가 마지막에 주저앉고 겁먹은 모습도 확실하게 연기를 하다 닭을 받아들였다.

"이렇게나 자비로운 분이라니...당신은 모든 동물을 부릴 수 있는 건가요?"

그렇게 말을 확실하게 한 후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밤프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윙크를 날렸고, 잡고 있는 닭을 바라보면서 물었다.

"있잖아. 얘는 어쩔 거야? 내가 가져가도 될까? 후훗."

//일단 써보았습니다! 먹보 백호의 특성을 잘 살려서...!

113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1:02:25

아사: 어.. 가져가셔도 되요..?
아사주: 그냥 신통술로 데리고 온 거에 가까운가. 아니면 만들어낸거냐에 따라서..?

114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07:14

ㅋㅋㅋㅋㅋㅋ연기 잘 하는 백호도 너무 귀여워요...! XD(야광봉) 그 와중에 닭을 챙겨가려고도 하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밤프의 노래를 기대하면 되는 것인가...!(???)(팝그작)

115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08:32

다들 노래를 시키길레 저도 노래를 하나 준비시켜놨..[소-근]

116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1:08:43

4번과 5번.
밤프는 자리에서 일어나 망토를 크게 한 번 휘둘렀다.
그러자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웬 백발이 풍성한 노인이 닭을 안고있는 모습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그가 변신한 모습일테지.
그는 푸른 닌자복을 입고 도망치려던 백호 앞에 우뚝 선 채 닭을 쓰다듬으며 목소리마저 달라진 채 말을 내뱉었다.

"그걸 내놔라! 아니면 후회하게 될 거다."

그리고 분명, 혼자서 어떡할 테냐고 묻는 백호의 다음 대사가 들려온 뒤에는...

"캇, 이 몸이 혼자라고?"

그가 닭을 쓰다듬으며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오➡️↗️오⬆️오오오오⬆️ 오⬆️⬆️⬆️오↗️⬆️⬆️⬆️⬆️⬆️"

[성스런 요들]

"자연의 힘을 부리는 자가 길을 막아섰다면 운이 다했다는것도 알아야지.
그리고 내 걸음걸이와 이 눈빛만으로도 자네는 이제 곧 맹렬하게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된다는것도 알아야지!"

"치킨어태↘️애↗️애↘️애↗️애↘️액~..."

[닭을 던진다]

"치킨어태↘️애↗️애↘️애↗️애↘️액~..."

[닭이 닌자가 된다]
[그는 무척이나 진지한 모습이었다]

"조심하는게 좋을걸세. 정신을 잃고싶지 않다면 말이야."

[두 닌자(??)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고 치킨 고➡️오↗️뤼↘️오↗️ㄹㅢ↘️오↗️릐↘️오↗️루➡️"

"고 치킨 고➡️오↗️뤼↘️오↗️ㄹㅢ↘️오↗️릐↘️오↗️루➡️"

"나가서 날아올라라↘️아↗️아↘️아↗️아아아➡️ 하늘은 너의 것이니이↘️이↗️이↘️이➡️"

.
.
.
- 이렇게나 자비로운 분이라니...당신은 모든 동물을 부릴 수 있는 건가요?

"모든 동물을 다 부릴 수 있으나. 역시 닭이 제일이지."

그가 닭을 쓰러진 백호에게로 던지자 어딘가 발음이 어눌한 이가 나타났다.

"SalyeojuseyoX2"

"고 치킨 고오오오우으어억쿨럭케흑목이나간것같아."

그가 쓰러졌다.

117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1:09:55

(동공대지진) 아아니 밤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쓰러짐)

118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11:05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

11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11:1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대로 웃었습니다...어엌ㅋㅋㅋㅋㅋㅋㅋ

아...3번째 왕은 리스입니다! 번호는 1~8번까지 있어요!

120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1:11:46

으아닠ㅋㅋ밤픜ㅋㅋㅋ

12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1:12:36

이번 벌칙에 완전히 하얗게 불태운 밤프는 자신을 대신할 박쥐를 내세우고마는데..(?

12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12: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아 세상에...ㅋㅋㅋㅋㅋㅋ 밤프 최고입니다, 진짜...! 와아! XD(야광봉)

사실 그 와중에 저 노래 은근히 좋아서...ㅋㅋㅋㅋㅋ(시선회피)

12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13:01

박쥐:수권 착취로 밤프를 고소합니다

[?]

124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1:15:29

>>123
밤프: 으아아악 나는 억울하다! 저 놈을 굴라그로 보내라(정색(????

125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1:18:49

밤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지면 안되는데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6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19:15

>>124
10년 후
박쥐:당신의 노예 박쥐가 돌아왔소! 당신을 용기병으로 만들어버릴 것이오!

[?]

127 리스 - 이벤트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21:35


"...네? 제가... 왕인가요...?"

의외로 왕에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조금은 얼떨떨한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어어... 제가 감히 신 님께 명령을 내려도 되는 걸까요...? 하지만... 지금은 신 님들께서 즐겁게 노시는 자리. 그러니까... 저도 두 눈 딱 감고, 한 번 쯤은...

이내 큰 결심을 단단히 굳히며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그리고 구슬을 빛내면서, 신통술로 영상 하나를 공중에 띄웠다.

"...인간계에 내려갔다가 어떤 인간 씨께서 이걸 아주 멋지게 춤 추고 계셨었어요. 그래서... 신 님들께서도 멋지게 춤 추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잠시 으음... 하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거렸다. 그러나 그렇게 머뭇거리던 것도 잠시, 이내 두 눈을 꽈악 감고 용기 내어 외쳤다.

"...7, 7번 신 님! 제가 신통술로 귀여운 양 씨 의상을 환각으로 덧씌워 드릴테니까 춤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 원하신다면 얼굴탈까지 환각을 씌워드리고, 원하지 않는다면 얼굴탈은 씌워드리지 않겠습니다! 박력있는 쉽 춤을 기대할게요! XD

128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23:26

저 양의 탈을 쓸 자는 누구인가...!! 직접 확인을 하면 되겠습니다..!! 후후후..!!

12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24: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런 건 어디서 찾아오시는 거예요!

130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1:25:34

이번에도 4번이잖아..!
그래도 7번이라 다행...입니다..(?

131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1:26:06

아니 저 영상은 세상마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대지진)

...령아...힘...내.....(우럭)

132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1:26:46

령이네요! 흥미진진 함내라 령아!

13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27:19

에이렐의 회피력이 엄청 쩌는건에 대하여

134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30:52

ㅋㅋㅋㅋㅋㅋ우연히 유튜브로 알게 되었는데 저 노래도 은근히 중독성 있어서 좋아하거든요! XD 사실 양 수인 신 님이 계신다면 더 재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쉽게도 안 계시니...(끄덕)

135 (4729412E+5)

2018-08-25 (파란날) 21:31:15

"..."

령은 몸이 굳어져버렸다. 그러니까... 방금 본 영상의 춤을 자신이 춰야한단 말인가? 령은 할 수만 있다면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미 일어난 일을 어찌 할 수는 없지. 령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주섬주섬 치맛자락을 갈무리하며 모두의 앞에 나섰다.

"그럼... 춤 추겠습니다."

령은 모두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춤을 추기 시작했다. Beep Beep I'm a sheep. Beep Beep I'm a sheep.... 노랫소리가 들렸고 령은 우스꽝스러운 동작으로 춤을 추었다. 중간에 소화하기 좀 힘든 동작도 있었지만ㅡ예를 들자면 상체를 바닥에 붙이고 하체는 공중으로 띄우는 그 동작ㅡ어떻게든 잘 소화 해냈다.

"휴..."

춤을 다 춘 령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녀의 얼굴이 조금 붉어져 있던 것은 착각이 아니리라.

136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1:31:36

령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힘내세요...!

13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32:51

다음이 왕 게임 파이널 바로 전 턴!

138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32: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령...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하게 췄어..!! ㅋㅋㅋㅋㅋ 얼굴 빨개진 것도 엄청 귀여워요!

139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3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 령이 최고예요! 너무 귀여워...! XD(야광봉) 완벽한 춤이예요...!(짝짝짝)

140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1:34:40

아니 령이 세상에 완전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털썩)

141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1:35:13

령이 세상 귀엽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2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1:37:52

어예 빕빕 암머 쉽-(???
령이도 벌칙을 잘 수행했으니 자 다음 왕은!

143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39:16

그리고 잠깐 전화를 받고 돌아온 스레주가 4번째 왕을 굴리고 왔습니다! 세설주...! 지령을...!

144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1:40:13

4번제 왕! 세설!

지령을 들은 상대는! 과연 누가 될 것 인가![예고편풍]

145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1:43:26

ㅇㅡ아ㅏ...?

금방 써올게요!XD

146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1:43:29

오오...! 다음 왕은 세설이군요! 벌칙이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팝그작)

147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1:55:31

과연 다음 왕의 벌칙은 무엇인가....두근두근...!

148 세설 - :)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2:05:04

왕이 선언되자마자, 잠시 그 얌전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잔인한 미소가 스쳐가는 것을 보았는가? 워낙 한순간이라, 아마도 대부분의 신들은 보지 못하였을 것이다.

"...일단, 머리 좀 식히도록 하자... 3번은 내가 주는 초콜릿을 먹고 '앞 집 팥죽은 붉은 팥 풋팥죽이고 , 뒷집 콩죽은 햇콩단콩 콩죽,우리집 깨죽은 검은깨 깨죽인데 사람들은 햇콩 단콩 콩죽 깨죽 죽먹기를 싫어하더라.'...라고 말 하기만 하면 돼. 쉽지?"

완벽한 발음으로 말해놓고 표정은 굳은 그대로 변화가 없었다. 못 외울 것을 고려했는지, 친절하게도 메모지를 건네어 주더라. ...아무래도 문제는 초콜릿인데... 설이 어디선가 가져온 초콜릿은, 작은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 전형적인 초콜릿 색의 한마디로 평범한 조각 초콜릿이였다

참고로 그 초콜릿의 맛...은...

1. 농후한 타바스코 소스의 맛이였다.
2. 생 와사비를 농축한 맛!
3. 전방에 무지개 발사
4. 쒸프트끼까안빠찌꼐뙤었따

.dice 1 4. = 4

149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05:42

엗 이거슨...(동공지진

150 세설 - :)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2:05:48

동영상.... 못 찾았어...8ㅁ8

151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06:01

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세설이의 벌칙이 엄청나요...?!(동공대지진)

15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06:49

>>150 동영상이 아니라도 재밌고 참신한 벌칙인 걸요! 귀여워요!ㅋㅋㅋㅋㅋ XD

153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07:10

동영상 대신 시공을 오므라들게 만드는 처컬릿을 만드셨더군요(?

15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07:38

저게....저게...(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벌칙이로군요! 자...그럼 결과를 공개합니다!

155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08:34

에이렐의 회피력은 세계 제이이일!

156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2:12:15

으윽... 재밌는 벌칙 짜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공이 오그라드는 초콜릿은 설이네 가게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157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13:07


>>156

158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2:15:31

아이온: 만일 내가 다시 왕이 된다면..
아사주: 대체 뭘 하려고..
아이온: 언젠가를 위해..?(생글)

15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16:30

이미 마지막 왕도 정해진 상태랍니다..! 후후후후.... 아니...근데...(동공지진)

160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18:15

누가 왕좌에 오를 것인가

161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2:19:02

그악 잠깐 다른 것 하다 돌아왔슴다! :3

162 리스 - 이벤트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22:02

"......네?"

순간 귀를 의심했다. 3번... 3번...이...요...? 자신이 왕이 되어서 신 님께 명령을 내렸기 때문일까. 복수를 하듯이 곧바로 자신이 다음 벌칙에 걸리게 되자, 멍하니 두 눈동자를 크게 뜨고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그래도...

"...여,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꾸벅, 두 손을 내리고 허리를 공손히 꾸벅, 숙였다. 그리고 초콜릿과 메모지를 두 손으로 받아들었다. 천천히, 초콜릿을 입 안에 넣고 먹자...

"...끄래또 뻘칙이 꽨찮... 흐읍?!"

이내 멍한 두 눈동자가 크게 떠지더니 약하게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리고 황급히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세상에... 저 지금...?!

그래도 벌칙은 벌칙. 이내 어떻게든 초콜릿을 다 삼키고, 메모지를 살짝 떨리는 두 손으로 들고 내려다보았다. ...글자가 핑핑 도는 것 같아요... 이내 평소보다도 더 느릿하게 입술이 간신히 열렸다.

"...아, 앞 찝 팥쭉은 뿕은 팥 풋팥쭉이고... 뜃찝 콩쭉은 햇콩딴꼼... 아니, 햇콩딴콩 콩쭉... 우리 찝 깨쭉은 꺼멍... 아니, 껌은깨 깨쭉인데... 싸람뜰은 햇콘... 으으! 햇콩 딴콩 콩쭉 깨쭉 쭉먹끼를 씷어하떠라아...!"

...으으... 이내 어떻게든 더듬더듬, 간신히 읽기를 마치고 새빨개진 얼굴을 메모지에 철푸덕 박아 숨겼다.

"...쬐, 쬐송합니다... 끄, 끄래또 초콜릿 마싰었어요, 쎄썰 님. 깜싸합니따..."

...물론 그런 와중에도 감사 인사와 사과 인사는 확실하게 드렸지만.

/ ㅋㅋㅋㅋㅋㅋ사실 왠지 느낌이 쎄하긴 했는데 진짜로 걸릴 줄이야...(시선회피) 모바일이라 쒸프트키 쓰는데 시간이 걸려버렸네요...ㅠㅠㅠ

163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23:07

사우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불안하네요...ㅋㅋㅋㅋㅋ 무서워...!(동공대지진)

164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2:23:54

다시 어서와요 사우주!

16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24:00

하이하이에요! 사우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야...! ㅋㅋㅋㅋㅋㅋ 아니..우리 신들 왜 이렇게 다 귀여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생하셨습니다! 리스주!

그리고 마지막 왕은 두둥! 에이렐주입니다!

166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26:04

쉬프트키가 안빠진다는게 저런 뜻이었어..!
마지막왕은 대망의 에이렐주로군요

167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27:18

앗 못봤었다
사우주 어서오세요

168 에이렐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27:50

"흐음.. 제가 왕이 됫네요. 최근에 이런 것을 보게됬거든요"

팬들 중 한분이 보여준 것입니다. 그것이 인상에 깊이 남았죠.
화사한 꽃의 드레스를 입은 그녀는 조용히 그 영상을 보여주고는 가볍게 한마디합니다.

"1번과 8번 분은 이 노래를 끝까지 완창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그 미소는 장난기가 서려있습니다.

169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2:28:07

사우주 어서오세요...!! 리스가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0 에이렐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28:17

https://youtu.be/_lK4cX5xGiQ?t=59

링크가 안 떠서 다시 여기에

171 에이렐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29:18

https://namu.wiki/w/Tribute#s-4

가사는 여기에

17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29:34

앗... 그 와중에 또 쒸프트키 버젼 오타 발견했네요...ㅋㅋㅋㅋㅋ(흐릿) 그래도 벌칙 재밌었어요! 세설주!ㅎㅎㅎ 리온주께도 감사합니다! XD

그리고 마지막 왕은 에이렐이군요! 오오...!(기대)(팝그작)

173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30:02

어.... 저 영상을 봤는데 영어가사네요..? 딱히 가사가 표현된 것도 없는 것 같고...음....일단 1번과 8번은 다음과 같습니다!

17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30:31

그리고 가사는 위키에...! 오오! 완벽합니다!!

175 에이렐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30:43

세설과 밤프이 위 아 벗 맨 롹!이군요

176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31:19

앗, 세설주께도 감사합니다! XD

그리고 에이렐의 벌칙...ㅋㅋㅋㅋㅋ 세상에...!(동공지진)

177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2:31:35

아아아아ㅏ.... 업보구나 설아....!! 한국 까치의 목청을 보여줘ㄹ....!(????)

*한국 까치는 모든 까치들중에 가장 목소리가 큽니다.

17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32:08

세설이랑 밤프군요! 어쩐지... 전에 왕이었던 신이 그 다음 벌칙 수행자가 되는 법칙이 있는 듯 하네요...ㅋㅋㅋㅋㅋ

17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32:55

어어...생각해보니...?!

180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33:30

어째서 또 걸리는거시야! 으허허흑(죽음

181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2:37:09

아사는 아니었어욤?(갸웃)

아사: 걸리지 않았다..?
아사주: 아 회피력 짱이시고요.

18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38:25

>>177 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한국 까치 응원합니다...! 세설아, 한국 까치의 힘을 보여줘...!(응원봉)(???)

>>179 ㅋㅋㅋㅋ다 인과응보죠...하하하...(아련)

>>180 ㅋㅋㅋㅋㅋ밤프가 벌칙 인기가 많네요! 하지만 죽으시면 안 돼요, 밤프주...!ㅠㅠㅠㅠ 밤프의 노래가...!(부활 마법)

18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38:53

에이렐:(팝그작 팝그작)

184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39:15

>>181 앗, 그렇네요! 아사의 회피력...! 오오...!(감탄)(짝짝짝)

18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39: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야....ㅋㅋㅋㅋ (토닥토닥)

186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39:52

8번이 아니라 7번을 햇어야하나하고 고민하다가

8번으로 질렀습니다 데헷

18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40:31

덤으로 에이렐은 모든 벌칙에 안 걸리다가

마지막 왕일 때 걸렸네요(왕 게임 라스트 턴)

188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2:42:44

ㅓ아ㅏ아ㅏ아아아아ㅏ

컴퓨터 너 왜 꺼져 갑자기(동공)

189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43:57

"참으로 감성적인 악마로군. 노래를 들려주면 잡아먹지 않는다니. 마치 이 땅의 옛 설화가 생각나는구나."

노래를 끝까지 완창.
이번에도 노래였다, 싶은 그는 다시 한 번 망토가 늘어나 자신의 몸을 뒤덮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익숙하면서도 낯선 '악마'의 모습이 되었다.

"뮤직- 큐."

손가락을 튕기자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고, 그 앞에는 밝은 빛을 내뿜는 악마가 나타났다.


"옛날 옛적, 나와 내 형제 카일이
길고 외로운 길에서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었지.
그 순간, 밝게 빛나는 악마가 나타났어.
길 한 가운데에 말이지."

어, 다시 한 번 망토가 늘어나더니 이번엔 후줄근한 복장으로 변했다.
그리곤 손에 들린 기타를 짤랑짤랑 흔들며 그는 노래를 계속 이어가기 시작했다.

나와 카일은 그 말을 듣고 서로를 쳐다봤지.
그리고 우리는 말했어. "그래."
그리고 우리가 머릿속에서 제일 먼저 나온 것을 연주하기 시작했지.
.
.
.
악마가 우리에게 물었어. "(킁킁) 너희, 천사였냐?"
그리고 우린 말했지, "아니. 우리는 사람이다."

"롹↑!"

옷을 확 찢었다! 하지만 그 안에 또 다른 옷이 있었고, 또 다른 옷이 그 안에 또 다른 옷이 있었고 또 다른 옷이 그 안에...

"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우워↘어↗ 우워↘ 아→우워↘어↗ 우워↘"

그래, 이건 ㅆ

[심의상 부적절하다 판단하여 검열되었습니다]

190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2:43:58

>>188 밤프와 세설의 합창을 견디지 못해 그만...

191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2:45:50

후일담

박쥐: 이거면 됐나요 밤프님?
밤프: 캇캇캇! 수고했다 박쥐! 멀리서 구경하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더군
밤프주: 그럼 여태까지 밤프가 밤프가 아니었던거시야!?

>>188 컴퓨터는 파업을 하고 말았습니다(?)

192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47:09

앗...! 사우주...ㅠㅠㅠ(토닥토닥) 사우주의 컴퓨터, 일해라...!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세상엨ㅋㅋㅋㅋㅋㅋ 밤프 진짜 최고예욬ㅋㅋㅋㅋㅋㅋ 롹↑! XD(야광봉)(???) 세설이의 노래도 기대되네요...! :D

193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2:47:41

>>191 (동공대지진)(엄청난 반전)(소름)

19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50:01

사우주....(동공지진(토닥토닥) 그리고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가 아니었어...?! (동공지진) 그 와중에...밤프주...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19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2:55:52

그럼 세설주의 레스가 올라오면 바로 진실게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196 사우 ◆Lb.M8KHN4E (0073843E+5)

2018-08-25 (파란날) 23:00:05

으으 저 문제가 하나 생겨서 이만 빠지겠습니다 ;ㅁ;

197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3:01:21

엣 사우주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198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01:46

으아아아...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안녕히 가세요! 사우주...! 8ㅅ8 수고하셨습니다!

199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02:59

앗...! 사우주, 안녕히 가세요! 무슨 일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래요...!ㅠㅠㅠ(토닥토닥)

200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3:04:07

안녕히 가세요 사우주!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래요!

201 세설 - F■UK...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3:06:24

"재미없구나."

완전 자기 좋을대로 였다. 그래 자신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즐겁고 불리하면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이 심리라고는 하지만, 그런 표현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것은 문제였을것이다. ...어쨌든, 하긴 할 것이였는지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 연출 너무 과ㅎ..."

으으, 난 저기에 어울리지 말아야지...라는 마인드로 조금 멀리 떨어진다. ...밤프가 가짜인지 까지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 같았지만.

"Long time ago me and my brother Kyle here,"

나긋한 목소리의 영어발음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였던 것 같다. 마이크를 쥔 손이 조금 하얗게 질릴 정도로 꽉 쥔 것 같지만, 신경쓰지 않아도 좋겠지.

"And we said, "Nay. We are but men. Rock! AHHH, AHHH, AHHH-AH-AH, OHHH, WHOAH, AH-WHOAH-OH!"

옆에서 밤프가 옷을 찢건 말건, 그 나름대로 목청-오 그 조용한 까치신이 맞나 싶을 만큼 목청이 크기도 하다!-을 키우며 소리를 질렀다.

"Ah, F■CK! Good God, God lovin', So surprised to find you can't stop it.h hallelujah! I'm found!! RICH MOTHERF■CKER AAAAAH!!!"

유독 (검열된 표현)에 강세를 넣는 것 같다면... 분명히 착각이 아니였을 것이다. 아 이건 좀 검열ㅇ

202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3:07:38

밤프(진): 허,,,미쉽,,헐

아니 세설이 급 과격화...!

203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3:08:29

아니 나메칸 오타났다...(흐릿

20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09:07

세설아....(동공지진) 어...엄청나.....(대동공지진) 자....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진실게임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여기서 다시 출석을 받아보죠!

진실게임에 참가하실 분..! 11시 20분까지 받습니다!

205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3:09:24

사우주ㅠㅠㅠㅠㅠㅠ안녕히 가세요...ㅠㅠㅠ

206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11:12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이의 새로운 과격한 모습...! 와아! XD(야광봉)

ㅋㅋㅋㅋㅋㅋㅋㅋ(가짜) 밤프의 옷 찢기와 세설이의 목청의 시너지는 엄청나네요!ㅋㅋㅋㅋㅋ 둘 다 뭔가 귀여워요!ㅋㅋㅋㅋ

207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11:26

에이렐 체크!

20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12:12

>>204 왕게임 다들 수고 하셨습니다! 레주께서도 수고하셨어요! :) 그리고 참가하겠습니다!ㅋㅋㅋㅋ

209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3:14:29

???: 원래 걔가 좀 과격했었지. 들어는 봤어? 한때는 하얀색이 항상 붉게 물들어있었다는 소ㅁ....
설: 닥치거라.(정색

210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14:54

에이렐주와 리스주 체크합니다!

211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15:15

사실 저 벌칙 첫 구상은

'듀엣'이었습니다[소근소근]

212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3:15:33

앗 저도 체크합니담!

213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3:17:02

듀에슨... 합의하지 않는이상은(흐릿(쓰러짐

진실게임이군오
이버넨 진-짜 뱀프로 가볼까오?(????

21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17:21

아사주와 밤프주 둘 다 체크합니다...!!

215 세설주 (6803611E+5)

2018-08-25 (파란날) 23:17:54

저어는...못할 것 같아요...ㅠ

216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18:33

아앗...알겠습니다...세설주...!! 8ㅅ8

217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19:24

>>209 세상에...! 그랬었군요! 다들 과거가 하나 같이 다 뭔가 화려해...!(???)(아님)

>>211 ㅋㅋㅋㅋㅋ듀엣도 재밌었겠네요! XD

>>213 오오...! 이번엔 진짜 밤프 출전이군요!(팝그작)

21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20:02

세설주...ㅠㅠㅠ(토닥토닥) 그래도 왕게임 수고 많으셨습니다! :)

219 밤프 (0915858E+5)

2018-08-25 (파란날) 23:21:56

으어으...
조금 더 버텨보려했지만 아무래도
눈이 아파오는지라 저도 여기까지일 것 같군요..
미안합니다..(털썩

220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22:29

그럼 참가자는.... 에이렐주, 리스주, 아사주, 밤프주. 4명이 되는군요! 룰은 간단합니다..!! 기본적으로 질문을 하는 이가 다이스를 굴리건, 특정인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건...그것은 자유입니다. 아무튼 질문을 합니다. 그럼 지목된 이는 답을 하고, 그 답을 한 이가 질문을 합니다. 단..여기서 한 번이라도 답을 한 이는 질문대상에서 빠지게 됩니다. 즉...예를 들어서 가온이가 에이렐에게 질문을 하면 에이렐은 답을 했으니까 한 턴이 다 돌아가 기전까지 누군가에게 질문을 받진 못합니다. 그런 방식입니다..! 그럼...처음 질문자를 골라볼까요? 이번엔 은호, 누리, 가온, 백호. 4명이 다 나옵니다..!!

.dice 1 4. = 3
1.에이렐
2.리스
3.아사
4.밤프

나온 이는 캐입으로 질문을 하면 되겠습니다!

221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22:55

아앗...밤프주...고생하셨습니다... 8ㅅ8 (토닥토닥) 그럼 밤프가 저 다이스에서 빠지게 되겠군요!

222 (4729412E+5)

2018-08-25 (파란날) 23:22:57

아 느저따 ㅠㅠ 저 참여 되나요?

223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23:24

아사 리스 에이렐!

224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28:18

하이하이엥! 령주!! 네! 됩니다!! 리스트에 추가되겠습니다!

225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29:09

앗...! 밤프주...ㅠㅠㅠ(토닥토닥)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밤프주! :D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

아사가 첫 질문자이군요!ㅋㅋㅋㅋ(팝그작)

226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3:36:18

"아 내가 첫 질문자야?"

"응... 이건 역시 뒹굴뒹굴 굴려야할지도."
"이상형은 어떤 타입이야? 머리가 길다거나,눈매라던가 색이라던가. 단신. 장신? 자세하게, 세세하게 대답해줘."
단 리스가 걸리면 라온하제에서 만난 신 중에 가장 신님에 가까운 이를 대답해줘어. 라고 말합니다. 빙글빙글 돌려서 나온 대상자는..

.dice 1 5. = 1
1. 누리
2. 에이렐
3. 가온
4. 리스
5. 은호
6. 령

227 아이온 피아사 (1687175E+5)

2018-08-25 (파란날) 23:38:47

앗. 백호 빼먹었다. 다시 굴려야 하려나요..(다이스 범위도 잘못함)

228 누리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40:17

"어라? 나? 내 이상형? 으음..."

잠시 그 물음에는 고민을 하면서 생각을 해봤다. 내 이상형. 내 이상형. 사실 이상형이라고 해도 딱 정한 적은 없다.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에 내 꼬리는 살랑살랑 흔들렸다.

"매사를 밝게 살아가고, 긍정적인 남자! 후훗. 그런 남자가 좋아! 신이건 인간이건! 아.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이는 싫어. '즐거운 내일'을 나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이가 좋아!"

꼬리를 살랑살랑. 그렇게 흔들다가 나는 질문을 던졌다.

"이 라온하제가 정말로 좋은 이유가 있다면 뭐가 있어? 후훗."

//

.dice 1 5. = 1
1.에이렐
2.리스
3.령
4.아사

일단 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질 순 없으니까, 4명에게만 던지겠습니다! 아무튼 누리가 답을 했으니 누리는 이제 다 돌아가기 전에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229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40:44

괜찮은겁니다...! 일단 누리가 답을 해도 되는 거니까요!

230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44:02

ㅋㅋㅋㅋㅋ리스의 비설이 밝혀질 뻔 했는가...!(아님)

그 와중에 이상형을 말하는 누리가 너무 귀여워요...! XD(야광봉) 다음 대답자는 에이렐이군요!(팝그작)

231 에이렐-리스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45:51

"리스씨는 제일 존경하는 신이 누구인가요? 구체적으로 1명을 '무조건' 애기해주세요 그리고 그 이유도요"

난제를 던져봅니다. 정확히 1명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풀려날 수 없는 질문이군요.
장난기를 띄운 그녀의 미소는 장난이라는듯한 표정입니다.
그러고나서는 덧붙이듯 이야기합니다.

"아, 이유가 "신님"이니까는 안 되요~"

그러고는 답변을 능글능글 기다립니다.

232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4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물었으니까 답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233 에이렐-리스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46:19

>>231는 잘못 봣네요 하이드 바랍니당!

234 에이렐-누리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49:56

"정말 좋은 이유라..음 잠깐 고민해볼까요?"

그러고는 잠시 끙-끙 대며 고민합니다. 여기가 좋은 이유라..음 어떻게 대답해야하려나.
그러고나서는 주위를 슥 둘러보고는 피식하고 미소짓습니다.

"여러분이 있으니까. 정도로 해두죠. 구체적으로 물은다면 으음 그건 그 때 일인 것으로."

그러고는 질문을 슥 꺼냅니다.

"제일 좋아하는 신은 누구인가요? 정확한 이유도 덧붙여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단 예를 들어 '신님이라서'나 '그냥' 같은 이유는 안 된답니다."


.dice 1 5. = 5

1.가온
2.리스
3.아사
4.령
5.백호

235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51:01

아앗...하이드까진 안해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아주 절묘하게 피해갔어...! (동공지진) 그리고 또 저로군요!

