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48794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3. 토마토와 고구마 :: 1001

◆H2Gj0/WZPw

2018-08-06 01:52:16 - 2018-08-08 20:48:23

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52:16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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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오오오!!"

"고구마 먹을래?"

-라온하제 어딘가에서 들려올지도 모르는 두 신의 목소리

767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07:16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마지막은 누군지 확실하다...

768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7:43

앓이로 추정되는게 두개군요(녹차호로록) 흐으으음... 아무튼 탈모르파티에서 뿜었네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769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08:08

오오...! 웹박수가 공개되었군요! XD 그리고 앓이들... 호오...(팝그작) 그 와중에 뻘글이 대단해요...?!(동공대지진)

770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08:51

저녁이랜다 밤이야 밤...

앓이가 두어개애... 대상은 누구인걸까요? 한번에 확 꽂힌 경우라...
아무튼 세설이는 아님니다.

77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09:1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772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9:16

마지막은 확실하게.......(흐릿)

773 귀주 (67755E+54)

2018-08-08 (水) 00:09:22

왜 때문에 제 인생들은 전부 스펙타클한거죠...

(다같이 놀러감)
귀 : 해수욕장 사람들 넘모 많당...
친 : 따라왐마!
귀 : (끌려감)

그렇게 도착한 곳은 익사사고다발구역...

774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9:50

아무튼 요령이도 아니옵니다:D

77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0:15

하이하이에요!! 귀주!! 어서 오세요! 여러모로...엄청나군요...(동공지진)

77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0:31

귀주 어서오세요인데....네....?(동공)

77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11:52

귀주 엇서오새오 아않이...

77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12:08

귀주 어서오세요!:D 참말로... 스펙타클한 친구구만유....

779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12:16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귀주...ㅠㅠㅠㅠ(동공대지진)(토닥토닥)

그리고 확실히 리스도 아니군요! 그러니 즐겁게 추리해야겠네요. 후후후...(씨익)

78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3:13

난 저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앓이를 보낸 이가 내가 앓이 보냈다고 할 리가 없기 때문이지! 후후후...!

78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3:51

???????? 진짜 안보냈는데오.....(오해받아버림)

78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4:17

후후후..모든 진실은 언젠간 밝혀지는법...! 딱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

78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6:52

어느쪽이든 저는 즐거이 팝콘을 씹으면 되는거군요!:D

784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17:50

레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아닌 건 아닌 거랍니다!ㅋㅋㅋㅋㅋ 그러니 저도 열심히 지켜봐야겠네요. 후후후... 기대되네요! XD

785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21:39

은호 :할머니가 강에서 빨래를 하는데 둥실둥실…
누리 :두근두근
은호 :선분 AB위를 지나는 동점P가 흘러왔습니다
누리 :응?
은호 :그리고 그안에서 중점M이
누리 :엄마?
은호: 그리고 중점M은 선분 PC를 t:(1-t)로 내분하는 점Q를 퇴치하러…
누리 :엄마, 감정이입안돼...
_____________

스미레: 출근 전에 청소기의 스위치를 켜면 현관까지 따라오곤 하길래 "배웅해주다니 귀여워^o^)"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단지 저를 쓰레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걸 깨달았다.
_____________

사제: 동물시절에 후회되는 일이 있었나요?
파피어: 여자관계입니다.
사제: 무슨 일이 있었길래요?
파피어: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_____________

고위신님: 요즘 쪘느냐?
아사: 네. 그냥 좀...지금 ○○kg 정도입니다.
고위신님; 지금까지 가장 말랐을 때가 몇이었느냐?
아사: 약 2키로 정도요.
고위신님:
아사: 약 2키로 정도요.
_____________

밤프: 박쥐여, 힘을 원하는가?
박쥐: 힘... 악덕 고용주에게 대항 할 수있는 힘을...원해!
밤프: 그렇다면 주겠다
박쥐: 여기는... 옥상? 아닛...? 내 안에 채워진 이 힘은 대체...!?


