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095184> 1:1 자유 상황극 보트 [시트] - 3 :: 1001

이름 없음

2018-08-24 16:19:34 - 2020-07-26 15:47:28

0 이름 없음 (2815904E+5)

2018-08-24 (불탄다..!) 16:19:34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대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나 글의 퀄리티 등등은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수 있습니다. 
파트너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할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글에 시트를 올리고 본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 

서로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재량껏 창작해서 올려주시면 됩니다. 

675 이름 없음 (0100773E+6)

2020-06-12 (불탄다..!) 16:25:19

>>674 물론 저렇게 알고 있어도 의도치 않게 나올 수도 있을테니까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모를까. 그런 것이 아닌데 간섭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나로서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내 캐릭터가 캐입에 맞게 A라는 행동을 했는데 그게 단순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상의를 하고 바꿔버리거나 여기선 이런 것보다는 이런 것이 더 좋지 않겠어? 하는 식으로 원하는 전개를 위해서 상의라는 느낌으로 바꿔버리는 것은 너무 작위적이잖아? 물론 진짜 말도 안되는 행위. 예를 들어서 갑자기 뜬금없이 폭력을 휘두른다거나 너참치가 방금 이야기한 성추행, 성희롱, 성폭행, 육체적 폭력 등등 그런 요소는 꺼내지 않는 것이 맞다고 봐. 그런 거라면 또 모를까. 그 이외에는 캐릭터의 언동에 너무 제약을 걸지 않는다고 한다면 난 충분히 괜찮아.

적어도 성희롱 성추행 육체적 폭력. 그런 것은 없을 거야. 그런 의미에서 내가 싫어하는 요소를 나도 말하자면 사실 난 그리 많진 않아. 그냥 너무 자기 멋대로만 하는 일방적인 태도나 상대를 뭉개버려야만 속이 시원해지는 완전 이기적인 그런 성격만 아니면 괜찮은 정도? 그리고 적어도 상황극이니까 최소한의 상호 소통은 가능한 것이 좋아. 예를 들어 내 캐릭터가 말을 하는데 답이 무시, 응, 아니. 라는 느낌으로 단답에 대화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지경인 수준으로 답이 온다면 어떻게 이어갈 수 없잖아? 내가 원하는 것은 그 정도?

혹시나 싫어하는 요소를 내가 놓친 것이 없나 해서 다시 읽어봤는데 사실 일상 생활에서 배려 잘하고 존중 잘 하고 사람을 같은 사람으로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것을 바라는 것 같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

677 이름 없음 (0100773E+6)

2020-06-12 (불탄다..!) 21:25:47

>>676 물론 내 캐릭터가 폭력을 휘두르거나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하는 일은 없을거야.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공격적인 언사는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 사람이 항상 듣기 좋은 소리만 하고 살 수는 없는 것처럼. 비도덕적인 행위나 그런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너참치가 이야기한 것처럼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 응수하거나 혹은 상황이 진짜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혼자 있고 싶은데 자꾸 누군가가 와서 말을 걸고 달라붙고 하지 말라고 해도 게속 신경쓰지 않고 장난을 걸고 그러다보면 날카롭게 말이 나올 수도 있는 법이잖아?
사람이 살다보면 저기압일 때 자신도 모르게 텐션이 내려가기도 하고 주변에 조금 민감하게 반응을 하기도 하니까. 난 개연성이 있다면 그런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그것이 폭력이나 성희롱이나 성추행등은 아니야. 단지 일상을 하다보면 때로는 공격적인 언사나 행동, 무언가에 대한 집착 등의 요소는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야.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 한 요소에 고집을 부리거나 하기도 하는 법이니까. 그런 면이 있기에 인간이라고 하는거고.

자기 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일방적 태도는 말 그대로 그 어떤 양보도 하지 않고 정말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만 하려는 그런 태도 있잖아? 남이 피해를 보던지 말던지 나는 이걸 꼭 해야만 한다고 타협조차도 시도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런 마인드. 그리고 상대를 뭉개버려야 속이 시원한 성격 역시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정당방위나 그런 것 없이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타인을 깔보고 자존심을 짓밟고 하는 진짜 상대 배려라고는 조금도 없이 고집 부리는 그런 성격들. 그런 것들이 연속되면 조금 별로인 면이 있거든. 그러니까 말 그대로 진짜 이기적 마인드로 똘똘 뭉친 그런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네. 물론 항상 착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야. 단지 정말로 이기적인 마인드. 그러니까 혼돈 악인 애들을 들 수 있겠네.

사인까지 지금 당장 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냥 end로 대신해도 되지 않을까? 일단 이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가장 중요한 것이 너참치가 바라는 요소 2번인 것 같고 일단 내 생각은 저런 편이거든. 저게 너참치에게 잘 맞을진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너참치의 생각도 들려줄 수 있을까?

679 이름 없음 (0100773E+6)

2020-06-12 (불탄다..!) 22:44:52

>>678 너참치의 답 잘 들었어. 하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그다지 잘 맞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더 커졌어. 뭐라고 하면 좋을까. 조율을 하면서 즐겁게 이어나갈 수 있는 자신이 조금씩 떨어진다고 해야 좋을까. 그런 느낌이 들거든.

일단 그 end라는 안전장치라는 것이 거론이 되고 그렇다보니 이야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겠다라기보다는 내가 이렇게 캐릭터를 굴림으로서 의도치 않게 end가 뜨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조금 더 들 것 같아. 물론 그런 방식이 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내 성향과는 조금 거리가 멀겠다 싶은 거라서. 물론 싫은 것을 바로 그만둘 수 있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너무 생각하면서 하는 것은 나하고는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아.