236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51:49

사실:라온하제에 별 감정없는 에이렐양

237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52:17

ㅋㅋㅋㅋㅋ순간 철렁했네요...(동공대지진)

그 와중에 에이렐의 대답이 너무 감동적이예요...!ㅠㅠㅠㅠ(감동) 그리고 백호가 제일 좋아하는 신은 과연...?(팝그작)

238 리스주 (9814104E+5)

2018-08-25 (파란날) 23:52:48

>>236 (충격)(동공지진)(???)

239 에이렐주 (2059748E+5)

2018-08-25 (파란날) 23:54:44

>>238 에이렐 입장에서는 맷돼지 고기 뜯다가 라온하제가 열렷따는 소문 듣고 이주해온 것이니까요(?)

240 백호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55:40

"어라? 나 말이야? 글쎄? 누구로 할까?"

제일 좋아하는 신이 누구냐라...그것에 대해서 나는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은호님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너무 재미없는 대답이니까. 그렇기에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나에게 질문을 한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은호님과 누리는 제외할게. 이런 답을 바란 것은 아니겠지? 내가 좋아하는 신은 가온이. 저래보여도 상당히 귀엽거든. 단순하긴 해도 놀리면 얼마나 재밌는데. 후훗. 무엇보다 일도 열심히 하고 내 직속 후배니까 말이야. 선배가 후배를 아끼고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닐까...라고 나는 생각해. 어때? 사랑이라던가 그런 조건은 없었지? 후훗."

대답을 마친 후에 나는 내 눈앞에 보이는 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라온하제의 지역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어디야? 아. 살고 있는 곳은 제외하고야!"

//

.dice 1 3. = 1
1.리스
2.령
3.아사

241 리온주 ◆H2Gj0/WZPw (2152228E+5)

2018-08-25 (파란날) 23:58:47

후후후후.... 좋아하는 것은 Like도 있는 법...!!

242 리스 - 이벤트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3:41

"...네? 저...요?"

멍하니 다른 신 님들의 질문과 대답을 경청하던 중, 갑자기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몽롱한 두 눈을 깜빡깜빡였다. 들려오는 질문은 다름 아닌, 라온하제의 지역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은 어디냐는 것. 그에 당연히 다솜을 제일 먼저 떠올렸지만, 이내 살고 있는 곳은 제외라는 말씀에 느릿하게 머릿속에서 다솜을 지워냈다.
그리고 잠시 으음... 하면서 고개를 갸웃하며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다시 고개를 똑바로 하며 헤실헤실, 작게 웃어보였다.

"...저는... 당연히 다솜이 제일 마음에 들지만, 다솜을 제외한다면 비나리가 제일 좋아요. 비나리의 폭포가 있는 명소 풍경이 너무 예뻤거든요. ...그래서 다음 번에도 또 찾아가고 싶어요."

...조만간 말이예요. 조용히 덧붙이면서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었다. 그러면 이제 다음 질문을...

하지만 차마 신 님 한 분을 콕, 찝을 수가 없어, 살짝 난감한 듯이 고민했다. 그러다 이내 결심을 굳힌 듯, 두 눈을 꽈악 감고 두 손바닥을 펼친 채, 그대로 아무 방향을 향해 손바닥을 공손히 내밀었다.

"...신 님께서는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가장 가지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뭔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질문이겠지.

.dice 1 4. = 3
1.은호
2.가온
3.아사
4.령

243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5:11

>>239 ㅋㅋㅋㅋㅋ왠지 살기 좋은 곳을 찾아 이주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241 칫...!(아쉽)(???)

24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5:12

가온:....(묘한 감동(고개 도리도리(아냐. 쟤는 내 라이벌!)

245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5:16

>>241 의도입니다 콘

246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7:19

>>244 아닠ㅋㅋㅋㅋ 가온아...ㅋㅋㅋㅋㅋ 라이벌 의식은 건재했군요! 그런 가온이를 위하여 돕는다는 명목으로 가온이 일 뺏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야겠네요! :)(???)(안됨)

24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8:04

>>245 아닛...의도였습니까?! (동공지진)

>>246 가온:리스 씨! 당신은 비나리의 관리자 자리를 노리고 계셨던 겁니까?! (동공지진)

248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08:38

아... 그 와중에 오타 발견...(흐릿) 가지고 싶은 일이 아니라 가지고 싶은 것이랍니다! 일을 왜 가져...ㅋㅋㅋㅋㅋ(쥐구멍) 대답하는 사람이 아사라서 저 오타도 왠지 불안하네요...

24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2:24

>>247 쳇, 계획이 들켰나...!(아까움)(???) ㅋㅋㅋㅋ농담이예요!

리스: ...가온 님 혼자서는 힘드실 것 같아서...저도 조금이나마 돕고 싶어요. 가온 님께서는 비나리의 관리자 말고도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하시니까...(끄덕)

25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2:33

자...잘 필터링 하리라 믿습니다..!!

251 아이온 피아사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2:46

"어라. 나..?"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가장 가지고 싶은 일이라는 물음에 난감한지 아니면 기쁜 건지. 속을 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으음..하고싶은거.. 하고싶은거.."
"아. 아무것도 안하는 거?"
뭔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완전한 침묵과 완전한.. 음.. 그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가질 순 없거든! 이라고 생글생글 웃습니다.

"그게 전자라면 후자는.. 궁극적인 모든 것의 지혜를 포함한 모든 일..이겠지? 모든 걸 갖고 싶고, 가질 수 없는 것조차도 가지고 싶고, 내가 아는 것은 물론이고 모르는 것까지도 다 가지고 싶어. 그걸 완전하게 만들고 싶기도 하고 그게 일의 한도라면 전부 다... 말이야!"
묘하게 눈이 반짝거리던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기는 없는 게 아사답네요. 아. 아닙니다. 더 말하는 건 안돼요~ 모순적인 답변을 마친 다음에 내가 또 질문해야 해? 라고 말하는군요.

252 아이온 피아사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4:37

앗 문장 빠졌다. "내가 느끼는 그 간극을 전부 메워줄 모든 것을 탐욕스러울 만치 다 먹어치우고도 싶지?" 가 다 말이야! 다음에 붙습니다..

지이금.. 령, 은호 가온만 남은 거 맞죠..?

253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4:52

>>249 리...리스주가 무시무시해요!! (동공대지진)

가온:그, 그것은 그렇긴 하지만..! 하지만 이것은 제 일입니다! 은호님이 저에게 맡긴 저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안됩니다! (도리도리)


그리고....아사......엄....어마무시한 답변이 나와버렸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해보고 싶다니... 그건...그거대로 슬픈 답이잖아요...8ㅅ8

25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5:02

가지고 싶은 일:은호

가 되면 무슨 짓이냐 아사야가 되는건가요(?)

255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6:53

리스: ...아사 님께서는 아무것도 안 하시는 거랑 궁극적인 모든 것의 지혜를 포함한 모든 일을 가지고 싶어 하신다...(끄적끄적) ...아사 님께서 아무것도 안하실 수 있도록 아사 님의 일도 도와드려야...!(다짐)(끄덕)(???)

25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7:13

>>252 네! 네! 그렇습니다!

257 아이온 피아사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17:49

"또 질문이라니.. 질문 짜내기도 조금 힘들지도오.."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기울이자 긴 바보털이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그럼 누구일까나아.. 이 질문에 대답하는 건?"
"사랑의 의미로 사귀고 싶은 사람에게는 어떤 식으로 관심을 표할 거야요?"
좋아한다고 고백하기 전에 썸탈 때 무슨 반응을 할 거라던가. 그런 거 궁금해. 경험자라면 그런 때에 어떤 일 있었는지 자세히 말하기-

.dice 1 3. = 1
1. 가온
2. 은호
3. 령

25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0:10

>>254 은호:나를 가지고 싶더냐? 후후. 마음만 고맙게 받겠느니라. (싱긋)

25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2:33

>>253 후후후...저의 무서움을 맛보시죠!(씨익)(???)

리스: 은호 님께서 맡기셨다면 저도 더더욱 도와드리고 싶어요...! ...은호 님께도 신세 진 게 많아서 저는 은호 님께도, 가온 님께도 도움이 되고 싶어요.(헤실헤실)(???)(오히려 역효과)

>>254 아닠ㅋㅋㅋㅋ 세상에...?!(동공대지진)

그리고 아사의 핑크빛 질문에 가온이의 대답이군요!ㅋㅋㅋㅋㅋ(팝그작)

260 가온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4:02

"저, 저, 저, 저, 저 말입니까?! 아, 아, 아니, 근데 질문이 그게 뭡니까?!"

사랑의 의미로 사귀고 싶은 이에게 어떤 식으로 관심을 표하고 싶냐니. 그것에 대해서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마음에 드는 이에게 어떻게 관심을 표할거냐니..그러니까, 이건 뭐라고 답을 하면 좋은걸까? 나도 모르게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서 뜨거워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런 질문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모,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글너 경험도 없었고, 지금까지 누군가를 짝으로 둔 적도 없었고, 신이 되기 전, 그러니까 늑대로 살 때도 알파 늑대로서 무리를 이끌긴 했지만 저의 짝인 늑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이가 생긴다면, 다른 것은 몰라도 아주 좋은 집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늑대일 때는 그것이 아늑한 굴이겠지만 여기서는 굴을 팔 수도 없으니까 집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그렇게 말을 한 후에, 이어 조금 고민을 하다가 하나를 더 이야기했다.

"어쩌면 미리내 지역에 있는 얼음으로 조각상을 만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선물할지도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것밖에는 안 떠오릅니다! 짝이 없는 늑대는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뒤이어 나는 령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그럼 당신은, 이 라온하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

령과 은호밖에 없으니..자연스럽게 령이 되겠군요!

261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6:31

라온하제에서 가장 하고싶은 것이라... 령은 질문을 받고는 손가락으로 제 뺨을 톡톡 두들겼다. 자신이 하고싶은 건 명백했다. 다만 그걸 어떻게 타인들에게 전달하느냐가 문제지. 령은 고개를 돌려 다른 신들을 죽 훑어보고 말을 이었다.

"저는 이 라온하제에서 최대한 다양한 신들과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답변이었다. 령은 대답을 마치고 나서 다시 입을 다물었다.

262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7:50

ㅋㅋㅋㅋㅋ가온이 대답 귀여워요! XD 아주 좋은 집이랑 얼음 조각상... 은호 님 같은 포즈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인가...!(???)

그리고 령이의 대답...! 오오...!(팝그작)

26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8:20

령은..귀엽다..(메모)

26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8:37

오오오...오오오...! 령의 꿈이 엄청나군요..! 다양한 신들과 교류를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음...그리고 은호에게도 질문을..!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그건 두고봐야...!

265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9:25

앗...! 령주 대답 짱 빠르세요...!(동공지진) 령이가 하고 싶어하는 건 다양한 신과의 교류였군요. 령이가 라온하제의 모든 신들을 다 만나볼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XD

266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29:54

에이렐의 잡설정

채식을 잘 안 합니다.

주로 먹는 것은 육식 위주

26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0:30

화인이라고 해서 꼭 채식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끄덕)

268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1:34

예전에는 채식 자체를 안 했지만 영양 불균형이 상체 사이즈에 안 좋다는 정보를 알고 채식을 조금 하기 시작했죠

원레는 '동족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안 먹었다가 습관이 됬다나 뭐라나

26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2:13

아아...그래서...채식을 안한거군요...! 음..음.... 에이렐주...진짜 자잘한 설정 엄청 잘 짜시는 것 같아요!

270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2:57

설덕이니까요(?)

271 아이온 피아사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3:46

아사는 굳이 따지자면 육식채식 다 잘합니다

균형잡힌 영양이 비결인가!(아님. 그냥 날려면 가슴근육이 좋아야 한다는 거에서 기인한 것 뿐임)

27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5:00

아무래도...령주가...사라지신 모양인데...(흐릿) 음...그럼 NMPC에게 각각 진실게임 질문 하나씩만 받아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도 시간이니 말이에요!

273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5:14

/아맞다. 질문 안함

령은 대답을 끝낸 후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잠시 생각하는 듯 하였다. 그러다가 생각해낸 듯 잠시 온화한 미소를 짓고는 입을 열었다.

"만약에 다른 신이 될 수 있다면 누가 되고 싶으신가요? 자기 자신은 제외합니다."

27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5:49

to 누리

"라온하제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으로 해두죠

275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6:56

오오...! 모두의 설정은 다 메모하겠습니다! XD

리스는 원래 홍학의 먹이인 게나 물고기, 새우 등을 먹곤 했지만 신이 된 이후로 어쩌다보니 식성이 바뀌었답니다. 주식은 과일이 되었어요. 육식보다는 채식을 그나마 더 선호한답니다. :)

276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7:02

덤으로

에이렐 과거사가 드디어 완성됬습니다 짝짝짝(자체 박수)

277 은호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8:57

"나 말이더냐?"

다른 신이 될 수 있다면 누가 되고 싶냐라... 참으로 당돌한 질문이었다. 작게 웃으면서 나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리스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 아이가 되어보고 싶느니라. 저 아이의 마음에는 무엇이 있기에, 그런 생각을 하는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느니라. 저 아이가 되면, 그 생각의 근원도, 뿌리도 알 수 있지 않겠더냐. ...자신을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의 마음을 나는 보고 싶느니라."

답을 마치면서 나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응. 이거 역시 맛이 좋구나. 맛이 좋아.

27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39:43

>>274 누리:나? 비나리의 명소인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야! 후훗. 거기, 되게 아름답거든! 무엇보다 엄청 시원해서 좋아!

>>276 와아아아! 축하합니다! 에이렐주!!

27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2:11

리스: ......!(동공대지진)(딸기 떨어뜨림)(엄청난 영광에 목소리를 잃었다.)(???)

세상에... 으, 은호 님...! 진짜 영광이예요!ㅎㅎㅎ 어어... NMPC 질문, 계속 받는 건가요? 리온주?

그리고 에이렐주, 에이렐 과거사가 완성된 거 정말 축하합니다! XD(짝짝짝)

280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3:49

그냥 시간이 남으니 적는 에이렐 외양에서 메귀리에서 따온 모티브

머리카락마다 있는 3개의 꽃=메귀리의 작은 꽃
머리 색=메귀리 꽃색 순서를 반전 시켜둔 것(메귀리는 노란 색 작은 꽃인데 그마저 초록색 이파리에 둘러쌓여있습니다)
갈라진 머리 끝=메귀리 호영이란 부분의 특징 끝이 2~4갈래로 나뉘어져 있음
상체의 절벽=메귀리 꽃이 달려있는 줄기의 특징인 '옆으로 납작하다'


그 외엔 오리지널입니다

281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4:51

>>279 네! 한 사람당 한개씩 받고 있으니 하면 됩니다..!!

>>280 ...앗...저 메귀리 사진을 보고서 바로바로 알게 되었답니다. 정말로 제대로 잘 만든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282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6:05

그리고 에이렐 뮤즈의 '뮤즈' 부분은 음악의 신인 뮤즈에서 따온 것이랍니다.

이것은 꽃말을 참고했죠!

28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7:12

덤으로 친구에게 의뢰한 그림은

화인형은 친구가 그리다가 죽는다고 인간형으로 그려주고 있습니다.

284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7:42

>>280 오오...! 메귀리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설정들이네요! 에이렐주, 대단해요! XD 화인을 만드는 거, 저는 수인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은데...ㅎㅎㅎ

>>281 음... 그럼 마찬가지로,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나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dice 1 4. = 4
1.은호
2.누리
3.가온
4.백호

285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8:10

ㅇ악갱신

286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8:41

>>282-283 뮤즈는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었답니다! :) 친구 분께서 그려주고 계시는 군요. 오오...!(기대)

287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9:08

>>285 앗,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288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9:23

사실 수인형으로 할까하다가

옆에서 친구가 튼 아이돌물에 넘어가서 그만..

289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49:44

어서와요 세설주!

29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50:05

>>283 이것은 기대해도 좋을 정보로군요!! 오오...!! (끄덕) 인간형이면 어떻습니까..!!

>>284 백호:나?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이라면...(고민) 인간계에 있는 떡튀순이라는 음식! (군침 꿀꺽)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291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53:08

>>288 ㅋㅋㅋㅋ그래도 화인형도 매력적이고 좋다고 생각해요! :)

>>290 리스: ...떡튀순...(끄적끄적) ...조만간에 인간계에 꼭 내려가봐야겠어요.(끄덕)

292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55:37

뭔가 흥미로운 질문이 오갔군요...!:3(팝그작

음음,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는 까치가 실은 성격이 워낙 더러워서(...) 그래서 설이 본 성격은 과격한 편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소리ㄱ...

293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56:00

다들 좋은 밤이에요!:D

294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0:59:02

>>292 아닠ㅋㅋㅋㅋㅋ 까치, 대단하고 무섭네요...독수리도 싸움을 걸지 않는다니... 세, 세설아...(동공지진)

295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1:06

이런 유해조수 자식이지만 제가 까치를 좋아합니다(대체) 흑백색 최고야...! 그리기 쉬워!(???)

29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1:51

맞아요. 까치...많이 사나운 새에요! 얌전해보이지만 전혀 아니죠!!

297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5:35

>>295 ㅋㅋㅋㅋㅋ흑백색 좋죠! 뭔가 분위기 있기도 하고 말이예요.ㅎㅎㅎ 그리기 쉽다니...! 오오! 역시 금손님 세설주...!(짝짝짝)

>>296 ㅋㅋㅋㅋ유해조류 쪽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사납다는 건 몰랐네요... 와아...

298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6:30

메귀리에 대한 잡담

메귀리는 이미 세계 정복을 완료했습니다. 사막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자라요(...)

29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6:59

>>298 .....(동공지진)

300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09:30

메귀리

식생지리: 냉온대~난온대, 유럽, 서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귀화)


=전세계는 이미 에이렐이 정복을 완료했습니다(?)

301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0:09

>>300 알게 모르게 에이렐의 세계정복 프로젝트는 이어지고 있었단 말인가...! (동공지진)

302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1:36

중2병 때 실패하고 오기로 시도해서 성공했지만

막상 성공하자 별 의미없다는 것을 깨닫고 동굴에 틀어박혔습니다(?)

303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2:34

세상에... 에이렐, 엄청났었군요...(동공대지진) 이것이 에이렐의 과거사였던 것인가...!(???)(아님)

304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2:41

에이렐...ㅋㅋㅋㅋㅋㅋㅋㅋ 세계정복하고 시무룩한거 귀여워...!(??)

30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4: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렐....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6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19:04

에이렐 과거사 썰

중2병 시절은 인류가 청동기 시대때 찾아왔다

세계 정복에 성공한 시점은 우리나라가 고려 시대 됬을 때쯤

30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0:11

....아사와 맞먹는 최고령의 신...(동공지진)

308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0:24

그럼 전 이만 자러갑니다

으윽 자면 내일 또 기다리는 잔업이..

309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3:15

자기 전 덤

메귀리가 최초로 존재하던 시기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오래됬을 것으로 과학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31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7:18

안녕히 주무세요!! 에이렐주!!

311 아이온 피아사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7:26

저 덤에 의하면 아사보다는... 조금 적겠네욤.

아사가 존재하던 시대에는 인류의 조상인 유인원이 처음 등장했다 하니까요.
나이에 연연하진 않아서 나이가 많은 건 경험을 많이 했다는 거지. 네가 더 많은 게 뭔 상관임. 고위신이랑 그냥 신인 것도 아니고..

312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7:44

잘자요 에이렐주!

313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28:50

에이렐주 안녕히 주무세요! :)

그리고 에이렐과 아사의 정보... 오오...(감탄) 새삼스럽게 둘 다 엄청 위대해 보이네요...! XD

314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34:05

딱히 위대하진 않습니다..?

아... 별 쓸모는 없겠지만, 간혹 어그러질 때가 있겠네요.. 생각은 해두고 천천히 짜볼까나요..

315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34:26

(새삼 어려진 425살(???) 조선 중기 이후의 한국 전쟁사는 어느 신들보다 잘 알지 않을까요...

에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31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35:18

여담이지만.... 진실게임은...어째서인지 저만 정보가 잔뜩 털려버린 것 같은 느낌입니다..?! (??

317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37:53

>>314 뭐랄까, 인간인 저의 입장에서 진짜 '신'이 오래 살아오셨다는 것이 새삼 느껴져서 말이예요.ㅎㅎㅎ :)
어어...그런데 어그러짐이라는 단어는 왠지 불안하네요. 독백 떡밥인 것인가...!(일단 팝그작)

>>315 ㅋㅋㅋㅋㅋ아직 젊고 풋풋한 세설이였군요!(???) 한국 전쟁사는...좀 슬프네요...ㅠㅠㅠ

>>316 ㅋㅋㅋㅋ핑크빛 질문이 죄다 걸려서...(끄덕) 덕분에 누리의 이상형이라든가, 가온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것을 알아냈네요! XD

31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39:15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지 쓸모는 없는 정보라고 합니다..!

319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4:08

아무래도 레주의 캐가 가장 많았으니까요!

참고로... 음... 설이는 불쌍한 것이 아니고 슬프지도 않아요. 어째서냐면...(읍읍

320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5:06

그으...그리고 리스주, 일상은 이만 끊어도 될까요...ㅠ 아무래도 너무 오래 이어지다보니... 미안해지네요...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ㅠ

321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5:07

>>318 아니요, 완전 중요한 정보입니다! 핑크핑크한 질문의 대답들은 언제나 중요한 법이지요. 후후...(???) ㅋㅋㅋㅋ사실 핑크빛 질문을 던질까, 하다가 그냥 무난한 질문을 던진 거였지만요! :)

32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5:12

읍읍을 하지 말고 정보를 내놓으시죠...!! (??

323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5:50

읍읍읍!! 읍! 읍!!

설이의 과거는... 차후 밝혀집니다!:)

324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7:06

>>319-320 앗... 설이는 어째서...(동공대지진)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네, 전 괜찮아요!ㅋㅋㅋㅋ 안 그래도 세설주께서 많이 바쁘고 힘들어 보이셔서 좀 고민했었는데... 사과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세설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XD

325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7:27

아사(약 700만~900만년 정도 살아온 어떤 아르겐타비스):왜이이 수식어가 길어..
아사주: 그렇다...? 아 어그러짐은 지금은 뼈대만 았어서요!

326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7:32

잠이 안 와서 여담

에이렐 과거사는 친구가 그린 일러가 도착하면 풀어볼까합니다(?)

32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8:20

>>323 그럼...언젠가 밝혀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26 오오....그럼 언젠가 풀리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328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49:44

그런 의미로 과거 떡밥 대사

"누나는 누구에요?"

32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50:27

....음...에이렐이 옛날에 누군가와 접촉한 것일까요...?

330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50:55

새벽이 되니 모두의 떡밥들과 설정들이 넘쳐난다...!(동공지진) 설이의 과거도, 아사의 어그러짐도, 에이렐의 과거사도 다 기대하겠습니다! XD

331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52:01

리스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33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54:26

두 분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333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1:57:49

>>331 ㅋㅋㅋㅋ아니요, 저야말로 감사한 걸요! XD 세설이와의 관계도 나중에 위키에 추가해야겠네요. :)

>>332 감사합니다, 리온주! :)

334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01:30

덤 오브 덤

에이렐의 과거사는

3부작(?)일 예정입니다

33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06:14

>>334 팝콘을 3번이나 먹을 수 있어...!!

336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08:24

>>334 오오...! 무려 3부작...!(기대)(팝그작)

ㅋㅋㅋㅋ여담이지만 다들 설정을 풀어나가시거나 떡밥을 푸시는 걸 보면 되게 신기해요! 뭔가 설정들이 다 잘 짜여져있는 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노력해야겠네요. :)

33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11:45

어.....아니에요! 리스주..! 리스에 대한 설정도 정말 잘 짜여있다고 전 생각하는걸요...!! 애초에 NMPC 중 누리 빼면 다들 비설이라고 할 것도 없는걸요..!

338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12:23

에이렐의 과거사는... 3부작...(메모

으므... 전쟁에 관한 이아기가 자주 나올 것입니다. 역시.

33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18:11

>>337 하지만 누리의 비설은 매우 안타깝게 잘 짜여있을 거라 믿고, 은호 님과 가온이, 백호의 이야기도 좋다고 생각하는 걸요! XD ㅋㅋㅋㅋ사실 다른 분들을 보면서 어떻게 떡밥을 풀어나가야 하는지 그런 걸 공부하는 기분이랍니다. :) 각자의 이야기가 개성 넘쳐서 재밌기도 하구요.ㅋㅋㅋ

>>338 세설이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군요...벌써부터 안타깝네요...ㅠㅠㅠ(찌통)

34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20:15

>>338 전쟁에 관한 이야기라...그거 벌써부터 찌통의...분위기가...(흐릿)

>>339 누리의 비설이라고 해야할지..사실 비설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긴 한데...일단 그 부분은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확실하게 나오게 될 거예요!

341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23:46

>>340 11월 10일이라고 했죠? 기대하고 있답니다! 귀여운 누리의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D 물론 리스의 분노와 원망도 미리 축적해놓고 있습니다. 후후후...(???)

34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26:00

>>341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대하면 안됩니다..!

343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29:31

>>342 ㅋㅋㅋㅋ기대할 겁니다! 예전부터 극장판 이야기를 말씀해오신 리온주이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누리의 이야기는 어떨지 궁금하니까요. :) 은호 님은 예전에 나왔고, 가온이는 독백으로 얼추, 백호도 전 비나리의 관리자라고 나왔는데, 누리는 크게 나온 것은 없으니까...(끄덕)

344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30:53

설이가 안타까운것이나면... 아니요. 설이는 전혀 불쌍하지 않습니다.(단호)

11월 10일... 빼빼로 데이 전날...(???)후후후 꼭 기억해놔야 겠습니다!:D

34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31:04

>>3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것은 일단 과대광고 같은 겁니다! 그런 겁니다..!! (흐릿)

346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37:47

>>344 앗... 어째서죠?! 설이는 어떤 과거 이야기를 가지고 있길래...(흐릿)(불안)

>>345 ㅋㅋㅋㅋㅋ하지만 전 그 광고만큼 내용물도 알찰 거라 믿습니다. :) 별 다섯 개 중 다섯 개! 만점! XD(???)

347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39:42

악신 급은 아니였지만 역시 비슷한 짓은... 이건 레주의 웹박수로 보내는 편이 낫겠네요...!

34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1:58

>>346 대체 어째서 그렇게 강한 확신을...!! (동공지진) 기...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347 음...그렇군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저에게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34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3:10

>>347 오오...! 설이의 비설도 웹박수로 보내지는가...!(기대)(팝그작)

ㅋㅋㅋㅋㅋ여담이지만, 다들 악신이었거나 그 비슷한 느낌의 신이었다는 과거가 많아서 되게 신기했었답니다. 저는 그런 과거사는 조금도 생각 못 했거든요...ㅋㅋㅋㅋ 그래서 모두의 이야기가 되게 궁금해요! :)

350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4:04

잠이 안 올 땐 떡밥을 뿌리라 들었습니다.




인간은 왜 서로를 죽이는가?

351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4:35

>>348 ㅋㅋㅋㅋㅋ그야 지금까지의 이벤트들도 다 재밌었으니까요? 그리고 독백 이야기들도 다 안타까울 정도로 이입되기 좋았구요! :) 레주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와아! XD

35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5:15

>>349 이런저런 과거는 많이 만들어지는 편이니까요...!! (끄덕) 리스의 과거사도 저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350 에이렐주...아직도 주무시지 못하면 어떡해요..! 8ㅅ8

353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6:15

관리자들 중에서 위험한 애들이 많아여... 악신이라던가 액신이라던가 고대의 신(?)이라던가...

354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7:17

>>352 자려고 누었더니 꿈에서 누리가 굉장한 펀치를 제게 날려서 깼는데 그 후로 잠이 안 와요 흑흑

35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7:26

혹시 모르죠. 정말로 위험한 이는....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던가...(???

356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8:06

>>355 (가까운 곳에 있는 에이렐)

357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8:29

>>355 누리쟝...(???)

358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49:07

에이렐 과거 떡밥

인간들 사이에 평판이 안 좋던 이유가 들어있습니다

359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0:03

꿈에서의 누리쟝

굉장한 펀치를 제게 날려서 피했더니


땅바닥에 맞아서 지구가 갈라져 멸망하는 꿈이었...

360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0:16

>>350 음...음... 매우 심오한 질문이네요. 철학과 같은 느낌...(???) 그런데... 늦은 새벽인데도 아직도 잠이 안 오시는 건가요, 에이렐주...? 괜찮으세요...?(흐릿)(토닥토닥)

>>352 앗...! 리스의 과거사는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는데 어떻게 좋다고 확신하실 수 있는 거죠...?!ㅋㅋㅋㅋ

>>353 ㅋㅋㅋㅋㅋ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깨달음) 그리고 세설이는 행운의 신...! :)

361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1:20

......에이렐주의 꿈 속에서 누리가 대단해요...(동공대지진)

그리고 레주께서 떡밥을 던지신다...!(불안)(일단 팝그작)(???)

362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2:08

>>361 그 후로 잠이 안 옵니다

누리 무서운 신!

363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2:23

>>354 ........네...? (동공대지진)

>>356 ㅋㅋㅋㅋㅋㅋㅋ 왜 에이렐이....(흐릿)

>>357 ...어어..저는 누리쟝이라고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358 으음...일단...에이렐주..이건 확실하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에이렐이 인간들 사이에 평판이 안 좋은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만... 에이렐이라는 신 자체를 의미하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고 해도 좋습니다. 애초에 신의 존재 자체가 인간들에겐 감춰져있기 때문에 인간들의 대다수는 신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요. 극소수를 제외하면 말이에요. 혹시나 싶어서 이야기드려요.

>>359 ......(동공대지진)

364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3:07

그냥 과거사 중 고대편 초반부는 지금 풀어버릴까 싶기도 하고(뒹굴

365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3:47

>>359 그 꿈 뭔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설이보다 다갓이 더 위에 있으니 행운의 신은 쓸모가 없어요...!:D 설이는 역시 그냥 유해조수...