밤프: 위치 에너지다 카카캇
_____________

어떤 신이 아이스크림을 주며 "데워줘"라고 부탁했을 때 반응

가온 「"장난하십니까?"라는 멘트와 농담이냐는 눈빛.」
리스 「"진짜요..? 신님.. 괜찮겠나요?"라고 묻는다.」
아사, 사우 「가차없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60초.」
_____________

밤프 : 오늘은
_____________

리스: 어제 신님이 술에 취하셔서는 발을 씻겠다고 왼발을 세면대에 올려놓으셨어요. 그러다 오른발을 보시더니 ‘이쪽 발이 나와있군' 하면서 오른발을 올리시다가 병원에 가신거죠...
_____________

사우 : ...또 루오랑 싸웠다. 간만에 화해하고 싶은데 뭔가 방법 없을까.
백아 : 가장 좋은건... 미안하다고 말하는거지요 연습해봐요. '미안해'.
사우 : 미......미.....미친X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루오에게 쓰레기를 던진다)(졸지에 쓰레기맞은 루오 : 야 이 미친X아)
백아 :
_____________

리스 :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는 뭔가요, 박쥐씨?
박쥐 : 음... 너랑 나는 성격이 다르지?
사기 : 네, 네!
박쥐 : 밤프는 성격이 틀려먹은 거고. 토마토 하나가 월급이 뭐야.
리스 :
박쥐 : 이해했냐?
리스 : 네에...
그리고 박쥐는 메챠쿠챠 밤프에게 특별교육을 받았다나요-
_____________

786 치야 - 리스 (3361311E+5)

2018-08-08 (水) 00:21:50

응응 알면 된거니까. 이제 더 이상 이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으려나? 참방참방 물장구를 치며 리스를 쳐다봐요. 내가 해준 칭찬에, 놀란 것처럼 살짝 커지는 눈동자가 보여요. 당연한 걸 말해줬을 뿐인데 말이에요? 다시 뽀글뽀글, 거품을 뿜어요.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고는 싶지만...'

뭔가, 상당히 부정하고 있는 느낌이니까. 계속 저런 반응도 그렇고?
고민을 할 때면 늘 그랬듯이, 꼬리지느러미가 양옆으로 조금씩 흔들리네요, 신이 되기 전에도 있던 버릇이였지만요. 그것보다는 상당히 기뻐하고 있네요. 뭐야, 뭔가 반응하기 애매하잖아요.

"그럴거야! 만약 안나오면 내가 찾...아가서 일단..무서운 앤지 아닌지만 보고 말걸고 막 그럴거야!"

자신있게 말했다가 점차 목소리가 사그라들어요, 막 가서 말걸었는데 상어, 돌고래 뭐 그런애면 어쩌죠. 어쩌긴 어째요, 도망가야지. 조오금 표정이 심각해졌다가, 행복한 미소를 짓는 리스를 보며 다시 방긋 웃어요. 웃는 얼굴 앞에서 심각한 얼굴은 있을 수 없죠. 그쵸?
이어지는 리스의 물 뿌리기에, 긴장한 듯 눈을 꼬옥 감았다가 다시 떠요. 뭐야, 너무 살살 뿌리는데요. 이러면 재미없는데에..

"으으응? 너무 살살 뿌리는거 아냐? 팍팍 뿌려! 난 괜찮아!"

787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22:07

아그.. 중도작성.. 뭐 괜찮아! 그냥 카피페인 거시다..?

78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22:44

>>782 ;333
과연 누가 누구를 앓고 있는 거실까...후후후...

으...으윽... 선관이나 질문이라도 아무거나 하게 해주세요... 일상은 무리...(흐릿

789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4:27

>>788 설주 설주 요령이와 선관은 어떠신지(콕콕콕) 옛날부터 안면을.....(????)

79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24:47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째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 다른 것들도 너무 귀여워요!!

79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5:08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79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26:22

아닠ㅋㅋㅋㅋㅋㅋ 아사주, 카피페 대단하세요...! XD(엄지 척) 진짜 웃어버렸어욬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박쥐 씨의 마지막 엔딩이...(아련)(???)

그리고 전 잠시 답레를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

79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9:46

다갓님... 쓸까요 말까요!???
.dice 1 2. = 1
1. ㅇㅇ
2. 시끄러 잡담이나해

794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30:02

>>785 아사주의 카피페가...!XDㅋㅋㅋㅋㅋㅋㅋㅋ 박쥐야...(우럭

>>789 아앗... 좋ㅡ습니다!! 먼저 요령이랑 만난 시기가... 언제 쯤이면 좋을까요? 라온하제의 오기 이전도 괜찮은거에요!

