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095184>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3 :: 1001

이름 없음

2018-08-24 16:19:34 - 2020-07-26 15:47:28

0 이름 없음 (2815904E+5)

2018-08-24 (불탄다..!) 16:19:3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931 이름 없음◆FpaOMMMhug (4559741E+5)

2020-07-19 (내일 월요일) 22:51:03

https://picrew.me/image_maker/119992/complete?cd=0bqWvdkFEG

※시트에 검열 없는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None of your fucking business."
-그가 대답하기 싫은 질문을 넘기는 방법 중 하나.

이름: 레이몬드 에반 윈스턴 Raymond Evan Winston
성별: 남성
나이: 만 17세, 올해 생일을 거쳤다.

외모: 머리는 순백으로도 비치는 백금발. 그러나 떠돌이 생활을 익히면서 상태는 정갈함과는 거리가 멀다. 긴 머리가 짧은 것보다는 관리가 수월하다는 판단에 목을 덮을 때까지 기르고서 꼼꼼하지 못한 솜씨로 꽁지머리로 묵었다. 앞머리도 가위를 안 대는 것이 편해 이마를 가르마로 트고 턱에 닿아라 기르는 중이다.
눈매는 날카로우며 홍채는 잿빛을 띤다. 눈빛은 피로와 경계심 그리고 개같은 현실을 향한 체념의 잡탕. 다크서클도 날이 갈수록 병이 든다. 적어도 그 나이대가 가질 눈은 아니다.
신장은 169cm. 불안정한 식사로 제대로 붙은 살이 없으나 그간의 고생을 방증하는 미약한 잔근육은 존재한다. 성장이 더딘지 골격은 다소 작고 약해보이며 얼굴은 애티가 지워지지 않아 다른 17세처럼 보기는 비록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리게나마 몸집이 붙고 얼굴선은 날카로워져서 어느 날 소년이 될 남자의 모습을 어렴풋하게 보여준다.
이마나 광대뼈, 팔목, 손, 무릎 같이 어딘가 긁히거나 부딪히기 좋은 위치에 과연 상처가 자잘하다. 치료하거나 반창고를 붙이는 경우는 심한 상처가 아니면 거의 없다.
옷은 얼마 없는 몇 벌을 돌려입는다. 못 입을 정도로 헐면 훔치거나 훔친 돈으로 산다. 주로 보이는 옷은 후드티나 코트 종류. 청결하게는 못 입어도 더러워 보이지는 않으려고 나름 신경을 쓴다. 가끔 볼캡을 착용한다. 가령 얼굴을 보이기 곤란할 때.

성격: 본래는 어떤 성격이었는지 몰라도 지금의 그는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어쩌면 산전수전 다 겪은 애늙은이와 같은 태도 위에 덤으로 경계심과 방어심을 둘러놓은 듯한 소년이었다. 거의 매 순간 까칠하고 반항적이어서 순수한 호의에도 욕설로 보답하기 일쑤였고 빈정거리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였다. 돌다리를 백 번 두드리고 나서도 다시 한 번 더 두드려볼 정도로 신중한 성격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호기심과 충동도-그 나이다울지도 모르게-강한 편이라 그는 자신의 이런 점을 종종 원망했다. 망할 놈의 호기심이 일을 또 그르쳤다고.

기타:
이름은 레이몬드지만 레이(Ray)로 불리는 쪽을 선호한다. 통성명도 (해야한다면) 대부분 이쪽으로 한다.
11세부터 지금까지 떠돌이 인생 어언 6년이다. 학교는 물론 안 다닌다.
교육을 턱없이 모자라게 받아 일부 당연한 지식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웠던 것도 잊었다. 당장 오늘 먹고 사는 것과 관계없는 이상. 아브라함 링컨? 안다. 1센트에 새겨진 사람. 그런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어...
절도로 연명하고 있다. 주로 소매치기를 하는데 어떻게든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니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좋아야 하련만.
남의 주머니 속을 휘젓고 도망치는 일만 수만 번 해와서 신체능력은 나쁘지 않다고 자부한다.
잠시. 정말 '잠시'동안 조직에 속하기도 했다. 홀로 살아가려니까 너무 벅차서. 그리고 좆같아서 뛰쳐나왔다.
일탈자인 것치고 의외로 흡연 및 음주는 하지 않는다.
잠이라. 주로 노숙했지만 여유가 조금 생기면 숙박업체에 들르기도 했다. 물론 거짓된 명의로. 어차피 그래도 될 정도로 후진 업체만 들렀다.
낡은 크로스백을 하나 매고 다닌다. 옷가지, 건조식품, 여태껏 훔친 돈, 기타 등등이 들어있다. 면도날과 과도 따위도 들고 다닌다. 소매치기용으로, 그리고 호신용으로.