36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4:55

>>360 저에게 비설 보냈잖습니까...(흐릿)

36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5:56

일단 스레주는 이제 너무 졸리니...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68 모바일의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02:56:33

잘자요 스레주

369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00:10

>>362 앗... 에이렐주...ㅠㅠㅠ(토닥토닥) 음...과거사를 언제 푸실지는 에이렐주의 마음대로이시긴 하지만 그래도 잠은 주무셔야 하지 않을까요...? 곧 새벽 3시인데...(흐릿)

>>365 그래도 설이도 행운의 신인걸요! 게다가 카페 사장님이시기도 하구요! 그냥 유해조수가 아니라 '신' 님이예요! XD

>>366 앗... 그건 과거사라기 보다는 그냥 리스의 '신' 님과 관련된 부분만 보낸 거라...(흐릿)

평범한 홍학이었을 때(과거 이야기) -> 죽음 -> '신'으로 되살아남 -> 라온하제 정착 -> 현재

제가 과거사는 저기 평범한 홍학이었을 때를 얘기한 거랍니다! 저긴 어차피 인간계 이야기니 비설 검토는 괜찮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

370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00:45

>>367 앗,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371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11:54

레주 안녕히 주무세오ㅡ!

솔직히 다른 관리자들에 비하면 포스가 떨어지는 설이입니다...:3 아니 다른 신들에게 비빌 수나 있을까... 그러니 그냥 유해조수할래여...(???)

372 리스주 (447346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14:52

>>371 아니요! 세설이도 관리자 포스 짱인 걸요! XD 다른 신 님들에게도 당연히 비비실 수 있답니다! 적어도 리스는 바닥을 받쳐드릴테니 걱정 마세요! :)(당당)(???) ㅋㅋㅋㅋ그러니 유해조수는 안 돼요...!(도리도리)

ㅋㅋㅋㅋ아무튼 저도 이만 내일을 위해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373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03:17:23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37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1:24:10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375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2:10:59

하이하이에요!

결국 잠을 못 자고 출근해서 잔업하다가 양이 적어서 벌써 퇴근했습니다.

37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2:16:32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퇴근 축하합니다..!! 그럼 지금이라도 좀 주무세요.. 8ㅅ8

377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2:46:39

누리의 굉장한 펀치의 여파가 아직까지..[소근]

37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2:49:57

......(동공지진) 꿈은 꿈일 뿐이지요.

379 에이렐 과거사 -고대편-(1)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08:13

최초에는 메귀리가 있었다. 그 메귀리는 자그마한 꽃을 피웠고, 그 꽃을 보고 감동한 한 신이 그 꽃에 자신의 신통력을 나누어주었다.
그것이 메귀리 신이 탄생한 자그마한 순간이었다. 메귀리 신이 태어나고 주변을 둘러보자 그 곳에는 한 신이 인자한 얼굴로 자기를 보고있었다.
그 시기는 아직 '인류'라는 종이 세상에 등장하기 이전이라고만 기억되는 시기였다. 아직 꽃의 형태인 메귀리 신에게 신통력을 나눠준 동물신은 이렇게 말하고 떠나갔다.

"네가 가진 자아로 이 세상을 살아보거라."

그것이 메귀리 신의 첫 기억이었다.

380 에이렐주◆JcOZsafsE6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08:32

1만 풀고 낮잠자러 스르르-

381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09:32

안녕히 주무세요!! 에이렐주...! 그리고...음...음...(팝그작) 자...과연 어떤 느낌일지...!

382 에이렐주◆JcOZsafsE6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09:49


(덤으로 어제 벌칙으로 쓰려다가 만 곡)

383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11:15

.....(대동공지진)

384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41:38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오오..많고많은 메귀리 중 하나가 에이렐이로군요! 엄청나다!

38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3:50:4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386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00:49

안녕하세요 레주!

387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04:38

갸앙 갱신!

388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05:06

어서와요 령주!

38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05:0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39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06:28

그리고 스레주는 목에 담이 좀 걸려서 온탕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391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16:06

다녀와요 레주!

392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4:16:28

레주 다녀오세요!

393 에이렐 과거사-고대편(2)-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5:21:22

그리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지나 한 유인원 무리가 나무에서 쫒겨나 2족 보행을 시작했다.
훗날 그들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 불리우겠지. 메귀리 신은 그들을 지켜봤다. 그 유인원 무리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형체가 구부정한 허리에서 일자 허리로 점점 퍼지며 수로 자기보다 빠르지만 약한 이들을 몰아세워 사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유인원 무리가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그 무리는 점점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구석기 시대-훗날 그리 불리는 시대의 시작이었다. 메귀리 신은 그들에게 흥미를 느껴 꽃 형태로 티나지 않게 움직여 그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성장은 놀라웠다. 비록 이동하면서 지내는 생활이기는 하나 동굴을 하나 장악해 그들보다 강한 육식 동물들도 절벽에 몰아 떨어트려 그 고기를 먹는 그야말로 다른 동물들이 한 적 없는 사냥법에서부터, 벽에 뭔가를 '그려넣는' 것을 보며 메귀리 신들은 그들에게 눈을 뗄수없었다. 거기다 그들은 우연히 내려친 벼락에서 '불'을 건져 점점 만물 위에 서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 중 한명이 '씨를 심어 그 결과물을 취하자'라고 말하며 그들의 도구를 갈아 쓰기 시작한 시점에서 메귀리 신은 그들에게 기꺼이 자신의 씨앗을 내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점점 발달하며 결국 '계급 사회'와 '청동기'라는 첫 문명이 시작되는 것을 메귀리 신은 보게되었다.
또한 메귀리 신이 '인간'의 형태를 취하게 된 것도 이때쯤 시기이다.

39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5:21:43

과거사 2편과 함께 기상 완료!

39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6:45:2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오자마자 흥미로운 과거 이야기가...! 관찰자 느낌이로군요. 에이렐은...!

396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11:03

흑흑 아무도 없어서 외로웠어요 스레주

39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22:47

저런...에이렐주......(토닥토닥) 이제 괜찮아요... 8ㅅ8

398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32:20

호엑

39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32:49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400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37:33

령주 안녕요!

401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42:02

리온주랑 에이렐주 모두 안녕하세요!

40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42:04

비가 계속 주룩주룩 내리네요...으으...비는 필요하긴 하지만 역시 비오는 날은 묘하게 무기력해집니다.

40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42:28

여기는 어제 비왔어여!

40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46:20

그럼 전 저녁 먹으러 갑니당

40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46:54

식사 맛있게 하세요!! 에이렐주!!

406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7:54:16

잘다녀와요 에이렐주!

40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18:55

내일은 비가 그칠까...기대를 해보지만...어떨런지...일단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봅니다!

408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23:17

냠:3

저어는... 무리입니다 레주...ㅠ

40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23:35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아앗...괜찮습니다! 세설주!!

410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25:10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XD

411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31:42

세설주 어서오세요!

412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37:54

에이렐주 재등장!

>>407 [선레를 요구하는 눈빛]

41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39:53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41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0:42

에이렐주인가요? 제가 마지막으로 돌렸던 분이 에이렐주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뭐..괜찮겠죠. 돌린 것도 꽤 시간이 지난 후고...일단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AU 상황으로 돌리는 것이겠죠?

41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0:57

일단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에이렐주!

416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1:10

에이렐주 어서오세요!

417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7:14

갱신합니다! 앗...! 일상... 저도 돌리고 싶은데 돌릴 수 있을지...ㅋㅋㅋㅋㅋ

음... 일단 저도 한 번 천천히 구해보겠습니다! 혹시 돌리시고 싶은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

41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8:2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아앗...제가 지금 막 에이렐주와 돌리게 되어서..!

419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8:30

>>417 (손 번쩍 듬

420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48:47

에이주 리스주 좋은 저녁이에요...!:D

421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1:50

>>414 AU는 구상한게 없어서(소근소근)

이번엔 가온으로 부탁합니다.

42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2:53

>>421 어어...그럼 본편으로 돌렸으면 하나요? 에이렐주? 물론 저는 어느쪽이라도 괜찮답니다!

덧붙여서 AU라고 해서 AU로 무조건 돌릴 필요는 없답니다!!

423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3:47

다들 안녕하세요! :D

>>418 괜찮습니다, 레주! :)

>>419 앗...! 이, 이렇게 빨리 구해질 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ㅋ 와아! XD 령주께서는 AU가 좋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일반이 좋으신가요? :)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42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5:42

네 본편요!

425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6:54

>>423 저어는 아무거나 괜찮은데 음... 본편으로는 돌려보았으니 AU쪽으로도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네, 선레는 다이스로 해요.
.dice 1 2. = 2
1. 리스
2. 령

426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7:21

저네요 혹시 원하는 상황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427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8:58:18

알겠습니다...! 그럼 자유롭게 선레 써오겠습니다!

428 가온 - 비나리 광장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01:35

"...룰루...라랄라..."

오늘은 시간을 내서 비나리 지역의 광장으로 나왔다. 내가 이곳으로 나온 이유는 다름아닌 청소를 하기 위함이었다. 비나리 지역의 광장은 수많은 신들이 쉬러 오는 장소였다. 물론 무지개가 피어나는 폭포처럼 명소는 아니었지만 이곳도 오는 신들은 많았다. 그렇기에 비나리 지역을 관리하는 내가 청소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

오늘도 어김없이 아름답게 서 있는 은호님과 누리님의 모습을 조각한 얼음상은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내 신통술을 이용해서 저 얼음상은 녹지 않게 하고 있다. 관리자의 힘이라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니까. 아무튼 오늘도 멋지게 반짝이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얼음 조각상을 바라보면서 나는 경례를 올렸다.

"오늘도 은호님과 누리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이어 나는 신통술을 써서 빗자루를 꺼냈고, 바닥을 쓸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하루에 두 번은 깨끗하게 청소를 하지만 오늘은 정말 제대로 대청소를 하듯이 청소를 할 생각이었기에 열심히, 열심히 나는 광장의 바닥을 쓸었다. 다행히 그렇게 넓지 않았기에 충분히 혼자서 청소가 가능했고, 문제가 될 것도 없었다. 날씨도 나름 시원하니 무엇이 두려울까?

429 리스주 (8386848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01:38

>>425-426 네! 궁중 AU는 처음이라 왠지 떨리네요.ㅋㅋㅋㅋ 상황은 아무거나 다 좋답니다! 령주께서 원하시는 상황으로 해주세요. 선레는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XD

43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06:05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431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09:09

앗 리스주 저 밥시간이 되어서 그런데 밥 먹고나서 선레써도 될까요?

432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0:01


이번에는 비나리로 나왔다. 이 곳은 뭔가 조금 더 엄숙한 느낌이 드는 거리였다.
그런다 해도 그녀의 노래를 막지는 못하지만

"(유튜브 영상)"

사방으로 퍼지는 노래 소리, 몇몇 신들은 그 것에 발을 멈춰서 그녀를 바라본다.
그러던 중 관리자로 보이는 한 신을 본다. 감에 의하면 늑대 신인 것일까.
그저 노래를 부르면서 그를 슥 한번 보고는 그녀의 '관객'들에게 관심을 돌린다.

43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0:22

다녀오세요 레주

434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0:41

>>430 레주 다녀오세요! :)

>>431 네네! 저도 답레 텀이 조금 걸릴수도 있어서...ㅋㅋㅋㅋ 천천히 써주셔도 괜찮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령주! 식사 맛있게 하세요! XD

435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4:20

(쿠울.. 자다가 깸. 다시 졸림. 지금 자면 곤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436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6:11

어서와요 아침주!(일본어로 아사는 아침)

437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18:41

>>435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앗... 그, 그럴 때는 세수라도 하시면서 잠을 깨시는 게 어떨까요...?(토닥토닥)

438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0:22

다들 안녕하세요!

세수라더가 해도 좋겠지만, 일단 깨려고 노력은 중이예요-

439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1:50

덤으로 에이렐 목소리는 >>432의 동영상과 같습니다

440 사우주 ◆Lb.M8KHN4E (390734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7:35

현생 죽ㅇ(퀭)

갱신합니다..!!

441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8:32

>>438 음...음... 사실 졸릴 때에는 그냥 잠드는 것이 최고이긴 하지만 주무시면 안 된다면 잠 깨시는 거 화이팅이예요, 아사주...!

>>439 그렇군요! 에이렐 목소리 예뻐요...! XD(야광봉)

442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9:07

어서와요 사우주!

443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29:08

>>440 사우주 어서 오세요! :D 현생은...ㅠㅠㅠ(토닥토닥)(시선회피)

444 사우주 ◆Lb.M8KHN4E (390734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35:34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3!

445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35:41

".....?"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나는 잠시 빗질을 멈추었다. 그리고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거기에서는 노래를 부르고 있는 어느 한 신의 모습이 보였다. 전에 모두가 놀고 있을 때 본 적이 있는 신이었다. 이름이 에이렐이었던가?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녀가 부르는 노래에 나는 절로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그 멜로디에 맞춰서 빗질을 하고 있었다.

"아..아차!"

나도 모르게 하는 그 행동에 깜짝 놀라 제대로 정신을 차리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젓지만, 다시 그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 노랫소리가 끝날 쯤에, 나는 비를 여전히 잡고서, 두 손으로 크게 박수를 쳤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좋은 노래 잘 불렀습니다! 비나리 광장에서 이런 멋진 노래를 들려주시다니!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로서 감사 인사를 전하겠습니다! 이름이..아마 에이렐 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습니까?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뒤이어서 나는 신통술을 이용해서 집에 있는 신과로 만든 주스가 담겨있는 병을 내 손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에게 내밀면서 이야기했다.

"신과로 만든 주스입니다! 입맛에 맞는 달콤함이 느껴질테니 한번 먹어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답레와 함께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446 사우주 ◆Lb.M8KHN4E (3907344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38:38

리온주 하이하이입니다!!

447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39:51

어서와요 사우주!

44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41:03

네!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449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41:37

리온주 어서 오세요! :)

450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43:23

"청취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 인사를 하고 이어지는 가온의 이야기에 돌아봅니다. 역시 관리자였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저번에 놀 때 봤던 얼굴인 것으로 기억한다.
수고했따는 말에는 아무렇지 않다는듯한 표정으로 이야기합니다.

"아뇨, 저도 취미 생활일뿐이고요."

노래는 만물의 가슴을 관통하는 최고의 무기니까. 그러고는 주스를 건네자 그 것을 받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한입 넘기자 달콤한 느낌이 그녀의 입 안에 감돕니다. 마치 잘 익은 사과를 먹을 때의 기분이네요. 조금 거슬리기는 하지만.

"달달하니 좋네요. 신과로 만든 주스라..자주 먹어봐야겠는데요?"

그리 이야기하며 가온을 쳐다봅니다. 음 역시 늑대의 느낌이 강하네. 과거에 늑대 고기를 많이 먹어서 좀 찔리는걸

451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45:55

천하에 누구도 겨룰 자가 없다던 무인이 있더랬지. 길 가던 사람들은 령이 검을 뽑아들면 감탄사부터 내질렀더랬다. 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동작 하며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던 검하며... 아, 쓸데없는 생각이다. 령은 고개를 내리저었다. 지금은 자신이 받은 칭찬이 아니라 다른 걸 생각해야만 했다. 령은 이 궁의 침입자를 배제하고 궁을 지키는 무인이었다. 그러니 궁을 지키는데만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업무 중 다른 생각은 죄악이나 다름없다. 령의 눈이 날카롭게 빛났다. 필시 침입자를 경계하는 것일테지.

궁 안을 가르던 령의 발소리가 멈췄다. 필시 인기척을 느낀 것일테다. 령이 고개를 들어 앞을 바라보았다. 어디인가,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은. 여기인가? 아니면 다른 곳인가? 령은 제 옆을 돌아보았다. 이것은 검사로서의 직감에 의존한 것일 뿐이지만 왠지 나쁜 이 같지는 않았다. 아마 이 궁 안의 시종같군. 령은 그리 생각하고 검으로 향하던 손을 막았다.

"게 누구십니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높은 목소리가 령의 입에서 나왔다. 령은 여전히 날카롭게 눈을 빛내고 있었다. 아마 상대방이 수상한 기색을 보인다면 금방이라도 베어버릴 준비를 하고 있을 게다.
/쟈쟈쟝~ 선레를 써왔습니다!

452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56:15

"취미 생활이라고 해도 저는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이곳에서 해준 멋진 공연에 대해서는 감사를 표할 의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확실하게 감사를 표하면서 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달달하니 좋다는 그 말에는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이번에도 신과 열매는 재배가 잘 되었구나. 달달하니 좋다는 그 말에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신과가 열리는 나무를 기르는 과수원을 하니, 그것에 대해서는 조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어지간하면 신과는 시들거나, 맛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지만 절대적인 케이스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신과의 맛이나 평가는 민감한 편이었다. 그것은 내가 과수원을 잘 운영하는지, 내가 나무를 잘 기르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니까. 물론 민감하다고 해도 화를 내거나 하는 일은 없다. 어찌되었건 그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었으니까.

"이 비나리 지역에는 무슨 일로 찾아오셨는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산책으로 오셨습니까? 아니면 놀러 오셨습니까?"

내가 아는 바, 그녀는 비나리 지역에 사는 신이 아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인 내가 비나리 지역에 사는 신을 몰라볼 리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관리자로서, 비나리 지역에 사는 신들은 전부 파악하고 있으니까. 물론 다른 지역에 사는 신까지는 다 파악할 수 없지만...

"어느쪽이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453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19:59:20

"뭐.. 그렇다면 좋지만요"

미소짓는 가온을 보고 미소지은채로 답변한다. 뭔가 생각하는듯 하지만 상관없는 일이겠지.
한없이 밝아보이는 그의 표정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를 보고 이어서 이야기한다.

"노래 부르러 왔어요.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부르는게 취미인지라."

악신은 없다-그렇게 고위 신이 선포한 곳이니 그녀에게 해를 가할 이는 없다.
가하려고 해도 순순히 당해줄 타입도 아니고 말이다.

"이름이 가온..이셨던가요?"

454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3:08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 돌아가니 팝콘을 먹겠다!

아사: 사악한 신.. 아니었지..
아사주: 그러타. 너님은 사악한 신은 아니었다! 다만 민폐도가 쪼끔..? 높았을 뿐이야!
아사: 아..아니다. 민폐도도 낮았다.
아사주: 그럴 리가..

455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3:57

에이렐:(이미 세계 정복을 완료한 자의 여유)

456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5:21

"좋은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그 노래를 은호님이나 누리님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 모셔와야... 는 안되겠군요. 은호님과 누리님은 지금 모녀가 나란히 다솜의 벚꽃나무를 보러 가셨으니 제가 방해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언젠간 두 분이 에이렐 씨의 노래를 들었으면 하고 바랄 정도로 정말로 고운 노래였다. 물론 나는 노래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 노래가 상당히 아름답고 잘 부른 노래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당장 내가 노래를 부르면... 굳이 자세한 설명을 할 필요는 없겠지.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손에 쥔 빗자루를 더욱 꼬옥 쥐면서 곧 들려오는 질문에 대답했다.

"네!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자 은호님의 보좌를 맡고 있는 늑대 수인 신인 가온입니다! 이후 잘 부탁하겠습니다!"

내 이름을 알고 있는 이유는 전의 놀이에서 알게 된 것일까. 아니면 내가 관리자이기에 나름 유명한 것일까. 어느 쪽이건 좋았다.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꾸벅 인사를 한 후에, 다시 에이렐 씨를 바라보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노래를 한 번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오기를 바래야겠습니다!"

457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5:57

"......휴우..."

작은 숨이 입술 사이로 흘러나왔다.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을 한 손으로 훔쳐내면서. 그리고는 다시 "...끄응..." 하고 한 박자 늦은 소리를 내면서 땅 바닥에 내려놓았던 상자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각종 과일과 채소, 그리고 그 밖에도 다양한 음식 재료들이 가득히 들어있는 상자는 보기만 해도 제법 묵직해보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든 혼자서 끙끙거리며 들어올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힘겹게 느릿한 발걸음을 떼었다. 신통술을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애초에 그런 신통술은 아직 알 지도 못 하고, 무엇보다 저는 '신' 님이 아니니까 그런 능력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걸요. ...그러니까...

하지만 역시 약한 몸으로 너무 무리하게 많은 것들을 옮기려 했던 것이 화근이었을까? 결국 커다란 상자에 시야가 가려져, 발 밑에 있던 돌부리를 미처 보지 못하고 거기에 발이 탁, 걸려버렸다. 그리고 이내 몸이 앞으로 엎어짐과 동시에 땅에 떨어져 데굴데굴,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재료들. 그에 순간 멍한 두 눈동자가 약하게 떨렸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황급히 흙투성이가 된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몸과 얼굴에 가득히 묻은 흙은 미처 털어낼 생각도 하지 못 한 채, 재빨리 상자 안에 과일들을 다시 흙을 털어 주워 담기 시작했다. 드물게 빠른 몸짓으로.

그렇게 재료들을 뒤따라 가면서 주워담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들어선 궁 안의 어느 인적이 드문 숲 속. 제법 깊숙한 그 곳에서 움직이는 모습은 나무들의 그림자에 가려 마치 침입자 같은 분위기를 풍겨버렸고, 그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 한 채 이내 들려오는 높은 목소리에 한 박자 늦게 몸을 움찔, 한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보자 보이는 날카로운 눈빛의... ...령 님...?

안도감 반, 놀라움 반의 마음으로, 두 손으로는 흙투성이 사과를 든 채 황급히 나무 그림자 밖으로 종종, 걸어갔다. 그리고 꾀죄죄한 몰골로 허리를 꾸벅, 숙여 정체를 밝혔다.

"...죄, 죄송합니다...! 궁에서 일하고 있는 궁녀, 리스입니다. ...령 님을 놀라게 하셨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음식들을 주워담다보니 이런 곳까지 와버려서 그만..."

/ 쟈쟈쟝~ 답레도 도착했습니다! XD

458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9:20

저는 아사의 말을 믿겠습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에이렐...ㅋㅋㅋㅋ(동공지진)

459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09:28

"음음, 뭔가 열정적인 분이시네요."

그리 이야기하며 다 마신 병을 그대로 돌려줍니다. 이렇게 양분 얻는 것도 좋네-라 생각하면서요
가온이라..관리자는 일단은 누리를 제외하면 처음 만난 것일까.

"뭐 원하신다면 불러주세요. 시간적 여유가 되면 갈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짐을 챙긴다

--
둘다 캐릭터 성격적으로 더 오래 이야기할 것이 없..

46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10:06

>>454-4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61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14:46

"당연한 겁니다! 은호 님이 저에게 관리자를 맡기셨고, 저를 믿고 계시니 열정적으로 생활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이 자리는 은호 님이 저를 신뢰한다는 증표나 마찬가지입니다!"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그녀가 건네주는 병을 받아들었고, 그것을 신통술로 다시 집으로 보냈다. 참으로 신통술이란 신기한 힘이었다. 신이 되기 전에는 이런 것을 하려면 우선 입으로 문 후에 열심히 굴까지 가고 거기서 또 먹이를 찾은 후에 물고 다시 돌아와야 했는데 이런 힘이 있으니 상당히 편리했다. 나의 일족이었던 그 늑대들도 모두 나처럼 신이 되었으면 좀 더 편하게 살았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 그녀의 목소리에 생각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니!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에이렐 씨에겐 에이렐 씨의 일정이 있을테니, 노래를 듣고 싶다면 제가 찾아가는 것이 맞을 겁니다! 언제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제가 근처에 있으면 구경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이것을 여쭤도 좋을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에이렐 씨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질문을 던졌다.

"혹시, 오래 전 벗을 그리거나, 그 벗의 무덤에서 불러줄 수 있는 노래 같은 것이 있다면 가르쳐주실 수 있겠습니까? 노래를 잘 알고 계시기에 혹시 아시는가 싶어서 여쭙겠습니다."

물론 내가 잘 부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알아서 나쁠 것은 없었다. 가끔은, 그래 가끔은 말이지...

//일상이라는 것은 굳이 길게 이어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성의없는 것만 아니면 빨리 끝내도 좋고 길게 이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462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18:38

"벗이라..혹시 그 벗이 늑대나 그런 계통입니까?"

그런 것을 알아야 알려줄 수 잇는 법이다.
동물마다 좋아하는 노래도 다르고, 남녀의 차이도 큰 편이다.
노래라면 그녀의 자신 분야라고 할 수 있으니까.

"원한다면 1 대 1 교습도 해드릴 수 있습니다만"

가벼운 농담조로 추가로 이야기하고는 미소지은 얼굴로 쳐다봅니다.

463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2:12

"굳이 말하자면 제가 신이 아니었던 시절, 제가 이끌던 늑대 무리입니다."

이제는 당연히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늑대의 수명은 이미 신이 된 나와는 달리 길지 않다. 그렇기에 이제 내가 이끌던 무리 중에서 살아있는 이는 없다. 남아있는 것은 오로지 나 하나 뿐. 가끔 호은골로 내려가, 그 무리가 묻혀있는 곳을 찾아가긴 하지만 그뿐이다. 이제와서 다시 그들을 볼 수도 없고, 내가 신이 된 이상 어쩔 수 없는 운명이긴 하지만...

"1:1 교습이라. 그러기에는 에이렐 씨의 시간을 너무 뺏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만, 저 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 어떤 노래가 있는지만 가르쳐주시면 제가 스스로 찾아서 연습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묻는 입장인데 교습까지 바라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간 것이기에 그것은 미안해서 내가 요청할 수 없었다. 신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노래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니, 그저 어떤 노래가 있는지만 알아도 충분했다.

"혹시 답하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면 굳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464 밤프 (721205E+54)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2:49

하하하하 갱신입니다!

46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3:26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466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4:21

아, 리스였나. 그녀를 본 령의 눈이 슬그머니 가늘어졌다. 그녀라면 굳이 검에 손을 댈 필요도 없다. 아니, 궁 안의 시녀를 해한 죄로 쫓겨날 수도 있다. 령은 슬그머니 날이 선 시선을 감추었다. 오히려 칠흑같은 밤하늘을 닮은 눈에 담긴 것은 온정이었다. 령은 천천히 리스에게로 다가갔다. 리스는 흙이 온 몸에 묻은 모양새였다. 어디서 넘어지기라도 한건가? 령은 손을 뻗어 리스의 몸에 묻은 흙을 털어주었다. 그 손길이 심히 따스해보였다.

"리스였군요. 미안합니다. 궁 안에 침입자가 있는 줄 알고 너무 날이 서게 대응해버렸군요. 많이 놀라셨나요?"

령이 아까와는 사뭇 다른, 온화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왔다. 그녀는 리스의 몸을 이곳저곳 살폈다. 어디 다친 구석이라도 있나 싶은 모양새였다. 그것도 당연하다. 리스는 흙을 온 몸에 뒤집어쓴 모양새였으니. 령의 표정에 걱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것을 운반하던 참이었습니까?"

령은 상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커다란 상자는 가녀린 리스가 들기엔 지나치게 크고 무거워보였다. 령은 상자를 보며 얼굴을 굳혔다. 아무래도 리스가 이 상자를 들기에 알맞지 않다고 여긴 모양이었다. 령은 리스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상자 주십시오. 제가 들어드리겠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입니까?"

령이 리스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령은 리스가 저 무거운 상자를 혼자서 들어야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는 모양새였다. 그도 아니면 굳이 남의 일에 참견할 리 없었으니까.

467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4:51

밤프주 어서와요!

468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5:28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469 아사주 (0009781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5:45

어서와요 밤프주!

470 밤프 (721205E+54)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7:58

반갑습니닷!

471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28:49

어서와요 밤프주

472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32:36


"그럼 이 곡이 좋겠네요."

그러고는 서비스-라고 덧붙이며 노래를 불러줍니다.
잔잔하면서 작별을 노래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미 죽은 자에게 바치는 장혼곡으로는 좋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그의 목소리에 비교하면 이정도 곡이 좋지 않을까 싶다.
노래를 끝맞추며 가온을 돌아본다.

"어떻습니까? 헤어지는 이에게 부르는 곡은 부르는 이가 만족스러워야 하기도 하거든요."

죽은 자는 듣지 못하니까.

473 가온-에이렐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36:04

"......."

조용히 눈을 감고 그녀가 불러주는 노래를 들어보았다. 가사를 중얼중얼, 읊어보기도 하면서 나름 그 노래가 무엇인지 기억해보기로 했다. 확실히 가사는 작별을 노래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분위기도...너무 어둡지 않은 것 같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았기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이 정도 노래라면 어떻게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로 집에 가서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열심히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은혜는 반드시 갚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으로 갚을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었다. 또 다시 신과로 만든 주스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로서 제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돕겠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이래보여도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기에, 그 정도의 힘은 있었다. 물론 만능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근처의 그 어떤 신보다 강력한 신통술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 난. 그렇기에 에이렐 씨를 바라보면서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아! 하지만 제가 일을 할 때는 안됩니다! 그때만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74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42:31

......령 님의 눈빛이 달라지셨어요. 자신이 정체를 밝히자, 밤하늘 같은 검은빛의 령 님의 눈동자에는 이제 매서움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그 대신 따스함이 깃돌았다. 그러한 분위기 변화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잘 읽어낼 수 있었던 자신이었다. 그렇기에 그저 안도감 반, 기쁨 반으로 살며시 웃어보였다.

이어서 령 님은 자신에게로 천천히 다가와 그대로 자신의 몸에 욷은 흙을 털어주셨다. 그 다정한 손길에 그제서야 고개를 숙여 자신의 현재 몰골을 파악하고는,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를 내었다. 멍한 두 눈동자는 살짝 커진 채.

