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487946> [All/판타지/일상] 축복의 땅, 라온하제 | 03. 토마토와 고구마 :: 1001

◆H2Gj0/WZPw

2018-08-06 01:52:16 - 2018-08-08 20:48:23

0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01:52:16

☆시트 스레 주소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308414/recent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
☆웹박수 주소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r2qMIrSuBL0kmH3mNgfgEiqH7KGsgRP70XXCRXFEZlrXbg/viewform
☆축복의 땅, 라온하제를 즐기기 위한 아주 간단한 규칙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6%95%EB%B3%B5%EC%9D%98%20%EB%95%85%2C%20%EB%9D%BC%EC%98%A8%ED%95%98%EC%A0%9C#s-4

"토마토오오오!!"

"고구마 먹을래?"

-라온하제 어딘가에서 들려올지도 모르는 두 신의 목소리

1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12:33

3판을 위로 띄우겠습니다!

2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3:27

사우: 포도가 짱짱이야 이 자슥들아!!!!!!!(?????)

새판에 안착합니다 >.0

3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14:47

뭔가 저도 앞에 뭔가를 달아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달아봅니다....음..음... 아이디어 받아요!

4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5:27

제나 어떻습니까!!(????)

라온제나라고도 있으니까!!

5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6:16:37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오..(하느작)

뭔가 멍해지는 동영상인 느낌?

6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17:02

라온제나가 아마 즐거운 자신이라는 의미였던가요? 제나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긴 하군요! 그런고로 모두들...웹박수 공개일을 수요일 토요일로 하는 것에 대해서 의견 하나씩만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17:13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8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7:24

아님 MPC들의 머리글자를 따서 누가....(?)

누가바!!!!!!(????????)

9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18:45

아사주 하이하이입니다!!

제나 좋지 않습니까! 예쁘고!! :3

그리고 웹박은 저도 찬성ㅇ이옵이다!

10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6:19:58

누가바 먹고시프다아아 다들앙뇽! 웹박은....찬...성!

11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6:20:36

다들 안녕하세요.. 무언가 멍해지는 동영상..(하느작)

12 사우주 ◆Lb.M8KHN4E (4895306E+5)

2018-08-06 (모두 수고..) 16:21:10

치야주 하이하이입니다! 저도...누가바...아이스크림 뭐라도오오...

1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6:22:21

새판에 안착합니다!:D

않이 누가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우주도 어서오세요!

1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23:50

누가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체로 웹박은 찬성하는 분위기로군요! 그리고 다들 하이하이에요!

1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6:26:18

누가바 이야기를 하니까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졌어요 :D (몹시 곤란)

16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6:28:25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냉동고에 스크류바 3개 컵빙수 하나 초코파이 하나(?) 녹차바랑 크림치즈바 하나씩..은 많넹? 나갈 필요 없네욤!(싱남)

17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6:30:25

....????? 초코파이가 냉동실.... 어라?????(동공)

18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34:53

어라...초코파이 여름에는 다들 냉동실에 넣어두지 않나요? 저는 냉동실에 넣어서 시원하게 하고 먹는데..!

19 리스 - 치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6:36:46

"......"

오늘도 벚꽃나무의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허공을 멍하니 응시했다. 하늘하늘 떨어지는 분홍색이 자신의 시선을 한가득 수놓자, 묘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 했다. ...몇몇 벚꽃 씨들은 저와 똑같은 색이네요. 저의 색은...

뒷 생각을 삼켰다. 사념이 깊어지기 전에, 몸을 움직여야 할 듯 싶었다. 아직 자신의 '신' 님의 흔적을 찾아내지도 못 했으니, 산책도 겸해서 다시 라온하제를 돌아다녀 보기로 결정했다. 펄럭, 여러 색이 섞였던 분홍빛의 날개를 펼쳐내어 공중으로 천천히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카락 위로 펼쳐진 새파란 맑은 하늘 속으로 섞어들어갔다.

자신이 향한 곳은 바로 '아라' 지역이었다. 다솜을 제외하고는 가장 인연이 있는 지역이기도 했고, 다솜과 가까운 지역이기도 했으니. 오늘은 하늘도 파랬으니, 새롭게 바다 쪽을 가볼까, 싶어 그 쪽으로 천천히 날아갔다.
그러자 서서히 보이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황금빛 해변. 모래들이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는 것을 조용히 눈에 담으며 서서히 저공 비행을 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자신의 눈에 들어오는 한 인영의 모습.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듯한 또다른 푸른색을 발견하고는, 잠시 멍하니 그 모습을 지켜보았다. ...새로운 '신' 님...?

라온하제에 계시니 분명히 또다른 신 님일 거라 예상하면서, 곧바로 날갯짓하는 속도를 늦춰 천천히 모래사장에 맨발을 딛었다. 물론, 그 뜨거움에 흠칫, 눈에 띄게 몸을 떨었지만.
그러나 자신에게는 그것보다도 신 님이 훨씬 더 중요했기 때문에, 천천히 낯선 신 님께 다가가 조심히, 조용히 공손히 두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신 님. 처음 뵙겠습니다."

/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 치야주...!ㅠㅠㅠㅠ 사실 제가 지금 아기를 보고 있어서 달래주면서 쓰느라...ㅠㅠㅠㅠ

2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6:38:03

그리고 오신 분들, 계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여담이지만 판제 센스 짱이예요...!ㅋㅋㅋㅋㅋ 누군지 다 알 것 같아!ㅋㅋㅋㅋ

21 밤프주 (4163148E+6)

2018-08-06 (모두 수고..) 16:38:41

밤프: 토마토(중후하게
밤프: 토마토!(외침
밤프: 토마토다!(설교

박쥐: 어... 누가 해석좀 해주실 분..?

갱신입니다!

22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41:04

아앗..리스주....?! (동공지진) 아기를 돌보면서 일상을 돌리다니...어...엄청나십니다...(동공지진(토닥토닥)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밤프야...ㅋㅋㅋㅋㅋㅋ

2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6:44:24

밤프주 어서오세요! 안이... 밤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리스주 대단해요...세상에....;D

24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6:46:10

>>21
토마토는 정말이지 위대하지.(중후)
그 위대한 토마토를 왜 먹지 않는거지?(외침!)
위대한 토마토를 먹어라!(설교)

25 밤프주 (4163148E+6)

2018-08-06 (모두 수고..) 16:47:39

이것이 수백년 묵은 토마토 광신도의 저력..!(??

다들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리스주 아이를 돌보면서 일상이라니... 대단해요...(감탄

26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6:51:51

하이하이에요! 게베어주!! 어서 와요!

27 치야 - 리스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6:55:09

"신으로 몇년 살지도 못했는데 생선구이가 되어버리는 것이에요.."

그러니 빨리 바닷속으로 도망가야겠어요. 어라, 근데 저게 뭐에요. 뭔가 제쪽으로 그림자 같은게 오고있어요, 무심결에 하늘을 보려다가 눈이 따가워서 얼굴을 찌푸려요. 으윽 나쁜 햇살.

"....보통 이럴 때는 천적이 나타난 거에요!"

난 지금 모래사장 위의 커다란 생선이라구요, 이럴 때는 도망가야 해요! 발이 화끈거리는것은 상관 없어요, 물이 닿는 곳까지 걸음을 옮겼는데요 저쪽이 더 빠른것 같아요. 어쩌죠, 나 먹혀요? 아니야 침착하게 생각을 해 봐요, 여긴 신들이 있는 곳이에요. 설마 신이 다른 신을 잡아먹기야 하겠어요?

"히이이익...."

-라고 생각했지만 무서운건 무서운 거에요, 분홍 날개를 가진 신이네요, 나한테 공손하게 인사를 하는데도 몸이 떨려와요. 일단.. 일단 물 속으로 도망가야겠어요. 빠르게 몸을 돌려 날개를 펴고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들어요, 그리고 적당히, 공격당하지 않을 거리까지 이동한 다음에 수면으로 고개를 빼꼼 내밀고 분홍 날개를 가진 신을 빤히 쳐다봐요.

"안녕하세요...누구세요?"

거리를 벌렸으니 조금 무서운것도 덜해요. 마주 인사한 다음, 누군지 물어봐요.

//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

2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6:55:42

다들 어서와요! 아이를 돌보면서 일상... 대단해..

2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6:56:09

게베어주 어서오세요!:D

30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6:58:55

안녕하세요!!

31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16:58:59

>>24 아아닠ㄲㅋㄱㅋㅋㅋㅋ 정말 완벽한 해석잌ㅋㅋㄱㅋㄲㅋㅋ

어서와요 게베어주ㄲㄱㅋ

32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7:02:41

저도 일상을 돌리고싶군요! 저와 일상을 돌리실분 있나요!!

3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08:51

조금 뒤에 저녁을 준비해야해서 요령주는 일상이 무리입니다...;D 죄송합니다 게베어주...

3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09:23

저도 아마 저녁밥을 먹고 난 뒤에야 일상을 돌리지 않을까 싶네요. 8ㅅ8

35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7:10:32

안타깝군요..!

36 타라주 (7471674E+6)

2018-08-06 (모두 수고..) 17:11:44

고구마~?

3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17:04

하이하이에요!! 타라주!! 어서 오세요!

3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17:10

음식 빌런 타라주 어서오세요!

39 리스 - 치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7:19:30

새로운 신 님을 발견하고는 일부러 더욱 천천히,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다가가 공손하게 인사를 올렸다. 처음 뵙는 신 님께는 조금 더 예의를 갖추어 첫 인상을 적어도 나쁘지는 않게 드리고 싶었으니. 그래서 일부러 하늘에서 내려와 뜨거운 모래사장을 똑같이 걸어온 것이었다. 자신의 시선을 낮추기 위하여.

하지만... 역시 그런 자신의 나름대로의 노력은 말 그대로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일까? 마치 도망을 가듯이 물 쪽으로 향하던 신 님은 자신의 인사에 곧 작게 비명 같은 소리를 내더니, 그대로 빠르게 몸을 돌려버렸다. 그리고는 날개를 펴고 곧장 바닷속으로 풍덩 뛰어들어가 버렸다.

"...! 앗...! 시, 신 님...?!"

멍한 눈빛이 순간 놀란듯이 크게 떠졌다. 그리고는 멀리, 마치 공격을 당하지 않겠다는 듯이 바닷속으로 사라져버린 신 님의 모습을 멍하니, 멍청히 바라보았다. 덩그러니 혼자 남겨져버린 자신. 그렇게 그저 무의식적으로 두 손을 입가에 모으면서 멍하니 수면 너머를 바라보고 있자, 이내 곧 수면이 울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위로 다시 빼꼼 고개를 내미는 신 님의 모습. 거리는 멀어졌지만 그래도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었다는 그 작은 사실 하나에 은근히 기쁜 듯이 희미한 미소를 피웠다. 그리고는 다시금 두 손을 앞에 모아 공손히, 한 번 더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저는 현재 다솜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플라밍고 수인인 리스, 라고 합니다. 제가 신 님을 놀라시게 해버렸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신 님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제가 너무 경솔하게 행동해 버렸네요..."

다시금 "...죄송합니다." 하고 한 박자 늦은 사과를 올렸다. 그리고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서로 다른 색의 두 눈동자로 신 님을 바라보았다.

"...혹시... 저를 무서워하시고 계신다면 전혀 그러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저는 과일만 먹게 되었거든요. 신 님께 절대 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래도 제가 무서우시다면 바로 가보겠습니다. 그러니..."

멍한 눈빛을 천천히 아래로 떨구었다. 맨발이니 만큼, 발에 닿아있는 열기가 너무나도 뜨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조금의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그야, 지금은 신 님께서 함께 계시니. 그리고 신 님께서 경계를 하고 계시니. 이까짓 열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 앗...!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치야주...!ㅠㅠㅠㅠ

40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7:20:04

>>36
고구마는..목이 매입니다..

4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7:21:07

그리고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앗...! 대단한 건 아니랍니다! 엄청 끙끙댔거든요...ㅋㅋㅋㅋ 아기를 잘 못 돌봐서...(흐릿)(시선회피) 그래도 지금 아기를 재우는데 성공해서 잠시 여유로워졌어요! 와아!ㅎㅎㅎ

42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21:39

으아아아아..! 리스주...고생이 많으십니다... 8ㅅ8

43 치야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7:23:46

으음.. 잠시 킵 가능할까요, 지금 답레를 쓰기 애매한 상황이라서요!!

4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7:24:31

앗... 그리고 저도 지금 이렇게 일상을 돌리고 있는데다가 킵된 것이 하나 있어서... 일상은 무리일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게베어주...ㅠㅠㅠ

그리고 귀여운 밤프 토마토랑 귀여운 타라 고구마네요...!ㅎㅎㅎ(야광봉)

>>42 ㅋㅋㅋㅋ...(너덜너덜) 그래도 감사합니다, 레주! :)

45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7:25:19

>>43 네! 언제든지 편할 때 답레 주셔도 된답니다!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치야주! :D

4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26:43

리스주 고생하셨습니다:D

4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7:29:38

>>46 요령주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XD

48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39:47

정신을 차려보니 5시 40분인 것에 대해서....(흐릿)

4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42:10

않이ㅋㅋㅋㅋ레주.......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50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4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이 끝나갑니다..! 여러분...!

51 귀주 (1634795E+5)

2018-08-06 (모두 수고..) 17:45:31

저희 판은 하루에 한 번씩 가는걸로 예정된 겁니까...? (동공지진)

친구가 보여준 소환술에 놀라고 온 귀주 갱신!

친 : 소환술 보여줄까?
귀 : ㅇㅇ
친 : (창문 열고) XXX아!!!!! 옷가게 문도 닫았는데 뭐하냐!!!
행인 : (올라옴)

5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47:50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요령: 증오....라는게 부정적인 거지? 그런사람은 없는걸. 굳이 가정하에 이야기하자면 피할거같아.

"내 목숨을 구해 줘. 부탁이다."
요령: 나의 능력은 그대를 구해주기에는 무척이나 보잘것 없는 것이오. 미안하네. 나는 그대를 구해줄 수 없소.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요령: 굳이 이상적인 가족이라면..평온한 가족이야.

53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7:48:06

목소리의 특색보다는 톤이 비슷한 느낌이지 않으려나요? 특색은 좀 다르긴 한데.. 톤이.(고개끄덕)

https://youtu.be/tOxVFHEpzyA

리개앵.. 다들 안녕하세요-

5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7:48:53

귀주 아사주 어서오세요!

55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51:17

하루에 한 판은 아닐 겁니다..! 아마..! 그리고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환술이..!

아무튼 귀주와 아사주 하이하이에요!! 그리고 요령이는... 어어... 2번째가...(동공대지진) 그리고 아사의 목소리는 저런 느낌이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56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7:51:57

(기어온다

57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7:52:21

다들 안녕하세요-

천천히지만 돌리실 분 있으려나요-

58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7:55:15

하이하이에요! 령주!! 그리고...일상은... 위에서 게베어주가 일상을 구하셨습니다! 전 일단 저녁을 먹은 후에 찾아볼 생각이에요!

5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7:59:18

앗. 게베어주가 있었네요. 게베어주 아직 있으시면 돌리실래요?

60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7:59:46

저어도 일상을 구해봅니다.

61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8:00:07

령주가 기어오고 계셔!?(동공)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먹고 나갔다올거같아서 무리입니다....

62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00:51

>>59
넵넵!

63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02:11

령주도 일상을 구하시는군요..! 스레주는 저녁을 먹은 뒤에 일상을 구할 생각이어서... 8ㅅ8 그리고 일상이 돌아간다..!!

64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04:53

선관이 필요하신가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65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05:09

저는 게베어주랑 돌리기로 해서오

66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07:06

>>64
게베어는 여기에온지 얼마안된 시닙! 재미있는만남은어떨까요?

6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8:07:13

아기가 깨서 다시 재우고 왔습니다...ㅋㅋㅋㅋㅋ

아사랑 게베어의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XD(팝그작)

68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07:35

....리스주...고생이 정말로 많으십니다.화이팅이에요...! 8ㅅ8

6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10:09

사실 아사도 온 지 오래되진 아니하였는걸요. 선관 이야기란 건 그냥 오기 전에 연이 있었을까? 라는 거라서요.

없어도 상관없기는 하지만욤!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아마 시간대는 situplay>1533391161>905 이후일 거라고 생각해요?

70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12:45

>>69
서양쪽지식만 알고있는 게베어가 벚꽃이랑 여러음식을보고 놀라는걸 발견한다! 는건 어떨까요?

7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8:13:44

>>68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레주... 일단은 괜찮습니다! 하하하...

7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8:18:56

아, 참... 그리고 인사를 깜빡했는데, 계신 분들,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D

73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20:10

아사도 서양식을 좀 더 알기는 하지만..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dice 1 2. = 1
1. 아사
2. 게베어

74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21:52

으윽.. 써와야겠군요. 그럼 이 배경으로 써오겠습니다.

75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22:02

좋아..! 저 일상을 구경해야겠습니다! 전!

76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23:49

기대할게요!!

77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18:24:19

"무도회에 간다면 복식은?"
밤프: 이 복장 그대로 가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한다!(촤락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밤프: 토마토를 입에 머금고 말하는것이 가장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군! 아니, 토마토가 사랑한다고 말하는 시점에서 부터 이미 난 아웃인거다!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밤프: 대답하기 질문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은가. 내 거짓말을 하던 진실을 말하던 평소와 다를게 없다.

-----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파이(밤프의 남동생, 추정): 글쎄에~ 생각해본 적 없는데 말이지~ 일단 달성해보면 생각해볼께!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파이: 음, 주인공의 귀여운 애인~? 아하하핫! 아니, 이건 좀 아닌가?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파이: 터☆뜨☆린☆다☆!!!

후후후후후 갱신입니다! 쫌 이따 다시 밥 먹으로 가겠지만!

78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18:25:25

>>77 엗 밤프 세 번째 문답 왜 짤린거야

밤프: 그것은 내가 토마토를 먹고있었ㄱ..
밤프주: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 많다고... 라고 하려했단말이야!

79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8:25:38

밤프주 어서오세요

80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26:57

아이온 피아사. 그러니까 다솜의 관리자가 된 그는 벚꽃잎으로 수영장. 즉 앵화영장을 만들고, 그 옆에 벚꽃 추출물을 넣은 벚꽃빵이나 에이드나, 꽃빙수나 탕후루 같은 걸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지요. 그래서 부웅 떠서 그 광경을 내려다보면

"마치 벚꽃잎의 바다 같네요. 앵화편해같은 느낌."
공간감이 어딘가 왜곡된 듯 끝없이 넓은 듯한 느낌을 주겠지요. 분명 바닥에 발은 닿지만 빠지면 끝없이 깊은 듯한 느낌을 줄지도 모릅니다.

그런 와중에 너는 인기척을 발견했습니다. 누군가 온 것인가 하고 그 쪽으로 반은 날고 반은 걸어 향하였지요.

8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8:27:04

아사와 게베어의 일상...!(팝그작)

그리고 밤프주 어서 오세요! :) 그런데 밤프야...ㅋㅋㅋㅋㅋㅋ 파이도...ㅋㅋㅋㅋㅋ 역시 밤프, 하면 토마토군요! XD(엄지 척)

82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27:45

어서와요 밤프주!

83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18:30:24

다들 반갑습니다!

틈-메이터는 밤프고 밤프는 틈-메이토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거죠(???

8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32:2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8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8:33:30

밤프=토마토라는 공식인가요(동공)

그아아악!!!!! 습식 사우나 습식사우나아!!!!!!!!!!!!!(불타버림)

86 게베어-아이온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35:12

"정말 청소하기 힘들게하는 꽃이구나."

정말 인간적인 말이라고 생각하며 주변을 바라보았다. 여행하면서 보지 못한 음식들도 있었고 어떻게보아도 수영장인 장소에는 물이 아닌 꽃잎으로 뒤덮여있었다.
도대체 이렇게하면 누가 와서 수영을 한다는걸까?

"신경쓰지말자."

한번도 보지 못한 음식은 신기해보였고 특히나 이 얼음에 무언가를 부은것은 시원하고 목을 축이기에는 딱 좋아보였다.
하지만 과연 이것을 먹는것이 좋을까. 다른 사람이 먹으려고 놓은것일테니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먹기에는 양심이 찔렸다.

"음, 이봐요!"

음식을 보느라 눈치채지 못한(이제야 발견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이 얼음은 음식이겠지.
나는 이걸 당장에라도 먹고싶었다. 마치 그 증오스러운 녀석들이 코-크- 라고 불리는것을 처음 마셨을때의 기분과 같았다.

"혹시 이것을.."

그 얼음덩어리를 가리키며 망설이며 말했다. 이것을 먹어도 괜찮겠느냐고.

8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8:38:13

밤프 = 틈-메이토...!(끄적끄적)(기억)

요령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전 잠시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88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40:19

"앵화영장에 온 걸 환영해."
꽁지와 같이 묶어내린 머리카락과 적갈색 눈. 고개를 갸웃합니다. 라온하제에 새로 들어온 신인가. 라고는 해도 새로 들어온 신이 적은 게 아니니.

"벚꽃 엑기스로 만든 에이드야"
마셔도 괜찮아요. 라고 무감하게 말하며 벚꽃 외에 신과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으니까 꽃 향은 은은하고 색이 예쁘긴 하지마 역하지는 않을 거예요. 라고 덧븥이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누구?"
"난 아이온 피아사. 그러니까 아사."
고개를 갸웃하면서 올려다보려고 합니다.

89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40:33

다녀와요 리스주!

90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40:39

다녀오세요!! 리스주!!

91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8:41:27

리스주 다녀오셔요

9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8:46:56

밖으로 나가니 습식사우나군요...... 후..후후.... ;D 습식사우나다.... 이따다시 뵐게오! 리스주 다녀오세요!

93 게베어-아이온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8:48:24

"앵화영장?"

신기한 이름이다. 하지만 발음하기가 어렵다. 다시는 부르지 말자.
에이드라고 말하는것을 보니 저번에 마셔본 '레모네이드'와 비슷한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저는 파피어 게베어."

이름을 듣고 나중에 들은 '아사' 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이름을 줄인걸까. 아사. 확실히 아사가 더 편하다.

"저김. 셔쪽에서 왔움."

마셔도 괜찮다는 말에 빠른속도로 마시며 말한다.
와, 달고 맛있다!

9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50:25

요령주도 다녀오세요...!!

95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18:54:54

아이고 반응이 늦었다!
두 분 다 다녀오세요!

96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8:56:36

"벚꽃 헤엄장소. 영어식으로는 체리 블라썸 풀 정도일까."
무던하게 이야기하고는 내리는 벚꽃잎이 땅에 닿기 전에 잡아채 보려고 시도합니다. 확실히 아는 것과 비슷한 맛일지도? 신과는 사람마다 좋은 맛으로 느껴지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파피어 게베어라는 이름소개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래 파피."
뭔가 다르게 불러야 할까? 라고 말하면서 서쪽이란 말에 비나리? 아니면 가리? 라고 다시 물어보려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서쪽이라고 하면 비나리도 포함하니까 말입니다. 에이드를 잘 마셔주니 기분은 좋군요. 이래뵈도 저 얼음 열심히 얼리고 벚꽃 엑기스도 나름 추출 열심히 한 거니까요.

"맛있어? 얼마로 해야 수지가 맞으려나."
고개를 기울입니다.

9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8:58:34

그럼 스레주는 슬슬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98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8:59:47

다녀오세용

99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05:41

다녀오세요 레주-

100 게베어-아이온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9:12:22

"혜엄.."

정말로 이런곳에서 헤엄츨 친다는거로구나! 놀랍다!
계속 그 에이드를 마시며 대답한다.

"마싯서요."

그런데 얼마로 해야하느냐니. 설마 돈을 받겠다 이건가?
큰일났다. 지금 가지고있는 돈도 얼마 없는데. 애초에 이곳의 통화는 뭐였더라?

"...."

돈이없다고 순순히 밝히는게 좋을까?
쪼로로록ㅡ

"아."

다 마셨다.

101 치야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19:12:41

내가 와써요~ 리스주 계실까나용

102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21:25

"딱히 헤엄을 치는 것만이 선택지는 아니지마안.."
그냥 누워있어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해. 라고 말합니다. 수영장에서 수영만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인계 기준으로 3천5백원 정도면 괜찮으려나-"
혼잣말로 생각합니다. 1리터짜리라는 걸 감안하면 딱 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막 돈을 받는다거나 하는 건 그다지 끌리지는 않습니다.
사실 돈이라고 해봐야 인계에 나간다면 밖에는 쓸 데도 없고.

"응. 파피. 맛있다니 다행이네."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며 감정을 읽기 힘든 차갑고 생기 한 줌 없는 눈이 게베어를 올려다보려고 합니다.

//어서와요 치야주-

10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9:30:38

리갱합니다:D 해가 져도 이건.......(말잇못)

104 게베어-아이온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9:31:22

"오오, 그것도 좋겠다."

누워있으면 푹신푹신하겠지. 언제 아무도 없을때 몰래가서 누워볼까.
듣자하니 이곳에서는 '원' 이라는 통화를 쓰는모양이었다.

"어디."

지갑을 살펴본다. 10 마르크. 5달러. 찢어져서 알아볼 수 없는 프랑.
.....

"그러게요! 하하하하!"

눈빛이 무섭다. 눈치챈걸까? 도망칠까? 어디로?

105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33:16

치야주 요령주 어서오세요

106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9:39:44

재갱신합니다! :)

앗...! 치야주, 늦었지만 저 있어요!

107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40:28

"누우면 가라앉을 수도 있어."
그러면 한없이 가라앉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을걸? 이라고 말하면서 들어가봐. 라고 권유해봅니다. 청결에 관해서는 신통술을 쓰고 있으니까. 라고 말하다가.. 자갑을 살피는 게베어를 보고는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4딸라"
4딸라만 내놔. 라고 그녀를 처음 보는 이가 아니라면 장난이라는 것을 알 법한 표정으로 손을 내밉니다. 그렇지만 나름 말은 진지하고 단호하게 말하는군요.

"농담이야. 파피. 마수걸이가 괜찮은 것 같으니 돈은 안 받아."
"그런데. 파피라고 불러도 괜찮아? 강아지가 되어버리면 이상한 거 아니야?"
날개가 있어? 라고 파피에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본인도 날개를 거의 숨기다시피 해서 나다니기도 하니까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농담이야 다음에는 인계에서 쓰는 거 외엔 필요도 없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108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41:05

다들 어서와요-

갸아아악 해가 져도...

109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41:20

리스주도 어서와요

110 게베어-아이온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19:47:15

4딸라. 라는 엄숙한 말에 손에서 달러화를 꺼내어 내민다.
그래도 다행이다. 달러화도 받는모양이야.(하지만 옛날 ㅡ1900년대ㅡ 것이다.)

"어."

농담이라는 말에 놀란표정을 지으며 화폐를 도로 집어넣는다.

"파피를 강아지이름으로 쓰는곳을 본 적이 없는데.. 상관없어요."

날개가 있냐는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인계에서 쓰는 거 외엔 필요없다니. 이거 인계에서 가져온건데.

11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19:47:21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XD

112 스미레주 (933019E+64)

2018-08-06 (모두 수고..) 19:48:13

앞으로 1시간은 바쁘지만 미리 갱신!!!! 주시자의 시선을 받아라!!!!

11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9:48:18

습식사우나......(흐릿) 계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리스주 어서오세요!!

114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0:08

스미레주도 어서오세용

115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50:35

다들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11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1:01

스미레주 어서와요:D 주시자의 눈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녹차 호록)

117 스미레주 (933019E+64)

2018-08-06 (모두 수고..) 19:51:18

계신분들 모두 반가워오! 하지만 저어는 앞으로 한시간은 더 바쁜거시라 슬픈거시애오... 9시를 넘으면 다시봐요!!!!

11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2:06

앗 아홉시 이후에 뵐게요 스미레주:D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119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4:57

스미레주 잘가요!

120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55:04

돈을 집어넣자 아쉬운 듯 고개를 까닥입니다. 돈이 없는 건 아니지요. 수호하는 강에 동전 같은 거 주우면... 가..가능하지 않으려나요- 라고 생각하다가 돈은 어디서 얻은 거야? 라고 물어봅니다. 그리고는 파피가 강아지이름은 아니라는 거에

"아니. 파피 뜻이 강아지니까."
의외로 미국식으로도 영국식으로도 퍼피보단 파피에 가까워. 라고 말하면서 날개가 있다는 긍정에 어라 조류였어. 라고 평온하게 말합니다.

"어쩐지 날개있는 이들을 많이 만나는 기분이야."
잡아먹을 게 많아졌네. 라고 생글생글 웃습니다만 농담 맞죠..? 맞나봅니다. 다행이네요. 뭐. 라온하제에 남을 해할 마음을 먹은 이는 못 들어오니 단순한 농담임에 틀림없었습니다.

121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55:29

9시 이후에 뵈어요 스미레주..?

122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19:56:31

이 더운 날씨 무엇....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123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6:51

레주 어서와요

124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19:57:07

그리고 파피의 뜻. 의외로 미국이나 영국 둘 다 퍼피보다는 파피에 가까운 발음..

125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02:02

그럼...스레주도 일상을 살짝 구해볼까요? 혹시 저와 돌리고 싶은 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126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0:03:28

어서와요 캡-

127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03:33

레주 어서오세요:D 저는 마지막이 레주였기에....(끄덕)

128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05:11

괜찮습니다! 저도 제가 마지막이었던 분하고 돌리는 것은 애매하니까요!

12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06:22

>>112 앗...! 스미레주,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 주시자의 시선...! 으악...!(털썩)(???)

>>113 요령주께서도 안녕하세요! :D

>>122 레주께서도 어서 오세요! :) 앗... 저는 이미 일상이 두 개라...죄송합니다...ㅠㅠㅠ

그리고 다시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은근히 정신 없네요...ㅋㅋㅋㅋ

130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09:17

>>125 (손을 든다

131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11:10

>>129 괜찮습니다...! 그리고 리스주...괘...괜찮으신가요?! (공공지진) 너..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130 령주로군요..! 좋습니다! 만나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요?

132 게베어주 (3247288E+6)

2018-08-06 (모두 수고..) 20:11:26

아이온주 죄송합니다 잠시 다녀올게요..!

13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2:05

리스주는 음어....괜찮으신가요.....?(흐릿)레주 말대로 무리하지 마세요 8ㅅ8

134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2:38

>>131 누리님 만나고 시퍼오!

13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18

않이 또 일상....!(녹차 호로록)

136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28

>>132 아앗...다녀오세요! 게베어주!!

>>134 누리인가요? 알겠습니다..! 일단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보죠!!

.dice 1 2. = 1
1.레주
2.령주

13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52

제가 선레로군요! 하고 싶은 상황을 말하면 십중팔구 다들 아무거나라고 하니 만나고 싶은 장소를 묻겠습니다!

138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6:40

앗 아무데나 괜찮긴 한데... 음... 음... 어... 비나리요?

13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7:49

게베어주 다녀오세요:D

140 아이온-게베어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0:18:57

다녀오세요 게베어주! 그럼 저는 관전하고 있겠군요!

저녁 먹어야 하는데 먹을놈이 안 온다..?(흐릿) 저녁을 만들긴 하죠. 뭐 안 왔으니 못 먹는 거져.

141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19:30

비나리라...음..그럼 이벤트 직후 상황으로 괜찮을까요? 령은 아무래도 비나리까지는 잘 아오는 것 같고 말이에요.

14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21:54

>>131 네, 저는 괜찮습니다! 공공지진 레주!ㅋㅋㅋㅋㅋ(씨익)(???) 걱정 정말 감사해요.ㅎㅎㅎ

>>132 게베어주 다녀오세요! :)

>>133 요령주께서도 걱정 정말 감사합니다! XD

그리고 레주와 령주의 일상...!(팝그작)

>>140 앗... 아사주, 그래도 뭐라도 좀 드셔야하지 않을까요...?ㅠㅠㅠ(토닥토닥)

143 령주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21:54

네네 괜찮아요!

14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23:24

알겠습니다...!! 그러면 써오겠습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 오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리고 아사주..! 어서 식사를..!

145 누리 - 비나리 광장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25:41

".....♪"

수많은 신들이 모인 자리는 참으로 활기차기 그지 없었다. 각자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즐거운 분위기도 나름 보였다. 역시 이렇게 모두가 모여있으면 자연스럽게 연회가 생기는 법이니까. 원래는 엄마 근처에 앉아서 쉬려고 했지만 엄마가 막거리를 마시기 시작했기에 자리를 피했다. 술냄새는 싫으니까. 왜 그것을 먹는지 모르겠지만, 난 술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쓰기만 해서 별로야.

이어 뭐라도 먹을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다, 색색의 젤리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곳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그리고 집게를 이용해 젤리를 접시에 담았고, 근처에 비어있는 자리로 가서 앉았다. 천천히 먹어볼까? 무슨 맛 젤리가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먹으려는 순간, 근처에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는 웃으면서 가볍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건넸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역시 즐거운 내일은, 우선 인사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환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먼저 말을 걸어보았다. 대답해줄까?

14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25:48

공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ㅋㅋㅋ공지진...ㅋㅋㅋㅋㅋㅋㅋ(현웃터짐)

아사주 식사하세요!!!!!!:D

147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30:00

신들이 모이는 자리는 여러모로 떠들석했다. 령은 여러가지 과일을 먹으며 흥미롭단 눈빛을 띄며 신들을 바라보았다. 각종 수인들과 화인들이 모여있는 상황은 꽤나 장관이었다. 령의 머리카락에 매달린 방울들은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리며 딸랑딸랑 듣기 좋은 소리를 냈다.바로 그 순간, 누군가가 령의 근처에 앉았다. 령은 고개를 들고 잠시 아, 하고 탄성을 냈다. 라온하제에 있는 신이라면 누구라도 그녀를 모를 수 없겠지. 누리, 은호님의 딸이라던 그 신. 령의 검은 눈이 누리를 바라보았다. 다음 순간, 누리가 인사를 했다.

"응, 안녕. 나도 만나서 반가워. 누리... 맞지?"

령은 먼저 아는 채를 하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148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34:27

곧 내 말에 방금 내가 말을 건... 그러니까, 양쪽 옆머리에 방울이 달린 머리끈을 매고 있는 이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이름은 알고 있다. 엄마가 여기에 있는 모든 신을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전부 파악하고 있으니까. 등 뒤에 달려있는 검은색 날개를 잠시 바라보다가 환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응. 내 이름은 누리야. 너는 령이지? 흑조 수인 신. 령."

내가 아는 바가 있다면 그런 이름이었다. 뒤이어서, 혹시나 내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을 놀랄까 싶어 나는 두 손을 휘저으면서 바로 빠르게 설명을 했다.

"아. 이름에 대해서 아는 것은, 우리 엄마가 여기에 사는 신들을 파악하고 있는 것처럼 나도 신들을 파악하고 있어서 그래! 500년 뒤에는 지배권을 받으니까 이것저것 배우고 있고, 영토에 사는 이들을 파악하는 것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했거든! 아무튼 정말로 반가워! 라온하제에 와줘서 고마워!"

환하게 웃으면서 나는 웃으면서 령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 정도 악수는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미소를 환하게 지었다.

14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39:20

>>144 후후...! 오타는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씨익)(당당)

>>146 ㅋㅋㅋㅋㅋ공공장소에서 터지는 지진일지도요! XD(아무 말)

150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39: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둬요! 그만두세요...!! (주륵)

151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40:54

>>149 레주는 공공장소에서 지진을 일으키실만큼 엄청난 분이셨군요!!:D

152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42: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레주를 괴롭히세요!! (깽판)

15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43: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D(흥겨움)(급침착)

154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43:46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다라... 령은 잠깐동안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라온하제 관리자의 딸이라서 모든 신들을 다 알고 있는 건가? 어쨌든 그 말은 사실이니 령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내 이름은 령이야. 방울 령(鈴)자를 써."

