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반항적 기질이 강한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더러운 현실에 입은 피해가 많은 성인의 상황극에 관심있는 참치 있니? 기본적으로는 맞지 않는 성격이나 가치관, 오해 등으로 인해 갈등이 무척 많이(일방적으로든 쌍방적으로든) 발생하지만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은연중에 서로 이해하고 의지가 되어주는 관계성이 보고 싶어. 아래에 쓸 내용까지 고려했을 때 혹시 관심이 있다면 푹푹 찔러주길 바라 :D!
1. 까칠하고 소위 말하는 나대는(...) 캐릭터를 굴리는 것이 익숙해서, 나는 청소년 쪽을 굴리고 싶어.
2. 연플 요소를 잠깐 거론할게. 이 문제가 어떤 사람에게는 민감한 부분일 수 있어 발언이 조심스럽지만, 나는 두 오너가 모두 성인미자가 엄연한 범죄임을 알고 있고 응호하지 않는 이상 스레에 성인X미자 커플 요소를 포함하는 데에 커다란 거부감은 없다는 것을 밝힐게. 그렇다고 '반드시 이 둘은 사귀어야해!' 성향도 아니라서 만약 찔러주는 참치가 있다면 ①성인미자이니 만큼(또는 다른 성향에 의해) 연플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하기, ②성인미자 커플 요소는 상관없으나 연플 여부는 캐릭터에게 맡겨두기. 둘 중 한 방향을 상의하에 사전에 확실하게 정해두고 싶어. 그런고로 혹시 찌를 의향이 있으면 이에 대한 의견도 같이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3 2-1. 나의 연플 성향은 ALL이야.
3. 배경은 일단 현대 도시를 생각하고 있지만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도 좋아. 이 부분은 상대 참치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
4. 나는... 현생이 조금 바빠 접률이 좋지 않은 편이고 경우에 따라 며칠을 걸려 답레를 줘야할 상황도 어렵지 않게 예상돼. (늦을 것 같으면 말해두겠지만.) 빠른 핑퐁을 선호하는 참치라면 미안해...ㅜㅁㅜ 4-1. 느긋한 페이스는 상관없어. 나도 느긋할 것 같고. :)
5. 오래 접속 못할 사정 등이 생기면 서로 간단하게나마 말했으면 좋겠어. 또한 부득이하게 끝내야할 때도 말이야.
6. 만일 무소식이 일주일동안 지속되면 나는 갱신을 멈추고 일대일을 끝난 것으로 간주할 생각이야. 하지만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7. 난 일상도 썰도 AU도 오너 사담도 좋아하는 편이야.
8. 어쩐지 번호 좌르륵 적어놓고 의도치 않게 엄격한 척 굴었는데... 나는...어려운 사람이 아니야ㅑ...(검토하며 동공지진) 어떻게 해야 내 편안함 그 자체인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을까(?) 어ㅓ 귀여운 이모티콘 쓰기...?(;゚д゚)(대체) 오히려 나는 단순 놀이를 너무 빡빡한 규칙으로 옭아매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위에 적어놓은 건 원활한 상의를 위해 당연히 말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적어놓은 것이고... 어 말이 왜 이리 길까 <:3 아무튼 그래! 부디 부담가지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XD
>>901 안녕 참치야. 찔러줘서 고마워 :)! 그럼 연플은 그렇게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스토리 지향성이라. 딱히 생각해본 건 없는데 기본적으로는 일상물처럼 진행시키면서 때때로 아이디어가 번뜩하면 상의하에 사건을 일으켜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3 혹시 참치는 이에 관한 의견이 있을까?
