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278902>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5 :: 결국 시작점으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3 15:48:12 - 2018-08-07 20:14:29

0 달캡◆yaozv8VTPA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35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46:52

>>358
저유! 짤막하게나마 돌리고 싶어유!

360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47:04

어색하게 웃는 파커를 빤히 바라본다, 뭔가 더 할말이 있냐며 울으려는 찰나에 전화기의 알람음에 그가 일어섰다.
갑작스럽게 호출이라, 더운데 꽤나 고생하겠군. 나도 나가야 할 일이 좀 있었던것 같은데.
어쨌건 오고 가며 이상할 정도로 자주 만났던 사이기도 하고, 사건에 몇번 휘말렸던 동료이기도 하니까.

" 그래, 다음에 식사나 한번 하지. "

겉치레란걸 모르는 사내니 진심이겠지, 다녀오라며 인사를 건네고는 저도 일어섰다.

/ 수고하셨습니다, 다녀오세요.

361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48:48

>>359 앗 네네 아이리주. 선레는 .dice 1 2. = 1 가 하는 걸로 하죠.
1. 나비
2. 아이리

36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49:51

원하는 선레 내용은 없으니 원하는 대로 해주세유!

363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51:59

네네 알겠습니당

364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54:09

나비는 휴게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마침 재미있는 드라마가 하네요. 요즘 인기 많다던 화제작이라던데 어떤지 한 번 봐야겠어요. 나비는 소파에 몸을 옹그리고 앉아 두 눈을 말똥말똥 떴답니다. 바로 그때였어요. 누군가가 휴게실에 들어오는 소리가 났죠. 나비는 무의식적으로 돌아보았어요. 으음...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그래도 얼굴은 익혀둘 겸 인사하는 게 좋겠죠?

"안녕!"

나비는 유쾌하게 인사했답니다.

365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03:22

휴게실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오늘은 좀 쉬고 싶었어요. 그냥 그랬을 뿐이라서, 잠시 놔두고 쉬기로 했답니다. 휴게실에 들어서자 누군가가 인사를 하네요. 밝은 사람입니다!

"아, 안녕하세여!"

저도 따라서 밝게 인사해보아요. 안녕하세요! 하고 외쳤어야 하는데, 혀가 꼬여서 안녕하세여. 가 된 건 그닥 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요.
일단 누군가와 친해질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 좋은 거니까요. 와아, 친해진다. 친해진다! 좋은 일이군요, 그렇군요!

366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08:00

나비는 아이리가 인사를 받아주자 더 신나서 붕방거렸어요. 나비는 두 손을 높게 쳐들고 붕붕 흔들었지요. 나비가 기분이 좋을 때 하는 동작이랍니다. 나비는 소파에서 일어서더니 아이리에게로 다가왔어요. 이미 보던 드라마는 뒷전이었답니다.

"넌 이름이 뭐야?"

나비의 붉은 눈이 아이리를 향했답니다. 나비는 눈을 깜박이며 아이리를 바라봤어요.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니 특이한 사람이네요. 앗차! 나비의 소개를 안했군요. 나비는 눈을 곱게 휘어 웃습니다.

"나는 나비야!"

367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17:06

"나는 1121, 아이리라고 해요! 반가워여!"

와아, 밝은 사람이다. 진짜 밝은 사람이다! 새빨간 머리가 불꽃같아서 멋진 사람이에요!

"나비, 으음. 기억했어요! 좋은 이름이네요! 몇 살이에요? 나는 17살이에요!"

뭐 적당히 동년배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물어봐야 반말을 할 지 존댓말을 쓸 지 결정할테니까요.

"혹시 동갑이면 반말 써도 괜찮나요?"

저는 그렇게 덧붙입니다.

368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22:47

아이리구나! 와아 이름 예뻐! 나비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아무래도 이곳에서 제 또래를 만난 건 처음이니 더더욱 그렇겠죠. 나비는 리모콘을 들어 아예 티비를 꺼버렸답니다. 티비따위 대화에 방해되는 요소일 뿐이에요.

"아이리! 그렇구나. 이름 예쁘다."

나비는 다시 베시시 웃어보였답니다. 어라? 그런데 이 사람... 나비랑 동갑이네요. 와아! 친구가 생겼어요!

"우와! 나도 17살이야! 신기하다."

더 눔에서 동갑내기는 처음 보는데 말이죠. 나비는 신이나서 팔을 붕붕 휘둘렀어요. 처음으로 동갑 친구를 사귀었어요!

"응응! 말 놔도 돼! 나비도 말 놓고 있는 걸!"

나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환히 웃어보였답니다.

369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30:49

"이름 예쁘다니 칭찬 고마워여! 그보다 같은 17살? 신기하네! 응, 그럼 말 놓을게!"

이름 예쁘다는 칭찬은 좋아요! 왜냐하면 내가 지은 이름이니까요. 1121, 아이리. 읽는 방법이 상당히 특이하긴 하지만 뭐 어때요 내가 지었는데!

"그보다 이렇게 동갑내기를 만난 거 진짜 처음인데. 그러고보니까 방금 전부터 생각했는데 나비는 눈하고 머리카락이 루비같아. 예뻐!"

나비는 빨간색의, 루비 같은 사람이네요. 아니, 불꽃일까? 어떤 쪽에 더 가까울지는 몰라도, 예쁜 사람입니다!

370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39:27

와아! 눈하고 머리카락이 루비같대요! 나비는 아이리의 말에 아까 전보다 더욱 해사한 웃음을 짓습니다. 이런 칭찬은 처음 들어봐요! 무지 기쁜 모양이네요. 나비는 환하게 웃으며 아이리의 손을 붙잡고 방방 흔들어댔답니다.