79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31:59

좋아..쓰는 겁니다! 요령주!!

79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32:16

>>793 ......일단 선관 짜고 쓰겠습니다 다갓...(아드득)

>>794 라온하제에 오기전은....힘들것 같고(????) 갓 라온하제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파릇파릇한 설이와 요령이 시점은 어떨까요?

79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33:03

안힠ㅋㅋㄱㅋㄱ카피페 뭬에욬ㅋㅋㅋㅋ

79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33:34

혹시나 라온하제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이럴 때 묻는겁니다. 여러분..! 세계관이 이해가 안되면 막막 묻는 거예요!

799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39:51

>>796 대략 60년전이군요! 좋습니다...!
당시에는 카페를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설이랑 별 차이는 없을거에요! 음...그러면 어떻게 연관을 지을 수 있을까. 요령이가 다솜에 살았으니... 어어...

>>798 라온하제에도 인터넷이나 휴대폰이 있을까요? 신계의 네트워크라던가...

800 리스 - 치야 (6493427E+5)

2018-08-08 (水) 00:42:01

칭찬은 전혀 익숙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것도, '신' 님께서 주시는 칭찬은 전혀 익숙한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자신에게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신' 님께서는 저에게 생명을 새롭게 주셨어요. 죽음을 몰아내어, 앗아가 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해요. 행복해요. 만족해요.

제 '소원'은...

잠시 멍한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떨구어 생각에 잠겼다. 목에 걸린 초커 목걸이 역시도 물을 머금고 있었다. 그러나 신통술을 담은 구슬은 빛나지 않았고, 그저 치야 님을 향해 기쁜 듯한 미소를 희미하게 지어보였다. ...신 님과 이렇게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무척이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었으니.

치야 님께서는 이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내시다가 곧 그 기세를 살짝 사그라뜨렸다. 물론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항이었기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천적인 동물 씨들은 무서우실 수 있겠지만...

"...네, 괜찮으실 거예요. 치야 님. 이 곳은 '라온하제'. 위대하고 선하신 '신' 님들께서 모여계신, 무척 아름다운 곳인걸요. 치야 님을 무섭게 하실 신 님들은 계시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제가 감히 치야 님을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작은 미소가 치야 님을 향해 지어졌다. 치야 님의 불안감을 씻어드리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그래도 되는 걸까요?

자신의 '신' 님께 조용히 여쭤보며, 이내 치야 님의 허락에 따라 두 손으로 살짝 물을 떠서 뿌려보았다. 그러나 치야 님께서는 그것이 그리 만족스러운 세기가 아니었던 듯 싶었다. 오히려 팍팍 뿌리라고 장려하시는 그 말씀에, 잠시 고민하듯이 "...아..." 하는 소리를 중얼거렸다.

그러나 이내 아주 큰 결심을 굳히고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멍한 두 눈동자에는 드물게 힘이 실려있었고, 다시금 두 손에 물을 가득히 떠내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두 눈을 꼬옥 감으며, 치야 님의 몸을 향해 아까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물을 뿌렸다.

"...에잇...!"

...한 박자 늦은 어설픈 기합 소리가 뒤늦게 덧붙여졌지만.

80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42:20

>>799 인터넷도 휴대폰도 있습니다. 인간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어지간하면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물건은 굳이 필요가 없겠지만, 그냥 신통술이 아니어도 이런 것이 가능하구나...라는 느낌으로 가지고 다니는 신들이 많은 편이에요.

80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44:12

요령주 쓰시는 거 화이팅이예요! XD

>>798 저 궁금한 게 있었는데, 라온하제의 각 지역들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나요? 각 지역들은 거리가 서로 가까운가요?

803 치야주 (3361311E+5)

2018-08-08 (水) 00:47:38

죄송한데 내일 이어드려도 되나요! 졸려요!

80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0:04

>>802 라온하제는 일단 전체적으로 큰 원 형태이고 가운데가 비나리, 동쪽이 다솜, 남쪽이 아라, 서쪽이 가리, 북쪽이 미리내 지역이랍니다.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음...가운데에 커다란 원형 지역이 있고, 그 원을 감싸는 다른 원이 있는데, 그 원이 4등분 되어서 나뉜 느낌이랍니다.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리기에 표현이 조금 힘들군요.

