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캡◆yaozv8VTPA
(8044999E+5 )
2018-07-31 (FIRE!) 21:03:36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지송합니다!
104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52:00
오오오오오오 저 덜렁이 메이드가 봄날을 맞이한다!! 는 안돼 데려가면 저거 위험해 누군지 모르지만 미리 애도를 합시다
105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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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2:22
>>104 얘 이미지는 덜렁이 메이드였나유...!?
106
페인킬러주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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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2:34
>>102 30대 이상 캐릭터들은 아저씨니까 빼고 생각해보면...으음? 그러고보니 이 스레 사람들은 몇살부터 아저씨라고 생각하시나욧
10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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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2:46
호오오오오오오~~~~~ 벌써 관캐가 생긴거에여~~~ 어 머야머야 나 촉 되게 좋아~~~~~~(1121주:아니라고
108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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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3:03
>>105 엘리고스 눈에 비치는 아이리 이미지 : 메이드인데 메이드 일 하나도 못하는 메이드
109
에흐예
(23705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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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3:21
본인이 아저씨라고 하면 아저씨죠!
11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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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3:30
>>106 음... 30살? 본격적으로 30대가 됬을때?
111
류 하현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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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4:14
그는 곤란했다. 그에게 있어 능력은 최대한 숨기고 싶은 허물이었으며 이런 유흥거리에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권총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그는 늘어놓은 촛불을 향해 총구를 조준했다. 그는 어울릴 생각은 없었지만, 어느정도 성의는 보여야 했기에 총구를 약간 비스듬히 겨눴다..dice 1 100. = 14
112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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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4:23
음... 고등학교 졸업하면?
113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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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4:23
우리 스레에 관캐가 있다니 으아아 이 파커주 벌써부터 어떻게 인간관계가 돌아갈지 두근두근 콩닥콩닥이다요~ >>103 에? 거기서 샷건을?! >>106 30살(즉답)
114
조디악주
(97174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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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4:45
아 저녁 시키고 온다고 참여 레스 못적었네요;;; 안녕하세요! >>106 36살 이상
115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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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4:54
>>106 1121은 25세 이상을 아저씨라고 생각해유. >>107 (파들) >>108 청소는 겁나 잘하는데유
11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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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5:19
깔깔깔 A님~ 관통당하셨다면서요????? 아 관캐 아니라고요!!!!!(눈물질질
117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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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5:42
>>116 안이 근데 진짜 관캐 아니구 아직 호캐인디...
118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55:52
조디악주 어서오십셔! 그만둬 나이 30이상을 아저씨라고 생각하면 이 스레는 아저씨 스레가 되어버려 무슨 산악회 스레도 아니고
11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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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5:55
>>112 ...?! 제냐주 커트라인 심호하네...!
12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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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6:13
>>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악회 스렠ㅋㅋㅋㅋㅋㅋ
121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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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6:16
>>113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물건은 역시... 산탄총이지!
12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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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6:36
앗 뜨끔 아저씨 스레라니... 카미유:이렇게 귀여운 아저씨가 세상에 어딨다고 그래? 아 당 떨어져...(과자먹음
123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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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6:50
>>118 동의어로 아재들 조기축구회 스레가 있쥬.
124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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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6:57
사장님은 아슬란을 불러서 폐활량 겁나 좋네. 라고 한뒤 해외 여행권을 줫습니다. [아슬란주는 스킬 작성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어, 엘리고스를 부르더니 딱하다는 표정으로 고가의 만년필을 건넸습니다. 얼마나 고가냐면 뭐지 다이아 덩어리인가 싶을 정도의 고가입니다. [엘리고스주는 무기 제작권을 얻었습니다.] "자 그러면 어디.. 너희가 좀 의욕을 가질만한걸 해볼까?" 사장님은 그렇게 말하더니 앞으로 나왔고, 씩 웃으며 자신을 가리켰습니다. "나를 화나게 해봐, 단, 말로만. 나를 제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상품을 주지." ????? // 다이스 없음! 말빨을 보여주세요!
125
페인킬러주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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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7:06
>>121 개틀링느님을 빼놓지 마십쇼
126
하현주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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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7:36
나름 청년으로 짜고싶어서 26로 설정했는데 아저씨가 되어버렸네요. 하하
12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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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7:50
>>117 호오오오오오옼 호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너무 설렌다!!!!!(1121주:아니 님이 왜
128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58:36
......? 무기제작권이라니.....?!
129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58:39
왜 아저씨란 말이 넘쳐나고 있는거지!
130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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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58:42
>>127 님 나중에 호캐 관캐 생기면 말해요 꼭 되갚아드릴게... (._.