뒤이어 누리의 설명을 듣고 난 령은 그제서야 좀 풀어진 모습을 보였다. 령의 표정이 다시 이전의 그 고고함을 띄었다. 그렇구나. 신들을 파악하고 있었구나. 이 많은 신들을 한명한명 다 파악해야 한다니 지도자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령은 누리가 내민 손을 잡고 악수를 하며 다시 말을 이었다.

"그렇구나. 대단하네. 이렇게 많은 신들을 파악하려 하다니... 그리고 고마울 게 뭐가 있니, 오히려 이런 멋진 곳에 살 수 있게 한 은호님과 너에게 내가 감사해야지."

155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47:37

"방울 령?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해!"

방울을 이름으로 쓰는구나. 절로 령이 하고 있는 방울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방울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느 쪽이건 상당히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령을 바라보았고, 곧 악수를 나누었다.

천천히 위 아래로 여러번 흔들다가 손을 놓았고, 나는 배시시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지배하는 이로서 당연한 일인걸! 엄마도 전부 파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니까. 고위신의 의무? 영토에 살고 있는 고위신의 의무...? 라고 들었어. 그러니까 지금은 배우는 입장이라서 이것저것 익히는 중이야! 아직 부족하지만... 그리고 살 수 있게 했지만 온 것은 령인걸. 그러니까 너무 기뻐. 수많은 신들이 있으면 즐거운 내일, '라온하제'가 이뤄질 수 있으니까. 후훗."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면서, 젤리를 하나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다가 접시를 령에게로 살짝 옮기면서 먹었다.

"젤리 좋아하면 하나 어때? 가온이가 만든건데, 맛있어!"

15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0:48:56

(누리가 귀엽다)(녹차)

15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49:55

>>150 ㅋㅋㅋㅋㅋ그만 두면 무엇을 대가로 주실 건가요, 레주?(씨익)(나쁨)
레주를 괴롭히는 건 아니예요! 어떻게 감히 레주를 괴롭히나요...! 다만 깽판 치시는 레주를 막으려는 것일 뿐...!(끄덕)(???)

>>151 그렇습니다! 레주의 힘은 그 정도로 엄청난 것이었어요! XD

15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0:52:33

레주는.. 대단한 사람..?(공공지진을 이제야 봄)

159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52:36

>>15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이들이 훨씬 귀엽습니다..! 그렇고 말고요!!

>>157 아..아닛...리스주가 저를 협박하고 있어요...!! 참가자 여러분..! (동공지진)

16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53:14

>>156 (령이는 예쁘고 누리는 귀엽다.)(옆에서 초코우유)(???)

16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0:56:32

>>158 아사주 어서 오세요! :D 그렇습니다, 레주께서는 엄청나신 분이셨어요! XD(끄덕끄덕)

>>159 ㅋㅋㅋㅋㅋ깽판 치시는 레주는 라온하제의 레주가 아니시니까 협박이 아닙니다!(???) 정 안 되면 하이드 처리를 부탁드려야...(끄덕)(안됨)

162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57:24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 분들이...!!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리는 귀엽습니다. 정말로 귀여운 은여우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더 귀엽고 매력이 터집니다!

163 스미레주 (174112E+57)

2018-08-06 (모두 수고..) 20:58:40

개는 댕댕하고 울지!!

16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0:59:00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165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59:57

예쁜 이름이라... 령은 가만히 이 이름을 받았을 때가 생각났다. 인간의 아이에게서 이 이름을 받았지. 그 이름을 준 인간은 이제 육신이 스러져 세상에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게 되었건만... 괜스레 씁쓸한 감정이 다가와서 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런 생각은 하지 말자. 여긴 즐거운 라온하제니까.

"고마워. 누리란 이름도 예쁘다고 생각해. 누리는 혹 이름에 뜻이 있니?"

령은 누리를 바라보며 대화를 이어갔다. 다른 이들의 이름에도 저마다 다른 뜻이 있을까? 뜻이 있든 없든 상관은 없지만.
영토에 살고 있는 고위신의 의무는 생각보다 버거운 모양이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있었지. 령은 누리의 말을 들으며 차분하게 말이 끝나길 기다렸다. 누리는 많이 바쁘겠구나. 라온하제에 대해서 이것저것 배워가려면...

"그랬구나. 많이 바쁘겠네. 이것저것 배우려면... 그리고 맞아. 신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운 내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여기에서 누리를 만난 게 기뻐."

잔잔히, 조곤조곤하게 누리의 말에 대답했다. 그러다 누리가 접시를 살짝 옮기자 자연스레 그곳을 향해 시선이 내려갔다. 안에 든 것은 젤리였다. 맛있게 보였다.

"고마워. 너도 과일 먹을래? 맛있어 보이는 것으로 가져와봤거든."

젤리를 하나 집어먹으며 령 또한 누리에게 과일이 든 접시를 옮겨왔다.

166 스미레주 (174112E+57)

2018-08-06 (모두 수고..) 21:01:09

계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드디어 신경쓰던일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턴 오전에도 자유애오!!!!

16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03:16

아앗! 축하합니다...! 스미레주!!

16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1:03:20

다들 어서와요!

아르겐타비스는... 뭐라고 울려나...(간지나는 맹금류 울음소리는 의외로 작은 종류라 카더라)

아사: 그렇다고 부엉부엉이라고 울 순 없잖아요.
아사주: 에엑.

16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04:10

스미레주 어서오세요:D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아사주도 어서오세요!

17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04:57

>>162 리스: ...네...?(동공대지진)(머엉) ...제가 감히 이런 말씀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누리 님의 귀여움과 매력이야말로 엄청나세요.(끄덕끄덕)(확신)

>>163 스미레주 어서 오세요! :D 자유로워지신 거, 정말로 축하해요! XD(짝짝짝)

171 스미레주 (174112E+57)

2018-08-06 (모두 수고..) 21:05:28

아사주도 어서오새오! 아르겐타비스는... 부엉부넝하고 운다...(메모

17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06:03

>>168 ㅋㅋㅋㅋㅋㅋ부엉부엉하고 울어도 아사는 귀여워요...! XD(야광봉)

173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07:07

"누리는 '세상'을 의미하는 말이야.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름이야."

'세상'. 그것은 정말로 멋지고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름 자체가 귀엽기도 해서, 나는 이 이름을 정말로 좋아한다. 나에게 이름을 붙여준 이를 잠시 떠올리다 미소를 환하게 지었다.
그리고 곧 들려오는 령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만난 것이 기쁘다는 말에 환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이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응! 나도 기뻐! 후훗. 다른 이들과도 이렇게 친해질 거야. 역시 친구가 많은 쪽이 더 즐거우니까. 이미 친한 이들도 있긴 하지만, 령과도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거든. 아. 그리고 고마워!"

이어 과일이 든 접시에서 붉은 사과를 집은 후에, 그리고 가온이가 기른 신과도 집은 후에 하나씩 하나씩 먹었다. 사과는 달콤했고, 신과도 내 입맛에 꼬옥 맞게 너무 달콤해서 나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너무 맛있어! 사과도, 신과도....! 령은 무슨 과일을 좋아해? 과일을 가지고 온 것을 보면 과일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17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07:25

>>162 거기에서 요령이는 스리슬쩍 빼오도록 하죠!

>>168 않이 부엉부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5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07:55

>>168 아사는 부엉부엉하고 운다...(끄적끄적)

>>170 누리:...하지만 리스도 엄청 귀여운걸? (갸웃)

176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13:40

>>174 무슨 소리죠!! 다 귀엽고 예쁜데요! 아무도 못 나갑니닷!

17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14:10

>>175 리스: ...(머어엉)(약한 동공지진) ...아, 가, 감사합니다...!(배시시)(누리 님께서 칭찬해주셨어...!)(신 님께서 귀엽다고 해주셨어...!)(속으로 매우 기쁨)

178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1:15:09

다들 진정하세욤? 부엉부엉은 노..농담이었습니다?(동공)

179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15:12

>>176 어째서죠!!!;p (요령:(신통술로 제압

180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15:54

>>179 그거야 귀여우니까요...!! (엄지척)

18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17:18

그렇습니다! 모두가 귀엽고 멋쁜 신 님들이예요! XD 물론 요령이도요! :)

>>178 앗... 농담이셨나요...? 부엉부엉 귀여운데...ㅠㅠㅠ(아쉬움)(???)

182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21:30

하루한번씩 외칩니다! 우리어장 모두가 귀여워서 심장에 나뻐...(죽음)


그런고로 일상을 돌리실분을 찾아볼까요! 선관도 ok! 컴퓨터를 켜야하니 조금은 걸리겠지만...!!!

18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23:57

않이 스미레주.....죽으시면 안되요!!!!(동공) 하지만 그래도 모두 예쁘고 귀여우십니다!!

18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25:01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으아아!! 죽으시면 안됩니다..!! 8ㅅ8 일단 저는 돌리고 있는 입장이어서...

185 에델주 (6998233E+5)

2018-08-06 (모두 수고..) 21:26:43

흐아아아ㅏ 이제 퇴근해서 집에 온 에델주가 살짝 노크합니다 (똑똑

밖은 굉장히 덥고.. 덥고.... 그냥 덥네요... 흑

186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28:27

에델두 수고하셨습니다!!! 네... 오랜만에 비가와서 조금 시원해질까 싶었지만 오히려 더 습해지기만 할뿐이었죠...(눈물

>>183-184 후후... 내 묘비에는 모에사라고 적어주세ㅇ...

18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29:38

하이하이에요! 에델주..!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188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0:08

>>182 ㅋㅋㅋㅋ저도 같이 외칩니다! 모두가 너무 귀여워요! XD 하지만 죽으시면 안 돼요, 스미레주...!ㅠㅠㅠㅠ 앗, 저는 일상이 두 개 킵 되어 있어서 일상은 무리지만 귀여운 스미레와도 선관을 맺고 싶네요! :) 가능할진 잘 모르겠지만요...

>>185 에델주 어서 오세요! :D 고생 많으셨습니다, 에델주...ㅠㅠㅠ(토닥토닥)

18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1:31:22

간신히 갱시인...(녹아내림

하지만 또 나중에 올게요...

190 에델주 (6998233E+5)

2018-08-06 (모두 수고..) 21:31:30

모두 안녕하세요! ..는 오자마자 모에사하시는 분이 보이셔..! 호에ㅔ엑 살아나세요 스미레주!

191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2:28

>>184 그러고보니 최근이자 마지막 일상이 레주와였죠! 다양성을 위해서 다음기회에 하도록 하죠!!!
>>188 엉엉 애들 너무 귀여워오...ㅠㅠ 그리고 물론 가능합니다!!! 임시스레로 가야하나...??

192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3:21

세상이라... 누리는 좋은 이름을 받았구나.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자를 쓰는 이름은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순우리말 같았다. 좋은 이름이다. 세상은 멋지고 아름다웠으니까.

"누리 너 또한 멋진 이름을 받았구나."

령은 우아하게 말을 잇고는 잠시 상념에 빠졌다. 다른 이들하고도 많이 친해지고 싶다라. 자신이 다른 신들과 맺은 관계는 어떠했는가? 령은 사람을 만나는 걸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래도 역시 친구가 많은 건 좋지. 령은 누리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령은 입꼬리를 당겨 웃었다.

"그렇구나. 네가 마음맞는 벗을 많이 사귀길 바랄게. 그리고 그 벗의 대열에 나를 끼워넣어 준다면 난 기꺼이 기뻐할거야."

조금 돌려서 말하긴 했지만 나 또한 너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뜻이 담겨있었다. 령의 목소리에 온화한 빛이 담겨있었다. 령은 젤리를 하나 집어들고 씹었다. 상쾌한 딸기맛이 혀 안 가득 퍼져나갔다. 문득 누리를 바라보니 과일이 입에 맞았던 모양인지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령은 웃음을 터뜨렸다. 웃음소리가 맑고 듣기 좋았다.

"나는... 엄연히 말하자면 채소긴 하지만 방울토마토를 좋아해. 딸기도 좋아하고. 전반적으로 과일이라면 다 좋아하는 편이야."

193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33:42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그리고 선관은 여기서 바로 짜면 됩니다!

194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1:34:10

다들 어서와요!

킵된 일상이 있기는 하지만.. 음.. (손들어보기) 선관도 폭넓게 받아오?

195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4:16

세설주 어서오세요!! 더위가 설주를 죽였어... 나중에 다시봐요!!!
>>190 (대답이 없다. 단순한 시체인듯 하다.)

19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5:24

에델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설주는 나중에 뵐게요:D

197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6:08

>>189 앗, 세설주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고생 많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191 앗, 다들 이 곳에서 그냥 선관을 짜셨으니 여기서 바로 짜도 되지 않을까요? :) 으음...어떤 관계가 좋을까요? 혹시 스미레주께서는 원하시는 관계가 있으신가요? :D

19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36:59

오호오호 활발한 일상과 활발한 선관...(흐뭇)(녹차)

199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37:01

"엄마가 지어준 이름은 아니야. 그냥 누리는 태어날 때부터 누리였어. 후훗. 자세한 것은 비밀이지만..."

그 관련은 굳이 이야기해서 좋을 것이 없었기에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 나도 그다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이야기였으니까. 아마, 내 입으로 말하는 일은 평생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령의 말. 벗의 대열에 나를 끼워넣어준다면 기뻐한다면서 입꼬리를 올리는 말에 나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이미 친구라고 생각해! 이렇게 편하게 대화를 나누잖아? 그러면 친구가 아닐까? 친하게 지내면 그것이 친구니까! 물론 령이 어떠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나는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해."

절로 꼬리가 살랑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것은 내가 기분이 좋을 때 나오는 내 나름의 버릇이었다. 일단 령도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것 같으니까 이런 것은 친구인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졋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나는 아...하는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방울토마토를 좋아하면, 밤프에게 가보는 것은 어때? 토마토를 대접해주거든. 엄청나게 많이! 가리의 관리자인 신이야!"

방울토마토도 토마토에 들어가는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다 갑자기 고개를 갸웃했다. 령은 미리내 지역에 사는 거 아니었나?

"채소를 좋아하고 과일을 좋아한다면 미리내보다는 다른 지역에서 사는 것이 낫지 않아?"

200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41:04

>>197 아무리봐도 제멋대로 날뛰는 스미레에 끌려다니면서 고생하는 리스밖에 보이지 않아... 가능하면 라온하제 안에서 만난거라면 좋겠네요! 리스는 추위에 약하니 미리내로 와서 만난건 조금 힘들것같고... 스미레쪽에서 다솜으로 가서 땅팔만한 곳이나 날뛰면서 돌아다니다가 리스가 휘말렸다던가...?? 비루한 머리라 죄송해오...;ㅅ;

201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1:45:24

.......살려주세요. 몇 시간동안 연필만 잡고 있었어.......................

....손....아...파...........;ㅁ;

202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1:47:05

어서와요 사우주...(토닥)

203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47:56

>>200 아닠ㅋㅋㅋㅋ 괜찮아요! 리스는 그것도 오히려 신 님과 함께 다닌다고, 신 님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하고 기뻐할 아이거든요! XD 저도 기왕이면 라온하제 이후의 선관을 원했답니다. :) 앗, 그런 첫 만남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스미레의 온천 사업(???)을 듣고 리스는 대단한 계획이라고 찬양하면서, 혹시 도와줄 건 없는지 물어보며 종종 찾아갔을 것 같네요.ㅎㅎㅎ 그리고 스미레도 여러가지 인형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리스도 '론'이라는 플라밍고 인형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니, 그 관련으로도 서로 이야기 나눠본 적 있었다는 건 어떨까요? :)

204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48:38

으아아아아!! 부레주?! 괜찮으세요?! 손 괜찮으십니까?! 으아아아아..! 8ㅅ8 이..일단 하이하이에요!

205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0:08

>>200 앗, 그리고 전혀 비루하시지 않아요, 스미레주! 완전 좋은 관계인 걸요!ㅎㅎㅎㅎ

>>201 헉...! 사우주, 어서 오세요! 그, 그런데...괜찮으세요...? 어떡해...ㅠㅠㅠ(토닥토닥)

206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51:41

제가 볼 땐 아마 저대로 가면.... 스미레가 실버 트로피 하나를 더 얻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그리고 여러분...트로피 말인데...그거 항목 가셔서 보셨을진 모르겠는데...기본적으로는 받은 분들이 직접 가서 자기 트로피를 추가하는 방식이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진 제가 추가하긴 했는데...일일히 다 추가가 너무 힘듭...(흐릿)

207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2:16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으으으아아아아 특히 검지가 미치게 아픕니다.......;;ㅁ;; ...타이핑 자체가 힘들고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마다 엄지부분이...그아ㅏ야ㅓ가ㅏㅏㅏ아(비명)

20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3:26

사우주 어서오시....세상에 괜찮으세요!?

>>206 (모바일로 위키를 만져야한다???)(동공지진)

209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3:50

은호님이 지어준 이름은 아니었구나. 령은 누리의 말에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자세한 건 사정이 있는 것 같지만 더 이상 그것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지. 령은 기품있는 손짓으로 포크를 들고 포도 하나를 찍고는 입을 열었다.

"그렇구나."

이미 친구라고 생각한다라. 령은 다시 미소를 지었다. 온화한 빛을 띄는 미소였다. 그녀는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다. 누리는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는구나. 라온하제에 온 이후로 벌써 친구가 둘이나 생기다니. 령은 좋은 일이 연이어 생겨서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나도 누리를 나의 벗이라고 생각할게. 고마워, 누리. 나도 누리랑 더욱 친해지고 싶어."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령은 밤프라는 이름을 중얼거리고는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토마토를 대접해준다라... 언젠가 한 번 만나보고 싶어졌다. 령은 언젠가 한 번 가리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구나. 언제 한 번 가리 지역에 가봐야겠네. 알려줘서 고마워."

그러다 누리가 고개를 갸웃거리자 왜 그러냐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아, 그것 때문이었나.

"나는 미리내 지역이 좋으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눈이 쌓인 그곳의 풍경을 사랑해. 눈이 잔뜩 쌓인 곳은 뭔가 고고하고 기품있어 보이는 분위기가 있거든. 뭐 좋아하는 과일은 다른 지역에서 먹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눈을 감상하는 게 더 좋으니까."

령은 나긋나긋히 대답하며 포크로 찍은 포도를 먹었다.

21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4:36

>>206 아마 '너로구나. 이 지역을 이렇게 만든 것이' 이 트로피이려나요? :) 스미레주, 화이팅이예요! XD
앗... 그리고 그런 방식이었군요... 죄송합니다! 전혀 몰랐네요...ㅠㅠㅠ 네, 이제부터 직접 추가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레주...(토닥토닥)

211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4:46

사우주 어서오세요!!! 아프시다면 슬슬 잠시 쉬었다 하세요;ㅁ;

>>203 엉엉 리스 인성 새하얘...(정화됨)!!! 온천사업을 하러 돌아다니는 스미레와 그걸 도와주려고 따라다니는 리스... 훌륭하지 않은가!!! 하지만 스미레의 성격으로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주는데다 신이라고 따라주기까지하는 리스에게는 오히려 아무것도 안시키면서 위대함을 칭송하게 할것같내오!(?) 원래 몰아붙이는건 좋아하지만 몰리면 머리속이 비어버리게 되는 아이인지라;ㅅ; 수맥찾기 같은걸 도와달라고 하면서 놀러다니거나 하는 사이일까요! 인형!!! 인형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스미레가 숨기려고 하는 취미인지라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고... 리스가 우연히 스미레를 찾아왔다가 인형으로 도배되어있는 그 방을 보게되었다던가... 그 이후로 더이상 내놓을 패가 없어져서 리스 앞에서는 있는 그대로 대하게 되는 가까운 사이가 되는게 좋을것같네요! 리스주는 어떠신가요!!!

212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5:54

으윽 리스주 혹시 제가 손가락이 좀 나아지면 그때 일상을 이어도 좋을까요...;ㅁ; 바로 이어내고 싶었는데 검지가 움직이는 순간 저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로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ㅠ

213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1:56:15

사실 제가 한다면 할 수도 있는데...이것저것 하다보면 제가 깜빡하고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스레주도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마 제가 지금 추가 안한 트로피가 3개 정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제가 추가를 안했으면 어려분들이 추가를 직접 하시면 됩니다!

21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7:17

그리고 레주 이제껏 고생많으셨어요 :D

21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1:58:19

사..사우주 일단 손을 쉬세요...8ㅅ8

216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0:16

으윽...고민해봤는데 일단은...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천천히 쓰고 있도록 하겠습니다...0ㅁ0

217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1:18

>>206 노동에 관한 트로피일것같은 느낌이 왠지 격하게... 그리고 지금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XD

그리고 사우주... 일단 쉬시는게...!!!

21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1:27

그리고 일단은...요령주는 트로피 누락된게 없군요:D

219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01:45

"응. 그럼 앞으로 친구야! 우리는! 후훗."

이렇게 또 하나의 친구를 만들면서 나는 기분 좋게 웃으면서 꼬리를 살랑거렸다. 나도 모르게 움직이는 꼬리의 움직임을 보면 나는 여우가 아니라 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여우는 개과 동물이니까 아마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단 확실한 것은 가온이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니까 나도 개과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들려오는 나의 물음에 대한 답에 곧 나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렇구나. 령은, 미리내를 좋아하는구나. 그곳은 확실히 먹을 것은 좀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과일 같은 것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물론 딸기는 열리는 것 같지만.. .아무튼 아름답긴 엄청 아름다우니까. 특히 명소에 가면 볼 수 있는 별이나, 사방을 뒤덮은 하얀 눈은 보통 아름다운 것이 아니니까.

"응. 나도 미리내 지역의 풍경은 상당히 좋아해. 거긴 정말로 아름답고 고고하니까. 밤이 되면 별도 엄청 예쁘잖아? 후훗. 가끔 보러 가고는 해. 아. 혹시 기회가 되면, 오늘처럼 비나리 지역도 와 줘. 여기도 아름다운 곳이 많으니까. 언제나 무지개가 펼쳐진 폭포라던가..."

엄청 예쁘거든. 거기. 그런 말을 재잘재잘 하면서 나는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젤리를 하나 먹으면서 우물우물 씹었다. 완전 맛있어!

220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01:49

주그메☆토마토☆세례를 받아라! 와하하하갱신입니다!

22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2:03

>>207 헉... 사우주...ㅠㅠㅠㅠ(토닥토닥)(안쓰러움) 어떡해...조, 조금 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11 스미레가 너무 귀여워서 그런 거랍니다!ㅎㅎㅎ(따라서 정화 됨) 아주 훌륭한 둘의 모습이지요! XD 앗, 하지만 리스는 이미 '신' 님인 이상 위대함 칭송은 기본 장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작은 것 하나라도 도우려 노력할 것 같네요! 그래도 같이 수맥 찾기를 명목 상으로 놀러다니는 거 좋아요! 리스에겐 아주 크나큰 영광...!ㅎㅎㅎ
앗, 그럼 처음에는 리스가 '론'을 데리고 있는 것으로 인형에 대해서 말을 트고, 그 후에 우연히 스미레의 인형의 방을 보게 된 것이 되는 걸까요? 스미레가 무려 있는 그대로 대해주는 가까운 사이...!(두근) 너무너무 영광이예요!ㅠㅠㅠㅠ 저는 너무 좋아요! XD 그럼 그렇게 선관을 할까요?ㅎㅎㅎ

222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2:32

밤프주 어서오세요!!!! 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마토!!!!!!!!!!!!!!!

223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02:34

흐허허 갱신... 일상 구해보려 했는데 일단 설이 성격이 좀 적응이 되면 해야할지...(._. )

1. 진단이다...! 이럴때는 진단이지!
2. 그림이나 만지러 가라 설주
3. 잡담이나 하자
.dice 1 3. = 1

224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2:53

밤프주 하이하이입니다!

>>221 지금 푹 쉬면서 겸사겸사 답레도 쓰고 있읍니다 :3..걱정 고마워요!! >ㅁ<

225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03:07

어서와요 밤프주!

226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3:29

세설주 하이하이입니다! 아앗 얼른 적응이 되시길 바라요! ;ㅁ; 그나저나 진단...!(반짝)

227 에델주 (6998233E+5)

2018-08-06 (모두 수고..) 22:03:57

하으으 저도 일상하고싶고 잡담하고 싶고 놀고 싶지만 도저히 졸려서 어쩔 도리가... ;ㅅ;;;

먼저 잘테니 모두 좋은 밤 되세요!

228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04:39

트메토!!! 세설주 어서와요!

에델주는 굳밤하시길!

229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5:03

에델주 굿나잇 되세요!!(토닥토닥)

23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6:03

>>212 앗, 아뇨아뇨! 그건 아주 당연한 거랍니다, 사우주! 오히려 답레 써주시는 건 제가 말렸을 거예요...ㅠㅠㅠ 그러니 답레는 절대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편히 쉬어주세요, 사우주... 적어도 오늘은 답레 쓰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토닥토닥)

>>213 네, 알겠습니다! 레주! :)

>>220 밤프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토마토 세례...! 으악...!(토마토 명중)(털썩)(???)

231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07:05

세설주는 어서오시고, 에델주는 좋은 밤 되세요-

232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7:07

>>221 엉엉 리스쟝이 너무 귀여운것이 우선입니다!!!ㅎㅎ 왠지 순수한 모습이라 보기 좋네요!!! 리스가 론을 데리고 있는걸 보고 스미레가 혹시 리스는 그런거 좋아해? 하면서 관심을 보이다가 이후에 인형의 방을 보게 되는거로군요!!! 좋습니다!!! 후후... 리스의 순수함이 악의 근원인 스미레를 이렇게 만든것이다!!! 얌전히 가까운 사이가 되는것이야!!!! 농담이고 친하게 지내게 되는것은 이쪽이 더 영광이죠!!ㅋㅋㅋㅋ 그렇다면 이런 관계로 하죠!!! 잘부탁드리겠습니다!!!!

233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08:23

하하하핳!! 리스주를 쓰러트려따!(???(리스 팬클럽한테 맞아죽음

234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9:05

그리고 오늘 잠깐 레주의 애칭에 대해서 고민해본 건데....

1. 제나/제나주
2. 누가바(?????????)/누가주(...?)
3. 리온/리온주
4. 온리/온리주

...장렬히 실패했읍니다...:3c...(?????)

첨언하건대 끝에 자꾸 '주'가 붙는 이유는 그것이 호은 시리즈 전통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3(끄덕)

235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09:17

에델주는 잘자요!!! 좋은밤 되시길!!!! 그리고 세설주는 어서오세요!!!!

236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0:17

>>230 리스주 천사...;ㅁ; 고마워요!! 으으으음 하지만 일단은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ㅅ; 손가락은 곧 나아질 테니까...! <:D

237 라온하제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11:03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그리고 에델주는 안녕히 주무시고 세설주도 하이하이에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칭...엄청나군요...그거...

238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1:14

>>223 세설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진단...!(기대)(착석)

>>227 앗, 에델주, 안녕히 주무세요! :D

>>232 아닠ㅋㅋㅋㅋㅋ 스미레의 그 밝고 활기참이야말로 너무 순수하고 귀여운걸요!ㅎㅎㅎㅎ(야광봉) 스미레가 악의 근원이 된다면 리스도 따라서 악의 조무래기 R이 되어야...!(???)(아무 말) ㅋㅋㅋㅋ아무튼 저야말로 이렇게 영광스러운 선관 정말 감사합니다, 스미레주! 함께 선관 짜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XD

239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13:44

리온주가 가장 자연스러워보이니...앞으로 저 스레주는 리온주를 칭하겠습니다! 와아아아!!

240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14:39

세설:
324 하고있는 악세사리는?
왼쪽 귀에는 모 영웅이 싫은 웹툰의 퇴마사 같은 매듭 귀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취향입니다! 그리고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귀걸이랑 같은 소재의 붉은색 끈으로 정리하고 있어요. 목에는 목도리(주로 흰색), 신발은 검은색 롱워커를 주로 신습니다
110 장보러갈 때 비닐봉투 vs 장바구니
신통력(단호)
...만약 인간계에서 쇼핑하면 직접 보고 고르는 주의라 가득 고르고 쇼핑백을 들고 신계로 가겠지만요.
096 필통 속에 있는 것들
필통을 가지고 다니려나... 뭔가 붓통은 있을 것 같은데. 붓펜을 주로 씁니다.

241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5:15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시구 어어...에델주 굿나잇이에요!그리고 설주의 진단!!!:D

242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5:19

>>233 아닠ㅋㅋㅋㅋㅋ 리스 팬클럽은 존재하지 않으니 그 죽음은 무효입니다! 그리고 리스주를 쓰러뜨리신 밤프주께는 경험치 20과 10골드가...(???)

>>234 오오...! 센스 넘치는 애칭들이네요! 사우주, 수고 많으셨어요!ㅎㅎㅎ 저는 누가바가 끌리네요. :)(???)
그리고 그렇게 천천히라도 써주시는 사우주야말로 너무 천사이신 걸요...ㅠㅠㅠㅠ 그치만 사우주, 무리하시면 안 되는데... 많이 아프시면 바로 멈추시는 거예요? 아셨죠?ㅠㅠㅠ(토닥토닥)

243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17:00

신통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단호하군요...!

24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7:45

>>239 ...(아쉬움)(시무룩) 누가바주...ㅠㅠㅠ

>>240 오오...! 세설이의 정보들...! XD(끄적끄적) 악세사리 너무 예뻐요!ㅎㅎㅎ

24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18:16

에델주 안녕히 주무세요...!

부레주 애칭 정리해 온 것 대단해요...ㅋㅋㅋㅋㅋㅋㄱㄱㄱ 리온주 안녕하세요..!:DDDD

24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8:20

그리고 스레주는 리온주가 되셨다고(?) 합니다!

음음! 설이의 정보는 메모하겠습니다!

247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2:18:45

와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아 :3 앞으로 레주는 리온주로군요! 앗, 내가 생각한 건데 어감 예쁘다..(?????) 리온주!! :3

>>242 누가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건 대단한 우연의 일치였던 것 같아요 :3
아아아앗 그리고 전 천사가 아닙니다 ;ㅅ; 리스주야 말로 엄청난 천사이신데....넵 알겠습니다! 무리하지는 않을게요!(부둥)

248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19:01

캡틴 라온하제에에에에!!
저는 그렇게 부르기로 정했단 말입니닷!(???(끌려감

>>240 단호한 신통력 무엇..!

249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0:19

>>238 후후... 그렇다!! 이것이야말로 라온하제를 집어삼킬 악의 조직 어둠의 리스미레단의 탄생이다!!!!(?)

>>239 리온주인가!!!!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레주가 아니라 리온주라고 칭하도록 하죠!!!

>>240 신통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손을 안쓰고 다닐 수 있다면 사고나서 바로 짐만 집에 두고 다니고 싶죠...

250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21:11

>>249

정의의 히어로 밤프맨: 토마토...! 크르르르르
밤프주: 히어로가 아니라 빌런인데..!

251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1:58

그와중에 설이 단호하게 신통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않이 밤프주 캡틴 라온하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저는...저는...꿋꿋하게 스레주로 부르겠습니다(리온주:안돼 돌아가)

252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21:59

캡틴 라온하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리온주가 더 어감이 좋으니까요!! 물론 어떻게 불러도 자유입니다..!

253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22:36

사는 족족 가게로 전송시키거나 그러겠죠...? ...그렇다고 합니다!(대체

254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22:39

오오 리온주로군요..(메모메모)

진단이라..

255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3:04

심심해서 진단을 본 결과...

어둠의 조직원 스미레님의 코드네임

「나.짱.쎔」


#당신의_코드네임
https://kr.shindanmaker.com/718618
심하게 스미레에 어울리는 코드네임이라 순간 엄청나게...

>>250
스미레:후후 세계를 위협하는 토마토는 이 어둠의 리스미레단의 「나.짱.쎔」이 상대해주마!!!!

256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25:02

>>250 밤프야...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밤프는...빌런...(끄적)(???)

257 밤프주 (5896782E+6)

2018-08-06 (모두 수고..) 22:25:02

밤프은(는) 찻집의 주인으로 장미를 기르며, 상점가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통 ‘악마’(으)로 통합니다.
#밤의_골목은_때때로
https://kr.shindanmaker.com/564694

악마라..(정곡을 찔림(??

>>252 캡틴... 라온하제..!(그만

>>255 선악이 뒤바뀐 기분이잖앜ㅋㅋ

258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5:30

친구란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이 좋았다. 령은 미소를 지으며 우물우물 포도를 씹었다. 과즙이 터져나오면서 신맛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령은 포도를 다 씹고는 꿀꺽 삼켰다.

"그래, 친구. 나의 벗이 된 걸 환영해."

령은 나붓하게 말하고는 이번에는 신과를 찍어 입에 넣었다.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났다. 아아, 이게 신과의 맛이로구나. 령은 진심으로 감탄했다. 먹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른 맛을 내는 과일이 있다니... 정말 좋은 것이다. 령은 신과를 씹으며 누리의 말을 들었다. 확실히 미리내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저 하늘의 별도 영롱했고 하얀 눈은 고고하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이곳 비나리도 그에 견줄만큼 아름다운 것이 많은 모양이었다. 여길 좀 돌아다녀 볼까? 령은 누리의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렇구나.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비나리를 한 번 돌아봐야겠어. 네가 그렇게 말하니 기대가 커지는걸?"

령은 후후 웃으면서 포크로 신과 한조각을 더 찍어 입에 넣었다. 아까와 같은 맛이 느껴졌다.

259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25:39

어둠의 조직원 아이온님의 코드네임

「핵과금러」


#당신의_코드네임
https://kr.shindanmaker.com/718618

ㄷㄷㄷㄷ... 얼마나 과금을 하길래..(신통술로 확률조작이 더 쉽지 않을까...)

260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26:07

>>255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드네임이...!!

>>257 ......(동공지진)

26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6:18

>>247 맞아요, 리온주 어감 정말 예뻐요! 사우주, 센스 최고예요!ㅎㅎㅎ 물론 누가바는 좀 아쉽지만요...ㅠㅠㅠ(???) 그리고 제가 천사면 사우주께서도 천사예요!(엄근진) 그러니 부디 사우주의 손이 금방 나으시기를...!ㅠㅠㅠ(맞부둥)

>>249 리스미레단이라닠ㅋㅋㅋㅋㅋ 너무 자연스러워서 뭐가 잘못된 지 몰랐다...!(???)(두근) 좋아요! 그럼 같이 라온하제를 집어삼켜봐요! 후후후...어둠과 악과 혼돈의 콤보...!(아무 말)

>>252 그럼...저는 누가바주!(방긋)(???)(안됨)

262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26:20

핵과금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3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29:09

세설은(는) 카페의 주인으로 진리를 찾으며, 상점가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통 ‘탐정’(으)로 통합니다.

...카페주인 나온다면 소름 끼쳤을것 같은데 진짜 나왔어...! 그리고 탐정...

264 누리-령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29:16

"후훗. 기대해도 좋아! 아. 아. 맞아. 맞아. 마음에 든다고 뭔가를 함부로 꺽어가거나 하면 안 돼. 그럼 가온이가 바로 등장할테니까. 조금 화낼지도 모르거든. 가온이는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라서, 그 부분은 정말로 철저해."

조금 유순하게 생각해도 좋을텐데, 가온이는 그 관련은 양보가 없으니까. 정말로 깐깐하기도 하고... 물론 관리자로서 모범적이라고 보지만, 일을 할 때의 모습을 보면 조금 숨이 막히기도 하니까. 그 모습을 떠올리며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나는 그런 것보다는 조금 유순하고 재밌는 것이 좋은데...