//>>925 짠, 청소년 시트 드디어 완성해왔어 :D! 한마디는 만약 영어 그대로 대사를 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재미로 포함해봤어.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혹은 추가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말해줘. 시트는 느긋하게 가져와줘 ;>

932 이름 없음 (4709763E+4)

2020-07-19 (내일 월요일) 23:09:48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들어가서 자라, 꼬맹아."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의 입에 붙게 될 예정인 말.

이름 :: 앨런 메이너드 (Alan Maynard)

성별 :: 남

나이 :: 37

외모 :: 186cm. 흑발 흑안. 뒷목을 덮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가끔 꽁지머리로 묶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인상. 날카로운 눈매로 지긋이 쳐다보면 백이면 백 위압감을 줄 수 있다. 정작 본인은 특별히 의도하지 않을 때가 많지만. 일자로 굳게 다물린 입매는 가만히 있으면 어쩐지 화난 듯한 느낌을 준다. 옷차림에 특별히 신경쓰는 편은 아니며, 색상은 검은색을 선호한다. 가죽 점퍼가 트레이드마크. 등판을 가로질러 목까지 이어지는,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는 나무에서 까마귀 떼가 날아오르는 문신이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몸은 실전 근육으로 다져져 있다.

성격 :: 무뚝뚝하다. 말수가 적다.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성격은 못 된다. 상당히 냉혹한 면모도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그가 「일」을 할 때 특히 두드러진다. 업무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꼼꼼하지만, 본인의 생활은 잘 챙기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감정의 고저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가 누군가에게 언성을 높이는 광경은 자주 보기 힘들다. 그리고 만약 보게 된다면, 즉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기타 :: 원래는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뒷세계에서 히트맨으로 살아가고 있다. 확실한 일처리와 깔끔한 뒷처리로 그 바닥에서는 이름을 떨치고 있다. 어떤 이유로 민중의 지팡이가 킬러로 변모한 것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헤비스모커에 애주가. 애용하는 담배 브랜드는 뉴포트(Newport). 참고로 이거, 일반 담배보다 몇 배는 독하다. 그와 술자리를 함께한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지만, 몇 안되는 증인들의 말로는 술이 끝도 없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쯤 되면 인체의 신비에 이를 지경.
체술과 사격에 능하다. 성공률 백 퍼센트를 기록하는 킬러이니만큼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어 있다. 주 무기는 총이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무기는 한 번씩 다뤄본 적이 있다.



>>931 흑흑 늦었다.. 레이 시트 확인했어! 부둥부둥해주고 싶은데 문제는 내 캐가 그럴 성격이 못 된다는 거'_'
17세.. 37세... 20살 차이... 갑자기 현타가 오네. 잠깐 머리 좀 박고 올게(...)

933 이름 없음◆FpaOMMMhug (4559741E+5)

2020-07-19 (내일 월요일) 23:27:15

>>932 앨런 시트도 확인했어! 퇴폐미가 쩔어준다는 생각부터 드네. ㅋㅋㅋㅋㅋ부둥부둥은 못하더라도 나름의 재미있는 케미가 있을 테니까. 왠지 일방적으로 레이가 따박거릴 것 같단 생각이 들지만 :>
앗...아아 20살 차이...(같이 머리 박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 시트에 서로 요청사항이 없다면 이제 슬슬 본스레 세울 준비하면 되려나?

934 이름 없음◆9chdD30ae. (4709763E+4)

2020-07-19 (내일 월요일) 23:31:34

>>933 퇴폐미ㅋㅋㅋ실상은 그저 평범한 아조씨일 뿐...(?
난 요청사항은 딱히 없어! 이제 정해야 하는건 스레 제목 정도려나?