>>903 혹시 마틸다가 레옹의 집에 출입하게 되는 계기를 말하는 거라면 내가 생각하던 것과 비슷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끝나는 것보단 뭔가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임팩트가 큰 사건으로 인한 첫만남인 것을 선호하거든 :> 정확히 어떤 사건으로 할지는 생각해둔 바가 없어. 이 부분은 너참치와 상의하면서 천천히 결정하고 싶어. 내가 너참치가 선호하는 바를 정확히 짚었을지 모르겠는데 내 의견에 대한 참치의 생각도 들을 수 있을까? 참. 그리고 참치의 연플 성향이라든지, 생각하고 있는 성인의 성별 및 나이대 등을 들어보고 싶어. 일단 나는 대략 17살이나 그 안팎의 나이의 소년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었어. :3
>>905 정확하게 짚었다니 정말 다행이야. :> 30대 중후반이라. 확실히 17살 안팎과는 나이차깨나 나는 편이지만 너참치가 구상하는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해칠 우려가 있다면 굳이 수정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혹여나 너참치가 마음이 불편하다면 수정하는 쪽을 권하고 싶어. 왠지 횡설수설한 느낌인데 요는 너참치가 마음이 편한 쪽으로 해줬으면 좋겠어. :) 조금 더 확연한 답변을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건드는 데엔 다소간 조심스러워지게 되더라. 나이에 관한 이야기가 갈무리되면 배경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 현대 도시 설정이 너참치에게는 괜찮은지, 다른 생각이 있는지, 판타지 요소를 넣는 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국가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시대는 어떤지 등등 말야.
>>906 그럼 너참치가 괜찮다면 나이대는 그대로 유지할게. 배려해 줘서 고마워 :) 배경은 일단 내 기준으로는 현대 도시, 판타지 요소를 넣는다면 어반 판타지가 제일 편해. 막연한 이미지는 서양(미국) 쪽이긴 한데, 이건 크게 상관은 없으니까 너참치 의견에 따를게. 혹시 판타지 요소로 풀고 싶은 게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3
>>907 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너참치가 괜찮다면 국가는 미국으로 하고(내가 실제로 미국에 가본 적은 없기 때문에 고증이 다수 맞지 않을 수 있어;ㅅ;), 판타지는... 으음... 뜬금없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다보니 너참치가 다른 의견이 없다면 논판타지로 하면 어떨까 싶어. 다른 의견이 있다면 말해줘. :> 혹시 성인 캐릭터에 대해 대략적으로 구상해놓은 바가 있으면 들어볼 수 있을까? 청소년 캐릭터의 이미지 구체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
>>908 깜빡 자버렸다.. 미안;_; 그럼 논판타지로 가는 걸로 알고 있을게. 고증은 신경쓰지 마. 나도 영화랑 미드로 배웠으니까XD 성인 캐릭터라. 일단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 존 윅같은 분위기가 될 수도 있겠네. 아마 누군가를 따뜻하게 감싸 주는 성격은 못 될 것 같아. 물론 이건 그냥 한 가지 예시고, 다른 케이스도 몇 가지 있으니까 혹시 별로다 싶으면 말해줘. 다른 걸로 들고 올게.
>>909 괜찮아, 나도 깜박 기절잠하고 말았는걸 <:3 존 윅 시리즈는 봐볼 기회가 없었어서 잠깐 검색해보고 왔네. 기본적인 성품은 무난하나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은 캐릭터로 보았는데 맞을까? 일상을 돌리는 데 있어서 커다란 걸림돌(무언가 상호작용이 안 된다든가)만 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고독한 늑대 같은 캐릭터 꽤 좋아하는 편이고. :) 다른 성격의 캐릭터를 들고 오더라도 난 모두 환영일 것 같아. 청소년 캐릭터는 처음에도 대략적으로 제시했지만 몹시 반항적이고 방어적인 기질이 강한 성격으로 가져올 것 같아.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겪으면서 축적된 까칠함과 애늙은이성이 작은 몸에 꽉꽉 묶인 느낌? 입도 상당히 험할 것 같아. 혹시 좀 그렇다, 싶거나 요청하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말해줘. 음 그리고 혹시 성인 캐릭터는 뒷세계 쪽의 일에 몸을 담고 있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 만약 담고 있다면 다른 평범한 직업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지도 궁금해. 청소년 쪽은 적어도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 변변한 직업도 아마 없을 것 같고.(완전히 정하진 않았어.)
>>910 무뚝뚝한 아저씨와 까칠한 청소년의 조합이 되겠네.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되는걸?;) 특별히 원하는 건 생각나는 게 없어. 너참치도 요청사항이나 지뢰같은 게 있으면 말해줘:3 직업... 은 아직 고민중이긴 한데 뒷세계 쪽 일로 갈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히트맨이라던가? 이 경우 다른 직업은 아마 없을 거야. 다만 지금은 은퇴했는지, 아니면 현역으로 갈지는 정하지 못했어. 근데 이러면 너무 존 윅이랑 레옹의 짬뽕처럼 될 것 같더라고. 그래서 고민하다 나온 게 아예 전직 경찰로 해 버릴까, 라는 노선이야. 이 경우에는 모종의 사건으로 경찰직에서 은퇴하고, 현재는 퇴직금+연금 등으로 생활하게 될 것 같아. 이쪽도 만만찮게 매력적인 것 같아서;_; 결정장애가 와 버렸어.. 도와주세요 마법의 소라고둥님 (?
