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757638>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1 :: 깨진 달 :: 1001

이름 없음◆yaozv8VTPA

2018-07-28 15:00:28 - 2018-07-29 20:05:09

0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00:2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뿅!

563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5

>>553
약간 매싸라기보다는 매드 닥터라는 느낌이 강해유.
자기 딸한테까지도 실험을 가하는 시점에서 이미 머리가 맛이 갔어유. 성격운 평범한 어머니인데 약간 또라이 끼가 있어서 글치 글케까지 드럽진 않아유. 티격태격 하는 것도 자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는것이여유.

지는 진짜루 가볼게유~~~!!!!

564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6

질문? >>519 그럼 파프닐은 사춘기라거나 심리적인 변동도 없을까?

565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7

안녕하세요 브린힐테주!

566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51

>>551 음, 일단 생긴다면 자물쇠를 잔뜩 사서 창문이랑 문에 붙이고, 암막 커튼을 달고(이건 지금도 있음), 가장 푹신한 침대와 쿠션을 구매해서 늘어놓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캣타워.. 고영이 물품.. 늘어놓기...

567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54

브린힐테주 안녕~ 1121주는 굿 나잇~

56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7:23

>>560
카미유:안녕, 아가? 또 만나는구나.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잠 많이 잤니? 즐거운 일도 많이 있었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냈니?(눈물)

569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7:40

잘가요 1121주!

570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8:03

>>553 문신.. 스포.. (대체) 일단 라나의 발목 문신은 타의로 새겨진 것에 가깝습니다 :>!! 본인이 원치는 않았지요 :>

브린힐테주 어서오시고 1121주 들어가세요!~!!

571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8:52

>>564 사춘기가 뭐죠 먹는건가...앗, 그런건 있어. 잔뜩 토라져서 문 닫았는데 쾅 소리나구.

파브닐: 바람이 그랬어요, 파브닐이 안그랬어요. (움찔)

이런거(.....?)

심리적인 변동은..글쎄. 뭐든지 순종하는 애라..

57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9:59

아무튼 1121을 아이리로 읽고 메이드쟝이라니~ 이건 분명 모 12세 이용가 게임 (읍읍

573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1:56

"그래,진짜로 너무 갔다. 도망을 가도 어떻게 그렇게 찾기 힘든데로 도망을 가냐. 좀 찾기 쉬운데 있어야지."

무슨 생각 하는진 모르겠는데 너무 갔다는 말엔 정말 나도 공감한다. 이자슥아,적당히 좀 튀지 그랬냐. 가까운데 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하여간에 고양이 같아서 도망치면 잡기 드럽게 힘들다니까요,집 나간 고양이 잡는게 불가능하다던데 이놈 도망친거 잡는게 딱 그런느낌이었다.
그래도 체념은 빨라서 다행이다. 어디 다른 의사 찾아가보겠다는 얘기 없이 나한테 치료받겠다고 빠르게 말하니까. 이건 또 고양이랑은 다르네.

"뭐,나는 고양이파가 아니라 개파지만. 고양이보단 개가 훨씬 좋지,안그래? 고양이는 인간을 반려자로 보는게 아니라 노예로 본다니까.

자,서론은 이쯤 하고 상처부위 보여주고-찰과상이랬지? 가벼운 상처라니까 부분 마취 없이 그냥 쌩으로 간다."

그래,뭐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니고 기껏 큰 상처래봐야 골절 수준일텐데 그쯤되면 뭐 별 것도 아니다. 겨우 그런거 가지고 부분 마취 하느니 그냥 후딱 끝내는게 낫지.

574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2:55

브린힐테는 딱히 뭐 떡밥이라거나 비설같은 게 없어서 질문을 받을 거리가 없네요... ◑◑

575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4:12

뒷북이지만 안녕 브린주~!

576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6:23

재갱신! 이벤트 도중에 잠들어버렸는데.. 눈뜨고 보니 12시라서 아침인줄 알았죠 후후
돌릴지 질문받을지 고민이네요 호호

57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6:39

브린주 어서와!!

