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038626>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3:: 파티 투 나잇 :: 1001

달캡◆yaozv8VTPA

2018-07-31 21:03:36 - 2018-08-01 21:46:03

0 달캡◆yaozv8VTPA (8044999E+5)

2018-07-31 (FIRE!) 21:03:36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지송합니다!

257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2018-07-31 (FIRE!) 22:38:59

뭔가 핑크빛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아무튼 다들 반갑습니다~

>>241
사실 막소주입니다, 들켰군.

25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39:22

>>254
파브닐의 "밉워!"
효과는 대단했다! 비서씨(는)은 쓰러졌다!

파브닐...무서운 아이...

25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39:39

>>257
?! 그런거였어?!

260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39:40

역시 파브닐이 체고였어

대 여성용 결전병기는 귀여운 쇼타였구나

26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40:01

>>260
뭐, 귀여움이 정의라고들 하니깐 말이지

262 1121주 (9057732E+5)

2018-07-31 (FIRE!) 22:40:44

>>260
소레와 치가우요.
저는 쇼타콘이 아니라 오지콘이에유

263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40:55

역시, 어린이는 이길 수 없는건가!

...근데, 왜 양파가 효과가 없는거야! 사람 맞아?!

264 류 하현 (6439604E+5)

2018-07-31 (FIRE!) 22:41:05

"곤란하군."

그는 머리를 쓸어넘겼다. 곤란할때 마다 나오는 그의 버릇이었다. 그는 다시 벽의 모서리로 돌아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살짝 숙여 바닥을 바라보았다. 이 피곤한 파티는 언제쯤 끝이 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굉장히 피곤하고 곤란했다.

26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1:28

"세상에 3연속 고백..."

무릎 꿇은 비서씨를 보며 카미유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걱정했다.

"으응... 근데 나도 어린아이한테 이유 없이 밉단 말을 들으면 충격받을 것 같아..."

아니지, 충격 받고 말고...

아, 근데 지금 자유시간인가? 카미유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266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42:28

>>262 그래서 어느 아죠씨가 좋은데요?!

너무 궁금하잖아!

26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2:43

>>260
확실히 어린아이의 밉단 말은... 정말 충격적이죠. 그런 의미에서 파브닐의 저 말을 카미유가 들었다면 대성통곡 했을지도...

268 엘리고스주 (7136768E+5)

2018-07-31 (FIRE!) 22:42:44

>>263 ? 왜죠!!

나 양파 깔때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269 1121 (9057732E+5)

2018-07-31 (FIRE!) 22:43:11

"비서언니, 괜찮아여?"

어깨를 토닥인 뒤, 구석으로 가서 가져왔던 쿠키를 한 입 베어뭅니다. 뫄이쪙.
그보다 자유시간인건가...

270 호레이스 파커- 류 하현 (3306303E+5)

2018-07-31 (FIRE!) 22:43:11

"여어~ 거기 피곤해서 곤란해보이는 인상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있는 젠틀맨군!"

파커는 한손 가득 팬케이크가 얹혀진 접시를 들고서 한 남자에게 접근하였다.

"방금은 막 울린다는 대회였는데 어쩌다가 고백까지 하게된거야? 진심이었던거야? 아니면 고백해서 혼내주자던 요즘 유행?"

이 인간 이상하게 즐거워보인다.

271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2018-07-31 (FIRE!) 22:43:22

오늘 받으신 돈과, 상품은 꼭 위키에 기재해주세요!

그리고 참가 상품!

전원에게 [1회용 힌트권!] 을 드리겠습니다.

27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3:24

>>262
맞아☆ 어떤 아저씨가 좋아요~?☆

273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43:34

>>267 파브닐쿤 삼촌들이 많구나...
엘리고스 삼촌에 카미유 삼촌이라니

274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43:42

"...이런, 역시 이런걸로는 안되는건가."

라고 말하며 자연스레 안경을 치켜올린다.