뒤이어 마저 젤리를 모두 먹은 다음에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 정도 대화를 나눴으면 충분히 즐거운 대화였으니까. 이번엔 어디로 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령을 바라보면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럼 난 다른 곳에 가볼게. 다른 신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거든! 후훗.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얘기하자. 령!"

령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환하게 지은 후에, 나는 다음에 또 보자는 말과 함께 다른 곳으로 천천히 향했다. 이번엔 또 어떤 신과 얘기할까...? 그렇게 고민을 하다 나는 어느 한 곳에 멈추었다.

"아이스크림!"

이것을 먹고 간다고 해도 늦진 않겠지? 아...아마도...?

//이것을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령주!

265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29:36

아닠ㅋㅋㅋㅋㅋ 다들 진단의 상태가...?!(동공대지진)


어둠의 조직원 리스님의 코드네임

「코드네임 생각하기 너무 귀찮다」


#당신의_코드네임
https://kr.shindanmaker.com/718618

리스: ...코드네임 씨는 무엇인가요? ...아...지금 제 마음을 솔직하게 쓰면 되는 건가요?(머엉)(끄적끄적)(???)(캐붕)

266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29:38

(동공지진)

267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0:07

>>257 강한자가 정의라고 한다면 이 승부의 결과가 날때까지 누가 히어로인지는 알 수 없다!!(???)

>>260 그럭습미다. 저는 짱 쎕니다!!!! 슈퍼사이어인 3을 달성한 브로리같은 존재...종-말이다!!!

>>261 스미레:라온하제를 집어삼키기위한 첫걸음은 온천을 파내는 것이다!!!!(???)

>>259 확실히 뽑아서 나오는 수준이 아니라 나올때까지 뽑는 수준의 과금러라면 최고의 캐릭터들을 뽑아내서 어둠의 조직의 보스다운 모습인게...(헛소리

26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2:22

않이 다들 코드네임이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흡곤란)

26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35:06

야호...! 컴으로 들어왔는데 코드네임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둠의 조직원 세설님의 코드네임

「보스가 내게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와서 너무 곤란해!」


#당신의_코드네임
https://kr.shindanmaker.com/718618

의미를 모르겠어...!

270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5:48

오오...! 진단 님, 세설이 카페 주인 맞추셨어요...! :D

>>267 리스: ...그렇군요...!(깨달음)(???) 네, 그럼 온천을...(삽 집어들기)(멍한 눈빛 초롱초롱)(스미레 님의 야망, 대단하셔...!)

그리고 진짜 다들 코드네임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엄지 척)

271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6:14

본격 보스에게 사랑받는....설이!?

272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38:21

이번 코드네임이...?! (동공대지진)

273 령-누리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8:25

앗 그럼 저걸 막레로 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리온주!

274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8:32

코드네임의 상태가 이상한것을 보니 모두 같은 조직인것을 추측할 수 있다(???)

>>270 리스쟝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5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1:18

아사주는 과금을 거의 안하는 무과금러라는 걸 생각하면..

반대로..? 세설이 한 진단 궁금해...

276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1:42

>>270 진리를 탐구...는 모르겠지만 카페주인이랑 탐정은ㅋㅋㅋㅋㅋㅋ
제 역량이 딸려서 그러치 탐정스러운 설정도 있었거든요...(과거형

보스에게 사랑받는...은 의미를 모르겠어요... 대체 저 조직의 정체와 보스가 누구인걸가아...(흐릿

277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43:11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령주!! 령 너무 예쁘다! 우아하다!1 와아아아!!

278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4:08

>>275 https://kr.shindanmaker.com/794228 이거일까요?:3

27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5:13

령주랑 레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누리 너무 귀여워요... 갓 태어나서 그런걸까.(아빠미소

280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7:28

왜...마솝이...(흐릿
령이도 되게 우아하고 멋스러웠습니다...!

28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47:36

레주...가 아니라 리온주와 령주, 일상 수고 하셨습니다! XD

>>274 다같이 어둠의 리스미레단이었다든가...!(???)(아님) 스미레야말로 너무 귀여워요, 진짜...!ㅎㅎㅎㅎ 뭔가 둘이 약간 어릴 적 골목대장과 쫄따구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

>>276 오오...! 세설이한테 탐정스러운 설정도 있었군요! 그것도 멋진 설정이었겠네요.ㅎㅎㅎ 그리고 보스는 이 라온하제 스레의 모두입니다.(엄근진)(끄덕)(???)

282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47:45

...갓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태어나고 1년이나 지났습니다...(흐릿)

누리:어린애 아니야!!

28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2:48:40

음음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잡담...을 놓쳐서 관전을...(녹차)

284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51:39

>>278 https://kr.shindanmaker.com/564694 잘못 올렸...(._.

>>282 하지만 막 몇천년 산 분들도 많아서... 다른 신들 입장에서는 정말 애기애기 하지 않을가ㅇ...(아님

28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2:53:02

>>281 ...결국 기억력이 좋다는 정도로 바뀌었지만요...! 안의 사람의 머리가 그닥 좋지 못하였습니다...(흐릿

286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53:08

>>284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애기애기할지도 모르지만....누리의 나이를 아는 이는 없다시피 하니까요! 지금 시점에선 밤프와 가온이 정도만 알겠네요.

287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2:53:08

아이온은(는) 점집의 주인으로 진실을 모으며, 상점가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통 ‘정보통’(으)로 통합니다.
#밤의_골목은_때때로
https://kr.shindanmaker.com/564694

아사: 점 칠 줄은 알지만.. 점집이라기엔..
아사주: 진실을 모으고 정보통.. 나쁘진 않네! 알쓸신잡 캐에게 조금 어울리긴 하잖아?

288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2:56:34

뭔가 엄청 잘 맞는 정보가 뜬 것 같은 느낌이군요...오오....

289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2:56:37

>>282 ㅋㅋㅋㅋㅋ누리, 너무 귀여워요...! XD(야광봉)

>>283 앗, 그럼 저도 같이... :)(옆에서 같이 호로록)

>>285 앗, 그렇게 된 거였군요! 그치만 안의 사람의 머리도 좋은 걸요! XD 그 세세한 설정들 같은 것도 다 짜실 정도니까요.ㅎㅎㅎ

>>287 오오... 아사도 은근히 잘 어울리네요! :D

290 스미레주 (3174883E+6)

2018-08-06 (모두 수고..) 22:57:39

>>281 그랬던건가...!!! 그렇다면 코드네임이 이상한것이 설명된다!! 그리고 리스미레 듀오는 퉁퉁이와 비실이같은 존재인건가...!!!!

>>282 스미레(기원전태생):ㅎㅎ

어깨가 저세상에서 하데스와 하이파이브할것같기에... 저는 오늘은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내일봐요!!! 아튜!!!

29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3:01:28

>>290 ㅋㅋㅋㅋㅋ퉁퉁이와 비실잌ㅋㅋㅋㅋ ...으, 은근히 어울릴지도요?!(깨달음)(???) 앗, 스미레주 어깨의 상태가...ㅠㅠㅠㅠ(토닥토닥) 네, 어서 푹 쉬세요, 스미레주!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봐요! :D

292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02:34

요령은(는) 책방의 주인으로 진리를 찾으며, 상점가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통 ‘베테랑’(으)로 통합니다.

편승! 미묘하네요:D 스미레주 안녕히 주무세요:D

293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02:34

안녕히 주무세요!! 스미레주!!

294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03:50

>>289 ㅋㅋㅋㅋㅋㅋ그냥 지나가다가 떠오르는 설정들 막 집어넣으면 저렇게 됩니다...(흐릿
그냥...난잡한 거에요...

그리고 스미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서 쉬러 가세요! 좋은 꿈 꾸세요 스미레주...!

295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05:05

>>289 (전병 밀어드림)(녹차 호로록)

296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05:20

저것은 그의 입장에서 높기만 그지없는 신의 말에 거역할 수 없음에 나오는 수긍이지, 결코 스스로 그러한 생각을 순수히 해본 적은 없으리라. 엉큼한 홍학이 맞다라니, 그로부터 은근히 느껴지는 장난기에 농일 수도 있겠거니, 생각은 했지만서도 조금 전에 내렸던 결론이 무서운 기세로 그것을 덮어버렸다. 진지하게도 과장적인, 그렇기에 백지마냥 순수한 신이다. 금방 그 판단에서 벗어나기엔 보통 일이 아닐 테다.

"그으~래애~ 너라면 그런 말들을 충분히 전해주고도 남겠어."

기세 좋게 운을 떼었다가도 금방 웅얼거렸다. 삿갓은 도무지 놓지를 못하엿다.
그와중에 또다시 들리어오는 그놈의 죄송합니다. 스스로도 신이거늘 어찌하여 이렇게도 타신을 숭배하다시피 할까. 슬슬 기가 차려고 한다.

호통 이후에 아마 한 박자 뒤였을 게다.
늦은 대답이 줄줄 나오고 끄트머리엔 감사합니다, 라는 거짓 일 말도 없는 소리가 수수하디 화려하게도 장식해버린다. 마주친 이색의 눈은 마냥 진심이란 듯 호를 그렸다.

......속내로 정직히 고한다. 사뭇 우스웠다고.
그리도 실소하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는, 도무지 인정해내지 못한다.
활짝, 시원하기 그지없는 미소를 한껏 보여냈다. 그러는 데엔 익숙하였고 게에 진심이 들었는지 아니하였는지는 별개의 이야기가 되었는데, 현재는 어떠한지 토해보건대 솔직히 반은 어거지였다.

"그렇구나! 리스야, 그 '신'님이란 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마는 너한텐 굉장히 대단한 존재로 남아있는가보네. 그치?"

깍지로 삿갓 뒤를 푹 누르며 장난적인 얼굴을 동작 자연스레 그에게로 향했다. 참고로 난 너 걱정한 적 없다~ 바람결 따라 목소리를 흩어내면서 시선을 잠깐 개울에 떨어뜨리더니, "꼬리는 하가에 빠졌는고"라 나즉이 종알거린다. 대번에 성체로 자라나겠구만. 깍지를 놓고 대신 아무렇게나 내린 무릎이나 툭 잡았다. 쳐다본 리스를 향해 싱거웁게 웃어보이고.

"슬슬 너만의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야하지 않겠냐."

개구리만 바라보다간 시간 낭비라구. 농처럼 이야기하고선 삿갓 옆을 잡은 채 이쪽은 개울을 들여다본다.

//답레에에에에!!!!

297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05:39

스미레주 굿나잇입니다! :3

298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09:55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사우주...(동공지진)

29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10:44

사우주 고생 많으셧어요...8ㅁ8

300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11:39

사우주 고생하셨습니다!!!!:D(안마도다다)

301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14:38

아아니 다들 고마워요!! >ㅁ<(부둥부둥)

302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15:46

여담이지만 우리 스레 화력...최고인 겁니다...와아아아! 방학시즌이라고는 하지만 순조롭게 나아가는군요!

303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3:15:57

잘자요 스미레주! 사우주는 고생하셨어요!

아사:.....(약 600만년 전)(깨어있던 시간만 합해도 약 4n만년동안 살아있었음) 서..설마 제가 최고령자라던가 그런 건 아니겠지이?
아사주: 지금까지는 맞지 않을까..? 근데 나이가 뭔 상관이얌.

304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18:46

사우주 고생 많으셧어요...8ㅁ8

30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19:26

으아아아아 시간차 크로노스...!(흐릿

레주 시트스레에 시트 들어왓어오...

306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19:31

으아아 이렇게 다들 격려해주실 줄은 몰랐는데...:3c 아사주 세설주 두분도 고마워요!!

맞아요 우리 스레 화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이ㅣ이이이ㅣ이ㅣ이일!!!!

307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19:58

안이 보니까 크로노스였어(동공지진)(쥐구멍)

아앗 시트!!!!!!!! :3

308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24:32

뭣이?! 시트가 들어왔다니..! 검사하러 갑니다...!

309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26:59

스레 화력이 장난 아니에요...@.@
으윽 놓치는 잡담도 많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310 아사주 (8511739E+6)

2018-08-06 (모두 수고..) 23:29:14

화력 엄청나요.. 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놓쳐지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311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30:58

음..음...이런 것은 모두가 배려를 해야겠죠...!! 조금씩 배려하면 괜찮습니다! 네!

312 리스 - 사우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3:31:06

사우 님께서는 자신더러 엉큼하다, 하셨지만, 그 말도 다 맞는 말씀이었다. 물론 첫 번째 이유는 사우 님께서는 '신' 님이셨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자신은 '신' 님이 아니었기 때문에. 물론 그렇게 수긍하는 목소리에는 희미한 장난기가 녹아있었지만, 그러면서도 그 말씀에는 전부 다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이어진 사우 님의 가벼운 웅얼거림에도 그저 희미한 미소로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덧붙일 뿐이었다. 무엇이 감사하냐, 물으신다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라고 대답하지 않았을까.
물론 감사 인사만큼 사과 인사도 몸에 배어 있었기에, 결국 사우 님께 사과의 말씀도 올렸지만.

사우 님께서는 삿갓을 놓지 않으셨다. 그에 얼굴 표정이 잘 보이지 않았음에도, 들려오는 호통 소리에도, 결국에는 마지막에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여 올렸다. 마주친 사우 님의 모습에 마냥 기쁘다는 듯이 두 눈동자를 부드러이 접어 웃으면서.
그러자 사우 님께서는 곧 활짝, 시원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실소... 에 가까운 미소였을까? ...물론 신 님의 깊으신 생각을 감히 제가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요.

"네.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그 무엇보다도 대단하시고, 또 대단하신, 아주 소중하신 존재이시랍니다. 저의 '신' 님께서는."

드물게 대답이 느릿하게 나오지 않고 곧바로 나왔다. 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는 고개를 몇 번이고 위아래로 끄덕이게 만들었고, 이내 배시시, 작은 미소마저 짓게 만들었다. "...물론 사우 님께서도 아주 대단하신 신 님이시지만요." 하고 덧붙여지는 목소리도 마냥 부드러웠을 정도로.
...저를 걱정도 해주신 것도 맞으시니까요, 하는 뒷말은 그저 따라서 머리카락을 살짝 쓰다듬고 지나가는 바람결에 삼켜버렸다. 이것은... 그저 제가 혼자 마음 속에 소중히 간직할 사우 님의 따뜻함 하나로. 희미한 미소가 더욱 깊게 피어났다.

"...저는 사우 님과 함께, 그리고 개구리 씨와 함께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유의미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하지만... 혹시 제가 방해가 되신다거나, 사우 님께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러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사우 님."

개울을 들여다보는 사우 님을 향하여 다시 공손히 두 손을 앞으로 모았다. 생명의 신비로움의 시간을 체험하고 있는 개울 속의 장차 개구리가 될 올챙이들에게도 부드러운 미소를 보이면서.

/ 슬슬 상황을 마무리하셔도 좋고, 더 이어가셔도 좋답니다! 사우주께서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XD 그리고 답레 쓰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사우주... ㅠㅠㅠㅠ(토닥토닥)

313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34:08

저도...네.....으윽.. 화력이 너무 강해서 휩쓸릴것 같습니다.. 반응이 느려도 이해해주세오!;D 스루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314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3:34:28

>>294 앗, 전혀 아니예요! 오히려 전 다양한 설정들이 있어서 시트를 열심히 구상하셨구나, 하고 감탄했는 걸요.ㅎㅎㅎ 전혀 난잡하지 않답니다! XD

>>295 (감동)(또다른 녹차찻잎 선물해 드리기)(따라서 호로록)

그리고 시트가 들어왔었군요...!(기대) 화력 진짜 짱이예요...!ㅋㅋㅋㅋㅋ

315 세설주 (5969079E+6)

2018-08-06 (모두 수고..) 23:37:18

>>314 ㅎㅎㅎㅎㅎ욕심껏 설정하면 세설이 처럼 되는거에요...! 답이!! 없어!!
그런 의미에서 캐릭터가 확고하고 귀여운(중요) 리스가 부럽습니다...(주르륵

까마귀 수인인가... 마침 오른눈에 구슬 박혀있는 것도 비슷하고 거주지도 같음.... 오작교 콤비가 가능하겠군!!(대체

316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45:39

오작교 콤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세상에 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아무것도 없이 굉장히 담백한 요령이)(해맑) 리스와 세설이 캐릭터가 확고해서 부러워요!!!(야광봉)

>>314 :D!!!!!!!!(기쁨)(전병 잔뜩 안겨드림)(????)

317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48:05

(팝그작(팝그작)

318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49:54

>>317 (콜라드리기)

319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3:38

스스로에게 있어 그 무엇보다도 숭고하여 소중히 여길 법한 존재가 있다는 것은 과연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대체로 인간들에게 있어 그런 존재는 '신'이었는데...본인 또한 신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신을 숭배하는 모습은 몇 천여년의 일생동안 보아온 것이 손으로 꼽을 정도다. 이제 오늘로 또 하나의 손가락을 접게 되었다. 동시에 리스란 신이 어떠한 모습으로 제 기억에 남았는지는 반히 보이는 일이 되었다.
뵈는 모습은 여전하다.

"그러하냐."

단지 그리 대답하는 것으로 모든 생각을 대신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아, 음, 그러니까! 방해...라고 할지, 나만의 여유로운 시간이라기 보다는...!"

보기 좋게 허둥대다가 톡톡 두드리던 삿갓을 푹 눌렀다. 젠장.
잠깐의 정적이 있었다.

"...그래! 지금은 조금 혼자 있고 싶다! 내가 그리 자상해보였더냐?! 바보 중의 바보로군! 흥!"

......
삿갓은 계속 누르고 있기로 하였다. 다른 한 손까지 거들면서.

//으아아 리스주도 고마워요!! :3
그리고 상황의 느낌이 막레이므로....막레 부탁드리겠습니다 리스주! <:D

320 이름 없음 (8182501E+5)

2018-08-06 (모두 수고..) 23:54:40

안녕하세요. 신입인 거므누리주입니다

321 리스주 (080141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4:52

ㅎㅎㅎ이렇게 화력이 세니까 아마 모두가 이해해주실 거랍니다! :) 저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315 앗...! 세설이가 답이 없다니요! 얼마나 멋진 설정들인데요!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도 그렇고, 신통술 부분도 까치에 어울리게 정말 참신하게 잘 지으셨다고 감탄했다구요!ㅎㅎㅎ
리스는...그냥 제가 여러분들 캐릭터를 덕질하려고 그렇게 설정했다는 뒷이야기가...ㅋㅋㅋㅋㅋ(???)

그리고 오작교 콤비...! 오오! 멋져요! XD(박수)

>>316 아니, 요령이도 얼마나 매력적인데요! 검은색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는 것도 너무 예쁘고, 오른쪽 뺨에 꽃무릇 잎 무늬가 있다는 것도 그렇고...!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했답니다!ㅎㅎㅎ
리스는 그저 그런 멋쁜 신들을 찬양할 뿐...!(끄덕)

그리고 앗...!(더욱 감동)(더 많은 찻잎 가득 드리기)(???)

>>317 후후...은호 님, 누리, 가온이도 찬양해볼까요?ㅎㅎㅎ(씨익)

322 사우 - 리스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7:02

아앗 거므누리주 하이하이입니다!! 환영합니다! :3 저어는 이 스레에서 짱짱 약한 액신을 맡고 있는 사우를 굴리는 사우주이자....부레주이긴 한데 이 점은 중요하지 않고, 앞으로 잘 부탁드릴게요! >ㅁ<

323 리온주 ◆H2Gj0/WZPw (9814281E+6)

2018-08-06 (모두 수고..) 23:57:20

하이하이에요! 거므누리주!! 스레주가 인사드립니다...!! 애칭은 리온주지만요..! 아무튼 반가워요!! (엄지척)

>>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요! 꼭 그럴 필요까지는...!!

324 요령주 (103533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7:37

사우주 리스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320 거므누리주 어서오세요!:D
>>321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령이 꽃찻잎 건넴)(??????)그저...그저 요령이는.....네...가장 처음에는 저 너울을 안썼지만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고마워요 리스주:D 리스도 엄청 말로 표현 힘들만큼 매력적이에요!

325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8:19

그리고 다갓님 부탁드릴게요..(죽은눈)

.dice 1 2. = 2
1. ㅇㅇ
2. ㄴㄴ

326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8:42

제발(사망)

327 이름 없음 (8182501E+5)

2018-08-06 (모두 수고..) 23:58:42

모두들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328 사우주 ◆Lb.M8KHN4E (7845643E+6)

2018-08-06 (모두 수고..) 23:59:49

끄으...다갓님이 지령하신고로 내일...어느 끔ㅉ...아니 깜☆찍한(???) 독백이 올라가겠습니다...! 0ㅁ0....(

...근데 진짜 다갓님...(흐릿)

그럼 전 이만 자러 갈게요..! 12시..!!

32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02:37

아앗.....!! ㅋㅋㅋㅋㅋ 아닛..왜 말이 바뀌나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부레주!

330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0:02:45

>>316 요령이는 그냥 담백하지 않습니다...! 흑흑 상상만 해도 색감 너무 예쁘고 온화한 꽃무릇 신님...ㅠㅠㅠㅠㅠㅠㅠ

>>321 (부끄러움에 동공탈주) 리스의 캐릭터도 되게 좋은 것 같아오...! 일상을 같이 돌리면 되게 기쁠 것 같고 그렇고 리스 엄청 귀여워...!!!ㅠㅠㅠㅠㅠ

거므누리주 어서오세요...! 이 스레의 까치와 카페 주인겸 점쟁이2를 맡고있는 세설입니다...!:D 그리고 미리내 지역의 관리자이기도 하죠!(뭔가 많음) 흠흠 잘 부탁 드려요 거므누리주...!

33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05:33

일상을 돌리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여러분! 그럴때 마구마구 돌리는 겁니다! 물론 특정된 누군가하고만 돌리는 것은 피해야겠지만요?

332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0:05:35

으아아...! 사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D

333 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05:46

>>330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334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06:28

거므누리주 어서오세욤!

이 스레의 성실빌런이자 여러가지 엄청 많이 알고 있다라는 캐릭터성의(?) 아이온 피아사. 줄여서 아사의 오너입니다! 다솜지역의 관리자이기도 하지요!

335 리스 - 사우 (9235151E+6)

2018-08-07 (FIRE!) 00:07:13

비록 오늘 처음 뵙게 된 사우 님이셨지만, 의외로 많은 것들을 알고,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소중한 정보는 바로... 사우 님께서는 매우 자상하신 신이시라는 것이겠지요. 비록 사우 님의 '장난'에서는 조금 놀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그렇게 올챙이들을 키워내어주는 사우 님의 모습은... 감히 생각하여 보자면, 귀엽고 천진난만한 신 님으로 느껴졌었기에.

그리고 이어진 자신의 말에 보여지는 사우 님의 살짝 허둥대는 모습들도 그러한 조금은 무례한 생각에 해당되는 것이었기에, 그저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두 손을 들어올려 소매로 자신의 입가를 살며시, 자연스럽게 가리면서.

사우 님께서는 결국 삿갓을 푹 눌러 쓰셨다. 그리고 잠깐 동안의 정적. 그러나 의외로 무겁지 않은 그 정적의 끝에, 사우 님께서는 답을 말씀해주셨고, 그에 당연하다는 듯이 순진해보이는 얼굴로 열심히 고개를 작게 끄덕끄덕였다.

"...네, 물론입니다. 사우 님께서는 정말로 자상하시고 대단한 신 님이세요. ...바보 중의 바보여도 좋습니다. 사우 님께서 저를 그렇게나마 생각해 주신다는 것이 정말 기뻐요."

헤실헤실, 희미한 미소가 새어나왔다. 그리고는 천천히 꿇고 있던 무릎을 일으켜, 완전히 일어났다. 그리고 잠시 겉옷자락을 톡, 톡, 가볍게 정리한 후에 두 손을 다시금 앞에 공손히 모아 허리를 꾸벅, 숙였다.

"...함께 대화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사우 님. 괜찮으시다면, 부디 다음에 또."

예의 바르게 인사를 올리고는 이내 천천히 분홍빛의 날개를 펼쳐냈다. 그리고는 서서히 가벼운 바람을 일으키면서 하늘로 날아올랐다. 다솜으로 돌아가는 그 길이, 오늘의 만남으로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다.

/ 그럼 이렇게 막레 드리겠습니다! 함께 돌려줘서 정말 감사해요, 사우주! XD 사우 정말 귀엽고 너무 매력적이예요...!ㅠㅠㅠㅠ(야광봉)

33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08:37

사우주 안녕히 주무세요:D
어...거므누리주 소개를 하자면 이 스레의 온화함의 끝판왕(?) 피안화는 피안피안하고 우는 피안화화인 요령이 오너입니다! 잘부탁드려욥:D

>>330 검은색+검은색+검은색+붉은색(?)인데요...?

337 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08:49

>>334
반갑습니다 다솜의 관리자느님(꾸벅)

338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0:09:23

사우주랑 리스주 일상 수고 많으셨어요...!!

누리주...는 뭔가 애매할 것 같네요... 주요 mpc중에 이미 누리가 있...(흐릿)

339 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09:28

>>336
안녕하세요 요령주(꾸벅)

340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0:10:44

>>336 제가 검정+붉음 색감을 짱 좋아합니다(!)
그리고 너울도 좋아하고... 흐흑 동양적인 거 짱이에요...ㅠㅠㅠㅠㅠ

341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11:35

거리주..나 믄주라던가...요..?

아니면 동물명으로 심플하게 까마귀주라던가요!

34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12:09

일상 수고하셨습니담!

343 이름 없음 (0989287E+5)

2018-08-07 (FIRE!) 00:12:27

뒷글자 두개따서 누리주는 어떨까요?

34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14:37

왜..왜..누리주가 있습니까...(흐릿) 당신 누구야...?! 그리고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345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0:15:27

거므주 거누주...거리주... 어떻게 해도 애매하긴 하네요...(._. )

아무래도 스레주의 판단이 필요한 듯 싶지만요...!

34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17:59

거므누리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이건...(흐릿) 아무래도...누리라는 MPC가 있다보니.. 헤깔릴 수도 있으니까요. 누리는.... 아니면 귀엽게 까망주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거므가 검다는 의미니까요.

347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0:20:14

>>320 거므누리주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소개를 드리자면, 가장 신 답지 않은 신이자 다른 신들을 찬양하기 바쁜 리스를 돌리는 오너랍니다.ㅎㅎㅎ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

>>323 그럴수록 더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마음...!(???) ㅋㅋㅋㅋ하지만 지금은 조금 피곤한 느낌이라 은호 님, 누리, 가온이의 매력은 나중에 찬양해야겠네요!ㅎㅎㅎ

>>324 무, 무려 요령이의 꽃찻잎이라니...?!(동공대지진)(감격) 앗, 그렇군요! 그래도 뭔가 요령이, 하면 저 너울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구요.ㅎㅎㅎ 저야말로 리스를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령주! XD

>>328 그, 그런데 사우의 독백이...?!(동공대지진)(불안) 사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

>>330 ㅋㅋㅋㅋㅋ세설주, 귀여우세요...!ㅎㅎㅎ 리스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간 꼭 멋지고 매력적이고 귀여운 세설이 꼭 만나고 싶어요...! XD

348 이름 없음 (0989287E+5)

2018-08-07 (FIRE!) 00:20:48

아니면 이름을 수정하면 어떨까요? 거므마루나 거므하나같은 걸로 바꾸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34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22:49

음..이름을 바꾸는 것은 자신의 자유이기에 아직 위키에 올리기 전이니, 그 전까지라면 이름 수정을 허가하겠습니다!

>>347 아...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나중이라니..! 기..기..기대하겠습니다?

350 이름 없음 (0989287E+5)

2018-08-07 (FIRE!) 00:24:55

>>347 안녕하세요 리스주(꾸벅)

>>349 생각해보니까 거므누리 그대로 쓰는게 나을 것 같아요.

35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25:29

>>340 :D!!!!!!!!! 그렇군요! 사실 초기 요령이는 눈도 붉은색이였는데...꽃인데 하면서 녹색으로 바꿨습니다. 동양미 짱이에요..요령이 옷차림은 사진 참조를..!

>>347 확실히 요령이=너울이죠ㅋㅋㅋㅋㄲㅋㅋ:D 노리긴 했답니다!(후후)

35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26:36

>>350 잘 알겠습니다!

>>351 음..음.... 확실히....(끄덕)

35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28:21

아니 그렇다고 저렇게 가채를 쓰지는....않지만요:D 너울이라는 게 옛 상류층들이 쓰던 거니.......여인의 정체가 한층 더 좁혀졌습니다!

354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0:31:26

>>349 앗... 기, 기대를 하신다면 찬양하지 못 해요...그 기대를 충족시켜드릴 수가 없어요...(시무룩)(???)

>>350 다시 한 번 안녕하세요!ㅎㅎㅎ 으음...거므주도 예쁜 것 같은데... 괜찮으시다면 거므주라 불러도 될까요? :D

>>351 요령이 옷 차림 너무 예뻐요...!ㅠㅠㅠ(야광봉) 앗, 노림수였군요...! 그리고 확실히 성공하셨답니다! 너울도 너무 아름다워요! XD

355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32:16

>>354 상관없습니다

35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32:59

>>3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하군요...! 그건 이미 예상한 바니까요...!!

>>354 후후후.... 걱정마십시오! 저는 무슨 말이 나와도 기대가 충족될테니까요!!

357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33:21

훗! 신입이 왔군요! 갱신입니다!
저로 말하자면 이 스레 최고의 토마토 광신도인 밤프주의 오너 밤프입니다!(?)

35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33:33

이제 앞으로 저를 너울주라고 부르시면.....(안됨)

359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34:17

>>357 반갑습니다. 밤프주(꾸벅)

360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34:42

아사: 모자에 늘어잔 천은 어떻게 생긴 거야아..?
아사주: 어... 너울이랑 닮긴 닮았는데.. 좀 다르다고나 할까... 그 뭐지. 면사포 느낌인데 색이 검푸르다고나 할까.. 모자는 때에 따라 달라져! 헤드드레스에 달리거나 마녀모자에 달리거나.. 보닛에 달리거나. 웨딩드레스처럼 티아라 같은 데에 달리기도..
아사: 그게 뭐야.
아사주: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36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35:51

밤프주 어서오세요 토마토!!!

>>356 않이...레주 예상하셨어!!!:D 역시 레주셔!!!!!(???????)

36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35:53

어서와요 밤프주!

36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36:57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그리고....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너울을 생각해보면...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그거!

364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37:41

그으리고 이 늦은 시간에 일상을 구한다면 사람이 있을까요!

365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0:38:37

>>353 오오...! 과연 여인의 정체는...?!(기대)(팝그작) 기대하겠습니다, 너울주! XD(???)

>>355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므주! XD

>>356 아, 안 돼요... 기대는 저의 천적이란 말이예요...ㅠㅠㅠ(아무 말)(???)

>>357 밤프주 어서 오세요! :)

>>360 오오...! 아사의 설정! 아사의 장식도 너무 예뻐요...!ㅠㅠㅠ(야광봉)

36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38:52

오호오호.. 그렇죠!!!:D 어차피 찬찬히 밝힐테지만요. 요령이가 꽃으로 살던 곳이 어딘지 음음:D

36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40:29

>>364 스레주가 돌릴 수 있긴 한데...밤프주의 마지막 일상 대상이...아마...(끄덕)

>>355 으아아아! 울지 마세요...! 리스주..!!

36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41:37

>>364 제가...지금은 일상이 무리입니다..으윽 언제 기절할지 몰라서..:D

>>365 그러지마셔요 리스주......차라리 피안화주라고 해주세요(??????)

369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42:51

>>367 그렇죠 캡틴 라온하제였기에..

>>368 괜찮습니다!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죠!

370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43:17

어감이 이상한데..
기다리다보면 사람이 있겠죠! >:3

371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44:20

>>370
거므누리는 어떠신가요?

37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44:21

저어는 곧 잘 거라서요.. 피로에 절어있는데도 푹 못자서 문제지만요!

37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45:09

캡틴 라온하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방패라도 들고 와야 하나요?!

374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0:45:15

>>364 앗... 죄송합니다, 밤프주...! 저는 방금 일상이 끝나기도 했고, 내일 아침부터 일이 있는지라...ㅠㅠㅠ

>>366 요령이 이야기, 기대 되네요! :) 으음...하지만 요령이는 피안화들 사이에서도 특별한 피안화니까 소중하고 예쁜 이름인 요령주로 그냥 그대로 부르겠습니다!ㅎㅎㅎ

>>367 (주르륵)(훌쩍) 리온주께서 괴롭히신다...(???)(날조)

37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46:46

>>373 와아아!!!! 캡틴 라온하제!! 방패를 보여주세요!!!:D(????)

>>374 앗 리스주 친절하셔!!!(감동)

376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47:45

괜찮아요 두 분!

>>371 검-누주가 손을 드셨군요!
그렇담 선레 다이스를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dice 1 2. = 2
1.밤프
2.거므누리

>>373 그렇음다(당당(?

377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0:48:12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37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48:31

>>374 으아아아! 울지 마세요!! 리스주..! (토닥토닥)

>>375 그거 라온하맨에게 뺏겼다고 합니다. 이제 방패 없어요.

379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0:48:49

음음. 다갓님.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dice 1 5. = 1
1. 욕구와 요구 사이.
2. 늘어진 천
3. 진단진단
4. 꺼져
5. 소피아

380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48:52

거므누리주가 선레... 라고 하려했지만 생각해보면 신입이기도 하고 씨닙특권으로 저어가 먼저 선레를 쓰도록 해야겠군요..
원하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381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49:42

>>377 넘 늦었구나(털썩

>>379 엗

>>378 부칸다산 방패가 있으니 괜찮다구!(????

382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0:49:43

>>378 ;D.....라온하맨...나빴다...(주륵)

383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0:53:27

>>372 앗... 아사주, 피로 괜찮으신가요...?ㅠㅠㅠ(토닥토닥) 시간도 늦었으니 잘 주무실 수 있어야 할텐데...ㅠㅠㅠ 그리고 뭔가 독백 같은 느낌의 다이스로군요! :D(기대)

>>375 친절하신 건 요령주이시죠! XD

>>378 틀렸어요...저의 눈물은 이미 수도꼭지가 틀어져 버렸어요...예쁜 은호 님과 귀여운 누리와 멋진 가온이를 찬양할 수가 없어요...ㅠㅠㅠ(???)

그리고 밤프주와 거므주의 일상...!(팝그작)

384 거므누리 (0989287E+5)

2018-08-07 (FIRE!) 00:53:32

>>380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어떤 상황이든 고내찮을 것 같아요

38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0:54:49

>>379 저것은 대체 무엇일 것인가...!! 욕구와 요구라니..!

>>38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방패로 괜찮은겁니까?!

>>382 어쩔 수 없는겁니다... 하지만 일단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383 으아아아앙...!! 울면 안돼요..!! 리스주..! (수도꼭지 잠그기)

386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00:54:59

그렇담 잠시만 기다려주시길

38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1:03:51

아사주의 독백과 일상에 팝콘을!! (은 녹차여따)

>>385 그렇습니다:D 여기까지!!!

388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01:05:38

그곳은 아마 평화로울지도 모르는 가리의 어느 토마토 밭.
수많은 박쥐들이 농기구들을 쟁여들고 한땀한땀 정성을 담아 밭을 가꾸고있었다.

"아니 근데 보통은 신통술로 해결하지 않아? 왜 우리가 이런짓을 해야해?"

"쉿, 조용히 해. 밤프님이 들으시면 또 한 소리 들을라."

두 박쥐의 짤막한 대화가 오갔고, 아니나 다를까 한 박쥐의 걱정대로 두 축생의 대화를 엿듣던 밤프는 허공에서 나타나 울타리를 사뿐히 즈려밟고선 양 팔을 쭉 펼친채 크게 외쳤다.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선 내가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지!"

