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038626>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3:: 파티 투 나잇 :: 1001

달캡◆yaozv8VTPA

2018-07-31 21:03:36 - 2018-08-01 21:46:03

0 달캡◆yaozv8VTPA (8044999E+5)

2018-07-31 (FIRE!) 21:03:36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지송합니다!

13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2:52

어 세상에 페인킬러랑 내용이 겹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이마짚

136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03:24

"1인 여행권인가요? 가보고 싶은 곳은 딱히 없지만, 잠깐 쉬다 와야겠네요."

가뜩이나 좋은 폐활량에 이국의 공기라도 가득 불어넣을 기회가 생겼더라. 그래도 갈 곳을 꼽는다면 유적지가 좋겠지만, 날 좋은 해변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늘어지게 자는 것도 괜찮겠지.

"이번건 기권할게요. 담력도 없고, 재간도 없어서."

상품이랍시고 죽빵이라도 때리는 서사면 어째☆

13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4:38

>>130
네! 꼭 말씀해드릴게요!(그러나 이 스레에선 관통 당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어리석은 카미유주는 본인이 관통을 당하고...)

138 나비 (7070136E+5)

2018-07-31 (FIRE!) 22:04:54

나비는 짧고 굵게 가기로 했답니다.

"아저씨 탈모야? 왜 머리숱이 없어?"

로 가기로 했죠.

139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5:07

>>134
역시... 사람 생각하는건...(하이파이브

140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2018-07-31 (FIRE!) 22:05:11

"에? 사장님 갑작스런 야자타임? 뭐야 갑자기...그 뭐냐 평소대로 근엄하게 선글라스 끼셔도 괜찮으니깐 우리들이 노는데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물론 사장님이 싫다거나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그런게 있잖아요? 거리감이라던가 무언가 경계하게 된다구요? 모처럼 나온 말인데 안 그래도 전체적 인상이 나쁘시면서 선글라스는 왜 끼시나요? 어딘가 두목이라는 과시인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멋재기인가요?
그보다 갑작스레 사장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어딘가 일가족 부양하는데 정작 집에서는 마누라 구박에 참지 못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직원들에게 막 성질 낸 다음에 협박하면서 회식에 막 끌고가는 기분 나쁜 부장님계 같은데 말입죠. 그러니깐 억지로 친해지려는 그 요상한 느낌이 든단 말입죠.
뭐~ 사장님도 일단 사람이니깐 사람으로서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저도 잘 안다구요. 하지만 말이죠 사장님, 세상에 낄끼빠빠란거 있는거 아시죠? 에, 혹시 사장님이 모르실까봐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낄땐 끼고 빠질땐 빠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깐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사장님은 역시 사장님 답게 높은 그냥 멀리서 사회자 정도나 맡으시구 그 다음엔 그냥 지켜보신다던가...아니, 차라리 비서양에게 맡기시는게 어떨까요? 하하하하하!"

.
.
.
.
.
.

"덧붙여 말씀드리지만 이거 사장님이 제시한겁니다...?"

141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05:12

아니 왜 다 탈모야 이양반들아

142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05:13

뭔가 페인킬러화 되어가는 느낌이야... 반대인가...?

143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2018-07-31 (FIRE!) 22:05:15

뭐야 이 사람들.

탈모 빌런이야?

144 엘리고스 - 사장님 (5323304E+5)

2018-07-31 (FIRE!) 22:05:25

"..... 말로?"

음..... 사장이 제일 열받을 말이라..... 뭐가 좋으려나, 군대에서 애들 괴롭힐만한 말이 많이 있긴 했지만 그건 하급자들에게나 쓸만한 말이고, 잠시간 고민 끝에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장님, 나무 네개면 포트리스인거 아십니까."

.....

"우유가 아파하면 앙팡....."

..... 애들아 뭐하냐.

"...... 딸기가 회사에서 잘리면 딸기 시럽......"

뭐하냐고 안 끌어내고.

"수박 한 통에 5천원이면, 두통은....."

빨리 끌어내!!

"게보린."