양파를 들고 있던 손으로.

"으어아아아아아악! 내 눈! 내 눈! мои глаза!"

발작.

275 조디악주 (9717456E+6)

2018-07-31 (FIRE!) 22:43:56

후후 자유시간이니 조디악도 동생보러 파티에서 탈주하고 저도 어장에서 나갑니다 밤 늦게 뵈요! 아마...?

27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3:57

그런 의미에서 일상을 구합니다...

277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44:09

>>271 힌트권은 어떤 물건인가요?!

27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4:15

다녀오세요 조디악주!

279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2018-07-31 (FIRE!) 22:44:49

"좋아! 드디어 자유 시간이군."

원래도 편한 자세였지만 나는 한 층 더 퍼지기 시작해 이제는 아예 테이블 위에 양 다리를 올리고 의자에 힘껏 등을 기대었다. 숨을 고르며 주변 인물들을 한 명 한 명씩 둘러본다.

아는 얼굴도 보이지만 모르는 얼굴이 훨씬 많았다. 나는 그저 눈을 감고 잠깐 동안의 평안을 즐길 뿐이었다.

"후우."

/아무나 말 걸어주셔도 좋고 무시한 채 비웃어도 좋습미다...

280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2018-07-31 (FIRE!) 22:44:51

>>275 잘가요!

>>277 어떤 상황이든 좋으니 막혔을때, 힌트권을 사용하면 힌트를 줍니다!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거?

281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44:56

>>276 페인킬러와 단문 일상 어떠신가요!

...길게 쓰긴 좀 그러니 지금;

282 1121주 (9057732E+5)

2018-07-31 (FIRE!) 22:44:56

>>266
말하면 안돼잖아요.

28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5:16

>>281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28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45:17

>>275
나중에 봐 조디악주!

뭔가 자유시간이니깐 그냥 이렇다할만한거 있으면 막 말을 걸 셈인뎅 하하!

285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45:44

>>283 넹 그럼 굴려봅시다!

.dice 1 2. = 1
1이면 나 2면 카미유주1

28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6:07

>>276
파브닐 귀여워요 귀여워!(폭죽퍼벙

28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6:30

하앗 페인킬러주가 선레!

288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46:37

"사이보그예요, 비서씨?"

신체 기능 한번 어마어마하네, 시간으로 따진다면 그 동안 나는 몇 번을 깜빡였던 사람인데도. 수 분을 눈꺼풀 하나 움직이지 않고, 심지어 게임을 재개할 때 조차 그 상태라니 과히 눈이 아니라 카메라가 아니던가.

"자유시간이고 뭐고, 으윽, 화장실..."

영예로운 전투의 상처로 남은 불그스름하게 충혈된 눈을 부여잡고 그는 서둘러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289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2018-07-31 (FIRE!) 22:46:40

"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그는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에 경험에 기반한 행동을 지향했고 행했다. 그 뿐이었다.

"당신은 누구지."

그는 경계했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이는 둘 중 하나였으니. 가문의 일원이거나, 그를 의심하는 자이거나.

290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2018-07-31 (FIRE!) 22:47:19

"요,너도 왔냐? 하긴 카미유군은 사람 좋은 친구니까 말야."

하긴 카미유군 같은 애는 진짜 어딜 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호감형 캐릭터긴 하지,나같이 막 성질 드럽고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

"한대 필래?"

담배를 보여준다. 멘솔은 싫어하려나?

291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7:36

파커주하니 파커주랑 제 인코가 똑같아서 엄청 놀란적 있었죠...(무뜬금

물론 둘 다 바꿨습니다.

292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47:44

"мои глаза! мои глаза!! 으어아아아아아!!"

그런 말을 외치며 화장실로 달려가 눈에 물을 붓고 있다.

293 파커-하현 (3306303E+5)

2018-07-31 (FIRE!) 22:49:09

"후후,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생략) 호레이스 파커라고 한다!"