935 이름 없음◆FpaOMMMhug (4559741E+5)

2020-07-19 (내일 월요일) 23:36:26

>>934 아니야 미래를 보고 왔는데 분명히 퇴폐미 쩔어주는 아저씨였어...(?)
나도 요청사항은 없으니까... 응! 스레 제목 정해야겠네. 스레 제목 뭐하지... 스레 제목...제목은...제목....어.....(머리싸맨 도자기 그 짤)

호혹시 앨런주는 아이디어 있으려나!(대체

936 이름 없음◆9chdD30ae. (4709763E+4)

2020-07-19 (내일 월요일) 23:39:06

(폭발)

어... 뭔가.. 뭔가 두 사람의 관계성을 잘 보여 주면서 적당히 이쁘고 부르기도 편한 그런 마법같은 이름 없나.. 마법의 소라고둥님 도와주세요 (?
이이일단 구글좀 뒤지고 올게! (침착하게 위키를 켠다)(위키켜서 뭐하게

937 이름 없음◆FpaOMMMhug (4559741E+5)

2020-07-19 (내일 월요일) 23:43:20

>>936 흑흑 마법의 소라고둥님.......
어 근데 진짜 뭔가 의미 축약되면서 이쁜 말 있을 것 같은데 내 머리가 너무 빡대가리야... 나도 잠시 구글링하고 와볼게...!!

938 이름 없음◆9chdD30ae. (4709763E+4)

2020-07-19 (내일 월요일) 23:51:52

나나나 들고왔어! 저온화상<-이거 어때? 저온화상이 완전 뜨거운 거에 데이는 게 아니라 적당히 따뜻한 물체에 오랫동안 닿아 있으면 입는 거잖아. 그러니까 레이랑 앨런도 서로 오랜 시간 부대끼면서 각자 생각보다 더 변하게 되었다는.. 그런.. 네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파란창 귀환

939 이름 없음◆FpaOMMMhug (9746033E+5)

2020-07-20 (모두 수고..) 00:19:31

>>938 저온화상 간결한 듯 의미 표현되고 이쁘다ㅜㅁㅜ 배경이 미국이니까 Low-temperature Burn 이나 Low Temperature Burn 이나 하여튼 영어로 해도 될 것 같고(아님) 근데 한국어 그대로도 무심한 느낌이 취저고 그러네. 으아악 횡설수설한다(끔찍!) 나도 지금까지 고민하고 검색하고 바닥을 굴렀는데(?) 부끄럽게도 좋은 아이디어는 떠올리지 못했네 ;-;..... 문득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가 어감이 예뻐서 떠올랐는데 이건 반전주의 곡이라 이 스레랑은 상관이 없었고...해서 앨런주도 괜찮다면 저온화상으로 하는 건 어떨까...?! :D 앗, 그동안 혹시 다른 의견도 생겼다면 더 고민해보겠지만 :>

940 이름 없음◆9chdD30ae. (8727884E+4)

2020-07-20 (모두 수고..) 00:34:12

>>939 (구글링 실패)(절망)
음 난 개인적으로는 low temperature burn보다는 저온화상이 좋을 것 같아! 부르기 간편하기도 하구. 그럼 레이주만 괜찮으면 저걸로 할까!
아 그리고 0레스에 글귀나 노래가사 같은 거 넣을지도 정해야 하는..ㄷ..
도와줘요 초록창!!

941 이름 없음◆FpaOMMMhug (9746033E+5)

2020-07-20 (모두 수고..) 00:37:40

>>940 나도 저온화상이 더 마음에 들던 차였어! 그럼 저온화상으로 하자 XD(땅땅땅
아앗 맙소사 맞아 0레스도 있었..지....(도자기머리싸맴 짤22)(구글로 다시 기어가기)

942 이름 없음◆FpaOMMMhug (9746033E+5)

2020-07-20 (모두 수고..) 00:48:03

아악 찾고 가려고 했는데 눈꺼풀이...감겨.... 좀 잤다가 아침이나 그쯤에 다시 올게 X( 잘자 내일 봐..!

943 이름 없음◆9chdD30ae. (8727884E+4)

2020-07-20 (모두 수고..) 00:50:44

>>942 잘자 레이주:D 내일봐!

944 이름 없음◆FpaOMMMhug (3802812E+5)

2020-07-20 (모두 수고..) 10:49:27

>>943

손목시계였다. 비싼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어디나 차고 다닌다. 언제 잃어버려도 상관없어,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애착이 생겼다.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中

모닝! 좋은 밤 보냈으려나? 얼마 없는 지식과 구글링을 동원해 겨우겨우 어울려보이는 글귀를 가져왔어. 스레의 제목과도 의미가 통해보여서. 앨런주는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네. :> 노래에는 거의 문외한이라 시나 소설 사이에서 뒤져보고 있는데 아직은 더 찾아봐야할 것 같아.