"...아니요. 령 님께서는 령 님의 일을 열심히 수행하신 것 뿐이신걸요. 저는 많이 놀라지 않았으니 괜찮습니다, 령 님. ...저야말로 령 님께 죄송합니다. 이런 몰골이나 보이고..."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꼼지락꼼지락, 사과를 든 손가락이 괜히 작게 움직였다. ...'신' 님께 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버리다니... 어쩌면 좋죠, 저? 너무 창피하고 죄송해요...
그래도 자신의 몸을 이곳저곳 살피면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주는 령 님의 모습은 너무나도 따스해, 그것만으로도 모든 아픔이 다 씻겨져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 그것만으로도 괜찮았다. '신' 님의 따스하신 걱정. 낯설면서도 너무나도 두려운 행복함. 그것만으로도 괜찮았다. 그렇기에 자신은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아 령 님께 배시시, 작게 웃어보인다. ...령 님께서 저를 걱정해주시는 것 같아요. ...너무 기뻐요...!

그렇게 행복으로 마음 속을 가득히 채우다, 이내 이어지는 령 님의 말씀에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하지만 이어서 령 님께서 손을 내미시자, 멍한 두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졌다. 그리고 황급히 상자를 품 속에 꼬옥, 끌어안았다. 동시에 드물게 곧바로 대답이 튀어나왔다. 고개까지 열심히 도리도리, 좌우로 흔들면서.

"괘, 괜찮습니다! 감히 령 님께 저의 일을 드릴 수는 없는걸요...! ...어차피 수라간까지만 가면 되니까... 가깝습니다. 령 님께서도 바쁘고 힘드실테니까... 제 일까지 무겁게 드리고 싶지 않아요. ...그래도 말씀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령 님. ...그 친절만으로도 저는 기뻐요."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음이 새어나왔다. 물론, 상자를 꼬옥 끌어안은 두 팔은 풀지 않았지만.

475 에이렐-가온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43:26

"네, 그럼 부탁할 일이 있으면 그러겠씁니다."

그러고는 짐을 다 챙긴다. 슬슬 돌아가봐야겠지.
약속도 있고 말이야. 그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온을 쳐다보며 이야기합니다.

"그럼 다음에 뵐 수 잇으면 뵈도록 하죠."

그리고 등을 돌려 아라쪽으로 향했다

-막레-

47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45:45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에이렐주...!!

477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50:22

수고했어요 스레주!

478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50:28

리온주와 에이렐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

47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0:55:37

자...그럼 이제 저는 저 둘의 일상을 구경하면 되겠군요..!!

480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01:59

ㅋㅋㅋㅋ궁중 AU니까 옛날 말투를 써야할까... 싶었지만 그냥 편한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 뭔가 빨리빨리 써보고 싶은데 열심히 쓰다보니 길어져서 시간이 걸리네요...ㅠㅠㅠ

481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0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하게 편하게 하면 됩니다..! 그냥 분위기가 그런 것이니까요!

482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09:17

리스는 자신에게 환히 웃어보였다. 뭐가 좋다고 그리 웃어대는 걸까? 이렇게 험한 몰골을 해놓고... 령의 표정이 살짝 안타까움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리스에게 남은 마지막 흙먼지까지 다 털어내고 나서야 손을 거두었다. 죄송하다라... 자신이 그녀의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는 걸까? 먼저 위협한 것은 령이니 그녀에게 잘못이 있는 셈이다. 더구나 그녀는 리스가 흙투성이를 하든 깔끔한 모습으로 나타나든 신경을 쓰지 않는 성격이다. 령은 고개를 저었다.

"아닙니다, 리스. 제가 먼저 위협했으니 저에게 잘못이 있는 셈이지요. 사과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령은 괜찮다는 의미로 두 손을 들어보였다. 그래도 리스가 웃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저의 퍼런 사슬에 놀라 울음이라도 터뜨려버린다면... 그것은 싫었다. 령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날카로운 기색만 좀 감췄으면 좋으련만... 무구를 잡은 자 특유의 서슬 퍼런 기색은 감추기가 어려웠다. 령은 지나치게 예민했다. 그 예민함으로 가끔 저를 대하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지.

괜찮다라... 어쨌든 그녀는 수라간으로 가는구나. 령은 무심하게 눈을 한 번 깜박여보였다. 다음 순간 령은 고개를 저었다. 그녀는 납득할 수 없었다. 궁 안의 궁녀들이 얼마나 잡일에 시달리는지는 자신도 직접 보고 들은 게 있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리스는 자신의 일까지 얹어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가? 령은 손을 거두지 않았다. 그녀의 검은 눈에 결단력이 돌았다.

"제가 하는 일이라곤 그저 궁 안에 침입자들이 있는지 어슬렁대는 일밖엔 없습니다. 궁 안에 침입자가 없다면 저는 그냥 노는 거나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리스는 아니잖습니까? 궁 안의 시녀들이 얼마나 바쁜지는 할 줄 아는 일이 검 휘두르는 일 밖에 없는 저조차도 보고 들은 게 있을 정도입니다. 리스, 부디 저의 청을 거절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정말이에요."

령의 목소리에선 여전히 따스함이 베어나왔다.

48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17:12

[리스와 령의 일상을 보면서 팝콘과 콜라를 먹는 중]

484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21:00

잡설

에이렐 과거사는 (3)으로 고대편이 끝납니다.

3부 중 프롤로그 격에 해당하는거니까 별건 없어여(팝콘)

485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25:49

령 님의 표정은 왜인진 잘 모르겠지만 한순간 살짝 안타까운 빛이 어른거렸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어 잠시 고개를 갸웃했지만, 그 이유를 차마 직접 여쭤보지는 못 했다. ...'신' 님의 깊은 생각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수는 없으니까 말이예요. 다만, 령 님께서 웃어주시길 바랬다. 령 님께서 행복하시길 바랬다. 그렇기에 그저 배시시, 작게 웃었다. 령 님의 이어진 말씀에도 여전히.

"...령 님께서는 그렇게 위협을 하시는 것이 일이자 임무라고 들었어요. 그러니 령 님께서야말로 저에게 사과하시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령 님께서는 잘못 하신 거, 하나도 없으시니까요. ...오히려 덕분에 령 님을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저는 기쁜걸요."

진심이었다. 만약 령 님께서 그렇게 경계의 목소리를 내시지 않았다면, 자신은 령 님을 만날 수 없었겠지. ...애초에 위협은 익숙했다. 그렇기에 위협으로 자신이 울어버릴 일은 결코 없었다. 더군다나 그 위협의 주인이 령 님이시라면, 더더욱 미소만이 나오는 것이 당연했다. 그야, 령 님께서는 이렇게나 다정하시고 따스하신 '신' 님이셨으니.

하지만 그러한 령 님께서 자신의 일을 도와주시려는 것은 황급히 막을 수 밖에 없었다. 그야, 이것은 자신이 실수를 저질러버려 자신이 처리해야만 하는 일. 그런데도 이것에 '신' 님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그건 절대로 안 돼요.

하지만 애써 고개까지 저었건만, 결국 령 님의 눈에는 결단력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강하지만 따스한 목소리. 그러한 령 님의 다정한 청에, 결국에는 다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시선을 피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시 령 님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희미하게 웃으면서.

"......령 님께서는 노시는 게 아니라 그것도 하나의 일이시라는 것은 저도 조금은 알고 있답니다. 그러니 낮추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령 님. 령 님의 아름다운 검술 실력에 대한 이야기는 저 역시도 자주 들어왔었거든요. ...신경 써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러면 조금만... 조금만 부탁 드릴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꾸벅, 허리를 숙였다 펴고는 이내 꼬옥 안고 있던 상자를 령 님께 천천히 건네었다. 하지만 결국 상자 위에 있던 과일들과 채소들을 덜어내어 자신 역시도 품에 안아들었다. 조금이라도 령 님의 짐을 가볍게 해드리기 위해서. 그렇게 품 안 가득히 음식 재료들을 안아들고는, 령 님을 바라보며 기쁜듯이 배시시 웃어보였다. 령 님과 함께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48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27:01

그러하군요...!! 그래도 저는 기대할겁니다...!

487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28:47

>>481 ㅋㅋㅋㅋ그리고 령이의 궁중 AU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감탄하고 있습니다...!ㅠㅠㅠ(야광봉)

>>483-484 (캬라멜 팝콘과 사이다도 드리기)(???)
오오...! 에이렐의 과거사 프롤로그는 그렇게 끝나는 군요! 별 건 없다고 하셔도 기대하겠습니다! XD

48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34:02

>>487 리스도 상당히 예쁘고 고운걸요...!! (야광봉)

489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40:07

덕분에 자신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라... 그 말에 령의 눈빛에 깃든 안타까움이 조금은 물러갔다. 결국 자신도 이성과 감정을 가졌으니 이런 말에 영향을 받는다는 건가? 조금 씁쓸하면서도 기뻐서 령은 리스를 보며 마주 웃었다.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저는 혹여 저 때문에 리스의 마음이 상할까봐 걱정을 했답니다."

령은 리스의 말에 대답해주었다. 리스는 제 생각보다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역시 리스 또한 신이라는 건가. 령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바람결에 방울이 흔들리며 딸랑 하는 소리를 냈다. 령은 불현듯 정신을 차렸다. 방울은 여전히 흔들리면서 딸랑딸랑 소리를 내고 있었다.

리스가 다시 말을 시작했다. 령은 리스의 말을 주의깊게 들었다. 아름다운 검술 실력이란 말에 슬쩍 자신의 검을 내려다보았다. 제 검술이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는단 것은 익숙했지만 이렇게 '아름답다'라는 말로 치하를 받는 건 처음이었다. 령은 얼떨떨한 듯 슬쩍 웃어보였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이렇게 표현하는 자도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하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좋은 축에 속했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검술 실력을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리스. 실은 제 검술에 대해 아름답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몇 없어서 조금 신기한 기분도 드는군요. 그리고 죄송해할 거 없습니다. 리스를 돕는 건 순전한 제 의지니까요."

령은 미소를 지으며 상자를 들었다. 그 와중에도 품 안에 한가득 음식 재료를 드는 리스의 모습이 보였다. 령은 상자를 안아들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여기서부터 수라간까지는 그리 멀지 않으니 걱정은 안해도 될 터였다.

490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57:25

...아. 령 님께서 웃어주셨어요. 물론 왠지 모를 복잡한 감정이 섞이신 것 같은 웃음이었지만, 그럼에도 마냥 기쁨으로 마음이 가득 차올랐다. 그렇기에 이어지는 령 님의 말씀에, 드물게 곧바로 입술을 열었다. 고개까지 도리도리, 작게 저으면서.

"저는 절대로 령 님 때문에 마음이 상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저는 령 님께서 이리도 다정하고 친절하신 신 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믿고 있으니까요. 감히 령 님 때문에 저의 마음이 상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랍니다."

헤실헤실, 호의와 신뢰 가득한 미소가 얼굴에 꽃피웠다. 자신이 어떻게 감히 '신' 님 때문에 마음이 상하겠는가.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도 마음이 상해온 적 없이, 호의와 사랑을 베풀던 자신이었다. 그렇기에 령 님께서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동경스러운 숭배심이 차오를 뿐.

딸랑딸랑, 청아한 령 님의 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가만히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슬쩍 웃으시는 령 님께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눈을 접어 웃어보였다. 이어서 들려오는 령 님의 목소리. 강하면서도 다정한 그 목소리에, 의아한 듯이 살짝 고개를 갸웃하면서 조용히 입술을 열었다.

"...그러신가요? 저는 그러한 말씀을 종종 들어왔답니다. 비록 저는 령 님의 검술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령 님께서는 아름다운 신 님이시니, 저도 분명 령 님의 검술도 아름다우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마지막 말은 거의 들리지 않게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 말은 그저 미소로 삼키며, 령 님께 건네드린 상자에서 음식 재료들을 꺼내어 품 안에 한가득 안았다. 그리고 걸음을 천천히 옮기기 시작했다.

수라간까지는 다행히 가까운 거리였기에 의외로 금방 도착하게 되었다. 한 손으로는 음식 재료들을 받치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닫혀 있는 문을 어떻게든 끙끙, 힘겹게 열어 수라간을 활짝 공개했다. 그리고 다시 떨어뜨릴 뻔한 음식 재료들을 황급히 손을 다시 가져와 간신히 막은 뒤, 령 님을 조심스럽게 바라보았다.

"...상자는 저 부뚜막 옆에 놓아주실 수 있을까요, 령 님? 여기까지 이렇게 걸음 하시게 해버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나중에 꼭 은혜를 갚아 보답해 드릴게요."

491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1:58:31

>>488 앗...! 리스도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일상에서 가온이도 귀여웠어요! XD(야광봉)

49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02:07

가온이가 귀여운 모습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감사합니다..!!

49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08:41

사실 다 귀엽습니다

[주섬 주섬 채취하며]

49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10:52

에이렐도 말이죠. (싱긋)

495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13:07

맞아요, 에이렐도 귀여워요! XD(야광봉)

라온하제의 모든 신 님들이 다 귀엽습니다!ㅎㅎㅎ

496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13:54

제가 이 스레를 연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요! 저는 여러분들의 멋지고 귀여운 신들을 보고 싶어서 이 스레를 연거였어요! 제가 치유받고 싶어서! 하하하!!

은호:간단하게 말해서 그냥 자기가 치유받고 싶어서 스레를 만들었다 그 말이니라. 완전 멋대로가 아니더냐.

497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22:20

령은 리스를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다정하고 친절하다라... 자신에게 이러한 수식어가 따라붙는다는 게 이질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 어색함이 싫지는 않았다. 령은 대답대신 환하게 웃어보였다. 리스가 자신을 좋게 보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느끼며.

"저에 대해서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군요. 고마워요, 리스. 리스야말로 정말 친절한걸요."

령은 환히 웃으면서 상자를 바로잡았다. 몸을 흔드는 바람에 방울이 다시 한 번 흔들리면서 딸랑딸랑 소리를 내었다. 령은 방울소리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다정하고 친절하다라... 그 말에서 오는 온기에 령은 괜스레 제 몸이 따스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리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령의 시선이 리스로 향했다. 밤하늘을 담은 듯한 망막에 리스의 모습이 맺혔다. 나도 아름다우니 나의 검술도 아름답다라... 령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리스에게 신뢰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던 순간이었다. 비록 지금의 령은 상자를 들고 있어 제대로 된 감사인사조차 드리지 못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꾸벅 몸을 숙이고 싶었다. 령은 리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군요. 칭찬 감사해요, 리스. 다음에 언제 한 번 리스에게도 검술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마지막 말은 뭐라고 했는지 듣지 못했지만 어쨌든 리스가 자신의 검술을 보지 못했다니까 한 말이었다. 령은 상자를 들고 가다가 수라간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러다 리스가 수라간 문을 열자 속으로 자신이 열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조금 했다. 음, 부뚜막 옆이라. 령은 리스가 말한 곳에 상자를 놓았다.

"괜찮습니다. 제가 원해서 도운 것이니 은혜를 갚을 필요는 없어요."

령은 베시시 웃으며 말하였다.

498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23:12

>>496 ㅋㅋㅋㅋㅋ하지만 그 덕분에 저도 치유 받고 있으니 저도 좋습니다! XD

리스: ...하지만 덕분에 저도 되살아날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꾸벅)(제 4의 벽 뚫기)(???)

49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2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리스에게 감사를 받았어요! 저는 행복한 스레주입니다..!! (??) 그리고 리스주를 포함해서 다른 분들이 치유를 받는다면 정말로 다행이에요!

500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36:08

령 님께서는 자신에게 웃어주셨다. 되려 자신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되돌려 주시면서. 하지만 '친절'이라는 단어가 령 님이 아니라 자신에게 되돌아오자, 그것에는 작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친절함'이라는 것은 령 님께 어울리는 단어랍니다. 그 단어가 지닌 따스한 온기는 령 님께서 저에게 주셨던 것과 똑같으니까 말이예요. ...그래도 저야말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령 님."

헤실헤실, 조금은 바보 같아 보일 정도로 한껏 풀어진 웃음이었다. 만약 이곳이 야생의 세계였다면, 제일 먼저 표적이 되어 잡아먹혔겠지. ...그 정도로 신뢰와 믿음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랑곳 없이, 그저 령 님께 다시금 진심 가득한 칭찬을 건넸다. 지금의 자신에게는 이렇게 령 님과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고 기쁜 일이었으니. 그렇기에 들려오는 말씀에, 살짝 놀란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제 중얼거림이 들린 걸까요? 아니면 령 님께서는 '신' 님이시니까 제 생각이나 마음 정도는 쉽게 아실 수 있는 걸까요? 어느 쪽인지는 자신이 감히 알 수는 없었다. 그저, 령 님의 그 말씀에 진심을 담아 기쁜 듯한 미소를 희미하게 지으며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일 뿐.

"...네...! 저도 령 님의 아름다운 검술, 꼭 보고 싶어요. ...볼 수 있게 된다면 좋겠어요."

조용한 중얼거림 속에는 다짐 어린 마음이 묘하게 섞여들었다.
아무튼 이내 도착하게 된 수라간. 낑낑거리면서 문을 열곤 령 님께서 상자를 놓아주시는 것에 따라 자신 역시도 상자에 그 때까지도 소중히 품고 있던 음식 재료들을 하나하나 조심히, 정성스럽게 옮겨 담았다. 그리고는 다시 살짝 흙투성이가 된 옷자락을 두 손으로 탁, 탁, 털고는, 령 님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면서 작게 손가락들을 꼼지락거렸다.

"......그래도... 령 님께 도움을 받아버렸는 걸요. 그러니 저도 령 님을 도와드리고 싶어요. ...령 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이나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혹시 있으시다면 제가 최선을 다해 이루어리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령 님...?"

501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38:04

>>499 ㅋㅋㅋㅋㅋ이렇게 리스의 '신' 님 후보에 리온주께서도 들어가시게 되는데...!(두둥)(???)
그리고 저처럼 다들 치유 받으셨으면 좋겠네요.ㅎㅎㅎ :)

50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39:05

>>501 하지만 저는 리스를 만날 일이 없으니까...(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는 과연 라온하제에서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50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40:23

리스x스레주

[?]

50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44:52

네....? (동공지진)

505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46:03

>>502 ㅋㅋㅋㅋㅋ그건 그렇지요! 그냥 농담 삼아 한 말이었으니까요. 리스의 미래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는 낯설어 두려울 정도로 엄청 행복하답니다! XD 그러니 저도 NMPC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도 열심히 지켜보겠습니다! :)

>>503 ......(동공대지진)(말잇못) 음...음...에이렐주, 죄송하지만 그런 장난은 앞으로는 조금 자제해주실 수 있을까요? 저랑 리스에게 그러시는 건 괜찮지만 레주께서는 조금 불쾌해하실 수도 있고, 불편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부탁 드립니다. :)

506 에이렐 과거사-고대편(3)-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47:41

청동기가 끝나갈 무렵, 인류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다.
왜 인류는 전쟁을 하는가. 왜 쓸데없는 이유로 스스로의 동족을 아무 가치없게 죽이는가.
생존을 위해서도, 번식을 위해서도 아닌 명예, 국가 등의 시시한 이유로 왜 서로를 죽이는 것인가. 그런 어리석은 인간들은 무수한 '나'가 온 지면을 뒤덮어, 그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리라.

"퍼져나가거라. 무수한 나여"

씨가 흩날린다. 신통력을 이용한 메귀리 '종'의 복제. 그것은 땅바닥에 심어져 느리지만 서서히 범위가 넓어져간다. 훗날 그녀가 중2병이라 부르는 시기의 시작이다.
메귀리는 인간들의 밭, 길바닥, 전장 그 모든 곳에 심어져 싹이 트고 성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게 웬 잡초들이야?"

수확을 준비하는 농민들의 낫에 메귀리가 베여나간다. 피는데 걸린 시간보다 빨리 그녀의 분신들은 사라져간다.

"..그들은 이 나들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건가?"

입에서 세어나오는 한마디의 한탄.
아마 그 때부터 일 것이다. 그녀가 인류에게 흥미를 완전히 잃은 것은.
인류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고 철기로 발전하여 문명이 확실시 되간다. 메귀리 신은 인류에 대한 흥미를 끄고 인류의 첫 시조들이 잇었던 동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 모습을 감췄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 '그리스 시대'로 불리는 시대가 접어들기 시작했다

-고대편 끝-

507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48:15

>>505 넵 그럴게요

508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50:29

아무래도 다른 이들을 X로 엮는 것은 잘못하면 민감한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스레주로서도 이번 것은 조금 주의를 주겠습니다! 물론 저는 아무래도 좋긴 하지만...이것이 잘못하면...(끄덕) 일단 에이렐주도 알았다고 하니 저도 별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동공지진) 에이렐....(동공대지진) 아..아무튼... 동굴의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니...이후는 어떻게 될지가 궁금해지는군요...오오...

509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51:19

에이렐 과거사 관련 Q&A도 받아요(?)

510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53:23

일단 고대사에서는 딱히 궁금한 것은 없긴 하지만... 음... 그러면 현 시점에서 에이렐은 인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나요?

511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55:17

>>510 중립적으로 봅니다 싫어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51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2:59:11

>>511 음..그렇군요! 가장 무난한 견해로군요...!!

513 에이렐주 (582483E+5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06:09

그럼 내일을 대비해 에이렐주는 이만 자러[풀썩]

514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11:02

안녕히 주무세요! 에이렐주!!

515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11:11

안녕히 주무세요! 에이주...!

516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11:59

령은 감사인사를 받자 온화함이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리스를 바라보았다.

"칭찬 고마워요, 리스. 리스는 늘 저에게 온정 가득한 말을 주는군요. 리스에게 받는 것이 너무나 많아 기쁠 따름이랍니다."

헤실헤실 리스가 미소를 짓자 령도 그녀를 마주보며 웃었다. 이 신은 정말로 순수한 신이구나. 령은 속으로 그리 생각했다. 자신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고 자신을 좋게 봐주는 존재라. 령은 문득 생각에 빠졌다. 리스는 다른 신들을 모두 '신'이라며 우러러보았다. 이게 과연 옳은 일일까? 신인 자가 다른 신을 우러러보다니. 령은 복잡미묘한 생각을 하였다. 그게 과연 옳은 것일까? 글쎄다.

아, 불현듯 령은 정신을 차렸다. 다시 자신의 장신구에서 방울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령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잡생각을 쫓아보냈다. 지금은 리스와의 대화가 더 중요하다. 령은 리스를 보았다. 리스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자신의 아름다운 검술을 꼭 보고싶다고 하며... 령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언젠가는 리스에게 검무를 춰주도록 하지요."

령의 마음속에 희미하게 기쁨이 피어올랐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수랏간에 도착했더랬지. 령은 상자를 내려놓곤 리스가 음식 재료를 옮겨담는 것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리스가 하시고 싶은 일이 있냐고 묻자 속으로 생각에 잠긴다. 하고싶은 일이나 원하는 것이라...

"글쎄요. 지금 당장은 없군요. 그럼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제가 훗날 원하는 것이 생긴다면 그때 리스에게 부탁하는 겁니다."

517 리스 - 령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1:51

"...아니예요, 령 님. 제가 령 님께 받는 것에 비하면 제가 령 님께 드리는 것은 깃털 끝만큼도 되지 않는 걸요. 그래도... 령 님께서 기쁘시다면 저도 행복해요. ...감히 바라건대, 령 님께서 언제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령 님을 바라보는 부드럽게 접히는 두 눈동자에 담긴 것은 진심 어린 기도였다. '신'인 자가 누구에게 기도를 올리느냐? 싶기도 하겠지만, 자신은 '신'이 아니었으니 가능한 것이었다. ...저의 기도,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의 '신' 님.

자신의 '신' 님은 언제나 자신을 향해 따스히 웃어주실 것이었다. ...그 모습은 어쩌면... 령 님의 저 따스한 미소 같으실지도 몰라요.

딸랑딸랑, 령 님의 방울소리에 상상 속 자신의 '신' 님의 모습도 점차 안개처럼 흩어졌다. 그리고 그 대신, 지금 바로 자신의 옆에 계신 령 님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그러자 들려오는 령 님의 약속. 그에 기쁜 마음이 얼굴에 희미하게 가득히 꽃피워졌다.

"...네! ...기쁜 마음을 소중히 품고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령 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비록 자신의 시야로 볼 수 있는 세상은 하나였지만, 그럼에도 령 님의 아름다운 검무는 똑바로 담아낼 수 있을 것이었다. ...저도 령 님처럼 아름답게 춤출 수 있다면 좋겠어요. 검무는 한 번도 본 적 없으니 궁금하기도 하고 말이예요.

그렇게 기대의 마음을 품고, 수라간에 들어서서 령 님께서 내려놓으신 상자 위에 천천히 음식 재료들을 옮겨담았다. 그리고 그것이 끝마쳐지고 령 님께 드린 질문에, 령 님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러한 령 님을 조용히 기다려드리고 있자 이내 들려오는 령 님의 대답. 그에 기쁜 듯이 배시시, 행복한 웃음을 살짝 흘렸다.

"...그래주신다면 저야말로 정말 영광이예요...! 네, 저는 언제든지 준비가 되어 있으니 앞으로 령 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생기신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최선을 다해 이루어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나름대로의 다짐이 섞인 각오였다. 그것을 표현하듯, 두 손을 꼬옥 주먹 쥐며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518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2:25

개애애앵신입니다!

51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2:47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세설주!!

520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3:02

들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에이렐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그리고 세설주 어서 오세요! :)

521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6:32

다들 좋은 밤이에요...!!

흐아아아아...내일은 개...강...

개강해진다...!(???)

52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37:30

...개강...(토닥토닥) 화이팅이에요!! 세설주!

523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3:00

>>521 ㅋㅋㅋㅋㅋㅋ베리 스트롱이군요...! 으하하! 이제 무서울 것은 없지요!(???)

524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6:00

베리베리 스트롱한 설주입니다...! 아무도 나를 막을 사람은 없...!!

세설: (한심)

525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갑자기 다들 강해진 거예요!! (동공지진)

526 령-리스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7:56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라... 령은 고개를 숙이고 한참동안이나 그 말을 복기하였다. 자신에게 이런 축복을 내려주는 자도 있었다니... 리스의 고운 마음씨에 령은 진심으로 감탄했다. 꼭 리스의 말대로 되었음 좋겠다고 생각하며 령은 미소지었다.

"감사합니다, 리스. 리스도 하루하루가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군요."

령은 고요히 웃었다.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기분좋게 울려퍼졌다. 그러고보니 자신에게 이 장신구를 줬던 인간 아이는 어찌 되었으려나. 그날 흑조들한테 쪼여서 상처를 입은 뒤로는 무서워서 자신과의 교류도 끊어버린 그 애가... 령은 새삼 자신을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다가 울컥 뭔가가 치밀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러면 안돼. 아직 리스와 대화중인걸. 령은 애써 그 마음을 꾹꾹 눌러담았다.

"감사할 게 뭐 있나요.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검무 뿐인걸요."

리스의 말에 령은 온화하게 웃으며 답하였다. 자신이 익힌 유일한 재주는 검술이었고 이 검무는 그에 따른 연장전이었다. 령은 문득 마음 한구석이 씁쓸해지는 것을 느꼈다. 제가 검 말고 다른 것을 배웠더라면 더 리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령은 고개를 저었다. 만약일 뿐인 가정은 안하는 것이 나았기에 령은 그 생각을 최대한 배제하려 하였다.

리스는 행복하게 웃었다.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이 저리도 좋았을까? 령은 리스를 따라 웃었다. 행복함이 잔뜩 베어나오는 미소였다.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리스에게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아, 그러고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리 되어버렸다. 너무 농땡이를 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어디선가 또 침입자가 이 궁 안에 들어올지도 모르니. 령은 리스와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말하였다.

"리스, 저는 시간이 다 되어 이제 가봐야 한답니다. 혹여 들기에 버거운 짐이 있다면 저를 부르세요. 언제든지 달려가서 도와드리겠습니다."

령은 그 말을 하고는 일어서서 수라간을 나갔다. 자, 이제 일을 해야 할 시간이다.
/막레 드리겠습니다. 리스주 수고하셨어요. 리스 너무너무 귀여워서 돌리는 내내 힐링되는 기분이었어요!

527 령주 (3563029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8:23

세설주 어서오세요!

528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48:49

개 강한 대학생들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구요...!!XD((((대체))))

으아아악... 평생 방학이였음 좋겠다...

529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50:59

두 분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530 세설주 (275033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53:45

일상 수고하셨어요...!XD

531 리스주 (645524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54:33

예쁜 막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령주! 함께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저야말로 령이가 너무 따스하고 예뻐서 계속 야광봉 흔들면서 돌렸답니다...!ㅠㅠㅠ(야광봉) 힐링되셨다니 기뻐요! XD

ㅋㅋㅋㅋㅋㅋ그렇습니다! 개 강한 대학생들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지요! ...근데 사실 저도 안 강해도 괜찮으니까 평생 방학이었음 좋겠네요...ㅋㅋㅋㅋ(???)

532 리온주 ◆H2Gj0/WZPw (5338267E+5)

2018-08-26 (내일 월요일) 23:57:22

.....리스주도...(토닥토닥) 둘 다 화이팅이에요..!!

533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0:08:43

>>532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리온주께서도 화이팅이예요! XD(토닥토닥)

개강해졌으니 이제 라온하제 점령도 가능하겠군요! 후후후...(씨익)(???)(안됨)

53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0:12:38

아니....리스주가 스레주의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 (동공지진)

535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0:22:50

>>534 ㅋㅋㅋㅋㅋ칫, 들켰군요!(???) 에잇! 귀여운 라온하제 신 님들을 보여주시죠! 그것이 저의 요구 조건입니다!(당당)

536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0:25:03

어어....라온하제 신들은 일상으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537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0:28:31

>>536 ㅋㅋㅋㅋ그래서 나름대로 열심히 일상을 돌리려고 하고 있지요! 하지만 스레주가 된다면 비설이라든가, 좀 더 알고있는 게 많아질 테니까요? :)

538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0:31:24

>>537 아닛...! 리스주가 정말로 스레주의 자리를 노리고 있었어...!!(??

539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0:37:38

>>538 그렇습니다! 귀여운 라온하제 신 님들을 보기 위해서라면 반역 쯤은...!(???)(안됨)

540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0:45:08

>>539 으아아아! 안돼요!! 이 자리를 제가 어떻게 올라온건데...! 8ㅅ8

541 리스주 (3263107E+5)

2018-08-27 (모두 수고..) 00:51:13

>>540 잔혹한 리스주에게는 그런 말씀은 통하지 않습니다! 자, 그러니 어서...! ...어어... 뭘 요구해보면 좋을까요...?ㅋㅋㅋㅋㅋ(???)