말이 횡설수설하긴 했는데, 결론은 전직킬러/현역킬러/전직경찰 중에서 아직 못 골랐다는 뜻이야. 일단 나는 현역킬러나 전직경찰 쪽이 끌리는데, 너참치는 어때?
>>911 나도 특별한 요청사항은 없어. 지뢰는 더더욱 없고. 그러게, 꽤 재미있는 조합이 탄생할 것 같아. 어서 두 사람의 케미가 보고 싶네. :) 전직킬러/현역킬러/전직경찰 모두 매력적으로 보여. 전직경찰은 생각해본 적이 없어 특히 신박한 느낌이네. 음, 킬러랑 경찰 사이에서 갈등된다면 짬뽕시켜서 전직경찰+현역킬러로 하면 모든 것이 해결돼...(?) 둘 중 하나만 해도 매력적이지만. 어떻게 생각해? :> 청소년은 조금 고민해봤는데 아마 가출이든 해서 소매치기로 연명하고 있을 것 같고... 아직은 더 고민해봐야겠어.
>>912 경찰에서 킬러라니, 신박한 이직이잖아ㅋㅋㅋ근데 진짜 괜찮을지도? 과거에는 경찰이었지만 삐뚤어져서() 킬러가 되었다는 스토리로. 좋아, 그럼 이걸로 할래. 전직경찰+현역킬러XD 소매치기라. 청소년이 아저씨 지갑 소매치기하려 들다 걸렸다던가, 하는 식으로 둘이 만나게 해도 괜찮겠다!
>>913 내 자그마한 의견이 채택되다니 기쁘다. 전직경찰+현역킬러 아저씨 기대하고 있을게 XD 응 왠지 소매치기 설정은 바꾸지 않을 듯한 느낌이 드니까(혼자 떠돌아다니는 청소년이 연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니) 그렇게 첫만남을 설정해도 좋을 듯해 :>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 음 혹시 욕설은 X 따위로 검열하는 쪽을 선호하는지, 글자 그대로 쓰는 쪽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을까? 그리고 과거사, 비설 등은 처음부터 시트에 써서 공개하는 쪽이 좋은지, 천천히 보여주는 쪽을 좋아하는지도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 :D 나는 둘 다 상관없어서 너참치 성향에 맞춰주고 싶어.
>>896 헉....!! ㅇㅁㅇ 정말 미안해ㅠㅠㅠㅠ 내가 1:1 시트 스레 왔다갔다 하면서도 실수로 너참치 레스를 못 봤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나 싶어서 다시 쭉 올려봤더니 끌올해준 레스를 이제야 봤어.... ㅠㅁㅠ 혹시 아직 있을까...??ㅠㅠㅠㅠㅠㅠ 만약 아직 있다면... 내가 선배역을 맡을게....! 사실 첨에는 반항기 쩔어서 맨날 쳐맞고 다니는 후배역을 생각하긴 했는데... 뭔가 카리스마 있는데 유독 한 후배에게 하극상 맞는 선배역도 재미있을 거 같아ㅋㅋㅋㅋㅋ 음음 나도 20대 극초에서 19세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앗 나도 나이 차이는 적은 편을 좋아해서... 아무래조 조직물이니 최소 한쪽은 성인이여야 할 거 같아서... 선배가 21 후배가 19~20인 정도 어때?? 확실히 삐뚤빼뚤 독기가 가득하려면 19~20 이 쯤이 열정도 활활 솟고 좋을 거 같아서...!