>>568 으윽..카미유..(맴찢)

파브닐: (끄덕끄덕) 지금도 좋아요. 안녕. (부빗부빗)

578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13

브린주 어스와!! 장신의 글래머러스 여캐라니 이거 완전 취적 ㅠㅠ...

페인킬러랑 선관 어떠하신가?!

579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24

"아하하하 아저씨 진짜 이상한 아저씨네 아저씨 바보란소리 많이 듣지 않아?"

반말에 이은 갑작스런 아저씨3콤보! 분명 크리티컬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갔을것같은 말을 하며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다

"파우스트가 아저씨 반만 닮았어도 이렇게까지 싫지는 않았을텐데"

마침 도착한 시종 저멀리 차를 가져왔으니 모이기로한 호텔로 이만 가자고 한다
하지만 베아트리체는 시종을 조금 바라보다 두려운듯 파커의 옷자락을 잡아 뒤에 숨는다

"..."
"아가씨?"

시종은 베아에게 억지로 손을 뻗는다

580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47

그래서! 페인킬러도 질문 받습니다! 별거 없지만요!

581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8:41

그리고 아이리쟝 푹 자구! 라나쟝..왜째서.....자물쇠...(울망)

페인킬러..!! 페인킬러가 제일 싫어하는 건?? >;3

58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9:30

>>577
ㅠㅠㅠㅠㅠㅠㅠ파브니일...ㅠㅠㅠㅠㅠㅠㅠ

카미유:그렇다면 다행이구나. 아가, 아저씨가 이렇게 말을 걸어도 무섭지 않니?

583 엘리고스 - 질문도, 일상 돌리기도 글렀으니 혼자 놀기다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0:09

"9995..... 9996....."

방패가 빠르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느리게 전환된다. 하지만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분명 눈치 챘을 것이다. 지금 엘리고스는 단 한가지 행동, 즉 방패로 밀어치는 행동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세의 한점 흐트러짐 없이, 분명 체력이 고갈이 날 정도일게 분명한데도 그의 자세는 정말 한 줄기 미동도 없었다.

"10000!!"

동시에 그의 밀어치기가 휘둘러지고 가속력에 무게가 더해진 일격이 날아든다. 파공음이 터져나오지만 아주 정확하게 멈춘 그 모습에 전신에 젖은 땀이 반들거린다. 하지만 영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일까?

"부족해, 확실히 나이가 드니 감이 죽었어."

그와 동시에 쉴드 렌치를 바닥에 세우고는 등에 매니퓰레이터와 특수임무대 사양 플레이트를 장비한다. 보호장비임은 틀림없지만 무게가 상당하기에 그만큼 기민하게 움직이려면 체내 근육량이 뒷받침 해줘야하는 장비들..... 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더운 날씨에 엘리고스는 밖으로 나섰다.

"찌는군."

그래도 해야하는가, 그렇게 중얼 거리면서 그는 군홧발을 내딛었다.

584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0:22

>>578 선관이야 괜찮지만, 브린힐테와 접점이 있을까요? 일단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시험관 인간에다가, 연구소 재단의 케어 하에서 의무교육을 끝마치고는 바로 입대한 게 브린힐테라...

585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1:35

>>581 가장 싫어하는거라!

첫번째가 말 안듣는 환자,두번째가 분위기 심각하게 잡으면서 재미없게 구는 사람?

586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1:49

>>580
페인킬러는 뭘 먹고 그렇게 키가 큰가요?

587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2:32

>>584 음...그렇다면 첫대면하고 차차 알아가는쪽으로 해야하려나.

>>586 멸치요.
집에서 부모님이 멸치를 죽어라 먹였습니다

58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2:40

>>585 움찔

589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4:15

>>588 하지만 엘리고스는 좋아합니다
반응이 재미있어서(?

590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4:33

>>58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악..

파브닐: 안 무서워요. 좋아요.