54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0:5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요구사항이 없으면 돌아가도 되나요..?

543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0:57:17

>>542 아앗...! 그, 그건 안 돼요...!(붙잡) 어어... 어어... 고, 공통 질문이라도 던져야 하나...?ㅋㅋㅋㅋ(흐릿)

54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00: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줔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왜 이렇게 필사적이 된 거예요?! 라온하제를 애정해주는 것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545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1:06:16

>>544 잔혹한 리스주에게 토닥토닥은 필요 없습니다!(박력)(???) ㅋㅋㅋㅋ그냥 새벽이니 아무 말 대잔치가 벌어지는 거랍니다. 저도 라온하제 가고 싶네요, 진짜...ㅠㅠㅠ 아무튼 저도 감사합니다, 리온주!

546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09:11

사실 저도 가고 싶네요... 이 시리즈를 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항상 가고 싶어요... 8ㅅ8 평화롭고 조용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저쪽 세계 가서 살고 싶어요! 라온하제는 에너지도 무한이라서 하루종일 에어컨 틀어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 흑흑... 무엇보다 먹을 것도 넘쳐나는데..!!

547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1:17:43

>>546 ㅋㅋㅋㅋ호은 학교 시리즈 1기, 2기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저도 가고 싶네요! 에어컨에 먹을 거...ㅠㅠㅠㅠ 신과 저도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548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20:53

>>547 신과는...신과는...저도 먹고 싶어요..! 입맛에 맞춰서 달콤해지는 과일..! 사과 비슷한 형태...으윽...제가 다 먹고 싶네요... 8ㅅ8

549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1:25:20

>>548 지금이 새벽이라 더 먹고 싶은 걸지도요...(???)(아무 말) ㅋㅋㅋㅋ초콜릿 맛의 사과 비슷한 형태는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네요!

550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25:59

>>549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리스주는 초콜릿 맛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551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1:29:12

>>550 ...!(아무 생각 없이 밝혀버렸다.)(동공지진) ...초, 초콜릿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이스크림 맛이나 솜사탕 맛도 좋겠지만요.ㅋㅋㅋㅋ 신과가 사과 형태라면 솜사탕 맛은 좀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

55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33:29

정말로 달콤한 것을 좋아하시는군요! 리스주는! 그런 달콤함을 좋아한다면 그런 달콤함이 느껴질 거예요!

553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01:40:49

>>552 달콤한 것은 짱이니까요! XD 이런 달콤함이 느껴진다니, 신과는 최고네요, 진짜...ㅠㅠㅠ(감동)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55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42:49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555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01:44:53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 하루는 이렇게 마감인것인가...(하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556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01:46:28

밤 바람이 시원해여어어ㅓ....! 근데 모기가 어디서 들어오는 것인가...

55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49:4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558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01:58:19

좋은 밤이에요 리온주...! 뭔가 새벽에 오는 사람은 정해져있는 기분입니다...(???)

55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1:59:20

아무래도 비슷한 사람들이 오갈 수밖에 없겠지요...? 늦은 시간대니 말이에요!

560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02:02:18

새벽조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게 어렵습니다...(흐릿)
이번주는 내내 바쁘네요 8ㅁ8 주말에는 잠시 시골에 올라갔다 와야 하고... 으아아아 개강인데에에ㅔ....

561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2:05:59

.....많이 바쁘시겠지만...부디 화이팅입니다..! 세설주..!!

562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02:07:23

리온주도 화이팅이에요...!

이제 자러가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수면 패턴을 잡아야 하니... 좋은 꿈 꾸세요 리온주...!

563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02:12:29

잘 자요!! 세설주!! 좋은 꿈 꾸세요!

564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11:05:24

첫 갱신은 에이렐주가 받아갑니다!

56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1:31:5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566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11:41:59

좋은 점심이에요. 리온주...!:D

56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1:45:3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568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11:50:31

569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11:51:21

작성...!
점심 뭐 먹을지 생각이 나질 않아여... 안 먹어도 괜찮으려나...

570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2:06:30

안 먹으면 당연히 안 되죠! 뭐라도 드셔야죠!!

571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12:11:24

[해장국을 먹으러 갈 준비 중인 에이렐주]

57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2:18:30

다녀오세요!! 에이렐주!!

573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3:11:01

마치.. 오늘은 하르종일 잘 것 같은 기분이다..? 다들 안녕하게욤! 갱싱갱싱

57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3:21:1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아닛...! 괜찮으십니까?! 하루종일 주무실 것 같다니?!

57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3:29:04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겠습니다!!

576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13:47:33

다녀왔습니다!

577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13:52:17

갱신합니다

578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3:58:09

다들 어서오세요- 리온주는 다녀오시고요-

그러게요..?

57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5:17:00

이 비는 대체 언제 그칠런지...그래도 비가 좀 내리긴 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에...! 밥 먹고 좀 뒹굴거리다가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580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5:21:18

어서와요 리온주! 비가 와야 서늘해지니까요..

581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5:22:2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그렇긴 하지만...제가 목에 담이 걸린 상태라서.... 습기 때문인지 좀 욱신거리네요.. 으윽.. 8ㅅ8

582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5:29:27

안녕하세요 리온주! 담... 누군가에게 꾹꾹 맛사지라도 받으시는게..(원격 지압지압 맛사지.)(모니터가 가로막음)

아니면 온찜질을 하는 것도 괜찮을지도요?

583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5:32:15

집에 지금 저 혼자밖에 없기 때문에 마사지 기기를 이용해서 마사지를 하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격 마사지의 마음. 아주 잘 받았습니다!

584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5:38:59

오 그러니 조금 다행이네요!

온 몸에 달라붙은 습기를 샤워로 씻어내리니 좀 개운합니다!

58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5:43:29

다행이에요! 원래 습기는 조금은 따스한 물로 없애는 것이 최고 좋은 법이죠!

586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6:17:31

씻어내니 개운하니까.. 저녁은 뭐먹지..(고민)

58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6:20:10

그건 지금부터 천천히 생각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은 저녁 먹기 좀 이르죠!

588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16:23:28

갱신합니다!

58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6:29:07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590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6:29:56

어서와요 령주! 그러네요.. 아직은 천천히 생각해도 되겠지요..

....9월 지나기 전에 진짜 기온 확 떨어지지 않는다면 비비빅 잔뜩 사고 연유 한 통 사서 비비빅 밑에 깔고 연유 넣어서 거대 빙빙식으로 먹고 싶네요..

591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16:34:18

리온주랑 아사주 안녕하세요!

59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6:35:00

그...그건 엄청나게 맛있을 것 같은 조합이로군요...!! 저도 먹고 싶어졌습니다!

593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6:46:14

포인트는 연유 넣고 난 다음에 조금 얼려서 연유를 굳게 만들어야..

아 설빙 또 가고 싶다.. 메론이나 수박빙수 먹고싶어..

59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6:46:38

.....조..조만간에 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아직 9월이 끝나려면 멀었으니까요!

595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7:00:24

그럴지도요? 사실상 9월도 더울 땐 더우니..

596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7:15:24

결국 나가서 트로피컬 파르페 아이스크림을 사왔습니다! 묘하게 덥네요...오늘도... 8ㅅ8

597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17:17:29

헉 아이스크림 맛있겠다! 저희지역은 그리 덥지는 않은데 습기가 장난 아니내오. 으으 찝찝해

598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7:19:32

덥지 않은 것이 정말로 다행이에요! 령주!! 8ㅅ8 여긴...덥기도 덥고..습기도 가득 차서...날씨가 아주 꿉꿉 그 자체입니다.. 으아앙.. 8ㅅ8

599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7:52:05

안 더우니 다행이긴 하네요..(고개끄덕)

600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8:02:06

흑흑...내일은 조금은 더 시원해지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절해요! 저...! 8ㅅ8

601 밤프 (2826897E+5)

2018-08-27 (모두 수고..) 18:44:19

이제 스레를 끌어올리면 되는겁니까!

60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8:4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603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8:50:28

어서와요 밤프주! 아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더 먹으면 안될텐데..

60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8:50:57

그럼 내일 드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605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18:59:03

내일...내일 빙수 먹고 싶네요... 내일 적당하면 빙수 먹고 날이 안 좋으면 아이스크림만 먹어야징..

606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18:59:46

밤프주 어서와요!

60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8:59:49

으아아아아...아무튼 월요일입니다...여러분..! 화이팅이에요! 쓰러지지 마라! 힘내라...!

608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9:02:24

웹박수로 앓이 메시지가 들어오면 스레주가 그것을 읽고 흐뭇해집니다...! 우리 스레에서도 뭔가 관계가 생겨나고 있구나.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609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19:19:56

잠깐 갱신할게요! :) 오오...! 뭔가 앓이가 들어왔나 보네요!ㅋㅋㅋㅋ

610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9:20:2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일단 그 부분은 노코맨트를 하겠습니다!! (싱긋)

611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19:23:54

>>610 레주 안녕하세요! :D 그리고...ㅋㅋㅋㅋㅋ 들어온 것이 확실하군요! XD(팝그작)(???)

61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9:25:27

모든 것은 토요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밝혀지게 되겠죠!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613 리스주 (9092836E+6)

2018-08-27 (모두 수고..) 19:30:39

>>612 ㅋㅋㅋㅋ토요일이 기대 되네요! 레주 다녀오세요! :)

61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19:42:09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61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0:57:47

자...그럼 이쯤에서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띄워보도록 하죠!

616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0:58:09

다아들 안녕하세요! 갱싱합니다-

내 노래를 들어! 라는게 어디서 나온 거지...(뭔가 생각나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카더라)(피로해서 그럼)

61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01:1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그리고 그거라면 마크로스7에서 나오는 걸 거예요. 아마..! 거기 주인공이 전쟁하는 곳에 가서 싸움 하지 말고 내 노래나 들으라고 소리를 지르기로 유명하죠!

618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1:08:05

오오.. 그렇군요..(정보를 얻었다!)

아사: 내 노래를 들어!
아사주: 뭔가 안 어울린다..?
아사: 그럴지도.

61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1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 조금 미묘하긴 하군요...!

620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1:18:27

그렇다인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내일 나가서.. 동물 카페에 갈까.. 생각중이네요.. 귀여울거야..

621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1:19:51

고양이 카페가 서귀포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없다

62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23:03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세설주!! 고양이 카페....저희 동네에도 좀.... 8ㅅ8 그리고...으아아아! 아사주는 내일 잘 다녀오세요!

623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1:27:12

나도...고양이... 있었으면...(우럭

짱 귀여운 고양이 npc나 등장시켜야겠습니다.(뜬

624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27:42

톡톡톡

퇴근피카나!

를 외치며 에이렐주 등장입니다

625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1:29:11

어서와요 세설주! 고양이 카페..흔한 건 아니지요. 기본적으로 고양이를 케어할 수 있는 동물병원도 존재해야 하고, 고양이를 케어할 공간도 되어야 하고..

저희 도사에도 저는 세 군데..아니 네 군데밖에 모릅니다. 다른 번화가에 더 있을지는 모르기는 한데.. 아니 이정도면 흔한 건가..(앵무새 카페도 도시에 있고 라쿤 카페도 어디 있다고 함)

626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1:29:30

에이렐주도 어서오세옷!

627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29:47

동물 애기 중인가요.(팝콘)

628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29:59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어서 오세요!!

629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30:58

안녕이에요 兒社(아이 아,모일 사)주!

630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31:32

안녕이에요 리온(Rion)주!

631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32:06

오늘 제 애완 동물인 잭을 야생에 풀어줬습니다.

흑흑 그리울거야

632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42:02

응....? 잭이라니...? 어떤 동물인가요...? 애완동물을 야생에 풀어주면 되게 위험할텐데...8ㅅ8

633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21:42:48

그으윽... 갱신합니다...

634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43:22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635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45:36

>>632 국산 거미요

방에 기어들어온 것을 인연으로 모기와 날파리를 주며 키웟더니 너무 잘커서 그만..

636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45:58

어서와요 령주!

637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1:48:11

어서와요 령주! 에에.. 거..거미..

638 령주 (474295E+58)

2018-08-27 (모두 수고..) 21:50:31

모두 안녕하세요!

639 에이렐의 노래 부르는 장면 중 하나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51:06


그녀는 아라이 한 거리에서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무 호응이 없다가 점차 주변으로 신들이 모여들어 듣기 시작한다.
중간 중간 그녀에게 환호하며 휘파람을 부는 신, 노래를 들으며 과자를 먹는 신 등 다양한 반응이 보여진다.
점차 신기척이 적던 거리는 노래소리에 이끌리듯 신들이 모여들어 어느세 하나의 게릴라 콘서트장 같은 느낌이 되간다.
노래가 끝나고 그녀는 그저 꾸벅하고 인사를 하고는 이야기한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고 뒤이어 나오는 앙코르-란 요청은 신경쓰지 않고는(정확히는 그 의미를 모르고는) 짐을 챙겨 유유히 그 자리를 뜬다.

640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51:47

>>637 거미 귀여워요!

키우면 날파리와 모기 수가 확 줄어들거든요!

641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56:14

>>635 거미라... 거미라면 아마 야생에서도 잘 자라겠네요! 아마 앞으로도 잘 지낼 거예요!!

그리고 에이렐의 노래라..! 이렇게 점점 에이렐은 아이돌이 되어가는가...!!

642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1:58:07

먼 훗날의 에이렐:모두 즐길 준비됬나요!(거대한 무대에서)

믿거나 말거나(?)

643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1:59:11

정말로 그렇게 될지도 모르지요! 라온하제는 꿈과 희망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니까요!

644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2:04:44

꿈도 희망도 있는 라온하제!

하지만 우리 레스주들은 갈수없는 이상향 라온하제!

흑흑 가고싶다.

64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2:07:15

......저도요...저도 가고 싶습니다..(피눈물) 난 스레주인데...왜 가질 못해...!! 8ㅅ8

646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2:17:06

가고 싶은데 가질 못해욤...(쥬륵)

신과를 먹으면 저도 잘 모르는 제 입맛에서 최적의 달콤을 알 수 있을 텐데!

64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2:2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도 그렇고 아사주도 그렇고 신과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군요!

648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2:32:52

질리지 않는 단맛이라니. 정말 좋잖아요!

64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2:35:50

거기다가 칼로리는 과일 수준이니까 일석이조입니다!

650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2:59:14

아사: 아사는 많은 이름을 가졌었어.
아사주: 생각하기 귀찮아서 나오지 않겠지만.

과일 수준인데 그정도 달달함이라니.. 좋네요..

651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2:59:32

그러니까 신의 과일 신과인 겁니다..!! (엄지척)

652 에이렐주 (5589974E+5)

2018-08-27 (모두 수고..) 23:00:40

신과의 비밀



너무 맛있어서 중독성이 있습니다(루머)

653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0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중독성은 없습니다! 물론 신과를 좋아하는 이는 많이 먹을지도 모르지만요!

가온:(뜨끔)

654 아사주 (2916187E+6)

2018-08-27 (모두 수고..) 23:10:43

아사: 신과는 간식입니다. 그렇습니다.
아사주: 아마 나는 주식으로 먹을지도.
아사: 건강 다이죠부?
아사주: 솔직히 라온하제에 갔다는 건 이미 죽어서 원하는 사후세계로 간 거거나 신이란 거니까 뭐 어떰.
아사:?!

65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1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라온하제는 사후세계가 아니에요!!

656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3:15:16

신과...에서 초콜릿 맛이 나기도 할까...(모 소설의 넥타르가 생각남)

657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20:23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네! 나기도 합니다!

658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3:24:05

ㅋㅋㅋㅋㅋㅋ그 소설에서 나오는 음료가 좋아하는 음식의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되게 먹어보고 싶었...:3

좋은 밤이에요 리온주...!

659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24:50

사실 거기서 조금 참고했을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찡긋)

660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3:28:55

ㅇ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본 소설을 어떻게 아시고...!(??)

흐어어어ㅇ억....오늘도 좀 시원하네요... 풀벌레 우는 소리도 난다...

661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30: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넥타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술의 이름인걸요?

662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3:34:04

뭐 비슷한 소재의 소설이에요...! 해리포터 짭이라는 평을 듣긴 했지만...(._.

663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36:03

그렇군요...!! 음... 정확히 무슨 소설인진 모르겠습니다만...아마 넥타르라는 이름으로 보아 거기서 따온 것이 맞지 않을까 싶어요!

664 세설주 (8377506E+5)

2018-08-27 (모두 수고..) 23:38:29

작중에서는 만능 치료제이기도 하죠...

개강의 여파가 크긴한가 보네요. 조용하네요...

665 리온주 ◆H2Gj0/WZPw (3721135E+6)

2018-08-27 (모두 수고..) 23:44:48

아무래도 평일이고 개강이고...특히 첫달은 많이 바쁘잖아요? 술 약속이라던가...이런 것이 있으니 말이에요!

66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02:06

화요일이 되었군요! 앞으로 주말까지 4일밖에 안 남았어요! 여러분!

667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0:17:44

갱신합니다! 예에!ㅋㅋㅋㅋㅋㅋ

66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18:00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오늘은 뭔가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이는군요?

669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00:21:57

리스주 어서오세요...!:D

670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0:24:08

다들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그런가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핫! 기분이 좋은 게 좋은 거니까요! XD

67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26:38

음..음...기분이 좋아보이니 다행입니다..! 오늘은 완전 하이텐션이군요?!

672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0:28:41

ㅋㅋㅋㅋㅋㅋ로우 텐션으로 얼었던 스레를 더욱 가라앉게 둘 수는 없으니까요! 지금은 하이 텐션 모드입니다! 하핫! XD

673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34:05

언 수준은 아니고 평일이니까...이 정도면 무난한 것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4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00:38:57

후후후후 그럼 이 타이밍에 이 몸이 등장하면 되겠군요

675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39:45

ㅋㅋㅋㅋㅋㅋ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676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00:40:57

반갑습니다!
곧 사라질거지만

월요일은 힘든날이에요

677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41:57

(토닥토닥) 하지만 이제 화요일이니까요. 머지 않아 주말이 올 거예요. 밤프주... 8ㅅ8

678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00:45:33

겨우 화요일인가요!!(쓰러짐

67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0:5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시간은 흐릅니다! 밤프주!! 정신차려요!!

680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0:58:18

밤프주 어서 오세요! XD 앗...! 쓰, 쓰러지시면 안 돼요, 밤프주!ㅠㅠㅠㅠ(부활 마법)(토닥토닥)

ㅋㅋㅋㅋㅋ그래요. 평일치고는 많이 레스 남겨지기도 한 것 같고 말이예요! :)

68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01:13

애초에 지금은 방학 시즌도 아니니까요. 다들 개학하고 개강하고...으윽...모두들 화이팅이에요..!

682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05:27

ㅋㅋㅋㅋㅋ네, 그렇네요. 그러니 다들 부디 화이팅이예요...! 현생에 지지 말아요...!ㅠㅠㅠㅠ(응원봉)

683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07:53

리스주도 화이팅입니다! 현생에 지지 말고 화이팅이에요!! (응원봉222)

684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11:33

ㅋㅋㅋㅋ레주야말로 화이팅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안 져왔으니 앞으로도 그렇겠지요, 뭐! 하핫! XD

아무튼 오늘도 신과 얘기가 나온 듯 하군요! 신과... 신과 진짜 딱 한 번만 먹어보고 싶네요...ㅠㅠㅠㅠ

685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12:55

신과는...제가 만들고 제가 먹고 싶어서 피눈물이 난 과일이랍니다. ....흑흑...저도...저도 딱 한 번만...제발 한 번만...!!

사실 가장 간단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은 솜사탕이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꿀 등등을 먹으면서 이건 신과다. 이건 신과다라고...최면을 거시면.... 절대로 제가 오늘 그렇게 해서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은호:(절레절레)

686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17:01

>>685 하지만 제 머릿속의 신과 이미지는 이미 사과로 굳혀져 버렸기에...!(???) ㅋㅋㅋㅋ잘 하셨습니다, 레주! 신과를 드셔보았군요, 축하합니다! 와아! XD(박수)

687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20:42

>>686 ...흑흑...사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자가 최면을...(시선회피)

688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25:18

ㅋㅋㅋㅋㅋ그래도 맛있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드셨으니 된 거죠, 뭐! XD 그건 새로운 모양의 신과입니다!ㅋㅋㅋㅋ

68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30:06

리스주도 앞으로 이 방법을 쓰면 신과를 체험할 수 있어요...!! (끄덕끄덕)

690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01:34:14

신과놀이...:0
내일 베라 가서 함 해봐야겠네요...(???) 아몬드봉봉맛 최고얌!

69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3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설주도 꼭 해보세요! .....나름...나름....비슷합니다..! 아마도..!

누리:엄마. 왜 저 오너는 정신승리를 하는 걸까?
은호:언제는 안 그러더냐. (절레절레)

692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38:35

>>689 ㅋㅋㅋㅋ언젠가 생각이 난다면 시도해보겠습니다!

>>690 ㅋㅋㅋㅋㅋㅋ무려 신과 놀이인 건가요? 세설주께서는 아몬드봉봉 맛을 좋아하시는 군요! 저는 초콜릿무스 맛이요! XD

693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40:28

세설주의 신과 놀이 후기를 기대하겠습니다...! XD (두근두근)(???)

>>691 ㅋㅋㅋㅋ누리랑 은호 님 귀여워요! XD 정신승리라고 하더라도 행복하면 됐지요, 뭐!ㅋㅋㅋㅋㅋㅋ

69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43:05

>>69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이렇게라도 신과를 체험하는 것이 어디겠습니까. 저도..신과...신과...가온아...제발...!! (주륵)

가온:저의 신통력으로도 차원의 벽을 뚫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죄송합니다!

695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46:34

>>694 ㅋㅋㅋㅋㅋ가온이 단호하네요! 하긴, 제 4의 벽은 뚫는 게 어려우니까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간접체험을 해보셨으니까요! 잘 하셨습니다, 레주! 와아! XD

69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50:22

>>695 아무리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라고 해도 되는 것이 있고 불가능한 것이 있으니까요!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697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1:53:52

>>696 ㅋㅋㅋㅋㅋ하지만 리스는 환각 능력으로 해내보이겠습니다! 관리자를 넘어서 보이겠어요...!(???)(안됨)

69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1:56:23

>>6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라면 정말로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와아아아!

699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02:00:36

>>698 (오히려 응원을 받아버렸다.)(당황)(동공대지진) 어어... 가, 감사합니다...?ㅋㅋㅋㅋ 하지만 관리자 신 님들은 다 짱이랍니다! 넘어서지 못 할 거고, 넘어서지 않은 채 그 능력들과 위엄에 야광봉을 흔들겠습니다! XD(야광봉)

아무튼 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XD

700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02:01:08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D

70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02:02:45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그리고 저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세설주!

702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02:08:21

리온주 안녕히 주무세요...:D

703 에이렐 과거사-인연편-(1) (7654366E+5)

2018-08-28 (FIRE!) 10:33:05

소년은 어느 날과 같이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헤라클레스같은 영웅담을 동경하는 그 소년은 헤라클레스처럼 되기 위해 나도 사자를 잡겟어!라고 외치고 잡스러운 무장을 지닌채
산 속으로 들어갔다. 다행인 점은 그 숲에는 아무런 맹수가 없었고 기껏해야 다람쥐 토끼같은 생물이 전부였다는 것일까. 그러나 산의 지리는 복잡해서 오래되지 않아 소년은 길을 잃게 되었다. 시련인건가?라고 생각하면서 발발 떨며 주변을 경계하며 걷는 소년.
그런 소년의 귀에 노래소리 같은 것이 들린다. 세이렌?!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니 그 것들의 출몰지는 바다니 산 속에는 있을리 없다라고 소년은 나름 침착하게 생각한다.
이 깊은 산 속에 노래부르는 이라니 대체 누구일까. 소년은 호기심에 노래 소리를 따라간다. 그 곳에 나타난 것은 동굴, 안에는 이상한 그림이 보인다. 흠칫하고 놀라지만 안에 들어서니 소년의 눈에 여신과 같은(실제로 여신이지만) 금발의 여성이 노래를 부르는 것이 보인다. 노래 소리에 홀린듯 그 자리에 우뚝 서서 그 것을 바라본다.



할 것이 없어 부르는 노래가 끝난 메귀리 신은 있을리 없는 시선이 느껴져 그 곳을 돌아본다. 토끼나 다람쥐인가 생각했더니 그 곳에는 인간 소년이 서있다.
흠칫하고 놀라자 상대가 핫!하고 정신 차리더니 소년은 메귀리 신에게 물어봤다.

"누나는 누구야?"

메귀리 신은 당황했다. 딱히 자칭할만한 이름도 없을뿐더러 나는 메귀리다 소개하기도 애매하다. 그렇다고 겁을 주기엔 그런 방법을 모른다.
고민하는 표정을 짓자, 소년은 메귀리 신을 보며 이야기한다.

"혹시, 누나가 그 음악의 신 뮤즈 중 한 사람이야?!"

"...응?"

메귀리 신은 의외의 발언에 뭐란거야?라는듯 이야기한 것이지만 소년은 긍정의 대답으로 받아들인 것인지 그렇구나!하고 자기 스스로 납득한듯 하다.
그것이 여신과 소년의 첫 만남 이었다.

704 에이렐주 (7654366E+5)

2018-08-28 (FIRE!) 10:33:36

과거사 던져놓고 사라집니다[에이렐주가 옅여지며 사라진다]

705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1:36:17

새로운 과거사가 보이는군요! 오오! 저 소년이 핵심인물인가요? 일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706 모바일인 에이렐주◆JcOZsafsE6 (7654366E+5)

2018-08-28 (FIRE!) 13:29:10

>>705 핵심 인물이죠.

즐겁게 과거사가 이어지면 감상해주시면 됩니다(점심을 먹으며)

707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3:30:42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오오! 그렇군요! 그럼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70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3:38:12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709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15:03:37

얍얍 갱신!

710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6:18:07

스레주가 갱신을 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711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12:48

리온주도 하이하이합니다!

달다구리가 먹고 싶다...으아아악...(베라가 멀어서 못 간 사람

712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7:13:0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그럴땐 근처 슈퍼 아이스크림이라도..!

713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14:19

이제와서 나가기는 귀찮아졌으니 탄산으로 만족할래여...:3

71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7:21:14

탄산도 달콤하니 좋죠...! 그래요! 탄산으로 신과놀이를 하는 거예요!! (??

715 아사주 (7434885E+5)

2018-08-28 (FIRE!) 17:39:56

갱상갱싱. 오늘 저녁은 만두네오. 외식이지만.

716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40:37

무려 코카콜라맛이 나는 신과라니...! 오와아ㅏ아...!

717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41:43

아사주 어서오세요...! 뭔가 길을 지나갈때마다 찜기에 가득 쪄지고 있는 만두가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71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7:43:12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신과에 따라서는 코카콜라 맛이 날 수도 있지요! 그런 과일이니까요!

719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47:36

설이라면 신과를 갈아서 팔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네요...(아님) 좋아하는 맛이 나는 주스라니 쩔잖아...

720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7:48: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좋겠지요! 일단 신과는 비나리 지역의 특산품 같은 것이니 비나리 지역으로 오면 많이 얻을 수 있답니다!

721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7:54:35

간단하게 질문을 하겠습니다...!

각 캐릭터들이 신과를 먹었을때 느끼는 맛은 무슨 맛일까요??

722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7:58:47

음음..이것은 좋은 공통질문이로군요...!!

가온 - 달콤하고 달콤한 꿀맛
누리 - 달콤하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초콜릿 말
은호 - 쫀득쫀득하면서 입에 착착 달라붙는 떡 맛
백호 - 하얀 눈처럼 소소하게 떨어지는 설탕 맛

그렇다고 합니다!

723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8:04:43

입맛이 잘 보이는군요...! 음음... 원래 개과들은 단 맛을 좋아한다니...

설이는... 어... 유과맛을 느끼지 않을까요... 지금 공장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향의 맛...(???)

72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8:0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과로 묶이는 건가요? 물론 다들 개과긴 하지만 말이에요! 그리고...오오....그렇군요...! 설이는 그런 맛으로 느끼는군요!

725 세설주 (2198941E+5)

2018-08-28 (FIRE!) 18:17:10

옛날 유과가 지금 유과보다 더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있지만...

추석때는 그것만 먹었었던 기억이 납니다...(사실 오너가 좋아하는 거라는 이야기)

72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8:21:09

유과라... 안 먹은지 꽤 되어서 요즘은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어릴때 먹는 유과는 되게 맛이 좋았어요. 정말...

727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8:48:10

음..음.. 대충 1주일에 스레를 하나 가는 느낌의 속도로군요. 이런것도 나쁘지 않은 법이죠! 후후후...! 열심히 운영하면 다른 신들도 들어오게 되겠지요! 그래도 역시 홍보스레에 스레를 올려볼까 생각을 해봅니다.

728 아사주 (9796445E+5)

2018-08-28 (FIRE!) 18:49:24

만두는 맛있죠.. 집에서는 냉동이나 만두피 사서가 최선이지만요..

유과.. 그렇네요.. 예전 유과는 더 찐득하니 맛있었는데..(저번에 마트에서 예전에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유과랑 비슷하게 생긴 걸 사먹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xx 뭐야 하면서 멘붕온 기억이)

생각해보니까 아사는 새 모습에서는 매운 걸 못 느끼네요.. 스코빌 지수가 높든 말든 그냥 먹을지도..(그리고 애꿎은 피해자 양산)

72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8:56:01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음..음... 그리고 그러하군요... 하지만...(동공지진) 매운 것은 맛이 아니라 통증이라서 그러다가 속 다 상해요...!!

730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19:00:06

이얏호! 갱신합니당.
령이는 신과 먹으면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날 것 같아요. 카카오 초콜렛이나 커피같은 맛?