위압적인 그의 목소리에 투덜대던 박쥐 한 마리가 잔뜩 주눅들어 대답했다.

"지, 진심된 마음에서 우러나온 정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

"그런데 너는 불평불만을 늘어놓았지!"

"죄, 죄송합니다. 부디 한 번만 용서를..!"

펼쳐진 팔과 함께 박쥐의 날개를 연상시키듯 늘어난 옷을 거두며 그는 용서를 비는 박쥐를 내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이번 달 월급을 감봉하는것으로 용서해주지!"

"너, 너무합니다! 겨우 토마토 한 개면서.."

"뭐라고 한것이냐, 겨우 토마토 한 개라고 한것이냐! 각하다!"

그의 목소리가 주변에 쩌렁쩌렁 울려퍼졌다.
다른 사역마(박쥐)들도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그 광경을 지레 겁먹은듯 지켜보고 있었다.

"너는 '특별교육'을 받는걸로 하겠다."

"히익! 그것 만큼은 제발!"

"용서는 없다! 네놈이 그 기회를 스스로 날렸으니!"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용서를 구하던 박쥐는 뿅 하고 나타난 연기에 휩쌓이더니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고 그는 다른 박쥐들에게 휴식 시간을 고하며 울타리에서 폴짝 뛰어내렸다.
한 바탕 일어난 큰 소동은 주변을 지나던 신들의 시선까지 빼앗을 정도였다.

389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06:23

욕구는 생리적인 충동으로 무의식이 원하는 것이라면 요구는 언어를 통해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로는 자신이 품은 욕구를 완벽히 표현할 수 없다. 그러하기에 욕구와 요구의 간격에 욕망이 생겨난다. 그렇기에 욕망은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것을 뜻한다. 이미 충족됐다면 잠시나마 욕망의 범주에서 잊혀진 뒤일 테니까.

그렇다면 아사에게 있어서 '욕망'이란 무엇일까?

강박과 편집이 욕망인 것일까? 아니면 지식욕이 욕망인 것일까? 그렇지만 강박과 편집은 오히려 욕망과는 거리가 멀지. 강박과 편집은, 불안해하고 그것을 해소하고 싶은 욕망을 분명 가지고 있지만, 그 욕망에 걸맞는 원인을 모르기에. 그 욕망은 무지로 인해 충족되지 못하나, 제대로 인지되지 못하지.

그렇다면 지식욕이 욕망인 것일까? 그걸 아사가 원한 것이었을까? 그건 알 수 없다. 아사는 잠들기 전의 자신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니까. 아니. 아예는 아닌가. 하지만 그건 기억할 것이다. 네가 잃어버렸다는 건.

....이런 결말을 원한 것이었을까?

//독백이라 하기엔 뭣하고 정보라고 하기에도 뭣한..? 허접이군요!!

390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01:07:10

흔한 악덕사장 밤프...

※특별교육을 받게된 사역마(박쥐)들은 이후 완벽하게 순종적이고 일처리가 뚝어난 박쥐가 된다나 뭐라나...

391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01:09:13

의미심장하군요 욕망이라....

밤프: 나로썬 토마토를 향한 내 마음과도 같군!
박쥐: 그러니까 월급 인상을..
밤프: 보통은 한 개다. 월급 인상을 바란다면 탁월한 네 능력을 보여봐라!(나쁨

39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10:13

의미심장한 독백이로군요...저거...흐으음.... 그리고 그 와중에 밤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93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14:27

독백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정보라고 하기도 뭣한 거라서요.

그래도 4가 안 나와서 다행입니다!

그러고보니.. 신도 감기같은 병에 걸리나여? 막 오늘 상태가 영 안 좋네... 수준이 가능한가요..?(병문안 일상을 할 수 있는가가 궁금했음)

394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15:09

월급이 토마토 하나라닠ㅋㅋㅋ 일급이 토마토 하나라면 이해하지만...(박쥐들을 토닥)

39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17:04

>>393 걸립니다..! 당연히 걸립니다..! 신도 감기 걸립니다..! 물론 신통술을 쓰면 증상은 완화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완치가 한번에 되거나 하진 않아요. 몸의 병은...!

39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1:17:48

오호오호....(녹차호로록)

그와중에 박쥐들....밤프야......(동공)

397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18:59

그렇군요!(병문안 일상이 가능해져서 기쁘다 카더라)(나름 로망이라나?)(농담)

398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01:19:47

박쥐쟝들은 제가 쓰면서도 너무 미안한 느낌이라..(흐릿

>>393,>>395

밤프: 그러니까 건강해지고 싶다면 나 처럼 토마토를 먹어라!(튼-튼

399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1:21:31

>>398 요령: 일단은.....그거랑은 관계가 있을리가요..?

400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01:21:44

으아아... 좀 더 잡담하고 싶었지만 저는 조금 피곤해서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40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22:00

안녕히 주무세요! 리스주!!

402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1:22:18

리스주 굿나잇이에요:D

403 거므누리 (0989287E+5)

2018-08-07 (FIRE!) 01:26:21

산은 단풍으로 붉게 물들었고, 달콤한 과실의 향기는 코를 자극했다. 붉은 배경과는 반대로 까마귀 깃털로 만든 망토를 두른 검은 남자는 바닥에 떨어진 단풍잎을 밟으며 걷고 있었다. 그의 어깨에는 몇 마리의 까마귀들이 걸터 앉아 있었고, 손에는 대금이 쥐어져 있었다.

거므누리는 걷는다. 주로 미리내에서 지내던 그가 가리까지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걷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이다. 배가 고프면 먹을 것을 구하고, 잠이 오면 망토를 이불 삼아 땅바닥의 한기를 느끼며 잤다. 본인조차 끝을 모르는 방황. 하지만 거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한참을 걷다 보니 멀리서 소란이 들렸다. 가봐야 할까? 거므누리는 자신에게 물었다.

그럴 필요 없다. 괜한 일에 말려들 필요는 없다.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지 않는가? 거므누리는 긍정의 신호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필요가 있다. 괜한 일에 말려드는 것은 불편한 일일테지만 소음이 들리는 곳에 있을 신들 중 누군가가 너를 알고 있을 수도 있지 않은가? 그 말도 옳다고 생각하여 거므누리는 고개를 끄덕였다.

거므누리는 후자를 선택하기로 했다. 만약 소란이 들린 곳에 있는 신들 중 한 명이라도 자신을 알고 있다면 소란에 말려들었다고 해도 훨씬 이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소리가 들린 곳은 밭이었다. 붉게 잘 익은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었고, 밭을 가꾼 걸로 보이던 박쥐들이 기진맥진한 채로 쉬고 있었다. 잘 익은 토마토를 본 까마귀들이 침을 흘리며 울어대기 시작했다. 거므누리의 푸른색의 구슬이 박힌 오른쪽 눈이 무표정하게 까마귀들을 바라보았다. 그것이 울지 말라는 거므누리의 암묵적인 신호인 것을 알았기에 까마귀들은 부리를 다물었다. 거므누리의 어깨 위로 떨어지는 침은 어쩔 수 없었지만.

거므누리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밭의 주인으로 보이는 자를 찾기 시작했다. 허름한 무복을 입고 있는 거므누리와 달리 고급스러운 검은 정장을 입은 남색의 뾰족머리 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거므누리는 그에게 다가가 가볍게 목례하고 입을 열었다.

"처음 뵙겠소이다만 한 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소."

감정 하나 실려있지 않은 거므누리의 목소리는 미리내의 겨울보다 더 추운 것 같았다.

404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26:59

잘자요 리스주-

405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1:27:55

휴우! 최선을 다했다

잘 자요. 리스주!

40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29:06

어...엄청난 레스다...!!

40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1:30:24

(동공지진) 어..거므누리주 엄청나셔....

408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1:31:20

최선을 다하여!

409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01:33:40

치야~새벽갱시인~

410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1:34:16

안녕하세요 치야주(꾸벅)

41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35:50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412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01:37:09

다들 안녀엉~ 거므누리주는 신입분이시구나? 날치 신인 치야에요~ 잘부탁해~

413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01:37:52

까마귀의 울음소리가 그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그 이명이 남는듯하여 그는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머리가 새까만 짐승을 찾는데 혈안이 든 듯했다.
정성을 들여 키운 작물을 짐승따위에게 빼앗겨서는 안되니까 여의치 않다면 신통술을 사용하겠다고 생각했던 찰나였다.

- 한 가지 묻고싶은 것이 있소.

감정하나 실려있지 않은 메마른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돌려 소리가 들려온곳을 바라보았다.
누더기 같은 망토를 뒤집어쓰고 까마귀를 데리고다니는 남성. 한 눈에 보기에도 꽤나 허름해보이는 차림새였기에 대충 훑어만 보아서는 근처를 지나가는 노숙자처럼 보이기도했다.

"무슨 일이지? 아, 그 이전에."

밤프는 그에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가며 입을 열었다.

"그 까마귀들 단속은 잘 해주었으면 좋겠네. 모처럼 키운 작물들을 빼앗기는건 원치않으니까 말이야."

침을 질질 흘리고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저것이 개인가 새인가 구분이 되지않기도 하였다.

"아무튼, 무슨 일인거지?"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쭉 뻗어 치켜세웠다.
아무리 그런 행동을 취해보아도 눈 앞의 부랑자같은 행색을 하고있는 이 보다는 작았지만.
그는 말 없이 까마귀를 바라보며 두 눈을 깜빡였다.

//으으, 피로가... 저는... 들어가보겠습니다.
답레는ㄴㄴ내일 이어드릴게요(풀썩

414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01:37:57

잘 부탁드립니다 치야주~

41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40:25

안녕히 주무세요!! 밤프주!!

416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01:44:47

어서와요 치야주. 밤프주는 잘자요.. 저도 자야겠네요.. 묘하게 시원한 느낌이라 지금 안 자면 못 잘 것 같.. 다들 잘자요..

41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46:11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418 거므누리-밤프 (0989287E+5)

2018-08-07 (FIRE!) 01:51:48

그는 토마토 밭의 주인이 분명했다.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건 거므누리보다도 어깨 위에 있는 까마귀들을 경계했다. 이 녀석들이 토마토 밭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이다. 그의 걱정은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까마귀는 일반적인 새들보다도 지능이 높은 교활한 새다. 까마귀 앞에서 조금이라도 방했다간 한해 농사를 다 망칠 수도 있다.

"걱정하지 마시오. 내가 입단속을 단단히 시켰으니."

적어도 내가 있는 곳에선 그러지 않을 거요, 거므누리는 뒷말을 굳이 입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질문을 하러 온 입장으로서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실수를 저질러 일을 그르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내가 걱정을 한 적이 있었을까? 거므누리는 자신이 한 말을 되씹어 보며 생각했다. 걱정은 불안한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그이기에 걱정 또한 느껴본 적은 없었다. 옛날에는 걱정이라는 것을 느꼈을 지도 모르지만 기억이 나지도 않은 옛날일 뿐이다. 현재의 거므누리에겐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까마귀가 울음을 흘렸다. 생각에 잠겨 있던 거므누리도 정신을 차리며 눈앞의 남자를 쳐다보았다. 또 상대방을 앞에 둔 채 생각의 늪에 빠진 모양이다. 자주 있는 일이었고, 고쳐지지 않은 버릇이기도 했다.

거므누리는 사과를 하고는 바로 본론을 입밖으로 내뱉었다.

"실례지만 나를 아시오?"

//좋은 꿈 꾸세요. 밤피주!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잠도 못 자겠지만 저도 자러 가겠습니다! 그럼 이만...(풀썩)

41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1:56:07

안녕히 주무세요!! 거므누리주!

420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2:01:07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설이는 알비노 까마귀일뻔 한 적도 있었습니다.

새벽반의 갱신입니다...!!

42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2:06:49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오...그게 제 2의 안이었나요...?

422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02:07:26

새벽반.... 그리고 요령주는 침몰함미다..굿나잇:D

423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2:10:38

>>421 아마도 처음 임시스레에 질문을 올렸을 당시만 해도 알비노 까마귀랑 까치 중에서 고민중이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설이 성격이 막 소심하고 울보였을때도... 히이익....!

요령주 잘자요!

42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2:11:29

안녕히 주무세요! 요령주..!!

>>423 그리고 그러했군요. 원하던 것을 얻으셔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425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2:21:02

>>424 ...나름대로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3
설이가 싸가지가 없는 것 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만나보면 더 싸가지가 없거든요!(해맑

42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2:23:49

>>425 괜찮습니다! 은호님은 더 멋대로 굴거든요...! (???

427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02:25:37

표 추가하고... 으으어... 더이상 버티기는 힘들다아...!
이만... 아디오스☆(???) 리온주 잘자요오...

42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2:26:18

안녕히 주무세요!! 세설주!!

42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02:51:03

그럼 레주도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

430 치야주 (0629346E+5)

2018-08-07 (FIRE!) 11:37:38

어흥~

43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1:39:59

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432 젤리피주 (123001E+58)

2018-08-07 (FIRE!) 12:03:04

젤리주 잠시 얼굴 비추고 일하러갈게~

43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2:03:34

하이하이에요! 젤리피주!! 그리고 일 화이팅이에요!!

43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2:55:16

오늘은 조금 조용한 편이로군요..! 모두 즐거운 평일 라이프를 기원합니다!

435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02:26

URAAAAAAAAAA!!!!!!!!!!

43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17:29

식사를 마친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하이하이에요! 모두들!

437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18:18

어서와요 레주!!!!

43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18:39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439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20:33

평일낮이라 그런가 한가하네요!

44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24:15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겠죠. 다들 일상이 있으니 말이에요!

441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31:00

역시 우리 스레는 야간스레였던거야!!

44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32:04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것 치고는 주말에는 낮 시간대도 상당히 활발한 편이라고 봅니다..!

443 사우주 ◆Lb.M8KHN4E (1599949E+5)

2018-08-07 (FIRE!) 14:36:02

후하하 공부중에 갱신해오...! :3
그동안 생각해봤는데...진짜 다갓님 어제 다이스값...0ㅁ0
다시 물을게요. 우리 짱짱 약한 액신님한테 일상물다운 평화평화한 독백은 안 되는 거예요???? 다갓님?????

.dice 1 2. = 1
1. 응 시려스
2. 그으래 한번만 평화평화하자

444 사우주 ◆Lb.M8KHN4E (6976157E+6)

2018-08-07 (FIRE!) 14:37:21

우와앙 단호하셔.....:3c

44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3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다갓님..(흐릿)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부레주! 사실 부레주가 쓰고 싶은 것을 쓰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446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38:23

확실히 주말에는 밤낮을 가리지않고 북적북적했었죠!

>>443 사우주 어서오세요! 앗... 아아... 사우쟝은 시리어스밖에 나오지않는 저주에 걸린것인가...

447 령주 (9114261E+5)

2018-08-07 (FIRE!) 14:39:44

갱신합니다

448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14:42:28

모두들 안녕하세요

449 사우주 ◆Lb.M8KHN4E (9890413E+5)

2018-08-07 (FIRE!) 14:43:31

리온주 스미레주 하이하이입니다!! :3

그아아아아ㅏ아 뭐 저는 시려스 독백도 좋아하니까요!! ;3 다갓님의 뜻대로! 공부가 끝나거든 딥★다크한(?????) 독백을 한번 작성해봐야겠네요....:0

아참아참 어제 일상 막레 잘 봤어요 리스주!!! 수고 많으셨습니다!!!(외치기)

령주 하이하이입니다!!

450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4:43:49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뭔가 아무것도 안 하고 싶기는 한데. 아무 생각이 안 난다아..?(갸웃)

451 사우주 ◆Lb.M8KHN4E (9890413E+5)

2018-08-07 (FIRE!) 14:43:55

거므주도 하이하이입니다!!

452 사우주 ◆Lb.M8KHN4E (9890413E+5)

2018-08-07 (FIRE!) 14:44:51

아사주 하이하이입니다!

453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45:00

령주 거므누리주도 어서오세요!!!!

45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45:02

령주와 거므누리주 아사주 3명 다 하이하이에요!!

455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45:34

아사주도 어서오세요! 그럴땐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됩니다(???)

456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47:47

조용하다고 하자마자 순식간에 다른분들이 늘어났다... 이것이 운명력이란건가...!!!!

457 사우주 ◆Lb.M8KHN4E (0796471E+5)

2018-08-07 (FIRE!) 14:47:56

그리고 다시이 공부하러 갑니다...! 다들 이따봬요!

45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4:49:22

안녕히 가세요! 부레주!! 공부 화이팅입니다!

459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4:54:34

사우주 잘가요! 공부 힘내세요!

460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5:11:56

다녀오세요 사우주!

46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5:29:40

일단 저는 저 나름대로 공부를 하다보니...일단 이것이 다 끝난 후에 일상을 돌리던 뭘 하던지 해야겠습니다.

462 치야주 (0629346E+5)

2018-08-07 (FIRE!) 15:38:37

야호~ 치야에요~

46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5:39:36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464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5:42:42

치야주도 어서오세요!!! 앗... 아아... 레주화이팅입니다!!!

465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5:43:40

어서와요 치야주!

46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5:56:34

흑흑흑...공기업 들어가려고 열심히 NCS 공부중입니다. 8ㅅ8

467 세설주 (513783E+56)

2018-08-07 (FIRE!) 15:59:12

오늘의 교훈: 장 보러 갈때는 슬리퍼 신고 가지 말자.

카트 바퀴에 발가락을 두어번정도 박은 설주가 갱신이에요... 아직도 아파...(._.

46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6:01:2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아닛...괜찮으십니까?!

469 치야주 (0629346E+5)

2018-08-07 (FIRE!) 16:01:59

사장님 분부대로 식물에 물주다가 1층직원분한테 물뿌려버린..치야주 갱신...★

470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6:03:47

어서와요 세설주..는 괜찮으신가요..?

어서와요 치야주..는 아닛 물뿌리기...(흐릿)

47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6:06:17

1층 직원분에게 물.......(동공) ㅇ어..시원...아니 이게 아니라...

피안화는 피안피안~ 요령주 갱신입니다:D
레주 화이팅이에요!!!!!계신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472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16:07:32

어떻게든... 괜찮은것 같아요! 아직 욱신거리긴 하지만 부러지지만 않음 된거죠...!

다들 좋은 오후에요...! 그리고 치야주...ㅋㅋㅋㄱㅋㄱㄱ그 직원 분 괜찮은가요...?(흐릿

473 치야주 (0629346E+5)

2018-08-07 (FIRE!) 16:08:31

네! 바로 죄송합니다!! 하고 사무실로 도망쳤어요! 그리고 다들 하-이!

474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6:13:18

않이... 일단 다행이네요 :D 설주는 발가락..........어.. 상처는 안나셨..죠???(동공)

475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16:17:40

요령주 안녕하세요...!
멍은 안 들것 같아오...!:> 금방 가라앉을것 같구...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그럼 저녁 준비하러!☆

47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6:26:13

치야주...(토닥토닥) 1층 직원분에게....(흐릿) 그래도 잘 해결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세설주는 발가락 빨리 낫길 바라며.....다녀오세요..! 그리고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47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6:29:09

설주 다녀오세요! 레주도 하이하이입니다:0

47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6:32:24

날씨가 더우니 머리가 평소보다 잘 안 돌아갑니다...으아...8ㅅ8

479 백연주 (5412718E+5)

2018-08-07 (FIRE!) 16:57:15

더워요... 너무 더워... 전기세 무서워서 오늘 하루 에어컨 안 틀어보려고 했는데... 개강할 때 쯤이면 지금보단 시원하겠죠...

48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6:59:10

하이하이에요! 백연주! ...지금은 정말 힘들죠...오늘 너무 더워요...진심.. 8ㅅ8

48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6:59:24

두분 힘내세요....8ㅅ8

482 백연주 (5412718E+5)

2018-08-07 (FIRE!) 17:00:50

왁 리온주 요령주 안녕하세요!!!

48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03:36

여담이지만 갑자기 든 생각인데...어느 순간 잘 모르시는 분이 위키에서 리온이라는 캐릭터를 찾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잇..! 스레주라고 매번 소개를 해야겠어!

484 백연주 (5412718E+5)

2018-08-07 (FIRE!) 17:05:25

>>483 엇... (방금 찾으러 갔다왔음) 사실 어제 스레를 못들렀었더니... 머쓱..

48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06: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스레주입니다...!! 누리+가온을 합쳐서 리온주라는 애칭으로..(끄덕) 안되겠군요. 앞으로 확실하게 스레주라고 해야겠습니다! 일단 인증코드를 보면 어지간하면 알지 않을까 싶지만요.

48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07:29

아..기본적으로 웹박수는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수요일, 토요일 밤 12시경에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약 7시간 뒤면 웹박수가 공개가 된다 이 말입니다.

48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7:17:25

이제 약 일곱시간 뒤면 웹박이 공개되는군요(두근두근)

488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19:18

여러분은 행복의 하얀펭귄을 보았습니다.

489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7:22:07

스미레주 어서오세요! 펭귄 귀엽네요:D

49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23:58

사실 별 내용은 없지만요...! 그리고 와아아! 하얀 펭귄의 기운을 받아 꼭 합격하겠습니다..! 8ㅅ8

491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29:24

계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그럭습미다. 펭귄은 귀엽습미다.

49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7:30:30

귀여워어.. 다들 안녕하세요!

흑흑.. 너무 더워요.. 메론 먹는데 맛있을 거야...(아직 냉장고 안이지만)

493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7:32:13

앗. 그러고보니 스미레랑 선관이나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어제는 선관 짜시느라고 제 레스를 못 보셨던 것 같아서욤. 뭔가 짤 거리가 있을까요? 없다면 나중에 일상으로 만난다거나 하겠지만요?

494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39:47

아사주 어서오세요! 앗... 어제 못보고 지나쳤었다니 죄송합니다...ㅠㅠㅠ선관인가요 좋습니다! 음... 아사도 스미레도 어째 중간관리직같은 느낌이 있다보니 관계가 있다면 그쪽 일것같네요!

49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43:12

갑자기 웹박수가 마구마구 들어오고 있습니다.(흐릿)

496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7:45:20

아뇨 앵커도 안 걸고 그냥 썼던 거라서.. 죄송할 필요까진 없어요. 선관 짜시느라 못 확인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사도... 중간관리.. 큿.. 맞습니다.. 중간관리죠.. 근데 중간관리가 된 지는 비교적 최근이긴 하니까 아마 그 쪽일지도 모르고, 아니면 아사가 자던 지역 고위신님이 스미레 쪽의 온천? 그쪽에 겨울 한 달 동안 깬 아사를 데리고 놀러왔다던가.. 그런 느낌일지도요?

49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7:45:26

않이 웹박ㅋㅋㅋㅋㅋㅋ이 폭주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498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45:29

>>495 오늘이 첫공개라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499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7:45:43

엣. 웹박이 마구마구라니. 신기해..(눈반짝)

50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7:4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공개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고 어쩌면 여러분들이 앓이를 하고 있는것일수도 있겠지요! 그 해답은...언젠간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50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7:49:52

일단 앓이는 하나있는게 분명하고 공개될때까지 느긋하게 녹차를 마시며 기다리겠습니다(호로록)

502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54:45

>>496 그렇다면 둘다 꽤 예전부터 면식은 있었다는 게 되네요! 관광지란 예로부터 만남의 장이었다는것이 증명되는 순간입니다ㅋㅋㅋ 그러면 아사가 깨어있었던 그 한달사이에 고위신들끼리 이야기 하던중에 스미레쪽에서 개과의 특성으로 갑자기 친하게 굴면서 여행가이드처럼 산지 안내라던가를 맡으면서 어느정도 친해졌지만 아사가 깨어있는 시간자체가 적다보니 그 이후로 서로 살아있나 싶을정도로 못만나다가 라온하제에 와서 다시 만났다 같은걸까요?

503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7:56:33

팔짱을 낀 채 까마귀를 바라보던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입단속을 잘 지키고있자니 다시한 번 주의를 줄 필요는 없겠고 눈 앞에 보이는 상대가 필요 이상으로 감정을 드러내보이지 않기에 속내를 알 수가 없던것도 한 몫했겠지.
그렇지만 혹여라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손가락을 튕겨 토마토 밭에 보이지않는 막을 덧씌웠다. 물론 밭 한구석에서 쉬고있던 사역마-박쥐-들은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자, 잠깐 밤프님! 이러면 저희들이!"

라고 외치는 가여운 박쥐들이었지만 그 막은 소리까지 완벽 차단하기에 처절한 박쥐들의 외침은 그에게 들리지 않았다.
그의 가슴팍에 박혀있는 세 개의 붉은 구슬들 중 한 개가 은은하게 빛났다.

"......"

밤프는 눈 앞의 남성을 바라보았고 두 어번 불러보았지만 대답하지 않는 상대의 모습에 의아하게 생각했다.
태도를 보아하니 조는 것 같지는 않고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 처럼 보이지도 않았다. 그렇담 깊은 생각에라도 빠져있는걸까?
밤프는 여전히 팔짱을 낀 채 그를 바라보다 까마귀가 울음을 흘리자 신경질적으로 그 짐승을 올려다보았다.

"시끄럽게 울지마라!"

물론 그것이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지는 만무하였지만.

- 실례지만 나를 아시오?

까마귀의 울음소리에 다시 정신이 돌아온듯 난데없이 질문을 내뱉는 그를 바라보며 밤프는 고개를 기울였다.

"그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지? 그쪽같은 신은 본 적이 없다만."

당연하다면 당연한 대답이었다.

//핫핫 갱신입니다!

504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7:58:24

밤프주 어서오세요!!!!

50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8:00:34

밤프주 어서와요:D

50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8:01:17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507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06:17

>>502 역시 관광지는 만남의 장.. 그렇지만 갑자기 친하게 굴더라도 상당히 무감하게 바라보았겠군요... 여행가이드처럼 하다보면 대화같은 것도 나누고 약간 찬해진 것 같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그 이후로 모르다가 라온하제에서..가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마 그 당시에는 머리카락이 길다 못해.. 음.. 한 십미터도 더 넘었을지도요? 600만년 동안 소중히 길러오던 머리카락이면 도대체 얼마나 길어야 하려나요..(한달에 1센치정도니까..) 아마 중간을 뭔가 다른 공간에 두고 있었을지도.

지금은 이 지역이냐 저 지역이냐라는 애매모호하기 이를 데 없어서 졸지에 이중국적처럼 고위신님들이 어디가 더 좋니? 라는 말을 가끔 듣는 터라..
(마치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급)
라온하제로 오긴 했지만요.

508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06:39

어서와요 밤프주!

509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11:34

>>507 그렇다면 만났을때는 그렇게 해도 괜찮을것같네요! 그 긴머리카락은 스미레가 직접 들고이동... 역시 10m는 무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둘다 라온하제로 이주한 후에 간간히 만나다가 이후에 자기 고위신들에 대한 불만같은걸 얘기하면서 조금더 가까워졌다던가...?

510 거므누리-밤프 (0989287E+5)

2018-08-07 (FIRE!) 18:11:54

그의 답은 부정.
거므누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실망했다거나 아쉽다는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듣고 싶지 않은 답을 들었음에도 그의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했다. 애초에 그는 실망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었으니.

저자가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 걸까? 자신이 물었다. 거므누리는 구슬 박힌 오른쪽 눈이 남자를 살폈다. 어깨 위의 까마귀들이 겁을 먹은 듯 시끄럽게 울어댔다. 거므누리 자신이 판단하건데 남자는 딱히 거짓을 고하는 것 갔지는 않았다.
어째서 그렇게 판단하는 거지? 거므누리는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을 간파할 수 있는 신통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감정을 가지지 않고 오랜 삶을 살다보니 남들보다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가 판단하건데 눈앞의 남자는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

너의 판단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이 물었다. 거므누리는 고개를 저었다. 신으로서 오랜 시간 살아본 경험을 말하자면 완벽한 인간은 없지만 완벽한 신도 없다는 것이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근거도 없이 상대방을 의심하는 것은 굉장한 실례다.

감정조차 느낄 수도 없는데 세상 모든 것을 불신하며 살면 안 그래도 비참한 자신은 더 비참해 질 테니.

"그렇군."

이미 남자에게 답을 얻었음에도 거므누리는 다시 한 번 그 사실을 되내었다.

"한창 일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미안하게 됐군. 진심으로 사과하겠소."

거므누리는 고개를 숙이며 미안함을 표했다. 감정없는 말투와 얼굴 때문에 다소 작위적이고, 그 자신도 미안하다는 감정을 느낄 수 없었지만 이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어서오세요. 밤프주!!

51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8:13:15

거므누리주도 하이하이에요!!

512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18:13:33

안녕하세요 리온주

51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8:14:22

거므누리주도 어서오세요:D

514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15:10

거므누리주도 어서와요!!!!

515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18:15:17

>>513
안녕하세요(꾸벅)

516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18:16:04

>>514
안녕하세요. 스미레주!

517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17:17

>>509 고위신님에 대한 건.. (어디선가 강박에 영향을 주는)불안을 일으킬지도 몰라서 의외로 적은 편일 거예욤. 아마 들어주는 편일 거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을지도욤! 그럴 것 같네요.

농담성이긴 하지만 계산해보니까 대략 한달에 1센치로 치면 오차같은 걸 감안하고 550만년×12달 으로 약 6천6백만 센티미터. 약 660킬로미ㅌ..+자기 전의 발끝까지 닿던 장발..1미터 이상..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 0.5 정도라고 해도 330키로미터..(흐릿)

음. 분명 중간을 뭔가 신통술을 써서 다른 공간에 둔 게 분명합니다.(고개끄덕)

518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17:52

거므누리주도 어서오세요!

519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8:19:08

다들 반갑습니다! 이제 답레를...

520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22:16

>>517 사실 라푼젤의 정체는 아사였던 것이다(?) 그정도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통으로 뚫고도 5km가 넘는 머리길이...(공포)

그렇다면 예전에 한번만났고 라온하제에 와서는 아사가 거의 일방적으로 스미레의 푸념을 들어주는 사이인걸까요! 그정도라면 스미레가 숨기려고 하는 취미인 인형콜렉팅을 알고있을 가능성이...

52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8:25:32

(동공대지진)

52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25:50

>>520 에잇. 이걸 벌써 뚫게 되다니. 넵. 모자에 걸쳐져 있는 아사 머리카락이랑 비슷한 색상의 길고 긴 천, 머리카락 자른 걸로 짠 검다!

인형콜렉팅에 대해서 그게 뭐가 문제고 왜 숨기려 하는지는 잘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숨기고 싶어한다면 숨겨줄 것 같아요!

523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29:06

>>522 ?!(충격) 역시 그정도로 머리가 길고 예쁘면 치장은 머리카락만으로 가능한것인가... 그리고 역시 우리 스레엔 새하얀 인성을 가진 아이들박에 없는거로군요!!!(눈물
그렇다면 이정도의 관계면 괜찮겠네요!!!

524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33:08

천만 머리카락으로 짠 거지만, 머리카락에 색을 살짝 빼거나 넣긴 해서 각도마다 색이 좀 달라보이긴 할 거예요..? 끝부분의 레이스는 따로 하긴 했지만요.

네네. 이정도의 관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스미레주!

525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38:48

네넵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526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18:38:48

네넵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527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8:39:54

아앗 크로노스..

으으.. 배고프다.. 저녁거리를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52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8:48:06

저녁 챙겨먹고 오겠습니다:D

52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8:50:13

다녀오세요! 요령주!!

530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18:52:05

크아아악 갱신이다

53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8:53:04

하이하이에요!! 령주!!

53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00:06

...바람이 불려면 계속 불고 말거면 말것이지..어찌하여..불었다 말았다 한단 말입니까.. 8ㅅ8

533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03:07

"캇! 그런 사과는 하지않아도 된다!"

짧고도 특이한 웃음소리와 함께 당당한 말소리를 내뱉었다.
바람이 불자 그의 머리카락과 짧은 망토가 휘날렸다.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치켜들고 거므누리를 바라보던 그는 이내 손가락을 튕기더니 나타난 토마토를 손에 쥐고선 그에게 내밀었다.

"그런 것 보다 이 토마토를 한 번 먹어보는게 어떤가. 분명히 최고의 맛일거라고 장담할 수 있지!"

새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분명 먹음직스럽게 보이기도했지만 최고의 맛이라는 것에는 어폐가 있겠지.
하지만 이 곳에서 누구나 알아주는 최고의 토마토 광신도(...)인 그의 입장에선 당연히 최고의 맛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것이다.

한 편, 여전히 보이지않는 막에 둘러쌓여버린 박쥐들은 밤프의 이름을 부르짖다 지쳐버린 것인지 모두가 녹초가 되어선 흙밭에 나뒹굴고 있었다.

//늦었..군요(흐릿
미안합니다..

53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03:45

조금 있다가 밥 먹으러 갈 것 같긴 한데....스레주가 일단은 일상을 한번 구해봅니다!

535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19:04:21

잠깐 갱신합니다...! :D

53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05:54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537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19:09:59

>>536 레주 안녕하세요! 하이예요! XD 앗...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제가 이미 킵 된 것이 하나 있기도 하고, 조금 이따 또 잠시 밖에 나가야 돼서...ㅠㅠㅠ 혹시 나중에라도 돌리실 분이 안 계신다면 찌르겠습니다! :)

538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10:39

으아 리스주랑 늦었지만 요령주 어서오세요!

>>534 전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 힘들겠군요..

53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10:39

>>537 조금 있다가 또 잠시 밖에 나가야 한다면 굳이 찌르실 필요는 없답니다! 일상은 서로 시간이 되는 사람이 맞춰서 돌리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마음은 정말로 감사합니다..!!

540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19:13:58

저어는 마지막으로 돌린 분이 레주라...

541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19:14:03

>>538 밤프주 안녕하세요! XD

>>539 ㅋㅋㅋㅋ사실 제 목표가 모든 캐릭터들을 적어도 한 번씩은 만나보기라서...(끄덕) 아무튼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일상 꼭 돌리실 수 있길 바래요, 레주! :D

54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9:14:37

저녁을 먹으며 갱신! 내일은 약속인가...

543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19:15:45

령주와 아사주 모두 안녕하세요! :D

54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17:14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545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19:17:17

저는 조금 이따 올게요! XD

546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9:20:02

다녀오세요 레주랑 리스주!

547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19:21:25

아사주 어서오시고 리스주랑 레주는 잘가요!

548 거므누리-밤프 (0989287E+5)

2018-08-07 (FIRE!) 19:26:15

"감사하오."

거므누리는 남자로부터 토마토를 받았다. 탱탱하고 붉은색의 먹기 좋게 잘 익은 토마토였다. 눈앞의 토마토를 본 까마귀들이 환호하듯 '까악'하고 울었다. 그들에게 애석한 얘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거므누리는 까마귀들에게 토마토를 줄 생각이 없었다. 남자가 토마토를 준 이는 어깨 위의 까마귀들이 아닌 거므누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거므누리는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는 토마토를 한입 베어물었다. 과즙이 입안에 가득찼고, 신선한 맛이 혀를 자극했다. 이것은 분명 맛있는 토마토였다.

그러나, 토마토를 먹고 있는 거므누리의 표정은 썩 좋지 않았다. 표정 변화 없이 기계적으로 입안의 토마토를 우물거리고 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이 보면 먹지도 못하는 것을 억지로 먹고 있는 것 같았다. 거므누리는 감정을 느낄 수 없지만 미각이나 촉감 같은 오감은 느낄 수 있다. 남자가 준 토마토는 분명히 맛있었지만 거므누리는 그것을 몸으로 표현할 방법을 알지 못했다. 상대방 입장으로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은 그것이 최선이었다.

거므누리는 토마토를 전부 먹었고, 까마귀들의 원망 섞인 시선을 느끼며 말했다.

"맛있군."

형식적인 빈말 같았지만 거므누리의 진심이었다.