>>915 괜찮아! 나도 늦은 적 있고 하니까 너무 미안해 하지마 :D 나는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비아냥 거리는 애를 생각하고 있었어! 나중에 역할 리버스로 해봐도 좋지 않을까! 독기 바락바락한 후배한테(그래봤자 별로 차이도 안남) 꼽주는 선배도 좋긴 하겠다 싶어서 ㅋㅋㅋ 좋아좋아~!! 나는 동갑을 생각하긴 했지만 선후배이기도 하니 그럼 딱 한살 차이로 스무살이면 좋을 것 같아! 19살도 뭔가 어른과 청소년의 벽이 느껴져서 좋긴 하지만~ 이제 막 성인이 됐다고 한두살 차이? 까짓거 동갑으로 치고 다니면서 유교사상 박살내는 후배가 보고싶다 ㅋㅋㅋ
>>916 흑흑 아냐... 늦어서 넘 미안해... 앗 아무튼 그럼 캐릭터 정보는 이렇게 슬슬 마무리 하면 되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19살과 20살의 경계... 그리고 그걸 박살내는 후배.... 넘 재밌겠다~~!! 맞아 역할은 나중에 리버스로 돌려봐도 재미있을 거 같구! 흠 그럼... 약간 배경적인 요소를 정하고 시트를 짜러갈까 캐릭터를 짜고 나중에 배경을 설정할까?! 배경을 좀 상세하게 정하고 대가리같은 고위직들도 미리 설정해두면 나중에 스토리가 좀 풍부해지긴 할테지만... 이렇게 까지 들어가면 본스레 세우는 게 쪼끔 오래 걸릴 수도 있을 거 같고...!
>>928 그정도면 될 것 같아!! 고마워! 으으음~ 취향에 맞지 않거나 싫다가 보다는, 배경설정이나 캐릭터 궁합으로 따졌을 때 소심하고 자기주장 못하는 류의 캐릭터는 피해주면 좋겠다! 하라구로나 이중인격, 또라이 설정이 붙어있는 한해서는 괜찮을 것 같아! 나도 질문! 외관이든 성격이든 취향에 잘 맞거나 지뢰인 부분이 있을까? 그리고 시트를 짜기에 아직 불명확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이름 같은 부분에 관해서 국가는 대강 어디로 할건지, 판타지적인 외관의 허용범위(실제로 있는 머리 눈 색만/실제로 불가능한 색상도 포함.)랑.. 나이는 21랑 20이야, 아니면 20이랑 19이야?
>>292 음음... 나는 그닥 피하는 성격은 없어! 막 너무 심각하게 구제불능일 정도만 아니면야! 음 외관은... 막 엄청 선호하거나 지뢰인 건 없지만 너참치처럼 너무 가냘프거나 너무 우락부락한 극단적인 외모만 아니면 돼!! 앗... 나는 배경을 한국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치는 어떤 국가가 좋은 거 같아? 조직물이면 중국이나 홍콩...? 이쪽 배경도 나쁘지 않고, 차라리 아예 서양으로 잡아서 마피아가 되는 것도 괜찮긴 하지! 외관은... 나는 캐릭터 구상을 실제로 가능한 색상으로만 하긴 했지만 이왕이면 자유로운 게 나으니 불가능한 색상도 허용으로 할까?? 앗 맞아 나이... 나이는 19/20 로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으음 조직물인데 한쪽이 미성년자인 건 조금 걸리기도 하고... 요건 너참치에게 맡기고 싶어 너참치는 19/20이 좋아, 20/21이 좋아??
"None of your fucking business." -그가 대답하기 싫은 질문을 넘기는 방법 중 하나.
이름: 레이몬드 에반 윈스턴 Raymond Evan Winston 성별: 남성 나이: 만 17세, 올해 생일을 거쳤다.
외모: 머리는 순백으로도 비치는 백금발. 그러나 떠돌이 생활을 익히면서 상태는 정갈함과는 거리가 멀다. 긴 머리가 짧은 것보다는 관리가 수월하다는 판단에 목을 덮을 때까지 기르고서 꼼꼼하지 못한 솜씨로 꽁지머리로 묵었다. 앞머리도 가위를 안 대는 것이 편해 이마를 가르마로 트고 턱에 닿아라 기르는 중이다. 눈매는 날카로우며 홍채는 잿빛을 띤다. 눈빛은 피로와 경계심 그리고 개같은 현실을 향한 체념의 잡탕. 다크서클도 날이 갈수록 병이 든다. 적어도 그 나이대가 가질 눈은 아니다. 신장은 169cm. 불안정한 식사로 제대로 붙은 살이 없으나 그간의 고생을 방증하는 미약한 잔근육은 존재한다. 성장이 더딘지 골격은 다소 작고 약해보이며 얼굴은 애티가 지워지지 않아 다른 17세처럼 보기는 비록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느리게나마 몸집이 붙고 얼굴선은 날카로워져서 어느 날 소년이 될 남자의 모습을 어렴풋하게 보여준다. 이마나 광대뼈, 팔목, 손, 무릎 같이 어딘가 긁히거나 부딪히기 좋은 위치에 과연 상처가 자잘하다. 치료하거나 반창고를 붙이는 경우는 심한 상처가 아니면 거의 없다. 옷은 얼마 없는 몇 벌을 돌려입는다. 못 입을 정도로 헐면 훔치거나 훔친 돈으로 산다. 주로 보이는 옷은 후드티나 코트 종류. 청결하게는 못 입어도 더러워 보이지는 않으려고 나름 신경을 쓴다. 가끔 볼캡을 착용한다. 가령 얼굴을 보이기 곤란할 때.