73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9:02:32

하이하이에요! 령주!! 령이는 그런 맛을 느끼는군요! 카카오 초콜릿이나 커피.... 그런 맛을 좋아하는군요!

....이쯤되면 진짜로 신과는 전 세계로 수출을 해야...인간계에도 좀 심고....(안됨)

732 아사주 (1189632E+6)

2018-08-28 (FIRE!) 19:12:14

괜찮아욤! 새에게 고추는 훌륭한 비타민 공급원이거든요!(실제로 앵무새 키우시는 분들은 그렇게 한다카더라)

733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9:14:45

.......그...그런건가요?! 그건 전혀 몰랐다...!!

73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19:16:20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735 세설주 (6762827E+5)

2018-08-28 (FIRE!) 19:32:46

생각해보니 유과 맛보단 별사탕 맛을 느끼지 않을까...(흐릿

갱신해요!

73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0:21:23

식사를 마치고 잠깐 마사지를 한 후에 갱신합니다! 하이하이에요!

737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0:23:21

앗...?! 레주, 안녕하세요! :) 저도 갱신합니다!

73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0:28:1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739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0:54:14

크흑 속에서 역류할 것 같은게 싫어...

리개애앵ㅇ

740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0:54:48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아닛...! 속에서 역류라니?! 괜찮은 거예요!?

741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0:55:28

괜찮은거에요...! 조금 좋아졌습니다...:33

멀미의 연장인걸까...

742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0:58:10

세설주 어서 오세요! :D 그런데 멀미의 연장이라니...ㅠㅠㅠㅠ(토닥토닥)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너무 무리하지는 마세요, 세설주...

743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0:58:28

음..음....괜찮아졌다고 한다면 다행이긴 하지만...그래도 무리는 하지 말아요...세설주... 8ㅅ8

일단 스레주가 일상을 구해봅니다! 돌리실 분..계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구해본다!

744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1:01:54

>>743 음... 혹시 천천히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

745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03:07

>>744 괜찮습니다! 리스주! 그러면 AU인가요? 아니면 본 편 세계관인가요? 그리고 만나고 싶은 캐릭터도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46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1:05:34

리스주 리온주 좋은 밤이에요...!!XD

앞으로 주말에 알바를 뛰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설주 살려어... 이번 학기를 넘길 수 있을까아....

747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08:16

주말 알바라...세상에..... 부디 몸 안 상하게 조심하세요..! 세설주..!!

748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1:10:10

>>745 흠... 전 둘 다 좋으므로...

.dice 1 2. = 2
1.AU
2.본편

NMPC들 중 아직 가온이랑 백호, 둘을 만나보지 못 했으니 둘 중 레주께서 돌리시고픈 아이로 부탁합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746 좋은 밤이예요, 세설주! :D 앗... 주말 알바라니...ㅠㅠㅠㅠ(토닥토닥) 세상에... 부, 부디 화이팅이예요, 세설주...! 알바까지 하실지도 모른다면 건강도 잘 챙겨주세요...!ㅠㅠㅠ

74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11:42

본편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dice 1 2. = 2
1.가온
2.백호

750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12:12

백호를 내보내라고 하는군요. 백호는 아마 이것이 첫 일상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렇다고 한다면...선레는...

.dice 1 2. = 1
1.스레주
2.리스주

75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13:04

제가 선레로군요. 바라는 상황은 자유일듯 하시니 만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해주시죠!

752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1:13: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이벤트만 참여할 수 있다면 장땡인데... 애매...하네요...8ㅁ8 9시까지이니 무리일지도...(흐릿

옙 리스주랑 레주의 응원 잘 받았습니다! ...건강은... 이미... 가셨습니...(우럭

753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1:16:55

>>751 ㅋㅋㅋㅋ장소도 아무 곳이나 다 좋습니다. 레주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호의 첫 일상이라니, 영광이예요! :)

>>752 앗... 이벤트는...ㅠㅠㅠ(시선회피)(토닥토닥) 아니요, 건강은 이제부터 다시 지켜내고 되찾으면 돼요! 세설주께서는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이예요!ㅠㅠㅠ(응원봉)

75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17:19

이번에는 아무래도 레이스라서...중도 참가가 힘들다보니...(흐릿) 그래서 어떻게 될지가 애매해지네요. 고로...이번에는 최대한 많은 이들이 참가할수 있는 시간대에 이벤트를 하려고 생각 중이랍니다!

755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21:09

음...그렇다고 한다면.... 곧 써오겠습니다!!

756 백호 - 벚꽃나무 숲 (6478702E+5)

2018-08-28 (FIRE!) 21:24:12

"분명히, 이곳이었는데...?"

그 플라밍고 수인 신이 살고 있는 곳은 아마 이곳 아니었던가? 은호님에게 물어보니 이곳일 거라고 하던데. 내가 들은 정보를 떠올리면서 나는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벚꽃나무 숲을 둘러보았다.
다솜 지역의 명소인 벚꽃나무 숲은 오늘도 아름답게 분홍빛 벚꽃 잎이 솔솔 떨어지고 있었다. 내가 살고 있는 가리의 단풍도 예쁘지만 역시 이곳의 벚꽃나무도 상당히 예쁜 편이기에 올 때마다 와아, 소리가 지어졌다. 이 벚꽃 잎으로 벚꽃 차라도 달여먹어볼까? 그런 생각으 하기도 하며 나는 벚꽃나무 숲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여기 어딘가에는 있을 거라고 말을 하지만, 그래도 외출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일단 조금 더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두리번두리번 숲 안을 찾아보았다.

"어디에 있을까? 그 귀여운 수인은?"

두리번, 두리번. 그렇게 둘러보면서 나는 나무 사이사이를 천천히 지나다가 그 아이의 이름을 크게 불러보았다. 혹시 듣고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플라밍고 수인 신인 리스는 어디에 있니? 나와보렴!"

757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1:24:37

이번에는 시골에 내려가서 참가가 아예 불가능이겠지만요!(흐릿) 아아...건강은 이미 사망하셨습니다...ㅠ

다다음주 즈음엔...정해질 것 같아요...

75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1:26:05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세설주.... 8ㅅ8 건강 회복하셔야 해요..!

759 리스 - 백호 (173144E+59)

2018-08-28 (FIRE!) 21:43:00

"......"

이 곳은 다솜. 분홍빛 벚꽃잎들이 가득한 곳. 물론 다솜은 그 특성 상 봄의 기운이 흐르는 지역이니만큼 벚꽃 말고도 다양한 꽃들이 가지각색, 제각기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피어나는 곳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은 바로 이 벚꽃나무 숲. 다솜의 명소이기도 한 이 곳의 색깔은 보통 한 가지 뿐이었다. 바로, 분홍색.

......꼭 저 같은 색이예요. 가만히 벚꽃나무의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자신의 색깔과 비슷한 그 속에 파묻혀있었다. 이질적인 색의 두 눈을 감으면, 더더욱 분홍빛만이 가득해지겠지. 하지만... ...저의 색깔은...

"......?"

몽롱히 생각에 잠겨있던 그 때, 어디선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얼핏 보이는... 분홍색 속에 섞여있는 하얀색...?

...백호 님...? 다시금 한 박자 늦게 멍한 두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그러나 움직임은 제법 재빠르게, 황급히 날개를 펼쳐내어 허공을 가로질러 백호 님 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는 날갯짓의 속도를 느릿하게 줄이면서 맨발을 살며시 땅에 딛고, 두 손을 가지런히 앞에 모았다. 동시에 분홍색의 날개를 접으면서 백호 님께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백호 님.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예요. 백호 님의 부름에 늦게 응답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를 직접 불러주시다니...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백호 님...?"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새어나와, 괜히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백호 님을 살며시 올려다보았다.

760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1:44:57

>>754 음... 음... 그렇군요! 확실히 그게 좋겠지요.ㅋㅋㅋㅋ

>>757 앗... 세설주...!ㅠㅠㅠㅠ(토닥토닥) 아니예요! 아직 세설주의 건강은 살아있을 거예요...!ㅠㅠㅠ

761 백호-리스 (6478702E+5)

2018-08-28 (FIRE!) 21:52:11

"오호라. 나타났구나. 귀여운 플라밍고 수인 아가씨."

이름을 부르자 머지 않아, 저 위에서 리스가 땅으로 착지하는 모습이 보였다. 내려오는 모습이 벚꽃잎 때문인지 분홍빛인 것이 정말로 예쁘네. 진짜 예쁘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 아이를 바라보았다.
내려오자마자 가지런히 두 손을 모아 날개를 접고 인사를 올리는 그 모습에 나는 괜찮다는 듯이 손을 저었다. 이런 인사를 받아도 곤란할 뿐이고 말이야.

"됐어. 됐어. 그렇게 예의 차리지 마. 내가 고위신도 아니고, 너하고 똑같은 레벨의 신일 뿐이야. 물론 너는 부정하겠지만 말이지. 너에 대한 것은 은호님에게 들었고 말이야. 하지만 실제로 너는 신이고 나도 신. 그것으로 오케이. 그리고 일이 있어서 찾아왔다기보다는... 그냥 궁금해서 말이야. 너, 조만간에 있을 경주 대회에 나올 생각이니?"

이 아이는 전에 보니까 뭔가 상당히 이런 쪽으로는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단 말이야. 그런 느낌이 들어서 설명이라도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찾아온 것이었다. 알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모른다고 한다면, 이것은 설명을 할 필요가 있으니까 말이야. 그렇기에 확실하게 이 아이가 얼마나 알고, 얼마나 모르는지 알기 위해서 나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애초에 카트라는 것이 뭔지 너는 알고 있어? 아...그리고 이건 궁금증인데, 발에 하고 있는 그건 뭐야? 발찌? ...왜 그걸 발찌로 하고 있어? 아니, 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762 아사주 (8198918E+5)

2018-08-28 (FIRE!) 21:58:52

멍댕.... 갱신..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763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22:03:48

갸우웅 갱신합니다!

764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2:04:29

하이하이에요! 아사주와 령주! 둘 다 어서 오세요!!

765 리스 - 백호 (173144E+59)

2018-08-28 (FIRE!) 22:12:23

"......네...?"

안 그래도 느릿하던 대답이 순간 더욱 느릿하게 나와버렸다. 멍한 두 눈까지 크게 떠지면서. ...지금... 백호 님께서 저에게 귀엽다고 해주셨어요...? ...세상에...! 결국 영광스러운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 두 손으로 입가를 살며시 가려버렸다. 그리고는 헤실헤실 웃으면서 백호 님께 살짝 꾸벅, 인사해보였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백호 님. ...백호 님께서도 정말로 예쁘신 여우 신 님이세요." 묘하게 기쁜듯한 목소리와 함께.

하지만 자신의 공손한 인사에 백호 님께서는 괜찮다는 듯이 손을 저으셨고, 그에 한 박자 늦게 "...아." 하고 중얼거리면서 다시금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하, 하지만 백호 님께서도 '신' 님이신 걸요. 저는 '신' 님이 아닌데 어떻게 감히 백호 님께..."

뒷말은 목소리가 서서히 작아지고 흐려지면서 자연스럽게 끊어져버렸다. 아래를 향해 떨구어진 시선. 하지만 그것도 이내 들려오는 백호 님의 물음에, 다시 살짝 위로 들어올려졌다. 그리고 고개가 작게 끄덕여졌다.

"...네. 은호 님께서 준비하신 대회는 그것이 무엇이건 열심히 참여하고 싶어요. 그러면 은호 님께서도, 누리 님께서도 대회를 지켜보시면서 즐거워 하실 지도 모르고... 가온 님께서도 열심히 준비해주신 보람이 있으실 테니까요."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으면서 나오는 대답은 결국 또 다른 신 님들을 위한 것들이었다. 숭배와 신뢰의 마음. 하지만 카트에 대한 물음에는 다시금 미소가 살짝 난감하다는 듯이 흐려지며 은근슬쩍 시선을 떨구었다. 그저 작게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것으로 대신 대답하면서.
그러다 백호 님의 또다른 궁금증이 들려오자, 그대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잠시 자신의 오른쪽 발목에 두었다. 그리고 그 시선을 살며시 들어올려 백호 님을 바라보며 그저 헤실헤실 웃어보였다.

"...이건 저번에 '라온하제 스탬프 릴레이' 대회 때 참여해서 받은 소중한 물건이랍니다. 크기가 저의 발목에 맞지 않을 정도로 작긴 했지만 신통술로 열심히 키워봤더니 딱 맞게 되었어요. ...발찌... 아니었나요...? 이거...?"

순진하게 이어지던 목소리가 이내 고개가 갸웃, 하고 움직여지면서 은근한 궁금증에 물들었다.

766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2:13:01

아사주, 령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D

767 아사주 (8198918E+5)

2018-08-28 (FIRE!) 22:16:36

안녕하세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네요...

768 백호-리스 (6478702E+5)

2018-08-28 (FIRE!) 22:19:29

"예쁜 여우 신님? 응! 그건 맞으니까. 은호님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나름 한 외모하는 편이고. 아. 물론 난 예쁘다기보다는 귀엽다는 느낌에 가까울까? 인간들이 기준에선 그럴 것 같은데. 아. 귀여운 것은 누리님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중간으로 하면 되겠지. 뭐. 그리고, 너는 신이야. 애초에 여기는 신이 아니면 출입을 할 수 없어. 무엇보다...신이 아닌데 수인이 되는 것은 불가능해."

은호님에게 말한 그 특성을 바라보며 나는 오호, 오호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신이 된지 얼마 안 된 아이일까? 그러면 가끔 이런 이가 있을 수 있긴 한데... 단지 그것만이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지만.. 과연 그것 뿐일지. 아무튼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자 다시 이쪽을 보게 하기 위해서 나는 손을 올려 박수를 짝 쳤다. 고개가 내려지면 안되잖아? 말하는 도중에? 안 그래도 귀여운 얼굴인데. 그런 말을 속삭이듯이 이야기하면서 나는 리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참가하는구나. 그런데 카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거지?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거야. 짠."

이어 나는 내 신통술을 발휘해서, 내가 홍보할 때 사용하고 있는 '카트'를 가지고 왔다. 몸체는 하얀색이고, 앞면에 여우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리고 그 위에는 가리를 상징하는 단풍잎이 그려져있는 그런 느낌의 카트이다.

"인간들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라는 것은 알고 있지? 그것의 조금 작은 버전이라고 보면 돼. 대회에 참가하려고 한다면, 이런 카트가 있어야 하니까 슬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거야. 그래. 그래. 어차피 직접 만들긴 힘들 것 같으니까 너에게 이걸 줄게. 짠."

이어 나는 손가락을 퉁겨서 그 옆에, 조금 더 작은 카트 하나를 소환했다. 거기에는 아무런 장식도 아무런 색도 입혀지지 않은 하얀색 카트가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리스에게 이야기했다.

"너는 모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온 것이 다행이야. 자. 카트는 내가 줄게. 꾸미는 것은 네가 해. 알았지? 너를 상징하는 느낌으로 예쁘게 꾸미면 되는 거야. 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그리고...그거, 발찌가 아니야. 반지야. 손에 끼는 거."

이어 나는 은호님이 나에게 줬던 가리의 단풍잎 문양이 그려져있는 반지가 끼워진 나의 오른손을 보여주었다. 내 오른손 검지에는 분명히 작은 반지가 끼워져있었다.

"응. 이렇게 끼우는 거야. 물론 발찌로 끼워도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76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2:19:55

아앗?! 아사주?! 괜찮으세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니?!

770 아사주 (8198918E+5)

2018-08-28 (FIRE!) 22:27:55

네네... 잠깐 졸았(?)더니.. 그렇네요. 오늘은 조금 일찍.. 한 열한시쯤엔 들어가 봐야겠어요.

771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2:28:24

으아아아...무리는 하지 마세요! 아사주...! 8ㅅ8

772 리스 - 백호 (173144E+59)

2018-08-28 (FIRE!) 22:47:35

"...물론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올리는 건 무례한 것이겠지만... 백호 님께서도, 은호 님께서도, 누리 님께서도, 모두 다 예쁘시고 귀여우신 여우 신 님들이세요. 모든 신 님들께서 전부 다요. 그래서... 기뻐요. 이런 신 님들을 만나뵐 수 있다니... 정말로 크나큰 영광이예요."

헤실헤실, 신 님에 대해서 얘기할 때마다 나오는 행복한 미소가 꽃피워졌다. 물론 그것도 이어서 들려오는 말씀에는 서서히 사그라들어, 그저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지만.
...저는... '신' 님이 아니예요. 그런데 왜 다들 저한테 '신' 님이라고 말씀해주시는 걸까요? 저는 그런 전지전능하고 깨끗하신 초월적인 존재가 아닌데 말이예요. ...저는... 저는... 그저...

생각들이 섞여들어 커져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초커에 달린 구슬이 희미하게 빛날 무렵, 갑자기 들려오는 짝, 하는 박수 소리에 몇 박자 늦게 "...핫...!" 하고 느릿한 반응을 보였다. 동시에 고개를 치켜들어 놀란듯이 커진 두 눈동자, 정확히는 한 시야로 백호 님을 올려다보면서.

...하지만 백호 님의 속삭임에는 영광스럽다 못해 낯설어 두려울 정도로 기쁜 마음을 느껴 살짝 양볼이 빨개졌다. 괜히 어색함에 두 손을 들어올려 꼼지락거리던 손가락에, 서서히 다시 내려가던 고개를 한 박자 늦게 급히 치켜들고는, "...가, 감사합니다..." 하고 시선을 은근히 피하면서 감사 인사를 덧붙였지만.

그러고 이어지는 백호 님의 설명. 그와 동시에 나타난 하얀색의 '카트'에는 여우와 단풍잎이 그려져있는 모습이었고, 이어 들려오는 설명에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면서 경청했다. 하지만 백호 님께서 아예 손가락을 튕겨 작은 카트 하나를 소환해내어 선물을 해주시자, 놀란듯이 멍한 눈동자가 커져 그대로 두 손으로 입을 가렸다.

"......이, 이걸 정말로 제가 가져도 되는 건가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백호 님...! ...너무 예뻐요. 이대로도 너무 예뻐서 제가 감히 손을 대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 번 열심히 꾸며보겠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백호 님. ...저도 백호 님께 도움이 되고 싶은데..."

조금 시무룩해질 것 같던 표정은 이내 곧 '반지'라는 새로운 단어가 들려오자 다시 멍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백호 님의 오른손에 있는 '반지'라는 것을 조용히 바라보다가 몇 박자나 늦게 "......아." 하고 입을 열었다.

"......전혀 몰랐어요. 저, 발찌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

결국 다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이미 귀까지 새빨개져버린 모습을 보면, 누가 봐도 부끄럽다 못해 창피해한다는 게 확실해 보였겠지만.

/ 리스가 드디어 자신의 흑역사를 깨달았습니다! 와아! XD(???)

773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2:49:05

앗... 아사주, 오늘 몸이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요...ㅠㅠㅠㅠ(토닥토닥) 네, 그럴 때에는 일찍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디 푹 쉬셔서 내일은 괜찮아지시길 바래요, 아사주...!

774 백호-리스 (6478702E+5)

2018-08-28 (FIRE!) 22:59:03

"쓰라고 준 건데, 쓰지 않으면 내가 곤란하잖아? 써도 돼. 써도 돼. 쓰라고 준 거니 말이야. 이렇게 줬는데 안 쓰면 어쩔 거야? 집에 두고 그냥 먼지만 쌓이게 할 거야? 그건 곤란한데. 적어도 이번 대회에 나가고 싶으면 카트가 있어야 하는데, 카트는 없잖아? 그러니까 나의 선물이야. 전에 맛있는 것을 먹게 해준 보답이라고 생각해 줘. 이래보여도 난 먹보거든."

정말로 맛있는 것을 좋아하기에 지금도 가리에서 살고 있고 말이야. 거긴 맛있는 것이 많거든. 물론 밤프가 관리자가 되고 난 이후부터 토마토가 좀 더 많아진 것 같지만 토마토도 싫어하지 않으니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그 말에는 소리내어 웃으면서 누리님이 바라는 즐거운 내일을 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대답했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바라는 것이니까. 누리님은 비록 출생이 그럴지 몰라도 지금은 은호님의 어엿한 딸이자 이 지역을 물려받으실 분. 그렇다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누리님이 원하는 그런 분위기를 가득 꽃피우는 것이었다.

아무튼 고개를 아래로 숙이면서, 귀가 빨개진 리스를 바라보면서 어깨를 톡톡 두들기면서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그거 발찌로 써도 상관은 없으니까 하지만 원래는 반지라는 느낌으로 줬다고 봐도 돼. 네가 편하다고 한다면 그것으로 그렇게 해도 되지 않겠어?"

딱 정해진 것은 아니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을 하며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잠시 리스를 조용히 바라보다가 나는 웃으면서 리스에게 이야기했다.

"참고로 나는 맛있는 것을 좋아해. 나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면, 정 어떻게든 뭔가 해주길 바란다면, 전에 요리 대회 때 만들었던 거 또 언제 나에게 만들어주지 않을래? 상당히 맛있었거든. 1등 요리사 씨?"

윙크를 하면서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때 먹었던 음식들을 떠올려봤다. 사실 다른 음식들도 다 맛이 좋았지만, 그래도 이 애에게 말하는 거니까 이 애가 말한 것을 바랄 수밖에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역사라고 할 것은 없지만요!

775 고통받는 에이렐주 (7654366E+5)

2018-08-28 (FIRE!) 23:06:13

핸드폰 고장이라니..신이시여 돈도 없는 저에게 왜 이런 쓸데없는 시련을..

77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12:00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아니...근데...핸드폰 고장이라니..! 괘...괜찮으신 겁니까?! (동공지진)

777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23:19:20

하하하 갱신입니다!
ㄱ겨우 화요일이라니 끔찍할 따름이군요!

778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19:51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하지만 앞으로 1시간 뒤면...수요일이 됩니다!

779 리스 - 백호 (173144E+59)

2018-08-28 (FIRE!) 23:23:03

"......그렇다면 정말로 감사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정말 영광이예요, 백호 님.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예쁘게 꾸며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도 열심히 참여할게요. 백호 님의 카트와 함께라면 1등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백호 님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손까지 작게 주먹 쥐어서 나름대로의 의지를 두 눈동자에 빛내기 시작했다. ...만약에 이번 카트 대회에서 제가 1등을 하게 된다면... 그 우승 상품은 반드시 백호 님께 드리고 싶어요. 이런 멋진 카트까지 받았다면 저도 더더욱 백호 님께 보답을 해드려서 은혜를 갚아야...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잠시 두 손으로 조심히, 아주 조심히 카트를 매만져보았다. 하얗디 새하얀 색. ...꼭 백호 님 같아요. 그런 생각이 들자 괜히 행복한 미소가 헤실헤실 새어나왔다.

'즐거운 내일'. 백호 님의 그 말씀에, 잠시 누리 님이 겹쳐져 자신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기 시작했다. "...라온하제." 조용히 중얼거리는 그 말은 마치 마법의 말 같은 느낌이었다. ...저에게 새로운 삶을 허락해준 곳.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 내일을 꿈 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삶인 것일까.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행복이었다. 자신이 지금 원하여 여쭤보고있는 것은 백호 님의 행복인데도...

리스, 잠시 스스로의 이름이 스쳐지나갔다.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 동안. 하지만 그것도 이내 창피함에 굴복해버려 결국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아래로 떨구어버렸다. 이어진 백호 님의 말씀에는 그저 작게 웅얼웅얼거렸지만.

"......그, 래도 뭔가 부끄러워서... 저는 발찌가 익숙해서 당연히 이것인 줄 알았는데..."

...반지 씨라는 것일 줄은 전혀 몰랐어요. 덧붙여지는 목소리는 창피함 속으로 기어들어가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백호 님께서 이어서 알려주시는 정보와 부탁에,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던 것조차 멈추고 잠시 고개를 들어 백호 님을 멍하니 커진 두 눈동자로 바라보았다. 그러길 몇 초. 마치 굳은 듯 했던 시간이 흐르고, 몇 박자 늦게 환한 미소를 희미하게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네! 백호 님께서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맛있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다른 것들도 열심히 연습해서 만들어드릴게요, 백호 님. ...저도 백호 님께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기쁜 마음이 순수하게 얼굴에 헤실헤실, 꽃피워졌다. "...물론 이번에는 이상한 맛의 고춧가루 씨는 안 넣을 거지만요." 하고 덧붙이는 목소리에는 희미한 장난기가 마찬가지로 스며들어 있었고, 백호 님의 윙크에 자신 역시도 두 눈을 꽉, 감았다 뜨면서 언제나와 같은 두 눈 윙크를 날렸지만.

/ ㅋㅋㅋㅋㅋ그래도 리스에게는 흑역사 중의 하나였다고 합니다.(끄덕) 아무튼 저는 잠시 씻고 오겠습니다! :)

780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3:23:44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D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781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23:23:48

주말은... 언제...

782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25:22

다녀오세요!! 리스주!! 그리고 주말은 4일 뒤에 옵니다...!!

783 세설주 (8310134E+5)

2018-08-28 (FIRE!) 23:26:20

수요일과 목요일과 금요일을 버티면 와! 주말!...(주르륵

4일뒤...너무 멀다...★

784 고통받는 에이렐주 (7654366E+5)

2018-08-28 (FIRE!) 23:29:31

>>776 괜찮진 않아요

월급 다 떨어져서 다음 달 월급까지 사둔 것으로 버텨야하는데..그만..흑흑

785 백호-리스 (6478702E+5)

2018-08-28 (FIRE!) 23:33:21

"아. 나 그 소스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 그 소스 안 나와? 히잉."

그때 그 소스를 발라서 먹으니까 완전 좋았는데. 괜히 아쉬움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히잉 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뭔가 이러니까 내가 엄청 먹을 것을 좋아하는 그런 신같이 보이지만 실제로 맞다. 맛있는 것을 많이 먹는 것이 잘못은 아니잖아. 옛말에도 잘 먹고 죽은 귀신이 피부색도 좋다고 했어. 물론 나는 이미 신이라서 귀신이 될 이유는 없지만 말이야. 애초에 귀신이 될 마음도 없고...

그러다가 나는 두 눈을 꽉 감았다가 뜨는 리스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갸웃한 후에 리스의 눈을 바라보았다. 뭔가 들어간 것 같진 않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후우 바람을 불면서 리스에게 이야기했다.

"왜 눈을 갑자기 감았다가 떠? 눈 아파? 너?"

나로서는 영문을 알 수 없었기에 눈을 제대로 보았지만, 딱히 눈에 뭐가 들어간 것 같진 않아보였다. 두 눈의 색이 다른 것이 묘했지만, 아무튼 딱히 눈에 뭔가 들어간 것처럼 보이진 않았기에 나로서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응? 들어간 것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야."

786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33:50

>>784 아...아닛...세상에나...(토닥토닥)

787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23:34:09

갸아아아아아아아앙

788 고통받는 에이렐주 (7654366E+5)

2018-08-28 (FIRE!) 23:34:22

고통을 치유하고자 오늘은 일찍 잡니다. 내일 아침에 뵈요 스레주 흑흑

789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39:10

안녕히 주무세요! 에이렐주!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령주! 어서 오세요!

790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23:41:03

에이렐주 안녕히가시고 리온주 안녕이에요!

791 밤프 (5398623E+5)

2018-08-28 (FIRE!) 23:46:38

어아아악 에이렐주 잘가시고 령주 어서오세요..

792 리온주 ◆H2Gj0/WZPw (6478702E+5)

2018-08-28 (FIRE!) 23:47:51

여러분...! 또 하루가 갑니다..! 수요일이 찾아옵니다! 딱 중간이에요!

793 리스 - 백호 (173144E+59)

2018-08-28 (FIRE!) 23:54:33

"......아... 백호 님, 그 소스가 맛있으셨나요...? 그, 그러면 그 소스 씨도 나오게 될 거예요...! ...그, 러니까... 그러니까..."

아쉬운 듯이 히잉, 하시는 백호 님의 모습에 순간 당황한 빛이 살짝 스쳐지나가 평소보다도 대답이 더욱 늦어버렸다. 하지만 나름대로 황급히 말을 정정하던 것도 잠시, 이내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이 약간 쩔쩔매는 모습으로 입가에 올린 두 손가락들을 꼼지락거렸다. 만약에 백호 님께서 '신' 님이 아니셨다면 꼬옥 안아드리거나 어깨를 토닥토닥해드렸겠지만... 백호 님께서는 '신' 님이신 걸요. 그런데 그런 '신' 님을 제가 감히 실망시켜 버렸어요. ...저, 어쩌면 좋죠...?

서로 다른 색의 눈동자가 이리저리 데굴데굴, 난감하게 굴려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백호 님께서 고개를 갸웃하시면서 자신을 바라보자 살며시 자신 역시도 백호 님과 눈을 조심스럽게 맞춰보았다. 그런데...

"...!"

갑자기 자신의 눈동자에 후우, 바람을 부시는 백호 님. 그에 자신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하얀색의 왼쪽 눈을 먼저 가리면서 두 눈을 꽉 감아버렸다. 순간 묘하게 두려운 듯이 파르르, 떨리던 속눈썹이, 이내 들려오는 백호 님의 말씀에 서서히 닫혔던 눈꺼풀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아..." 하는 소리를 내며, 은근슬쩍 시선을 옆으로 피했다. 눈을 가렸던 두 손은 살짝 내려와 입가를 가리면서.

"......그게... 누리 님께서도, 은호 님께서도 하시길래 저도 어깨너머로 배웠답니다. 그리고 백호 님께서도 하셔서 저도 따라해본 건데..."

...이게 아니었나요...? 조심스럽게 덧붙여지는 물음은 묘한 부끄러움에 담겨져 살짝 떨리는 듯 했고, 여전히 서로 다른 색의 두 눈동자는 차마 백호 님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 했다.

/ 답레와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 돌리다보니 어쩐지 백호와 함께 하는 리스의 흑역사 교실 대개봉 느낌이네요...ㅋㅋㅋㅋㅋ(???)(시선회피)

794 리스주 (173144E+59)

2018-08-28 (FIRE!) 23:55:55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에이렐주 안녕히 주무세요! :D

수요일... 와아...(영혼리스)(짝짝짝)(???)