549 거므누리-밤프 (0989287E+5)

2018-08-07 (FIRE!) 19:26:36

>533
괜찮아요 밤프주!

55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40:58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551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45:29

감정이 하나도 비춰보이지 않는 그 얼굴을 바라보며 밤프는 언짢은듯 인상을 써보이다가도 어깨를 으쓱이며 표정을 풀었다.
맛있다는 짧은 감상평에 콧방구를 뀌며 맛있는게 당연하다, 라고 말하는 것 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 다른 누구도 아닌 이 몸이 재배한 토마토니까! 반응이 굉장히 형식적이고 영혼없어 보였다는 건 둘째치더라도 말이지."

하지만 은근히 신경쓰이기도 하였는지 졸렬하게도 말꼬리를 늘어트리기도 했다.
어찌 토마토와 관련된 일이면 사람, 신이 이렇게도 변할수가 있는지.
그러다가 문득 뒤를 돌아본 그는 이미 흙밭에 널부러져있는 박쥐들을 보고선 보이지 않는 막을 거두었고 그들을 바라보며 헛기침을 하였다.

"흠, 흐흠! 이거야 원. 어서 일어나라! 그런곳에서 뒹굴다간 토마토가 상한다!"

그의 호통에 바닥에 널부러져있던 박쥐들이 비틀대며 일어나더니 이내 검은 연기가 터져나감과 함께 하나씩 사라졌다.

"자, 그럼."

그는 다시 거므누리를 돌아보았다.

"이제 볼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헌데 못보던 얼굴이군. 이름도 모르고. 이쯤되면 늦은 자기소개라도 하고 헤어지는게 어떤가."

그는 양 팔을 뻗었다. 옷이 마치 박쥐의 날개처럼 변해 늘어났다.

"덧붙이자면 내 이름은 밤프다! 이 지역의 관리자지."

//두 분 다녀오시고 아사주 어서와요!

55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9:46:10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지금 시간이 8시에 가깝다니.(왠지 9시나 10시느낌이었다 카더라)

553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46:31

어메 그 사이에 돌아오셨네
어서와요 캡틴 라온하제!

55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5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왔는데 저를 다시 보내는 밤프주라니..!! (빤히) 아무튼 다들 하이하이에요!!

55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9:53:10

얍 리갱합니다:D

556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53:45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557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54:30

>>554 사라져라 캡틴!(???(마관광살포

요령주 어서와요!

558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19:55:17

요령주도 어서오세요!

천천히... 중문 정도로..? 돌리실 분 있으신가욤?

559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9:55:35

오니까 밤프주가 레주를 보냈어.....?(동공)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레주:D

560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19:57:07

앗 전 지금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
미안합니다!

56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9:57:07

아사주도 안녕하세요:D

56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57:40

>>557

56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19:58:08

위에서 식사하시기 전 레주께서 일상을 구하셨던 것 같아요:D

56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19:58:55

그러고 보니 지금 아사주가 일상을 구하시는 중인가요? 중문 정도는 제가 제 레스의 길이를 장담할 수 없기에 뭐라고 할 수 없다고 합니다만 돌릴 사람이 없으면 레주가 돌려보도록 하죠!

565 거므누리-밤프 (0989287E+5)

2018-08-07 (FIRE!) 19:59:29

이곳, 가리의 관리자라는 밤프의 말에 거므누리는 그에게 예를 표했다.
진심으로 경의를 담아서 하는 인사는 아니었다. 밤프라는 가리의 관리자에 대해서 아는 것은 하나도 없지만 라온하제 내에서 거므누리 자신보다 높은 자라는 것은 확실했다. 이렇게 예를 표하는 것은 손해될 일이 아니었다.

서로의 이름을 답하는 것은 거므누리에게 있어서 그리 익숙하지는 않은 경험이었다. 그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없기에 다른 자들의 이해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불필요한 일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특별한 인연을 쌓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편이었다. 미리내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지만 그곳의 관리자와 만난 적이 없을 정도로 연을 쌓지 않았다.

"형식적이고, 영혼이 없어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내 진심으로 사과하겠소."

그것은 거므누리가 자신의 감정을 되찾을 때까지 절대 고쳐질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밤프에게 자신의 사정을 말할 생각도 없었기에 간단히 사과만 했다.

"내 이름은 아마도 거므누리일 것이오. 보시다시피 보잘 것 없는 까마귀지."

566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0:00:48

아닛. 레주가..?(빔을 봄)

사실 중문장문 그런 건 별 상관 없지만요? 정확히는 제가 느려서 상대분이 많이 기다리실 것 같아서 중문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어는 레주랑도 괜찮아욤!

56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02:41

자. 그렇다면 만나고 싶은 캐릭터를 골라주시죠...! 골라! 골라! 골라! (??

568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0:04:08

음음.. 이럴 땐 다이스죠!

.dice 1 3. = 2
1. 은호님
2. 누리누리
3. 괴생명체 창조자 가온(라온하제 주보의 카피페 참조)

569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0:06:52

(녹차 호로록)

57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07: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 뭡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누리가 엄청나게 셀럭트 되는군요. 귀여움 때문인가?! 좋아...그럼 선레 다이스를 돌려보죠!

.dice 1 2. = 1
1.스레주
2.아사주

57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07:23

나라니...! 상황은 아무거나라고 할테니 만나고 싶은 장소를 골라주시죠!

57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0:08:09

음.. 비나리요!

57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12:15

비나리인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dice 1 2. = 2
1.이벤트 직후
2.그런 거 없이

574 밤프 - 거므누리 (2309289E+5)

2018-08-07 (FIRE!) 20:15:12

또 사과를 표했다.
겨우 두 번이었건만 그는 그 사과가 지겨웠는지 거므누리를 바라보며 크게 외쳤다.

"사과할 필요는 없다! 그대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으니까!"

단, 토마토를 비하하거나 함부로 대하지만 않는다면 말이지. 그가 덧붙였다.
말을 내뱉을 때 마다 거창한 자세를 취하며 마치 액체처럼 이리저리 바뀌던 옷의 형태가 이내 다시 원래의 검은 정장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 내 이름은 아마도 거므누리일 것이오.

"역시 까미귀 신이었나. 좋다 거므누리! 만나서 반가웠군!"

카카카캇, 이상한 웃음 소리를 흘리며 입을 쩍 벌리자 날카로운 송곳니가 드러났다.
박쥐를 다루고 있던것도 그렇고 묘하게 대중적으로 알려져있는 흡혈귀의 모습또한 드러나 보이는것으로 마루어 그는 박쥐 신임이 분명할테지.

"그럼 이만 작별을 고하도록 하지. 아직 나에겐 해야할 일이 더 남아있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볼 수 있기를! 카카카캇!"

호탕한 웃음소리를 끝으로 어디선가 튀어나온 박쥐들에게 둘러쌓인 그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린것이다.

//이걸로 막레..를 하면 좋겠군요!
수고하셨습니다 거므누리주!

575 누리 - 비나리 번화가 (4837543E+5)

2018-08-07 (FIRE!) 20:15:38

라온하제에서 가장 신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라고 한다면 바로 이 번화가라고 생각한다. 인간계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놀거리가 많은 번화가가 있다고 한다면 우리 신계에서도, 라온하제에도 그런 거리가 있다. 신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있고, 물건을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아무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 바로 이 비나리의 번화가이다. 물론 다른 지역이 번창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일단 라온하제의 중심부는 비나리고, 그 중에서도 이곳이 제일 번화가라는 것 뿐.

아무튼 내가 여기로 나온 이유는 옷을 사기 위해서다. 그리고 방금 전에 옷을 구입했기에, 지금 내 손에는 여름 원피스가 들어있는 종이 가방 3개가 쥐어져있었다. 가온이가 들어주겠다고 말을 했지만, 혼자 다니고 싶었기에 필요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아마, 어딘가에서 보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 나오지만 았으면 상관이 없다. 가온이는 가온이 나름대로의 입장이 있으니까. 엄마가 나의 보디가드로 붙이기도 했고...

그런 느낌으로 지금은 잠시 쉴 겸, 그늘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종이가방 안의 내용물을 바라보았다. 하늘하늘하고 예쁜 원피스. 응. 저택에 돌아가면 꼭 입어봐야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두 눈을 초롱초롱 반짝였다. 엄마가 입는 한복도 예쁘지만, 나는 이런 옷이 더 좋은걸 어쩌겠어?

"조금만 이렇게 쉬었다가 돌아가야지. 후훗."

576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0:15:46

..............(공부하느라 혼빠짐)

...갱....시인.....(이라고 영혼이 말해따)

57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0:16:01

앗 밤프주 거므누리주 일상 수고하셨어요:D

57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16:35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우주! 하이하이에요! 공부... 으아아아! 이제는 푹 쉬세요..!! 8ㅅ8

579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0:17:06

사우주 어서와요!
아앗 공부..(영혼 붙잡

58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0:17:09

사우주 어서소세요! 공부 수고하셨어요:D

581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0:18:56

다들 하이하이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 어제부터 분량이 미츴으여....(시체)

582 거므누리주 (0989287E+5)

2018-08-07 (FIRE!) 20:19:05

>>574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밤프주!

58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0:19:38

사우주...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8ㅅ8 (토닥토닥)

584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0:29:27

비나리의 번화가를 그리 크진 않은 건물의 옥상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어차피 아사는 눈이 상당히 좋으니까. 라고 합리화하면서 부웅 떠서 날개짓으로 스윽 날아갔습니다. 인계와 신계와.. 일단 누군가가 살고 있다라는 공통점이니 닮은 면도 있겠지요. 그걸 스쳐지나가며 할 일을 조금 했습니다.

"안녕안녕 누리...씨?"
그러다가 그늘에 앉아있는 그러니까 비나리의 연회에서 본 은호님의 딸이라는 누리를 발견하고는 손을 들어 인사를 하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사의 손에는 신과와 벚꽃 엑기스로 만든 에이드와, 직접 만들어서 가져온 탕후루(과일에 설탕 코팅으로 사탕처럼 만든 꼬지)가 있네요. 델라웨어 포도로 만들어 딱 한입크기란 게 장점입니다? 아마도 나름 수요조사같은 걸 할 생각인가 봅니다. 그렇게 적게 들고 온 시점에선 영 그렇지만요. 말을 건 게 약간은 왜 그랬으려나. 하고 고민하는 듯한 갸웃거림같은 게 있으니 말을 더 걸지는 않고 누리를 빤히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종류야?"
누리의 옆의 종이봉투를 보면서 말을 걸어보려 합니다.

585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0:31:05

어서와요 사우주!

탕후루.. 반짝반짝 예쁘고 맛이..음.. 맛은 과일맛에 설탕 더한 거니 그게 그거지만요.

586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0:35:02

"응? 아. 안녕!"

벤치에 앉아서 쉬는 도중,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려보니 검고 파란 꼬리깃이 인상적인 이의 모습이 보였다. 찐한 아이라인도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게 누군지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거야, 다솜 지역의 관리자니까. 사실 어지간하면 이곳에 사는 신들의 이름은 다 외우려고 공부하고 있기도 하니까. 그렇기에 나는 아주 가볍게 그 이름을 부르면서 손을 흔들었다.

"피아사지? 다솜 지역의 관리자! 만난서 반가워!"

무언가 이것저것 들고 있는 것 같은데, 먹을 것으로 보였다. 여기서 산 것일까? 아니면 직접 만든 것일까? 아무튼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 반짝반짝 종류냐는 물음에 고개를 갸웃했다. 무슨 말일까?

"반짝반짝 종류? 뭐야? 그게? 이 종이가방 말이야?"

뭔가 내가 들고 있는 종이가방을 보고 물어보는 것 같았기에 나는 그 가방을 살짝 열어 그 내용물을 피아사에게 보여주었다.

"짜잔! 여름 원피스야! 이번에 새로 입으려고 산 거야! 어때? 예쁘지? 귀엽지? 후훗."

587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0:47:42

"응. 피아사이긴 하지만.. 아사가 더 좋아."
아니면 아이온이나? 피아사는 뜻이 별로 안 좋거든. 그렇게 행동하면 라온하제에 못 들어올 뜻이야? 뭐더라. 사람 잡아먹는 새, 악령의 새란 뜻이거든-이라고 무겁지고 가볍지도 않은 느긋하면서 무난한 목소리로 말하려 합니다.

"응응."
종이봉투를 말하는 거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자와 달린 천이 하늘하늘 나풀댑니다. 그리고 보여준 여름 원피스에 예쁘다거나 귀엽다는 말을 하는 대신 잘 어울리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잘 어울리는지는 사실 입어보기 전에는 잘 모르니까?"
그래도 웬만하면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 라고 담백하게 말합니다. 그리고는 한 꼬지 먹어볼래? 라고 탕후루를 내미려 합니다. 에이드는.. 음.. 잘 모르겠어. 먹고 싶다면 내밀겠지?

"앵화영장 옆에서 파는 중?"
이라고 말하며 무표정한 듯 희미한 웃음을 띠었습니다.

588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0:53:08

"아사가 좋아? 응! 그럼 아사라고 부를게!"

피아사의 뜻을 들으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그렇게 따지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이름은 이름일 뿐인걸. 살짝 고개를 갸웃하지만 그래도 그렇다고 하니 이해하기로 했다. 이름 안 좋아할 수도 있으니까.
아무튼 종이가방 안의 내용물을 보여주자 아사는 잘 어울리는지는 입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나에게 말해왔다. 그 말에 절로 볼이 부푸는 것이 느껴졌다.

"어울려! 귀여워! 옷가게에서 확실하게 입어보고 샀어! 거기 직원인 신도 잘 어울린다고 했어!"

내가 엄마의 딸이라서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래도...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삐질 거야. 진짜로 삐질 거야. 그 옷가게는 다시는 안 갈 거야. 괜히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는 도중, 갑자기 아사가 나에게 뭔가를 내미는 것이 보였다. 나도 모르게 킁킁, 코로 냄새를 맡으니 달콤한 향이 번지는 것이 느껴졌다. 절로 눈이 초롱초롱 반짝이는 것을 느끼면서 아사에게 바로 물었다.

"나에게 주는 거야? 이거? 그래고 앵화영장이 뭐야?"

앵화영장? 비나리에서 파는 것일까? 가온이에게 물어보면 알려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일단 아사에게 물어보았다. 일단 나는 처음 듣는 것이니까...

589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01:32

"고마워어."
아이온 피아사의 첫글자와 마지막을 따고 아사고, 피아사의 아사라고 해도 좋은 것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누리가 하는 볼이 부푼 듯한 말에 고개를 갸웃갸웃합니다

"그렇지만 난 입은 모습을 못 봤는걸?"
"입은 모습을 시뮬레이트 하면 모를까..?"
시뮬레이트 할 수 있으려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음음...하고 팔짱을 끼며 생각해봅니다. 한 번 다이스를 돌릴다면 공정하려나요? 라는 벽을 넘은 말이 들려오는 것 같기도? 그리고 내민 것을 주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앵화영장이 뭐냐는 물음에

"응. 탕후루.. 음.. 간단히 말하면 과일사탕이야. 설탕코팅한 거야"
"벚꽃잎으로 만든 수영장이야. 영어식으로 하면 체리 블라썸 풀 정도려나. 다솜지역의 관리자가 되어서 만들어봤어."
신통술를 퍼부은 수준인 것 같지만(정화+현상유지+공간감왜곡 등등), 진짜 수영장은 아라 지역에 많을 거잖아? 그러니까 앵화로 수영장을 만들었어. 푹 잠기면 벚꽃에 감싸여서 잠드는 기분이 들지도.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그걸(탕후루나 에이드를) 옆에서 팔거나 준다거나 할 것 같아? 라고 말합니다.

"이펙트도 넣어서 반짝반짝해."
라고 덧붙입니다.

590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1:06:10

"다, 다음에 입으면 봐. 여기서는 입을 수 없잖아!"

물론 신통술을 쓰면 옷을 갈아입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지금 입고 있는 이 옷도 마음에 드는걸. 그렇기에, 딱히 신통술을 쓸 생각은 없었다. 오늘은 이 옷을 입고 다음에는 이 녹색 원피스를 갈아입고 외출할 생각이다. 그때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것을 떠나서, 탕후루라는 것을 듣고 탕후루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어쨌건 달콤한 것이라는 것은 잘 알 수 있으니까. 잘 먹겠습니다! 조용히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냠하고 먹으니 달콤한 맛이 절로 느껴져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또 하나의 설명. 벚꽃잎으로 만든 수영장이라는 말에 나는 절로 그 모습을 떠올려봤다. 직접 보진 않았으니 알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엄청 예쁠 것 같은 느낌에 절로 눈빛이 반짝였다.

"후훗. 그렇구나. 언제 한번 가보고 싶어. 엄마에게 권해서 같이 가볼까? 관리자는 자신의 권한으로 얼마든지 그곳의 지형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고 거기에 뭘 만들어도 상관없으니까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해. 너무 억지로, 말도 안되게 바꾸면 안되지만 말이야."

그러고 보니, 다른 이들은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미소를 짓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응. 꼭 가볼게! 시간이 되면!"

591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06:30

일상들이 돌아가는군요! 팝그작하면서 갱신합니다! :)

592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07:05

리스주 어서오세요:D

59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1:08:05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어서 오세요!

594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12:21

요령주, 레주 안녕하세요! 다시 하이예요! XD

595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1:14:12

치야 갱신이야~ 다들 안녕이야~ 리이스주~괜찮으면 이어올까하는데 어떠냐는거야~

596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21:14:20

음 슬슬 돌리실 분을 구해볼까 합니다.

59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1:15:08

하이하이에요! 치야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저는 보다시피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8ㅅ8

59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16:32

치야주 어서오세요! 음 일단...손은 비지만..조금 기다려보고 없으시면 제가 령주를 찌르도록하죠:D

599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17:19

>>595 치이야주 어서 오세요! :D 네, 치야주께서 편하실 때 언제든지 답레 올려주셔도 된답니다!ㅎㅎㅎ

>>596 앗... 저는 치야주와 돌리고 있어서...ㅠㅠㅠ 혹시 나중에 함께 돌리실 분이 안 계신다면, 멀티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

600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17:24

"그건 그렇겠지. 여기서 갈아입으면 그건 또 그럴 거니까."
그럼 그 때 보면 예쁠지도? 안 예쁘면.. 음.. 안 예쁘진 않을지도. 어울리지 않을 순 있겠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탕후루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어쩐지. 묘한 기분이 들어서는 누리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느낌입니다. 눈은 생기 자체가 없기는 했지만 기묘한 감정이 서린 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벚꽃잎이 엄청 많아서 그걸 모아도 괜찮을 것 같아서 그렇게 만들었어."
"한없이 넓은 듯한 느낌도 줄 수 있기도 하고?"
라고 말하면서 언제든지..아니 막 새벽 2시같은 시간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와도 괜찮아. 라고 말하며 꼭 와본다는 말에 와아아 하는 환호성..이라기엔 힘없는 무난한 말투로 말합니다.

"앵화영장의 장점은 안 젖는다는 걸까아.."
단점이기도 할지도? 라고 고개를 갸웃하자 모자 아래로 늘어진 긴 더듬이가 흐늘거립니다.

601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17:59

다들 어서와요! 저는 레주랑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요..

602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18:35

앗...! 요령주께서도 그러시군요! 그러면 저는 보류하고 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 꼭 돌리실 수 있기를 바래요, 령주! 아, 그리고 인사를 깜빡 해버렸는데 어서 오세요, 령주! XD

603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1:20:50

"...어울려!"

왜 계속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 거야. 내가 입어보고 거울을 볼 때 얼마나 예쁘고 귀여웠는데. 괜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흘겨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됐어. 나중에 엄마나 가온이에게 보여주고 귀엽다는 말을 들으면 되는 거니까. 다른 이들이 뭐라고 평가해도 내가 좋으면 그만인걸.

아무튼 그 벚꽃잎으로 만든 수영장에 대한 설명을 좀 더 들으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새벽 2시라니. 난 그때 자고 있어서 갈 일이 없다. 엄마라면 정말로 할 것이 없으면 가서 구경정도는 할지도 모르지만, 엄마는...아. 그때 주무시진 않는구나. 달을 보고 계시니까.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안 젖는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후훗. 그건 그렇겠네! 벚꽃잎으로 만든 수영장이니까! 그렇게 말하니까 꼭 다음에 보고 싶어! 다솜 지역에 가게 되면 아사가 있는 곳에는 꼭 가도록 할게!! 신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간다는 의미로 신의 이름을 걸면서 나는 다시 아사가 준 것을 먹어보았다. 너무 맛이 좋아 꼬리가 절로 살랑거리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완전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달콤해! 맛있어! 행복해!

"다솜 지역은 뭔가 되게 평화롭게 잘 흘러갈 것 같아서 안심이야!"

604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22:28

>>602 리스주께서 하셔도 괜찮습니다:D 저는 령이와 만난적이 있고! 돌리신다면 리스주가 우선이지요.

60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23:19

누리 참...귀엽네요...(흐뭇)

606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1:25:30

으으 길원이 헬프요청해서 좀 늦게봐버렸단 거시야... 리스주 돌리는거면 나는 구경모드할게~

607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25:41

>>601 아사주께서도 안녕하세요! XD

>>604 앗... 저는 이미 치야주랑 돌리고 있어서 멀티가 되거든요! 그러니 요령주께서 돌리셔도 된답니다. :) 아무래도 멀티보다는 손이 비시는 분께서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ㅎㅎㅎ

608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30:13

"흐응...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는 보기 전까지는 모르니까. 그것 뿐이야?"
나도 딸이 있었다면 이런 느낌을 받았을지도 몰랐을까나- 라고 농담처럼 말하면서 우후후 웃었습니다. 그리고 신의 이름을 걸고 오겠다는 것에 눈을 깜박이면서 그렇게나 할 필요는 없는데.. 라고 생각합니다.

"응. 안 젖어. 벚꽃잎이 으깨지면 모르지만 현상유지니까."
"잘 먹네.."
누리가 맛있게 먹는 걸 보고는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응. 기분이 좋아. 그렇지? 누리가 하는 다솜 지역이 잘 흘러갈 것 같아서 안심이라는 말에 옅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평화롭게 잘 흘러갈거야-"
그렇지만, 그렇게 되어야 하고. 라는 덧붙이는 말은. 기묘하리만치 차갑고 착 가라앉은 목소리였습니다.

609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30:14

>>606 앗... 그, 그럼 어떻게 해야...(동공지진) 음...음... 그럼 치야주, 언제든지 여유로우실 때 답레 올려주시면 제가 바로 이어드릴게요! 일단 전 멀티가 가능하긴 하니까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

그럼...령주 아직 계실까요? 괜찮으시다면 저랑 함께 돌리실래요? :D

61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30:38

으으음 :D 어차피 대기고 안돌려도 뭐 괜찮지 않나 싶어요(호로록)

611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1:31:23

Aa egusn gangsin iran gusida.

스미레주 갱신합니다!

612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1:31:43

도....동공대지진이란 것이야... 일단 이어올게..? 무리면 바로 내쪽 킵해도 괜차나~

61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31:59

스미레주 어서오세요:D

614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1:34:19

계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615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1:34:58

마저 탕후루라는 것을 다 먹은 후에 나는 손수건을 꺼내서 입을 톡톡 털었다. 입에 설탕가루 같은 것이 묻은채로 돌아다니는 것은 그러니까. 그렇게 톡톡 털어서 입에 묻은 것을 모두 닦아낸 후에, 나는 가만히 그 수영장을 생각해보았다. 역시 직접 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상당히 예쁠 것 같은 느낌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평화롭게 잘 흘러갈 것 같지만 방심하진 마. 후훗. 관리가 소홀하면 다른 이에게 넘길거니까. 그러고 보니, 아사는 보좌에 대해선 생각해본 적 있어?"

관리자는 자신의 일을 도와줄, 혹은 자신이 없을 때, 대신 관리를 해줄 보좌를 둘 수 있다. 이를테면... 엄마와 가온이를 들 수 있다. 가온이는 한 지역의 관리자지만 보좌를 따로 두진 않는다. 왜냐하면 가온이는 이미 엄마의 보좌니까. 그래서 엄마도, 나도 자리를 다 비우면 그땐 가온이가 대리로 라온하제를 이끌게 된다. 물론 그럴 일은 아마 없으테고, 가온이도 뭔가를 하거나 하진 않겠지만...

"두고 말고는 자신의 자유지만 두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해. 혼자서 일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테니까. 후훗.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자유야."

어떻게 하건 자유. 그 점을 확실하게 하면서 나는 가볍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아사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래서 비나리 지역은 어때? 다솜도 예쁘지만 이곳도 나쁘진 않지? 후훗."

616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35:02

다들 어서와요! 레스가 쑥쑥 성장해요..?

61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1:35:28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그리고...음...일상에 대한 것은 여러분들이 잘 협의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618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21:38:24

>>609 네네 저 있습니다! 함께 돌려요!

619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39:19

>>610 으음...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요령주! XD

>>611 아닠ㅋㅋㅋㅋ 순간 번역기 돌려볼 뻔 했네요...(???) 스미레주 어서 오세요! :)

>>612 앗...! 너무 부담 가지지는 말아주세요, 치야주! 저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돌리려는 것이니까요.ㅎㅎㅎ 치야주께서야말로 무리하시지 말고 편하게, 느긋하게 이어주셔도 된답니다! :D

620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40:20

>>618 령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답니다! XD 그럼...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할까요? :)

62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40:59

음음 좋아요 이렇게 또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군요!

622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1:44:31

"보좌.. 지금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아마도 그럴지도. 라고 확신은 없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만큼이나 너는 강박이 있지. 그래서 믿지를 못할 거야. 그리고 너의 잘못으로 돌릴 거야. 그런 것들을 전부 밑바닥에 던져넣으면 언젠가는 석유가 될까? 오 너의 것들은 이미 석유일지도 모르지 않니? 아사는 무감정하게 그 생각들을 훅 불어 날려보냈다.

".....자유이긴 하지만 후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아."
그래야 급박할 때에는 정할 수는 있을 테니까?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비나리 지역은.. 변화가 있다는 게 장점이자 단점일지도?"
그렇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해. 번화가도 가장 크고, 신과 과수원도 예뻐. 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어떠한 감상을 가졌다 하여도, 어떤 것을 잃었었다고 해도 아름다운 것은 퇴색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너는 합리화한다.

623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21:45:05

>>620 네네!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2
1. 령
2. 리스

624 치야 - 리스 (9987327E+6)

2018-08-07 (FIRE!) 21:45:25

뽀글뽀글, 거품을 뿜으며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어요, 아까 그 분홍부농한 신이 아직 있네요. 앗, 또 다시 인사를 올려요. 왜 저렇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거에요? 고개를 살짝 갸웃이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요. 방심시켜놓고 확 잡아버리는거면 어떡해요.

"나는 날치신인 치야! 우음.. 놀란건 맞지만 그렇게 공손하게 죄송해할 필요는 없어. 그냥 내가 겁이 많은거니까? 그리고 왜 또 인사해? 나 아까 인사 받았는데."

이러면 나도 다시 인사 해야되는거에요? 반대쪽으로 고개를 갸웃이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한쪽 손을 들고는 안녕! 하고 인사해요.

"우음.. 음... 그래 믿어줄게, 만약 그게 거짓말이라고 해도 난 물속에선 무지 빠르니까? 도망가면 되니까."

자신있게 말한 다음 자신을 리스라고 소개한 신을 빤히 쳐다봐요. 와, 눈 색이 다르네요. 신기해라. 근데 그것보다, 왜 자꾸 저기 서있는 거에요. 모래 뜨거운데.

"발 안뜨거워? 왜 계속 거기 서있어? 뜨거운걸 모르는거야?"

아, 혹시 너무 뜨거워서 못움직이는 거라면 내가 식혀줘야겠다. 신통력을 살짝 쓰면서 참방! 하고 물장구를 쳐요. ......좀 물보라가 크게 나간거 같은데. 에이 몰라요!

//이말투 어려워......

625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46:59

>>623 저군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

626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1:47:49

"그것은 자유라고 생각해."

두고 싶으면 두고, 두기 싫으면 두지 않는 거니까. 꼭 둬야 할 규정도 없는걸.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꼬리를 살랑거리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인간계는 상당히 덥지만 여긴 그렇게 덥지는 않으니까. 물론 엄마가 축복을 내린 호은골도 그렇게 덥진 않고... 생각해보면 인간들은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뜨거운 더위 속에서 어떻게 버티는 것일까? 모두들 더위에 강해지도록 진화를 한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갸웃하다가 나중에 연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후훗. 그래? 가온이가 들으면 좋아할 거야! 비나리 지역은 가온이가 자신이 꾸미고 싶은대로 꾸몄으니까. 물론 반쯤은 엄마가 꾸민 거지만... 나도 약간은 돕기도 했고..."

나중에 가온이에게 꼭 전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미소를 지으면서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나는 피아사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가볍게 질문 하나를 툭 던졌다.

"아사는 이 라온하제에서 하고 싶은 것이 있어? 일단 여기로 온 이유가 있을 거 아냐."

신계에 수많은 지역 중 굳이 이곳으로 온 이유..뭐야? 그렇게 물으면서 난 대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A.그렇지 않으면 여기에 참가할 수 없으니까!

누리:그런 어른의 사정은 듣고 싶지 않아! (방방)

627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1:48:26

일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격렬하게 관전이 하고싶어졌습니다.(팝콘)
>>619 erun gudo ichiyo

62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1:50:28

스미레주 레스에 순간 번역기를 찾은 저를 원망합니다:D 그렇습니다! 격렬한 관전!(호로록)

629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21:50:33

>>625 딱히 없습니다!

63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1:5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1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1:57:48

그렇습니다. 이것이 더의 빅-픽쳐 모두를 저의 말을 영어로 착각하게 해서... 라온하제를 정복한다!

632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1:59:42

>>627 아닠ㅋㅋㅋㅋ 스미레주?!ㅋㅋㅋㅋ

>>629 그렇군요! 그럼 조금 시간이 걸릴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

63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00:40

않이 세상에 스미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4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04:09

"응. 그건 자유롭게 두어진 거야."
그렇지만 후보를 두는 것도 자유롭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꼬리깃을 봅니다. 그라고 가온이가 기뻐하겠다는 말에 그러면 다행이겠다. 라고 대답합니다.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얻어온 것을 너는 잘 보관할 거야. 그리고 누리의 질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는 듯 팔짱을 끼고 조금 음음 하다가..

"온 이유라... 이중국적자의 기쁜 설움이 있었어? 그렇지만 출퇴근하기로 했어."
"그리고오.. 나는 조금 오래 살면서 여러 군데를 많이 돌아다녔으니까.. 그치만 이쪽은 많이 안 온 것 같았고.."
그리고 어른의 사정이 있었을지도? 라고 갸읏합니다만, 첫인상과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전혀 어른스러워 보이진 않습니다. 하는 행동이 행동이어야지. 눈을 깜박이면 속눈썹이 팔랑거립니다.

"음 그리고 하고 싶은 거라면 가족을 만들고 싶어..?"
라는 의미불명한 말을 합니다. 정말 할 거라면 이야기는 하고 해야겠지만. 음. 생각해보니까 이루어지면 안 될지도.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63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04:29

전부터 자꾸 스미레주가 제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 (동공지진)

63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05:52

제 2의 캡틴 라온하제를 노리는..... 스미레주!? 레주의 자리가 위험합니다!!!

637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2:06:23

>>632-633 >>635 정복이야말로 저의 전부이기때문입니다!(???)

638 리스 - 치야 (9235151E+6)

2018-08-07 (FIRE!) 22:07:00

낯선 신 님께서는 수면 위로 얼굴만 빼꼼 내밀었다. 뽀글뽀글, 물 속의 거품이 일어나는 것을 멍하니 지켜보면서, 두 손을 공손히 모아 허리를 숙여 사과를 올렸다. 그러자 오히려 고개를 갸웃하더니 이내 스스로를 소개 해주시는 신 님.
신 님의 이름을 들었다, 라는 사실과 자신에게로 다가와서 다시금 인사를 해주셨다는 사실. 그 작디 작은 것들이 마냥 행복과 기쁨으로써 자신의 마음 속을 울려, 희미한 미소를 더욱 깊게 피워냈다.

"...치야 님이셨군요. 만나서 정말 영광이예요. 그리고... 아무리 치야 님께서 겁이 많으시다 하시더라도 제가 놀래켜버린 것은 맞으니까요. 그러니 죄송합니다."

다시금 고개를 살짝 숙였다. 그러나 다시 천천히 들어올린 얼굴 표정에는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다. "...치야 님을 뵈었다는 것이 저는 매우 기쁘거든요." 부드러운 목소리가 멍한 눈빛과 함께 덧붙여졌다.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절대로 신 님께, 치야 님께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제가 여전히 무서우시다거나 불편하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제가 바로 자리를 뜨겠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는 확고히 진실만을 고할 것을 맹세했다. 제가 감히 신 님께 거짓말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저는 신 님께 있어서 하찮고 작디 작더라도, 떳떳한 존재이고 싶어요.
그리고 이어진 치야 님의 말씀. 마치 자신을 걱정해주는 듯한 그 말씀에, 다시금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 뜨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는 치야 님과 대화하고 싶... 아...!"

그러나 말이 다 이어지기도 전, 갑자기 커다란 물보라가 자신의 머리부터 몸까지 크게 촤악, 튀어버렸다. 그에 순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그저 멍한 눈빛과 표정으로 내려다보자 보이는, 물이 뚝, 뚝, 떨어지는 자신의 머리카락과 날개, 그리고 젖어서 몸에 촤악 달라붙어버린 겉옷.

물론 뜨거움이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지만, 그만큼 오히려 온 몸이 젖어버렸다. 하지만 화는 나지 않았다. 오히려, 치야 님을 향해 작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치야 님. 혹시... 물장난을 좋아하시나요? ...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저라도 얼마든지 무례를 무릅쓰고 함께 하겠습니다. 그러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 치야주...ㅠㅠㅠ(토닥토닥)

639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2:08:31

"...? 잘은 모르겠지만 고생하는구나."

엄마에게 물으면 더 자세하게 알려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갸웃했다. 나는 거기까진 잘 모르니까. 하긴 엄마도 모든 신이 왜 여기로 왔는지는 모를 수도 있지만... 일단 출퇴근이라는 말에 엄청 고생을 하는 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단 어딘가에서 또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 그 와중에 어른의 사정이 어쩌고 하는 말에 볼을 살짝 부풀렸다.

"나, 그런 말 싫어.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 같아."

물론 태어난지 1년 정도밖에 안되는 신이지만, 신에게 나이는 의미가 없잖아. 그런 식으로 투덜거리는 도중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그 말에 나는 아사를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졌다.

"결혼하고 싶은 거야?"

역시 가족이라고 한다면...그런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64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09:06

저는 절대로 스미레주에게 제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를 어떻게 지켜왔는데...!!

641 리스 - 다솜의 동쪽 숲 (9235151E+6)

2018-08-07 (FIRE!) 22:16:02

다솜은 언제나 따스하고 따뜻한 곳이었다.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곳. 언제나 꽃들이 만발하여 피어있는 곳. 이름 그대로, 언제나 '사랑'이 가득한 곳. 그리하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곳.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다솜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 동쪽 끝에 있는 숲이었다. 그야, 이곳에는 언제나 벚꽃나무들이 가득히 벚꽃을 피워내어 아름답게 분홍빛 꽃잎들을 떨어뜨리고 있었으니. 그렇기 때문에 이곳이 바로 자신이 다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하는 곳이었다.

...모두가 저와 같은 색이거든요. 가장 큰 벚꽃나무의 굵은 나뭇가지에 걸터앉아, 떨어지는 벚꽃잎들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런 벚꽃잎과 함께 떨어질 작은 생각 하나가 서로 다른 두 눈동자를 감음과 동시에 져버렸다. 분홍빛, 그리고 연분홍빛. 진한 분홍빛. 같은 분홍색이라도 전부 다 차이가 났으니. 그리고 저는... 저의 색은...