945 이름 없음◆9chdD30ae. (4062913E+4)

2020-07-20 (모두 수고..) 15:26:49

>>944 확인이 늦어서 미안ㅠㅠ헉 너무 이뻐! 레이랑 앨런의 관계성이랑 너무 잘 맞잖아+_+나는 노래가사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었는데 마땅한 게 잘 안 나오네;_;레이주가 괜찮다면 난 저걸로 해도 좋을 것 같아!

946 이름 없음◆FpaOMMMhug (3802812E+5)

2020-07-20 (모두 수고..) 16:19:38

>>945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다행이야 :D! 그럼 0레스는 저걸로 할까? 레스 올리고 나서 좀 더 찾아봤지만 더 괜찮은 건 발견하지 못했거든...<:3
음음 이제 본스레를 세우면 되려나! 내가 세울까, 앨런주가 세울까? 1, 2레스는 순서대로 앨런 시트랑 레이 시트를 각자 올리면 될 것 같은데. (레이 시트에서 조금 수정할까 하는 부분을 발견했거든. 큰 건 아니야. 오타와 조금만 보충하고 싶은 거.)

947 이름 없음 (8727884E+4)

2020-07-20 (모두 수고..) 16:22:06

>>946 그럼 내가 세울까? 2레스는 비워 둘게!

948 이름 없음◆9chdD30ae. (8727884E+4)

2020-07-20 (모두 수고..) 16:22:25

>>947 애고 인코가..

949 이름 없음◆FpaOMMMhug (3802812E+5)

2020-07-20 (모두 수고..) 16:25:57

>>947 앗 그래준다면 너무 고맙지 :3 비밀번호도 같이 걸어놓으면 좋을 것 같아! 느긋하게 세워줘~

950 이름 없음◆9chdD30ae. (8727884E+4)

2020-07-20 (모두 수고..) 16:33:25

951 이름 없음 (7267053E+4)

2020-07-20 (모두 수고..) 20:16:12

>>898 끌올 :D

952 이름 없음 (7431434E+5)

2020-07-20 (모두 수고..) 20:41:09

>>930 끌올 해두고 갈게!

953 이름 없음 (6642941E+5)

2020-07-21 (FIRE!) 00:40:31

해리포터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혐관 1:1에 관심 있는 참치?
진행해 나가면서 둘이 화해를 할지, 하지 않을지, 만약 화해한다면 우정에서 멈출 것인지 연인 관계까지 발전해 나갈지는 신경쓰지 않아. 함께해줄 참치가 원하는 걸 골라도 되고, 돌리다가 상의 하에 결정해도 좋아. 참고로 커플링 역시 가리지 않지만 BL은 익숙하지 못해서 서툴 수도 있어.
아무래도 둘 사이에 접점이 있어야 하니 배경은 호그와트가 될 것 같고, 원한다면 학년이나 계절에 맞춰 간단한 이벤트를 해도 좋을 것 같아. 호그스미드 방문이나 할로윈이나 뭐 그런 거.
미리 말해 두자면 현생 때문도 있고 손도 느린 편이라 텀이 좀 길 것 같아. 접률도 들쭉날쭉할 수 있고. 그래도 3일 이상 접속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미리 말하도록 할 거고, 상대 역시 그랬으면 좋겠어. 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그만두게 될 경우에도 마찬가지.

954 이름 없음 (4356403E+5)

2020-07-21 (FIRE!) 22:17:10

>>930 갱신!

955 이름 없음 (2376711E+5)

2020-07-22 (水) 00:45:02

>>953 으로 갱신...8ㅁ8

956 이름 없음 (4509188E+5)

2020-07-22 (水) 10:06:13

>>930 ok! 참고하도록 할게, 고마워 :D
아 난 딱히 뭐 가상국가든 다른 나라든 상관은 없어! 그냥 캐릭터 이름을 정하다 보니까 서양식으로 해야되나 아니면 역시 한국..?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한국으로 해놓고 세계관은 이따 천천히 바꿔보자 :) 으으음, 내가 구상하는 캐릭터도 현실에서 불가능한 색상은 아니라 딱히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아! 둘 다 판타지한 외모는 아니니 그냥 갑자기 현실에서 불가능한 캐릭터 디자인이 끌린다! 싶으면 허용으로 하고.. 아 내가 헷갈린 줄 알았는데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거였구나. 개인적으론 20이랑 21가 좋을 것 같아! 뭔가 성인과 미성년자는 좀 더 1년 차이가 커 보이니까.. 나이차가 없는 편이 취향이라서~ 괜찮다면 그렇게 해도 될까?