일단 너참치가 하기 싫어하는 천재 쪽 포지션이잖아? 그런데 그 천재를 이기려고 하고 경쟁의식을 불태우는 수재 쪽에서는 아무래도 천재 쪽을 조금 귀찮게 굴 가능성도 난 크다고 생각해. 일단은 라이벌처럼 보고 있고 이기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테니까. 그런데 이것이 자칫 잘못하면 너 참치가 말하는 일방적인 태도라던가 집착 부분에 조금 걸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사실 계속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어. 그냥 이렇게 대화를 하면서 나와 너참치의 성향이 잘 맞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너참치가 상황극에 정말로 크게 정성을 쏟는다는 것도 알았어. 그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 비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순수하게. 하지만 나는 그렇게 꼼꼼하게 일일히 요소 하나하나를 다 체크하면서 하는 성향은 아니다보니 조금 차이가 생기고 삐꺽거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불안감이 조금 커졌어.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줬고 찔러줘서 고맙지만 조율은 끝내도 괜찮을까? 그와는 별개지만 너참치. 되게 작품 같은 거 쓰면 잘 쓸 것 같아. 진짜 레스에서 신경 쓰는 부분이라던가 그런 것이 많이 느껴지거든. 성향이 잘 합치를 이룰 것 같으면 진지하게 작품 쓰는 느낌으로 상황극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680 이름 없음 (6579368E+6)

2020-06-12 (불탄다..!) 23:32:28

>>679 그래 그럼 여기서 마치자 수고 많았어~

681 이름 없음 (0100773E+6)

2020-06-12 (불탄다..!) 23:35:38

>>680 너참치도 이야기 나눈다고 수고 많았어. 다른 성향 잘 맞는 참치가 있으면 재밌게 하길 바랄게.

682 이름 없음 (631106E+54)

2020-06-13 (파란날) 09:44:06

백합 백합 나와 함께 백합..!
장미(bl)이나 청춘 우정물도 좋으니까.. 원한다면야 판타지나 시대물도 넣어줄 수 있우닊아.....

683 이름 없음 (610009E+55)

2020-06-14 (내일 월요일) 13:55:17

>>682 해외러라 시차가 좀 있을 것 같은데다 아직 뉴비라 기능이라던가 잘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찔러보고 싶어...!

684 이름 없음 (1086682E+5)

2020-06-14 (내일 월요일) 14:49:41

>>683 괜찮아 괜찮아! 나도 뉴비이고, 해외러는 아니지만 출몰 시간대가 일정하지 않아서.. ㅋㅋㅋ 찔러줘서 고마워!
우선 스레 배경부터 정할까? 나는 기본적으로 백합 청춘 우정물이 땡기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원한다면 판타지나 시대물 장미도 좋다! 너참치 취향은 어때?

685 이름 없음 (610009E+55)

2020-06-14 (내일 월요일) 15:02:17

>>684 그렇다니 다행이다...!
일단 나도 백합 청춘 우정물을 염두에 두고 찔렀어.
판타지나 시대물도 좋긴 하지만 어느쪽이 더 취향이냐 하면 그냥 일상물이 더 땡길지도...?

686 이름 없음 (610009E+55)

2020-06-14 (내일 월요일) 15:11:35

>>685인데 만약 30분 이상 답이 없으면 잠든 거라고 생각해줘... 지금 여기가 밤이라...

687 이름 없음 (1086682E+5)

2020-06-14 (내일 월요일) 15:29:19

>>685 취향이 잘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럼 청춘 우정 백합 일상! 그렇다면 굳이 로맨스 요소를 확정시켜놓지 않고 흐름에 따라 백합이 될 수 있거나 아니면 우정물로도 계속 남아있을 수 있겠지?
ㅋㅋㅋㅋ 괜찮아! 늦거나 하는 건 딱히 신경 안쓰니까 시간 날 때 그냥 슬쩍 확인하고 답해줘!

688 이름 없음 (610009E+55)

2020-06-14 (내일 월요일) 15:30:36

>>687 개인적으론 캐릭터들에게 맡겨두고 흘러가는대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물론 시작부터 우정이나 백합을 염두에 두고 굴리고 싶다고 하면 그래도 상관은 없어!
청춘 우정...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갔으니 일단 고등학생? 정도의 나잇대를 생각중인걸까?

689 이름 없음 (1086682E+5)

2020-06-14 (내일 월요일) 17:08:20

>>688 좋아 그럼 로맨스 요소는 흐름에 따르도록 하자!
응! 처음엔 초중딩 성장물도 생각했는데 내가 소꿉친구는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1:1로 하기엔 잘 맞지 않아 너무 루즈해질 것 같아서 고등학교 신입생 즈음으로 생각했는데 너 참치 취향은 어떠니?

690 이름 없음 (6042455E+5)

2020-06-14 (내일 월요일) 23:24:09

마녀와 기사라는 주제 가지고 나랑 상극할 사람??

691 이름 없음 (6217185E+5)

2020-06-15 (모두 수고..) 01:05:06

>>689 응 그러자!
앗 나도 좋을 것 같아! 처음에 청춘이라고 했을때 아무래도 고등학생 정도의 나잇대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했고... 처음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알게 되면서 진행하게 되겠지?

692 이름 없음 (6217185E+5)

2020-06-15 (모두 수고..) 10:36:55

올려둘게!