그리고 각 지역들의 거리는...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대부분이 신통술로 각 지역을 이동한답니다. 걷는다면 걸어서 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니까요.

일단 수도권 크기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라온하제는...

805 요령 - 나는 저승에서 핀다는 꽃이요, 나는 석산이며 (015573E+58)

2018-08-08 (水) 00:50:56

또한 꽃무릇이라고 불리웠다. 피안화이라고도 불렸으며 또한 나는 상사화라고도 불리웠다. 저승에서 피는 꽃. 그 이름의 뜻이 불길하여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던 꽃. 그 생김새가 불길하다하여 누구도 손수 길러내지 않던 꽃.

사이가 좋은 오누이가 있었다. 우애가 깊어보였다. 혼인 적령기에 들어선 여인이 손을 뻗었다.

감히 담지 말아야할 이를 이 마음에 담았구나. 여인은 쓸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손끝으로 쓰다듬는 건 나였고, 그런 여인을 보고 느낀 것은 ㅡ

어째서.
당신은 붉은가. 떨어지는 것이 눈물이라는 것은 일찌기 알고 있었다. 쓰다듬고 보듬을 때마다 내 꽃잎 하나하나에 또르륵 떨어지던 것은 여인의 눈물이였다.

품에 안았던가.
아닌가.
차마 안지 못했던가.

흐르는 눈물을 둔 채 그 붉은 여인이 참으로 아름답고 덧없구나라고 느끼고 말았다.

떨어지는 눈물에 담길 감정이 흘렀다.

내가, 느꼈던 것은 ㅡ

80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2:06

>>799 으으음...다솜에 일찌기 자리 잡았으니 설이가 돌아다니다가 요령이를 발견해도 좋아요:D

807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52:09

그렇습니다. 카피페입니다.

멍댕하게 저녁에 두어개 하다가 했지만요?

808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54:33

>>803 앗, 네! 물론이죠! 시간도 늦었으니까요. :) 답레는 편하실 때 천천히 주셔도 된답니다, 치야주! XD

>>804 앗, 이해했습니다! 설명 감사해요, 레주!ㅎㅎㅎ 으음... 거리 가늠이 잘 안 되어서 일단 다른 지역으로는 날아서 간다는 식으로 표현을 했었는데 조금 고민해 봐야겠네요, 그건...(흐릿) 아무튼 답변 감사해요! XD

그리고 요령이의 독백이...? 요, 요령아...?(동공대지진)(머엉)

80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5:00

어어...설마.....그 여인이 사랑한 이가...설마....(동공지진)

81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5:51

>>809 자 과연 누구일까요!!!!(???)

81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6:25

>>810 다음 시간에 직접 보겠습니다! 와아아아아!!

812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57:14

>>806 돌아다니다가... 혹시 요령의 신통력 관련으로 짜도 괜찮을까요? 어어 스포일러이긴 하지만...으으윽 관련으로 짜고 싶긴 하지만 역시 곤란하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설이가 처음 왔을적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81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7:46

>>811 레주 눈치채신거같은데....(빤히)

81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8:29

>>813 후후후후...저는 멋대로 추측하지 않는 착한 레주입니다!

815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59:19

>>805 어어어... 사랑한 사람이... 어...(흐릿) 분위기 있어요 독백이...

816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59:42

>>807 아사주께서는 카피페의 달인이셨군요!ㅎㅎㅎ 저것도 각 캐릭터의 성격이나 특징,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하면서 하기에는 은근히 어려운 작업이던데... 대단해요, 아사주! XD(짝짝짝)

그리고 요령이 이야기...ㅠㅠㅠㅠ(안타까움)(그래도 팝그작)

817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00:52

>>812 어어 요령이 신통력이요???? 이 선관이 가능하려면 레주의 허락이 있어야할거같은데.. 아마 요령이가 한 개체(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정도는 신통력으로 일찌기 지거나 시들어버리지 않게 기운을 나눠주는거라. 신통력보다는 쓰러져있는 설이를 발견하고 요령이가 자신의 거처에서 간호해줬다는게 좋을거같아요: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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