131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0:38
흐음,한번 가볼까? 이건 자신 있다. 사장의 앞에 가서 정말 장난기있는 표정을 지어보인다음,사장님에게 엄청나게 어그로를 끄는 말을 말해주기로 한다. 이걸 듣고 화 안날 수가 없겠지? "사장님,그만 인정하십시오. 제가 작년에 사장님 두개골 따고 뇌수술할때 보니까 사장님 탈모왔습니다." 정말 장난기있는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물론,백만불짜리 미소는 덤이다! "사장님보다 나이 훨씬 많은 저는 머리카락 풍성한데 말입니다★" 내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면서 키득키득 웃는다. 아이,탈모가 뭐에요? 그거 실존하는 질병인가요? 상상속의 병이겠죠 키득키득
132
조디악 버몬트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01:23
조디악은 크흠, 하고 가벼운 헛기침을 한 뒤 사장을 바라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죠. 먼저,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어지는 말은 없다. //이 드립을 꼭 치고 싶었습니다
13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2:07
이번에도 또... 풀이 죽어있던 카미유는 이어지는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화를 나게 만들라고...? 말로만...? 그런데 사장님을 화나게, 아니, 사람을 화나게 만들려면 무슨 말을 해야하지...? 곰곰히 생각하던 카미유는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이 사장님의 앞에 섰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어? 저번에 만났을때보다 머리숱이 적어지셨네요?" 쾌활한 말투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태연스레 말을 내뱉었다.
134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2:40
>>133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구나!
13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2:52
어 세상에 페인킬러랑 내용이 겹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이마짚
136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03:24
"1인 여행권인가요? 가보고 싶은 곳은 딱히 없지만, 잠깐 쉬다 와야겠네요." 가뜩이나 좋은 폐활량에 이국의 공기라도 가득 불어넣을 기회가 생겼더라. 그래도 갈 곳을 꼽는다면 유적지가 좋겠지만, 날 좋은 해변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늘어지게 자는 것도 괜찮겠지. "이번건 기권할게요. 담력도 없고, 재간도 없어서." 상품이랍시고 죽빵이라도 때리는 서사면 어째☆
13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4:38
>>130 네! 꼭 말씀해드릴게요!(그러나 이 스레에선 관통 당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어리석은 카미유주는 본인이 관통을 당하고...)
138
나비
(7070136E+5 )
Mask
2018-07-31 (FIRE!) 22:04:54
나비는 짧고 굵게 가기로 했답니다. "아저씨 탈모야? 왜 머리숱이 없어?" 로 가기로 했죠.
139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5:07
>>134 역시... 사람 생각하는건...(하이파이브
140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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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5:11
"에? 사장님 갑작스런 야자타임? 뭐야 갑자기...그 뭐냐 평소대로 근엄하게 선글라스 끼셔도 괜찮으니깐 우리들이 노는데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물론 사장님이 싫다거나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그런게 있잖아요? 거리감이라던가 무언가 경계하게 된다구요? 모처럼 나온 말인데 안 그래도 전체적 인상이 나쁘시면서 선글라스는 왜 끼시나요? 어딘가 두목이라는 과시인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멋재기인가요? 그보다 갑작스레 사장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어딘가 일가족 부양하는데 정작 집에서는 마누라 구박에 참지 못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직원들에게 막 성질 낸 다음에 협박하면서 회식에 막 끌고가는 기분 나쁜 부장님계 같은데 말입죠. 그러니깐 억지로 친해지려는 그 요상한 느낌이 든단 말입죠. 뭐~ 사장님도 일단 사람이니깐 사람으로서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저도 잘 안다구요. 하지만 말이죠 사장님, 세상에 낄끼빠빠란거 있는거 아시죠? 에, 혹시 사장님이 모르실까봐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낄땐 끼고 빠질땐 빠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깐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사장님은 역시 사장님 답게 높은 그냥 멀리서 사회자 정도나 맡으시구 그 다음엔 그냥 지켜보신다던가...아니, 차라리 비서양에게 맡기시는게 어떨까요? 하하하하하!" . . . . . . "덧붙여 말씀드리지만 이거 사장님이 제시한겁니다...?"
141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5:12
아니 왜 다 탈모야 이양반들아
142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05:13
뭔가 페인킬러화 되어가는 느낌이야... 반대인가...?
143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05:15
뭐야 이 사람들. 탈모 빌런이야?
144
엘리고스 - 사장님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05:25
"..... 말로?" 음..... 사장이 제일 열받을 말이라..... 뭐가 좋으려나, 군대에서 애들 괴롭힐만한 말이 많이 있긴 했지만 그건 하급자들에게나 쓸만한 말이고, 잠시간 고민 끝에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장님, 나무 네개면 포트리스인거 아십니까." ..... "우유가 아파하면 앙팡....." ..... 애들아 뭐하냐. "...... 딸기가 회사에서 잘리면 딸기 시럽......" 뭐하냐고 안 끌어내고. "수박 한 통에 5천원이면, 두통은....." 빨리 끌어내!! "게보린." 갸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14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5:53
나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여기에 양손으로 핑거스냅을 딱딱 튕겼다고 추가할게요!