693 이름 없음 (5170914E+5)

2020-06-15 (모두 수고..) 21:04:33

>>691 아무래도 수요가 많이서 기런가? 청춘물 하면 고등학교 입학을 하고 적응해나가던 중에 특별해질 사람을 만나고... 약간 그런 분위기!
좋아! 배경은 나중에 자세하게 하고 싶으면 하고 이젠 캐릭터 취향에 대해서 공유 할까? 지뢰나 생각해두고 있는 캐릭터!
나는 일단 커다랗고 튼튼한 밝은 친구 or 나르시스트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 중이었다!

694 이름 없음 (4996749E+5)

2020-06-16 (FIRE!) 00:53:26

>>693 응 그러자! 일단 나는 특별히 염두에 둔 캐릭터는 살짝 엇나간(불량배라기보다 교복 제대로 안 입고 공부 조금 못하는 정도의 반항...?) 무뚝뚝한 캐릭터나 아예 반대로 차분하고 다정한 캐릭터를 생각중이었어.
상대캐에게는 취향이라고 할 만한 것도 크게는 없는데 지뢰는 몇 가지 있으려나? 불행서사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과도한 불행포르노나 정상적인 대화가 안 될 정도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 외적으로는 삭발이라던가... 길 가다가 열에 열은 돌아볼 정도로 억?! 싶은 외모만 아니면 크게 신경은 안 써.
너 참치는 상대 캐릭터에게서 특별히 바라는 모습이나 반대로 이것만은 꼭 피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지뢰가 있을까?

695 이름 없음 (3645657E+5)

2020-06-16 (FIRE!) 22:52:40

>>694 좋네! 어느쪽이든 매력적일 것 같아!
지뢰 잘 참고 했어! 일상물이니 만큼 너레더가 걱정하는 사항은 없을 것 같다! 나도 불행서사는 좋아하지만 잘 짜는 편은 못되어서 아마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난 애를 데려오게 될 것 같아!
취향은~~ 나도 특별히는 없네. 으으음 굳이 생각해내자면 어떤 느낌이든 외관이든 미인이라는 설정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다! 지뢰는 신체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약간의 빈혈 같은 연약하다는 설정은 매력적이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이나 보조 기구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캐릭터는 피해줬으면 좋겠다!

696 이름 없음 (0692842E+5)

2020-06-16 (FIRE!) 23:33:00

호호혹시... 웹툰 '그판세' 아는 참치 있니?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 스토리는 새로 짜야겠지만 배경이나 분위기가 정말 내 취향이라... 바닐라맛 정통 판타지 느낌! 앜메와 검성이 같은 우플도 좋구 헤테로라면 연플이 있어도 없어도 괜찮아. 관심 있으면 편하게 찔러줘!

697 이름 없음 (2282194E+5)

2020-06-17 (水) 00:54:12

>>695 좋아! 나도 잘 참고했어! 나 역시 일상물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요소를 좋아하지 않는만큼 너레더도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
그럼 이제 시트를 짜와야 되겠지? 시트 양식은
이름/나이/성별/외모/성격/기타
이 정도면 되려나? 더 추가하고 싶거나 시트 짜오기 전에 조금 더 논의해보고 싶은 게 있을까?

698 이름 없음 (7038772E+5)

2020-06-17 (水) 18:11:35

>>697 요로코롬 하면 될 것 같다! 시트 고마워!! 시트 기대된다!!!

699 이름 없음 (7940083E+5)

2020-06-17 (水) 22:12:54

1대1 상황극이 너무 하고 싶은 참치야. 딱히 하고 싶은 주제는 없는데, 서로의 취향에 맞춰서 오래오래 돌리고 싶어. 먼저 나는 텀이 좀 길어! 한두 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고, 하루에 한두 번 밖에 못 이을 수도 있어. 그래도 매일 하나씩은 꼭 주고받으려고 노력할게. 그리고 헤테로를 선호하고 이번에는 남캐를 굴려보고 싶어서 여캐를 잡아줄 참치가 찔러줬으면 좋겠어. 사담이나 오너끼리 꽁냥꽁냥하는 것도 좋아하긴 하는데 온전히 글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나도 그렇게 할게. 흥미가 떨어진다면 일찍이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시트를 짜고 스레를 세운다면 책임감을 갖고 만나줬으면 좋겠어. 말없이 떠나거나 며칠씩 기다리고 싶지는 않아. 혹시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편하게 찔러주라. 그리고 찬찬히 이야기 나눠보자. 기다리고 있을게!

700 이름 없음 (0021558E+6)

2020-06-17 (水) 22:53:02

>>699 안녕! 헤테로 좋아하고 여유 있는 텀 원하는 여캐러야. 괜찮다면 살짝 찔러 봐도 될까? 혹시 선호하는 배경이나 설정이 따로 있을지 묻고 싶은데!

701 이름 없음 (7940083E+5)

2020-06-17 (水) 23:27:07

>>700 안녕!! 찔러줘서 고마워! 각각의 배경이나 설정마다 나름의 매력과 재미가 있어서 딱히 뭘 더 좋아한다고 말하기가 어렵네. 혹시 너참치는 해보고 싶은 설정 있니? 편하게 이야기해 줘!

702 이름 없음 (0021558E+6)

2020-06-17 (水) 23:34:10

>>701 음... 그럼 혹시 이런 설정은 굴리기 힘들다, 혹은 돌리기 어려운 시대 상황이나 배경 같은 거 있으면 말해줄 수 있어? 아니면 지뢰라든지...! 당장 생각나는 게 몇 개 있긴 한데, 주제를 내가 먼저 제시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너 참치가 굴리기 어려운 요소는 제외하고 고르려고 하는데!