957 이름 없음 (2610023E+5)

2020-07-22 (水) 18:30:24

>>956 응응! 그럼 정할건 얼추 정한 거 같네 세계관 설정은 참치 말처럼 본스레에서 조금씩 바꾸면 되구... 앗... 나는 또 아직 나이차가 안 정해졌는데 내가 헷갈린건 줄 알았어ㅋㅋㅋㅋㅠㅠㅠ 나는 상관 없어! 나이차는 가리지 않는 편이라! 그럼 20이랑 21로 하고... 이제 정말 다 정해진건가...!

958 이름 없음 (0874991E+4)

2020-07-22 (水) 20:33:08

>>898 >>951
꽤 오랫동안 갱신이 안되고 있는데, 무슨 사유가 있다면 말해줘. 아니라면 그냥 나 혼자서만 오매불망 기다리게 되는 셈이니까.

959 이름 없음 (5863557E+6)

2020-07-23 (거의 끝나감) 18:45:22

애증이나 혐관 좋아하는 참치 있니? 소재만 있다면 수명물도 괜찮아. 답레 하나에 이삼 일이 걸려도 괜찮으니까 느긋하고 꾸준하게 이어보고 싶어.

960 이름 없음 (1564328E+6)

2020-07-23 (거의 끝나감) 19:25:04

>>959 찔러봐도 될까?

961 이름 없음 (6514969E+5)

2020-07-23 (거의 끝나감) 19:54:50

>>960 응. 찔러줘서 고마워! 다만 내가 지금 밖이라서 답장이 좀 늦을 것 같아. 어떤 이야기부터 나눠볼까?

962 이름 없음 (1564328E+6)

2020-07-23 (거의 끝나감) 20:19:27

>>961 괜찮아. 편할 때 천천히 답해줘. 일단 세계관이나 시대적 배경을 얼추 정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아, 그리고 내 성향은 HL 남캐러야. 혹시나 성향이 맞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미리 밝혀둘게.

963 이름 없음 (6514969E+5)

2020-07-23 (거의 끝나감) 21:37:58

>>962 이해해 줘서 고마워. 나도 HL이 편하고 올캐니까 여캐를 맡을게. 그리고 판타지 요소가 있다면 중세, 논판타지라면 현대 배경이었으면 좋겠어. 그 외에는 딱히 생각해둔 것 없이 구인부터 했는데 혹시 원하는 설정이 있으면 편하게 얘기해 줘.

964 이름 없음 (1564328E+6)

2020-07-23 (거의 끝나감) 22:30:33

>>963 배려해줘서 고마워. 혹시 판타지와 현대 중 어느쪽이 더 끌리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참, 혹시 어떤 분위기를 선호해? 개인적으로 애증과 혐관을 풀어갈 땐 담담하고 건조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현대를 배경으로 잡는게 내 쪽에선 이입하기 수월할 것 같아. 하지만 판타지 세계관도 좋아하니 너 참치가 굴리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알려줬음 좋겠어. 나머지는 이후에 차근차근 논의하며 설정해보자.

965 이름 없음 (6514969E+5)

2020-07-23 (거의 끝나감) 23:03:12

>>964 판타지는 인물 관계나 소재에 따라서.. 지금은 뭐가 더 끌린다고 말하기 어렵네. 확실히 어느쪽이 됐건 이입하기에는 현대 배경이 편하긴 해. 담담하고 건조한 분위기도 좋아하고. 방향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두 인물이 서로 애증하거나 혐오하는 관계라면 모종의 이유로 둘이 붙어있어야만 하고 남들이 보기엔 서로 애정하는 사이를 연기하는 관계라면 재미있을 것 같아.

966 이름 없음 (1564328E+6)

2020-07-23 (거의 끝나감) 23:39:37

>>965 그럼 시대적 배경은 일단 관계의 틀을 대강 짜두고 확정짓는게 어때? 확실히 너 참치가 말해준 소재 정말 재밌을 것 같아. 그런 관계가 뭐가 있을까. 헤어졌지만 모종의 이유로 동거를 지속하고 있는 전 연인관계? 아니면 모종의 사건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인물관계를 정립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혹시 괜찮은 의견 있다면 알려줘.

967 이름 없음 (6514969E+5)

2020-07-23 (거의 끝나감) 23:59:13

>>966 응. 그렇게 하자. 음.. 나는 드라마에 흔히 나올법한 관계는 끌리지 않아. 참치 말대로 바탕이 되는 사건을 정해두고 나서 관계를 정립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 그럼 우선 몇 가지 떠오르는 관계나 사건들을 나열해보는 건 어때? 막연하게 애증, 혐관을 떠올리자니 이것저것 생각이 많이 나서 뭘 하나 집어서 말하기가 어렵다. 참. 내가 먼저 소재나 설정을 제시하는 걸 어려워하는 스타일이라 좀 답답해도 이해 부탁할게.. 참치도 의견이나 이거 막 하고 싶어! 하는 거 있으면 알려줘야 해.