성격: 본래는 어떤 성격이었는지 몰라도 지금의 그는 냉소적이고 비관적인, 어쩌면 산전수전 다 겪은 애늙은이와 같은 태도 위에 덤으로 경계심과 방어심을 둘러놓은 듯한 소년이었다. 거의 매 순간 까칠하고 반항적이어서 순수한 호의에도 욕설로 보답하기 일쑤였고 빈정거리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였다. 돌다리를 백 번 두드리고 나서도 다시 한 번 더 두드려볼 정도로 신중한 성격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호기심과 충동도-그 나이다울지도 모르게-강한 편이라 그는 자신의 이런 점을 종종 원망했다. 망할 놈의 호기심이 일을 또 그르쳤다고.
기타: 이름은 레이몬드지만 레이(Ray)로 불리는 쪽을 선호한다. 통성명도 (해야한다면) 대부분 이쪽으로 한다. 11세부터 지금까지 떠돌이 인생 어언 6년이다. 학교는 물론 안 다닌다. 교육을 턱없이 모자라게 받아 일부 당연한 지식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배웠던 것도 잊었다. 당장 오늘 먹고 사는 것과 관계없는 이상. 아브라함 링컨? 안다. 1센트에 새겨진 사람. 그런데 뭐하는 사람이냐고? 어... 절도로 연명하고 있다. 주로 소매치기를 하는데 어떻게든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니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좋아야 하련만. 남의 주머니 속을 휘젓고 도망치는 일만 수만 번 해와서 신체능력은 나쁘지 않다고 자부한다. 잠시. 정말 '잠시'동안 조직에 속하기도 했다. 홀로 살아가려니까 너무 벅차서. 그리고 좆같아서 뛰쳐나왔다. 일탈자인 것치고 의외로 흡연 및 음주는 하지 않는다. 잠이라. 주로 노숙했지만 여유가 조금 생기면 숙박업체에 들르기도 했다. 물론 거짓된 명의로. 어차피 그래도 될 정도로 후진 업체만 들렀다. 낡은 크로스백을 하나 매고 다닌다. 옷가지, 건조식품, 여태껏 훔친 돈, 기타 등등이 들어있다. 면도날과 과도 따위도 들고 다닌다. 소매치기용으로, 그리고 호신용으로.
//>>925 짠, 청소년 시트 드디어 완성해왔어 :D! 한마디는 만약 영어 그대로 대사를 치면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재미로 포함해봤어.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혹은 추가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말해줘. 시트는 느긋하게 가져와줘 ;>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들어가서 자라, 꼬맹아." ―아직은 아니지만, 곧 그의 입에 붙게 될 예정인 말.
이름 :: 앨런 메이너드 (Alan Maynard)
성별 :: 남
나이 :: 37
외모 :: 186cm. 흑발 흑안. 뒷목을 덮는 길이의 머리카락은 가끔 꽁지머리로 묶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인상. 날카로운 눈매로 지긋이 쳐다보면 백이면 백 위압감을 줄 수 있다. 정작 본인은 특별히 의도하지 않을 때가 많지만. 일자로 굳게 다물린 입매는 가만히 있으면 어쩐지 화난 듯한 느낌을 준다. 옷차림에 특별히 신경쓰는 편은 아니며, 색상은 검은색을 선호한다. 가죽 점퍼가 트레이드마크. 등판을 가로질러 목까지 이어지는,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는 나무에서 까마귀 떼가 날아오르는 문신이 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몸은 실전 근육으로 다져져 있다.