703 이름 없음 (6406026E+5)

2020-06-17 (水) 23:50:36

>>702 시대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 지뢰라면 과하게 현란한 마법을 사용하거나 왕족, 귀족 배경 말고는 딱히 없어! 먼저 배려해 줘서 고마워. 생각나는 설정이 몇 개든 전부 이야기해 줘도 좋아. 그중에서 같이 골라보자!

704 이름 없음 (1666129E+6)

2020-06-18 (거의 끝나감) 00:31:25

>>703 앗 사실 나도 구체적으로 뭔가 하고 싶은 게 딱 집어서 있는 건 아니야 ㅜㅜㅜㅜ... 일단 나는 배경은 한창 전구가 들어설 무렵의 근대 유럽이라든가, 현대 서양 혹은 한국까지는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 것 같아. 판타지 요소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마법이나 초능력이 나오는 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 ㅜㅜ 서사적으로는 단순한 일상만 반복되는 힐링물? 보다는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이 있었으면 좋겠어! 전자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쉽게 흥미가 떨어지거나 지루해질 확률이 높더라고... 물론 항상 타이트하게 진행하기만을 바라는 건 아니고 서로 루즈하게 일상을 돌리고 싶다면 언제든 그럴 수 있었으면 해. 일상뿐만이 아니라 혹시라도 돌리다가 지쳤을 땐 가볍게 썰 풀기나 진단, 잡담 같은 걸 하는 것도 좋고. 아직까지 레스더가 어떤 관계성을 선호하는지 잘 모르갰어서 쉽사리 먼저 제안하기가 조심스럽네 ㅜㅜ 일단 나는 잔잔한 학교물이나 회사물 같은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야...!

705 이름 없음 (8357158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6:47

>>704 지금 레스만 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없어서 뭐라고 덧붙이기가 어렵네. 조심스러운 건 나도 마찬가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편하게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어. 혹시 불호하는 설정이 있으면 꼭 솔직하게 말할게! 나도 이러이러한 상황 어때? 하고 묻고 싶은데 막상 떠오르는 게 없어서 ㅠㅠ 지금 떠오르지 않는대도 서로 조급해하지 말자. 시간이 늦어서 언제까지 깨어있을지 모르겠네. 이따가든 내일이든 언제든 떠오르는 게 있으면 이야기해 주기야! 나도 그러는 대로 이야기할게!

706 이름 없음 (6566937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0:59:51

>>698 좋아! 그러면 이제 서로 시트 짜와서 만나자!

707 이름 없음 (1666129E+6)

2020-06-18 (거의 끝나감) 01:25:10

>>705 헉 그럼 오늘은 이쯤 하고 자러 들어가봐도 될까? 떠오르는 걸 키워드화해서 나열하는 중인데 졸려서 그런지 말이 잘 정돈되지 않네... ㅜㅜ 너 참치도 물론 떠오르는 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도 좋아! 그리고 공감되지 않는 게 없다는 건 >>704에서 지적할 만한 부분은 딱히 없다는 걸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ㅜㅜ 일단 잠자리에 들면서 돌릴 주제를 좀 더 생각해보긴 할 텐데 그 전에 잠든다면 내일 다시 조율하러 들릴게. 미리 잘 자!

708 이름 없음 (0231963E+5)

2020-06-18 (거의 끝나감) 01:34:07

>>707 응응! 나도 마침 자러 간다고 남기려던 참이었어. >>704에서 지적이라기보단 나도 마법이나 초능력, 단순한 일상, 학교나 회사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 외에 말해준 것도 너참치랑 똑같이 생각한다는 뜻이었어! 언제든 편할 때 들러줘. 나도 그럴게. 잘 자고 예쁜 꿈 꿔!

709 이름 없음 (1666129E+6)