968 이름 없음 (7790865E+5)

2020-07-24 (불탄다..!) 00:58:53

>>967 혹시 떠올린 것들을 들어볼 수 있을까? 궁금해. 음.. 사실 노판타지 현대 배경이라면 위에서 말했던 식상한 부류의 관계밖에 떠오르지 않아. 아 그리고 혹시 지뢰요소가 있다면 알려줄래? 난 소위 말하는 빻은 취향도 잘 먹는 편이라 특별히 가리는 설정은 없어. 이런 설정은 어때? 만약 일방적인 혐관이라면 평범한 관계로 시작했지만 상대에서 독점욕을 느낀 쪽이 오직 자신만이 그 사람을 차지하기 위해 점점 그 사람의 주변을 헤집어 두는 거지. 세상에서 버려저 오직 자신에게만 의지하게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처음엔 상대방에게 옅은 호감을 느끼고 있었음에도 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되고 혐관으로 번져가는 건 어때? 소재가 너무 자극적인가...? 근데 혐관이라니 이런 것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ㅠㅠㅠ

969 이름 없음 (1233071E+5)

2020-07-24 (불탄다..!) 17:40:51

>>891 >>892로 다시 구해볼게. 답이 없는 것 같으니.

970 이름 없음 (1066047E+5)

2020-07-24 (불탄다..!) 21:26:47

>>957 갱신해둘게!

971 이름 없음 (600769E+53)

2020-07-24 (불탄다..!) 23:38:34

좀비 아포칼립스가 반발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함께 이야기를 풀어갈 사람 있어?
성격도 가치관도 다른 두 사람이 암울한 세계관 속에서 서사 쌓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 현대 한국으로 구상해뒀지만 서양이나 창작 세계관으로 굴려도 상관없으니 편하게 선택해주면 될 것 같아. 나는 중장문~장문을 주로 쓰는 편이고 상황에 따른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풀어가는게 익숙해서, 나와 비슷한 스타일이거나 이런 부분에 거부감이 없는 사람으로 구해볼게. 접속시간은 상황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변동되는 편이지만,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얼굴 비추도록 노력할 생각이야. 시간이 겹칠 경우에 사담이나 썰 같이 빨리빨리 풀어갈 수 있는 대화는 답텀이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글쓰는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라 역극 텀은 꽤 길어질지도 몰라. 느긋한 텀으로 엔딩까지 꾸준히 함께 해보고 싶어. 접속이 힘들 시 새벽이나 아침에 레스를 남겨둘 거고, 혹시나 그만두게 될 경우 무통보 잠수보단 간략하게나마 글을 남겨둘게. 사실 좀아포 세계관으로 너무 굴리고 싶어서 무작정 구인글부터 올려둔 거라 아직까지 이렇다할 구체적인 설정은 짜두지 않았어. 함께 상의하며 기틀을 잡아가는게 괜찮은 사람은 부담없이 찔러줘!


1. 캐릭터들 나이가 얼추 비슷했으면 해! 연령대는 고등학생이나 20대를 선호해!

2. 연플을 상정하고 시작하는 건 선호하지 않아. 이야기를 이어 나가면서 캐릭터들끼리 서로에게 마음이 생길 경우, 자연스럽게 연인사이로 발전해가는 관계를 좋아해. 연플없이 서사만 쌓는 것도 OK! 커플링 성향을 적어두자면 HL>BL>GL 순으로 익숙해. 헤테로를 제일 좋아하는 편이고. 올캐러라 남캐 여캐 모두 가능하긴 한데, 남캐를 굴리는게 좀 더 자신있어! 그래도 여캐가 불가능하지 않으니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972 이름 없음 (3147054E+5)

2020-07-24 (불탄다..!) 23:58:55

>>971 나 관심 있어! 찔러봐도 될까?

973 이름 없음 (9238823E+5)

2020-07-25 (파란날) 00:14:54

>>972 안녕, 이렇게 빨리 구해질줄은 몰랐는데 찔러줘서 고마워! 혹시 원하는 분위기나 성향이 있다면 물어봐도 될까?