146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06:10
화나게 해보라고... 글쎄, 그런건 잘 못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번 해볼까? "그러고보니 사장님 지난번에 그, 새우튀김 배달 시켜 드셨던데... 1만 4000원이더라구요. 맞죠?" 주의) 해킹으로 알아냄. "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 결혼은 하셨는지?? 동네 할인마트 가면 40미 4천원짜리 냉동새우 튀김가루 입혀진거 팝니다. 그거 사서 그냥 식용유에 넣고 튀기기만 하면 1.4만원 15마리가 아니라 4천원으로 40마리 먹고도 남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머리 쓰면 배 터지게 맥주하고 먹고 남는데..쯔..쯔..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쵸??" 도발을 시전했다.
147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6:33
>>140 쎼...! >>144 아재의 기준은 36세인걸로 판명났습니다 엘리고스보다 나이 어리면 어린이 나이 많으면 아재인걸로(?
14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06:40
>>146 컥...!(뒷목잡고 사망)
149
파브닐이애오
(0955445E+5 )
Mask
2018-07-31 (FIRE!) 22:07:03
파브닐은 화를 나게 해보란 말에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지. 웅? 화나..? "사장님, 사장님, 파브닐 다시 돌아갈래."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지. "비서누나가 사장님보다 더 좋아." ..이건 진심 같은데.
15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7:09
역시 그거죠... 중년으로 진입해가는 나이의 사람을 가장 신경쓰게 하는 말... 탈모...
151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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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7:23
"흥." 많이 노력했으나 1위에는 실패했다. 속에서 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하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참는다. 진 것은 진 거니까. 다만 가슴이 답답하여 기분이 불쾌해졌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한참동안 멍하니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사장은 또 뭘 생각하는 건지 정체불명인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을 화나게 만들어보라고 한다. "뭐야, 하다하다 이제는 욕을 해달라고?" 조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걸, 재미 없어. 뭐, 돈을 받았으니 어울려는 주겠지만." 그렇게 말했지만 어떻게 화내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대놓고 욕을 하자니 제정신이 아닌 짓이고, 화술이 딸리니 뭔가 지적하기에도 부족하다. "..바보같아. 이럴 거면 파티는 왜.." 나란 놈은 참. 어울리는 것도 잘 못하나 보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애초에 내 알 바 아니고.
152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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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8:10
참고로 저거 쓰다가 엘리고스주 본인이 열불 터진건 안 비밀
153
류 하현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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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8:29
"욕은 잘하지 못하는데." 그는 고민했다. 자신에게 남을 상처입힐만한 욕이 있는가? 암살자는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다. 어줍잖은 도발로 암살이 어렵게되거나 경계심만 늘린다면 그것은 곧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임무 실패에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방을 조롱거리로 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장. 선글라스는 그렇다 치지. 단순한 부속물에 불과할테니까. 하지만, 양복은 어울리지 않아. 음. 사실 다른 옷은 더 어울리지 않아서 그나마 단정한 정장을 고집하는 건가? 내가 이 곳에 들어온 후 딱 한 번 본... 말을 아끼도록 하지. 그것 또한 참 우스꽝스러운 복장이었으니까." 그는 머뭇거렸다. 마지막 말을 해도 되는가. 그는 가벼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솔직하게, 벗고다니는 이상으로 부끄럽군."
154
1121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2:08:31
"이번 건 대체..." 저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입을 엽니다. 묘안이 떠올랐어요. "아저씨. 솔직히 물어볼게요. 이런 거 하는 이유가 뭐에요? 이런 거 여는 거 보면 진짜 딱 생각나는 말 있거든요. 눈치 없는 상사가 회식하자고 해서 갔는데 간 곳에서 영 빠져주질 않는 느낌. 다들 술 진탕 마시고 있는데 2차 노래방까지 꼭 따라붙어가서 무슨 노래 부르는데 이미 잔뜩 취해서 혀 꼬이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합해보자면 눈치없게 왜 이런 거 열었어요? 라는 말이 되거든요. 솔직히 이런 거 굳이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저씨같은 상사에 대한 건 어머니로부터 많이 들었었거든요. 술자리에서 무슨 이상한 개그 치는데 다른 부하직원들은 다 억지로 웃고."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말합니다. ......이건 역시 너무 인신공격인가? "진짜 늙은이가 이렇게 애들 노는 자리까지 꼭 낑겨들어와서 있어야 해요? 진짜...... 어이가 없어갖고." 그렇게 말하곤 생글생글 웃어보이려 해요. ......혼나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음. ......굳이 이렇게까지 돈지* 해 가면서 사람 불러내서 이렇게 해야겠나요?" 역시 이건 혼날거다... 분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