신통술이 사용되어질 듯, 말 듯, 오묘한 색상의 구슬이 살짝 일렁거렸다, 말았다를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빛을 완전히 거두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정적.

"...♪"

그 정적을 깨고 여전히 두 눈을 감은 채, 작게 입술을 열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흘러나오는 것은 자장가 비슷한 노랫소리였다. 가사는 없는지 그저 허밍음같은 소리로만 채워진 자장가였지만, 벚꽃잎들을 잠재우기에는 충분할 듯한 희미하고도 부드러운 노랫소리 하나였다.

/ 선레입니다...! XD

642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2:17:38

>>640 과연... 길고 짧은것은 대봐야 아는법! 나의 필살기는 승리하는 것이다!!! 우라아아아아ㅏ!!!!!!!!!!!!!!

.dice 0 100. = 53
입힌데미지는??

64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18:56

>>642 핫! 그렇게 나오는 겁니까?! 겨우 그 정도로..! 자..! 저의 기술을 맛보도록 하시죠!!

.dice 0 100. = 46

64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19:05

제가 졌습니다.(털썩)

64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20:04

않이 레주가 졌어....?(동공)

646 정복자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2:20:06

>>644 약함은 죄가 아니다! 일어서라 레주! 다음번에는 이길 수 있도록 단련하도록!!!! 그럼 안녕이DA!!!(증발

64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20: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8 恐怖는 不測之淵에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2:21:07

ㅡ스쳐 지나간 것은 恐怖였다.


아니다. 아닐 것이다.
그럴 리가 없다.

자기 위안의 소리가 알맹이도 없이 그저 반복되었다. 다급한 걸음을 옮기면서 함구한 채 수없이 자신에게 들려준 탓으로 마음이 되려 소란스러워졌으나 멈출 수는 없었다. 어느 적부터 걸음하였는지에 대한 기억은 없다.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목전에 있는 것은 不測之淵, 단지 그곳을 향해 계속하여 점근해 갈 뿐.

밟은 땅은 황폐하였다. 더 이상 나아가지 마라는 경고였던가. 진동하는 송장의 향내가 농후하였다. 악취로부터 얼굴 하면을 소매로 가리면서 시체들 사이를 걸었다. 떠올랐다 사라지는 온갖 물음은 마치 안개 같았다. 어디 한번 문초하건대.

저들을 살해한 건 누구이고, 마을을 멸한 것은 또 누구인가?

자신이라고 돌아간 대답은 억누른 듯했다.

그렇다면 다시 질문하건대.


그의 숨을 무참히 앗아간 것은 누구인가?





정지한 풍경 속에서 누군가 절규하였다.

자문하건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어긋나고, 그예 요절한 걸까.


기억나지 않아. 기억나지 않ㅡ

649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21:18

"신통술로 왔다갔다하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그리고 그런 말이 싫다고 어린아이 취급하는 것 같다는 누리의 말에 진짜 어린 건 아니고? 라고 약간 (진심은 아닌 듯) 놀리듯이 말하고는

"어른의 사정이란 건 알면 곤란한 걸 말하는 걸지도?"
"누우리는 이제 교육 받..고 있을 테니까. 뭔가 여러가지 알아갈지도?"
"그렇지만 동심파괴는 안되는걸? 으음. 그렇지만 이건 동심파괴급은 아닌뎅.."
그렇지만 모르는 걸 얼버무릴 때에도 잘 쓰일 것 같아. 라고 말하면서 누리의 질문을 듣습니다. 목적에 대한 질문은. 나올 것 같았고, 나왔군요.

"으음.. 결혼이라기보다는.."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려나. 하고 생각합니다.

"나아의 모델은 이미 음. 약 553에서 580.. 정도 전에 다 멸종했으니까.. 나는 남아있기는 하지만.. 단성생식을 한다면 만들어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거든."
그건 가족이라는 의미보다는 조금 다른 걸까. 여왕벌처럼? 자식들을 구성에 쓰는 걸지도 몰라?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만년은 왜 뺍니까. 모르는 누가 들으면 16세기에 멸종한 줄 알겠네.

650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2:21:47

^ㅁ^....(털썩)

651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2:22:14

스미레주 대단하셔...!(감탄)(존경의 팝그작)(???)

652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22:25

어...어어....저거 사우의 독백 맞죠...? 아니...대체...(동공지진) 그의 숨이라...그는...누구인걸까요...?

653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2:23:32

...사우야...? 사우의 독백이...?(동공대지진)(팝콘 떨어뜨리기)
이, 일단 사우주 어서 오세요! XD(토닥토닥)

654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23:37

한자...(우럭)
한자를 몰라서 계속 읽히는 게 끊ㄱ..(흐릿)

655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23:58

아니 이게 아니라.. 어서와요 사우주!

656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2:25:06

"...일단 아사가 나를 어린아이 취급한다는 것은 잘 알았어."

다시 한번 볼을 부풀리면서 괜히 땅에 발길질을 했다. 어린아이 아닌데. 신인데! 태어난지 1년 밖에 안 되었어도 고위신인데! 괜히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뒤이어 들려오는 그 물음에 나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건 가족이라기보다는... 동족 아닐까? 그러고 보니, 아사의 모델인 생명체는 이미 인간꼐에는 존재하지 않던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조용히 말했다.

"가능하다고 생각해. 나도 엄마의 힘으로 태어난 존재인걸. 아사도, 아사의 몸의 일부에..이를테면 깃털에 아사의 힘을 불어넣고 태어나게 한다면 충분히 태어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내가 그렇게 태어났으니까, 아사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아사를 가만히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외로운거구나? 아사는?"

657 정복자 스미레주 (711065E+60)

2018-08-07 (FIRE!) 22:25:21

사우주 어서오세요!!! 독백이...!!!!

65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25:25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부레주!!

659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2:28:41

다들 안녕하세요!! :3

후후후후후후후 저 짧은 독백이 뭐라고 이렇게 오래 걸ㄹ...(털썩)

글쎄요 '그'는 누구일까오!! >:3(????)과거 사우에게 있어 무척 소중하였던 이? 어쩌면 현재와 깊은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66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29:22

사우주 어서오세요!(제목 한자에서 잠시 동공)

66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30:12

>>659 언젠간 밝혀질 것이라고 믿기에 저는 조용히 침묵을 지킵니다..!

662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2:30:30

>>659 ...사우주의 숨겨진 메시지가 보여요...(흐릿) 사우야...ㅠㅠㅠㅠ 사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걸까요...ㅠㅠㅠ

663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31:23

어디서 린넨이 보입니다. 사우주.....(흐릿) 사우님...행복해야해...

664 치야 - 리스 (9987327E+6)

2018-08-07 (FIRE!) 22:32:16

"응! 나도 만나서 반가워! 그리구 죄송해할 필요 없다니깐. 난 괜찮아! 날 잡아먹지 않을거잖아. 그치?"

말을 잇고는 다시 물속으로 뽀그르르 잠수해 들어갔다가, 물고기의 모습으로 다시 얼굴을 내밀어요. 아, 역시 이 모습이 편하다니까요. 신이 되도 물고기는 물고기니까요. 반응이라도 보고 싶은데, 흘끗 본 리스? 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아요. 뭐가 저리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괜찮아 괜찮아~ 그리고 존칭 그만써. 너나 나나 똑같은 신인데 왜 자꾸 존댓말을 쓰는거야?"

지느러미를 쫙 펼치고는 참방거리며 리스를 향해 살짝 물을 튀겨요. 정확히는, 바로 앞에 떨어질 정도로 튀긴 거지만요.

".....앗"

신통력을 괜히 썼나봐요... 리스가 잔뜩 젖어버렸어.. 순간적으로 동공에 지진이 오는 것 같아요.

"미안해.... 더워보여서 그만...신통력을 썼는데.. 힘조절이 안되서.."

지느러미를 파닥이며 리스의 바로 앞쪽의 물가까지 헤엄쳐 가요. 폭삭 젖었어요.. 햇볕이 좋아서 금방 마르기는 하겠지만..

"물장난은 좋아하는데, 이건 내가 잘못한거니까.. ......"

화내는건 아니겠죠. 슬쩍 눈치를 봐요.

665 령-리스 (0756404E+5)

2018-08-07 (FIRE!) 22:39:27


령은 다솜을 좋아했다. 물론 제가 살고 있는 비나리만큼은 아니었지만 그곳에는 어여쁜 꽃들과 맛있는 과일이 넘쳐났다. 령은 그 사실 하나만으로 다솜을 좋아했다. 그러니 지금처럼 살고 있는 곳에서 나와 다솜의 꽃길을 거니는 것이리라. 령은 제 주변에 만개한 이름 모를 꽃들을 보며 은은하게 미소지었다. 그 모습이 너무도 우아하여 천사와도 같았다. 뭐, 엄밀히 말하자면 그녀는 천사가 아니라 신이지만 그게 어떻겠는가?

걷다보니 어느새 벚꽃나무가 가득찬 숲으로 와버렸다. 령은 벚꽃나무 하나의 줄기를 어루만지고는 터벅터벅 숲 속을 걸었다. 벚꽃잎들이 바람이 불때마다 령의 어깨 위로 떨어졌다. 연분홍빛 벚꽃잎들은 그 자태가 몹시 화사해보였다. 령은 그것들이 마음에 들었다. 무채색의 자신과는 너무나도 달랐으니까. 걷다보니 어딘가에서 노랫소리가 들렸다. 령의 눈에 이채가 돌았다. 아주 찰나의 순간이었다. 령은 노랫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곳에서 발견한 것은 자그마한 신이었다.

"노랫소리가 나서 무심결에 찾아뵈었습니다.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우아하게, 하지만 절도있는 몸짓과 어투로 사죄를 표한 령은 이 신의 노랫소리가 퍽 마음에 들었는지 가까이에 왔다. 바람이 산들거리며 불었다. 령의 방울달린 장신구에서 딸랑딸랑 하는 소리가 났다.

아름다운 봄이었다.

666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43:06

"어라. 태어난지 1년밖에 안 되었어? 그래도 어엿한 신이네."
"조금 오래 살아가다 보니까. 12분의 1이라는 시간만 살았는데도 다른 이들보다 많더라고. 안 좋은 습관일지도."
라고 볼을 부풀리며 중얼거리는 누리를 보면서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머리를 슥슥 쓰다듬어주려고 손을 뻗습니다만. 정말 받아줄지는 몰라요?
그리고 가능하다고 생각된다는 말에 잠깐 침묵합니다.

"그렇지만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이들은 도태되고 마니까."
"그라고 은호님이 누리를 책임지는 만큼 나도 책임을 져야 하겠지. 불안해. 불안해."
그것이 옳은 것이냐. 에 대한 건 항상 물어져야만 해. 라고 속삭이듯 말해봅니다. 항상 인간의 모습으로만 인계에 나갔었지. 완전한 동물 모습으로도 크기를 줄였고. 라고 생각합니다. 확 치밀어오르는 불안감에 손가락이 살짝 떨려서 녹아내린 에이드의 표면이 출렁거리는 것 같았답니다.

"외로운 걸까?"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라고 조용히 말하려 합니다.

667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46:49

응.. 령이 언제 비나리로 이사갔지..?(동공)(혼-돈)(분명 시트랑 위키에는 미리내라고 되어있었는데..?)

668 리스 - 치야 (9235151E+6)

2018-08-07 (FIRE!) 22:47:22

"...네, 물론입니다. 저는 치야 님을 절대 잡아먹지 않습니다...! 제가 현재 먹고있는 건 과일 씨들 뿐인걸요."

치야 님의 말씀에 고개를 몇 번이나 위아래로 끄덕여, 거짓말이 아니라 진실이라는 것을 나름대로 열심히 표현했다. 물론 두 눈동자는 여전히 꿈을 꾸는 듯이 멍했지만. 하지만 다시 물 속에 잠수해 들어갔다가 나온 치야 님의 얼굴은 물고기의 모습이었고, 그런 치야 님의 모습을 보고서도 조금의 움찔거림이나 흔들림은 전혀 없었다. ...그야, 저의 먹이는 더이상 물고기가 아니니까요. 그렇기에 그저 자신에게 저런 편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치야 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느낄 뿐.

그렇게 미소를 끊이지 않고 보이다가, 이내 치야 님께서 존칭을 그만 쓰라고 말씀하시자 순간 "...아." 하고 한 박자 늦은 대답을 보였다.

"...그... 그렇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치야 님. 저는 치야 님처럼 위대하고 멋진 '신' 님이 아니기에... 존댓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약간 우물쭈물하는 기색을 보이다가 이내 다시금 꾸벅, 허리를 숙여 사과를 올렸다. 이것만큼은... 어쩔 수가 없어요. 저는 '신' 님이 아닌 걸요.

그렇게 잠시 생각 속에 잠기다 치야 님께서 신통술을 통해 물이 뿌리시자, 그만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다 맞아 흠뻑 젖어버렸다. 그러자 오히려 미안한 듯이 자신의 바로 앞쪽의 물가로까지 다가와서는 사과를 건네시는 치야 님. 그렇게 눈치를 보시는 듯한 치야 님의 모습에, 자신은 괜찮다는 듯이 부드러운 미소를 가득히 피워내며 고개를 작게 좌우로 저었다.

"괜찮습니다. 치야 님 덕분에 더위가 가셨거든요. 저는 더위를 잘 타는지라... 그러니 오히려 그렇게 신경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치야 님. ...치야 님의 신통술의 위력이 강력해서 감탄했어요."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정말로 존경심만이 가득히 들었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다시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치야 님께서는 잘못하신 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사과하지 말아주세요, 치야 님. ...그보다 치야 님께서 물장난을 좋아하신다면 저도 젖은 김에 잠시 함께 하고 싶은데... 제가 감히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치야 님?"

669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2:48:41

"그건 아사가 잘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 무언가를 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만 하는 거니까. 특히 아사가 만든 이라고 하면 더욱 말이야."

머리를 쓰다듬는 느낌에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일단은 받아주었다. 머리를 쓰다듬어지는 것은 상당히 좋아하니까. 물론 정말로 싫은 이가 하면 싫지만..아사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사악한 신이 아니니까. 그렇기에 태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아사를 잠시 바라보았다. 뭔가 불안해하는 듯한 모습에 나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이야기했다.

"애초에 모든 것은 아사의 선택이야. 그러니까...그냥 신중하게 생각하고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여기서는 그 누구도 강요하지 않으니까.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단지, 그것이 너무 심각한 것일 경우에는 엄마가 무력개입을 하겠지만, 그것이 아니면 엄마도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벤치에 앉아서 발을 천천히 굴리다가 외로울지도 모르겠다는 아사의 말에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외롭지 않게 친구를 많이 사귀면 되지 않을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여긴, 라온하제! '즐거운 내일'이 꿈꾸는 지역이니까!"

67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2:49:29

아마 오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속닥속닥)

67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2:51:58

(관전중)(호로록)

672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2:53:25

(옆에서 팝그작)

673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55:59

"인계에서도 준비되지 않은 건 불행한 빈도가 조금 있더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이들도 있었지만."
나아는 아마 전자가 확률이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해? 라고 말하면서 준비가 되기에는 아직 나는 경험도 적고.. 할 일도 있고..? 방법 자체는 알고 있을지도 몰라도.. 라고 생각하는군요. 쓰담쓰담하는 게 기분좋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하기에 좋아한다면 좋은 일이지요?

"그렇지. 자기 자신의 선택이기는 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택할 수 밖에는 없어."
아마도. 그대로라면 영영 없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외롭지 않게 친구라는 말을 듣고는 입꼬리를 씩 올립니다.

"친구. 응... 고려해볼 만한 것 같기도?"
"그럼 누리도 즐거운 내일이 되기를 바래."
나는 신과를 조금 다솜지역에 가져가야 할 것 같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가벼운 것처럼 손을 들어 인사하려 합니다.

//음음.. 다음 레스나 이 레스로 막레를 하면 될 것 같을지도요?

674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2:56:20

"악마라고 불렸었다면서."

"밤프님이? 지금은 그냥..."

번개가 내리쳐 어두운 방 안을 밝게 비추자 토마토를 손에 쥐고 가마솥앞에서 사악하게 웃는 밤프의 실루엣이 복도에 퍼져나갔다.

카카카카카카카캇!!!

"그냥 토마토에 미친 신 같은데."

수근거리는 사역마 두 마리의 10시56분.

675 아이온-누리 (8440885E+5)

2018-08-07 (FIRE!) 22:57:39

오타인 것 치고는 저번 일상에서도 비나리에 산다는 언급이 나온 것 같아서.. 쓸데없는 오지랖이 발동인 걸지도! 그냥 오타일지도?

저어도 관전에 끼워주세요?(팝콘콜라 동반함)

676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2:58:14

오늘도 토마토를 먹는다!
토마토 핏자!!

밤프: 토마토 도우에 토마토 페이스트, 토마토 슬라이스와 치즈는 빠지면 안되니까 넣고 마지막으로 토마토 가루! 카카카캇!

갱신입니다~

677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2:59:25

밤프주 어서오세요!!

678 령-리스 (0756404E+5)

2018-08-07 (FIRE!) 22:59:25

아 비나리래. 미리내입니다! 미리내!
여담인데 비나리랑 미리내 자꾸 헷갈리네요 ㅠㅠ

679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00:05

밤프주 어서오세요!
않이 관전자분이 두분이 더 늘엇어!!!!

68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01:46

음....맞아요 은근히 헷갈리죠 (끄덕끄덕) 비나리 미리내...:D

681 치야 - 리스 (9987327E+6)

2018-08-07 (FIRE!) 23:02:05

"응 응 그래 알았어~ 충분히 전해졌어!"

지느러미를 파닥거리며 진정하라는 표정... 잠시만요, 물고기의 표정을 새가 읽을수 있나요. 아마 무리라고 생각해요, 그쵸? 다시 펑! 하고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다음 진정하라는 표정을 지어요.

"웅? 난 그다지 위대하고 멋진! 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만한 신은 아닌데?"

난 그냥 평범한 물고기 신들 중 한마리일 뿐이라구, 이어 말하며 보글보글, 거품을 뿜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저 리스라는 신은 무척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요. 자기나, 나나, 똑같은 신인데요. 그쵸?

"뭐어.. 그럼 마음대로 해. 난 그런거 신경 안써"

수면 위에 피워냈던 물거품이 퐁퐁 터지고, 슬쩍 눈치를 보는 것을 알아채기라도 한 것인지 웃으며 괜찮다는 모습에 대답없이 눈을 깜빡여요. 더위가 가셨다니, 진심으로 한 말일까요.
..으음 모르겠어요. 난 생각을 읽을 수 있는게 아닌걸? 그래도 일단 괜찮아 보이니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요.

"응..? 아냐, 내가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그리고 물놀이를 같이 하는건 나도 좋아! 난 여기서 같이 물놀이를 할 친구가 없거든!"

방긋 웃으며 활기차게 말을 이어요. 친구가 없다는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잖아요?

682 리스 - 령 (9235151E+6)

2018-08-07 (FIRE!) 23:02:17

"...♬"

하늘하늘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따스한 봄바람마저도 부드러이 불어왔다. 그 다정한 봄바람이 자신의 분홍빛 가득한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고 가는 것을 느끼면서, 두 눈을 감은 채 이어지던 자장가는 계속해서 바람에 실려나갔다.

다솜의 꽃들마저도 한들한들, 자신의 노랫소리에 맞추어 춤추듯이 흔들렸지만, 그것까지는 차마 보지 못 했다. ...어차피 두 눈동자를 다 떠도 저의 세상은 한 눈동자 뿐이겠지만요. 그러나 두 눈을 감으면 모든 것이 똑같아졌다. 그렇기에, 노랫소리는 계속해서 부드러이 퍼져나갔다. 모든 것들을 편안하게 도담도담 잠재울 것만 같은 자장가 하나가.

그러나 그러한 노랫소리는 이내 곧 새로이 들려오는 목소리에 자연스럽게 끊어져버렸다. 그리고 천천히, 한 박자 늦은 동작으로 감았던 두 눈을 떠내어, 고개를 살짝 아래로 숙였다. 그러자 벚꽃나무의 아래, 새로운 신 님이 보였다. 우아하고, 절도 있는 몸짓의, 아름다운 검은색의 신 님이.

딸랑딸랑, 방울 소리에 순간 정신을 빼앗겨 멍하니 신 님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금 한 박자 늦게 "...아...!" 하는 소리를 중얼거리면서 황급히 걸터있던 가지에서 날개를 펼치고 아래로 내려왔다. 맨발이 땅을 사뿐히 딛자 펄럭이던 겉옷이 이내 다시 아래로 내려왔고, 곧바로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 공손히 낯선 신 님께 인사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신 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플라밍고 수인인 리스라고 합니다."

일단 자신이 누구인지를 먼저 밝히는 것이 신 님께 드릴 예의 중의 하나였다. 그렇기에 그렇게 인사를 올리고는, 이내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저어 말을 이어나갔다.

"...절대로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괜히 노래를 불러 신 님께 방해가 되었을까, 걱정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 혹시 저야말로 감히 신 님께 방해가 되었다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꾸벅, 다시금 허리가 숙여지면서, 공손하고 진심 어린 사과가 자연스럽게 나왔다.

683 리스 - 령 (9235151E+6)

2018-08-07 (FIRE!) 23:03:19

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684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03:29

어감이 비슷해서 유독 헷갈리는것 같죠
그런 의미로 가리에도 좀..(??
맨날 토마토만 먹이진 않을테니 많이들 놀러와주쎄오..

68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04:36

요령: :D 토마토 얻으러 가야하는데....(토마토설탕절임을 만들생각)

686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05:56

다들 어서오세욤!

가리가 빈곤합니다..?

아 저 이런 거 발견했는데. 색을 넣는 티타늄 반지래욤. 디자인은 똑같아 하고 각 지역은 지역 상징색 넣고 문양은 다솜은 벚꽃, 미리내는 눈결정 같이 해서 하나씩 맞춰도 정말 예쁠 것 같단 생각이..

687 누리-피아사 (4837543E+5)

2018-08-07 (FIRE!) 23:06:22

"응. 고려해봐! 충분히 즐거울테니까!"

역시 혼자보다는 다수가 좋은걸!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언젠가 아사에게도 좋은 친구가 생기길 바라며... 일단 나부터가 친구라고 생각을 하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일단 내가 친구할테니까, 다른 친구들도 꼭 사귀는 거다! 알았지?"

꼬리를 살랑살랑, 그렇게 가볍게 흔들면서 나는 미소를 지었다. '즐거운 내일'을 기원하는 아사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져서 괜히 환하게 웃는 것은 덤이었다. 아무튼 아사가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며 나 역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도 슬슬 저택으로 돌아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잠시 어머니와 대화를 하고 와서 조금 늦었습니다! 이것으로 막레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사주!

688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07:13

레주도 수고하셨어요!

68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07:22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가리 지역...(토닥토닥) 걱정 마세요!! 조만간에 가리 지역에 사는 NPC 한 명이 추가 되니까요!!

690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08:29

>>686 탐나게 생겼군요..!!

>>685
밤프: 가져가거라!(트럭째 배달(???(끌려감

691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3:08:32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3

>>686 아앗..반지 완전 예쁘다..(취적) 진짜 저런 거 하나씩 맞추면 예쁠 것 같아요...! <:3 다솜은 벚꽃, 아라는 나뭇잎, 가리는 단풍잎, 미리내는 눈결정해서....!! :D

692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11:14

>>689 그럼 그쪽 Npc에게 잔뜩 틈메이토를..(?

심심하니까 질문이라도 받아볼까요!
등가교환식으로 질문을 받게된다면 역으로 질문도 해드립니다!(사기꾼톤

69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11:25

>>686 저것에 대해서는 이제 맞추고 싶으신 분들이 맞추면 됩니다...! 참고로 비나리 지역의 문양은 여우입니다.

69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11:51

>>692 밤프가 토마토 이외에 좋아하는 것은 뭐가 있죠?

???:토마토! 완전 좋지! 좋아! 가져와!

69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12:17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690 트럭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그러게요 엄청 예뻐요(끄덕)

696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13:43

>>694
밤프: 케첩이랑 미트볼 파스타, 피자려나, 카캇!
밤프주: 일단은 토마토가 들어있구나(흐릿

그럼 역으로... 그 Npc에 대한 힌트를 살짜쿵 던져주실 수 있나요!(안됨
모티브 동물이라던가!

697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13:53

밤프는 자기 박쥐를 데리고 놀면 어떻게 반응하죠!

69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14:40

밤프가 특별하게 싫어하는 음식취향은요...?

699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3:16:05

그러고 보니까 가리하니까 거기엔 루오도 있읍니다!!!(????)

밤프 여성 까마귀신에겐 관심 없나오!(?????)

70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17:04

>>696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토마토 관련 음식...! 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나군요...!!

그리고 NPC에 대한 힌트라고 해야할까...이거 전에도 대놓고 말한 적이 있는데 하얀 여우입니다. 백호. 전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이자, 은호의 보좌였던 이에요. 지금은 가리 지역에서 집 짓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701 리스 - 치야 (9235151E+6)

2018-08-07 (FIRE!) 23:17:58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예요."

치야 님께서 지느러미를 파닥거리며 하는 말씀에 희미하게 웃었다. 물론 물고기의 표정... 은 어류가 아니었던 자신이니만큼 읽어낼 수는 없었지만, 곧 치야 님께서 다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셔서 직접 표정을 지어주셨으니, 더욱더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저렇게 다시 변신하여 수고스러움을 기꺼이 감수해주시는 치야 님의 친절함에 그저 기쁘기만 했기에.

"아니요. 치야 님께서도 위대하고 멋진 신 님이 맞으세요."

그렇기에 드물게 한 박자 늦지 않게 곧바로 대답이 나왔다. 부드러웠지만 확고한 그 목소리에는 거짓된 마음이란 단 한 줌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치야 님께서는 이어서 마음대로 하라고 말씀하시자,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살짝 올라가있는 입꼬리와 멍한 눈빛은 여전히 그대로였지만.
그러다 치야 님께서 잠시 대답 없이 눈을 깜빡이시더니 이내 방긋 웃으며 하신 말씀에,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물에 사시는 신 님들이 많이 안 계신 건가요? ...비록 저는 감히 치야 님의 '친구'를 자청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물놀이를 좋아하신다면 같이 하고 싶어요, 저도. 그리고 치야 님은 잘못한 거 없으세요. 어차피 저도 이렇게 곧 스스로 젖었을 테니까요."

희미하게 웃으면서 치야가 있는 물 속으로 천천히, 한 발짝 씩 걸어들어갔다. 그에 일렁이기 시작하는 물결을 부드러이 가르면서, 이미 흠뻑 젖어 딱 붙어있는 옷자락들을 다시 물 속에 젖게 해버렸다. 그러나 겉옷은 벗지 않았다. 그 대신 치야 님 쪽을 바라보면서 작은 미소를 보였다.

"...먼저 시작해주실 수 있나요, 치야 님?"

702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18:07

>>697 타인이 자신의 사역마들을 데리고 논다는 전제하에서 답해드립니다!
별로 신경 안 쓸겁니다(???

밤프: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도록!
박쥐: 예!?

그럼 질문!

치야는 오랫동안 바깥에 있으면 힘들어하지 않나요?
원래는 물고기였던지라..

>>698 피가 들어간 음식 그러니까.. 순대나 선지국 같은걸 싫어합니다!

질문!
요령이는 왜 이렇게 키가 큰가요(...)

703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3:19:04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여러 정보들이 보인다...! :D(끄적끄적)

그리고 반지 너무 예뻐요!ㅠㅠㅠㅠ

704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3:19:37

그리고 레주랑 아사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

705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20:43

>>700 이름이라던가 좋아하는 음식 취향을..(???(끌려감

>>699

밤프: 까마귀라고!? 놈들은 다... 족쳐야해! 밭을 망치는 놈들같으니라고!(농담

아않이 이거슨 저도 몰라오...?(???

그럼 사우는 낭자애 박쥐신에게 관심이 있으려나요!(?????

70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20:55

>>702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령: 내가 빌린 여인의 키가 장대했지(웃음)
그렇다고합니다!!!(??????)
밤프는 박쥐들과 사이가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707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22:57

아사주: (질의응답을 보며 고개끄덕중)
아사: 제 이름이 아샤가 될 뻔했다면서요?
아사주: 어..그건 아냐. 그 이름의 캐릭터의 머리스타일이랑 네 머리스타일이 닮은 것 뿐이지.. 물론 몸매는 정반대지만-

708 령주 (0756404E+5)

2018-08-07 (FIRE!) 23:24:59

에이씽 답레 날렸어 ㅠㅠ
리스주 죄송한데 제가 지금 노트북 쓸 시간이 다 되어가지고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709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25:07

>>705 그러니까 이름이 백호입니다. 은호처럼요. 고위신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좋아하는 음식은... 그냥 먹을 것이라면 어지간하면 다 좋아합니다. 향이 너무 강한 것을 빼면 말이죠.

710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25:50

>>706 사실 농담성으로 적어놓긴 했지만 밤프가 의외로 잘 챙겨주는 편이에요! 월급이... 아예 그냥 강제노역수준으로 적을 뿐...(????

그러고보니 어째서 다솜을 벗어나면 곰방대에 연기가 나는지..

밤프: 단순히 담배를 피는 것 뿐이잖나
밤프주: !!

711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26:55

>>709 그러니까 고수는 싫어한다 이 말이군요(끄덕(???

밤프: 치약맛이 나는 그걸 누가 먹는가..(소름

아앗 령주 힘내요...(토닥토닥

71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27:57

령주.. 함내세요..?

질문..은 받기는 받습니다?

71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29:06

으아아아아! 령주...!! 괜찮으십니까?! 멘탈 회복을...! (토닥토닥)

714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29:33

>>710 그..그렇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어어...다솜의 거처에서도 자주 태우는 편입니다!!!

담배...연초라고하기는 했지만 대부분 약초에 가까운 것들을 태우는거라(요령:넋을 기리는 거였지 그때는)(쉿)

715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29:35

>>712 그래서 아사는 가족을 만든다고 한다면 누군가와 연플을 해서 만들고 싶습니까? 아니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고 싶습니까? (???)

716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30:48

령주 힘내세요....8ㅅ8

717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3:31:33

>>708 앗...! 날리셨다니...ㅠㅠㅠ(토닥토닥) 네, 당연하죠! 얼마든지 령주께서 편하실 때 이어주셔도 괜찮으니까 느긋하게 생각해주세요.ㅎㅎㅎ

그리고 모두의 정보들이...호오...(끄적끄적)

71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31:52

이 상황에서 질문을 던지는 건 아니니까 이제 조용히 관전을 하며 질의응답에 대한것을 쓸어담겠습니다:D

719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32:58

밤프: 역시 동방의 문화는 힘들군! 나 때는 회초리로 상점가를 뒤엎고 간 자가 있었는데... 그 이름이 나사렛의 몽키스패너였던가...(?????(아님

72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34:18

요령이는 흡연자는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만 예전에 말했다시피 행동이나 모든 것이 여인의 모습에서 학습되었을 뿐이죠.

721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35:28

>>712 오랫동안 잠을 잔 소감을 말씀해주시죠(?

>>720 이렇게 보면 결국 그 여인의 복제...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의미심장

722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3:35:36

>>70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사우: 관심은 개뿔(삿갓 푸우우우우욱)(???)

그렇읍니다 :3(???)


아앗 령주..힘내세요..........;ㅁ;

723 사우주 ◆Lb.M8KHN4E (7952448E+6)

2018-08-07 (FIRE!) 23:36:51

많이 여담이지만...

"요즘의 아라는 장마다, 이 바아보야. 우산? 그 정도는 네가 알아서 챙겨!"
-말하고는 우산을 얼굴에 내팽개치고 갔다더라.

...이거 사우 초기 한마디...0ㅁ0(????????)
에버노트에서 발견했어오...

724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37:03

>>722

밤프: ...들었나?
파이: 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억 :ㅇㅇㅇㅇㅇㅇㅇ(놀람(???

725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37:11

>>721 어엌ㅋㅋㅋㅋㅋㅋㅋ신박하긴 하지만 틀렸답니다:D

726 치야 - 리스 (9987327E+6)

2018-08-07 (FIRE!) 23:37:21

"응 응! 그러니까 리스도 너무 신경쓰지마"

안심하라는 듯이 방긋 웃어보이고, 기쁜 듯이 미소를 짓는 리스를 쳐다보다 다시 한번 헤싯 웃어요. 무척 사소한 일에 기뻐하는 것 같네요. 저렇게 소박한게 좋은 거지만요. 아, 이거랑은 관련 없나요

"헤... 리스 너도 멋지고 위대한 신이야!"

거짓말 따위는 섞이지 않은 목소리에 눈이 반짝이네요. 그리고는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대답해요. 오늘 처음 만난 신이 저런 신이라니, 운이 꽤나 따라주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요.

"응? 음.. 아니, 물에 사는 신은 아직은 못봤구, 물고기때는 다른 물고기나 기타등등 이것저것 많이 보긴 했는데- 어지간해선 보자마자 바로 도망쳤어."

파드득, 하고 날아서 말이야. 이어 말하면서 날개지느러미를 활짝 펼친 다음 다시 입을 열어요.

"날치는~ 어지간한 물고기한테는 식사거리여서 말을 걸 엄두따위가 안났거든. 아, 지금은 괜찮지만! 나도 물속 사는 신 만나고싶어!"

재잘재잘. 쉴새없이 말하다가 리스의 말에 응? 하면서 고개를 갸웃해요.

"아니 난 상관없는데? 네가 내 친구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뭐, 친구는 많을수록 좋고 그러니까?"

그러니 괜찮아~ 말을 하며 헤헤 웃다가, 먼저 물놀이를 시작하라며 물 속으로 들어온 리스를 향해 기습적으로 물을 튀겨요.

727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37:58

이렇게 스레주는 웃으면서 모두의 질문과 답변을 메모합니다...!!

728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37:59

치야는 물 밖에 오래 나와있으면 생선구이되요

뻥이에요

729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38:31

>>723 전형적인 츤데레군요(메모

730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38:56

>>723 세상에..........(동공)

"저승에 피어 있다는 꽃. 내가 바로 그 피안화란다. 본 명칭은 꽃무릇, 혹은 석산이기도 하단다. 어렵다면 요령이라고 부르렴."

저는 이게 요령이 원래 한마디였습니다:D

731 밤프 (2309289E+5)

2018-08-07 (FIRE!) 23:38:58

>>725 체ㅅ(???

>>728 (동공지진

732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40:29

>>731 왜 쳇인가요!!!!

>>728 아니 생선구이....(동공)

733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1:19

밤프는 초기설정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하나도 없군요
아니다, 초기엔 좀 더 늠름하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이어야...

734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41:35

생선구이는 아니고, 더워~ 더워~ 힘들어~ 를 반복하면서 축 처져있어! 물을 뿌려준다면 금방 살아나겠지만. 그래도 5시간정도는 무리없이 버틴다!

735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1:50

>>732 (퓩

당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알려고해
그만 잠들어라(???(끌려감

736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2:33

5시간이면 그래도 활동시간이 짧..다고 느껴지는군요
특히나 이 더위에선(흐릿

73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43:06

>>734 물밖에 꺼내져있으면....바로 물로 던져줘야.....(????)

>>735 (쓰러짐)(????)

738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43:22

"........."

-비나리의 큰 언덕에서 가온이가 눈을 감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오후 11시 43분.

739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43:49

>>715 어..단성생식은 살기 좋을 때 우와아아앙 하는 거고 유성생식은 영 그럴 때 한다니까. 일단 혼자서 이래저래 만들 이론을 정랍하겠지요?