795 령주 (8434734E+5)

2018-08-28 (FIRE!) 23:57:13

다들 안녕! 리스주 어서와요!

796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0:00:37

>>795 령주 안녕하세요! XD

797 백호-리스 (6413119E+5)

2018-08-29 (水) 00:03:41

"후훗. 농담이야. 소스가 있으면 맛있긴 하지만 꼭 어렵게 만들 필요는 없어!"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리스를 바라보며 아차 싶어서 난감하게 웃으면서 두 손을 강하게 휘저었다. 그런 거 아니라고. 정말 착해도 너무 착하다니까. 라온하제에 잘 어울리는 순수한 영혼이 신이 된 것일까? 그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물론 저 아이의 모든 것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러고 싶진 않으니까.

아무튼 리스의 말을 들어보니, 이 아이는 윙크를 따라하려고 한 모양이었다. 두 눈을 감는 윙크라. 그 모습이 묘하게 귀여워서 풉- 하는 웃음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뒤이어 나는 조심스럽게 두 손을 올려 리스의 얼굴에 갖다댄 후에,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게 했고, 한쪽 눈만 살짝 내리고 다른 한쪽 눈은 뜨게 한 상태로 하다가 다시 손을 내렸다.

"이렇게 한 쪽 눈만 감았다가 뜨는 것이 바로 윙크야. 알았지? 두 눈을 감고 뜨는 것이 아니야. 정말... 왜 이렇게 귀여워? 너. 내가 여우 신이 아니라 여우였어도, 너는 귀여워서 건드리지도 못했을 것 같아. 어쩔거야? 응? 응?"

너무나 귀여워서 절로 웃음이 터져나왔고, 나는 슬그머니 뒤로 한 걸음 물러선 후에 리스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리스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자. 한번 해봐. 윙크. 한쪽 눈만 감고, 다른 한쪽 눈은 뜨는 거야.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 귀여워요! 정말 귀여워요!!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798 리스 - 백호 (7964176E+5)

2018-08-29 (水) 00:30:32

"......그래도... 엄청 어려운 건 아니었으니까 다음 번에도 꼭 다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백호 님. ...그렇지만 그 빨간 고춧가루 씨만 드시면 혀가 너무 아파서 눈물이 막 나오니까 백호 님께서도 조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백호 님께 얘기했다. 그랬다. 이것이 자신이 다음 번에 과일 샌드위치를 백호 님께 만들어드린다고 했을 때, 고춧가루를 넣지 않으려던 진짜 이유. 이미 그 고춧가루를 먹어봤다가 호되게 당했던 자신이었으니 만큼, 백호 님께서는 그렇게 우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백호 님께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그래도 고춧가루 씨는 역시 적절히 사용하면서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부르르, 자신도 모르게 몸이 작게 떨렸다. 평범한 홍학이었던 자신에게는 그것은 역시 너무나 큰 자극이었었기에.

아무튼 이어진 묘한 부끄러움에 조심스럽게 백호 님께 여쭤보자, 백호 님께서는 대답 대신 그저 웃음을 터뜨리실 뿐이었다. 그렇게 웃으시는 모습에 기쁘고 행복한 마음 반, 영문을 모르겠는 마음 반으로 백호 님을 바라보고 있자, 이내 자신의 얼굴에 닿는 백호 님의 손길.

...아... 작은 목소리가 살짝 떨려왔다. 백호 님과 똑바로 마주친 시선. ...'신' 님께서 지금 저의 얼굴에 손을 대어주고 계세요. 영광스러운 마음이 차올랐다. 하지만... 이내 백호 님의 손길에 서서히 감겨지기 시작하는 자신의 왼쪽 눈. 보이는 세상에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눈꺼풀이 닫히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왼쪽 눈이어서 다행이예요. 만약에 오른쪽 눈이었다면... 백호 님을, '신' 님을, 세상을 볼 수 없었을 거예요. 자신만이 알고 있을 묘한 두려움은 그저 멍한 눈동자 뒷편으로 삼켜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백호 님의 말씀에, 다시 닫혔던 눈꺼풀을 서서히 올렸다. ...여전히, 자신의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그에 그저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어보일 뿐.

"...이것이 '윙크'라는 것이었군요. 처음 알았어요. ...제대로 알려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백호 님. ......저는 두 눈인 줄 알았어요... ......만약에 백호 님께서 여우 신 님이 아니라 여우이셨다면 분명 저보다 더 귀여우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어쩌면, 그러면..."

...제가 귀여우신 백호 님을 꼬옥 끌어안았을지도 몰라요. 감히 '신' 님께 무례하기 그지 없는 생각은 그저 희미하게 꽃핀 미소 속으로 삼켰다. 그 대신, "...백호 님께서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저를 건드리셔도 괜찮아요. ...기뻐요." 하고 행복하게 대답하면서.

그러다 이어진 백호 님의 말씀에 나름대로 기합을 넣듯이 두 손까지 꼬옥 주먹쥐고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그리고는 ...끄응, 한 박자 느린 소리를 내면서 부들부들, 힘겹게 왼쪽 눈을 감았다 떴다. 오른쪽 눈이 그에 맞춰서 함께 감겨질 것 같았지만 그것만큼은 어떻게든 막아내며. 그리고 이내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덧붙여졌다.

"...저, 성공했나요...?"

/ 다시 안녕하세요, 레주! :) 리스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백호도 너무 귀엽고 예뻐요...! 완전 자상한 큰 언니 같아요...!ㅠㅠㅠㅠ(???)(야광봉)

799 백호-리스 (6413119E+5)

2018-08-29 (水) 00:37:14

"내가 여우면 네 입장에선 오히려 피해야하는 거 아니야? 플라밍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일부로 짓궂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새들에게 있어서 여우는 천적이자 사냥꾼이니까. 물론 여우라고 해서 모든 새를 다 사냥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플라밍고는 사냥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내가 더 귀여웠을 거라라.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지금만 해도 나보다 훨씬 귀여운 느낌이고 말이야.

아무튼 뭔가 말을 하려다가 말을 돌린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것에 대해선 굳이 꼽지 않기로 했다. 그 대신에 힘겹게 윙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두 손으로 박수를 짝 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렇게 하면 되는 거야. 물론 처음 하면 힘들지도 모르지만, 많이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말이야."

다시 한번 자연스럽게 왼쪽 눈으로 윙크를 한 후에, 나는 싱긋 미소를 지으면서 내가 차고 있는 구슬에 빛을 모았다. 그리고 신통술의 힘으로 내가 신이 되기 전의 모습. 온 몸이 새하얀 여우의 모습이 된 후에, 리스를 올려다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리 그래도, 동물이 되면 사람보다는 키가 작을 수밖에 없으니까.

ㅡ어때? 귀여운 편이야? 하지만 난 네가 더 귀여울 것 같은데. 일단 여우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 것 같으니까 특별 보너스. 막 무섭고 그런 것은 아니지? 그리고 은호님이 너에게 준 것. 그것은 반드시 챙겨와. 알았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나는 직접 리스의 머릿속으로 목소리를 옮겼다. 동물일 때는 말을 할 수가 없으니까. 그 대신 신통술을 이용해서 이렇게 나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이 또한 신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잠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다가 나는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왔고 리스를 바라보았다.

"그럼, 전해줄 것도 다 전해주고 말할 것도 다 말했네. 돌아가볼게. 또 기회가 되면 보자. 플라밍고 아가씨."

//백호는 자상한 큰 언니, 혹은 큰 누나의 이미지로 만든 캐릭터니까요! 그렇게 느껴진다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800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0:53:17

동물형으로 변하면 직접 말을 못하는 걸까요...

백호누님 멋있고 귀엽습니다...(끄덕

80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0:55:21

아무래도 '동물'형이니까요. 네. 직접 말을 하진 못한답니다. 그리고 세설이도 멋지고 귀엽습니다!

802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0:58:16

구강구조가 다르니까... 과학적이군요!(???)

하기사 텔레파시가 더 신같고 멋있으니까요...

803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01:13

차후에도 계속 나오겠지만, 가온이도 누리도, 은호도, 백호도 전부 동물형일땐 직접적으로 말을 하진 못한답니다!

804 리스 - 백호 (7964176E+5)

2018-08-29 (水) 01:03:20

"...백호 님같은 여우 씨라면 얼마든지 환영이예요. 백호 님께서는 자상하시고 친절하시니까요."

헤실헤실, 백호 님께 보이는 희미한 미소 속에서는 두려움이나 공포 따위는 한 조각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저, 신뢰와 호의 가득한 진심만이 느껴질 뿐. 그래, 자신은 모든 존재들을 좋아했다. '사랑' 했다. 더군다나 그 대상이 '신' 님이시라면... 그것은 무조건적으로.

깊은 생각은 몽롱함 속으로 삼켜냈다. 그 대신, 백호 님의 설명과 가르침에 따라 힘겹게 제대로 된 첫 윙크를 해보였다. 다행히 이번에는 성공한 듯이 박수를 짝, 쳐주시는 백호 님. 다시금 예시를 보여주시려는 듯이 한 번 더 윙크를 해주시는 백호 님의 모습을 보면서 기쁜 듯이 배시시 웃어보였다.

"...네. 앞으로 열심히 연습해서 백호 님께도 꼭 보여드릴게요. 윙크 씨를요. 이, 렇게..."

그러나 역시 아직은 어색했던 탓인지, 자연스럽게 또 두 눈 윙크를 해버렸다. "...아, 또 실수했어요..." 한 박자 늦게 조용히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묘하게 어색한 부끄러움이 살짝 묻어있었지만.

그러다 이내 백호 님의 구슬에 빛이 모여지자 그것을 신기한 듯이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모습이 변하여 새하얀 여우가 된 백호 님.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백호 님을 내려다보면서, 놀란 듯이 두 손으로 입가를 가렸다. 멍하니 커진 두 눈동자는 여전히 백호 님께 향한 채.

그리고 이어서 자신의 머릿속에 들려오기 시작하는 백호 님의 목소리. 그에 영광스러운 기분만을 느껴, 드물게 곧바로 고개를 도리도리, 세차게 저었다.

"아니요, 절대로 무섭지 않아요...! 이런 말씀을 드리면 안 되겠지만... 백호 님, 정말로 귀여우세요. 특별 보너스를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백호 님. ...백호 님의 여우의 모습도 만나뵙게 되다니, 정말로 행복해요."

...비록 꼬옥 끌어안는 것은 역시 못 하겠지만, '행복'하다는 마음은 진심이었다. 그렇기에 헤실헤실, 그저 희미하게 웃음을 꽃피웠다. 백호 님의 주의에 고개를 끄덕끄덕이면서. ...그것은, 아마도... 그 때의 그 하얀색 구슬이겠지요. 반드시 챙겨가야겠어요.

그리고 살랑살랑 흔들리는 예쁜 백호 님의 꼬리에 마음을 뺏긴 듯이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 이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백호 님. 이어서 들려오는 백호 님의 말씀에, 배시시 웃으면서 두 손을 가지런히 앞에 모았다. 그리고 예의 바르게 허리를 꾸벅, 숙여 인사를 올렸다.

"...네, 다음 번에는 꼭 맛있는 음식 씨들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모로 정말로 감사했어요, 백호 님. 돌아가시는 길, 조심히 잘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백호 님."

벚꽃잎들이 떨어지는 풍경 속. 또 하나의 분홍색이 마지막으로 웃어보였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분홍색들 중에서는 아마 가장 행복할 분홍색이.

/ 완전 그런 느낌이랍니다! 백호 너무 예뻐요...!ㅠㅠㅠㅠ(야광봉) 아무튼 이것으로 막레를 하셔도 좋고, 막레를 써주셔도 좋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레주! :)

805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05:45

저것을 막레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리스주..!!

806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1:06:56

맞아요, 세설이도 멋지고 귀엽습니다!ㅎㅎㅎ

아무튼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함께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D

807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1:08:06

설이는 그냥...싸가지...(흐릿

리스주 리온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XD

80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08:11

저야말로 일상 찾고 있었는데 찔러주셔서 감사할 나름입니다!

809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1:15:29

>>807 세설이는 싸가지가 아니라 멋진 겁니다! 까도남같은 매력인 거죠!ㅋㅋㅋㅋㅋ(???)(야광봉)

>>808 ㅋㅋㅋㅋ안 그래도 저도 오늘은 시간이 나서 일상 돌려보고 싶었거든요. 덕분에 예쁜 백호도 만나봤네요! 이제 가온이만 만나면 NMPC들을 한 번씩 다 만나봤다...! XD

81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18:59

>>807 차도남입니다! 세설이는..! 싸가지가 아니에요!!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이라...가만히 생각해봤는데 가온이 셀럭트률은 정말로 적군요! 누리가 가장 높고 말이에요.

811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1:28:10

>>810 ㅋㅋㅋㅋㅋ가온이는 맨날 다갓님께서 피해가셔서...(시선회피) 다갓님께는 누리를 가장 좋아하시나봐요! XD 뭐, 전 이제 가온이만 만나보면 되니까 나중에 가온이를 고르겠습니다! 셀럭트률 조금이라도 올리기...!ㅋㅋㅋㅋ(???)

81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30:42

가온이...잊혀질쯤 되면 등장하니까요! 이는 영고의 기운이...(흐릿)

813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1:31:38

설이는 도시남자가 아니니 차도남도 까도남도 아니에요!(???) 그 주장은 기각합니다...!

나중에 가온이나 만나러 가야죠... 관리자 특권으로 친해지러!

81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35:15

아니에요!! 설이는 그런 느낌의 남캐라구요! 저는 느끼고 있어요! 스레주로서 느껴진다구요!! 그리고..가온이라... 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 찾아와도 친해질 수는 있겠지요!

815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1:41:05

시트 정리된 것 표 수정했어요...:)

81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42:05

늘 감사합니다! 세설주..!!

817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1:43:38

간단한 것이니까요...! 음음, 더 채워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D

818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1:44:21

>>812 ㅋㅋㅋㅋㅋ영고 가온이...(토닥토닥)(???) 언젠간 영고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813 아니요! 설이는 차도남, 까도남이 맞습니다! 설이를 만나봤으니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요!ㅋㅋㅋㅋ(씨익) 그리고 표 수정 수고 많으셨습니다, 세설주! XD

그리고 관리자 특권...! 오오...!(팝그작)(???)

819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46: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자 특권이라고 하니 엄청 거창해보이지만... 그냥 가온이가 같은 관리자라서 조금 더 친근감을 느낀다 정도밖에 없답니다.
그런데...세설이의 경우는 뭔가...전에 함정카드가 발동한 것 때문에 뭔가 좋은 분위기는 아닐 것 같고...(흐릿)

820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1:49:10

>>818 리스가 보기에도 차도남이ㅇ였나요...?!(흐릿) 으아아아 그냥 싸가지 말아먹은 가게 주인...인데...ㅠ

>>8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이가 뒤끝이...많습니다...(흐릿) 가온이는 뒤통수를 조심해야... 아무도 모르게 복수를 당할 수 있습니다...(아님

821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1:53:11

>>819 그 정도면 엄청 거창한 거 아닌가요?ㅋㅋㅋㅋ 친근감이 얼마나 얻기 어려운 것인데요! :) 그런데 함정카드는...ㅋㅋㅋㅋㅋ 어느 쪽이든지 흥미진진하겠네요...! XD(팝그작)

>>820 ㅋㅋㅋㅋㅋ아니요! 리스는 '차도남' 단어 자체를 몰라서...ㅋㅋㅋㅋ(시선회피) 리스는 설이를 오히려 맛있는 것도 주시고, 얼었던 몸을 따뜻하게 녹이게 허락해주신 친절하고 고마우신 신 님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D 설이에게도 보답하고 싶어해요.ㅎㅎㅎ 그러니 설이는 싸가지 말아먹지 않았습니다!

ㅋㅋㅋㅋ리스의 은혜 갚기 프로젝트는 쌓여만 갑니다...(아련)(???)

82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1:54:06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온이의 뒷통수를 치려다가 또 이런 브금이 뜰지도 모릅니다.

824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2:08:10

앗...(동공대지진) 하이드 부탁 드립니다, 레주...! 으아아... 제 정신이 아니다보니 이런 실수를...!ㅠㅠㅠㅠㅠㅠ

825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02:10:12

ㅋㅋㅋㅋ... 하, 진짜...ㅋㅋㅋㅋㅋ 미치겠네요...ㅋㅋㅋㅋ

으윽... 차라리 진짜 자버려야겠네요. 제대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826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2:15:29

으아아아아....8ㅁ8 리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설정상 설이가 머리가 좋긴 하지만... 안에 사람이 머리가 좋지 않으니... 과연 뒤통수 치기 승부를 하면 어떻게 될지...(???)

82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2:17:57

하이드 작업이 끝이 났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법! 괜찮은 겁니다. (토닥토닥)

82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02:20:01

아무튼 스레주는 이만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뒷통수 치기 승부...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어떻게 될 지..! 일단 세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829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02:22:30

리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D

830 세설주 (214225E+50)

2018-08-29 (水) 11:05:40

느아아아아아아아아!!!(오전 수업에 정신나감

831 세설주 (214225E+50)

2018-08-29 (水) 11:06:06

ㅋ...ㅎㅎ... 그림이나 그리고 싶네요 갑자기...

83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1:09:37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33 세설주 (214225E+50)

2018-08-29 (水) 11:10:46

으아아아구뜨모닝입니다레주...!!!(?)

83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1:15:45

세설주도 하이하이에요! 안녕하세요!

835 세설주 (214225E+50)

2018-08-29 (水) 11:17:51

원합니다... 안락삶... 돈걱정 없이 놀고 공부 안해도 되고...으어어어...ㅠㅠㅠㅠㅠㅠ

83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1:20:00

..........저도 그것 때문에 라온하제 가서 살고 싶습니다... 8ㅅ8

837 세설주 (214225E+50)

2018-08-29 (水) 11:22:50

완전...유토피아 아님니까...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

83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1:28:44

유토피아 맞습니다! 라온하제는...! 흑흑. 그래서 더 슬프네요. 왜 제가 만든 세계관인데 저는 갈 수 없는거죠?! 8ㅅ8

839 세설주 (4501757E+4)

2018-08-29 (水) 11:37:17

유토피아가...원래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기에 유토피아입니다...☆(아무말

84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1:42:37

그렇기에 상판에서라도 그런 유토피아를 만들어보는 것이죠... 흑흑...

841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3:15:28

It's 쩌는 유토피아..
흑흑..(갈수없음)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84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3:16:0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저희가 못 가니까 저희들의 자캐만이라도 유토피아에서 놀게 하는 겁니다.. 8ㅅ8

843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3:45:36

안녕하세요 리온즈-

아마도 쿨 자버릴지도 모르겠어요?

84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3:45:59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쿨 자는 것도 괜찮습니다!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갈게요! 배고프다..!

845 구원받는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13:51:04

후후후 출근 하기 전 모든 휴대폰 매장을 돌아본 결과

단돈 3만8천원짜리 새 기기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다음달 월급만 들어오면 되요!

84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4:10:58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에이렐주는 정말로 축하합니다..!!

847 령주 (7550535E+5)

2018-08-29 (水) 16:52:35

얍얍 갱신!

84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7:01:50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49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7:33:14

오늘은 판이 터질 수 있을 것인가...두근두근..!

850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8:08:46

벚꽃 아이스크림! 벚꽃 초콜릿! 버찌주!
벚꽃 뚱카롱...?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음음..au 돌리는 거.. 한번쯤은 해봐야할텐데에. 저녁 준비 각 재보고 구해볼까나요.

85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8:09:27

하히아히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852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8:17:46

안녕하세요 레주! 하히아히예요!(농담)

853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8:1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다...이럴수가...!! 세상에..!! (동공지진) 하이하이인겁니다!

854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8:23:08

ㅋㅋㅋㅋ검색해 보니 벚꽃 아이스크림이랑 벚꽃 초콜릿도 있더라고요.

그러니 앵화영장에 적용시키도록 함니담!

855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8:24:30

벚꽃으로 만드는 거 은근히 많아요. 아무튼 앵화영장에 그런 것들이 적용된다니..! 앵화영장이 흥하는군요..!!

856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8:29:14

진짜 제 창의력은 앵화영장이 끝인 것 같습니다..?

85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8:31: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85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9:05:35

스레주는 식사를 하러 가겠습니다!

859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9:06:47

그치만 리온주의 창의력에 비하면 저는..

지금은 비가 안 오는 게 좋은 건가..(내일부터 비라고 하던데.)

86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9:39:18

식사를 마치고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861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9:43:41

어서와요 스레주!

862 령주 (0786764E+5)

2018-08-29 (水) 19:50:25

갱신합니다!

863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19:56:06

령주도 어서오세요-

86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19:56:50

아사주와 령주 둘 다 하이하이에요!! 어서 오세요!!

865 령주 (0786764E+5)

2018-08-29 (水) 20:04:47

다들 안녕하세요!

86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05:16

오늘도 밤이 지고 있군요...! 이제 곧 주말이에요! 조금만 더 화이팅합시다! 모두들!

867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0:15:43

밤이 지고 있다아...인 것입니다! 내일은 목요일..이자.. 곧 9월...(흐려짐)

86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30:46

......그렇습니다..! 9월 1일이 곧 다가옵니다! 8월도 이제 끝나가고 있어요!!

869 령주 (0786764E+5)

2018-08-29 (水) 20:33:06

그러고보니 곧 있음 라온하제가 세워진지 한달이 되네요.

87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37:43

그렇네요! 9월 4일이면 딱 한 달이 되는 시점이지요! 여러모로 이렇게 시간이 흐른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정확히 6일 남았습니다!

871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0:39:02

오오... 벌써 그렇게 됐군요...!:D
갱신입니다!

87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39:4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873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0:40:08

(절망스러움)(흐려짐)(9월이라니)
어서오세요 세설주..

87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41:34

9...9월에 왜 절망을 하시나요! 아사주...! 8ㅅ8

875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0:42:38

좋은 저녁이에요 리온주 아사주!

슬슬 한달이니...독백ㅇ...(택도 없다

1. 써라, 독백
2. 꺼져라, 설주

.dice 1 2. = 1

876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0:43:05

ㅆ...쓸 수 있을까...(자신감 급 하락

87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48:19

어서 쓰시죠! 세설주! 제가 여기서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엄근진(??)

878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0:51:54

>>877 으으...아...(흐릿

참 리온주, 질문할 것이 있는데 다른 동물을 신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고위신 급 뿐인가요...? 그냥 일반신이라도 신통력에 계속 노출되다보니 자연히 신이 된다던가...는 가능할까요?

879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0:55:12

>>878 네. 고위신급 뿐입니다! 일반신의 능력으로는 그 정도까지는 불가능하답니다. 아무래도 평범한 동물을 신으로서 만드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요. 일반신에게 가능한 것은 원래 그 생명체에게 있는 신통력을 자극해서 깨우는 정도밖엔 가능하지 않아요. 뭐, 이 같은 경우는 만들었다기보다는 원래 신이 될 운명이랍니다.

880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0:58:51

>>879 음음 그렇군요...! 역시 확실히 하고 싶었습니다...:D

881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1:00:37

....아무것도 안 해서 자괴감이..(흐려짐)

88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00:46

>>880 답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독백에 나올 내용인 모양이죠? 이거?

883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1:01:32

>>882 어...일단은요?(찡긋

설정붕괴는 곤란하니까요...!

88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01:52

아앗....이 라온하제는 정해진 스토리도 없고 그냥 제가 치유받고 싶어서 만든 스레니 특별히 뭔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힐링하면서 즐기면 되는 거예요!

885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1:02:31

>>881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은 설이도 마찬가지입니다...!(대체

아사는 앵화영장이라도 만들었는데 설이 얜 한 것도 없...어...(우럭

886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1:09:36

아뇨... 아사주가 아무것도 하질 않아서..(알바자리도 못 구함)

887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1:10:51

설주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당ㅡ당) 그러니 안심하세요!!(???)

888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11:36

.......여러분들...왜 갑자기 자괴감 타임이에요...(흐릿)

889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14:48

왜냐하면 오늘이 월요일같은 수요일이기 때문이죠

890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1:16:57

밤프주 어서오세요...! 월요일 같은 수요...일...(대공감(???)

89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19:28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어서 오세요!! 하지만 이제 곧 목요일이 되지요...!!

892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22:41

훗 목요일도 금요일도 다가올 월요일은 막지못해...
우습군, 다 같이 죽음(월요일)을 기다리는 처지라니(????

893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1:22:52

어서오세요 밤프주!

89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2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비참해지면 안되는 거예요!! 밤프주..! (흐릿)

아무튼....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이벤트는... 중도 참가가 안 됩니다. 그런고로..이벤트에 참가하실 분들은 꼭 제 시간에 와주세요!

895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27:21

아무튼 다들 반가반가해요~

그나저나 중도참가 불가라..! 꼭 제시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겠군요

89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28:47

아무래도 레이싱이니까요. 히얼즈 어 뉴 히어로가 될 순 없습...(??)

897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29:15

방가방가라고 한 것 같았는데 반가반가라니 마치 악의 조직의 대부같은 느낌이군요(아님(절대 아님

898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30:12

겟 레디 투 더 넥스트 배틀! 뉴 챌린저~! 왜용~ 왜용~

VAMP! 라던가...(?

899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31: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대부입니까...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아닛..! (동공지진)

은호:그럼 내가 그렇게 난입하면 되는 것이더냐! (안됨)

900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33:26

>>899 밤프: 좋다! 순수한 운전 실력과 차량 스펙의 싸움으로 끝을보자!(배트모빌 등판(???

90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34: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수한 아이템의 등장...! 그것이 라온하제 카트입니다..!

902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1:41:15

빰빠라밤!

903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1:43:36

을 외치며 에이렐주 등장!

90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44:01

하이하이에요! 에이렐주! 어서 오세요!

905 밤프주 (5672154E+5)

2018-08-29 (水) 21:45:07

에이렐주 어서오세요!

906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1:45:15

오랜만이에요 레주!

시간과 정신의 직장을 이겨낸 것이에요!

90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47:33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이렐주..! 그래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 이제 주말이 곧이란 말이에요!

908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1:50:31

다들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909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1:51:23

주말:내가 왔다!

체감 시간 10초 후

월요일:내가 왔다!

91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5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은 안돼요!! 8ㅅ8

911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1:53:56

금요일:윽..나는 일주일 중 최약체..(쓰러지면서 보상으로 주말을 주며)

912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1:56:29

아...아무튼...주말이 머지 않았어요! 모두들 조금만 더 화이팅!

913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03:43

갱신합니다! 하루도 이제 거의 끝이네요.:)

914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2:04:28

주말은 사실 엄청난 미소녀 고위신입니다[?]

915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2:04:52

하루도 끝이고.. 금요일에는 외식을 나가기로 했어요!

스테이크 썰러 나간다니. 최고..(그때까지 약 잘 먹고 회복해두기)

91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09:28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그렇습니다. 오늘도 슬슬 끝이지요!

그리고 주말은 엄청난 미소녀 고위신이라.... 미소년 고위신일지도 모르지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으아아아아! 부럽다! 아사주!! 부디 건강 회복 잘해서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91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10:50

여담이지만 스레주는 11시에 일상을 돌리는 것이 가능할 것 같긴 한데...그때 일상을 돌리실 분이...계실...까요?

918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12:19

다들 안녕하세요! :D

>>914 ㅋㅋㅋㅋㅋ주말은 엄청난 신이였군요!(???)

>>915 와아! 스테이크! 축하해요, 아사주! XD(짝짝짝) 네, 맛있는 스테이크를 위해서라도 약 꼬박꼬박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셔야 해요? 아셨죠? :)

919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2:12:53

앗. 리스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920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13:37

>>917 음...음... 저는 바로 어제 레주랑 돌려서 일단 보류하겠습니다! :) 아무도 돌릴 사람이 없으시다면 찌를지도 모르지만요.ㅋㅋㅋㅋ

92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14:33

그건 그때 가서 보면 알겠지요!! 일단 제가 밤 11시부터 가능해질 것 같은 것은 사실이라서... 8ㅅ8 없으면...어쩔 수 없는 거지요! 별 거 있겠습니까!

922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16:28

>>921 네, 그렇습니다! 같이 돌리실 사람이 생기셔서 꼭 일상 돌리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레주! XD

923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2:17:06

[과거사를 쓸지 리스주에게 굴리길 신청할지 고민 중]

924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19:50

그럴 땐 다이스에게 맡겨보는 것도...(??)

925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2:23:33

[현실에서 주사위를 굴린다]

[정한 수가 아닌 딴판인 수가 나왔다]

926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24:02

>>923 앗...! 에이렐주께서 원하시는 쪽으로 해주세요! 저는 어느 쪽이든 상관 없답니다! :) 다만 제가 다른 일도 좀 같이 하느라 텀이 조금 걸릴수도 있다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ㅠ

927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25:10

(동공대지진) 어어.... 에이렐주가 굳이 리스주를 찔렀다는 것은 리스주와 돌리고 싶은 일상이 있다는 것 같은데...리스주도 괜찮다고 하니 돌려보는 것은 어떠세요?

928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2:25:34

>>926 그럼 리스주에게 선레권을 넘깁니다!

929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28:40

>>927 음...? 그런 걸까요? 지금 시간이 되는 사람이 저라서인 것 같은데...ㅎㅎㅎ 음... 레주께서 후에 일상을 구하려 하셨으니 그냥 한 걸음 물러서서 두 분이서 돌리실 수 있도록 걸 그랬나요...?

>>928 앗...! 어어... 에이렐주께서 괜찮으시다고 한다면 짧게나마 한 번 써보겠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930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31:12

>>929 이미 두 분이서 일상을 돌리기로 했는데 물러서다니...그런 것은 좋지 않습니다! (끄덕)

931 평범한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2:33:53

>>929 없어요!

932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2:37:15

>>930 음...음... 그렇군요. 그렇다면 레주께서도 꼭 돌리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죄송해요...ㅠㅠㅠ

>>931 알겠습니다! 그럼 적당히 써보겠습니다. 조금 걸릴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933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40:27

저는 조용히 관전하는 것도 매우 좋아하니까요! 후후...