59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12

>>587
역시 비결은 멸치...(메모

592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35

아, 분명 반려동물로 말하는 고양인데 왜 내가 괜시리 기분이 꿀꿀하지. 어디 구석의 자존심에 흠이 가는듯한 미묘한 감정은 무어란 말인가.

정신차려 아슬란, 넌 능력이 사자 수화일 뿐이지 결코 피에 금수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따위가 아니라고. 뭐? 인간스럽지 않은 귀와 꼬리? 그런건 궁금해해선 안되는 질문이야.

천연덕스럽게 순식간에 제 4의 벽을 넘나들더니 페인킬러의 설명을 듣고는 바지 끝단을 걷어부친다. 종아리 부근에 모래 따위에 쓸렸던 듯한 상처가 드러났다.

"모래밭에서 넘어진 상처에요."

59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43

>>589 본인이 들으면 백에 백 덤벼들만한 발언이다ㅏㅏㅏㅏㅏㅏ

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일상이나 질문을 구해버고 없으면 그냥 자야겠.....

594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51

>>590
카미유:고맙구나, 아가... 한번만 안아봐도 되겠니?

으아아아악(쌍방찌통

595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6:02

"그러니깐 오빠라고 부르래도~"

그렇게까지 웃을 필요없잖아! 라고 생각했잖안 남 웃는 모습이 마냥 싫지는 않으니 베시시 웃어보였다.
그 다음에 한숨을 내뱉듯 나오는 그녀의 말에 파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까 전에도 파뭐시기를 향해 욕을 찰지게 했던거 같은데...

그런 생각도 오래 가는 것을 방해라도 하는 듯 왠 남자가 나타났다.
아까까지만해도 웃다가 못해 바닥에 쓰러져서 펄떡 거릴것 같던 아가씨는(절대로 아저씨라고 불러서 비하하는게 아니다.) 파커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뒤로 숨어버렸다.
시종이 아가씨를 향해 손을 뻗자 그 뻗은 손을 잡아 챈 것은 파커였다.

"하하, 이봐 아저씨 대뜸 나타나서 호텔로 가자니 뭐니 하면 제3자인 나는 이상하게 볼수밖에없는데 말이지...둘이서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분위기를 망쳐주지말고 그냥 넘어가주면 안될까?"

싱긋, 파커는 웃어보이면서 아저씨에게 말해주었다.

596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6:54

브린 질문은 살면서 재밌든 감동이든 좋은 방향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화는 무엇인가?

59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7:22

>>594 (찌통에 쓰러진 사람입니다)

파브닐: ...응. (팔 뻗음)(고개 끄덕끄덕)

59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9:20

>>597
카미유:고마워...(눈물)

(아직 둘이서 통성명도 안함)

599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0:07

>>587 브린힐데는 항상 아지트 한켠에서 책을 읽고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600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16

>>593 일상은 멀티는 어려워서 다음 기회에...!
엘리고스 질문이라면 이름이 왜 그렇게 예쁜가(?) 는 농담이고 지금도 엘리고스는 정계 상류에서 거론되고 있다거나 해?

601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30

"진작에 좀 보여주지 그랬어,이거 흉터 생기면 보기도 안좋고 나으려면 며칠 있어야 하잖아."

진짜 별거 없는 상처네,피 좀 많이 났던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이런거면 이녀석 잡으려고 그렇게 고생할 이유도 없었잖-아니,재밌는 모습 볼 수 있으니 고생할 이유가 없진 않았구나.

나는 그렇게 아슬란 이녀석이 치료를 늦추기 위해 뭐라뭐라 말하기 전,상처부위를 손가락으로 쿡 찌르고 손에서 초록색 광선을 살짝 쏘인다.
순식간에 상처는 싹 나았고,흉터 자국 같은건 찾아 볼 수도 없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아픈건 아픈거지,상처가 크지는 않아서 심하게 아프진 않겠지만 적어도 깜짝 놀랄정도로 아프긴 아플 것이다.