2020-06-18 (거의 끝나감) 12:25:18

>>708 안녕! 덕분에 편하게 잠들었어. 우선 내가 앞서 언급했던 시대나 배경을 기반으로 돌릴 만한 걸 생각해봤는데, 현대풍이라면 뭔가 초고층 빌딩이 빼곡하게 세워진 야경! 이런 게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것 같아. 마천루가 밀집된 도시를 무대로 했으면 좋겠는데, 시카고나 뉴욕 맨해튼 같은...? 물론 캐릭터는 꼭 서양인일 필요는 없고 원한다면 업무 때문에 그쪽으로 온 한국인이어도 되겠지! 조금 어둡거나 속도감 있는 전개를 원한다면 첩보물 혹은 수사물(여기서도 관계성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예를 들어 가족/지인을 같은 인물에게 살해 당해 비밀리에 협업하게 된 경찰과 일반인이라든가, 민간인이어도 부검의/법의학도처럼 수사에 관련된 직업을 굴린다면 흥미로울 것 같네. 아니면 경찰x숨겨진 유일한 목격자 같은 관계성도 좋고 정석대로 경찰x범죄자도 좋아!)이 생각나고 좀 더 가벼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할리우드나 브로드웨이의 배우들, 패션 디자이너나 모델 같은 게 떠오르는데 자세한 건 같이 조율했으면 좋겠어. 현대 한국도 수용은 가능한데 창의력 부족이라 잔잔한 일상으로만 굴러갈 법한 소재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꼭 말해줘!
근대 유럽은 배경이 배경인지라 기성문학에서 많이 쓰였을 듯한 소재가 많이 생각나. 내 경우에는 역사 고증엔 그리 빠삭하지 않아서 그 시대의 마음에 드는 부분만 적당히 따와서 분위기를 살리는 식이거나 그때 그때 후딱 서치해와서 대충 얼버무리면서(..)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생각나는 건 나름의 미학과 철칙이 있는 살인마(판타지도 괜찮다면 클리셰스럽게 흡혈귀여도 좋고)와 사건을 취재하다가 우연히 범인과 맞닥뜨리게 된 기자, 혹은 고해성사를 받아주는 성직자라든가, 추리 소설가라든가... 키다리 아저씨 같은 관계도 좋아! 이 경우라면 처음엔 편지글로 시작해서 남몰래 피후견인의 삶으로 들어온 후원자와, 그 사람이 후원자인 걸 모르는 피후견인의 일상으로 굴리다가 한 에피소드 마무리는 다시 편지글로 끝맺는 식으로 굴러가면 좋겠다. 물론 진행이 조금 루즈하겠다 싶으면 분위기를 뒤틀어도 좋고. 그럼 약간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과 크리스틴 같은 느낌이 되지 않을까? 아니면 시기가 시기니만큼 혁명물도 떠오르네. 같은 동료여도 좋고 형사x시위대에 가담한 학생이라든가? 사실 근대 유럽은 워낙 시대가 격동하던 때라 어떤 직업군으로 돌리든 재미있을 것 같아!
생각나는 설정들은 여기까지인데 사실상 관계만 쭉쭉 나열해놓고 구체적인 서사나 흐름은 정해둔 게 없어서 너무 추상적인 것 같지만 ㅜㅜ 디테일한 건 차차 서로 조율해나갔으면 좋겠어. 물론 다른 원하는 게 있다면 얼마든 찔러줘도 좋고! 위에서 줄줄이 적은 게 글자만 다르지 거의 거기서 거기라... 참치 입장에선 딱히 고를 게 없을 것 같긴 한데 ㅜㅜ 다른 의견 있거나 떠오르는 건 없더라도 저 중에서 끌리는 게 없으면 얼마든지 말해줘! 둘이서 차차 생각해보자!

710 이름 없음 (042552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5:16:11

>>709 안녕! 벌써 점심이 훌쩍 지나갔네. 식사는 든든히 챙겼을까? 레스 확인하는데 괜히 웃음이 나는 거 있지. 싱글벙글하면서 꼼꼼히 읽어봤어! 나 그런 도시의 야경 분위기를 굉장히 좋아해. 현대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기도 하고. 고층 빌딩 창가에 앉아 화려하지만 고요한 도시를 내려다보는 장면이 문득 떠오르네. 가벼운 분위기보다는 진중한 쪽이 더 좋아. 인물도 배우나 디자이너처럼 배경이 화려한 인물들보다는 사연이 있는 일반인이나 경찰, 의사 등 수수한? 직업을 가진 쪽을 더 좋아해. 그래서 네가 말해준 수사물에 관심이 가!
나는 고증을 지키려고는 하지만 완벽하게 소화하긴 어렵고, 마찬가지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지라 역시 인터넷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 편이야. 그리고 처음엔 편지글로 시작해서 에피소드 마무리를 다시 편지글로 끝맺는 건 정말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 매력적이야. 그렇게 하게 된다면 꼭 해보고 싶어. 루즈한 분위기도 좋아해. 사건이 급박하게 흘러가는 것보단 차근차근 하나씩 풀어가는 느낌이 좋아.
항상 나를 배려해 주는 게 눈에 보여서 고마운 마음이 커. 그런 네게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711 이름 없음 (042552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5:56:45

조금 덧붙일게! 레스를 곱씹어 읽다 보니 첩보물이 끌리는데, 그렇게 되면 스파이가 되는 쪽 부담이 두 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음... 꼭 그렇진 않은가?ㅎㅎ 첩보라는 소재 자체는 굉장히 매력적이야!

712 이름 없음 (1666129E+6)

2020-06-18 (거의 끝나감) 16:49:03

>>710 응! 답을 쓸 즈음엔 오히려 이른 저녁을 챙길 때가 된 것 같지만... 참치도 하루 잘 보내고 있니? 달린 레스 쭉 읽어 보니까 현대풍의 수사물/첩보물, 혹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느낌을 원하는 것 같네! 나도 셋 다 좋아! 뭔가 경찰-의사라면 앞선 레스에서 언급했듯 둘이 줜 사람의 죽음을 계기로 비밀리에 협업하는 관계였으면 좋겠어. 윗선에서 자꾸 사건을 덮으려고 해서 독단적으로 몰래 수사를 진행하게 된 형사와, 죽은 주변인과 근래 일어난 사건의 시신들에서 나타난 상흔의 공통점을 찾아서 쫓아오다 보니 형사와 맞닥뜨리게 된 의사라든지... 키다리 아저씨라면 피후견인은 단순한 학생보다는 소소한 예술가였으면 좋겠어. 소설가라든가 무명 무대 배우라든가! 배우라면 단역부터 시작해서 끝으로 갈수록 점점 더 큰 무대, 주역을 맡으면서 성장하는 걸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 원래는 무명 단역이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원래 주연이 병가를 냈는데 커버 배우도 일이 겹쳐서 못 나오고 커버의 커버도 못 나와서 커버의 커버의 커버도... (이하생략) 결국 캐릭터 당첨~! 이라든가...) 작은 극장의 주연을 맡게 된 걸 후원자 캐릭터가 봤다가 가능성을 보고 익명으로 후원하게 되었다! 로 시작하면 좋겠어. 첩보물!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하는 소재고 멋진 데다 잘만 풀면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내 머리는 이제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네...... 물론 꼭 스파이가 나올 필요는 없고 수사물이랑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로 본인이 가진 정보로 사건의 단서를 찾아 홀로 나서는 정보 기관 소속 캐릭터가 나와도 좋을 것 같아. 하지만 다른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ㅜㅜ 나도 역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하고 싶은 다른 소재가 있거나, 혹시 내가 말한 것 중에 와닿는 게 있으면 다시 찔러줘!