만일 엄청 아껴주고싶고 그냥 좋고 정말정말정말로 좋아하는 캐가 생기면 모를까. 지금은 단성생식 쪽으로 조금 기울어 있습니다.

물론 한다면 말이예욤. 지금은 있어봤자 사람들이 멸종시키지 않으려나. 란 생각을 하는 중이라..

740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4:42

>>738 떡밥이다!(낚아채감

741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45:16

>>738 이거슨 떡밥이로군요:D

742 아사주 (8440885E+5)

2018-08-07 (FIRE!) 23:45:19

초기 한마디.. 극초기 기자설정 있을 무렵은..

"안녕반가워잘지냈어난잘지냈어그러니까한마디로바로요약해서말해주지않을래시간낭비하면그만큼쓸거리가즐어들거든?"
음.. 역시 기자정신 투철함...말 빨라..

743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6:04

>>742 아웃사이더...!

744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46:38

>>739 으음...그러하군요...! 단성생식이라...그리고 신과 신 사이에서 태어나면 무조건 신이기에 인간계에서 살진 못합니다. 물론 살아도 되지만... 아마도 신계에서 사는 것이 낫겠지요!

>>740 >741 떡밥이라고 해야할까...ㅋㅋㅋㅋ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냥 아무래도 좋은 설정 중 하나에요!

>>74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엄청나군요!

745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47:16

>>737 어차피 물가 주변만 다니니까 괜찮을꺼야!
>>736 만약 지금 한국의 날씨가 옮겨온다면..30분...?

746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7:47

아무래도 좋은 설정은 없습니다!(펄럭

747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48:17

아이고 30분만에 말린 쥐포(?)가 되겠구나 꺼이꺼이

748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48:58

아무래도 좋을 tmi는 있지요:D

749 치야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50:09

쥐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포야 (엄격근엄진지

750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50:17

음...힌트를 주자면... 가온이는 수인 신이 되기 전에는 한 무리를 이끌던 '알파 늑대'였답니다!

751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50:27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2 밤프주 (2309289E+5)

2018-08-07 (FIRE!) 23:51:58

그렇담 동생 늑대를 생각하는 것이겠구만유

753 리온주 ◆H2Gj0/WZPw (4837543E+5)

2018-08-07 (FIRE!) 23:52:42

후후...과연...어떨까요? 모든 것은 이 레주만 아는 사실입니다!

754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57:25

알파 늑대면.....우두머리 늑대인거고.....설마 부인 늑대는 아니겠죠?(레주:아닙니다

그보다 쥐포라니ㅋㅋㅋㅋ태클이 거기가 아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5 리스 - 치야 (9235151E+6)

2018-08-07 (FIRE!) 23:57:54

"...네. 알겠습니다, 치야 님."

몽롱하고 조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마주 본 치야 님께서 방긋 웃으시는 모습에 덩달아 기쁜 미소가 희미하게 지어지는 것은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냈다. ...치야 님께서 저를 배려해주고 계세요. 신 님의 친절을 받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 걸까요. 아마 제 생명을 다 한대도 못 미칠 정도로 영광인 일이겠지요.

더군다나 치야 님께서 곧바로 자신도 칭찬해주시자, 순간 살짝 놀란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크게 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아." 하고 한 박자 느리게 멍청한 소리를 내고는, 고개를 꾸벅 숙여 깊이 감사 인사를 올렸다.

"...마, 말씀은 정말 감사하지만 저는 '신' 님이 아니랍니다. 멋지고 위대하신 신 님은 바로 치야 님이세요. 그래도... 그 말씀은 정말 감사합니다."

무려 '신' 님의 칭찬을 받았어요...! 제가, '신' 님의 칭찬을 받았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헤실헤실,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더욱 꽃피웠다. 영광 중의 영광이었다. ...비록 자신은 '신' 님이 아니었지만.

그러다 이어지는 치야 님의 설명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그 이야기를 경청하기 시작했다. 활짝 펼쳐지는 치야 님의 날개 지느러미에는 신기하다는 듯이, 대단하다는 듯이, 멍한 두 눈동자를 반짝반짝 빛내기도 하면서. 그러다 그 설명이 끝날 때 즈음,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러셨군요. 저는 날치 씨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저였어도 많이 무서워서 도망쳤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치야 님께서는 곧 물 속에 사시는 신 님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치야 님께서는 무척 친절하신 신 님이시니까요."

희미한 미소가 치야 님을 향해 비춰졌다. 그러다 치야 님께서 고개를 갸웃하면서 하는 말씀에, 순간 멍한 눈동자를 다시 크게 떴다.

"...네...? 어, 어떻게 제가 감히...?! ......저, 저는... ...죄송합니다, 치야 님. 저는 스스로 감히 치야 님의 '친구'라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 말씀 만이라도 저는 무척 기뻐요, 치야 님. 정말 감사합니다."

헤실헤실, 행복한 미소가 희미하게 입가를 스쳐지나갔다. 물론, 이어서 기습적으로 튀겨져 온 물에 그 평화로운 미소도 곧 사라져 버렸지만.

그 대신, 자신 역시도 이미 다 젖어서 착 달라붙은 옷을 이끌고, 두 손으로 물을 가득히 떠서 치야 님께 살짝씩 뿌리기 시작했다. 물론, 엄청 세게 거는 장난은 아니었기에 무척이나 부드럽고 약한 물줄기였지만, 은근한 장난기가 그 속에 담겨져 있는 듯 했다. 물론, 입가에 걸린 미소 역시도.

756 세설주 (5734366E+5)

2018-08-07 (FIRE!) 23:58:24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세설: 와아, 너무 위협적이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응, 끊어.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 상대가 신 일경우
세설: ...여기서 쫓겨나기 딱 좋은 발언이네. 꼴 보기 싫은 건 피차일반이니까. 꺼져.
- 신이 아닐 경우
세설: 맹랑하구나. 일개 인간이 신을 죽일 수 있을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걸까? 아... 지금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웃는 소리)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세설: 나도 널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지. 도대체 무슨 스토커가 따라붙었나 하고 말야.

-
뭘까...:3 갱신입니다!

757 요령주 (0266E+61)

2018-08-07 (FIRE!) 23:59:37

않이 설아...첫번째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토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주 어서오세요:D

758 리스주 (9235151E+6)

2018-08-07 (FIRE!) 23:59:45

답레를 쓰고 올 때마다 모두의 정보와 떡밥과 설정들이 넘쳐나는 군요! 오오...! XD(메모메모)

759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01:14

스..토커..(흐릿
설주 어서와요!

이제... 웹박수 공개인가요!

76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01:46

부인 늑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석하게도...가온이는 부인은 커녕 연인도 없는 늑대였습니다. (끄덕) 아무튼.웹박수 공개를 해야..!

76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2:31

이제 웹박수!!!(두근)(착석)
그리고 가온....가온아....8ㅅ8(눈물)

762 웹박수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02:37

좀 귀여운데?

다른 신들이 너무 귀엽군요. 여러분 때문에 제 심장이 뛰지않게 되었으니 책임져.(디오니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HSV6Dwkj960
탈모르파티 트로피가 나온 기념으로 레알 탈모르파티 가즈아ㅏㅏㅏㅏㅏ-!!!!!!!!!!!!!!!

가온아! 살아남아라!

나는 넘무넘무 귀엽다☆

뻘글을 정성스럽게 쓰면 개그가 된다고 하지만 정성스럽게 쓴 뻘글이 정말로 뻘글인걸까. 이미 일정수준의 퀄리티를 넘어가는 순간 뻘글은 뻘글로서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하나의 문학작품 또는 밈이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하지만 그것또한 작성자의 의지로 이 글이 뻘글이라고 한다면 그것또한 뻘글이라고 할 수 있겠지. 뻘글이란 이리 심오하고도 깊은데 아직까지도 뻘글을 탐구하는 뻘글역사학자가 없다는 것은 이 이야기에 가치가 없기 때문임이 분명하겠지. 하지만 뻘글역사학자라는 직종이 생겨서 뻘글을 탐구하는 자들이 생긴다면 그들의 일은 뻘짓이 되는걸까. 뻘짓의 사전적인 정의는 헛되게 하는 노력일텐데 최근의 사람들은 노력이 헛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뻘짓이라는 말이 생긴건 의미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테고 그렇다면 뻘짓또한 시간낭비적인 차원에서 스스로 가치를 지니게 되는것이 아닐까. 영국의 역사학자 아르토리아교수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뻘짓의 연속성과 사회성의 개념을 제안하였다. 그의 논문에 의하면 이 의미없는 노력은 이유없이 사회전체로 전파되어가며 향후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일을 모두 이상하지 않게 받아들이게 된다고 하였다. 이것에 연쇄반응을 일으켜 사회는 뻘짓으로 가득차게 되었다고 했으나 이미 모든 인물들이 뻘짓을 하고있다고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었다. 원초적인 이야기로 돌아가서 뻘짓역사학자들의 모습은 알 수 없으며 그들의 일은 뻘짓이라고 추측된다.
-뻘짓전문 마케도니아의 학술지 BBULJIT에서 발췌

너무 좋다

토마토를 먹어라!
토마토는 최고의 식품이니 마구마구 먹는거다!

76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4:09

몇명이 누군지 알것 같....않이 근데 탈모르파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76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05:44

위 논문(?)에선 뻘글이라는 단어가 12번 쓰였습니다(??

과연 저 앓이들은...(팝콘

76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06:04

전 한 명 빼면 전혀 모르겠습...(??) 그 와중에 탈모르파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로피를 줬다고 이렇게 반격해도 되는 겁니까?!

766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06:46

그 한 명이 밤프라는거슬 모두는 알고있읍니다(??

앓이의 대상이 누군지 궁금해지는군요 핫핫!

767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07:16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마지막은 누군지 확실하다...

768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7:43

앓이로 추정되는게 두개군요(녹차호로록) 흐으으음... 아무튼 탈모르파티에서 뿜었네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

769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08:08

오오...! 웹박수가 공개되었군요! XD 그리고 앓이들... 호오...(팝그작) 그 와중에 뻘글이 대단해요...?!(동공대지진)

770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08:51

저녁이랜다 밤이야 밤...

앓이가 두어개애... 대상은 누구인걸까요? 한번에 확 꽂힌 경우라...
아무튼 세설이는 아님니다.

77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09:16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어서 오세요!!

772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9:16

마지막은 확실하게.......(흐릿)

773 귀주 (67755E+54)

2018-08-08 (水) 00:09:22

왜 때문에 제 인생들은 전부 스펙타클한거죠...

(다같이 놀러감)
귀 : 해수욕장 사람들 넘모 많당...
친 : 따라왐마!
귀 : (끌려감)

그렇게 도착한 곳은 익사사고다발구역...

774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09:50

아무튼 요령이도 아니옵니다:D

77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0:15

하이하이에요!! 귀주!! 어서 오세요! 여러모로...엄청나군요...(동공지진)

77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0:31

귀주 어서오세요인데....네....?(동공)

77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11:52

귀주 엇서오새오 아않이...

77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12:08

귀주 어서오세요!:D 참말로... 스펙타클한 친구구만유....

779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12:16

오신 분들 다들 어서 오세요! XD 그리고 귀주...ㅠㅠㅠㅠ(동공대지진)(토닥토닥)

그리고 확실히 리스도 아니군요! 그러니 즐겁게 추리해야겠네요. 후후후...(씨익)

78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3:13

난 저들의 말은 믿지 않습니다! 앓이를 보낸 이가 내가 앓이 보냈다고 할 리가 없기 때문이지! 후후후...!

78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3:51

???????? 진짜 안보냈는데오.....(오해받아버림)

78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14:17

후후후..모든 진실은 언젠간 밝혀지는법...! 딱 이 정도로만 하겠습니다. (??)

78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16:52

어느쪽이든 저는 즐거이 팝콘을 씹으면 되는거군요!:D

784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17:50

레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아닌 건 아닌 거랍니다!ㅋㅋㅋㅋㅋ 그러니 저도 열심히 지켜봐야겠네요. 후후후... 기대되네요! XD

785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21:39

은호 :할머니가 강에서 빨래를 하는데 둥실둥실…
누리 :두근두근
은호 :선분 AB위를 지나는 동점P가 흘러왔습니다
누리 :응?
은호 :그리고 그안에서 중점M이
누리 :엄마?
은호: 그리고 중점M은 선분 PC를 t:(1-t)로 내분하는 점Q를 퇴치하러…
누리 :엄마, 감정이입안돼...
_____________

스미레: 출근 전에 청소기의 스위치를 켜면 현관까지 따라오곤 하길래 "배웅해주다니 귀여워^o^)"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단지 저를 쓰레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뿐이라는 걸 깨달았다.
_____________

사제: 동물시절에 후회되는 일이 있었나요?
파피어: 여자관계입니다.
사제: 무슨 일이 있었길래요?
파피어: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_____________

고위신님: 요즘 쪘느냐?
아사: 네. 그냥 좀...지금 ○○kg 정도입니다.
고위신님; 지금까지 가장 말랐을 때가 몇이었느냐?
아사: 약 2키로 정도요.
고위신님:
아사: 약 2키로 정도요.
_____________

밤프: 박쥐여, 힘을 원하는가?
박쥐: 힘... 악덕 고용주에게 대항 할 수있는 힘을...원해!
밤프: 그렇다면 주겠다
박쥐: 여기는... 옥상? 아닛...? 내 안에 채워진 이 힘은 대체...!?


밤프: 위치 에너지다 카카캇
_____________

어떤 신이 아이스크림을 주며 "데워줘"라고 부탁했을 때 반응

가온 「"장난하십니까?"라는 멘트와 농담이냐는 눈빛.」
리스 「"진짜요..? 신님.. 괜찮겠나요?"라고 묻는다.」
아사, 사우 「가차없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60초.」
_____________

밤프 : 오늘은
_____________

리스: 어제 신님이 술에 취하셔서는 발을 씻겠다고 왼발을 세면대에 올려놓으셨어요. 그러다 오른발을 보시더니 ‘이쪽 발이 나와있군' 하면서 오른발을 올리시다가 병원에 가신거죠...
_____________

사우 : ...또 루오랑 싸웠다. 간만에 화해하고 싶은데 뭔가 방법 없을까.
백아 : 가장 좋은건... 미안하다고 말하는거지요 연습해봐요. '미안해'.
사우 : 미......미.....미친X아 니가 먼저 잘못했잖아! (루오에게 쓰레기를 던진다)(졸지에 쓰레기맞은 루오 : 야 이 미친X아)
백아 :
_____________

리스 :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는 뭔가요, 박쥐씨?
박쥐 : 음... 너랑 나는 성격이 다르지?
사기 : 네, 네!
박쥐 : 밤프는 성격이 틀려먹은 거고. 토마토 하나가 월급이 뭐야.
리스 :
박쥐 : 이해했냐?
리스 : 네에...
그리고 박쥐는 메챠쿠챠 밤프에게 특별교육을 받았다나요-
_____________

786 치야 - 리스 (3361311E+5)

2018-08-08 (水) 00:21:50

응응 알면 된거니까. 이제 더 이상 이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으려나? 참방참방 물장구를 치며 리스를 쳐다봐요. 내가 해준 칭찬에, 놀란 것처럼 살짝 커지는 눈동자가 보여요. 당연한 걸 말해줬을 뿐인데 말이에요? 다시 뽀글뽀글, 거품을 뿜어요.

'자부심을 가지라고 하고는 싶지만...'

뭔가, 상당히 부정하고 있는 느낌이니까. 계속 저런 반응도 그렇고?
고민을 할 때면 늘 그랬듯이, 꼬리지느러미가 양옆으로 조금씩 흔들리네요, 신이 되기 전에도 있던 버릇이였지만요. 그것보다는 상당히 기뻐하고 있네요. 뭐야, 뭔가 반응하기 애매하잖아요.

"그럴거야! 만약 안나오면 내가 찾...아가서 일단..무서운 앤지 아닌지만 보고 말걸고 막 그럴거야!"

자신있게 말했다가 점차 목소리가 사그라들어요, 막 가서 말걸었는데 상어, 돌고래 뭐 그런애면 어쩌죠. 어쩌긴 어째요, 도망가야지. 조오금 표정이 심각해졌다가, 행복한 미소를 짓는 리스를 보며 다시 방긋 웃어요. 웃는 얼굴 앞에서 심각한 얼굴은 있을 수 없죠. 그쵸?
이어지는 리스의 물 뿌리기에, 긴장한 듯 눈을 꼬옥 감았다가 다시 떠요. 뭐야, 너무 살살 뿌리는데요. 이러면 재미없는데에..

"으으응? 너무 살살 뿌리는거 아냐? 팍팍 뿌려! 난 괜찮아!"

787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22:07

아그.. 중도작성.. 뭐 괜찮아! 그냥 카피페인 거시다..?

78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22:44

>>782 ;333
과연 누가 누구를 앓고 있는 거실까...후후후...

으...으윽... 선관이나 질문이라도 아무거나 하게 해주세요... 일상은 무리...(흐릿

789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4:27

>>788 설주 설주 요령이와 선관은 어떠신지(콕콕콕) 옛날부터 안면을.....(????)

79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24:47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번째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외 다른 것들도 너무 귀여워요!!

79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5:08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79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26:22

아닠ㅋㅋㅋㅋㅋㅋ 아사주, 카피페 대단하세요...! XD(엄지 척) 진짜 웃어버렸어욬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박쥐 씨의 마지막 엔딩이...(아련)(???)

그리고 전 잠시 답레를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

79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29:46

다갓님... 쓸까요 말까요!???
.dice 1 2. = 1
1. ㅇㅇ
2. 시끄러 잡담이나해

794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30:02

>>785 아사주의 카피페가...!XDㅋㅋㅋㅋㅋㅋㅋㅋ 박쥐야...(우럭

>>789 아앗... 좋ㅡ습니다!! 먼저 요령이랑 만난 시기가... 언제 쯤이면 좋을까요? 라온하제의 오기 이전도 괜찮은거에요!

79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31:59

좋아..쓰는 겁니다! 요령주!!

79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32:16

>>793 ......일단 선관 짜고 쓰겠습니다 다갓...(아드득)

>>794 라온하제에 오기전은....힘들것 같고(????) 갓 라온하제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파릇파릇한 설이와 요령이 시점은 어떨까요?

79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0:33:03

안힠ㅋㅋㄱㅋㄱ카피페 뭬에욬ㅋㅋㅋㅋ

79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33:34

혹시나 라온하제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이럴 때 묻는겁니다. 여러분..! 세계관이 이해가 안되면 막막 묻는 거예요!

799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39:51

>>796 대략 60년전이군요! 좋습니다...!
당시에는 카페를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의 설이랑 별 차이는 없을거에요! 음...그러면 어떻게 연관을 지을 수 있을까. 요령이가 다솜에 살았으니... 어어...

>>798 라온하제에도 인터넷이나 휴대폰이 있을까요? 신계의 네트워크라던가...

800 리스 - 치야 (6493427E+5)

2018-08-08 (水) 00:42:01

칭찬은 전혀 익숙하지 않은 것이었다. 그것도, '신' 님께서 주시는 칭찬은 전혀 익숙한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자신에게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신' 님께서는 저에게 생명을 새롭게 주셨어요. 죽음을 몰아내어, 앗아가 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해요. 행복해요. 만족해요.

제 '소원'은...

잠시 멍한 눈동자를 살짝 아래로 떨구어 생각에 잠겼다. 목에 걸린 초커 목걸이 역시도 물을 머금고 있었다. 그러나 신통술을 담은 구슬은 빛나지 않았고, 그저 치야 님을 향해 기쁜 듯한 미소를 희미하게 지어보였다. ...신 님과 이렇게 한가로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무척이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었으니.

치야 님께서는 이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를 내시다가 곧 그 기세를 살짝 사그라뜨렸다. 물론 그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사항이었기에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천적인 동물 씨들은 무서우실 수 있겠지만...

"...네, 괜찮으실 거예요. 치야 님. 이 곳은 '라온하제'. 위대하고 선하신 '신' 님들께서 모여계신, 무척 아름다운 곳인걸요. 치야 님을 무섭게 하실 신 님들은 계시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제가 감히 치야 님을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작은 미소가 치야 님을 향해 지어졌다. 치야 님의 불안감을 씻어드리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그래도 되는 걸까요?

자신의 '신' 님께 조용히 여쭤보며, 이내 치야 님의 허락에 따라 두 손으로 살짝 물을 떠서 뿌려보았다. 그러나 치야 님께서는 그것이 그리 만족스러운 세기가 아니었던 듯 싶었다. 오히려 팍팍 뿌리라고 장려하시는 그 말씀에, 잠시 고민하듯이 "...아..." 하는 소리를 중얼거렸다.

그러나 이내 아주 큰 결심을 굳히고는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멍한 두 눈동자에는 드물게 힘이 실려있었고, 다시금 두 손에 물을 가득히 떠내었다. 그리고는 그대로 두 눈을 꼬옥 감으며, 치야 님의 몸을 향해 아까보다는 조금 더 강하게 물을 뿌렸다.

"...에잇...!"

...한 박자 늦은 어설픈 기합 소리가 뒤늦게 덧붙여졌지만.

80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42:20

>>799 인터넷도 휴대폰도 있습니다. 인간들이 가지고 다니는 것은 어지간하면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물건은 굳이 필요가 없겠지만, 그냥 신통술이 아니어도 이런 것이 가능하구나...라는 느낌으로 가지고 다니는 신들이 많은 편이에요.

80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44:12

요령주 쓰시는 거 화이팅이예요! XD

>>798 저 궁금한 게 있었는데, 라온하제의 각 지역들은 어떻게 분포되어 있나요? 각 지역들은 거리가 서로 가까운가요?

803 치야주 (3361311E+5)

2018-08-08 (水) 00:47:38

죄송한데 내일 이어드려도 되나요! 졸려요!

80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0:04

>>802 라온하제는 일단 전체적으로 큰 원 형태이고 가운데가 비나리, 동쪽이 다솜, 남쪽이 아라, 서쪽이 가리, 북쪽이 미리내 지역이랍니다. 간단하게 말을 하자면..음...가운데에 커다란 원형 지역이 있고, 그 원을 감싸는 다른 원이 있는데, 그 원이 4등분 되어서 나뉜 느낌이랍니다.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리기에 표현이 조금 힘들군요.

그리고 각 지역들의 거리는...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대부분이 신통술로 각 지역을 이동한답니다. 걷는다면 걸어서 갈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마냥 쉬운 것은 아니니까요.

일단 수도권 크기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라온하제는...

805 요령 - 나는 저승에서 핀다는 꽃이요, 나는 석산이며 (015573E+58)

2018-08-08 (水) 00:50:56

또한 꽃무릇이라고 불리웠다. 피안화이라고도 불렸으며 또한 나는 상사화라고도 불리웠다. 저승에서 피는 꽃. 그 이름의 뜻이 불길하여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던 꽃. 그 생김새가 불길하다하여 누구도 손수 길러내지 않던 꽃.

사이가 좋은 오누이가 있었다. 우애가 깊어보였다. 혼인 적령기에 들어선 여인이 손을 뻗었다.

감히 담지 말아야할 이를 이 마음에 담았구나. 여인은 쓸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손끝으로 쓰다듬는 건 나였고, 그런 여인을 보고 느낀 것은 ㅡ

어째서.
당신은 붉은가. 떨어지는 것이 눈물이라는 것은 일찌기 알고 있었다. 쓰다듬고 보듬을 때마다 내 꽃잎 하나하나에 또르륵 떨어지던 것은 여인의 눈물이였다.

품에 안았던가.
아닌가.
차마 안지 못했던가.

흐르는 눈물을 둔 채 그 붉은 여인이 참으로 아름답고 덧없구나라고 느끼고 말았다.

떨어지는 눈물에 담길 감정이 흘렀다.

내가, 느꼈던 것은 ㅡ

80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2:06

>>799 으으음...다솜에 일찌기 자리 잡았으니 설이가 돌아다니다가 요령이를 발견해도 좋아요:D

807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0:52:09

그렇습니다. 카피페입니다.

멍댕하게 저녁에 두어개 하다가 했지만요?

808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54:33

>>803 앗, 네! 물론이죠! 시간도 늦었으니까요. :) 답레는 편하실 때 천천히 주셔도 된답니다, 치야주! XD

>>804 앗, 이해했습니다! 설명 감사해요, 레주!ㅎㅎㅎ 으음... 거리 가늠이 잘 안 되어서 일단 다른 지역으로는 날아서 간다는 식으로 표현을 했었는데 조금 고민해 봐야겠네요, 그건...(흐릿) 아무튼 답변 감사해요! XD

그리고 요령이의 독백이...? 요, 요령아...?(동공대지진)(머엉)

80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5:00

어어...설마.....그 여인이 사랑한 이가...설마....(동공지진)

81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5:51

>>809 자 과연 누구일까요!!!!(???)

81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6:25

>>810 다음 시간에 직접 보겠습니다! 와아아아아!!

812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57:14

>>806 돌아다니다가... 혹시 요령의 신통력 관련으로 짜도 괜찮을까요? 어어 스포일러이긴 하지만...으으윽 관련으로 짜고 싶긴 하지만 역시 곤란하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설이가 처음 왔을적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81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0:57:46

>>811 레주 눈치채신거같은데....(빤히)

81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0:58:29

>>813 후후후후...저는 멋대로 추측하지 않는 착한 레주입니다!

815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0:59:19

>>805 어어어... 사랑한 사람이... 어...(흐릿) 분위기 있어요 독백이...

816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0:59:42

>>807 아사주께서는 카피페의 달인이셨군요!ㅎㅎㅎ 저것도 각 캐릭터의 성격이나 특징, 그런 것들을 다 고려하면서 하기에는 은근히 어려운 작업이던데... 대단해요, 아사주! XD(짝짝짝)

그리고 요령이 이야기...ㅠㅠㅠㅠ(안타까움)(그래도 팝그작)

817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00:52

>>812 어어 요령이 신통력이요???? 이 선관이 가능하려면 레주의 허락이 있어야할거같은데.. 아마 요령이가 한 개체(꽃 한송이, 나무 한그루)정도는 신통력으로 일찌기 지거나 시들어버리지 않게 기운을 나눠주는거라. 신통력보다는 쓰러져있는 설이를 발견하고 요령이가 자신의 거처에서 간호해줬다는게 좋을거같아요:D

818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04:07

어차피 뭐.. 여인이 사랑한 사람은 친 오라버니였고 요령이는 꽃으로 그걸 다 봤고.라는 이야기입니다:D

81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1:07:21

.....역시..그랬어..! 그랬었던 거야...(끄덕)

그리고...신통력 관련으로는 괜찮습니다. 한 개체에게 나눠주는 거야 별로 문제가 될 건 없으니까요. 한 지역 전체가 되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것은 고위신의 힘이고...사실 누리가 쓰는 고위 신통술이기도 하답니다. 한 지역에 있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력을 뺏어서 자신의 취할 수도 있고, 한 지역 전체에 생명력을 부여할 수도 있지요.

820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1:09:05

카피페의 달인이라뇨... 절대 아님니다! 그냥 끼워맞추기일 뿐이고...(하느작)

82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11:12

>>819 아직 요령이 눈물의 의미는 나오지 않았지만요:D

라고 하니 설주께서 처음에 제안하신 요령이 신통력으로 기운을 나눠준 것 괜찮을거같아요!

82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1:15:32

>>818 으음...역시 그랬었군요. 여인도 불쌍하네요...ㅠㅠㅠㅠ(안타까움)

>>820 아니요, 카피페의 달인 맞습니다! XD 그 끼워맞추기도 은근히 까다로운데 각 신들의 개성에 잘 맞춰 하고 계시잖아요?ㅎㅎㅎ :) 대단해요, 정말!

823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16:28

>>821 곤란하시다면... 바꿔도 별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게 가능하다며는... 으음... 설이는 깨어나더라도 움직일 수 있을때까지 아무말 없이 있다가 떠나버릴 것 같긴하네요... 아마도, 그 뒤에는 거의 미리내 지역에서만 있었고...
아 보답으로 무언가를 두고 갔을 수도 있었을까...

824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17:43

>>822 하지만 그렇게 안하면 요령이는 태어나지 않았을걸요(????)

825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20:26

>>823 가능하다고 레주께서 말해주셨더니 그렇게 하도록해요:D 단순히 기운만 나눠주는거라서 아마 데리고 들어가서 거처에서 간호도 했겟지만... 음, 그냥 훌쩍 가버리면 요령이가 아쉬워할지도....

82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22:50

말해주셨으니입니다. 모바일 오타를 때립시다.

827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1:24:22

>>824 ...앗!(깨달음)(멍청) 으윽...요령이를 만난 건 좋지만 그래도...여인도 행복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아쉬움)

82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26:06

>>825 ...설이 성격이 원래 그래서 어쩔 수 없다 합니다... 차라리 아무말 하지 않는 편이 나을 수도 있기도 하고요. 으음...
혹시 목걸이 어떤가요?

829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1:29:32

(신이 되었을 땐 인간의 조상인 영장류가 갓 나타난 시기)(그런 인간과 관련해서 슬프거나 안타까운 그런 거 없음)

83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1:32:05

인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각자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신마다..! 가온이의 경우는 인간을 두려워했었으니까요.

가온:당연한 거 아닙니까!? 인간들이 빵야 빵야 하면 죽을 수도 있었단 말입니다! (몸 부르르)

831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1:35:45

모래반지 빵야빵야(?????
갱신입미다

83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1:36:05

아닛...?! 이 시간에 갱신이라니?! 하이하이에요! 밤프주!

83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36:39

인간에 대한 감상..
요령: 덧없고도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들이지. 덧없고 아름답지. (흐릿)

>>827 어쩔수 없는것입니다:D

>>828 앗 목걸이 괜찮네요:D 고이 거처에 두고 있어도 되고 음음! 어떤 목걸이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83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1:37:02

훗 박쥐는 어둠을 탐식하지....(끌려감

835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38:02

밤프주 어서오시는데.....끌려가셨어...?(동공)

괜찮습니다! 여인은 요령이를 위한 조연일뿐!!!!!(못됨)

836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1:39:55

앗... 인간들에 대해서도 각자의 반응이나 관점들이 확실히 다 다르군요! 그 와중에 가온이...ㅠㅠㅠ(안타까움)(토닥토닥) 리스는 인간들도 무조건 호의적으로 좋아하지만요. :)

>>831 밤프주 어서 오세요! XD 끄, 끌려가시면 안 돼요, 밤프주...!ㅋㅋㅋㅋㅋ

>>833 으음...아무래도 그렇겠지요...?ㅠㅠㅠ

837 아사주 (349807E+55)

2018-08-08 (水) 01:41:38

어서와요 밤프주!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838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42:03

않이 리스주....요령이의 행복을 빌어주시면 됩니다...라고는 해도 지금은 여인의 몫까지 행복하니까요!

839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42:36

아사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자봐야겠네요:D

840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1:43:39

아사주 잘자요!
밤프는... 인간에 대해선 그저 별 생각이 없군요
과거에는 벌레만도 못하게 봤음이 분명했지만...

여러분 세월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841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1:44:02

요령주도 안녕히 주무시길!

84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1:45:04

안녕히 주무세요!! 아사주!! 요령주!!

그리고...확실히 다들 인간에 대한 관점이 다 다르군요...오오..!

843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47:06

인간에 대한 생각... 옛날이였다면 정말 놀잇감보다 조금 흥미로운 것으로 밖에 생각안했을걸요... 지금은... 음....

>>833 검은색이랑 푸른색 유리구슬이 섞여있는 느낌의 목걸이에요...! 거의 유물처럼 투박한 느낌이긴 하지만... 아 중간에 초승달 모양 구슬이 꿰어 있을까요? 대충은 그런 느낌입니다!

844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48:37

아사주 요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845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01:48:55

>>843 그거면... 한복안으로 넣어서 걸고 있겠군요.... 잘알겠습니다...정리는..윽..일어나서 해요

진짜 자러갑ㄴㅣ다..

846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50:18

>>845 아...앗 8ㅁ8 요령주 선관 수고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847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1:50:56

아사주, 요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 그리고 요령이의 행복은 요령이의 시트를 처음 봤을 때부터 빌고 있었답니다.(진지)(끄덕) 그래도 지금은 여인의 몫까지 행복하다니 다행이예요! XD

그리고 세월이 관점을 변화시킨 신들도 많군요. 호오...(팝그작)

84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01:51:21

설이가 어떻게 인간을 생각하는지도 아주 잘 알았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요령주..! 그리고 스레주도 오늘은 이쯤에서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49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1:53:22

>>848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850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01:56:29

얍얍 캡틴 하제 안념히 주무시길..
저도 자야겠습니다,

851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1:57:46

주무세요 레주...! 밤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852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02:01:33

밤프주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요! :)

어느새 새벽 2시네요... 그럼 저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853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02:46:19

다아들 안녕히 주무세요!XD
새벽은 제가 지키겠습니다!

85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1:10:30

라온하제의 셔터를 올리면서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85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2:46:42

역시 저녁시간이 되어야 사람들이 모이는 모양이군요! 하기사 평일이니..!!

856 아사주 (9392033E+5)

2018-08-08 (水) 13:22:31

나가기 전에 잠깐 갱신합니다! 잠의 깊이는 괜찮았는데.. 다들 안녕하세요!

857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3:37:33

스레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하이하이에요!

858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3:47:12

갱신합....니다... (널부렁) 아이고야... 밖에 좀 돌아다녔다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859 이벤트-프롤로그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3:54:49

#2.라온하제 스탬프 릴레이

(나레이션-가온)

"그러고 보니 신들도 많이 모였으니까 이 신들이 어떤 이인지 궁금해졌도다."

모든 말은 은호님의 그 말로부터 시작되었다. 열심히 과수원을 가꾸고 있는 도중, 갑자기 은호님에게 호출이 들어와서 저택으로 찾아와보니, 은호님은 나에게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할 수 없었기에 나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은호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자 은호님은 피식 웃으면서 그 말씀을 계속해서 이어가셨다.

"그러니까 말이다. 그거 있잖냐. 여기에 사는 신들이, 아무래도 많아졌으니까 어떤 이인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

"환영회 때 직접 다 보시지 않으셨습니까?"

"바보 녀석! 그것은 얼굴만 알고 있는 것이지 않느냐! 나는 그러니까 이 신들의 내면을 보고 싶은거다! 내면을!"

"그렇습니까! 은호님의 깊은 뜻을 몰라뵈어서 죄송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은호님은 여기에 사는 신들의 내면을 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내면이라는 것을 어떻게 봐야하는건지 나로서는 알 수 없었다.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내면을 볼 수 있단 말인가? 해부해서 속을 볼 수도 없은 것이지 않은가. 그렇기에 역시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은호님의 말씀이니 분명 무언가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런 의미에서 네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느니라. 조금 바쁠지도 모르지만, 수고를 해줬으면 한다."

"네! 알겠습니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은호님!"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은호님의 명령이 있다고 한다면 난 움직일 뿐이었다. 나는 은호님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한 존재. 은호님의 명령이라면 그것이 무엇이건 따를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때는 아직 알지 못했다.
은호님이 생각하는 것이, 그런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86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3:55:14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에구..! 괜찮으세요?! 8ㅅ8

86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4:02:05

스탬프 릴레이.......(흐릿)

안녕하세요 레주 하이하이에요! 괜찮....을거에요 좀 쉬면 괜찮겠죠..

86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4:02:59

당연하지만 평범한 스탬프 릴레이는 아니고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열심히 협력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그런... 여기까지만 말하겠습니다! 아무튼 푹 쉬세요! 요령주.... 8ㅅ8

863 스미레주 (2102153E+5)

2018-08-08 (水) 15:05:32

어제는 바로 졸아버렸... 다음 이벤트는 스탬프랠리인가요!!!