갸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14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5:53

나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여기에 양손으로 핑거스냅을 딱딱 튕겼다고 추가할게요!

146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06:10

화나게 해보라고... 글쎄, 그런건 잘 못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번 해볼까?

"그러고보니 사장님 지난번에 그, 새우튀김 배달 시켜 드셨던데... 1만 4000원이더라구요. 맞죠?"

주의) 해킹으로 알아냄.

"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 결혼은 하셨는지??
동네 할인마트 가면 40미 4천원짜리 냉동새우 튀김가루 입혀진거 팝니다.
그거 사서 그냥 식용유에 넣고 튀기기만 하면 1.4만원 15마리가 아니라 4천원으로 40마리 먹고도 남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머리 쓰면 배 터지게 맥주하고 먹고 남는데..쯔..쯔..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쵸??"

도발을 시전했다.

147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06:33

>>140 쎼...!

>>144 아재의 기준은 36세인걸로 판명났습니다

엘리고스보다 나이 어리면 어린이 나이 많으면 아재인걸로(?

14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06:40

>>146
컥...!(뒷목잡고 사망)

149 파브닐이애오 (0955445E+5)

2018-07-31 (FIRE!) 22:07:03

파브닐은 화를 나게 해보란 말에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지. 웅? 화나..?

"사장님, 사장님, 파브닐 다시 돌아갈래."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지.

"비서누나가 사장님보다 더 좋아."

..이건 진심 같은데.

15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7:09

역시 그거죠... 중년으로 진입해가는 나이의 사람을 가장 신경쓰게 하는 말... 탈모...

151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2018-07-31 (FIRE!) 22:07:23

"흥."

많이 노력했으나 1위에는 실패했다. 속에서 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하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참는다. 진 것은 진 거니까. 다만 가슴이 답답하여 기분이 불쾌해졌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한참동안 멍하니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사장은 또 뭘 생각하는 건지 정체불명인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을 화나게 만들어보라고 한다.

"뭐야, 하다하다 이제는 욕을 해달라고?"

조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걸, 재미 없어. 뭐, 돈을 받았으니 어울려는 주겠지만."

그렇게 말했지만 어떻게 화내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대놓고 욕을 하자니 제정신이 아닌 짓이고, 화술이 딸리니 뭔가 지적하기에도 부족하다.

"..바보같아. 이럴 거면 파티는 왜.."

나란 놈은 참. 어울리는 것도 잘 못하나 보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애초에 내 알 바 아니고.

152 엘리고스주 (5323304E+5)

2018-07-31 (FIRE!) 22:08:10

참고로 저거 쓰다가 엘리고스주 본인이 열불 터진건 안 비밀

153 류 하현 (6439604E+5)

2018-07-31 (FIRE!) 22:08:29

"욕은 잘하지 못하는데."

그는 고민했다. 자신에게 남을 상처입힐만한 욕이 있는가? 암살자는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다. 어줍잖은 도발로 암살이 어렵게되거나 경계심만 늘린다면 그것은 곧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임무 실패에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방을 조롱거리로 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장. 선글라스는 그렇다 치지. 단순한 부속물에 불과할테니까. 하지만, 양복은 어울리지 않아. 음. 사실 다른 옷은 더 어울리지 않아서 그나마 단정한 정장을 고집하는 건가? 내가 이 곳에 들어온 후 딱 한 번 본... 말을 아끼도록 하지. 그것 또한 참 우스꽝스러운 복장이었으니까."

그는 머뭇거렸다. 마지막 말을 해도 되는가. 그는 가벼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솔직하게, 벗고다니는 이상으로 부끄럽군."

154 1121 (3172461E+5)

2018-07-31 (FIRE!) 22:08:31

"이번 건 대체..."

저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입을 엽니다. 묘안이 떠올랐어요.