934 리스 - 아라의 번화가 (7964176E+5)

2018-08-29 (水) 22:48:59

"......"

아라. 이 곳은 여름이 가득한 곳이예요. 라온하제 지역 중 가장 덥고, 가장 물들이 많은 곳. 아라.

아라는 처음에 자신이 라온하제에 우연히 들어왔을 때 제일 먼저 정착하려 했던 곳이기도 한 만큼, 다솜 다음으로 그나마 가장 잘 알고있는 곳이기도 했다. 하지만 더위와 추위에 약한 자신이었으니 만큼 아라는 그리 자주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에이렐 님의 노래를 들으려 한 날이었으니까요. 에이렐 님의 노래에 대한 것은 저번에 앵화영장... 이 아니라 장미영장에서 알게 된 정보이자 소식이었기에 잘 기억해두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여유롭게 시간이 남는 날. 애초에 관리자도 아닌 만큼 평소에도 그리 바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좀 더 느긋한 하루였기에 그렇게 결심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어쩌면...

......저의 '신' 님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에이렐 님의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처럼 그 마음 역시도 제법 컸기에. 그렇기에 이렇게 아라로 온 것이었다. ...하지만...

"...아..."

...에이렐 님께서는 어디서 노래하시는 걸까요...? 가장 중요한 장소를 알지 못 했다. 그렇기에 조금 난감한 듯이 손가락을 꼼지락꼼지락거리다 일단 아라에서 가장 북적이는 듯한 번화가 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보았다. ...이렇게 '신' 님들이 많으시다면... 어쩌면 에이렐 님께서도 계시지 않을까요?

"...에이렐 님... 아니, 에이렐... 에이렐 니임... 에이렐..."

중얼중얼,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린 채 호칭을 몰래 연습하는 목소리는 조그마했지만, 걸음은 멈춰지지 않았다. 움직이는 다리에 맞춰 겉옷자락이 사락사락, 움직였다.

/ 선레입니다! 아라에 번화가가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에이렐을 만나려면 이 쪽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써봤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전 잠시 씻고 올게요! :)

935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2:56:31

어디로 가나 번화가는 있답니다! 다만, 비나리의 번화가가 제일 크고 번창했을 뿐이지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리스주!

936 에이렐-리스 (4860156E+5)

2018-08-29 (水) 23:04:37


"아아아아아~"

목청을 가다듬는다. 그러던 중 자신을 부르는듯한 느낌이 들어 그 쪽을 쳐다본다.
그곳에 아무도 없자 음?하고 의아해하다가 조용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희망을 노래한 곡이 그녀의 압에서 사방으로 울려퍼진다. 순수 가창력으로 광장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그녀의 노래 소리가 퍼진다.
몇몇 신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따라 그 골목으로 들어오는게 보인다.
주위 시선은 신경쓰지 않고 그녀는 노래를 계속 부른다.

937 리스 - 에이렐 (7964176E+5)

2018-08-29 (水) 23:21:21

아라의 번화가는 역시 낯선 북적임이 가득한 곳이었다. 거의 아무도 없는 다솜의 벚꽃나무 숲에 혼자 살아와서일까. 그렇게나 북적이는 다양한 '신' 님들의 모습은 놀랍다 못해 신기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었다. 자동으로 두리번두리번, 낯선 장소를 둘러보는 멍한 눈동자에는 두려움과 호기심의 빛이 일렁였다.
그리고 그렇게 헤매듯이 거리를 걷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도착해버린 광장. 더이상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결국 멈춰져버린 두 발걸음과, 이내 들려오기 시작하는... 노랫소리 하나...?

"...아..."

잠시 그에 귀를 기울이다가 한 박자 늦게 고개를 돌려보았다. 눈이 좋지 않은 만큼 자연스럽게 더 발달해버린 청각은 그 노랫소리의 근원지를 쉽게 잡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곳은 바로... 골목길 거리.

이내 홀린듯이 멍하니 그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다시 천천히 떼기 시작했다. 한 걸음, 한 걸음, 노랫소리를 향하여, 더 가까이, 살며시. 다른 신 님들과 섞이어 "...죄송합니다." 를 연발하여 중얼거리면서도 발걸음은 멈춰지지 않았고, 노랫소리는 더욱 커져갔다.

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에이렐 님의 모습. 희망이 가득한 노래 가사와 밝은 멜로디는 그대로 자신의 마음을 두근두근, 울려오기 시작했고, 원체 음악을 좋아했던 자신이었으니만큼 자연스럽게 에이렐 님의 노래를 귀기울여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예쁜 노래예요. 가사도, 멜로디도, 정말로 좋아요. 많은 신 님들의 틈에 섞인 이질적인 분홍색. 그렇지만... 그 사실마저도 잠시 잊게 해주는 노랫소리에, 그저 에이렐 님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그 자리에 꼼짝않고 서서 귀를 기울였다. 간간이 박자에 맞추어 까닥까닥, 좌우로 작게 흔들리는 고개까지는 자신이 어찌할 수 없었지만.

/ 답레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

938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3:22:03

>>935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주! :)

939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3:22:41

어서 오세요! 리스주! 하이하이에요!!

940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3:25:15

리스주 좋은 밤이에요...!:3c 그리고 다른 분들도요!

941 에이렐-리스 (4860156E+5)

2018-08-29 (水) 23:25:21

"아 왔어요? 리스"

노래가 끝난 후 인파를 무시하고 리스에게 말을 건다. 자연스레 주위 신들 이목이 주목되지만 신경 안 쓰는듯 자연스럽게 리스에게 다가간다.
이번에는 간편한 복장인 것인지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다.

주위 신들이 싸인해달라는 것은 뭔 소리여?하는 표정으로 무시하고는 리스에 주목한다. 주위 신들은 칫하고 다른 데로 흩어지기 시작한다.

"노래 어땠어요?"

그러고는 평가를 듣겠다는듯 리스를 쳐다본다. 어떤 반응을 보이든 그녀는 별로 개의치 않겠지. 이것은 그녀 엄연히 그녀 취향이니까.

942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3:25:45

안녕이에요 설주!

943 리스주 (5437557E+5)

2018-08-29 (水) 23:29:25

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전 답레를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944 세설주 (0625983E+5)

2018-08-29 (水) 23:32:42

에이주도 안녕이에요!

945 리스 - 에이렐 (7964176E+5)

2018-08-29 (水) 23:40:31

에이렐 님의 노래가 끝났다. 결국 끝이 나버렸다. 희망을 노래하던 노랫소리가 사라지자, 그제서야 몇 박자 늦게 정신이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아니, 더 정확히는 에이렐 님의 부름에 정신이 돌아온 것이지만.

"......네...? 아..."

순간 대답이 평소보다도 더욱 늦게 나와버렸다. 에이렐 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실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도 못 해서일까? 물론 자신의 색이 눈에 띄는 밝은색이라고는 하지만, 설마 이 인파들 속에 섞인 것까지도 눈치채어주실 줄이야...

더군다나 에이렐 님께서 아예 직접 인파들과 주변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신에게로 다가오자, 기쁘다 못해 영광스러운 마음이 깊은 곳에서부터 가득히 차오르기 시작했다. 물론... 에이렐 님과 함께 받게 된 주변 신 님들의 시선은 무척이나 낯설면서도 두렵도록 영광스러운 것이라,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왼쪽 눈가를 매만지면서 옷 소매 끝으로 입가를 가려버렸지만.

하지만 이내 에이렐 님께서 자신에게 노래가 어땠는지를 물어오자,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이어진 대답은 의외로 곧바로 튀어나왔다.

"완전 좋았어요...!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리기엔 무례하지만, 에이렐 님의 목소리와 정말로 잘 어울리는 노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노래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너무 예뻤어요. ...사실 에이렐 님의 노랫소리를 듣고 홀리듯이 여기를 찾아올 수 있었어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에이렐 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노래도 듣게 되고... 기뻐요."

꾸벅, 허리를 숙였다 피자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가 꽃피워졌다. 하지만 이내 뭔가를 깨달은 듯이 다시금 "...아." 하는 소리를 몇 박자 늦게 덧붙였다.

"...아니, 제 말은... 감사합니다, 에이렐 ㄴ... 이 아니라...! 에이레에엘..."

황급히 정정하던 목소리는 이내 말끝을 흐려지면서 작게 얼버무리듯이 사라졌다. 애매모호한 호칭이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듯, 두 손가락들을 어색하게 꼼지락거리며 멋쩍은 듯한 웃음을 살짝 흘렸다. ...당연하게도 시선은 옆으로 피했지만.

946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3:4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습니다...리스...(팝그작)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에이렐도 엄청 우아하고 멋져요!

947 리스주 (7964176E+5)

2018-08-29 (水) 23:47:29

>>946 ㅋㅋㅋㅋ리스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주! :D 맞아요, 노래 부르는 에이렐 너무 예뻐요...!ㅠㅠㅠㅠ(야광봉)

948 에이렐-리스 (4860156E+5)

2018-08-29 (水) 23:50:36

입가를 가리며 울려는 리스에게 응? 그렇게 좋앗어?라는 표정이 되는 그녀, 그러고는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음, 제가 예전에 만낫을 때 '님' 금지라 했던 것 같은데.."

벌칙이 필요하려나요?라고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뭐 벌칙이라고 해도 별 것은 아니겠지만.
그리고 예를 갖추는 리스에게 추가로 '계시'를 내립니다.

"저에게 '높힘 표현'을 추가로 금지하는 것을 벌칙으로 걸게요."

틀릴 때마다 벌칙을 늘릴거에요?라며 이야기합니다. 그러고는 품에서 메론 맛 사탕을 꺼내서 건네줍니다.

"먹을레요? 우연히 얻은 것인데."

메로나 맛이 나는 메론 맛 사탕이라 적힌 미묘한 표지의 사탕. 먹어도 해는 전혀 없을 것입니다.
그러고나서 서비스라는듯 입을 엽니다.

"아, 서로 말 놓을까요? 어차피 자주 만나게 될 것 같은데."

즉 서로 반말할레?라고 그녀는 리스에게 권유한 것입니다. 만난지 2번제지만 그녀는 리스의 태도에서 아는 이가 떠올랏는지 친근한 태도입니다.

949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3:52:07

>>946 (칭찬에 에이렐주는 슬라임으로 변신한듯 하다)

950 아사주 (5185865E+5)

2018-08-29 (水) 23:55:38

잘준비 마치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51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3:56:2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리스에게 엄청난 난이도의 제안이 들어왔어?!

952 에이렐주 (4860156E+5)

2018-08-29 (水) 23:57:15

에이렐이 리스에게 친근하게 구는 이유

과거사에 공개됩니다![기대감 올리기 작전]


안녕하세요 아사주!

953 리온주 ◆H2Gj0/WZPw (6413119E+5)

2018-08-29 (水) 23:58:54

(팝그작(팝그작)

954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05:53

에이렐 님의 물음에는 자신도 모르게 곧바로 대답이 튀어나왔다. 아마 그만큼 정말로 좋았다는 뜻이겠지. 그렇기에 진심 어린 칭찬 섞인 감상이 대답으로써 섞여나왔다. 하지만 거기서 문제가 생겨버렸다. 그렇게 열심히 감상을 얘기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에이렐 님'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말해버린 것.
물론 몇 박자 늦게 황급히 말을 정정하긴 했지만, 이미 에이렐 님께는 들켜버린 듯 싶었다. 그렇기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 에이렐 님의 모습에, 괜히 입가까지 올린 두 손의 손가락들을 꼼지락거렸다. 시선은 여전히 옆으로 떨구듯이 내린 채.

"......그, 그게..."

기어들어가는 듯한 목소리가 희미하게 새어나왔다. 벌칙이라는 에이렐 님의 말씀에는 한 박자 늦게 몸을 움찔, 했지만.
그리고 정말로 추가로 덧붙여지는 에이렐 님의 벌칙에, 순간 드물게 반응이 곧바로 튀어나와 고개를 들어 에이렐 님을 바라보았다. 멍한 두 눈동자는 약하게 동공지진을 일으키면서.

"......그, 그건...!"

......큰일났어요. 저 이제 에이렐 님께 말을 걸지도 못 하게 생겼어요... 저의 '신' 님. 전 이제 어쩌면 좋죠...? 드물게 겉으로도 희미하게 울상인 표정이 되어버렸다. 물론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다. 다만, 앞으로는 에이렐 님께 어떻게 소통해야할 지를 고민할 뿐.

"......"

그렇기에 에이렐 님께서 건네주시는 메론맛 사탕도 그저 입을 다문 채 두 손으로 공손히 받아들었다. 그리고는 허리를 꾸벅, 숙여서 '감사합니다.'라는 높임말을 대신하여 표현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에이렐 님의 말씀에는 다시 약하게 동공지진을 일으켜버렸다. 그리고 결국엔 다시 입을 열어버렸다.

"...하, 하지만 감히 '신' 님께 말을 놓을 수는 없는 걸요... 저는 '신' 님이 아니니까요. 에이레에엘... 으으은... 말 놓ㅇ... 아도 괜찮아요...! 저는 이게 더 편해서..."

그리고 이것이 맞는 것일테니까. 어쩐지 혼자 왕게임 때처럼 벌칙 수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지금만 해도 목소리가 계속 늘어졌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에이렐 님의 말씀을 지키려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두 손을 작게 주먹 쥐고, 고개까지 작게 연신 끄덕끄덕여가면서.

955 리스주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07:59

>>950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951 그리고 리스의 말투는 지금 난리가 나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끄덕)

>>952 오오...! 에이렐의 과거사와 연관이 있군요...! 기대되네요! XD(기대)(팝그작)

956 아사주 (787884E+60)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1:49

다들 안녕하세요! 목떡이나 테마곡을 찾으려 했으나 장렬히 실패..

흑흑.. 나름 열심히 찾아다녀야 하는데 말이지요..

957 에이렐-리스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2:43

울상은 리스 표정에는 소악마스러운 미소를 지을뿐입니다. 신님이라 놓을수 없다는 말에는 미소를 지우며 진지한 표정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는 리스를 향해 진지한 톤으로 이야기합니다.

"신 님이라 말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은 '내게는' 존재할 수 없는 말이야. 나는 과거에 인간이랑 말을 놓은 적이 있거든"

신과 신과 아닌 자? 그 것에 무슨 차이가 있는가, 그저 인간은 생이 자연적으로 정해져있꼬, 신은 그렇지 않다의 차이만 있거늘
편하다라 과연 그런가?

"너는 정말로 그걸로 편한거야? 리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들수도 있는 그런 상태가 계속 되는게?"

진지한 표정의 질문, 장난기 가득했던 그녀는 사라지고 '에이렐 뮤즈'로서의 그녀를 드러낸다. 이 것이야 말로 그녀의 진짜 모습-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주먹을 작게 쥔 리스를 향해 손을 내민다.

"과거에 내가 인간에게 했던 말이지. '친구' 사이에는 높고 낮음, 신과 그렇지 않은 자의 차이는 '별 것' 아니라고 말이야. 자 다시 한번 권유할게 리스."

-나랑 친구가 되겠나? 그녀는 리스에게 아무런 흑심이 없는 그녀의 말을 다시 한번 리스를 향해 이야기한다.

958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4:12

[시스템]에이렐님이 리스님에게 친구 신청을 하였습니다
받아들입니까?

→Yes
 No

959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5:21


그러고보니 전에 찾아둔 목떡...이라기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니...(흐릿) 그래도 동양풍 곡 너무 좋습니다...

960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6:35

설이가 부르는 호랑풍류가라니 이건 들어야해![?]

961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7:44

소소한 에이렐 설정

모든 종류의 언어를 할 줄 압니다.

고대 이집트어도 할 줄 알아요



근데 에이렐주는 못해요

962 령주 (8814404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8:15

욥! 제가 와쑵니다

963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9:01

령주 좋은 밤이에요...!

고대 이집트어 쓰는 에이렐을 보고 싶으면 어쩌죠...(???)

964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19:45

>>963 꿈에서 만나시면 됩니다 제가 보내드렸어요 키랏 ☆

>>962 어서와요 Ryoung주!

965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20:12

하이하이에요1 령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세설이의 목떡....이건...이건...엄청나다..!! (엄지척)

966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0:24:18

>>965 얌전하고 고운 목소리입니다... 평소에는...(흐릿

967 아사주 (787884E+60)

2018-08-30 (거의 끝나감) 00:25:54

어서와요 령주!

아사: 언어... 아으으으 귀찮아라...그치만 깨어나면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하니까.. 소양일까..
아사주: 내가 못하니까 저리가.

968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29:26

그러고 보니 아사도 외국어는 엄청 잘하겠군요..음..음..!

969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1:12

오래 산 신들의 소양일까... 여러 언어를 할 줄 아는건...(아님

970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1:35

아무래도 오래 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면...(끄덕)

971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5:05

에이렐은 세계 정복 건도 있다보니(소근)


제일 자신있는 언어는 한국어라고 합니다

972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5:54

그리고 스레주에게

'괴담 이야기하기' 이벤트를 건의합니다!

상황은 대충 괴담을 이야기 안 하면 나가지 못하는 방에 갇힌 것으로(?)

973 아사주 (787884E+60)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6:51

가장 자신있는 언어 한국어 동의합니다.(고개끄덕)

영어나 스페인어도 잘하겠지만, 아사주가 못해..

974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한국어인가요? 엄청나군요...!! (엄지척)

그리고 괴담 이야기하기인가요? 음...미니 이벤트류로 채택하겠습니다!

975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38:28

에이렐:This is Bird?
에이렐:Ja, das ist der kleine Vogel!

혼자 노는 에이렐의 모습입니다.

976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0:28

언제나 멍하거나 웃는 표정 정도만이 가득했던 자신이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새로운 표정이 지어져버렸다. 그것은 다름 아닌 울상인 표정. 물론 그것조차도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 희미하기만 했지만.
하지만 이어서 들려오는 에이렐 님의 진지한 목소리에는 자신 역시도 희미했던 울상의 표정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사라져버렸다. 마치 진짜가 아니었던 것처럼.

"......인간 씨..."

조용히 중얼거렸다. ...에이렐 님께서는 예전에 인간 씨랑 말을 놓으신 적이 있으셨군요. ...역시 에이렐 님께서도 대단하시고 멋진 신 님이세요. 스스로를 겸허히 낮추시어 인간 씨와 동등하게 대화를 나누셨다니... ...하지만... 하지만, 저는...

...'인간' 씨가 아닌 걸요. 분홍빛의 두 날개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분홍색, 분홍색. 흩어져 바닥으로 떨어지는 분홍색들. 솟구쳐 위로 올라가는 분홍색들. 괜히 꼼지락꼼지락, 손가락들을 작게 움직이면서 시선을 아래로 떨구었다. ......신 님께 말을 놓는다는 것 역시, '저에게는' 존재할 수 없는 말이예요. 제가 어떻게 감히...

하지만 그 말은 그저 바닥을 향한 멍한 두 눈동자 속으로 삼켜버렸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하지만 이어서 들려오는 에이렐 님의 말씀에, 꼼지락거리던 손가락들의 움직임이 그대로 멈춰졌다.

......'외톨이'. 그 단어가 자신의 마음 속을 깊숙히 찔러왔다. 피는 나오지 않았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저는 지금... 그렇기에, 그저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제서야 에이렐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네. 전 이것으로도 괜찮아요. 이것이 저의 삶. 저의 운명. ...저는 지금 무척이나 행복해요, 에이렐 님. 에이렐 님께서 저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시고, 저를 이렇게 걱정해주고 계시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행복'해요, 에이렐 님."

신기루와도 같은 미소였다. 금방 눈 앞에서 사라져버린다고 하더라도 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분홍색. 그런 분홍색에게 에이렐 님께서는 이내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이어진 '권유'. 친구, 그리고 별 것.

......'친구'. '친구'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론. 당신은 알고 있나요? 저의 '신' 님. 당신께서는 알고 계신가요? ...저는... 모르겠어요.

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자신은 '텔레파시' 능력을 사용하지 못 했으니. 그렇기에, 그저 에이렐 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는...
이내 살며시 두 손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내밀어진 에이렐 님의 손을 부드럽게, 살며시 감싸듯이 두 손으로 잡았다.

"......에이렐 님. 저는 '인간' 씨도 아니고, 그저 평범한 동물인 홍학일 뿐이예요. 그리고 '친구'라는 것을 알지 못 해요. ...그래도... 그 말씀 만큼은 정말로 감사해요. 에이렐 님께 그런 말씀을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로 기뻐요. ...하지만... 에이렐 님께서 원하신다면, 알아낼게요. 배워나갈게요. '친구'라는 게 무엇인지. 그러니... ...천천히, 느릿하게라도 괜찮으시다면..."

끄덕, 고개가 작게 끄덕여졌다. 그리고 두 눈동자가 부드럽게 접혀져 웃음을 지었다. 물론, 어쩌면 아직까지는 기나긴 시간이 필요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어쩌면...

"...정말로 고마워요, 에이렐."

속삭이는 듯이 희미한 목소리가 조용히 중얼거려졌다. 신기루. 환상, 그리고 환각. 어쩌면 그것들처럼 이것 역시도 그저 사라져버릴지도 몰랐지만... 그래도 '행복'했기에. ...리스. 부디 두려움마저도 '행복'으로써 잠재울 수 있기를. ......리스.

/ ㅋㅋㅋㅋㅋㅋ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니...! 세상에...!(동공대지진) 그리고 분량이 폭발해 버렸습니다...(흐릿)(시선회피) 답레는 길이에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써주셔도 된답니다, 에이렐주! :)

977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1:15

오신 분들

978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2:08

중도 작성... 아...ㅠㅠㅠㅠ(쥐구멍)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셋

979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4:20

..........8ㅅ8 아니야...안 사라져..! 절대로 안 사라져..! 리스야....8ㅅ8

980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판이 이상해서 미치겠네요...! 창피해 죽을 것 같아요!!ㅠㅠㅠㅠ

아무튼 세설이 노래 너무 좋고 다양한 언어들을 사용하실 수 있는 신 님들 다들 멋져요! XD 괴담 이벤트는...하하...(시선회피)

981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4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주가 시선을 회피하고 계셔...!!

982 리스주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0:33

>>979 >>981
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리스의 생각들이 많이 묻어난 답레가 나와버렸네요...(시선회피) 사실 직접 '친구가 되자!'는 말을 들을 줄 몰라서 놀랐어요...! 어쩌면 의외로 변화가 빨리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괴담은... 제가 무서운 걸 무서워해서...ㅎㅎㅎ(???)(시선회피)

983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1: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럴땐 그냥 구경만 하면 되는 겁니다..!! (??)

984 에이렐-리스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4:16


(브-금)

"그래, 그거면 됬어. 느리게라도 익혀나가거라. 리스"

그런 말로 시작하는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띄워져 있다. 그거면 된 것이다. 누구나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어려울뿐.
한 걸음을 내딛은 후에는 알게된다. 그 앞에 광활한, 자신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가 많다는 것을.
인간이 아닌 평범한 홍학이라 자조하는 리스에게 이야기한다.

"아, 그리고 넌 이제 평범한 홍학이 아니야."

잡초의 신이기에, 오히려 재앙신이었기에 '알 수 있었던 것'. 그것은 평범한 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속세에서는 누구도 환각을 부릴 줄 아는 홍학을 평범하다고 부르지 않는다고?"

누구나 '특별'하며 개성이 있는 존재라는 것. 그렇기에 모든 생명은 균등하게 가치있으며, 평등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녀는 리스의 손을 꽉 붙잡는다. 사라지는 신기루라는 것을 부정하려는 것처럼.
그러면서 리스에게 다시 입을 연다.

"고마워할 필요없어. 나도 너에게 고마우니까."

그녀에게 있어서도 첫 친구인 것이다. 그녀는 '한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외톨이였다. 다른 이들이 주변에 있어도 마음 속 어딘가에는 비어있었다.
그런 그녀가 '처음으로' 친구로 삼고싶다고 생각했다. 그 것의 의미는 스스로도 리스도 모를 것이다.

"내 '첫 친구'로서 나를 잘 부탁한다?"

메귀리 신은 마침내, 영원한 외톨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무수한 메귀리가 전세계에 꽃을 피우는 것처럼.
씨익-하는 미소가 그녀에게 지어진다. 그러고는 이어서 이야기한다.

"자, 그럼 놀러가볼까? 추천하는 장소가 있어?"

메귀리 신은 드디어 '메귀리 신'을 완전히 벗어나 '에이렐 뮤즈'가 되었다.

985 리스주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4:29

>>983 ㅋㅋㅋㅋㅋ레주께서 이벤트에 참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있어요...?!(???)(동공대지진)

986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5:38

칫 더 길게 쓰려했는데 실패했나..

987 아사주 (787884E+60)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6:03

다들 안녕하세요!(순간 본문이 죽었다는 거에 히익함)

988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8:02

어서와요 아사주!
하루만이네요![?]

989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0:59:29

>>9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동공지진)

아무튼...이 일상...너무 흥미롭다...(팝그작(팝그작)

990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0:54

일상이 흥미롭습니다...(조용히 팝팝

991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1:00

>>989 [팝콘에 신과 가루 뿌리기]

992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3:42

>>991 이것은 축복이다...!! 오오오...!

993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4:42

>>992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 외의 음식을 먹으면 '이게 뭐지?'하는 생각이 들게되죠 후후

994 에이렐주 (251166E+58)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5:52



에이렐 뮤즈 문서를 수정했습니다.

귀찮아서 대충 만졌음(?)

995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1:06:21

이...이...이..사악하신 분...(동공지진)

996 아사주 (787884E+60)

2018-08-30 (거의 끝나감) 01:12:55


일상이 흥미롭군요...(흥미진진)

음음... 아사의 테마곡..이런 느낌일지도요..
아니면 이런 느낌?
https://youtu.be/7mIUHWR6vIc

997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1:15:07

세상에...앨리스...(동공지진) 엄청난 테마곡이 나와버렸군요...! 이거...!

998 리스 - 에이렐 (9872541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1:19:25

에이렐 님께는 미소를 지으셨다. '그거면 됐다.' ......그럴까요? 정말로 이것으로 된 것일까요? 저의 '신' 님. 저에게 알려주세요. 저에게 가르쳐주세요. ...정말로, 이것으로 된 것일까요...?

알 수 없었다. 자신의 '신' 님께는 여전히 자신의 목소리는 닿지 않았고, 그렇기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하지만... 하지만, 에이렐 님의 목소리는 돌아왔다. 에이렐 님의 대답은 돌아왔다. '그거면 됐다.' ...그래, 느릿한 한 발자국을 떼어. 그렇다면...

절벽의 끝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하늘을 날 수 있게 되는 것일까요.

두 날개가 순간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아주 순간의 찰나.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에이렐 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평범한 홍학이 아니다. 환각을 부릴 줄 아는 홍학. 자신을 표현해주시는 에이렐 님의 말씀에, 순간 희미하게 미소가 스쳐지나갔다.

"...그런가요? ......말씀 정말 고마워요, 에이렐."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자신은 '평범한 홍학'이 되지 않겠지. 에이렐 님의 말씀이 환각의 마법이 되어 자신에게 걸려졌다. 그렇다면 자신은...

에이렐 님께서 자신의 손을 꽉 붙잡는 것이 느껴졌다. 희미해지던 존재가 붙잡힌 손에서부터 점차, 점차 선명해져오기 시작했다. 붙잡힌 분홍빛의 신기루는 흩어지지 않았다. 그저, 이어진 손에 부드러이 닿을 뿐.

"......하지만, 역시 제가 훨씬 더 고마워요, 에이렐.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을 정도예요."

진심이었다. 자신은 에이렐 님에게 해드린 것이 없었으나, 에이렐 님은 무려 자신의 '첫 번째 친구'가 되어 주셨으니. ...믿기지 않아요. 정말로, 정말로 믿기지 않아요. ...저는 지금 신통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도... 그런데도, 지금...

꼼지락, 꼼지락, 에이렐 님의 손을 맞잡을 듯, 말 듯, 손가락이 작게 굽혀졌다 펴졌다를 반복했다. 다른 한 손으로는 그저 입가를 가리면서. 하지만, 이내 이어지는 에이렐 님의 활기찬 말에, 잠시 에이렐 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것도 잠시, 이내 덩달아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고개를 세게 위아래로 느릿하게 끄덕여보였다.

"...네! '첫 번째 친구'... 저도 잘 부탁할게요. ...네, 추천하고픈 장소가 있어요. 언젠가, 언젠가 한 번 쯤은 다른 신 님과 함께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예요. ...비나리의 명소. 언제나 무지개가 뜨는 폭포. 그 곳에는 '서약의 제단'이라는 것이 있어요. 그 곳에 먹을 것을 제물로 바쳐 올려 서약을 나누면, 은호 님께서 축복을 내려주신다고 해요. ...나중에, 혹시 같이 가주실 수 있을까요? ......첫 번째 친구... 에이렐과 함께 언젠간 가보고 싶어요."

낯선 행복감에 부드럽게 양볼에 홍조가 띄워졌다. "지금은 어느 곳이든지 다 좋아요. 모든 곳이 다 행복해요." 하고 대답하는 목소리는 마치 에이렐 님처럼 즐겁게만 느껴졌지만.

천천히, 느릿하게 손가락이 굽혀졌다. 그리고 마침내 살며시 에이렐 님과 손을 마주잡았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 좋은 따스한 온도. 배시시 웃는 얼굴은 두려움을 뒤로 한 채 행복에 젖어있었다.

'에이렐 님'이 '에이렐'이 되는 순간이었다.

/ 에이렐의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XD 신 님들 중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요!ㅎㅎㅎㅎ

999 리온주 ◆H2Gj0/WZPw (4296719E+6)

2018-08-30 (거의 끝나감) 01:21:15

(팝그작(팝그작) 드디어 서약의 제단을 이용하는 분이 나오나요?

1000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1:21:24

첫 우플이다...(*´∀`)축하해요! 에이주 리스주...!

1001 세설주 (9051877E+5)

2018-08-30 (거의 끝나감) 01:21:42

터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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