60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54

아슬란은 질문도 선관도 받아~

60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3:55

>>600 과거에는 최연소 장성 진급(대략 40대 초중반 예정이었음, 보통 장성들의 최소 연령을 생각하면 파격적 인사)예정으로서 상당히 유우명 했었으나 현재로서는 모든 기록이 다 말소된 상태라 다들 그런 사람이 있긴 했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수준?

604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5:44

>>602 질문!! 과거 검사일 도중 부패와 환멸을 느꼈다고 했는데 퇴직을 결심하는데 결정타를 날린 사건이 있다면?

605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5:51

>>599
뭐지 마치 포켓몬 찾을 때 공략을 보는 듯한 이 느낌(?)

파커도 아직 질문 받을건 없으려나~ 오히려 질문받고 바로바로 대답해주는 다른 분들이 대단해~

606 프로젝트 "가이아"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8:36

"대지모신의 화신을 만들겠다는 슬로건부터가 너무 번드르르했어."

"하하. 그런가. 하지만 다른 능력자들에 뒤지지 않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물론 이 실험체의 유용성이나 능력 같은 것을 절하하려는 것은 아니야. 내건 슬로건에 비해 너무 보잘것없다는 거지. 가이아인지 뭔지 하는, 이제 사람들이 기억하지도 않는 케케묵은 옛 신화의 이름을 끌어다붙인 것 치고는 말야. 진짜로 존재하지도 않는 신의 화신을 만들겠다는 허황된 생각으로 그런 프로젝트명을 붙인 거야?"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망상하긴 했지만 목표하진 않았거든. 신이라는 게 실제로 있어서, 그런 대지의 여신이라는 존재가 있고, 진짜로 그것의 화신을 이 세상에 만들어냈다 쳐... 그 대지의 여신이 우리를 용서할까? 이 대지를 가장 심각하게 망쳐놓고 오염시킨 우리를?"

"전혀 아니지."

"하지만 글쎄,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해야 하나, 안 됐다고 해야 하나... 되다 말았다고 하는 게 좀더 그럴듯한 표현이겠다."

"그건 무슨 소리지?"

"뭐랄까, 이상한 징후가 보인단 말야. 실험 및 제작 단계에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염두에 두지도 않았던, 원래라면 생길 턱이 없는 이상한 징후가."

607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02

>>605 거미줄 씁니까



농담이고 전기 능력 때문에 일상에 방해된 적이 있는가?

608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03

>>598
파브닐: 울지 말아요. (꼬옥)

안이 통성명도 안했는데 이 찌통은 머냐구요ㅠㅠㅠㅠㅠ

609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59

본격적으로 떡밥을 푸는건가아ㅏㅏㅏㅏㅏㅏㅏ 아직 1스레인데ㅔㅔㅔㅔㅔ

61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14

>>598 >>608

두 분 아프지 말고 행복하셔야 해요 8~8 내 손수건이 어디갔지

61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18

>>608
카미유:응... 안울게... ...그런데 너는 이름이 뭐니...?(지금 깨달음)

가장 놀라운건 이 잡담이 나중에 일상으로 돌리면 실제로 일어난다는것(...)

612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34

"아 따...!"

따가워, 라고 말을 끝맺을 의도였을 터였다. 다만 그러기에 여력이 충분치 않았는지, 혹은 의도와는 무관하게 순전히 무의식에서 발원한 말이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가 이 순간 감각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는 했다. 굳이 증명할 필요는 없었어도.

꼭 주사와 같은, 상상으로 마주했을 때는 고통이 가늠되지 않는 허상적이고도 명확하지 않는 두려움을 선사하는데 끝내 현실로 마주하고 나면 의외로 별거 없다고 느끼게 되는, 그런 류의 치료였다.

그건 그렇고 알기로는 저 녹색 광선을 쏘아서 치료하는 걸로 아는데 꼭 손가락으로 건드려야 하는걸까, 그렇잖아도 따가운 부위를.

"끝난 건가요?"

금세 아물어가는, 그런 수식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아가는 상처 위로 다시 바지를 걷어내리며 물었다.

613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36

떡밥이 아니라 플레이버 텍스트에 불과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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