"아저씨. 솔직히 물어볼게요. 이런 거 하는 이유가 뭐에요? 이런 거 여는 거 보면 진짜 딱 생각나는 말 있거든요. 눈치 없는 상사가 회식하자고 해서 갔는데 간 곳에서 영 빠져주질 않는 느낌. 다들 술 진탕 마시고 있는데 2차 노래방까지 꼭 따라붙어가서 무슨 노래 부르는데 이미 잔뜩 취해서 혀 꼬이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합해보자면 눈치없게 왜 이런 거 열었어요? 라는 말이 되거든요. 솔직히 이런 거 굳이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저씨같은 상사에 대한 건 어머니로부터 많이 들었었거든요. 술자리에서 무슨 이상한 개그 치는데 다른 부하직원들은 다 억지로 웃고."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말합니다.
......이건 역시 너무 인신공격인가?

"진짜 늙은이가 이렇게 애들 노는 자리까지 꼭 낑겨들어와서 있어야 해요? 진짜...... 어이가 없어갖고."

그렇게 말하곤 생글생글 웃어보이려 해요.
......혼나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음. ......굳이 이렇게까지 돈지* 해 가면서 사람 불러내서 이렇게 해야겠나요?"

역시 이건 혼날거다... 분명...

15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08:50

>>144
갸아악 제발 한번만 때리게해주세요(케장콘

156 에흐예 (9736019E+5)

2018-07-31 (FIRE!) 22:09:08

이번엔 말로 화나게 만들어 봐라...
에흐예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인데 심한 말을 해도 되는 걸까요?
저게 명령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만..

일단은 파티니, 한번 시키는 대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변태. "

그리고..

" 아동 노동력 착취자. "

...?

157 1121주 (3172461E+5)

2018-07-31 (FIRE!) 22:09:11

이거 진짜 맞아죽지는 않을까...

158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09:22

>>152 우유가 아파하면 앙!팡! 하하 재밌어 하하하하하핳ㅎ핳

159 조디악주 (9717456E+6)

2018-07-31 (FIRE!) 22:09:47

>>146 루리웹 전설의 어그로...

16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09:48

뭔가 아이리와 파커의 말의 공통점이 묘하게 비슷해서 사장님 탈모와 함께 어택 너무 받는데...
사장님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괜찮을까?

161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10:32

>>140 쎼...!

>>144 아재의 기준은 36세인걸로 판명났습니다

엘리고스보다 나이 어리면 어린이 나이 많으면 아재인걸로(?

16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10:49

>>152
여기서 놀랍게도 파커주는 저런 뜬금없는 말개그를 참 좋아한답니다...

163 하현주 (6439604E+5)

2018-07-31 (FIRE!) 22:10:50


>>160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ㅁ ㅃㅃㅇ

164 페인킬러 (1566097E+5)

2018-07-31 (FIRE!) 22:11:01

아니 왜 두번 올라가지

165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11:15

>>163
으아니 하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1121주 (3172461E+5)

2018-07-31 (FIRE!) 22:11:57

>>163
산다는 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민머리로 와

16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13:32

하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8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13:54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 ㅃㅃㅇ

169 엘리고스주 (5323304E+5)

2018-07-31 (FIRE!) 22:14:58

...... 웃지마요 여러분

다음은 여러분이야(아련)

17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15:40

누가 탈모 이야기를 하였어?!

싯시시싯ㅅ시시신이옵니다 폐하

171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16:21


신작

17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16:26

아저씨와 탈모란 화제만으로도 이렇게 혼란스러울수가 있는가...(어질)

173 페인킬러주 (1566097E+5)

2018-07-31 (FIRE!) 22:16:37

여러분도 알다시피 페인킬러도 탈모는 치료 못해줍니다

불치병이니 그냥 받아들이세요

174 1121주 (3172461E+5)

2018-07-31 (FIRE!) 22:16:41

사실 원래는유, 명절증후군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를 치려구 했어유.

결혼은 언제 하냐, 뭐 이런...

17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2018-07-31 (FIRE!) 22:17:59

>>172
혼란하다 혼란해! 이 스레 약시리 아니었나요?(달캡:? 아닌데요

>>173
자신의 이름을 황제의 대명사로 남긴 카이사르도 피하지 못한 그것... 탈모...

176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2018-07-31 (FIRE!) 22:18:07

>>173
아아...탈모 무서워...탈모 무서워...