마무리로 팬케이크가 잔뜩 든 접시를 머리 위로 치켜올리는 기묘한 자세로서 자기소개를 끝낸 파커가 말하였다.

"그래서 사람관계를 몰라서 대뜸 고백하신 그쪽은 누구신가?"

294 파커-해그러스 (3306303E+5)

2018-07-31 (FIRE!) 22:49:25

"여여, 해스군. 모처럼 파티인데 그렇게 가만히 있을생각이야? 좀 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보라구!"

눈을 감을 채 휴식을 취하는 꼴을 보기 싫은건지 뭔지 파커는 해스를 포착하여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29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49:32

"아, 선생님! 선생님도 오셨네요? 엇, 담배는 피우지 않아서요."

담배를 내미는 페인킬러의 권유를 거절하고 웃는 얼굴로 그를 맞이했다.

"신입 환영 파티인데 여기 있자니 조금 어색하네요... 3년차면 신입까지는 아닌데 말이에요."

멋쩍게 웃으며 볼을 긁적였다.

296 1121주 (9057732E+5)

2018-07-31 (FIRE!) 22:50:10

1121: (구석에서 구경중)

29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50:28

>>291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이야~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쓴 코드였는데 그렇게 겹치는걸줄은 꿈에도 몰랐어~
헛...이게 설마 운명의 상대...!

>>292
제냐군...(절레절레)

298 르노주 (7403041E+5)

2018-07-31 (FIRE!) 22:50:35

갱..신....여러분은 주제에 맞는 짓을 하세요... 뒤질거같다..손아프고 영혼 나가고 멘탈 털리고...

299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2018-07-31 (FIRE!) 22:50:53

"호레이스 파커."

그는 들어본적이 없었다. 게다가 저 자세는 뭔지 참 기묘했다. 팬케이크를 먹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묘기의 재료로 사용하겠다는것일까.

"하현. 성은 버렸다."

그는 다시 입을 그림자로 가려버렸다.

300 1121주 (9057732E+5)

2018-07-31 (FIRE!) 22:51:00

르노주 괜찮으세유?! 일단 어서와유!

301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2018-07-31 (FIRE!) 22:51:47

"휴식은 날아갔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감겨있던 눈을 떴다. 피로감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파커, 무슨 할 말 있어?"

302 르노주 (7403041E+5)

2018-07-31 (FIRE!) 22:51:51

네 멀쩡해요. 무척 힘든 일을 한것처럼 써놨지만 그냥 평범하게 단풍잎스토리에서 갓 210을 찍은 연합원을 도와주고 왔을 뿐이랍니다.

303 에흐예 (9736019E+5)

2018-07-31 (FIRE!) 22:51:55

에흐예는 비서씨에게 사과를 건네준 뒤에 가만히 탁자에 앉아 음식을 집어먹고 있다.

30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52:01

>>297
저도 생각없이 쓴건데 겹치는 상대가 있을줄은... 상판하면서 처음이에요.

운...명...? 키미노 나마에와...!!!

305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2018-07-31 (FIRE!) 22:52:26

르노주 어서오세요!! :)

306 나비 (7070136E+5)

2018-07-31 (FIRE!) 22:52:29

돌리실 분 계신가요?

307 파커-하현 (3306303E+5)

2018-07-31 (FIRE!) 22:52:53

"아하~ 뭔 말인지 알겠구만, 나도 옛 이름은 버렸거든. 지금 쓰는건 가명이야. 그러니 굳이 파커라고 부르지 않아도 괜찮으니 마음대로 불러주시게나~"

하현의 성을 버렸다는 얘기에 묘한 동질감이 들었는지 파커는 하하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이 가명인 것을 밝혔다.
여하간 아까부터 계속 들고 있던 팬케이크를 한입 집어먹고서는 하현에게 말하였다.

"하나 먹을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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