"와아 정말? 고마워! 아이리도 눈 색이 예뻐. 라벤더 같아!"

나비는 아이리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어요. 확실히 아이리의 눈 색깔은 어두운 라벤더 색이었죠. 나비는 붕붕거리기를 멈추고는 다시 해맑게 말을 잇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리는 어쩌다가 더 눔에 들어온거야?"

371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46:34

"나 라벤더꽃 좋아해!"

신나서 저도 말합니다. 제 손이 붙잡혀 살랑살랑 흔들리자 기뻐서 웃음이 나와요!

"으응, 나? 나는...... 일자리를 찾는데, 여기가 괜찮아보이길래 들어왔었어! 아마 여기에 뼈를 묻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응, 정말로!"

여기에 뼈를 묻으면, 어. 잠깐만. 여기 내 무덤이 되는 건가? ......뭐 이러다가 콱 하고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러니깐말이지!
그러니까, 콱 죽을지도 모르니까 여긴 내 무덤이야! 산재처리 해주나?

37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9:05:56

즈가 쬐까 피곤해서 그런데 이만 가볼게유ㅠㅠㅠㅠㅠㅠ

373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9:11:32

"와! 정말? 나도 좋아해!"

나비는 다시 파닥파닥 거리며 말을 이었어요. 언제 한 번 아이리에게 라벤더꽃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앗! 나도! 나는 그냥 주변에서 지원해봐라고 해서 했는데 얼떨결에 들어오게 됐어!"

나비는 다시 베시시 웃으면서 말했지요. 그나저나 뼈를 묻는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나비는 고개를 갸웃거렸답니다.

374 달캡◆yaozv8VTPA (6653008E+5)

2018-08-04 (파란날) 19:30:34

조금 일이 생겨서~ 체크를 조금만 미룰게요~ 죄송합니다-

375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9:32:37

넵! 편히 일 보고 오셔요~

37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9:46:20

파커주 갱신!
아 근데 아직 체크할 때가 아니구나~ 휴 다행~

377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19:59:58

갱신합니다.

37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02:46

에흐예주 안녕~

379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0:04:40

오신분들 다들 어서와요

380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05:30

반갑습니다 두 분.

381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08:44

크아아아 점심먹고 또 자다가 이제야 일어났다...
역시 어제 술 먹는게 아니었어 흑흑

같이 돌리실 분 계십니까?!

382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09:36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일상이라면 가능합니다.

383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12:26

페인킬러주 안녕~ 나도 일상은 가능한데 곧 이벤트일거 같아서 좀 망설여지네~

384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20:12:58

체크 시작합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참여하신분들 위키는 보셨나요~

385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13:10

아...곧 이벤트면 아무래도 일상 돌리긴 좀 그렇겠네; 에흐예주 쏘리 ㅠㅠ

386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3:22

체크합니다.
네, 위키 확인했습니다.

38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5:35

엇 저도 이벤트 참여할게유...!

388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6:21

괜찮습니다 페인킬러주.

389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0:16:27

체크합니다.
저도 위키 확인했어요.

390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17:01

저도 체크! 위키는 아직...

391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7:51

아이리주 어서오세요.

39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8:22

위키는 방금 확인해서 폴딩으로 접어놨어유!

393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20:18:28

어제 참가 안하신분들은 대충 마지막 부분이랃고 읽어주신뒤.

남았다. 후퇴했다중 택 1 하시면 스킬 지급됩니당

394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9:01

그리구 다들 안녕하세유!!!

395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21:01

>>393 페인킬러는 그럼 후퇴했단쪽으로?

39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22:39

>>393
마지막 부분만 봐도 뭔지 몰라서 저~뒤까지 읽구왔어!

파커는 당연히 남는 쪽이야!

39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24:45

달캡 혹시 1121의 포지션을 딜러 서포터에서 극 딜러로 변경해도 괜찮을까유?

암만봐도 얘는 본인 혈액을 독으로 만들어서 서포트를 하기보다는 그냥 극딜을 꽂아넣을 타입인 것 같아서유...

398 달캡◆yaozv8VTPA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4:00

>>397 네

39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4:11

확실히 독으로 마비를 일으키기 보다는 독을 끼얹어서 공격하는 타입 같긴하넹~

40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0:34:41

새 스킬이 추가 됬네요! 갱신!

401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0:35:22

오... 분신 개체수가 늘었습니다.

402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35:50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오세요.

403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5:58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와~!

404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36:52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오십셔! 사람들 늘어난다!

405 하현주 (206774E+58)

2018-08-04 (파란날) 20:37:01

갱신입니다. 이벤트 참여가능인가요?

40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7:19

- 이것은 파티가 다 끝나고 나서의 시간대입니다.

앗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유성은 매우 가깝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깝게.

너무 가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유성은 돔에 들이박았고 천장이 무너지며 파티장은 금새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다친 사원들도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유성인줄 알았던것에서 빛이 사그라들면서 한 여성이 나타났다는것이었습니다.

붉은 머리의 앙칼져보이는 여성.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일까요? 여성은 움푹 파인 바닥에서 걸어 올라오며 미소지었습니다.

"오 당첨 당첨. The Noom 맞지. 너희?"

무엇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40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7:36

하현주 어서와! 아직 시작하지 않은거 같아!

408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37:42

카미유주 어서와유!

>>399
그렇쥬...(코쓱)

409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8:53

참여 참여 ㄱ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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