>>174
이제 너도 나이를 생각해야지 혼기가 늦어져서 손주 얼굴 늦게 볼 이 어미도 생각해주면 어떻겠느냐 쯔쯔...
뭐 이런 느낌이려나...명절의 딜은 언제나 들어도 아픈법...

177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2018-07-31 (FIRE!) 22:18:32

"......"

사장님은 페인킬러의 말에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딱봐도 화가난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런 공격으로는 꿈쩍도 안하는걸까요!
거기에 이어 조디악의 말에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 드립을 봤다는듯한 느낌입니다.

"니들은 레파토리가 그거밖에 없냐."

카미유가 또 머리 이야기를 하자 그는 재미없다는듯이 손사례를 쳤고, 아슬란이 기권하자 자기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며 웃었습니다.

비서씨는 그 모습을보면 짜게 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장님은 이어 나비의 말을 듣고는 이 녀석들의 관심사는 진짜 머리밖에 없나? 하고 고민했더랍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나온 파커의 말을 들은 사장님은, 선글라스 때문에 눈은 안보이지만 뭔가 핏줄이 꿈틀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엉...?"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엘리고스의 개그? 도발? 에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뭐야 저건.. 내가 개그하라고 했던가?

"오 그러냐? 그럼 넌 앞으로 뭐 안사줘도 되는걸로.."

사장님은 제냐의 말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뭔가 복잡한걸 잘 모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파브닐이 순진무구하게 말한것에 사장님의 핏줄이 선것이 느껴졌습니다

"......."

하지만 차마 어린애한테 화내지는 못하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해그러스의 반응에 비서씨에게 무언가 턱짓을 했습니다. 그러자 비서씨는 눈을 빛내며 해그러스의 뒤로 다가갔고.
갑자기 주머니에 무언가를 넣고 도주했습니다.

대형마트 대여권...?

[#특수 조건# 해그러스주는 데플 면제권을 얻었습니다.]

한편 다시 시작. 사장님은 하현의 말에 어깨를 으쓱일뿐이었습니다. 아이리의 말은 아까 들은거랑 비슷한 말이라 별로 타격이 없는듯 했습니다.
에흐예의 말에는, 빡친다기보단 뭔가 상처받은 표정이 지어진것도 같습니다.

사장님은 고민고민하다가, 파브닐에게 유명 브랜드의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는 교환권을 건넸습니다.

[파브닐주는 빅 찬스! 다이스권을 얻었습니다.]

사장님은 거기까지 하고는, 잠시 쉬는타임을 가진후에 비서씨를 데리고와서 세웠습니다. 씨익-

"다음은 요 녀석이다. 요 녀석을 울리는 사람한테 상품을 주지."

엑-.

178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2018-07-31 (FIRE!) 22:19:16

뭐...라...고...?!

179 엘리고스 (5323304E+5)

2018-07-31 (FIRE!) 22:19:27

"포기"

울리는 방법 따위 알까보냐!!

180 아슬란 (1915778E+5)

2018-07-31 (FIRE!) 22:19:47

데.... 플....?

181 엘리고스주 (5323304E+5)

2018-07-31 (FIRE!) 22:20:33

?? 다들 왜그래?

데플 감안한거 아니었어?!

182 페인킬러주 (1566097E+5)

2018-07-31 (FIRE!) 22:21:02

헉 해그러스가 답이었다니!

183 1121 (9057732E+5)

2018-07-31 (FIRE!) 22:21:27

"사장님 저는 상사를 깔 수는 있지만 불쌍한 사람을 울릴 수는 없습니당. 기권이여."

손을 들고 그렇게 말합니다.
기권.

184 제냐 (6119606E+5)

2018-07-31 (FIRE!) 22:22:16

"...사람을 어떻게 울리지?"

그러더니, 손가락을 튕긴 뒤 뭔가를 가져온다.

"자, 눈을 크게 뜨세요..."

양파를 눈 앞에 가져다 댄다!

185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2018-07-31 (FIRE!) 22:22:26

사장님 : ??? 아니 이 쉬키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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