덤으로 오늘 스미레는 몇m를 파냈는가!!
.dice 0 50. = 22

86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5:08:14

하이하이에요! 스미레주!! 오늘도 스미레는 열심히 온천을 파는군요!

865 스미레주 (2102153E+5)

2018-08-08 (水) 15:16:26

레주도 하이하이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역시 땅을 팝미다. 하루에 22m인가... 역시 신이로군요(?)

866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5:18:58

스미레가 바라는 온천은 과연 나올 것인가....!!

867 스미레주 (2102153E+5)

2018-08-08 (水) 15:30:35

그럴대는 전지전능한 다갓에게 물어보면 그만!!!

스미레가 파는 굴은 진짜로 수맥인가요?
.dice 1 4. = 4

1. 맞는데?
2. 수맥이 장난이냐
3. 예상외! 금광!!
4. 당연히 온천이 맞다

86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5:35:27

선택지 도중에 꽝이 보이지 않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9 스미레주 (2102153E+5)

2018-08-08 (水) 15:49:00

>>868 스미레:다우징은 과학이기 때문이다!!!!
그럭다고 합미다.

87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6:0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다우징의 힘은 엄청나군요!! 힘내라! 스미레!

871 스미레주 (2102153E+5)

2018-08-08 (水) 16:03:48

확실히 컨셉상 스미레는 삽보다는 부채들고 다니는 일이 많을텐데 어째서인지 삽이 아이덴티티가 된것같아 저어는 기쁩니다.(???) 속이 좀 안좋아서 쉬고오겠습니다!!!!

87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6:05:36

아앗...!! 어서 푹 쉬세요! 스미레주!!

873 아사주 (5980046E+5)

2018-08-08 (水) 16:18:43

아사는 극도로 위험한 SSS+급 마왕이다.
조화마법을 쓰며 모든 기억을 앗아가는 능력이 있다.
레이스 미니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죽여주는 노래방 ★미러볼★을 무기로 사용한다.
#마왕이_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19292

아사주: 아...아사야..? 너 어떻게 라온하제에 들어왔니..
아사: 과거라고 칩시다.
(*농담입니다)

아사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Let us dream on, dream on
우리가 계속 꿈꾸게 해줘요, 꿈꾸게 해줘요
Dream on and on
꿈꾸게 해줘요, 꿈꾸게 해줘요
:: Let the Maggots Sing

https://kr.shindanmaker.com/800391

아사주: 아니 진단님. 이건 반작두인가여..?

아사 is 그냥 어울림 ->발레복(여) / 좀 어울림 ->웨딩드레스 / 완전 어울림 ->
차이나 드레스
https://kr.shindanmaker.com/213313

아사주: 뭔가.. 기묘ㅎ...?

점심이 생각보다 그저그런 것에 대해...(하느작) 다들 안녕하세요-

87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6:20:25

하이하이에요! 아사주!! 지...진단의 상태가...(동공지진)

875 아사주 (5980046E+5)

2018-08-08 (水) 16:21:47

뭐어. 어차피 오늘한정이니까요.

876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6:24:37

그렇긴 하죠. 진단이라는 것은 자고로 24시간마다 바뀌는 것이니까요!

877 아사주 (5980046E+5)

2018-08-08 (水) 16:26:31

안 바뀌는 것도 있긴 하지만.. 사실 바뀌는 게 더 재미있는 느낌이예요.

87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6:29: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어디까지나 진단은 재미로 보는 것이니까요!

87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7:05:10

끄응....오늘따라 무지막지하게 덥네요. ....어제보다 시원해지는가 싶더니 그것도 아니었어...으아아앙... 8ㅅ8

88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7:57:10

스레주가 스레를 위로 갱신합니다!

88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7:58:15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도 머리가 아픈 이유는 뭘까요... (흐릿) ;D 잠시 갱신합니다.

88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7:59:10

어어...괜찮으세요?! 요령주?! 일단 하이하이에요! 아무래도 이 더위가 원인인듯 합니다... 8ㅅ8

883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8:01:28

그런가봐요:D 나갈때도 저혈압 증세가 있더니... 외출했다가 온지 꽤 됐는데 머리에 지진나는거 같아요:D

그래도 저녁은...먹고와야죠.... 다녀올게요!

88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06:22

에고...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진짜 이 더위가 좀 식어야할텐데... 8ㅅ8

885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09:56

GANG!! SIN!!!!

다갓님 순서는 사실 어떻게 되어도 뻘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순서 정해주세요 :3c

.dice 1 3. = 3
.dice 1 2. = 1
요령
아이온
리스

886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11:38

리스 - 요령 - 아이온 순인가!! :3

근데 이거 순서 정하는 거 진짜 뻘하다.....완성한 거 들고 올게요1!

88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12:10

밤프주가 갱신을 하겠습니다!

것보다 저건 대체...(의미심장

88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12:50

저것은 연성을 올리는 순서로군요...!! 연성이 완성된 것이 분명해! 아무튼 하이하이에요! 부레주! 밤프주!

889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13:31

연성이었군요!(착석(팝콘

890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14:35

리스쟝!! >:3

시트 스레에 있는 그림 잔뜩 참고했어요! 리스주 너무 금손이시고 금손력으로 리스의 귀여움이 완전 잘 표현되었고 눈호강하면서 그렸습니다 흑흑흑흑흐긓ㅠㅠㅠㅠㅠㅠ

891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15:09

밤프주 레주 하이하이입니다!! 요령이 감다!

89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17:35

귀여운 리스쟝의 연성이 올라왔다...! 와아아아아!! 너무 귀엽다...!! 시트 스레의 그림도 그렇지만 부레주가 그린 그림도 너무 귀엽게 잘 그려졌습니다!

893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19:09

아사쟝이애오!

숏컷+커다란 바보털 이거 진짜 신의 한 수 아닌가요!! 예전에 올리셨던 셀피 그림 많이 참고했습니다! :D 으으 진짜 아사주 셀피장인...!!!(숭배)

89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20:26

우와아아아! 아사다...!! 아사가 올라왔다..! 바보털이 정말 너무 귀엽고 숏컷도 너무 잘 살아있습니다! 와아아!

895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22:46

아아앗 엄청난 연성들이 올라오고있잖아..!
특징까지 완벽하군요 역시 사우주는 금손임니다 흑흑(흙손파스스

896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22:50

그리고 마지막, 상반신을 그리기로 한 요령이!!

너울 제가 진짜 짱짱짱짱짱 좋아하는데 생각대로 나오지 못해서 슬...퍼...요.......;ㅁ;(우러버림) 요령이 표정도 그렇고 한복 그리면서 즐거워어요!! 한복 위에 하오리라니 패션센스 짱짱이고..!!!

897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23:29

아무래도 여기가 저의 무덤인 모양입니다..! 제가 셀프로 무덤을 파야겠습니다. 이렇게 예쁜 연성들이 계속 올라오면 스레주가 버티질 못합니다.

898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24:36

>>896 조은 연성이다...(???

899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8:25:42

!!!!!?!!!!!! 요령아 니가 거기 왜 있어?????(동공) 아사도 리스도 완전 특징 잘 살아있어요!!!


요령이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D 사우주!!!!! 으아아아아아아 더 말하고 싶은데 제가 지금 머리가 아파서 뭔 말을 하는지도모르겠고 현생축복받으세요!!!!!!(확성기)

그리고 나중에 오겠습니다!!!!

900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26:20

앗 으어어 요령주 어서오시고 머리가 아프시다니 어서 나으시길!

901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18:28:28

(머리 일부를 하얗게 탈색시키려 했으나 불가능을 깨닫고 포기)
흑흑 저녁하고 올게여...

902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18:30:16

(잘못올렸다)

와아 위에 진짜 금손님...(반짝) 사우도 아사도 요령이도 예뻐요..!(야광공)셀피밖에 못 만지니 저는 잠수를 타야겠습니다!

903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30:52

세설주 어서ㅇ.. 다녀오세요!
엄청난 셀피닷..
웬만한 특징은 다 담겨져있군요

90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31:22

요령주는 좀 푹 쉬세요..! 많이 힘들어보여요... 8ㅅ8 그리고 세설주는 하이하이에요! 와아아! 세설이의 셀피도 너무 멋지다..!! 우와아아아!

905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18:32:44

사우랜다 으아아아 정신이 없습니다...!리스 예뻐요...! 사우주 금손님이에요 으아아앙ㄱㅠㅜㅠㅜㅜㅜㅜㅜ

906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34:08

아아니 다들 예쁘게 봐주신 듯해서 기뻐요1!! :D 금손은 아니에요...완전히 취미라서...(쭈글)

으아아아아아아아 요령주 푹 쉬시고요!!!! ;ㅁ;

세설주 어서오세요1! 아니 세설이 짱 잘생겼다!!!!!! 세설주 셀피 장인ㅠㅠㅠㅠㅠㅠㅠㅠ(숭배)

907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38:53

취미인데 저렇게 그릴 정도면 상당한 실력 아닙니까?! 완전 예쁜데요?! 정말로 잘 그리셨는데요...!!

아무튼 >>859의 이벤트 프롤로그는 꼭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908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40:10

(부끄러움에 사망)

아앗 이벤트 확인했습니다!! :3 안이 스탬프 릴레이라니...(동공)

90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41:04

자..열심히 뛰어보시죠! 여러분..!! 신들의 능력을 은호님에게 보여주는겁니다..!!

가온:....(작업중(작업중(작업중)

910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42:05

여담.

-사우 외관으로 셀피는 절대로 안 될 것이란 걸 알면서 셀피를 만지작거린 사우주라고 한다.
-그리고 완성된 셀피에서 뒷머리를 잘라주고 싶은 욕구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런데 머리카락 장식에 치이고 만 사우주는() 사우의 옷차림 디자인을 살짝 리뉴얼해보기로 하여따!!(???)

911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45:32

>>909

밤프: 내 틈-메이토 레이더가 작동하는군. 네놈의 시덥잖은 트릭은 다 파악해뒀다 카카캇!
(1분 뒤)
밤프:(함정에 걸려 사망(??

>>910 엗 셀피로 만들다 옷 디자인을 리뉴얼 하게 되었다니..!

91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48:37

>>910 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이렇게 리뉴얼이 되는 것인가요?!

>>91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프야아아아아!!

913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8:50:10

사실 막 치이고 난 다음에 삘이 들어서 휘갈겨 그린 건 이것이라고 함미다 :3c

그런데 저 위의 게 너무 강려크해서....그아아아아아악 리온주 혹시 머리카락까지 늘려도 되나오!!!!(?????)(안됨)

91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51:39

>>913 어흐흐흑 이게 금손 아니면 무어란 말입니까!(엉엉(???

91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51:43

>>913 그거야 개인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위키의 정보 수정만 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91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8:57:02

사우주....금손님......(널부렁)

저녁 다먹고 재갱신합니다. 적어도 밥먹다가 울렁거리지 않았으니 다행이야...

조금 있다가 약 먹어야겠습니다... 8ㅅ8 버티려고했더니 이 놈의 두통이 가실생각을 안해....(흐릿)

917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8:57:22

하이하이에요! 요령주!! 으아아아! 그냥 지금 약을 드세요..!! 8ㅅ8

918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8:59:48

요령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왜 두통이...(흐릿

919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00:46

금손...아니애오....(소멸)

아아아아아앗 자유임미카!!! 그렇다면...뭔가 전체적으로 외형을 크게 뜯어 고칠 듯한데() 괜찮나오!!!(신남)

요령주 하이하이입니다! 으아아아아아 푹 쉬세요..;ㅁ;!!

92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03:14

>>919 딱히 상관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그 모습이 좋다고 한다면 그 모습으로 가는 것이죠..!!

921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07:18

!!!!!!!!(매우 기쁨)

그럼 지금부터 천천히 외모 수정해보겠습니다! :3

922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10:01

쉬어도 이건....냉방병인지 체한건지 무엇인지......(흐으릿) 괜찮습니다! 다이죠부하다에요:D

그리고 사우주는 금손입니다!!!!

923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10:23

다른 분들 중에서도 외모를 조금 바꿔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취향대로 바꾸셔도 됩니다. 신들에겐 정말로 편리한 신통술이 있으니까요!

924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11:10

그런데 셀피 사이트 돌아다니다보니까 셀피 장인 분들이 짱짱 넘치더라고요 :0c

굉장히 파츠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셔서 저 입파츠를 따로 붙일 수 있단 사실도 오늘 처음 알았...(...)

925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11:15

으아아..그러고보니 세설이한테 받은 목걸이 추가를 해야하는데.... (흐려짐)

92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12:25

(이미 너울인 시점에서 아웃) 셀피장인이신 분들 많죠(끄덕)

927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13:27

안이...요령주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ㅁ;

928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14:09

게다가 포즈 파츠가 쓸데가 있는 건 줄도 처음 알았어요!!!!!!(....)

안이 포즈 파츠로 캐릭터 크기와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단 사실은 몰랐지 내가...(댕청)

92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14:12

이쯤에서 2번째 이벤트에 대한 것을 살짝 밝히자면....이벤트 후의 특전이 있습니다. (속닥속닥)

93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15:46

오호오호 특전....!(반짝)

>>928 포즈 파츠는..... 안써봤는데... 그렇군요 :D

93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16:13

아..포즈 파츠..! 그거 꽤 유용해요! 정말로..!! 요즘은 파츠가 꽤 다양해져서 만드는 맛이 있답니다!

93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19:36

일단 스레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933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26:00

포즈 파츠 언젠가 써보게요 그래서!! :3

오오오오오 특전...!(반짝)

레주 다녀오세요!!

93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31:29

호오오오 특-전인가요!

것보다 셀피라... 예에에엣날에 한 번 만져보고 난 뒤로 건드린 적이 없어서 잘 모루겟군요 ;-;

리갱입니다!
일상을 구한다면 사람이 있을까요!

935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34:14

밤프주 어서오세요!!

으아아 밤프랑 매우매우 돌리고 싶.....근데 제가 8시에 학원에 가서 10시에 돌아오고...거기에 12시에 강제 취침이고...

(시체)

936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36:08

>>935 (토닥토닥)

킵한다고 해도 주말이 아니면 무리겠군요...(흐릿)

937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37:00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ㅏ ;;;ㅁ;;(우름)

938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38:42

힘내라 사우주! 지지마라 사우주!
어악 과거의 기억이(트라우마(???(술렁술렁

939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42:17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팅하겠슴다!!! >:3

94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42:51

(녹차호록)(관전)(평ㅡ온)

94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44:24

스레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하이하이에요!!

942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45:00

레주랑 요령주 어서오세요!
저어는 계속해서 일상을 돌릴 사라믈 기다리겟숩니다 핫핫핫

943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19:45:33

와아... 사우주, 금손 그림 실화인가요...?!(머엉)(동공대지진)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사우주!!ㅠㅠㅠㅠ 저야말로 사우주의 금손력에 진짜 엄청 눈호강합니다...!!ㅠㅠㅠ 사우주께서 그려주시니까 리스도, 아사도, 요령이도 다들 너무 예뻐요... 어떡해...ㅠㅠㅠㅠㅠ(야광봉)(감동) 진짜로 감사합니다, 사우주! XD

그리고 멋지고 예쁜 셀피들을 보면서 한 번 더 감탄하고 찬양하면서 갱신합니다! 우리 신 님들 다들 너무 매력적이예요...!ㅠㅠㅠ(야광봉)

944 령-리스 (2560403E+5)

2018-08-08 (水) 19:46:53

벚꽃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바람이 부는 방향과 일치했다. 령은 떨어지는 벚꽃잎을 바라보았다. 분홍빛의 벚꽃의 비는 아름다웠다. 그 풍경에 잠시 감탄을 하고 있을 때 즈음, 신이 아래로 내려왔다. 자신과 같은 새 수인인걸까? 령은 그리 생각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붉어지는 머릿결과 커다란 분홍빛 날개가 인상적인 사람이었다. 령은 가만히 그 수인을 바라보았다. 방울이 바람에 흔들리며 딸랑딸랑 소리를 내었다.

리스, 그게 이 수인의 이름이었다.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점이 있었다. 이곳 라온하제의 신들은 전부 평등했다. 고위신인 은호와 누리를 제외하면 신들 각자가 지니는 위치는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리라. 그런데 이 신은 자신이 아닌 다른 신들을 높여 부르고 있었다. 령은 살짝 의아하단 표정을 지어보였다. 왜 이 사람은 다른 신들을 높여 부르는 것일까?

"령, 흑조 수인입니다."

령은 상대가 불편하지 않을 수준으로 간단히 인사를 끝마쳤다. 령의 표정은 무표정이었다. 그녀는 웃지도 울지도, 그렇다고 해서 화나지도 않은 모양새로 리스를 바라보았다. 더 정확히는 내려다보았다고 하는 게 옳으리라. 키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났으므로.

'감히' 신 님께 방해가 되었다면이라... 령은 검지손가락을 제 뺨에 대었다. 아까부터 느끼고 있었지만 이 신은 지나치게 자신을 낮추고 있다. 마치 신들을 숭배하는 평범한 인간들처럼. 령은 그 점이 의아했다. 더 정확히는 썩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라온하제의 신들은 모두 평등해야 한다. 그것이 그녀가 생각하는 이곳의 신들의 지위였다. 말을 하는 게 좋을까? 령은 잠시 고민했다. 아니다. 아직은 이를지도 모른다. 령은 그 점에 대해서는 함구하기로 결정했다.

"방해가 되진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쫓아 왔더니 여기로 오게 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이 노랫소리는 리스 당신과 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 셈이지요. 그러니 너무 주눅들지 않으셔도 됩니다."

령이 온화하게 웃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945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19:48:46

계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D 그리고 령주 어서 오세요! :)

>>942 앗, 저는 이미 킵 된 일상이 2개라서...ㅠㅠㅠ 이 이상 멀티는 불가능해서 저는 안 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밤프주...ㅠㅠㅠ

그럼 저는 답레를 쓰러...! :)

946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50:19

령주와 리스즈 어서와요!
여담이지만 령이 이릉을 그대로 영어로 옮겨적으니까...fud....(말잇못(끌려감

>>945 앗 괜찮아요! 킵된 일상이 두 개나 있는데 당연한거죠..!

947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52:26

앗앗앗앗앗 다들 어서오세요!!!

리스주도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ㅁ<

948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19:52:37

>>946 ...아앗...아니...(동공)

94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53:03

하이하이에요! 리스주! 령주!! 그리고 밤프주가 일상을 구하는가...!! 밤프주가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아마 까마귀인 그 분이었던가요?

950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55:05

예에 그렇죠! 일단 최대한 많은 이들을 만나는게 목적이니 캡틴과는 나중에~
라고 하려고했지만 가온이가 남아있었군요!

95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55:50

령주 리스주 어서오세요:D
아마 밤프주의 마지막 일상이 거므누리주였을겁니다:D

952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56:09

일단 다른 분들을 만나고 싶어하시는 것 같으니 스레주는 보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953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57:04

앗 그렇군요
일단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없으면 돌리는걸로..(?

954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19:58:29

일단 제가 두통이 좀 나아져야 일상을 돌릴듯해서... 조금 뒤에도 일상 돌리실 분이 없다면 제가 찌르겠습니다. 밤프주:D

95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19:58:43

그럼 8시 15분까지만 기다려보도록 하죠! 없으면 제가 돌리면 되는거고...!

956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19:59:51

>>954 앗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요령주!

95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00:14

앗 음 이러면 어떻게 해야하지(고민

958 사우주 ◆Lb.M8KHN4E (7164598E+5)

2018-08-08 (水) 20:00:47

다들 일상 상대 잘 맺으시기를 바라요!! :3(???)(쓰고보니 어감이 괴상)

이만 전 다녀올게요!! 학...원..;ㅁ;

95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00:57

음...그럼 요령주의 상황을 좀 지켜보도록 하죠...! 대신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요령주!

960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01:28

학원 화이팅입니다..!! 사우주...!! 그리고..오늘도 돌아온 스레주의 TMI시간..! 오늘은 이름만 공개된 백호까지 합쳐서 NMPC에 대한 정보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질문에 답해드립니다.

961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01:46

사우주 학원 화이팅입니다:D

15분까지 나아지면........(왠지 자신이 없다)(두통약이 안들음)

962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02:45

예에! 알겠습니다! 걱정 감사해요 레주 밤프주!:D

963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03:08

>>958 선 보는 느낌이군요(??
사우주도 힘내서 다녀오시길!

>>961 에엗... 이, 일단 그렇게 하는걸로..(흐릿

>>960 누리가 어째서 인간을 좋아하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964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04:25

>>963 누리가 인간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차후 하게 될 극장판 시나리오에서 좀 더 자세하게 나오게 되겠지만... 일단 간단하게만 거론하자면, 자신이 위험할 때 구해준 것이 바로 인간이기 때문이랍니다.

965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06:33

>>964 그렇군요...(끄덕

아무도 묻지는 않았지만 밤프는 제일 처음엔 인간에게 되게 공격적이었습니다! 하하하

밤프: 그거, 악신이었다는것에서 얼추 예상하지는 않았을까
밤프주: 그렇겠지...(시무룩

966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07:10

>>965 은호:그래서 내가 직접 퇴치하러 가지 않았더냐? 아... 후훗. 퇴치했었단다. 이렇게 되어있었으니까 이걸로 가자꾸나!

967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08:19

>>966
밤프: 그러니까 토마토를 먹어라!
??: 기승전 토마토..(흐릿

968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10:35

오늘도 여전한 밤프의 토마토 사랑 이야기...(끄덕)

969 리스 - 령 (6493427E+5)

2018-08-08 (水) 20:13:15

두 눈을 감은 채 혼자 부르던 노랫소리에는, 이내 한 청자 님께서 나타나셨다. 혼자가 아니라는 그 사실에 살짝 놀란 듯 멍하니 뜬 두 눈동자에는 곧 벚꽃나무 아래에 서 계시는 아름다운 검은색의 신 님께서 들어오셨고, 그에 황급히 날개를 펼쳐내어 아래로 내려왔다. 자신이 감히 '신' 님보다 더 높은 곳에 있을 수는 없었으니.

딸랑딸랑, 살며시 불어오는 바람에 실려오는 신 님의 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공손히 예를 갖추어 스스로를 낯선 신 님께 소개해드렸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신 님께 갖추어야 할 예의였으니.
그러자 신 님께서도 가볍게, 간단히 소개를 해주셨다. 신 님의 이름을 들었다는 그 작은 사실 하나에, 입가에는 희미한 미소가 기쁜듯이 살짝 피어올랐다. 령 님. 혀 끝이 입천장을 살짝 톡, 치는 신 님의 이름도, 신 님께서 자신과 같은 조류 신이시라는 것도, 모든 것이 그저 기쁘게만 느껴졌기에.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령 님."

무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령 님께 다시금 공손히 허리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가지런히 앞에 모은 두 손은 서로 떠날 줄을 몰랐다.
그러다 자신이 이어서 드린 말씀에, 령 님께서는 잠시 검지 손가락을 뺨에 대셨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들려오는 령 님의 친절하신 말씀과 온화한 미소에, 순간 멍한 눈빛을 크게 뜨고 령 님을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지금, 령 님께서 저를 칭찬해주신 건가요...? 저에게 웃어주신 건가요...? ...신 님께서... 저를... 저를...

기쁨과 행복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신 님께서 건네주신 작은 칭찬에도, 자신이 행복할 이유는 충분했다. 더군다나 신 님께서 웃어주셨으니... 헤실헤실, 작은 미소가 더욱 새어나왔다.

"...정말 감사합니다, 령 님. 물론 령 님의 아름다움보다는 절대 못하지만, 그럼에도 저의 노랫소리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려 령 님과 제가 이어져 이렇게 만나뵙게 된 것만으로도 저는 정말로 기뻐요...!"

두 눈이 부드럽게 접혀졌다. 거짓도, 꾸밈도 없이 솔직한 호의와 존경심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딸랑딸랑, 령 님의 방울 소리마저도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졌기에, 잠시 멍한 눈빛으로 령 님의 방울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문득 멍하니, 천천히 입술이 열렸다.

"...령 님께서도 노래... 좋아하시나요?"

97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14:27

관전...관전을 택하겠습니다.... (널부렁)

아무래도 오늘은 일상 돌리기 무리인듯하네요.

971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20:14:58

사우주 학원 잘 다녀오세요! :D 그리고 누리의 정보...(메모메모)

972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15:12

아앗 령주 괜찮아요..(토닥토닥

973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15:34

누리의 정보는 굳이 기억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중요한 정보는 아니니까요! 그리고..저런..요령주..푹 쉬세요..! 8ㅅ8
그러면 제가 밤프주를 찌르면 되는거군요...!

97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16:42

령주.. 요령주.. 이름이 비슷해서 그만 헷갈릴뻔한거시..
요령주입니다 요령주!

>>973 후후후후..
혹시 죄송하지만 선레를 부탁 드릴 수 있겠나요?(흐릿
지금 잠깐 뭐 좀 봐야할 것 같아서...

돌리는 대상은... 캡틴께서 마음대로 정하셔도 괜찮습니다..!

975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18:21

돌리는 대상이라...! 그럼 가온이를 돌려보도록 하죠. 왜냐하면 내가 트로피를 빨리 주고 싶으니까..! 자..우선 실버 트로피로 [이 둘을 가장 먼저 만난게 너였느냐?] 를 드리겠습니다! 선레는 기다려주세요!

976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19:04

>>974 이ㅋㅋㅋㅋㅋ해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7 가온 - 가리 지역 (1292989E+5)

2018-08-08 (水) 20:24:47

"...여기로군요."

신선한 토마토를 먹고 싶다는 누리님의 부탁으로 나는 가리 지역으로 찾아왔다. 내가 아는 바, 여기만큼 신선한 토마토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없다.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것은 성이라고 하면 좋을까? 아무튼 그런 곳이다. 가리 지역의 관리자가 살고 있는 곳. 나와 같은 위치인 관리자를 담당하는 밤프 씨를 만나기 위해서 난 여기까지 찾아왔다.

정확히는 밤프 씨가 관리하는 신선한 토마토가 필요한 것이지만... 누리님이 먹고 싶다고 하니까 당연히 내가 가지러 오는 것이 맞는 것이다. 일단 관리자이기에 한번은 제대로 만나보고 싶기도 했고...

잠시 그가 사는 집을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앞으로 가서 노크했다.

"밤프 씨. 계십니까?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가온입니다!"

딱히 약속을 잡아서 온 것은 아니었기에 안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일단 그것은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 그렇기에 문을 노크한 후에 나는 조용히 기다려보기로 했다.

978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20:26:01

>>970 앗... 요령주, 오늘 많이 피곤하시나 보네요...ㅠㅠㅠ(토닥토닥) 네, 그럴 때는 푹 쉬시는 게 좋아요, 요령주! :)

그리고 밤프주, 실버 트로피 축하해요! XD

979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29:49

그렇습니다! [이 둘을 가장 먼저 만난게 너였느냐?]의 조건은 가온이와 누리를 각각 일상으로 1번씩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98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30:07

실버트로피 축하합니다 밤프주:D

그리고 리스주 걱정 감사해요! 죽을 정도는 아니니 다이죠부해요:D

981 리스주 (6493427E+5)

2018-08-08 (水) 20:33:27

>>979 역시 그랬군요!ㅎㅎㅎ 그럼 이제 가온이랑 밤프의 일상을...(팝그작)

>>980 ...죽을 정도가 되면 정말로 큰일 나요, 요령주... 그건 안 되는 거예요...ㅠㅠㅠㅠ(토닥토닥) 일단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 무리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

982 령-리스 (2560403E+5)

2018-08-08 (水) 20:33:40

령은 지그시 눈을 내리감았다. 이 작은 존재는 자신을 높여 부르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될 지 궁금해졌다. 물론 흑조들 사이에 있을 때도 으뜸가는 존재로서 추앙을 받았긴 하지만 그것과 이것은 다른 문제지 않은가? 령이 다시 눈을 떴다. 새카만 눈동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령의 시선에 다시 리스가 담긴다.

령이 제 치맛자락을 잡았다. 무릎이 살짝 굽혀지며 순간적으로 령과 리스의 시선이 동등한 곳에 위치하게 된다. 령은 굽혔던 무릎을 폈다. 그래. 이 정도의 인사라면, 비록 옛 것이긴 하나 이 정도의 예의범절이라면 딱 맞겠지. 령이 리스를 바라보았다. 령이 몸을 움직이면서 다시 방울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었다.

"저도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귀하와 같은 아름다운 신을 만나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령의 목소리는 조곤조곤 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있었다. 령이 희미하게 웃음을 지었다. 그 웃음은 상대에게 있어 '나를 더 이상 경계하지 않아도 돼.' 라고 말하는 듯한 효과가 있었다. 령은 무릎을 굽히느라 흐트러진 치맛자락을 바로 폈다.

리스는 저의 작은 행동에도 멍하니 감탄을 하는구나. 령은 리스를 바라보았다. 예전에도 이러한 걸 경험해보았지. 그때 흑조들의 무리에서 자신을 으뜸가는 흑조로 칭했던 자들을... 순간 령의 눈빛에 슬픔이 깃들었다. 그들과 자신이 멀어지게 된 건 자그마한 질투심 때문이었다. 이 자와는, 이제 더 이상 그런 걸 겪지 않았으면 하는구나. 령의 눈이 다시 예전처럼 고고함을 띄었다.

"저도 리스와 제가 이렇게 이어지게 되어서 기쁘옵니다. 인연은 소중한 것이라 하죠. 당신과의 인연, 제가 잘 보살피겠나이다."

리스는 령에게 노래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령은 눈을 반쯤 감았다. 자신은 노래를.... 그래, 좋아했다. 좋아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지어다. 애초에 좋아하지 않았다면 리스의 노래를 듣고도 무시했겠지. 령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뜻에는 긍정이 담겨있었다.

"네, 좋아한답니다."

983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33:41

https://s8.postimg.cc/m62aich1h/2018-08-08-19-52-33.jpg

카레를 솥 안에 가득 만들어 놓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뭔가 의식하지 않으면 재료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가요...(._.
맛있으니 괜찮은겁니다!

984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35:15

아이고 오는게 늦었군요. 이제 답레를..!

설주 어서오시고 추카해주신분들 전부 감사합니다!

985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35:32

카레는..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법! 설주 어서오세요:D 령이랑 리스, 밤프랑 가온이 일상을 구경하겠습니다:D(호로록)

>>981 이제 두통약이 들기 시작해서.....ㅎㅎㅎㅎㅎㅎ네....

986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37:08

밤프주 트로피 축하합니다아!XD
슬슬 일상 구해봐야 하는데 말이에요...

987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38:01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그리고...어어..좀 더 기다려서 밤프와 돌리게 할 걸 그랬나...! 하지만 내가 먼저 찔렀으니까..!(나쁜 스레주! 나쁜 스레주!)

98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38:42

>>985 고기도 듬뿍 들어가야 하고 말이에요...! 고기반 카레반이였어오... 맛있었네요!

989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38:45

음..상태가 좀 괜찮아졌으니... 저랑 돌리실까요 설주? 괜찮으시다면요:D

990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39:33

>>988 저는 카레에는 당근과 감자가 듬뿍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D

991 리온주 ◆H2Gj0/WZPw (1292989E+5)

2018-08-08 (水) 20:39:56

상태가 괜찮아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992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40:35

두통약 네알을 먹었으니 괜찮아져야죠....(시선회피)

993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41:02

앗 요령주 두통 괜찮으시다면... 다행이지만요!
제가 텀이 늘어지는 편인데 괜찮을까요...?8ㅁ8

994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41:54

괜찮습니다:D 텀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995 밤프 - 가온 (2347019E+5)

2018-08-08 (水) 20:43:24

을씨년스러운 모습의 성은 우연찮게도 으슥한 가리의 외곽지와도 퍽이나 잘 어울리는 모습을 하고있었다.
가온이 그 성의 커다란 문을 두들기자 그것은 마치 기다렸다는듯 삐걱이는 소리를 내며 열려들었고 성 안에선 검은 박쥐떼가 기분나쁜 울음소리를 내며 밖으로 몰려나왔다.
그리고 잠시 뒤, 방금전의 떼지어 다니던 박쥐들과는 어딘가 다른, 조금 더 커다란 모습의 박쥐가 펄럭펄럭 날아와 천장에 메달려있는 마무막대에 거꾸로 메달리더니 그를 향해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말을 내뱉었다.

"어서와라 이방인이여! 이 저주받은 흡혈귀의 고성을 방문할 용기, 내 친히 가상하다고 여겨주지. 여기는 우리들, 박쥐들의 왕이신 블라디미르 밤ㅍ.."

토마토가 그 박쥐에게로 날아들었고, 박쥐는 말을 채 끝마치기도 전에 토마토를 맞고선 바닥에 힘없이 풀썩 떨어져버렸다. 그리곤 저 만치 떨어져있는 곳에서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이 머리위에 삐죽 솟아난 특이한 모양의 더듬이를 흔들거리며 걸어오고있었다.

"미안하군, 손님이 온다면 맞이해달라고 했건만 이런 헛소리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하지만 토마토를 먹게되었으니 잠시뒤면 제정신을 차리겠지! 그는 덧붙이며 양 팔을 쭉 펼쳐올렸다.
성 내부의 밝은 불빛이 그의 그림자를 마치 거대한 박쥐와도 같이 보이게끔 만들었다.

"아무튼 들어와도 좋다! 비나리 지역의 관리자 가온, 참으로 오랜만이군. 넌 날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카캇, 그가 웃으며 가온을 안쪽으로 안내했다.

"그나저나 여기까지 어쩐일이지?"

이유없이 찾아올 사람은 아니었기에 형식적인 물음을 내던져보았다.

996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45:17

...두통약 네알... 으윽 빨리 나아지셨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ㅜㅜㅠㅠ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1. 피안피안한 요령이
2. 설
.dice 1 2. = 2

997 요령주 (015573E+58)

2018-08-08 (水) 20:46:12

설주가 선레시군요:D 장소는 다솜으로 부탁드려요(??????)

998 세설주 (7496429E+5)

2018-08-08 (水) 20:47:15

저네요...! 일단 설이가 다솜 지역으로 가야할까요... 사실 미리내에서 잘 안 움직이는 편이지마아...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으십니까!:D

999 가온-밤프 (1292989E+5)

2018-08-08 (水) 20:48:01

"어후! 깜짝이야!!"

문이 열리자마자 보이는 박쥐들이 울음소리를 내면서 밖으로 몰려나오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 그렇게 소리치며 뒷걸음질을 쳤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갑자기 나에게 이방인이라고 부르면서 저주받은 흡혈귀가 어쩌고 하는 박쥐의 모습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여기에는 그런 이는 못 들어오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갑자기 토마토가 날아왔고, 나는 토마토가 날아온 방향을 바라보았다. 거기에는 다름 아닌 밤프 씨의 모습이 있었다.

나를 바라보며, 카캇 웃으면서 반겨주는 밤프 씨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살짝 목례를 하면서 인사를 올렸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가끔 은호 님을 찾아오시지 않으셨습니까? 물론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튼 밤프 씨. 가리 씨의 관리자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같은 관리자로서 앞으로 잘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볼일이라면 당연히 있습니다!"

그래. 아주 숭고하고 중요한 부탁이 있어서 찾아왔지. 그렇기에 나는 밤프 씨를 바라보면서 내가 여기로 온 용건을 이야기했다.

"밤프 씨가 가지고 있는 가장 맛있고 달콤한 토마토를 주실 수 있으십니까? 누리 님이 토마토가 먹고 싶다고 하시는데, 여기만큼 질 좋은 토마토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없을 것 같아서 찾아왔습니다! 괜찮겠습니까?"

1000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48:13

두 분이서 돌리는건가요!
이건 관전이닷(팝콘

1001 밤프주 (2347019E+5)

2018-08-08 (水) 20:48: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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