713 이름 없음 (0425522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7:58:46

>>712 이번에도 써준 글 잘 읽었어. 너참치는 각 소재에서 매력적인 관계와 스토리를 참 잘 끌어내는 것 같아. 이야기만 들었을 뿐인데도 머릿속에 줄거리가 그려진다?ㅎㅎ나도 뭔가 의견을 착착 내놔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자꾸 너참치 생각만 쥐어짜게 만드는 것 같아ㅠㅠ 그래도 이렇게 말해준 거라면 네가 관심 있어 하는 설정일 테니 우선은 그 안에서 선택해보고 싶어!
먼저 내가 키다리 아저씨는 읽어보질 않아서 (네 설명을 보고 어떤 분위기의 내용이겠구나 하고 느꼈지만) 내가 그 속에서 이러이러한 캐릭터를 자신 있게 굴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지 않네. 그런 분위기나 스토리는 정말 좋아하는 편이지만 내가 직접 이야기를 풀어나가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말인데, 일단은 수사/첩보물 쪽으로 선택지를 한 단계 좁혀서 이야기를 더 나눠보면 어떨까 싶어. 인물 관계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웬만한 건 드라마나 웹툰 등에 꼭 있을법한 구성들이라. 클리셰적인 관계가 꼭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응. 국가나 공공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별개의 인물들로 구성하는 건 어때? 정부나 윗선에서 사건을 덮으려고 한다는 건 대중매체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 저마다 개인적인 이유와 명분으로 사건을 쫓는다는 느낌으로. 그럼 캐릭터에게 조금 더 초점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물론 이렇게 하자는 건 아니고, 지나가는 이야기로 이건 어떨까 하고 물어본 거야! 계속 고민하고 있기도 하고~
벌써 여섯시가 다 됐네.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고, 기왕이면 저녁도 맛난 거 먹구. 오늘도 고생했어 ⁰▿⁰*

714 이름 없음 (3777711E+5)

2020-06-18 (거의 끝나감) 18:06:13

>>696 안녕 참치! 1:1 관심이 생겨서 푝푝 찔러봤어. 본격적으로 논의 들어가기 전에 질문이 몇 개 있어.

1. 나는 글 분량을 대사 포함 세 문단 이상을 잘 못 넘겨. 그렇다고 답레 텀이 짧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야. 하루에 세네 번 주는 게 최대일 것 같아.
2. 혹시 너참치가 미리 생각해놓은 스토리라인이나 세계관 설정같은 게 따로 있을까?

만약 1번이 너참치랑 안 맞을 것 같다 싶으면 거절해줘도 괜찮아 정말로!

715 이름 없음 (0946528E+5)

2020-06-19 (불탄다..!) 10:32:18

>>712 정말 미안해.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의욕도 자꾸만 떨어져... 이러다간 계속 너참치 기력만 떨어뜨리고 흐지부지 끝날 것 같아. 마음만 앞서서 상대 구한다고 하긴 했는데,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 걸 그랬어. 이야기 나누는 동안 즐거웠고, 고마웠어. 혹시 답레 쓰기 전에 이 글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건강 유의하고 항상 행복하기를 바랄게.

716 이름 없음 (7806395E+5)

2020-06-19 (불탄다..!) 15:36:19

이름 :: 강은교
나이 :: 17세(고1)
성별 :: 女

외모 :: 키는 172.3cm, 몸무게는 표준이다. 전체적으로 팔다리가 얇고 길쭉길쭉한 편이며 얼굴이 작아 비율이 상당히 좋다. 몸에는 잔근육이 고루 붙어있으며 손발이 꽤나 큰 편이다. 피부는 잘 타지 않아 새하얗고 잡티 하나 없다.
뒷머리는 어깨를 조금 넘도록 기른 단발이며 옆머리는 귀 앞쪽으로 내려와 뒷머리보다 아주 조금 더 짧다. 앞머리는 그 날 그 날 스타일링이 다른데, 이는 본인의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별도의 스타일링이 따로 없으며 적당히 빗어내린다는 것이다. 머리는 전체적으로 회색으로 염색했다. 새로 한지 얼마 안 됐는지 뿌리까지 전부 밝은 회색이다. 전에도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노란색, 등등, 여러 색으로 탈색하고 염색한 경험이 있다. 덕분에 머릿결은 흔히들 말하는 "개털"이다. 푸석푸석하고, 잘 갈라지며 뻣뻣하다.
눈은 평범하게 검은색. 속눈썹이 긴 편인데다 늘 예쁘게 올라가 있어 많은 부러움을 사곤 하지만 정작 인상을 결정짓는 눈매가 사납다.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것이 어찌보면 무심해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 보이기도 한다. 눈썹은 얇고 둥근 편이라,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늘 앙 다물어 얇아 보이는 입술은 늘 굳게 다물려 일자를 유지한다.
그녀에게선 교복을 제대로 입는 것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늘 교복 아래에, 혹은 위에 사복을 입곤 하며, 심디어 사복을 입지 않은 날에도 교복은 제대로 입지 않는다. 왼쪽 귀에 두 개, 오른쪽 귀에 세 개씩 피어싱을 했다.
전체적으로 사납고 흔히들 말하는 "불량아", 혹은 "양아치" 같은 인상이다. 같은 반 친구 왈, 담배연기 가득한 골목길에서 마주쳐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것 같다고. 하지만 그런 것들을 배제해놓고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기본적으로는 상당한 미인이다. 단지 본인이 이를 살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이 아쉬울 따름.
Picrewの「얀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qV5NgGBXOk #Picrew #얀크루