974 이름 없음 (3115214E+5)

2020-07-25 (파란날) 00:27:38

>>973 원하는 분위기는 딱 >>971에서 말한대로 암울하고 피폐한 분위기였음 좋겠어! 아 성향은 나도 HL>BL>GL 순으로 편한데 주로 여캐를 맡아와서 HL로 돌리면 좋을 거 같아. 서양/동양 구분도 딱히 상관이 없는데 이왕 세계관을 자세히 짤거면 우리가 잘 아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하네. 나도 텀이 되게 느리고 글을 신중하고 길게 쓰는 편이라 잘 맞을 거 같아 찔러봤어! 내가 우울한 세계관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나도 접속 시간이 불규칙한 편이긴 한데 접속 자체는 매일매일 하더라도 답레를 남기는 건 그것보다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수도 있어... 8-8

975 이름 없음 (9238823E+5)

2020-07-25 (파란날) 00:53:20

>>974 암울하고 피폐한 분위기 OK! 나도 저런 분위기 정말 좋아해! 아직 한마디 밖에 나누지 않았음에도 취향이 잘 맞는 것 같아 너무너무 기쁘다! 여캐, 남캐 중 어느쪽이 굴리기 더 편해? 굴리고 싶은 성별을 말해주면 내가 거기에 맞춰볼게. 텀 느린 건 당연히 괜찮아! 나는 느긋한 텀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싶거든. 상판이 의무도 아니고 놀러오는 공간인 만큼 부담없이 임해줬으면 좋겠어! 그렇다면 일단 배경은 한국으로 확정지을까? 그리구 윗 글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개인적으로 캐릭터들끼리 구면으로 설정하기 보단 첫만남부터 차근차근 굴려보고 싶어. 캐릭터들의 나잇대는 어떻게 설정하는게 좋아?

976 이름 없음 (3115214E+5)

2020-07-25 (파란날) 01:43:11

>>975 나도 취향이 잘 맞는 거 같아서 기쁘다! 나는 여캐가 더 편해! 주로 여캐를 굴려와서... 너참치도 한국이 괜찮다면 배경은 한국으로 확정 짓자! 아 나는 아무렴 좋아! 그럼 서로 초면인 걸로 하고... 나잇대는 나도 십대 후반 ~ 20대 초반을 선호해서... 조금 고민되지만 19살이랑 21살 사이로 좁히면 좋을 거 같아! 둘은 동갑일까? 딱 20살이 좋을 거 같기도 하면서 십대의 마지막 특유의 감수성을 즐겨보고 싶기도 하고... 너참치는 어때?

977 이름 없음 (8517695E+5)

2020-07-25 (파란날) 01:56:17

>>969
사이버펑크에 GL...관심 있다! 아직 캐릭터를 구상하진 못했지만.

978 이름 없음 (9238823E+5)

2020-07-25 (파란날) 02:27:00

>>976 좋아! 그럼 내가 남캐를 굴릴게! 혹시 캐릭터 성격을 대강이라도 구상해둔게 있을지 물어봐도 될까? 상반된 성격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둘이 다른 성격을 가졌으면 하거든. 그 편이 상황에 따른 캐릭터들의 반응을 관찰하는 맛도 있을 것 같고! 내 의견이 이렇다는 거지 강요하는 건 전혀 아니니까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구 취향인 성격이나 외형이 있다면 귓띔해줘! 상대 캐릭터가 마음에 들면 상황에 더 집중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너참치도 좋다니 배경은 한국으로 가자! 이제 구체적인 세계관을 한 번 짜볼까? 일단 바이러스가 퍼진지 1년 이후를 시점으로 잡는게 어때? 전기는 대부분 공급이 중단되었고 전파는 간당간당한 상태. 불규칙적으로 전해지는 보도는 구형 라디오를 통해 전해 들으며, 아직 감염이 채 미치지 않은 안전지대가 존재한다는 설정도 재밌겠다. 그렇게 되면 안전지대에 도달하는 걸 1차적 목표로 둘 수 있을테니 캐릭터의 방향성을 잡는게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혹시나 좋은 의견이 있다면 알려줘! 나도 19세와 20세 사이에서 고민중이야. 나이를 20살로 잡고 성인이 되자마자 채 꿈을 펼치기도 전에 멸망한 세상을 보며 탄식하는 모먼트도 좋고, 19살로 설정해 성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참담해진 미래를 보며 비참함을 느끼는 묘사도 해보고 싶고. 진짜 미안하지만 이 부분은 너참치의 선택에 맡겨도 될까? 엄청난 선택장애가 와버려서 도무지 결정을 못하겠어,,