성격 :: 무뚝뚝하다. 말수가 적다.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다정하게 보듬어주는 성격은 못 된다. 상당히 냉혹한 면모도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그가 「일」을 할 때 특히 두드러진다. 업무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꼼꼼하지만, 본인의 생활은 잘 챙기지 않는 부분이 있다. 감정의 고저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가 누군가에게 언성을 높이는 광경은 자주 보기 힘들다. 그리고 만약 보게 된다면, 즉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기타 :: 원래는 경찰이었지만 현재는 일을 그만두고 뒷세계에서 히트맨으로 살아가고 있다. 확실한 일처리와 깔끔한 뒷처리로 그 바닥에서는 이름을 떨치고 있다. 어떤 이유로 민중의 지팡이가 킬러로 변모한 것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헤비스모커에 애주가. 애용하는 담배 브랜드는 뉴포트(Newport). 참고로 이거, 일반 담배보다 몇 배는 독하다. 그와 술자리를 함께한 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지만, 몇 안되는 증인들의 말로는 술이 끝도 없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쯤 되면 인체의 신비에 이를 지경. 체술과 사격에 능하다. 성공률 백 퍼센트를 기록하는 킬러이니만큼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어 있다. 주 무기는 총이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무기는 한 번씩 다뤄본 적이 있다.
>>931 흑흑 늦었다.. 레이 시트 확인했어! 부둥부둥해주고 싶은데 문제는 내 캐가 그럴 성격이 못 된다는 거'_' 17세.. 37세... 20살 차이... 갑자기 현타가 오네. 잠깐 머리 좀 박고 올게(...)
>>932 앨런 시트도 확인했어! 퇴폐미가 쩔어준다는 생각부터 드네. ㅋㅋㅋㅋㅋ부둥부둥은 못하더라도 나름의 재미있는 케미가 있을 테니까. 왠지 일방적으로 레이가 따박거릴 것 같단 생각이 들지만 :> 앗...아아 20살 차이...(같이 머리 박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 시트에 서로 요청사항이 없다면 이제 슬슬 본스레 세울 준비하면 되려나?
나나나 들고왔어! 저온화상<-이거 어때? 저온화상이 완전 뜨거운 거에 데이는 게 아니라 적당히 따뜻한 물체에 오랫동안 닿아 있으면 입는 거잖아. 그러니까 레이랑 앨런도 서로 오랜 시간 부대끼면서 각자 생각보다 더 변하게 되었다는.. 그런.. 네 이상 헛소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파란창 귀환
>>938 저온화상 간결한 듯 의미 표현되고 이쁘다ㅜㅁㅜ 배경이 미국이니까 Low-temperature Burn 이나 Low Temperature Burn 이나 하여튼 영어로 해도 될 것 같고(아님) 근데 한국어 그대로도 무심한 느낌이 취저고 그러네. 으아악 횡설수설한다(끔찍!) 나도 지금까지 고민하고 검색하고 바닥을 굴렀는데(?) 부끄럽게도 좋은 아이디어는 떠올리지 못했네 ;-;..... 문득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가 어감이 예뻐서 떠올랐는데 이건 반전주의 곡이라 이 스레랑은 상관이 없었고...해서 앨런주도 괜찮다면 저온화상으로 하는 건 어떨까...?! :D 앗, 그동안 혹시 다른 의견도 생겼다면 더 고민해보겠지만 :>
손목시계였다. 비싼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어디나 차고 다닌다. 언제 잃어버려도 상관없어, 그렇게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애착이 생겼다.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中
모닝! 좋은 밤 보냈으려나? 얼마 없는 지식과 구글링을 동원해 겨우겨우 어울려보이는 글귀를 가져왔어. 스레의 제목과도 의미가 통해보여서. 앨런주는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네. :> 노래에는 거의 문외한이라 시나 소설 사이에서 뒤져보고 있는데 아직은 더 찾아봐야할 것 같아.
>>945 마음에 드는 것 같아 다행이야 :D! 그럼 0레스는 저걸로 할까? 레스 올리고 나서 좀 더 찾아봤지만 더 괜찮은 건 발견하지 못했거든...<:3 음음 이제 본스레를 세우면 되려나! 내가 세울까, 앨런주가 세울까? 1, 2레스는 순서대로 앨런 시트랑 레이 시트를 각자 올리면 될 것 같은데. (레이 시트에서 조금 수정할까 하는 부분을 발견했거든. 큰 건 아니야. 오타와 조금만 보충하고 싶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