성격 :: 누군가의 성격을 설명할 때 그들을 동물에 비유하거나, 한 단어로 축약해본 적이 있는가? 때로는 고양이, 혹은 강아지 등에 딱 들어맞는 성격을 지닌 인간이 있을 수도 있으나, 여기 이 아가씨는 아니었다. 외로운 늑대 같다가도 능글맞은 여우 같기도 하고, 때로는 도도한 고양이 같다가 또 어떨때는 솔직한 강아지 같기도 했다. 그녀의 성격을 한 단어로 축약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는 그녀가 이중인격이라던가, 변덕스러워서가 아니었다.
사회성이 부족한 것도 아니면서, 남에게 먼저 다가가질 않아 친구가 적다. 그녀의 인상 탓에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극도로 적기까지 하니 친구가 많이 생길리가 만무했다. 친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친하게 지내는 이들 또한 없었다. 그러면서 때로는 마치 인간관계에 아주 능통한 양 능글맞게 굴기도 했다. 남들에게 먼저 쉬이 다가가지 않으며 귀찮은 일을 싫어하는 점은 마치 고양이와도 같았다. 그러다가도 한 번 마음을 주면 꽤나 솔직담백하게 사람을 대했으니 그러한 모습은 또 강아지와도 같았다.
겉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문자 그대로의 "양아치"는 아니었다. 성실한 학생 또한 아니었으나 적어도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은 없었다. 선생님들의 골머리들을 썩히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입이 조금 거칠지만 남에게 험담을 퍼붓는 것도 아니고, 시비가 걸리면 피하지 않고 싸우긴 했으나 먼저 남에게 싸움을 거는 일은 없었다. 당연하게도,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흡연, 혹은 음주 등을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수업을 째지는 않았지만 늘 잠을 자거나 멍을 때리고, 게임을 하는 등 반에서 딴 짓을 했으며 선생님들의 말은 늘 듣는 둥 마는 둥이었다. 양아치, 날라리, 보다는 글러먹은 학생,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기타 ::
- 성적은 의외로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는 아니다. 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체육과 문과 계열 과목들은 평균에서 평균 이상 정도를 웃도는 편이지만 이과 과목들은 영... 다만 문과 계열 과목들의 성적을 보면 공부를 못하거나 머리가 나쁜 것은 결코 아니다. 쉽게 말하자면 의지박약이다.
- 그녀가 글러먹은 학생이 된 것에 이유가 있던가? 딱히 결정적인 계기라 할만한 것은 없었다. 집은 부유하고, 외모도 빼어났고 머리도 좋았다. 굳이 따지자면 부모님이 제게 무관심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후론 눈치볼 거 없이 자기 멋대로 행동하게 된 것 뿐이었다.
- 의외로 꽤나 알기 쉬운 사람이다. 게으름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그녀는 뭐가 됐든 가장 쉽고 빠르며 간편한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려 든다. 때문에 정 안되겠다 싶으면 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 지금은 따로 무언가를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어릴적에는 나름 이것저것 배운 적이 있다. 덕분이라 할지, 꽤나 여러가지 분야에 얕게나마 발을 담구고 있다.
- 악력이 제 또래 남자아이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도는 수준이며 순간적으로 나오는 힘 또한 제 또래의 정도를 훌쩍 넘는다. 다만 운동을 따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체력은 조금 부실하다. 정리하자면, 순간적으로 발휘되는 힘은 평균 이상이지만 이러한 힘이 오래 지속하질 못한다.

// 고등학생 백합 1:1 굴리기로 했던 참치야! 시트 가져왔는데 만약 이런 부분은 마음에 안 든다던가, 별개로 수정 원하는 부분 있으면 알려줘!

717 이름 없음 (1187276E+5)

2020-06-19 (불탄다..!) 18:31:27

웨이(唯) 17세(실제론 2천살 이상. 17살로 100년을 살았고 그 이후엔 나이를 세지 않는다.) 남

마법이 존재하던 과거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아티팩트에 불로불사불변 세가지 소원을 빌었다.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런 엿같은 소원 빌지 않았을텐데. 불로불사불변의 삶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약 10 여년은. 그리고 그 이후엔 제가 빈 소원이 저주였음을 깨달았다.

뭔가 배우고 익히려고 해도 몸에 새겨진 불변의 소원은, 딱 소원을 빌때의 지식과 능력을 유지한다. 그나마 꽤 재력가 집안의 셋째아들로 태어나서 망정이지. 자신했던 예쁘장한 외모가 독이었고, 어린 편인 나이에서 시간이 멈춘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그래도 백여년은 가문의 온정에 기대어 무능력의 예쁜 쓰레기로 살아왔다. 부모가 죽고 형제도 죽고 형제의 자식들도 죽고 어느새 가문이 몰락하고...