979 이름 없음 (3115214E+5)

2020-07-25 (파란날) 03:09:17

>>978 성격은... 아무래도 음울한 시대이다 보니 좀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쪽으로 잡을까 생각 중이야! 그렇다고 아예 세상에 체념한 타입은 아니고, 세상이 개막장이 되었어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한다! 하는 의지가 강한...? 약간 진취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 어딘가 히스테릭할 수는 있지만 나름대로 책임감도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일 거 같아. 또 약간 험한 말도 잘 쓰는 그런.....! 너참치는 대충 어떤 성격의 캐릭터를 구성하고 있었어? 나는 너참치가 생각하던 캐릭터의 성격이랑 내가 생각한 성격이랑 겹친다구 해도 괜찮으니까 만약 너참치가 원하던 성격이랑 내가 말한 성격이 비슷하단 이유로 막 굳이 성격을 바꾸거나 그러지 않아도 돼!! 음 외형은... 크게 취향을 타진 않지만 막 너무 마르거나 너무 근육질인 것처럼 극단적이지만 않다면...? 웬만해서는 다 괜찮아! 나도 취향인 성격이나 외관을 알 수 있을까?? 1년 뒤 괜찮아! 헉 안전지대 아이디어 너무 좋다! 좀비 사태가 터지고 고립되어있던 캐릭터들이 안전지대의 소문을 듣고 그곳을 찾기 위해 행동하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다는 식으로 엮기도 편할 거 같고... 아 그리고 궁금한 게 한국이 배경이긴 하지만 좀비 사태 이후 민간인이 총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을까? 사실 내가 총기류에는 문외한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들에서는 총기 사용이 흔하니까! 앗 나이는..... 19살로 하는 거 어때? 사실 첨에는 스무살 특유의 청춘과 다 쓰러져가는 세상의 케미를 보고 싶었는데... 자꾸 생각하다보니 청소년 특유의 반항기가 너무 끌려서 말야ㅠㅠ 결국 19살이 이겨버렸어...

980 이름 없음 (9238823E+5)

2020-07-25 (파란날) 04:53:56

>>979 답변이 늦어서 미안해!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지체됐네. 그리고 서술해준 성격은 완전 마음에 들어! 나는 냉정하고 자기중심적인 타입으로 구상중이야! 그렇다고 말수없이 혼자 꽁해져 있는 성격은 아니고 때론 장난스럽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너캐러를 놀리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정은 쉽게 주지 않을 것 같아! 책임은 오직 자신을 위해 허용되는 단어이며, 언제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는 캐릭터가 되겠네. 시대가 시대인만큼 생존을 위한 불신이 뿌리깊게 박혀있어,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수단에 개의치 않으며 비도덕적 행위도 서슴없이 저지를지도 몰라. 폭력에도 익숙할테고. 혹시나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서슴없이 말해줘! 양쪽 캐릭터 모두 생존해야 된다는 진취적인 공통분모가 있지만 그걸 시행하는 과정이 차별화 되어있을 것 같아 엄청 기대돼! 좋아, 접수했어! 나도 취향을 거의 타지 않지만 어느정도 키차이가 있는 헤테로를 좋아해서, 괜찮다면 키작은 여캐를 보고싶어! 맞아! 서로 식량을 찾으러 나왔다가 마주쳤다는 식으로 첫만남을 정해도 되고! 사실 첫만남에 관해 떠오르는 상황이 너무 많아서 뭘 선택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야! 좋아! 그럼 나이는 19살로 가자! 배경이 한국이고 캐러들이 아직 청소년인 만큼 총기 사용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사실 총기를 사용하면 더 다양한 연출을 보일 수 있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개연성이 고민이야. 좀비 사태가 터졌다고 나라에서 대뜸 총기를 보급해줬을리 없고,,, 차라리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번져가자 학생들 상대로 기초적인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설정이 개연성 방향에선 더 맞아 떨어지는 것 같긴 한데. 보통 학생들을 훈련시킨다는 건 여의치 않은 상황에 학도병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잖아? 그렇게 되면 캐릭터 소속이 애매해져 독립적으로 안전지대로 향한다는 목적이 소실될 것 같아서 걱정이야. 혹시나 괜찮은 아이디어 있다면 가르쳐줘!

981 이름 없음 (5128793E+5)

2020-07-25 (파란날) 08:12:21

>>977 >>897에서 말한대로 관계성이나 캐릭터의 설정에 대해서는 딱히 지뢰 없으니까 자유롭게 짜면 좋을 것 같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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