그 후엔 악마와 거래했다는 누명을 쓰고 화형을 당하기도 했고 (몇날 몇일을 매달려 불에 그슬러졌지만 불변이기에 머리카락 하나도 안탔고, 무통의 소원은 빌지 않았기에 뜨거움과 고통은 확실했다.) 천사로 몰려 교황에게 보호(감시와 감금)받기도 했으며 뱀파이어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 불사나 불로보다 더 괴로운 것이 불변이다. 산채로 살을 도려내거나 뼈가 부러지거나 팔다리가 잘려나가도 금새 제모습으로 돌아오니 이상한 취향의 군주, 재력가, 권세가들에게 흉한 꼴도 많이 겪었다.미쳐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언제나 이성은 그대로였으니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감정만이 무뎌질 수 있었다. 희노애락이 무뎌지고 풍파에 쓸려나가 그냥 살아만 있는 걸로 몇십, 몇백년... 죽어지지 않으니 살기 위해 살 방법을 모색했다. 껍데기가 예쁘고 어린데다 감정도 바삭바삭 말라붙은 덕에 밑바닥 세계의 유능한 암살자로 몇십, 몇백년...
무뎌지는 감정에 비례해 점점 날이 서 가는 이성 덕에 보석이나 금을 손에 쥐었고, 돈을 모았다. 시대는 계속 변해갔고, 거듭 거듭 신분세탁을 하며 현대를 살고 있는 돈 많은 예쁜 쓰레기. 편하게 사는 방법을 알기에 어린 나이의 껍데기도 예쁘장한 외모도 전부 이용하고, 살인이나 범죄에 대한 죄의식 같은 거 1g도 없다.
일종의 싸이코패스에 가까워졌다. 다만 감정이 생생하던 시절의 기억은 그대로라 웃고 울고 동감하는 것들을 능숙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다.
지금의 이름은 중국계 영국인으로 신분세탁을 하며 만들어진 이름. 오직 유(唯)

게으르고, 나태하며 누구에게든 반말. 눈치 안보고, 목적의식 없으며 그냥 하루하루 무난하게 사는 것이 최대 목표인 잉여.
오는 놈 가는 놈 막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 우정이니 사랑이니 읊기엔 이미 너무 닳고 닳있다 사랑놀음도 우정놀음도 돈으로 하는 거라고 알고 있어서 누굴 만나든 돈으로 쳐바른다. 뭉툭해져서 이젠 흔적도 안보일 것 같은 감정에도 사랑놀음 우정놀음은 매번 새롭고 항상 짜릿해서,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금기어가 하나 있는데 "영원" 이라는 말이다. 특히 그 뒤로 사랑해. 너만을. 변치말자 이런 것들이 붙는 것이 너무나 혐오스럽다. 사는 100년 유지되는 사랑 못봤다. 심지어... 10여년 지속되는 것조차 어려운 것을... 너무 쉽게 영원이라는 말을 하는 게 맘에 안든다. 관계단절의 트리거. 누가됐든 바로 손절한다.

부분 수정가능. 아무렇게나 굴려도 됨. 관심있으면 찔러줘.

718 이름 없음 (3741209E+5)

2020-06-21 (내일 월요일) 08:38:54

>>716 은교주인데 상대 참치가 답이 없네... 이번 주말 끝날때까지만 기다려보고 이후에 별도의 말이 없으면 안 하기로 하는 걸로 받아들일게.

719 이름 없음 (7590658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6:33:47

>>718 저기 실례지만 은교주, 혹시 정한 시간까지 상대 첨치가 나타나지 않으면 대신 나랑 같이 놀아줄 수 있어?

720 은교주 (3741209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8:56:50

>>719 놀아주겠다면 나야 환영이야. 오늘 자정까지 상대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때 나랑 놀아줄래?

721 이름 없음 (1059839E+5)

2020-06-21 (내일 월요일) 19:15:21

>>720 응, 그렇게 해줘. 먼저 이야기꺼낸 참치가 우선이니까, 그때까지 기다려보고. 그때 올게.

722 은교주 (4562778E+5)

2020-06-22 (모두 수고..) 00:01:15

12시가 됐는데 상대 참치가 안 나타나니 원래 하려던 참치랑은 없던 얘기로 할게. 찔러준 참치가 아직 있다면 내 레스 보고 아무때나 편하게 말 걸어줘. 같이 조율해보자.

723 이름 없음 (7238313E+5)

2020-06-22 (모두 수고..) 06:23:53

>>722 12시 땡 되면 은교주랑 이야기해보려 했는데 그만 잠들었어... 88 은교주가 이걸 보게 되면 이것만 간단하게 대답해줄래? 내 캐릭터를 짜는데 은교주 도움이 약간 필요해서.

1. 키는 은교보다 크게/작게/은교와 비슷하게
2. 나이는 은교보다 많게/적게/은교와 동갑으로
3. 내 캐릭터의 이미지는 봄/여름/가을/겨울

724 이름 없음 (7238313E+5)

2020-06-22 (모두 수고..) 06:24:58

그러니까 정확히는 내 캐릭터를 짤 때 은교주 취향을 반영해두고 싶어서... uu

725 은교주 (4562778E+5)

2020-06-22 (모두 수고..) 06:42:41

>>723 12시면 늦은 시간이니까. 잘 잤으면 된 거야.

1. 일단 은교가 여자치곤(+ 나이에 비해서) 큰 편이다 보니 이왕이면 은교보다 작게, 아니면 비슷하게? 사실 은교보다 커도 상관은 없고, 그냥 막 키가 2m 가까이 되거나 반대로 130이 안넘는다던가... 뭐 이런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라면 좋을 것 같아.
2. 은교가 고1이니까 이왕이면 은교랑 동갑이거나 많으면 좋겠네. 같은 학교인 편이 편할테니까.
3. 이 점은 내 취향 타기 보다 너 참치의 취향을 반영해줬으면 해. 내 취향은 태평양처럼 넓기 때문에 어느 이미지이든 좋을 것 같아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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